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최근 수정 시각:

분류

  • 관련 문서:

1. 정의2. 효과
2.1.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른 증상
3. 여담4. 결론5. 관련 항목

1. 정의[편집]

을 섭취하는 것. 적당하면 삶의 쉼표지만 과하면 만악의 근원이요 삶의 마침표이다.

2. 효과[편집]

애주가에 한하여,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사회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 효과적이다. 성관계를 하기 이전 한두 잔 정도를 하면 정력이 좋아진다고 한다. 맥주의 경우 사정 지연 효과가 있으며, 위스키의 경우 성항진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한두 잔 정도이다. 대부분의 술은 많이 마실 경우 정력은 오히려 낮아진다.[1] 게다가, 음주 후 성관계는 위험하다.


또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면제로 술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곯아떨어져서 자게 된다. 예로부터 잠을 못 잘 때 쓰인 것이 바로 술이다. 잠을 자기 위해 마시던 술[2]을 nightcap이라고도 한다.[3] 물론 술이 깨고 숙취에 시달리고 뇌가 각성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후 잠은 쉽게 들지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에탄올은 수면을 관장하는 신경을 억제한다. 즉 사실 술을 마시고 자면 잠은 잘 들지만[4]실제 신체는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

반대로 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원 중 하나로 꼽히며 과음할 경우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므로 음주 시에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동석한 사람에게 지나친 권유를 하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동석자에게 흡연을 지나치게 강권하는 것과 같다. 정도껏 하자.

와인을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의학적 보고도 여러 건 있다 하지만 그 연구 결과들의 신빙성에 대한 논란[5]이 있으니 맹신하지는 말자.[6] 실제로 한의학 저서를 보면 '제일 좋은 은 술이되 제일 위험한 독도 술이다'[7] 라고 명시되어 있다. 과유불급이자 양날의 검. 즉 너무 과하면 그야말로 민폐다.

최근의 의학적 보고에 의하면 반작용도 같이 언급하는 듯하다. 하루 와인 한 잔 이하 수준의 극소량의 술은 심장병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정작 다른 콩팥과 같은 다른 소화 관련 내장기관에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듯. 그리고 와인 같은 술은 과일로 만들어져있는데 이럴 경우 다른 건강에 도움 될 만한 비타민 및 무기질도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면 포도씨는 항산화 효과가 높아서 추출물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판다. 고로 이 연구결과들이 순수 알코올인지 아니면 다른 성분으로 인한 작용인지는 미지수. 최대한 좋아봐야 혈액순환 및 심장병 예방인데 차라리 매일매일 마늘을 먹거나 아스피린을 먹으면 딱히 심한 부작용[8]없이 강장효과나 두통 완화 같은 다른 호작용까지 덤으로 딸려온다.

술은 신경계에 억제제로 작용한다. 다만 보통 인간의 두뇌체계 중에서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이 가장 먼저 억제되어버리기 때문에 흥분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쉽게 말하면 잘못에 대한 옳고 나쁘고를 생각할 능력을 떨어뜨린다. 나쁜 짓을 함부로 못 하는 것도 결국 두려움이라는 감정 때문이다. 그것을 흔히 염치라고 하며 부끄러움이라고 한다. 학문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술은 NMDA[9]+아세틸콜린(흥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바보짓의 원인인 사고기능 저하를 가져온다)+세로토닌[10]+GABA[11]에 영향을 미친다. 계속 마시다 보면 기타 사고회로도 억제돼서 말이 없어지거나 꾸벅꾸벅 졸고 소뇌 등의 운동 중추가 억제되는 지경에 이르면 쓰러지거나 심지어 호흡 중추가 억제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지경으로 술을 들이켠다면 호흡 중추 억제 이전에 저체온증이나 토사물 흡인에 의한 기도폐색으로 사망하니 주의. 특히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GABA에 작용하는 의약품인데 문제는 술도 GABA에 작용하여 술이 더 빨리 취하는 듯한 효과를 보여주게 된다.[12]

