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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마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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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이 문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 인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게임 '마기아 레코드'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카나메 마도카/마기아 레코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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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마도카
鹿目 まどか
Madoka Kaname

파일:madokakaname.png

학년

중학교 2학년

신장

150cm

혈액형

A형

생일

10월 3일

별자리

천칭자리(저울자리)

이미지 컬러

분홍색

인물유형

주인공, 히로인

소원

[스포일러]

마법

불명

무기

활과 화살

머리색

분홍색

헤어 스타일

짧은 트윈 테일

성우

유우키 아오이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북미)



<사이모에 토너먼트 2013 우승자>

2012 - 온죠지 토키

2013 - 카나메 마도카

2014 - 미야나가 사키&하라무라 노도카

반 친구들에게는 비밀이야!

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파일:homura-akemi-soul-gem-1 복사.png

파일:/img/img_link7/722/722000_1.jpg

파일:Madogatari-madoka-kaname.png

설정화

아오키 우메의 원화[2]

교복
(마도가타리전)


미타키하라 중학교 2학년 소녀. 가족으로, 가정주부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 커리어우먼 어머니 카나메 준코, 11살 어린 남동생 카나메 타츠야가 있다. 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스스로를 딱히 잘하는 것이 없는 무난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한다. 별자리는 천칭자리(저울자리). 소울 젬과 퍼스널 테마 색은 분홍색.

작중 자신의 마법소녀 의상을 직접 상상하여 그렸다. 그림을 본 사야카와 마미는 그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림의 초안은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직접 그렸는데 그린 캐릭터의 눈매가 《시귀》에서 자신이 배역을 맡았던 캐릭터인 키리시키 스나코의 눈매와 똑같다.

마도카의 눈은 둥글고 눈매가 부드럽게 내려가 있는 모습인데[3] 현실에서도 이런 눈의 소유자는 굉장히 선량하고 친절한 첫인상을 준다. 반대로 마도카는 화난 표정을 잘 짓지 않으며, 설령 짓는다 해도 얘가 화났구나 하는 느낌이 잘 와닿지 않을 정도. 오프닝에서 호무라를 굳은 표정으로 노려보는 모습, 11화에서 큐베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그나마 화를 내는 표정에 가깝다.[4] 자기 감정이 있는 대로 얼굴에 다 드러나는 사쿠라 쿄코와는 대조되는 부분. 쿄코는 포커 치면 안 될 것 같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설정자료집》(MUVIC, 2011년 6월 30일)에 주역 5인방의 측면 러프 이미지가 실려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이 그림을 픽셀 단위로 측정한 재능낭비자(?)가 있었다. # #관련자료 측정 결과 마도카의 신장은 5위, 즉 꼴찌... 물론 아오키 우메의 원화 특성상 실제 작중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매번 달라 보인다. 키가 작은 원작가 아오키 우메와 담당 성우 유우키 아오이의 키를 그대로 가져온 것. 설정상 키는 150㎝ 이하. 145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145는 성우유우키 아오이의 키다. 작중에서는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가 스포일러가 된 후 학급 친구들에게 "초등학생 같아, 귀여워!" 라는 칭찬을 듣고는 "그 정도는 아닌데..." 라고 민망해하며 웃는 장면도 나왔는데 이걸 보면 여중생들 사이에서도 작고 귀여운 인상인 건 맞는 모양이다.

혈액형A형. 생일은 10월 3일.[5] 신발 사이즈는 220. 좋아하는 색은 하얀색분홍색. 좋아하는 음식은 크림스튜와 아빠의 특제 코코아. 커피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안 마신다고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히카와 키요시. 학교에서 학급 보건위원을 맡고 있다.

귀여운 외모, 아담한 체구, 상냥한 성격 덕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듯하다. 유치원 시절에는 데이트 신청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도카가 신경쓰는 남자는 동생 카나메 타츠야. 자꾸 떼를 써서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한다. 달고 다니는 리본은 원래 노란색이었는데 1화부터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리본을 빨간색으로 바꾸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마도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100문 100답을 참조하길. 아케미 호무라에이미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점은 본편 이전인 듯하다. 100문 100답에서 '계절에서 연상되는 것'을 모두 음식으로 답한다. 아직은 연애보다 식탐인 듯. 만약 결혼을 한다면 '엄마처럼 멋진 사람'이 좋다고 한다.


TVA, 반역의 이야기, 포터블,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변신 장면 모음.

3. 행적 상세 해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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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9화[편집]

어느 날 새벽, 마도카의 꿈에 멸망하는 세계에서 무엇인가와 처절하게 싸우는 검은 장발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리고 마도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에게 '너라면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어. 그러니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 줘'라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난다.

그날 아침, 놀랍게도 꿈에서 본 검은 장발의 소녀 아케미 호무라가 학교에 전학을 왔다. 호무라는 마도카를 인적이 없는 곳으로 불러, 가족과 친구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냐고 물었다. 마도카가 그렇다고 하자, 호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호무라: 그래?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과는 다른 자신이 되는 건 절대로 상상하지 마. 안 그러면 모든 걸 잃게 될 거야. 너는 카나메 마도카로 있으면 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 날 오후, 마도카는 자신을 구해달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끌려 어떤 건물에 들어간다. 여기서 마도카는 상처를 입은 큐베를 발견하고, 동시에 꿈에서 보았던 기묘한 옷차림을 한 호무라와 다시 마주친다. 호무라는 '그것'에게서 떨어지라고 마도카에게 경고한다. 이때 마도카를 뒤따라온 친구 미키 사야카가 호무라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한 뒤 마도카를 데리고 도주한다. 그러다 마도카와 사야카는 기괴한 공간에 휩쓸려 공포에 떤다. 하지만 마을을 수호하는 마법소녀 토모에 마미가 나타나 마도카와 사야카를 구한다.

사태가 진정된 후 '큐베'는 자신을 소개하며 '마법소녀', '마녀', '소원을 대가로 생기는 계약'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큐베는 마법소녀를 탄생시키는 생명체로, 마도카의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큐베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가 되어 달라며 은근히 계약을 재촉하지만 마도카는 좀처럼 좋은 소원이 떠오르지 않았다. 마도카는 자신이 워낙 행복한 생활을 하기 때문임을 자각한다.

호무라가 다시 마도카와 사야카 앞에 나타나고, 마도카가 마미와 엮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감지한 호무라는 마도카의 의향을 한번 더 확인한다. 그리고 이때 마도카가 던진 한 마디 질문은 호무라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후벼파고 만다. 마도카야 본인의 소원을 고민하다가 선배 마법소녀인 호무라에게 참고삼아 물어본 것이었겠지만 이후에 밝혀지게 될 진실을 생각하면...

호무라: 마도카, 저번에 내가 했던 말, 기억하고 있어?
마도카: ...으... 으응...
호무라: 좋아. 내 경고가 헛되지 않기를 기원할게. (몸을 돌려 걸어가는 호무라)
마도카: 저, 저기... 호무라...! 있잖아... ...너는 어떤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됐어?
호무라: (몸을 홱 돌려서 마도카를 잠시 노려보다가 다시 걸어가는 호무라)
마도카: 아......


그러던 어느 저녁, 술에 취해 들어온 어머니를 자리에 눕혀준 뒤 아버지와 엄마는 왜 이렇게 힘든 일을 계속 하는지 얘기를 나누고 아버지는 엄마는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 뒤 마도카는 고민 끝에, 마법소녀가 되어 마미 선배처럼 다른 사람을 도우는 것이 곧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해답에 이르렀다. 그래서 줄곧 고군분투했던 마미와 함께 싸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미는 마녀와의 전투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참혹한 사건을 본 탓에 전형적인 PTSD 증세를 보인다. 계란 노른자만 봐도[6] 마미의 죽음이 떠올라서 평정심을 잃을 정도. 관련작품 마법소녀의 소원으로 마미를 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도 마미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탓에 결국 포기하고 만다. 또한 이러한 자신이 '나약하고 거짓말쟁이'라며 자책하며 마미의 죽음에도 죄책감을 느낀다. 자신이 생각했던 마법소녀 변신 의상을 그려 넣은 노트를 텅 빈 마미의 집에 두고 오는 것이 그 상징적인 행동이다. 호무라는 마미의 집에서 나오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슬픈 진실을 말하고, 지나친 상냥함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남겨 마도카가 앞으로는 마법소녀와 엮이지도 않게 하려 한다. 그래도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는 근본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그날 저녁, 마도카는 친구 시즈키 히토미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마녀에게 홀려 자살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막는다. 그러다 마녀의 결계에 휩쓸려 거열형처럼 살해당할 뻔했지만,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에 의해 목숨을 지켜냈다.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걱정해서 호무라에게 사야카와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호무라는 냉정히 거절한다. 그리고 마법소녀 계약은 돌이킬 수 없으며 생사를 넘나드는 마법소녀가 되기에 사야카는 너무 상냥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마도카는 조금이나마 사야카를 돕고자 하여 마녀 탐색을 함께한다. 동행 중 사쿠라 쿄코라는 새로운 마법소녀가 나타나 사야카와 충돌한다. 싸움에서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한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7][8] 마도카는 망설이지 않고 큐베와 계약하려 한다. 하지만 호무라가 나타나 사태를 진압한다. 같은 마법소녀끼리의 싸움을 차마 볼 수 없었던 마도카는 사야카에게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자고 간절히 말하지만, 여러 오해가 겹쳐 사야카의 분노만 키우고 만다. 고민하던 마도카는 어머니 카나메 준코에게서 '옳은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는 어른의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쿄코와 다시 싸우려고 하는 사야카를 말리기 위해 소울 젬을 육교 아래로 던져버리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친구를 죽이고 말았다.

소울 젬의 정체는 마법소녀로의 변신에 필요한 도구이자 마법소녀의 영혼 그 자체였다. 소울 젬과 100m 이상 떨어진 '빈 껍데기'는 그대로 죽고 마는 것이다. 현장에서 소울 젬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마법소녀였던 호무라가 필사적으로 달려가 소울 젬을 회수한 덕분에 사야카는 천만다행으로 금세 살아났다. 결코 고의는 아니었고, 소울 젬을 단순한 변신을 위한 도구로만 알고 있는 정황상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이자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마도카를 변호할 수도 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9] 이를 보고 큐베'친구를 내던져버리다니,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태연하게 말했다.

사건 전후 마도카의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태도는 사야카와 호무라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10] 호무라에 대해 깊은 오해와 적대적 감정을 가진 사야카에게 마도카는 자신이 아는 진실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사야카가 보인 강렬한 증오심에 압도되어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11] 결국 사야카는 마지막까지 호무라를 신뢰하지 않았다. 마도카는 사야카를 어떻게든 도우려 하지만, 정신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던 사야카는 마도카를 비난하며 "너도 마법소녀가 되면 되잖아!"라 일침을 놓고 떠나 버린다. 다만 사야카는 정신붕괴와 스트레스로 한 순간 그렇게 말한 것이고, 자신도 이를 후회하며 오열했다.

다음날, 학교에도 집에도 없는 친구를 찾아다니던 마도카는 공원에서 큐베와 마주치고, 전에 큐베가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12]를 떠올리며 '나는 큐베가 못하는 것도 할 수 있느냐' 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사야카의 몸을 좀비에서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마도카는 아예 자세까지 고쳐 앉으며 큐베와 계약하려 한다. 그 순간, 호무라가 다시 나타나 시간을 정지하고 큐베를 사살한다. 마도카는 잔혹한 광경에 크게 놀라서 호무라에게 항의하지만, 호무라가 갑자기 차가운 말투를 버리고 눈물까지 흘리며 평소와는 다른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애원하자 마도카는 당혹감을 느낀다.[13] 그 순간 마도카는 호무라와 어디선가 만난 듯한 기시감을 느끼는데… 결국 마도카는 자신을 부르는 호무라를 뒤로 하고 사야카를 찾아간다. 마도카에게는 호무라도 소중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사야카를 우선시하는 것이 당연했다. 당시의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만난지 한 달도 안 된 전학생이지만, 사야카는 10년을 넘은 가장 가까운 친구다. 더구나 소설판에서는 큐베가 일부러 사야카와 쿄코의 대화를 텔레파시로 들려주어 마도카가 사야카를 찾으러 가도록 유도한다.[14] 여기서 사야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마도카, 미안해." 로 TVA에 비해서 마도카에 대한 미안함이 더욱 강조되었다. 그러나 포터블 판에서는 "하지만 몫의 저주도 내가 짊어진 걸까?" 로, 자기 곁에 있는 쿄코에게 유언을 남기는 것으로 나왔으며, 양쪽이 의미하는 바가 서로 다르게 되었다.

막연히 기찻길을 헤매던 마도카는 사야카의 시신을 수습한 쿄코와 만나게 되고, 그녀와 동행하던 호무라에게 결국 사야카가 마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과, 소울 젬의 최후의 진실을 듣게 된다. 소꿉친구의 비보에 마도카는 큰 충격을 받고 시신을 끌어안은 채 울음을 터뜨리지만, 호무라는 소름끼칠 정도로 침착하게 이 모든 일들의 진상을 날것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도카에 대한 인간적 배려라고는 조금도 없어 보이는 이 무감정한 태도에 쿄코가 격분하여 호무라의 멱살을 잡고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야?!"라고 고함을 지르자, 표정변화 하나 없이 "당연히 아니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라고 받아치는 호무라의 모습이 압권.[15]

그 밤, 큐베가 마도카의 방에 나타난다. 큐베는 분명히 호무라의 총격으로 몸에 구멍이 수십 개나 뚫려 사망했을 테지만, 사야카의 비극 앞에 넋이 나간 마도카에게 큐베가 멀쩡히 살아있다는 사실 따위는 대수가 아니었다. 그저 '살아있었구나' 한 마디뿐. 어쨌든 마도카에게 큐베는 기왕 다 들통났기 때문인지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있는 그대로 말한다. 둘의 대화를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마도카: ......호무라가 했던 얘기, 전부 사실이야?
큐베: 정정해야 할 정도로 틀린 말은 아니야.
마도카: 그럼, 너희들은 마법소녀들을 마녀로 만들고 있는 거네?
큐베: 오해하지 말아 줬으면 해. 우리는 우주 전체를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거니까. 엔트로피가 뭔지 알아? 에너지가 변환될 때 에너지의 일부는 사라져 버려. 우주 전체의 에너지가 감소하고 있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열역학의 법칙에 구애받지 않는 에너지원을 찾아야 했고, 마법소녀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찾은 거지.
마도카: 넌... 대체 누구야?
큐베: 우린 다양한 종들을 찾다가 마침내 인류를 발견했어. 인간의 영혼이 만드는 감정 에너지는 우리가 찾던 에너지원에 아주 적합해. 인간이 2차 성징에 돌입할 때는 희망과 절망이 가장 격렬하게 변동할 때이고, 이때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가 되면서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만들어내. 인큐베이터로서 내 임무는 그 에너지들을 모으는 거야.
마도카: 그럼 우리 모두는 너에게 일회용품 같은 거야? 널 위해 우리에게 죽으라고 하는 거잖아.
큐베: 우주의 수많은 문명들이 이 순간에도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지 알고 있어? 이 우주가 황폐해지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 장기적으로 보면 괜찮은 조건이야.
마도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어? 마미 언니와 사야카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죽은 게 괜찮다는 얘기야? 그건 너무 잔혹하잖아! 너희가 우리를 속였어!
큐베: 누굴 속인다는 그런 개념은 우린 이해할 수 없어. 인간들은 왜 자신이 오해해서 잘못된 선택을 한 걸 후회할 때 남을 미워하지? 인간들의 가치관은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69억의 인구에다 매 4초마다 10명씩 증가하는 너희들이 왜 극소수의 죽음에 신경쓰는 건지 모르겠어. 인간이 우주를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해 왔는지 이해해 줬으면 해. 언젠가 너도 가장 강력한 마법소녀, 그리고 가장 최악의 마녀가 될 것이라 믿고 있어. 그때 우리가 얻을 에너지는 어마어마하겠지. 우주를 위해 죽어 줄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 말해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 후 마도카는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어, 쿄코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마녀 사야카의 결계로 들어간다. 이미 마녀가 된 사야카에게 "넌 사람들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 했잖아!" 라면서 필사적으로 사야카를 불러 보지만... 전통적인 마법소녀물에서는 죽었던 사람도 벌떡 일으켰을 법한 이 간절한 외침은 마마마에서는 오히려 또 다른 절망만을 초래하고 말았다. 이미 마녀가 된 사야카는 마도카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고, 마도카는 쿄코의 배리어 뒤에서 주저앉아 오열하며 흐느낀다. 그러다 쿄코의 기력이 다하여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쿄코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가 옥타비아의 손아귀 앞에 두 팔 벌려 가로막아 버티지만, 결국 옥타비아의 손아귀 속에서 죽을 뻔했다가 때마침 급히 당도한 호무라에 의해 간신히 바깥으로 구출되었다. 사랑용기가 이길 것이라 믿었던 두 소녀의 희망은 결국 한쪽의 죽음으로 참혹하게 막을 내렸다.

완결이 12화인데 주인공이면서도 9화까지 변신은커녕 마법소녀 자체가 되지 못한 마도카는 마법소녀 만화 역사에서 매우 특이한 존재다. 우로부치 겐이 인터뷰에서 '마법소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그릴 것이라 말한 바가 있어서 많은 팬이 마도카가 작품의 클라이맥스나 최종화에서야 마법소녀로 변신할 것이라 예측했다.

9화까지 방영되는 동안 국내에서 대세가 됐던 마도카의 별명은 마레기. 일본에서는 마도카가 하도 'どうしよう'(도시요; "어떡하지"), 'だめだよ'(다메다요; "안 돼"), 'ひどいよ'(히도이요; "너무해"), 'あんまりだよ'(안마리다요; "너무하다고") 등의 대사를 끊임없이 해댄다고 비판받은 적도 있고, 심지어 본작에서 마도카 최초의 대사가 '히도이YO'였다. 하지만,

마도카는 드디어! 마법소녀가 된다……!? 지금까지 울고 해메며 후회해온 겁많은 그녀는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또, 내리는 결단은 어떠한 것일까. 부디 끝까지 즐겨주세요! - 9화 방영 후 마도카 성우 유우키 아오이 인터뷰.

3.2. 10화[편집]

10화에서 갑자기 소극적인 호무라와 적극적인 마도카가 등장하여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마도카 등장신의 2ch 실황중계판에는 거의 스레 하나가 '誰だお前'(누구냐 넌), '別人じゃね?'(다른 사람 아냐?)로 채워졌다. 호무라도 다른 의미로 '누구냐 넌?'.

파일:attachment/221303.jpg

반 친구들에게는 비밀이야! [16]


본래의 세계에서 마도카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갖춘 마법소녀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본편의 마도카와 달리, 마법소녀가 되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제법 늠름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시간축이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호무라의 루프 능력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기 직전의 시점(호무라가 마도카의 학교로 전학 온 시점)까지로 범위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1개월보다 전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사실 마법소녀가 된지 한 주 정도 밖에 안 되었다는 대사로 볼 때 마도카는 마법소녀 계약으로부터 약 7일 후에, 학교에 전학 온 호무라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루프를 거듭한 후의 호무라는 학교로 전학을 가기도 전에,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하기 전에 큐베를 제거한 것이다.

1주차에서는 호무라보다 큐베를 먼저 만나 마법소녀가 되었다. 이때는 마미도 죽지 않았기에 마법소녀 콤비로 활동했다. 최후에는 마미가 전사한 후에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서 호무라를 구하고 전사했다. 호무라는 이제 자신이 마도카를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큐베와 계약하여 첫 시간도약을 한다.

파일:external/images.puella-magi.net/Kaname_witch_form_power.jpg

2주차에서는 마도카, 호무라, 마미가 팀을 이루어 싸운다. 최후에 발푸르기스의 밤은 처치했으나 마력이 고갈된 마도카가 마녀가 되고 만다. 결국 호무라는 두 번째로 시간도약을 시전한다.

3주차에서 사야카가 마녀가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다른 마법소녀들은 마녀가 된 사야카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공격을 하지 못하고 애타게 사야카의 이름만 외치다 공격을 당하고 만다. 마도카가 공격받는 것을 보다못한 호무라는 시간을 멈추고 마도카를 구한 뒤 눈물을 머금고 폭탄을 터트린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마녀 사야카가 폭사한 후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된 마미가 정신붕괴를 일으켜 '모두 죽이고 나도 죽겠어'라는 사고방식으로 돌입해 쿄코를 살해하고 호무라에게도 총을 겨눈다. 마법소녀 전멸 위기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마도카는 결국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가 아닌 마미의 소울 젬을 노려서 쏜다. 마녀화된 사야카를 차마 공격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되어 이때의 마도카가 마미를 포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경하던 선배를 자신의 손으로 쏘아 죽이는 참혹한 경험에, 이때의 마도카는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이때 호무라가 다가가서 마도카를 위로하는데, 다행히 그 한 마디로 마도카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파일:external/www.seaslugteam.com/griefsd_ep08vs10.jpg

사야카가 마녀가 되는 장면(왼쪽)
마도카가 그리프 시드를 사용하는 장면(오른쪽)


순식간에 동료를 3명이나 잃었다는 너무도 큰 슬픔을 딛고 마도카와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간신히 무찔렀지만, 마력이 고갈되어 마녀가 될 위기에 처한다. # 이때 마도카는 차마 쓰지 못하고 남겨뒀던 마녀 사야카의 그리프 시드로 호무라의 소울 젬을 정화하면서 호무라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한다. 큐베와 계약한 어리석은 자신을 구해달라는 것, 그리고 '지키고 싶은 것이 많은 이 세상을 파괴하고 싶지 않다'며 마녀가 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17] 결국 호무라는 절규하며 마도카의 소울 젬을 쏜다.[18] 마도카에게도 끔찍한 시간축이었고, 호무라에게도 참으로 끔찍한 시간축이었다. 이때의 기억은 호무라가 이후 영원을 각오하고 시간의 미로 속을 필사적으로 헤매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큐베와 계약하게 될 다른 시간축의 어리석은 자신을 구해달라는 마도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도카를 죽이는 사태까지 이르자 호무라는 감정이 메말라버렸고 인간성을 버렸다. 4주차부터의 호무라는 완전히 마도카 지상주의자가 되었다. 행동 방침을 전면 수정하여 전학 전부터 큐베를 제거함으로써 마도카의 마법소녀화를 원천 봉쇄했다. 보유한 무기를 총동원하여 미타키하라의 모든 마녀를, 나아가 발푸르기스의 밤까지 홀로 처치하려 한다. 하지만 호무라만으로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큐베가 마도카를 꾀어 계약을 성사시켰다. 마도카는 단 일격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없앨 정도로 막강한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곧 지구를 궤멸로 몰고 갈 최악의 마녀가 되고 만다.[19]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루프를 행한 호무라로 인해 마도카에게 온갖 평행세계의 인과가 집속되어 마도카의 잠재력이 비정상적으로 엄청나게 강해진 것이다.[20] 발푸르기스의 밤을 간신히 물리치고 전사했던 초기의 마도카와 비교하면 마력이 극단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마도카가 어렴풋이 전 루프의 일을 기억하는 장면, 호무라에게 기시감을 느끼는 장면은 복선이었다. 1화의 프롤로그는 마도카의 꿈인 동시에 호무라의 과거이다.


