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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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유도.png   다음 웹툰 트레이스2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정희섭(트레이스) 문서를,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에 대한 내용은 주사위(유희왕)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영어: Die(단수)[1], Dice(단·복수 공용)
라틴어: Alea, -ae(알레아), Tali(탈리)[2], Tesserae(테서레이)[3]
일본어: 사이코로(サイコロ)[4]
중국어: 骰子(tóuzi, 터우쯔), 色子(shǎizi, 샤이쯔)[5]
러시아어: игра́льные ко́сти (이그랄릐에 꼬스찌)
에스페란토: kubo(쿠보), ludkubo(루드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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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용 주사위 세트 (왼쪽부터 시계 방향)
정사면체(d4), 정육면체(d6), 정팔면체(d8), 10의 자리 10면체(d10), 1의 자리 10면체(d10), 정십이면체(d12), 정이십면체(d20).

1. 개요2. 역사3. 상세
3.1. 기하학적으로 공정한 주사위
3.1.1. 동전3.1.2. 3면체(d3)3.1.3. 정사면체(d4)3.1.4. 정육면체(d6)3.1.5. 정팔면체(d8)3.1.6. 10면체(d10)3.1.7. 정십이면체(d12)3.1.8. 정이십면체(d20)3.1.9. 24면체(d24)3.1.10. 30면체(d30)3.1.11. 60면체(d60)3.1.12. 120면체(d120)
3.2. 그외 주사위
3.2.1. 백면체(d%)3.2.2. 5면체(d5)3.2.3. 기타
4. 사기 주사위5. 여담6. 어원7. 도박사의 오류8. 명언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 ⚀ ⚁ ⚂ ⚃ ⚄ ⚅
게임 도구의 하나로, 다면체(주로 정육면체)의 각 면에 점 또는 숫자등으로 표시하여 승패를 가르거나, 랜덤성의 확률을 구할때 사용하는 도구.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퍼지 다이스처럼 숫자가 없고 기호로 이루어진 특이한 형태도 있으나 공통적으로 "어느 면이든 나올 확률이 동등할" 것을 전제로 한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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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형태는 . 그것도 짤막해서 거의 정사각형 모양을 한 등 유제류의 복사뼈를 썼는데, 그 모양의 특성상 4면까지만 표시 가능했다고 한다.(좁은 옆면 두 면으로는 설 수 없으니까) 넓고 볼록한 면이 4, 넓고 움푹 들어간 곳이 3, 좁고 평평한 곳이 1, 좁고 움푹 들어간 곳을 6이라고 계산한다고 한다. 로마 제국 때 카이사르가 외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의 주사위도 이 복사뼈 주사위. 이런 주사위를 'Astragalos(복사뼈)'라고 불렀다.

지금의 형태와 동일한 눈이 그려진 주사위는 인더스 문명 때(BC 300~ AD 300)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마주 보는 면의 합계가 항상 7인 오늘날과 달리 1과 2, 3과 4, 5와 6이 각각 마주 보는 면으로 되어 있다. 마하바라타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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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 주령구

전개도

경주에서 판매중인 주령구 빵


일반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오래 전부터 동양에서도 사용했던 물건인데, 통일신라 시대의 안압지에서도 14면체의 나무 주사위가 정삼각형 8개와 정사각형 6개로 구성된 육팔면체와 비슷한 형태로 출토되었다. 이를 주령구라고 부르는데, 이 주사위는 술 게임 전용이라 숫자가 아니라 3잔 원샷, 노래 없이 춤 추기 같은 각종 벌칙이 쓰여 있었다. 그리고 흔히 신라의 주사위로 주령구를 많이 떠올리지만 보통 주사위 하면 생각나는 정육면체 각 면에 점 갯수로 숫자를 새겨놓은 주사위도 2008년에 경주 동궁지 우물에서 출토되기도 했는데 그건 말 그대로 정육면체 모양이라 너무 평범하게 생겨서인지 위 주령구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또한 승경도 놀이에서도 윤목이라는 이름의 5면 주사위[6]가 쓰였으며 중국에서는 쌍륙놀이에 6면 주사위 두개가 오래 전부터 쓰인 바 있다. 윷놀이도 모양이 다르지만 엄연한 주사위의 일종.

