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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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영명:Asian giant hornet[1]

이명 : 왕탱이, 왕벌, 대추벌

Vespa mandarinia [2] Smith, 1852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목(Hymenoptera)

말벌과(Vespidae)

말벌속(Vespa)

장수말벌(V. mandarinia)

아종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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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psdake (CCL BY-SA 3.0)

1. 개요2. 특징3. 아종4. 생태
4.1. 계급4.2. 생활사
5. 천적
5.1. 기생종5.2. 인간
6. 다른 곤충과의 관계
6.1. 장수잠자리6.2. 파리매6.3. 참나무 수액터의 곤충들6.4. 사마귀6.5. 장수말벌과 다른 말벌6.6. 장수말벌과 꿀벌
7. 위험성과 대처법
7.1. 독성
8. 용도9. 현실에서 사람과 엮이는 부분10. 창작물에서의 장수말벌11. 해충인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토종 독충.
곤충계의 폭군

말벌과의 곤충.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 섬,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베트남동아시아동남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며[3] 야산이나 삼림을 근거지로 하거나 그 근처의 도심에 서식한다. 활동시기는 4월에서 10월. 11월에는 동면한다.

앞서 말해두지만 한국에서 가장 위협적인 독충으로 꿀벌이나 쌍살벌과 달리 독의 주입량이 엄청나고 쇼크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럿에게 집단폭력을 당하면 사람도 죽는다! 장수말벌에 쏘인 거 같으면 바로 119에 전화하자.

위험한 곤충이기는 하지만 해충을 구제해 주기도 한다. 말벌은 공통적으로 유충의 먹이인 곤충 경단을 구하기 위해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곤충을 죽인다. 그중에는 송충이애벌레, 파리, 간혹 바퀴벌레 등을 잡기도 한다.[4] 바퀴벌레는 밤에 활동하므로 자주 잡지는 않는다.[5] 주행성과 야행성을 겸하는 사마귀[6]농발거미[7]가 바퀴벌레를 좀 더 많이 잡지만 간혹 낮에 돌아다니던 바퀴벌레가 장수말벌에게 사냥 당하는 경우는 있다. 그렇다고 집에서 키울 생각은 하지 말자. 어차피 이렇게 천적이 바퀴벌레를 사냥하는 건 야생에서이지 집 안에선 아니다. 집 안은 일단 개체수가 너무 많다! 그것보다 애초에 당신이 장수말벌한테 사냥당한다.

시골 어르신들이 이야기 하기를, "말벌과 장수말벌을 구분 하는 방법은 머리를 보면 된다. 장수말벌의 경우 이마가 매우 발달해 있는데 겹눈두께의 2배 정도 된다.다른말벌들은 거의 1배 정도이다. 사실 그럴 필요 없이 장수말벌은 워낙 크고 색이 진해서 포스가 남다르기에 딱 보면 안다.

2. 특징[편집]

파일:attachment/hornet.jpg
독침붕! 넌 내거야!
혹시나 해서 적어두지만 이것은 절대로 모형이 아니라 살아있는 성충이다.

전체적인 외관은 말벌과 같다. 무늬의 색깔이 상당히 진하기에 다른 말벌에 비해 눈에 잘 띄며, 무엇보다 장수말벌과 말벌의 차이점은 다름아닌 크기다. 그야말로 말벌을 두 배 부풀린 모습이다. 체장 30~45mm이며 여왕벌의 경우는 50mm가 넘기도 한다.[8] 벌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다른 말벌과 비교해주면 절대 까먹지 않게 된다. 정확한 구분법은 크기나 얼굴이 주요한데, 얼굴과 뺨 역시 다른 말벌보다 훨씬 커서 두드러진다. 일본에서는 76mm의 장수말벌이 등장하기도 했다.(관련기사) [9]
말벌과 대부분이 그렇듯이 단년생으로 수명은 1년을 넘기지 못한다. 애초에 장수말벌의 장수는 오래 살아서 붙여진게 아니다. 그러므로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하는 4월이나 짝짓기 뒤 동면에 들어가려는 늦가을의 덩치 큰 장수말벌들은 거의 다 여왕벌로 간주해도 무방하지만, 이런 여왕벌도 다년간 사는 꿀벌의 여왕벌과는 달리 한 해만 겨울을 나고 다음해 늦가을에 생을 마감한다.

타액으로 나무껍질 등에서 얻은 섬유소를 반죽하여 만든 펄프로 육각형의 집을 짓고 그 위에 말벌 특유의 구형 외피를 씌운다. 보통 장수말벌은 다른 말벌들과 달리 땅속이나 근처의 나무 그루터기에 집을 짓지만, 인간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여왕벌이 인간의 집에서 동면하다가 봄에 그대로 둥지를 짓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벽의 틈이나 지붕의 빈 공간 등을 주로 쓰기 때문에 집 밖에서 벌집을 만들 때처럼 발견하기가 꽤 어렵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한여름이 되어서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에 발견했을 때에는 자극하지 말고 119를 부르자. 벌집 제거는 119의 업무 중 하나니 염려하지 말고 신고하자. 직접 하다간 다른 의미로 119를 부르게 될 수 있다. 소방대원들은 살충제를 뿌리면서 거기에 불을 붙여 화염방사기로 또는 토치로 장수말벌 둥지를 통째로 태워버린다. 시골 지역에서는 연중 소방서 출동이 가장 잦은 경우가 말벌 퇴치이다. 화재 출동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고.

식성은 잡식성이다. 정확하게 따지면은 유충은 고깃덩어리를 성충은 액체성 먹이만을 섭취한다.[10] 말벌 성충이 뭔가를 사냥해서 씹는 모습을 다큐멘터리 등에서 보고 성충도 육식을 하는 것으로 흔히 오해되지만 사실은 이 고깃덩어리는 유충에게 갖다주기 위해 잘게 다져 경단처럼 만드는 것이다. 보통 말벌은 무기로 침을 사용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말벌은 곤충을 사냥하거나 공격 또는 퇴치할때는 잘 발달된 큰턱으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말벌의 무는 힘은 상당히 강하다. 침은 자신보다 훨씬 거대한 상대(쥐, 새, 인간 등)를 공격할때만 쓴다.

독의 세기는 생각 외로 강하지 않다. 독의 강도는 꿀벌의 반 정도로 매우 약하다. 하지만 독 주입량이 꿀벌의 수십배는 되기 때문에 쏘이면 훨씬 아프며, 사람의 경우 독에 알러지가 있으면 꿀벌보다 치명적이다. 독은 세지만 주입량이 적은 것보다 약하더라도 주입량이 많은 것이 더 치명적이다. 애초에 독이 강하지 않은 종류라 해도 알러지가 있으면 과민반응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조심하자. 게다가 장수말벌은 흥분하면 시속 4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달리기로도 피하지 못한다. 조심하자. 시속 45km/h로 달리는 우사인 볼트는 가능

많은 애벌레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벌집을 약탈하기를 좋아하며, 특히나 성충 유충 모두 배부르게 먹일 수 있는 꿀벌 둥지가 공격 제1순위다. 보통 먹이가 사라지는 가을에 자주 볼 수 있는데, 장수말벌은 한 마리만으로도 꿀벌 수십 또는 수백마리를 학살할 수 있다. 우치하 마다라 꿀벌은 이에 대항하여 수많은 일벌이 장수말벌에게 달려들어 온도를 40도 이상까지 끌어올려 그 열로 장수말벌을 죽인다. 그러나 장수말벌 한 마리 죽이려고 수많은 꿀벌이 목숨을 내놓아야 하며, 그나마도 쉽지않다. 보통 꿀벌 둥지에는 1~3만 마리의 개체가 사는데, 이 정도면 장수말벌 10마리 정도만 출동해도 전멸당한다. 수가 적은 쌍살벌 둥지는 장수말벌 한 마리만으로 둥지를 파멸로 이끌며 이에 저항하는 모든 벌은 죽임을 당한다. 둥지 제압에 성공하면 꿀벌들이 모아두었던 꿀은 장수말벌 성충들이 걸신들린 듯 먹어치우고, 꿀벌의 유충은 모두 장수말벌 유충의 먹이로 쓰인다. 유충방에서 억센 턱으로 끄집어내어 경단으로 가공해버린다.


꿀벌 둥지를 초토화 시키는 장수말벌 군단.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봉하는 사람들에게 장수말벌은 재앙과도 같다.

3. 아종[편집]

아시아에 서식하는 장수말벌은 5개의 아종이 있다. 네덜란드의 말벌학자 Van der Vecht는 중국과 인도차이나의 V. soror 종을 장수말벌(V. mandarinia)의 아종으로 포함하는 주장을 하였고, 그 후 영국의 곤충학자 Archer는 V. soror를 별도의 종으로 분리하자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종분리를 주장한 학자인 Archer도 쉽게 장수말벌 종에서 soror종을 명확히 분리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주장해서 현재 분류는 애매한 상황이다.(장수말벌 분류의 역사)

Vespa mandarinia mandarinia Smith – 원명아종. 한국, 만주, 중국, 일본 분포
영어 'mandarin'과 라틴어 'mandarina'는 중국을 뜻한다. 귤이 아니다[11]

'Vespa mandarinia magnifica Smith - 인도, 네팔, 중국 분포
라틴어 'magnífico'에서 유래했으며 보통 멋있다, 크다는 뜻이다.

Vespa mandarinia bellona Smith – 중국 분포[12]
라틴어로 'bellona''는 전쟁의 여신으로 마르스의 아내 또는 누이인 벨로나를 뜻한다.

Vespa mandarinia nobilis Sonan – 대만 분포
라틴어로 nobilis는 귀족이라는 뜻이 있다.

Vespa mandarinia soror Du Buysson – 중국, 인도차이나, 태국 분포
라틴어로 soror는 자매라는 뜻이 있다.

Vespa mandarinia japonica Radoszkowski - 일본 분포
일본에서는 이 아종을 따로 구분지어 '일본장수말벌(Japanese giant hornet)'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형태적으로 중국산 원명아종과 전혀 차이가 없다. 더구나 EOL측에 의해 동종이명 처리되었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고, 원명아종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아직 위키피디아 등에서는 구분지어 부르고 있다.

4. 생태[편집]

4.1. 계급[편집]

  • 유충
    부화 이후 다섯 번 탈피를 거쳐 번데기가 된다. 유충은 육식을 하며 하얗고 다리가 매우 짧다. 몸은 뚱뚱하고 날카로운 턱이 있다. 이 턱으로 성충들이 구해오는 곤충 경단을 잘 씹어 먹을 수 있다. 성충 개체처럼 애벌레의 턱도 상당히 강해 풀잎 정도는 간단히 잘라버린다. 이 턱으로 벌집 벽을 긁어서 먹이를 보챈다. 유충은 배가 고프면 밤낮없이 먹이를 보채기 때문에 보통 일벌들은 밤새 유충들에게 시달린다. 유충도 한 계급이라 볼 수 있는데 성충들에게 아미노산 용액을 토해 먹여주는 급식구성원으로써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 일벌
    비생식 암컷 개체로 우화 후 수명은 30일 정도이다. 개미와 똑같이 둥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맡는다. 크기는 25~37mm 정도이지만 환경에 따라서는 빠르면 8월말,늦어도 9월 이후~10월경에는 40mm에 이르는초대형 일벌이 자주 관찰되기도 한다.