9화까지 우유부단한 마도카는 팬에게 큐베 다음으로 많이 까인 캐릭터였다. 그런데 10화에서 우유부단한 마도카는 '본편 한정'임이 밝혀진다. 인간성이 완전히 죽고 만 호무라에게 압도당했고, 마법소녀가 되기도 전에 충격적인 사건을 연이어 본 탓에 극도로 위축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마도카의 예전 루프에서의 모습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마도카는 마미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마법소녀가 되기를 포기한 후에도 두 번이나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 호무라가 저지하지 못했다면 분명히 계약은 성립했을 것이다. 본편의 마도카의 우유부단한 이미지는 호무라도 그 중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만화 제목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10화에서는 조금 다른 방법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마법소녀 마도카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과거가 밝혀지며 마도카는 '마레기'라는 별명을 벗어던지게 되는데…

3.3. 11~12화[편집]

사야카의 장례식 후 마도카는 큐베의 능력을 통해 과거에 마녀가 됨으로써 최후를 맞은 수많은 마법소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 모두의 삶이 소원으로 시작해서 저주로 끝났다는 사실에 마도카는 눈물을 떨궜다. 이때 큐베가 소름끼치게도 "인간이 가축을 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면서 "결과적으로 마법소녀들 덕에 인간 사회가 이만큼 발전했는데 좋은 것 아니겠냐" 고 떠드는 게 일품.

큐베: 이건 배신이 아니야. 마법소녀들의 희생을 통해 네가 지금 살아가는 문명이 있을 수 있었던 거야.
마도카: (눈물을 흘리며) 그 긴 시간 동안... 넌 아무것도 느끼는 게 없었어? 그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이해해 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어?
큐베: 우리에게 있어서 너희가 감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신병으로 취급해. 그래서 우리가 인간의 감정을 보고 놀랐던 거지.
마도카: ...너희가 이 별에 오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큐베: 그랬으면 너희는 아직도 벌거벗은 채 동굴에서 살고 있었을걸?


이후 마도카는 기운을 내어 혼자 호무라의 집으로 찾아간다. 마도카는 "쿄코가 강력한 마녀인 발푸르기스의 밤이 다가올 것에 대비해 네가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서, 함께 힘을 합쳐 그것을 쓰러뜨리자고 제안한다. 호무라는 마도카가 결단에 찬 눈빛을 한 걸 보고 몹시 경계하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딱 잘라 냉정하게 거절하지만,[21] 마도카는 그것이 자신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한 호무라의 거짓말임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호무라가 거짓말쟁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면서... 호무라는 어차피 말해 줘도 믿지 않을 거라며 부정하지만, 결국 마도카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 호무라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마도카를 와락 끌어안고, 《Inevitabilis》 의 피아노 선율이 쓸쓸하게 흐르는 가운데 울먹이면서 모든 진실을 말해준다. 음악 틀어놓고 읽어보자.

호무라: 나는 사실... 미래에서 왔어. 몇 번이고 거듭해서 널 만났고... 매번 네가 죽는 걸 지켜봤어... 널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네 운명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해? 그 답을 찾기 위해서 나는 이 한 달을 계속 반복하고 있어.
마도카: (놀라는 표정) 그런......!
호무라: (힘껏 끌어안으며) 미안해...! 내가 많이 이상해 보였지? 그동안 널 많이 무섭게 했지? 나는 이제 막 온 전학생이니까, 너는 날 잘 모르잖아?[22] 하지만 나는... 난...![23] (벽 화면들에 가득 나타나는 호무라의 과거 루프들) 내가 이 시간을 반복할수록, 우리 사이는 더더욱 멀어지기만 해. 방법이 없어. 이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마도카: 호무라...
호무라: "너를 지켜주고 싶어." 그게... 모든 것이 시작될 때 내가 빌었던 단 하나의 소원이었어. 이제 내겐 그것밖에 남지 않았어. 지금 내가 말하는 것이 하나도 이해되지 않더라도 상관없어. 제발... 내가 널 지킬 수 있게 해 줘...


결국 호무라는 혼자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외로운 전투를 벌이러 나간다.

이윽고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하면서, 슈퍼셀의 징조로 여겨지는 먹구름이 몰려온다.[24] 마도카의 가족은 다른 시민들과 함께 대피소로 이동하고, 동생 타츠야는 캠프에 왔다며 좋아한다. 호무라의 말을 곰곰이 곱씹으며 착잡해 있던 마도카는[25] 비바람이 몰아치는 창가에 다가가 혼자 서서, 큐베에게 호무라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큐베: 호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시간을 되돌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계속 그렇게 반복하면서, 싸우면서, 이 의미 없는 일들을 반복하겠지. 멈추거나 포기하는 건 처음부터 선택지에 없었어. 운명을 바꾸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면 절망해서 그리프 시드가 될 테니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거야. 이기든 지든 간에, 계속 싸울 수밖에 없어.
마도카: 그 말은... 호무라가 희망을 품고 있는 한 그렇다는 거지?
큐베: 맞아. 과거의 모든 마법소녀들이 그랬듯이 말이야.
마도카: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하지만...!


마도카는 호무라의 비참한 운명에 지극한 연민을 느끼고 흐느끼다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피소 밖으로 나가려 한다. 도중에 어머니가 막아서지만, 마도카는 어머니에게 뺨을 맞으면서까지(!!) 끝까지 설득하려 한다. 엄마가 자신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건 잘 알지만, 자신 역시 친구도, 엄마도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으며, 그렇기에 나가야만 한다고. 마도카는 마지막으로 "엄마, 감사해요" 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그것이 카나메 마도카와 카나메 준코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스포일러2]

그리고 마도카는 그간의 모든 슬픔과 고민을 뒤로 하고,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옳은 일' 을 하기 위하여 자신의 의지로 운명에 맞선다.

발푸르기스의 밤은 호무라 혼자서는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버클러의 마력이 다 떨어져서 자신에게 날아드는 건물을 피해내지 못하고, 결국 큰 부상을 입은 채 오른쪽 발이 잔해더미에 깔린다.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만, 문득 "내가 또 과거로 돌아가면... 마도카의 운명이 더욱 가혹해질 뿐이잖아..." 라는 생각에 이른 호무라는 결국 그대로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드러누워서 서럽게 울먹인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은 마도카를 지킬 수 없으며 운명을 바꿀 수도 없다는 절망에 빠져들자, 호무라의 소울 젬이 급격하게 오염되기 시작한다.

대망의 마지막 화. 호무라는 절망에 빠져 마녀화 직전까지 몰리지만, 때를 맞추어 마도카가 도착한다. 극장판 영원의 이야기에서는 이때 마도카가 호무라의 얼굴에 흐르는 피를 손수건으로 닦아준다. 그러고 나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사과하며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결의를 들려준다.[27] 호무라는 지금껏 자신이 싸워온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흐느끼지만, 마도카를 호무라를 꼭 끌어안고 속삭인다. 지금까지 네가 자신을 지켜준 것이 고맙고 미안하다고, 너의 모든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그리고 마침내 마도카는 큐베에게 마법소녀로서의 소원을 빈다.

큐베: 너에게는 수많은 시간들 속의 인과가 집중되어 있어. 너라면 아무리 터무니없는 소원을 빌어도 분명 현실이 될 거야! 장담할 수 있어. 자, 카나메 마도카. 너의 영혼과 맞바꿀 소원은 뭐니?
마도카: 내 소원은... (한 발짝 내딛으며 심호흡을 하고) ...내 소원은, 모든 마녀들을 태어나기 전에 없애는 것.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우주의 모든 마녀들을 내 손으로 없애는 것![28] (빛나기 시작하는 마도카)
큐베: 그 소원은... 인과의 법칙을 거부하는 거야! 너는 정말로 신이 되겠다는 거야?
마도카: 내가 뭐가 되든 상관없어. 마녀와 싸우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마법소녀들이 고통받으며 눈물 흘리는 것을 더는 보고 싶지 않아. 그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웃었으면 좋겠어. 그게 우주의 법칙을 어기는 거라면, 내가 그 법칙을 부수고 바꾸어 놓겠어. 이게 내 소원이야. 자, 이제 이루어 줘, 인큐베이터!!


그러자 미타키하라 시 전체를 눈부시게 뒤덮는 분홍빛 섬광이 일어났다.[29] 그리고 오보에 솔로가 마도카의 테마곡 《Sagitta Luminis》 를 잔잔하게 연주하기 시작한다. 이것도 음악 틀어놓고 읽어보자. 소름주의 & 눈물주의

마법소녀가 되기 직전, 마도카는 마미의 집에서[30] 마미와 쿄코를 만난다. 마미가 자신의 집에서 케이크와 차를 대접하며 마도카에게 "그 소원이 얼마나 무섭고 힘든 일인지 알고 있니? 이제부터는 마녀를 없앤다는 개념으로서 영원히 싸워야 해, 그건 단순히 죽는 것 이상의 운명이야" 라고 걱정하자, 마도카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한다.

마도카: 알아요. 그게 바로 제가 바라던 길인걸요. 만약 누군가가 희망을 품는 것이 실수하는 거라고 말한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몇 번이고 계속 말할 거예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간에요.


그때 쿄코 역시 곁에 나타나서 "싸울 이유를 찾았니? 도망치지 않기로 마음먹었어? 그럼 됐어! 일단 한번 결정했으면 확 저지르면 돼!" 라면서 유쾌하게 용기를 북돋아 준다. 마미는 이제 이걸 돌려줄 시간이라며 공책을 내민다. 마미의 죽음 이후 마미의 방에 두고 왔던 마도카의 것, 마법소녀가 되는 꿈을 키워 가며 그림을 그렸던 그것이었다. 마미는 "넌 단지 우리의 희망을 이루어주는 게 아니야. 네가 희망 그 자체가 되는 거야. 온 우주의 모든 마법소녀들의 희망이..." 라고 격려한다. 그녀의 말처럼,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됨으로써, 이 꿈도 희망도 없던 마마마 세계 속에서 모든 마법소녀들이 간절히 꿈꾸어 오던 희망이 드디어 도래한 것이다.

마법소녀로 변신한 마도카는 자신의 나무 활을 들어 하늘을 겨누고, 하늘에 세피로트의 나무 문양이 찬란하게 나타난다. 시위가 당겨지자 마도카의 활대에 달린 분홍빛 장미에서 분홍빛 불꽃이 뜨겁게 타오른다. 직후 마도카가 하늘로 화살을 발사하자, 맹렬한 분홍빛 화염을 그리며 솟구친 화살은 하늘의 문양에 명중한 뒤, 모든 세계, 모든 시간대, 온 우주의 마법소녀들에게로 퍼져나가는 분홍빛 화살의 비를 흩뿌리기 시작한다.

마도카는 모든 마법소녀들이 임종하는 자리에서, 깨져 가는 소울 젬을 소멸시켜 주고, 오염된 절망과 저주를 자신의 소울 젬으로 대신 받아 감당한다. 마법소녀들은 안심하며 희망을 안고 행복하게 눈을 감는다.

파일:Kaname_madoka_2.jpg

마도카: 걱정 마. 네 소원이 절망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해. 이제 남을 미워하지 않아도 돼. 남을 저주하지 않아도 돼. 너희의 짐을 대신 지기 위해서 내가 왔어. 그러니, 마지막까지 계속 스스로를 믿어.

(소멸하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향해 손을 내밀며)

마도카: 이제 됐어. 이젠 괜찮아. 더 이상 누구도 미워하지 않아도 돼. 누구도 저주하지 않아도 돼. 너희가 이렇게 되기 전에, 내가 먼저 너희의 모든 고통을 짊어질게.


한 어린 소녀의 희생이, 결국 세상의 모든 마법소녀들의 슬픔과 고통과 저주를 자신이 대신 짊어짐으로써 그들을 구원하기에 이르렀다. 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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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이 다시 호무라로 전환되고, 호무라는 광막한 우주와도 같은 공간에서 정신을 차린다. 큐베는 우주 전체가 개변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마도카의 소원이 만든 그녀의 거대한 소울 젬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상의 모든 마법소녀들의 슬픔과 절망이 모인 그것은, 검은빛이 넘실대는 혜성과도 같은 모습으로 지구를 향해 돌진하다, 곧 온 우주를 파멸로 몰아넣을 악귀와도 같은 형상[31]으로 변화해 간다. 마도카의 소원은 마녀라는 시스템이 없는 우주 하나를 창조할 정도로 큰 희망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하나의 우주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절망까지 함께 가져왔던 것이다.

이 충격적인 현실 앞에 호무라는 다시 울음을 터뜨리지만, 마도카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파일:Kaname_madoka_3.jpg

마도카: 괜찮아. 모든 마녀를 없애고 싶다는 내 소원, 기억하지? 내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졌다면, 나 역시 더 이상 절망할 필요는 없으니까!


마도카는 금빛 눈동자를 가진 얼티밋 마도카가 되어, 자기 자신의 마녀까지도 화살의 비를 퍼부어 없애 버리게 된다. 그러나 마도카의 소원대로라면 마도카 자신 또한 소원이 이루어진 순간 개별 시간에서 이탈해 버리게 되는 셈이었다. 그녀는 세계에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은, 시작도 끝도 없는 우주적 존재로 탈바꿈한 것이다. 물리적 존재도 아니고, 기억해 주는 사람 없이, 하나의 "개념" 이 된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의 시간대에 존재하던 마도카라는 인간 개체에서, 모든 시간대의 인과에 대해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는 것을 막고 구원하는 시스템 자체로 승화한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우주에 존재했던 인과율, 큐베 종족이 개발하고 이용했던 감정 에너지 변환의 법칙이 깨진 신세계를 만들었다.

마도카를 따라 호무라는 잠시나마 우주 공간에 이르렀다. 호무라는 마도카의 결말이 죽음보다 잔인하다고 슬퍼한다. 하지만 마도카는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호무라는 내 최고의 친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호무라가 자신을 위해 시전한 수많은 루프를 본 것이었다.

마도카: 모든 우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전부 봤어. 앞으로 태어날 우주까지도... 그리고 이제야 알았어. 네가 날 위해 했던 모든 시간대의 모든 일들을...

(스쳐 지나가는 호무라의 과거 루프들)

마도카: 네가 울던 그 때, 네가 상처받던 그 때... 네가 날 위해 이렇게 싸워 왔었구나. 이제야 알게 되어서 너무나 미안해. 정말 미안해...

(마도카의 품에 안긴 채, 마침내 후련하게 울음을 터뜨리는 호무라)

마도카: 이제야 네가 이렇게나 친절한 아이라는 걸 알았어. 내게는 가장 멋진 친구가 있어. 이걸 알게 되어서 너무나 기뻐. 그래서... 고마워, 호무라. 넌 정말로 내 가장 좋은 친구야.


호무라는 울면서 마도카를 안타까워한다. 이제 그녀는 돌아갈 집도 없고, 가족과 친구들도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거라고. 영원히 여기 혼자 갇혀서 지내야 한다고. 그러나 마도카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대답한다.

마도카: 하지만 나는 혼자가 아닌걸. 네가 항상 나와 함께 있잖아. 다른 모든 사람들과도 함께 있을 거야. 왜냐하면, 이제부터 나는 언제나, 어디에도 있을 테니까. 네가 나를 볼 수 없어도, 들을 수 없어도, 네 곁에 항상 있을게, 호무라.


마도카는 호무라가 앞으로도 잘 지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호무라는 여기까지 자신을 따라왔을 정도라면 돌아가더라도 분명 자신을 기억해 줄 것이니 희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한다. 분명 작은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면서. 마도카는 자신이 머리에 묶고 있던 빨간 리본을 풀어서 호무라에게 그 증표로 건네주고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마도카: 아무 문제 없다는 걸 곧 보게 될 거야. 우리는 마법소녀잖아?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우주의 섭리의 일부가 된 마도카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이제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신세계에서 마도카는 모든 사람의 기억과 인식에서 사라졌다. 인큐베이터들도 세계가 새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마도카도 소원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마법소녀라는 전제는 결국 넘을 수 없었다. 우주의 시스템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어 신이라 불릴 수 있을 만한 영역까지 도달했음에도 그에 걸맞게 세계에 자유롭게 간섭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직 사망 직전의 마법소녀를 구원한다는 단 한 가지의 작용만 가능한, 정확하게는 마녀와 마법소녀의 관계에 관련된 범위에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주 규모의 기계나 다름없다. 차라리 세계에의 자유로운 간섭 측면에서는 일개 인간이 더 낫다. 이 사실을 알았기에 호무라는 슬퍼했던 것이다. 이미 마도카는 그런 슬픔조차 느끼지 않는, 시스템의 개념이 되었지만.

마녀의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마녀로 인해 죽었던 모든 인물의 운명이 바뀌었다. 마녀와 싸우다 죽은 마미와 쿄코는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되지 않으면 쿄스케의 손이 낫는다는 소원이 무효화되며, 마법소녀가 되면 마녀가 되지 않는다 해도 결국 극심한 감정 변화로 인해 소울 젬이 소멸하기 때문에 사야카만은 마도카라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물론 전자(사야카를 마법소녀가 되지 않게 한다)대로라면 사야카는 살아남겠지만, 이것이 사야카가 원하는 답이 아님을 마도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정하지 않았다. 대신 사야카가 최후에 쿄스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인도했다. 덕분에 사야카는 미련을 털고 마도카를 따라 상위 차원으로 떠난다. 이런 식으로 마도카는 모든 마법소녀의 이야기를 일일이 듣고 미련을 떨치도록 도와준다고 볼 수도 있다.

신세계의 마법소녀들은 마미의 대사로 보아, 마법소녀의 소멸을 '원환의 이치'(円環の理)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32] 마법소녀가 힘이 다하면 소울 젬이 완전히 탁해져서 저주가 세상에 퍼지기 전에 소멸한다고 생각한다. 인큐베이터들은 소울 젬이 사라지는 원인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다. 쿄코와 마미는 호무라가 마도카의 리본을 품에 안고 흐느끼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을 때,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다.

가족들은 희미하게나마 기억하는 듯하다. 마도카의 가족과 만난 호무라는 동생 카나메 타츠야가 흙바닥에 마도카의 모습을 그리고, 마도카가 준 리본을 풀려고 한다. 어머니인 카나메 준코는 단순히 상상의 친구 내지 애니메이션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뭐어 애니 캐릭터가 맞긴 하다만.... 막상 "마도카" 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들을 때마다 이상하게 가슴을 울리는 이름" 이라고 대답한다. 호무라 역시 쓸쓸하게 웃으며 대답을 대신한다.[33] 준코는 마도카가 준 리본을 보고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다고 칭찬하고, 호무라는 리본을 주려고 했지만 준코는 자기는 이미 나이가 너무 들었다며 거절한다. "딱 너만한 나이의 딸이 있었다면 꼭 주었겠지만..." 이라는 한 마디를 덧붙이면서.

진실을 기억하는 인물은 오직 한 명, 호무라뿐이다. 호무라는 마수와 싸우며 마도카가 창조한 신세계를 지킨다.

"잊지 마. 언제나, 어디서나, 누군가가 널 위해서 싸우고 있어. 네가 그녀를 기억하는 한, 너는 혼자가 아니야."
(Don't forget. Always, everywhere, someone is fighting for you. As long as you remember her, you are not alone.)


그리고 마법소녀들의 뒷모습, 마지막으로 마도카의 빛나는 소울 젬을 보여주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 문구 'puella magi madoka magika oshimai'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끝'을 의미한다.


우로부치의 12화 C파트 짤막 단상

─호무라가 몇 번이고 루프로 겪은, 마법소녀들이 죽음이나 절망으로 향해가는 운명은 마도카의 소원에 의해 어떻게 변한 것일까요?
세계에서 「마녀」라는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마녀에 의해 죽었을 마미와 쿄코는 죽어야 할 이유가 사라져, 죽지 않고 「마수」와 싸우고 있습니다. 사야카는 자신이 마녀가 되는 대신, 마수와의 싸움 결과에 의해 소멸해 버렸죠. 아마도 그 부분에서 다른 시간축에선 모두가 마녀화한 사야카와 싸우던 때입니다. 그것이 변화한 세계에선 뭔가 다른 마수와 4명이 싸우고, 사야카의 희생에 의해 마수를 막게 되는 전개가 됩니다. 이 부분의 상세한 설정에 대해선 신보 아키유키 감독과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 결국 자기자신에게 절망해서 사라져 가는 게 아니라, 힘을 사용한 끝에 사라져 가는 것이며 이 부분이 마녀화와는 또다른 부분이겠죠. 마을을 구한다든가 누군가를 구한다는, 사야카의 바람은 끝까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야카는 소멸했지만 행복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마미, 쿄코, 호무라도 언젠가는 소멸할 운명입니다. 그런 식으로 마도카가 마중을 와서 다른 우주로 가게 됩니다. 순서로서는 한 발 먼저, 사야카가…….

3.4. 감상 및 논의점[편집]

매사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이던 한 소녀가 마침내 운명에 맞서 마법소녀들의 구세주이자 세계 그 자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초월적 존재가 되기까지의 서사시

우로부치 겐이 "주인공이 마법소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릴 것" 이라고 공언했던 것처럼, 본편 1~11화에서 나타나는 마도카의 모든 행보와 언행은 한 평범하던 소녀가 도대체 어떻게 해서 12화에서 신과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근거가 된다. 방영 당시에는 마도카의 행보에 대해서 "마도카가 망설이는 이야기", "마레기", "히도이YO" 등으로 비난받는 일이 많았지만[34] 실상 1~11화의 마도카는 무대 뒤편에서 '여신의 길' 을 혼자 조용히 밟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네 명의 주연 캐릭터들과 다른 조연들 역시 (심지어 큐베 역시 포함하여) 마도카의 여신의 길을 열어주는 데 모두 직접적으로 공헌했다.

일차적으로 마도카의 천성적인 다정한 성격이 마도카의 마법소녀 구원 서사시를 이루는 첫 밑바탕이 된다. 마도카의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이 없었더라면 아예 호무라가 처음부터 마도카를 특별한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단지 자신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생명의 은인으로만 기억했을 것이며, 마법소녀 호무라도 없었을 것이고 인과의 집속 역시 없었을 것이다. 또한 얼굴도 모르는 모든 마법소녀들을 위해 자기 자신이 그들의 절망을 대신 끌어안고 희생하겠다는 마도카의 소원은 그 자체로 지극한 이타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니, 마도카의 상냥함은 흔히 일상적으로 말하는 상냥한 정도가 아니라 세계 4대 성인이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이다.[35] 단, 마도카의 다정함은 호무라에게는 루프 중의 변수가 아닌 상수로서 취급된다. 마마마 세계관 특성상 마도카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은 어느 시간축에서건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유사한 상황에 처하면 유사한 대사와 유사한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10화에서 반복된 호무라의 실패에서 보듯이, 흔한 마법소녀물의 주인공다운 선한 마음만으로는 우로부치의 우울한 세계관에 흠집조차 낼 수 없었다. 마도카는 도리어 그 상냥함 때문에 백 번에 가까운 호무라의 루프 속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입고 언제나 죽음을 맞이했던, 우로부치의 가장 큰 희생자였다. 유사한 케이스인 사야카가 잘 보여주듯이, 희망 없는 세계 속에서의 상냥함은 그저 본인에게만 독이 될 뿐이었다. 희망따위 없는 세계관 자체를 전복시키고 비로소 희망을 외치기 위해서는 다른 조건들이 더 필요했는데, 실상 본편 1~11화의 내용은 이 조건들이 무엇이며 마도카의 가까운 동료들을 통해 어떻게 충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줄거리였다. 나무위키에 한정하여 세 가지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첫째, 마녀세계에 대한 이해: 희망이 꺾일 때의 절망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계약을 유보함으로써 많은 것을 보고 들어야 한다.

