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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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
2.1. 먼로 교수의 모험2.2. 다큐멘터리 팀의 진상, 그리고 최후
3. 영향4. 기타

1. 개요[편집]

루게로 데오다토 감독의 1980년 이탈리아 공포 영화.[1] 식인종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이다.[2]

대한민국에서는 1994년 8월 20일 "홀로코스트"라는 제목으로 국도극장 외에서 개봉했다(수입 ㈜인창영화).# 그리고 이듬해인 1995년 3월 18일에는 이 영화의 속편인 것처럼 "홀로코스트 2"라는 제목의 영화(원제 Mangiati vivi!)가 개봉했다(수입 ㈜영서필림). 2작 모두 관람 등급은 연소자 관람불가.

《블레어 위치》에 앞서 영화의 일부분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발상의 시초가 된 영화라 할 수 있다. 극중극 구조이며 영화의 절반은 아마존 오지에서 식인 풍습을 지닌 원주민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갔다가 실종된 기록영화팀의 필름을 인류학자 먼로 교수가 회수해 오는 과정과 이전에 그 팀이 찍었다는 다른 엽기 다큐[3]를 다루고 있고, 나머지 절반은 그 필름에 녹화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 줄거리[편집]

이 영화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도입부에 해당하는 먼로 교수의 모험과, 이후에 극중극 형식으로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팀의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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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먼로 교수의 모험[편집]

뉴욕대학 인류학 교수 먼로는 현지 군인 겸 가이드의 협조를 얻어 아마존 오지의 정글에서 실종된 다큐멘터리 팀을 찾아 여러 모험 끝에 원주민 부족인 야노마모족의 마을을 찾아간다. 도중에 마을 남성이 한 여자를 돌로 때려죽이는 걸 보는데 여자가 부정한 일을 하여 벌인 일이었다. 교수가 막고자 나서지만 가이드가 막는다. 그럼에도 교수가 나서려고 하자 가이드는 큼직한 마체테를 꺼내 목을 겨누며 여긴 저 사람들의 땅이고 저들의 법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외부인인 당신이 멋대로 끼어들다간 우리까지 저들의 적이 되는 짓이라고 한다. 계속 고집부린다면 당신을 여기서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는데 그 눈빛이 진심이라 교수는 가만히 있어야 했다.

부족들에게서 백인들에 대한 적의를 느낀 먼로의 팀은 그들의 부족 전쟁을 돕고 조수로 온 원주민 젊은이가 알몸으로 나서서 부족들에게 우린 적이 아닌 손님으로 왔다고 설득하는데 부족들이 갑자기 마구 창을 던진다. 교수는 놀라지만 원주민들은 창을 일부러 빗나게 던졌기에 결코 적대행위가 아니었다. 조수는 별 움직임도 없이 알몸으로 빗나간 창들 사이에 가만히 서 있었고 부족들은 자신들의 공격에 반응하지 않은 이 시험을 통과한 걸로 받아들여 이 셋은 이 마을 부족들에게 신임을 사게 되어 환영을 받으며 마을로 들어온다. 교수가 알몸으로 마을 호수에서 씻을 땐 백인 알몸이 신기한지 마을 젊은 여성들이 여럿이 몰려와 알몸으로 같이 씻기도 하여 되려 교수가 당황해한다. 마을에서 잘 우대받던 이들은 그 곳에서 뼈만 남아 제물처럼 전시되어 있는 다큐멘터리 팀의 시체와 필름을 보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교수는 이것들을[4] 테이프 레코더와 교환해서 가지고 온다.

작중 등장하는 야노마모족은 먼로 교수 일행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는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식인을 밥먹듯하지는 않는다. 다만 적대하는 부족을 전쟁 중 죽이면 시체를 가져와서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먼로 교수 일행은 야노마모족에게 접근하기 위해 여러 물건을 조공으로 바치거나 전쟁을 돕는 등 상당히 공을 들였으며, 한 가지 시련이 있었다면 족장이 내준 타 부족의 인육을 먹는 것[5]이었다. 결국 필름에서 비쳐진 모습에 따르면 다큐멘터리팀의 학살, 방화, 강간 등으로 열받은 야노마모족이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2.2. 다큐멘터리 팀의 진상, 그리고 최후[편집]

방송국에서는 먼로 교수가 회수해온 필름을 편집해서 방영하려 했지만, 교수는 편집 전에 필름을 먼저 보고, 그들이 벌인 충격적인 행각과 그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

