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근 수정 시각:

S.H.I.E.L.D. 측에서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1]

[펼치기 / 접기]
파일: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05.jpg
파일: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06.jp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파일:스티브 로저스.jpg

본명

스티븐 그랜트 로저스
Steven Grant Rogers

다른 이름

스티브, 스티브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
캡틴, 캡, 최초의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

종족

인간 (강화인간)

국적

미국

나이

100세 (생물학적으로는 34세)

생년월일

1918년 7월 4일[2]

출생지

뉴욕 브루클린

가족 관계

조지프 로저스 (아버지)
사라 로저스 (어머니)

신장

5'4인치(약 162cm)[3]
6'2인치 (약 188cm)

체중

95파운드 (약 43kg)[3]
약220파운드 (약 100kg)

보안 레벨

8

직위

캡틴
미합중국 육군 대위(이전) [5]
S.H.I.E.L.D. 요원 (이전)
어벤저스의 리더 (이전)

소속

미합중국 육군 (이전)
미군위문협회 (이전)
전략적과학보호기구 (이전)
하울링 코만도스 (이전)
미합중국 국무부 (이전)
S.H.I.E.L.D. (이전)
스트라이크 (이전)
어벤져스 (이전)

등장 영화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카메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스파이더맨: 홈커밍(카메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4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1화)

등장 원 샷

카터 요원 (오프닝)

담당 배우

크리스 에반스

담당 성우

정훈석[6] -> 임채헌[7] (韓)
나카무라 유이치 (日)


1. 개요2. 작중 행적3. 장비4. 능력
4.1. 신체 능력
4.1.1. 괴력4.1.2. 내구력 및 회복력4.1.3. 각력
4.2. 격투 실력4.3. 정신력4.4. 리더십
5. 캐릭터성6. 작중 위상7. 기타8.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aptain_America_Civil_War_85.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ap_comandos.jpg
파일:5A2A03E2-FCB3-4C56-AD0F-CC020F8F4A4D.gif

Together.[8]

I can do this all day.[9]
하루 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


어벤져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
MCU 세계관 최초의 슈퍼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아이언맨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의 대표적인 인기 캐릭터임과 동시에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핵심 히어로들 중 하나. 배역은 2005년 영화 《판타스틱 4》에서 휴먼 토치 역을 맡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맡았다. 덕분에 팬들이 생각하는 선이 굵고 듬직한 이미지의 캡틴 아메리카보다는 다소 샤프한 미남의 이미지가 되었다.[10][11]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에서 "이름을 '캡틴 어스'나 '캡틴 저스티스'로 바꿔도 될 정도로 선하고 도덕적인 영웅이며, 미국 패권주의와는 거리를 두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작에서도 이런 캐릭터였지만, 원작을 잘 모르는 관객들을 위한 발언인 듯하다. 사실 미국의 영향력 및 미국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도가 낮아진 개봉 당시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더욱 크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끊임없이 자유를 추구하고 권장하며 그에 따른 희생이나 책임 또한 스스로 감수하는 훌륭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2. 작중 행적[편집]

3. 장비[편집]

3.1. 방패[편집]

3.2. 슈트[편집]

4. 능력[편집]



피터: 전 캡틴 아메리카도 상대해 봤다구요.
토니: 캡틴이 진심으로 싸웠으면 상대도 안 됐어.[12]


스파이더맨: 홈커밍

"아직도 캡틴의 능력을 의심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블랙 위도우

수많은 경험, 격투 실력, 노련함으로 무장한 백전노장[13]

'일반인보다 조금 더 센 히어로'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엄연히 슈퍼 솔저인 만큼 일반인과의 갭은 넘사벽인데다 단련된 특수요원들조차도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 실제로 캡틴은 완력이 몇 배는 차이 나는[14] 스파이더맨을 경험과 기술을 통해 제압하고 뛰어난 격투가인 블랙 팬서를 발차기 한방으로 멀찌감찌 날려버리거나, 워 머신에게도 우세를 점했다. 시빌워에서 아이언맨과의 결투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근성과 기지로 결국 이겼다. 그만큼 캡틴 아메리카는 슈퍼 솔저의 강화된 신체능력 외에도 풍부한 전투 경험, 노련함, 격투 기술과 실력, 전략적으로 뛰어난 면이 전투 능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나,무엇보다도 그의 정신력[15]이 핵심이 된다. 덕분에 자신보다 강인한 적을 상대로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 게다가 비브라늄 방패와 전투센스의 조합으로 인해 상대의 주요공격을 방어하는게 가능해짐으로서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원작에서도 힘 묘사가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자신보다 힘에서 한참 우위인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영화에서 캡틴의 근력에 대한 묘사는 원작보다 묘하게 올라간 편이기는 하다. 원작에서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은 540kg이지만, 영화에서는 톤 단위의 힘을 내는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인다. 현실적으로는 그 정도면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의 힘 차이이다. 하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도 스파이더맨과의 1대 1 결투에서 스파이더맨은 캡틴 얼굴에 생체기 하나 겨우 낼 동안 캡틴에게 압도적으로 타격 당한다. 다만 근력-힘 보다는 스파이더맨 대사에 따르면 자신을 바보처럼 느껴지게 하며 결코 따라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표현되는 캡틴의 압도적인 전투경험과 뛰어난 전술능력이 강조된다. MCU에서는 원작의 전략적인 캐릭터인 캡틴과 달리 전략적인 면에 대한 연출이 너프되다 못해 아예 사라진 수준[16]이다 보니 마치 근력적인 면이 상향된 것 처럼 보이는 결과가 초래된 것이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히어로로서 충분한 강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MCU에서 진짜배기 초인, 초자연적 존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로키울트론과 싸웠을 때 그랬듯이 스펙 차가 너무 많이 나면 결국 밀린다. 캡틴 아메리카의 파워는 상대적 서열로는 자신이 속한 어벤져스에서도 토르, 헐크, 비전의 최강자 라인에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조차 상대하기 버거운 빌런들인 어보미네이션, 로난, 헬라, 도르마무, 수르트, 에고, 타노스 등을 끌고 오면 단순한 전투로는 상대할 수 없다.

4.1. 신체 능력[편집]

4.1.1. 괴력[편집]

  • 퍼스트 어벤져 ~ 어벤져스

    • 설정이 덜 잡힌 탓인지 괴력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었다. 훈련 받은 군인들이나 외계 병사들을 힘만으로 간단히 쓸어버리는 모습은 보여줬지만 이 정도는 호크아이나 블랙 위도우도 가능한 전적이라 딱히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철제 난간 하나를 오만상을 구기며 온 힘을 다해 구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유튜브 개그 시리즈인 솔직한 예고편에서 이 장면을 보며 "보통 힘 센 사람보다 약간 더 힘이 세졌네요!"라고 개드립을 날리기도 했다. 이후에 캡틴이 보여주는 괴력을 감안하면 설정 오류로 느껴질 정도. 하지만 사실 그런 군사 시설의 금속 구조물이라면 재질이 철제라고 해도 단순 완력으로 구부린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이다.[17]

    • 캡틴 아메리카 후속작들이 나와 설정을 명확하게 잡아서 상대적으로 1편의 괴력이 약하게 느껴졌지 작중에서 스티브는 의사가 입대를 만류할 정도로 병을 달고 살고 허약해 빠진 남자였다.[18]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통해 신체적으로 강력해졌다라고 묘사하는 건 이 정도 선에서 보여준 것만 하더라도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1편이나 어벤져스에서도 자세히 보면 2미터 정도 되는 철조망 울타리를 무릎도 거의 굽히지 않고 점프해서 뛰어넘거나 가볍게 점프해 2층 높이로 올라가고,[19] 홍보용 쇼에서 오토바이 한 대와 성인 여자 세 명을 웃으며 가볍게 들거나, 1급 기밀이 보관된 문의 두터운 잠금 장치를 그냥 힘으로 뜯어내는 등 괴력 묘사가 있다.

    • 어벤져스에서도 토르하고 육탄전이 가능하고 인간을 얕보는 로키도 큰 타격을 입진 않았지만 캡틴에 주먹을 맞고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다. 총은 어림도 없고 폭탄이나 리펄서 건 정도에나 타격을 입는 로키의 내구력을 보면 상당한 위력이다. 그러나 로키의 경우 실질적으로 유효한 타격은 입지 않았으며, 나중엔 캡틴이 투척한 방패를 툭 쳐내고 가볍게 밀어붙일 정도로 우세했다. 어벤져스 1편 자체가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상태라 그런지 캡틴이 후속작들에 비해서도 좀 약하게 묘사되는 경향이 있는데, 토르, 헐크, 아이언맨의 나머지 셋은 로키를 항복시키거나 대등하게 맞서거나 아예 갖고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반해 캡틴을 상대로는 오히려 로키가 여유를 부리며, 일부러 봐주려고 진심을 다하지 않는 선에서도 캡틴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로키가 일부러 잡히기 위해 적당히 어울려 주려고 힘조절 한 것이다. 캡틴이 제 아무리 강화인간이라지만 아스가르드인(서리거인)인 로키와의 근본적인 스펙 차이를 생각하면[20] 이 정도의 스펙 차이는 격투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로키가 아무리 트릭스터라지만 수천 년을 살면서 온갖 실전과 사고를 경험한 베테랑 전사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헐크가 사정없이 패대기쳐서 나약해 보일 뿐 대거와 환영을 이용한 근접 격투 능력은 토르 1편에서도 이미 묘사된 바 있다. 따라서 로키가 캡틴에게 죽빵을 맞고 '어?' 하고 놀란 표정을 지은 것은 인간 따위가 이정도 힘을 내?라는, 말 그대로 화들짝 놀라는 반응인 것이다. 사실 헐크가 패대기쳤는데 형체를 유지했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나게 튼튼하다는 증거긴 하다. 캡틴이었으면 여러번 패대기 칠 것 없이 이미 첫 한방에 중상 혹은 즉사다. 헐크가 실제 영화처럼 내리 쳤다면 현실에서는 일반 인간이라면 신체 절단 수준으로 아예 갈갈이 온몸이 찢겨나갔을 것이다. 캡틴과 완전히 같은 혈청은 아니지만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초인 혈청맞은 블론스키가 헐크의 킥 한방맞고 온 몸의 뼈가 다 부서졌다. 하루도 안되어 회복하긴 했지만...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루소 형제가 윈터 솔져를 제작한 이후로는 그의 초인적인 괴력이 잘 묘사되어서 캡틴 아메리카의 간지가 살아난다고 크게 호평을 받았다. 어지간한 성인 남성을 킥이나 펀치 한 방에 수 미터 날려 기절시켜버리거나[21], 하이드라 요원들이 기습적으로 한 팔을 초자석으로 구속하고 협동해서 공격해도 자석을 풀어버리고 모두 제압하거나, 원심력 등을 싣지 않고 팔만 움직인 가벼운 펀치에도 사람이 날아가며, 프론트킥 한 방에 군용 자동차를 밀어내는 장면이 그 예시.

    • 윈터 솔져를 추격하면서 건물에 잠겨 있는 문들을 돌진하며 부수고 가는데 속력이 전혀 줄지 않는다. 그리고 추격 중 중간에 속도 조절을 못하고 좀 두꺼운 벽에 부딪혔을 때는 벽에 방패 모양 자국이 남기도 하였다.

