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최근 수정 시각:

분류

1. 소개2. 역사3. 초능력의 실례
3.1. 초능력 주장 사례
4. 초능력과 마법5. 초능력의 분류
5.1. 나무위키에 등재된 초능력의 목록
6. 대중문화 속의 초능력
6.1. 대중문화속의 초능력 습득 과정
7.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8.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초능력(超能力)은 평범한 인간이 발휘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보통 사이(psi)로 표기하며, 사이킥(Psychic), 사이오닉(Psionic)이라고도 한다. 비교적 최근에 생겨난 개념이기 때문에 초능력의 정의를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고, 때문에 영매, 예언처럼 주술적 요소가 거의 없는 것들은 초능력과 혼용되고, 사람에 따라 초능력으로 생각한다. 자세한 건 아래 초능력과 마법 문단 참조. 원래 서양에서 유래한 개념이라 ESP와 말 그대로 염동력으로의 PK만을 초능력으로 여겼지만, 최근에 와서는 매체의 영향으로 아래에 나열된 온갖 능력들도 초능력으로 보는 모양이다.

초능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초능력자라 부른다. 초능력자 말고도 사이키커, 에스퍼 등 다양한 호칭이 쓰인다. 다만 사이킥, 사이오닉, 에스퍼 등의 칭호는 사실 정신과 관련된 초능력들만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괴력, 초재생능력을 비롯한 정신적인 것과 관련이 없는 것들까지 포함한 모든 초능력을 통틀어 칭하고자 할 경우는 Super Power 쪽이 쓰인다.[1] 실제 존재하지 않는 힘을 생각만으로 부린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흔히 뇌파 등에서 나오는 미지의 에너지(혹은 그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초능력이 과학적·공식적으로 검증된 예는 없다. 딱 한번 관련 논문이 학계에 발표되어 과학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적이 있다. 초능력 논문 게재 사건 참고.

2. 역사[편집]

초능력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한정하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이견은 많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고대 원시사회에서도 주술사(샤먼)의 위치에서 존재해왔고 영능력자도 초능력자로 본다면 예언가나 무당 같은 사람들도 초능력자로 볼 수는 있다. 물론 이들의 능력은 가짜였겠지만 이들이 사람들에게 받던 취급, 그리고 이들에 대한 정의는 현대의 초능력과 거의 들어맞는다.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초인적인 힘, 극소수의 사람만이 보유, 초자연적인 동시에 마법과는 다른 것으로 간주됨)

보통 현대의 초능력이란 개념의 태동기를 19세기 중반으로 보는 편이 많다. 때는 과학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해 세계가 (최소한 유럽이) 변화하고 있던 때로, 이제 더이상 과거의 마법이나 주술, 요술 같은 것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심지어 신마저도 새로운 세상에서 설 곳을 잃었으며 과거 마법과 마법사가 차지하던 도시전설적인 요소, 즉 초자연적 힘을 부리는 신비로운 사람 포지션을 이어받게 된 것이 바로 초능력과 초능력자이다. 이 당시 미국영국에서는 강신술자라고 불리는 영매 또는 사기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강신술자들은[2] 자신들이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른 초자연적 힘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고, 곧 이들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ESP와 PK계열 능력이 개발되면서 앞서 말한 이들의 주장이 그대로 현대적 초능력자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시절에 영능력을 시작으로 독심술, 예지력, 염동력, 공중부양 같은 능력들이 빠르게 소개되었다. 이 초능력자들은 과거의 집시 예언가나 점술가들과 달리, 말끔한 양복을 입고 활발한 공연과 저술활동을 했고 사진사를 불러와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그대로 벨 에포크 시절을 거쳐 20세기까지 쭉 이어지게 된다.