현대적인 주사위는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지만, TRPG 등에서 사용하는 물건은 한번에 여러개를 굴려야 할 필요가 있어서 일반적인 규격보다 작은 것을 쓰다 보니 금속도 자주 사용된다. 그 외에도 찾아보면 가넷, 자수정, 오팔 같은 보석이나 준보석, 은과 금 같은 귀금속, 심지어는 운철이나 화석 같은 희귀한 재료들로 만든 것들도 있다. 돈지랄 당연히 가격은 살인적이라, 20면체 주사위 하나에 몇백 달러를 호가한다. 그것도 큼직한 주사위가 아니라 12mm나 14mm 규격이! 사실상 실용적인 가치는 없고 장식에 가까운 물건들.

응용분야는 매우 다양하여, TRPG보드 게임 등 랜덤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에 많이 사용된다. 보드 게임과 TRPG에서의 주사위 활용법에 대해서는 주사위 판정법 참고. 초등학교 수학시간에도 한 번 이상은 만져볼 아이템이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서도 경우에 따라 사용된다. 심지어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사용된 적도 있으며, 이 때문에 피를 꽤 많이 본 적이 있는 좀 오래된 OB 베어스 팬들은 주사위 얘기만 흘러나오면 통곡을 한다 카더라.

친치로룬의 아이들에 등장하는 체이서, 크랩스 등 주사위만 사용하는 게임이 많다. 하지만 도박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식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7]

3. 상세[편집]


수학적으로 각면이 모두 같은 5개의 정다면체인 정사면체 / 정육면체 / 정팔면체 / 정십이면체 / 정이십면체는 당연히도 전부 주사위로 쓰인다.
그렇지 않더라도, 각 면이 모두 같은 도형인 경우에도 주사위로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 설명되는 10면체, 24면체, 30면체, 60면체, 120면체 주사위는 각면이 정다면체는 아니지만, 모두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균등한 확률을 보장한다.
각기둥, 엇각기둥 형태도 주사위로 사용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6각 연필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 경우는 던지는 게 아니라 굴려야 한다. [8]

각 면이 나올 확률이 수학적으로 같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윗쪽에 언급된 '주령구' 같은 게 있다.

위 영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특이한 주사위도 많이 등장한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면을 가진 주사위 사진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3.1. 기하학적으로 공정한 주사위[편집]

3.1.1. 동전[편집]

동전도 주사위의 일종으로 사용된다. 수학적으로는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1/2 이기에, 2면체 주사위로 생각하더라도 전혀 틀림이 없다.

때로는 동전이 꼿꼿하게 서는 경우도 있긴 하다.

3.1.2. 3면체(d3)[편집]

3면체 주사위(d3)도 존재는 하고, 기하학적으로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구조적으로도 공정성을 보장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9]
다만, 3면체 주사위를 쓰기 보다는, 그냥 흔하디 흔한 정육면체 주사위를 대신 사용한다. 4~6 이 나왔을 때 3을 빼거나, 1~2를 1, 3~4를 2, 5~6을 3으로 판정하기도 한다.

3.1.3. 정사면체(d4)[편집]

정사면체인 삼각뿔 형상의 4면체 주사위이며 d4 로 표기한다. 온갖 단점 투성이라 d4를 쓸 것을 강제하는 TRPG가 아닌 이상에는 정팔면체(d8)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 구조상 잘 구르지 않아 던질 때 최대한 많이 돌도록 던져야 해서 귀찮다.

  • 20세기에 만들어진 구형 d4의 경우, 윗면을 보는 다른 주사위와는 달리 아랫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사용도 불편하다.[10]

  • 그 모양 때문에 실수로 밟으면 엄청 아프다. 서구권에서 이 주사위를 마름쇠(Caltrop)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걸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밟았을 때 다칠 위험이 꽤 크다. 이 녀석 때문에 한국의 윷놀이 비슷하게 책상 밑으로 떨어지는 '낙'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11]

3.1.4. 정육면체(d6)[편집]

파일:external/www.casinotableoutlet.com/red-casino-dice-new-375x266.jpg

정육면체로 만들어진 주사위 이며, 주사위 하면 가장 면저 연상되는 형태이다.

흔히 사용하는 정육면체 주사위의 경우 마주보는 면의 숫자를 합하면 7이 되고, 이것을 본따서 다른 주사위들도 대체로 이렇게 만든다. 20면체 주사위면 합이 21, 12면체면 13 이런 식.


