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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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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만큼 열심히 하면···나도 가능한 겁니까?

잊지말자. 나는 어머니의 자부심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

미생이네요


1. 개요2. 작중 행적3. 미디어에서 모습4. 기타

1. 개요[편집]

예스맨
윤태호의 웹툰 미생의 주인공으로 프리퀄 영화 및 드라마판에서는 임시완,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에서는 나카지마 유토가 연기한다. 일본판 리메이크 이름은 이치노세 아유무. YES24에서 광고할 때의 성우는 진정일. 최근에 나온 공익광고에서는 김장이 맡았다. 그런데 대사는 "정말요?"가 전부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어려서부터 프로 기사가 되기 위해 바둑에 입문했으나[1] 입단에 실패하고 포기한 뼈아픈 과거가 있다. 이 때문에 오직 바둑 하나만을 위해 달려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어른이 된 상태.바둑 그만 두고 상사에 들어가길 잘 했네[2] 이후 후원자가 경영하던 회사에 취직했으나 바둑을 했다는 과거가 알려지는 바람에 적응하지 못하고[3] 그만둔 뒤 군복무. 제대하자 그 후원자가 원 인터내셔널의 사장에게 장그래를 소개, 그 인연으로 원 인터내셔널의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4] 이전 회사에서의 실패를 교훈삼아 자신이 프로 바둑기사에 도전했다는 사실은 철저히 숨긴다. 이후 인턴 과정을 거쳐,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활약하지 못했으나 이후 있었던 개별 과제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여 준 덕분에 2년 계약직 사원으로 채용, 일단은 첫 해를 넘겼다.

약간 소극적이며 전반적인 업무 스킬이 떨어져서 처음에는 인턴들 사이에서 호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바둑계에 오래 있어서 엄청난 집중력과 승부사[5]적 기질이 있어서 이걸 적절하게 직장생활에 사용하고 있다.

박종식 과장의 부정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탐정 장그래로 불리거나, 영업3팀의 요르단 아이템 재가동에 영감을 주는 등 신입사원이라 볼 수 없는 만화 주인공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사무스킬이 떨어져 상사들에게 지적받고, 계약직사원의 위태로움에 고민하기도 한다. 다른 동기들과 달리 고졸이라 떠안은 핸디캡이라 보면 되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수사반장 분위기이지 무엇을 팔거나 하는 것에 강점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전형적인 본부 감사실 타입이라고 할까?

결국 정규직이 되지 못한 채 2년 계약이 종료되면서 원 인터내셔널 생활을 끝냈다. 기간제법에 의해서 2년 무기계약직으로 돌릴 수 있다. 무기계약직이 급여가 똑같지 않으면(안영이 급여 통장을 보면 대략 세전 5000~5400만원인데) 2400만원 받는 무기계약직이 무슨 의미가 있으랴?[6] 그러나 3주 후, 새 회사를 차린 오 차장이 스카웃하여 그 회사의 정규직으로 채용되면서 완결을 맞았다. 어쨌든 정규직이라는 점이 중요한 듯. 마지막 에필로그에선 요르단을 열심히 뛰어다니며 열심히 회사일을 하며 사는걸로 끝났다. 드라마에선 여기에다가 갑자기 서진상이라는 인물을 추가하여 그놈 잡으러 요르단 도시를 뛰어다니는 난데없이 추격씬으로 돌변했다(...). 잡히면 적도의 남자때처럼 후려팰거라 카더라

안영이와 플래그가 섰는데 비껴가다가 결국 시즌1 완결까지 맺어지지 않았다. 마지막회를 보면 안영이가 자기를 좋아했다는 것도, 자기가 안영이의 감정을 움직였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 듯. 그냥 그쪽 감각이 둔한 거 같다. 로맨스 팬들은 시즌2를 무척 보고 싶을 듯 그런데 작가가 말하길 장그래의 그래는 누군가 안녕이라고 했을 때 답해주는 말이고 그 안녕을 하는 건 안영이. 이 그래와 안녕은 작별의 인삿말이기 때문에 둘은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라고 직접 말했다. 연애 플래그 분쇄!!! [7]

정리하자면 통찰력은 수준급이지만 지식과 경험이 없는 미생.