2.1.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른 증상[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블랙아웃 문서의 rr124 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참고1. 대한보건협회 자료[13]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영향 받는 뇌 부위가 다르다.
0.03%~0.05%정도 : 판단과 감정을 조절하는 대뇌의 역할이 억제된다. 과도한 자신감이나 기분의 고조 또는 저하를 나타낸다. 현실적으로 음주 운전의 단속은 0.05%부터 적용되지만 의학적으로는 0.03%부터 위험운전의 가능성이 있다.
0.1%정도 : 운동 기능을 조절하는 소뇌의 기능이 억제된다. 어지럽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고, 섬세한 운동을 제대로 못하게 된다. 이때 운전을 하면 매우 위험하다. 소뇌의 운동기능이 억제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시점을 법적으로는 만취 상태로 판정하며, 법 규정도 더욱 엄격해지고 벌칙도 무거워 진다.
0.3% 정도 : 기억을 담당하는 중뇌의 기능이 억제되어 나중에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하는데, 일시적인 기억상실(blackouts) 현상이다. 이것은 흥분과 학습에 관련하는 뇌신경 전달 물질이 술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이다. 기억 이 외의 지적 능력은 비교적 잘 유지되어 복잡한 일도 수행할 수 있다. 그래서 옆에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기억상실이 있으면 술 취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피해를 주거나, 무례하게 행동하지 않았나하고 염려하며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한 빈도가 증가할수록 뇌신경은 반복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결국에는 영구적인 기억장애의 가능성도 증가하게 된다.
0.4%정도 : 생명과 관련되는 호흡과 심장박동을 조절 연수 부위가 억제된다. 연수 부위의 억제는 호흡마비나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고 사망과 직결된다.
0.5%이상 :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참고2.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자료[14]
0.02~0.05%: 시력 다소저하(사물 인지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받기 시작, 판단능력 다소 저하(주의력과 집중력 영향을 받기 시작)
0.05%: 속도 추정 정확도 감소, 청력감퇴, 적색감응능력 쇠퇴시작, 시력감소(15%), 명암순응력 감소
0.06~0.07%: 자제력/균형감각 상실 발생, 야간시력 감퇴, 반응시간 증가
0.08~0.09%: 집중력 저하, 시력감소(25%), 반응시간 증가(40~50%), 공간지각능력/자의적 안구조정 능력 저하, 시계감소
0.10~0.15%: 자제력 상실 및 뚜렷한 자만현상(과속, 차로 변경 증가), 공간지각능력/명암 순응력/반응시간 저하, 시계감소, 방향감각 상실, 운전조작 오류 증가, 평가/판단력 뚜렷한 저하
0.16~0.20%: 터널비전 발생, 명암순응시간 지연
0.21~0.30%: 운전 불가능, 뚜렷한 균형감각 상실, 무반응
0.31% 이상: 기억력 상실과 의식 장애 발생

참고3. 한국산업안전공단 자료[15]
0.02~0.03%: 두드러진 변화는 없고 약간 기분이 좋은 상태
0.05~0.06%: 이완감, 푸근함을 느낌, 자극에 대한 반응 시간이 조금 늦어짐, 민첩한 근육운동이 안됨
0.08~0.09%: 시각, 청각의 저하, 균형감, 언어기능의 저하, 다행감이 생김, 자신감이 커짐, 운동조절능력 저하
0.11~0.12%: 신체균형을 잡기 어렵게됨. 정신적인 활동능력과 판단이 떨어짐
0.14~0.15%: 신체와 정신의 조절기능이 현저히 떨어짐
0.20%: 운동조절능력상실(움직이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이 필요), 정신활동의 혼란
0.30%: 거의 인사불성 상태에서 심신을 겨우 가눔
0.40%: 의식이 없게 됨
0.50%: 깊은 혼수상태
0.60%: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음