그러다 20세기 중반에 초능력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는데, 대대적으로 유행하게 된 뉴에이지에 의해 초능력이 재발굴되기 시작한 것이다. 뉴에이지에서 숭상하던 인간 내면의 잠재력,오컬트에 가까운 유사과학, 그리고 인신론(인간=신), 그리고 동양사상에서 강조하는 정신의 중요성 등등이 신기하게도 초능력의 개념과 딱 들어맞았고, 초능력은 빠르게 대중문화에 흡수되었다. 초능력이 SF의 색채를 띄게 된 것도 이 시절 뉴에이지의 영향 때문인데, 어차피 이시절 뉴에이지 과학이란 게 마법이나 별 차이 없던 거라서 초능력의 원리 같은 것에 대해선 돌연변이나 정신력 같은 걸로 어물쩡 넘어간다. 어쨌든 시대의 요구에 힘입어 초능력은 부흥기를 맞게 되고, 유리 겔러 같은 자칭 초능력자들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포스의 개념도 이런 뉴에이지 사상에 많이 영향을 받았다. 동양사상이나 철학,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것에 가까운 개념은 당시 초능력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심지어 냉전과 맞물려서 이 시절 소련과 미국은 초능력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고까지 했다. 주로 ESP 능력을 개발하여 첩보전에 써먹으려 했다고 하며 미군이 주도한 프로젝트 이름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이다.[3]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런저런 변화를 겪으면서 가장 클 때는 22명 이상의 초능력자(?)들이 있었지만 점점 규모가 축소되어 1995년에 폐기될 당시에는 3명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물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폐기되긴 했지만[4] 실존했던 프로젝트인 건 맞다. 처음에는 극비리에 진행되었지만 성과부족으로 폐기된 후엔 여러 사람들이 책이나 영화로 다루어서 대중들에게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그 중 상당수의 내용들이 진위 검증이 안된 이야기들이라 인터넷 상에서 찾아보면 온갖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이야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돌아다니고 있다. 소련이나 중국의 핵시설을 찾아냈다던가 카다피의 거처를 찾아냈다던가 미래를 예언했다던가 지금도 각종 정보기관에서 초능력을 사용 중이라던가 프로젝트가 폐기된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 여러가지 음모론이 성행 중이다.

여담으로 이 프로젝트 초창기[5]유리 겔러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른 장소에서 그린 그림을 밀실 안에서 비슷하게 그리는 등 활약을 했다. 이 실험결과 보고서는 CREST[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링크 이런 결과에 미국 국방성에서도 흥미를 가지고 오레곤대학 교수인 Ray Hyman을 보내서 조사해보도록 한다. 조사 후 교수가 내린 결론은 유리 겔러가 카리스마적인 사기꾼이라는 것이었다. 7분30초경 제임스 랜디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길, 실험을 진행한 과학자들이 이미 초능력을 믿고 있는 상태여서 실험 자체가 헐렁하고 엉성했다는 것이다. 유리 겔러가 밀실에 들어갈 때 무엇을 가지고 들어갔는지도 제대로 검사하지 못했다고 한다. 즉, 순진한 과학자들이 작정하고 속이려고 하는 사기꾼들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여튼 이 때문에 정부지원이 끊기게 된다. 민간 지원금이나 다른 기관의 지원등으로 프로젝트명을 계속 바꿔가면서 근 20여년간 끈질기게 명맥을 이어가긴 한다.

이후 제임스 랜디 등의 회의론자들이 나름대로 선전하게 되고, 뉴에이지와 히피 붐이 20세기와 함께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 초능력은 만화나 영화 속 이야기로 사그라들게 되었다. 하지만 이 때의 영향으로 아직도 서양, 특히 영미권에서는 초능력을 여타 판타지와는 다르게 보는 면도 있으며,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초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수련 중이다.

3. 초능력의 실례[편집]

그런 거 없다.

