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후네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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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판단이냐·노바[1]

稲船敬二
(1965년 5월 8일 ~)

1. 개요2. 캡콤에서의 발자취3. 캡콤 퇴사 후
3.1. 부진과 위기
3.1.1. 마이티 No. 9 사태3.1.2. 사기 행각3.1.3. 결론
3.2. 이후: 콤셉트, 레벨 파이브에 인수되다
4. 참여작(캡콤 시절)5. 참여작(캡콤 퇴사 이후)6.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게임 제작자, 감독, 프로듀서, 캐릭터 디자이너. 그리고 주식회사 레벨 파이브 콤셉트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게임 제작사 캡콤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지만, 퇴사하고 '콤셉트'라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록맨 시리즈 크레딧에서는 INAFKING이라는 별명을 사용한다.

원래는 일러스트레이터였으며 캡콤에 입사 후 처음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에 참여해 아돈 캐릭터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캡콤 재직 시절에는 데드 라이징 실사영화도 감독한 적이 있다. 해당 문서를 보면 나오지만 흑역사, 자기도 돈을 시궁창에 버렸다 사실 이나후네가 게임 개발에 제대로 참여한 것은 록맨 시리즈가 전부였고, 고속 승진을 하며 캡콤의 경영진이 되어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경영진으로써의 수완을 인정받았다. 다만 그 이후부터는 현장과는 동떨어진 채 오랜 시간을 보냈기에 이제 게임은 잘 모른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듯.

이나후네는 한때 강연 장소 등에서 일본 게임의 미래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캡콤의 DLC 정책에 반감을 가진 캡콤의 안티팬과, 덤으로 신작이 나오지 못해 화가 난 록맨의 팬들에게서 "일본 게임계의 마지막 보루", "록맨의 아버지" 같은 식의 찬양을 받아왔었으며, 때마침 그가 언급한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 같은 발언 덕분에 인터넷 등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캡콤에서 퇴사한 후에 발매한 소울 새크리파이스를 성공시키며 독립 개발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마이티 넘버 9의 참혹한 실패로 지금까지 쌓은 명성과 커리어가 한 순간에 박살나 버리고 그의 팬들도 등을 돌리게 되었다. 하단의 퇴사 후 문단에서 후술.[2]

2. 캡콤에서의 발자취[편집]

그가 본격적으로 명성을 쌓은 건 록맨의 캐릭터 디자인. 록맨 시리즈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보스 디자인을 담당해 록맨을 캡콤의 대표적인 마스코트로 만들어놓았다.[3] 일명 록맨의 아버지. 다만 이나후네 본인은 실제 록맨이란 게임의 탄생에는 깊이 관여하지 않았고, 그가 입사하기 전부터 캡콤에서는 이미 록맨 고유의 시스템들을 대부분 구상해놓은 상태였다며 이 칭호를 부정하는 편. 다만 『록맨 3』부터 기획에도 참여하기 시작했고, 『록맨 8』 이후엔 프로듀서를 맡아서 시리즈의 발전과 아예 관련이 없는 건 아니라서 팬들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이후 디자인 외에도 게임을 제작하는 부분에도 손을 대기 시작해 후기의 록맨 시리즈의 프로듀스를 담당하게 되고[4], 『귀무자』, 『데드 라이징』 등 캡콤의 히트 게임의 프로듀스 및 조력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히트 게임을 다수 남긴 업적을 인정받아 이후 캡콤에서도 톱에 해당하는 지위에 올라서게 된다. 경영자로서의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물론 지금도 디자인이나 프로듀스 일은 계속하고 있다.

