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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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식물계
3.1.1. 회색조류(Glaucocystophyta)3.1.2. 홍조류(Rhodophyta)3.1.3. 녹조류(Chlorophyta)
3.2. 비식물계
3.2.1. 대롱편모조류 또는 광합성 부등편모조류(Ochrophyta or Photosynthetic Stramenopiles)3.2.2. 착편모조류(Haptophyta)3.2.3. 와편모조류(Dinophyta)3.2.4. 은편모조류(Cryptophyta)3.2.5. 유글레나류(Euglenophyta)3.2.6. 클로라라크니오조류(Chlorarachniophyta)3.2.7. 정단복합체충류(Apicomplexa)
4. 관련 용어

藻類 algae

파일:external/www.daviddarling.info/types_of_algae.jpg

1. 개요[편집]

일반적으로 속에서 살고 엽록소a와 산소를 이용한 광합성을 하면서 관다발이 없고, 뿌리·줄기·잎의 구분이 없으며 포자 혹은 이분법으로 번식하는 생물을 일컫는 용어다. 유의어인 해조(seaweed)가 해초(seagrass)와 혼용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해초는 잘피처럼 바다에 뿌리내려 서식하는 '종자식물'을 일컫는 말이다.[1]

2. 상세[편집]

예전에는 조류라는 용어가 하나의 생물학적 분류군을 일컫는 용어로 쓰였지만, 계통분류학이 발달 하면서 분류학적 지위를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정식으로 쓰이는 용어는 아니다. 아주 예전 생물을 동물, 식물로 나눌 땐 식물이었다가 동물, 식물, 원생생물(원'핵'생물이 아니니 주의)로 나눌 때 식물은 아니지만 어쨌건 광합성을 하기는 하는 애들이라는 개념으로 조류라는 카테고리로 묶었으며 후에 단순히 뭉뚱그리던 미생물을 원핵생물진핵생물을 따로 분류 하면서 남세균은 원핵생물로 떨어져 나갔다. 분자생물학계통분류학이 발달한 요즘의 고세균, 세균, 진핵생물의 3역으로 나뉘는 분류법에서는 남세균을 뺀 나머지는 진핵생물에 속한다.

최근엔 계통군 정리가 DNA 염기서열을 통해 정렬되는 와중에 원생생물계라는 분류군이 해체되어 홍조류, 녹조류, 회색조류는 넓은 의미로서의 식물계(Archaeplastida)로, 나머지는 각자 많은 계통으로 흩어졌다. 착편모조류와 은편모조류, 갈조류, 황갈조류, 부동편모조류, 와편모조류는 크로말베올라타에 속하고, 클로라라크니온은 리자리아, 유글레나는 엑스카바타에 속한다[2]. 따라서 조류(algae)는 다계통 분류군(polyphyletic taxon)이다. 하지만 식물인 것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새(鳥)와의 직관적 구분을 위해 표제어에 (식물)이 들어간 것이다. 식물이 아닌 조류도 함께 다룬다. 결과적으로 조류라는 분류군은 과거 계통분류학이 지금과 같지 않던 시대의 흔적이라고 이해 할 수 있다. 다만 조류라는 분류군 해체됐지만 학문적인 분야나 유대감에선 아직까진 조류학이라는 개념이 유효하다. 관심이 있다면 한국조류학회( http://www.algae.or.kr/ )를 참고하자.

대체로 순 우리말로는 말[3]이라고 부르는 편. 보통 깊이에 따라 주로 서식하는 조류가 달라지는데, 얕은 순서로 녹조류≥갈조류≥홍조류가 자란다. 이는 빛의 파장에 따라 깊은 곳일수록 파장이 긴 빨강 계통의 빛은 줄어들고 파장이 짧은 푸른색 계통의 색만 도달하기에 얕은 물에 사는 조류는 빛이 충분한 환경에서 적색광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하기에 붉은색의 보색인 초록색을 띠고 색도 상대적으로 연하지만, 깊은 물에 사는 조류는 그 반대로 청색광을 이용하기 위해 붉은 색을 띠고 색도 짙다. 하지만 가열하면 열에 약한 붉은 색소들이 파괴되면서 엽록소가 드러나 조류의 종류에 상관없이 다같이 사이좋게 초록색을 띈다.

동아시아를 빼면 잘 안 먹기 때문에 상업적인 수요가 적고 학문적 동기도 적어 연구가 많이 안 되었다고 한다. 서양인들에겐 그냥 물고기먹이 정도로만 인식되는 듯. 식품으로서의 수요는 한국, 일본 정도에 한정되는 듯. 다만 육상과는 달리 일종의 노는 땅 비슷하게 여겨지는 연안 지역(조류도 광합성을 해야 하기에 얕은 바다에서만 자란다)에서 자라기 때문에 산업적 이용에 관한 연구는 유럽 지역에선 꽤 이루어진 듯하다. 육상의 식물과 달리 광합성 색소체나 세포벽 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4] 그걸 이용한 식품 첨가물이나 화장품 등 화학공업용 원료로 많이 사용한다.[5] 어차피 잘 먹지도 않고 그냥 바다에서 막 자라기 때문에 화학적으로 합성하는것 보다 그냥 바다에서 가져다 분리하는 게 더 싸다고. 더불어 최근에 탄소배출권 덕분에 미세조류(microalgae)에 대한 연구도 하는 모양. 지금의 탄소배출권은 육상의 조림을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학자마다 추정치가 다르지만 지구의 산소는 바다의 조류(흔히 식물성 플랑크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에서 절반 이상 생성 된다고 한다. 규조류나 해조류는 바다에서 배양이 가능하고 삼면이 바다라 나름 공해영역이 있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 탄소배출권에 상당한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경우엔 완전하게 영해를 기준으로 할지, 베타적 경제수역을 경계로 할지 애매하게 된다. 후자일 경우 최대 수혜국은 일본.

