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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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프닝 모음3. 상세

1. 개요[편집]

1969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41년동안이나 방송한 MBC의 장수프로그램.[1]

KBS의 《토요명화》와 같이 주말 밤 안방극장의 양대산맥이었다.

2. 오프닝 모음[편집]



오프닝 주제곡은 영화 《엑소더스》의 주제곡 Theme of Exodus[2] [3] 아직도 《엑소더스》 영화를 보면 《주말의 명화》를 떠올리곤 하는 분들이 많다. 2007년을 전후해서 금요일로 방영시간대로 옮긴김에 막심 므라비차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엑소덕스로 곡을 바꿨지만 시청률이 낮아서 안알려졌고, 영상도 별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1989년 오프닝. 당시 방영된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2006년 오프닝. 당시 방영된 영화는 《호스티지》.


3. 상세[편집]

《주말의 명화》나 《토요명화》가 잘 나갈 때는, 거짓말 좀 보태서 광고를 최소 20-30개 정도는 봐야 영화가 시작했었다. 이는 《주말의 명화》가 아니더라도, 해외 유명 미니시리즈나 《베스트셀러극장》 같은 단막극 프로그램이 방영될 때도 이런 현상이 벌어졌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이런 TV영화프로그램의 쉐어를 위협할만한 케이블 민영방송도 전무했고, 광고 가능한 TV채널이 공영 1개국, 대형민영 2개국에 불과하던 시절이라, 기본 광고 판매율이 몹시 높았던 데다가(KBS1, KBS2, MBC).[4] 심야시간대에 방송되고 끝나는 시간이 거의 자정인 프로그램이라, 다른 프로그램이었으면 프로그램 본방송이 끝난 후에 붙이는 광고도 앞부분에 붙이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광고가 편당 20-30초로 방영되었다. 간간이 15초도 있었지만. 영화길이에 따라서 다르지만, 당연히 기본적으로 광고시간이 10분은 기본적으로 넘어갔다. 일요일에 방영하였던 《명화극장》은 광고 10개만 보면 되었다. 대신 광고가 편당 30초인지라 꽤나 지루했었다. 그러다 보니 광고보다 지루해서 잠들어 버린 경험을 한 분도 있었을 것이다.[5] 1990년대 초중반에 이르러,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광고시간이 시작 전, 본방송 후로 나뉘어 전파를 타기도 하였다. 또한 광고도 편당 15초로 방영되었다.

90년대 중반에는 청각장애인을 배려하고, 영어교육의 문제로 우리말 더빙 없이 자막 처리한 영화를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교차편성을 해서 내보내기도 했는데[6]아폴로 13호》의 경우는 국한 혼용까지 시도했다. 이에 생존문제가 달린 프리랜서 성우들과 성우협회는 우려를 표하며 MBC에 출연을 거부하겠다는 보이콧운동을 벌였다.[7]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외화편성을 대폭 줄이고 한국영화를 방송.[8]하는 비중이 늘은것도 문제고 재방을 일삼는등 무성의함 또한 빈축을 샀다.

사실 한국영화의 경우는 MBC 주말 낮의 특선방화 시간이나 KBS1의 1시경 특선영화 등으로 수요가 충족되었고, 80년대 일요일 심야에는 《한국영화 걸작선》을 통해서 수요가 있었지만… 이런 방송이 폐지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주말의 명화》로 몰리게 되었다.

영화만 방영한 건 아니고 TV용 영화도 간간히 틀어주었고, 좀 많이 B급스런 작품도 틀어주었다.[9]

세월이 갈수록 시청률도 점점 떨어지고, 광고도 줄어들고 방송시간이 점점 늦춰졌는데,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80~90년대 중반까진 10시 30분을 지켰으나, 케이블방송이 태동하고 지상파 저녁 방송시간이 연장된 90년대 중반부터는 11시 30분, 케이블 방송 보급이 전국적으로 자리매김한 2000년대 들어서는 12시 20분으로 밀려났다. 시청률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진건 당연지사가 되었고 심지어 타이틀 나간 후 광고 없이 쿨하게 영화가 시작되기도 했다. 2000년대 중후반에 금요일 심야시간대로 옮겼는데 의외로 토요일 밤 12시 이후에 편성되었을때보다는 팔린것 같았지만[10] 2008년 금융위기로 광고가 급감하면서 망했어요가 되어버렸다.

결국 2010년 10월 30일 《조폭 마누라 3》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며, 그에 따라 DC 성우 갤러리에서는 방송국들의 외화편성이 줄어드는것을 우려하면서도, 40여년을 방송해온 의미 깊은 프로그램을 마지막을 싸구려 조폭 코미디 영화로 장식한 MBC를 가루가 되도록 깠다. 이후 MBC외화시리즈마저 중단 시키면서 MBC 내의 더빙 편성이 멸종한 상태이다.

[1] 첫 방송은 1969년부터 했지만, 1980년 8월 23일까지 방송하고, 몇 달간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일요명화》로 방송했었다. 그 후 1981년 3월 21일 《베니스에 온 스파이(The Venetian Affair)》를 시작으로 방송시간을 다시 환원했다.[2] 오프닝곡은 영화 Exodus의 오리지날 곡이 아니라 영국 출신의 작곡가겸 지휘자 stanley black이 편곡한 버전이 쓰였다.[3] 《토요명화》의 주제곡은 Werner Muller Orchestra가 연주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Aranjuez, Mon Amour》이다.[4] 광고물량 적체현상은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해소되기 시작하였고, 1994년에 프로그램 광고를 100분의 8에서 100의 10으로 늘리고, 토막광고에서 광고횟수를 회당3건에서 회당4건으로 늘려서야 완전히 해소가 되었다.(프로그램 광고를 왜 늘렸냐면, KBS-1TV 광고폐지로 인해서 광고적체현상이 심각해질 걸 우려했기 때문이라고.)[5] MBC 드라마 <제2공화국>도 첫 회 부터 1990년 2월 방영분까지는 20여개의 광고를 전부 시작 전에 틀어주었다. 또한 MBC 시사토론, PD수첩 등 동시대에 방영되던 심야시간대 방영프로그램도 시작 전에 전부 틀어주었다.[6] MBC 뿐만이 아니라 KBS도 자막편성을 고려했으나 성우들의 반대로 철회되었다.[7] 당시 MBC의 대응이 참으로 졸렬했는데 이 항의에도 아랑곳않고 자사의 전속성우를 투입했다. 그래서 이 때 당시 전속성우 A모 B모 성우는 외화에서 틀면 나올정도로 엄청난 필모를 자랑했다.[8] 이전까지는 이 시간대에 한국영화를 편성하지 않았다.[9] 유일하게 고전 영화를 틀어주던 방송은 KBS3의 세계 명작감상 시간. 이 작품의 전통을 2011년 기준, 《일요시네마》가 이어 갔다.[10] 사실 이건 광고를 패캐지 식으로 팔기 때문인데 인기프로그램의 광고를 구매할려면 추가로 비인기 프로그램의 광고도 덩달아 얹어서 파는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일 심야시간대의 광고가 의외로 잘 팔려나갔다(...) 하지만 평일 낮시간대 광고는 그야말로 안습 보험광고나 상조회사 광고나 나오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