본인도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며 실제로 제작한 게임도 대부분 액션이다. 게임은 어떻게든 많이 팔려야 한다는 것이 신조인 것 같다. 팔리지 않는 게임에 대해선 평가가 박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많이 팔려야한다고 보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에 일본 게이머들의 취향과 별로 맞지 않는 서구적 요소도 대거 도입하는 편이다.[5]

한편으론 자신이 만들고 싶다고 말하는 게임은 상업적인 것과 별 관계가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얘기를 할 때는 보통 "만들어도 안 팔리겠죠"라거나 "회사 입장에선 무리겠죠"라며 회의적인 입장을 반드시 덧붙여주며 실제로 제작되는 경우는 드물다. 를 엄격히 구분한다는 평. 유일하게 이것을 어긴 예외라면 록맨 대쉬 시리즈를 들 수 있는데 이나후네 본인은 이 시리즈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시리즈의 판매량이 높지 않아서 후속작 제작은 힘든 상황이었고 이나후네도 팬들의 요청에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대응해왔지만 그렇지만 팬들을 무시하기 힘들었는지 결국 록맨 대쉬 3을 발표했다. 그러나 게임 제작 관련으로 불협화음이 있었는지[6] 2010년 10월 29일, 블로그에 캡콤을 퇴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소식으로 현재 록맨을 비롯한 그의 각 작품들의 팬들은 엄청난 패닉에 빠진 상태. 이로써 록맨 시리즈의 앞날은 더더욱 캄캄해졌다.

인터넷에서 자신의 작품이나 캡콤의 작품을 가지고 2차창작을 하는 것에 대해선 저작권적으로 그럭저럭 관대한 입장이다. 예로 수많은 북미의 메가맨 동인작품이라든가 에어맨이 쓰러지지 않아를 보고 『록맨 9』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는 일화 등이 그렇다.[7]

일본 게임 제작자들 중 일본 게임 업계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인 몇 안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일본 게임업계는 미국 같은 곳에 비교하면 10년은 뒤쳐져있다. 정신 좀 차려라. 이러다 망한다"라는 식으로 과격한 언사를 내놓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일부는 귀기울여 들어볼만한 지적이지만 문제는 결론을 항상 "일본 게임업계는 뒤쳐졌지만 캡콤은 그래도 따라가고 있다"로 지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자뻑이 아니냐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8] 그런데 이건 조직생활을 하는 사회인으로써 어쩔 수 없이 취해야할 태도이긴 하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 대한 비판이라도 까는 걸로 시작해 다독이는 식으로 마무리하는 비판은 건설적인 비판으로 포장되어 용납되기 때문이다. 퇴사한 이후로는 '도전을 하지 않는 미래가 없는 회사'라는 식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고 있는 걸 보면 그냥 회사 간부급 입장에서 자기 회사 욕을 하기는 힘들어서 그런 게 맞는 듯. 또한 게임 산업에만 한정된것은 아니고 일본인들의 지나치게 속내를 숨기는 말투를 지탄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다 바뀌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미 쪽에선 오래전부터 메가맨 시리즈의 팬층이 무척 두꺼워서 안 그래도 이나후네의 지지도가 높았고, 메가맨 이후로도 데드 라이징 같이 북미에서도 지지받는 작품을 많이 배출해왔기 때문에 이나후네의 인기가 매우 높다. 그래서 이나후네도 적극적으로 북미 방문을 하는 편이며 그때마다 큰 환영을 받는다.

반면 역전재판 시리즈 팬들에겐 역적 취급을 받는데 역전재판 4나루호도 류이치배심원제에 대한 내용을 넣을 것을 타쿠미 슈에게 권고해서 스토리를 이래저래 꼬이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나후네의 권고를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역전재판은 캐릭터성에 의존하는 비중이 큰 게임이기에 이미 검증된 캐릭터의 출현 없이는 판매량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했고, 나루호도의 등장은 결국에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므로 이것이 반드시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때문에 타쿠미가 슬럼프에 빠지고 이래저래 시리즈의 앞날이 꼬이면서 후속작 역전재판 5의 출시를 크게 지연시켰다는 점에서[9]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 이 때문인지 역전검사 제작 때부터는 거의 터치를 안했다고 한다.

