캇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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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각종 매체에서4. 기타5. 캇파 및 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
5.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
5.1.1. 등장인물

1. 개요[편집]

河童(かっぱ)

속에 산다는 일본몽골요괴.

2. 상세[편집]

중국에서 기원한 요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중국에 해화상이라는 갓파와 유사한 요괴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매우 적지만 갓파와 유사한 특성과 생김새의 요괴가 하동[1]이란 이름으로 기록된 사실로 봐서 중국에서 경유한 요괴일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캇파 설화 중에도 중국에서 캇파가 일본으로 건너왔다는 전설이 있다. 이시카와 준이치로의 저서 <갓파의 세계>에 따르면, 원래 캇파의 고향은 황하 상류로 여러 캇파 일족 중 한 일족이 바다를 건너 규슈 구마가와에 상륙해 그 수가 9천 마리로 늘어났고 나쁜 짓을 일삼았다고 나온다.

이름대로 강(河)에 사는 요괴지만 강이 아닌 산에서 사는 야마와로라는 변종도 있으며, 왠지 요즘은 연못에 사는 변종도 있어보인다. 이런저런 만화에서 가끔 등장, 언급되는데 한자 그대로 하동이라고 음역되곤 하며, 캇파는 일본에서 만든 서유기에서 사오정의 배역을 자주 맡는다.

외관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녹색 피부의 사람같은 모습에 정수리만 대머리에 새의 부리, 거북이의 등껍질, 물갈퀴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일본 내에서도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약간씩 외모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인간형에 좀 더 가깝거나, 괴물이나 거북이 모양에 더 가깝든지 하는 식이다. 구글 등에서 河童 또는 연관검색어로 검색하면 다양한 형태의 캇파를 볼 수 있다.

먹을 것으로는 오이를 좋아한다. 그래서 김과 밥, 오이만으로 만든 오이초밥을 캇파마키라고도 부르며[2], 밭의 오이가 사라지면 캇파의 짓이라고 한다.

물에서 노는 아이의 엉덩이 구슬(しりこだま(尻子玉))을 빼간다. 항문을 통해서 혼을 빼먹는다고 한다.[3] 캇파에게 시리코다마(엉덩이구슬)를 빼앗기면 죽거나 바보가 된다고 한다.[4][5]

머리가 대머리이며, 깊은 홈이 파여있고 물이 차 있어서, 그 물이 쏟아지면 힘을 잃거나 죽는다고 한다. 이는 처음 외국 선교사들을 본 자들이, 자신들과 완연히 달라 보이는 그들을 요괴처럼 생각한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금은 전례개혁 이후 사라졌지만, 천주교의 예전 교회법에 따르면 성직자수도자들은 머리를 삭발하되 가장자리만 남기고 머리 가운데만 둥그렇게 삭발했다. 고위 인사일수록 삭발한 부위가 더 넓었으며, 나름대로 몇 가지 패션이 존재했다(...). 지금도 중세 배경 영화나 드라마에서 수사(남성 수도자)들이 저런 머리를 하고 있다.[6]

이와 같은 나쁜 이미지와는 다르게 강가에 놀러온 아이들 무리에 섞여 오이를 나눠먹고 물놀이와 스모 같은 힘겨루기 놀이를 즐기는 착한 이미지의 캇파도 일본 설화들에 있다. 한 술 더해서 자신을 힘겨루기 놀이에서 이긴 아이라던가 굶주리거나 홈에 물이 쏟아져 빌빌대고 있을때 도와준 인간에게 보답을 해주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오이 등을 나눠준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이야기도 있다. 도쿄 다이토구의 지명인 캇파바시[7]도 캇파에 얽힌 이야기에서 온 것으로, 에도 시대 후기 이 지역에 살았던 키하치라는 상인이 장사로 모은 돈을 하천 재정비[8] 공사에 쾌척하는 것을 본 캇파들이 키하치의 선행에 감동하여[9] 밤마다 공사를 도와주었다는 전승에서 유래했다.

