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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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시대의 도적2. 소설3. 기타 창작물에서4. SBS드라마

1. 조선시대의 도적[편집]

張吉山, ? ~ ?. 숙종대의 도적으로 조선의 광대격인 남사당패 출신이며, 소위 조선 3대 도적 중 유일하게 끝까지 잡히지 않고 몸을 피해 종적을 감춘 인물이기도 하다.

이익이 쓴 저서 성호사설에서 처음 임꺽정, 홍길동과 함께 조선 3대 도적으로 언급되었다. 실존인물이긴 하나, 행적이 상당 부분 알려진 홍길동, 임꺽정과 달리 실록에 숙종이 잡으라는 명을 내린걸 제외하곤 큰 얘기거리가 없는 인물이다.

2. 소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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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황석영의 소설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본래는 임란과 호란 후 피폐해진 조선사회를 통해 자연스레 형성된 군도(群盜)였으나, 황석영은 자신의 소설을 통해 민중성을 주입하여 "대동세계를 꿈꾸다 실패한 영웅"의 이미지로 그려 내었다. 소설은 '장산곶매'의 전설로 시작하여 '운주사 천불천탑'의 전설로 마무리된다. 7~80년대 민중문학계의 대표적인 소설로 꼽히며 상징성과 대중성을 잘 조화시킨 소설로 불린다.

전반적으로 견고한 신분제와 시스템 아래에서 고통받고 갈등하는 민중의 삶과, 이를 무너뜨리려는 주인공 장길산의 분투기로 읽히고 실제로도 그렇긴 하다. 그러나 동시에 작품 내에서 다양한 성격과 현실관을 갖춘 여러 인물들과 그들의 갈등을 끊임없이 부각시킴으로서 단순한 영웅서사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는 주된 원인이다.

여담으로 김훈황석영이 악연(?)을 맺은 작품이기도 하다. 황석영이 장길산을 한국일보에 연재할 때 이를 담당한 기자가 김훈이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각 문서 내용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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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백성민 화백이 그린 만화판도 있다.

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대학 새내기들에게 선배들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한 소설 중 하나이기도 했다. (당시 대학 도서관의 '가장 많이 대출된 소설' 부분에 꼭 등장하던 책 양대산맥이 "장길산"과 "태백산맥"이었다.)

3. 기타 창작물에서[편집]

호랭총각에서도 등장했는데 비범한 능력을 가진 거지 각설이Z로 등장, 나중에 의적단에 합류하면서 본명을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호랭총각/등장인물 항목 참고.

다음 웹툰 중인클럽 5화에 등장한 침구 장인 산할아버지가 장길산으로 추정된다. 시대는 숙종 말엽이고 집안엔 탈이 걸려 있어서 탈광대임을 암시하고, '산'할아버지로 불리며 과거에 의적이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천덕꾸러기 왕자 연잉군과 교유 중.

4. SBS드라마[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