또 이나후네의 현재 행보가 화제가 되니까 카미야 히데키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풍으로 자신의 제작비화를 밝혔는데 내용인즉슨 '바이오하자드 2 만들 때 제작 현장에 한 번도 와보지 않고는 해골 가죽잠바 텍스쳐를 보내면서 특전 복장으로 쓰라고 지시했다'라고 에둘러 깠다.

그리고 일전에는 강연에서 남긴 성공하는 게임의 3가지 요소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중 2가지가 성립이 된다면 성공한다는 발언이였는데 이 3가지는 이렇다.

1. 보기에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
2. 플레이 해서 재미있는 게임.
3. 그 외 패러디나, 2차 창작이 흥하는 게임.

그런데, 2번은 최소 필수사항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게이머 각각의 취향은 언제나 갈리기 마련이다. 액션만 주구장장 하고 액션이외에는 눈길을 안주는 사람에게 과연 스포츠 게임을 던져주면 재미있어 할까? 축구게임에서 만약 액션판정이 있다면 재미있어 할지도 모른다. 파이어 토네이도? 그건 그냥 판타지고.

그리고 1번같은 경우는 PV로 낚시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상 PV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캡콤이 유통한아수라의 분노를 보면...[10]

결국 저 3가지 요소는 모순점이 있다고 보여지는 발언에 불과하다. 그리고 저 발언은 2000년대에 했던 발언이며, 캡콤 퇴사 전이다.

2.1.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편집]

3. 캡콤 퇴사 후[편집]

록맨 대쉬 3의 개발중지가 공식 발표가 난 직후에는 캡콤과 더불어서 이나후네도 덩달아서 까이고 있다. 기껏 록맨 대쉬의 신작을 발표해서 팬들을 설레이게 하였건만 프로젝트를 제대로 확정짓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책임하게 퇴사하고 결국은 공중분해 되어버리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유. 하지만 최근에 밝혀진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이나후네가 분명히 차후 게임 개발사와의 계약을 1~2년간 포기하고 캡콤의 하청업자 비슷하게 록맨 대쉬3를 포함한 몇 몇 게임들의 개발에 참여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새 회사를 설립한지 얼마 안된 만큼, 이렇게 하는 것은 오히려 나중에 독이 될 위험이 크게 따르던 선택. 그 제안을 캡콤 측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즉 캡콤이 내쫓은 거나 다름없다는 얘기.

일웹에서는 캡콤이 의도적으로 이나후네의 흔적을 없애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다. 이유는 오오카미에서의 전례 때문.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아이디어 팩토리 쪽에서 압도적인 신작을 개발한다며 갑자기 등장한 新 이나후네 케이지라는 프로듀서는 이나후네 본인이 아닌, 완전 다른 사람이다. 이나후네 케이지를 존경해서 저런 펜네임을 썼다고 한다.

2012년에는 캡콤의 노골적인 DLC 정책에 보다 못해 이나후네 케이지는 더 이상 추억에 의존할 수 없다고 디스를 걸었다.[11] 또한 PS Vita용 소프트 소울 새크리파이스를 제작중이며 2013년 발매예정. 액션게임이라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 듯.

그리고 3월 7일 발매된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일본 주간 판매량 1위를 달성.

바로 그 다음주에 캡콤이 PS Vita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몬스터 헌터 포터블 시리즈 & 스핀오프 작품을 기간 한정 할인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캡콤은 더 까이게 됐다.

2013년 6월 20일에 소울 새크리파이스 한국 발매 기념으로 이벤트겸 사인회를 했다. 9월 27일 KGC 2013에서도 한국을 찾아 강연을 했는데, 강연의 준비나 한국의 게임 개발자들을 대하는 시각에 있어서 아쉬웠다는 반응이 많아 보인다.

