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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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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마이크로 카세트테이프 | 오른쪽: 미니 카세트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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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카세트 테이프 데크로 유명했던 나카미치 드래곤.

영어: Cassette Tape
일본어: カセットテープ

1. 개요
1.1. 장단점1.2. 제조 회사
2. 활용
2.1. 음악2.2. 라디오 방송 취재용2.3. 라디오 방송 녹음용2.4. 어학
2.4.1. 디지털 캡션 카세트
2.5. 컴퓨터용 저장매체2.6. 기타
3. 기술
3.1. 자성체의 종류3.2. 잡음 해결3.3. 오토리버스
4. 쇠퇴
4.1. 데이터 보존4.2. 복고 유행 가능성?
4.2.1. 비관론4.2.2. 긍정론
5. 관련 문서6.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마이마이 워크맨 카세트 공테이프에
앞뒷면으로 빼곡히 너를 위한 노래
학교가는 버스에서 오토리버스
잊혀지고 버려지는 것들 Just like us

싸이 (feat. 타블로) - 오토리버스


필립스에서 만들고 소니에서 퍼트린 소형 자기 테이프 저장매체. 긴 테이프에 자기를 띄게 하여 음원을 비롯한 각종 데이터를 저장한다.

이전에 주 저장매체였던 LP는 부피가 크고, 재생매체마다 음질의 차가 많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에 개발되었다.[1] 개발 후 필립스의 '표준매체' 정책이 효과를 거두어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이후 테이프 자성체 개선 노력 및 소니에서 나온 워크맨 덕분에 80~90년대를 대표하는 음반매체로 자리매김한다.[2]

이후 나온 미니 디스크, CD보다 훨씬 일반화되었던, 즉 당시로서의 첨단기술이 필요없었던 제작공정[3]과 재생단말기가 비교적 싼 덕분에 80~90년대 대중음악시장의 급속팽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80년대의 LP는 가격도 비쌌고 부피가 커서 재생에 한계가 있었는데 카세트 테이프가 등장하면서 수천원 전후의 가격으로 LP에 비하면 엄청나게 작은 크기에 힘입은 좋은 휴대성까지 갖춘 덕에 음반시장 발달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되었다.[4]

무엇보다 포터블 데크와 워크맨의 등장으로 길거리에서도 쉽사리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 점이 컸다. 운동복 허리에 워크맨을 차고 조깅하는 모습이나, 80년대 비보이들이 커다란 포터블 데크를 짊어지고 다니는 모습은 당시 미국의 풍물 같은 모습이었다. 그보다 조금 전에는 해변이나 공원 같은 데에서 초소형 턴테이블로 LP를 재생하는 광경도 보였지만, 싸구려 부품을 썼기 때문에 '판 긁어먹기' 딱 좋았다.

카세트 테이프는 이후 등장한 CD가 더 좋은 음질이었음에도 작은 사이즈로 인한 용이한 휴대성, 그리고 CD의 높은 판매가격으로 여전히 경쟁력이 있어 음원만 좋으면 얼마든지 많이 팔 수 있었다. 90년대 중반 활동했던 가수들이 웬만큼 잘 팔리면 100만 장이었던 이유는 바로 카세트 테이프의 싼 가격.[5]

그래서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던 저장매체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작고 가벼운 MP3 플레이어의 등장과 인터넷 음원 다운로드의 활성화로 경쟁력을 잃어 사실상 사장되었다. 이제는 공테이프를 판매하는 곳이 거의 없어졌으며 카세트 테이프 자체가 생소하거나 아예 쓰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 그리고 최후의 사용층인 노년층마저도 SD카드 재생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라디오를 점점 많이 이용하는 중이다.

파일:external/www.dutchaudioclassics.nl/philips-dcc900.jpg
필립스제 DCC 데크.

필립스에서는 이후 카세트 테이프의 디지털 판인 디지털 컴팩트 카세트(DCC)라는 것을 만들었지만 완벽하게 묻혔다. DAT와는 다른 것. 일반 카세트와도 하위호환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미디어가 전혀 보급되지 못하였다. 한때 미니 디스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듯 했으나, 미니 디스크가 MP3 시대가 오기 직전 일본에서 반짝 유행을 탔던 것에 비해 DCC는 그야말로 듣보잡으로 묻혀버렸다. 보통 이렇게 묻힌 저장 매체의 경우 산업 일각에서 잠시 부활하는 경우가 흔한 반면 DCC는 여기에서도 완벽히 외면당했다.

워크맨, 찍찍이 등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 재생/녹음 장치의 주된 고장 원인은 노후화된 고무벨트 파손이다. 붐박스나 거치형 데크는 워크맨에 비해 고무벨트가 두꺼워 그런 걱정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포터블 기기보다 헤드가 민감하고 메카니즘이 노출될 일이 많아서 클리닝을 열심히 해 줄 필요가 있다.

1.1. 장단점[편집]

  • 카세트 테이프의 장점, 정확히는 당대 경쟁자인 LP, CD-DA, MD에 대한 장점은 다음과 같다.[6]

    • 부피가 작다.

    • 한 번에 기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많다.

    • 제작단가가 싸다.

    • 변조가 어렵다. 따라서 2017년 현재에도 민형사 소송과 관련된 녹음에서 카세트 테이프가 아직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증거 능력도 카세트 테이프의 경우가 훨씬 강력하게 인정된다.

    • 다루기가 쉽다.[7]

    • 손상된 부분의 물리적 수리가 가능하다. [8]

    • 재생 중 진동과 충격에 강하다. - 카 오디오로 오랜 기간 쓰인 이유이기도 하다. 재생 중 진동을 주면 튀어버리는 LP, CD와 달리 아무리 흔들어도 잘 나온다. 다만 재생 중 그렇다는 것이지, 테이프 자체는 충격에 그리 강한 물건은 아니었다. 긁혀서 음질이 손상될 염려는 없었지만, 밟거나 깔고 앉으면 내부 부품이 잘 부러진다. (그런 경우에도 다른 카세트 테이프 케이스로 테이프만 옮겨 넣으면 되긴 하였다.)

