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최근 수정 시각: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ynastinae.jpg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이명: 투구벌레, 투구풍뎅이

Dynastinae MacLeay, 1819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아과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1. 개요
1.1. 한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1.2. 그외 장수풍뎅이의 종류1.3. 매체에서의 장수풍뎅이
1.3.1. 장수풍뎅이가 모티브가 된 캐릭터 & 메카
2. 좁은 의미의 장수풍뎅이
2.1. 생태와 사육2.2. 충왕전에서의 장수풍뎅이
3.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bugs114.co.kr/200602131740211.jpg

대표종 장수풍뎅이

딱정벌레풍뎅이과 장수풍뎅이아과의 곤충. 일본에서는 카부토무시(兜虫,カブトムシ)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투구벌레'. 한국에서 장수풍뎅이를 투구벌레라고 부르는 것은 일본어의 영향이라 볼 수 있다. 영어로는 Rhinoceros beetle(Rhino beetle) 및 Dynastinae[1]라 부른다. 딱정벌레목 곤충이라 알 → 애벌레 → 번데기 → 어른벌레로 완전변태를 한다.

커다란 크기와 등껍질 아래에 모피를 두른듯한 형태로 난 털같은 기품있는 생김새 덕에, 사슴벌레와 함께 척추동물만큼 좋은 대접을 받는 얼마 안 되는 곤충이다. 애완용이나 표본으로 인기 만점이며, 또한 똘망똘망한 귀여운 눈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도 한다.

장수풍뎅이아과의 분포는 거의 전 세계적이다.[2]

1.1. 한국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편집]

우리나라에는 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 총 3속 3종의 장수풍뎅이가 살고있다.

한 때 남방장수풍뎅이도 포함되기도 했지만, 필리핀 같은 동남아시아에 사는 남방장수풍뎅이도 우리나라에 유입된 외래종이라는 주장이 있다. 한국에서 발견된 남방장수풍뎅이는 유입되거나 밀수된 동남아산 남방장수풍뎅이로 알려졌다.

남방장수풍뎅이는 더이상의 근거 기록이 없어, 한국곤충자료집에서 삭제되었다.[3] 남방장수풍뎅이의 학명은 Oryctes rhinoceros인데, 찾아보면 정말 동남아산 장수풍뎅이 맞다.(심지어 한반도와 인접한 일본에도 야생 서식하지 않는다!)

1.2. 그외 장수풍뎅이의 종류[편집]

1.3. 매체에서의 장수풍뎅이[편집]

한때 지식인에 장수풍뎅이의 날개 쪽(정확히는 항문 부근)에 하얀 포자같은 것이 있기에 살짝 건드려서 떼어버렸다는 글에 누군가 그 하얀 물체가 수컷 장수풍뎅이의 생식기라고 답변한 것이 캡처되어 '장수풍뎅이의 비극'이라는 등의 이름으로 마치 사실인 양 돌아다니고 있는데, 수컷 장수풍뎅이의 생식기는 하얀색이 아니라 적갈색이다. 실제로 하얀색으로 둥근 모양인 건 암컷 장수풍뎅이의 생식기로,그럼 고녀로 만든 거잖아 아마도 답변자가 착각한 듯하다. 질문자의 묘사대로 몸에 포자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면 진드기응애일 가능성이 높다.

픽션에서는 사슴벌레와 엮일 때가 많은데, 주로 라이벌 관계나 형제로 나온다.

