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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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곤충2. 을 아주 좋아해서 책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
2.1. 개요2.2. 책벌레라고 쓰고 애(愛)서가라고 읽는다.2.3. 시력독서2.4. 2.5. 책장이 버틸 수가 없다!2.6. 기타 이모저모2.7. 책벌레들에 대한 이야기2.8. 책벌레인 캐릭터2.9. 해당 실존 인물

1. 곤충[편집]

특정한 종류의 벌레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오래된 책을 뜯어먹고 사는 벌레를 총칭해 부르는 말. 보통 좀벌레, 그리고 인삼벌레 등의 유충이나 진드기 종류를 의미한다. 먼지다듬이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書蠹(서두)라고 쓴다.

최근에 생산되고 있는 책에서는 대체로 특수코팅된 데다 종이 자체도 섬유질이 아닌 돌가루가 들어간 인쇄용 종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다. 돌가루 때문에 책이 무거워지긴 했지만.[1] 지금 즉시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시던 한자 가득한 책을 꺼내 보면 책장 사이에 눌려 죽어 있는 책벌레들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래도 나올 벌레는 나오는 듯하다.

스페인 어느 대학의 도서관에는 박쥐가 서식해서 밤에 고서들에 서식하는 책벌레들을 정리해주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서관 책상에 떨어지는 박쥐 똥을 막기 위해서 식탁보를 항상 올려놓고 폐관한다.

헌책방이나 중고서점을 애용하면 어디선가 옮겨온 책벌레를 한번쯤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애지중지하는 책들이 많다면, 이놈을 발견하는 순간 패닉에 빠질 것이다. 나프탈렌이나 햇빛에 쥐약이긴 한데 책을 변색시킬 수도 있다는 게 문제.

2. 을 아주 좋아해서 책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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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편집]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나고, 책도 읽을수록 맛이 난다. 다시 읽으면서 처음 지나쳤던 것을 발견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백 번 읽고 백 번 익히는 셈이다."


세종대왕[2]


"(책을 읽지 않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공무를 보느라 여가가 적기야 하겠지만, 하루에 한편의 글을 읽고자 한다면 그것은 어렵지 않을것이다. 이렇게 과정을 세워 날마다 규칙적으로 해나간다면 일년이면 몇질의 경적을 읽을 수 있고, 몇년 간 쉬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간다면 칠서를 두루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정조[3]


"책은 펼치기만 해도 이로움이 있소. 짐은 이를 고생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소."


송태종. 여기서 개권유익(開卷有益)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다.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angulo cum libro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 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


토마스 아 켐피스(1380~1471)[4][5]


"나는 잠이 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깨어 있기 위해 책을 읽는다."


해리 S. 트루먼


"책은 어디에 있나…. 아직 볼 게 있단 말야…."


앙드레 앙페르[6]


"책은 읽을수록 해롭다."


마오쩌둥. 아이러니하게도 마오저뚱은 독서광이었다. 그래서 해로운 사람이 됐나보다... 아니면 책이 가지는 힘을 누구보다 잘 알아서 일지도


1번에서 유래된 말이다. 하도 을 좋아해서 독서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붙여주는 별명이 책벌레. 일부는 자칭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bibliomania가 의미가 비슷하다고 하나 이는 굉장히 딱딱한 표현이며, "Bookworm"이라는 말도 있고 "Bookish person"이라는 말이 좀 더 구어체적으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책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말로 쓰인다. 이 경우 한자로 1번의 書蠹를 쓰는데 이것은 책을 많이 읽기만 하고 활용할 줄 모르는 사람을 비꼬는 말로 쓰인다.

흔히 만화에선 모범생이나 도서관 캐릭터가 이런 유형이며, 현실이건 가상이건 타인에 비해 상식이나 기타 등등에서 유식한 면을 보여준다. 비슷한 것으로는 글서생, 책 오타쿠(…) 등이 있다. 문학소녀 문서도 참조해보자.

현실이건 만화건 어째 이런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대다수가 안경 속성도 보유한다. 이유는 뻔하지만.