    • 미사일 공격에 맞아 군 건물이 무너지자 물 배수구 속에 들어가 숨었는데, 건물이 잔해가 떨어지는 걸 방패와 괴력으로 막아 버티고 있다가 폭격이 멎자 죽을 힘을 다해 건물 잔해를 밀어내고 나온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지만, 스파이더맨이 캡틴보다 힘이 훨씬 세다는 걸 생각하면 캡틴이 훨씬 더 오래 걸려서, 더 힘겹게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22]

  •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센테피드를 장착한 마이크 피터슨이 운동장에서 맨몸으로 탱크와 비슷한 무게의 불도저를 밀며 달리는 훈련을 마친 후에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의 기록을 깼는지 묻자, 교관은 어림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자신이 타던 바이크를 던져서 지프차 본넷에 꽂아버리거나, 토니와 말다툼을 하다가 열받아서 패던 장작을 맨손으로 찢어버렸다. 오토바이를 탄 채 무장한 군인 한 명을 한 손으로 잡고 질질 끌고가다 나무에 휙 던져버릴 정도이며 소형차 한대가 떨어지려고 했을때 간신히 잡고 힘으로 버텼다. 뒷범퍼가 떨어지면서 결국 놓쳤지만...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버키가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갈 때,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잡아서 제지했다.[23]

    • 아이언맨과 싸울 때도 비브라늄 방패 없이는 전신이 특수 장갑인 아이언맨에게 피해를 입히기 힘들지만[24] 슈트가 이미 손상된 상태이긴 해도 맨손 타격만으로 장갑 내부의 OS 시스템이 붉게 점멸하는 것으로 보아, 캡틴의 펀치는 아이언맨 슈트에 피해를 입힐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 물론 방패 없이 맨손 타격만으로 아이언맨을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25] 그래도 소총은 물론이고 대구경 기관포탄마저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는 아이언맨 슈트를 대상으로 단순히 맨손 주먹으로 두들겨패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타격을 입힌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업적인 것은 사실이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헐크도 압도한 타노스에게 새로운 비브라늄 방패로 여러번 타격을 가했지만 끄덕도 안했고, 그가 내미는 손길을 전력으로 막아냈다. 물론 타노스는 바로 다른 팔로 간단히 죽빵을 먹여 캡틴을 날려버린다.[26] 물론 절대자인 타노스의 의지를 비록 초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캡틴이 강철같은 정신력과 의지만으로 정면에서 적대해 막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명장면이다.

4.1.2. 내구력 및 회복력[편집]

슈퍼 솔저인 만큼 육체 내구력과 체력도 상당해서 방패 없이도 일반적인 생명체라면 최소 중상내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충격을 가해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또한 신체 자가 치유력이 매우 높다. 엑스맨의 울버린, 데드풀 같은 불사신급 힐링팩터는 아니나 어지간한 관통상 정도는 어느 정도의 회복기간을 거쳐 자가회복하며, 간의 해독 기능 역시 크게 발달되어서 독에 대한 내성도 어느 정도 있다.

  • 퍼스트 어벤져

    • 버키를 잃은 상실감에 독한 술을 마구 퍼마셨는데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

  • 어벤져스

    • 치타우리의 외계 빔 병기 역시 맞아도 몸이 관통당하지 않고 뒤로 밀려나는 정도로 끝난다. 다만 타격이 아주 없지는 않고 괴로워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바다 같이 물이 있는 곳이면 상공의 비행기에서 바로 점프해 맨몸으로 다이빙이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난투에서 전기충격기로 세 번이나 공격당했으나 얼굴을 찡그리며 괴로워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또한 고속도로 전투에서 유탄을 맞고 고속도로 위에서 떨어져 버스에 쳐박혔는데도 잠깐 기절하기만 하고 큰 부상 없이 일어나서 하이드라 병사들을 쓰러뜨리고, 윈터 솔져와 호각으로 전투를 지속할 수 있었다. 그리고 캡틴 본인의 괴력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는 버키의 기계팔에 두들겨 맞아서 얼굴이 떡이 되긴 했지만,[27] 심각한 부상 없이 멀쩡했다.

    • 윈터 솔져가 쏜 권총에 신체가 관통 당하기도 했지만, 권총 한 방에 생사를 오가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한두 방으론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거기다 맞은 곳도 자세히 보면 허리 약간 위, 척추 부분으로 보이는데 일반인이라면 바로 제압되고 전신 불구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의 치명상이지만 캡틴에게는 약간 회복이 어려운 중상 정도로 그쳤으며 한쪽 팔이 탈구되긴 했지만 윈터 솔져가 못 들어올린 잔해를 들어올릴 정도의 활동이 가능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토르와 함께 아스가르드인만 마실 수 있는[28] 몇천 년 묵은 고농축 술을 마셨다. 또한 울트론이 발사한 빔이나 중력장에 당하고도 밀려나기만 할 뿐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29]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초반에 크로스본즈 일당이 침입한 실험실에서 방독면 없이 가스 공간에서 격투를 벌였다. 이후 크로스본스가 쏜 유탄 때문에 몸이 건물 밖으로 날아가서 그대로 땅에 추락하였지만, 조금 끙끙거리다 바로 전투 활동에 돌입했다.

    • 버키 추격전에서 버키 반즈가 살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옆 건물 옥상으로 착지하는데, 높이 차이가 10m는 넘어 보이지만 가뿐히 착지한다.[30]

    • 본인 이상의 괴력을 지닌 아이언맨 슈트에게 엄청나게 두들겨 맞거나 리펄서건을 맞고도 간신히 버텨내었다. 쇳덩어리 이상의 내구도를 지닌 아이언맨과의 싸움이라 그런지 캡틴의 내구도 묘사도 엄청난데, 금속덩어리인 아이언맨을 맨주먹으로 두들기거나 얼굴을 맞아도 피해가 누적되기 전까진 상처나 피가 나지 않았다.

4.1.3. 각력[편집]

  • 퍼스트 어벤져

    • 어스킨 박사를 죽인 하인츠 크루거가 택시를 훔쳐 도주했을 때 철장을 뛰어넘거나 자동차 위를 뛰어넘어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빨라진 달리기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건물에 들이박기도 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샘 윌슨이 30분 안에 13마일(21km)을 달렸다고 인증했는데, 이 상태로 계속 속도를 유지하고 달린 거라면 못해도 시속 40km는 나온다. 100미터를 약 9초에 달리는 수준으로 단거리 주자인 우사인 볼트의 순간최고 속력과 비슷한 속력을 끝까지 유지한채 마라톤 하프 코스를 달리는 수준이다. 풀코스라 할지라도 1시간 안에 주파하는 놀라운 지구력. 이 엄청난 속도로 원형 트랙을 돌 때는 특수 부대 출신인 팔콘을 수 차례 추월하며 달렸다. 게다가 이것도 평소보다 기록이 좀 낮게 나온 거라고 하며, 팔콘은 정말 전력을 다해 뛰어서 녹초가 되었는데 캡틴은 가볍게 조깅한 수준에 불과했는지 전혀 지치지 않았으며 옷에 땀 자국도 없었다.[31] 실제로 캡틴은 전력으로 달린 게 아니라 그냥 조깅했다는 투로 말했으며, 후술되는 시빌 워의 속도 묘사를 보면 진짜 가볍게 뛴 게 맞다. 지구력의 경우 캡틴의 뛰어난 회복력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캡틴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가 달리는 차들 사이로 추격전을 벌이는데, 주행 중인 자동차보다 더 빠르게 달리는 초인적인 속도를 보여준다. 작중 달리는 속도감 묘사를 보면 그레이하운드경주마가 내달리는 속도는 되는 것 같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와칸다 전투에서는 와칸다의 방어막 일부가 열리고 와칸다의 모두가 아웃라이더를 향해 돌격할 때, 동시에 출발한 와칸다 전사들을 제치고 같은 강화인간인 블랙 팬서와 함께 가장 빠르게 돌격한다.

4.2. 격투 실력[편집]

내가 저 사람 방패 뺏었어. 그러고는 실컷 처맞았지. - 피터 파커

맨 손으로는 못 이겨요! [32] - AI F.R.I.D.A.Y.

캡틴의 주특기

  • 퍼스트 어벤져 ~ 어벤져스

    • 퍼스트 어벤져나 어벤져스 1편에선 슈퍼 솔저가 된 지 얼마 안 돼서인지 그냥 단순히 괴력으로 밀어붙이다시피 했다.[33] 물론 격투 장면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후반부 폭격기 내부에서 하이드라 병사 다수를 격투로 간단히 제압해버린다.

    • 어벤져스에서는 로키의 움직임에 대응했지만 스펙에서 워낙 차이가 나다 보니 시종일관 밀렸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악명높은 용병 조르주 배트록[34]을 상대로 일부러 방패 없이 싸우는 핸디캡을 가지고도 간단히 털어버렸고 인간 흉기인 윈터 솔져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우위를 점했으며 두 번째 싸움에선 아예 제압하였다. 첫 번째 싸움에선 윈터솔져의 기계팔의 완력에 은근 밀리는 듯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윈터 솔져가 총, 나이프 등 온갖 무기들을 다 꺼내며 싸웠으나 캡틴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 결국 캡틴의 방패 공격에 기계팔이 손상되면서 사실상 판정패했다. 두 번째 싸움에선 윈터 솔져의 정체를 알아버린 캡틴이 일부러 살살 싸우다가 각 잡고 싸워서 초크로 기절시켜 이겼다. 엘리베이터 싸움에서도 훈련받은 쉴드의 스트라이크 요원들이 단체로 덤벼들었는데도 초반에만 고전하지 얼마 안 돼 모조리 제압 당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블래스트 공격을 당해도 민첩한 몸놀림과 공중 회전으로 피하기도 했고, 자신보다 더 강한 울트론 프라임과 싸울 때도 현란한 격투 실력으로 울트론 프라임을 고전시켰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주변에 구조물이 없어서 능력을 100% 발휘했다고 할 순 없지만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스파이더맨은 캡틴과의 백병전에서 패했고,[35] 아이언맨도 전체적인 스펙은 캡틴보다 확실히 위였지만 프라이데이가 근접 격투[36]로 대응해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고 외칠 정도로 당했다.[37] 캡틴은 맨손과 방패를 활용한 단순 격투만으로 슈트의 경고등이 점멸할 정도로 피해를 누적시켰으며, 이에 아이언맨은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한 뒤 리펄서건을 이용하여 캡틴을 제압해야만 했다.

    • 럼로우는 강화복을 입은 상태에서는 캡틴을 펀치 한방에 날려버리는 등 완력에서 단연 앞섰지만 캡틴이 제대로 반격을 가하자 정타를 한방도 못 먹이는 수준으로 탈탈 털렸다.

    • 워 머신과 블랙 팬서가 동시에 덤볐을 때, 초반에는 다소 밀렸으나 중후반에는 우세를 점하는 걸 보면 사실상 백병전에서는 MCU 히어로들 중 탑인 셈이다. 특히 워 머신은 화기를 안 쓰고 진압봉으로 제압만 하려 했지만, 블랙 팬서는 원수(라고 생각했던)인 윈터 솔져의 추격을 방해하는 캡틴에게 분노해 클로까지 뽑으며 상대했다.[38]

    • 아이언맨과의 대결 마지막 장면에서 양 쪽이 처절하게 싸우다가 쓰러진 아이언맨을 타고 앉아서 슈트의 얼굴 부분을 떼어 내서 토니로 하여금 육체의 눈으로 위험한 상황을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방패를 들어서 내려 찍으려는 모션을 취하고, 그걸 본 토니는 무심코 팔로 드러난 얼굴을 가리는데, 그 틈을 이용해서 아이언맨 슈트의 가슴의 동력부를 방패로 부숴서 아이언맨 슈트를 멈춘다. 여기까지 하면 이제 더 이상 토니는 누구를 죽일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즉, 격투 중에 전신에 타박상을 입는 와중에도, 아이언맨을 상대로 어떤 식으로 상황을 설계해 나가서 그를 멈출 수 있는 지를 대결 내내 인식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는 전투 와중에 최선의 결과를 유도하기 위한 전투 센스와 상황 이해력을 엿볼 수 있는 점이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영화 초반부 프록시마가 날린 창을 거뜬히 잡았고 블랙 위도우, 팔콘과 합동 공격을 가해서 콜버스는 무력화, 프록시마에게는 우위를 점했다.