  • 수벌
    무정란에서 태어나며 암컷과 달리 독침이 없다. 우화 후 자연적인 수명은 모른다. 보통 9월 무렵부터 우화하기 시작하며 둥지를 떠난 수벌은 오직 여왕벌을 만나 교미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C'ex!! 오오오오 C'ex 짝을 찾아 날아다니다가 천적에게 잡아 먹히거나 교미 후 탈진해 죽는다. 이 일 말고는 수벌의 역할은 없으며, 운 좋게 살아서 둥지로 돌아간다 해도 일벌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가차없이 추방당한다. 말벌의 암컷과 수컷은 더듬이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중간에 마디가 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곧게 쭉 뻗은 암컷의 더듬이에 비해 수컷의 더듬이는 훨씬 길쭉하고 둥그스름하게 휘어 있다. 엉덩이 끝부분도 수벌은 가로로 뭉툭하게 찌그러져 있다. 크기는 37~44mm로 일벌에 비해 크지만 전투력은 매우 약하다고 한다.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 턱으로 물기밖에 없어서 그렇다

  • 여왕벌
    우화 후 수명은 1년 정도이다. 보통 9월 무렵부터 우화하기 시작하며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 몸 속에 쌓아둔 후 겨울을 난다. 이듬해 동면에서 깨어난 여왕벌은 새로 작은 집을 짓고 자신의 왕국을 꾸리기 시작한다. 로열젤리만 먹고 자라는 꿀벌의 여왕과는 달리 말벌의 여왕이 먹는 먹이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그냥 유충 시절에 먹이를 많이 공급받으면 여왕으로 자라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7~50mm로 매우 거대하다. 일벌보다 크지만 수벌처럼 전투력은 그닥이라고... 애초에 일벌처럼 독침이 있는 게 아니라 산란관만 있어서 공격력이라곤 턱으로 물기밖에 없다.

4.2. 생활사[편집]

털보말벌, 좀말벌, 쌍살벌 등의 말벌류도 집의 위치와 형태만 다를 뿐 생활사 자체는 유사하다.

  • (3 ~ 5월)
    여왕벌이 동면에서 깨어나 꿀로 체력을 회복한 후 집터를 찾는다. 이 시기에 돌아다니는 말벌은 모두 여왕벌 개체이다. 여왕벌은 설치류가 뚫어놓은 굴이나 썩은 나무 뿌리 근처, 혹은 빈 나무등걸 속 등 어두운 구멍을 찾아서 집지을 위치를 확보한 후에 나무껍질을 갉아다가 침과 버무려 작은 집을 짓고 알을 낳아 일벌을 길러낸다. 말벌과 중 땅 속에 집을 짓는 종류는 장수말벌, 땅벌 등이 있다. 일벌들이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까지의 집짓기, 사냥, 육아는 모두 여왕벌의 몫이다.

  • 여름(5 ~ 8월)
    여왕벌이 낳은 일벌이 활동을 시작한다. 일벌이 활동을 시작하면 여왕벌은 집에 들어앉아 알 낳기에 전념한다. 군체의 규모가 점차 거대해진다. 성충 벌들은 오전 동안에는 꾸준히 날아다니며 애벌레들에게 가져다 줄 먹이를 구한다. 군체가 거대해지면서 일벌의 크기 역시 점점 커진다. 이른 봄~여름 시기에는 군집의 규모가 작아 일벌도 작고 날렵한 개체들이 많다. 작은 일벌들은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다른 벌레를 날렵하게 사냥해 입으로 꼭꼭 씹어서 고기 경단처럼 만든다. 턱이 매우 강력해서 사냥 대상은 대부분의 곤충종이고 딱딱한 외골격을 보유했지만 하늘소류와 풍뎅이류에 대한 사냥도 가능하다. 게다가 곤충의 천적인 사마귀거미도 장수말벌에게 걸리면 잡아먹힐 수 있다.[13] 장수말벌이 거미줄에서 아무리 깽판을 쳐도 거미는 장수말벌한테 쫄아서 도망가기 바쁘고 잡아먹을 생각을 안 한다. 사마귀에게 잡혀도 사마귀의 앞다리를 깨물거나 막무가내로 뺏어서 역으로 사마귀가 잡은 먹잇감을 포기하게 만든다.


이후 가을이 되어가면서 일벌 개체는 점점 거대해진다. 덩치가 커진만큼 기동성이 느려져서 날렵한 사냥은 어려워지지만 힘은 더 강력해져 힘으로 몰아붙여서 대량의 식량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벌집을 주로 노린다. 다른 벌집을 발견하면 공격 페로몬을 그 위치에 묻혀서 가족들을 끌어들인다. 애벌레와 같이 자를 필요가 없는 먹이를 잡았을 때에는 그냥 잘 씹어서 턱으로 물고 가져간다. 성충을 사냥했을 때에는 나무 줄기 등에 뒷다리 하나만을 걸치고 거꾸로 매달려서 다른 다리 다섯개로 희생물을 껴안고 머리, 날개, 다리, 배 부분을 큰턱으로 잘라낸다. 꿀벌 종류를 잡았을 때 배 부분에 꿀이 남아 있으면 역시 몽땅 먹어치운다. 이후 가슴 부분을 잘 씹어서 경단으로 만들어 애벌레들에게 가져다 먹인다. 거꾸로 매달려서 먹이를 다듬는 행동은 말벌류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애벌레는 벌집의 벽을 긁어 먹이를 요구한다. 긁는 소리를 들은 성충은 유충들이 배고프다는 것을 인지하고 먹이를 잡으러 나가며, 먹을 것을 채집해와 동생 애벌레들이 모두 잠잠해진 이후에야 참나무 수액터를 찾아 앉아서 수액을 마시며 자신의 기력을 채운다.[14] 그 외에도 나무 줄기를 씹어서 가져와 집을 새로 짓거나 땅을 파서 집터를 넓히는 공사일, 집 앞에서 보초를 서는 일 역시 모두 일벌들의 몫이다. 만족스럽게 배가 부른 애벌레는 벽을 긁지 않는다. 이 때 성충이 배 부분을 더듬이로 두들겨 먹을 것을 요구하면 애벌레는 아미노산 용액을 토해내 성충에게 먹여준다.[15] 장마 등으로 사냥이 원활치 않을 때에도 성충은 애벌레에게 먹이를 요구하는데 애벌레는 자신이 배가 고플 때에는 먹이를 토해주지 않는다. 그러면 성충은 자기가 애지중지 기르던 애벌레의 목을 물고 짓눌러 쥐어짜 아미노산 용액을 강제로 토해내게 한다. 먹을 것을 착취당한 애벌레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로 우화한다.

일벌들은 집을 계속 증축한다. 말벌류의 집은 위에서 아래로 자라나는 형태이며 아래쪽으로 갈수록 방의 크기가 커진다. 가장 아래층의 방이 제일 크며, 8월이 되면 여왕벌은 가장 큰 방에 덩치가 가장 큰 차세대 생식개체들을 낳는다. 이후 8월 말이 되고 충분한 생식 개체를 낳은 여왕벌은 더 이상 알을 낳지 않고 둥지에 틀어박혀 지내다가 10월 말경에 한 해의 생을 마감한다. 여왕벌이 수명을 다하지 않더라도 저장해둔 정자를 모두 소진하거나 노쇠하여 여왕 물질의 농도가 떨어지면 일벌들이 알을 낳기 시작한다.[16] 일벌들은 강한 개체를 중심으로 뭉쳐 파벌을 이루며, 자신의 파벌에서 낳은 알을 기르기 위한 경쟁이 벌어진다. 이 경쟁이 심해지면 육아방 하나에 알이 서너개씩 들어있거나 다른 파벌의 알과 애벌레를 끌어내 죽이고 그야말로 벌집은 막장이 된다. 이 와중에 노쇠한 여왕벌은 일벌들에게 물어뜯겨 죽거나(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어머니) 벌집 구석에 찌그러져서 굶어죽게 된다.. 이후 우세를 점한 파벌이 벌집을 장악하고 다시 부지런히 일하며 차세대 여왕벌과 수벌들을 길러낸다. 어느 한 파벌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혼란이 계속되면 지독한 싸움질 끝에 모두 죽어서 둥지 자체가 멸망하게 되지만 이렇게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

  • 가을(9 ~ 10월)
    벌집에서 일벌의 수는 차츰 줄어들고 차세대 생식 개체들이 출방하기 시작한다. 다른 벌목 개체처럼 유정란은 암컷으로, 무정란은 수컷으로 태어나는데 종류에 따라서는 여왕벌은 암컷만, 일벌은 수컷만 낳기도 한다. 이들의 교미은 꿀벌이나 개미처럼 한 시기에 왁자하게 몰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며칠동안 따로따로 날아다니다가 암수가 만나 교미하고 끝이다. 장수말벌 교미에 대한 상세정보는 일본의 마츠우라 박사의 논문을 보면 상세히 나와 있는데 특히 장수말벌은 수벌들이 다른 둥지의 페로몬에 이끌려서 남의 집앞에서 기웃거리며 새로 출방하는 처녀 여왕벌을 기다린다. 둥지 페로몬으로 1차적으로 수벌들을 모은뒤 성 페로몬으로 교미를 유도하는것을 장수말벌 더블 페로몬 전략이라고 한다. 여왕벌이 나오면 수벌은 달려들어 교미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여왕의 저항이 극심하다. 자신에게 장가들려는 수벌이 다가와 교미하려 하면 여왕은 발버둥쳐서 수벌을 떨궈내거나 큰턱으로 물어서 내동댕이쳐 버린다. 수벌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아서 여왕벌의 진이 빠질 때까지 힘으로 제압해 억지로 교미하려 하며, 이 과정에서 물려 죽는 수벌도 부지기수다. 이 때문에 장수말벌 여왕의 수정률은 30~40%로 낮은 편이다. 수벌은 교미하려고 남의 집앞에서 개기다가 보초에게 물려 죽거나, 여왕을 찾아 날아다니다가 잡혀먹히거나, 혹은 여왕과 교미한 후 탈진해 죽는다. 일부 절륜한(?) 수벌은 여왕 여러 마리와 교미하기도 하는데 이런 개체도 정액을 모두 소진하면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수벌에게는 독침이 없고 덩치가 크며 정액이 꽉 차있어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식자들은 장수말벌 수벌을 즐겨 먹는다. 수벌은 일벌처럼 사납지도 않고 포식자를 피하는 방법도 잘 모른다. 즉 초식남...아니 초식벌이다 신 여왕은 수정 여부에 상관없이 나무 수액 등을 배가 터지도록[17] 섭취해 체력을 보충하며 동면 준비를 한다. 여왕벌은 겨울이 되기 전까지 글리세린 성분을 몸 안에 충분히 축적해 두어야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다.

  • 겨울(11 ~ 2월)
    동면기간이다. 나무껍질과 줄기 사이의 틈바구니나 사람이 지은 집의 벽 틈 등에 틀어박혀서 바람을 피하며 겨울을 난다. 이 시기에 곰팡이에 당하거나 추위에 얼어죽거나 해서 무사히 겨울을 넘기는 여왕 장수말벌은 태어난 전체 여왕벌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보통 말벌집 하나에서 신여왕 200마리 정도가 출방하는데, 그 중 20마리 정도만이 겨울을 간신히 넘기고 여기에 미수정률까지 감안하면 5~8마리 정도만이 다음 해에 새로 집을 짓고 일벌을 길러낼 수 있다.[18] 초기군체가 성장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와 천적이 덮쳐서 왕국이 멸망하는 경우까지 합하면 말벌 둥지 하나에서 태어나 성공적으로 번식하는 다음 해의 왕국은 고작해야 한두개 수준이 된다. 간혹 대형화된 일벌이 동면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 천적[편집]

몇몇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장수말벌에 대항할수 있는 천적은 그리 많지 않다. 두꺼비 등 양서류나 등 파충류, 새 그리고 소형 맹수인 오소리, 너구리, 족제비나 꿀을 찾아 다니는 등이 전부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같은 곤충 중에선 적수가 될만한 곤충들은 전세계를 다 뒤져봐도 사실상 거의 없다.