2.2. 책벌레라고 쓰고 애(愛)서가라고 읽는다.[편집]

이들의 특징이라면 책이 많은 환경을 보면 희열을 느끼며, 대부분의 경우 장서광 속성이 기본으로 붙어 수중의 돈을 책 사는데 쓰는 경우가 많다.

간혹 책벌레가 진짜 책에 미칠 때도 있다... 이럴 때는 하루 종일, 며칠[7] 동안 자는 시간, 공적으로 일하는 시간을 빼고는 다 책으로 때우는 사태가 일어나는데...이런 경우 밥을 먹으면서 반찬으로 책을 보고, 새벽에 몰컴도 아닌 몰독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 경우 스탠드 달랑 하나 켜고 침상을 뒹굴면서 책을 보는데, 이 때 스탠드를 등지면서 보거나 스탠드와 거리가 멀어지면...참고로 어떤 책벌레는 이러다가 안경 바꾼 적이 있다고...게다가 이런 상태의 책벌레들은 여의치 않으면 핸드폰 액정 불빛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책을 읽는다.[8]

2.3. 시력독서[편집]

물론 인간의 시력 변화는 독서 경험 등과는 그다지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인들이 안경을 자주 쓰는 것은 옛날 사람보다 작은 글씨를 읽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지 시력 자체가 현저하게 나빠졌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장정일 등 세간에 잘 알려진 독서가들 중에서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타고난 체질과 생활습관으로, 책을 많이 보는 것 자체보다 이상한 환경에서 책을 보는 게 문제인 것이다. 물론 눈의 초점이 고정되면 수정체 조절 능력이 떨어진다는 보고는 있다.[9] 경험자의 조언에 따르면 밤에 불 제대로 밝히고, 피곤하면 일단 잠부터 한번 자는게 좋다.

2.4. [편집]

책을 사기 시작하면 돈이 당연히훈훈하게 든다. 생각을 요하는 책이라면 며칠씩 생각해가면 다시 읽고 또 읽고 주변의 읽은 사람들과 토론도 하고 여하튼 며칠은 국 끓여 먹지만 라이트 노벨추리소설까지 그러기는 힘들다. 하루에 보통 한 권씩 소모한다고 보면 딱이다.[10] 사실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그런거 없다. 국내에도 한달에 200~300만원씩 책값으로 지출하는 책벌레가 여럿 있다. 책에 빠지다 보면 국내 도서로는 한계가 있어 책에 갈증을 느끼게 마련이고 외국 도서에 눈이 돌아가게 되는데 그리되면 순식간에 지출이 늘게 된다. 심심풀이 책이래도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니다.

책벌레라고 해도 그 특기 분야가 각양각색이라 일견 가치 없어 보이는 외설 책이나 싸구려 잡지, 만화책 등을 모아들이다 하나의 개인 도서관을 만들게 되고 그런 콜렉션이 문화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도서관은 돈은 없고 책은 읽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건립된 것이다. 그러나 골수 책덕이 되면 도서관이 있어도 답이 없다. 일단 도서관이라고 해도 모든 책이 다 구비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다, 책벌레가 되면 책에 대한 소유욕이 엄청나게 강해지고, 언제나 끌릴 때 당장 다시 뽑아서 보는 식이라 결국 이것저것 사게 된다. 대체로 정말 재미용은 대형 서점에서 처리하고, 살 만한 거만 추린 게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 결국 중요한 건 소유욕이다.

옛날의 책벌레(아버지 세대)들은 훔치는 경우가 많았던 듯하다. 하지만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옛말은 배우고 앎을 구하고자 하는 뜻을 막지 말라는 뜻으로 진짜로 책을 훔치라는 뜻이 아니다. 이전 세대의 일화들은 단순히 가난했기 때문에 생긴 일에 불과하다. 아버지 세대 분들의 절도(?) 스킬은 간단하다. 부잣집인데 부모가 책사 줘도 안 보는 놈과 친해진다. 빌린다. 달라고 하면...아직 안 봤어, 깜빡했어, 두고왔어를 돌려가며 시전... 현대의 경우는 교내 도서관에서 직접 절도(주머니가 큰 경우) 또는 등록 전 미리 밀수, 또는 도서관 이동 시 노동력을 빌려주는 척봉사활동하며 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서점은 절대 털지 않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위의 경우는 어떻게든 무마가 가능하지만 서점의 경우는 얄짤없이 현행범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요즘 대학 도서관, 시립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은 입구에 감지기를 무조건 설치하기 때문에 금방 걸린다.