아마존 밀림지대에 들어간 다큐멘터리 팀은 이들을 길잡이하던 가이드[6]가 그만 독사에게 다리를 물려버린다. 촬영팀이 독이 퍼지는 걸 막고자 물린 다리를 서둘러 잘랐지만 이미 늦어 그는 죽고만다.
통역이나 길잡이를 하던 가이드가 죽어 낭패에 빠지지만 이들은 멋대로 마을로 가서 찍기로 하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을 얻기 위해, 원주민들 마을로 쳐들어간다. 처음에는 원주민들은 백인들을 그다지 피하지도 않고 공격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이 원주민들의 귀한 가축인 돼지를 멋대로 쏴죽여 잡아먹지 않나, 원주민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7], 남성 대원들이 원주민 여성들을 강간하고 살해하는 짓을 벌였다(...). 이 영화의 상징인 여자를 꼬치로 만들어 진열하는 게 바로 이 장면이다. 다큐 필름에서는 원주민들이 부정한 성행위를 한 여성에게 징벌을 내리는 의식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로는 다큐 촬영팀이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원주민 여자를 납치한 후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는 암시가 있으며(촬영팀의 대화에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민을 야만적이라면서 능청스럽게 구는 촬영팀이 참으로 충격적이다.[8]

이런 만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던 이 다큐멘터리 팀 일행은, 결국 참다참다 완전히 분노한 원주민들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이들도 이쯤되면 놀라 총을 쏘고 신호탄을 쏘고 불을 지르며 대항하지만, 이들에게 가족이나 재산까지 잃어 분노한 원주민들은 끝도 없이 몰려들고, 하나 둘 씩 원주민들에게 붙잡힌다. 남자 대원들은 참수당하여 거세를 당하고, 여자 대원은 윤간당한 뒤 참수되는 컷이 나온 다음, 마지막 남은 촬영 담당도 결국 원주민들에게 희생당하게 된다.(이 과정을 다 찍고 마지막으로 이 촬영자에게 원주민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만 카메라가 넘어지고 피투성이 얼굴로 촬영 담당이 쓰러진 것을 찍힌 게 마지막 영상이다.)

결국 '방송국 고위 간부들'만이 모인 시사회에서 이들 간부들은 경악하면서 이 영상을 보고(마을에서 온갖 행패를 부릴 때 이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저 인간들, 대체 뭐하는 거야?"라는 반응이었다...) 영상이 다 끝나자 다들 심각한 분위기로 할 말을 잊는다. 이걸 공개하자는 말을 누구도 못하고 즉시 필름은 소각하기로 결정되고, 방송국을 나서던 먼로 교수가 "누가 진짜 식인종인지..."라는 독백을 남기며 영화는 끝난다. 참고로 스탭롤 이전에 뜨는 자막에 따르면, 영사기사가 필름을 밀반출하면서 댓가로 25만 달러(2015년 기준 약 2억원)를 챙겼으며, 결국 2개월 징역 및 1만 달러(2015년 기준 약 110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3. 영향[편집]

전체적으로 고어한 연출이 넘쳐나는 편이며 영상적 충격이 만만찮다. 특히 거북 등껍질을 뜯어내서 분해한 다음 잡아먹는 장면이 압권[9]. 이는 실제 장면으로 이 거북이를 포함해 극중 총 7마리의 동물들이 실제로 희생됐다. 원주민이 원숭이를 잡아 칼로 머리를 잘라버리는 것도 실제 상황이다. 조련된 동물을 출연시키는 게 아니라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장면이지만 엄연히 동물 학대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감독 스스로는 진짜 동물을 희생시키면서 영화를 찍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이외에도 필름을 구해서 재생했을 때 타이틀과 함께 나오는 총살 장면들도 실제 장면이다. 원래는 사형참극의 장면을 사용하려 했으나, 너무 가짜 티가 나서 나이지리아동남아시아에서 촬영된 실제 총살 장면을 가져왔다고 감독이 밝혔다.

분노한 원주민들이 기록영화팀을 토막내고 여성 대원을 윤간하는 장면 등은 심히 쇼킹하다. 덕분에 자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먹었으며, 감독은 배우들을 실제로 살해한 것으로 오해를 사서 종신형을 받을 뻔한 사건도 있었다. 미국과 일본에선 1983년 개봉해 13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그 해 흥행 8위까지 차지했지만 너무 논란이 심해서 상영 금지하자는 말이 많았고, 대한민국에서는 성기 노출씬이나 성기 절단 씬 등을 비롯한 여러 장면들이 흐릿하게 모자이크를 하는 등의 편집을 거쳐 1994년에 들어서야 극장 개봉하였다.[10] 포스터에서는 흐릿하게 언급은 된다. 당연하지만 국내 정발 비디오는 삭제를 많이 했다.