참고4. 교통안전진흥공단 자료[16]
0.05~0.15%: 기분이 좋아서 결단이 빠르나 오판하기도 함. 안면과 경부의 피부가 충혈됨. 침착성이 없어짐. 이 정도의 취기는 오히려 능률이 향상된다고 본인은 생각하나 사실은 운동신경이 저하되어 있음.
0.15~0.25%: 자기 자신이 술이 취했다는 것을 알게 됨. 기분이 극히 좋아지고 쾌활해지며 운동신경이 마비되어 비틀거리게 됨. 말이 다소 흐려지고 화제가 자주 변하게 됨. 감각이 둔하게 되며 작은 상처를 입어도 모르게 됨.
0.25~0.35%: 운동신경의 마비가 극심하여 보행이 자유롭지 못함. 언어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됨. 여러 가지 신체적 반사작용이 현저하게 저하됨. 신체적 마비로 의식이 점점 흐려짐
0.35~0.45%: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아무데나 쓰러지게 되고 혼수상태에 빠짐. 근육의 힘이 빠져 중심을 잃게 됨. 대소변을 함부로 하게 됨. 호흡이 완만해지고 체온도 떨어짐. 때에 따라서는 호흡이 곤란해지고 방치하면 사망함


3. 여담[편집]

이슬람교에서는 교리상 음주를 금지한다.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도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중동의 독실한 이슬람국가에서는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17] 때문에 현지에서 이들과 같이 어울려 놀다보면 너무나도 건전하게(...) 느껴진다.

더불어 사람만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원숭이침팬지, 코끼리도 술을 먹을 줄 안다. 원숭이가 나무열매를 나무 안에 숨겨두면 열매는 자연적으로 발효되어 알코올이 생성되는데, 이 열매를 원숭이나 코끼리가 먹으면서 취해버리고 때론 사람에게 덤비는 일도 벌어진다. 아프리카 초원에 자라는 Marula 나무에서는 감이나 배 같이 커다란 열매가 자라는데, 이 열매들은 뜨거운 날씨로 인해 수 일 만에 발효된다. 이렇게 발효된 열매들은 코끼리 같은 큰 동물들에 의해 바닥에 떨어진 뒤 인근에 사는 모든 동물의 양식이 된다. 한 마디로 하마, 기린, 원숭이, 타조, 미어캣, 코끼리, 멧돼지, 사슴들이 모두 모여 술파티를 벌이는 것이다.

군대에서는 부대 내 잔치 등 특수한 경우 이외에 영내 음주는 징계감이며 허가된 때라도 근무자거나 근무 예정자는 술을 마실 수 없다.

가톨릭은 현지 법[18]만 준수한다면, 술을 마시는 것을 허가한다. 그래서, 성당에 행사가 있어 다 같이 식사를 하는 날이면 술이 꼭 몇 병씩은 돈다(...) 이건 신부들에게도 매한가지라, 신부님 맞나 싶을 정도로 들이키는 분들도 많다. 전 교황베네딕토 16세독일 출신이니만큼 맥주를 많이 마셨다는 듯. 다만 술에 취해 자신을 잃는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가려버리는 행위로 보기 때문에, 마시되 취하지 말라는 원칙을 가장 철저히 지키기도 한다. 사실 그러니 취소선의 여담 마냥 새벽 미사에 멀쩡하게 나오시는 분들이 있는 이유이다. 적어도 너무 취해서 어지러워할 만큼 마신 건 아니니까.

과거 방송에서는 드라마나 영화를 제외하고는 음주 장면이 나오는걸 매우 껄끄럽게 여겼으나 요즘은 트렌드가 변한건지 예능에서 음주 장면이 거리낌없이 나오고 아예 인생술집 같이 음주가 들어가는 방송도 있다. 그래도 어느정도 심의가 있어서 술 마시는 장면이 오래 노출되면 가차없이 19세 관람가로 올려야한다.