2.5. 책장이 버틸 수가 없다![편집]

보통 책벌레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자신만의 도서관'이나 '사면이 책장으로 덮힌 자신만의 방'을 대답할 것이다. 이 정도까지 오면 이제 어디선가 돈이 생기면 바로 책을 사서 읽는 것 자체가 당연한 수준이 된 것이며, 동시에 이사가기가 대단히 골치 아픈 지경에 빠졌다는 의미다이삿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간혹 이런 서재에서 더 나아가, 사면을 가득 채운 책장들 속 한켠에서 은은하게 타는 벽난로와 그 옆의 포근한 카우치를 꿈꾸기도 하는데... 옆에서 나른하게 졸고 있는 고양이는 옵션 귀중한 책들을 "불이야!" 비명소리 한번에 홀라당 땔감으로 만들 게 아니라면(…) 로망은 그냥 로망으로 남겨두자. 현실적으로 화재 위험이 너무 크다. 책 중에 꿈꾸는 책들의 도시라는 책에서 이런 환경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데, 도시가 정기적인 화재로 고생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또, 책벌레의 지상 최대 걱정은 책장이 모자라거나, 책장이 이미 넘치거나, 책장 놓을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온 가족이 책벌레라면...집안에 책이 굴러다닌다. 주변의 책벌레 아버지와 책벌레 어머니, 책벌레 자식이 있는 집의 경우를 들자면 32평 아파트의 현관부터 책장이 있으며, 거실, 부엌, 화장실(!)까지 꼭 필요한 가구나 집기를 제외한 빈 공간에는 반드시 책장이 있었다. 거기다 책장들은 모두 천장 크기와 책 크기에 맞춤제작한 책장들. 문제는 그 책장으로도 부족해서 바닥에 책이 쌓여 있는데 세 명은 돈이 생기면 또 책을 지른단다. 사실 어지간한 대학원 박사 과정 코스 정도를 이수하면 32평 아파트를 책으로 채우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너무 자책하진 말자.

집에 장서가 많은 것을 합리화하는 방법에 대해(라기보다 "이 많은 책을 다 읽으셨어요?"라고 묻는 방문자에게 대답하는 방법으로) 지식계의 T-렉스라 불리는 움베르토 에코는 이런 대답을 제시했다.(<서재에 장서가 많은 것을 정당화하는 방법>,『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저것들 중에 읽은 책은 단 한 권도 없어요. 이미 읽은 책을 뭐 하러 여기에 놔두겠어요?"(경멸하는 듯한 어조로. 하지만 "그러면 다 읽은 책은 어디에 두세요?"라는 질문이 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저는 이보다 더 많은 책을 읽었지요. 여기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책들을 말입니다."(상대는 아연실색하며 경외의 눈으로 당신을 바라볼 것이지만, 그렇게 무자비한 대답으로 상대를 불안에 빠뜨리는 것은 너무 심할 수 있다.)

"여기 있는 책들은 지금부터 다음 달까지 읽어야 할 것들입니다. 다른 책들은 대학의 연구실에 놓아 두지요."(상대는 당신의 귀중한 독서 시간을 빼앗았다는 자책감에 빠져 냉큼 돌아갈 것이다.)