소니의 창업자 중 한명인 이부카 마사루에 의해서 건립된 소니 초감각지각자극연구소(영어 약자로 ESPER)에서는 학술대회 등에서 초능력 실험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이부카 마사루 사후 폐쇄될 시기에 한 발표에서 초능력은 존재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상은 카드에 적힌 글자를 보지 않고도 어린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다거나(보지도 않고 글자를 아는데 이게 초능력 아닌가?) "눈이 아닌 것으로도 사람이 사물을 인지할 수 있다."와 같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의 인지능력이 뛰어날지도 모른다.정도가 전부다. 당연히 인기척을 느끼거나 활자를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은 초능력이 아니라 그냥 보통 인간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애초에 연구소도 과학과는 거리가 먼 곳이라 그 자체에도 신빙성은 없고.

사실 초능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연구는 19세기 중반부터 행해졌다. 지금까지 입증된 경우가 없어서 그렇지 초능력을 연구하는 분야는 한때 미국 과학진흥협회에서 지원을 받을 정도로 융성했었다. 하지만 아무런 소득이 나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과학자의 관심이 멀어졌고 결국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명되었다. 조셉 라인이라는 애가 카드 맞추기 실험으로 증명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라인의 실험은 피실험자가 카드를 섞거나 하는 등 통계적으로 부정확한 짓을 많이 해서 신뢰하기 힘들다.[7]

무튼 초능력은 지금까지 통제된 실험에서 초능력을 사용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초능력의 실존 가능성은 거의 부정되었다. 영상으로 찍힌 초능력 시연 장면도 대부분 트릭이 다 까발려진 상태다.

일례로 한국의 경우, 1980년대 TV특집프로에서도 나와 초능력을 선보여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유리겔라가 유명해서 한때 사회적으로 초능력 이 일 정도였다. 동네방네마다 꼬꼬마들이 숟가락 들고가서 부러뜨린다고 난리였으니... 그러나 이후 그가 그냥 사기꾼(안 팔리던 마술사가 초능력자 행세를 하고 다닌 것)라는게 밝혀지면서 그 반작용으로 초능력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이러한 초능력자들의 속임수를 밝히는 사람으로는 제임스 랜디가 유명하다. 마술사로도 유명한 랜디는 초능력을 실제로 시연하는 사람에게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트릭을 방지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엄격한 조건 하에서 초능력을 시연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일부러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발품을 팔아서 몇몇 도인, 초능력자 등을 만나보면 느낄 수 있는것은 인지부조화정신분열증, 망상장애의 증상과 일치하는 인물들도 있다. 즉, 마술 트릭을 가지고 사기를 치려는 사기꾼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저런 경우는 자기 능력을 믿고 있는 상태라는 것.

이따금씩 꽤나 그럴듯한 미디어나 서적 등에서 초능력의 실제 사례랍시고 소개하는 경우도 있으나, 하나같이 그 뒷이야기가 없다. 즉 증명은 하나도 없이 죄다 카더라 통신.

물론 진짜 능력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재야에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 존재할 가능성을 부정하진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런 논리는 러셀의 찻주전자내 차고 안의 용이나 다를 바가 없다. 현실에선 본인이 공개할 생각이 없더라도 능력이 있다면 어떻게든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수두룩하게 생길 것이고, 능력을 사용하면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세상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시간 문제다.[8] 아무리 혼자 조용히 간직하려 해도 들킬 확률이 높다. 현실은 꿈도 희망도 없다. 초능력이라는 게 상상속의 능력처럼 사용하기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다면 드러날 가능성은 더욱 높다.

충분히 발달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말처럼, 과거엔 초능력이나 마법처럼 느껴졌을 일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실에 구현되어있다.

3.1. 초능력 주장 사례[편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자를 자칭하거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초능력을 보였다고 하는 사례들은 전세계에서 끊이지 않는다. 당연히 이 중에 실제 증명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고 보면 된다.