자연 속에서 가장 큰 적은 벌집을 노리고 공격해오는 오소리과 같은 잡식성 포유류들이다. 오소리는 그야말로 장수말벌에겐 악몽과도 같은 존재로 장수말벌 애벌레를 좋아하는 오소리가 장수말벌집을 발견하면 침 따위 무시하고 그냥 있는 대로 다 헤집어놓고 그동안 양육해온 애벌레를 먹어버리고 튄다. 다만 그런 오소리조차도 말벌의 숫자가 감당키 힘든 경우라면 사냥을 관둔다. 대신 매의 눈으로 노리다가 수가 줄어들면 털어버린다.

장수말벌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곤충 중에서 장수말벌을 잡아먹는 천적은 같은 장수말벌 혹은 둥지가 초기 상태일 때 털러오는 개미떼 말고는 거의 없다.

조류 중에는 때까치, 직박구리 등이 장수말벌을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매가 좀말벌이나 등검은말벌 같은 여타 말벌들의 둥지를 공격해서 사냥하는 경우는 종종 보고되었지만 장수말벌집은 덥치는 경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장수말벌과 마찬가지로 땅 속에 둥지를 만드는 땅벌의 경우 벌매가 땅을 파서 둥지를 약탈하는 영상이 올라왔었다.

쥐나 개구리 잡아먹을 정도의 큰 식충식물한테도 소화되기도 하지만 한국에는 잘 없고 타이완 섬이나 오키나와는 가야 있다.

물론 자연 내로 한정하지 않을 경우 인간이 최대 천적이다.

5.1. 기생종[편집]

함부로 기생했다가는 역으로 잡혀먹힐 듯한 장수말벌이지만 기생계의 본좌인 곤충들답게 이 무시무시한 녀석에 기생하는 곤충도 상당수 있다.

  • Xenos moutoni: 부채벌레목의 곤충으로 말벌류에 기생한다. 말벌 유충의 체내로 파고들어가 말벌이 자라는것에 따라 함께 자란다. 이 녀석이 기생한 말벌은 생식 능력을 잃게 되며 기생당한 여왕벌은 수벌과 교미를 마쳤어도 미수정 여왕벌과 같은 운명을 겪게 된다. 장수말벌 수벌에게는 기생하지 않는데 다른 말벌류 수벌에는 기생 사례가 발견되기도 한다고 한다.
    참고로 이런 기생류 곤충 및 기생충에 의해 기생당한 장수말벌 여왕벌의 비율은 전체 중 4.3% 에 달한다. 부채벌레의 기생에 의해 대형화 한 일벌의 경우 여왕벌과 같이 동면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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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말벌집대모꽃등에: 이 간이 큰(?) 녀석은 애벌레 시절에 말벌집에 얹혀 산다. 자세한 생활사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애벌레일 때에는 말벌의 유충을 잡아먹는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걸리면 그날로 자기가 유충의 먹이로 쓰일 고기 경단 재료가 된다(...)

5.2. 인간[편집]

명실상부 가장 큰 적은 뭐니뭐니해도 인간이다. 인간 중에서도 굳이 이 놈을 사냥하는 사람들은 건강원 업주, 양봉 농가의 농부 그리고 소방관들로, 작정하고 덤비는 양봉장 주인들은 화염방사기로 다 조져버린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장수말벌이 쳐들어오면 금방 벌통 몇 개가 아작나는지라 양봉주인 입장에선 1년 내내 들인 노력이 전부 헛수고가 된다. 한마디로 자기 자녀들 키우듯이 온갖정성 다들여서 겨우 기른 돈줄들을 전부 물어 죽여버리니 박멸 수준까지 가는 건 당연한 일. 물론 혼자서 다 처리하기 힘들 땐 119 호출 받고 오는 소방공무원이 불이나 물 등으로 벌집을 처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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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일반 벌보다 독성이 30배 ~ 50배 강하다는 장수말벌이 술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정력보양식[19]

그 밖에도 몸보신이라면 뭐든 먹는 사람들도 무시무시한 적이다. 땅꾼에게 걸리면 애벌레는 애벌레대로 볶아 먹고[20] 성충은 술 담가 먹으며(장수말벌주+장수말벌 애벌레 볶음) 말벌집은 노봉방(露蜂房)이라는 약재로 한약방에 판다. 노봉방만으로 술을 담그거나, 혹은 성충과 노봉방을 모두 술 담그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유로 벌술 만드는 사람한테 연락하면 공짜로 장수말벌을 제거해주기도 하니 참고. MBC 프로그램 리얼다큐 눈 '말벌의 습격' 편에서는 장수말벌 유충이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였다. 다만 벌 모양을 갖춘 번데기의 경우 체내에서 독을 생성하기 시작하니 절대 먹지 말고 애벌레 형태의 유충만 먹도록 하자. 애벌레 형태의 유충은 생식도 가능하다. 장수말벌로 담근 술, 노봉방주도 뱀술과 마찬가지로 잘못 마시면 호흡 곤란과 급성 쇼크가 일어날 정도로 치명적이니 반드시 알고 마시도록 하자. 일단 담구고 적어도 1년은 지나서 마셔야 하며,[21] 그러고도 1일 소줏잔 반잔 정도만, 물에 희석시켜 마시는 게 좋으며, 그 이상 마시면 간이 위험해진다고 한다. 잘 알지 못한다면 섣불리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전문가의 처방 없이 말벌주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말벌酒 담그려다, 사람 잡을라)

장수말벌 전용 트랩도 있다. 마치 통발처럼 들어올 땐 마음대로라도 나갈 땐 아닌 구조로 가둬버린다. 바닥에 코일로 만든 입구를 깐 통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장수말벌이 출구를 찾을때 벽을 타거나 위로 상승하려하는 습성을 이용한 것[22]으로 아래에 있는 탈출구를 제대로 밀지 않는것을 이용해 가두는 원리.( 코일형 장수말벌 트랩))[23]

이런 트랩도 있다.

가장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것은 끈끈이라고 한다. 장수말벌은 양봉장을 털 때 동료를 부르는 습성이 있는데 1마리만 끈끈이에 붙혀두면 다른 동료들이 차례로 날아와서 동료와 접촉을 시도하는데 이런 식으로 낚시하듯이 줄줄이 엮인다. 하지만 가끔 꿀벌도 걸리는 일이 발생한다.( 끈끈이형 장수말벌 트랩)

아니면 독을 써서 씨를 말리는 방법도 있다. 독을 넣은 고기를 말벌이 들어갈 작은 구멍만 있는 튼튼한 철망을 친 상자 안에 매달고 벌집 부근에 잔뜩 둔다. 말벌이 이 고기를 가져가 둥지에서 애벌레에게 먹이면 끝난다. 애벌레에게 주기 위해 경단을 만드느라 씹는 과정에서 성충이 독을 먹고 애벌레는 당연히 독이 든 고기를 먹고 죽는다. 애먼 생물을 죽일 위험도 적은 것이 꿀벌은 채식을 하니 고기에 흥미가 없고 입구가 좁아서 다른 동물도 못 들어간다. 다른 벌레가 들어갈 수는 있지만 말벌 때문에 얼씬을 못한다.

이 방법을 쓰면 말벌 둥지 안의 애벌레 및 말벌 80% 이상이 떼죽음을 겪는다. 보통 같으면 워낙 말벌이 많아서 접근도 못하던 오소리같은 천적이 재빨리 둥지에 들이닥쳐 둥지를 박살내고 살아있는 애벌레들을[24] 잡아먹으면서 그 둥지는 전멸이다. 그래도 안 되면 아예 그냥 굴착기로 둥지 주변까지 뭉개면 그만이다.

6. 다른 곤충과의 관계[편집]

인터넷에서 장수말벌도 vs 놀이의 희생양이 되곤 한다. 특히 체급이 비슷한 다른 곤충들과의 vs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인터넷 논쟁과는 별개로 학계에서 장수말벌의 생태에 대한 논문이 존재한다. 참고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이론적으론 장수말벌은 사실상 곤충 생태계 내 최상위 포식자이며 장수말벌을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포식성 곤충도 동족이나 독성/물량으로 덤비는 곤충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이에 대한 논쟁거리가 많은데, 이는 장수말벌에 의해 포식당하는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학계의 연구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논쟁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마귀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현상을 유독 심하게 관찰되고 있으며 이들의 특징으로는 "사마귀가 임신해서 약해진것이다" 라던지 "사마귀는 기습형 곤충인데 기습의 기회를 주지 않고 근접전에 능한 장수말벌과 붙게 만들었다"는둥 일본의 곤충 오락 프로그램인 충왕전에서나 나올만한 동물싸움 관점의 발언을 자주한다.

게다가 학자들의 포식관계도와 먹이사슬 연구결과를 동물서열화로 폄하하면서 평가절하하고 자연상에서의 우열을 나누는 행위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포식관계와 먹이사슬을 연구할 필요가 아예 없어진다. 먹이사슬과 포식관계는 생물연구에 있어서 종간 천적관계를 나타내는 기본적 연구행위다. 또한 간혹 예외적으로 하위포식자가 상위포식자를 운좋게 포식하는 상황을 예를 들어 기본적 포식관계의 구조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도 공공연히 이루어 지고 있다.


6.1. 장수잠자리[편집]

인터넷에서 장수잠자리가 장수말벌의 천적이라 알려진 적도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장수말벌이 장수잠자리의 천적인 것으로 밝혀 졌다. 인터넷의 장수잠자리 말벌 사냥 사진은 대부분 체형과 색이 유사한 소형 말벌인 좀말벌을 잡은 게 대부분. 장수잠자리와 말벌은 서식지가 겹치기 때문에 장수잠자리가 다른 중소형 말벌을 사냥하거나 반대로 사냥당하는 사진들을 쉽게 인터넷에서 찾아볼수 있다.

예전에 장수잠자리가 장수말벌의 천적이라는 루머가 국내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졌지만 한 말벌 블로그에서 자료를 통한 정리글이 올라오면서 빠르게 종식되었고 논란도 끝났다.

논란을 종식시킨 장수잠자리 관련 정리글.[25]

6.2. 파리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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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매를 잡아먹는 장수말벌

한편 먹잇감을 기습해 잡아먹는 파리매가 장수말벌을 사냥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파리매의 포식 사진에 등장하는 말벌이 모두 좀말벌이나 다른 말벌임이 밝혀져 논란도 빠르게 종식되었다. 실제로 장수말벌이 왕파리매를 사냥한 사진은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자료가 없다.

원래 파리매가 자신보다 큰 사냥감을 노리는건 드문 경우이며 체장 20mm~28mm의 왕파리매는 체장 35mm 정도인 육덕진 장수말벌을 상대하기 버겁다. 게다가 35~45mm의 중형종이나 50mm가 넘는 대형종의 파리매는 국내에 없고 장수말벌과 아예 사는 곳이 달라서 만날 일도 없다.