2.2. 시즌 2[편집]

온길 인터내셔널의 유일한 평사원으로 시작한다.[8]

시즌1의 마지막에 김동식 대리가 원인터내셔널을 퇴사하여 신생무역회사에 입사하기 전의 시점에서 첫 등장하며, 2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김동식 대리의 입사까지 순탄하게 흘러온 것은 아닌 듯 하다. 복합기가 망가져서 근처 문방구로 달려가고, 배달시켜 먹은 식사의 뒷정리를 하고, 내놓은 배달그릇에서 샌 국물이 아랫층 계단까지 흘러내리는 바람에 세제를 사다가 직접 복도 바닥을 닦으며 중소기업의 평사원으로서의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9]

3화에서는 입사는 했지만 할 수 있는 일도, 할 일도 없어서 출근해서 시간만 보내는 모습으로 나온다.

계약직이었지만 대기업에서 근무했던 장그래가 중소기업의 사원으로서 어떻게 적응할지가 초반의 관전 포인트인듯.

드디어 연애 이야기가 등장했다! 그것도 34수 한 편에서 부모님 상견례와 삼각관계까지!! 그리고 무기한 연중 확정

정확한 나이는 안 적혀 있지만 한그루에게 말놓는 걸 보면 최소 30초반으로 보인다. 정사원으로써는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스펙을 생각하면...

3. 미디어에서 모습[편집]

미생 프리퀄에서는 입단 실패 후 원 인터에 입사 전까지의 방황하던 시절의 얘기를 짤막하게 다루고 있다. 아파트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바둑을 잊지 못해 바둑판 모양으로 된 엘리베이터 문에 싸인펜으로 바둑알을 하나 그려 놓았는데, 그 다음날 배달을 가보니 누군가가 그 대국을 받아준 것. 그때부터 하루에 한수씩 알 수 없는 누군가와의 대국이 계속되었는데, 결국에는 아파트 입주자의 민원제기로 인하여 엘리베이터 바둑판이 다 지워지면서 장그래의 마지막 대국은 결과를 보지 못하고 미완성으로 끝났다는 것. 알고보니 장그래와 함께 바둑을 두었던 사람은 그 아파트의 경비(임현식 분)였고[10], 자기 손으로 손수 엘리베이터 바둑판을 지우면서 장그래에게 '이 바둑은 여기서 끝내는 것이 좋겠네. 이제 세상과 바둑을 두게. 그동안 즐거웠네'라고 말한다.

여담으로 프리퀄 영화에서 임시완이 장그래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아이돌이 과연 장그래 역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을 하였으나, 정작 영화가 공개되고 나서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임시완 본인이 아이돌 중에서는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미생 프리퀄에 출연한 이후에도 변호인, 트라이앵글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기 때문. 그래서인지 tvn에서 정식으로 제작되는 미생 드라마판에서도 임시완이 장그래역을 맡게 되었다. 다만, 안영이나 오차장 역을 맡을 배우는 프리퀄과는 달라졌다.

원작의 장그래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에서는 나름 산전수전의 경험이 많아 살짝 찌들고 노련한 아저씨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면, 드라마에서는 그런 느낌이 많이 줄어들고 순수한 사회 초년생의 이미지가 좀더 부각되었다.

미생물(드라마)에서는 젝스키스 출신의 장수원국어책 읽기로 연기를 한다.

일본 리메이크판에서는 바둑 기사를 목표로 어렸을 때부터 일본기원 소속 원생으로 지내왔다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제한연령을 1년 앞두고 이를 접고 알바를 전전하던 중 어머니가 지인에게 소개받은 인턴직을 통해서 들어가게 되었다는 설정이다.

4. 기타[편집]

  • 원래 구상중에 지어둔 이름은 "장생"이었다고 한다. 바둑 용어 장생. 근데 이번에 그릴 만화랑은 너무 안 맞게 무거운 느낌도 있어서 어쩔까 하며 담배를 태우고 있는데 그때 마침 자기가 입고 있던 티가 Yes티였다고, 예스, 그래, 장예스, 장그래. 이거닷! 바로 아내에게 전화해서 말했더니 아내님 말하시길 당신 머리에선 안 나올 것 같은 이름이 나왔다고 너무 좋다고 했단다. 그래서 장그래. by 미생 라디오 0회 윤태호

  • 윤태호가 프로 입문에 실패한 청년을 주인공으로 구상하고 한국 기원에 가서 프로 입문에 실패한 분들을 인터뷰할 수 있게 부탁을 했는데 그쪽에선 꽤 민감하게 나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게 장그래를 보면 알겠지만 바둑 기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의 경험은 트라우마에 가까울 정도로 쓰디 쓴 것이었기에 기원 쪽도 난색을 표한 것. 윤태호도 내 만화 그리자고 그분들 아픈 상처를 헤집을 수도 없어서 결국은 프로 기사는 되지 못했지만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분들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외국에서 바둑을 알리거나 바둑 잡지를 만들거나 하는 사람 등등.

