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리우스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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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법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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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리우스 퍼지

루퍼스 스크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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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lius Fudge
코르넬리우스 퍼지
(3편에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1권~5권까지의 마법부 장관. 뒤에서 깨알같이 노려보는 인물은 알버스 덤블도어.

1. 소개2. 전기 3. 후기

1. 소개[편집]

배우는 故 로버트 하디(Robert Hardy)[1]. 성우는 최흘(극장판/DVD), 박상일(SBS), 일본판은 시노하라 다이사쿠, 베트남판은 하인푹.

전체 이름은 Cornelius Oswald Fudge(코넬리우스 오스왈드 퍼지). 참고로 Cornelius는 라틴식으로는 코넬리우스, 영어권에선 코스 정도로 발음되는데, 한국판에서 쓰인 코넬리우스란 표기는 라틴식 표기에서 r만 영어식으로 생략한 적당히 안일한 음차라며 은근히 까임 소스를 제공했다(...).

마법부 장관으로, 악인은 아니었으나 권력에 대한 집착과 열등감 덕에 자기 멋대로 법을 바꾸고 학생들을 탄압하는 막장 행각을 보여주며 나락으로 걸어들어가 결국 스스로의 몰락을 자초했다. 속이 좁은 데다 무사안일주의적인 관료 타입이며, 지도자 하나 잘못 앉혀 놓으면 어떤 꼴이 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10년도 넘는 평화로운 기간 동안에는 영국 마법계를 제법 무난하게 이끌었지만, 평화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거대한 악을 방관하며 1여년만에 마법 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한마디로 장관의 자격이 없었던 인물. 몰락하긴 했지만 죽지도 사법처리되지도 않았으니 더욱 문제다.

소설에서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나 퍼지가 단순한 권력의 화신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퍼지가 마법부 장관으로 뽑힐 때 경쟁하던 사람이 마법사 법률 강제집행부 부장이었던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였는데, 비록 크라우치가 아들 문제로 인기가 떨어졌어도 그런 전쟁영웅을 꺾고 당선됐다는 건 퍼지 역시 많은 마법사들의 신임을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 또 볼드모트가 부활하기 전까진 '조금 덤블도어에게 기대긴 해도 나쁘진 않은 사람'이란 평가를 받던 사람이었다. 평화로운 시대에는 나름 적격인 인물이었을지 모르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최악의 지도자였던 셈.

2. 전기 [편집]

처음에는 그렇게 권력에 집착하지 않았다. 마법부 장관 선거 당시 압도적인 지지를 받던 알버스 덤블도어가 여러번 사양하고 바르테미우스 크라우치와 장관직을 두고 경쟁하던 중, 퍼지가 당선되며 장관직에 오르게 되었다.[2][3] 초창기의 퍼지는 덤블도어에게 여러 번 편지를 통해 마법부 업무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문제가 있을때마다 도움을 요청하는 등 오히려 덤블도어를 인정하며 배려했고, 오죽했으면 이 때문에 해그리드루핀 및 몇몇 사람들 사이에선 무능력하게 덤블도어에게 의지하려 한다는 인식까지 퍼져있었다.

또한 2편에서 루시우스 말포이가 과거 비밀의 방을 열었다고 누명을 쓴 바람에 전과가 생긴 해그리드를 잡아가려고 오두막집으로 들이닥치자 마법부가 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여지게 하는 보여주기식의 예방조치이며 진범이 잡히면 충분한 보상을 받고 풀려날꺼라고 말하며 안심시켜주려고 노력한다던가 루시우스가 들고온 알버스 덤블도어 정직 멍령서를 보고 덤블도어가 사임하려하자 루시우스에게 지금도 이런데 덤블도어가 없으면 하루에 한번씩 습격이 터질것이라며 정직을 제고해줄것을 요청하고, 3편에서 해리 포터마지 더즐리를 우발적으로 부풀어 오르게 만든 후, 무단으로 자신의 거주지를 벗어났음에도 관대하게 용서해주었으며 오히려 그의 안위를 살피는 등,[4]전초기의 퍼지는 대인배였다. 해리 역시 퍼지에 대해서 다정하고 좋은 삼촌같다는 인상마저 받는 등 능력이 뛰어나진 않을지언정 인성이나 태도는 좋은 인물로 여겨졌다. 이런 사람이 바뀌어버리다니 참 대단하다

