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사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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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유도.png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에 대해서는 C18H27NO3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특성3. 효능 및 부작용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캡사이신/Kapsaicyna.png

파일:attachment/캡사이신/Capsaicin.jpg

Capsaicin (C18H27NO3)
8-Methyl-N-vanillyl-trans-6-nonenamide
OC gas

사람 엿먹이는 데는 한 알이면 충분하다

방향족 화합물의 하나이자 매운맛의 근원. 말 그대로 순수한 매운맛이다.
조금만 먹어도 미친듯히 매운맛이 몰려오니 매운것을 못먹는다면 먹지않는것을 추천한다.

스코빌 척도는 이 물질의 함량을 16,000,000으로 곱한 값으로 계산한다. 그런데 캡사이신과 유사한 순수 레시니페라톡신은 1000배나 더 강한 160억 스코빌이다.

위에 나왔다시피 이 전혀 들어가지 않음에도 황화물로 분류하는 학자가 몇 있다.

2. 특성[편집]

무극성 물질로, 당연히 물에 잘 녹지 않으며[1][2] 고추 종류에 지방이 있는 것도 캡사이신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무극성 물질이라 신경계에 캡사이신과 결합하는 수용체가 있으며, 뜨거움에 의한 통각과 관련이 있다. 43도 이상의 온도에 의해 활성화되어 통증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가 있는데[3], 캡사이신이 거기 결합하면 역치가 떨어져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도 열려버린다! 실제로는 아니지만 신경계에서는 뜨거운게 닿았다고 인식하는 것이다.[4] 이 수용체는 피부나 점막등에도 있으므로 캡사이신이 닿으면 어디서든 (정도는 약하지만) 뜨거움을 느끼게 되며, 매운걸 먹었을 때 얼음을 물고 있으면 낮아진 역치값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매운맛이 가시는 것이다. 다만 석형류[5]는 이것이 그리 발달하지 않아서 매운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심지어 사람 중에서도 유전자의 영향으로 이 물질의 매운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시중에서 사용되는 액상 캡사이신의 경우, 550g짜리 병에 올레오레진 캡시검(인도산 고추 추출물)이 3.388% 함유되어 있다. 나머지는 과당, 정제수, 물엿, 소금, 방부제 등등. 성분표에 나온대로 계산해보면 올레오레진 캡시검이라는 성분이 21.384g 들어있다는 건데, 이 문서에 나온대로 올레오레진 캡시검에 함유된 캡사이신 함량은 8% 정도라고 가정해보면 캡사이신 1.71g으로 550g짜리 소스 한 병을 만들고, 그걸 또 희석해서 사용해야만 먹을만한 매운맛이 나온다는 소리다. 참으로 강력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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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효능 및 부작용[편집]

항암 효과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긴 하나, 너무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암에 대한 면역체계를 고자로 만들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너무 지나치면 좋지 않은 것은 모든 것에 적용되는 상식이다. 애초에 물이나 비타민도 치사량이 존재한다. 정상인이 정제된 저것들을 소주 반컵정도 모아 한꺼번에 들이킨다면, 당장 상상 그 이상의 꼴사나운 경험을 할 것이다. 여러 구멍으로 쏟아져 나오는 체액과 구토는 물론, 정신줄까지 놓다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꼴이 될 것이니 가급적이면 주의하자.

그리고 소화제에도 캡사이신 극소량이 들어가는데, 캡사이신이 위산 촉진기능을 한다.

그저 농담일 수도 있지만 저런 기행을 하다가 실려온 작자를 본 의사 왈, 혈액의 pH농도가 8까지 높아진 환자는 여태껏 처음이라고...[6] 저기서 더 먹었으면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수도 있었다고 한다. 반대작용을 하는 멘톨도 마찬가지지만 캡사이신은 정온동물이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 체온조절기능을 교란시키므로 기호품 이상의 섭취는 피하는게 좋다. 추가적인 처치가 없다면 과도한 땀의 배출로 순식간에 탈수증상에 빠질 수 있다. 사실 사람의 캡사이신에 대한 민감도가 쥐와 동일하다면, 정제된 캡사이신 13g정도가 치사량이라고 한다. 앞의 일화는 구토를 하면서 게워낸 양을 생각한다면 아주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도 매운맛 그 자체이기 때문에 매운걸 좋아한다고 여기저기 과다하게 뿌려먹는 것은 좋지 않다. 서울대학교 레크리에이션 교양 강의에서 캡사이신을 넣은 라볶이 먹기 대회를 하던 도중 이걸 먹은 학생들이 실려가는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012년 2월 27일 방영분에 나온 여성 출연자의 경우 매운 음식을 좋아한 나머지 모든 음식에 캡사이신 소스를 뿌려 먹는 식습관 때문에 장이 약해지고 염증도 심했으며, 심지어 식도부터 위까지 다 헐어버린 상태였다. 그런데도 캡사이신을 끊지 못한다고.