  • 삼풍 백화점이 붕괴 되었을때,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목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하는 임경택이 생존자를 예측해 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었다. 심지어 당시 KBS 뉴스에서도 인터뷰했을 정도. 다만 이 경우에도 본인이 초능력을 마음대로 쓸 수는 없다는 해명을 했다. 공식적인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 찾아냈다는 것도 본인과의 인터뷰 같이 불분명한 근거뿐이며, 정확히 위치를 찾아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에 대해서 구조 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 자체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생존자가 있다고 말한 뒤 실제로 생존자가 나왔다는게 팩트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큰 사고 뒤에 항상 있는 일이고 맞으면 널리 알리고 틀리면 없어지는게 흔한 일이다. 실제 예측 자체도 3~4명 있다고 말했을 당시가 최후 생존자 3인 중 1인이 이미 구조되고 나서 2명이 남았을 때였고, 그 중에 1인은 아예 다른 곳에서 나왔기에 이것이 초능력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에게 맡긴다.

  • 초능력이 방송에 소개된 사례는 방송에서 미스터리 추적에서 염력이라는 내용으로 1997년 정도에 국내의 여러명의 초능력자에 대해서 방송이 된경우가 있었다.

4. 초능력과 마법[편집]

초능력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려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초능력과 마법(혹은 마술)을 다른 것으로 생각하며, 이는 창작물에서도 마찬가지다.[9] 초능력(Superpower)을 말 그대로 평범한 인간을 초월한 능력으로 해석하면 마법 또한 초능력으로 볼 수 있지만, 마법과 주술, 요술 등이 초능력과 다른 것으로 인식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으며, 아래의 구분을 따르지 않을수록 마법인지 초능력인지 모호해지는 편이다.[10] 초능력적인 마법은?

  • 초능력은 과학적, 마법은 오컬트적 의미를 내포한다.
    많은 창작물에서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려 한다. 대표적으로 초능력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생물학적으로 새로운 형질이라는 설정을 쓴 엑스맨이 있으며, 루퍼캐리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돌연변이 설정을 따른다. 마사토끼의 웹툰 커피우유신화도 이와 비슷하게 인간이 정크DNA[11]를 발현시킴으로 초능력을 쓰게 된다고 설정한다. 서양권에서는 초능력, 특히 염력이 인간 뇌의 잠재력이 실현된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 의외로 널리 퍼져있으며, 실제로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던 시도도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다. 그 결과는 시궁창이었지만 때문에 모종의 실험으로 인해 초능력을 지니게 되었다는 설정도 흔하다. 그에 반해 마법은 오컬트적 의미가 강하며,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애초에 하지 않는다. 과학과 오컬트라는 이 특징은 특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주로 보여지게 된다. 그러나, 과학기술은 물리법칙을 이용하여 어떤 현상이 목적에 맞게끔 발생하게 유도하며, 마법은 마법의 법칙을 이용해 술자가 원하는 마법현상이 일어나게 유도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마법은 초능력보다 과학기술에 더 유사성을 갖는다.

  • 초능력은 선천적, 마법은 후천적
    과학적 늬앙스와 상관 없이, 보통 초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서, 누구에게 배우거나 해서는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약물이나 생체실험, 유전자조작, 혹은 특정한 오브젝트에 의해 얻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태어나면서, 혹은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으며 이 과정에는 아무런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마법은 배워서 전수되는 것이 보통이다. 아무나 배워서 쓰고 다니지는 않지만, 자질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여기에는 노력이 수반된다.[12] 이는 마법이 그 사람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어떤 스킬, 기술에 좀더 가깝게 인식되기 때문에 그렇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인류가 선천적으로 마법을 배울 수 있는 사람과, 배울 수 없는 사람(머글)로 나뉘어져 있다는 다소 중립적인 설정을 택한다.