1.3.1. 장수풍뎅이가 모티브가 된 캐릭터 & 메카[편집]

2. 좁은 의미의 장수풍뎅이[편집]

대한민국에서 자생하는 장수풍뎅이 목록

장수풍뎅이

외뿔장수풍뎅이

둥글장수풍뎅이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e108184b.jpg

장수풍뎅이

Japanese rhinoceros beetle[12]

이명 : 투구벌레

Allomyrina dichotoma Linnaeus, 1771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딱정벌레목(Coleoptera)

풍뎅이과(Scarabaeidae)

아과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

장수풍뎅이속(Allomyrina)

장수풍뎅이(A. dichotomus)


파일:external/ecotopia.hani.co.kr/1%EC%BB%A4%EB%B2%843-1.jpg
Allomyrina 속의 dichotomus 종 우리가 흔히 부르는 '장수풍뎅이'이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서적이나 위키백과에서는 Allomyrina속으로 소개하는데, 최근 논문 발표에서 Trypoxylus(나무를 파먹는다는 뜻)으로 발표되었지만 한국 곤충 총목록(2010년)에서는 여전히 알로미리나속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11년 한국에서 출판된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에서는 이 종을 Trypoxylus속으로 분류하기도.

이전엔 항목이 Trypoxylus속으로 작성되어 있었으나 분류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오류가 아닌 이상 먼저 보고된 학명을 존중해준다. 그리고 <세계 장수풍뎅이 해설>은 분명 잘 쓰여진 서적이긴 하나 일반적인 명명법은 앞서 기술한 이유와 함께 학위를 가진 연구자들이 쓴 논문에 기초하는것이 기본이다. 따라서 Allomyrina속으로 기재하는것이 타당하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은 원명아종[13] 하나 뿐이지만, 일본은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일본 본토 아종을 비롯하여 각 섬마다 하나씩 엄청나게 많은 아종이 있다.[14] 그런데 일본의 곤충 매니아들이 일본 본토 아종을 각 섬 지역으로 옮겨 나르면서 일본 본토 아종에 비해 극소수만이 서식하던 수많은 아종들과 섞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다른 많은 장수풍뎅이 아종들이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학명에서 논쟁이 있었는데 처음 장수풍뎅이 종을 명명한 린네자신의 논문에 dichotom.으로 표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틴어 형식상 뒤에 -a(여성성)나 -us(남성성)를 붙여야 하는데, 린네가 단순히 여백 부족으로 쓴건지, 실제로 표기한건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속에 따라 dichotomadichotomus 로 변경되어 왔다. 린네가 명명할 당시에는 스카라비우스속(Scarabaeus. 현재의 쇠똥구리속)으로 등록했기 때문에 dichotomus로 보았지만, 이후 Allomyrina 속으로 재편입될 때 dichotoma 로 학명이 바뀐것도 이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은 남성성인 dichotomus 를 쓴다. 'dichotomus' 는 '두 갈래로 갈라진'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수컷은 장수풍뎅이의 특징인 기다란 뿔이 있어 인기가 많은 곤충이다. 덕분에 메카닉이나 특촬 히어로의 모티브로도 많이 쓰였다. 착륙할 때는 온 힘을 다해 착륙지를 들이박듯이 착륙한다고 한다.[15]

천적은 많으나 곤충/절지류 중에서는 거의 없다. 가장 큰 천적은 다람쥐,청설모 등의 소형 포유류. 그 외에도 올빼미, 부엉이, 족제비, 여우, 그리고 인위적으로 죽는 경우.[16] 등이 있다.

2.1. 생태와 사육[편집]

자연에서는 3령애벌레 상태로 동면을 하고 이듬해 늦봄이나 초여름 무렵에 번데기가 되어 여름에 발생하지만 사육환경에서는 6개월이면 충분히 성충으로 우화한다. 애벌레 시기에는 부엽토등의 부패된 식물성 먹이를 먹으며 어른벌레가 된 뒤에는 참나무류의 나뭇진을 먹는다. 성충의 수명은 약 3~4개월 가량이다. 유충 시절에는 온갖 동물들의 밥이 되지만 성충이 되면 크고 아름다운 몸집과 힘, 갑각 덕택에 서식지에는 사실상 천적이 없다.유충은 정글러가 먹는다. 박쥐맹금류에게 잡아먹히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같이 노는 곤충들 중에 천적이 없다는 점. 게다가 경쟁 상대도 별로 없다. 그 말인 즉슨 먹이를 빼앗기는 일이 드물다는 얘기. 참고로 장수풍뎅이는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할땐 날개의 색이 옅고 날개힘도 약하다. 하지만 햇빛을 받다보면 보통 장수풍뎅이처럼 적갈색, 흑갈색으로 변하고 날개도 튼튼해진다.