  • 2014년 12월 29일, 정부에서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이 대책을 '장그래 방지법'이라고 부르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35세 비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원한다면 현재 2년인 계약기간을 4년까지 늘릴 수 있다"는 부분이 문제가 된 것. 이에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분들이 만화를 보셨는지, 봤다면 어떤 의도로 봤는지 모르겠다", "어쩜 이렇게 만화와 전혀 다른 의미의 법안을 만들면서 '장그래'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고통을 연장하는 게 기회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본다"는 코멘트를 했다. 비정규직 종합대책, 장그래 방지법? 양산법?

  • 라다멜 팔카오가 완벽하게 장그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반차장님! 열심히 하면 저도 정직원 될 수 있는 거죠? 응 아니야 참고로 이 드립이 성행하게 된 계기는 팔카오가 장기 계약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첼시와 맨유을 떠돈 것 때문이다. 참고로 그는 두 팀 다 한 시즌밖에 못 있었다(...) 그래서 대기업 계약직이라는 장그래의 상황과 빅 클럽 임대생이라는 팔카오의 상황이 딱 맞아떨어졌고, 장그래가 이직해서 밥값을 하자 팔카오도 AS 모나코라는 중소기업(?)[11] 으로 임대 복귀해 모나코의 프랑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파일:zML6L1Er.jpg

이런 짤방까지 나온 적이 있다(...)


[1] 처음 바둑을 접하게 된 계기는 삼촌. 삼촌의 바둑알들을 갖고 놀다가 삼촌의 권유로 동네 바둑교실을 다니게 되었고, 나름대로 꽤 괜찮은 재능을 보이면서 인근 바둑학원에까지 다니게 되었으며, 바둑도장 입문을 거쳐 11살의 나이로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2] 참고 사이트.[3] 처음에는 바둑에 대해 회사 사람들이 꼬치꼬치 물어보았으나, 이내 '바둑을 하던 사람이라 그런지 일처리가 답답하고 고지식하다'는 둥 갈굼의 도구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사람들의 변화는 도전했던 길이 실패라는 것을 장그래에게 인지하게 해준다. 장그래가 원 인터에서 전직 바둑 연구생인 것을 꽁꽁 감추는 이유이다.[4] 한마디로 낙하산이다. 실제 기업 인사팀에게 장그래같은 사원이 입사원서를 낸다고 생각한다면 하는 인터뷰에서 뽑아놓고 보면 꼭 옆에두고 싶은 탐나는 인재지만 서류통과가 안될것이라고.[5] 본인 입으로도 바둑계에서 매번 패했던 패잔병이지만 승부사로 길러진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자평하기도 했고, 안영이 역시 비슷하게 평했다. 크게 당황하지 않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오상식 차장(당시 과장)은 이를 '신입사원의 패기, 진정한 상사맨'이라고 평했다.[6] 이 부분을 다룬 화 마지막에 나온 대사인 "돌아보니 그것은 이미 내 것이 아니라는 듯 차가워져 있었다. 인프라는 나 자신이었다."가 매우 와 닿는다. 여기서 인프라란 오차장이 사표 내기 전에 선배들과 이야기를 할 때 '새 회사 만들면 이전 직장(여기서는 원 인터)의 인프라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라고 한 부분을 말한다. 해당 컷에서 에 비해, 원 인터를 포함한 건물들이 회색빛으로 묘사된 점도 놓치지 말자.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장그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을 보여준다. 박과장 사태일 때 장그래가 한 말은. 박차장이 회사의 "매뉴얼"을 무시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매뉴얼은 허상이고 본인만이 믿을 수 있다는 것. 예전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의 최대 무기는 "유재석 그 자체다" 라는 보는 느낌이다. 회사형 인간에서 자발적 인간으로 성장한 것일까?[7] 다만 이후 후속작도 있고 만약 둘의 인연이 더 이어진다면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을 테지만 말이다. 일단 회사 자체가 달라진 상황이니...[8] 사무직원이 한 명 더 있지만 자리가 잡힐때까지만 도와주기 위해 임시로 일한다고 한다.[9] 장그래는 '초라해. 못견디겠어'라고 독백하지만, 여러 회사가 입주한 사무실에서 저런 민폐를 끼쳤다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 초라하다고 생각할 일은 아니다.[10] 참고로 여기서 아파트 경비의 이름은 다름아닌 윤태호 즉 원작자의 오너캐라는 소리이다[11] AS 모나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중소기업 정도는 아니다(...) 그저 상대적으로 약한 빅클럽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