  • 카세트 테이프의 단점

    •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다.[9][10][11]

    • 자기, 열에 의해 훼손되기 쉽다.

    • 물에 빠지면 무력화된다.

    • 반복 재생되는 특성상 테이프의 길이가 조금씩 늘어나 열화가 온다.

    • 장기간 방치 시 테이프의 앞·뒷면의 소리와 중첩되어 음질에 열화가 온다(자기장의 영향).

    • 기기의 성능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크다.

    • 기기와 테이프의 궁합(전문용어로 '애지무스')을 많이 가린다. 재생 기계마다 헤드와 트랙의 위치/각도가 미세하게 다른데, 최적의 위치로 헤드를 움직여 주는 오토 애지무스 기능이 있는 기계는 매우 비쌌다.

    • 재생기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재생음에 노이즈와우 플러터가 심해진다. 단 이는 턴테이블을 비롯하여 모터를 사용하는 모든 아날로그 재생기에 공통된 문제.

  • 크롬, 메탈 테이프의 하위 호환성이 떨어진다. 다만 그래도 음악이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니었고, 녹음도 상위 데크에서 지운 후 하위 데크에서 사용하면 된다.

    • 자기 테이프의 특성상 일부 질이 안 좋은 물건은 세월이 오래지나면 자성체가 잘 떨어져나간다.

    • 테이프 감김 상태 혹은 데크의 품질 등으로 테이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소위 씹히는)경우가 많이 생긴다.[12][13]

1.2. 제조 회사[편집]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던 국내기업으로 SK그룹(당시는 선경그룹) 산하 선경매그네틱(SKM)[14], 금성(LG)같은 기업들과 새한미디어[15]가 있다. 이들 기업은 비디오 테이프와 같이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어냈는데 SK(정확히 말하면 SKM라는 회사로 아예 분리시킨 것. SKC는 VHS 아날로그 테이프 생산을 중단한 지 몇 년이 되었다)와 LG(90년대 중반에 본격적인 발매는 중단했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는 국내/중국 OEM 형태로 저가형 테이프를 발매하기는 했다)가 이 분야를 정리하던 것과 달리 새한미디어는 자기 디스크 등으로의 시대 변화를 못 읽고 설레발(87년에는 아일랜드에 공장까지 만들었다.)치다가 IMF 당시 무너져 일본 도레이사에게 팔리는 처지가 되었다가 여러 소유주를 번갈아 만난 끝에 LG에서 분리된 GS계열인 코스모 그룹계열로 편입되어 최근까지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었었다.

'스매트(SMAT)'로 알려진 SKM은 2012년 말경에 회사자체가 아예 폐업했다. 코스모신소재(구 새한미디어)는 마지막까지 생산했었지만 2015년 현재는 아예 생산이 종료된 상태다.(전화통화로 확인)

국내의 마지막 공테이프 완제품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자재 수급 문제 때문에 60분짜리만 판매한다고 한다.

해외 기업 중 여전히 공카세트 테이프를 발매하는 곳은 소니Maxell 정도이다. 현재는 태국에서 저가형 제품만 생산하는 등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 한때 고급 공테이프로 이름을 떨쳤던 일본의 TDK는 이미 카세트 공테이프 출시를 중단한 상태. 크롬테이프와 메탈테이프 등 고급형 제품은 이미 단종된 상태. 카세트 테이프가 많이 쓰였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TDK제 공테이프는 히스잡음이 적고 녹음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1980년대 일본 카세트 테이프 광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쓸데없이 고퀄이다.

2. 활용[편집]

2.1. 음악[편집]

카세트 테이프의 특성상 드롭아웃 현상[16]이라든지, 와우앤플러터(wow-and-flutter) 현상[17], 테이프가 늘어지는 현상[18] 등으로 불안정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MP3의 대중화 이후에는 본격적인 음악 감상목적으로는 거의 퇴출되었다. 다만, 정품 음반의 매체로는 별로 나오지 않지만 노인층이 주로 듣는 트로트 음반이나 B급(...) 음반으로는 계속 나오고 있다.[19] 주로 한국에서는 짧은 구간을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어학용 기기 및 카 오디오 용으로 사용된다.

아직도 사장되지 않은 표현인 "믹스테입"(mix tape)은 CD나 LP, 심지어 라디오 방송에서 재생되는 다양한 곡을 테입에 녹음한 짜집기 음악 테입으로, 20세기 청소년이라면 대부분 자기만의 믹스테입을 제작해 워크맨으로 들으며 다녔다. 친구의 믹스테입이 마음에 들 경우 테입을 빌려 소위 "더블데크"(카세트 데크가 두 개 달린 오디오 장비)를 이용해 테입을 복사하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곡들을 엄선하여 제작한 믹스테입을 남친/여친에게 선물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풍습은 이후 CD롬 라이터가 등장하며 믹스 CD로 이어지게 되며, DRM 관리 기술이 엄격화되기 전까지는 MP3 음원으로도 이런 믹스를 공유하는 일이 많았다.

2.2. 라디오 방송 취재용[편집]

라디오 방송용으로는 스튜디오급에서는 거의 활용된 바가 없지만, 90년대 중반까지는 라디오 방송용 취재 녹음 매체로 쓰였었다.[20] 2000년대 초반까지는 신문기자들 취재용 매체로 쓰였었다.[21]

2.3. 라디오 방송 녹음용[편집]

카세트 테이프는 가정에서 라디오 방송을 녹음하는 목적으로 많이 쓰였다. 1990년대까지는 방송에서 나오는 음악만을 따로 녹음하는 것도 일반적이었다. 심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DJ가 녹음 큐를 주기도 했을 정도.