파리매 문서 참조.

6.3. 참나무 수액터의 곤충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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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이를 공격하는 장수말벌

참나무 수액이 나오는 곳에서 장수말벌은 우세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액에 모이는 곤충중에서 장수말벌을 잡아먹는 천적은 없다. 수액이 많을 때는 별로 싸우지 않고 조용히 식사를 즐기지만 수액이 부족하다 싶으면 싸우기 시작한다. 낮에는 풍이나 꽃무지는 물론이요 나비까지 몰아낸다. 하지만 수액터에 온 장수말벌은 사냥목적이 아닌 만큼 몰아내거나 쫒아버리기만 하고 죽이는 일은 거의 없다.[26] 하지만 장수말벌이 수액을 먹는 자리에서 다른 곤충들은 얼씬도 못한다. 그러나 장수말벌이 활동하는 낮에만 국한된 얘기고 밤이 되면 갑충들이 수액터를 재탈환한다.


참나무 수액터에서 장수말벌이 넓적사슴벌레를 공격하는 모습은 영상 초반부에 나온다. 사마귀가 장수말벌에게 공격당하는 모습도 나온다.

대형 갑충 중 장수말벌에게 대놓고 공격을 가할수 있는 곤충은 사슴벌레 정도이다. 그러나 사슴벌레가 수액터에서 이기는 상황은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나무틈새에서 버틸 때가 대부분인데 이는 사슴벌레에게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사슴벌레는 약점인 얇은 다리 발목 마디를 장수말벌에게 물리면 급속하게 전투의지를 상실한다. 그래서 만약 나무 틈새가 아닌 개방된 장소에서 붙는다면 장수말벌 특유의 재빠른 기동성을 활용한 공격으로 도망갈 때까지 사정없이 달라붙어 재촉하고 물어뜯어서 사슴벌레를 쫒아버리거나 나무아래로 떨어뜨려 버린다. 사슴벌레는 이 정도로 다치지 않고 다른 수액터로 도망간다. 사실 장수말벌은 대형 갑충류와 만날 일은 흔치 않다. 보통 야행성인 사슴벌레가 낮에 나와 수액터를 찾는 것은 밤중에 제대로 먹이를 섭취하지 못한 개체들일 가능성이 높기에 주행성인 장수말벌에게 우위를 점할 수 없다. 반대로 밤이라면 상황은 얼마든지 반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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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슴벌레가 나무틈새에 있거나 단단히 화가 났다면 장수말벌도 무척 조심해야 한다. 간혹 사진처럼 사슴벌레가 장수말벌을 제대로 공격해버려서 치명상을 입히기도 한다. 사슴벌레는 장수말벌이 공격하면 충돌을 피하려고 도망가는 거지 장수말벌이 사슴벌레한테 일방적으로 강한것은 아니다. 사슴벌레가 공격하면 장수말벌의 뚝배기나 머리나 배가 깨져버리는건 다반사다. 하지만 사슴벌레조차도 한두마리 정도만 공격하지 다구리로 몰려오면 순순히 자리를 내준다.

미시간 대학교의 장수말벌 관련 기사. 본문에 수액터에서의 장수말벌이 언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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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말벌 여러마리와 장수풍뎅이 한마리의 수액터싸움


장수풍뎅이는 힘이 좋지만 장수말벌을 데꿀멍시킬 만한 무기가 없다.[27] 그렇지만 장수풍뎅이는 싸움에 있어서 대한민국 곤충 중 최강, 특히 먹이나 암컷이 눈앞에 있으면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빼앗기지 않으려 한다. 기본 스펙도 우월해서 전체적으로 다부진 몸이라 몸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얇실한 사슴벌레보다 장수말벌의 공격을 더 잘 버틴다.[28] 뿔로는 어찌할 수 없으니까 그냥 먹이에 머리박고 파리 쫓듯 다리만 휘두르며 견제만 한다. (위 사진처럼)장수풍뎅이의 다리질은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장수말벌은 장수풍뎅이의 다리질에 맞지 않으려고 잦은 후퇴를 하게 된다. 그렇더라도 장수말벌 무리가 찜해둔 수액터 자리에서는 쪽수로 인한 다굴로 인해 쫒겨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손 번식 의무가 있는 여왕벌은 일벌에 비해 몸을 사리는 편이라서 장수풍뎅이를 몰아내지 못한다. 장수풍뎅이에게 밀리는 장수말벌 여왕벌.

다른 말벌 심지어는 같은 동료도 내쫒아버리면서 싸우기도한다. 수액이 적고 머릿수가 많을때는 서로 머리를 맞부딪치고 깨물면서 싸운다.

6.4. 사마귀[편집]


곤충의 천적이라 알려진 사마귀도 종종 장수말벌을 포함한 말벌들의 먹이 대상이 된다. 이상하게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말벌과 사마귀 이야기를 꺼낼때마다 논쟁이 벌어지는데 [29] 이게 학계주장 vs. 학계주장의 일반적인 논쟁이 아니라 네이버디시인사이드에서 일부의 사마귀 매니아들이 말벌이 사마귀의 천적이라는 학계 연구결과를 인정을 하지 않아 논란이 지속되었던 경우다.[30]

장수말벌의 천적지위 학계연구결과 모음

장수말벌이나 좀말벌,참말벌 같은 중형말벌은 몸을 비틀수있는 유연한 구조와 비행기술을 앞세워 사마귀와 어떻게든 비벼서 접근한다음 목이나 허리마디를 씹어버리거나 독을 놓는다. 장수말벌이나 중형말벌들의 턱은 벤치모양처럼 생겼는데 무언가를 다지고 자르는데 적합한 구조로 사마귀의 외골격은 버티지 못하고 너덜너덜해지고 끊어진다. 보통 사마귀는 앞발로 상대를 결박해야 상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는데 말벌은 턱으로 사마귀의 앞발을 물어버릴수 있고 이때 사마귀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앞발을 뒤로 뺀다. 사마귀의 앞발에 갑충수준의 외골격이 존재하지 않는한 정면에서의 말벌의 턱공격으로 부터 무력해질수 밖에 없다. 이들 포식자들의 사투는 장수말벌이나 중형말벌의 결박이 잘 들어가지 않은 상태로 말벌이 사마귀의 목을 잘라버리거나 독침을 쏘는 등의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다만 늙어서 몸이 느려진 노화개체의 경우 사마귀에게 충분히 사냥당할수 있다. 그리고 로또1등 당첨확률보다 낮은 확률로 운이 좋아서 결박이 잘 들어가서 말벌의 턱이 닿지 않는다면 사마귀도 승산은 있다.

어떤 사마귀 매니아는 사마귀가 녹색 위장색이 있기 때문에 풀숲에 있으면 말벌이 찾기 어려울것이라는 매우 사람의 관점에서의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야생동물에게 마찬가지지만 말벌은 후각으로 충분히 풀숲에 숨은 사마귀등의 풀벌레를 찾아내어 사냥할수 있고 녹색으로 위장한 풀벌레들은 시각에 의존하는 조류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학계에서는 말벌을 사마귀의 천적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일본의 말벌 연구자인 오노 마사토 교수가 둘 간의 생태적 위치와 관계를 정리하였는데, 장수말벌을 비롯한 중형말벌들의 먹이 대상 곤충으로 왕사마귀를 포함한 사마귀류가 포함되어 있다. 그밖에 북미, 영국, 독일, 홍콩 쪽 자료도 있지만 사마귀 연구 학계에서 이에 대한 반박 자료나 주장은 전무하다.[31]

이 먹이사슬 도표에서 사마귀는 모든 Vespa속 말벌 아래에 있으며 말벌이 포식한다 되어있다. 하지만 사이트의 본문내용을 보면

"スズメバチは各種の昆虫やクモなどを捕らえて幼虫の餌にしており,生態系の上位を占めています."
말벌은 각종 곤충과 거미 등을 잡아 애벌레의 먹이로하고 있으며, 생태계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このスズメバチも,時には他の生き物に食べられたり,寄生されたするなど複雑な関係を持っています."
먹이사슬에 적혀있는 말벌은 때로는 다른 곤충에게 잡아먹힐 수 있으며 이러한 먹고 먹히는 관계를 먹이사슬이라 합니다.
"下の図はスズメバチを巡る食物連鎖の大まかなイメージで,必ずしも矢印のような関係がいつも成り立っている訳ではありません."
그림에 적혀있는 화살표의 관계가 항상 성립되는것은 아닙니다.
"図とは逆に,オオスズメバチがオオカマキリに捕食された例や,オニヤンマにキイロスズメバチ(털보말벌:ケブカスズメバチ,황말벌은 털보말벌의 아종이다)やクロスズメバチが捕食された例,チャイロスズメバチがクモに捕食された例などの報告があります."
그림과 반대로 왕사마귀에게 장수말벌이 포식된 사례나 장수잠자리에게 황말벌땅벌이 포식된 사례가 있습니다."

즉 먹이사슬에 표시된 포식관계에도 예외는 늘 존재함을 알수 있다. 문제는 연구결과의 기본 방향성(말벌이 생태계의 상위)에 촛점을 두지 않고 예외 사례에 촛점을 두고 마치 먹이사슬이 모두가 서로 잡아먹어 우위를 아예 구별할수 없는 혼돈의 도가니인냥 표현하고 기존의 세워진 먹이사슬의 관계를 전면 부정하거나 곡해를 유도하는 부류들이 있으니 조심하자. 도표의 관계를 보고 해당 사이트의 참조 설명 문구를 읽어보면 뭐가 핵심인지 바로 이해할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사마귀 매니아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학문적 근거를 찾지 못해 개인주장과 조작된 개인자료등으로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조작영상이나 사진은 야생의 자연이 아닌 실내인 경우가 많고 말벌의 날개짓이 힘이 없어서 결정적으로 말벌이 힘있게 날지 못한다.

사마귀가 이기게 만드는 조작영상 사례와 구분법
실내에서 약화된 장수말벌은 에너지가 부족하여 날개짓을 해도 그 날개짓으로 인해 몸이 뜰정도의 양력이 절대 발생하지 못한다. 양력이 발생해서 몸이 뜨면 애초에 위험해서 실내에 둘수조차 없으니 실내에서 뭔가 시도한다는 자체가 이미 조작이라는 증거다.

팔팔한 야생 장수말벌의 날개짓 상태
팔팔한 야생 장수말벌은 말벌 애벌레 주스를 섭취한 상태라 에너지가 넘치며 스태미너가 충만하다. 그래서 날개가 충분한 양력을 발생시키고 손쉽게 공중에 붕 떠 있는 공중 부양 상태의 느낌이 난다.

결론은 학계에선 이미 대부분의 말벌류를 사마귀의 '천적' 으로 규정짓고 있고 포식우위를 인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동물 서열의 문제가 아니라 연구 결과로 밝혀진 자연계의 먹이사슬 이기 때문에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고 사마귀가 예외적 사례에 한해서 말벌의 포식이 가능하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말벌이 생태계의 상위 라는 현재 연구결과를 곡해하여 동급의 관계로 재설정하거나 동물서열이나 vs 놀이등으로 폄하하는등의 행위는 질타 받아 마땅하다.