물론 예외적으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오는 사람 가운데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특이한 체질이 아니라면 절대 따라하지 말자.

최루액 성분으로 페퍼 스프레이곰스프레이에 들어가기도 한다. 군사용어로는 OC가스라고 부른다. 역 두문자어로 풀어보면 OCㅣ발Oleoresin Capsicum 가스. 가스실습 항목에서 비슷하게 경험해볼수 있는 방법으로 매운 고추가루를 볶아보는것을 제안하는데(...) OC가스를 생각해보면 매우 적합한 체험 방법이다. 마른 팬에 시판 액상or분말 캡사이신 소스를 넣고 볶으면 더욱 가스실습에 가까운 느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언더시즈 2편에 나오는 악당들의 대장은 익숙해지면 오히려 상쾌하다 카더라.

요리계에서는 캡사이신액의 사용이 일반화 된 이래로 나온 "불XX"류 음식의 유행을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목소리도 있다. 매운요리를 오래 동안 만들어 온 요리사들이 지적하는 것은 '매운 요리는 맛 좋은 요리에 그냥 캡사이신을 붓는 것이 아니다'라는 점. 캡사이신 추출액 등이 없었던 시절에는 천연재료에 함유 된 매운 성분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이러한 재료를 조합해야 전체적인 요리의 맛과 매운 자극이 서로 어울리는지를 고려해가며 밸런스를 안배했다는 것.

그에 비해 요즘의 캡사이신범벅 "불~~" 요리는 맛을 위해 먹기 보다는 거의 엽기적인 수준의 통각의 자극만을 강조했기에 요리로서의 완성도가 무척 낮다는 지적이다. 달리 비유하자면, '한국식 요리'라면서 아무 재료에나 김치나 불고기 소스만 들이 붓는 식의 상업상 유행에 불과하다는 것.



[1] 고추기름은 캡사이신을 지방에 녹인 것이다.[2] 당연히 매워서 물을 마시는 행동은 도로아미타불이다(...) 우유나 기름진 음식이 그나마 효과가 있는 편이다. 밥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긴 한데, 보통 매워서 난리치는 상황은 식사 도중이라 밥은 따듯하거나 뜨거울텐데 그러면 오히려 뜨거워서 통증을 가중시키므로 역효과. 그냥 위에서 언급한 찬 우유나 기름진 음식 먹는 게 낫다. 근데 정작 우유나 마요네즈 같은 것을 끼얹으니 집어치우고 얼음물이나 달라고 한다. 빵또아를 쓰도록 하자. 사실 찬물을 마시는건 진통과 냉각 효과 때문이므로 효과가 완전히 없는건 아니다. 그니까 매워서 난리치는 사람이 있음 뜨거운 밥 퍼먹일게 아니라 찬물이라도 갖다 주자 물론 물이 찬 물이어야지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이면...[3] 활성화 되는 온도에서 감이 오겠지만 화상입지 말라고 있는거다.[4] 정반대로 냉점에 작용해서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 물질은 멘톨이 있다.[5] 파충류+조류[6] 위에서 위산을 분비할 때, 세포 내의 이산화탄소가 효소에 의해 물과 반응하여 탄산을 만든다. 이 탄산의 수소이온이 위세포의 염소 이온과 같이 위 내부로 분비되는 것을 위산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남은 탄산 이온은 혈관쪽 세포막에서 염소이온과 교환되어 배출된다. 그 결과 혈액의 pH가 미량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단백질이나 인산등의 완충효과로 크게 pH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한다. 정상적인 생체의 pH는 7.4 부근인데, 여기서 0.2 정도만 변하더라도 매우 치명적이다. 의사가 pH가 8까지 증가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