2.4. 어학[편집]

어학용인 경우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카세트 테이프가 꽤 많이 쓰였었는데, 2010년대에 들어선 지금은 부록CD나 인터넷 MP3 파일 다운로드로 대체되었다. 과거에는 EBS 토익교재에 부록 테이프가 딸려나왔지만 지금은 MP3 파일이 들어있는 부록CD로 대신 나온다. 그리고 테이프 세트가 시중에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아직도 나오는 어학교재는 해X스의 토익, 토플 교재나 오래전에 출판되어 지금까지 쇄를 거듭한 일부 듣보잡 교재밖에 없었는데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은 거의 전멸했다고 봐야 한다. 다만 구식의 카세트 설비를 갖춘 곳에선 CD 안 쓰고 따로 사서 쓰기도 한다. 학교 영어듣기평가 연습시키는 게 대표적. 다만 요즘에는 테이프 대신에 노트북을 이용하여 MP3 파일을 틀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 일부 학원은 2000년대 중반까지도 테이프 레코더와 공테이프를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숙제와 시험에 사용하기도 했다.

2.4.1. 디지털 캡션 카세트[편집]

이와는 별도로 재생기 액정 디스플레이에 어학 스크립트 캡션을 출력할 수 있는 파생규격도 있다. 스테레오 채널 중 한 채널을 디지털 캡션정보를 저장하는 데 돌려쓴 것이다. 즉 초창기 데이터 저장용 카세트의 원리를 응용한 셈. 이 카세트를 전용 플레이어에 재생하면 음성이 모노로 출력되고, 대신 스크립트가 재생기의 디스플레이에 출력된다. 일반 카세트에 재생하면 한쪽 귀에만 음성이 들리고 나머지 귀에는 딱따구리 쪼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난다(...) 국내에서는 95년경 LG미니카세트 아하 시리즈에서 2가지의 모델이 발매되었다. 그러나 당시 기술로 대형 액정 도트 디스플레이 창을 쓰는 것 때문에 부피가 훨씬 늘어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쌌기 때문에 보급이 활발하지 못했고, 결국 몇년 못가 MP3의 보급으로 제대로 묻혔다(...) 다음 사진은 LG에서 나온 유이한 모델 중 고급형에 속하는 것.
파일:Digital_Caption_Cassette_Player.jpg

2.5. 컴퓨터용 저장매체[편집]

2.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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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오디오에 CD플레이가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았을 무렵 MP3나 CD를 연결에서 들을수 있게 해주는 카세트테이프 모양의 in-out 커넥터[22]도 존재하며 아예 SD카드를 넣어서 쓰는 MP3카세트도 존재.[23][24]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a6ac919f5.jpg
이 경우 흔히 "카팩"이라고 한다.[25]
재생원리는 이어폰 단자에서 나온 아닐로그 사운드를 카팩 안의 금속 헤드에서 전기 신호로 변환되서 카세트 플레이어 안의 금속 헤드가 그 신호를 읽는 것.
파일:external/www.ionaudio.com/CassetteAdapterBluetooth_WebLarge_04.jpg
블루투스 지원 카팩도 있지만 국내에선 알려지진 않은듯 하다(...)관련리뷰 구조상 블루투스 연결의 장점인 핸즈프리 기능과 곡 탐색 기능을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일반 유선카팩과 달리 전원 연결을 따로 해주어야 하는데다, 3.5파이 출력 없이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도 아이폰 정도를 제외하면 드물기 때문인 듯. "블루투스 카팩"으로 검색하면 FM트랜스미터를 이용한 제품[26]만 줄줄이 나온다.

최상단 이미지에 있는 마이크로 카세트 테이프는 과거 유선전화 후면에 삽입되어 통화를 녹음하거나 자동응답기가 재생할 메시지를 저장하는 등 주로 짧은 음성을 녹취하는 데에 쓰였다. 초창기 보이스 레코더도 저 테이프를 채택한 기기들이 있으며, 고용량 플래시 메모리가 대중화되기 전까지 활발하게 쓰였다. 가로세로 길이가 일반 카세트 테이프의 딱 절반씩인 아주 작은 저장장치로, 2~30분 분량의 음성을 저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작은 물건에 30분 정도의 녹음이 가능하다면 EP정도 음반은 이것으로 발매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겠지만, 보존성이 최대의 약점으로 꼽히는 표준형 카세트보다 더 얇은 자기테이프를 쓰는 방법으로 소형화를 이룬데다 음질도 썩 좋지 않아 그렇게 쓰이지는 않았다. 테이프의 폭 (카트리지 폭이 아닌 자기 테이프 자체의 폭) 자체는 일반 테이프와 동일한데, 재생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음질이 낮은 것이다. 그나마도 모노로만 재생되는데도 음질 차이가 컸다. 재생속도를 빠르게 하면 음질은 나아지겠지만 이러면 당연히 재생시간이 짧아진다. 그래서 테이프 길이를 더 늘리자니, 물리적으로 카트리지 안에 테이프가 감길 만한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 테이프 두께를 더 줄이자니 이미 얇은 테이프를 사용중이라 더 줄이기 어렵고[27], 고급 자성체를 써서 기록밀도를 높이면 미디어의 가격이 올라갈테니 이 쪽도 어렵다. 그래서 비교적 음질에 구애를 덜 받는 음성 및 통화 녹음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3. 기술[편집]

3.1. 자성체의 종류[편집]