파일:external/pds.exblog.jp/d0171421_15591365.jpg

파일:external/blogimg.goo.ne.jp/e73106a2c14b14e8420c43f20f25f5c7.jpg

먹이론 야생 장수풍뎅이는 거의 참나무 수액이나 낙과한 복숭아를 먹기도 한다. 사육할때도 곤충용 젤리나 복숭아, 수박 같은 수분이 많으면서 단맛이 나는 과일을 먹는다.[17] 그래서 주변에 참나무나 과일 과수원이 있다면 장수풍뎅이가 자주 보인다.

장수풍뎅이가 먹이를 빼앗기는 경우는 보통 동종 혹은 작은 확률로 사슴벌레에게 패배했을 때 외에는 거의 없다. 말벌과 최강 곤충 논쟁에 자주 논해지지만 체급도 너무 다르고 갑각 때문에 독침에 잘 당하지도 않는다. 말벌 입장에서 보면 상성이 나쁜 셈이기 때문에 말벌들이 수액터를 차지하겠답시고 온갖 공격을 가하는데도 쿨하게 무시하고 수액을 먹는 모습을 볼수 있다.이 갑각은 장수풍뎅이 외에도 많은 갑충들이 기동력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얻은 진화의 산물인데, 의외로 장수말벌이나 말벌은 장수풍뎅이의 주 활동장소인 나뭇진 터에 자주 나타나지만 장수풍뎅이가 이들에게 당하는 일은 숫자로 밀리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 다만, 사슴벌레보단 겉날개 키틴질이 약하기 때문에 집게턱에 껍질이 뚫리거나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림책이나 사진책에서 보면 뿔달린 풍뎅이 정도로만 보여서 우습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길러보면 상당히 잽싸다. 팔에 얹어 놓으면 금세 올라갔다 내려갔다 몇 바퀴를 오간다.[18] 먹이를 먹을 때 머리부분을 건드리면 즉시 전투 태세로 들어가며, 그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

더불어서 곤충들 중에서도 가장 힘센 곤충 중 하나로 자기 몸무게의 무려 최대 50배에 달하는 무게를 들어올리거나 끌 수 있다.

몸길이는 뿔을 포함하여 5~8cm 정도이고(기네스는 약 89.1mm로 알려져 있다.) 애벌레 때의 영양상태에 따라 개체간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으로 대형개체일 수록 뿔이 길고 모양이 뚜렷하다.그리고 뿔이 길고 쭉쭉 뻗을수록 싸움에서 유리하다. 장수풍뎅이에게 싸움이란 것은 먹이와 암컷을 건 것이기에 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몸의 빛깔 역시 개체에 따라 차이가 심해 흑갈색에서 적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특별히 깨끗한 붉은색을 지닌 개체를 인터넷에서는 언제부터인지 레드기어라 부르기 시작했다.

다만 그 강인한 모습에 비해 장수풍뎅이 자체의 살상능력은 거의 전무하다는 점이 특이하다. 같은 라이벌로 치고박는 사슴벌레의 경우는 턱으로 상대를 자르는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지만, 장수풍뎅이는 단단한 키틴질로 이루어진 등껍질에 의한 방어에 최적화 되어있고, 그 거대한 뿔과 강한 힘은 오로지 상대를 들어 내동댕이 쳐서 나무 위에서 떨어트리거나 뒤집어버리는 역할 정도. 물론 이렇게 나무위에서 떨어진 패자는 자주 새나 개미한테 먹히거나 그냥 떨어져 죽는걸 생각해보면 아예 살상능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런데 충왕전에서 물장군과 싸움을 벌이다가 물장군을 뿔로 꿰뚫어버린 일도 있었다. 다만 이것은 서로 집게와 뿔로 힘을 쓰다가 물장군이 너무 몰아붙인 나머지 장수풍뎅이의 뿔이 관통해버린 것.