정육면체가 아닌 찌그러진 육면체인데, '공정한' 주사위도 존재한다. 오히려 그 특유한 모양새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므로 사기를 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3.1.5. 정팔면체(d8)[편집]

정팔면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d8 로 표기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d4 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이 쪽을 유용하는 경우도 있다. 5~8을 각각 1~4로 취급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3.1.6. 10면체(d10)[편집]

정다면체는 아니지만, 각면에 모두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확률은 모두 동일하다. 정십이면체에서 마주보는 2개의 면에 오각뿔을 붙인 것과 같이 생겼다. 기하학적으로 이런 형태를 Pentagonal trapezohedron이라고 한다. [12]

십진수를 쓰는 한 10면체 주사위는 반드시 필요하기에, 의외로 많이 쓰인다.
100면 주사위도 존재하지만 이는 너무 구에 가깝기 때문에,, 10면체 주사위 2개를 조합해서 쓰는 경우가 더 많다. 편의상 처음부터 1의 자리, 10의 자리를 써 놓은 2개의 주사위를 사용한다. 10면체 조합 100다이스 도면 PDF 도면

10면체 부터는 6인지 9인지 혼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점'이 찍혀 있거나 또는 '밑줄'이 그어져 있다.

참고로, 이런 기하학 구조는 10면체 이상의 모든 짝수인 경우로 확장 가능하기 때문에, 14면체, 16면체, 18면체, 22면체 주사위 중에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3.1.7. 정십이면체(d12)[편집]

정십이면체로 되어 있으며, 구조상 각 면이 '정오각형'으로 되어 있다.

흔하진 않지만 마름모십이면체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다. 주사위 정보

3.1.8. 정이십면체(d20)[편집]

정다면체 중에서는 가장 면이 많은 정이십면체로 되어 있다.

십면체 주사위가 없을 경우, 이것을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11~20 이 나올 경우 10을 뺀 값으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 실제로 같은 숫자를 2번 넣어서 만들어 파는 경우도 있다. 20면체 d10 주사위

3.1.9. 24면체(d24)[편집]

24면체 주사위는 2종류가 있다.

3.1.10. 30면체(d30)[편집]

30개의 마름모로 구성된 마름모삼십면체라는 도형이 있는 데, 이를 이용하여 만든 주사위도 있다. 모든 면이 동일하고, 수학적으로도 모든 면이 나올 확률이 동일하다.
30면체 제품 정보

3.1.11. 60면체(d60)[편집]

60개의 동일한 삼각형, 사각형 또는 오각형으로 구성된 다면체로 3가지 종류가 있다. 모든 면이 동일하고, 수학적으로도 균일하다.

모든 면이 삼각형 : Pentakis dodecahedron
모든 면이 사각형 : Deltoidal hexecontahedron
모든 면이 오각형 : Pentagonal hexecontahedron

60면체 주사위 제품 정보

3.1.12. 120면체(d120)[편집]

시중에 판매되는 정다면체 주사위와는 달리 특이한 주사위는 다면체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3D 프린터의 발전으로 기존 주사위의 디자인을 변경하거나 각종 특이한 모양의 주사위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동시에 이걸 생산하는 주사위 회사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주사위 중에서 가장 큰 수를 가지고 가장 많은 범위를 가진 주사위는 D120(1~120)이다. D100보다 각진 형태라 그다지 많이 굴러가지 않지만 삼각형이 극단적으로 작어져서 숫자 읽기가 더럽게 어렵다는게 단점.

여튼 d120 은 d100 과는 달리 수학적으로 각 면이 나올 확률은 동일하다. Disdyakis triacontahedron라는 구조로 되어 있다.

3.2. 그외 주사위[편집]

3.2.1. 백면체(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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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공을 피한 100면체


100면체 주사위(d%)의 경우 구 수준의 곡면을 자랑...이 아니라 그냥 공이다. 여기에 쉽게 구르고 잘 멈추지 않는데다, 최초의 회전방향에 있지 않은 눈은 나올 확률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굳이 이를 써야 하겠다면 그냥 던지는 것이 아니라 다이스 컵에 넣고 잘 흔들어서 내려놓으면 된다. 사실 주사위의 경우는 던지는 방법에 있어서 확률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다이스 컵을 사용하는게 가장 확실한 편이다.

이 100면체 주사위는 Lou Zocchi 라는 사람이 만들었으며 Zocchihedron이라고도 부른다.