자성체의 성분에 따라 노말, 크롬(또는 하이), 메탈 포지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후자일수록 품질이 좋아지며 가격또한 올라간다(...). 크롬테이프는 하이포지션 테이프라고도 하는데, 처음에는 자성체로 크롬을 사용했으나 제조공정상 환경문제때문에 일본업체에서 대체 자성체를 쓰게되면서 이런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예전에 발매된 카세트 장치 중에 고급인 것은 크롬이나 메탈 테이프까지 지원[28]했으며 보급형은 노말테이프 전용이었다.[29] 요즘에 나오는 것은 전부 노말테이프 전용.[30] 이미 녹음된 크롬, 메탈테이프를 노말테이프 전용 싸구려기기로 재녹음하면 전에 있던 녹음내용이 말끔하게 지워지지 않아 겹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크롬, 메탈테이프를 동네 레코드 가게에서도 구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용산, 남대문의 얼마 안 되는 전문 판매점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노말테이프도 음악녹음용, 다목적용(일반녹음용), 어학용/강좌녹음용의 식으로 종류가 나누어졌었다. 예를 들어, 지금은 폐업한 SKM의 노말 공테이프의 경우 고급 음악녹음용은 SK, 일반 음악녹음용은 SD, 경음악 및 강좌녹음용은 SH/SH-X라는 식으로 제품이 나누어져 판매되었다. 2014년 현재는 어학용이나 일반녹음용만 남았다.

노말테이프와 크롬, 메탈테이프는 바이어스 값이 다르다. 노말테이프는 120us이지만, 크롬, 메탈테이프는 70us이다. 따라서 바이어스 설정값이 다른 채로 재생할 경우 고역부에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노말테이프는 일반적으로 FM방송급인 15kHz마저 제대로 구현하기 힘들정도로 음질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며[31], 크롬테이프는 16~17.5kHz 정도까지의 음성주파수 재생이 가능하다. 고급기기를 사용할 경우 메탈테이프는 CD급에 근접한 20kHz까지 구현이 가능하다.[32] 다만 이게 디지털 포맷이 아닌 아날로그 포맷이기에 일부러 필터를 달아놓지 않는 이상 특정 주파수 대역 이상을 칼같이 잘라내는 것은 아니며 기기의 특성을 많이 탄다.

시중에 판매되는 테이프 중 어학용/판촉용/강의/설교 테이프와 리어카/휴게소 테이프는 99% 이상 노말테이프이며[33] 일반 대중가요 정식음반의 경우도 대부분 노말테이프다. 하지만 클래식 테이프는 상당한 수가 크롬테이프로 발매되기도 했다. 이 중에는 성음사에서 발매하였고, 크롬테이프이지만 (그래서 녹음은 70us로 하고) 재생을 120us의 바이어스로 하도록 하여 고음을 좀 더 샤프하게 재생하도록 발매된 테이프들이 유명했었다. 도이체 그라모폰이나 데카의 수입반에도 돌비 B가 적용된 크롬 테이프가 많았다.

TDK제 공테이프의 경우, 고급형으로는 MA(메탈포지션), SA(하이포지션), AR(노멀포지션) 시리즈, 보급형 크롬테이프로는 CDing 시리즈가 유명했다.

3.2. 잡음 해결[편집]

아날로그의 특성상 잡음이 꽤 끼기 때문에(특히 히스잡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나왔다. 많이 알려진 것이 돌비 B. 현재 디지털 방송이나 DVD, 블루레이에 널리 이용되는 돌비 디지털의 그 돌비연구소에서 나온 기술이다. 이 돌비 B는 전성기 당시의 워크맨의 재생회로에 많이 채택되었으며[34] 고급 카세트덱용으로 나온 돌비 C, S도 있었다.[35] 그 밖에도 노말테이프의 고역 감쇄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고역부를 인위적으로 증폭하여 녹음하는 기법도 있었으며, 음반으로 발매된 카세트 테이프에 많이 채택되었다.

3.3. 오토리버스[편집]

카세트 테이프는 앞뒷면이 있다. [36] 한 면을 다 듣고 나면 꺼내서 뒤집어 넣어 주어야 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프를 꺼내지 않고도 양면을 들을수 있는 오토 리버스 데크가 나오기 시작했다. 원리는 간단하여 테이프가 끝나면 모터는 자동으로 역회전으로 들어가고, 헤드는 일단 테이프에서 떨어졌다가[37] 180도 회전하여 다시 테이프에 붙어 읽기를 시작한다. 테이프 맨 앞과 맨 뒤에는 대개 음악이 녹음되지 않는(=자성체가 없는) 블랭크 부분이 몇 초 분량 있기 때문에 음악이 잠깐 끊어지기는 한다.[38] 헤드에 네 트랙이 들어가 있고,[39] 주행 방향에 따라 신호를 읽는 부분이 달라지는 방식이 구조가 더 간단하기 때문에 휴대용 데크와 보급형 데크에 많이 쓰였고 헤드 회전식은 녹음 및 재생 겸용 기종에 주로 쓰였다.

4. 쇠퇴[편집]

1980년대 초반 CD가 등장하면서 카세트 테이프가 쇠퇴하는 게 아닌가는 의견이 대두되었지만, 1990년대까지는 나름대로 잘 나갔던 물건이었다. CD A/V를 갖출 여건이 안되는 환경에서 CD보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녹음 매체였기 때문. 보통 테이프반이 얼추 CD반의 1/2에서 2/3정도로 저렴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MP3 플레이어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카세트 테이프는 어르신들 경음악용을 제외하고는 본격적인 음악감상용의 목적에서 도태되었고, 2000년대 후반까지는 고시 강의용, 어학용, 중노년층 경음악용, 설교용 등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서면서 MP3 플레이어 가격이(초창기에는 20~30만원대였던 것을 고려하자면) 거의 똥값인 5만원대로 떨어졌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어학용, 고시 강의용 등의 목적에서 카세트 테이프는 그 명맥을 상실하였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에서 카세트 테이프 수요가 늦게나마 남아있었던 나라였다. 이유는 어학용. MP3 같은 디지털 매체에 비해 복사가 불편하다는 이유 때문에 카세트 테이프만을 고집했던 어학용 미디어 제조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불법복제 비중이 높았던 국내 현실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영국과 같은 서유럽은 2000년대 중반에 유명 가전제품 유통업체들이 카세트 테이프 재생장치의 판매를 중지하는 등 카세트 테이프가 그 시기에 사실상 사장되었다.[40] 미국은 오디오 북 시장이 많이 발달한 것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카세트 테이프가 한국과 비슷하게 2010년대 초반까지 존속했었다.