사슴벌레와는 달리 성충 상태로는 오래 살지 못하는 편이다. 수명도 최대 1~3개월 정도이며, 먹이 급여를 안 할시 버틸 수 있는 기간은 1주일 미만이 채 안된다.

원래 장수풍뎅이는 대한민국에서는 남부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었지만, 최근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수가 엄청 불어나 동네 마트에서조차 팔 정도로 접하기가 쉬워져서 아이들의 노리개로 많이 팔리고 있다. 잠시 묵념 강인한 생명력과 엄청난 번식력 덕분에, 집에서 기를 때 대책없이 기르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처음 기르는 동네 꼬마도 잘만 기르면 20~30개의 알을 기본적으로 회수할 수 있고, 능숙한 매니아들은 60개 이상도 회수한다. 이게 장수풍뎅이의 가격 하락을 초래해서 곤충 사업 초창기에 1마리당 적어도 6~8,000원을 하던 놈들이(당시의 BBQ 치킨 가격이 14,000원이었음을 생각하면 놀랍다!) 현재는 애벌레 기준 1마리에 1,500~ 5,000원. 물론 파는 곳마다 가격 차이가 있음을 유의하자.

장수풍뎅이는 중부이남지역이 주서식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변화 탓인지 강원도 최전방지역에서도 채집되고 있다. 다만, 남부지역의 개체보다 대체로 몸집이 작고 뿔의 크기도 작다. 강원도 최전방지역은 한겨울 기온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열악한 환영이라서 유충 때의 서식환경이 좋지 않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유충 때의 열악한 환경은 유전요소가 될 수 없기에 작은 야생개체라고 해도 브리딩에 성공할 경우 큰 성충으로 키우는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서식환경의 열악함 속에서 성장한 강원도 개체가 생존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결론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 급속히 퍼져있는 CB개체의 유전정보 단순화보다는 이러한 최전방지역의 야생개체의 유전정보가 결합될 경우 생존력이 우수한 개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애벌레고 어른벌레고 식충이인지라 엄청난 먹이값을 주인에게 부과시키는 무서운 녀석들이니 기를때는 적당히 아는 사람들에게 나눠줘 가며 기르는게 좋을 것이다.(수컷 성충의 경우 하루에 젤리 한통정도는 우습게 비운다)[19] 성충일 때는 곤충용 젤리[20]면 되지만 애벌레일 때는 발효톱밥을 먹기 때문에 이때의 먹이값이 좀 무섭다. 그리고 톱밥파리가 딸려오기도 한다. 또 실제로 기를 경우, 싸움 붙이는 건 자제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빨리 죽는다. 가끔 싸움을 하다가 장수풍뎅이의 등갑이 찔려 등갑에 구멍이 나는 경우가 있지만 등갑옷 내부에는 속날개가 있고 그 외에도 등갑옷과 몸통 사이에 공간이 약간 있기 때문에 당장 죽을만한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배 아래를 찔린다면 망했어요.[21]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싸우면 7할 정도로 장수풍뎅이가 이긴다고[22] 해도 장수풍뎅이의 배 갑옷이 상당히 약해서 차칫 그쪽을 잘못 공격당한다면 치명타를 입는 경우가 생긴다. 성충은 뒤집혔을 경우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버둥거리다 죽게 될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사육할 경우 보통 놀이목이라는 좀 굵은 나뭇가지를 군데군데 넣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굵은 나뭇가지가 없으면 톱밥위나 속에서만 살텐데 그렇게 냅두면 다리가 부절되는 현상이 생긴다. 집에서 사육하는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라면 생기는 현상. 나중에 표본으로 만들거면 굵은 나무가지 몇개 넣어서 운동시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먹이를 나뭇가지 높은곳에 매달아놓거나 달아놓으면 굉장히 효과적이다.

