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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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의 주요 인물들 올라프 백작이 사실 주인공

운명은 마치 별볼일 없는 레스토랑과 비슷해요. 이상한 웨이터들이, 원하지도 않고 주문도 안한 음식들을 계속 서빙하고, 대부분 맛도 하나도 없죠.[1]


10권 <위험한 비탈> 中


1. 개요2. 상세3. 시리즈 일람
3.1. 1부3.2. 2부3.3. 번외편
4. 등장인물5. 미디어믹스
5.1. 영화5.2. 드라마

1. 개요[편집]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2]

미국의 소설가 대니얼 헨들러의 필명인 레모니 스니켓으로 발표된 어린이를 위한 소설 시리즈. 1999년에 첫 작품이 발간되었으며 2006년 최종편인 13권으로 시리즈의 막을 내렸다. 미국에서 출판과 함께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41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약 6000만 부 가량 팔렸다.

상당히 시니컬하고 높은 수준의 단어들로 구성된 작품이며 언어유희 역시 많이 내포하고 있는데다 내용조차 사회 풍자가 잔인한 묘사와 함께 어우러져 눌러담긴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정말 이것이 어린이들더러 읽으라고 집필한 소설이 맞는가 의심이 들게 만들 정도(...).

2. 상세[편집]

이 소설 시리즈의 원제가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한국어로 직역하자면 '불행한 일들 연대기'이다보니 정말로 각 챕터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는데, 이는 매 책마다 서두에서 작가 본인이 강조하는 바이기도 하다.[3] 언뜻 보면 보들레어 삼남매를 주인공으로 한 삼인칭 전지적 시점인 것 같지만 사실 이야기의 화자는 레모니 스니켓이라는 인물이다. 책의 묘사에 따르면 그는 보들레어 삼남매의 모험으로부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뒤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사건을 재구성해 출판하기로 서약한 인물이다.직접 조사해서 썼다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디테일 한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자(...) Beatrice Letters에서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고 까인다.

작중 화자인 레모니 스니켓이 시도때도 없이 "이 책은 우울하니 어서 덮어버리고 눈을 돌려라"라고 독서를 중단할 것을 권유해대는데, 막상 읽어보니 그리 우울하진 않더라는 평도 있던지라 읽으면서 실망한 독자들도 다소 있었던 듯. 그러나 다루는 소재 자체는 납치감금이나 최면, 방화, 독살 같은 건 사소할 정도로, 불륜이나 미성년자와의 혼인, 영아 살해 같은 무거운 소재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의 애매한 결말은 가히 우로부치 겐 급의 우울함을 보여주고 있어 마지막까지 읽으면 진짜 멘붕이 올 정도.

이러한 특징 외에도 작가의 미친듯한 떡밥 투척 능력 또한 발군인데,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떡밥을 던졌다 회수하는 것은 예사요, 떡밥들을 살포해놓고 이야기의 여운을 위해서 일부러 거의 회수하지 않고 결말을 내기도 했다.[스포일러]

다만 2부에 들어서는 심각해지는 주제의식에 반해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 날 수 없는 판타지적인 장면도 나온다. 난데없이 독수리가 사람을 잡고 하늘로 날아오르지 않나, 집이 통째로 하늘을 날아다니지를 않나... 서니가 이빨로 모든 걸 해결하는 기본 설정이 있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이렇게 판타지적이지는 않았다. 그냥 동화니까 그렇다 생각하면 편하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어른 캐릭터들의 지능은 1부에 비해서 퇴화해버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답답해지는데 더해 어두웠던 분위기가 초반부에 비해 정말 심하게 유치해지는 등 내용은 분명히 어두운데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듯한 느낌을 준다. 결말도 좋게 말해서 여운이 남는다는 결말이지 떡밥 회수도 잘 되지 않았으며, 이제껏 깔아둔 설정이 무색하게 전부 부수는, 지나치게 열린 결말이라...

