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국민체

최근 수정 시각:

1. 개요2. 상세
2.1. 문서명에 대해
3. 역사
3.1. 19세기 전3.2. 19세기~20세기 초3.3. 1960년대~1980년대3.4. 1990년대 이후
4. 특징
4.1. 영토4.2. 시민권4.3. 주권4.4. 정치체제4.5. 군사력
5. 초소형국민체 목록
5.1. 현실5.2. 과거5.3. 한국의 초소형국민체5.4. 일본의 초소형국민체5.5. 창작물
6. 관련 문서


超小型國民體 / Micronation[1]

1. 개요[편집]

국가 (혹은 국가라고 주장하는) 집단의 한 형태. 독립 국가임을 주장하나 대부분은 국제 사회에 정식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일종의 설정놀음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헛리버 공국 같이 진지하게 거의 정식 나라 비슷하게 된 케이스도 있긴 하다. 보면 목적도 자유나 개인의 주권 회복 같은 사상적 목표 달성부터 자치단체나 기업 등이 만드는 단순한 (오히려 정부가 권장하는) 돈벌이 관광용, 또는 본인 혹은 일가가 군주가 되려는(...) 목적 등 다양한 편이다. 물론 진짜 장난삼아 만든 초소형국민체도 있다.

마이크로네이션(초소형국민체)을 연구하는 학문을 영어로 Micropatrology라고 한다. 또 국가가 없는 소수 민족들을 제4세계라고 하는 것에 이어 초소형국민체를 제5세계라고 일컫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2]

2. 상세[편집]

대부분이 자기 사유지를 초소형국민체의 영토라고 하는 식이다보니 면적이 국가라고 하기엔 굉장히 작은 경우가 많다. 정말로 자기 방 면적(...)인 경우도 있고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에 위치한 초소형국민체는 기껏해야 수 ha 정도이다.[3]

다만 현실적 제약 때문에 초소형이 된거지 초소형을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기 때문에 기존 국가의 영토라고 보기 어려운 위치(공해상, 남극, 영토 분쟁지, 무주지, 지구 밖 행성(...) 등)에 창시자 맘껏 나름 넓게 세워진 초소형국민체도 있다. 물론 남극이나 우주 공간을 영토로 한다는 점에서 이미 실효통치는 먼 나라 얘기지만. 여담이지만 남극이나 의 경우에는 초소형국민체를 설립한다고 해도 국제조약에 의해 (유엔이 직접 마이크로네이션을 만들면 모를까) 사실상 인정받을 수 없으니 알아두자.[4]

초소형국민체는 국민의식과 국민에 대한 통치권인 주권만 있을 뿐,[5] 소위 국가의 3요소 중 영토를 결여하기 때문에[6] 국가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후술되어있듯 모든 국가가 시작은 이것과 비슷한 과정을 거치긴 했다. 바티칸 시국, 모나코, 싱가포르, 산마리노, 안도라, 나우루, 리히텐슈타인 등의 도시국가초소형국가 등은 엄연하게 국제사회에서 승인된 국가이므로 초소형국민체가 아니다. 물론 초소형국민체가 얘들처럼 발전할 여지는 있다만 실현 가능성은 아무래도 희박한 편. 또한 실질적으로 독립한 상태이지만 다른 국가들로부터 승인받지 못하고 있는 미승인 국가(가령 트란스니스트리아, 소말릴란드)와도 좀 다른 개념이다.

아나키스트들 중 일부는 마이크로네이션을 만들려고 시도하기도 하지만, 일부에선 오히려 이를 애매하게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소공동체를 통한 자치적 질서와 평화를 추구하는 아나키즘이지만, 마이크로네이션은 이런 소공동체가 나라, 즉 아나키즘이 거부하는 국가권력을 표방하며[7] 일반 국가와 동일한 기능과 질서를 국민들에게 시행하기 때문. 다만 전 버전에선 초소형국민체가 소규모 집단으로만 남는게 아니라, 성장의 계기가 마련되면 얼마든지 거대국가로 성장한다고 했는데 근대 이전이라면 모를까, 국제사회의 판이 짜여진 현대에는 잘 통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물론, 교황령 해체 이후 라테라노 조약 직전까지의 바티칸이나, 현대의 헛리버 공국처럼[8] 초소형국민체가 독립국으로 승인받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건 그 '나라'의 법적, 역사적인 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들을 독립국으로 인정할 명분이 있었던 거고[9] 그런 명분이 없는 다른 초소형국민체는 규모나 경제력, 군사력 및 정치적 영향력의 차이로 인해 정식 국가가 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매우 희박한 것이다. 국가판 로또?