    • 타노스의 수하인 블랙오더 중 콜버스와의 싸움에서도 선전했다. 결국 제압 당해서 비전이 아니었다면 굉장히 위험했을 상황에 놓였었으나 그 전까지 분투하며 타격을 입혔고, 창을 두번이나 놓치게 만들었다. 콜버스가 묠니르처럼 회수 기능이 달려있고 비브라늄의 강도를 무시하는 사기급 무기를 다루는 걸 감안하면 그 무기를 놓치게 하고 타격을 입히며 오랜 시간 맞서싸운 캡틴의 격투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39]

4.3. 정신력[편집]


you don't give up, do you?
넌 포기를 모르는군, 안 그래?


퍼스트 어벤져 초반에 스티브와 시비가 붙었던 불량배 및 레드 스컬이 포기할 기미가 없는 캡틴에게 한 말

I can do this all day.
하루종일이라도 할 수 있어.[40]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가 될 수 있었던 이유이자 진정한 힘.[41]

  • 퍼스트 어벤져

    • 본래 왜소한 체격이었을때 있었던 골목길 싸움에서 "종일 이렇게 싸울 수도 있어."라며 절대 항복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에서, 슈퍼 솔저가 되기 이전부터 강건한 신념을 갖췄음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고귀한 모습은 슈퍼 솔저 테스트에서도 드러나는데, 캡틴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던 체스터 필립스 대령이 던진 가짜 수류탄에 다른 병사들이 모두 달아나는데도 스티브는 모두를 살리기 위해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가짜 수류탄에 몸을 덮친다. 그렇게 전장에 나가고 싶어했는데도 사고 앞에서 모두를 살리기 위해 나선 그의 행동은 진정한 대인배라고 할 만하다. 슈퍼 솔져 수술 자체가 성격과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었기에 확고한 의지, 올바른 성품을 바탕으로 한 캡틴의 이러한 희생정신은 슈퍼 솔저가 되고 난 이후에도 결정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퍼스트 어벤져의 종반전에서는 레드 스컬의 음모를 막고자 자신이 직접 초대형 폭격기인 발키리를 바다 위로 추락시켜 미국 동부 지역 전체를 구원하여 2차대전의 전승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자신과 팔콘, 마리아 힐, 블랙 위도우, 닉 퓨리 다섯 명의 조합만으로 쉴드 내부의 하이드라가 꾸민 음모 전체를 분쇄한 후 작전 성공 시 인사이트 헬리캐리어 내에 있는 자신도 폭발에 휘말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역시 일말의 망설임 없이 발사를 명령한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자신의 친우 버키를 지키기 위해 기본 스펙상으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아이언맨과의 대결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며 "종일 싸울 수도 있다"는 1편의 명대사를 리바이벌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 어쩌면 그의 이런 신념과 이런 성향이 없었다면 토니가 캡틴을 제압하려는 심산만으로 싸움에 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친구이자 동료지만 평생 트라우마로 남던 부모님의 원수 앞에서 챙길 수 있는 친구도 적다. 그의 올곧은 성품이 격분한 토니에게 마지막 리미터로 작용한 면도 있다는 소리. 시빌 워 마지막에서도 캡틴은 수중 감옥에 혈혈단신으로 갇힌 동료들을 구하러 돌아온다.[스포일러] 사실 캡틴의 이런 올곧은 캐릭터성이 아니었다면 애초부터 (비록 세뇌당한 친구지만) 악행을 벌여온 사실도 명백한 윈터 솔져를 구하려는 캡틴을 돕고자 그 많은 인원들이 몰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캡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도는 엄청나게 높으며 결정적 상황에서 변심한 블랙 위도우만 봐도 알 수 있다.

4.4. 리더십[편집]

Together.[43]


캡틴 아메리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전투 능력이 아니라 '캡틴'의 절대 굴하지 않는 정의의 슈퍼히어로라는 명분과 이를 실전에서 증명하는 지도력카리스마에 있다. 즉슨 어벤져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영원한 총대장. 당장 2차 세계대전 시절부터 나치를 등에 업은 하이드라의 음모를 각지의 전장에서 막아내며 막판에 본거지를 쓸어버리는 계획을 내는 등 연합군의 전승에 크게 공헌한 인류 역사상 최초의 슈퍼히어로이며, 70년 만에 깨어나 사회에 막 적응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치타우리 군단이 쳐들어오자 와해 위기에 놓였던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걸맞은 임무를 부여하며 불리하게 돌아가던 뉴욕 전투의 판도를 바꾸기 시작한다.[44][45][46] 그리고 이후 윈터 솔져에서는 쉴드 내 암약하고 있었던 하이드라를 격파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때 쉴드의 수장인 닉 퓨리마저 캡틴의 용단에 한 수 접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쉴드 본부로 잠입해 정의감과 리더십이 넘치는 연설 한 번으로 요원들의 마음을 돌려놓기까지 한다. 그 외의 작품에서도 일단 캡틴과 함께 상대에 맞서 싸우는 인물들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던 간에 캡틴의 작전 지시대로 움직인다.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전략전술 적 식견과 지도력, 카리스마가 있지 않고선 도저히 어려운 일이다.[47]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단순히 강하기만 할 뿐인 호걸이 아니라 자신의 온 힘을 다하여 정의를 실현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의 가치관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인물이며, 더 나아가 영웅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캡틴의 가장 큰 힘은 인간적인 매력으로 쌓아지는 신뢰라 평하는 이들도 있다. 에이전트 카터에서 보듯이 전우들이었던 하울링 코만도스하워드 스타크도 그를 그리워했고[48], 페기 카터와 에이브러햄 애스킨 박사는 스티브가 슈퍼 솔저가 되기 전 약골이었던 그에게서 호감을 느꼈다. 혈청을 맞고 난 후에도 우직하고 솔직하게 쌓아올린 신뢰는 이윽고 현대에 와서도 유효해서, 쉴드에서 벌어진 하이드라의 내부의 분열에서 수많은 실드 인물들이 누명을 뒤집어 씌운 캡틴을 믿어줬고[49] 시빌 워에서 스콧 랭은 장차 범죄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전 경고를 듣고서도 캡틴 편에 섰다.

또한 퍼스트 어벤져~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행적을 보면, 외적인 성장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변화를 이룬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천재, 대재력가였던 토니나 차라리 히어로가 되기 이전의 삶을 갈구하는 배너, 1편부터 지금까지 큰 포지션 변화가 없는 토르와 달리 '지원 입대도 퇴짜 맞는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청년으로 시작해서 '세계를 수호하는 히어로들의 총사령관'에 이르는, 가히 입지전적인 성장을 이룩했으면서도 그 내면은 약골 소년 시절과 다르지 않은 순수한 정의감 그 자체라는 것이 흥미로운 점. 타 히어로들이 외적인 포지션이 정립된 상태에서 정신적 변화를 이루는 반면, 캡틴은 정신적으로는 이미 완성된 인물이다. 이와 정반대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역시 대척점에 있는 토니 스타크. 토니는 어벤져스의 히어로들 중에서도 가장 극 진행에 따른 정신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인물이다. 토니가 '자신의 과오를 씻어내며 성숙해져가는 히어로'라면 캡틴은 '온갖 고난 속에서도 평범하던 시절의 초심을 지키고자 하는 히어로'라는 점에서 이 둘은 서로 대비된다고 할 수 있다.

캡틴 아메리카의 리더쉽과 카리스마의 핵심은 변함없이 올곧고 솔직한 심성이다. 가장 "영웅"다운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나가 신뢰하고 그래서 그를 따를 수 있고 그것이 리더쉽으로 카리스마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캡틴 아메리카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항상 하는 말 "I can do this all day." 캡틴 아메리카 3부작에 처음과 마지막 작품[50]에 등장하는 대사면서 브루클린의 약골 청년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이미 정신적으로 거의 완성된 사람이며 그것이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5. 캐릭터성[편집]

I don't want to kill anyone. I don't like bullies. I don't care where they're from.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아요. 약자를 괴롭히는 게 싫을 뿐이에요.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상관 없습니다.[51]


원작만큼, 아니 원작 이상으로 굉장히 정의롭고 선하며 책임감 있는 인물로 묘사되었다. 어떤 면에서는 너무 고지식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이 성격은 스티브 로저스의 타고난 천성이지만, 슈퍼 솔저 강화로 인해 이 선량한 성격이 더욱더 심화되었다. 슈퍼 솔저로 만들어주는 약품은 그 사람의 천성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효용이 있다고 작중에서 설명된다. 그로 인해 악인까지는 아니어도 전투광 기질이 있던 에밀 블론스키는 슈퍼 솔저 혈청을 주입받은 후 결국 싸울 수만 있다면 주변 피해는 신경 쓰지 않는 악인이 됐고, 원래 사악했던 레드 스컬은 더더욱 악랄한 빌런이 됐으며, 원래부터 선했던 스티브는 그 선량한 심성이 더더욱 강화된 것이다. 심지어 옆동네 슈퍼맨의 인간성보다 캡틴의 인간성이 진정 "슈퍼맨"답다고 평가하는 팬들도 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슈퍼맨의 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앵그리 조가 시빌워를 리뷰하는 서두에 '캡틴 아메리카는 사실상 슈퍼맨처럼 보였다' '슈퍼맨을 이렇게 만들었어야지'라고 발언할 정도이다.

또한 그 선량한 인품 때문인지 거짓말을 정말 못 한다. 거짓말할 때는 반드시 머뭇거리거나 눈길을 피하는 등 '나 거짓말 합니다' 하고 얼굴에 다 쓰여 있는 수준인데, 문제는 시빌 워 막판에 토니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에조차 거짓말을 못 하고 머뭇거리다가 토니의 분노를 더욱 돋웠다.[52]

미국 코미디언 로이 우드 주니어는 영화상 가장 위대한 히어로로 캡틴 아메리카를 꼽았는데, 1940년대백인이 70년 동안의 동면에서 깨어나서 닉 퓨리, 즉 흑인이 자신의 상관인 것에 아무런 의문을 품지 않고 따르며[53], 심지어 사이드킥조차도 흑인이라는 점에서 위대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냥 편의상 묘사를 안 했을 수도 있지만, 40년대에 횡행했던 인종 분리와 인종차별적 정서를 감안하면 정말 최고의 대인배 히어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원본 영상한국어 자막[54][55] 사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하울링 코만도스의 구성원들만 봐도 캡틴뿐 아니라 부대원들 전원이 놀라울 정도로 진보된 현대적인 가치관의 소유자들이며 인종차별과 연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알 수 있다. 인종차별이 팽배하던 시기인 1940년대에 활동한 군인들인데도 동양인과[56] 흑인[57]을 동등한 전우로 대접해줄 정도이니 더 말이 필요없다. 당장 퍼스트 어벤져에서 연약한 몸으로 계속 입대를 시도하는 캡틴에게 어스킨 박사가 "왜 그렇게 독일인들과 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났나?" 하고 묻자 "어디 사람인지는 상관 없습니다. 남을 핍박하는 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겁니다."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있다. 흑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적국인 독일에 대해서도 차별적인 시선이 전혀 없이 오로지 정의감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인물이라는 것.