갓파는 물에 빠져 죽은 익사체의 특징을 띄고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항문의 괄약근이 풀려서 항문구멍이 벌려져있는 등, 이는 어른들이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다가 익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런 요괴가 있으니까 물에서 놀지말라고 꾸며낸 이야기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3. 각종 매체에서[편집]

  • 일본 전래동화에서 캇파가 한 지주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그 지주의 논을 계속 가물게 하며 협박하였지만 딸의 재치로 실패한다.

  • 사오정이 물요괴라서 일본에선 사오정을 캇파로 그리는 경우가 많으나 사실 사오정은 물요괴는 아니다. 모래가 강처럼 흐르는 사막(유사하(流沙河))에 사는 요괴인데 일본에서는 이것을 물이 흐르는 강으로 착각해서 일본인에게 친숙한 갓파 이미지로 사오정을 대입했다. 대만 만화가 채지충도 물요괴로 그렸을 정도.
    우습게도 이말년 서유기가 사오정에 대하여 제대로 원작에 나온 모래강 요괴 이미지를 잘 살렸다.아니 서유기 원전을 그대로 따라가는 정통 서유기라니까

  • 대항해시대 2 플레이스테이션판 및 대항해시대 외전에서 작품 내 최상급인 ☆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일본아키타 현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10] 괴물로 분류되어 탐색을 나간 선원들이 희생되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급이 높아서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한 투자가 필수. 여담으로 한글판에서는 '河童'을 한자 그대로 읽은 하동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또한 일러스트가 왜인지 외계인을 연상시킨다(...)

  • 제법 개성적인 모습 덕분에 왜색을 꺼리는 한국의 게임에서 자주 묘사된다. 요괴 게임으로 잘 알려진 귀혼에서는 요수귀라는 이름의 몬스터로 나오며 라테일에서도 아오이치 마을의 몬스터로 나오고 메이플스토리에서도 벚꽃성이라는 테마던전의 몬스터로 나온다.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언급만 된다. 스핀오프 책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고 살며, 오이를 좋아한다는 것과 머리접시 위 물이 쏟아지면 힘을 잃거나 죽는다고 기록.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캇파가 몽골에 더 많다고 말하는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 스핀오프 책인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해리가 "스네이프도[11] 이 책을 읽지 않은 게 틀림없어."라는 낙서로 스네이프를 디스했다.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는 걸린 대상의 능력치를 모조리 떨어트리는 괴악한 마법으로 등장. 거기에 마법&스킬 사용도 봉인한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개구리로 변한다(...) Oh, my god! 그러나 6편에서는 캇파 전용 장비를 장비해 최강급의 접근전 캐릭터로 돌변이 가능하다. 하지만 6편은 마법이 원채 강해서...

  • 스타 글라디에이터1에서만 히든 캐릭터로 등장 괴악한 성능은 둘째치고 뒤잡기인 엉덩이구슬 빼기의 효과음과 연출감이 강렬하다.

  • 명탐정 코난에서는 캇파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제목은 애니판 기준 600~601화인 <캇파가 꾸는 꿈>.[누설] 중간에 진짜(?) 캇파가 나오기도 하는데 알고봤더니 별 일 아니었다. 국내에서는 거북인간이라고 번역했다.

  • 이나즈마 일레븐 100화에서 등장. 엔도 마모루가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에 가던 중에 봤다고 하지만 당연히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러나 진짜로 등장. 이나즈마 재팬의 훈련을 지켜보다 키야마 히로토를 마음에 들어한 듯. 이 뒤, 숲속에서 길 잃고 헤메던 히로토와 코구레 앞에 나타나 히로토에게 사인을 요청한다. 다음 날, 노숙하던 히로토와 코구레 앞에 친구(?)를 데리고 나타나 2대 2 시합을 요청. 사용 필살기는 페이크 봄버[13]와 라이언 샷[14]. 결과는 17대 1로 캇파 팀이 이기지만 즐거웠는지 그 둘에게 숙소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준다.