쏟아지는 수준의 언어유희로 인해 높은 수준의 어휘 능력을 비롯한 독해 능력을 요하기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번역 상태가 좋지 않은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나 초기의 구장판의 경우 번역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또한 2010년에 나온 개정판도 번역가가 1~3권은 한지희가 맡고 3권 이후 부터는 홍연미가 맡아 표현방법이 다른 것이 있어 읽을 때 독자들에게 혼란을 줬었다.[5] 아쉽게도 문학동네에서 번역된 책은 1권부터 7권까지만 판매될 뿐 나머지는 본 출판회사와 문학동네와의 계약종료로 판매되지 않고 있다.

3. 시리즈 일람[편집]

3.1. 1부[편집]

제목

영어 제목

테두리 그림[6]

올라프 백작의 분장

보호자

눈동자의 집

The Bad Beginning

눈동자

없음

올라프 백작

파충류의 방

The Reptile Room

스테파노

몽고메리 박사

눈물샘 호수의 비밀

The Wide Window

파도결

샴 선장

조세핀 숙모

수상한 제재소

The Miserable Mill

주황색 눈동자

셜리

"주인님"[7]

공포의 학교

The Austere
Academy

칭기즈 선생님

네로 교감


의문스러운 화재로 고아가된 보들레어 세 남매의 이야기의 시작이다. 부모님의 유산 집행인인 포 아저씨를 따라 후견인을 찾아 떠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재산을 노리는 올라프 백작과 대결하는 세 남매의 모습이 주로 그려진다. 내용이 거의 옴니버스식으로 따로따로 진행된다.

3.2. 2부[편집]

제목

영어 제목

테두리 그림

올라프 백작의 분장

보호자

아찔한 엘리베이터[8]

The Ersatz Elevator

연어

군터

스퀄러 부부

사악한 마을[9]

The Vile Village

까마귀 기털과
두루마리

두핀 형사

조류헌신자들의
마을[10]/핵터

죽음의 병원

The Hostile Hospital

심박수

마타티아스 의사[11]

할 노인

살벌한 유원지

The Carnivorous
Carnival

티켓

없음[12]

마담 룰루

위험한 비탈길

The Slippery Slope

곤충[13]

없음

브루스/스노우 스카우트

으스스한 동굴

The Grim Grotto

파도결

없음

위더신즈 선장

위기의 호텔

The Penultimate Peril

없음

드누우망 3형제

최후의 대결

The End

사과

없음

이스마엘


장엄근업 사립학교 (Prufrock Preparatory School)에서 만났던 쿼그마이어 삼둥이 중 두 명이 올라프 백작에게 납치당하자, 그들을 구하고 자신들에게 얽힌 비밀과 비밀 단체 V.F.D.를 비롯해 이와 관련된, 여태껏 나온 모든 등장인물들과 부모님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여러 장소를 떠돌아다니는 내용이 주로 그려진다. 그렇기에 오로지 자신들을 보호해 줄 후견인들을 찾아다니기만 했던 1부와는 달리 한 권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이와 더불어 작품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암울해진다.

사실상 1부부터 쭉 그래왔고, 헨들러의 특유 블랙 휴머와 부조리주의 스타일 덕분에 어린이들이 읽기에 큰 부담이 없었지만, 7권부터 보들레어 남매들은 살인 및 방화범이라는 누명을 쓰고서 도망다니게 되며 도움 안되는 포 아저씨나 후견인 등 의지할 수 있는 어른도 없이 단 셋이서 맨몸으로 세상과 맞서게 된다. 이로 인해 남매들은 도덕적인 위기에 숱하게 몰리게 되고 상황에 따라 도덕성에 어긋나는 행위마저 어쩔 수 없이 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아동소설 치고는 허무주의와 도덕적 상대주의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게 되었다.

3.3. 번외편[편집]

  • Unauthorized Autobiography - 후속이라기보다는 팬북 비슷하다. V.F.D 에 관한 비밀과 구체적인 활동 모습이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책을 완결편까지 보지 않았으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많다. 본편보다는 과거 세대들에 대한 내용이 더 많고, 본편의 떡밥을 여기서 상당수 해소한다. 물론 여기서 새로 나온 떡밥들이 더 많다(...) 참고로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추가된 내용 상당수가 이 책에서 끌어온 것이다.