이마저도 소니가 2010년에 카세트 워크맨을 단종, 2013년에 찍찍이 카세트를 단종하면서 카세트 테이프는 점차 멸종 단계로 들어섰다. 한때 세계 점유율 20%를 자랑했던 공테이프 제조업체인 SKM은 2012년말에 폐업했다. 2015년 기준으로 대형마트에서 공테이프가 사라진 지 5년 정도 되었고, 그나마 남아있는 재고도 일부 문구점이나 오픈마켓 셀러한테나 있을 정도다. 그것도 공테이프가 없는 문구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 마지막까지 카세트 테이프를 생산하던 코스모신소재(구 새한미디어) 마저도 얼마전에 카세트 테이프 생산을 아예 종료하였고,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서도 카세트 테이프 소개 내용은 아예 삭제된 상태다. 또한 카오디오도 역시 시대를 피해갈 수 없었는데, 승용차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상용차는 2011년을 마지막으로 오디오 데크에서 삭제되었다. 이제 대세는 CD도, 3.5mm AUX 잭도 넘어선 블루투스가 되버린지 오래.

2010년대 이후 시점에서 카세트 공테이프는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며[41], 소니와 중소기업이 중국 OEM으로 발매하고 있는 몇몇 탁상용 카세트들이 카세트 테이프의 마지막 인공호흡기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카세트 공테이프는 온라인 매장에서도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재고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 상황.

하지만 아직 수요는 남아 있다. 인공호흡기급으로 연명 중이긴 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꽤 쏠쏠히 판매되고 있다. 이유는 카 오디오 특징에서 기인한다. 자동차 특히 버스와 트럭같은 상용차는 근 20년 굴리는 제품(트럭의 경우)이거나 모델 체인지 주기가 20년을 넘기기도 할 정도로 길어서 기술 변화가 늦고 수명이 길기 때문이며, 운전사들이 사용하기 익숙한 점, 운전 중에 조작이 간편하다는 점도 변화의 물결을 막는데 간편하다고? 다음 곡 들으려면 자동차의 특성상 매우 어렵다고[42] (…) 그러니까 포기하면 간편해! 한몫을 한다. 게다가 관광버스용 사제 카오디오의 경우는 그 특성상 현재도 카세트 테이프 데크를 사용하기도 하며,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지도 않아 가격이 싸다는 점도 CD 플레이어(충격방지)와 mp3 플레이어를 제치고 살아남은 이유이기도 하다. 큰 차는 카세트 테이프 수납할 공간이 아주 넉넉하다는 점도 덤. 비주류 트로트 가수는 카세트 테이프로도 앨범을 내므로 나름대로 시장이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과는 달리 흔적 없이 변조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요한 육성기록을 남길 때는 여전히 카세트 테이프를 쓴다. 카세트 테이프를 이용해 녹취한 원본 테이프를 만들면 그 원본 테이프가 바꿔치기 당하지 않는 이상 그 원본 테이프 자체를 조작해서 흔적 없이 변조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수요는 국가를 불문하고 남아 있어서 한국에서도 녹취할 때 카세트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 법정에서 보다 높은 신뢰성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휴대용 카세트 녹음기가 이미 매장에서 사라진 지 오래이며 스마트폰이나 스파이형 디지털 녹음기 등으로 디지털 녹취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 앞으로도 이런 용도로 명맥을 이을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LP보다는 달리지만 LP처럼 아날로그 수요층의 소장용 음반이 발매되는 것과 비슷한 의미로 지금도 LP판들이 나오는것처럼 카세트 테이프로도 음반이 간간히 나온다. 특히 몇몇 인디밴드나, 특정한 힙스터적 문화적 사상에 입각한 (ex. 베이퍼웨이브) 아티스트들은 간혹 음반을 낼때 테이프본으로도 한정 출시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몇몇 좀 이름있는 메이저 가수도 테이프로 저러한 수요를 노린 테이프 음반을 발매하는 경우가 생겼다. 참고로 80-90년대 디스코 문화, 힙합/스트릿 음악와 궤를 같이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그 시대 음악의 상징 중 하나이다. 일부 스트릿 음악 가수들이 데크나 테이프를 장식으로 들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디스코 음악을 하는 크레용팝소율이 데뷔곡 활동 때 카세트 테이프를 목에 걸고 나왔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 정비는 많이 어려워진 것 같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장비이고 꽤나 복잡한 장비에 속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꼭 손을 봐야 한다. 하지만 카세트 데크를 제대로 정비하고 일정한 재생 속도를 잡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태입과 함께 고가의 장비를 요하기 때문에 시중 수리점 중 절대 다수는 '제대로' 된 정비를 하지 않는다. 오래된 카세트 데크는 벨트, 80년대 말부터는 기어를 사용하는데 이미 오래된 데크의 벨트는 구하기 어려워진지 오래고(대부분 대체품을 쓴다), 기어들은 닳거나 플라스틱이 경화되어 부러지고 있다. 매커니즘도 일정 기간 사용 후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 매커니즘 재고도 거의 없다. 부품의 가짓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정비가 쉬운 LP 턴테이블에 비해 정비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카세트 데크가 많이 그리고 빠르게 폐기되고 있다. 그래서 나카미치나 텐드버그의 고급 카세트 데크의 중고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잘 정비된 고급 데크의 음질은 상당히 좋아서 매니아들이 꽤 있는 편. 단, 텐드버그 데크들은 나카미치에 비해 와우플러터가 매우 높은 편이고 (0.1% 전후) 기계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등으로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성을 가진다 하겠다.