2013년 8월 31일에는 PAX에서 마이티 No. 9라는 이나후네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표. 록맨 팬들을 위해서 록맨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으로서 기획하였으며 대다수의 스태프가 전직 록맨 개발자이다. 이와 동시에 90만 달러 목표의 킥스타터 페이지가 올라왔다. 10월 1일 킥스타터가 종료되었는데 총 모인 금액은 약 400만 달러(한화 약 43억)이라는 금액이 모였다. 하지만 워낙에 록맨 시리즈와 비슷한지라 캡콤에서 태클 걸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12]

마이티 No. 9의 발표 인터뷰에서 캡콤 입사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는데, 사실은 코나미에 입사하려고 했지만 코나미가 거리 상으로 멀고 대신 캡콤이 더 가까워서 캡콤에 들어갔다고 한다.(...) [13][14]위 아 더 서태웅

2014년 3월에는 푸른 뇌정 건볼트라는 게임을 발표했는데, 제작사는 인티 크리에이츠. 음악, 그래픽, 디자인 등 여러가지가 록맨 제로 느낌이 강하다.

이나후네가 차린 회사 콤셉트와 아머처 스튜디오가 리코어의 공동 제작을 하게 되었다. 2016년 9월 13일에 출시되었으며, 이쪽은 록맨 대쉬의 색채가 짙은 게임이다.

2011년에 이나후네는 마벨러스와 함께 해왕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닌텐도 3DS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음을 발표했고 2012년에 발매 예정이라고 공지했었으나 몇년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가 2015년 3월 14일, 돌연 개발 중단되는 일이 있었는데, 2017년 5월 21일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나후네 케이지가 콥셉트 설립 이후 첫 개발작이었던 해왕의 취소로 인해 개발비가 무려 4억 6100만엔이 날아 갔다고 한다. 마벨러스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해당 게임의 개발비를 지원해주었으나 콥셉트가 갑자기 해당 게임의 개발을 취소하는 바람에 마벨러스에게 엄청난 손해를 입혔다고 한다. 그 후 이나후네는 1년 뒤인 2016년에 어떤 게임을 발매하였는데 그 게임은 바로 아이러니하게도 마이티 No. 9 이였다.(관련 글)

3.1. 부진과 위기[편집]

기대작이였던 야이바: 닌자 가이덴 Z를 출시했으나 망해버렸다. 웹진에서도 유저에게도 평가도 처참하다. 초기에는 이나후네 케이지의 제작으로 기대감이 놓았고 공개된 영상은 좀비와 보더랜드 풍 그래픽으로 북미 코믹스 느낌도 났기에 제대로 북미풍의 닌자가이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닌자 가이덴 3의 아쉬움을 갚아줄 것이라 여겨졌지만 점점 플레이 영상이 공개될수록 조약한 품질로 보여줘서 기대감을 사라지게 했다. 출시 후 없는 기대감에서도 평균 이하의 품질로 닌자 가이덴 팬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하청업체의 잘못일 뿐 이나후네는 잘못이 없다며 이나후네를 옹호하는 주장도 있지만 게임의 관리&감독을 맡은 이나후네에게 잘못이 없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저 품질로 만들어지는 것도 중간중간 이나후네의 허락과 통과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 애초에 제작 방향, 완성 결정 같은 건 이나후네의 판단이 필요하다. 하청이라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게임 제작에선 하청제작이 매우 많다. 이나후네의 캡콤 시절 작품과 퇴사 후의 작품들은 이와 같이 하청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게 많다. 그 때 잘 나온건 이나후네 덕택, 지금 못 나온건 하청 때문이라는 건 당연히 궤변이다.[15]

3.1.1. 마이티 No. 9 사태[편집]

캡콤 퇴사후 이나후네는 록맨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마이티 No. 9을 만들겠음을 밝혔다. 록맨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 선언이었기에 록맨 팬들은 열광하였고 이후 컨텐츠/플랫폼 위주의 1차 킥스타터에서 최소 목표량을 몇 배나 넘기는 등 게이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마이티 No. 9은 역대급 실패작이자 최악의 킥스타터 게임이 되어버렸다. 록맨 시리즈와 록맨 관련 프랜차이즈는 록맨 11이 나오기 전까지는 록맨의 아버지에 의해 영원히 관짝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되어버렸고, 이나후네의 명성에는 짙은 먹칠에 빨간줄까지 그여버렸다.