100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지만, 수학적으로 각면이 균일한 확률을 가진다고 보장되지는 않는다.

3.2.2. 5면체(d5)[편집]

5면체 주사위(d5)도 존재는 하지만, 기하학적 공정성을 가지고 있진 않다.

10면체 주사위에 같은 숫자 2개를 적어서 공정성을 보장하는 경우는 있다. 또는, 20면체 주사위에 같은 숫자를 4개씩 써넣은 주사위도 있다.

그냥 10면체 주사위가 있다면, 이를 대신 사용해도 된다. 6~10 이 나오면 5를 뺴주면 된다.

3.2.3. 기타[편집]

경우에 따라서는 7, 9, 11짜리 주사위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실제로 이러한 면을 가진 주사위도 존재한다. 다만 '기하학적으로 공정하지는 않다'. 이럴때는 각각 d8, d10, d12 를 대용으로 사용하고, 각각 8, 10, 12가 나오면 다시 굴리는 것이 더욱더 공정하다. 이론상 무한번 던질 수는 있다.

실제로 인터넷을 찾아 보면 7면 주사위, 9면 주사위, 11면 주사위, 14면 주사위, 16면 주사위, 18면 주사위등도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조사에서 최대한 동일한 확률로 각 면이 나오도록 만들긴 하였겠지만, 수학적으로 완벽한 주사위를 만드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각기둥 혹은 엇각기둥을 이용하면 임의의 면을 가진 동일한 확률의 주사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경우는 홀수 주사위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던지는 게 아니라 굴려야 한다. 홀수 면인 경우 단점은 구조상 숫자를 보려면 밑면을 봐야 하지만, 이런 점을 개선한 형태도 있다.

4. 사기 주사위[편집]

보통 도박에 연관된 아이템이다보니 도박묵시록 카이지456 주사위처럼 사기 주사위는 주사위가 만들어진 이래로 계속 성행해왔다. 심지어 폼페이에서 한쪽 면이 파여있는, 상아로 된 사기 주사위 유물이 발굴됐을 정도. 일명 납주사위로 불리는, 한쪽 면의 주사위눈을 파내고 납 등 무거운 금속을 넣은 주사위도 있고(던지면 무거워진 면이 항상 아래로 가게 된다) 456 주사위처럼 주사위를 보는 각각의 눈에는 정상으로 보이는 논리적인 사기수법도 존재.

5. 여담[편집]

간혹 주사위의 운에게 "신이 깃들어있다"고 주장하며 주사위의 랜덤성을 신격화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다이스 갓이라 부른다.

더불어 수능 문제에 단골로 등장. 꼭 수능이 아니더라도 확률을 배울때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로 항상 등장한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그렇듯 꼬아놓으면 무진장 어렵다...

실제로 절대다수의 현존하는 주사위는 정확하게 확률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6면체 주사위는 각 면이 완벽하게 1/6의 확률로 나오지 않는데, 이건 주사위가 닳거나 조작을 가한 것과는 상관없는 오차이다. 이런 오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사위의 숫자나 눈 표시가 주사위에 홈이나 돋을새김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게 중심이 미묘하게 비틀리기 때문. 특히 작은 주사위일수록 주사위 눈의 홈으로 인한 무게 중심이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보면 확률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다. 도쿄대학 대학원의 정보 이공학계 연구과 교수의 말에 따르면, 시중의 주사위는 점 부분이 오목하게 패여있기 때문에 무게의 차이가 생겨서 중심이 틀어진다고. 때문에, 주사위를 굴렸을때 가장 나올 확률이 높은 수는 5라고 한다. 계산상으로 5의 눈이 나올 확률은 16.72%, 제일 나오기 힘든 2의 눈이 나올 확률은 16.61%. 하지만, 트리비아의 샘에서 다이스 타워의 원리를 이용해 1만 개의 주사위를 굴린 후 결과물을 분류해보니 1-5-4-3-6-2 순으로 숫자가 많이 나왔다.[13] 대표적인 보급형 주사위 제작사인 Chessex사의 d6는 6이 지나치게 가볍고 모서리가 둥글어서 다른 면으로 쉽게 굴러가기 때문에 1이 나올 확률이 29%까지 올라갔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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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카지노 등에서 사용하는 주사위는 크기도 어느정도 크고 면을 완벽히 평면으로 만드는 것과 함께, 표면의 눈 표시를 홈이나 돋을새김이 아닌 평판 인쇄로 해 이러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반대로 Chessex사의 제품과 같은 보급형처럼 홈을 파고 모서리를 깎는 경우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유의미하게 크기 때문에, 비용 절감 목적으로 오차를 감수하고 홈을 파고 모서리를 깎는다.