책장에 정리를 하지 않고 차례로 쌓아둔 덩어리가 무너져 책에 깔리거나 발등을 같은 곳을 찍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런 경우를 북 드래프트라고도 부른다. 사실, 은 상당히 무거운 물건에 속하며 질이 좋은 종이일수록 더욱 무거워진다.[11] 괜히 도서관 지을 때 별도의 설계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12]

이삿짐 센터가 가장 싫어하는 이삿짐이 책[13]인 것도 당연하다. 포장이사도 책에는 소용이 없다. 거기다 맞춤 책장이라면 또 갈아치워야지...한국에서도 책 도매상 직원이 책꽂이가 무너져 압사한 사고가 있었으니 잠자는 머리맡에 책을 너무 쌓아놓지 말자.[14] 일부 책벌레들은 이사 할 때 책을 일일히 수작업으로 포장하는 진성 덕후짓을 한다. 책에 사람손 때와 먼지가 타는 게 싫기 때문. 약 600여 권의 책을 에어캡으로 일일이 2중 포장을 하는 근성을 보여준 사례도 있다는 모양이다. 참고로 이사 전에 미리 상자에 집어 넣을 때에는 작거나 적당한 크기의 상자가 좋다. 너무 큰 상자를 사용하면 이사집 센터 직원이 도저히 들 수가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 상자를 뜯어버린다.

현대에 와서는 책장이 부족한 것 때문에 몇몇 이단책벌레들은 텍본이나 스캔본으로 가공을 해서 전자매채로 저장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2.6. 기타 이모저모[편집]

영국소설가 닉 혼비는 "책장에 안 읽은 책이 아직 남아 있더라도 새 책을 사 오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지성인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영하 소설가 역시 알쓸신잡에서 “책이란 건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사놓은 것 중에 읽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더라도 너무 탓하지는 말자. 라이브러리에 안 한 게임이 아직 남아있더라도 새 게임을 사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인 게이머다.

속독이라는 특수 스킬[15]을 익힌 경우도 있다. 스킬을 시전한 책벌레의 모습을 보면 마치 나선력이 발휘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책벌레의 경우 속독을 '진정한 책읽기'로 인정하지 않고 까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의 경우 속독하여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심층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요하는 서적(특히 철학, 자연과학 서적 등)들을 속독하는 것은 가히 책낭비라고 부를 만한 행위다. 속독 문서 참조.

책을 많이 읽다보니 책 두께 기준이 일반인들과 다른 경우도 있다. 이는 보통 대중적으로 읽히는 양산형 자기계발서의 분량과 비교했을 때 책벌레들이 주로 읽는 책들의 분량이 꽤나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300쪽 이하는 얇은 책, 600쪽 이하는 일반적인 두께의 책, 1000쪽 이하는 조금 두꺼운 책, 1000쪽을 넘는 책은 두꺼운 책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친구가 얇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자 300쪽 분량의 책을 추천해준 경우도 있었다고...

책벌레라고 하면 몸이 약한 문학소녀가 떠오르기 쉽지만, 사실 양장본 하드커버 400페이지 이상의 책들은 위압감이 느껴질 정도의 무거운 무기이다. 문서에도 있지만, 돌이나 마찬가지인 책들을 주로 들고 다니고, 서서 계속 들고 다니며 읽어 대는 책벌레의 근력은 예상 외로 강하다. 유사시 들고 있는 책을 던지거나 휘두를 수 있는 책벌레를 자극하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짓이다. 각 분야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니 책벌레라고 해서 몸이 약한 것만은 아니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라도 보관에 신경 쓰는 사람과 보관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은 앙숙지간이다. 아래의 신숙주와 김수온의 이야기는 좀 극단적인 예이지만 책 하나 때문에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그러니 남아 도는 책 하나 안 빌려준다고 뭐라하지 말자.

간단히 얘기해서, 책벌레는 두 가지로 나뉜다. 책갈피를 사용하는 사람과 책날개를 사용하는 사람. 명심하자. 책날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책을 빌려줬다면, 책이 온전히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접어둬야 한다. 극히 드물면서도 악질적인 경우로 읽던 페이지 귀퉁이를 접어두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 유형으로 훼손은 싫은데 책갈피 구하기 귀찮아서 마지막 페이지를 외우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읽는 중에 남이 책을 닫아도 의미가 없다고 한다

책벌레의 주요 딜레마 중 하나는 겨울철에 발생하는데, 바로 방에 가습기를 놓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사이의 갈등이다. 책에게 습기란 쥐약과도 같기 때문에 책을 보관하는 공간의 습도는 항상 낮게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겨울철의 건조한 공기와 사투를 벌이는 호흡기는 강력히 수분을 요구하는 것도 현실. 결국 책벌레들은 호흡기의 안녕과 책의 수명 중 하나를 다른 하나와 등가교환하게 된다.(...)물 많이 마시자