이렇듯이 캡틴 아메리카는 그 이름과는 정반대로 패권주의와 가장 거리가 먼 히어로이다. 태생부터가 2차 대전 때 나치의 전체주의의 광기에 대항하는 영웅으로 탄생했고, 이는 코믹스 시빌 워에서 스파이더맨과의 대화 중 "진정으로 조국을 위한다면 조국이 옳지 않은 길을 걸을 때 발 벗고 나서야 하는 법이다."라는 말을 한 것에서 매우 극명히 드러난다. What if 시리즈상에서 자신이 제때 깨어나지 못하고 독재와 파시즘의 광기에 빠진 미국을 보고 "나치가 승리한 겁니까?" 라고하고 분노하며 정부에 맞서는 봉기를 일으키고, 아예 영화에선 등장할때마다 점차 정부와 멀어지며 회의감이 누적된다. 최초 등장인 퍼스트 어벤져 때야 군인이었으니 그렇다쳐도, 어벤져스 1때는 토니와 언쟁을 하며 자신들은 명령만 따르면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 자신도 쉴드 내부의 기밀을 파헤치기도 했다. 이후 윈터 솔져에서 쉴드의 진실을 알아내고, 실드의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표출하며 시빌 워에서는 히어로를 에 의해 운영하겠다는 소코비아 협정에 대해 "개인의 선택이 아닌 법과 집단의 명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개인의 책임을 회피하는 일이다."라며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58] 하지만 이 역시 절대적으로 긍정했던 토니와는 달리 아무런 의심없이 그러한 일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에 가까웠고, 실제로 어느 정도의 법률 수정으로 토니와 합의를 이룰 마음도 충분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완다라는 사람의 자유가 희생되자 합의를 포기했다.[59] 한 마디로, 애초에 캡틴은 미국의 가장 고결하고 이상주의적인 면모인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상징하는 동시에 미국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그릇된 길을 가게 될 때 미국 전체와 싸울 각오가 되어 있는 히어로다.[60] 선과 악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항상 선을 고르는 캐릭터였으나 시빌 워를 통해 선과 악이 모호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시빌 워 초반부의 완다의 실수를 위로 하며 했던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하지만 모두를 구할 수는 없으며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면 한 사람도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충고에서 그 자신이 절대로 절대적인 존재가 아님을 인식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선을 추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어벤져스》 이후 인간적인 고뇌와 현대 사회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부각된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70년 세월을 넘어 귀환한 과거의 영웅이 겪을 법한 고뇌를 과장하는 묘사 없이 잘 나타내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서 전작들에서 묘사되지 않았던 "미래로 온 과거인" 묘사가 잘 드러난다. 인터넷이란 거 참 편리하다든지, 우리는 그때 전염병이나 소아마비 때문에 뭐든 끓여먹었다든지, 닉 퓨리와 함께 퓨리의 할아버지 때 얘기를 한다든지, 하워드 스타크의 사진을 보며 "하워드로군..."이라고 한다든지, 관객들이 "저 사람은 옛날 사람이구나"라고 자연스럽게 느낄 만한 장치가 많다. 특히나 노령인 페기와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은 크리스 에반스의 열연으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나 최신 장비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나타샤의 독설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어벤져스 때와는 많은 차이가 있고 성장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자신은 그대로인데, 그 내면을 그대로 두고 주변이 급격히 바뀌는 괴리는 마블MCU의 영화들 속에서 여러 단계로 겪는다.
첫째는 신체 변화의 괴리다. 그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급격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되고, 브루클린의 비실거리는 청년은 거구의 신체를 얻는다. 그러나, 그런 변화 직후에도 적을 바로 쫓는 점을 보여주어, 내용물은 그대로임을 나타낸다. 허나, 그 신체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추격전에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둘째는 사회적 위치의 괴리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군에서도 입영을 거부 당하던 그가 초인이 되고, 명예를 얻고, 유명인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는 그런 변화에도 자신의 모습을 곡예 원숭이로 자조하면서, 그 내용물을 유지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그리고 명령을 어기고 전쟁영웅이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도 내용물은 그대로인지라, 여자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총을 맞을 뻔하기도[61] 한다.
셋째는 시간적 괴리다. 결국 그 혼자서 70년의 시간을 정지당한 채로 버려진다. 어벤져스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세상은 바뀌었지만, 그는 악의 위협에 대한 소식을 듣자마자 헬리캐리어에 탑승하며 여전히 악과 싸우는 내용물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넷째는 문화적 괴리다. 윈터솔져에서 바뀐 세상에 대해 적응하려는 그의 시도를 영화 진행 속에 놓치지 않고 간간히 보여준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과거의 사람이었으며, 어벤져스2에서는 말투가지고도 개그소재가 될 정도이다.
다섯째는 진영의 괴리다. 시빌워에서 일단 공식적으로 캡틴과 그의 동료들은 세계의 범죄자가 된다. 세계가 초인을 경험하면서 두려움을 표하고, 여전히 브루클린의 약골 소년을 내면에 가진 캡틴을 두고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 흐름에 어벤져스의 절반이 호응하며 척을 진다. 그런 그는 거기에 순응하지 않고 하이드라와 제모의 음모에 이용당한 친구의 손을 놓지 않는다.
종합해서 정리해 보면, 캡틴 아메리카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리더쉽이 넘치며, 강력한 능력에 뛰어난 전투 감각을 가진 히어로였지만, 그 내면의 스티브 로저스는 언제나 이런 상황을 맞이했다. 자신은 그대로 있고 싶은데, 자신을 두고 주변이 급격히 변해가는 바람에, 자신은 나그네처럼, 이방인처럼 괴리되어 있는 상황을 연이어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각 영화들에서 이런 급격한 변화를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묘사하고 있고, 그것이 캡틴 아메리카의 내면 묘사에 핵심에 자리잡게 된다.

어벤져스 2에서 완다가 보여준 캡틴 내면의 공포는 다소 비유적으로 묘사되었는데, 이에 대해 DC 해외 연예 갤러리의 한 유저는 이미 오래 전에 전쟁이 끝났음에도 본인은 돌아갈 데가 없는 사실에 좌절하는 캡틴의 내면을 암시한 것이라 주장했다. 환상 속에서 캡틴은 전쟁이 끝났다고 말하는 젊은 페기의 환영을 바라보면서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페기의 환영이 "집에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상상해 보라고 말하자 캡틴의 환상 속에서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즐기던 모든 인간들이 일시에 사라진다. 즉, 캡틴은 전쟁이 끝난 이후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암시이다.

다만, 캡틴 아메리카가 환영에서 본 것은 돌아갈 곳, 즉, 친구들과 전우들이 있던 "과거"를 의미한다고 봐야한다. 전쟁이 끝난 뒤에 홀로 얼어붙은 채로 시간을 비껴보낸 캡틴 아메리카는 결국 윈터솔져와 죽음을 눈 앞에 둔 페기 카터를 제외하곤 함께 살았던 사람들을 다 잃었고 이것이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근본적인 고민이며 고독이다. 그는 이 시대를 살면서 이 시대에 속하지 못해 함께 할 사람도 갈 곳 조차 잃은 채 그저 옳은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을 뿐이다. 결국 시빌워에서 페기 카터의 사망으로 홀로 남겨지게 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연인을 얻고 버키와 재회하고 팔콘, 토니 스타크 등등 과의 인연이 그가 자연스럽게 고독을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고 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에게서 어벤져스를 앗아간 대신 그 과정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더이상 과거가 아닌 지금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이야기 였다고 볼 수도 있다.

여기서 '집'은 단순히 주거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편안함을 향유할 수 있는 곳 [62], 즉 '사적인 행복'이자 '정신적 고향'이라고 볼 수 있다. 영화 극 초반에서 팔콘이 캡틴에게 말하는 "집은 그래도 집이다"는 발언에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 늙어서 치매 걸린 전 연인, 전부 다 사망한 듯한 전우들,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절친은 세뇌당해서 자신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지독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신이 살아온 세상은 사라져도 이미 너무나도 오래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동료, 애인, 친구 만이 아니라 자신이 알던 미국, 자신이 알던 세상, 자신이 살아온 생활 방식 이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있어서는 이미 집이라는 곳이 존재하지 않게 된 셈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캡틴은 속으로는 아직도 40년대의 자기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세상이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캡틴은 과거 사람이다. 과거, 아니 자신이 알고 있던 "현재"의 틀 내에서 생각하는 걸 습관이자 생활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세상이 편해졌다고 이야기를 해도 결국에는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계속 과거와 비교하여 옛날 생각에 잠들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캡틴이 진보적인 캐릭터라고 해도 결국엔 그 기반이 40년대 청년이다. 2010년대에 적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내면의 고독을 품고 있는 어벤져들은 많지만, 이렇게 사적, 시간적, 정신적 모든 관계가 단절된 히어로는 캡틴 하나밖에 없다. 울트론이 캡틴에게 "전쟁 없이 살 수 있는 척한다"고 조소하거나, 엔딩 장면에서 "자신의 집은 어벤져들이 있는 곳"이라고 확실히 하는 것을 보면 본인의 말마따나 인간적인 행복을 추구하던 개인 스티브의 모습은 이미 영화 시작 75년 전에 죽어 없어지고, 공인이자 영웅의 자아만이 남은 셈이다. 토니에게는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토르에게는 아스가르드가 있으며, 배너는 헐크로서의 자신을 지우고 배너로만 남고 싶어한다. 그런 반면 스티브는 이미 캡틴 아메리카가 아닌 자기 자신으로는 있을 수 없는 상태다. 게다가 이미 자신이 개인으로서 살아온 모든 현실이 사라졌으니 남은 것은 이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뿐인데, 그 이념을 증명하기 위해선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전쟁이 계속되어야 한다.[63]

또한,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여러 번 캡틴이 자신을 괴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학자들이 만든 가장 괴상한 것이 자신인 시절이 그립다"거나, 힐이 신체 실험에 자진한 막시모프 남매를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자, 본인도 역시 그들과 같은 존재라고 비유적으로 담담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위화감은 역시나 시간적 미아와 같은 캡틴에게 있어서 배로 느껴지기 마련이다. 또 한편으론 자신보다 더욱 더 대단하고 위험한 것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다가오는 본인의 한계가 자신이 구시대의 사람이라는 자각과 맞물려 본인이 "비정상"이라는 생각, 현실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더 극대화되고 있다.

묠니르를 완전히 들지 못하는 장면 역시 캡틴도 인간인 만큼 당연한 한계이며 원작처럼 언젠간 들 수 있게 되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닐 거라고 받아들이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이것이 캡틴의 마음속에도 어딘가 어둠은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어둠이란 물론 부도덕한 면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캡틴이 가지고 있는 공포와 스티브 로저스라는 인간이 사라지고 영웅 캡틴 아메리카라는 껍데기만 남은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그 영웅마저도 전쟁이 있어야지만 활약할 수 있는 현실을 자각함으로서 내심 전쟁에 의존하는 캡틴의 처지를 의미한다. 즉, 현대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모순되는 인물로 인간으로서 살아가기엔 과거에 인간적인 스티브 로저스와 관계하고 있는 카터가 황혼기를 맞은채로 살아있고, 전쟁무기인 캡틴 아메리카로서 활동할 땐 필연적으로 전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64] 표면적으론 평화로우며 평화를 지향하는 21세기에 전쟁무기 그 자체로서 살아간다는 심리 상태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친구에게 집착하는 것 역시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이 있다는 심리적 동조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이 형제보다 더한 관계를 맺었던 '평생친구' 버키라는 것에 있다. 단순히 친구라는 이유가 아니라, 캡틴의 외로움과 심리적 고뇌를 함께 해쳐나갈 동지를 버키로 생각하는 것이 집착의 큰 요인으로 보인다. 묠니르 내기 이후 전개에서 캡틴의 공포와 강박이 강하게 부각된 것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있는 해석이다.