4.1. 데이터 보존[편집]

일부 오디오 메이커에서는 LP플레이어나 카세트 데크가 CD레코더와 결합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로 옮겨 보존하라는 용도인듯. 이의 발전형으로 USB포트가 내장된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가 2010년대 초반까지도 출시되었었다. 역시 카세트 테이프의 내용을 USB메모리로 옮겨 보관할수 있다.[43]

몇몇 업체에서 카세트 테이프에 있는 컨텐츠를 디지털 컨텐츠로 바꿔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주 수요는 음악이 수록된 카세트 테이프이다. 하지만 그 테이프가 온라인에는 없는 마이너 가수, 한정판 앨범 또는 어학용 테이프이거나; 테이프 상태가 상당히 깔끔해서 그냥 두기는 아깝다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파일을 추출해서 소장하고프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이미 동일한 음원이 유튜브에 디지털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음질이 훼손된 테이프의 음원을 따서 컴퓨터로 옮기는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을 듯. 아지무스부터 잘 맞춰주고 해야하는데 테이프마다 아지무스값이 다르므로 그것을 일일히 세팅하고 옮기지 않을 것도 확실하므로 더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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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복고 유행 가능성?[편집]

일부 애호가들은 카세트 테이프가 과거처럼 다시 인기를 찾기를 기대하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대표적인 커뮤니티가 있다. 다음이 아니라 네이버 카페이다
http://cafe.naver.com/analoguser
http://cafe.naver.com/cassettewalkman

4.2.1. 비관론[편집]

카세트 테이프는 복고 유행을 타기에는 단점이 매우 많은 매체다.

일각에서는 카세트 테이프의 복고 유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LP 복고 유행에 비하자면 택도 없는 상황. 복각판 발매 및 플레이어 재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LP와 다르게 카세트는 공테이프 신규생산은 씨가 거의 마른 상태이며, 휴대용 재생장치는 이미 단종된 지 5년이 넘었으며, 그나마 발매가 이루어지는 재생장치는 저가형 중국산만 남은 상황이다.

카세트 테이프 복고풍의 결정적인 걸림돌은 다음과 같다.

1. 불안정한 매체. 카세트 테이프에는 드롭아웃 잡음과 와우앤플러터라는 커다란 복병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애지무스'라 하는 헤드-테이프 궁합 역시 중요하다. 일반 대중들에게 카세트는 음질이 나쁜 구닥다리 매체로 인식되어 왔던 것도, MP3 플레이어 대중화로 카세트가 음악감상용에서 일찍이 도태된 것도 이 때문이다.

2. 반복재생시 테이프 늘어짐 현상.

3. 재생장치 관리의 까다로움. 매번 헤드, 캡스턴을 이소프로필 알코올로 청소해줘야 하며, 주행상태 및 헤드의 자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줘야 한다.

4.2.2. 긍정론[편집]

보관의 용이성에는 LP하고 게임이 안된다. 케이스에만 넣어 두면 아무렇게나 박스에 처박아둬도 된다. 습도와 열기만 주의하면 40~50년이 지나도 크게 문제될 일이 없다. 보관하는 공간을 차지하는 부피는 말할 것도 없다.

LP보다 더 다양한 틈새 음원이 있는 것도 한몫 한다. 어린이 만화영화 주제가, 노인들이 주요 청취자인 트로트 뽕짝 음원, 하다못해 염불, 설교, 찬송가, 상여소리(...) 등 종교, 제례 의식 관련 음원에 관하여는 그 주 사용자나 용도에 따른 취급과 휴대의 용이성 때문에 LP보다 카세트 테이프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막말로 상여를 메고 가는데 라디오카세트에다 테이프를 넣고 틀면 틀었지 취급이 불편한 LP를 틀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17년 들어 미국에서 카세트 테이프 복고 바람이 불면서 관련 매출이 급증했다. 대중문화 시장 조사 업체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2017년 미국 음악 보고서'에서 미국 내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2016년보다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5년 7만 4천장, 2016년에는 12만 9천 장이 팔렸으며, 2017년에는 17만 4천 장이 판매됐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LP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레코더를 통한 녹음이 손쉽기 때문인 듯. 국내에도 샤이니의 '1 of 1', 솔라의 '솔라감성' 등의 음반이 테이프로 제작 출시되었다. 국내에서도 홍대와 신촌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또한 21세기의 기술을 자기 테이프라는 매체에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 플레이어의 탄생도 가능하다. 21세기의 휴대용 미디어는 mp3 등의 손실 압축 음원이 대세인데, DAT의 강점인 "저렴한 대용량"을 살려 무압축 음원을 재생하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가 나온다고 상상해보자. 160기가바이트의 용량을 자랑하는 DAT-320 테이프에 음반 하나(!)를 담는다면 FLAC 아니라 FLAC 할아버지가 와도 문제없이 저장과 재생이 가능할 것이다.


5. 관련 문서[편집]

6. 관련 사이트[편집]

  • 쇼와 카세트 연구소(일본어) http://showa-cassettedeck.cocolog-nifty.com/blog/ 카세트 테이프의 전성기 당시 일본에서 쓰였던 연호를 따서 사이트의 이름을 지었다. 대부분 90년대 초반 이전에 나온 하이엔드 카세트 데크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블로그 운영자는 단순히 데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매 사이트에서 구동이 불가능한 정크 상태의 데크를 낙찰받아 손수 수리해서 완동품으로 부활시키는 열도의 기상을 보여준다.