주로 초소형국민체는 그냥 가상의 국가를 운영한다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설정놀음에 불과한 경우가 많지만, 종종 실재하는 마을이 초소형국민체의 건국을 선포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헛리버 공국의 경우와 같이 대놓고 독립국을 세우겠다는 이유로 세워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그냥 지역 홍보를 위한 돈벌이 관광용 컨셉이거나, 정부 시책에 항의하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남공화국? 전자의 경우는 한국나미나라 공화국이나 영국의 헤이온와이 왕국[10], 프랑스소제 공화국 등이 있고, 후자의 경우는 호주의 뉴 하노버 섬의 원주민들이 선포한 뉴 하노버 왕국[11]이나 위에서 언급한 헛리버 공국, 그리고 자기네 마을을 일방적으로 옆의 도시에 합병하려는 이탈리아 정부의 정책에 빡친 현지 주민들에 의해 선포된 이탈리아의 필렌티노 공국이 있다.[12]

2.1. 문서명에 대해[편집]

'초소형국민체'라는 말이 한국에서 쓰인 것은 한국어 위키백과의 한 사용자이자 사회학자인 김용호 씨가 2006년 1월 6일에 micronation의 내용을 서술하면서 '초소형국민체'라는 번역어를 만들어 문서명으로 등록한 것이 최초다. 그 이전엔 인터넷에서 '초소형국민체'라는 단어가 쓰인 기록이 없다. 이후 위키백과에서 시작된 이 용어는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들이 쓰면서 인터넷상에서 조금씩 퍼져나가 2018년 현재는 국내 한정 micronation의 가장 널리 쓰이는 번역어가 되었다.[13]

그런데 2012년 5월경, 위키백과의 다른 유저가 '초소형국민체'는 독자연구로 만든 잘못된 용어라고 주장하면서 '극소형 국가'를 micronation의 번역어로 내세웠다.[14] 그 후 micronation을 음역한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문서명이 변경되었는데, 위키백과의 토론을 보면 알겠지만 별다른 토론도 없이 거의 일방적으로 문서명이 바뀌었다가, 2012년 6월 이후 토론이 진행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위키백과서는 초소형국민체라는 용어가 조선일보에서 나왔다고 발뺌하고 있다.

6월 21일까지도 초소형국민체란 이름이 완전히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은 위에서도 밝혔듯이 이 '초소형국민체'란 이름의 첫 출처가 '위키백과'라는 점이다. 위키백과의 원칙 중 하나인 '위키백과를 출처로 삼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어긋나기 때문.

그러나 첫째, 글을 올릴 당시에는 micronation를 어떻게 번역할지 사회적인 합의 자체가 없었으므로 어떤 식으로든 표제어를 정해야 하며, 둘째, 현재에는 국내에서 마이크로네이션보다 '초소형국민체'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데도 물론 둘 다 모르는 대중이 더 많은건 함정 받아들이지 않을 수는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었다. 6월 19일 무렵에는 토론에 다중 계정이 개입하는 바람에 6월 21일까지는 정상적인 진행 자체가 안 되었다.

당시 리그베다 위키도 한 위키러에 의해 '초소형국민체' 문서가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변경된 직후 문서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2012년 6월 17일에 구글 "다음 단어 정확하게 포함" 검색 결과 "초소형국민체" 26,400건, "마이크로네이션" 1,210건, "극소형 국가" 57건이고, 토론과 구글 검색 결과를 근거로 다시 현재의 '초소형국민체'로 문서명이 정해졌다.

초소형국민체 위키에서는 초소형국민체를 문서명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널리 쓰인다는 점과 더불어 국가의 3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 중 국민이 주가 되는 그 특징을 잘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초소형국민체 포털에서 밝히고 있다.[15] 애초에 국민체가 서구의 nation 개념을 정확하게 번역하는 말로 쓰이고 있고, 초소형국민체 중에 국민의 수는 적지만 실제 국가처럼 자기 영토를 실효 지배하여 통치하지는 않는 것이 명백한 경우[16] '국가'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구성원들이 국민 의식이 있으면 어쨌든 작은 nation을 이룬 것이라는 점에서 '초소형국민체'가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 카페를 기반으로 한 초소형국민체계에서는 2017년에 미르도프 크론이라는 사용자가 자의적 주권을 초소형국민체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짚으며 자의독립체라는 용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네이버 카페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닥 쓰이지 않고 있다.(...)

2017년 3월 14일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 코너에서는 '초소형국가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3. 역사[편집]

3.1. 19세기 전[편집]

사실 전 세계 모든 문명이 대부분 여기서 시작했다고 말하는 게 맞는지도 모른다. 국가도 문명도 결국 매우 작은 집단에서 시작해 점점 커져나가는 것이기 때문. 다만 차이점은, 국가로 발전한 세력은 초소형국민체처럼 개인의 공상(?)에만 그치지 않고 그걸 뒷받침할 실효지와 거기서 나오는 노동력, 자원 등이 더해져 국가가 비교적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는 점이다. 중국 왕조 설명할때 왕망의 신이나 이자성의 순은 건너뛰는 것과 비슷?

3.2. 19세기~20세기 초[편집]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소형국민체들 중 가장 오래된 것들은 19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부분은 괴짜 모험가들이나 투기자들에 의해 창설되었고, 몇 개는 괄목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그 예로는 클루니즈-로스家가 지배했던 인도양 상의 코코스 제도가 있다.[17]

그 외에는 남부 칠레아르헨티나에 걸친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왕국[18], (1860년~1862년), 북아메리카의 인디언스트림 공화국(1832년~1835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세당 왕국(1888년~1890년) 등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소형국민체는 1865년 카리브 제도에서 창설된 레돈다 왕국이다. 레돈다 왕국은 인정받는 나라로 발전하지는 못했지만 왕과 귀족제도가 있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왕위 계승권 주장이 이어져오고 있다.

