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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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2. 목성의 위성
2.1.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한 작품
3. AMD의 페넘Ⅱ CPU4. WWE의 프로레슬러 칼리스토

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인물[편집]

http://uppic.co.kr/upload/160102165326.jpeg
루벤스作 <제우스와 칼리스토>

Kalisto
그리스로마 신화의 등장 인물.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서러울 강간 피해자.

아르카디아의 왕 뤼카온[1]의 딸. 그러나 일설에는 아르테미스를 섬긴 요정이었다고 하기도 한다.

칼리스토는 처녀신인 아르테미스를 따르는 시종이었는데, 그에게 반한 제우스가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변신한 뒤 접근해 그를 강간해 임신시킨다.[2] 칼리스토는 이 사실을 비밀로 했으나, 목욕 도중 임신한 배를 보여 노발대발한 아르테미스에게 무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쫓겨난 칼리스토는 아르카스라는 아들을 낳고, 헤라(혹은 아르테미스)의 미움을 받아 너무나 억울하게 으로 변하게 된다.[3]

세월이 흘러 장성한 아들이 사냥을 하러 나왔다가 곰으로 변한 자기 어머니를 몰라보고 화살을 겨누는 순간, 제우스가 아들까지 곰으로 변신시켜 하늘로 불러들여 별자리가 되게 하였으니, 이것이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의 유래이다. 그냥 인간으로 돌려주지[4]

모자가 별자리가 되어 하늘로 올라간 뒤에도 헤라는 양부모인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와 그의 부인 테튀스를 찾아가 "내가 벌한 것들이 하늘의 별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다니, 하늘의 왕비로서 내 권위가 의심받을 지경입니다. 그러니 제 친부모 같은 두 분이 저를 위해 그들을 벌하소서." 라고 부탁했으며, 그 소원에 따라 다른 별자리는 하룻밤 운행을 마치고 지평선 아래로 내려와 쉴 수 있지만 이 두 모자는 일년 내내 천구(天球)상 북극점 주위를 돌며 쉬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것이 북극성 주변의 별들이 바다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라고 전해진다.[5] 하지만 나중에 헤라의 분노가 누그러진 후에는 큰곰자리(칼리스토)의 꼬리가 바다에 닿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큰곰자리의 발 부분이 어느 순간 수평선에 닿는다고 한다.

또 다른 판본에서는 칼리스토가 아기를 낳기도 전에 아르테미스의 화살에 맞아 죽어갈 때 제우스가 얼른 칼리스토의 뱃속에서 아르카스를 건져냈다고도 전해진다.

강간마 제우스에게 당한 피해자들 중 가장 억울하고 비참한 일대기를 살았다. 존경하고 우러르는 신 아르테미스와 일평생 순결을 지키겠다고 맹세했으나 결국 제우스에게 강제로 빼앗긴 데다가 헤라는 강간범 배우자를 조지진 못할 망정 순수한 피해자인 칼리스토를 곰으로 만들었고, 스스로 순결을 포기한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었던 건데 순결의 신이라는 작자는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 내쫓았다. 게다가 제우스는 끝까지 이 모자를 지키지 않았다.[6] 비극적 상황이 발생하기 바로 직전이 되어서야 모자를 별자리로 만들어주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아들에게 존속살해 당할 뻔하다가 나중에 겨우 아들과 같이 지내게 되어도 헤라가 집요하게 괴롭혀 한동안 쉬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상술했 듯이 헤라의 분노가 사그라든 후에야 칼리스토는 겨우 바다에 자신의 몸을 담글 수 있었다. 근데 아들은 바다에서 여전히 못 쉰다. 아마 제우스 아들이라서? 모든 잘못은 강간범 제우스에게 있는데도 그 잘못들이 다 칼리스토 탓인 것마냥 몰려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게 된다. [7]

칼리스토에게 더 억울할 것이 제우스와 바람을 피우고도 무사한 경우도 있고[8], 설령 헤라의 천벌을 받았다고 해도 자식이 잘 나가서 나중에는 팔자 펴는 경우[9]도 있는데 칼리스토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행의 연속이라는 점이다.

제우스와 아르테미스는 칼리스토 이야기에서 비난을 피할 수 없으며, 어른이 되고나면 이해할 수 있다는 헤라조차[10] 칼리스토에게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자의와 무관하게 봉변을 당한 칼리스토의 비극을, 헤라는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만 했다. (다만 오히려 책임을 칼리스토에게 물으면서 잔인한 형벌을 내렸으니 잘못된 처사였다. 게다가 칼리스토를 빼놓고 보면, 제우스가 강제로 관계를 가진 다른 여성들에게는 별다른 보복 조치가 없었다. 세멜레 혹은 레토 같은 예외가 있긴 한데, 이들의 경우는 그녀들 쪽에서도 제우스를 사랑하고 원했다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이 칼리스토 이야기는 루벤스나 티치아노 같은 화가들에게 에로티시즘인 영감을 주었고 많은 작품이 나왔는데 위의 그림처럼 주로 제우스가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칼리스토를 유혹하거나 혹은 칼리스토의 임신을 알아채고 무리에서 내쫓아 버리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주로 그려졌다.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다른 작품에서는 그녀가 낳은 아들덕에 그 설욕을 제대로 풀게 되는데...