식인 풍습을 지닌 원주민이라든가, 동물을 분해해서 잡아먹는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낸다는 것 등은 감독의 전작인 77년작 '정글 홀로코스트'를 거의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영상적인 충격만으로 어필하는 영화가 아니며, 현대문명의 잔인함상업성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현대의 언론 매체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중반부 기록영화팀 가족들과의 인터뷰라든가[11] 먼로 교수가 영화 마지막에 읆조리는 대사인 "누가 진짜 식인종인지" 등은 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가 제작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먹혀드는 메시지라는 게 놀라울 따름.

세르조 레오네는 이 영화를 사실적인 면에서 칭찬했지만, 너무 사실적이라서 전 세계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4. 기타[편집]

미국 합작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 영어권 배우들을 섭외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그들은 그만두었고 미국 포르노 배우가 대신 출연했다(…). 먼로 교수역의 로버트 커맨이 바로 그 배우. 포르노업계에서는 R. 볼라라는 예명으로 유명하신 분으로, 2006년 실버스타 스탤론의 아들인 故 세이지 스탤론이 감독을 맡은 30분짜리 단편 'VIC'에서는 먼로 의사 역으로 짤막하게 등장하신다.

무삭제판 말고도 감독 확장판이 있다는 말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확장판은 극중에서 기록영화팀이 만들었던 전작 지옥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확장판이라든가, 혹은 피라냐 장면 추가라든가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미확인된 상태이다. 그러나 적 부족을 피라냐에게 먹이로 주는 장면은 감독이 원했지만 수중 카메라가 없어서 스틸샷으로만 남아있다고 한다.

제작인은 이 영화가 진짜인 것 마냥 마케팅 하려고 촬영이 다 끝난 뒤 출연진에게 한동안은 영화, 광고를 비롯한 모든 매체에 얼굴을 드러내지 말라고 당부했고, 배우들이 이걸 철저히 지킨 덕에 진짜 살인사건 영상으로 오해받아 감독이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동물을 죽인 건 진짜였기에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음악은 이탈리아 영화 음악의 거장 리츠 오톨라니(1926~2014, 몬도가네 음악도 그가 맡았다.)가 맡았는데, 사운드트랙은 좋은 평가를 받아 1995년 1000장 한정판으로 발매된 OST가 금방 소진되고 2005년에 다시 발매된 바가 있다. 간혹 처참한 장면과 함께 흘러나오는 평화로운 음악은 묘한 괴리감을 안겨준다.

콜롬비아 밀림에서 촬영 당시, 원주민들에게 통역하던 사람이 농담삼아 감독이나 제작진들이 "진짜 원주민들을 죽이며 영화 만든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이걸 진담으로 알아들은 원주민들이 제작진들을 정말로 죽일 뻔 했단다. 정확히는 감독이 원흉이라고 감독을 창으로 찔러 죽이려고 하자 뭔가 이상한 걸 알아차린 감독은 걸음아 나 살려라 달아나고 원주민들은 뒤쫓아가며 창을 던지는 통에 그야말로 감독이 이 영화를 몸으로 재현할 뻔했다. 당연히 통역은 원주민들을 따라다니면서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다급하게 막느라고 진땀을 빼야 했다는 이야기가 지금은 사라진 영화 주간지 《필름 2.0》에 연재되던 김지환(영화 전설의 고향 감독)의 고어마니아에 실렸었다.

이 영화가 이슈로 떠오른 이후 이탈리아에서 수많은 아류작들이 파생됐는데 '산채로 먹히다', '카니발 페록스', '공룡계곡의 대학살' 등이 그것이며 이 영화들은 국내 수입업체들의 횡포에 의해 줄줄이 홀로코스트 2, 3, 4라는 타이틀을 달고 국내에 들어왔다. 물론 이렇게 쏟아져나온 아류작들은 카니발 홀로코스트처럼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찢어발기고 강간하고 뼈와 살을 분리하는 B급 영화들. 비공식 후속작만 6편이나 나왔다고 한다.