20세기 초, 영국의 룬디 섬의 소유자였던 마틴 콜스 하먼은 그 자신을 왕이라 칭하고 동전, 우표를 발행하였다. 룬디 섬은 사실상의 영지로서 통치되었지만 마틴 콜스 하먼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룬디는 이후의 지역적 초소형국민체들의 선구자라고도 할 수 있다. 다른 예로는 캐나다 노바 스코샤 주 해안에 있는 바위섬에 세워진 아우터발도니아 공국이 있다. 이는 펩시 콜라의 회장이었던 Russel Arundel이 설립했고 69명의 어부가 살고 있었다.

3.3. 1960년대~1980년대[편집]

1960년대와 1970에는 지역적 초소형국민체가 많이 설립되었다.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1967년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 시랜드 공국이다. 시랜드 공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북해에 버려진 해상 요새에 세워졌다. 그 외에도 자유주의 원칙에 따라 설립되고 인공 섬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그들 중 세 개만이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알려져있다.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이탈리아 리미니에서 11 킬로미터 떨어진 아드리아 해 상에 1967년 설치된 400 평방미터 규모의 구조물에 세워졌다. 이들은 우표를 발행하였고, 에스페란토를 공용어로 채택하였다. 그러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탈리아 해군에 의해 점령되어 파괴되었다. 이 나라의 정보는 이탈리아 일이라 그런지 다른 언어보다 이탈리아어 위키백과가 매우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동생이자 그 자신도 작가였던 레스터 헤밍웨이(1915~1982)가 비슷한 계획을 세웠다. 자메이카의 서해안 인근 바다에 작은 목재 구조물을 세운 것이다. 레스터는 이 구조물을 뉴 아틀랜티스라고 불렀고, 그 자신을 명예 시민 겸 대통령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이 구조물은 폭풍에 의해 손상을 입었다. 이후 멕시코 어부가 이 구조물을 약탈했다. 레스터는 뉴 애틀랜티스를 바하마 인근의 840 평방미터 규모 구조물로 옮겼다고 전해진다. 이 새 국가는 "티에라 델 마르"(Tierra del Mar, 바다의 땅)이라고 불렸다.

네바다 주의 사업가 마이클 올리버가 수립한 자유주의 신국가 건설 계획인 미네르바 공화국은 1972년에 세워졌다. 올리버와 그의 동료는 피지 남부 태평양에 있는 모래톱인 미네르바 리프에서 준설 작업을 벌였고 마침내 작은 인공 섬을 세웠다. 그러나 국제적 인정을 받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결국 인근 통가에서 미네르바 공화국을 무력으로 합병했다.

1977년 4월 1일에는 장서 수집가인 리처드 조지 윌리엄 피트 부스웨일즈에서 하이 온 웨이라는 마을을 그 자신이 군주로 취임한 왕국으로 선언하였다. 하이 온 웨이는 문학적 흥미에 기반하여 관광산업을 키웠다.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는 호주에서 특히 초소형국민체 활동이 잦았다. 대표적으로는 1970년 창설된 헛리버 공국이 있다.[19]

중국에서도 여러번 초소형국민체를 세울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그때마다 당국에 발각되어서 실패했다. 다만 이 경우 실상은 사이비 신흥종교를 바탕으로 한 교주들의 황제놀이에 가깝지만.

3.4. 1990년대 이후[편집]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 인구가 급증하여 오로지 전자매체로만 구성된 유사국가를 보다 쉽게 만들고 홍보할 수 있게 되자, 초소형국민체 운동은 전통적으로 기이하다고 여겨졌던 반체제주의를 뛰어넘어 극명하게 취미에 가까운 관점도 취하게 되었다.

초창기의 사례로는 1979년 당시 14살이었던 로버트 벤 매디슨이 세운 탈로사 왕국이 있다. 탈로사 왕국은 1995년 11월 온라인 활동을 시작했고, 2000년에는 뉴욕 타임즈 등의 인쇄매체에 소개되었다. 그 결과로, 온라인이나 시뮬레이션 기반의 초소형국민체가 극적으로 늘어났다.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 초소형 국민체로는 2005년 세워진 러블리 왕국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종류의 초소형국민체 활동은 대부분 외교 활동, 선거와 의회 운영, 가상 전쟁을 모사하는 데에 국한되어 있다. 이들의 외교 활동에는 조약 체결, 초소형국민체 연맹이나 초소형국민체 뉴스 연합 등의 범(汎)초소형국민체 활동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모두 블로그,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이뤄진다.