이 해석은 시빌 워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시베리아에 도착한 직후 버키와의 대화에서 캡틴은 이미 호호할머니가 되었을 버키의 옛 여자친구와 마찬가지로 그들 또한 100살 먹은 노인이라고 여기며, 이미 어벤져스가 두 팀으로 갈라진 상황인 마지막 장면에서 토니에게 보낸 편지에 저택이 아닌 본부로 돌아가서 다행이라며 어벤져스는 자신보다도 토니의 가족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자신이 현대와 단절된 존재라는 걸 본인이 아주 잘 느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시빌워 오디오 코멘터리에서는 아예 스티브에게 있어서 버키보다 훌륭한 보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6. 작중 위상[편집]

'국가의 상징, 세상의 영웅, 캡틴 아메리카의 정신은 명예, 용기, 희생입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캡틴 아메리카 전시관 안내 방송

캡틴: "이런 부탁은 못 해, 샘. 전장에서 떠난 이유가 있잖아."
샘 윌슨: "캡틴 아메리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만큼 더 좋은 복귀 이유가 없지."

브록 럼로우: "문제 있나? ...문제 있냐고!"
캐머런 클라인: "죄송합니다... 전 발사시킬 수 없습니다... 캡틴의 명령이니깐요."
럼로우: (총을 겨누며)"자리에서 나와."
에이전트 13: (럼로우에게 총을 겨누며)"들었잖아? 캡틴의 명령이야."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선 미국에서 캡틴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데,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는 캡틴 아메리카 개인 전시회가 열릴 정도이며,[65] 친구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퇴역하여 상담 쪽에 전담하던 샘 윌슨은 자진해서 캡틴을 돕겠다며 스스로 전쟁에 몸을 내던졌다. 그리고 후반부 연설 하나로 실드 요원들을 설득, 고무시켜서 하이드라와 싸우게 만들었고[66] 연설 후 쉴드 상위 기관인 세계안전보장이사회 의원들조차 캡틴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알렉산더 피어스를 질책하며 바로 돌아섰다. 여기 사람들 입장에선 과거에 한 번 미국을 구한 적이 있는 구국의 영웅이 다시 살아 돌아와서 한 번 더 미국을 구해준 것이니 그 위상은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캡틴의 곁에서 함께 싸운 경력이 있는 실드 요원들 입장에선 오죽할까. 우리나라로 치면 이순신 제독이나 김좌진 장군, 안중근 의사처럼 교과서로 기려지는 수준의 영웅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와 또 다시 한국을 구해주는 상황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될것이다.

또한 MCU의 인물들이 "슈퍼히어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할 때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이름이기도 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힘을 얻고 불안해하는 인물에게 동료가 "어벤져스 급이 될 수도 있어. 캡틴 아메리카 생각해봐!"라고 얘기하기도 했으며, 흑막 중 하나가 초능력자를 꼬드길때 캡틴 아메리카처럼 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빌 워에서 앤트맨은 캡틴을 만나자마자 엄청나게 흥분&긴장해서 말실수를 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들이 옆에 있는데도 거의 빠돌이 표정이 되어 캡틴만 바라보았고, 스파이더맨 역시 시빌 워 참전 당시 (깐죽거리는 말투였지만) 유일하게 캡틴에게만 "만나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MCU 내에서는 캡틴을 만난 사람들은 빌런들을 비롯해 뭔가 꿍꿍이가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캡틴 아메리카와 교류해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이다. 그야말로 영웅들의 영웅. 토니 스타크 문서에서도 잘 나와있지만 그 자존심 쎈 토니가 그래도 리더로 인정하고 말을 듣는 얼마 안되는 사람이 캡틴이다.

그리고 토르: 다크 월드에서 로키가 "형이 좋아하는 친구"라고 언급하며 캡틴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토르가 어벤져스에서 캡틴을 가장 좋게 평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67] 어벤져스에서 브루스 배너는 한번 헬리캐리어에서 사고를 쳤고, 토니는 시작부터 토르를 비꼬고 시비거는 통에 대판 싸웠으며,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으니 자신을 침착하게 말리고 전투에서도 리더답게 모두를 이끈 캡틴이 기억에 좋게 남은 듯.

캡틴에 대한 평가와 캡틴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캡틴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방패와 완력 따위보다 더 무서운 캡틴만의 무기가 바로 이 인망과 위상이다. 단지 잠깐 연설좀 한 거 가지고 그냥 평범한 사무원이 테러리스트에게 저항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만 봐도 이게 얼마나 무서운 무기인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연설 이후 쉴드는 둘로 나뉘어서 일종의 내전을 벌였는데, 캡틴 반대파는 원래부터 하이드라였다는 걸 생각하면 정상적인 쉴드 요원들은 전부 캡틴의 말을 그대로 믿고 목숨을 걸고 싸움에 나섰다는 얘기다.

또한 캡틴의 입장에서 하이드라가 쉴드 내에 암약하며 저지른 짓들을 살펴보면 완전히 부관참시나 다름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목숨을 바쳐 궤멸시킨 조직이 옛 동료들의 틈바구니에 섞여 그 뜻을 더럽히고, 친한 동료였던 하워드 스타크는 암살당했지, 가장 친한 친구인 버키는 인간 병기로 개조당했으며 더욱이 자신도 그 진상을 모르고 그들의 아래에서 이용당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하이드라는 현대 사회에서 오갈 곳을 모르던 캡틴에게 싸워야 할 대의, 즉 살아갈 의미를 주었다고도 할 수 있다. 극의 마지막에서 버키를 찾으러 가는 캡틴의 모습은 그걸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

에이전트 카터》에서는 전후의 캡틴 아메리카가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알 수 있다. 심각하게 오그라드는 쌍팔년도식 캡틴 아메리카의 모험담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68] 비열한 히틀러의 손에서 아름답고 연약한 간호사 베티 카버 [69] 를 구해내는 정의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모습이 걸작이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그간 쌓아온 이미지를 상당히 날려먹었다. 평범한 민간인들 입장에서 보면 시빌 워에서의 캡틴의 행적은 폭탄 테러를 일으킨 살인마를 옹호하면서 사살하려는 경찰 부대를 때려눕히고[70], 세계의 수많은 나라가 비준한 소코비아 협정도 사인하지 않고 튀고 나중에는 쌈박질하다가 공항을 폐허로 만들었기 때문. 게다가 마지막에는 협정을 지키지 않아 감금된 히어로들을 탈옥시키기까지 했으니... 다만 시빌워에서의 행적은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의 가치관을 생각 해 본다면 당연히 캡틴은 그래야만 했다.

그래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고등학생들이 체육시간에 캡틴 아메리카가 출연하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71][72] 거의 공인 취급.[73] 심지어 문제를 일으킨 피터 파커에게, 학교 측에서 내린 징계도 캡틴이 찍은 교육용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이었다. 시빌 워에서 깽판을 치기는 했어도 아직 미국 시민들에게 피해 갈만한 일은 하지 않은 만큼 이미지는 괜찮은듯하다. 다만 네드 리즈가 피터에게 "캡틴 아메리카는 어때? 꼰대 같아?"라고 묻는 굴욕을 당했다.[74] 아무래도 교육용 비디오 때문에 청소년들에겐 애증 어린 시선을 받는 듯. 그리고 쿠키 영상에 등장해서 관객들을 허탈하게 한다.

결론적으로, MCU에서의 캡틴 아메리카는 절대적이고 전설적인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라고 할수 있다. 캡틴이 없었다면 하이드라에게 2차 대전을 패배하고 지구는 하이드라의 손아귀에 들어 갔을 것이다. 그리고 70년만에 얼음에서 곧장 깨어나 어벤저스의 리더로 팀과 함께 지구를 구했으며, 본인의 신념을 지키며 자신의 절친에게 맞아가면서 지구를 하이드라의 손에서 다시 한번 구하고, 이후로도 울트론에게서 팀과 함께 지구를 구해낸다.

7. 기타[편집]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때부터 헬멧을 벗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더니, 어벤져스 2에선 거의 헬멧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시빌 워부터는 다시 헬멧을 쓰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예 헬멧을 벗고 활동한다. 헬멧 뿐 아니라 가슴에 붙은 별과 어벤져스 로고까지 뜯었으며, 오래 되어서 복부의 빨간색과 하얀색 스트라이프가 지워지고, 푸른 수트의 색이 잿빛에 가깝게 변했다. 즉, 성조기를 본딴 디자인적 요소들이 거의 없어졌다. 이걸 생각하면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아이덴티티가 옅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75]

  • 캡틴 "아메리카" 라는 이름 때문에 미국을 대표한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인지 해외 개봉을 할 시에 반미 정서로 인해 검열을 자주 당하는 히어로이다. 당장 대한민국만 해도 첫번째 작품이 캡틴 아메리카라는 기존의 제목 대신 부제인 "퍼스트 어벤져"로만 개봉되면서 저조한 흥행을 기록해야 했다. 작중에서 나치라고 해서 반드시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의도적으로 강조까지 했음에도, 아무래도 자국이 빌런측으로 나오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지 독일 역시 퍼스트 어벤져 타이틀을 트릴로지 마지막에 이른 3편 시빌워에서까지도 고수하고 있으며, 러시아불가리아 역시 퍼스트 어벤져라고 지칭한다.

  • 토니와 자주 티격태격했지만 한참 동안 같이 활동하며 친해진 덕인지 초반에는 '스타크'라고 부르다가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건 이후로는 '토니'라고 이름으로 편하게 부른다. 하지만 반대로 토니는 캡틴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다. 실제로 토니가 캡틴을 '스티브'라고 직접 부르는 경우는 MCU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시빌 워에서 토니가 팔콘에게 캡틴의 위치를 물을 때 "스티브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간접적으로 칭하긴 하였으나, 본인을 향해 스티브라고 부른 적은 없다. 이를테면, 시빌 워에서 토니와 캡틴이 화해하는 장면에서 캡틴이 "It's good to see you, Tony"라고 토니의 이름을 불러주자 토니가 "You too, Cap"이라고 스티브의 이름 대신 "캡틴"이라는 칭호로 부르며 대답한다. 이 때문에 토니가 캡틴을 스티브 로저스 개인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다. 다만 Cap은 칭호라기보단 애칭에 가깝기 때문에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절친인 팔콘도 "스티브"라고만 부르는게 아니라 "캡"이라고도 자주 부른다. 실제로 비전이나 트찰라 국왕 등 캡틴과 친하지 않은 인물 중 그를 높여서 부르는 인물들은 "캡틴 로저스"라고 부르며, 아직 그와 친하지 않았던 시절 토니는 어벤져스에서 그를 "Captain"이나 "Rogers"라고 불렀다. 사실 몇십년 전의 사람이라 스티브 로저스와 개인적인 연관이 전혀 없는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달리 토니의 경우는 아버지의 친구이다보니 서열관계가 희박한 서양권 사람이라도 이름을 함부로 부르기엔 껄끄러울 수 있다.

  • 창작물에서의 방패에 대한 대접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가끔씩 언급되는 캐릭터다. 방패의 비참한 대우에 대해서 얘기하면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로 적을 두들겨 패는 짤을 보여주며 방패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고 반박하는 식이다.