눈이 크고 똘망똘망해서 시력이 좋을거 같지만, 여느 곤충이 그렇듯이 시력은 좋지 않다.[23] 밝고 어두운것을 구분하는 정도. 그 외 위험 감지나 생물을 구분할땐 더듬이를 쓴다.

참고로 야행성이다. 그래서 낮에 거의 미동이 없다시피 하다.[24] 낮에 그나마 활동하는건 그늘로 갈때나 먹이를 먹을때 말곤 별로 없다.(다만 낮에 몇 시간이고 젤리 먹을 때도 있다.) 안움직인다고 계속 건들이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니 낮에는 그냥 두는게 좋다. 주광성이 있어서 밤에 시골 가로등 주변에 가보면 여러 마리를 볼 수 있다. 차들이 다니는 도로 주변이라면 당연히 로드킬 당해 길바닥에 붙어서 쥐포가 되어있는 장수풍뎅이들을 보게된다.

곤충이지만 지성이 미약하게나마 존재한다. 사육하면서 혼자두면 외로움을 탄다거나,[25] 먹이를 뭉텡이로 줫더니 거식증에 걸린다거나, 자신이 갇혔다는걸 인지하고 올라가는데. 벽이 매끄러우면 올라가는걸 포기한다. 반면 올라갈 수 있는 벽은 올라가고 본다. 또한 후술할 충황제 에피소드에서 부러진 뿔과 눈을 어떻게든 붙여보려고 유리통에 뿔을 비벼대는 처량한 모습까지 보이는 일도 존재했다.(이 충왕전은 많은 브리더들의 슬픔을 자아냈다.)

때로 사람의 손을 암컷으로 착각하기도 한다(...)手간물... # 여담으로 교미 중에는 몸을 떨어댄다.[26]

상당한 똥쟁이이므로 키우다보면 사육장 점검이나 먹이 넣어주려고 뚜껑 열었더니 엄청난 악취가 날 때도 있다. 특히 먹이를 먹다가 먹이통이 다 비었는데 배고파서 먹이 더 달라고 먹이통 챱챱챱 하고 있을 때 먹이 넣어주려고 열 경우에 가장 냄새 날 확률이 높다. 먹이 먹으면서 배설을 했을 확률이 높기때문. 시간 지나면 가라앉지만 아무튼 배설 직후 한동안은 냄새가 장난없으니, 이것도 미리 알아두고 키우길 바란다.

2.2. 충왕전에서의 장수풍뎅이[편집]

일본의 곤충싸움 프로그램 충왕전에서도 나왔는데,[27] 전적을 보면 이렇다.

  • 충왕전1부 최종결승전 = 팔라완넓적사슴벌레에게 패배.

  • 충왕전5부 = 장수말벌 스페셜 매치 = 장수말벌에게 패배.

  • 충황제 = 데저트헤어리전갈, 황제전갈[30]에게 2번 패배. 8패


다 해서 4승 8패다. 보다시피 충왕전 에피소드중 에서도 상당히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갑충끼리는 그냥 치고박고하는 정도에서 그쳤지만 독충이나 말벌과의 싸움에서는 끔살. 특히 충황제 곤충전 VS 독충전 에피소드가 굉장히 안 좋은쪽으로 유명해서, 황제전갈과 맞붙었을 때에는 뿔과 눈이 잘려버리고 앞발이 잘려버리는 와중에도 끝까지 맞서다가 뒤집히는 끔찍하다못해 처량한 장면까지 나오는 '가장 잔인한 경기'이기도 했다. 뿔이 잘리자 고통스러워하며 통 벽에 뿔을 붙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뿔이 완전히 동강이 난다음 결국 다리까지 잘리며 체액을 흘리면서도 필사적으로 덤비다가 죽어가고...[31] 여러모로 불쌍한 곤충. 애초에 장수풍뎅이는 위에서도 서술했다시피 곤충을 죽이는데 특화된 곤충이 아닌지라 더욱 안습. 게다가 황제전갈과의 매치전에서는 체격마저도 너무 차이가 났다.(장수풍뎅이 70mm , 황제전갈 170mm)