그런데 사실 주사위의 확률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던지는 법이다. 주사위를 어떤 형태로 모은 다음에, 어떻게 잡아서, 어떻게 던질 것인가로 확률은 유의미할 정도로 변한다. 구글에서 Dice Control로 검색하면 검색결과 6450만개, 이중 동영상만 209만개를 찍는다. 이에 대한 그나마의 대안은 일반적으로 2가지가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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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다이스 타워를 사용하는 것이다. 내부에서 주사위가 핀볼처럼 구르게 만들어 놓은 통에 주사위를 넣으면, 내부에서 주사위가 구르다가 나오는 형태이다. 자작을 하거나 타워 디자인도 다양화 할 수 있고, 여러개의 주사위를 한꺼번에 넣어도 쉽게 결과물이 나오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더 지니어스 게임에서도 다이스 타워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단점은 구조물이 아무래도 큰 편이므로 보관과 휴대가 어렵고[15], 타워의 구조상 일정크기 이상의 주사위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등이 있겠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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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다이스컵을 사용하는 것이다. 다이스 컵이라고 주사위 조작에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17], 사람이 던지는 것보다는 공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사위 보관용도로도 쓸 수 있고, 다이스 타워보다는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는 주사위를자동차안에 와이드룸미러에 달고다니기도 한다.
일반적인 주사위 외 백개먼에서 쓰는 더블 주사위(Doubling Dice)도 있는데, 1~6대신 2, 4, 8, 16, 32, 64가 붙어있으며, 2 반대편에 4, 8 반대편에 16, 32 반대편에 64 식의 배치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주사위로 음악 작품을 만들었다. 자세한 것은 음악의 주사위 놀이 문서 참고.

6. 어원[편집]

박통사언해(1677)에 '츄사아'로 나온다. '사아'는 주사위를 뜻하는 중국어 '色兒(shai er)[18]'에서 온 것으로 보이고, '츄'에 대해서는 '朱'라는 설과 '骰'(튜>츄>쥬>주)[19]라는 설이 있다.

당 현종이 양귀비와 주사위 놀이를 하다가 크게 질 형편인데 마침 四(4)가 나와서 이기게 된 후로 주사위 놀이를 할 때 "과연 四구나!"라고 외치고 四에만 붉은 색 칠을 하였다는 고사에서 朱四位[20]가 어원이라는 설[21]도 있다.

한자로 朱士會(주사회)로 쓰는 경우도 있으나 어원이나 의미와는 무관하게 한자의 독음만 빌린 군두목(한자부회) 표기이다.

7. 도박사의 오류[편집]

비록 아주 약간의 오차는 발생하더라도, 주사위의 대원칙은 던졌을 때 모든 면이 나올 확률이 동일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확률에 어떤 기대를 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주사위를 여러 번 던질 때, 특정 숫자나 홀수 또는 짝수가 반복되었을 경우이다. 도박에서 주사위의 홀/짝으로 승리를 결정할 때 여러 번 연속으로 홀수가 나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다음 번에서 짝수에 건다. '지금까지 홀수만 나왔으니까 이제 짝수가 나올 때가 됐겠지.'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것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부른다. 개별사건의 확률이 별개 사건의 확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서 나오는 논리적 오류이다. 이는 동전 던지기 외에 여럿에 적용할 수 있으나, 가장 운과 도박하면 떠올리기 쉬운 것이 주사위라서 주사위가 많이 언급된다.

그러나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확률이 독립적이므로 언제나 홀수와 짝수가 나올 가능성은 각각 반반일 뿐이다.

8. 명언[편집]

"주사위는 던져졌다." ( Ālea iacta est.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God doesn't play with dice)."[22]


"신이 주사위 가지고 뭘 하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 (Stop telling God what to do with his dice.)"


"아인슈타인의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말은 틀렸다. 블랙홀을 생각해 보면 신이 주사위를 던질 뿐만 아니라 어쩌면 그가 가끔 우리를 혼동시키기 위해 주사위를 안 보이는 곳으로 던지는지도 모른다." (So Einstein was wrong when he said "God does not play dice". Consideration of black holes suggests, not only that God does play dice, but that He sometimes confuses us by throwing them where they can't be seen.)