6.5. 장수말벌과 다른 말벌[편집]


EBS의 장수말벌 다큐멘터리. 오죽하면 1분 40초에 나오는 머리만 빼꼼 나온 쌍살벌이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하다. 3분 50초경부터 장수말벌이 단체로 털보말벌집을 터는 장면이 있다.

장수말벌 앞에서는 내로라하는 말벌들도 털린다. 특히 여리여리한 쌍살벌과 흔한 털보말벌이 주요 피해자다.

6.6. 장수말벌과 꿀벌[편집]

세계2차대전의 미군 vs 일본군[32]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Insect wars 다큐멘터리.

초반부에는 양봉꿀벌이 장수말벌에게 탈탈 털리는 장면이 나온다. 성우 더빙은 '서양뒤영벌'로 되어 있는데 원본 영상(1시간 29분부터)을 보면 European Honey Bee(즉 양봉꿀벌)라고 나온다. 양봉꿀벌을 오역한것으로 보인다. 4분 35초 경부터 장수말벌의 공격에 대처하는 재래꿀벌(토종꿀벌)이 등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 활동하는 꿀벌들(재래꿀벌 같은)은 오래전부터 장수말벌과 부대끼면서 살아온 까닭에 대응체계가 아주 잘 잡혀있다고 한다. 대략적으로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정찰병 말벌이 멀리서 보이면 꿀벌 일벌들은 단체로 모여앉아 움직이는 무늬를 그려서 접근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 영어로는 shimmering behavior, 또는 social wave라고 한다.(신호를 보내는 꿀벌들) 이것은 말벌이 공격해봤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고 공격을 포기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33] 중소형 말벌에게는 효과가 있지만 장수말벌은 신호를 무시하고 쳐들어온다.

  • 미처 발견하지 못해 집의 정확한 위치까지 정탐한 정찰병 장수말벌을 잡아 죽인다. 일반적으로 꿀벌의 전투력으로는 말벌을 당해내지 못하고 꿀벌의 침은 말벌에게 통하지 않지만 꿀벌들에게도 비장의 수단이 있다. 꿀벌들이 봉구(蜂球, bee ball)라는 아래가 열린 공 형태로 뭉쳐서 기다리다가 장수말벌이 다가오면 그대로 덮쳐서 열로 열사시킨다. 46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버틸 수가 없는 장수말벌과는 달리 꿀벌은 48도 이상에도 버틸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 짧으면 20분, 길면 60분까지도 걸린다. 여기에 동원된 꿀벌들은 사실상 죽은 목숨이지만... 일단 모 게임과 마찬가지로 집을 탐색하는 정찰병을 살려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말벌에게도 위치 기억력이 있고 페로몬을 뿌려놓고 가기 때문에 한 번 와서 눈독을 들인 꿀벌집은 놓치지 않고 돌아온다.

  • 정찰병을 죽이거나, 혹은 놓쳤더라도 보초 일벌들은 정찰병이 페로몬으로 남긴 흔적을 제거한다.[34] 이를 통해 장수말벌의 침입을 사전에 예방한다.

  • 만약 흔적의 제거가 너무 늦어서 본대가 공격해오는 상황이면 그 즉시 꿀과 꽃가루 수집하러 나간 일벌들을 몽땅 소집해서 둥지 방어에 투입한다.

    • 일벌들은 단체로 모여서 두터운 방어벽을 형성한다. 방어부대는 장수말벌 부대가 가까이 올 때까지 미동도 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적절한 거리 안에 들어오면 그 즉시 집단으로 돌격해 장수말벌을 포위하려 한다. 포위당한 장수말벌은 상술한 열공격으로 죽게 된다.

    • 이 작전이 잘 통하지 않으면 꿀벌들은 모두 벌집 안으로 총퇴각한 후 봉구를 여러개 형성하여 대기한다. 장수말벌들이 집 안으로 들어오면 봉구를 이룬 꿀벌들은 폭탄처럼 장수말벌을 덮쳐서 열공격을 가한다.

  • 그래도 둥지가 털린다 싶으면 여왕벌은 약간의 일벌을 데리고 함께 밖으로 도피하여 새 보금자리를 차린다.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양봉농가에서 기르는 양봉꿀벌(European Honey Bee - Apis mellifera)들은 총력전 개념이 없고, 봉구를 만들 줄 알긴 하지만 동양의 재래꿀벌(Apis cerana)들과는 달리 어쩌다가 만드는 관계로 말벌에게 털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35] 토종꿀벌은 떼를 지어 단체로 장수말벌에게 덤비고 정찰병이 꿀벌 집에 탐색을 오면 봉구를 만들어 덮쳐 죽이는데 비해 양봉꿀벌은 봉구를 잘 만들지 않고 보통 한마리씩 따로따로 덤비다가 오체분시당하며 심지어 둥지가 털리는 와중에도 일벌들이 일하러 나가다 끔살당하는 경우도 있다. 토종 재래꿀벌이 개체 하나하나는 허약하지만 단체로는 잘 훈련된 정예 군대라면 양봉꿀벌은 개체는 강력하지만 통솔이 제대로 안되는 오합지졸에 견줄 수 있다. 그래서 양봉꿀벌은 장수말벌 10마리만 떠도 둥지째로 탈탈 털리는 안습한 상황이다.[36] 이는 양봉꿀벌이 상대해온 말벌들은 장수말벌에 비하면 매우 허약한 종이기 때문에 훨씬 느슨하게 대해도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37] 헌데 양봉꿀벌들이 재래꿀벌(토종꿀벌)과 싸움이 붙으면 집단전 교리 없이 말벌들을 상대해오면서 얻어온 유전적인 경험과 파워를 바탕으로 재래꿀벌들을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다. 즉 개체 하나하나의 강함은 양봉꿀벌들이 토종꿀벌보다 높다.(출저바람) 우리나라의 경우, 양봉농가에서 키우는 양봉꿀벌을 제외한, 야생으로 나간 양봉꿀벌들은 전부 장수말벌에게 학살당해서 야생에서는 양봉꿀벌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추정하기도 한다.[38]

게다가 교역량 증가로 장수말벌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북미중남미로 진출하는(!) 사례도 종종 나와서 매우 위협적인 생물로 분류한다.[39]

일부 무개념한 양키들은 위처럼 유럽의 꿀벌들이 장수말벌에게 쳐발림을 보면서 저것들 들여와서 킬러비들 좀 쓸어버리자는 주장도 한다. 그만큼 남아메리카킬러비들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뜻도 되지만,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기'란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잡기는 정말 잘 잡겠지. 킬러비도 잡고 양봉업도 끝내줄 것으로 보인다. 킬러비는 팔에 앉은거나 근처에 있는걸 죽이면 큰일나지만 장수말벌은 그냥 근처에만 있어도 큰일난다. 십상시를 몰아내려고 동탁을 끌어들이는 꼴. 더 쉽게 설명하자면 늑대가 무서우니까 더 무서운 호랑이를 끌어들이자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꿀벌들이 아무리 적절한 전술을 쓸 수 있다고 해도 수에서 밀리면 그냥 전멸한다. 마치 저글링 개떼 vs 풀업 아콘처럼. 때문에 토종꿀벌 양봉업자들한테도 최대의 골칫거리 중 하나.

일단 꿀벌들은 싸울때 최대한 자신의 침을 사용할려고 하지 않고 달라붙어서 몸에 열을 발생시켜서 말벌이 그 열에 못버텨 죽는 것을 바란다. 정 자신의 침을 사용할 정도면 상황이 안 좋다는 뜻인데 이마저도 말벌이 단단해서 박혀도 큰 타격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말벌은 턱으로도 죽일수 있고 침으로도 죽일 수 있다. 그마저도 침은 거의 무한정으로 사용가능하다 꿀벌들은 한번 사용하면 내장이 다 들어나버려 죽게 된다. 즉 싸움 자체가 되지 않는다.

소규모 양봉시 말벌 퇴치법을 하나 소개한다. 준비할 물건은 안전을 위해 긴 손잡이가 달린 채, 그리고 쥐끈끈이.[40] 채 끝에 끈끈이를 설치하고 긴 채를 휘둘러 벌집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말벌을 생포하자. 물론 보호장구는 필수다. 이렇게 살아있는 말벌을 끈끈이에 붙이고 꿀벌집 주변에 두면 다른 말벌들이 끈끈이에 잡힌 말벌을 구하려는 것인지, 자진해서 끈끈이에 달라붙는다. 죽은 말벌을 써도 되지만 경험상 살아있는 말벌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살아있는 말벌은 위기를 느끼면 경계 페로몬을 뿌리기 때문에 동료를 더 잘 끌어들인다.

7. 위험성과 대처법[편집]

  • 말벌 중독에 대한 예방 및 기본적인 처치는 항목 참고.


제대로 된 보호구가 없다면, 기회를 보고 무조건 도망쳐라.

기본적인 능력이 웬만한 대형곤충 뺨친다. 침은 사람의 피부를 가뿐히 뚫으며 전체적으로 갑피도 단단하다. 아스팔트 위에서 사람이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고 밟아도 오랫동안 살아있을 정도의 단단함을 가진 데다, 전기 파리채로 일격사가 안 되는 몇 안 되는 곤충 중 하나다. 한대 갈겼는데 픽 쓰러지더니 다시 호버링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다른 말벌류는 죽지는 않더라도 한 번 맞으면 감전되어 땅에 떨어져서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리타이어되는 반면 장수말벌은 그냥 멀쩡히 날아온다. 따라서 벽 등에 붙어있을 경우, 전기파리채보다는 두꺼운 일반 파리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 아무리 갑피가 두꺼워봤자 인간이 속도와 무게를 실어서 눌러버리면 설령 즉사는 아니더라도 얼마 안 가 사망확정이며, 정말 운이 좋아 죽음을 면하더라도 즉시 불구가 되어 무력화되어 버리니 즉사시키려면 단단한 면에 있을때 밟고 비틀어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독개체일 때 이야기이며 어지간한 벌은 한 마리가 보이면 수십 마리의 동료 벌이 근처에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너무 여유부리다간 큰일난다. 장수말벌은 크기가 큰 만큼 날아다니는 소리도 잘 들리고 소리가 다른 말벌을 압도한다. 장수말벌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면 주변에 벌이 있을 확률이 높다.

보통 실외에서 개체가 단독으로 행동할 때 만난다면 가만히 있다가 기회를 봐서 도망치는 게 좋다. 평상시 외역하는 말벌은 벌집을 습격한다고 판단하지 않는 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하지만 벌집에 가까워지거나 향수 냄새 등으로 자극받은 말벌은 경계태세를 취하는데 사람에게 다가와서 사람을 빤히 주시하며 주변을 맴돈다. 이 때는 절대 함부로 움직이거나 말벌을 쫓으려 하면 안 된다. 말벌을 주시하며 가만히 서 있으면 말벌은 경계를 풀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이 때 뒷걸음질로 서서히 그 자리에서 걸어나오거나 꼴사납더라도 엎드려서 포복으로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말벌이 경계를 풀지 않는 것은 벌집에 접근했다는 뜻이니 서서히 뒷걸음질로 빠져나오면 말벌은 경계를 풀 것이다.벌집이 등 뒤에 있다면 당신의 명복을
이 상태에서 벌집에 더 접근하거나 하여 위협의 강도를 높이면 말벌은 다리를 쫙 편 상태에서 날개를 세워 호버링하며 턱을 딱딱 부딪쳐 위협태세를 취한다. 이것은 공격하기 이전의 최후통첩으로, 턱소리가 미세하게 들리면 즉시 벌에게서 멀어져야 한다. 역시 뒷걸음질이나 포복으로 그 자리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뛰어서 도망치려 하면 벌을 흥분시켜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손을 휘저어 주위를 맴도는 말벌을 쫓으려 하면 말벌은 즉시 경보 페로몬을 발산해 동료들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말벌떼의 폭격을 받게 된다. 말벌이 위협태세를 취할 때 멀어지지 않으면 말벌은 사람을 적으로 판명해 공격태세로 들어간다. 물론 벌집을 건드리면 위의 위협단계를 모두 건너뛰고 바로 공격태세로 들어간다.