  • 둘째, 소원의 적용범위: 마법소녀들의 비극적인 경험을 시스템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을 만큼 문제의식을 갖고 통찰해야 한다.

  • 셋째, 소원을 빌기 위한 용기: 기본적인 다정함에 더하여, 모두를 위하여 이타적인 자기희생을 할 수 있을 만큼 용기를 얻어야 한다.


본편 1~11화까지의 모든 줄거리는 위의 세 가지 조건들이 차차 만족되어 가던 과정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호무라의 루프로 인과가 집속되었더라도, 상기 조건들을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원환의 이치는 탄생이 불가능하다. 상기 조건들은 충분한 수의 루프를 반복함으로써 호무라가 컨트롤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즉 호무라에게는 마도카의 다정한 성격만큼이나 그녀가 어찌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다.[36] 그리고 호무라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는 위 조건들이 일부는 만족되고 일부는 만족되지 못하는 수많은 시간축들을 거쳐 왔다. 이럴 경우의 가설적 시나리오를 대강 정리하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 첫째 조건 미충족: 꿈을 이루고 마미와 함께 싸우기 위해 TVA 2화 정도의 시점에서 마법소녀 계약. 마도카가 마미의 조언을 주의 깊게 받아들이더라도, 얼마 못 가서 사야카를 위해 마법소녀 계약. 어쨌거나 최종적으로는 크림힐트 그레트헨이 되어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 반면 1~11화 내내 마도카는 호무라의 노력으로 계약을 저지받으면서 계속 견문을 쌓을 수 있었다.

  • 둘째 조건 미충족: 자기 주변 소녀들의 개인적인 고통이 마법소녀-마녀 시스템의 비극성으로 연결되지 않음으로써, 우주 전체와 역사 전체를 향한 마법소녀 구제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자신과 호무라가 마녀가 되지 않게 해 달라는 소원, 혹은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갖게 해 달라고 비는 데 그쳤을 것이다. 전자는 나쁜 결말은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호무라가 타임루프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후자는 역시 최종적으로 크림힐트 그레트헨이 되어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 반면 1~11화 내내 마도카는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의 포커스를 확장해 갔으며, 특히 9화와 11화에서 큐베가 지대한 공헌(?)을 했다.

  • 셋째 조건 미충족: 마녀를 지우는 소원을 빌 때 마도카는 자신이 존재의 소멸을 겪게 될 것임을 (마미와의 마음 속 대화를 통해) 직감하고 있었다. 어지간히 자기희생적인 용기가 없었다면 오히려 본능적인 공포를 느끼고 10화에서처럼 "발푸르기스의 밤을 이길 수 있는 힘" 을 소원으로 하는 데 그쳤을 것이다. 당장 4화에서도 마미루를 목격하고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낀 마도카는 마미의 방에서 자신이 마미를 되살릴 소원을 빌 만큼 강하지 못한 것에 미안하다며 울먹였고, 나중엔 자기 자신의 이율배반적인 (그러나 인간적인) 비겁함을 자책한 끝에 H.N. 엘리의 결계에 끌려들어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을 마도카가 아예 직접 언급했고 이 발언이 호무라를 스포일러로 만들기까지 했다. 반면 1~11화 내내 마도카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운명에 맞서서 자신을 희생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 갔다.


위의 세 가지 조건이 만족될 때 마도카는 마침내 마법소녀로서의 삶의 의미성에 대한 고찰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 동기가 이기적이건 이타적이건,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의 모든 땀과 눈물과 헌신과 노력과 희생이 예외 없이 철저하게 부정되는 과정을 목격했다. 마녀는 마법소녀들의 그러한 삶 자체를 비웃고 조롱하는 존재였고, 마녀화를 통해 마법소녀들이 소중히 여기던 목표의식과 동기, 삶의 의지는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배틀 펜타그램에서의 저 충격적인 마도카 마녀화 장면 역시 대사를 잘 보면 삶의 무가치성과 무의미성에 마도카가 압도당하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어쨌거나 본편의 마도카는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무가치한 것이었는가?" 의 질문을 던졌고, 이에 결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할 수밖에 없었다. 마법소녀들의 분투하는 삶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마법소녀들은 희망을 가질 자격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마도카는 "희망을 품는 게 어리석다고 누가 말한다면, 그렇지 않다고 몇 번이고 말해 줄 것" 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통찰은 가공할 사건들 속에서 인간의 삶의 의미란 대체 무엇인지를 처절하게 고뇌하며 투쟁한다는 실존주의인간관의 냄새까지 풍긴다.

마법소녀로서의 삶

마도카의 재해석

원환의 이치의 작용

토모에 마미

마법소녀로서 시민들을 묵묵히 구하는 영웅이지만 누구에게도 인정받지도 기억되지도 못했다. 외로움을 느끼고 함께할 동료를 찾고자 애썼으나, 마침내 동료를 찾은 순간 죽음을 맞이했다.

마미는 마법소녀로서 소중한 생명들을 여럿 구했고, 자신과 사야카에게 꿈과 동경을 불어넣어 주었으니 무의미하지 않았다.

마도카는 마미가 원환의 이치에 평안히 인도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의 소울 젬 속 세계에 나기사를 보내어 마미와 유대를 쌓게 했다.

미키 사야카

쿄스케를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그에게 인정받기는커녕 히토미에게 빼앗겼다. 정의의 마법소녀가 되려 했지만 자신이 거꾸로 세상에게 이용당하다 버려졌다고 느꼈다.

사야카는 마법소녀로서 소중한 생명들을 여럿 구했고, 쿄스케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위대한 희생을 했으니 무의미하지 않았다.

마도카는 마수에게 감정을 먹혔다가 마력을 모두 소모한 사야카를 피안으로 평안히 인도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쿄코와 유대를 쌓게 하여 사야카의 마지막 미련을 해결해 주었다.

사쿠라 쿄코

가족을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오히려 일가족이 몰살당했다. 사야카를 구하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끝내 사야카는 인간으로 되돌아오지 못했다.

가족을 향한 쿄코의 사랑과 애착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른스럽고 귀한 생각이었고, 사야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의로운 마음을 되찾았으니 무의미하지 않았다.[37]

마도카는 쿄코가 원환의 이치에 평안히 인도될 수 있는 세계를 만들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의 소울 젬 속 세계에 사야카를 보내어 그녀의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했다.

아케미 호무라

마도카를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바꿀 수 없는 운명 앞에서 끝내는 절망하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

호무라는 지금껏 수많은 루프들 속에서 자신을 지켜주려 노력했고 현재 시간축에서도 지금껏 한 달 동안 생명을 걸고 자신을 성공적으로 지켜 왔으니 무의미하지 않았다.

마도카는 마녀화가 예정된 호무라의 운명을 바꾸어 최후의 안식이 약속된 세계를 만들었다. 단, 자신의 뜻을 이어받아 호무라가 계속 싸워갈 것을 부탁하고, 그녀만큼은 자신을 기억하기를 기원했다.


이 통찰을 얻은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조건이 바로 강대한 마력이다.[38] 그리고 이 단계에서 호무라의 백 번에 걸친 고통스러운 루프가 그 의미를 갖게 된다. 호무라가 그토록 힘들게 루프를 이어 왔기에 마도카는 (비록 자신이 인과의 집속에 대해서까지 이해한 것 같지는 않지만) 비로소 인과 그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만일 호무라가 그만큼의 루프를 하지 않았더라면, 즉 루프 초창기였다면 마도카는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고 마침내 마법소녀의 삶의 의미성에 대한 통찰까지 얻었더라도 한낱 희망사항에 그쳤을 것이다. 원환의 이치는 평범한 마도카의 인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큐베의 표현을 빌리면 "터무니없는" 소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도카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던 남다른 이타성, 마녀세계의 실상에 대한 충분한 이해, 마법소녀-마녀 시스템 자체로까지 확장되는 문제의식,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용기, 마법소녀로서의 삶의 가치성에 대한 깨달음, 그리고 원환의 이치를 현실화할 수 있는 신과 같은 마력, 이 여섯 가지가 1~11화 동안 차곡차곡 모여서 비로소 원환의 이치라는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 본편 12화인 것이다. 창작물 속 캐릭터가 자신이 처한 세계관 자체에 의문을 품고 그것을 자의로 전복시킨 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낸 기막힌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본편의 시간축은 호무라가 거쳐 온 숱한 시간축들 중에서 위의 조건들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최초의 시간축이었고, 한 달이라는 시간 속을 헤매던 한 소녀의 비극적인 루프는 원환의 이치에 의해 드디어 중단되었다. 이 시간축에서 호무라가 마침내 희망을 잃고 더 이상의 루프를 포기했음을 감안해 본다면, 이 루프의 중단은 꼭 강제적으로 중단된 것만은 아니겠지만, 또 어떤 의미로는 굉장히 아슬아슬했던 시간축이었다. 이 시간축에서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를 구현하지 못했다면 마마마 세계 속의 희망은 이후로도 영원히 없었을지도 모른다.[39]

결과적으로 본편 마도카의 행보는 주인공 혼자 다 해 먹는다는 식의 흔한 스토리와는 천만광년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이긴 할지언정, 마도카는 (비록 호무라는 전적으로 납득하지 못했지만) 호무라에게, 그리고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박수를 보내기에 충분할 만큼 그들에게 많은 빚을 진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마도카의 독특한 행보는 이야기의 명확한 종결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여신의 길을 걸은 자가 여신이 되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다. 우로부치 겐이 자기답지 않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결말을 내놓은 것에 반감을 갖는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꽤 흐른 시점에서의 팬들의 중론은 이것이 "말이 된다"(makes sense)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강력한 힘을 지닌 주인공, 등장인물들이 겪는 악의 문제, 주인공의 위대한 자기희생을 통한 악의 해소와 선의 실현, 이 모든 것들은 많은 창작물들에서 상투적으로 나타나는 요소들이지만 마마마에서만큼은 유독 견고한 논리적 구조를 갖고 이치에 닿게 제시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에 위치한 인물이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 마도카인 것이다.

4. 극장판[편집]

5. 후속작[편집]

컨셉 동영상에서 발레하는 모습과 기존과 다른 마법소녀 복장을 하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 발레 장면이 후속작에 직접적으로 포함될 거라는 인터뷰를 감안해 보면 이 발레에도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게 중론. 문제의 동작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일부인데, 이 작품의 스토리를 가지고 후속작의 흐름을 예측해 보는 팬들이 많다. 어쨌거나 마도카가 호무라와 대립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후반부에서 "이제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마도카가 TVA 12화에서 얼티밋 마도카로 각성하면서 반복적으로 말했던 바로 그 대사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보여주었던 호무라의 마도카 통제 실패 사건이 일회적인 것이 아님을 의미할 수도 있고, 어쩌면 마도카는 신으로서든 인간으로서든 타인을 향한 따뜻한 마음만큼은 똑같이 보여준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곧바로 마법소녀들에게 요정이냐고 묻는 걸로 봐서는 마법소녀에 대한 기억은 완전히 지워져버린 모양. 악마 호무라가 마도카를 둘로 갈라낼 때 그녀의 인간으로서의 기억만을 뽑아내어 날조(…)한 마도카인 만큼, 마법소녀가 뭔지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

컨셉 무비 마지막에 공개된 마도카의 모습[40]에서 복장은 그녀의 원래 마법소녀 복장과는 다소 다르다. 화려하고 치렁치렁한 것이 일반복장이 아닌 마법소녀의 복장처럼 생겼다. 마법소녀와 처음부터 무관한 복장이라고 하면 편하겠지만 가슴에 소울 젬처럼 보이는 장식이 부착되어 있으니 아직 선뜻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6. 성격[편집]

"마도카, 이것만은 꼭 기억해 줘. 언젠가 힘든 결정을 할 때가 오면, 넌 아픔을 이겨내고 그 결정을 할 만큼의 용기를 갖게 될 거야. 세상에 오직 너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면, 넌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도 강한 사람으로 변해. 날 믿어. 이건 정말이야, 내가 겪어 봤거든."

- 아케미 호무라, 반역의 이야기

  • 신중함: 작중내내 상황 앞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TV판은 거의 대부분의 분량이 '마도카가 망설이는 이야기'. 중반까지 레기 취급 받으면서 까였던 것이 마도카가 결단을 제대로 내리지 않는 모습이 답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편의 마도카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 생각 끝에, 모두를 구원하고 세상을 구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마도카는 무작정 결단을 내리기를 회피한 것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자신의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려 했던 것이다. 마미 참사, 사야카의 마녀화, 쿄코와의 대화, 호무라의 비참한 운명, 역사 속의 모든 마법소녀들을 통해, 마도카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조금씩 구체화시켜 나갔다.

    본편과 외전을 통틀에서 큐베가 계약을 권유할 때 큐베를 의심한 경우는 편집증 수준으로 사람 의심하는 히나타 카가리뿐이다. 당장에 그 자리에서 마법소녀란 말에 속아넘어가서 계약하는 애들이 태반이며, 남들이 보기엔 별 희한한 것을 소원으로 비는 경우들이 자주 등장한다. 본편에서도 큐베가 직접 "다른 애들은 바로 계약해줬는데"라며 마도카가 신중한 편이라고 언급한다.

  • 강인함: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내리기 전에는 매우 속터지는 반면에 한 번 결심을 굳히면 그 때부터는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외유내강 형. 상당히 의지가 강력한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회차 루프에서 마미가 미쳐 날뛰자 설득따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즉시 사살해 호무라를 구출한 것만 봐도 마도카가 필요할 땐 얼마나 과감한지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마도카가 결단을 내리는 순간이 사건의 발생, 종결의 계기가 된다.

    마도카의 강인함이 호무라의 루프에 대한 재능이 있으니까 가능하단 얘기도 있지만, 이러면 호무라가 계약하기 전 처음의 시간축, 그러니까 아직 평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때 스승인 마미가 죽었음에도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도전해서 기어이 쫓아내버린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군다나 마도카는 이때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단지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의연하게 싸우러 갔다. 또한 11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풍우 속으로 나아갔다.[41] 마도카의 강인함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상냥함: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 타인에게 적개심을 거의 품지 않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때문에 설정 자체가 학교의 상당한 인기쟁이인데다 작중 묘사로 보더라도 주위에 적이 전혀 없다.[42] 자신에게 엉뚱한 화풀이를 하는 미키 사야카,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보이던 사쿠라 쿄코, 사정을 모르는 마도카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상한 여자인 아케미 호무라, 심지어 이 모든 사태의 원흉으로 원망을 부를 만한 짓을 하던 큐베에게마저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43] 상대방이 자신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더라도 당장은 충격을 받거나 눈물을 흘릴지언정, 곰곰이 곱씹어 보면서 자신이 그 상대방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관계에서는 어떻게든 대화로 화해시키려 노력하며 싸움을 뜯어말리는 역할을 도맡는다.

  • 이타성: 마도카는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희생도 각오하는 매우 이타적인 성격이다. 애초에 처음에 마법소녀가 된 계기도 단지 눈 앞에서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살려내기 위해서였으며, 작중 초반에 큐베가 호무라의 공격을 받을 때에는 큐베를 보호하려 했고, 마미 참사를 겪고 나서도 단지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두 번이나 마법소녀가 되려 했고, 옥타비아에 의해 쿄코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는 온몸으로 쿄코를 가로막아 지켰으며, 최후에는 자신이 신이든 뭐가 되든 상관없다며 모든 우주의 마법소녀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게 된다.

  • 낮은 자존감: 간혹 간과되곤 하는 특징이지만 마도카는 언뜻언뜻 자기비하적인 태도를 드러낸다. 특히 자존감이 낮고, 자신이 무언가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큐베에게도 "나 같은 아이도 할 수 있느냐" 는 투로 말했을 정도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된 만큼 자신의 든든한 친구 사야카에게 더욱 많이 의지해 왔다. 나중에 쿄코와 함께 사야카를 구하러 갈 때에도 마도카는 언제나 모두가 자신을 도와주고 지켜줬기에 자신이 누굴 돕는 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었다. 특히 그녀의 캐릭터 송인 《また あした》(See You Tomorrow)에서는 헤어지는 친구에게 자신의 아픈 속마음을 애써 숨기며 미소지어 준 뒤 홀로 걸어가며 한없이 위축되어 가는 어두운 내면이 잘 드러나 있어서 팬들에게 "밝은 노래에 어두운 가사"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꿈 많은 소녀: 마미와 만나서 마법소녀가 될 계기를 얻자, 의상이나 무기 같은 것을 노트에 정리하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마미 참사 이후 마도카는 그것을 마미의 빈 집에 두고 옴으로써 상징적으로 그 꿈을 버리려 하지만, 12화에서 마도카는 마음의 세계에서 그 노트를 돌려받음으로써 자신의 꿈을 회복하고 마침내 실현시킨다.

  • 통찰력: 마도카는 겉으로 보이는 상대방의 태도 이면에 숨겨진 진심을 알아차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11화에서 호무라와 대화할 때 "나는 호무라가 거짓말쟁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데, 이상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면서 울먹이던 사례가 있다. 또한 4화에서도 마도카는 마미를 애도하고 돌아오던 길에 호무라와 짧게 대화한 것만으로 사야카가 호무라를 오해하고 있음을 바로 직감했었다. TDS에서는 겉으로는 완벽한 마법소녀를 연기하여 쿄코와 사야카의 동경이 대상이 되었던 마미에 대해서도 최후에는 마미의 외롭고 힘든 내면에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그렇게 싫어하던 마미가 그 말을 듣고서 그대로 마도카를 와락 끌어안은 채 이 이상 마녀들과 싸우기 싫다며 흐느꼈을 정도. TDS에서는 한편으로 쿄코와 비밀친구를 맺었을 때에도 쿄코의 몇 마디 샐쭉한 말만 듣고서 쿄코가 실은 절대로 심술궂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포터블에서는 쿄코가 마녀화한 후 호무라가 멘탈붕괴하여 마도카에게 너도 죽여버리겠다는 등 희대의 폭언을 날리지만, 얼마 후 마도카는 그것조차 호무라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상대방의 마음 그 자체를 들여다보는 듯한 이 통찰력은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로부터 물려받은 것일 수도 있다. 포터블에서 토모히사는 자신의 아들 타츠야에게 툴툴거리는 쿄코의 모습만 보고서도 쿄코를 "대단히 속이 깊은 아이" 라고 평가했었다.

7. 인물 관계[편집]

7.1. 아케미 호무라[편집]


최고의 친구, 그러나…

본래의 세계에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꿈과 희망이었다. 마녀의 결계에 빨려들어가 죽을 뻔한 호무라를 구해냈고, 그 후에도 호무라의 각별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호무라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멋진 친구였다고 말하며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도 불사했다. 호무라 역시 도망치지 않고 다음에는 마도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품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뒤집어 말하면 마도카는 호무라의 인간성이 죽어버린 원인이기도 하다. 마도카가 없었다면 호무라는 이 루프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3번째 루프에서 자신의 결심이 거의 무너져 내린 호무라에게 다시 싸워야 할 이유를 부여한 인물도 마도카다. 결국 마도카가 직접 부탁을 취소하지 않는 한, 호무라는 완전히 무너지기 전까지는 마도카와의 약속에 매달려 고된 루프를 계속 하게 되었다.

본편 루프에서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이상야릇한 전학생으로 관계를 시작했다. 어째서인지 마도카의 이름과 학급 직책을 알고 있고, 마도카에게 "지금처럼만 있으면 돼" 라는 종잡을 수 없는 말을 하는가 하면, 마도카와 대화하다 몇 번이고 복받치는 듯한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데다, 호무라와 만나기도 전에 이미 꿈에 나왔다는 사실이 마도카의 주의를 끌었다. 작중에서 직접 묘사되진 않지만, 마도카는 호무라에 대해 그만큼 섣불리 판단하려 하지 않았다. 마미와 적대하고 사야카가 반감을 공공연히 드러내던 중에도 마도카는 그녀가 모르는 뭔가를 '베테랑' 인 호무라가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마침내 마도카는 호무라가 흐느끼는 모습을 보고서는 기묘한 기시감을 느끼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도카의 뇌리에 얽혀 있던 호무라의 정체는 11화에서 비로소 모두 밝혀지고 마도카 역시 모든 정황을 이해하게 되었다. 호무라가 자신의 친구라는 것, 자신의 예정된 죽음을 막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구하려 애써 왔다는 것, 그녀의 하나뿐인 소원을 자신을 지켜주고 싶다고 빌면서 사용했다는 것까지... 그리고 호무라의 집에서 홀로그램으로 비춰진 호무라의 과거의 수많은 루프들을 목격했다.[44] 마도카가 직접적으로 호무라에게 어떤 화답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그녀는 일단은 호무라의 의지를 인정하고 대피소로 이동했다. 그러나 마법소녀들의 절망이라는 필연적 운명이 호무라에게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마도카는 비로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되었다. 호무라의 절망, 그리고 나아가 모든 마법소녀의 절망이라는 예정된 운명의 사슬을 끊어내는 것.

마법소녀-마녀 시스템이 비극적인 이유는, 이때 마도카가 내놓은 해답에 따르면, 마법소녀들이 한때 소원을 빌면서 희망으로 시작했던 그 모든 선의 어린 노력과 애정과 의지가 마침내는 그 어떤 결실도 맺지 못한 한바탕의 헛수고인 것처럼 막을 내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 희망과 선의의 대상이 된 사람은 분명히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일이기에,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이 그것을 모르는 채로 울면서 죽어가는 것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그들에게 너무나 애써 주었다고, 고생했다고 위로하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들의 땀과 눈물을 비웃고 조롱하는 시스템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도 같으므로,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어 나락으로 떨어뜨려 짓밟는 마법소녀-마녀 시스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그 마법소녀들의 절망을 차라리 자기 자신이 대신 감당해서라도 말이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을 지켜주려는 호무라의 처절한 노력도 무의미하거나 헛되지 않았다. 그 노력이 있었기에 마도카가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기에,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는 순간까지 호무라가 대신 싸워 준 덕택에 마도카가 비로소 자신의 소원을 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호무라는 그녀가 결코 이길 수 없는 상대인 발푸르기스의 밤과 저렇게 처절하게 전투를 벌이는데, 최후에는 그런 호무라조차 절망해서 마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운명을 마도카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 마도카가 보기에, 호무라의 마녀화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대신 싸워주는 그녀의 노고와 아픔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결국 마도카가 잔해에 깔린 호무라를 끌어안고 위로할 때의 요지는 미키 사야카의 한풀이를 할 때의 요지와도 대동소이하다. 호무라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이 자신의 노고를 헛수고로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마도카는 자신이 마법소녀가 됨으로써 호무라의 노고가 완성된다(즉 절망으로부터 해방된다)고 보았다. 호무라가 겪은 아픔과 고통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에 우주에 함께 이끌려 올라온 호무라에게, 모든 시간축의 그녀의 경험과 지식을 얻은 마도카는 호무라를 "최고의 친구" 로 인정하고, 서로 알몸인 상태로 자신의 품에 꼭 끌어안은 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비록 자신은 모두에게 잊혀지지만 그래도 "작은 기적" 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호무라만큼은 자신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그녀의 리본을 호무라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실제로 호무라는 개변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마도카를 기억했다.[45]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는 호무라를 큐베의 계략에서 구해내고 마침내 그녀를 구원하기 위해 강림하며, "지금까지 날 위해 계속 애써 왔구나" 라고 칭찬해 주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호무라를 향한 마도카의 사랑은 호무라가 스포일러로 각성함에 따라 마도카에게 (일단은) 완전히 잊혀지고 말았다.

