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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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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齒音 / Dental consonant

파일:attachment/치음/Dental.jpg

1. 개요2. 조음 방법
2.1. 양치 충격음2.2. 양치 마찰음2.3. 치 비음2.4. 치 파열음2.5. 치 마찰음, 치 마찰접근음2.6. 치 흡착음
3.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ac.jpg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잇소리라고도 부르며, 위 사진처럼 위아래 치열 사이에 혀 끝을 끼워서 내는 소리가 있고, 윗니와 아랫니만을 사용해서 내는 양치음이 있다.

음소 자체는 많지 않지만(그나마도 비음과 파열음의 기호는 치경음에서 빌려왔다), 흔히 '번데기 발음'이라고 불리는 [θ]과 '배꼽 발음'[1] 이라고 불리는 [ð]의 존재감이 매우 크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많은 언어가 치음과 치경음권설음을 모두 구별한다. 보통 d, t, n를 치음이면 dh, th, nh라 쓰고 권설음이면 rd, rt, rn라고 쓴다.

2. 조음 방법[편집]

2.1. 양치 충격음[편집]

IPA 기호는 ʭ.
확장형 기호로써, 이빨을 딱딱 부딪히는 소리이다. 추워서 턱이 덜덜 떨릴 때나, 음식을 씹다가 이빨이 부딪혀 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 의외로 실생활에서 많이 나는 소리이다. 다만 언어적인 요소로 쓰일 때가 있는 지는 불확실 하다.

http://m.tip.daum.net/question/64516983자면서 이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글로는 의성어 '딱딱'으로 표현된다. 흔히 '틀니딱딱' 이라는 말의 '딱딱'도 이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발음 방법: 이를 서로 부딪힌다.

2.2. 양치 마찰음[편집]

IPA 기호는 [h̪͆](무성음), [ɦ̪͆ ](유성음).
윗니와 아랫니 사이를 마찰시키는 소리이다.

이 소리는 사실 많은 언어에 분포하는 소리는 아니다. 'adyghe'라는 언어의 방언에 존재한다고 한다.

발음 방법: 어금니 꽉 깨물고 '흐' 소리를 낸다.

2.3. 치 비음[편집]

IPA 기호는 [n̪].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코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대응되는 무성음이 없다. 아직 이 음을 표기하는 기호가 없으므로 치경 비음 기호 아래쪽에 П[2]를 붙인 형태로 사용중이다.

영어에서 치 마찰음 앞에 치경 비음 [n]이 올 경우 이 음으로 변화한다. tenth, in the rain 등

발음 방법: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n을 발음한다.

2.4. 치 파열음[편집]

IPA 기호는 [t̪](무성음), [d̪](유성음).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아직 이 음을 표기하는 기호가 없으므로 치경 파열음 기호 아래쪽에 П를 붙인 형태로 사용중이다.
일부 영어 화자들이 아래에 설명할 마찰음 대신 이것을 발음하기도 하기도 한다. 또한 러시아어의 т, д는 사실 이 발음이다.

발음 방법: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t, d를 발음한다.

2.5. 치 마찰음, 치 마찰접근음[편집]

IPA 기호는 [θ](무성음), [ð](유성음). 'θ'는 그리스 문자로 세타(theta)라 부르며, 'ð'는 에드(eth, 혹은 edh)란 명칭으로 불린다.

혀 끝을 치열 사이에 살짝 끼우고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윗니와 아랫니에 사이에서 나는 소리라는 뜻에서 interdentals라고 하기도 한다. [ð]는 원래 유성 치 마찰음으로 정의됐으나, 2012년 즈음에 접근음의 특성이 발견됨에 따라 마찰접근음으로 분리되었다.

발음 방법: 혀를 치열 사이에 끼우고 ㅅ처럼 발음하면 된다. [ð]는 성대를 떨어줘야 한다. 발음법을 설명하는 영상

  • 영어
    한국어에는 없지만 영어의 'th'가 이 음이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이다. 순치 마찰음과 함께 영어 입문자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벽으로 작용하지만 발음 원리를 익히면 빠르게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영어에서 [t], [d]나 [k], [g]와 같은 발음은 유성음인지 무성음인지 표기로도 확실히 적어주는 것과는 달리 이 발음에 대해서는 유성이든 무성이든 'th'로 적는다. thin, think의 th는 무성음이고, they, though의 th는 유성음. 구분한다고 한다면 th/dh로 적을 수도 있었을 텐데 재미있는 부분이다.

    만약, 영어의 [θ], [ð]의 조음이 익숙치 않다면 편법으로(…) [f], [v]로 조음해도 크게 상관은 없다. 영어권 일부 방언, 특히 영국의 코크니 방언[3] 에서는 [θ], [ð]를 [f], [v]로 조음한다.