2.7. 책벌레들에 대한 이야기[편집]

책벌레들에 관한 에피소드만 모아놓은 '젠틀 매드니스' 라는 책도 나와 있으며 책이 무려 1100쪽을 넘는 엄청난 두께다. 그리고 정가도 48,000원으로 매우 비싸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으니 이런 쪽에 관심있는 사람은 사서 보거나 근처의 지역 도서관에서 찾아볼만한 서적이다.

  • 노르웨이의 전설 중 하나로 책벌레를 넘어서 책에 미친 백작 이야기가 있는데 이 백작의 이름은 루블랑이며 그야말로 책에 미친 인물. 100권 가량의 책을 소유했는데[16] 책 한권만 없어져도 자신이 직접 찾았고 밥을 굶고 잠도 자지 않으면서까지. 뿐만 아니라 책에 대한 집착이 점점 심해져 책이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주장했고 나중에 자신에게 책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절망하면서 자신의 소유한 100권 가량의 도서에 하나하나 제목에 사람 이름을 붙이고 도서 내용을 거의 다 암기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그의 아내도 남편과 마찬가지로 미쳐서 남편의 서고에 불을 지른 다음 같이 최후를 맞았다고 한다. 일본의 공포만화의 거장 중 한명인 이토 준지가 이 전설을 모티브로 단편을 그렸다.

  • 조선시대는 '선비의 나라'였던만큼 괴수급의 책벌레들이 꽤 많았다. 애초에 조선시대때 공부법이 책 하나를 통째로 외운 다음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식인 것도 이유일 수도 있지만. 일단 세종대왕을 보자. 처음부터 최종보스

    • 조선의 책벌레 중 좀 특이한 유형의 책벌레를 소개하자면 조선 초기의 학자인 김수온(1410~1481). 그는 책을 좋아하면서도 앉아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책을 한 장 한 장 찢어서 휴대하고 다니며 읽다가 완전히 그 내용을 파악하면 그 찢은 장을 버리는 버릇이 있었다고 한다[17]. 그 정도면 이해한다 쳐도 자기 돈으로 책을 사는 게 아니라 남에게 빌린 책이라서......

      하루는 김수온이 신숙주가 가지고 있었던 고서 한 권을 빌려달라고 간청하자 그의 버릇을 알고 있었던 신숙주는 처음에는 거절했다가 결국 책을 빌려주는 대신 책 내용을 필사한 후 열흘 후에 돌려주는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김수온이 열흘이 지나도 책을 돌려주지 않자 신숙주가 직접 김수온의 집으로 찾아왔는데 그의 방에는 신숙주의 책 종이들이 벽이나 천장 곳곳에 붙어 있었다. 그리고 신숙주에게 "앉아서 읽는 것보다 이렇게 읽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이랬다"고 변명(?)했다고.[18][19][20]

      사실 김수온이 이런 괴벽한 버릇이 있긴 했지만 신숙주는 물론이고 성삼문, 서거정, 양성지 같은 학자들과도 친교가 있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 당대의 명문장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 사람으로 세상을 떠날 때 유언 역시 자식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너희들은 대학중용은 많이 읽지 말거라. 정신이 혼미하지만 지금도 그 글들이 눈에 선하구나"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 백곡 김득신(1604∼1684)은 10세때 겨우 한글을 땠으며 20세때 겨우 학문을 깨우칠 정도로 진도가 늦었으나 그 이후 자신만의 시세계를 창조해 내며 책을 읽게 되었고 사기 열전에서 《백이/숙제 열전》부분을 1억번 넘게 읽었다고도 한다.[21]그는 독수기에 1만번 이상 읽은 책을 적어놨는데, 그 수가 36편이나 된다. 그래서 그의 서재 이름을 '억만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런 노력끝에 59세에 장원급제했으며 자신만의 시세계를 창조해 나아갔다고 한다. 이에 유명한 일화도 있는데, 길을 가다 어제 읽은 책이 기억나지 않아서 고민을 하던 중 옆에 같이 가던 머슴이 어르신이 하도 많이 읽고 저에게도 많이 읽으라 하셔서 쇤네도 기억이 나는데 왜그러십니까?라고 귀띔해주었더니 그 순간 그는 어제 자신이 읽은 소설이 "백이전"임을 알아챘다고 한다. 참고로 머슴과 부인, 여자에게도 책을 읽도록 하면서 교육을 시켰고 이집 개는 풍월을 쉽게 읽는다는 말도 있었는걸로 보아 대인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일화로는 전염병이 창궐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을 때(시기상 경신대기근이었을 것으로 추정) 한 지인이 김득신에게 농담조로 전염병으로 죽은 사람 수와 자네가 읽은 책 중 어느 쪽이 더 많은가?하고 물어보았다는 얘기가 있다.