9. 관련 문서[편집]

[1] 죽음과 스펠링이 같다. 주사위는 던져졌다의 영문표기 The die is cast.같은 경우가 아니면 보기 어려운 단어. 다만 보드 게임에서는 자주 쓰인다.[2] 1, 3, 4, 6이 적혀있는 4면 주사위[3] 6각 주사위[4]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사이코로 건담이나 사이코로 자물쇠 같은 것도 있다.[5] 대만에서는 骰子로 쓰고 사이쯔로 읽기도 한다.[6] 윷모의 가로면을 다듬어서 5개의 면을 만들었다. 모서리는 일반 윷보다 뾰족하다.[7] 토머스 모어는 주사위 놀이를 어리석은 쾌락의 부류로 넣으며 놀이테이블 위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에 무슨 쾌락이 있겠냐? 설령 그런 행위에 무슨 쾌락이 좀 있다 하더라도, 그 짓을 자꾸만 되풀이하고 있노라면 싫증이 날 것이다.라고 저서 <유토피아>에서 말한 바 있다.[8] 양 끝부분을 적절히 가공해서 던져도 상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9] 삼각기둥을 기본으로 해서 양 끝을 적절히 가공해 주면 3면중 1가지만 나오게 되어 있다.[10] 다만 21세기 들어 D&D를 통해 표준화된 d4의 경우 꼭지점 부분에 작게 숫자가 마킹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다.[11] 그나마 21세기 들어서는 가급적 모서리와 꼭지점을 둥글게 깎아서 나오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던지거나 장난으로도 깔아뒀다가 밟았을 때 아픈 건 같다. 특히나 해외에선 3D 프린터의 발달로 각종 디자인 주사위들이 쏟아져나오는데, 그 중에는 대놓고 밟고 라고 말하는 듯한 흉기급 D4들도 보인다.[12] 적절한 번역명은 대한수학회에서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13] 정확한 갯수는1면 1783개, 5면 1698개, 4면 1677개, 3면 1633개, 6면 1617개, 2면 1592개.[14] 출처: That's How I Roll - A Scientific Analysis of Dice[15] 이걸 피하겠다면 분해 조립형이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 경우에는 귀찮음과 디자인 제약 등을 감당해야 한다.[16] 크리스마스의 악몽에서 악당 우기부기가 해골을 다이스 타워 대용으로 사용한다. 스네이크 아이즈 나왔다고 팝콘 터뜨려서 패를 바꾸는 졸렬함을 보여준다.[17] 다이스 컵을 조작해서 사기치는 경우도 있다.[18] 骰子, 骰兒, 色子, 色兒 모두 주사위를 뜻함[19] 이 경우는 일종의 동어반복이 된다.[20] 붉을 주, 넉 사, 자리 위[21] 진태하(陳泰夏) 박사의 주장[22]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인슈타인이 주사위 드립을 친 예는 엄청나게 많다. 본문의 내용은 그 중에서 가장 간략한 인용구이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최초로 언급한 사례는 아인슈타인이 막스 보른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해당 내용은 'Quantum mechanics is certainly imposing. But an inner voice tells me that it is not yet the real thing. The theory says a lot, but does not really bring us any closer to the secret of the Old One. I, at any rate, am convinced that He does not throw dice.'이다. 이 드립은 아인슈타인의 흑역사중 하나인데, 현재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인 양자역학을 부정한데서 나온 말이기 때문. 위에 쓰인 막스 보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 그것이다. 양자역학의 확률론적 사고에 대해 아인슈타인이 불편한 심기를 제대로 내비친 말 중 가장 유명한 말이다. 이는 성경적으로도 부합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우림과 둠밈).[23] 초창기 리니지 역시 주사위로 스탯을 조절했다[24] 초창기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사위를 굴려 능력치를 랜덤으로 배분했다. 그런데 여기서 스탯 1 차이가 너무나도 커서 사람들은 가장 좋은 스탯 4/4를 만들기 위해 몇십 분동안 주사위를 굴리기가 일쑤였다.[25] 기껏 스킬을 써가며 공격을 해도 실제로 들어가는 공격력의 수치가 주사위로 결정된다(...). 거기다가 듀얼 끝나고 하는 보너스게임이 주사위 2개 사용하는 하이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