본격적으로 이나후네가 유저들로부터 비판받기 시작한 것은 2차 펀딩 시작 시기였다. 이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킥스타터에서 400만 달러나 되는 금액을 모았는데 왜 또 모금을 받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킥스타터 당시에 성우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었으므로 추가 펀딩을 받는게 맞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달갑게 느껴지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2차 펀딩에서 그치지 않고 이후 제로를 오마주한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등장시키는데 19만 달러를 더 모금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펀딩 뿐만 아니라 테스트판의 낮은 그래픽, 계속되는 출시일 연기[16] 등으로 인해 이나후네는 본격적으로 욕을 얻어먹기 시작한다.

그나마 연기해서 내놓은 마이티 No. 9의 3차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일반 모바일 게임, 심지어 퀄리티만 보면 3D로 내놓아서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먹은 록맨 X7보다 더욱 떨어지는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의 모금액인 210만 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돈을 시궁창에 넣었냐며 유저들이 격노하였다. A급 게임 하나 개발되는 비용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퀄리티를 봐선 모금액을 다른 용도에 썼을 가능성도 농후하다는 의견도 수없이 나왔었다.

결국 게임이 완성되고 정식 출시될 때는 그 저질 퀄리티 그대로 나와 록맨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마이티 No.9은 최악의 결과로 막을 내렸다. 네이버나 루리웹 등지를 가봐도 이나후네에 대한 평가가 매우 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뭔가 대단한 걸 만드는 것처럼 말해놓고 정작 그 결과물이 많은 팬들이 원했던 것과 전혀 달랐으며 연이은 발매 연기에 쓸데없는 입털기 등으로 이미지가 확실히 추락했다. 본인이 캡콤을 향해 비판했던 발언인 "무슨 판단이냐, 돈을 시궁창에 버릴 셈이냐"를 스스로 실천해 버린 셈이다.

여담이지만 이나후네는 마넘나가 온갖 문제로 말이 많은 와중에 레드 애쉬라는 새로운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열었다.(...) 이미 앞의 사례들로 인해 유저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할대로 상실하였기에 킥스타터 펀딩에 실패했다. 마넘나 관리도 못하면서 무슨 깡으로 레드 애쉬 킥스타터를 연 거냐는 비난이 많다.[17] 게다가 킥스타터 방식도 완전히 잘못되었다. 서양 쪽 유명 킥스타터 출시 게임들의 사례를 보면 게임을 제작하면서 도중에 킥스타터 모금을 받고, 이것이 정상이지만 이나후네는 선 킥스타터 후 제작이라는 반대의 방식으로 모금을 받았다. 당연히 확인할만한 제대로 된 알파소스조차 없고 8개월 동안 만든 준비 자료들도 품질이 매우 조악하고 양도 부족했다. 펀딩 실패는 당연한 거다.[18][19]

마넘나의 대폭망으로 온갖 욕을 얻어먹은 이나후네는 인터넷 생중계에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음을 밝혔다.

3.1.2. 사기 행각[편집]

그러나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마이티 No. 9의 킥스타터에 참여했던 유저들이 참다못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루리웹 링크 헌데 소송 이유가 상당히 충격적인데, 이 게임이 발매된 지 반년[20]이 지났는데도 게임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돈을 줬는데 물건을 받지 못한 경우이므로 명백한 사기 행각이고, 사기죄로 걸린다.