  • 토르: 다크 월드》에선 로키가 잠시 캡틴 아메리카로 모습을 바꾼 후,[76] '쫄바지가 좀 끼지만 정의감이 고양된다'며 토르 옆에서 깐죽거리며 걷는 장면이 있다. #

  • 은근히 손버릇이 나쁘다. 《퍼스트 어벤져》에선 댄서의 헬멧을 훔쳤고,[77] 《어벤져스》에선 조종사를 위협해서 비행기 한 대를 탈취하고, 《윈터 솔져》에선 군부대에서 윙슈트를 빼내오고 차도 한 대 훔쳤으며[78] 박물관에 전시됐던 자신의 예전 슈트의 복제품을 훔쳤다. 《시빌 워》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달리는 독일 특수경찰의 차량에 GTA를 시전, 강탈한다. 윈터 솔져에서 훔친 차량은 빌린 것이라며 블랙 위도우가 발도 올리지 못하게 했지만 이번에 거하게 박살낸다. 참고로 이건 1990년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에서 차량을 탈취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세 편 모두 꼭 한번 차량을 탈취하는 장면이 이 장면을 오마주 한 것이다. 물론 "손버릇" 운운은 드립에 가까운 것이 위에 언급된 훔친건 전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훔친 것이기 때문이다. 이걸 갖고 범법자라고 한다면 슈퍼히어로들은 전부 (소코비아 협정 전까지) 불법 자경단원들이자 범죄자들이며, 아이언맨 역시 아이언맨 1부터 비행금지 구역에서 허가되지 않은 장비를 갖고 비행한 범법자다.인피니티 워에서는 퀸젯을 훔쳤다.

  • 우직한 정공법만 고집할 것 같지만, 역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모두 캡틴의 침투, 파괴공작 등 특수부대원의 면이 부각된다. 특히 캡틴이 작정하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히드라 기지들을, 윈터 솔져에서는 쉴드, 시빌 워에서는 슈퍼 히어로를 가두기 위한 감옥조차 뚫고 들어가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앞의 2곳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시빌 워의 감옥은 망망대해 한가운데, 그것도 평소에는 바닷속에 잠겨 있는 곳인데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그냥 평상복 입고 잠입했다.

  • 의외로 쇼맨십이 필요한 탤런트의 역할을 곧잘 수행한다. 퍼스트 어벤져에선 채권팔이 공연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교육용 비디오 영상 촬영을 했다. 채권팔이 공연에선 서커스 원숭이로 자기비하를 하며 자괴감 느끼거나 교육용 비디오 영상 촬영땐 몇 개 남았냐며 지겨워하긴 해도, 쑥스러워하거나 오그라들어하는 기색은 전혀 없이 잘만 한다. 심지어 '윈터 솔져'에서 블랙위도우가 자기한테 손 얹고 실없이 웃으라 할 때도 자연스럽게 잘만 하는 모습.

  •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에서 로키를 태우고 퀸젯을 타고 가다가 토르와 처음으로 조우하는 장면에서, 캡틴이 토르와 아이언맨을 따라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자 블랙 위도우가 "이 자들은 신이나 다름없으니 조심해라"라며 캡틴을 말린다. 캡틴은 "내가 아는 신은 단 한 분이고, 저렇게 (우스꽝스럽게) 입고 다니지 않아"라고 대꾸.

  • 마블이 시간이 지나면서 정착시킨 "고결한 이상향" 이미지가 초기작부터 잘 나타나 있으며 《윈터 솔져》에서 내린 결정이 그런 점을 잘 시사한다.

  • 캡틴의 슈트는 영화별로 각기 차이가 있다. 퍼스트 어벤져와 윈터 솔져 군복도 완벽히 일치하지 않는다.

  • 말버릇은 "하루종일 할 수 있어."와 "슈트 입어." 후자의 경우 주로 어딘가 출동할 때 하는 대사로 슈트를 입는 아군 히어로들에게 하는 대사다. 어벤져스에선 호크아이에게 슈트 있냐고 물어본 뒤 했고, 시빌워에선 공항 싸움 전에 동료들에게 한다. 과거 위문공연 등으로 입던 자신의 슈트를 촌스런 쫄쫄이 패션이 아닐까 하며 걱정하는 일종의 컴플렉스 경향을 갖는 캡틴에게 인상적인 대사이다.[79]

  • 순수함을 강조하려는 것인지 여자에 대해 숙맥이거나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원작의 캡틴은 여자 만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춤도 잘 추던 훈남이었다. 하지만 《퍼스트 어벤져》에서 세럼 맞기 전에 보여주던 그 빼빼 마르고 쭈뼛쭈뼛한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쪽이 맞을지도 모른다. #

  • 원작에서도 그림을 잘 그린다는 설정이 있어서 퍼스트 어벤져나 어벤져스 미공개 영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있다. 프로필을 봐도 미대 출신이다.

  • 야구에 대한 조예가 꽤 깊다. 동면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이미 봤던 브루클린 다저스 경기가 생방처럼 나오고 있는 것을 근거로 환경이 조작된 것임을 알아차렸고, 직관한 경기를 중계만 듣고 알아맞췄다.[80]에이지 오브 울트론 막판에 '우리(뉴 어벤져스)가 최강은 아니지만 갈고 다듬어야지'란 요지로 "우리는 1927년 양키스는 아니지만 말이야"라는 언급을 한다. 실제로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등이 버티던 27년 양키스는 역대 최고의 스포츠 팀 중 하나로 현실에서나 창작물에서나 자주 언급되지만, 캡틴이 특이한 점은 이 전설적인 팀을 실제로 봤을 확률이 높은 인물이란 것이다. 캡틴이 1918년생이니 27년 당시 만 9세란 말이 된다.


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n3mhx1Qpjj1qbn1vmo2_r1_1280.jpg

  • 어벤져스 슈트가 푸에트로 리코 국기와 슈트가 닮아 개드립으로 캡틴 푸에르토 리코라고 하기도 했다.

  • 국내 모 결혼정보업체에서 분류한 신랑감으로 D 등급을 받았다.[81] A 항목이 여러 개 있었던 트찰라나, 친구 토니 스타크, 브루스 웨인에 비해 상당히 안습한데 나이는 국내 최고령 연예인 송해보다 9살 형이라고 E, 자산은 과거 70여 년간 사망 처리되어 거의 전무한 상태라 F[82], 직업은 그래도 명색이 미합중국 대위인데 어째서인지 C, 학력은 듣보잡 지잡대 나왔다고 D, 100년에 가까운 모태솔로 경력 때문에 또 D, 그나마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와 밸런스가 좋은 근육질 체형은 A를 받았다.

  • 자세히 보면 조스 웨던이 감독한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굴욕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고 이후 자기 영화에서 명예회복하는 패턴이 보여진다. 또한 루소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에서는 직전 출연작보다 더 강해졌다는 묘사가 반복되어 나오고있어서 어쩌면 캡틴의 능력은 코믹스 설정과 달리 해빙 후에도 훈련을 통해 계속 강해지는 걸지도 모른다. 가령 어벤져스 1에서는 퀸젯에서 낙하산을 챙겨 뛰어내리고 헬리캐리어에선 인간 특수요원들 상대로도 고전했지만, 이후 윈터솔져에선 낙하산 없이 뛰어내리고(대사로 굳이 강조까지 한다) 특수부대 수십명을 상대로 홀로 무쌍을 찍는다.[83] 어벤져스2에서는 차 한대를 힘겹게 들고 울트론 상대로 계속 고전하지만, 이후 시빌워에서는 이륙하는 헬기를 힘으로 저지하고 워머신, 스파이더맨을 상대로도 우세하며 아이언맨과도 거의 대등하게 싸운다. 또한 이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캡틴이 메인 악역과 붙으면 항상 고전하는 모습만 보여줬으나, 공개된 어벤져스3 예고편에서는 타노스의 손을 온힘으로 막아내 그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나온다. 단순히 영화화 과정에서 부여된 버프라고 보기엔 의도적이고 일정한 경향성이다.

  • 인피니티 워에서는 MCU 최초로 수염을 기르고 등장하는데 이는 도주 생활을 하는 중이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변장이라고 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를 찍지 않는 휴식기에는 보통 저렇게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레드삭스 모자를 쓰고 보스턴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가적으로 크리스 에반스는 한 인터뷰에서 캡틴에게는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하는 정해진 규칙들이 있었는데,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도 수많은 규칙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이것이 시빌워 이후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며, 자신이 지키던 의무를 내려놓는 것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했다.

  • 현재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 중 가장 과거가 깨끗하고 선량하며 정의로운 히어로로 묘사되어 나오는 인물이지만 시빌워에서 버키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영상을 두눈으로 생생히 본 토니 앞에서 버키를 친구라고 감싸는 식으로 나온 것도 모자라 버키와 합세해 토니를 두드려 패는 장면이 나오는 등 피해자인 유족앞에서 가해자 편을 들었기 때문에 히어로 갤러리등지에선 장난식으로 악역취급을 받으며 까인 적도 있었다. 당시 상황이 아이언맨과 캡틴 양측에 실수가 있었고 바로 직전묘사가 아이언맨에게 감정이입하기 딱 좋았던지라 어쩔 수 없지만 캡틴 입장에선 참 복잡한 일.

  • 공식적으로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설정이기에 손재주가 남다르긴 하겠으나, 사실 그와는 반대로 악필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미국 개봉판 기준으로, 캡틴의 메모 중에 디스코의 D가 P로 보여서, 아무리 그래도 그가 냉동수면 상태 중에 있었던 역사의 이정표라기엔 거리가 먼 단어인 Pisco(페루산 브랜디의 일종)로도 보였다는 관객들이 상당히 많았으며[8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마지막에 택배원 스탠 리옹이 수령인 이름을 읽을 때 토니 스탱크? 라고 읽는 장면이 있다. 캡틴은 옛 사람이니만큼 본인이 수취인 수령인 및 주소까지 다 적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는 작중 택배원 스탠리 옹이 노안이라는 설정이 아니라면 이건 캡틴의 글씨체에 의문을 가져볼 법 하다. 물론 이에 대해서 마블에서 어떠한 공식 발언이 없기는 하지만, 충분히 의혹을 살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 어벤져스1에서 헬리캐리어에서 총격전을 벌일때 사격자세가 엉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사실 2차세계대전때 쓰던 사격자세라고 한다.글1 글2.