반역이라는 사건을 통해 둘 사이의 모든 기억과 애정은 리셋되어 버렸고, 완전히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귀국소녀 전학생인 마도카와 "그녀를 지키는" 호무라의 새로운 관계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오히려 호무라는 자신이 마도카에게 여전히 "최고의 친구" 일 수 있을지, 마도카에게 자신이 과연 용서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회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의 세계에서 실제로 마도카가 호무라를 어찌 여기고 있을지는 후속작이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두 소녀의 관계를 단순히 막장레즈(...)로 처리하지 않고 좀 더 진지하게 고찰하는 팬들은 과연 서로를 향한 이들의 감정이 필리아인지, 에로스인지, 또는 아가페인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대강의 중론은 마도카의 경우 필리아 → 아가페, 호무라의 경우 필리아 → 에로스라는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TVA 12화에서의 우주 누드 허그(...)를 들면서 이 시점에서 마도카의 감정은 단순히 필리아와 아가페뿐만 아니라 호무라에 대한 에로스까지도 포괄하는 복합적이고 완성된 사랑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관객에 대한 배려가 대폭 증가한 극장판에서는 누드 묘사가 대체되었지만...

호무라가 마도카를 대하는 것과 마도카가 호무라를 대하는 것을 비교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호무라에게 있어 마도카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하나" 인 반면, 마도카에게 있어 호무라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표상하는 하나" 라고 할 수 있다. 마도카를 언급할 때 호무라는 여러 차례 "하나밖에 없는", "마지막 하나뿐인", "유일한" 같은 극단적인 표현들을 즐겨 사용한다. (ex. TVA 11화 제목 대사)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삶의 전부이고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다. 반면 마도카는 호무라를 통해 이 세상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와도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TVA 11~12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의 고통과 슬픔에 깊이 공감하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과 슬픔 그 자체에까지 공감할 수 있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에게 "너와 헤어진다니 정말 슬픈 꿈이네" 라고 말한 마도카는, 직후 곧바로 마법소녀 친구들과 학교 급우들, 그리고 가족들을 언급하면서 그들과도 결코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호무라는 이것을 자신과의 일종의 '온도차' 로 여기고 슬퍼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호무라를 향한 마도카의 애정과 사랑은 진심이다. 호무라가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려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마도카는 호무라를 돕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려는 의지를 보이기까지 했으며, 어머니에게 뺨을 맞으면서까지 호무라를 구하러 나갔다. 단지, 마도카에게는 호무라를 포함한 모두가 지극히 소중했던 것.

7.2. 토모에 마미[편집]

"사실 전 딱히 특별할 게 없어요. 학교에서 잘 하는 것도 없고, 재능도 없거든요. 언제나 남들에게 도와달라고만 하고, 남들이 필요할 때에는 도와주지도 못하고. 전 제 삶이 계속 이런 식이지는 않을까 해서 무서웠어요.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마미 언니를 만난 거예요. 언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고 돕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저도 아마 같은 걸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어느 모로 봐도 대단치 못하지만, 언니처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면 저는 제 삶에 뿌듯함을 느낄 거예요."

- 카나메 마도카, TVA 3화 中


동경하는 훌륭한 선배이자, 자신의 죽음으로 희생의 의미와 무게를 가르쳐 준 사람

순수하게 사람을 도울 목적으로 강하고 멋지게, 혹은 의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하게 적들을 물리치는 마미는 마도카에게 목표이며 롤 모델이었다. 마도카에게 마미의 용기 있는 모습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희망을 동시에 가지게 했으며 이것은 처음으로 마도카가 스스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사람은 더욱 끔찍해지는 만큼, 눈 앞에서 벌어진 마미의 참사는 선배를 동경하던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끔찍한 고뇌의 족쇄를 채우게 되었다.

마도카가 계약하겠다고 고백한 순간 마미는 자신은 겁쟁이고 마법소녀 일은 위험하니 계약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자신은 네가 상상했던 만큼의 강하고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도카는 '나라도 마미 선배의 동료가 될 수 있다면 괜찮다' 며 타인의 희망이 되었다. 그때 마미는 진심으로 마도카에게 감사해하고 눈물을 보이며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라며 샤를로테의 사역마를 멋지게 해치웠다. 그러나 마미는 끝내 마도카와 동료로서 함께 싸우지 못했다.

마미 참사 이후 뒤에 남겨진 마도카를 지배했던 감정은 마미에 대한 죄책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도카는 자신이 원하기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마미를 다시 되살리는 소원을 빌어서 마미의 죽음을 간단히 "취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가 3화에서 마미와 손을 잡고 약속했던, 대등한 마법소녀 동료로서 함께 도시를 지키는 길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도카는 고인과의 마지막 약속을 도저히 지킬 수 없었다. 자신 역시 언젠가는 그처럼 끔찍하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원초적인 공포가 마도카를 지배했기 때문이었다. 노트에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워가던 것과는 딴판으로, 남을 위해 그런 잔혹한 세계에 뛰어들 기회가 정작 실제로 왔을 때는 겁을 먹고 물러나 버리는 자신의 비겁한 모습을, 마도카는 나약하고 한심한 겁쟁이라고 자책했다. 자신이 그런 운명을 받아들이면서까지 마미의 곁에 정말로 함께 있어주고 싶었는지에 대한 근본적 회의감을 느낀 마도카는, 마미에게 미안하다며 울먹이는 것 이상으로는 차마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어려움에 처한 소중한 사람에게 최후의 희망(마도카의 소원을 통한 부활)이 되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걸기는 싫으니,[46] 자신마저 마미를 버리면 마미는 그걸로 영영 끝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울면서 못 본 체 도망쳐 버리는 방관자적인 모습인 것이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마미의 집에서 그녀를 애도하고, 마미를 "배신" 하는[47] 자신의 한심함에 흐느끼는 게 전부였다. 이러한 마도카의 괴로움은 그녀가 H.N. 엘리의 결계에서 거열형의 모습으로 살해당하던 때에도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마도카는 마녀의 TV에서 마미루가 재생되자 그 즉시 살고자 하는 모든 노력을 포기해 버렸었다.

이후 친구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마녀세계의 실상을 알아감에 따라, 겁 많은 소녀 마도카는 점차 자신을 희생하여 타인을 구하는 행동의 숭고함을 깨달아 갔다. 참사를 목격했음에도 소중한 사람을 위해, 대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 내거는 사야카의 과단성은, 마도카 역시 그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마법소녀의 잔혹한 삶까지도 함께 짊어지는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48] 최후에는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남겼던 그 마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아느냐" 며 마도카에게 그때의 공포를 다시 상기시켰지만, 이때에 이미 모든 마법소녀들을 위한 위대한 결단을 내린 마도카는 마미에게서 마법소녀들의 진정한 희망 그 자체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다. 이는 다른 시간축들에서 타인을 위하여 의연히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는 마도카의 당찬 모습과도 상통하는 면모라 할 수 있다. 본편 시간축의 마도카가 유독 위축되었던 것은 마미루 사건 자체의 참혹함에 더하여 호무라에 의해 이미 정신적으로 압도당해 있었던 탓도 있을 것이다.

마미와 마도카의 만남은 짧게 끝났지만 마도카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컸다. 마미로 인해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 계속 발을 들여놓게 되었으며, 마미의 죽음이 일으킨 공포에 결국 마법소녀의 꿈을 포기했다. 그리고 마미의 조언으로 인해서 계약을 계속 미루었다. 실제로 마미는 소원을 빌 때 착각하거나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다른 시간축들에서 보여준 마도카의 모습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본래의 세계에서 마미와 팀을 짠 마도카는 능력이 부족함에도 도망가지 않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써 싸우며 호무라를 피난시키는 등, 미타키하라 시와 사람들을 지키며 정의를 이루는 것을 성취감이자 마법소녀의 삶으로 여기며 살아온 마미의 행동과 확연히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도카는 다른 시간축에서의 자신이 늘 그랬던 것처럼 본편 시간축에서도 마미의 유지를 이어받을 수 있을 만큼의 용기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를 지킨다는 그 유지는 원환의 이치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실현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본편에서 마미의 뒤를 이어 계약해 미타키하라 시의 수호자가 된건 사야카지만, 마미의 의지와 뜻을 제대로 이어받은 진정한 마법소녀는 마도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질서가 개편된 이후 마미는 마도카를 잊었다. 하지만 원환의 이치를 말하는 것을 보면 타츠야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로 마도카를 기억하게 된 듯하다. 어쨌든 마도카는 마미를 구한 셈이다. 이전 세계에서 마미가 원하던 '친구, 동료'라는 형태는 아니게 되었지만, 마도카는 마미에게 있어 그녀가 멘탈붕괴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마녀라는 시스템의 진실로부터 마미를 구해낸 은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후에 이 둘은 모 게임에서 이 캐릭터이 캐릭터다시 만나게 된다(..).

7.3. 미키 사야카[편집]

함께 비일상에 휘말린 소꿉친구이자, 자신의 삶을 통해서 희생의 가치를 알려주고, 마도카의 내면의 이타성을 일깨워준 사람.

마미와 호무라가 각각 마법소녀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처럼, 사야카와 마도카도 시작과 끝의 대비를 극도로 보여준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인지하는, 어느 정도 완성된 캐릭터인 호무라와 마미에 비해 사야카와 마도카는 각각 어둠과 빛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험난한 삶을 살았던 마법소녀 선배들과 달리, 비교적 행복한 생활을 했던 둘에게 마법소녀로서의 길은 힘들었고 더욱 극단적인 종착점에 이르렀다.

같은 초보자지만 둘의 운명은 양극단이다. 사야카는 좋은 시작(조금 성급했다는 지적은 있지만)을 했으나 끝은 모든 소망이 뒤틀린 극단적인 비극이었다. 반대로 마도카는 시작에 이르는 과정이 험난했지만 끝은 찬란했다. 이렇게나 마도카와 사야카는 달랐지만,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였다. 결말의 마도카가 호무라를 최고의 친구라 해주었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 있는 사실인데, 그래도 사야카는 마도카가 가장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으며 가장 걱정했던 친구다.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사야카는 포기하라고 했지만 마도카는 그럴 수 없었다. 호무라가 마도카를 깊이 아꼈기에 무수히 많은 루프들 속에서 기꺼이 헤매인 것처럼, 마도카 역시 사야카를 몹시 소중히 여겼기에 끝까지 사야카와 함께 기꺼이 절망을 맛보았다.[49]

기본적으로 마도카가 사야카에게 갖고 있던 느낌은 소중한 단짝친구라는 인식에 더하여 함께 있으면 의지가 되는 사람, 안심이 되는 사람에 가까웠다. 소설판에서는 사야카에 대한 마도카의 생각이 나오는데, 스스로를 사야카가 예전에 기르던 개와 동일시하고 있었던 데다 사야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붕괴될 뻔하기도 했다. 자존감이 낮은 마도카의 성격 상 오랜 친구인 사야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 같다. 실제로 마도카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사야카가 앞장서고 먼저 나서서 마도카를 지켜 주고 도와주었던 적이 많았다고 한다.

5화에서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처음 만난 이후로, 두 친구의 관계는 갈수록 가시밭길이 되어 갔다. 당장 쿄코나 호무라를 대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의견이 너무나 달랐는데, 배려심도 많고 참을성 있게 상대방의 의도를 들어주는 마도카와는 달리, 타인을 쉽게 속단하고 너무 강직해서 신념을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는 사야카는 처음부터 서로의 방식에 동의할 수 없었다.[50] 그럼에도 마도카는 사야카에 대해서도 끝까지 참고 기다렸으며, 사야카가 고립되지 않도록 최대한 애썼다. 그 노력의 결과가 하필이면 "미키 사야카는 포기해" 같은 호무라의 싸늘한 반응이었으니 문제지...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 마도카와 만났을 때, 사야카는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에 내심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마도카가 정작 보인 반응은 걱정과 염려였다. 풍력발전기가 있는 강둑에 나란히 앉아서 마도카는 보다 직접적으로 무섭지 않냐고, 정말로 조금도 후회되지 않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사야카는 오히려 마도카와 히토미 같은 친구를 잃는 것이 더 두려운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오히려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든다고 쾌활하게 말했다. 오히려 너무 오래 시간을 끌어서 그때 마미 언니가 죽어버렸던 게 아닌가 싶다고, 이번에야말로 내 삶을 모두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생겼다고도 덧붙이면서... 재미있게도 이때 마도카는 사야카를 응원하거나 격려하거나 축하하는 등의 반응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았으며, 기세 좋게 즐거워하는 사야카의 곁에서 내내 착잡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소중한 베프 사야카마저 똑같이 끔찍하게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는 듯이.

그러나 사야카가 마도카의 왼뺨을 손가락으로 콕 찍어주었을 때, 마도카에게 사야카의 헌신과 희생의 마음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가 되고 싶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죄스러워할 것도 없다고 말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마도카의 마음 속의 짐을 덜어주었다. 마도카가 놀란 표정으로 사야카를 바라보는 동안, 그녀는 더 큰 의지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생명도 기쁘게 바치는 사야카의 당찬 모습을 통해, 이제껏 억눌려 있던 그녀 내면의 이타적인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으로 보인다. 마도카가 사야카의 순찰에 동행하기로 한 것은 물론 소중한 친구가 위험에 처하지 않았으면 하는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든 함께하려고 하는 동기이기도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마법소녀의 "목숨을 건" 삶에 다시 엮여들어가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용기의 표현이기도 했다. 사야카의 순찰에 동행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마도카는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참혹한 운명일지언정 그녀와 함께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으리라고 다짐한 것일 수 있다.

결국 쿄코의 등장 이후 마도카는 오로지 사야카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마법소녀가 되려 하기에 이른다. 곧바로 호무라에게 저지받은 후 얼마나 어리석은 거냐며 그녀에게 가시 돋친 말을 듣게 되고[51] 눈물까지 글썽이지만, 마도카는 사야카의 소울 젬 분실 사건을 통해 마법좀비(…)의 실상을 깨닫는 등의 일들을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끝까지 사야카와 함께하려 했다. 호무라는 마도카가 마녀세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두려움을 느끼고 발을 빼리라 기대했겠지만, 마도카는 그것이 위험한 만큼 이미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더더욱 버릴 수 없었으며 그녀를 위해 계속해서 그 위험한 세계로 자의로 걸어들어갔다. 호무라가 "감사를 책임과 혼동하지 말라" 고 아무리 말해도, 마도카에게 사야카는 그냥 버려둘 수 없는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리고 사야카가 무너져 갈 때, 마도카는 그녀를 과거의 인간으로서의 행복한 삶으로 되돌리기 위해 기어이 다시 한 번 마법소녀가 되려고 했다. 이미 마도카는 호무라의 손을 떠나 있었다. 마도카가 호무라의 눈물을 뒤로 하고 사야카를 찾아 떠나가던 때,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호무라도 그것을 절감했을 것이다. 사야카를 위해 다시 계약하려던 그 시점에서 이미 마도카는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놓는, 본래 시간축의 마도카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5화에서 9화에 이르기까지 마도카의 모든 행적은 "사야카를 걱정하는 것" 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마도카는 사야카의 손을 꼭 잡은 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배워 갔고, 사야카를 통해 자신의 이타성을 빠르게 되찾아가고 있었다. 마도카는 얼핏 주인공답지 않은 비중이긴 하지만 그 시간 동안 계속해서 변해 (혹은 회복되어) 갔고, 한때 강둑에서 사야카가 꿈꾸었던 바로 그 위대한 마음을 품을 준비를 점차로 갖추어 갔다.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원환의 이치로의 안내자였고 마도카가 그만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준 친구였다. 그리고 최후의 최후에 이르러서, 마도카는 사야카를 마침내 구원했다.[52]

TDS에서는 마도카가 마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때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에 대해서 동경 내지는 거리감을 느꼈음을 밝힌다. 예전부터 사야카는 언제나 강한 힘으로 자신을 도와주고 지켜주어서 마도카가 동경을 갖고 있었는데, 하필 먼저 마법소녀가 되어 버려서 마미와 함께 멋진 팀을 이루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걸 보니 약간은 자신이 겉돈다는 느낌을 받았는지 차마 자신도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이 세계에서, 마도카는 그런 과거의 자신이 용감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사야카와 마미를 위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반역의 이야기가 나온 후에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각각 신과 천사에 빗대기도 한다. 사야카 본인의 말에 따르면 비서 같은 관계라고 하는데, 여기서의 마도카는 원환의 이치로서의 기억을 전부 사야카와 나기사에게 넘겨 준 상태이므로 사야카에게는 상당히 막연한 수준의 친밀한 관계만을 유지한다. 그러나 호무라의 재개변으로 인하여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초면이 되어 버렸다. 두 소녀가 평생에 걸쳐 함께해 왔던 소중한 추억들이 호무라의 박수 한 방에 날아가버린 것.

참고로 두 사람이 언제 처음 만났는지에 대해서 본편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시작의 이야기/영원의 이야기의 오프닝에서는 사야카, 카미죠 쿄스케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소설판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에 마도카가 전학을 오면서 만났다고 서술되어있다. 또한 소설판에서도 호무라가 루프한 3주차의 세계에서는 사야카가 마도카의 소꿉친구가 되어있었다.

관련 패러디로 마마마로 본 조선붕당의 이해가 있는데 마도카의 최고의 친구가 사야카인지 호무라인지 대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기

7.4. 사쿠라 쿄코[편집]

쿄코와의 관계는 마녀화 된 사야카를 구하러 나설 때, 단 한 번을 제외하면 아예 접점 자체가 없다. 그나마 처음으로 9화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다. 쿄코는 전사했기 때문에 마도카와 쿄코의 유일한 접점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엮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마도카의 내면 세계에서 마미와 함께 쿄코도 당당히 등장해 마도카를 격려한 것으로 봐서, 마도카 본인에게는 그 잠깐의 만남이 꽤 인상깊었던 듯하다.

직접적인 교류는 없더라도 눈치로 미루어 보면, 쿄코를 대하는 마도카의 태도는 사야카의 태도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사야카의 소원을 대놓고 비웃는 쿄코를 향해 사야카는 정면으로 힘으로 맞부딪치는 길을 선택했다. 쿄코를 자신의 힘으로 누름으로써 정의구현을 하려 한 것. 그런데 마도카는 쿄코에 대해서 적의를 이상하리만치 전혀 보이지 않았다.[53] TDS에서 마도카의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서 왜 사야카에게 그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면, 이때의 마도카가 쿄코에게 얼마나 인내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려 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54] 본편에서 마도카는 또한 "왜 싸우는 거야? 마법소녀잖아, 마녀가 아니잖아..." 라고 안타까워하는데, 이것 역시 사야카의 편을 들거나 쿄코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싸움으로 해결하려 드는 양쪽 모두를 뜯어말리고 싶어하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결국 마도카는 쿄코를 물리쳐서 정의가 승리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두 소녀가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법소녀 계약을 하려 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 골목을 다시 찾아간 마도카는 사야카에게 직접적으로 일단 서로 대화라도 해 보자고 간곡히 부탁했다. 당시 사야카에게 쿄코란 '말이 통하지 않는 악당' 이었다는 게 문제였을 뿐.

사야카가 결국 마녀가 된 후, 마도카는 사야카의 시신을 인계받으면서 쿄코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자신이 그렇게 찾아다니던 소꿉친구가 거짓말같이 죽어 돌아온 이상 마도카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떤 식으로든 사야카를 다시 쿄코에게 맡긴 마도카는 집으로 혼자 귀가하고, 다음날 자신을 부르는 쿄코에게 응답해서 그녀와 독대한다. 그리고 이때 마도카는 그녀가 옳다고 믿는 방법, "대화" 를 통해서 마침내 쿄코의 진심을 듣는다. 사야카가 자기 내면의 "사랑과 용기가 이기는 이야기를 좋아하던" 그 마음을 다시 일깨워 준 사람이라고. 그 말을 들은 마도카는 쿄코 역시 선한 마음을 가진 마법소녀라는 것을 확신했고, 이에 기쁘게 손을 내밀며 통성명을 한다.[55] 사야카가 자신이 임종하는 순간까지도 끝내 쿄코에게 마음을 열지 않아서 쿄코의 진심을 전해들을 기회가 없었던 (그리고 그 때문에 원환의 이치에서 크게 미안해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사야카가 마도카의 조언에 따라 쿄코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를 시도했더라면 그녀의 이타적인 변화를 느끼고 정의의 히어로로서 보람을 느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인어의 마녀의 결계로 들어가는 도중에 쿄코는 사야카처럼 막연히 이상론적인 태도를 가진 마도카에게 일침을 가했다. 부족할 것 없이 행복하게 살던 아이가 특별히 중요한 혹은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도 없이 힘들고 무모한 일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하지만 쿄코가 호무라처럼 무작정 계약 자체를 반대한 건 아니었다. 쿄코는 나중에 언젠가 좋든 싫든 해야할 때가 온다면 그 때는 네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할 땐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즉, 일단 부족한 것이 없는 지금이라면 마법소녀가 되면 안 되지만, 정말로 마법소녀가 되어야만 하는 순간에는 망설이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쿄코의 말은 나중에 마도카의 의식 세계에서도 확실히 나타나 마도카에게 "결정했잖아? 그럼 확 저지르라고!" 라며 격려하고 응원해 준다. 마미가 마도카의 꿈을 만들어 주었고, 아버지가 그 꿈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가르쳐 주었으며, 사야카가 그 꿈이 얼마나 숭고한 가치를 갖는지 자신의 삶으로 보여줬다면, 쿄코는 마도카의 그 꿈을 현실에 단단히 붙박아 주었고, 필요할 때는 의지를 갖고 과단성 있게 나아가도록 가르쳐 주었다.