  • 초능력은 법칙을 초월하고, 마법은 법칙을 이용한다.
    보통의 초능력의 작동 원리는 현실의 물리 법칙을 초월한다. 단순히 염력만 보아도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이 그냥 물체에 직접 행사된다. 그 반작용에 초능력자는 영향을 받지 않고, 에너지도 구애받지 않는다. 웹툰 덴마에서는 이러한 점을 두고 작중 초능력자인 물리법칙의 오류가 생명체에 일어난 존재들로 설명된다. 때문에 이들의 능력은 어떤 법칙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러나 마법은 마법을 이루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 주술이던, 요술이던, 마법을 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그것은 주문일 수도 있고, 신성(神聖)일 수도 있고, 신비한 힘이 깃든 물체(마법지팡이, 마법재료, 두루마리, 마도서 등), 또는 술식이나 의식일 수도 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마법은 행할 수 없다. 많은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XX라는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발현시킬 수 있는 능력'을 설정하는데, 이것은 그 능력 자체의 법칙에 해당한다. 그러나 마법은 그보다 높은 차원의 법칙, 현실의 물리법칙에 해당하는 어떤 마법의 법칙에 기반해서 작동한다.

  • 초능력은 정신적인 어떤 것이며, 마법은 그보다 외부적 조건에 좌우된다.
    초능력이 인간 뇌의 잠재력을 발휘함으로 발현된다는 참으로 뉴에이지스러운 관점이 서구권에 퍼져있어서 이 특징은 서구권 작품에서 두드러지며, 이들에게뿐 아니라 보통 초능력은 좀더 정신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말 그대로 "생각하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초능력의 본질이다. 라이트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굳이 그걸 퍼스널 리얼리티니, 연산능력이니 중2병스러운 말로 에둘러 설명하지만, 결국엔 상상하고, 계산한다.는 원리다. 이는 영미권 단어에서도 돋보이는데, 인지계열 초능력의 다른 표현인 ESP(ExtraSensory Perception, 초감각적 지각능력)는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들을 정신적으로 인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염력은 Psychokinesis, 즉 정신으로(Psycho-) 움직임(Kinesis)이다. 아예 초능력자를 에스퍼(ESPer,ESP에 접미사 er), 싸이킥(Psychic)이라고도 하는데, 접두사 Psych는 '정신, 영혼의'라는 뜻을 지녔다.[13] 그만큼 초능력은 정신력에 가깝다는 것이 영미권의 생각이다. 그런데 자신의 정신력에 기반하는 초능력과 달리 마법은 그보다는 자신 외부적인 조건, 일종의 가공의 에너지에 해당하는 마나에 기반되어있다. 이런 생각은 서구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보통 창작물에서도 초능력자가 능력을 발휘할 때는 정신력이나 감정에 좌우되며, 과도한 사용의 반동으로 코피를 흘리거나 정신을 잃게 된다.

5. 초능력의 분류[편집]

초능력은 크게 ESP와 PK 계열 능력으로 나눌 수 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전자는 지각능력, 후자는 육체를 이용하지 않은 물리력 행사를 의미한다.

E.S.P에 속하는 초능력은 사이코메트리(접촉감응), 텔레파시(염화), 클레이보얀스(투시) 등의 오감에 의존하지 않고 느끼는 초능력 등이며, 이외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넓게 보면 미래예지, 리모트 뷰잉, 콜드 리딩(독심술) 또한 ESP에 포함되며, 미군에서 실제로 행해졌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이 ESP를 연구했다. 이러한 ESP 능력자를 에스퍼라고 부르지만, 많은 매체에서 염동력자 같은 PK계열 능력자도 에스퍼 취급을 한다.

P.K로 불리는 염동력(psychokinesis)은, 염력(念力)이라고도 불리는 능력으로서 움직이는 초능력이며[14], 여기에 속하는 초능력은 사이코키네시스, 텔레포테이션(순간이동) 등으로, 이중 염동력 그 자체이기도 한 사이코키네시스는 상당히 넓은 범위를 의미하는데 쓰이고 있다. T.K(telekinesis)라고 쓰기도 한다. 원거리(tele[15])에서 물체를 움직이는(kinesis[16]) 능력이란 뜻이다. 위의 ESP를 제외한, 우리가 흔히 창작물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능력들은 PK에 속한다.