  • 스마일 프리큐어! 27화에서 호시조라 미유키의 할머니가 사는 시골로 놀러간 주인공 일행들 앞에 울프룬이 나타나고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이후 울프룬을 무찌르는데 캇파가 도움을 준다. 실물이 등장하지는 않고 캇파가 존재한다는 암시만 나왔다. 국내판에서는 물귀신으로 언급했다.

  • 사실상 흑역사 취급인 실사영화 닌자 거북이 3편에선 거북이들이 중세 일본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 거북이들은 캇파로 불린다.

  • 크레용 신짱 더빙판에선 꼬부기(...)라고 현지화되었다. 그리고 붉은장미삼총사가 인형탈알바를 할 땐 갓파를 모르는 한국아이들을 위해 펭귄이라고 현지화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17기에 갓파(비밀이)의 가족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 안녕 절망선생에 의하면 "만화업계에서는 작품에 캇파가 나오면 작품이 미묘해지는 징스크가 있기 때문에 캇파를 잘 넣지 않는다."고 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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캇파 레볼루션이라는 만화는 점프에서 일찍(20주) 잘린 것으로 유명하다. 표지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저 표지로 20주나 간게 용하지 사실 단행본이 3권이나 나왔으니 딱히 조기종결된 것도 아니다. 특히 점프에서라면.

일본 여아들의 바가지 단발머리(...)를 캇파 컷(おかっぱ)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카파라고 하면 은근히 호색한의 이미지가 있다. 특히 '에로 캇파'라고 하면 대놓고 변태라는 이야기.

이탈리아 브랜드 혹은 SWC(구 삼성시계)의 시계 브랜드 Kappa와는 관계 없다(...) 캇파가 만든 시계

일본말로 '우비'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16]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만화 등에서 종종 나온다.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캇파가 나오면 국내판 로컬라이징은 도깨비 아니면 거북이다.

우리나라에도 캇파를 묘사한 미술품이 있다. 경상북도 경산 수미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두 마리 캇파가 그려져 있는데, 둘 다 머리에 공양물을 담은 큰 그릇을 얹고 있으며, 두 발로 다닌다. 하나는 초록색 거북 딱지가 달린 개의 모습을, 다른 하나는 초록색 목욕수건을 몸에 가로로 두르고 콧수염 깎은 미시마 헤이하치처럼 생겼다. 진짜로(...) 진짜다!

캇파 전설의 기원에 대해 장수도롱뇽의 모습과 생태에서 기원하지 않았나 하는 설도 있다. 장수도룡뇽 문서 참조.

5. 캇파 및 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편집]

5.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편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1927년 종합지 개조(改造)에 발표한 소설.

당시의 일본사회, 또는 인간사회를 통렬히 풍자, 비판한 작품으로 같은 해의 아쿠타가와의 자살의 동기를 생각하는 데도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 여겨진다. 아쿠타가와 말년의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카와시로 니토리의 테마곡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캇파'는 바로 여기서 따 온 것.

5.1.1. 등장인물[편집]

  • 제23호 - 주인공. 캇파 배그를 쫓던 중 캇파 나라에 들어온다.

  • 배그 - 어부. 제23호에게 쫓긴 캇파로 그와 가장 친해졌다.

  • 챠크 - 의사, 주인공 옆집에 산다.

  • 래프 - 학생. 암갓파에게 쫓겨 몇주 동안 주인공의 방에 숨어 있었기 때문에 부리가 썩어 버렸다.

  • 게르 - 유리회사 사장. 자본주의자로 방만하지만 붙임성이 좋기 때문에 제23호는 불가사의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 토크 - 시인, 초인클럽 회원. 가족체제를 경멸하지만 무정부주의자로 여겨지기는 싫어한다.

  • 매그 - 철학자. 유일하게 암갓파에게 쫓긴 적이 없다.

  • 크라바크 - 음악가.