헛리버, 세보르가 공국, 시랜드 공국 등의 구세대 초소형국민체들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주권을 홍보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4. 특징[편집]

4.1. 영토[편집]

보통 초소형국민체의 영토는 그 창시자들의 집이나 사유지 수준이다. 자기 집이나 사유지 주변에 철조망을 치고 나라를 세웠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네이버 웹툰 국가의 탄생파라다이시움으로 이것을 잘 설명한다. 아니면 실제 국가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지역(남극이나 우주), 혹은 어떤 국가도 자기 영토로 인정하지 않는 지역(대표적으로 비르 타윌)을 영토라고 자칭하거나. 일부 비범한 자들은 시랜드 공국처럼 공해상에 이미 존재하거나 자신들이 세운 해상 구조물을 영토로 삼으려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이상의 경우는 무주지를 제외하면 모두 국제법상 인정되는 영토가 아니다. 진지하게 법리검토(...)를 하면 다음과 같다.

  • 해상 구조물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가 아니므로, 초소형국민체는 물론 어떤 국가의 영토도 될 수 없다. 해상 구조물이 어떤 국가의 내수(內水)[20]나 영해에 세워졌을 경우는 그 국가의 영토주권 안에 있는 구조물이므로 해당 국가의 주권이 미치고, 영해 밖 접속수역을 포함한 배타적 경제수역에 설치된 경우 주권이 아닌 관할권이 미치며, 공해에 설치된 경우에는 그냥 해상 구조물로만 볼 뿐 해당 구조물 자체에 별다른 주권 내지는 관할권의 영향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 자기 집이나 사유지에 철조망을 치고 여기가 내 나라라고 하는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국내법과 국제법의 두 가지 수준으로 나눠서 분석할 수 있다. 일단 국내법의 차원에서는 대부분의 나라가 이러한 행위에 대해 내란죄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불법이 되며, 국제법의 차원에서도 국가의 실질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므로,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국가로서 인정하는 행위인 국가승인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통설이다. 만일 초소형국민체를 정말로 진지하게 세우려고 하여 해당 국가의 공권력과 물리적 마찰이 빚어질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 남극남극조약에서 "남극에 대한 영토 주장을 동결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따라서 기존에 남극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몇몇 국가들 이외에 새로운 국가가 남극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남극조약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초소형국민체를 신생국가로 볼 경우 이러한 신생국가가 조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남극조약을 준수할 법적인 의무가 없다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남극조약은 조약의 당사자 이외에도 모든 국가에게 의무를 부과하는 입법부적 조약(legislative treaty)으로 분류될 정도로 그 효과가 대세적이라고 보는 것이 통설이므로, 이런 논리도 주장하기 어렵다. 사족으로 제3자가 보기엔, 남극 영유권을 주장하는 기존 국가들보단, 예를 들어 제대로 된 인류애적 이념을 갖춘 신생국가 혹은 국제연합이 남극을 차지하는게 국민이 아닌 인류 전체에 있어선 더 득이 될지도 모른다.

  • 과 외계 천체 및 우주(outer space) 역시 각각 달조약과 우주조약으로 공공물과 인류의 공동유산으로 규정되었으며, 따라서 어떠한 국가의 영유권 주장도 인정되지 아니한다. 다행이군 그러므로 남극조약과 동일한 논리에 의하여 초소형국민체가 이에 대한 영토주권을 주장할 수 없다.

  • 무주지의 경우가 그나마 초소형국민체의 영토주권 주장이 먹힐 만한데, 비르 타윌처럼 어떠한 국가도 현재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 않은 곳이라면 이론상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그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러나 무주지가 과연 인간이 살 만한 곳인가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해당 지역에 관련된 역사가 있는 다른 국가가 재빨리 영토주권을 주장한다면 법리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밀리기 쉽다. 무주지에 대한 영유권의 주장은 단순히 선점을 먼저 하는 것만이 아니라, 해당 지역을 일정 기간 이상 실효적으로 지배하며 이에 대한 타국의 (최소한) 묵인이나 무반응을 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논했듯이 초소형국민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국가승인의 대상이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초소형국민체가 어떠한 무주지를 선점했다고 해서 이에 대한 영토주권이 인정될 가능성도 낮다.


이상의 경우를 모두 검토하면, 실효 지배적인 영토를 초소형국민체가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공섬 프로젝트나 우주선을 띄우는 시도 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호주 같은 경우 법규의 모호성을 이용해 주권을 갖춘 초소형국민체들이 다수 등장했다. 즉, 초소형국민체도 어렵지만 여건만 되면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것.

4.2. 시민권[편집]

국민이라고 해봐야 보통은 가족친척, 친구의 범위를 넘지 못하지만, 일부는 인터넷상으로 '국민'을 받기도 한다. 단순 시민권(아틀란티움 제국)부터 귀족 작위(시랜드 공국)까지 있으며 일부는 이런 작위를 판매하기도 한다. 쉽게 말하면 조선 후기의 공명첩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21] 이것은 굳이 영리를 추구하려는 목적보다는 이들이 국가를 유지하고 연대하는데 쓰이고 실제로도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대부분이 개인들의 설정놀음을 목적으로 마이크로네이션을 세운 만큼, 진짜로 재정 확충을 위해 작위를 팔기도 한다. 초소형국민체의 거의 모든 곳에서는 관광을 할 수 있으나, 대개 사유지에 세워진 만큼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4.3. 주권[편집]

초소형국민체들은 자신들의 여권을 따로 발행하는 경우도 있고, 들어가려면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며, 자체적으로 우표화폐를 발행하기도 한다. (물론 국제적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등을 마련해 치안을 유지한다는 나라도 있다. '소국 연맹체' 등의 초소형국민체끼리의 연대도 시도하여 그들끼리의 리그 정상회담, 올림픽 등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문제인 독립한 모국에 내야할 각종 세금은 아예 내지 않고 농성하는 경우도 있으나[22] 대개는 국제 원조 기금이라든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 모국에 원조를 해준다는 둥 세계에 기여한다는 등의 구실로 에둘러서 지불한다. 몰로시아 공화국은 미국에 국제 원조 기금이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낸다.