2017년 1월 10일에 마넘나의 패키지와 킥스타터 보상품의 제작을 맡은 회사인 Fangamer에서 작성한 보상 지급 연기에 대한 답변글(영어)에 따르면 Fangamer는 발송계획까지 다 세웠지만 콤셉트에서 계약금을 주지 않아 생산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히 빼도박도 못할 콤셉트/이나후네의 잘못이다.

3.1.3. 결론[편집]

이 사태로 그의 인지도는 180도 뒤엎어졌다.

자신의 인기 기반인 록맨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들기 위해 마이티 No. 9 프로젝트를 실행했지만 그것이 양날의 검이라는 것도 모른 채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세웠고,[21] 프로젝트를 위한 킥스타터와 그를 통해 모금받은 돈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한다는 경영진으로써 매우 초보적인 실수 등으로 마이티 No.9는 대실패. 거기에 후원자들에게 보상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분노한 게이머들로부터 사기죄로 소송까지 당하는 등, 인터넷 뿐만 아니라 게임 유저들에게 이나후네는 이제 게임 개발자가 아닌 사기꾼으로 단단히 낙인찍히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7월 15일에 보상이 배송된다는 메일이 보내졌다. 발매된지 1년도 넘은 시기다. 이후 킥스타터 펀딩 보상들이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는데, 퀄리티가 심각한 수준이다. 해당 후원자들은 "마지막까지 통수냐"라는 반응과 함께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

간단히 설명하자면 패미컴슈퍼 패미컴 스타일의 게임 박스와 매뉴얼을 후원자들에게 보내기로 약속했는데 문제는 패미컴용 박스가 슈퍼 패미컴 박스보다 작은데도 매뉴얼 사이즈가 같다. 대충 보면 원가절약이겠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후원자들에게 박스에 들어갈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런 일이 생긴 것이다.

사실 그 전부터, 서양에서도 자잘한 킥스타터 사기 문제는 많이 있었지만 이 사태를 계기로 상당수의 게이머들이 킥스타터에 대해 강한 불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3.2. 이후: 콤셉트, 레벨 파이브에 인수되다[편집]

2017년 6월 15일, 레벨 파이브가 이나후네 케이지의 회사인 콤셉트를 인수하였다고 발표했으며, 회사 이름도 레벨 파이브 콤셉트로 바뀌었다. 히노 아키히로가 그대로 CEO를 맡게 되는건 변함없으나, 이나후네가 CCO를 맡게 된다고 한다. 현재 드래곤&콜로니즈(ドラゴン & コロニーズ)라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중이며 2018년 1월에 iOS안드로이드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7년 12월 28일, 4gamer에서 2018년의 포부 인터뷰를 했다.

4. 참여작(캡콤 시절)[편집]

4.1. 록맨 시리즈[편집]

4.2. 그 외[편집]

5. 참여작(캡콤 퇴사 이후)[편집]

6. 외부 링크[편집]