  • 어느 경우는 심해서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의 어느 야사에 의하면 역사책을 좋아하는 남자가 현식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해 큰 소동을 많이 벌였는데, 하루는 악비가 진회의 모함을 받아 사형당했을 때 그 남자는 화가 나서 집안 살림을 부수고 '누가 악비를 죽였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아내가 진정하라고 하자 그 남자는 '너도 진회와 한 패지'라고 하면서 아내를 혼냈다는 이야기가 있다.[22]

  • 어떤 책벌레가 여성 차량에서 돈을 훔쳐 책을 산 사례도 있다.링크

  • 문학소녀 문서의 캐릭터 목록은 아래 캐릭터 목록의 하위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2.8. 책벌레인 캐릭터[편집]

2.9. 해당 실존 인물[편집]

  • 강희제

  • 김대중

  • 나폴레옹

  • 노무현

  • 마릴린 먼로: '백치미 섹스심벌'이라는 세간의 이미지와 달리, 먼로는 지독한 독서광이었다고 한다. 사회주의 금서부터 도스토예프스키와 마르셀 프루스트, 토머스 울프의 작품, 그리고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 작품을 섭렵했다고...#

  • 마오쩌둥

  • 마츠오카 세이고: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책벌레이자 다독가로 26세에 출판사 고샤쿠샤를 설립한 이래 출판계내에서도 전설이 될 정도로 책과 정보에 미친 사람이다. 독자적인 편집공학이론을 구축, 연구하는 편집공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하루에 1권씩의 책에 해당하는 독서감상문을 올리는 천일천야와(2013년 기준 1500권을 넘겼다.) 21세기형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표방하는 도서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무진장

  • 상랑

  • 세종대왕: 책벌레란 별명정도로는 부족하다고 할 만큼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병중에서도 책을 읽을정도라 아버지였던 태종이 동궁전의 책을 모조리 회수하라는 명을 내릴 정도였다. 그럼에도 몰래 숨겨놓은 책을 꺼내다가 읽었을 정도로 킹 오브 독서.

  • 손권

  • 송태종

  • 순종(대한제국)

  • 신숙주: 먼치킨 상관과 독서로 맞장을 떴을정도였다. 결국에는 그 역시 패했지만..

  • 아돌프 히틀러

  • 아라마키 히로시: 환상소설가이자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책벌레. 인세 수천만엔을 죄다 책 사는데 쓰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사채까지 빌리려 했다는 희대의 책덕후. 소설을 써주기로 하고 출판사의 한 방을 자기 사유 서고로 만들어 버렸다거나 고서점 한 곳의 책을 모조리 사들이는 등 여러가지 전설을 몰고 다닌다.

  • 안희정

  • 앤 패디먼: <아메리칸 스칼러>지의 편집자. 저서로는 '『서재 결혼시키기』,『리아의 나라』 등이 있다. 앤 패디먼의 가족과 남편인 조지 하우콜트 역시 열렬한 독서광이다.

  • 유재석

  • 이덕무 : 규장각의 초대 검서관 중 한 명. 책을 병적으로 좋아해서 자기 스스로 '책만 보는 바보(看書癡)'라고 불렀다. 박제가, 유득공 등과 함께 '백탑파'의 한 사람으로도 유명. 그리고 이러한 설정이 차태현 주연의 국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도 반영되었다.