여담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칼리스타는 이 인물의 이름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2. 목성의 위성[편집]

파일:attachment/Callisto.jpg

"갈릴레이 위성" 네 천체 가운데 하나이다. 유래는 1번에서.

다른 셋은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전부 제우스[11]가 손댄 여성과 미소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목성 참고.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 관측한 이래 학계에서 갈릴레이 위성으로 분류하게 되었으며, 초창기 수준의 망원경으로도 관측할수 있을만큼, 태양계 행성의 위성치고는 큰 덩치이다. 지름만으로 따지자면 가장 큰 가니메데가 5,262 km, 두번째 칼리스토가 4,821 km, 세번째 이오는 3,643 km 이니 이는 지구의 위성 (3,476 km)보다 더 크다. 그 다음 유로파가 3,122 km.

  • 태양계 행성의 위성으로 가니메데 다음으로 큰 지름의 천체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5,150 km)이며 이는 행성 수성(4,879 km)보다 더 크다. 지못미 수성(…). 그래도 질량으로 따지면 수성은 모든 위성보다 두 배 이상은 된다.

표면은 검은 얼음과 크레이터로 덮여 있어서 활발한 화산활동을 보이는 자매(…)위성 이오나, 얼음층 아래 얼지 않은 물을 함유하고 있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는 유로파보다는 삭막한 모습을 보인다. 천문학자들은 이것을 더러운 얼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건 명심하자. 더럽다고는 하지만 칼리스토는 지구의 달보다 더 밝다. 지못미 달[12]또한, 목성의 자기권 외부로 궤도가 나오는 유일한 갈릴레이 위성이어서, 표면에 기지를 건설해도 피폭 걱정은 많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관련 항목 : 목성, 갈릴레이 위성, 가니메데, 유로파, 이오

2.1.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한 작품[편집]

3. AMD의 페넘Ⅱ CPU[편집]

파일:attachment/AMD_Calisto.jpg

AMD 페넘 II 시리즈 CPU중 하나로, 이쪽은 듀얼코어.
자세한건 관련 항목을 참고.

4. WWE의 프로레슬러 칼리스토[편집]

신 카라와 함께 루차 드래곤스로 활동했었다
항목 참고.

[1] 참고로 이 사람은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최초의 늑대인간이었다고 한다.[2] 그간의 제우스의 오입질 중 단연 최악의 악행인데, 전승된 기록 대부분의 경우 칼리스토가 겁탈당했다고 나온다. 여기서 해석이 갈리는데, 혹자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접근한 다음에 변신을 풀고 겁탈했다고 하고, 또 다른 판본으로는 아르테미스의 모습 그대로(!!!) 접근해 화간을 했다고도 한다... 심지어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조차 이 일화를 순화시키지 못했다.[3] 이후에는 아르카스를 헤르메스의 어머니 마이아가 양육하게 된다.[4] 그런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별자리가 되는 것은 꽤나 영광스러운 일로 취급된다.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헤라클레스, 아르테미스가 그리워한 나머지 잘 보이는 곳에 있게 된 오리온 등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5] 아르테미스는 칼리스토가 큰곰자리가 되자 만족해하며 칼리스토에 대한 분노를 씻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헤라는 어느 판본이든 그것 만으로는 만족해하지 않았다.[6] 이오의 경우 다시는 이오를 보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아서 결국 지켜낸 것과는 비교해보면 너무나 대조적이다.[7] 그리스로마신화 100장면 1권 에서는 뒤늦게 칼리스토의 사정을 알게된 아르테미스가 별자리가된 칼리스토를 바라보며 "내가 진작 모든 사실을 알았더라면 칼리스토를 내치지 않았을텐데" 라고 후회하기도 하였다.[8] 예를 들어 헤르메스의 어머니 마이아,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 페르세우스의 어머니 다나에 등등.[9] 예를 들면 이오, 레토 등등.[10] 어렸을 땐 제우스의 아들인 인간 영웅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악독해보이지만, 크고 나면 바람피는 남편 때문에 매일 짜증과 분노와 속에서 고생한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는 제우스의 불륜으로 인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11] 로마신화에서는 유피테르(Jupiter). 이것을 영어로는 주피터라 하며 서구문명권에서 목성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자리잡았다.[12] 애초에 '더러운 얼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게 만들기 위해 만든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