하지만 국민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공동체이니 만큼 국민을 통제할 국가 권력이 존재해야 하고, 대내적 주권이 곧 국내 통치권이라는 점에서 반쪽짜리 주권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초소형국민체계에서는 이를 '자의적 주권'이라고 부르고 있다.

4.4. 정치체제[편집]

정치체제는 만드는 사람 마음 여러 형태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군주제가 많다. 공화국을 내세운 초소형국민체들도 상당하지만, 워낙 인구가 적어 대부분은 대의제 민주주의를 할 필요성이 없다.(...) 의회가 있다고 자칭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식에 불과하다. 이러다보니 직접민주주의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설립자에 의한 1인 지배 체제인 경우가 많은 것.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게, 초소형국민체 설립의 동기 중 상당수가 '자기만의 나라'를 만들려는 욕구인데 공화제나 민주주의는 이것과 양립이 어렵기 때문이다. 너도 왕 나도 왕

4.5. 군사력[편집]

군사력은 끽해봐야 소총 같은 소화기가 전부인 경우가 많고, 특히 총기소유가 금지된 나라에서 독립한 경우라면 사실상 군대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예외로 가장 유명한 초소형국민체 중 하나인 시랜드 공국 같은 경우는 헬기보트를 두고 있고, 독립전쟁(?) 땐 해상봉쇄를 시도한 영국 해군의 강력한 함대에 소총을 쏴갈겨 상륙 저지를 성공시키기도 했지만, 현실은 영국이 귀요미 하나 방치해둔 것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당장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시랜드 공국의 선례를 이용해 이탈리아 정부를 상대로 뻐겨봤으나, 이태리 정부는 이탈리아 해군을 동원해서 모조리 개발살내버렸다(...). 안습 심지어 세르비아크로아티아의 국경지대에 위치해있던 리버랜드 공화국[23]의 경우는 대통령인 비크 예드리치카를 포함한 공화국의 주요 인사를 크로아티아 정부가 군대가 아닌 경찰만으로 응수, 모조리 체포해가 나라가 망했다. 그래도 체포까지 불사할 정도면 나름 진정성은 있었던듯(...).

설령 군대가 있다하더라도 사설경비업체나 일반인을 섭외해서 총을 들고 경비를 서게 하는 게 전부인데, 사실 이것도 희귀하고 대부분은 군인 역할을 하는 게 자기 가족이거나 혹은 국가원수가 대통령 겸 국방부장관 겸 보병 겸 경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결국 돈이 문제다 재벌 회장이 마이크로네이션 건국하면 어떤 모습일까

5. 초소형국민체 목록[편집]

예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나라만 등재한다. 취소선이 쳐진 경우는 마이크로네이션으로 보기에 애매한 경우다.

5.1. 현실[편집]

5.2. 과거[편집]

  • 러블리 왕국 - 스코틀랜드의 작가이자, 방송인인 대니 월리스[34]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BBCHow to Start Your Own Country에서 마이크로네이션의 건설 과정을 소개하고자 예시로 건국했다. 방송용으로 일부러 만든 것이었다보니 현재는 국가의 공식 홈페이지가 팔려나가는 등, 활동을 하지않고 있다.

  • 레돈다 왕국 - 무려 19세기부터 존재해왔던 마이크로네이션이며[35], 레돈다 왕실을 자처하던 가문이 단절되면서 망했다. 현재 이곳을 재건하려는 시도는 있지만, 레돈다 왕국의 왕을 자처하는 사람이 무려 넷이나 되는지라(...) 재건 시도는 마냥 요원하기만 하다.

  •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

  • 미네르바 공화국 - 위의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의 대선배격인 케이스로, 1970년대에 미국의 활동가들이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미네르바 환초[36]에 모래를 부어서 인공섬을 만드는 계획을 세우고 미네르바 공화국을 선포했으나, 통가 군대가 이들을 체포해서 추방해버리면서 멸망했다. 멸망 직전까지 미네르바 공화국의 건설 계획은 건축공학적인 측면에서 당대의 사람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 산호해 제도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 : 호주성소수자 단체가 성소수자 문제를 알리고자 세운 마이크로네이션이었다. 호주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면서 2017년 11월 자진 해체를 선언.