마도카가 옥타비아에게 발각되기 직전에 쿄코에게 "저기 쿄코... 너는 어째서..." 라고 말하다가 옥타비아의 출현으로 대화가 끊기는데,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의 가설이 있다. 첫째는 그 뒤에 "...너는 어떤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됐어?" 의 질문이 따라온다는 설. 작중에서 호무라에게도 이런 질문을 던졌었던 그녀이고, 바로 직전에도 마법소녀 계약이 필요한 순간에 대해 함께 대화하던 맥락이 있었다는 걸 근거로 한다. 둘째는 "...너는 어째서 사야카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거니?" 의 질문이 따라온다는 설. 작중 쿄코가 감화되는 동안 마도카는 그녀와 거의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

짧은 대화 이후, 마도카는 옥타비아를 향해 간절히 이름을 불러 보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사역마들의 《Symposium Magarum》 이 비극적인 분위기로 연주되는 동안, 마도카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조롱하기라도 하듯 옥타비아는 쿄코를 참혹하게 유린했다. 마도카는 쿄코의 보호를 받는 동안 자신이 누굴 돕기는커녕 보호받고만 있다는 사실에 비참할 정도의 절망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때 마도카는 분명히 누군가잠시나마 구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 마녀의 손아귀 정면으로 뛰어들어 온몸으로 막아서는 것은 누가 봐도 자살행위였지만, 마도카는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생해서 쿄코를 구하고 쿄코 대신 붙잡혀서 죽을 위기에 몰렸다. 12화에서의 마도카의 희생은 이미 쿄코를 구하려던 순간에 그 그림자를 드리웠던 것.

드라마 CD에서 전 루프(로 추정되는 시간)의 모습을 보면 마도카의 순한 성격 덕분에 한 팀이 되었을때도 서로 잘 지냈던 듯 하다. 본편 5~6화에서도 친구인 사야카를 다치게까지 했으면서도 도발에 넘어간 사야카를 말리면서까지 쿄코랑도 대화를 먼저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과거 루프마다 다른 마법소녀들과 외지인인 쿄코를 중재하는 일은 마도카의 전담이었을 지도 모른다.[56]

TDS에서는 쿄코가 그 어떤 작품에서보다도 극단적으로 고립되어 가는데, 쿄코가 마도카 보는 앞에서 사야카에 대해 대놓고 비아냥거리자 마도카가 당돌하게 나서서 쿄코의 말에 반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쿄코와 남몰래 만나서 대화를 시도하며, 쿄코가 츤츤거리는 것만 듣고도 마도카는 그녀가 나쁜 소녀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후 종종 쿄코와 만나서 사야카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고, 쿄코는 사야카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마도카 역시 쿄코에게 마미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마미를 이해하게 되고, 마미의 남몰래 외로워하는 속마음에 본격적으로 깊이 다가가게 된다. 본편보다 심하면 심했지 못하진 않을 멘탈붕괴의 폭주기관차인 TDS에서도, 마도카는 특유의 상냥함으로 쿄코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 간의 관계를 순식간에 개선시키고 각자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었다.

7.5. 큐베[편집]

에너지 회수를 위해 마법소녀를 만들고 - 그 소울 젬을 오염시켜 그리프 시드로 만들고 -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생성되는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하수인인 큐베에게, 사상 최강의 잠재력을 가진 마도카는 단연 최우선 목표였다.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될 경우 상상할 수 없으리만치 강해진다고 한다. 단순히 능력이 뛰어난 수준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마저 왜곡시킬 수 있을 정도. 마도카 본인만 원한다면 전능한 신도 될 수 있다고. 반대로 말하자면 최악의 마녀가 될 소질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없었던 엄청난 에너지를 얻어 우주의 안정에 공헌한다고 한다. 작중 큐베의 거의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것이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핵심 내용은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획책하는 큐베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호무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큐베에게 몸은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는 소모품이고, 다쳐도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1화에서 호무라에게 공격당하고는 일부러 마도카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마도카와 접점을 쉽게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한(고통스러움을 연기해 가엾다는) 인상을 심기 위해서다. 쿄코와의 전투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야카를 구해 달라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싸움에는 마법소녀만이 끼어들 수 있다'며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 8화에서도 어떻게든 사야카를 구하려는 마도카에게 '내 능력 밖의 일도 너의 마력이라면 뭐든지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 (두 번 모두 호무라가 아슬아슬하게 저지했다) 9화에서 쿄코를 사실상 죽음으로 몬 행위도 '쿄코가 사라져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할 마법소녀는 호무라뿐. 호무라만으로는 턱없이 전력이 부족하니 마도카가 계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었다. 11화에서 호무라가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며 결국 무한 루프 끝에서 그녀 역시 무한한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될 것이라 보았다. 이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마도카의 성격 때문인지 큐베의 온갖 만행에 대한 마도카의 질책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사야카 실종 당시 큐베가 "너도 날 증오하니?"라고 묻자 마도카는 "너를 미워하면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려 줄 거야?" 라 답했다. 어쨌든 사야카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9화, 11화에 걸쳐 큐베가 자신의 종족에 관한 진실과 소울 젬 시스템을 밝히자, 마도카는 사야카나 쿄코처럼 무조건 큐베를 질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9화에서는 "전부 너희들이 속인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결국 마도카는 마법소녀 계약을 맺었지만, 동시에 그 소원으로 큐베에게 가장 엄청난 반격을 가했다. 큐베는 "너는 진짜로 신이 되려는 거야!?" 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을 역으로 이용하여 진정한 초월체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며 큐베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세계에서 큐베는 마도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

마도카에게 큐베는 호무라와는 다른 의미로 중요한 인생의 변환점이다. 큐베는 마도카를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였고, 그 결과로 마도카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것도 최후에는 스스로가 자신이 지키고 싶던 세계를 박살내놓을 괴물로 변할 미래가 예정된 세계로 말이다. 하지만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서 어린이를 벗어나 한 명의 어른으로 자라났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목표를 지닌 채로 자신의 꿈을 위해 자신이 스스로 이유를 가지고 자립하여 행동하는 하나의 주체적인 인간으로 말이다. 마법의 세계는 아무것도 못하던 자신이 유일하게 훌륭히 해낼 수 있는 그녀에게 꿈을 준 '희망'이었고, 희망에 비례한다는 양만큼의 절망과 슬픔을 맛봤지만 결국 그녀 스스로 모든 슬픔을 떨쳐내 일어나서 꿈을 이루었다. 그것도 세계의 시스템을 매도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거 전부 무의미하지 않으니 그 과정에서의 절망과 고통만 자신이 다 짊어지겠다는 구세주로 말이다. 결국 큐베와의 만남은 소녀 마도카의 성장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렇게 큐베와 마도카의 관계는 작중 가장 끈질기게 이어진 사이이면서 가장 표현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독특한 인연이다. 둘의 관계는 그나마 다른 4명의 마법소녀에 비해서는 무난한 편이었다. 결국 2차 창작 동인계에서 큐베와 다정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이 가장 많은 캐릭터는 마도카다. (물론 수로만 따지자면 10화 이후에는 호무라가 큐베를 패는 그림이 더 많다만…) '주인공과 마스코트'이고 색상이 비슷하다는 점도 있다. 다만 여신 마도카 그림에서는 큐베가 잘 나오지 않는다. 마녀화 시스템에 반역한 존재가 여신 마도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선 큐베가 마도카의 관리능력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했으므로 사실상 적이었다.

7.6. 카나메 준코[편집]

"분명 뭔가 더 아는 것 같은데 말을 안 해.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야. 우리 딸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감이 안 잡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하긴 요즘 들어 자기답지 않게 행동하는 것 같긴 했어. 뭔가 심각한 고민이 생기면, 보통은 나한테 먼저 얘기하러 왔었거든. 문제가 있으면 뭐든간에 나한테 와서 털어놓는 애였어."

- 카나메 준코, 11화 中

"엄마랑 아빠 마음 알아요, 저도 엄마랑 아빠 사랑하니까. 엄마랑 아빠가 저 얼마나 돌봐주고 있는지도 다 알아요. 저번에 엄마가 저한테 그랬잖아요, 그 동안 저를 정말 바르게 키워 내셨다고요. 정말로 그래요. 저 엄마한테 정말 거짓말도 안 하고 나쁜 짓도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를 믿어 주세요. 제가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말이에요."

- 카나메 마도카, 11화 中


서로 간담상조하는 모녀지간. 엄마는 딸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어른의 사정까지도 숨김없이) 어린 딸에게 전부 말하고, 그 딸 역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엄마에게 숨김없이 다 말한다. 이 때문에 엄마 준코는 자기 자식이 행여나 비뚤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할 필요 없이 딸을 반듯하게 길러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고, 딸 마도카 역시 엄마에게 당당하게 "거짓말한 적도 없고 나쁜 짓도 안 했다" 고 말하는 위엄을 보였다. 모녀란 딸이 어른이 되면 어머니와 친한 친구도 되는 사이라 하는데, 이 두 인물 사이의 태도가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딸 마도카가 어른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무서운 세계에 말려들어가면서 이 모녀지간에도 변화가 발생한다. 처음에 마미루가 벌어졌을 때, 마도카는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서 본인이 PTSD로 그렇게나 괴로워하던 도중에도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등교했다. 단짝 사야카가 쿄코와 대립하다 죽을 위기를 넘기자, 마도카는 사야카의 문제를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꺼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도움을 청했다. 과연 11화에서 준코가 말한 대로였다. 하지만 사야카와 쿄코가 함께 사망하고 나서, 마도카는 더 이상은 이 모든 비극을 엄마에게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휘말려 들어갔다.

예전과는 달리 딸이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간파한 엄마 준코가 스트레스를 받는 한편, 마도카는 그런 엄마에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부모님의 지시를 거역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하필이면 사오토메 카즈코가 말했듯이, 준코는 천성적으로 그런 상황을 잘 참아내는 인물이 아니었다. 이런 난맥상 속에서, 마도카는 지금껏 자신이 어머니와 형성해 왔던 평생에 걸친 신뢰와 유대감에 호소한다. 마도카는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 알고 있으며, 그 이유는 자신 역시 부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엄마도 알지 않느냐고) 말한다. 더불어, 엄마는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허락해 주어야 하며, 그 이유는 자신이 지금껏 엄마에게 믿을 수 있는 딸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것을 엄마도 알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때 엄마 준코도 비로소 딸의 의사를 존중하고 그녀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 그녀가 알고 있는 딸 마도카는 자기를 만류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고, 그러면서도 굳이 나가야만 했을 만큼의 확고한 대의가 있으면 있었지 절대 자신을 속일 아이는 아니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서로가 어떤 근거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서, 평생 서로를 신뢰한 경험에 의지하여 상대방에 대한 확신을 품은 것이다.

극장판 오프닝 ルミナス에서도 묘사되듯이, 마도카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 왔고, 본인 역시 부모에게 반듯하고 사랑스럽게 자라 온 딸이었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마도카와 준코는 그야말로 완벽하고 건강한 모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마도카의 이상적인 가정환경은 이 모녀로 하여금 가장 긴급하고도 가장 결정적이었던 순간에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마침내 역사를 뒤바꾸는 데 공헌하게 되었다.

작중에서 준코가 마도카의 의지를 이해한 데에는 사오토메 카즈코 선생의 조언의 영향도 컸다. 카즈코는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보면 훌쩍 자라 있는 게 자식" 이라면서 이때는 묵묵히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고 준코에게 조언한 바 있었다. 마도카가 어느 때보다도 확고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준코 역시 마도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소신과 주관을 갖춘 어른이 되었음을 짐작했는지도 모른다. 마도카는 더 이상 엄마의 보호가 필요한 연약한 어린 딸이 아닌,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서는 엄마에게 뺨을 맞는 것까지도 감수해 가면서 폭풍우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 준비가 된 용감한 주체였던 것이다. #

마도카가 여신이 된 이후로는 개념으로 변했기 때문에 엄마와는 더 이상 상호작용하지 못한다. 대신 이 경우 "어른이 되면 함께 술을 마셔보자" 는 작중 약속이 있었기에 이를 안타까워하는 내용의 팬 창작물들도 꽤 나왔던 편이다. 특히 어째서인가 준코가 집이 넓어 보인다고 느끼거나, 이상하게 외로움을 느끼거나 하는 동안에 여신 마도카가 엄마를 가만히 끌어안아 주는 등의 시리어스한 팬아트도 여럿 나왔다. 이런 씁쓸하고 아련한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인지, 마도카와 준코 사이의 관계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반역의 이야기의 엔딩의 긍정적 요소로서 마도카가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거론하기도 한다.

7.7. 카나메 토모히사[편집]

아버지이자 주부로서 평범하나 훌륭한 사람. 자상하고 인자하게 마도카의 여러 고민을 듣고 좋은 조언을 했다. 간략한 내용은 '꿈을 이루는 방법보다는 꿈을 이루는 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싶지만 빌고 싶은 소원을 정하지 못했을 때 소원의 내용이 아닌 마법소녀가 된다는 것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바탕이 된다.

7.8. 카나메 타츠야[편집]

마도카보다 11살이나 어린 남동생. 마도카는 누나로서 타츠야를 잘 돌봐주었다. 프로필에서 '요즘 신경쓰이는 남자아이'가 또래 남학생도 아닌 타츠야일 정도다. 타츠야는 마도카라는 존재의 소멸로 만들어진 신세계에서 마도카를 그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3살일 뿐이라 자라나면서 잊어버리고 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부모는 마도카를 꼬마가 데리고 다니는 상상친구로 여긴다.

7.9. 시즈키 히토미[편집]

사야카와 함께 셋이 소꿉친구이자 단짝친구이다. 극장판 전후편 오프닝 영상을 보면 셋이서 어린 시절부터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다.

마녀에게 조종 당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단 자살을 할 뻔 하지만 마도카가 저지하고 사야카가 마녀를 물리친다. 하지만 히토미 본인은 진실을 모른 채 집단 환각 정도로 생각한다. 이후 사야카와 쿄스케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가 되면서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사야카를 절망시켜 마녀화의 동기에 일조하게 된 후로는 등교길에서의 짧은 동행 외에 마도카와도 접촉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신이 된 마도카가 사야카가 미련을 털어 버리게끔 쿄스케의 오디션에 데려갔을 때, 히토미가 무대의 커튼 뒤에 숨어서 쿄스케를 지켜보고 있었다. '분하지만, 히토미는 쿄스케에게 아까운 아이'라며 사야카는 마침내 미련을 털어내고 둘의 행복을 빌며 마도카와 함께 사라진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서로 대면할 일은 없었지만 히토미의 나이트메어를 퇴치하면서 마법소녀들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7.10. 카미죠 쿄스케[편집]

소꿉친구의 소꿉친구인 만큼 서로 어느 정도 안면은 있으나 본편에서는 둘이 조우한 적이 없다. 물론 사야카가 쿄스케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으며 사야카가 쿄스케에게 갖다 줄 CD를 사는 것도 알고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포터블에서는 쿄스케의 아버지가 아들의 부탁으로 쿄스케의 바이올린을 버리려고 할 때 마도카가 만류한다.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사야카를 보다 못한 마도카가 쿄스케에게 쿄스케의 팔을 낫게 해 준 건 사야카라고 폭로하여 둘의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시도하며 이 때 마도카가 쿄스케를 부른 호칭은 '쿄스케 군'.

7.11. 사오토메 카즈코[편집]

담임 선생님. 11화에서 마도카의 어머니 준코와 중고교 동창임이 밝혀진다. 카나메 준코와 단 둘이서 술을 마시기도 하고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는 걸 보면, 그 딸인 마도카와도 보통 사제 이상으로 가까울 수도 있겠다. 그래서인지 '사오토메 선생님' 이라고 부르지 않고 '카즈코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듯. 그래도 드라마 CD 등으로 미루어 보면 마도카의 영어 성적은 영 좋지 않으니, 스승과 애제자(?) 같은 관계라기보다는 좀 더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57]

8. 마법소녀로서의 능력[편집]

능력치

공격력

스피드

초기속성마법

방어력

지구력

추가습득마법

총합

1주차

0.5

0.5

0.5

1

0.5

1

4

2주차

3.5

2.5

1

0

3

2.5

12.5

3주차

6

4

1.5

5.5

5.5

0.5

23


소녀감성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프릴과 리본이 치렁치렁하여 마법소녀로서의 가장 전통적인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었다. 리본만 해도 머리에 묶은 것 2개, 초커 하나, 퍼프소매에 각 2개, 장갑에 2개, 치마에 2개에 구두 뒷편에 2개로 총 11개로 다른 마법소녀들과 비교가 불허하다.[58] 프릴은 가슴 선에 박음질되고, 니삭스에 트리밍되어 있는 데다가, 마법소녀들의 치마 중 가장 부푼 치마를 자랑한다. 저 치마 안에는 프릴이 빽빽하다. x자 스트랩이 달린 메리제인 구두와, 하트 모양 뒷태 뒷트임도 이러한 소녀 같은 감성에 한몫한다. 게다가 전체적인 색이 핑크다.

마도카의 무기는 연분홍빛 장미 꽃봉오리가 달린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인데 나무 지팡이는 현자·길잡이의 클리셰 아이템이다. 마도카가 활을 쏠 때 상공에 떠오르는 마법진세피로트의 나무와 흡사하다. 세피로트의 나무의 상징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프로덕션 노트 207페이지를 보면 세피로트의 나무 뿌리가 마법진의 모티브임이 밝혀져 있다. 한편 마도카가 활시위를 당기면 활에 달린 장미에서 분홍빛 화염이 솟구치는 연출이 있다.

마도카의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은 호무라의 루프가 반복됨에 따라 계속 상승한다. 위의 도표만 봐도 (비록 낡은 설정이긴 하지만) 이미 3주차 루프에서 마도카의 능력은 토모에 마미의 18.5를 훨씬 뛰어넘는데, 이는 아마도 TVA에서 보여준 루프만을 다루기 때문으로 보인다. 확실한 것은 본편 루프에서의 최종적인 마도카의 재능은 가히 의 권능에 필적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마도카에게 바람잡기 위해 말했던 신 운운은 12화에서 그것이 아주 빈말은 아니었음이 드러났다.

마도카의 능력은 그녀에게 얽힌 인과의 양, 내지는 그녀가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에 따라 결정되는데,[59] 호무라는 시간을 되돌리면서 오직 마도카 단 한 사람이 생존하는 것이 그 우주 전체의 존재 의의인 세계를 만들었다가 되돌리기를 계속 반복했다. 그리고 마도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세계를 백 번에 가깝게 거쳐 왔다. 마도카의 최종적인 능력은 일반적인 인식의 범위를 아득히 초월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된 것.

마도카의 기술은 물론 화살을 발사하는 것으로, 분홍빛을 내는 빛의 화살[60]을 사용한다. 그 외에 마도카가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아올릴 수도 있는데, 이때 공중의 목표물에 명중하거나 목표 고도에 도달하면 세피로트의 나무 마법진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화살의 비가 융단폭격처럼 쏟아져 내린다. 발푸밤 전투 당시 마도카의 이 기술은 단 한 발만으로 발푸밤이 몰고 온 슈퍼셀을 흔적도 없이 정리했으며, 마수편에서 마도카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인간형 마수(통칭 마수카)도 재난의 화신이 된 거물급 마수의 숱한 사역마들을 이 기술로 닥치는 대로 격추시켰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도카가 호무릴리의 결계를 향해 날린 빛의 화살은 단 한 발만으로 마녀 속에 잠들어 있던 호무라의 인격을 깨워냈다.

그리고 얼티밋 마도카가 된 마도카는 마법소녀들의 모든 저주와 절망이 모여 만들어진 자기 자신의 마녀를 처치할 때 그녀 자신이 세피로트의 나무 마법진으로 변화해서 화살의 비를 퍼부어 없애버렸다. 이때 활시위를 당기기 전부터 마도카의 눈동자가 금색으로 이미 바뀌어 있는데, 물론 마녀를 없앤다는 마도카의 소원이 예외 없이 적용된 결과라고 봐야 하겠지만, 어떻게 본다면 이때 신성을 갖춘 마도카의 능력은 문제의 마녀를 없애야겠다고 결심하는 것만으로 처치 확정일 만큼 강했는지도.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히토미 나이트메어 전에서 마미와의 합동마법 "티로 듀엣" 을 시전하며, 후반부에 인격을 되찾은 호무라와 합동마법을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 자신의 활과 호무라의 활을 합쳐서 크고 아름다운 활을 형성해, 큐베의 간섭 차단 필드를 일격에 날려버리고 뒤이은 융단폭격으로 무수히 많은 큐베 떼를 몰살시켰다.

마도카가 필살기 이름을 외칠 수도 있었다. 이름은 피니투라 프레차(Finitura Freccia = フィニトラ・フレティア). 이탈리아어이며 뜻은 마무리 화살(Final Shot). 10화의 '비밀이야!' 후에 필살기를 외치는 곳까지 녹음했지만 결국 잘려서 쓰지 않았다고 각본가 히라마츠가 언급했다. 결국 마미만 중2병 속성을 떠안게 됐다.

9. 크림힐트 그레트헨[편집]

해당 문서 참조.

10. 얼티메이트 마도카[편집]

얼티메이트 마도카
アルティメットまどか
Ultimate Madoka

파일:ultimatemadoka.png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원래 이 마도카에게는 공식 명칭이 없었다.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평범한 마도카가 아닌 우주적 존재로 변한 마도카'를 제작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본에 임시로 '하이퍼 얼티밋 마도카(Hyper Ultimate Madoka)'라고 썼을 뿐이다. 어디까지나 임시 명칭이었고 제작진도 외부로 퍼질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그러다 특전 CD에서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무심코 그 이름을 사용했는데 당시 출연 성우진의 CD 녹음 분위기가 워낙 좋아 '그 명칭은 비밀입니다.'라고 NG 처리할 정도는 아니여서 넘어갔다.

그 후 공식 명칭은 '얼티메이트 마도카'로 굳었으나 표기법에 맞게 '얼티밋 마도카'라고 하기도 한다. 물론 작중에서는 그냥 카나메 마도카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간단히 "마느님" 혹은 "마도갓" 이라고 불리며, 해외에서도 유사한 조어법으로 "Madokami" 혹은 "Godoka"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크림힐트 그레트헨원턴 킬 처리한 기술의 이름은 하이퍼 마도카 빔(Hyper Madoka Beam). 이것 역시 제작진이 편의상, 혹은 애정을 담아 붙인 가칭이다. 특전 카드에서는 '원환신격'이라고 하며 PSP 게임에서는 '슈팅 스타'라는 평범하고 심심한 이름으로 나온다. 우로부치는 '좀 더 멋지게 이름을 지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자신의 작명 센스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알고 있는 듯하다(…).

얼티메이트 마도카는 눈이 노란 빛깔로 바뀐다.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금색의 눈이라는 단어가 금과 같은 고귀함이나 높은 가치를 의미한다.[61] 이것은 마도카의 성인 '카나메(鹿目)'와 연관이 있다. '카나메'라는 발음을 일본에서는 흔히 금색 눈(金目)으로 적는다. '鹿目'로 쓰고 '카나메'로 읽는 이름은 존재하지만, '鹿目'를 '카나메'로 읽는 성씨는 현대 일본에 존재하지 않는다.