만일 적으로 판명해 공격태세로 들어가 움직임이 사납다면 그냥 무조건 빠르게 뛰어서 도망치는 게 상책이다. 수십 년간 장수말벌의 집을 채취해 온 경험 많은 사냥꾼도 보호구가 없으면 무조건 튀었다. 정말로 급하다면 손을 희생하는 게 차선책이다. 의외로 장수말벌은 기동성이 느린 때가 있어 잘만 하면 손으로 떨굴 수 있다. 물론 쏘일 것을 각오해야겠지만 머리를 쏘이는 것보다는 낫다. 가장 좋은 법은 웃도리를 벗어서 내리까는 것. 휘두르기 쉬운 웃도리는 강한 풍압과 넓은 공격범위를 자랑하며 웃도리를 든 인간 앞에서 장수말벌 따위는 한낱 미물일 뿐이다.(...) 물론 웃도리를 벗어서 들기 전에 쏘이면 망했어요. 애초에 그렇게 해도 별 소용없다면 정말 모든 게 끝이다.독침은 꿀벌보다 550배나 강하고 쏘이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다. 550배라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실제로는 30~50배가량. 링크참조 장수말벌 독과 관련된 루머(꿀벌의 550배설)

만약에 벌이 도망갔다면 그 즉시 자리를 떠야 한다. 잠시 뒤 지원군 2~30마리를 데리고 날아오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속도가 슬로스타트로 인해 느리기 때문에 전속력으로 튄다면 무사할 수 있다.
떨군 뒤에는 밟아 죽일 수 있지만 그냥 종이컵 찌그러트리듯이 밟는 정도로는 금방 날아오르거나 지형에 따라 밟아도 사는 때도 있다. 혹시 개체가 도망가면 얼마 뒤엔 몇 마리씩 떼를 지어 그 지역을 배회한다. 집단으로 생활하는 만큼 조직적인 행동이 가능하기에 그야말로 뒤끝이 끝내주는 깡패벌. 산에서 실수로 장수말벌집을 건드렸다면 끔살당할 수도 있다. 일반 벌집을 건드리면 아나필락시 쇼크를 일으키지 않는 한 더럽게 아프고 끝나겠지만 이건 진짜 죽는 수가 있다. 일반적인 말벌에게 5번만 쏘여도 목숨이 위험한데 장수말벌이라고 다를 리 없다. 실제로 제초 작업하다가 장수말벌에게 3방 쏘인 병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국군병원으로 실려가서 겨우 목숨을 구한 실화들이 꽤 많다. 장수말벌에게 쏘였을 때의 고통은 '뜨거운 손톱으로 다리를 쑤시는것같다'고 한다. 일본의 곤충학자 오노 마사토 교수의 말이다.[41] 물론 실제로 쏘여본 사람도 비슷한 느낌을 회술할 수 있는데, 그야 말로, 송곳으로 신체를 쑤시는 느낌이다. 한방 한방이 공포스러운 고통이며, 약 일주일동안 지속되는 독통은, 손을 왕주먹으로 만들고, 발을 대발이로 만드는 일시적 신체기형을 선사한다. 목위로 한방이라도 쏘이면 어지간하면 죽는 다는 말이 절로 실감되는 충격과 공포를 맛보게 된다.

게다가 턱도 아주 세다. 거미줄이야 뭐 우습고[42] 일반적인 그물이나 비닐은 몇 분이면 아작낸다. 사람 피부를 물면 살점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는데 잘못 알려진 것이다. 장수말벌의 턱은 돌기가 무딘편이어서 물린다고 피가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뺀찌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대신 멍자국이 남는다 그러나 일단 무는 힘 자체가 장난아니게 강하므로 조심할 것. 괜히 실험하려 했다간 큰 고통을 맛 볼 위험이 있으므로... 또한 파리끈끈이에 다리와 날개를 세게 붙여놔도 5분 이내로 탈출한다. 그러나 장수말벌 전용으로 만들어진 끈끈이에는 쪽도 못쓰고 당한다. 양봉업주들이 장수말벌 퇴치용으로 쓰는 물건인데, 다른 벌집을 공격하기 전 장수말벌이 동료 장수말벌들과 더듬이로 교신하는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시체가 미끼가 되어 다른 개체를 부르고 말벌의 공격적인 탈출시도가 오히려 더욱 끈끈이에 엉키게 만든다. 영상

참고로 전기 파리채로는 무식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장수말벌을 잡을 수 없으니[43] 전기파리채로 장수말벌을 잡을 생각은 하지 말자. 차라리 위에 언급한대로 테니스 채나 베드민턴 채로 잡자. 좀 마이너하긴 하지만 라켓볼 채가 있다면 더더욱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44] 물론 전기파리채도 그정도 타격쯤은 버티기 때문에 전기파리채를 테니스 채처럼 써서 장수말벌을 떨궈도 문제없다. 만약 전기 충격만으로 운좋게 추락한다면 계속 지질생각 말고 그냥 밟아서 끝장내는게 좋다.

장수말벌은 검정에 공격적으로 반응한다. 학자들은 오소리같이 어둡고 짙거나 검은 털빛을 가진 벌집이나 개미집의 유충을 중요한 단백질원으로 삼는 천적들에 대항하기 위한 본능으로 추측한다. 따라서 검은 옷을 입은 채로 산지 등에 가면 위험하다.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삼가면 될 일이나 검은 머리칼을 가진 동양인은 장수말벌에게 공격받을 확률이 높으니 흰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이래저래 활동량이 장난이 아닌지라 제거 의뢰도 많고 이것에 쏘인 환자도 이 시기에 집중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는 벌초 때문에 벌집을 건드리는 사고가 많아서 9월 중순~10월 초까지는 하루에 1번은 꼭 나가는 수준이다. 소방관들이라고 딱히 답은 없었으나 근래 신무기를 개발해 배치를 기다린다.

근래에 등장한 말벌 방제용 무기는 말벌을 얼려서 기절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압축한 극저온의 이산화탄소를 가스 형태로 분사하여 말벌을 일시적으로 얼려버리니 기존 가스를 이용한 화염방사 형식에 비해 구조물의 손상, 소방관 방화복의 손상을 피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말벌을 죽이지 않는 친생명적(?) 무기체계로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늘 예산이 문제이기에 아직도 대부분 일선 관서에서는 방화복+화염방사기(?)+뜰망 으로 여름을 넘긴다고 한다.

장수말벌은 내구도를 손에 넣은 대신 확실히 다른 벌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사실상 거대 파리채인 배드민턴채로 때리면 아작낼 수 있다. 물론 개체가 한둘이 아닌 고로 어디까지나 방어용.

일본 소방청의 말벌 방제용 특수방호복은 말벌의 공격성을 자극하지 않는 하양의 2중 구조로 옷감과 옷감 사이의 공간이 있어 침에 뚫려도 빈 공간 때문에 타격을 잘 안 받는다.

제초할 때 말벌류에 쏘여 사망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제초할 때 보호장구 외에도 두꺼운 보호의와 머리 전체를 덮는 두건이 권장되지만 현실에서는 그런 걸 구할 여유는 없다. 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보호장구부터 챙기라고 하면 귀찮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 만약 벌이 있을 것 같다 싶으면 풀이 우거진 곳에 돌을 먼저 던져보고 벌들이 날아오르면 119를 부르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제초 중에 갑자기 주변으로 말벌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인지한다면 일단 말벌집을 건드린것 같다고 판단하고 신속하게 제초기를 멈춘 후 제초기를 벗어놓고 신속하게 그 장소를 이탈해야 한다. 재수없게 하필이면 장수말벌집을 건드렸다면 날아다니는 소리가 "부우웅~"하는 묵직한 소리가 울리니 장수말벌이든 아니든 확인하려 하지 말고 일단 자리를 태어난 이후로 가장 빠르게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튀어야 한다. 산속에서 말벌에 쏘이는 경우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적게는 30분, 길게는 수 시간이 걸리며, 하산 하는 도중이나 구급차를 기다리는 도중에 알러지 반응으로 호흡곤란 또는 쇼크로 사망하는 실제 사례가 대부분이다. 벌 한두 번 쏘여봤다고 사나이 자존심 찾으며 말벌들이 주위에서 호버링하고 있는데 느긋하게 이동하고 있다면 곧 그딴 자존심은 말벌침 앞에 처참히 무너지게 된다. 장수말벌은 겨우 한마리가 호버링해도 무시무시한 소리가 나며, 그 놈에게 한방이라도 어깨 위로 쏘인다면, 체질에 따라서 생사가 판가름 나게 될것이다. 이미 사람을 공격하기 위해 호버링 하고 있다면 말벌들은 머리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샴푸 향이나 향수에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므로 벌초할 때 만큼은 진한 향수는 자제하고 두꺼운 긴팔 옷에 모자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도망갈 때는 손을 휘젓지 말고 드러나 있는 목과 머리 부분을 감싼 채로 신속하게 달리는 것이 좋다. 만일 이동하는 도중에 머리나 목 부근에 말벌이 앉은 느낌이 나면 해당 부분만 빠르게 쳐내야 한다. 어떻게든 목과 머리는 꼭 보호하는게 좋다. 산속에서 말벌에 쏘이게 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스스로를 보호하는게 상책이며, 설령 머리나 어깨 위로 쏘였다면 구급차 기다리지 말고 도로에서 차를 얻어타든 뭘 하든 어떻게든 병원으로 최대한 빨리 달려야 한다. 드물지 않게 한두 방에도 치명적인 상황을 맞는다. 괜찮은 듯 보여도 어느 순간 호흡곤란과 쇼크로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7.1. 독성[편집]

장수말벌의 독침은 무려 6 mm(약 0.24인치) 길이를 자랑한다. 일반 말벌들보다 조금 더 긴 수준이며, 때문에 적을 공격하여 독침을 쏘았을 때 다른 말벌들보다 많은 양의 독을 주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수말벌 독의 구성성분은 많은 다른 말벌 및 꿀벌과 큰 차이가 없지만, 아세틸콜린이 있어 고통이 더욱 크며 다른 말벌에는 없는 신경독 성분인 만다라톡신(mandaratoxin)이 들어 있다. 이 신경독은 근육 신경의 나트륨 채널을 차단시켜 근육신경을 마비시킨다. 벌독 알러지가 없는 사람도 장수말벌에 많이 쏘이면 충분히 치명적이다(장수말벌 1마리는 치명적일 정도로 그렇게 많은 독을 주입할 수는 없지만 , 집단공격당하거나 소수가 여러 방 쏠 경우에는 치명적이다). 벌독에 대해 알러지가 있을 경우 과민성 쇼크로 인한 사망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즉시 응급처치 및 병원후송이 필요하다.