  •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왕국 - 공식적으로는 마푸체족의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선포된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는 하나, 사실 속사정이 매우 복잡하다. 왕국의 창건자인 오를리 앙투안은 마푸체족들에 의해 이 '나라'의 왕으로 옹립되었지만, 정작 앙투안 본인은 스스로를 확고한 프랑스인으로 여겼고, 마푸체족들의 통수를 치고 그들의 영토를 점차 프랑스의 식민지로 삼으려 했던 제국주의자였다. 그러나 칠레 정부가 마푸체족들의 저항을 무찔러 버리고는 오를리 앙투안을 정신병자로 몰아서 죽을 때까지 정신병원에 감금해버렸다. 덕분에 왕국은 오래 존속하지 못했지만, 앙투안의 속내야 어쨌든지 간에 이 '나라'의 존재 자체가 마푸체족 저항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오를리 앙투안의 후손들도 사악한 제국주의자였을 뿐인 조상과는 다르게, 정말로 마푸체족들의 권리 신장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왕국왕위 요구자를 자처하고 있다[37].

  • 코코스 제도 - 마이크로네이션들 중에서는 실제 독립국이나 타국의 자치령으로 인정받을 여지가 가장 컸던 곳이지만, 이곳의 영주를 자칭하던 클루니스-로스 가(家)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유린 행위로 인해 영주 가문이 UN의 권고를 받은 호주 정부에 의해 축출되었다. 현재도 코코스 제도는 존속해있지만, 마이크로네이션이 아니라 호주의 속령일 뿐이다.

  • 킥애시아 - Nostalgia Critic의 채널 2주년 기념으로 몰로시아 공화국을 침공하기 위해 만든 1회용(...) 초소형국민체. 처음엔 NC가 성공적으로 몰로시아를 점령하고 잘 나가는 듯 싶더니 반란으로 실패하고 만다. 몰로시아 공식 사이트의 역사 소개에도 Kickassia의 침공이라는 이름으로 이 일이 서술되어 있으며, 침공 에피소드를 기록한 동영상과 DVD도 판매하고 있다.

5.3. 한국의 초소형국민체[편집]

  • 남이섬 - 나미나라 공화국
    남이섬에 위치한 나미나라 공화국은 관광용 컨셉으로, 관광용 초소형국민체는 초소형국민체의 주 목적인 독립과 실제 국가 형성에 어긋나는 설립취지이므로 사실 진정한 의미의 초소형국민체라고 보긴 애매하다. 한국내 일부 마이크로네이션스들이 나미나라 공화국을 안좋게 보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다만 전반적으로 보자면 처음부터 이윤 목적으로 기업이 운영해서 그런지 장기간 운영되고 있으며, 확고하고 광범위한 영토(?)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초소형국민체들 중에선 상당히 사정이 좋은 편이다. 항목도 참조.
    파일:/image/022/2012/09/17/20120917021186_0_59_20120917133003.jpg
    남이섬 케이스가 그럴싸해 보였는지 따라하는 다른 자치단체들도 생겼다.#

  • SM엔터테인먼트가 2012년 SM타운 콘서트에서 가상국가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각 나라 국기를 들고 오며 화려하게 행사를 했으나, 큰 반향을 얻지 못했고 지금은 그냥 잊혀졌다.(...) 그리고 팬들이 산 여권은 계륵이 되었다.

  • 네이버 블로그 같은 SNS에서는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해 국가를 만들기도 한다. 다만 위의 초소형 국민체처럼 실제로 독립을 하는 것이 아닌 그냥 자기들끼리 가상 세계관을 만드는 거다. 참고로 저런 국가들을 설명하는 위키가 있는대 그것이 바로 위키스다.

5.4. 일본의 초소형국민체[편집]

1980년대에 있었던 일본의 거품경제 시대에 1981년 출간된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의 소설 '키리키리인(吉里吉里人)'이 대히트를 치면서 일본 각지에서 유행한 지방 부흥 운동의 일종으로 '미니 독립국'이란게 있었다. 초소형국민체(micronation)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른 개념.

초소형국민체는 개중엔 장난이나 퍼포먼스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일단 '진짜로 독립할 의사를 주장'하는 반면, 미니 독립국은 단순히 지역 부흥을 위한 관광 촉진 차원에서의 행사에 가깝기 때문. 근데 이 항목엔 그것도 초소형국민체의 한 예라고 써놓지 않았나 일본에서는 초소형국민체를 '마이크로네이션'이나 '마이크로 국가'라고 부르면서 '미니 독립국'과는 구별하고 있다.

2017년 방영된 TV애니메이션 사쿠라 퀘스트가 위의 설명처럼, 몰락한 미니 독립국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5.5. 창작물[편집]

6. 관련 문서[편집]