3. 후기[편집]

그러나 권력 맛을 좀 보고 난 후에는 장관직에 집착하게 되었으며, 현실의 많은 권력자들이 그렇듯이 자신보다 인망이 있는 사람에 대한 불안감을 안게 되었다. 퍼지는 예전 마법부 장관 선거 당시 덤블도어가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았는지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고, 결국 덤블도어가 자기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망상어린 의심에 사로잡힌다.[5] 4권 후반, 해리가 볼드모트의 귀환을 목격했다고 말하자 이를 거짓이라고 부인하고 스네이프, 맥고나걸 등과 한바탕 말싸움을 치루며 일행과 사이가 틀어지고 이후로는 슬리데린을 제외한[6][7] 호그와트와 기사단 사람들을 완전히 자신의 적으로 간주한다. 진짜 그럴 의도만 아니었을 뿐이지 볼드모트죽음을 먹는 자들의 편에 선 거나 다름없는 셈. 그 적으로 간주한 사람이 지난 몇 년간 무능력한 자신에게 여러가지 충고를 건네며 자신을 도와줬던 덤블도어임을 생각해보면 이 사람의 어리석음, 혹은 내심 품어왔던 덤블도어에 대한 열등감을 볼 수 있다.

덤블도어: 볼드모트는 부활했소! 코르넬리우스, 당신이 그 사실을 솔직히 받아들이고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면 우리는 이제라도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소. 우선 해야 할 일은 아즈카반의 디멘터들을 내보내는 일이오.

퍼지: (화를 내며)터무니 없는 소리 하지 마시오! 디멘터들을 아즈카반에서 내보낸다고?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나는 당장이라도 마법부 장관직에서 쫓겨날 거요! 디멘터들이 아즈카반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마법사들의 절반은 밤마다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고 있단 말이오!

덤블도어: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여전히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자고 있소, 코르넬리우스. 디멘터들은 언제든지 볼드모트가 부르기만 한다면 즉시 합세할 족속들이오! 그들이 당신에게 언제까지나 충실할 것이라고 생각하시오? 볼드모트는 당신보다 그들에게 더욱 많은 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소! 디멘터가 볼드모트의 부름을 받고 죽음을 먹는 자들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 뒤, 볼드모트가 13년 전과 같은 힘을 되찾는 것을 막으려 한다면 그 때는 이미 늦은 일이오!

퍼지: …….

덤블도어: 코르넬리우스, 두 번째로 즉히 해결해야 할 일은 거인족에게 특사를 보내는 것이오. 너무 늦기 전에 그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야 하오. 그렇지 않으면 볼드모트는 또다시 자신만이 거인족을 위하는 유일한 마법사라고 그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할 것이오!

퍼지: 덤블도어, 설마 진심은 아니겠지? 만약 마법 사회에 내가 거인족과 접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내 경력은 끝장이오. 사람들은 거인족을 증오하고 있소.

덤블도어: (격노하며)코르넬리우스, 당신은 그 직책에 대한 집착 때문에 눈이 멀었소! (중략) 나는 당신에게 분명히 말하겠소. 어서 내가 제안한 그 조치들을 취하도록 하시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마법부 안팎에서 가장 위대하고 용기 있는 장관으로 기억될 것이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한다면 역사는 당신을 비겁하게 뒤로 물러나서 볼드모트가 또다시 마법 사회를 파괴할 수 있도록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한 인물로 기억할 것이오!