일본에서는 매년 장수말벌 쏘임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 수가 약 30~40 명 정도라고 하며, 중국에서 전해져내려오는 것으로는 10방 이상 쏘이면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고, 30방 이상 쏘이면 즉각적인 긴급의료처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가끔 가다가 장수말벌에 쏘였을 때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2013년 중국에서는 산시 성 한 곳에서만 41명이 죽고 16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통계상으로는 장수말벌에 쏘여 죽은 사람은 평균 59방(표준편차 12)을 쏘였으며, 겨우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평균 28방(표준편차 4)을 쏘였다.
참고로 장수말벌 독의 LD50(반수치사량)은 kg당 4.0mg이다.

8. 용도[편집]

양봉산업에 큰 피해를 끼치는 해충이다. 그러나 산림해충을 억제하는 역할과 포식자로써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대부분의 생물들과 마찬가지로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 같은 존재다. 장수말벌의 경우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사냥할수 있는 곤충 중 하나이다. 야생에서 토종꿀벌의 야생 우점 위치를 간접적으로 돕고 있기도 하다.( 양봉꿀벌+재래꿀벌+장수말벌 간 생태적 관계도)

그래도 요즘에는 장수말벌도 술 재료로 쓰니 안 좋은 이미지는 오히려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은근히 노봉방주(=말벌주)의 가격이 꽤나 높은 편이라 조금 큰 병 하나가 몇십 만원이라고. 대신 고혈압 환자나 불면증 환자에게 아주 좋다고 한다. 도수는 일반적인 과실주나 담금주의 도수인 30도 정도 된다.

1990년대 어느 전방부대 행정반 입구 벽 위에 나온 말벌 둥지를 사병들이 판초우의로 덮어 큼직한 통에 넣고 통에 난 구멍에 술을 한 가득 부어 둥지 째로 말벌술을 만들어버린 실화가 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명절날 마시고 싶어하던 사병 몇몇과 간부들이 1잔씩 마셨다.

우마도 집 주변의 초등학교 등굣길에 있는 좀말벌 집을 따서 술을 담근 적이 있다.

산가의 한 식당에서 들어온 큼직한 장수말벌 3마리를 보고 손님이 기겁하면서 쓰던 모자로 내리쳤는데 식당 주인이 보자 젓가락으로 집어 가져가더니 200mL짜리 소주 작은 걸 열어서 말벌을 넣었다는 목격담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는 장수말벌의 성충을 튀김으로, 애벌레는 생이나 볶아서 먹는 시골 마을도 있다.

일본에서는 장수말벌이 먹이를 찾아 쉬지도 않고 100km가 넘는 거리를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연구한 결과, 성충이 섭취하는 유충의 침에 있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비결임을 밝혀내고, 이를 VAAM이라는 에너지 음료로 만들었다. 롯데칠성에서도 이걸 본떠서 2002년 '말벌 100km'라는 괴이한 이름의 음료를 선보인 바 있는데 한 마디로 그냥 아미노산 스포츠 드링크였다. 맛도 썩 좋지 못했고, 무엇보다 말벌을 갈아마시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름 때문인지 인기가 없어서 결국 칼단종되고 말았다.

장수말벌이나 땅벌 등 말벌류의 개체수가 많기로 유명한 일본의 나가노현에서는 장수말벌과 그 유충을 식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왔고, 그 결과 계란말이나 피자 등에 성충이나 유충을 넣어 음식을 조리하고 성충을 직접 튀겨먹는 등의 말벌 조리법이 발달했다. 과거에 목축업이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 해안가가 없어 단백질 공급원이 부족했던 나가노현인만큼 주요 영양 공급원으로 곤충을 적극 활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때 국내 방송사에서도 나가노현의 장수말벌 요리를 직접 취재한 적이 있는데, 중독의 위험성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열을 가해 충분히 조리하면 독성이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9. 현실에서 사람과 엮이는 부분[편집]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수행하다보면 한 번 이상은 만나는 초소형 항공병기. 병사는 물론 간부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행정실이나 기타 사무실로 침입한 장수말벌을 피해다니고 쫓아내느라 아우성치는 진풍경도 가끔 있다. 특히 그 사무실에 군무원이 있다면 바로 비명을 지를 것이다. 그리고 퇴치는 행정병의 몫이며 벌술을 행정보급관(해군: 행정관)이 만든다. 진지공사 등으로 작업 중에 마주친다면 일명 '삽치기'로 야구하듯 날려버릴 수 있다. 육군 출신이 대부분인 군필자는 대한민국 해군은 피할수 있다고 오해하는데, 육상에서 근무하는 갑판사관실의 갑판병들도 작업하다가 심심찮게 마주치는 존재이고 육상의 참모부 사무실에도 심심찮게 들어와 일대 소동을 일으키며 섬에서 근무하는 경계헌병들도 자주 마주친다. 해군 소속 지상군인 대한민국 해병대는 말이 필요없다. 벌집 짓는 곳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서 바닷가에서도 충분히 벌집을 많이 짓는다. 해안에서 작업하느라 땅 파다가 장수말벌집 잘못 건드려 융단폭격 받고 의무대에 그대로 직행하는 해병들도 꽤 있다.[45] 공군 역시 피할 수 없어서 활주로 근처에 땅 파고 집 짓고 살아 소방차를 동원해 구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얘네가 비행기 안에 집을 지으면 굉장히 골치 아파진다(...).[46]

의무소방대로 퀘스트를 수행한다면 운나쁠 경우 매해 여름 지긋지긋하게 만나볼 수 있는 악마들이다. 근래에는 도심이고 시골이고 상관없이 말벌집이 들어서는 곳이 많아서 벌집 제거 신고가 들어오면 또 한철이 가고 있다라 알 만한 지표일 정도다. 한창 많을 때는 하루에 대여섯건씩 거의 동시에 신고도 들어온다. 거의 구급과 비견할 빈도이기에 이 시기 구조대는 여러모로 죽어나는 시기(수난사고도 함께 늘어나는 여름이기에…). 뜰채 안에서 난리치는 말벌떼를 보면 방화복이고 뭐고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

학교가 산에 있다면 가끔 교실 안으로 들어온다. 1마리가 들어오면 학생들이 쳐죽이지만 여러 마리가 동시에 쳐들어오면 답 없다. 무게가 무거워서 하드커버 책으로 정확히 맞으면 깨진다. 빗자루로 휘두르면 하는 소리가 들린다. 위에 말한 배드민턴 라켓이나 테니스 라켓도 살상력이 꽤 좋은 편으로 제대로 때리면 추락은 물론 그 자리에서 인수분해되기도 한다. 이는 어느 정도 질량이 있는 물체(?)이기 때문인데 테니스 라켓보다는 촘촘하고 힘세고 강하게 휘두르기 쉬운 배드민턴 라켓으로 후려칠 경우 몸통이가 말 그대로 줄 따라 썰린다.

이걸 애완동물로 기르는 용자도 있다!![47] 자세한 것은 항목을 참조.

10. 창작물에서의 장수말벌[편집]


가면라이더 카부토에 등장하는 라이더 자비가 장수말벌을 모티브로 한 라이더이며, 필살기 역시 독침 공격인 '라이더 스팅'.

케이브의 슈팅 게임 돈파치 시리즈의 진 최종보스 히바치가 이 장수말벌을 모태로 하여 만든 보스이며 그 가운데 도돈파치 대왕생의 히바치가 장수말벌에 가장 가까운 모습이다.

장수말벌이 모티브인 듯한 포켓몬스터 독침붕이 왜 그리 약한지는 아직도 포켓몬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하지만 이건 게임판에서 그렇고, 애니에서는 현실의 장수말벌과 같은 포지션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래그먼트에서는 헨더스 섬에 실험용으로 들어오는데 비슷한 생태지위를 차지한 헨더스 말벌에게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에서 장수말벌을 모티브로 한 적들이 나온다. 이름은 사무라이 말벌 & 다이묘 말벌. 장수말벌의 영어 이름 중 하나가 Japanese Wasp, 혹은 Japanese Giant Hornet이고 또한 사무라이라는 단어가 장수라는 단어로도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로 말장난을 친 것이다. 작중에서도 일본식 복장(오니 가면이랑 일본식 갑옷인 오료이)을 한 채 등장한다.

'딸들의 제국'이란 이름의 장수말벌을 주제로 한 소설이 있다.

서바게부의 한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일행이 장수말벌 벌집 제거 퀘스트(?)를 하게 된다. 그 위험성도 그대로 재현된다. 특별히 장수말벌로 특정하진 않고 말벌이라고만 했지만 이마의 점 3개나 둥지 등을 보면 장수말벌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한 때, 점프 기능을 넣어서 새로 만든 맵이 있었는데, 잠시 그곳에서 잡몹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날아다닌다는 점과 원주민들과 다수가 합공한다는 점이 제법 까다로웠다.

방구석에 인어아가씨에서는 주인공 박도경이 자신의 밭으로 쳐들어온 야생 멧돼지와 지붕 위에서 농성을 해 가며 사투를 벌이다 운 좋게도 멧돼지가 장수말벌집을 잘못 건드려 집중포화(?)를 받고 줄행랑침으로서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본인 말로는 창고 안에 장수말벌 집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창고 안에 손을 넣지 않았을거라고. 이후 박도경이 '공중 기갑사단'이라고까지 평가했던 그 장수말벌집은 명정에게 처참히 격퇴당한다. 심지어 반 이상이 형체가 남아있지 않았다.[48]

블리치의 등장인물 소이 폰의 참백도인 작봉은 이 장수말벌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작봉(雀蜂)'이란 단어가 장수말벌의 한자식 표기이며 작봉의 일본식 발음(시해 한정) 또한 '말벌'을 뜻하는 '스즈메바치(すずめばち)'이다!

테라포마스의 등장인물 코마치 쇼키치의 벅스 수술 베이스가 바로 장수말벌[49]이다.

터닝메카드에서 윙톡이라는 메카니멀도 이 곤충을 모티브로 했다.

'꿀벌 마야의 모험'이라는 동화에 나오는 말벌도 있으나 장수말벌인지는 확실치 않다.

11. 해충인가?[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인간에게는 조건부로 해충, 자연에게는 익충이라 볼 수 있다.

장수말벌은 곤충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피식자가 지나치게 번성 할 경우 장수말벌이 이들을 포식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생태계의 자원이 무한정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어느 한 종의 곤충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때 장수말벌 같은 육식성 포식자가 이들의 개체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50]

이러한 균형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회색늑대를 복원 한 사례에도 나타나는데,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완전히 박살난 이후 회색늑대를 풀어놓자 엘크(사슴)의 수가 줄어들면서 그들이 미처 뜯어먹지 못 한 나무들이 왕성하게 자라낫고, 나무에는 새들과 비버가 돌아왔으며, 비버가 댐을 만들자 수생생물이 번성했고, 이를 잡아먹는 독수리도 돌아오는 등 최상위 포식자의 등장만으로도 생태계가 조절되기 때문에 장수말벌이 마냥 해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양봉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긴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양봉업자도 전국을 이리 저리 떠돌며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해당지점의 생태계에서는 '갑자기 먹이가 늘어났다'는 결과 때문에 장수말벌도 이들을 포식하며 번성하는 것이다.

해충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간을 기준으로 득실을 따지긴 하지만, 장수말벌이 가지는 생태계의 지위를 생각하면, 그리고 생태계가 무너지면 그 후폭풍이 인간에게 돌아온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조건 해충이라고 몰아가기에는 미묘한 점이 있다.