4. 결론[편집]

음주는 사회적 파장의 범위가 상상을 초월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강력사건, 주취주폭, 기물파손, 가정폭력, 아동학대, 환경오염 등 인적물적 손실과 사회적 비용은 가히 압도적이다. 금연구역과 더불어 금주구역 설정 요구도 지자체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이슈화되는 추세다. 과거에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 같은 말장난은 이제 씨알도 안먹힌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럼 넌 왜 그때까지 쳐 마신거냐? 라는 여론으로 밀어 붙히기 때문에 책임이 가중될 수도 있는 사회로 가고 있다.

5. 관련 항목[편집]


[1] 이는 증명된 사실로 실제로 혈액 중 알콜 농도가 간의 알콜분해 효소가 알콜을 분해하는 속도를 넘었을 경우 체내에서 코엔지아민을 알콜분해의 보조 효소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 코엔지아민이란 효소는 남성의 성 능력을 발휘하고 남성호르몬을 늘리는 데 사용되는 효소다! 덕분에 남성호르몬을 만들 능력이 술을 분해하고 있어 당연히 정력이 떨어지게 된다.[2] 주로 위스키.[3] 용어의 유래는 취침용 모자인 나이트 캡.[4] 반대로 술이 다 깰 때까지 못 자는 사람도 존재한다.[5] 이를테면 다수의 연구가 와인 주 생산국들에서 발표된 것이라는 점부터 시작해서, 연구대상자들의 체질 간 차이점, 성별, 나이, 국적, 식습관, 수면습관, 직장, 이성관계, 병력 등 모든 조건들을 맞춘 뒤 최소한 몇세대에 걸쳐서 조사할 필요가 있지만, 당연히 이러한 모든 조건들을 고려하여 실험이 이루어진 역사는 전무하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는 것.[6] 일단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이기 때문에 관련된 직접적인 임상 실험은 없으며 대신 10~12년 정도 사람들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2잔 정도의 술을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 발병 가능성이 줄어든다. 하지만 관찰에 의해 도출된 결론이기 때문에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하루 한두 잔 술을 마실 정도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오래 사는 게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다.[7] 시대상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치료할 수 있는 병보다 치료할 수 없는 병이 훨씬 많은 시절이었고 실제 치료 여부와 무관하게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면에서 술은 확실히 이 된다. 그러니 현대에 와서 병 걸렸을 때 좋은 약이랍시고 술 마시진 말지어다. 그리고 에탄올은 유기용매인데 지금과 달리 약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을 정확히 추출할 수 없었기에 약재를 술에 넣어 담근 후 에탄올에 약 성분이 녹아나온 것을 약주로 마시기도 했다. 다만 요즘에는 이 문장에서 말하는 약이 단순히 의학적인 의미의 약이 아니라 삶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많다. 원작자야 이런 의미로 쓰진 않았을 테지만 말이다.[8] 임산부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이상 마늘은 땀이나 입에서 황 냄새가 날 수 있고 아스피린은 부작용이래봐야 상처가 났을 때 피가 잘 안 굳는다는 점이다. 근데 일단 임산부는 술도 피해야되고 술도 마시면 입에서 술냄새 나잖아?[9] 기억을 가능하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술을 많이 마시면 이 수용체가 파괴되어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흔히 말하는 필름 끊김의 원인[10]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11] 억제를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 논리적 사고가 사라지게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12] 아래에서 서술한 대로 이 점을 이용하여 알코올 금단증상을 억제하는 데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한다.[13] 김종성 교수(충남대 의과대학 교수, 가정의학), 특집2-술 자리 폭음, 당신의 몸은..., 대한보건협회 웹진, 2005년 12월호[14] '안전운전플러스' p.30 'II 술, 운전에 얼마나 위험한가' 中,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른 운동능력저하 작용 및 효과[15] 근로자의 음주와 안전>(1999), 혈중알콜농도와 심신상태[16] 교통심리학(1985), p.95[17] 심지어 알코올이 들어있는 통상적인 향수도 금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향을 허브 등에서 추출할 때 알코올 대신 오일을 쓴다.[18] 연령제한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