  • Project C-90 http://www.c-90.org/index.htm 세계 네티즌들이 보낸 카세트테이프 사진을 모아서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단일 사이트 기준 가장 많은 카세트테이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메이커 카세트테이프도 있으나 해외 수출용 모델 위주로 올라와 있으며 내수용 모델에는 빠진 게 꽤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세트테이프 중에서 저 사이트에 없는 게 있으면 사진을 보내 보자. 단, 플랫배드 스캐너로 생성한 이미지만 접수 가능하다.

  • 懐かしのカセットテープ博物館 http://compactcassettes.jp/index.html

[1] 원래 LP이전부터 오픈릴 테이프의 형식으로 테이프 녹음 자체는 널리 쓰이고 있었지만 기기가 거대하고 사용이 번잡하여 널리 보급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방송국이나 전문분야에서는 오픈 릴이 널리 쓰였고, 디지털 녹음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LP를 비롯한 모든 음반의 음원 녹음이 테이프에 녹음되었다. 즉, 아날로그로서는 가장 음질이 좋은 매체라는 것.[2] 70년대까지는 카세트보다 좀 더 대형인 카트리지 테이프라는 매체도 있었다. 엔드리스 재생이 가능해 카 오디오용으로 널리 쓰였고, 한국에서도 픽업 트럭 등에서 꽤 오랫동안 찾아볼 수 있었다.[3] 분해해 보면 쉬이 알 수 있지만, 사실 잔부품이 많이 들어가서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다만 테이프 원단만 좋은 것으로 확보하면 나머지는 공장 차리는데 그리 고급 기술이 필요하진 않은 듯.[4] 80년대 초반까지도 2000원 미만의 컨텐츠가 많이 있었다. 다만 당시 물가를 상각하면 그렇게 싼 것만도 아니다. 당시 국내에서 프레스한 LP가 3~4천원 정도 했다. 하지만 카세트 테이프는 자동차에서도 재생이 가능한 등 범용성이 좋았다. 재생시간이 6~7곡 수준으로 짧아도 잘 팔린 이유.[5] 다만 어디까지나 당시 만원을 넘기던 CD보다 쌌을 뿐이지, 유명가수 카세트 신곡은 4~5천원 수준으로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학생층에게 아주 싼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천원에 파는 짝퉁 노점 테이프가 나오게 되었다.[6] 2017년 현재, 변조가 어렵다를 제외하고는 장점이라고 볼 수 없다. 메모리 카드 등에 비해 부피도 크고, 정보의 양도 많지 않으며(같은 음질 기준), 제작단가도 공CD 등 타 미디어에 비해 싸지 않다.[7] 아날로그 기기 중에서는 녹음 재생이 가장 간편했다.[8] 영화 필름 편집과 같은 방법으로 테이프를 잘라내거나 이어붙일 수 있었다. 손재주가 있으면 커터, 자, 스카치테이프만으로도 가능. 손상된 부분이 있으면 끊어내고 뒷면에 테이프를 대고 다시 이어주면 된다. 물론 반대편 트랙 음악도 같이 잘려나가지만.[9] 정보를 순차적으로 저장하기 때문에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즉 저장된 정보를 아무 것이나 원하는 대로 끄집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카세트를 저장매체로 쓰던 초기형 PC에서 이런 단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런 단점은 고댓적 문서 정보를 저장하는 데 쓰이던 두루마리가 현재와 같은 형태의 책(코덱스)이 개발된 후 사장된 것과 맥을 같이한다.[10] 원하는 정보(음악)를 기계적으로 찾을 수 있는 AMSS 기능 카세트 데크도 출시되긴 했으나 찾기에 긴 시간, 고속동작에 따른 헤드 및 테이프의 손상(=음질악화) 등의 이유로 CD 같은 후속 미디어가 개발되자 급속도로 사장되었다.[11] 일부 플레이어는 북마크 기능을 지원해 테이프마다 트랙을 지정해 곡의 시작 지점을 빠르게 찾아주기도 했다.[12] 카세트 테이프가 씹히는 경우 음악이 이상하게 변형되어 재생되는데, 이런 현상을 장엄하게 흐르던 이야기가 갑자기 허무하거나 우습게 흘러가는 경우의 배경음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카니발 판타즘 1화에서 에미야 시로성배를 부수는 순간 네코 알퀘이드가 등장할 때의 배경음이 대표적인 예다.[13] 그래서 음악이 담긴 카세트 테이프를 구매하면, 듣기 전에 고속으로 앞뒤 한 번씩 다시 감아 주고 나서 트는 게 기본이었다. 이렇게 하면 테이프끼리 붙었을 경우 떼어 주고, 내부의 롤러와 축 등 여러 구동 부품이 자리를 잡으며, 그 플레이어의 특성에 맞게 테이프가 다시 고르게 감기기 때문이다.[14] 특이하게 카세트 테이프는 선경매그네틱이라는 기업에서 만들었다. 나중에 SKM으로 사명 변경.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던 선경화학(SKC)과는 다른 기업이다.[15] 바로 삼성전자 창업주인 이병철의 차남 이창희가 세운 기업이다. 그러나 이병철의 자식들이 각각 분가한 다른기업인 한솔, 신세계, 제일제당(CJ)이 모두 재벌기업으로 굳건히 남은 거와 달리 새한그룹은 유일하게 부도났다.[16] 데이터 일부가 소실(消失)되어 손상되는 것[17] 재생기의 모터 혹은 캡스턴 상태가 나쁜 경우, 테이프를 균일한 속도로 돌리지 못해 음재생이 불규칙한 현상[18] 테이프 재생을 위해 헤드를 지나면서 압력이 가해지기에 발생할 수 있다.