[1]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에서는 General Hornet 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보통 인터넷에서 자이언트 말벌이라 부르는 것이 대부분 이 장수말벌이다.[2] mandarinia가 정식학명이기는 하나 잘못된 라틴어 표기다. Bombyx mandarina처럼 'mandarina'가 표기에 맞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의 한 개인 연구가가 ICZN에 이의제기를 하였는데, ICZN에서도 잘못된 라틴어 표기임을 인정하였으나 맞는 라틴어 표기로 변경시 발생할 혼란을 이유로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정확한 것은 프레더릭 스미스의 원기재문을 참고하여 오탈자의 원인을 알아보는 수 밖에 없다. 비슷한 예로 장수풍뎅이의 학명이 있다.[3] 성경에서 나오는 '왕벌'은 말벌류가 맞지만 장수말벌이 아니고 동양말벌(Vespa orientalis). 국내에 태양열 발전을 하는 말벌로 소개되었으며 서남아시아에 산다. 이녀석들도 어지간한 깡패인건지 이스라엘군도 말벌 앞에는 쩔쩔맨다.[4] 동물 사체 근처에 파리가 꼬이면 장수말벌도 날아온다. 목적은 살점을 뜯어가는 것과 함께 파리나 구더기 등을 사냥하는 것을 겸하는 것으로 구더기나 파리알을 많이 물어간다.[5] 바퀴벌레를 전문으로 잡는 벌은 는쟁이벌이 있다. 바퀴벌레를 좀비처럼 만들어 애벌레의 먹이로 삼는다. 진짜 바퀴벌레 구제에 도움이 될 만해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6] 턱이 강하긴 하지만 입이 작다보니 먹는속도가 매우 느려서 바퀴 박멸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했는데 사마귀들이 살만한 들이나 산 같은데서면 바퀴 개체수가 안 그래도 많은 천적 때문에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 이렇게 말하기는 어폐가 있다.[7] 체액을 빨아먹지만 다먹는데 오래걸려서 바퀴 박멸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냥 놔두면 된다. 냄새 맡고 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발거미가 엄청나게 크고 털까지 있는지라 거미를 싫어하는 사람에겐 이것도 이것대로 문제..[8] 대개 일벌은 25~40mm 이며, 여왕벌의 경우 40~45mm 정도이다.[9] 다만 이 76mm 장수말벌이 신뢰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로 직접 재서 찍은 증거사진도 없고 육안으로 보면 생각보다 더 커보일 수도 있기 때문.[10] 이래서 먹다 남은 콜라병에 말벌이 꼬이는 이유다. 뉴턴 과학잡지 2015년 8월호 장수말벌 관련 내용에 따르면, 장수말벌을 비롯한 말벌들은 허리가 가늘어서 고형 먹이가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액체만을 섭취한다고 한다.[11] 여기서 유래한 만다린어는 표준중국어를 의미한다.[12] 다만 V. m. bellona는 다른 아종들에 비해 자료가 많이 없고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구글 검색결과도 315개이며 그마저도 정확한 자료를 얻기 힘들다.[13] 거미줄에 걸려도 거미줄에 걸린 먹이나 거미 자체를 씹어서 뭉친 후 힘으로 거미줄을 끊고 탈출한다.[14] 장수말벌이 차지한 수액터에 다른 곤충이 얼씬거리면 사납게 대들어 쫓아버리며 개미나 작은 말벌 같은 것들은 아예 물어서 내팽개친다. 매미가 나무줄기에 주둥이를 박고 수액을 빨아먹고 있으면 그 근처에 와서 흐르는 수액을 한두입 훔쳐먹다가 매미를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해 버리기도 한다. 오전에 애벌레들의 먹이를 사냥할 때 처럼 동강내 죽이지는 않을 뿐. 자기 먹이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굳이 다른 곤충을 죽일 필요도 없다. 장수풍뎅이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등 매우 큰 곤충에게는 못당해낸다. 그러나 활동시간이 달라 자주 만날 수가 없기에 낮의 장수말벌은 매우 큰 곤충을 몰아낼 수 있다. 반대라면 상황 역전.[15] 애벌레가 토해주는 아미노산 용액을 말벌류 아미노산 혼합액(Vespa Amino Acid Mixutre = VAAM)이라고 한다. 이러한 먹이 분업 행위는 개미에게서도 관찰할 수 있다.[16] 무정란이라 수벌만 태어난다.[17] 갓 우화했을 때와 동면 직전을 비교해보면 복부의 길이가 거의 두 배로 늘어난다.[18] 미수정 여왕벌은 난소가 발달하지 않으며 집을 짓지 않고 그냥 먹고 날아다니기만 하다가 6~7월 정도면 모두 죽어 사라진다.[19] 색이 다른 이유는 처음에는 소주마냥 맑은 술이 말벌 독 때문에 서서히 검뿌옇게 변해가기 때문이다.[20] 장수말벌 애벌레를 볶아먹으면, 번데기보다도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영양가도 많다고.[21] 다른 벌로 담군 술도 숙성기간을 적어도 3개월은 걸친다. 장수말벌의 경우 독이 더 독하고 양도 많은 만큼 더 오래 걸리는 것.[22] 채로 한마리의 장수말벌을 잡았을때 이걸 작은 통에 옮길 때도 이를 이용한다. 작은 통이란 2번 특징 항목 바로 아래 있는 이미지의 그것이다. 이때 채 속에서 작은 통을 장수말벌 아래에서 위로 접근시켜 옮긴다. 그래도 전문가가 아니라면 따라하지 말 것. 땅벌류는 아래로 파고 드는 속성이 있어 이 방법을 쓰면 안된다.[23] 이 트랩은 철망 형식인데 망의 간격을 계산을 잘 해서 만들었다. 꿀벌과 말벌의 몸 크기를 정확하계 계산해서 만들었는데 꿀벌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말벌은 드나들지 못하는 크기의 간격이다.[24] 오소리나 몽구스는 독으로 죽은 애벌레는 안 먹는다고.[25] 본문에는 2번째 사진의 잠자리가 직접 사냥당한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잠자리의 상태를 보면 이미 죽어있다. 잠자리 시체를 뜯어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말벌은 시체의 고기도 운반한다. 곤충시체는 말벌이 힘들이지 않아도 손쉽게 구할수있는 단백질공급원이다.[26] 애벌레 먹이가 필요할때 작은 곤충정도 잡아간다.[27] 장수풍뎅이의 뿔은 공중전을 펼치는 장수말벌을 상대하기에 적절한 무기는 아니다. 수액을 먹는 초식성이라 다른 곤충을 죽이기 위한 무기도 필요 없다. 격투게임에 비유하자면 장수말벌은 점프 러쉬를 주력으로 삼는 캐릭터이고 장수풍뎅이는 잡기 캐릭터인 상황이다. [28] MBC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 장수말벌과 장수풍뎅이의 대치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대치장면의 마지막에는 꼬마장수말벌이 장수풍뎅이에게 맞는 장면이 들어갔다.[29] 네이버나 구글에 '말벌' 또는 '말벌 사마귀'만 쳐도 각종 논쟁들과 사진들이 잔뜩 올라온다.[30] 말벌이 사마귀의 천적이라고 주장하는측은 학계의 연구결과와 자료등을 내세우며 주장하지만 사마귀위 우위를 주장하는측은 그런자료가 없이 조작 냄새가 강하게 나는 조잡한 개인 사진이나 영상등으로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런 사진과 영상은 서재, 화분, 실내, 방충망등 자연상에서도 도저히 두곤충이 만날 개연성이 없는 장소에서 찍힌 경우가 대다수다.[31] 우리나라는 바로 돈이 될수 있는 응용곤충쪽이나 비교적 노력대비 결과물이 나오는 분류 쪽으로 연구가 기형적으로 치중되어 있어서 생태 쪽 연구가 매우 부실하다. 일본의 경우 기초과학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곤충쪽도 예외가 아니어서 생태자료들이 우리나라보다 잘 연구되어 있고 정리되어 있다. 곤충뿐만 아니라 다른 순수과학 분야도 마찬가지.[32] 농담 안하고 미군이랑 일본군이랑 전투했을 때 교비가 심하면 300대 1이였을 때도 있었다. 일본군 300명이 죽을 때 미군 1명이 죽는 꼴이라고 보면 되는데, 말벌 하나 죽일려고 꿀벌도 대략 100에서 심하면 1000마리까지 덤벼야 된다.[33] 참고논문. 해당 논문은 꿀벌과 등검은말벌에 대한 것이다.[34] 말벌의 페로몬을 흉내낸 물질을 집 근처에 뿌려두면 보초 일벌들이 그 부분을 물어뜯고 침을 발라 페로몬의 흔적을 제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35] 양봉꿀벌들은 봉구(bee ball)를 만들 줄 모른다는 설이 널리 퍼졌으나, 유럽 학자들이 확인한 바에 의하면 만들 줄은 안다고 한다.[36] 물론 장수말벌 역시 무적은 아니며, 꿀벌 3만마리 정도가 작정하고 싸우면 장수말벌 15~20마리를 죽일 수 있다.[37] 유럽산 말벌의 크기는 15~20mm 정도이다. 장수말벌의 크기에 비하면 덩치가 반도 안 된다.[38] MBC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39] 주로 대한민국, 일본, 대만, 홍콩발 컨테이너에서 묻어 들어 왔는데 최근 중국과의 교역이 늘어나 지금은 중국산 장수말벌들이 대거 서양으로 진출하고 있다. 반대로 한국의 경우도 미국선녀벌레가 이민 가방이나 캘리포니아발 컨테이너 등에 묻어 들어왔다. 이질바퀴는 구한말 개화기 때 미국 선박에 숨어들어 왔다.[40] 약국에서 판매.[41] 장수말벌의 독은 신경독인 만다라콕신(mandaratoxin)을 포함한다.[42] 힘이 매우 세기 때문에 아주 두껍게 친 거미줄이 아닌 이상은 그냥 찢고 나오는 일이 허다하다.[43] 아래 땅에 떨궈놓고 눌러 지져도 끈질기게 버틴다. 애초에 전기 파리채는 이름 그대로 파리 정도나 잡을 수 있기 때문에..[44] 테니스나 베드민턴 채와는 달리 손잡이 바로 위에서부터 그물망이 시작되기 때문에 커버범위가 매우 넓고, 가까운 거리도 대처할 수 있다.[45] 특히 해안경계 증원 나가는 강화도김포 한강하구 등의 해안에서 말벌집 잘못 건드리는 사례가 잦다.[46] 보통 항공기들은 비행 직전이 아니면 캐노피를 닫아놓고, 인테이크는 커버를 씌워 이물질 흡입을 방지하기 때문에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47] 가 보면 알겠지만 애완동물이란 표현은 맞지 않다. 연구대상으로 사육하는 것이다.[48] 물론 실제로는 장수말벌 따위가 인간을 제외한 대한민국 먹이사슬 최상위인 멧돼지를 이기지는 못한다.[49] '일본원산'이라는 코멘트가 붙어있다. 장수말벌과 도롱이벌레는 일본원산 코멘트를 꼭 붙인다. 일본에만 사는 것이 아닌데 일본을 뜻하는 이름(학명)이 들어갔다고 선전하는 것 같다.[50] 물론 조류도 곤충들을 잡아먹지만 말벌과처럼 포악한 곤충들이 번성 할 때는 장수말벌이 이들을 포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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