얼티메이트 마도카의 옷 안쪽은 우주처럼 생겼다. 는? 컬러링도 같던데?! 옷에 대한 호응이 좋아 픽시브에서 엄청나게 그려댔다. 왠지 그냥 마도카보다 성숙한 몸매로 그리는 경우가 많은 듯. 그리고 온갖 태그가 다 붙었다. 진, 여신, 각성, 초월체, 드레스, 긴 머리카락, 오프닝(!), 마(魔 혹은 ま)신 등등. 심지어 얼티메이트 마도카의 모습과 닮은 성운의 이름을 마도카미 성운으로 바꾸자는 서명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건 좀 심하잖아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행보와 설정집을 참고하면 다른 마법소녀의 능력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62] 심지어 사역마도 렌탈해 사용한다.

마법소녀들을 원환의 이치로 구제할 때 마도카의 '사념'이 구제할 때도 있지만 아케미 호무라를 구제할 때는 얼티메이트 마도카가 직접 나선 것을 보면 예외도 있는 듯. 그러나…

얼티메이트 마도카와 마도카를 모르는 시절의 안경호무, 악마호무의 삼자대면을 다룬 만화도 있다.
https://blog.naver.com/idol5/220065779680

마수편에서 사야카가 쿄스케의 연주를 듣고 미련을 털어내자 직접 나타나서 함께 손을 잡고 승천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일부 팬들은 '마독교' 혹은 '마도교'라는 가상종교를 만들어 찬양하기도 한다. 졸지에 카나메 준코는 성모 마리아 취급을 받는 듯. 한편 Her Wings 및 Sagitta Luminis 는 마느님을 영접하기 위한 찬송가가 되었다(...). 소름주의 & 눈물주의... 그리고 개종주의

11. 명대사[편집]

"반 친구들한테는 비밀이야!"

"그래도, 난 마법소녀니까, 모두를 지켜야 하니까."

"호무라, 나 너랑 친구가 되서 기뻤어. 네가 마녀에게 공격 받았을때 늦지 않아서 지금도 그게 자랑스러워. 그러니까 마법소녀가 되서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해."

"지금까지 줄곧 가 지켜주어서, 지켜봐주어서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 믿어줘. 절대로 지금까지 네가 해온 일을 헛되게 하지 않겠어."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오늘까지 마녀와 싸워온 모두를, 희망을 믿었던 마법소녀를, 난 울리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웃는 얼굴이었으면 좋겠어. 그것을 방해하는 룰은 부숴버리겠어. 바꿔버리겠어."

"희망을 품는 게 잘못된 거라고 한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몇 번이나 말하겠어요. 분명히 언제든지 말할 수 있어요.

"를 구하려면 모든걸 없던 일로 해야 했어. 그랬더니 이 미래도 사라졌어. 하지만, 그건 네가 바라던 형태가 아닌 것 같았어. 네가 바랐던 것도, 그걸 위해 노력했던 것도 매우 소중하고 절대로 무의미하지 않았어."

"이제 됐어. 이제 된거야. 이제 아무도 원망하지 않아도 돼. 아무도 저주하지 않아도 돼. 그런 모습이 되기 전에 내가 널 받아줄테니까."

"지금의 내가 되어서야 진실한 너를 깨달았어. 나한테 이렇게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걸. 그래서 기뻐. 호무라 고마워! 넌 내 최고의 친구였구나."

"왜냐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거든."

12. 미디어 믹스[편집]

DVD, BD에 수록된 아오키 우메 4컷 만화에서 마도카는 가장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극강의 마이페이스 캐릭터로 나온다.

  • vol 1. 중2: 마도카가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하자,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마도(전파계) 캐릭터가 생겼다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 vol 3. 그런 건 내가 용서치 않아: 사야카와 쿄코의 전투 직전, 마도카가 사야카의 소울 젬을 삼켜버린다.(!!!) 이 와중에 호무라는 자기 걸 삼켜달라고 한다.

  • vol 4. 온도차: "이런 몸으로 안아줘라고 말 못해… 키스해줘라고 말 못해"라고 절규하는 사야카를 보듬어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까지 생각하다니 응큼한 사야카♡"라고 생각한다.

  • vol 5. 1)마도카 마이페이스: 쿄코가 인사와 함께 건넨 과자를 그 자리에서 먹어버리고는 목이 마르다며 자판기를 찾아다닌다.

  • vol 5. 2)전투력 다운: 마미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너무 먹는 바람에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했을 때에는 호무라와 함께 돼지가 되어버렸다…. 마도카 "호무라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지?" 호무라 "……"

  • vol 6 알몸은 면했다: 11화에서 큐베가 '우리가 이 별에 오지 않았다면 인류는 아직도 동굴 속에서 알몸으로 살고 있었겠지'란 말을 하는 시점에서 바로 소원을 빈다. '너희와 이 별과의 인연을 뿌리채 끊고 싶어!' 큐베는 조소한다. 마도카는 '너희가 오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진화했을 테니까!'라고 희망에 젖지만…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21세기에도 인류는 여전히 원시인…. 그나마 마도카는 알몸은 아니다.

12.1. 드라마 CD[편집]

드라마 CD <Memories of You>에서 첫 시간축의 마도카가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서 마법소녀가 됐음이 밝혀진다. 마도카는 그 고양이를 '에이미'라고 부르며, 에이미도 자신을 구한 마도카를 잘 따른다. 에이미는 호무라와 마도카를 이어주는 계기인 셈이며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했을 때 호무라를 마도카에게 데려다 주기도 했다. 3회차 이후의 루트에서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아서 에이미는 등장하지 않는다.

첫 시간축의 마법소녀 마도카는 체육 시간에 호무라가 빈혈 때문에 참여를 못 하자 마도카는 마법을 써서 참여하도록 도와주고, 놀림받는 호무라를 위로해 주는 등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1회차 루프 사망 플래그도 세운다.

이 CD에 수록된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またあした>(내일 봐)는 DVD·BD 1, 2화의 엔딩으로 쓰인다.

2번째 드라마 CD <Sunny Day Life>에서는 마법소녀 일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사야카와 함께 낙제점을 받는다. 여기서 밤에 몰래 노트에 그럴듯해 보이는 필살기명을 구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선배의 가르침 호무라가 말하길, '너를 위해 충고하겠어. 죄다 촌스러워. 마도카가 사람들한테 웃음을 사는 걸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호무라는 그걸 어떻게 알았지?

3번째 드라마 CD <Farewell Story>는 쿄코와 마미의 과거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도카는 초반에만 등장한다. 쿄코가 미타키하라 시에 처음 왔을 때, 마도카와 사야카가 마녀의 결계에 걸리지 않도록 빠져나가게 해주었다. 이때도 사야카와 같은 반이었다.

4번째 드라마 CD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에서는 다른 마법소녀 동료들과 여름 바캉스를 나와 신나게 즐겼다.

웃음소리는 '웨히히히(ウェヒヒヒ)'. 첫번째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웃음소리인데, 대본에선 '에히히'였지만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의 발음이 '웨히히'로 들린다. 이 발음이 팬들 사이에서 네타로 크게 퍼지면서 캐릭터 붕괴된 마도카가 나올 때마다 이 웃음소리가 자주 나오게 되었다. 2011년 9월 16일에 성우 본인이 공식 블로그에서 うぇひひひ(^q^)라고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12.2. 만화[편집]

파일:Kaname_madoka_4.jp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만화)에서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다만 마도카가 소원을 이루어 마법소녀가 되고 난 뒤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 애니에서는 마법소녀로 변신한 후의 느낌이 중학생 소녀답게 굳은 결의가 보이는 모습이지만, 코믹스에서는 후광을 받으며 간지폭풍으로 그려진다. 반대로 애니에서는 얼티밋 마도카를 장엄하고 웅장하게 그렸지만 코믹스에서는 '수호신'이라는 느낌에 가깝게 부드럽고 귀엽게 그렸다.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12.3. 오리코☆마기카[편집]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마도카는 조연이다. 세계관은 호무라의 루프 중 하나다. 1권에서는 단 한 컷에 깨알같이 출연했다. 마미와 대면한 호무라에게 사야카와 히토미가 기다린다며 재촉한 것. 마미와는 모르는 사이인 듯하다.

2권 최후까지 마법소녀는 되지 않지만, 막판에 오리코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오리코가 마도카를 죽이려 든 이유는 미쿠니 오리코 문서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결국 호무라는 루프를 시전했다. 1권 출시 이전에 "TV에서 그려지지 않은 마도카 일행의 또 하나의 싸움"라는 시놉시스가 나왔기 때문에 마도카도 어느 정도는 활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마법소녀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살해당했다. 사실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는 1권부터 스토리가 본편의 루프 중 하나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시작했으니, 이런 결말도 예견할 수 있었다.

호무라가 루프를 시전하는 이유는 오로지 마도카의 안전 때문이라 호무라는 마녀의 결계가 학교를 통째로 집어삼켰을 때, 사야카와 히토미는 방치하고 마도카만을 구하려 했다. 이런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왜 나만 구해주고 모두를 내버려두는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신약에서는 유키 사사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호무라가 사사를 폭사시키고 구출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것은 호무라의 마법 능력을 알기위한 오리코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그뒤 학교에서 호무라가 자신을 구해줬다고 말하자 사야카에게 농담을 받는다.

12.4. 카즈미☆마기카[편집]

파일:external/images.puella-magi.net/MadokainKazumi.png

파일:/img/img_link7/702/701558_1.jpg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

작품 내에서의 등장 실루엣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대거 바뀌어 마도카를 비롯한 본편 캐릭터가 나올 짬이 거의 없다. 그래도 다른 마법소녀들보다는 낫다. 마법에 대한 설명에 마도카의 실루엣(오른쪽)이 붙었다. 독자들은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스토리가 본편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2.5. ~The different story~[편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원작과 같이 소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미를 동경해서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지만, 어릴 때 부터 자신을 지켜 주었던 미키 사야카가 먼저 계약을 해서 믿음직 했던 사야카가 더 믿음직 해져 버리자 마법소녀가 되고싶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게 되었다. 동료가 되어 봤자 방해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사야카가 걱정 되어서 마미에게 부탁 하는 등, 그래도 나름 신경쓰며 걱정하고 있었다. 카미죠 쿄스케가 사야카에게 감사 인사하러 왔을 때, 쿄스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말 못하고 어서 히토미에게 가라는 사야카를 보고, 대담하게 쿄스케에게 손을 고친 것은 사야카라며 말하는 등, 사야카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한다. 나중에는 결국 마녀 옥타비아가 되어 쿄코에게 살해당한 사야카를 다시 살려내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된다.

마녀에게 당할 뻔 한 것을 쿄코와 호무라가 도와준 적이 있어서 쿄코에게 접근해 친해지기도 했다. 사야카와 마미에게는 비밀로 몰래 만나서 쿄코는 마미의, 마도카는 사야카의 이야기를 하였고, 서로에 대해 오해를 풀고 더욱 잘 알게 되었다. 항상 모두가 사이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는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덕분에 용기가 생겨서 자신을 지켜 주었던 사야카를 살리고, 마미가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 수 있도록 대신 싸워주기 위해 사야카를 살리는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된다.

"제가 마법소녀가 되고 싶은 건 사야카쨩을 위해서만은 아니에요. 저는 마미 선배가 평범한 여자아이로 돌아가길 원해요. 마법소녀가 되면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고, 생각하는 대로 잘 안 되는 일도 있고, 힘들고 괴로운 일만 잔뜩이라는 것도 두 사람을 봤기에 알고 있어요. 하지만 마미 선배는 그런 괴로움을 혼자서 계속 안고서 우리와 만나기 전부터 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잖아요. 안녕이라며, 어서 오라며 말해 줄 가족이 없는 가운데 마법소녀를 계속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때때로 생각해 보며, 제가 마미 선배의 입장이었다면... 하고 생각해 보니까, 눈물이 나올 것 같더라고요. 혼자서 쓸쓸해도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하고 싶었던 평범한 일을 계속 참아왔던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

그러니까 지금까지 힘들었던 만큼 마미 선배가 평범한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반 친구들과 즐겁게 놀거나, 부 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그런 평범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마미 선배를 마법소녀가 아니게 할 수도 없고, 가족이 될 수도 없지만... 마미 선배 대신 싸울 수는 있으니까요."


최종화에서 그 누구보다도 마미를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미가 후배들에게 그토록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연약한 내면까지도 마도카는 내색하지 않았을지언정 이미 모두 공감하고 있었고, 그런 마미를 그대로 받아주면서 마미가 평범하고 행복한 인생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위로한다. 이 말에 결국 마미는 지금까지의 가면을 모두 벗어던진 채 마도카를 와락 끌어안고 흐느낀다. 마녀 같은 것과 다시는 더 싸우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내내 일반인으로서 동행하다가 결국 최종화에서 마법소녀가 된다는 점, 마법소녀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희생한다는 점에서는 본편과도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

즉 TDS에서 마도카는 본편보다 스케일은 작을지언정 여전히 본편의 그 선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사야카를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소원을 사용하고, 끝없이 충돌하며 최악으로 고립되어 가던 쿄코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만들고, 외로움 타는 마미의 내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서 위로해 주었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되기 전에 이미 마법소녀들만이 겪는 절망을 간접경험했고, 그 모든 것을 딛고 일어나서 그들을 위한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었다. 이때의 마도카에겐 신의 권능 같은 것까지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역시 마도카는 누구보다도 마도카다운 모습을 보였던 것.

12.6. 마수편[편집]

1화 맨 시작부분에서 호무라에게 리본 건네주고 헤어지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

그 후에 5화부터 호무라의 감정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마도카의 모습과 감정을 가지게 된 변이마수가 출연하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마수편 참고. 팬들에게는 마수카라고 불리는데, 극장판 오프닝인 루미너스에서 나온 복장을 걸치고 있고 호무라처럼 머리의 양 갈래가 갈라져 있다.

12.7. 포터블[편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 과거 루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도카의 변신 장면이 투입된다는 소식에 마도카 팬들은 열광했다. 실제로 나온 장면은 간단한 애니메이션일 뿐이지만, 귀엽다는 평이 대세다. 윙크까지 한다!

마도카 루트 '꿈속에서 만났던 것, 같은…'은 기본적으로 본편과 비슷한 내용이다. 다만 사야카 마녀화 직전 마도카가 공원에서 큐베와 대면할 때 호무라의 개입이 늦어 '사야카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소원으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이 성립해버렸다. 결국 호무라는 또 루프를 시전한다. 이 장면으로 한 달이 지나지 않아도 호무라의 루프 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주인공답게 이 게임에서도 각종 2차 창작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도카는 좋은 밸런스를 갖춘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사격능력, 회복력, 연비, 인과치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공격력은 보통이지만 다양한 사격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강하다. 기본 사격기를 시작으로 모든 강화 사격기와 차징 사격기에 관통 공격과 범위 공격이 붙어있다. 포터블 내에서 사역마 학살은 마도카를 따라올 캐릭터가 없다. 덕분에 2마리 이상의 적을 한꺼번에 죽이면 그 수만큼 감정치가 내려가는 특성상 다른 캐릭터들보다 감정치가 수십이나 낮아지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걸 고려해 기본 사격기의 소모 마나가 다른 캐릭터보다 1 높은 애교수준의 패널티가 붙어있다. 즉, 생존력이 좋다. 회복력의 경우 HP, 상태이상, 소생, 심지어 소울 젬 정화까지 가능한 유일의 회복 마법 '천상의 기도'를 가지고 있다! 다른 4명의 마법소녀는 어느 정도의 단점[63]이 있어서 초보자에게는 마도카만큼 적당한 캐릭터가 없다.

단,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패시브 기술을 2단계까지 배우는데 반해 마도카는 여러가지 패시브를 배우는 대신 1단계에서 멈추는 기술들이 많다. 또한 시나리오에서는 후반 마녀전으로 갈 수록 마녀전에선 지독한 약캐가 되버린다. 특히 마미 마녀화 승리루트로 갈 시 발푸르기스 밤과 싸우기 시작하면 수수께끼의 마녀결계 전리품으로 얻어놓은 스텟치를 총동원하고 레벨도 많이 올린것이 아니라면 말 그대로 지옥을 각오해야한다.

본편 오프닝에서 마도카가 옷을 풍선처럼 동그랗게 부풀려서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마법은 마도카의 최상위 격투기술(!?)로 게임에 구현되었다. 몸을 부풀려서 적에게 들이받는 '파니에 로켓(パニエロケット)'이라고.

마녀화 마미와 싸울 수도 있다.

12.8. The Battle Pentagram[편집]

프롤로그 루트에서 호무라와 둘이 발푸르기스에 대항하지만 턱없이 역부족이었고, 호무라에게 그리프시드를 줘서 정화시키며 5명이 함께 협력한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거라 얘기하며, 이번 루프에서 호무라가 마법소녀 5인에게 모두 협력을 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원래부터 상냥하고 누구하고나 친하게 지냈던 마도카 답게 다른 4명의 마법소녀와 전부 잘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사야카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마미와는 단 둘이서 데이트, 호무라는 집으로 불러서 같이 자며, 쿄코의 경우는 함께 오락실에서 논 후 스티커 사진을 찍는다.동료들에 대한 평가는 유대치 최고를 기준으로 사야카의 경우 "운명공동체" , 마미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 , 호무라는 "운명의 사람" 쿄코는 "동경하는 존재"로 표시 된다. 마법소녀로서는 자기가 사야카보다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묘한 곳에서 취급이 나쁜데, 다른 4명은 변신씬이 극장판 기준으로 수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마도카는 극장판에서 변신 장면이 안나왔기 때문에 마도카 혼자서 변신씬이 포터블의 재탕이다.

특이하게도 스킬로 큐베를 소환해낸다. 이때 대사는 "부탁해." "의지하고 있어." 인데…이 스킬의 효능이 참 여러모로 기이하다. 자세한 것은 큐베 문서 참고. 일부에선 신극장판에서 큐베의 행보에 대한 마느님의 보복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마도팬은 영원의 이야기까지만의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연관은 없다.

성능은 마법소녀 5인을 통틀어 톱 클래스. 잡몹은 사정거리&공격범위&위력 모두 좋은 트윙클 애로우, 보스전에서는 레벨1일 때도 강한 호밍 애로우가 활약한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상성은 최고. 스텟 Max 마도카는 진 발푸르기스의 밤조차 30초 안에 녹여버리는 사기 캐릭터.

특전복장은 극장판에서 입고 나왔던 사복버젼.

12.9. 타루토 마기카[편집]

마지막화에서 얼티메이트 마도카로 등장. 한마리의 새로 변한 타루토의 영혼을 맞이한다. 이 장면으로 미루어 보아, 마수세계에서 역사가 재조정되었어도 여전히 타루토는 마법소녀였으며 조국을 위해 힘쓰다가 마력이 다하여 소멸하는 운명을 맞이한 듯하다. 다시 말해 타루토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는 인과는 어떤 시간축에도 없었던 듯.

12.10. 그리프신드롬[편집]

파일:카나메마도카.gif

발매중지된 동인 게임 그리프신드롬에 등장하는 마도카의 모습.


저작권 문제로 발매중지된 동인 게임 그리프신드롬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가만히 두면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든다. 조작 및 운용, 공략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단락의 서술을 참고.

12.11. 마기아 레코드[편집]

12.12. 굿즈[편집]

  • 광고에서 "블루레이와 DVD, 어느 걸로 할래?"라는 호무라의 질문에 마도카는 우물쭈물하다 결국 발매일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광고 끝.

  • 종영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규어 넨도로이드피그마 입체화 계획이 발표되었다. 넨도로이드는 2011년 원더 페스티벌에서 공개.#1 #2
    파일:마도카_넨도.jpg
    2차 공개 넨도 신규 샘플. 1차에 비해 애니에 가깝게 조정되었다. 활, 활을 쏠 때의 입을 굳게 다문 표정, 낙서 표정, 덤으로 큐베 포함. 아울러 원페 한정으로 교복 버전도 발매. 교복 버전에는 애니에서 더 잘 보이던 요소들인 눈물짓는 표정과 도시YO 표정, 안겨있는 큐베가 들어있다.

  • 피그마 마도카의 절망 표정이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독특하다. 한일 양국에서 사신상, 떡밥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 11월 30일에 출시된 피그마 호무라의 웃는 표정을 추가하면 효과는 곱절이 된다.

  • 피규어의 사지를 기동전사 건담 AGE타이터스와 교체하여, 근접전 전용의 마도카☆타이터스로 환장할 수 있다. 사진. 넨도로이드와 일반 피규어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자랑한다. 참고 호무라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고속기동전 사양의 호무라☆스패로우로 환장할 수 있다.

    이 조합의 인기가 대단해서 일본의 모형 가게에서는 아예 세트로 판매한다.# 심지어 피그마가 반다이의 악성 재고 처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픽시브에서는 まどかタイタス 태그로 관련 팬아트를 검색할 수 있다.

  • 메디콤 토이, 굿스마일 컴퍼니, 맥스팩토리 등 3개 회사 협력으로 메디콤 토이제 RAH 피규어가 발매 예정이다. 얼굴은 피그마의 확대 복사판.


넨도롱 푸치 시크릿은 얼티메이트 마도카로 드러났다. 얼티메이트 마도카의 최초 입체화. 넨도로이드 Ver. 2012년 6월 8일, 얼티메이트 마도카 예약이 개시되었다.

발매 전, 트위터에서 1000명의 트윗 달성 시 특전 벽지가 출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불과 10시간 만에 1000명이 몰려들어 벽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사야카 소울 젬 정화 이벤트를 아득히 능가하는 엄청난 참여도!

열기를 예감했는지 제조사 굿스마일은 일본내에서 거대한 POP광고도 했고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도 "3차원에 강림이시라니 대감동이에요! 실물이 생기시자 거룩한 느낌이 MAX라서 넙죽 엎드리고 싶어졌습니다!"라며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는 등 발매 전부터 제작사와 구매 희망자 모두의 기대가 높았다.

2012년 12월 27일 발매된 후의 평에 따르면, 마감 처리가 미숙한 케이스가 간혹 있어 이에 대한 클레임도 나왔다. 기다린 시간이나 가격 그리고 기대도가 높았다는 이유도 있고, 조형 자체가 1/8스케일에 정가 1.5만엔을 납득하게 할 만큼의 수준높은 디테일이라 편차가 날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원작 재현도 및 조형에선 거의 모든 사람이 만족감을 표하는 수준이라고. 아울러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구매한 고객에 한하여 B3 사이즈 얼티메이트 마도카 오리지널 포스터가 동봉되었다.

그리고 2013년 3월 28일, 피그마 얼티밋 마도카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기존의 마도카 피그마와 모든 파츠가 호환된다. 그리고 그렇게 마도카는 궁극의 힘을 손에 넣은 자가 되었다(...).

게다가 얼티밋 마도카의 몸에 치렁치렁 달린 드레스와 날개, 머리카락을 전부 분리 가능하고, 그게 꽂혀있던 소켓이 하필이면 피규어계의 피카티니 레일이라고 할 수 있는 범용성 넓은 3mm 원형 소켓이라 온갖 흉악스러운 걸 다 끼워가며 전력으로 사신이 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손나 히도이요! 안마리다요!