[1] 물론 실제로 게임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초차원게임 넵튠 MK2 문서 참조. 그리고 신차원게임 넵튠 V에도 나온다. 그것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서.[2] 웃긴 건 그의 인생 최악의 실수로 가만히 있던 캡콤이 록맨 11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 록맨의 아버지가 캡콤을 떠난 후 록맨 시리즈에 손을 댈 일이 없었는데 이 실수와 만행이 일어난 걸 보고 우리가 이거보단 더 잘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나서서 만들었다고...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확실히 그가 떠난 후 록맨 시리즈 신작에 대한 부담감이 캡콤 직원들 사이에서도 존재했다고 한다.[3] 물론 2 이후 대부분의 보스들은 유저들에게서 공모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그 공모된 디자인을 다듬는 일을 담당했기 때문에 보통 그의 공으로 친다.[4] 클래식 록맨은 8부터, X는 4부터-즉 록맨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랫폼을 이동한 후부터 이나후네가 프로듀스를 담당하게 된다.[5] 실제로 그가 캡콤에 제직할 때 엑스박스 360 런칭 타이틀인 데드 라이징 2의 외주 제작을 주선한 일이 있다. 블루 캐슬 게임즈라는 캐나다의 독립 게임 제작사에 외주 제작을 맡겼고, 이 회사는 이후 캡콤에 인수돼 캡콤 밴쿠버로 개칭된다.[6] 아마도 2.1 문제가 아닐까 하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래도 돈 안되면 절대 NO라고 외치고 거물 개발자도 마음에 안 들면 그냥 잘라버리는 게 캡콤 경영진인데 평가는 좋았지만 돈이 안된 록맨 대쉬 시리즈를 발표했기 때문에...[7] 그런데 이건 캡콤의 행적을 되돌아봤을 때 윤색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캡콤 상부의 명령으로 이나후네 케이지가 어쩔 수 없이 저렇게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그 전에 만든 것이 록맨 록맨이었던 점을 생각해보자.[8] 사실 게임산업의 접경지라 할 만한 한국에서 보았을 때, 이 말은 일리가 있다. 그나마 월드와이드 시장에서 먹혀들어갈만한 게임을 만드는 일본 회사는 엄밀하게 보아 닌텐도, 캡콤, 코나미,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프롬 소프트웨어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은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기는 하나 회사 자체가 앞의 예시와는 비교가 안되게 작은 기업이라 5개 정도밖에 없는 것이다. DLC나 프랜차이즈 홀대 등의 이유로 욕먹는 현 캡콤의 영 좋지 않은 상태는 차치하고 일단 먹혀들어가는 게임을 만드는 건 맞다.[9] 게다가 후속작에서 배심원제는 잘려버렸다.[10] 물론, 아수라의 분노는 2번이 부합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무작정 PV에 돈칠을 한다고 1번이 성립되는것도 아닌듯 하다.[11] Crunchyroll : 이나후네 케이지 "일본은 더 이상 일본 게임의 추억에 의존할 수 없다"[12] 왜 과거형인지는 후술된 마이티 No.9 사태 문단을 참조.[13] 캡콤과 코나미 모두 칸사이에 위치한 회사였다. 다만 지금도 캡콤은 오사카에 있지만 코나미는 코베도쿄로 본사를 이전한 상태.[14] 여담이지만 미야모토 시게루도 "닌텐도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으니까"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15] 이와 같은 경우는 흔히 일어나는 표절 논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표절한 사람 잘못일 뿐 윗사람은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잘못 밖에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실드가 그 예.[16] 최초엔 2015년 4월 발매 예정이었지만, 딥실버와의 공동 퍼블리싱과 더불어 게임을 더욱 더 다듬기 위해서 2015년 9월로 발매일을 연기하였다. 그러나 동년 8월경에 연기했고, 결국 16년 1월에 한번 더 연기했다. 이로써 발매일만 3번 연기한 셈.[17] 이 레드 애쉬란 단어가 상당히 수상한데, 스펠링을 알아보면 REDASH, 즉 REDASH가 되므로 록맨 대쉬 시리즈의 리부트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18] 쉔무 3 역시 이런 킥스타터로 비판을 받았는데 그나마 쉔무 3는 시리즈물이라 추억보정이라도 있었지만 레드 애쉬는 신 IP임에도 불구하고 컨셉아트와 조악한 데모만 던져주고 펀딩을 했다.[19] 한술 더 떠서 레드 애쉬 프로젝트 시작 선언 이후 스크린샷 한 장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20] 참고로 마넘나의 출시일은 2016년 6월 21일이다.[21] 독이 든 성배까지는 아닌게, 취지는 좋았고 프로젝트 첫 공개 당시에는 반응이 매우 좋았다. 마이티 No.9가 비난받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4백만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의 모금액에 비해 결과물이 매우 형편없었기 때문.[22] 주인공 척 그린의 셔츠에 적힌 영어를 거꾸로 읽어보면 케이지라는 글자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