이후 퍼지는 자신의 '적'들을 처단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정적(?)을 견제하겠단 목적으로 법률까지 뜯어고치는 등 막장 행각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다. 하나 예를 들자면, 기존에 통지했던 해리 포터의 청문회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혹시 모를 알버스 덤블도어의 증인 출두를 막으려 하기도 했다. 진작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낀 덤블도어가 무려 새벽 다섯 시부터(...) 마법부에 나와 있었기에 아무 소용이 없었지만. 개인간의 평범한 약속이었다 해도 당일에 약속시간을 한 시간씩이나 앞당기는 건 엄청난 결례인데, 심지어 이건 재판이다. 만약 현실에서 이런 식으로 갑작스러운 통고를 했다가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되어 재판 자체를 무효로 만들 수도 있다. 아니 그 이전에 미성년자 마법사의 불법 마법 사용에 대해 재판 및 청문회등 피의자의 항변 기회를 한 번도 주지 않고 호그와트 즉각 퇴학 및 마법 지팡이 폐기라는 처벌을 내리려던 것부터가 이미 오류이며 불법이긴해도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한 마법 사용을 가지고 위즌가모트가 총출동한 형사재판을 소집하는 것부터가 관례와 기존 법적 절차를 다 때려부순것이다.

아서 위즐리가 말했듯이 원래는 마법사 법률 강제 집행부의 부장 아멜리아 본즈의 사무실에서 청문회를 하며 본즈 여사가 조사를 해서 처벌을 결정하는 것이 맞는 방식이다. 덤블도어도 재판 중에 퍼지에게 "그렇다면 장관님은 아주 많은 법을 바꾸고 계신 것 같소. 내게 위즌가모트에서 물러나달라는 통보를 한지 얼마 안되어 미성년자 마법사의 마법 사용 같은 간단한 문제로도 형사 재판을 소집하고 있으니 말이오!" 라고 따진다. 그야말로 기존의 관례와 법을 부숴서라도 해리를 조져 볼려고 안달이 난 꼴이며 오직 마법사만이 통제할 수 있는 디멘터를 서리 리틀위닝 프리벳가 4번지에 보낸자가 누군지조차도 조사하지 않으려 들었다. 이건 뭐......, 불과 2년전 해리에게 그렇게 너그럽고 지혜로운 관용과 자비를 배풀던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내에 그정도까지 타락하여 180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정말 미스테리 한 부분이다설정구멍, 오류가 의심되는 대목

그 외에도 돌로레스 엄브릿지를 호그와트에 심고, 사사건건 덤블도어와 호그와트에 대해 간섭과 견제를 해오는 한편 명명백백 드러나고 있는 심상찮은 징후들에 대해서는 외면함으로서 결국 볼드모트가 귀환하는 데에 있어 숨은 공로자나 다름없게 되어버렸다.[8]

그의 의심은 해리 포터볼드모트가 돌아왔다고 말한 이후인 5편에서 절정에 달하여 돌로레스 엄브릿지를 장학사로 앉힌 이후, 그녀를 통해 호그와트를 통제한다. 또한 볼드모트와 직접 대면한 후 볼드모트의 귀환을 알린 해리를 자신의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한 거짓말쟁이라고 몰아세우는 등거짓말쟁이는 지네들이면서, 5편에서의 그는 권력에 사로잡힌 얼간이 미치광이 개찌질이....., 거기다 디멘터가 머글을 습격하여 해리가 마법을 사용하였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도 오히려 해리를 쫓아낼 구실을 찾았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위급사태나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마저도 정적을 쫓아낼 구실로 쓰일수 있다면 좋게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퍼지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었는지를 알 수 있다.

거기다 작중 역대급 어그로 엄브릿지가 벌인 행각들은 전부 다 이 사람의 암묵적인 동의 혹은 지원, 의뢰로 이루어진 것들이었다. 엄브릿지가 벌인 행각들과 만들어진 법령들은 전부 장관의 동의 없이는 할 수 없는 것들이니.. 초반에 덤블도어를 견제하겠다는 이유만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 실기수업을 거의 폐기시키는 법령을 발부해 학생들의 배울 권리마저 침해하고, 덤블도어가 자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학생 조직을 만들고 있다고 망상에 사로잡히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한다. 거기다 모임 금지 등등 엄브릿지가 만든 법령을 허가하며 기타 다양한 권리를 침해하는 등, 엄브릿지가 화살받이로 전면에서 욕을 다 먹어줘서(?) 그렇지, 퍼지 역시도 막장스런 짓을 많이도 저질렀다. 열등감과 권력욕이 사람을 어디까지 망가뜨릴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 하지만 결국 호그와트의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서 엄브릿지를 쫓아내고 볼드모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망했어요(…). 그래도 볼드모트나 죽먹자 입장에서는 퍼지의 삽질들이 나름 고마운 일. 퍼지의 삽질 덕에 마법사계가 자신들을 견제할 힘을 기르지 못하게 되었으니까.