[19] 1980년대까지만 해도 금지곡을 비합법 녹음하여 판매하는 소위 '길보드' 음원에 필수요소였다.[20] 1990년대 초중반의 EBS 연감에 실린 사진을 보면 노트북 만한(...) 카세트 녹음기를 짊어지고 학생들을 취재하는 장면이 있다.[21] 2000년 초반까지의 뉴스 동영상 등을 보면 어떤 정치인이나 재벌 총수가 검찰 조사 마치고 검찰청 정문에서 바로 나올때 기자들이 휴대용 카세트 녹음기를 들이대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지금은 스마트폰을 들이댄다.[22] 카세트에서 나온 단자를 이어폰 단자에 꽂고 카세트를 삽입하고 재생하면 된다.[23] 별도로 가지고 다니면서 MP3 플레이어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24] 국내/해외막론하고 예전부터 나왔다. 다만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들다.[25] 이런 상품의 기원은 초창기 라디오 수신 튜너가 없었던 워크맨용으로 개발된 것[26] 블투 수신기가 내장되어 있어 수신하는 음성을 FM주파수로 변환해주고, 이를 카오디오의 FM모드로 청취한다. 시거잭에 연결하는 구조상 설치가 간편하고 핸즈프리를 구현하기 쉬운 것이 장점. 음질은 카세트 방식만 못하지만.[27] 미디어의 늘어짐 현상이 카세트 테이프의 치명적인 단점이라 쉽게 손대기 어렵다[28] 소니 카세트 워크맨 중 로직데크형은 재생은 이런 테이프까지 지원했다. 값싼 보급형 기종은 어림도 없었지만... 여담으로 고급기기가 아닌 이상 재생은 크롬이나 메탈테이프를 지원했어도 녹음은 노말테이프만 지원한 기기가 많았다.[29] 고급 기종의 경우 노멀/크롬/메탈을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중급기의 경우 노멀과 크롬이 하나의 모드에서 호환되게 되어있고 메탈만 별도로 선택할 수 있었다.[30] 전성기때에도 음질에 별 관심없는 일반인들은 노말테이프만 썼고 기계특성이 고급이 아닌 만큼 보급형 기기는 노말테이프 전용일수밖에 없다. 요즘에는 본격적인 음악감상 목적으로 카세트 테이프를 쓰는 사람이 극히 드물고 고작 어학용이나 나이드신분 뽕짝경음악용으로만 쓰이니 보급형 기종만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31] 다만 노말테이프라도 테이프 자체가 고급형에다가 녹음 데크가 고급형이면 크롬테이프에 버금가는 음질 구현은 가능했다.[32] 고급형 녹음 기기 사용시 CD에 거의 근접한 음질 구현 가능.[33] 리어카 테이프의 경우, 아주 열악한 경우엔, 기존 중고 크롬테이프를 갖다가 재활용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 좋으면 리어카에서 하이 포지션 테이프를 득템할 수 있었다.[34] 휴대용 녹음기 중에서 돌비 녹음이 지원되었던 것은 극소수의 최고급 기종을 빼고는 없었다.[35] 돌비 C는 돌비 B에 비해 잡음 제거 기능이 더욱 뛰어나서 90년대 초중반 카세트 테이프 황혼기에는 상당수의 거치형 데크 뿐만 아니라 포터블 기기에도 간혹 보급되었지만 잡음 뿐 아니라 정확한 캘리브레이션(보정)이 없이 녹음할 경우 음의 디테일까지 전부 뭉개버리는 바람에 그다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36] 추구하는 음악의 주류에서 벗어났거나 색다른 시도를 한 음악에 붙이는 side B (B side) 라는 용어는 앞뒷면을 사이드 A, B 로 표시한 LP, 카세트 테이프 시절의 유물이다. 뒤집기의 귀찮음 때문에 A면과 B면을 연속적으로 듣는 경우가 흔치 않아서 A면과 B면에 서로 다른 음악적 시도를 한 곡을 넣으면 한개의 미디어가 서로 다른 느낌을 주기 좋기 때문.[37] 대부분 그냥 돌아간다.[38] 나중에는 이 블랭크 부분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테이프 부분이 끝나자 마자 회전하는 방식이 나와서 음악이 끊어지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여담이지만 이 블랭크 부분은 원래 테이프 필름에 자성체만 없는 구조이지만 일부 카세트 테이프들은 이 부분을 건식 헤드 클리닝 테이프 재질로 만들어 헤드 클리닝도 겸하게 했다.[39] 테이프에는 스테레오R+L채널, 앞면과 뒷면 합해 네 트랙이 들어 있다. 보급형 단방향 재생/녹음이 되는 일반 헤드에는 트랙이 두개 뿐이다. 자동차에 많이 쓰던 8트랙 테이프는 두 배 녹음 용량.[40] 2007년 당시 영국 기준으로, 일부 전자제품 매장에서나 탁상용 카세트를 판매한 정도였지, 공테이프와 휴대용 카세트 장치는 진열대에서 사라진 상태였다.[41] 재고품은 가끔 눈에 띄지만 (2017년 12월 기준으로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문구점에도 일부 있다), 원하는 시간과 품질에 맞는 것을 쉽게 찾기는 어렵다[42] 허나 1990~2000년대에 나온 CD 체인저 카오디오들은건너뛰기 버튼을 누르면 테이프가 다음 곡까지 자동으로 감긴다. [43] wav 파일로 변환하기 보다는 mp3 파일로 변환해서 USB메모리에 저장해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다.[44] 심쿵! 프리큐어 작중에서 이 처자는 카세트 테이프의 존재를 아예 모르고 있었다. 그럴만한게, 본작이 방영된 시기는 2013년이고, 일본에서 카세트 테이프는 일상에서 거의 보기 힘든 시기이기 때문이라 그런 듯하다. 아시다 마나하고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