  • 이동진(평론가)

  • 이케자와 하루나

  • 여몽: 원래는 책벌레가 아니었는데, 위의 손권 덕택에 책을 가까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여몽은 전장을 종횡무진하는 명장이었지만, 평상시에 공부를 게을리하여 식견이 짧았었다. 그런데 손권이 여몽에게 책을 안 읽는 것에 대해 지적을 하자, '나가서 싸우는 무관이 왜 공부를 하나요?'라고 했다가 손권에게 디스를 당하고는 그때부터 책을 읽고 식견을 넓히게 됐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오하아몽이라는 고사성어의 고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에이브러햄 링컨: 책 하나 빌려보는데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 움베르토 에코: 장서가 5만권에 달했다고 하며, 고서적을 수집하는 취미도 있었다. 움베르토 에코 자택의 동영상을 찾아보면 실제로 책장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다.

  • 일론 머스크

  • 장정일

  • 정용진

  • 정조(조선) : 일이 바빠서 책 읽기가 어렵고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는 신하들에게 매일 짬을 해서 한 쪽씩 읽는게 쌓여 몇 년이면 경서를 통달할 수 있다라고 일갈한 적이 있다.

  • 조조

  • 지네딘 지단: 여가시간에서 노는 시간을 뺀 나머지에 책에만 집중하고 거기에 다가 여행을 갈 때는 따로 12권 이상의 책을 수용할 독서용 여행가방을 따로 구비해놓는다고 한다.

  • 충선왕

  • 칼 마르크스: 라인신문의 편집장이 된 것이나 그의 역작이라고 하는 자본론역시 독서가 아니었다면 가능하지 못했을 일이다.

  • 타일러 라쉬

  • 예리

  • 타치바나 타카시

  • 프리드리히 니체

  • 하현우: 시와 문학을 매우 좋아해서 한때 시인을 꿈꾸기도 했었다. 또한 군복무 시절 부대의 모든 책을 읽었으며 나중에 읽을 책이 없어지자 동의보감까지 읽었을 정도.

  • 해리 S. 트루먼: 그가 안경을 쓰게된것도 순전히 책을 읽다가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한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도서관에서 일하던 시절에 어두운 곳에서도 멀리서 들어오는 작은 불빛에 의존해 책을 계속 읽었으며, 이는 선천적으로 좋지 않았던 그의 시력을 더 악화시켰다. 아르헨티나 국립 도서관장을 지나기도 했고, 도서관에 관한 단편소설을 쓰기도 했다.

  • FUNA: 위 문단의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의 작가이다. 이 작가가 쓴 작품이 장편만 3 작품이 있는데, 애초에 작품을 쓰게 된 이유가 책을 하도 많이 읽다 보니 더 이상 읽을 책이 없어서였다. 그냥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찾다가 더 이상 없어서, 글을 쓰게 되었고 그 결과 프로 작가로까지 등단하게 된 것. 심지어 과거 회사에 다닐 당시에도 책벌레였는지, 한달에만 수십엔(원이 아니다!)에 가까운 금액을 썼고, 일에 쫓기는 와중에도 하루에 2권 정도씩은 책을 읽었다고 한다.