결국 불사조 기사단 종반부에 죽음을 먹는 자들의 마법부 침투와 알버스 덤블도어 VS 볼드모트의 대결투로 인해 볼드모트의 부활이 진실이었고 그간 마법부가 장대한 거짓말을 해왔다는것이 남김없이 들통나버렸다.

상술한 볼드모트와 죽먹자들의 마법부 침투와 볼트모트 VS 알버스 덤블도어 배틀 이후 모든것이 다 까발려 지면서 지난 1년간 해리와 덤블도어가 진실을 이야기 했으며[9] 그들을 거짓말쟁이에 미치광이로 몰아갔다는 것이 마법사계에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면서 그의 지지율은 폭락. 뭐 진정한 거짓말쟁이들은 바로 자기 자신들이란 게 드러났으니 당연하다. 그리고 시리우스 블랙이 그간 억울한 누명을 썼다는 것도 함께 드러나면서 더더욱 지지율이 폭락했다. 이에 마법사계 전체가 들고 일어나 그의 사임을 한마음 한뜻으로 외쳤고[10] 결국 루퍼스 스크림저에게 자리를 내주고 장관의 고문관으로써 물러나게 된다.

해리가 루퍼스 스크림저와 대면한 후, 그 일을 덤블도어와 이야기할때 궁지에 몰린 퍼지가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발악을 했는지가 혼혈왕자에서 언급이 되는데, 필사적으로 장관자리를 사수하려고 하기 위해 뻔뻔하게도 해리를 마법부의 얼굴마담으로 내세우려고 했던 모양. 퍼지가 해리와 좀 얘기하게 해달라고 울며불며 난리를 쳤지만 덤블도어는 택도 없다며 거절했고[11] 결국 이 일은 성사되지 못하고 퇴출당했지만 이 해리를 마법부의 마스코트로 내세워 마법사 사회의 지지를 받는다는 계획 자체는 그대로 남아 후임인 루퍼스 스크림저가 결국 시도했다. 결과는 대실패였지만...

혼혈왕자의 막바지에 알버스 덤블도어의 장례식에 참여한 이후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그의 행적에 대해선 작중에 더 이상 아무런 언급이 나오질 않는다. 영화판 혼혈왕자에서는 아예 대놓고 퍼지가 실종되었다는 기사를 내보낸다.


