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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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電鐵2. 前轍3. 轉轍4. 독일어의 전철
4.1. 분리 전철4.2. 비분리 전철4.3. 분리/비분리 전철

1. 電鐵[편집]


'전기 철도'의 준말. 전기를 동력으로 하여 열차나 차량을 운행하는 철도이다. 기존 단선 비전철 노선을 복선 전철화할때, 그냥 선로 하나 더 놓는 복선화보다 전철화 사업이 훨씬 더 돈이 많이 깨지며, 향후 유지비까지 포함하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 한국의 주요 간선은 대부분 전철화되어 있기 때문에 KTX, ITX-새마을, 전기기관차 견인 무궁화호 등도 전철이지만, 한국은 주요 간선의 전철화 역사가 짧은 편이라[1] 대개 이런 장거리 열차들은 증기기관차 시절의 용어를 답습해 '기차'라 하고, 그 대신 본래 전기 철도였던 지하철 등의 도시철도를 전철이라고 한다.

2. 前轍[편집]

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으로, 이전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의 자취를 이르는 말. 만약 그 사람의 그릇된 일이나 행동을 다른 사람이 반복할 경우에 역사는 반복된다라고 부른다.

ex)○○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조심하다.

3. 轉轍[편집]

선로의 분기점에서 열차나 전차를 다른 선로로 옮기기 위하여 선로를 바꾸거나 바뀜.

4. 독일어의 전철[편집]

독일어의 동사 앞에 붙는 단어이며, 이것을 통해 동사의 의미가 정해진다. 동사에 전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동사의 뜻이 달라진다. 분리전철과 비분리전철로 구분된다. 한자로는 전철(前綴)이라고 쓴다.

4.1. 분리 전철[편집]

분리전철에 해당되는 전철에는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전치사, 부사)들이 많다.

  • 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 ab-, an-, auf-, aus-, bei-, ein-, fest-, her-, hin-, los-, mit-, vor-, weg-, zu-, zurück-, zusammen-


분리 전철이 포함된 동사는 분리 동사라고 부르는데, 분리동사를 사용할때엔 분리전철이 문장의 맨뒤로 이동한다. 그리고 분리 동사에선 분리 전철에만 강세가 있다.

  • Wann kommst du mit? 넌 언제 함께 가니?

이래서 독일어는 한국어처럼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언어다.

현재완료 시제를 사용할 경우 동사의 현재완료형 앞에 분리전철을 붙인다.

  • Ich bin gerade aufgewacht. 나는 막 잠에서 깨어났다.


zu 부정사를 사용할 경우 zu는 분리전철과 동사 사이에 넣는다.

  • Ich gehe sie abzuholen. 나는 그녀를 마중나가러 간다.


단, weil이나 관계대명사처럼 동사가 맨 뒤로 이동할때엔 전철을 맨뒤로 옮기지 않고 그대로 이어서 사용한다.

  • Ich glaube, dass er morgen hier zurückkommst. 나는 그가 내일 여기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4.2. 비분리 전철[편집]

비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 비분리 전철에 해당하는 전철: be-, emp-, ent-, er-, miss-, ver-, zer-


비분리 동사는 분리 동사가 아니므로 전철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단, 현재완료 시제로 사용할 경우 ge-를 붙이지 않는다.

또한 비분리 전철에는 강세가 없다.

  • Ich habe meinem Sohn ein Märchen erzählt. 나는 나의 아들에게 동화 한 편을 들려주었다.

4.3. 분리/비분리 전철[편집]

전철이 분리될수도 있고, 분리되지 않을수도 있는 지랄 같은 동사다. 분리/비분리 동사는 쓰임에 따라 동사의 의미가 다르다.

  • 분리/비분리 동사에 해당하는 전철: durch-, hinter-, um-, unter-, über-, voll-, wider-, wieder

  • Der Hund holt den Ball wieder. 그 개는 공을 다시 가져온다.

  • Feuer einstellen! Ich wiederhole: Feuer Einstellen! 사격 중지! 반복한다. 사격 중지!


분리 전철에는 강세가 있고 비분리 전철에 강세가 없듯이, 분리/비분리 전철에서도 이 규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글자가 똑같아 보여도 쓰임에 따라 강세가 달라지므로 발음할때 주의하자.

[1] 한국 제1간선인 경부선의 전 구간 전철화가 2006년에야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