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최근 수정 시각:

분류

파일:부산 남구 지하주차장.jpg
흔한 지하주차장의 모습.

1. 개요2. 특징

1. 개요[편집]

건물의 지하나 도로의 지하 등 지하에 위치한 주차장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지하주차장)의 경우 1970년대부터 지어지는 대부분의 대형 빌딩에는 지하주차장을 갖추고있으며[1], 아파트(공동주택)의 경우 1980년대 후반부터 지어지는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을 갖추고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송파구 오륜동(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가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주차장을 갖춘 아파트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초반까지만 했어도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은 아파트의 옵션이었다[2]. 1기 신도시 개발 때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 초반 이후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갖춰져있으며, 최근 건설하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보행자와 자동차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모든 주차장이 지하로 되어있다. 이외에도 백화점의 주차장은 주로 지하주차장이고, 대형마트의 주차장은 주로 지상주차장이지만, 대형마트도 간혹 지하주차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일반적인 주차장에 비해 공사 비용은 많이 들지만 주차공간을 훨씬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땅이 좁은 대한민국에서는 지하주차장이 상당히 유용하다. 아파트 문화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 현대아파트, 압구정 한양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의 아파트들은 웬일인지 지하주차장이 없는데, 옛날 아파트들이기 때문.

최근에 와서 지어지는 학교에서도 지하주차장을 마련한다.

2. 특징[편집]

비나 눈이 와도 주차해둔 차량이 더러워지지 않는다.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과 아파트 동이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비나 눈 때문에 우산을 꺼낼 필요 없이 바로 집으로 드나들 수 있다. 또한 한여름에 뜨거운 햇빛 때문에 지상에 주차해둔 차에 타면 차 안이 상당히 뜨겁지만 지하는 비교적 온기만 있을 뿐 뜨겁거나 더워서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은 없는 편이다.[3] 반대로 겨울에도 비교적 덜 춥다.

이렇게 장점이 많지만 출퇴근시간 등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시간이 아닌 이상 어둡고 인적이 드문 공간인지라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특히 상가 지하주차장의 최하층은 드나드는 차와 사람이 거의 없어서 매우 으스스하다. 물론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엔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는 지하주차장에서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낡은 지하주차장이나 부실시공된 지하주차장은 누수가 있어서 물이 새거나 천장에서 석회수 등이 떨어져 차에 묻기도 한다. 환기가 어렵다보니 습한 지역에서는 차량 부식의 위험도 있으며, 곰팡이 냄새도 난다. 이러면 눈비를 피한 이유가 없어진다.(...) 자리를 잘 정하자. 또 만약 승합차, 트럭같은 높은 차를 탈 경우 지하주차장이 있어도 차가 높아 못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대부분 지하주차장의 높이 제한은 2~2.3m 언저리다. 쌍용 이스타나 하이루프같은 경우는 천장에 걸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규정에 주거시설인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층높이 규격은 2.3m로 정해져 있고, 건설사들은 원가절감을 위해 딱 규정만 맞추어 아파트를 짓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택배 차량이 문제. 택배 차량으로 상용화된, ‘탑차’라고 불리는 소형 화물 차량(1.1t~1.5t 트럭)은 대략 2.5m~3m 높이의 짐칸을 가진다. 운전석 지붕보다 짐칸이 더 높기 때문에 세세히 따지자면 ‘하이탑’이라 불린다. 이런 차들은 낮은 천정의 지하주차장에는 못들어간다.

기본적으로 어둡고, 천장에 파이프가 얽혀 있고, 기계음이 들리는 으스스한 환경 때문에 한국에서 나오는 창작물에선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장르를 막론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장면을 연출하는 데 애용되고 있다. 특히 조폭들의 은밀한 거래나 범죄와 관련된 접촉 등이 등장할 경우 지하주차장은 단골 배경으로 쓰인다.

'주차장법'에 의하면 지하식 주차장은 노외주차장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고(예: 공공시설 지하에 설치한 주차장), 부설주차장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예: 아파트 지하에 설치한 주차장).

CNN 특파원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보도하면서 서울 도심의 지하주차장을 방공호(...)로 소개한 적이 있다. 실제로 방공호 역할을 맡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1] 전시 방공호로 사용할 의도였다.[2] 실제로 주공아파트의 경우 1990년대 초반까지 지어진 도시(수도권)의 주공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이 거의 없다가 1990년대 중반부터 지어지는 도시에 위치한 대부분의 주공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을 갖추기 시작했고, 2000년대부터 지어지는 지방의 주공아파트들도 지하주차장을 갖추기 시작했다. 게다가 1990년대 초반까지 (주공아파트의 건설업체인)대한주택공사가 아닌 민영 아파트 건설업체라도 아파트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지 않는 업체도 있었다. 그래도 그당시 유명한 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아파트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었다.[3] 사람이 미어터지고 시동이 켜진 차량이 많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의 지하주차장 정도가 되면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의 열기에다 환기까지 원활하게 되지 않음으로 인해 지상보다 더운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