[1] 2017년 8월 3일에 사망하였다. 향년 91세.[2] 크라우치의 아들이 죽음을 먹는 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바람에 아버지 크라우치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좁아졌으며, 여기에 아들이 울부짖으며 강제로 아즈카반에 끌려가는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지켜보는 크라우치의 냉혈한적인 모습에 사람들의 여론이 그가 장관이 되는 것에 부정적이 되었다.[3] 사실 최적임자인 덤블도어가 사양하고 최대의 라이벌인 크라우치가 아들 문제로 실각했다고는 하나, 마법 세계의 최대 권력자로 추대된 것만 봐도 상당히 뛰어난 실력자가 분명하다. 볼드모트 시절에 장관을 한 파이어스 씨크니스가 무능력자처럼 묘사되나 이건 어차피 볼드모트가 꼭두각시로 앉혀놓은 거고... 게다가 후술되는 것처럼 원래는 본인보다 덤블도어가 훨씬 뛰어나다는 걸 인정하고 솔직하게 조언을 구하거나 주변인들에게 인간적으로 대하는 면도 있었다. 여러모로 뛰어났던 인물. 다만 권력욕에 휘말려 흑화되기 시작한 이후 행적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4] 물론 이 당시 시리우스 블랙이 해리를 쫓고 있었기 때문에 이로부터 해리를 보호하기 위함도 있었다. 후일 5편전반부의 청문회에서 이 일을 끄집어내지만, 해리의 변호인 역으로 나와 준 덤블도어가 그 일을 문제삼지 않은 것은 바로 장관님 아니냐며 반박하자 할말을 잃어버린다. 그야말로 자폭.[5] 실제로 덤블도어가 마법부 장관 자리를 원하기만 하면 누워서 떡먹듯이 차지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망상이다. 덤블도어는 세계에서 가장 현명하고 강력한 마법사이며, 이는 망상에 사로잡히기 전 퍼지도 인정하던 바.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교수 자리를 노리던 시기(볼드모트가 사악해졌으나 아직 젊을 때이므로 40년 정도 전으로 추정) 기준으로도 이미 장관 자리를 여러 번 거절한 바 있다. 심지어 그 후로도 볼드모트가 몰락한 후 9년 후, 새로운 장관을 뽑는 투표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덤블도어가 장관이 되기를 바랬으나, 그는 아예 투표에도 나가지 않아 퍼지가 당선되었다고 한다. 해그리드 말에 따르면 호그와트를 떠나려고 하질 않는다고 했고,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린 시절 겔레르트 그린델발트와의 일로 인해 권력자의 위치에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수십년 동안 계속 장관 자리를 제의 받음에도 거부하던 것이다. 자세한 건 알버스 덤블도어 참고.[6] 이렇게 보면 그가 어디 기숙사 출신이었는지 대강 짐작이 간다.[7] 거인족에 대한 편견, 자기 지위와 권력에 대한 집착, 머글들을 좋아하는 아서가 승진 못하게 하거나 마법사로서 가져야 할 자부심이 없다 생각하고, 루시우스 말포이월든 맥네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으로 보면 충분히 신빙성 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그는 슬리데린 출신이었던 자기 휘하인 전직 인간말종 차관이 호그와트를 마음대로 헤집고 다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8] 그러나 돌로레스 엄브릿지처럼 진짜로 "내 권력만 지킬 수 있다면 진짜로 볼드모트가 귀환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건 아니고, 믿고 싶지 않은 것은 믿지 않으려 하는 인간의 심리였던 듯 하다. 또한 퍼지는 진실이 밝혀짐으로써 혼란이나 분쟁이 벌어지는 것보다, 진실을 감추어서라도 자신의 안위 혹은 분쟁없이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한다. 물론 그런 변명으로 이 작자가 지금껏 해온 만행들이 정당화되지는 않는다.[9] 바티 크라우치 2세가 해리포터의 이름을 '불의 잔'을 속이고 넣어 챔피언으로 뽑히게 한 일과 케드릭 디고리의 사망, 포트키의 함정볼드모트부활된 장소인 '리틀 행글턴 묘지의 결투 등.[10] 머글 장관과 대면했을 때 퍼지가 말하길, 자신의 장관임기 동안 이 정도로 마법사계가 대동단결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였다. 한국판 혼혈왕자 1권 제 1장 또다른 수상 32p에서 머글들의 수상에게 "친애하는 수상. 설마 이 모든 일이 벌어지고 나서도 여진히 내가 장관 자리에 있을거라 생각 하는건 아니겠지? 난 3일 전에 해고당했소! 마법사들 전체가 들고 일어나 무려 2주일동안 나의 해고를 부르짖었단 말이오! 임기내내 그자들이 그토록 굳게 단결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이 없소!이것도 박근혜 탄핵이랑 양상이 비슷한거같다 라고 말한다. 물론 해고는 최인자의 오역. 국어사전에서 정의하는 해고의 뜻은 '고용주가 고용 계약을 파기해 고용된 사람을 내보내는 것'이다. 퍼지의 직책은 마법부 최고 수반인 장관이다. 도대체 누가 퍼지를 고용하겠는가? 여기서 사용될 말은 탄핵, 또는 해임(어떤 맡은 직위나 직책, 임무를 그만두게 함)이다. 징하다 최인자... 국어를 발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머글 수상은 올때마다 시리우스 블랙 탈옥, 트리위저드 시합으로 용 세 마리와 스핑크스 한 마리 수입, 죽먹자들 아즈카반 대 탈옥등 나쁜 소식만 가지고 오는 퍼지에게 무척 짜증이 나 있는 상황이었지만 정치인으로써 일종의 동병상련을 느꼈는지 해임당했다는 소리를 듣고나서 내가 뭐 도와줄일은 없냐고 넌저시 위로의 말을 던진다.[11] 해리도 이 소리를 듣고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냐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