    • 외래어 표기와 발음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때에는 로 표시하기도 했다. 1986년 이전까지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무성 치 마찰음 [θ]든 유성 치 마찰음 [ð]든 모두 ㄷ으로 적도록 규정했다. [θ]로 발음되는 Thatcher(대처)나 MacArthur(맥아더)를 ㄷ으로 적은 것은 그 때문이다. 지금도 유성 치 마찰음[ð]는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ㄷ(치경 파열음, [d])으로 적고 있다. 반명 무성 치 마찰음[θ]은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제정된 1986년 이후부터을 정식으로 ㅅ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영어에는 ㅅ과 ㅆ의 구분이 없다 보니 영어 표기를 규정한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사실 ㅆ를 쓸 일이 없다.[4]
      실제 일상생활에서 언중들이 유성 치 마찰음[ð]이나 무성 치 마찰음[θ]을 표기하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Smith(스미스)처럼 ㅅ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 보통 ㅆ으로 적는 경우가 가장 많고, 앞서 말한 대처나 맥아더처럼 ㄷ으로 표기하던 이전 외래어 표기법이 관습으로 남아유지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thank you(땡큐)처럼 ㄸ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언중 사이에서 th를 ㅆ로 적는 현상이 생긴 이유는 s를 적을 때 쓰는 ㅅ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화학회는 메테인에서 ㅌ로 적는것 이외에 ㅆ로 표기하는 것을 밀고 있다.
      의외로 ㅅ발음과 θ발음을 구분 잘 못하게 말하는 사람이 제법 많다. 한국 연예인 노홍철이나, 미국인 프로레슬러 잭 스웨거등이 그런 사람. 들어보면 ㅅ발음이 약해서 놀림받는 일이 많다. 스페인어 같은 데서는 특정 상황에서 두 음이 서로 교체할 정도로 비슷한 음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무한도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th를 한글 자음처럼 빌려서 표기하기도 한다.

  • 버마어
    버마어 th도 이 소리. 다른 동남아 언어와 다르게 유기음 t는 ht라고 쓰니 주의하자.

  • 스페인어
    스페인어의 c, z 발음도 이에 속한다. 중남미에서는 그냥 [s]라고 발음한다. 또한 스페인어에서는 음소 /t/와 /d/가 모음과 모음 사이에서 변이음으로 [θ], [ð]로 소리가 나는 현상이 있다.

  • 일본어
    일본에서는 이 음을 표기할 때, θ은 거의 일률적으로 さ행(무성 치경 마찰음, [s])으로 적는 반면, ð은 だ행(유성 치경 파열음, [d])으로 적기도 하고 ざ행(유성 치경 마찰음, [z])으로 적기도 하는 등 불규칙적이다. 일본어에는 원래 이 발음이 없지만 야마나시 현의 나라다 마을에서 사용되는 방언은 じ와 ず를 이렇게 발음한다. (ぢ와 づ는 권설음화된다.) 이런 괴상한(?) 발음 체계가 성립된 배경은 요츠가나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아래는 표준 일본어와 나라다 방언의 じ와 ず 발음 비교. 덕분에 2ch등의 커뮤니티에서 일본인들중에 영어발음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나라다 마을출신 주민들이라는 농담도 있다.

    구분

    표준 발음

    나라다 방언

    [d͡ʑi]~[ʑi]

    [ði]

    [d͡zɯ]~[zɯ]

    [ðɯ]

2.6. 치 흡착음[편집]

IPA 기호는 [ǀ].
혀 끝을 치열 사이에 끼우고, 구강 내의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혀를 떼는 소리다.

한국어에 있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없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사실 흡착음은 혀를 차는 소리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으며, 보통 의성어 ''으로 표기된다. 때문에 뭔가 상대방에게 하여금 거북함을 주는 소리가 난다. ㅉㅉ으로 이 소리를 표현하기도 한다.

일단 [ǀ]가 공식적으로 지정된 기호지만, 설측 치경 접근음([l])이나 분절 기호 등 다른 기호와 혼동될 여지가 많기 때문에, 1989년 이전의 공식 기호였던 [ʇ]도 꽤 자주 보인다.
발음 방법: 혀를 찬다.[5]

3. 관련 항목[편집]

[1] 돼지꼬리발음 이라고도 불리움[2] 치아를 사용함을 뜻하는 기호.[3] 제이슨 스타뎀이 쓰는, 뭔가 조폭들이 쓸 것 같은 말투. 런던 노동자층 말투다.[4] ㅅ과 ㅆ 둘 다 무성 치경 마찰음([s])이나 긴장도의 차이가 있다.[5] 이 때 혀가 이 밖으로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