5.1. 나무위키에 등재된 초능력의 목록[편집]

가공의 능력 문서 참조.

6. 대중문화 속의 초능력[편집]

일반 대중에게 초능력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린 것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공로가 크다. 특히 서구에 비해 일본 만화와 아니메 쪽이 초능력을 많이 다루는 편으로, 대표적인 것은 물론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바벨 2세" 및 "지구넘버 V8" 등의 초능력 액션물이지만 의외로 미즈키 시게루의 고전 만화인 "게게게의 키타로"의 주인공인 키타로 역시 염동력을 구사하는 요괴소년이며, 테즈카 오사무도 "세 눈이 간다" 등의 초능력 만화를 그렸다. 여담으로 키타로 같은 옛날 만화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은 대개 초능력을 사용해 유령이나 요괴를 퇴치하였기 때문에, 이후 일본 서브컬처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은 종종 제령 같은 일을 전문으로 하는 음양사처럼 그려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모브사이코 100).

한편 요코야마 미츠테루는 그가 심취했던 닌자를 현대식으로 각색해 "초능력자"로 그려냈는데, 때문에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은 엄청난 근력, 점프력, 스피드 등 높은 신체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며, 발화능력이나 전기충격 같은 특별한 공격법도 구사하는 전사들로 묘사된다. 동시대 작가인 이시노모리 쇼타로/히라이 카즈마사의 환마대전 역시 요코야마의 초능력자를 빼다박은 초능력 전사들이 등장하는 만화이며(극장판 아니메도 있는데 아니메 쪽이 더 유명하다.), 이들 초능력 만화는 히지리 유키초인 로크, 그리고 오토모 카츠히로AKIRA와 같은 유명 작품들로 이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초능력은 대개 선천적인 능력으로 표현된다. 마법이나 도술, 주술, 법술, 무공 등이 공부나 수련을 통해 얻은 후천적인 능력으로 묘사되는 것과는 차별되는 편. 또한 초능력자가 일반인들에게 차별받거나 경원시되는 클리셰도 흔히 나온다. 바로 차별받는 초능력자.

6.1. 대중문화속의 초능력 습득 과정[편집]

  • 절망형 능력
    세카이계에서 많이 볼수 있는 능력이다. 주인공이 절망에 시달릴때 각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루타루나, 신세기 에반게리온처럼 능력을 막판 가서 터트리는 경우가 상당수. 세카이계가 아니더라도 복수를 위한 능력, 달성을 위한 능력, 경험에 의한 피하고자 하는 능력으로 발생된다. 대표적인 예는 세카이계 대다수, 덴마, 베르세르크사도 등.

  • 우연한 계기
    운석이나 광물같은 신비한 물건과 접촉하거나 사고로인해 머리를 크게 다치거나 돌연변이화 하거나 타인의 능력을 이어받아서 능력을 얻게 된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안된다. 자신의 뇌와 온몸에 엄청난 힘을 가진 에너지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 거기다 매우 강한 특수한 면역체계를 지닌 뇌와 매우 강인한 체력과 육체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몸에 장애는 물론이고 자칫하면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19]

