코닝

최근 수정 시각:

파일:external/images.forbes.com/corning_416x416.jpg

Corning.

1. 소개2. 사업 영역3. 고릴라 글라스4. 국내 진출5.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1851년 설립된 미국유리 전문 제조사.

2. 사업 영역[편집]

주로 특수 유리, 세라믹, 광섬유, LCD 유리 등을 제작하고 있다. 생명공학 관련 장비나 배기구 관련 기술도 보유한 듯.

에디슨이 전구를 처음 발명해서 상용화 했을 때 그 벌브를 만들었다. 이후 주방용 식기 유리이자 화학용 실험기구의 대명사 '파이렉스', 잘 깨지지 않는 접시인 '코렐', 아폴로 13호의 창문, 광통신용 유리섬유 등 혁신적인 제품을 여럿 내놓았다. 파이렉스는 아직도 코닝이 만들지만, 코렐은 오래 전에 주방용품 전문 업체로 매각했다.

최근에는 LCD용 유리 기판을 주력으로 만들고 있다. 전 세계 LCD에 들어가는 유리의 절반 이상이 코닝 또는 그 합작사에서 생산된 것이다.

3. 고릴라 글라스[편집]

스마트폰에 쓰이는 고릴라 글라스로 널리 알려진 업체다. 고릴라 글라스를 썼다는 말은 스마트폰 화면이 긁힘에 강하다는 말과 동의어로 쓰일 정도다..

알칼리-알루미늄 규소 유리이며, 유리 치고는 상당히 높은 경도(딱딱함)를 갖고 있다. 고릴라 글라스 3의 경우 모스 경도로 6.7 정도.

고온(섭씨 400도 정도)으로 녹인 칼륨염을 가득 채운 통에 유리를 넣어서 이온 교환을 일으키면, 유리 표면의 나트륨 이온이 칼륨 이온으로 치환된다. 칼륨은 나트륨보다 이온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이렇게 이온 교환된 유리에는 빈 공간이 별로 없어서 일반 유리에 비해 딱딱하며 강하다.

이 고릴라 글라스는 아이폰 때문에 유명해졌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전기에 따르면, 아이폰 개발 당시 잡스가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주머니에 넣었는데, 아이폰을 꺼내보니 주머니에 있던 열쇠 때문에 강화 플라스틱 액정이 긁힌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때문에 긁힘에 강한 유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코닝 측과 접촉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고릴라 글라스는 '프로젝트 머슬'이라는 이름으로 1960년에 개발된 것이다. 이 유리는 켐코 글라스라는 이름으로 1961년에 공개되었는데, 1960년대 당시에는 레이싱용 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다. 일종의 우려먹기재발견인 셈. 잡스의 연락에 코닝측은 "이미 그런 거 있다"라며 고릴라 글라스를 소개했고, 이 고릴라 글라스는 오늘날 아이폰 1세대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TV 등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고릴라 글라스 5가 나와 있으며 아이폰X, 갤럭시 노트8등에 들어갔다.

한때 차세대 아이폰에는 고릴라 글라스가 아니라 인조 사파이어 글라스를 쓴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사파이어 글라스는 사실 유리가 아니라 합성 사파이어로, 롤렉스 등의 손목시계 유리로 사용되는 물건인데 경도 면에서는 고릴라 글라스보다 더 딱딱하다.[1] 하지만 강옥류 특유의 쪼개지는 성질이 있어서 충격에는 고릴라 글라스보다 훨씬 약하고[2][3], 상당히 무거운데다[4], 빛의 투과율이 좋지 못해서 휴대폰의 밝기가 줄어들며[5], 무엇보다도 너무 비싸다[6]. 뭐 막강한 자금을 쏟아부어서 R&D로 단점을 극복하고 시리즈마다 수억대씩 팔이치우는 애플의 판매력으로 대량생산을 통해서 가격을 낮추는 것도 애플이라면 가능했겠지만 결정적으로 매년 아이폰만 수천만대씩 팔아치우는 마당에 전면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기에는 다른문제를 다 떠나서 생산수율을 맞추지 못해서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이 무산되었다.[7] 결국 사파이어 글라스 제작 업체가 파산하면서 애플의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은 무산되었다. 다만 타 업체에서 공급을 받는지, 여전히 한번 흠집이 생기면 사실상 기능을 못하는 카메라렌즈와 터치ID센서부는 아이폰 8 까지도 계속해서 사파이어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8]