[1] 아닌게 아니라 한국 도서는 용지에 돌가루를 많이 사용하여 무겁다. 200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이 돌가루를 8% 정도 쓴다면 한국의 경우 돌가루가 27% 정도 되었다고 한다.[2] 세종대왕이 책도 고기도 병적으로 좋아하던 사람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알 수 있다.[3] 정조의 독서습관은 책을 완전히 외울때까지 읽고, 읽고, 또 읽는 것이라 경연때 어느 책, 몇 쪽, 어떤 구절이 무엇무엇이다하고 줄줄 암송할 정도였다.[4] 독일가톨릭 수도자, 신비사상가, 가톨릭 영성 서적인 <준주성범>의 저자이다. 참고로 한국어판 준주성범은 한국 가톨릭 최초의 박사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윤을수 라우렌시오(1907-1971) 신부가 번역했다. 윤 신부는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제2대 학장이자, 인보성체수녀회의 설립자다.[5] 이 말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서도 인용된다.[6]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혼수 상태에서 한 말이다.[7] 그래도 보통 한 주 이상 못 간다. 대개 체력의 한계가 와서...[8] 야간 기동 중 독서 시 핸드폰 액정은 기본, 가로등 주기에 따라 이동속도 조절은 매너. 가로등 아래 잠시 정차는 개념이다. 물론 사고 안 나게 조심해가며 읽자.[9] 가성 근시라 하여, 일시적으로 피로하여 수정체 조절 능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근시와 유사한 증상이 일어난다. 이 때 눈의 피로가 풀리면 다시 시력이 돌아오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안경의 도움을 받게 되면 진성 근시로 발전한다.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할 때 눈에 아트로핀을 넣는 이유는 이 가성 근시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예전에 어른들이 "어린애가 안경을 쓰면 눈이 더 나빠진다"는 이유에서 자녀에게 안경을 씌우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가성근시의 경우에는 맞는 말이기도 하다. 어린이의 근시는 대부분 가성 근시라는 점에서 그러나 가성 근시는 임상에서 천명에 한명 꼴로 나타나는 드문 현상이다. 아동 근시가 대부분이 가성근시라는 지워진 앞글은 전혀 터무니 없는 이야기다.[10] 물론 하루 한 권으로 만족하는 애서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별로 없다.[11] 보통 종이의 질을 좋게 하기 위해 돌가루 같은 것을 첨가하며 종이 질이 좋을 수록 돌가루가 더 많이 뿌려진다.[12] 다른 건물을 용도 변경한 도서관들은 매우 골치아파진다. 그리고 대참사가 일어난 건물에서는 서점을 고층에 설치한 게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13] 현장의 언급에 따르면, 그쪽 은어로 책을 돌덩이벽돌이라고 한다.[14] 얇은 종이만 보면 느낌을 잘 모르겠지만 종이의 원재료는 나무가 베이스에 돌가루를 첨가한다. 통나무&벽돌이 쏟아진다고 생각해보자.[15] 사실상 책벌레의 필수 패시브[16] 근대 이전에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못해 책이 정말 귀했기 때문에 그 당시 100권이면 현대 기준으로 수 만권을 가지고 있는 것과 동급이라 봐도 무방하다.[17] 그래서 옛날 만화에 이런 개그가 있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가 네 나이땐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다 읽으면 한장, 한장 찢었었더랬지."라고 하니 그 아들이 대답하길, "전 그래서 아예 한영사전을 먹었습니다."[18] 판본에 따라서는 워낙 귀한 책이라서 찢어서 버리기는 아까워 벽에 붙여서 외웠다고 변명을 하는 경우가 있다.[19] 곤혹스럽게도 신숙주도 책벌레로 유명한 사람이다(...)[20] 또다른 얘기로는 이 책이 무려 세조가 직접 하사한 책이라서 신숙주가 빌려주기 거부했고 그래도 김수온이 졸라대자 빌려줬더니만 역시나 찢겨있었다. 하지만 버리지는 않았는데 김수온은 "어찌 임금님께서 주신 책을 길바닥에 버리겠는가?" 라고 말했다고(...)[21] 당시 단위로 억(億)은 10만이었다고 한다.[22] 이런 얘기는 조선에도 있다. 정조가 이덕무에게 패관잡기의 유해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인지 실화인지 한 얘기에서 절초전(담배를 썰어서 파는 곳)에서 전기수(책 이야기를 얘기하는 사람)가 임경업전을 읊었는데 이때 역적 김자점에 의해 임경업이 억울하게 죽는 대목에 이르자 한 사람이 담배 써는 칼로 전기수를 난자해 죽여버렸다고 한다(...) 책벌레 아니라도 이야기에 너무 심취했다가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는 꼭 생긴다. 가령 중국에서는 연극에서 조조 역을 맡은 사람이 너무 연기를 잘 한 나머지 연극도중 사람들에게 살해당했다.[23] 취미가 독서인데다 수용소에 수감되었을 때 독서말고 할 수있는 게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