최근들어선 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그동안엔 곡물로 만들어 왔다)에 대한 연구가 몇몇 국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오레곤 주립 대학에서 ‘구우면 베이컨 맛이 나는’?! 조류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였다. 연구진들은 대량 생산을 하여 상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척삭동물문의 하위 분류군인 해초강(海鞘綱)[6]이랑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종류[편집]

남조류는 원핵생물, 즉 세균이라 계통상으로는 큰 차이가 있다. 거기에 남세균이 공식 명칭이기 때문에 엄밀하게는 조류가 아니다. 그러나 그 특성이 비슷해 일부 분류법에서는 같은 계열로 분류되기도 한다.

3.1. 식물계[편집]

3.1.1. 회색조류(Glaucocystophyta)[편집]

  • 회색조강(Glaucophyceae)

3.1.2. 홍조류(Rhodophyta)[편집]

  • 원시홍조강(Bangiophyceae)

    • 김파래목(Bangiales)

      • 김파래과

  • 진정홍조강(Florideophyceae)

3.1.3. 녹조류(Chlorophyta)[편집]

녹조류가 아니다. 절대.

  • 갈파래강(Ulvophyceae)

    • 갈파래목(Ulvales)

    • 대마디말목(Cladophorales)

  • 녹조강(Chlorophyceae)

  • 담녹조강(Prasinophyceae)

  • 윤조강(Charophyceae)

    • 접합조목(Zygnematales)

  • 청각강(Bryopsidophyceae)

    • 청각목(Bryopsidales)

  • 트레보욱시아강(Trebouxiophyceae)

3.2. 비식물계[편집]

3.2.1. 대롱편모조류 또는 광합성 부등편모조류(Ochrophyta or Photosynthetic Stramenopiles)[편집]

Stramenopiles와 Heterokonts는 같은 말이다. Heterokonta(부등편모조문)에 속하는 생물 중 광합성을 하는 종들을 조류(algae)로 분류한다.

  • 갈조강(Phaeophyceae)

  • 황조강(Chrysophyceae)

  • 규조강(Bacillariophyceae)

  • 시누라조강(Synurophyceae)

  • 진안점조강(Eustigmatophyceae)

  • 착편모조강(Haptophyceae)

  • 침편모조강(Raphidophyceae)

  • 황녹조강(Xanthophyceae)

3.2.2. 착편모조류(Haptophyta)[편집]

  • 파블로바강(Pavlovophyceae)

  • 프림네시움강(Prymnesiophyceae)

3.2.3. 와편모조류(Dinophyta)[편집]

  • 와편모조강(Dinophyceae)

3.2.4. 은편모조류(Cryptophyta)[편집]

  • 은편모조강(Cryptophyceae)

3.2.5. 유글레나류(Euglenophyta)[편집]

3.2.6. 클로라라크니오조류(Chlorarachniophyta)[편집]

  • 클로라라크니오조강(Chlorarachnea)

3.2.7. 정단복합체충류(Apicomplexa)[편집]

  • 아코노이다시다강(Aconoidasida)

  • 코노이다시다강(Conoidasida)

  • 페르킨수스강(Perkinsasida)

4. 관련 용어[편집]

[1] 표준국어대사전에선 둘을 구분했으나,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선 해초와 해조의 뜻을 똑같이 설명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웬일로?[2] 식물 쪽이 아닌 생물들은 대부분 홍조류나 녹조류를 다시 잡아먹어서 광합성 능력을 얻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색소체가 3, 4중막으로 이루어져있다.[3] 다만 물에 사는 식물 비스무리한 건 다 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응되는 순우리말은 아니다. 벌레곤충처럼. 그리고 동물 말과 헷갈리기 때문에 의외로 쓰임이 적다.[4] 식물의 경우 엽록소에 아주 가끔 보조색소가 있고 세포벽은 다 똑같은 구조지만, 조류는 다양한 색소와 다양한 세포벽이 여러 분류군에 있다. 예를 들자면 우뭇가사리의 경우 우뭇가사리의 세포벽이 아가로스라고 불리는 독특한 다당류로 돼있는데, 끓이면 녹아나지만 다시 식히면 묵처럼 굳는 성질이 있다. 이게 바로 한천. 한국에선 주로 먹는 묵으로만 생각하지만 생각외로 쓸모가 많은데 식품이나 화장품의 점성을 줘서 뭔가 끈적끈적하고 젤같은 질감을 주거나 과학 실험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한다.[5] 가령 Dunaliella salina 같은 경우 카로틴과 글리세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천연화장품 원료로 연구되고 있다.[6] 멍게, 미더덕 등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