[1] 참고로 초소형국민체라는 말은 후술되어있듯 2천년대 한 네티즌이 번역한 단어일 뿐이다. 마이크로 자체가 작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으나, 사실 초소형이라고 보긴 애매한 마이크로네이션도 있고, 현실적 제약 때문에 초소형이 많은거지 첨부터 초소형을 의도하고 만든건 아니기도 하다.[2] 출처필요. 애초에 제4세계는 제3세계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국가들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인다고 한다.[3] 호주의 헛리버 공국은 75제곱킬로미터로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울릉도보다 넓다) 인구 희박지대인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밀 농장이니까 가능한 이야기다. 물론 관광용 초소형국민체는 예외.[4] 달에 성조기를 꽂았을 때 당시 논란이 된 이유 중 하나다. 남극에 국기 꽂는건 뭔데[5] 이것도 자신의 초소형국민체 국민을 다스리고 다른 초소형국민체와 외교를 한다는 점에서 '자의적' 주권은 있으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주권은 없으므로 반쪽짜리 주권인 셈. 다만 정상국 중 하나라도 인정하는 국가가 있다면, 중화민국 등처럼 미승인국이 많을 뿐인 셈이라 애매하긴 하다. 애초에 타국의 승인 여부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도 아니고, '자의적 주권' 자체가 초소형국민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긴 하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초소형국민체보다 '자의독립체' 같은 말이 더 맞는 번역이라는 주장도 있다.[6] 주장하는 영토가 있긴 한데, 상기되었듯 기존 국가 사유지 아님 실효성이 거의 없는 지역 등이라 국제법상 인정받기 어렵다.[7] 물론 이것도 아나키스트들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8] 2016년에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헛리버 공국의 대공인 레너드 캐슬리를 자신의 봉신으로 인정한다는 교서를 내리면서 헛리버 공국을 영국 법이나 호주 법 상 독립국으로 인정할 여지가 생겼다. (국제법상으로는 아직 아니다.)[9] 헛리버 공국호주 정부의 시책에 빡친 건국자 레너드 캐슬리가 호주 및 영국의 사문화된 법률까지 끌어와서 독립국이라고 우겨서 호주 정부의 법이 적용되지 못하게 된 것이고어찌보면 대단한 양반, 바티칸은 본래 교황령이라는, 이탈리아 반도 중부에 광활한 영토를 보유한 엄연한 독립 국가가 전신이었다는 점과 전세계의 가톨릭 신도들이 교황령의 부활을 적극 지지했다는 점이 라테라노 조약이라는 이탈리아 정부와의 정치적인 협약으로 이어진 것이다.[10] 웨일스에 실존하는 마을인 헤이온와이에 살던 한 서적 수집가가 자신이 세운 개인 도서관을 마을의 홍보를 위해 이용하고자 선포한 마이크로네이션이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영연방계 마이크로네이션들이 영국 왕실의 존재를 의식해서 공국을 자처하는데 반해, 여기는 그 왕실이 있는 영국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왕국을 선포했다. ???: 반역이다![11] 화물 신앙 항목에도 나오는 사례로, 호주 정부의 행정처리가 엉망이라고 생각한 뉴 하노버 섬의 원주민들이 빡친 나머지 차기 행정관 선거에서 다짜고짜 미국 대통령인 린든 B. 존슨에게 몰표를 던지더니, 나중에는 아예 존슨 대통령이 자기들의 신이라면서 뉴 하노버 왕국을 선포하고 그를 자국의 왕으로 추대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런 말도 안되는 사태를 두고 린든 B. 존슨이 뻘소리라면서 씹은 탓에, 그대로 왕국이 멸망했다(...).[12] 이건 과거에 실존했던 나라다. 이 점에서 세워진 동기는 달라도 역시 과거에 실존했던 동명의 국가가 있는 세보르가 공국과도 같은 케이스.[13] 일본만 해도 마이크로 네이션 혹은 마이크로 국가란 단어가 그대로 쓰인다고 한다.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micronation을 음역한 ミクロネーション(미크로네-숀)이라는 용어를 쓴다.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私人国家(사인국가:한국말로 다듬어 보면 개인 국가에 가깝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광둥어 위키백과에서는 蚊型國家(문형국가), 즉 '모기만한 나라'(...)라고 한다. 개중엔 사인 국가가 젤 그럴듯해보이는데[14] 그 사용자는 자신이 만든 '극소형 국가'라는 용어도 독자연구로 만든 용어라는 점은 애써 부정했다. 왜케 작은거에 다들 집착하는거야[15] 사족으로, 초소형국민체 위키 및 초소형국민체 포털의 설립자는 마이크로네이션인 시랜드 공국으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은 사람이다. 본인 말로는 12만 원 주고 구매했다고(...).[16] 산호해 제도 게이와 레즈비언 왕국(...)처럼 자기 영토를 점유하지 않는 초소형국민체도 많다.[17] 그러나 코코스 제도는 이곳을 통치하는 영주의 독재로 인한 각종 인권유린 문제로 인해, 이곳을 매입하고 영유권을 행사하라는 UN의 권고를 받은 호주 정부에 의해 영주 가문이 축출되어 버렸다. 그리하여 2017년 현재는 단순한 호주의 속령으로 남아있다.[18] 이 나라는 만들어진 이유가 매우 불손해서 19세기에 오를리 앙투안이라는 프랑스인칠레 영토 내의 마푸체족 거주구역에서 마푸체족을 쫓아내고 그 자리에 프랑스 이민자들의 마을을 세울 목적으로 건국되었다. 