8. 관련 항목[편집]

[1] 프로필을 한 번 살펴보면 여러모로 가관이다. 주소가 헬리캐리어에 전직은 신문 배달부, 최종 학력은 예술대학 졸업에 아버지는 태어나기도 전에 죽고, 18세가 되던 해 어머니도 사망.[2] 캡틴 아메리카답게 생일이 미국 독립기념일이다.[3] 3.1 3.2 슈퍼 솔져가 되기 전[5] 별명 뿐 아니라 실제 군에서 계급도 대위이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버키 등을 구출하고 난 다음부터 비전투 시에는 항상 장교용 제복을 입고 대위계급장을 달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Captain_(United_States_O-3) 미 육군의 대위는 은색으로 된 두개의 굵은 작대기, 그 중간에 얇은 작대기 두개가 있는 계급장을 달고 다니는데, 캡틴의 제복 어께부분에 이 계급장이 붙어있는 걸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quora.com/Is-Captain-America-technically-a-captain-Did-he-ever-actually-obtain-that-rank-If-he-is-ever-promoted-will-he-still-be-called-a-Captain 이 때문에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이 사망한 줄 알고 필립스 대령이 캡틴의 후원자였던 브렌트 상원의원에게 조문 편지를 보낼 때, 그의 풀네임과 정식 계급인 "Captain Steven G. Rogers"라고 지칭한다. 이병으로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대위가 된 경위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데, 브렌트 의원이 캡틴을 채권팔이로 꼬실때 "축하하네. 자네 방금 진급했네"라고 한 걸 보면 캡틴의 실제 신분이 군인이기 때문에 의원의 입김으로 별명에 맞는 계급으로 진급시켜준 듯 하다. 물론 현대 시점에서는 군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대위는 아니지만, 군 출신 민간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현역시절 군 계급을 붙여서 지칭하는 문화를 생각하면 비전이나 트차카 왕 등이 그를 지칭할 때 "Captain Roger"라고 부르는 건 "로저스 대위님/로저스 대위"라고 불리는 게 맞을지도. 그가 대위인 것은 의외로 고증에 맞는 부분인데, 보통 미 육군에서 소규모 부대를 이끌고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 특수요원들 중 최고 계급이 대위이다. 물론 영화에서야 대령이 직접 총들고 악당들 때려잡는 캐릭터가 넘쳐나지만.[6] 어벤져스[7]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이후.[8] 스타크가 후에 다시 한번 강한 외부세력이 침공할 시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묻자 캡틴이 내놓은 대답. 직후 스타크는 "우린 질 거야"라며 불안함을 표출하지만 다시 "그러면 그것도 함께하는 거지"라며 받아친다. 캡틴의 성품과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를 상징하는 대사.[9] 캡틴 아메리카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함없는 의지와 정신력을 보여주는 대사[10] 사실 원작의 스티브 로저스도 미형으로 나올때도 많지만 배역인 크리스 에반스처럼 엄청 잘 생긴 정도는 아닌데다가 기본적으로 마초스러운 외모에 얼굴상이 꽤나 터프한지라 미남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11] 반대로 토니 스타크는 원작에서도 배역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미남이다.[12] 사실 피터도 자기 입으로 "내가 처맞았지."라고 말할 만큼 캡틴이 자신보다 더 잘 싸운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말해 피터가 캡틴과 싸워봤다는 이야기를 꺼낸건 토니에게 자신을 믿어달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행동에 가깝다.[13] 실제로 그는 살아온 햇수가 다른 아스가르드의 전사 토르를 제외하면 가장 전투 경험이 많은데다 순수 격투실력은 톱급이다. 당장 최신작인 인피니티 워에서도 비전과 완다를 위기로 몰아넣은 블랙오더들을 격투로 우세를 점하기도 했다.[14] 스파이더맨은 윈터 솔져의 바이오닉 암을 한 손으로 장난감 다루듯이 간단히 막고, 버스를 향해 65kmh로 달려드는 소형차를 완력으로 막기까지 하며, 두 동강 나려고 하는 유람선을 완력으로 붙여놓을 수 있으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도 힘으로 들어올리고 빠져나간다. 호리호리한 체형과 스피드, 테크닉 위주의 움직임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근력은 '톤(ton)' 단위로 세는게 빠르다.[15]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건틀렛을 잡는 씬을 두고 코멘터리에서는 "타노스는 캡틴을 봐주고 즐기고 있으며 다른 존재의 의지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타노스라면 캡틴을 양자로 들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발언했다.[16] 퍼스트어벤져에서 버키를 구출하며 획득한 적진에 대한 정보를 보고하며 전술 짜는 장면이나 하울링 코만도스와의 활동이나 어벤져스에서 멤버들에게 전투시를 지시하는 모습들이 흘러가듯 나오기는 한다...[17] 군사 시설은 보안과 안정성 때문에 같은 구조물이라고 해도 재질에 관계 없이 신뢰성을 위해 신경써서 견고하게 건축된다. 이걸 맨손으로 구부린다면 인간을 초월하는 괴력은 맞다. 묘사가 약할 뿐.[18] 브랜트 의원은 샌드위치 좀 먹여야겠다고 경악을 했고, 체스터 대령은 스티브의 훈련 장면을 보고 "내가 다 울고 싶다"고 했을라며 아예 신뢰하지 못했다.[19] 점프력이 2미터는 되어야 가능하다.[20] 토르는 그렇다치고 로키와 엇비슷하리라 짐작되는 워리어즈 쓰리 정도의 정예 전사들은 버스를 발차기로 밀어버리는 등 지구인과 애시당초 다른 클래스의 신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서 묘사된 것처럼 아스가르드에서는 민간인이었던 사람도 내려찍는 단검의 날을 맨손으로 잡고 부러뜨릴 정도다.[21] 그나마도 제압만 하거나 잠입하는 경우에나 그렇지 살상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주먹 한방에 적의 뼈가 우수수 부러지는 소리가 날 정도다.[22] 이때 대응하는 걸 보면 노련한 히어로와 어린 청소년 히어로의 차이가 보이는데, 피터 파커는 정작 힘을 쓰면 금방 나올 수 있음에도 깔렸다는 사실에 겁을 먹어서 "누구 없어요!!"하면서 살려달라고 애쓰다가 마음을 다잡고 나온다. 그러나 캡틴은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이 계속해서 힘을 줘서 (처음엔 한참동안이나 꿈쩍도 안했다) 겨우 밀어난 다음 침착하게 기절한 나타샤를 보호하며 나온다.[23] 촬영장에서 대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가 이 장면을 직접 찍었는데, 헬기가 거리를 맞추고 정지하는 동안, 배우는 다리 부분을 잡고 버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진짜 헬기를 잡고서 버틴 게 아니다.[24] 에오울에서 방패가 있으면 투척 한번에 끝나는 아이언 리전에게 방패 없이 싸울 때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오히려 본인이 나가 떨어졌다.[25] 캡틴이 버키와 함께 주먹질로 한참 타격했지만 그것으론 택도 없었다. 아이언맨 슈트는 캡틴과의 일대일 격투전에서 한계에 달하기는 했지만 리액터 부분이 박살나기 전까지 매우 멀쩡하게 기동하고 있었으며 윈터 솔져의 기계팔을 작살내며 사실상 리타이어시켰고 캡틴의 격투패턴을 분석한 후 바로 반격을 가해 캡틴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26] 처음에는 타노스가 어떻게 캡틴 '따위'에게 막히냐며 의문점을 표하는 팬이나, 혹은 캡틴을 과대평가하는 해석도 있었지만, 감독 오피셜'이건 슬로우 모션이라 실제 시간으로는 몇 초 되지도 않는 찰나의 순간이며, 그마저도 타노스가 봐주고 있고, 즐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캡틴의 의지를 존중해주는 것 일뿐' 이라며 못박았다. 실제로 타노스는 자신과 적대하는 이들이라고 해도 정신적으로 강인한 자들을 결코 무시하지 않는다. 적인 스타로드도 처음엔 비웃었으나 그가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가모라를 죽이려고 하자 표정을 바꾸곤 진지하게 "자네 맘에 드는군"이라고 했고, 타이탄 전투에서 한계를 넘어서까지 자신과 맞서 싸운 토니 스타크를 완전히 제압하고 나서 머리에 손을 얹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자네를 존중하네, 스타크. (You have my respect, Stark) 내가 이 모든 걸 이루고 나면 인구의 절반은 살아남을 걸세. 그리고 그들이 자네를 기억했으면 좋겠군."이라고 근엄한 태도로 얘기한 다음, 건틀렛을 내밀었다. 이 시점에서 무력화된 토니의 머리를 타노스의 힘으로 간단히 으께버릴 수 있음에도 굳이 최강의 힘인 건틀렛의 힘을 사용하려고 한 걸 보면, 존중의 의미로 최고의 무기로서 죽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즉, 힘만 따지면 한순간에 제압할 수 잇지만, 일말의 두려움과 주저함도 없이 자신과 정면으로 맞서는 인간 스티브 로저스의 놀라운 의지와 정신력을 보고 진심으로 즐거워하며 적으로서 존중을 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27] 윈터 솔져가 시빌 워에서 이 기계팔로 하워드 스타크의 얼굴을 교통사고 피해에 필적할 정도로 부숴버린 걸 보면 캡틴의 내구력은 대단한 것이다.[28] 까메오로 나왔지만 스탠 리가 한 모금 맛보고 바로 만취했다.[29] 어벤져스2에서는 토니가 팀원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장비들을 제공한 듯한 묘사가 있는데 이건 새 슈트의 방어력 덕분이라는 주장도 있다.[30] 10m는 일반인이 뛰어내리면 다리가 박살나고 착지할 때의 충격 때문에 생명이 위험해지는 높이다.[31] 여담이지만 이때 팔콘은 두꺼운 긴팔을 입고 조깅한 걸 보면 당시 날씨가 꽤 쌀쌀했던 모양인데 캡틴은 그냥 반팔 입고 뛰었다. 시빌워에서 그와 윈터 솔져가 평상복 입고 눈 덮인 시베리아로 갔는데 멀쩡한 걸 보면 추위에도 강한 듯.[32] 슈트 벗고 짱뜬다는 말이 아니라, 정확히는 일대일 격투(hand-to-hand)로는 이길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로.[33] 입대가 44년, 종전 전에 실종됐기 때문에 전쟁 당시 활동한 기간은 길어야 1년반으로 어벤져스 1과 윈터 솔져 사이의 2년보다도 짧다. 게다가 당시 캡틴은 군인으로서 전장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총도 많이 쓰고 현재보다 대인격투술만 쓰는 비율이 훨씬 적었다.[34] 배트록은 원작에서도 초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빌런이 되었다. 원작에서도 주로 캡틴과 붙으면 밀리긴 하지만 막상막하일때도 많다.[35] 초반에 (토니가 조언한 대로) 기습적으로 다리를 공격해 쓰러뜨렸을 때를 빼면 거의 털렸다. 피터 본인도 이 상황을 두고 "내가 실컷 처맞았다"고 인정했을 정도.[36] hand-to hand.[37] 실제로 아이언맨의 스펙을 보면 힘만 따져도 최소한 캡틴의 두 배가 넘는데, 근접전 상황이 되자 아이언맨은 정말 한 대도 못 때렸다. 토니 스타크가 뛰어난 병사는 아니지만 나름 훈련을 해서 거의 맨몸으로 윈터 솔져를 막아섰을때 그가 발사하는 권총을 손에만 장착한 아머로 막아내고 죽빵 한대 갈길 정도로 반격은 했다는 걸 생각하면 제법 격투기술이 있는 히어로이다. 히어로로 활동한 짬만 해도 상당한데다가 토르나 헐크와도 주먹싸움을 한 경력이 있다(물론 토르 상대론 거의 힘을 못 썼고 헐크는 정말 단순무식이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근데 맨손격투로 붙었을때 우월한 스펙에도 반격조차 못할 정도로 쳐발렸다는 것.[38] 시빌 워에서 캡틴이 판정승을 거둔 네 명의 히어로(워 머신,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아이언맨)는 블랙 팬서를 제외하고 캡틴보다 신체적 스펙이 훨씬 뛰어나다.[39] 싸움을 자세히 보면 창날은 피하고 자루 부분만을 맞혀서 상대하고 있었다.[40] 하술하겠지만 시빌 워 때는 'I could do this all day'로 약간 다르다.[41] 인피니티 워 감독은 캡틴의 정신력은 타노스와 동급이라 말했다. 정신력 하나는 세계관 최강자라 공언된 것과 마찬가지.