B급 포르노 영화 전문감독(겸 저예산 호러 전문 제작자, 감독이기도 하다.)인 조 다마토(트롤2 제작과 각본을 맡은 인물이다!) 이 영화의 제목과 설정을 상당 부분 차용해온 '포르노 홀로코스트'라는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 쪽은 방사능에 오염되어 엄청난 대물을 가지게 된 원주민이 남자들을 목조르기나 돌로 얼굴 으깨기등으로 끔살시키고 여자들을 닥치는대로 강간하고 다니면서 그 대물로 입과 자궁을 찢어놓는다는 내용.

정식 후속작은 2009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계속 연기되더니 어느 때부턴가 IMDB에서 정보가 사라졌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TheHouseOnTheEdgeOfThePark.jpg
대신에 왼편 마지막 집(1972)의 컬트 아류작이며 데오다토가 감독했던 공원 가장자리의 집(house on the edge of the park ,1980)[12]의 후속작을 찍는다고 한다. 그러나 공원 가장자리의 집의 악당 역할이었던 데이빗 헤스가 2011년 심장 마비로 별세하면서 엎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 로스가 비행기 추락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식인종들과 사투를 벌이는 영화 그린 인페르노를 찍으러 아마존으로 가서, 영화에 나올 원주민들에게 '영화'가 무엇인지 알려주려고 이 영화를 보여주고서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보려 했는데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웃기는 것이라고 했단다.(...)

[1] 국내 개봉명은 홀로코스트.[2] 첫 번째는 정글 홀로코스트, 세 번째는 컷 앤 런이긴 한데 컷 앤 런은 식인종보단 주로 액션물 성격이 강하고 식인종이라고 할 장면도 없다.[3] '지옥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제목이다. 소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서 따온 것?[4] 원주민들은 녹화된 테이프에 사악한 백인의 영혼이 들어가있다고 믿었다.[5] 이런 경험이 많은지 교수를 길잡이하던 백인 가이드와 통역을 맡은 원주민 출신 조수는 교수 곁에서 이걸 아무렇지 않게 잘만 먹는다. 교수 홀로 들어갔더라면 도저히 교섭이고 뭐고 끔살당했을 것을 이 둘 덕분에 마을에 오고 교섭하게 된 것. 뭐 결국 교수도 우거지상 다 하며 억지로 먹고 만다...[6] 먼로 교수를 길잡이하던 백인 가이드도 아는 사람이라 그 친구가 있더라면 적어도 그 촬영팀이 끔찍하게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유능했으나, 먼로 교수 팀은 이미 썩고 동물에게 먹혀 뼈만 남은 가이드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 촬영팀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7] 텅 빈 집도 아닌, 원주민 수십 명을 한 곳에 밀어넣고 불을 질렀다.[8] 참고로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해당 장면은 원주민 여성분을 자전거 의자에 앉힌 뒤, 나뭇가지를 입에 물려서 만들었다고 한다. 루게로 데오다토 감독의 희고에 따르면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 장면을 찍을 때 원주민 여성분은 침착하게 촬영에 임했다고.[9] 이 거북은 아마존 강 노란점거북이이며, 대원 중 한 명인 잭 역의 '페리 퍼카넨'은 이 장면을 찍은 뒤 울었다고 한다.[10] 무작정 편집해서 날려버린 것이 아니며, 성기 부분만 철저하게 블러 처리하고 잔혹한 장면은 그대로 나왔다. 참고로 국내 개봉 당시에 한창 더울 때(1994년 여름은 무더위가 한국 건국 역사상 가장 심했던 걸로 유명했다...)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여자들도 상당히 많이 관람을 했는데 도중에 나가는 사람을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그렇게 충격적인 영화가 개봉되는 일이 극히 드물어서 지금보다 내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11] 앞부분에 기록영화팀 동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들은 평소에도 언론 조작을 특기로 했다고 한다. 게다가 충격적 영상을 얻겠답시고, 후진 독재국가에 가서 현지 정권 관계자들에게 돈을 주고 총살을 청탁하는 등, 이런 만행들로 그들의 가족들조차 "뭐 죽었다고? 잘 죽었다 망할놈들" 하고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긴 커녕, 오히려 고소해한다.[12] 특이하게도 여기서도 데이빗 헤스(1936. 9. 19 ~ 2011. 10. 7)는 악랄한 악당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 카니발 홀로코스트 영화음악을 맡은 리즈 오즈톨라니가 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