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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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을 중심으로한 중앙의 짙은 색의 세로선은 흑선(linea nigra)이며, 주위의 붉은 선들이 임신선이다.


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튼살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가슴에 생겨나는 것을 말한다.

2. 상세[편집]

임산부임신 개월 수가 더할수록 배와 유방이 팽창하여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피부 밑 조직이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튼살이 생기게 된 것을 임신선이라고 따로 부르게 된 것. 출산 이후 원래 크기로 되돌아가기 전까지 붉은 얼룩(자주색 선조, striae rubra) 상태가 상대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데다가 아래쪽에 언급할 굵은 선 때문에 다른 증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던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는 튼살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배에는 배꼽 바로 밑에서부터 치골까지 세로로 굵게 나타나는 것을 기반으로 단전 둘레를 따라 세로 줄무늬 형태로 생겨나며, 가슴에는 유두에서 시작되어 밑가슴 전체를 반으로 가르는 듯 세로로 굵게 나타나는 것을 기반으로 유방 한 쪽의 가장 둘레가 넓은 부분을 따라 세로 줄무늬 형태로 생겨난다. 각 부위마다 가장 굵게 나타났던 임신선은 그대로 멜라닌이 착색되어 갈색이나 검은색의 굵은 선 모양으로 남기도 한다.

식습관이 서구화되기 이전에는 임신선이 생기는 부위가 일반적으로 임신했을 때에만 급격하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출산의 증거로 여겨 왔다. 하지만 현대에는 비만 문제와 갈수록 빠르게 진행되는 2차성징 등 임신 외의 이유로도 임신선이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임신선만으로 출산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당장 인터넷 검색만 때려 봐도 심한 체중변화 때문에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임신선이 생겨서 걱정하는 상담글을 제법 발견할 수 있으며, 반대로 원래 비만 체형인 여성이 임신했는데도 피부 팽창이 거의 되지 않아서 임신선이 안 생기는 경우가 생각 외로 자주 있다.

그 밖에도 코르티솔이나 에스트로겐 민감도에 따라 생기는 정도가 달라지기도 해서[1] 호르몬 관련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진 오늘날에는 그야말로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흔히 복부 정중앙에 멜라닌이 침착되어 나타나는 갈색 또는 검은색 줄을 임신선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것은 흑선(linea nigra)이며 임신선과는 구별되는 특징이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착색되는 것으로 대개 출산 후 점점 희미해지면서 없어진다.

임신을 소재로 하는 에로게상업지 등에서는 묘사되는 경우가 꽤 드물다. 보통 임신선을 묘사하는 작가는 성기와 내부 묘사도 잘 묘사하는 편이지만 이게 결코 절대적이진 않은데, 간단하게 생각해서 미관상 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요소는 적절히 배제해 미화시켜 아름다움, 모에함을 상승시키는 것이 이쪽 업계의 기본이라는걸 잊으면 곤란하다. 즉, 임신선 안 그렸다고 해부학 지식이나 그림기술이 떨어진다고는 결코 생각할 수 없다는 것.

[1] 이 코르티솔 호르몬 문제로 생기는 병이 쿠싱 증후군으로, 아무 이유 없이 전신에 임신선과 흡사한 모양의 자주색/갈색 선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