물론 이렇게 훈훈한 것도 있다.

13. 기타[편집]

  • 시간이 지나면서 죽어버린 디자인으로, 알기 힘들지만 마도카의 마법소녀 복장의 치마는 그라데이션 되어있'었'다. 골반까지는 상의와 같은 분홍색이지만, 꽃모양 치마 끝으로 갈수록 하얀색으로 물든다. TV방영 당시 나온 공식 일러스트(코믹스 등의 기타 미디어 포함)나 피규어, Connect 오프닝의 가장 마지막 5인방이 모여있는 모습 등, 당장 이 문서의 2. '상세' 문단에서 나온 초기 공개된 애니메이션 변신복 컨셉 아트와 아오키 우메의 초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단색이 아닌 색상은 '움직임'이 가장 큰 특징인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기가 어렵다보니 TV 애니메이션이 방영하던 당시에도 상기한 오프닝 마지막 모습을 제외한 모든 애니메이션에서의 마도카 변신복 치마는 상의와 일체화 된 분홍색 단색으로 채색되었다. 게다가 그라데이션의 색상 자체도 눈에 띄는 배색(단적으로 검은색)으로 변화되는 터가 아니라서 많은 이들도 이를 알지 못했고, 결국 새로 말끔히 나온 반역 극장판 설정화에서도 치마가 단색으로 칠해져 나왔다.[64] 그래서 극장판 이후로 나오는 공식 일러스트들(대표적으로 마기아 레코드)은 전부 치마가 단색이다.[65]

  • 작중에서 자주 창문으로 비유되곤 한다. 물론 창문(窓)의 발음(mado) 때문인 것도 있지만 단순히 언어유희라고 하기엔 너무 적극적으로 쓰이는 상징.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분홍색 실패와 열쇠의 상징이 추가로 붙었지만 창문 역시 건재하여, 호무릴리를 구원한 것 역시 창문을 통해서였고, 무수하게 많은 안토니들이 창문에서 소환되었으며, 특히 에필로그 마지막에서는 예쁜 리본으로 묶여서 열 수 없게 된 창문이 등장하는데 이는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호무라의 행적을 그림 하나로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할 수 있다.[66]

  • 2차 창작에서 신이 된 마도카는 유령 속성이 생겼다. 다른 인물의 행동을 보고 황당해하거나 은근슬쩍 물리력을 행사한다. 작아진 개체로 나타나서 호무라와 함께 교류하는 내용의 창작물도 있다.

  • 이 작품의 팬들에게 있어 메이저 중의 메이저 커플링이 다름아닌 마도호무 혹은 호무마도. 이 백합 커플링이 일단 1순위이고 그 다음이 쿄사야, 그 다음이 마미나기 및 마도사야 정도의 조합들이다. 아래의 끈적한(…) 2차 창작들 때문에 가려지는 감은 있지만, 정통 백합물을 지향하는 작품들도 매우 많으며 그 중 일부는 상당한 항마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단순히 우정을 묘사하는 내용만으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마도호무 팬아트의 상당수는 일반적인 우정을 살짝 넘어서는 수준의 단계로,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 때문에 갈등하거나, 상대방을 향한 자신의 연정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혹은 아무래도 괜찮다는 식으로 행복하게 연애하는 내용들이 많다.

  • 10화에서 지난 시간축의 호무라와 본편 시간축의 호무라에 대해 묘한 태도차이를 보여줘서 마도카는 사실 안경호무 취향이었다는 드립도 자주 나온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호무라에겐 별 말도 없이 그녀의 머리를 땋아주는 모습도 나왔으니...

  • 2차 창작에서 추가된 속성 중 하나로 은근히 변태라거나 의외로 알 건 다 안다거나 하는 설정들이 붙고 있다. 일명 음란핑크(…). 특히 주로 마도X호무 관계에서 자주 등장하며, 이 경우엔 오히려 호무라 쪽이 대개 당하는 역할이다. 특히 반역 이후에서는 마도카가 변태짓을 하는 동인물을 접했을 때 "마도카 이 녀석, 미국에서 이상한 것만 배워 와서는" 하는 식의 드립도 생겨나기도. 꼭 성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마도카가 의외로 S끼가 있다거나 짓궂다거나 요물이라거나(…) 하는 이미지도 꽤나 유서깊은 전통이긴 하다. 마미를 조교하는 마도카 호무라를 조교하는 마도카 픽시브에 가보면 변태 마도카씨(変態まどかさん)라는 태그가 있다. 주로 호무마도가 아니라 마도호무인 듯.

  •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쿄코앓이 발언을 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쿄코와 커플링 관련 영상에선 아예 노나카 아이와 유우키 아오이가 이기는 스토리(藍と悠木が勝つストーリー)라는 태그가 있다. 발음만 보면 사랑과 용기가 이기는 스토리(愛と勇氣が勝つストーリー)... 본작 9화에서 쿄코가 마도카에게 했던 말이다.

  • 본작에서 생일이 공개된 몇 안 되는 캐릭터다. 그래서 생일인 10월 3일이 되면 팬아트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2011년 10월 3일, 현실에서의 첫 생일을 맞았을때는 한국, 일본을 안 가리고 팬들이 본편에서는 잊힌 마도카를 대신 기억이라도 하려는 듯이 열렬히 축하했다. 심지어 '마도카 생일'이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 검색어로 출연했다. 마침 한국에서는 10월 3일개천절인데 그래서 마도카 탄생 =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매우 그럴싸한 개드립도 나왔다. 아예 마탄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이기도.

  • 2012년 생일에도 역시 축하가 끊이지 않았다.#

  • 매드무비 '개그☆마기카 보기 좋은 날'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마도카를 속이 검은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 마도카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이 있으며, 마녀가 되면 세계멸망이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전까지의 상냥하고 소심한 모습과의 갭 때문인지 이 패러디도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마도카를 '검은(黑) 마도카' 또는 '사신(邪神) 마도카'라 한다. 극단적인 예로 쓰레기 같은 마도카가 있다. 북미에서도 마도카가 순진한 목소리로 f-word를 입에 달고 을 하는 AMV가 있다. 2016년 Japanizam 출품작이라고. 당연히 원작의 마도카와는 안드로메다만큼 다른 캐릭터니 착각하면 안 된다.

  • 각본가가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인 웨이버 벨벳과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엮는 사람들도 있었다.

  • 마도카의 웃음소리는 본편에서는 평범하지만 2차 창작에서는 왜인지 "웨히히히" 로 통일되어 나온다(…). # 이는 상기했듯이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드라마 CD에서의 특유의 웃음소리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 성우개그로 짐작된다. 보통 호무라나 친구 사야카를 짓궂게 곯려 주거나, 여신이 되어서도 살짝 나사가 빠진 짓(?)을 하면서 이런 웃음소리를 날려주신다.

  • 2차 창작에서 동물화를 할 때에는 물범이 된다. #

  • 또한 시공을 초월해 전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신적 존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물 건너에선 울트라맨 노아와 상당히 자주 엮인다.###### 니코동에선 관련 문서까지 만들어진데다# 매드무비도 여러 개가 있으며 심지어 울트라맨 제로 공식 트위터에서 제로가 큐베를 조심하라며 주의를 주기도 했다.

  • 사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 구조 자체가 울트라맨 넥서스와 흡사한 면이 많다. 변신하지 않는 주인공,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비밀리에 행해지는 전투, 일반인에겐 알려지지 않는 적과 히어로의 존재, 부(負)의 감정에 의한 괴물의 출현, 온갖 갈등이 얽힌 캐릭터들의 인간 관계, 소중한 사람이 괴물이 되어 죽는 전개, 최종화에서 변신하여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주인공 등. 애초에 이름도 비슷하다. 마도카의 최종 형태는 '얼티메이트 마도카', 넥서스의 본래 모습인 노아울트라맨'울티메이트 파이널 스타일'.

  • 드래곤볼 GT손오공의 행적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악의 순환을 막기 위해 신룡과 융합하여 신적인 존재가 된 손오공과, 마녀의 존재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마법소녀들의 헛된 노력을 거두기 위해 신적인 존재가 된 마도카, 이 둘의 존재는 "악"적인 존재의 순환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경우로, 이들의 행적에 대한 분석과 평론도 많이 보인다. 둘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 손오공은 모두에게 기억되는 존재로 남은 반면, 마도카는 호무라 안에서만 기억되는 그리운 존재로 남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같은 신적인 존재로 남은 행적으로 간간히 이 둘을 비교하는 분석글이나 팬픽으로써도 많이 엮이는 추세다.

  • 2012년 오타콘에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영어더빙 과정의 NG 모음집을 방영했는데 큐베가 "우주를 위해 죽어줄 마음이 들거든 불러 줘. 기다릴 테니까."라고 말하고 떠나고 잠시 후 마도카의 성우가 "I'm so unfriending that f**ker (저 씨XX끼랑 이제 친구 안 해)"라는 애드립을 날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의 3분 43초부터.

  • 2015년 10월 3일, 샤프트 공식 트위터에 마도카의 생일을 맞아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그린 마도카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단편 플래시 애니메이션 버전인 케로로팝 20화[67], '우주 텔레비전'이란 에피소드에서 마마마를 패러디한 소재가 잠깐 등장하는데, 여기서 마법소녀 모나카 후마카/마카롱(국내판)이라는 이름으로 마도카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잠깐 출연한다. 음식을 소재로 한 괴물이 최종 보스랍시고 등장하는데, 캐릭터에 이어 TV 밖으로 튀어 나오는 괴물도 그렇고 같이 딸려 나오는 정체불명의 문자가 영락없는 마마마 패러디이다.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 여윤미. #

  • 공식 오덕 셰프로 유명한 최현석이 사용하는 칼의 이름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마도카로 밝혀져서 오덕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MUGEN에서도 등장. 신과 신의 대결 필살기는 역시나 마느님으로 변신한다. 위 영상에서는 시작 화면에서 뜬금없이 그리프 시드가 나오지만, 오프닝 커넥트에서의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마도카가 나오는 영상들도 많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리프신드롬의 마도카를 이식한 듯한 V-마도카(발키리-마도카), 그리고 본작의 마도카를 반전시킨 듯한 카오스 C. 마도카도 존재한다.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모드에서도 다른 마법소녀들과 함께 등장. 목소리가 어째서인지 상당히 강하고 날카로우며, 분홍빛 화살이 아닌 푸른빛 화살을 쏜다.

  • 마마마가 유희왕과 엮이는 MAD에서는 마도카 아버지의 성우 때문에 마리크와 엮일때가 많다. 마도카 앞에 아빠가 나와야 할 상황에 뜬금없이 카오게이가 튀어나온다던가..... 게다가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훗날 아크파이브에서 호츈 미에루란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마리크의 딸이란 드립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파일:nisemado1.jpg

  • Fanime 2015에서 세일러 문과 랩배틀을 하기도 했다. # 랩 중에도 나오지만 세일러 문은 실제로 90년대를 풍미한 그 시절의 시대상 그 자체. 세일러 문의 그리고 턱시도 마스크의 존재감도 엄청나지만 그런 둘을 상대로 만만찮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어째서인지 호무라 마도카는 2010년대의 상징성을 갖는다고도 볼 수 있겠다.

13.1. BGM[편집]

마도카는 캐릭터 송이 두 개가 있다.

카나메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また あした》(내일 또 봐; See You Tomorrow). #
노래 유우키 아오이.

카나메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あこがれ咲いた》(동경이 피어났어; The Yearning that Bloomed).
노래 유우키 아오이.


《내일 또 봐》는 DVD·블루레이 1화 및 2화 엔딩곡으로도 활용되었고, 이때 배경 그림은 아오키 우메가 따로 그린 마도카 · 사야카 · 히토미의 등교 장면이 활용되었다. 《동경이 피어났어》는 파칭코와 Ultimate Best에 수록된 이외에 따로 활용된 작품이 없다. 미키 사야카와의 캐릭터 송은 《Naturally》. 이쪽도 슬롯머신에서 사용되었다. 아케미 호무라와의 캐릭터 송은 《ユメおと》(꿈의 소리)이며 이 역시 슬롯머신 외에는 따로 활용된 적은 없다.

마도카의 캐릭터 송 2곡은 서로 상당히 대조적인 느낌의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내일 또 봐》 의 경우 점차 다운되어 가는 느낌의 가사라면 《동경이 피어났어》 는 점차 업되어 가는 느낌의 가사다. 전자의 경우 친구와 더 친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고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도 그런 내면을 감추고 애써 웃으며 작별인사를 한 뒤의 무거운 발걸음을 서정적으로 그려냈다면, 후자의 경우 그런 삶 속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 후 호기심과 동경을 갖게 되어 노트에다 자신의 의상을 스케치하는 한 어린 소녀의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 정말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내일 또 봐》 의 심리는 체념과 관조의 색채를 띤 "역시 이런 나니까..." 라면, 《동경이 피어났어》 의 심리는 말 그대로 꿈과 동경이 피어난 "그럼 이런 나라도...?" 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예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이라는 것. 특히 《동경이 피어났어》 는 달콤상큼한 반주와 경쾌한 리듬감, 맑고 투명한 색채가 주가 되는 희망찬 분위기다.

《내일 또 봐》 의 피아노 솔로 편곡 중에서 악보가 공개되어 있는 것으로 aqtq314 채널의 편곡판이 있다. #듣기 MediaFire 쪽으로 악보가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다운받아 연주해 보자.

얼티밋 마도카 TVA 테마곡, 《Sagitta Luminis》(빛의 화살). 작곡 카지우라 유키.

얼티밋 마도카 극장판 테마곡, 《Her wings》(그녀의 날개) 및 《Rebirth》(부활). 작곡 카지우라 유키.


위에서 들었어도 한번 더 듣자

얼티밋 마도카의 구제의 손길이 모든 마법소녀들에게 닿는 동안 연주되었던 《Sagitta Luminis》 는 특징적인 도 - 레 - 파 - 미 동기[68]가 호소력을 갖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마도카와 관련된 장면들에서는 늘 이 네 음표가 등장하며 그녀의 존재감을 알린다. 사실상 작중의 마도카의 희생과 사랑을 집약적으로 나타낸다고도 할 수 있는 동기. 이 곡은 극장판에서 Kalafina에 의해 가사가 붙어서 영원의 이야기 엔딩으로 활용되었으며, 잔잔한 기타 반주 및 클라이맥스에서의 웅장한 코러스가 덧붙여지고 기존의 선율과 호응하는 별개의 주선율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ひかりふる 참고.

한편 영원의 이야기에서 새롭게 추가된 《Her Wings》 는 성가곡의 느낌으로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작곡되었다. 이 곡은 이후 반역의 이야기에서 아케미 호무라스포일러가 될 때 연주되었던 《Her New Wings》 에 내용적으로 대응된다.

반역의 이야기 사운드트랙, 《Never Leave You Alone》(너를 절대 홀로 두지 않아).
작곡 카지우라 유키.

반역의 이야기 사운드트랙, 《Wings of Relief》(구제의 날개). 작곡 카지우라 유키.


반역의 이야기에서 《Sagitta Luminis》 를 편곡한 두 곡. 《Never Leave You Alone》 은 잔잔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편곡되었고, 《Wings of Relief》 는 플루트가 주선율을 연주하는 가운데 하프가 반주를 맡는다.

13.2. 마독교(…)[편집]

여러 차례의 루프(전생, 즉, 윤회)가 있으며 그때마다 자기 희생을 반복하여 공덕을 쌓고, 그 루프의 마지막(현생)에 그 모든 것을 깨달아 위대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은 석가모니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현생에서 석가모니와 마도카는 유복한 집에서 태어나 반듯한 유년기를 보냈으며, 절망 속에서 쓰러져 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지극한 연민을 느꼈고, 그들을 위한 자비심을 바탕으로 사홍서원(四弘誓願)과 유사한 맹세를 하여, 자신이 모든 인과를 짊어지고 만인을 구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석가모니의 여러 전생은 《본생경(本生經, 자타카)》에 나오는 이야기다. 다만 일정시간을 되돌리는 루프와 일반적인 전생 개념에는 본연적으로 큰 차이가 있으므로 똑같이 취급해야 할지는 의문. 꼭 전생이 아니더라도 불교적으로 보아 "마도카가 중생구제의 원을 세우고 보살행을 하여 마침내 번뇌를 떨쳐내, 윤회의 업을 끊고 시작도 끝도 없는 정각에 다다라 견성을 했다"(…)는 러프한 해설이 가능한 모양이다.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적인 모티브가 있다는 의견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큐베는 창세기의 뱀, 마법소녀는 인간, '마녀화'를 죽음, 마법소녀가 되는 마도카를 인간으로 태어나는 예수로 해석하면 성경의 이야기와도 매우 비슷하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 '죽을 운명의 인간'이 되어 인간을 죽음에서 해방시켰듯이, 카나메 마도카는 스스로 '마녀가 될 운명의 마법소녀'가 되어 마법소녀를 마녀화의 운명에서 해방시킨 것. # 또한 우연히도 최종화가 방영된 4월 22일(금요일) 바로 다음 일요일은 부활절로, 때마침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십자가에서 스스로 죽어 전 인류를 구원한 성 금요일이었다. 4ch 등 양덕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지져스 마도카 확정.

마마마 마수편에서 이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서, 1호 마독교인인 호무라가 가히 열성 종교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료 마법소녀들 앞에서 마도카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는 장면이나 마도카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를 하는 장면이 대표적.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짜 마도카(일명 마수카)가 나타나서 생전의 마도카처럼 위장하고 호무라에게 접근하는 모습, 호무라가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이윽고 마수카에게 멘탈이 흔들려 마도카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고 결국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모습, 그러나 마침내 마도카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모습은 개신교/가톨릭에 몸담은 독자라면 소름이 돋을 수도 있는 전개다. 아닌게아니라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묘사되는 사탄의 농간이란 게 딱 마수카가 하는 짓이기 때문(...).[69] 물론 작중 마수카의 본래 목적은 따로 있었으며 부득이 호무라를 일시적으로 멘붕시킬 수밖에 없었다지만... 이 녀석도 어쩌면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던 것인가

Our Madoka, who art in a time-space anomaly,
Hallowed be thy name. Thy world has come,
Thy wish is done- to every magical girl.
Give us this day our daily hope.
And take away all our grief,
As we will fight demons now instead of witches.
And lead us not into despair,
Since you now control the universe. Amen.

(해석)
시공간의 변칙 속에 계신 우리 마도카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당신의 세상이 오시며
당신의 뜻이 모든 마법소녀에게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희망을 주시고
저희가 마녀를 대신하여 마수와 싸우니
저희 비탄[70]을 없애 주시고
저희를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우주를 통치하소서, 아멘.
출처

For Madokami so loved the world that She gave us Her Only Self,
that whoever believes in Her shall not despair but have everlasting Hope.

(해석)
마느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그녀 자신을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절망하지 않고 영원한 희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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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마도신경(ま徒信經)과 마기도문(ま祈禱文)까지 나왔다.# 또한 작중의 주역 5인방이 원환의 이치에 도달한 후 마도카에 대해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보면 호무복음,[71] 마미복음,[72] 사야복음,[73] 쿄코복음[74](...)이 될 텐데, 이렇게 보면 초기 기독교 사회에서 사복음서가 저술되는 과정과도 비슷해지게 됨을 알 수 있다. 나기사복음은 외경 취급

그리고 위와는 별개로 나온 마독교 드립들 원환과 법희와 기적의 이름으로 마멘. 기독교 중에서도 가톨릭을 패러디했는데, 단순 기도문들뿐만 아니라 교리들까지 패러디했다.

그 외에도 마도카의 행적을 한국 등의 여러 민담이나 토속신화에 등장하는 신적인 여성 캐릭터들과도 대비할 수 있겠고, 작중의 마녀를 일종의 "원혼" 으로 놓고 원환의 이치를 이들의 한풀이 의식으로 이해한다면 상당히 무속적인 의미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극으로 인해 이승을 떠돌며 뭇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원혼들을 위로하고 달래어, 마침내 평안히 피안으로 인도한다는 점에서는 마도카도 어쩌면 "무녀" 와 유사한 의미라고 볼 수 있을지도? 이쪽으로 논의된 내용이 있다면 추가바람수정바람.

13.3. 픽시브[편집]

픽시브에서 마도카는 오랜 시간동안 마미나 호무라에게 밀려 2위나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지난 2012년 말 경 결국 호무라를 제치고 마도카 캐릭터 픽시브 수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반역의 이야기가 개봉된 후에는 호무라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현재는 1위 호무라에 비해 2천장 차이로 2위를 하고 있으며, 3위인 쿄코와는 5천장 차이로 리드하고 있다.

13.4. 모에 토너먼트[편집]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도 최강캐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8강에서 절친인 사야카를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선배인 마미에게 패하고 말았다.

2년 후인 2013년에는 소원대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1차 예선부터 마미와 한조에 속했고 마미를 2위로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재작년 준결승을 설욕하는데까진 좋았으나, 본선 2회전에서 절친 호무라와 충격적인 팀킬을 맞을 뿐만 아니라 내여귀의 세컨드 에이스인 아라가키 아야세에게 밀려 호무라와 함께 동반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그나마 투표에서 호무라를 앞섰고, 이후 아야세가 우연처럼 마도카가 속한 그룹에서 우승하여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올해 새로 도입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게되었다.[75]

그렇게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와 결선 토너먼트 16강에서 다시 아야세와 만나, 아야세에게 복수하는데 성공. 이후 8강에서는 내여귀 캐릭터이자 그해 국사모 우승자가 된 쿠로네코도 꺾고[76]준결승에서는 재작년 준우승자였던 팀 동료 쿄코를 잡아내고 마침내 결승에서는 선배이자 재작년 우승자인 마미를 8강에서 제압하고 더욱 강해진 절친 사야카를 다시한번 격파하면서 2013년도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주인공으로 남았다. 이 대회에서 다른 팀 동료들(마미, 호무라, 쿄코, 사야카)를 1번씩 만나 모두 득표순에서 이겼다. 앞서 언급한대로 마도카의 우승은 정말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국제사이모에 리그(일본의 '사이모에 토너먼트'와는 관련이 없다.)에서는 전 세계가[77] 투표하는 방식이라 취급이 안습해지는데, 2013년도에는 결국 탑 16에 이름도 못올려보고 떨어졌으며, 현재 2014년도에는 아예 본선진출도 못해보고 히메라기 유키나에게 밀려 떨어져버렸다. 2014년도에는 아예 마법소녀 5인방이 전원 예선 광탈의 굴욕을 맛봤다!! 2014년 반역의 이야기가 해외 곳곳에서 개봉해 어필을 한 후에도 부진한 것은, 해외와 일본의 취향 차이를 잘 보여주는 점.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13년에서는 16강에 진출했으나, 카시와자키 세나에게 패배했다. 그래도 팬들은 16강에라도 진출한 게 어디냐라면서 격려하였다.