게다가 위에서 뿔과 다리가 잘려버렸던 경기에서 심판들(이래봤자 프로그램 진행자)이 한 말이 진짜 어이가 없다. 뿔잘린 장수풍뎅이가 다리 잘리는 장면을 보고 뭐라고 했는지는 아래를 보시라...

심판1: 저 사무라이의 정신!
심판2: 사무라이의 정신이군요~!(감탄하면서)


그리고 그 싸움의 리플레이 영상에서 다리 잘리는 장면에서 심판들이 또 뭐라고 했냐면...

심판1: 네. 사무라이의 정신은 버리지 않아서 멋지군요!
심판2: 네~!
심판1: 음~!


장수풍뎅이 경기 뿐 아니라 충왕전 경기의 설명 대부분이 이렇다.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좁은 통에서 싸움시키면서 말하는 꼴이 정말 가관이다.
사무라이들이 들었으면 할복자살할 소리..

그리고 이건 장수풍뎅이가 뿔이 잘려 통안에다 체액을 닦고 황제전갈에게 덤벼들자 심판들이 한 말이다.

심판2: 괜찮은 건가요?
심판1: 무슨 일이 있어도 힘내네요!
심판2: 우와! 저거 무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덤벼드네요!
심판1: 우와! 도망치지 않네요!
심판2: 도망치지 않네요~.
심판1: 역시나!


또 이건 뿔과 다리가 잘린 장수풍뎅이가 비틀거리면서도 계속 전갈에게 달려들 때 한 말이다.

심판2: 으악 이건 아아 이런 씬은 처음이네요!
심판1: 이거 일본의 파이터가...!
심판2: 몸이 안 좋은데도...!
심판2: 스고이 스고이


심판들의 상태가??

3. 이야깃거리[편집]

최근 장수풍뎅이의 뿔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밝혀졌다. 장수풍뎅이 뿔…자동차 에어백처럼 팽창해 생성

