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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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만 국기.png

현재 중화민국 국기. 청천백일만지홍기라 하며, 1928년부터 지금까지 쓰인다.

中華民國 / Republic of China (R.O.C.)

1. 개요2. 대륙 통치시기의 중화민국
2.1. 북양정부(1912~1928)2.2. 국민정부(1928~1949)
3. 현재 대만 섬 등을 통치하는 국가4. 중화민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화민국
4.1. 많은 중년 (구)화교들의 입장4.2. 젊은 대만 사람들의 입장4.3. 나이 든 대만 외성인 거주자들의 입장4.4. 중화민국 푸젠 성 거주자들의 입장

1. 개요[편집]

1912년에 건국된 동아시아 최초의 공화국이다. 공식적 약칭은 '중국'이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중화민국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대만', '타이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국호나 정치체를 따지자면 아래 항목 모두가 연속적으로 하나의 국가이지만, 당시 중국이 극히 혼란스러워 중간중간에 국부천대 등 사실상의 재건국에 가까운 모습이 있었다.

원래는 대만 문서가 중화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어 있었으나, 토론을 통해 제목을 변경하였고, 이후 본 문서가 따로 작성되었다.

2. 대륙 통치시기의 중화민국[편집]

1912년부터 1949년까지의 중국은 중화민국을 일컽는다.

중화민국/역사 참고.

2.1. 북양정부(1912~192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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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정부 시절 중화민국 국기. 오색기(五色旗)라 한다.

1912년부터 1928년까지의 정치체제. 위안스카이북양군벌이 중국 대륙을 통치하던 시기이다.

중화민국/북양정부 참고.

2.2. 국민정부(1928~1949)[편집]

1928년부터 1949년까지의 정치체제. 중국 국민당이 중국 대륙을 통치하던 시기이며, 이 때의 지도자가 장제스이다.

중화민국/국민정부 참고.

3. 현재 대만 섬 등을 통치하는 국가[편집]

1949년에 국공내전에서 중국 공산당에 밀려 대륙을 잃고 대만 섬으로 쫓겨난 후 중화민국은 사실상 대만 섬과 주변 도서만을 통치하는 국가가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국부천대 참고.) 대만 섬에 있는 중화민국은 여전히 중국 대륙의 정통 국가임을 주장하고, 한때 자유진영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를 인정받아 중국 혹은 '자유중국'[1] 등으로 불렸지만, 중국 공산당의 대륙 지배가 공고해진 지금 전세계적으로는 공산당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정통 중국으로 인정받고, 이 나라는 미승인국 취급을 받는다. 국제적으로 이 나라를 지칭할 때도 '중화민국'이라는 정식 국호나 '중국'이라는 공식 약칭보다는 지리적 명칭인 '대만', '타이완'을 더 자주 쓰며 자국에서도 통칭으로 '대만'을 쓰거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대만'을 정식 국호처럼 쓰기도 하는데 이는 현재 대만에서 큰 정치적 이슈이다. 과거 마잉주 총통이 벨리즈 의회 연설에서 자신을 '중국 총통'(중국어로는 대통령을 총통이라고 한다)으로 소개했는데, 보수파 입장에서는 당연히 중국의 정통성을 확인한 발언이었지만 대다수의 대만 국민들에게는 "중화민국=대만≠중국"이기에 논란이 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까지의 중화민국만을 인정하고, 이후 중화민국은 멸망하였으며 중국 국민당타이완 섬으로 이동한 뒤로는 중국 대륙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중국 공산당의 견해는 '중화민국'은 오늘날의 실질적 독립국 중화민국이 아닌 '1912~1949년까지 중국 대륙을 통치했던 나라'로 주장한다. 실제로 근대 박물관에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내걸기도 한다.

4. 중화민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중화민국[편집]

4.1. 많은 중년 (구)화교들의 입장[편집]

현재 대부분의 나이대가 좀 있는 (구)화교들은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다만 그들이 말하는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중화민국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옛날 중공(中共) 건국 전후로 중화권의 정치가 혼란스러웠을 때 당시의 중화민국 정부가 해외의 중국(대륙) 출신 화교들에게 중화민국 여권을 발급해주었는데, 그 때 해외에 있던 화교들이 '중화민국=자신의 나라=자신의 고향=중국 ☞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거주 대만 국적 화교들은 대부분 산둥성 출신이고, 북아메리카동남아시아에는 푸젠성,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 홍콩, 마카오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많다. 물론 그 후손들은 점차적으로 이민간 나라의 국적으로 귀화해가는 중이라 실제 대만 국적자들은 줄어들고 있다.

쉽게 말해 "(서류상 대만 국적인) 중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화민국이 '대만'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자신은 중(화민)국 사람이고 대만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일본의 대만 국적 화교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진짜 대만 출신인데, 타지역 화교들과 달리 대만 독립운동에 호의적이며 후세대 대만 본성인 이민자들과 생각이 같은 경우가 많다.

4.2. 젊은 대만 사람들의 입장[편집]

'台灣還沒有建共和國' (대만은 아직 공화국을 세우지 않았다)라는 말이 있다. 이런 말이 있게 된 배경은, 대만 사람들이 대만 섬에서 잘 살고 있던 중에, 국민당 정부를 비롯한 중국(대륙) 출신의 사람들이 정치적 요인으로 인해 대거 몰려와서 멋대로 중화민국을 '재건'하여 대만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이다. 현재 중화민국이 아닌 새로운 타이완 공화국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청천백일만지홍기의 붉은색이 당시 국민당 사람들로 인해 죽은 대만 사람들이 흘린 피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이것은 중국 전반에 대해 강경한 사람들의 입장이고, 대다수의 젊은 대만 사람들은 청천백일만지홍기 등 중화민국의 상징을 (중국이 아닌) 대만의 상징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1912년 건국 이후부터 대만 계엄령 해제 이전까지는 (대만인(본성인)이 배제된) 중국인(외성인)의 중화민국이었다면, 이후에는 대만인이 중심이 된 대만인에 의한 대만인의 중화민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화민국은 곧 대만'이고, '대만인=중화민국인≠중국(본토)인'이라는 것이다.

4.3. 나이 든 대만 외성인 거주자들의 입장[편집]

대만 거주자 중 늙은 사람들 중에는 (특히 대만 북부) 중국(대륙) 출신의 사람들이 꽤 많다. 그 가운데 당시 국민당을 따라 온 사람들은, 당연히 대륙이 (심지어 현재 몽골지역 포함) 중국(중화민국)의 미수복지역이고, 대만 섬은 단지 중국(중화민국) 영토의 일부라고 말한다. 타이완 섬에서 태어난 그들의 후손 중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이 있다.

4.4. 중화민국 푸젠 성 거주자들의 입장[편집]

토박이인지 타이완 섬에서 건너온 사람들인지에 따라 입장이 다르다. 타이완 섬에서 건너온 사람들은 타이완 섬 사람들과 정체성에서 차이가 없다. 그냥 그곳에 건너가 사는 사람들일 뿐이며, 토박이들은 각자 생각이 다르다. 타이완 섬과 같은 나라에 속하기 때문에 대만인이라는 정체성을 갖는 사람도 있으나, 자신은 절대 대만인이 아니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덧붙여 중화민국의 정통을 자신들이 잇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중국 대륙은 중공이 먹었고, 대만은 중화민국 건국 당시 일본 땅이었으므로). 젊은 세대들은 대도시를 선호하기 때문에 타이완 섬으로 가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다.

[1]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해서는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