  • All the Wrong Questions -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의 프리퀄격인 시리즈로 레모니 스니켓의 청소년기의 시절을 1인칭 시점으로 다룬다. 원 시리즈가 고딕 문학을 모티브로 했다면 본 시리즈는 하드보일드 문학을 장르로 한다. 1년 단위로 2012년부터 총 네 권이 출판되었다. 1권은 Who Could That Be at This Hour? 2권은 When Did You See Her Last? 3권은 Shouldn't You Be in School? 4권은 Why is this Night Different from All Other Nights?라는 이름으로 발매. 참고로 원 시리즈의 떡밥들이 해결될 것을 기대하고 읽은 독자들은 또다시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을 한아름 안은채 실망만을 얻어야 했다고 한다.

  • Beatrice Letters - 본편의 후속편에 가깝다. 과거에 레모니가 연인 비어트리스에게 보내는 편지들, 그리고 본편 완결 후 자신을 비어트리스라고 하는 인물이 레모니 스니켓에게 보낸 편지들이 섞여 있다. 여기서 레모니와 비어트리스의 과거의 관계에 대한 떡밥이 마구 나오고, 13권 이후 보들레어 3남매의 후일 행방에 대한 떡밥도 나온다. 여담으로 해당 책을 구입하면 기밀 문서를 보관해놓는 듯한 파일 형태의 봉투 같은 것 안에 포스터와 책이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 내지에는 독자들이 스스로 뜯어낼 수 있는 알파벳 그림들이 있는데, 그 알파벳들을 알아서 짜맞추면 보들레어 삼남매의 운명을 알 수 있는 단서가 나온다. 사실 포스터의 그림만 봐도 유추해낼 수 있는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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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하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읽지 말 것.

책 속 알파벳 그림들을 맞추면 'Beatrice Sank'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사실 레모니 스니켓의 작품들 중 'Beatrice'라는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3가지를 뜻한다.

1. 보들레어 3 남매의 어머니이자 레모니 스니켓의 옛 연인인 '비어트리스 보들레어' (Beatrice Baudelaire)
2. 레모니 스니켓의 여동생 키트 스니켓의 딸 '비어트리스 보들레어' (Beatrice Baudelaire)
3. 13권 맨 끝에서 보들레어 3 남매와 키트 스니켓의 딸 비어트리스를 태운 배 이름 '비어트리스'(Beatrice)

1번과 2번의 경우라면 해당 메시지는 '비어트리스 라는 사람이 익사해 죽었다.'라는 뜻이 되지만, 1번의 비어트리스는 과거에 집 화재로 사망했고, 2번의 비어트리스는 현재 시점에서 아직 살아있는 상태로 레모니 스니켓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Beatrice Letters를 읽어보면 2번의 비어트리스가 '나는 보들레어 3남매의 행방을 찾고 있으며, 레모니 스니켓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런 맥락으로 계속 편지를 쓰고 있다.

따라서 책 속 알파벳들의 메시지의 비어트리스는 3번을 뜻하는 셈. 그렇게 되면 비어트리스 호가 침몰당했다.라는 뜻이 된다.

편지를 보면 알겠지만 2번의 비어트리스가 바이올렛 보들레어의 발명 솜씨로 만들어진 비상 대피 기구가 아니었으면 자신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을 한다. 그리고 책편지집과 딸려나오는 포스터에는 침몰당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완전히 난파된 비어트리스 호의 그림이 있다. 그리고 같이 떠내려가려고 하는 바이올렛 보들레어의 헤어 리본, 클라우스 보들레어의 깨진 안경, 써니 보들레어가 취미로 요리를 할 때 애용하던 위스커 도구가 있다.