  • 페프 - 재판관. 실직 후 발광.

[1] 캇파의 한자를 우리나라 식으로 읽으면 하동이다. 河童.[2] SMAP나카이 마사히로가 좋아하는 요리라고 한다.[3] 이렇게 물가에서 주로 아이들만 노리는 요괴들은 부모님들이 애들보고 위험하게 물가에서 놀지 말라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지어낸 것들이 대부분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4] 물론 어른이나 어린애든 가리지 않고 익사시켜 잡아먹는다는 설도 나오긴 한다.[5] 익사체의 괄약근이 풀려 꼭 항문에서 구슬 같은 게 빠져나간 듯한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지어낸 전승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바보가 된다는 이야기 같은 경우, 현대의 시점에서 보면 호흡정지 후 장시간이 지나 간신히 구출되어 숨이 돌아와도 산소부족으로 인해 뇌손상 후유증이 온 사례들이 기원일 가능성도 있다...[6] 대개 가발을 사용하지만 장미의 이름 영화판같이 배우들을 가발 없이 실제로 삭발을 시키는(...) 무시무시한 영화도 있다. 흠좀무.[7] 주로 식기류나 조리도구 등을 취급하는 대형 도매상가다.[8] 당시 캇파바시 일대는 습지대였기 때문에 주민들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9] 비오는 날 강가를 지나다가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던 어린 캇파를 발견하고 데려다가 치료한 뒤 강으로 돌려보내 준 것에 대한 보답이라는 설도 있다.[10] 기존에는 이 지역에서 나마하게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 및 외전에서 원주민 관련 발견물들이 삭제되면서 대신 추가되었다.[11] 스네이프'는'이나 스네이프'가'가 아니라 스네이프'도'인 이유는, 히포그리프 문서에서 "(그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해그리드가 이 책을 읽었을까?"라라며 슬쩍 디스하는 낙서가 있었기 때문.[누설] 내용이 참으로 씁쓸한데, 범행동기가 제자의 죽음(제자가 캇파로 분장하여 손님들의 이목을 끌었다.)에 대한 복수이고 살해당한 사람은 그 제자의 아버지. 알고봤더니 그 제자는 아버지의 여관을 위해 아버지 몰래 스스로 캇파로 분장한 거였으며, 피해자는 아들처럼 죽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주의를 기울였던 것. 마지막에 진실을 안 범인이 오열하며 연행되는 장면이 가슴아프다.[13] 상대 선수의 공을 폭탄과 바꿔치기하고 폭파시키는 태클 계통 기술.[14] 공을 하늘 위로 세게 쳐올려서 그대로 천천히 떨어지게 놔두는 슛 계통 기술.[15] 공교롭게도 일본에서 나오는 스시 가운데 '캇파 마키'라는 것이 있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저 오이를 빗겨 썬것 밖에 없는 단순한 스시로 나카이 마사히로가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16] 사실 우비를 카파라고 부르는 것은 포르투갈어 capa에서 온 말이다.[17] 작 중 유령이 인간이였을때 구해준 캇파가 사실 케론인이라는 떡밥이 있다.[18] 한국에서는 단순하게 도깨비라고 언급된다. 15-A화 숲의 물이 이상해 에피소드 참조.[19] 도라에몽의 도구 중 마시면 잠시 캇파가 되는 약을 실수로 마시는 바람에(원래는 인어가 되는 약을 마시려 했으나, 노비타와 도라에몽이 캇파가 되는 약을 잘못 건네주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다.), 오이만 보면 캇파로 변해버리게 되어 하루 내내 곤욕을 치르는 에피소드가 있다.[20] 평소의 겉모습을 봐서는 짐작하기 힘들지만, 선조 중 한명이 캇파. 그리고 마스코트로 변신할 때 모습도 2등신 분홍 캇파라고 한다.[21] 원형 탈모때문에 캇파로 보이는 점이 있다.[22] 일회성 캐릭터지만 사실 정체는 캇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