4. 국내 진출[편집]

국내에서는 삼성과 합작 회사인 삼성코닝정밀소재(Samsung Corning Precision Materials)가 있었다. 주로 삼성전자에서 사용하는 LCD TV나 모니터용 유리를 생산한다. 비 상장사로, 코닝(49.5%), 삼성전자(42.6%), 중앙일보의 홍석현 회장(7.32%)과 우리사주조합(0.23%)이 주주로 있다. 2010년에 순 이익(3조 2900억원)보다 많은 배당(3조 3600억원)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배당이 JTBC로 흘러가지 않았냐는 추측이 있다.

2013년 10월 삼성 디스플레이 및 홍석현 회장의 지분 전체를 매입하여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코닝의 한국 법인이 되었다. 대신 삼성 디스플레이가 투자 협정을 맺고 전환우선주7.4%를 매입, 최대 주주가 되었다. 2020년 일반주로 전환되는 우선주이지만, 삼성 디스플레이가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5. 관련 문서[편집]

[1] 위에서 고릴라 글래스가 모스 경도 6.7이라고 했는데, 사파이어는 모스 경도가 9다![2] 사실 휴대폰 액정이 긁히는 손상보다 떨어뜨려서 깨지는 파손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것을 고려하면 이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당장 화웨이에서 전면 사파이어글라스를 달고 출시한 Ascend P7이 화면깨짐 관련 글이나 영상이 상당히 많다. 영상을 보면 전면 모두 흠집하나없이 매끈한데 화면이 특이한 모양(결정모양)으로 쩍 갈라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애플이 바보도 아니고, 자체적으로 낙하 실험을 해 본 결과, 종합적인 면에서 사파이어 글래스보다 고릴라 글래스가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아니면 고급소재로 어그로 잔뜩 끌 수 있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포기하는 게 설명이 안 된다.[4] 강화유리의 1.5배가 넘는 무게를 자랑한다[5] 특히 투과율이야 화면보호필름을 붙였다고 치면 비슷하지만, 주변에 광원이 있을 경우, 조명판수준으로 빛반사가 굉장히 심하다.[6] 코닝의 고릴라글라스도 저렴한 물건은 아니지만 원가만 수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기본4GB~최대 8GB까지 램을 달고나오는 마당에 막대한 성능적인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아직도 태블릿 라인에서조차 램을 달랑 2GB만 넣어주는 원가계산 까다롭기로 유명한 애플인 만큼 가격적인 측면도 무시 못한다.[7] 인조사파이어는 아무리 인조라고 해도 결국 광물이기 때문에 한번 깨진 결정을 녹이거나 접합해서 크기를 키울 수 없다. 5인치의 사파이어 글라스가 필요하면 원래 가공전 결정의 크기는 최소 이보다 20%이상은 큰 6인치는 되어야 한다. 인조 사파이어는 크기가 커질수록 생산비용과 생산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사파이어글라스를 유리만들듯 녹여서 뽑아내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 애초부터 불가능했다.[8] 이 부분은 애플워치 커버글래스로 사파이어 글래스가 사용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카메라 렌즈는 뒤에 있기 때문에, 바닥과 닿았을 때 스크레치가 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실제로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은 렌즈를 유리로 만드는데, 이때문에 오래 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스크레치 때문에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떨어졌을 때 잘 깨지기 쉬우나, 스크레치에는 매우 강하다. 그래서 뒷면 렌즈나, 여러 물체에 쓸리기 쉬운 애플워치의 커버글래스는 사파이어 글래스로 만든 것이다... 는,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애플 워치에 사용된 사파이어는 사파이어인데 사파이어를 쓴 의미가 전혀 없는 스크래치에 아주 취약한 사파이어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어그로용 소재였던 셈. https://youtu.be/9EBgaxFfDA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