이는 비어트리스 호가 가라앉아 위 2번의 비어트리스와 보들레어 남매가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몇몇 팬들은 보들레어 3남매가 아예 사망한 것 아니냐는 추리도 한다. 이에 대해선 말이 많은데, 13권 끝자락에서 필자 레모니 스니켓이 '나는 보들레어 3남매의 이후 행방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 V.F.D에서 명성을 알리고 있다는 말도 있고, 익사해 죽었다는 말도 있다. 원래 죽었다는 소문은 항상 찌라시(...)로 끝나지만.' 이라고 언급한다.[14]

단서들과 떡밥이 나왔지만 어쨌든 열린 결말인 셈이므로 상상은 독자들의 자유.

4. 등장인물[편집]

해당 문서를 참고.

5. 미디어믹스[편집]

5.1. 영화[편집]

5.2. 드라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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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넷플릭스에서 실사 시리즈 제작 발표를 했다![15]

하지만 2년 가까이 소식이 없다가 2017년 1월 13일의 금요일철저한 마케팅, 넷플릭스의 특성대로 한 시즌 통째로 방영분이 풀렸다! 첫 네 권을 드라마화 했으며, 두 에피소드 당 한 권을 각색한 식으로 여덟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전 세대를 포용하는 연출 스타일과 똑똑한 이야기 구성으로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얻고 있다. 심지어 원작 팬이라면 깜짝 놀랄 반전과 세세한 이스터 에그[16]가 숨어있어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작가 본인이 드라마 각본에 참여했기 때문에 설정파괴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다음 시즌은 10 에피소드를 목표로 5~9권을 드라마화한다고 한다.

[1] Fate is like a strange, unpopular restaurant, filled with odd waiters who bring you things you never asked for and don't always like.[2] 직역하자면 '불행한 사건 연대기'[3] 단, 열린 결말로 맺은 최종권(13권)은 제외.[스포일러] 그런데 이 엔딩이 세계멸망 엔딩이라 레모니 스니켓이 보들레어 아이들의 행적을 조사하며 그 아이들이 겪은 일을 쓴다는 기본 스토리가 날아가버렸다.(...) 세계가 멸망했는데 책은 어떻게 나온거야 물론 중간중간 절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스러운 장면들이 나왔긴 하지만,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의 결말. 설마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는 일순 후의 세계라는거냐 다만 세계 멸망이 안 벌어졌을수도 있다. 사실 이쪽이 더 그럴듯 한 것이 마지막에 배타고 바다로 나간 사람들이 버섯 해독제를 뱀에게서 얻었거나 그냥 바다에서 죽었을(...)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5] 예를 들어 3권에 나오는 눈물샘 호수의 부두 이름을 한지희는 위기일발 부두라고 번역했지만, 홍연미는 데모클라스 부두라고 번역했다. 이 말고도 다른 표현방법 오류가 있다면 추가바람.[6] 미국판에는 책의 커버부터 모든 아트 디렉션의 완성도가 높은데, 특히 책마다 색이나 표지그림의 테두리가 그 책의 이야기에 따라 바뀐다[7] 보들레어 3남매에게 이름을 안 가르쳐 주고 "주인님"이라 부르라고 명령(...)한다. 영어로는 Sir.[8] 초기에 발매된 구장판에서는 어둠의 거리 667번지로 번역되었다[9] 여기서부터 보들레어 삼남매들은 올라프 백작과 처지가 바뀐다. 악질 기자 양반 덕분에 올라프를 죽인 범죄자로 누명이 씌워 정체를 숨기며 도망다니게 된다.[10] 마을 사람들 모두가 후견인이 되는 샘[11] 넷플릭스판에는 풀네임이 "마타티아스 메디컬 스쿨"(...)이다[12] 이때는 오히려 보들레어 3남매가 분장을 하게된다[13] 영어로는 snow gnat인데 번역판에선 눈 각다귀로 나온다.[14] 적어도 서니 보들레어는 생존해서 문명 세계로 돌아온 것 같다.[15] 2004년 영화 감독인 실버링은 여러 어른의 사정 때문에 속편 제작이 힘들어지자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시리즈를 진행할 생각도 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넷플릭스에 의해 전권 드라마화를 하기로 발표가 난 것이다.[16] 작가 본인이 출연하는 장면도 있고, 앞으로의 이야기의 핵심 요소 사물이 등장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눈썰미가 좋다면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