13.5. 아이돌 대전[편집]

[스포일러] 첫 소원은 '죽어가던 고양이를 살리고 싶다.' 였으나, 작중 후반에 '모든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를 없애는 것'이 소원이 된다.[2] 최종적으로는 활의 디자인을 비롯하여 몇몇 부분이 달라졌다. 또 언급할 만한 것이 치마의 그라데이션인데 이에 대해서는 하단의 "기타" 서술을 참고.[3] 대부분의 우메 作 캐릭터들에서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눈매이기도 하다.[4] 화난 표정은 아니지만, 화가 나서 순간적으로 버럭 고함치는 장면이 배틀 펜타그램에서 딱 한 번 나온다. 그리고 바로 직후 마도카는 경악하는 동료들 앞에서 마녀가 되고 만다.[5]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트위터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마법소녀 묵시록 마도카☆마기카』 기획서 제출용 원고 파일이 작성된 날짜가 10월 3일이어서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때마침 이 날이 개천절이라 드립이 많이 나왔다.[6] 마미의 상징색이 노랑이다.[7] 여기서 마도카는 "사야카를 도와서 쿄코와 싸우는" 게 아니라 "싸움을 뜯어말리기 위해" 계약하려 했다. 누가 봐도 이때의 쿄코는 악당 티를 팍팍 냈으며, 그녀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 사야카의 소원을 비웃고 처참하게 두들겨패는(...) 중이었는데도, 쿄코에 대한 선입견이나 적의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TDS에서도 마도카는 쿄코에게 침착한 태도로 반론했으며 이때에도 그녀에 대해 전혀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서, 나중에는 쿄코와 따로 조용히 만나서 비밀친구를 맺기도 했다.[8] 이때 큐베가 '저 싸움에 끼어들려면 그들과 같은 마법소녀여야 한다' 고 부추겼다. 이때 큐베의 화법은 먼저 작은 절망을 안겨준 뒤("마법소녀의 싸움은 막을 수 없어") 희망을 안겨주는 것으로("하지만 네가 마법소녀가 되면..."), 큐베는 이걸 쿄코에게도 시전하고("그런 건 나도 몰라" → "하지만 마법소녀는 상식을 거부하는 존재이고 전례는 없으니..."), 호무라의 다른 루프에서도 시전했다("저 애 혼자선 안 돼" → "하지만 넌 저 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어").[9] 마도카는 똑같은 짓을 포터블에서 마미에게도 시전하고 모바일 게임에서 쿄코에게도 시전한다. 결국 소울 젬을 던지는 장본인 마도카와 그걸 회수하는 호무라 두 사람을 제외한 주역 마법소녀들은 모두 소울 젬 분실을 돌아가면서 체험했다.[10] "어떻게 하지?"라는 대사가 정말 많이 나오고 이걸로 팬들이 마도카를 놀리는 일도 많다. 하지만 작중 계약을 하겠다는 대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마미 참사, 그리고 사야카와 쿄코의 혈투를 보고 마법소녀가 된다는 것에 겁을 먹었을 법도 한데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12화에서 빈 소원도 웬만한 결단력으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즉 단순히 결정을 회피하려던 게 아니라, 정말로 "왜 마법소녀들은 이렇게 불행하지? 내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어떻게 하지?" 라고 되뇌었던 것.[11] 코믹스판에서는 말하려는 시도는 했다. 사야카가 말을 끊어서 결국 전달하지는 못했지만.[12]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면 그 누구보다도 강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후 큐베는 덧붙여 '너는 원한다면 만능의 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한다.[13] 이때 마도카의 얼굴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고정되어 있는데다가 호무라의 눈물이 공중에 떠 멈춘 듯 한 연출이 있었기 때문에 호무라가 시간을 멈춘 뒤 말했다는 설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도카는 호무라의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코믹스판에서는 마도카가 "그 사람이란 호무라 네 얘기니?"라고 되묻기 때문에 호무라의 말을 들은 게 확실하며, 소설판에서도 시간을 멈추었다는 묘사 없이 마도카가 호무라의 말을 모두 들었다.[14] 그렇다면 마도카는 사야카가 말했던 "내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까지 상처를 입혔어" 라는 후회 어린 고백도 함께 듣게 되었을 것이다. 울고 있는 호무라를 지켜보던 마도카가 갑자기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나서 다시 사야카를 찾으러 간 것도 무리는 아니다.[15] 흥미로운 점은, 이때 쿄코는 마도카의 슬퍼하는 표정을 차마 마주볼 수 없어서 고개를 돌려 버리는 등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최초 쿄코의 모습은 무도덕한 야생동물에 가까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시점에서 그녀의 인간성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중 쿄코의 행적이 휴머니티의 회복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16] 담당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를 재미있게 플레이했다고 한다. 일종의 성우개그.[17] 10화가 되어서야 모처럼 늠름한 마법소녀로서 등장하나 싶었던 주인공인데, 그런 마도카가 불과 10여 분 이후에는 소중한 선배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또 잠시 후에는 거꾸로 친구 호무라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울먹이며 부탁하는 비극적인 상황... 그런데 한꺼풀 더 들여다보면 마도카가 정말 강한 아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죽게 될 것에 대해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것. 사실 마도카는 어느 시간축에서나 자신의 목숨 따위는 개의치 않고 항상 모두를 위하려 하는 아이였지만.[18] 이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반역의 이야기에서 추가적인 연출이 나왔는데, 안경을 쓰고 있었음에도 마도카의 얼굴에 눈물이 뚝뚝 떨어지도록 엉엉 울고 있어서 마도카가 호무라의 뺨을 힘없이 어루만져 주었을 정도였고, 호무라는 소중한 친구를 자기 손으로 쏘아 죽여야 하는 자기 자신을 총으로 쏘고 싶은 기분을 느꼈다. 이때의 일은 반역의 이야기 시점이 되도록 호무라의 내면 깊은 곳에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19] 그 일격이 자신의 모든 마력을 쏟아부은 것이어서 마력이 순식간에 고갈되었거나, 계약 시점이 너무 늦어버려서 배틀 펜타그램에서 묘사된 것처럼 마도카의 가족이 있는 대피소가 휩쓸려 모두를 구하지 못해 절망에 빠졌는지도 모른다. 또는 마도카가 발푸밤을 물리칠 힘을 달라는 내용의 소원을 빌었지만 그 반대급부로 승리 직후 마녀가 되어버린다는 절망이 따라왔을 수도 있다.[20] 마법소녀와 마녀의 힘은 당사자가 주변 세계에 어느정도의 인과를 갖느냐에 달려있어서 여왕이나 영웅인 경우에 더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호무라가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뛰어넘은 기간동안 세계는 마도카 하나만을 위해 존재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21] 이때 호무라가 싸늘하게 노려보는 등 쌀쌀맞은 태도에 마도카가 저도 모르게 한 발짝 물러나지만, 곧바로 굳은 표정으로 다시 한 발짝 내딛는 연출이 나온다.[22] 이때 자세히 보면 마도카가 호무라의 품에 안겨서 살며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있다.[23] 일어 원본에서는 호무라가 우느라고 말을 차마 잇지 못하지만, 의사표현이 전반적으로 명확해진 영어 더빙판에서는 울먹이면서도 직접적으로 잘 안다고 말한다.[24] 일반인은 결계에 들어가지 않으면 마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밤 같이 결계가 필요없는 거대 마녀의 작용은 천재지변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결계가 너무 커서 인지할 수 없다" 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변경되었다고.[25] 그녀는 언제나 그렇듯 즉석에서 슬퍼하거나 길길이 뛰거나 하지 않았다. 예전 사야카에게 그랬듯이, 마도카는 이번에도 호무라가 했던 이야기를 가만히 마음 속에 기억했던 것이다. 기묘한 전학생이 사실은 자신을 살려내기 위해 시간을 무한반복하는 친밀한 친구였다는 사실은 가슴 먹먹한 다양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킬 법했는데, 이때의 대화를 되새기는 마도카는 사실 그보다는 걱정과 염려가 앞서고 있었다.[스포일러2] 그래서 반역의 이야기의 숨겨진 수혜자로 카나메 준코를 꼽는 사람들도 있다. 영영 기억마저도 잃어버렸을 딸을 되찾게 되었으니까...[27] 이때 호무라는 피를 흘리면서도 "마도카, 그러지 마...!" 라고 말하는데,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이야기하는 "그 때 내가 널 막았어야 했는데..." 가 바로 이 상황으로 보인다.[28] 이때 TVA에서는 마도카가 평소의 목소리로 나직하지만 힘있게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이지만, 극장판에서는 해석이 약간 바뀌어서 마도카가 전에 없이 격한 목소리로 힘주어 외치는 것으로 연기되었다. 특히 마지막의 "자, 이제 이루어 줘, 인큐베이터!" 부분은 아예 고함을 지르다시피 한다. 마찬가지로 뒤이은 큐베의 대사 역시 TVA에서보다 극장판에서 당혹감이 더 강하게 드러난다.[29] 이때 TVA에서는 12화의 제목 "내 최고의 친구" 가 나온다.[30] 마미의 집에서 마미, 쿄코와 함께 셋이서 케이크를 먹는 이 유명한 장면에는 몇몇 설명들이 나와 있다. 마도카가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폭풍우 속을 달려가며 마음 속으로 나누었던 대화라는 설, 마도카의 소원에 반응하여 일시적으로 기적과도 같은 세계가 열려 마미와 쿄코의 영혼을 다시 만났다는 설, 원환의 이치를 이루고 개념이 된 마도카가 피안에서 나누는 대화라는 설 등이 있다.[31] 극단 이누카레의 설정에 따르면, 이때의 크림힐트 그레트헨은 더 이상 구제의 마녀가 아니며, 오히려 모든 마법소녀들의 절망이 모인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아닌 마녀" 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다. 얘는 나중에 마마마 마수편에서도 한번 더 등장한다. 해당 문서의 줄거리 참고.[32] 마미는 무의식적으로 카나메 마도카(鹿目まどか)라는 이름을 적용한 것이다. 마도카의 이름은 히라가나로 まどか라고 쓰지만, 한자로 '(둥글다)円'란 단어로 쓸 수도 있으며, 둥근(円か)을 발음한다면 마도(円)카(か)다. 마도카의 성격은 둥글둥글하고, 마도카를 살리기 위해 호무라는 무한 루프를 했으며, 호무라의 노력으로 마도카에게서 마법소녀 일이 잠깐 동안 멀어졌어도 결국 어떻게든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성 '카나메'는 '사슴의 눈'을 뜻하는데, 무로마치 시대부터 사슴을 신불의 사자로 여겨온 일본의 전통 관념을 동음이의어인 '금색의 눈'과 연결하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33] 여기서 영어 더빙판에서는 "마도카... 예쁜 이름이죠?" 라고 화답한다.[34] 방영이 몇 년만 늦었더라도 마도카는 "발암" 캐릭터로 악명이 높았을 것이다.[35] "얼굴도 모르지만 모두를 위해서 내가 죽어야겠다" 는 다짐은 아무나 못 하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큐베는 마도카에게 9화에서 "우주를 위해 죽어줄 생각이 들면 말해줘" 라고 떠들었던 적이 있다. 어쩌면 큐베도 마도카의 성품에 대해 짐작하고 있었는지도.[36] 그나마 호무라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보이는 대로 큐베를 척살해서 가능한 한 계약을 저지하는 것인데, 발푸밤 전투에서 자신이 수세에 몰리면 큐베가 얄밉게도 마도카를 데리고 전장에 나타나는 통에 이조차도 장담할 수가 없다.[37] 이 부분은 관련 매체에 근거하고 있지 않은 맥락적 추론임에 유의. 정작 쿄코의 삶에 대한 의미의 평가는 쿄코 본인이 내린 것으로 짐작된다. 9화에서 쿄코는 호무라에게 "계속 그렇게 끝까지 지켜나가면 되는 거야" 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데, 정작 이때 쿄코는 당장 사야카를 위한 본인의 노력부터가 물거품이 되어 버린 직후였다. 그렇다면 쿄코는 사야카를 인간으로 되돌리려는 자신의 수고가 헛되이 끝났다고 여기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38] 작중에서 마도카는 한 나라의 구세주나 여왕급의 인과율,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된다.[39] 그런데 어쩌면, 11화 마지막에서 마도카가 호무라의 마녀화보다 늦어 버렸다고 해도 마도카가 자신의 계약을 단념할 이유까지는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마도카는 그렇기에 더더욱 간절하게 마녀를 지우는 소원을 빌었을지 모르며, 호무라도 되살아났거나 혹은 사야카처럼 인과의 한계로 인하여 평온한 죽음을 맞이했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엔, 적어도 호무라조차 마도카에 대한 기억을 잃은 탓에 스포일러는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며, 최후의 안식으로 인도되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깨달았을 듯하다.[40]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검은 새들에게 쫓기는 장면[41] 이때 자신이 소원을 빈 결과로 개념이 될 거라고까지 생각했는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가족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된다" 는 인식 자체는 뚜렷하게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영문 더빙판에서는 카나메 준코와 헤어질 때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는 대신, 그녀는 "엄마, 사랑해요" 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런 말은 일반적인 헤어질 때의 인사라기보다는 오히려 유언에 더 가깝다.[42] 일단 마도카 쪽에서 남에게 척을 지거나 원망을 들을 만한 짓 자체를 하지 않는다. 그나마 적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들이 미쿠니 오리코 & 쿠레 키리카 정도일 텐데, 일단 키리카는 오리코의 명령을 따르고 있을 뿐이고, 오리코 역시 마도카가 인간적으로 미워서라기보다는 그녀가 가져올 파국적 미래를 막기 위해 부득이 마도카를 희생시켜 세계를 구하려는 것이다.[43] 큐베가 그들의 진짜 목적을 모두 밝힌 이후인 11화에서도 마도카는 호무라의 운명에 대해 큐베와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큐베에게 적개심을 드러내지 않는다.[44] 이 장면들이 과연 어떻게 남을 수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재현된 장면일 수도 있고 방패의 시간조작 기능 중 일부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홀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을 향해 제시되므로, 마도카가 마주한 벽 쪽에 홀로그램이 없다면 마도카는 이 장면들을 목격하지 못했을 수 있다.[45] 이 장면은 마수편의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배경이 되었다.[46] 즉 나중에 버스정류장에서 사야카가 마도카를 비난했던 일은 본의 아니게 마도카의 트라우마를 자극했던 것일 수 있다. 이때 마도카의 괴로움은 간단히 표현될 수 있는 정도의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47] 노트를 두고 오는 것은 꿈을 접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3화에서의 약속에 비추어 보면 마미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마미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매몰차게 저버리는 행동이나 다름없었다. 특히나 3화에서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어떤 소원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지(즉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싸우는 삶)가 중요하다" 는 마도카의 깨달음에 비추어 보면, 마도카가 꿈을 버리는 것은 마미의 외로운 삶을 그냥 그대로 종결시켜 버리는 짓이나 다름없었다.[48]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는 그녀의 의연한 모습은 마도카에게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49] 이렇게 보면 미키 사야카를 "포기하라" 는 호무라의 말은 무척이나 자기중심적인 것이다. 호무라에게 사야카는 맘대로 포기할 수 있는 별 것 아닌 타인이었지만 마도카에게 그녀는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사랑하는 친구였는데, 이 차이를 호무라는 이해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50] 물론 그렇다고 해서 사야카가 마도카를 점점 나쁘게 생각했던 것은 결코 아니었다. 언제나 사야카는 마도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애썼고, NTR 사건 이후로는 마도카를 끌어안고 울었으며, 마도카에게 험한 말을 하고 나서는 그런 자기 자신을 책망하며 서럽게 우는 등, 사야카는 분명히 마도카를 소중하게 생각했다.[51] 호무라 입장에서는 마미루 사건도 있고 이번만큼은 마도카도 완전히 움츠러들어 있어서 나름대로 안심했었던 것일 수도 있다.[52] 사야카는 쿄코에게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마도카의 억눌려 있던 이타성을 자신의 삶을 통해 일깨웠듯이, 사야카는 쿄코의 잠들어 있던 인간애를 자신의 삶을 통해 일깨웠다. 그렇게 영혼의 구원을 받은 쿄코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옥타비아의 절망과 고뇌를 자신의 희생으로 끝내 주었고, 사야카를 통해 용기를 얻은 마도카는 그녀의 위대한 희생의 결정을 통해 사야카의 운명의 사슬을 끊고 그녀를 피안으로 인도했다. 사야카의 비상식적(?)일 정도의 이타성은 비록 그녀 본인을 심연으로 떨어뜨렸지만, 한 친구는 드높은 천상으로 끌어올렸고 한 친구는 존엄한 인간으로 끌어올렸다.[53] 사야카와 충돌하는 동안 함께 있던 마도카에게도 쿄코는 몇 번 불똥(?)을 튀겼다. 소울 젬 분실 사건 때에도 "짜증나는 녀석에겐 꼭 짜증나는 것들이 들러붙는다니까...?" 라고 마도카까지 비아냥거렸지만, 마도카는 여기에 대해서도 아무런 반발을 하지 않았다. 즉시 호무라가 개입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보자보자하니 말이 심하네" 정도는 말할 수 있을 법한데도 마도카는 무겁게 침묵만을 지켰다.[54] 혹은 그녀 특유의 신기에 가까운 통찰력 때문일 수도 있다. 마도카의 눈에 쿄코는 "나쁜 아이 같지는 않다" 고 비쳤을 수 있다는 것. 상기되어 있듯이 마도카는 상대방의 본질을 굉장히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인물이다.[55] TDS에서도 마도카는 쿄코가 마미와 화해하고 싶어한다는 본심을 듣고 나서 "쿄코쨩도 사실은 화해하고 싶은 거구나, 어쩐지 안심이야" 라고 말하며 안도한다. 그리고 얼떨떨해하는 쿄코와 곧장 비밀 친구를 맺어버린다. 본편이건 TDS건, 마도카는 쿄코의 속마음을 듣고 나서 그녀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56] 마미의 경우 본편에서 호무라를 대한 태도를 보면 적대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봐주지도 않으며 일정 거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재인으로는 미묘하다. 쿄코 역시 마미의 제자였기는 하지만, 한번 깨진 관계란 걸 감안하면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되기는 힘들다.[57] 예컨대 작중 시점 이전에 마도카가 아직 유치원생일 때 사범대학 학생이었던 사오토메가 함께 놀아줬다거나... 했을 가능성도 있다.[58] 호무라와 마미는 각각 2개, 쿄코는 머리에 붙은 1개, 사야카는 아예 없다.[59] 상단에서도 설명되었지만 여왕이나 혁명가 같은 인물들은 마법소녀로서 유달리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60] 라틴어로 Sagitta Luminis. 이는 본편 12화에서 장엄하게 연주되었던 얼티밋 마도카 테마곡의 곡명이기도 하다.[61] 이는 서양의 생각과는 정반대인데, 서양에서는 악(evil)에 관련된 대상에 노란 눈이 대응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미드 슈퍼내추럴의 악마 옐로아이(yellow-eye)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포스의 어두운 면에 빠진 포스 이용자의 눈이 노란색이 되는 것을 들 수 있겠다.[62] 극장판의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에서 갈라져 나온 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에서 또 한 번 분리되어 생전의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여기서 미루어볼 때, 현재의 원환의 이치에서 마도카를 필두로 여러 마법소녀들이 뒤섞여있는 공동의지이며, 필요에 따라 각자의 자아로 분리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마녀들의 집합체란 가설이 있는 발푸르기스의 밤과 비슷한 부분.[63] 호무라는 회복기가 없고 공격력이 낮다. 사야카는 성장이 느리다. 마미는 공격력이 높지만 그만큼 마력 소비가 크므로 능숙한 마력 관리가 필요하다. 쿄코는 HP와 방어력이 낮다. 반면 마도카는 소울젬 정화를 포함한 온갖 회복기로 무장하고 있고, 경험치 증가 스킬이 있으며, 연비도 적당하고, 탱킹도 받혀준다.[64] 마도카의 치마 이외에 변화된 점은, 마도카의 빨간 구두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뀐 것.[65] 참고로 반역의 이야기 코믹스의 컬러판은 여전히 TV판처럼 하얀 그라데이션이 칠해져있다. 오오 히노카케[66] 호무라의 선의와 배려에서 출발한 행동이지만 결과적으로 마도카와 대립하는 상황이 되었음을 암시하며, 호무릴리 때 열린 창문을 통해 마도카의 위로를 받았던 것과 연결한다면 이번에는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위로받는 것마저 거부하려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67] 국내에 방영된 투니버스 더빙판.[68] 연관성을 딱히 의도했을 것 같진 않지만, 원래 이 네 음표는 모차르트사도신경(Credo) 선율이라고 해서 클래식 분야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하다. 그의 작품 "미사 K.192" 에서 활용된 것이 대표적.[69] 성경에도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다" 는 언급이 나온다. 마냥 무슨 민지와쪄요 뿌우(...) 짤방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남들의 눈에는 짤없이 마수임에도 호무라에겐 누구보다 사랑스런 마도카의 모습인 것은 기독교적으로 상당히 고증(?)이 잘 된 셈이다.[70] Grief. 그리프 시드의 중의적 의미로 보인다.[71] 혼자만 마도카를 기억하는 만큼, 원환되기 전에 가장 먼저 저술할 가능성이 크다. 호무복음의 내용은 마도카의 인간으로서의 모습들이 많이 강조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마도카의 사생활도 포함된다(...). 성경의 마가복음 포지션.[72] 마미는 원환의 이치의 관점에서 보면 마법소녀로서의 마도카와 가장 오래 함께 싸운 동료일 것이다. 마미는 마법소녀로서의 마도카의 신념과 희생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강조할 것이고, 마법소녀들의 구원을 의미하는 "원환의 이치" 라는 표현은 마미복음에만 등장할 듯. 마미의 중2병 속성은 쓸데없이(?) 장엄한 문체로 이어질 수 있고, 이와 같은 거창함은 성경의 요한복음과의 여러 공통점들 중 하나다.[73] 본편의 사야카는 마도카가 고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가장 많이 목격한 마법소녀이며 당대 모든 마법소녀들의 전형이다. 또한 사야카의 이상론적 성격상 여신이 된 마도카를 기뻐하고 응원했을 것이니, 마도카의 우주적 질서로서의 상징성과 신적인 위엄을 크게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성경의 마태복음 또는 누가복음 포지션.[74] 털털한 성격에다 저학력자인 쿄코는 간결하고 솔직한 문체로 서술할 가능성이 높고, 본편에서 그녀가 강조한 것처럼 마도카의 과감한 결단과 의지를 강조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글쓰기를 힘들어한다면 쿄코가 구술한 내용을 치토세 유마 같은 가까운 인물이 글로 정리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성경 역시 왕왕 그렇게 쓰인 경우가 많다. 꾸밈없고 가벼운 문체는 마가복음과의 공통점이다.[75] 패자부활전은 그룹 우승자에게 패배한 2위 캐릭터 한정으로 결선 토너먼트 추가 멤버를 가리는 방식이다.[76] 둘은 2011 최고모에토너먼트 32강에서도 만났는데 그때도 마도카가 이겼다.[77] 최다 득표 기륵이 9000명 정도, 인기 있는 캐릭터가 비주류 캐릭터랑 붙었을 때는 6000표 정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