기사에 따르면, 번데기에서 허물을 벗기 시작한지 불과 2시간 만에 각원기(角原基)[32]에서 체액이 흘러들어가 일시에 3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33] 또한 연구팀은 외부에 골격이 있는 다른 생물들(사슴벌레, 뿔매미)도 이러한 과정으로 뿔이 생기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1] 장수풍뎅이류 총칭[2] 주로 아시아쪽과 남미쪽이 많으며 아프리카, 유럽, 북미쪽은 몇 존재한다.[3] 딱정벌레목을 전공한 김진일 교수의 <한국의 곤충> 생물지 '상기문류' 편에서 한국산으로 잘못 기록된 종으로 나온다.[4] 강철전기에서만 등장.[5] 가면라이더 페러디로 보인다.[6] 여성형 메다로트, 다만 모티브 자체는 수컷 장수풍뎅이라서 확실히 뿔이 달려있다.[7] 여성형, 암컷 장수풍뎅이가 모티브[8] OG 시리즈에서 딱정벌레라고 부르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9] 외형은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10] 단 이쪽의 등장 작품은 추정.[11] 이름이 그럴듯한 모든 언어를 포함해서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가 모티브인줄 알았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했었지만, 메가진화하면 진짜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가 된다.[12] 서양에서는 일본곤충으로 인식하는것같다. 일본이 장수풍뎅이(카부토무시)를 치켜세우며 여러매체를 만든것도 한몫했을것이다.[13] A. d. dichotomus. 이 아종은 한국 외에 중국과 대만에도 분포한다.[14] 가장 유명한 종은 septentrionalis아종이고, 추가로 5아종이 더 서식한다.[15] 대형 딱정벌레류는 대부분 이륙과 착지가 불안정하다. 다른 갑충보다 더 단단한 외골격과 커다란 뿔, 큰턱, 몸의 무게 때문에 기동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16] 가로등 불빛을 찾아 날아온 장수풍뎅이가 착륙을 잘못해서 로드킬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17] 단 무더기로 줘버리면 안된다. 초파리가 꼬여버리는건 둘째치고 장수풍뎅이가 거식증에 걸리기도 하고, 다 먹기도 전에 과일이 썩어버리기 때문. 구슬만한 크기로 잘라서 주자.[18] 다만 이때 발에 난 가시들이 팔을 할퀴는데, 엄청나게 날카롭다. 아무래도 큰 몸통에 무거운 무게를 가진 곤충이다보니 날카로운 발톱에 강한 다리없이는 나무에 매달리지도 못한다. 특히 대형종인 케이론(코카서스), 헤라클레스, 그리고 악테온 장수풍뎅이들은 훨씬 강한 다리와 발톱을 지니고 있기에 사람피부위에 올리다간 피부를 뚫는 고통을 느낄 것이다. 보통 안키워본 사람들은 사슴벌레보다 키우기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턱만 조심하면 되는 사슴벌레와 달리 팔에 얹어 놓기만 해도 상처가 늘어난다.[19] 그렇다고 함부로 방생하는건 유기나 다름없다. 기르는 생물은 제발 책임지고 잘 기르자.[20] 설탕물은 성충의 붓 모양 혀가 굳기 때문에 먹일 수 없다. 제리뽀도 곤충에게 맞는 영양소가 없다면 계속 섭취해도 굶어 죽는다[21] 등갑이나 배갑이 훨씬 더 단단한 사슴벌레도 마찬가지다. 곤충을 다룰 때는 조심히 다뤄야지 마구잡이로 싸움붙이면 안 된다. 애초에 생물은 장난감이 아니니 그것을 숙지하고 기르자.[22] 사실 이건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사슴벌레는 열 종이 넘는데, 그 중 왕사슴벌레와 넒적사슴벌레같은 대형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장수풍뎅이보다 훨씬 작기에 대부분 장수풍뎅이에 밀리는 것이지, 넓적사슴벌레 같은 대형종은 장수풍뎅이에게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23] 예외로 사마귀잠자리 등은 시력이 매우 좋다.[24] 죽었나 싶을 정도로 안 움직인다, 장수풍뎅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경우. 하지만 드물게 움직이고 날긴 한다. 반대로 밤만 되면 끼익 끼익 소리를 내고, 날갯짓으로 퍼덕여서 조금 시끄럽다.[25] 그렇다고 당연히 수컷하고 함께 두면 안된다. 한쪽이 반갑다고 다가가다간 다른 한쪽이 공격한다.[26] 사람의 손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곤충들도 암컷으로 착각하기도 한다.[27] 충왕전에서 이명이 '일본 최강의 장수풍뎅이계의 라스트 사무라이'고 충황제에서는 '일본 곤충계의 왕자'다.[28] 코카서스장수풍뎅이를 들어서 내동댕이치는 짤방은 꽤 유명하다.[29] 유전자 돌연변이인 흰 눈 개체가 나왔다.[30] 한번은 곤충군vs독충군에서, 또 한번은 A조 경기에서다.[31] 예전부터 충왕전 자체가 국내에서 많은 욕을 먹긴 했지만 잔인성이 더 심해진 충황제부터 더 욕을 먹었다. 일반인이 봐도 잔인할 정도다. 관련 링크는 충왕전 항목 참조.[32] 뿔이 되기 전, 유충의 머리끝에 있는 부분[33] 그 짧은 시간에 이 정도의 큰 형태변화는 세포분열이나 세포 이동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장수풍뎅이의 뿔이 생기는 과정은 학계의 수수계끼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