7.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다만 슈퍼 파워의 경우, 말그대로 초월적인 힘을 가리키기 때문에 마법같은 것들까지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현실에서도 흔히 생각하는 초능력이 아닌 물리적인 것이 아닌 강한 힘(권력같은 것)을 지닌 인물이나 나라(예를 들면 초강대국)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쓰인다.[2] 마술사로만 알려진 해리 후디니 역시 이 시절 자신을 영능력자로 소개했다.[3] 스타게이트에서 따왔다.[4] 보고서에 의하면 실제 작전에 쓸만한 정보는 하나도 못내놓고 초능력으로 봤다고 하는 내용들이 그냥 일반인도 예측 가능한 수준이거나 어느 정도 배경상황을 미리 알고서 그에 끼워맞추는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5] 당시에는 아직 프로젝트 이름도 스타게이트가 아니었고 CIA의 자금지원을 받아 스탠포드 과학연구소(SRI)에서진행하던 연구였다.[6] 컬리지파크에 있는 미국국립문서보관소 소재의 CIA에서 운영하는 문서검색 시스템으로, 오래되서 기밀해제된 문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7] Massimo Pigliucci,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노태돈 역, 부키, 2012, p125[8] 남의 생각을 읽거나 벽을 투과해서 보는 등의 정신능력 계열이라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할수도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초능력이 얼마나 은밀한 종류인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대놓고 들통나도록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게 생길 수 있는게 현실이란 뜻이다. 설사 벽 투시 능력이라해도, 가족이 건물붕괴사고로 갇혀있는데 구조대가 철수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과연 벽 투시능력을 숨길 수 있을까? 설사 눈에 확 띄는 초능력자라해도 이론적으로는 능력을 전혀 쓰지 않으면 완전히 숨길 수 있다. 결국 얼마나 은밀한 능력인가와는 별개로, 전지전능이 아닌 이상에야 공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게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9] 대표적으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10] 예로 들어서 염동력이나 독심술 등 초능력같은 능력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세계관이 오직 마법으로만 설정되어있다면 '정신계 마법' 등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래의 구분에 따르지 않을수록 해당 작품에서 묘사되는 능력은 마법에 가까워지고 마법이 초능력에 가까워지게 된다.[11] 인간의 유전자 중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10%에 불과하며, 용도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나머지 90%의 유전자를 일컫는 말이다. 쓰레기 DNA 라고도 하며, 10%의 유전자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나, 실제로는 이런 정크DNA가 거의 없이 정말 알차게 유전자를 쓰는 종도 있기 때문에 가설에 불과하다.[12] 이런 점에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초능력은 마법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지만, 여기서도 능력의 성장한계는 선천적으로 정해져있다.[13] 그리스 신화의 프시케(Psyche, 혹은 싸이키)에서 유래[14] 정확히는 정신력(psycho)으로 움직이다(kinesis)라는 의미.[15] 그밖에 텔레를 쓰는 단어로는 멀리서 영상을 보여주는 텔레비전(Television), 멀리서 전자메시지를 보내는 전보(Telegram), 멀리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전화기(Telephone) 등이 있으며 텔레포트(Teleport)또한 멀리로 순식간에 이동한다는 의미다. 이제는 쓰이는 일이 거의 없는 텔레그램 정도를 빼면 모두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였는데, 동명의 프로그램이 카톡과 검찰의 병크로 인한 대체제로 각광받으면서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16] 참고로 영어에선 이 키네시스 앞에 여러 단어를 붙이는 것으로 여러 초능력을 표현하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사이코키네시스는 물론이고 불을 뜻하는 파이로(Pyro)를 붙인 파이로키네시스는 불을 다루는 능력, 하이드로(Hydro)키네시스는 물을 다루는 능력, 크라이오(Cryo)키네시스는 냉기를 다루는 능력 같은 식이다. 모든 창작물에 공통적인 사항은 아니고, 보통 아이스맨같은 냉동능력은 간단히 freezing이라고 부른다.[17] 물론 오렌지 로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18] 악마나 신과의 계약은 옛날 이야기 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스토리다.[19] 예시로 보여준 타인의 능력을 이어받는 경우에는 그 능력을 받을 몸이 튼튼하지 않다면 사지가 찢겨져 나가며 단련을 좀 해서 찢겨져 나가지 않더라도 풀파워로 날리면 사용할때마다 몸이 너덜너덜해진다.[스포일러] 사실 이 세계관 초능력은 마술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구현한 것이다. 즉, 발현 방식이 다를 뿐이고 초능력과 마법이 근본부터 동일한 이능력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