하지만 오라는 이민자들은 안오고 마푸체족들이 앙투안을 자신들을 칠레 정부의 박해로부터 구원하러 온 영웅으로 여겨 그를 진지하게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왕국의 왕으로 추대하였다. 그러나 마푸체족들은 칠레군에 맞섰다가 패배해서 도로 칠레의 가혹한 통치 하에 놓였고 앙투안 역시 모국인 프랑스로 추방된 뒤에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죽었다. 비록 앙투안은 제국주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마푸체족들을 등쳐먹으려 한 인간 말종이었지만, 그 후손들은 마푸체족에 대한 권리 신장 운동을 지지하고 그들을 탄압하는 칠레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여전히 마푸체족 해방 운동의 상징처럼 된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왕국의 왕을 자칭하고 있다.[19] 이는 호주 원주민들의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20] 영해를 측정하는 영해기선 안쪽의 물로 구성된 곳. 내수와 영해는 미묘하게 다른데, 영해도 국가의 주권이 미치기는 하지만 타국 선박의 무해통항권(right of innocent passage)을 보장해야 하는 등 약간의 제약이 있으나, 내수는 타국 선박이 무해통항을 할 수 없는 등의 차이가 있다.[21] 국내에도 이런 작위를 구매한 사람이 있다. 시랜드 공국 정부로부터 남작 작위를 받았는데, 단돈 12만원 주고 구매했다고(...).#[22] 헛리버공국의 경우, 과도한 밀 관련 세금, 토지거래의 심한 규제에 반발하여 독립한 사례.[23] 체코의 우익 정치인인 비크 예드리치카가 자신의 자유주의 우파 사상을 전파한다는 명목 하에 세운 마이크로네이션이었다.[24] "as part of the bargain only three men – the grand master, the lieutenant grand master, and the chancellor – could be citizens there."[25] 1980년대에 몰타 정부가 구호기사단 측에 일부 인간의 거주가 가능한 무인도 몇 군데를 할양하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무산되고 말았다.[26] 한국은 승인하지 않았다.[27] 구호기사단은 어디까지나 실질적인 영토를 확보할 때까지 있게 될 임시 정부에 가깝다. 단순한 장난질이나 정치적 의제 및 지역 홍보의 목적으로 국가를 흉내내는 마이크로네이션과는 이미 멸망한 나라를 재건한다는 목적에서 기존 정부의 요인들로부터 정통성을 공인받아서 활동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물론 진짜로 사라진 나라나 왕실의 재건을 목적으로 설립한 마이크로네이션도 있으니, 임시 정부도 관점에 따라서는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장난이 아닌 사상적 목표 등으로 진지하게 마이크로네이션을 시도하는 케이스도 있고.[28] 콘스탄티노폴리스의 공식 명칭인 노바 로마와는 다르다.[29] 사실 라이닝겐 공작이 아니다. 공작위 승계자였지만 귀천상혼을 해서 현 공작인 동생에게 승계권을 양보했기 때문.[30] 3해리 밖, 현재는 12해리라 포함됨.[31] 참고로 본업은 의사라고 한다.[32] 보통 집시라고하면 도둑질이나 구걸, 노점상 운영 등으로 근근히 연명하는 빈곤층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부제스쿠를 포함한 루마니아의 집시들은 대부분이 부유층들이다. 그래서 루마니아는 집시에 대한 차별이 약하고, 외려 이들의 눈치까지 보는 상황이다.[33] 1919년에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오늘날의 크로아티아피우메 시에 건설된 나라였는데, 이전부터 이곳을 탐내던 이탈리아의 농간으로 강제로 해체되고 이탈리아령이 되었다. 물론 이탈리아 왕국은 그 이후에 제2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이 되었으므로, 이곳을 도로 토해내었고, 피우메는 최종적으로 유고슬라비아령이 되었다.[34] 짐 캐리 주연의 영화인 예스맨의 원작자로 유명하다.[35] 건국 당시에 사람이 사는 유인도를 실효지배하고 있었기에 잘하면 마이크로네이션 수준을 넘어서 정식으로 자치령이나, 독립국 지위를 인정받을 만도 했으나, 레돈다의 왕실이 단절된 후에 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가 왕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그럴 일이 없어졌다(...). 사실 왕실이 단절되지 않았어도 비슷한 상황이던 코코스 제도가 내부적인 병크로 인해 강제로 해산되고 호주의 속령으로 격하된 것처럼, 추후에 다른 문제로 인해 자치 요구가 씹히고 타국의 직할지가 됐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36] 통가의 영해와 피지의 영해가 만나는 경계선 상에 위치한 환초로 통가와 피지가 서로 자국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37] 정식 국가도 아닌 마이크로네이션의 왕위 요구자일 뿐이니 괜히 왕위 요구자 문서에 아라우카니아-파타고니아 얘기를 적어넣진 말자.[38] 이쪽은 제대로 된 국제적 승인만 못 받았다 뿐이지 국가로서 최소한 정상적인 체제나 기능은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초소형국민체도 제대로 된 체제나 기능을 갖추고 정상국 중 일부에게 인정받으면 미승인국과 큰 차이가 없어진다는 거지만. 확률이 희박할 뿐[39] 정식 정당이 아닌 재미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장난으로 만들어진 다수의 초소형국민체와 본질적으로 비슷한 점이 있지만, 본국에 소속되어있냐 아니냐의 차이점이 있다. 또 장난 정당도 항목에 있듯 여차저차해서 진지한 정당으로 거듭난 케이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