[스포일러] 심지어 그렇게 스티브와 치고박고 싸우다 절교 직전까지 갔던 토니 역시, 캡틴의 사과편지를 보면서 어느 정도 화를 삭힌 후에는 탈옥이 발생했으니 도와달라는 로스 장군의 전화를 쿨하게 무시하면서 사실상 손을 쓸 수 없는 자신 대신 캡틴이 동료들을 구하는 걸 방관한다. 게다가 스파이더맨:홈커밍 에서 볼 수 있듯이 그 시점에서 토니는 이미 캡틴의 새로운 방패까지 구해놨다. 즉 마음속으로는 이미 캡틴에 대한 용서가 끝났다는 소리.[43] 스타크가 후에 다시 한번 강한 외부세력이 침공할 시엔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묻자 캡틴이 내놓은 대답. 직후 스타크는 "우린 질 거야"라며 불안함을 표출하지만 다시 "그러면 그것도 함께하는 거지"라며 받아친다. 캡틴의 성품과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를 상징하는 대사.[44] 은근히 간과되는 면이 있지만 능력 자체만 보면 토르는 모든 스펙에 있어서 캡틴을 훨씬 능가하고 어벤져스 초반에도 "아직도 인간들은 변한게 없다. 유치하다" 이런 말을 던질 정도였지만 캡틴이 지시를 내리자 그대로 순응하며 따른다. 토르 시리즈를 봐도 항상 토르가 이끌지 남의 명령을 받지는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캡틴의 리더쉽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수 있다.[45] 토르 뿐만 아니라 자존심으로만 보면 어벤져스의 최강급인 토니도 자연스럽게 "명령 내려줘,캡틴!" 이라고 지시를 받을 준비를 했다. 태생이 부잣집 출신에 수재이며 여러모로 세계에서 최고 영향력 있는 그 토니가 한수 접고 들어갈 정도면 말 다한거다.[46] 헐크 또한 눈 앞에 있는 대상을 적이든 아군이든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닥치는 대로 파괴하는 성향이 짙었음에도 캡틴이 짧고 굵게 "헐크, 파괴해버려."라고 한 마디 하자, 이에 미소를 지었고 캡틴의 말을 따라 치타우리 군대만 공격해 무참히 쓸어버렸다.[47] 윈터솔져에서 캡틴의 책장에 있는 책들을 보면 2차대전의 짬에서 그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걸 볼 수 있다. 손자병법과 베트남 전쟁에 관한 도서들, 자신이 참전했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책 등 전략전술에 대한 연구는 물론, 워터게이트 사건이나 오바마 전기, 조지 허버트 부시의 저서 등 자신이 원래 있던 시대 이후의 책 등을 탐독하면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다.[48] 토니가 캡틴에게 네 이야기는 수백번 정도 밖에 안들었다.라고 빈정댈 정도였다. 에이전트 카터 마지막 회에서 하워드가 말하길 스티브는 본인이 이 세상에 한 유일한 좋은 일이였다고 한다[49] 브록 럼로의 총구 앞에서도 인사이트용 학살캐리어 발진을 거부하던 콘솔 조작자나, 전문적 총잡이들인 스트라이커팀을 적대시 할 상황임에도 "캡틴 도우러가자!"며 뛰어가던 정비원들 등 [50] 시빌워에서는 "I could do this all day"이다. 영어에서 과거형은 단순 시간의 역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물러섬"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음가짐의 확신 정도라고 할 수 있다, "I can do this all day."는 동네 양아치에게 하는 것은 "너희들이 나를 봐줄 생각이 없이니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완곡한 의미이며 "I could do this all day"는 스타크에게 과거형을 쓰면서 여지를 주는 것이다, "나는 하루종일 할수 있지만 니가 포기한다면 더이상 할 용의가 없다"는 것, 결국 영어에서 과거형은 상대방 듣는이에게 여지를 준다는 것, 직설이 아니라 돌려서 말함을 의미한다, 괜히 영어에서 과거형을 쓰면 높임말이라고 배우는 것이 아니다.[51] 에이브러험 어스킨 박사가 '나치를 죽이고 싶은가?(Do you want to kill Nazis)?'라고 물었을 때. [52] 캡틴은 스타크 부부가 히드라에게 암살당한 뒤 사고사로 위장된 것은 알고 있었으나, 그 범인이 버키라는 사실은 영상을 보고서야 알았다. 정확히 제작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증만 있었다.그래도 심증은 있었다.[53] 하지만 원작의 닉 퓨리는 백인이다[54] 원작은 코난 오브라이언 쇼에 출연한 로이 우드 주니어의 스탠딩 코미디 중 일부.[55] 다만 마블 시네마틱 세계관에서 미국의 대통령은 백인인 매튜 엘리스이다. 그렇지만 이 대통령 양반은 진짜 자살을 강요하게 만드는 안습한 일들을 겪어오는지라 동정표 아닌 동정표를 받는다.[56] 일본계 2세 미국인인데 당시 미국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이후 행정명령 9066호를 발동해 자국 내의 일본인 대부분을 격리 수용하는 차별 대우를 저질렀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이후로도 일본에 전쟁 지원금을 보낸 사람들이 있는 반면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 입대한 100대대, 이른바 니세이 부대같은 이들도 있었다. 한국계 미군 전쟁영웅 김영옥(군인)이 이 100대대의 소대장을 맡은 바 있다.[57] 2차 세계대전 당시 흑인 병사들은 독일군 포로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 일이 허다했고, 무시당하더나 모함을 당하는 일은 이야깃거리도 못되었다.[58] 왜 바른 생활의 대표격인 캡틴이 법을 거부하는지 의문을 가졌던 관객이 많았다.[59] 근데 이걸 희생이라고 보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각이다. 외국인이 불법밀입국해서 임시로 보호조치한 걸 자유의 희생이라고 한다면 미국의 주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다. 이게 위기 상황에 임시로 급하게 데려온 것도 아니고 평시에 자기들 마음대로 법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행동하는 것이다.[60] 그런데 이런 면모는 사실 최근 들어 미국 만화의 주인공들을 재해석하면서 생긴 것이고 원래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의 태생은 나치나 소련 등과 싸우기 위해 태어난 것이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잘못된 관점임은 변함이 없다.[61] 캡틴의 새로운 방패 제작 과정에서 시제품으로 만들어진 비브라늄 방패를 들고 페기에게 보여줄때의 일을 말한다. 물론 페기는 비브라늄의 방탄 성능을 알고 있었기에 그런 행위를 한 것이지만.[62] 'home'과 'house'의 의미적 차이를 생각해보자[63]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가 울트론을 만든 이유를 '어벤져스가 필요없는 세상을 위해서'라고 말했던 것도 이것과 맥이 같다. 히어로는 평화를 위해 싸우지만 평화로운 세계에서는 그 필요성을 잃듯이, 전쟁을 증오하지만 전쟁 없이는 존재 가치를 확인하지 못하는 캡틴의 삶은 히어로의 아이러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토니가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나고 우리 다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데 순간적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다들 그래도 갈 데가 있지만 본인은 갈 곳이 없는 스티브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수 있겠다.[64] 이와 대비해서 토르는 자신의 고향이 있고, 여자친구가 있고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동료들이 있으며, 조금 망가지긴 했지만 가족도 남아있다. 영웅으로나 왕으로서 이전에 개인적으로 영유할 수 있는게 있다는것.[65] 전시장의 벽에 "Welcome back, Captain"이라는 문구가 있는 걸로 봐선 어벤져스 이후 캡틴의 생사가 확인된 시점에서 열린 것 같다. 여담이지만 작중 캡틴이 일반인으로 위장해 이 기념관을 방문하는데, 같이 관람하던 아이가 일코 중이던 캡틴의 정체를 눈치채는 장면이 있다.[66] 샤론 카터 같이 전투 능력이 있는 요원뿐 아니라 평범한 사무직 요원조차 럼로가 머리에 총을 들이밀고 있는 상황에서 겁먹어서 벌벌 떠는 와중에도 "...그렇게는 못합니다. 캡틴의 명령이니까요" 라고 쥐어짜듯 말한다. 심지어 쏘지말라고 빌지도 않았다.[67] 사실 명예를 중시하는 아스가드르인의 문화상 캡틴을 좋게 봐줄 만하다.[68] 해당 방송은 록슨 오일의 후원을 받았다.[69] 다들 알다시피 페기 카터의 오마쥬. 하지만 이 방송은 명백하게 성차별이고 실제의 페기 카터가 어떤 여성이었는지를 비교해보면 고증도 형편없다.[70] 물론 폭탄 테러는 나중에 제모의 소행이었다는게 밝혀지지만, 그것말고도 이전에 버키가 히드라에게 세뇌당한채로 저지른 살인은 수도 없이 많다.[71] 영상에서 '오늘은 내 친구인 체육 선생님과 캡틴 아메리카식 체력단련을 해보세요.' 라며 체육 선생을 소개하는데 정작 체육선생은 반대편에 서 있다.[72] 영상이 끝나자 선생 말하길 '고마워요, 캡틴. 이젠 국제 범죄자가 되었지만 교육 규정상 틀어야해서요..."[73] 이때 피터의 친구 네드 리즈가 "저 분도 알아?"라고 하자 "내가 방패 훔쳤어"라고 답한다. 그리고 하는 말이 "그러고 나선 처맞았지".[74] 실제로 어벤져스 2에서 토니가 "젠장 (Shit)!"이라고 하자 무심결에 "말 곱게해야지! (Language)"라고 한 걸 보면 약간의 꼰대끼가 있긴 하다. 신체 나이로 따지면 오히려 토니보다 젊은데도 40년대 사람이고 토니 아버지의 친구다보니 좀 깐깐한 어르신같은 면이 없잖아 있다. 물론 샘 윌슨에게 농담할때처럼 청년다운 장난끼도 있지만.[75] 실제로 인피니티 워에서는 거의 이름으로만 불리며, 캡틴/캡틴 아메리카로 지칭되는 장면이 거의 없다. 처음 언급될 때 토니 스타크의 대사가 "(비전의 위치를 아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마 스티브 로저스겠지"라고 얘기한다.[76]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연기했다. 카메오 출연으로, 애초에 캡틴 배역으로 계약한 여섯 편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원래는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이 어설프게 그의 복장을 하고 약올리는 장면이었으나 크리스 에반스가 직접 나오는 걸로 변경.[77] 정황 상 실제 철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연 소품으로 보인다.[78] 훔친 게 아니라 나중에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못 돌려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차를 타고 도착한 훈련소를 하이드라가 폭격해 일대를 불바다를 만들면서 휩쓸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다만 훈련소에서 팔콘의 집까지 꽤 먼 거리를 뭔가를 타고 왔다는 묘사가 없어서 차량이 무사했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아니면 또 훔쳤거나. [79] 근데 사실, 이 대사가 처음 나온 건 어벤져스 초반에 로키를 잡아놓고 토니랑 말다툼하다가 빡쳐서 "(아이언맨) 슈트 입어. (쳐발라줄테니)"였다. 오래 지나지 않아 헬리캐리어가 위험해지는 바람에 "슈트 입어. (우리 저거 막으러 가야 되니까)" "ㅇㅇ."이 되었지만...[80] 직관할땐 중계를 못듣는다. 즉, 경기의 흐름을 모두 외웠다는것 .[81] 듀오의 직원들이 펴낸 책 '결혼생각'에서 신랑감으로 슈퍼히어로들을 열거한다.[82] 어벤져스 1편에서 묵고 있던 숙소가 상당히 수수했다는 점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조성된 듯 하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캡틴의 월급을 일반 군인과 다를바 없게 본다거나 연금이라도 다 회수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드립이 심심찮게 나오는등 다른 어벤져들에 비해 다소 가난하게 묘사될 때가 많다.[83] 다만 어벤저스 초반의 낙하씬은 산악지대에 낙하했고, 윈터솔저 도입부엔 바다에 바로 입수했다는 차이가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해야 한다. 맨몸으로 고고도에서 바로 바다에 입수하는 것도 보통 인간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은 것이긴 하지만..[84] 깨알같지만 베를린 장벽 옆의 Down역시 P로 보인다는 사람도 꽤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메모 속의 대문자 D는 그 두 단어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