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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위키 문법4. 역사5. 대한민국의 위키
5.1. 한국어 위키의 부진 원인에 대한 가설들
5.1.1. 한국어 화자 부족5.1.2. 한국의 감정 구술 문화
5.2.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6. 일본에서의 위키
6.1. 높은 폐쇄성과 낮은 중립성·객관성, 정치적 올바름의 부재6.2. 높은 보수성과 느린 정보 갱신
7. 반달리즘8. 위키 ≠ 위키백과9. 위키의 목록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임의의 문서편집 권한이 임의의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웹사이트을 말한다. 잘 알려진 위키백과, 나무위키 등이 위키에 속한다. 누구나 지식을 기여할 수 있고 잘못된 정보나 문서 훼손은 이용자 스스로가 고쳐나간다. 집단지성의 대표적인 사례다. 하와이어로 wiki는 '빨리,' 'wikiwiki'는 '빨리빨리'라는 뜻이고, 발음도 위키가 아니라 [ˈviki]다.[1] 그래서 하와이 국제공항 내부의 셔틀버스 이름도 Wikiwiki. 동명의 우쿨렐레(하와이 악기) 전문 숍도 있다.

2. 특징[편집]

정식 명칭은 위키위키지만 보통 위키라고 줄여부른다.[2] 예를 들어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위키는 Wiki라는 제목으로 문서가 생성되어 있고 Wikiwiki 검색 시 Wiki로 리다이렉트된다.[3]

간편한 작성, 빠르고 다양한 정보 갱신이 주요 장점이다. 간단한 이용법만 숙지하면 메모장 다루는 수준으로 난이도가 낮다. 또한 타 항목과의 연결과 주소 연계 입력, 틀 생성도 복잡하지 않으며, 빠른 정보갱신과 공유가 간편하고 영향력이 매우 빠르고 지속적으로 커졌다는 점에서 사실상 21세기 인터넷 사회의 지식 공유 트렌드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사실 트렌드 주도는 딱딱한 공식 위키가 아닌, 다소 편향된 이야기도 자유롭게 토론하고 수정할 수 있는 자유형, 왜곡형 위키의 확산의 도움이 컸다.

그러나 역으로 공식적인 위키 외에 정보수집 겸 유희적 용도로 이용하는 위키의 경우 아무나 글을 쓸 수 있어 신뢰도가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고[4], 이용자가 가벼워보인다는 이미지, 특정 위키의 몇몇 독선적 사건사고, 그리고 무분별한 정보 오용 및 남용으로 인한 세간의 인식 때문인지 늘어나는 이용층에 비해 특히 위키백과 외의 자유형, 왜곡형 위키를 한다는 말은 쉽사리 꺼내지 않는 편이다. 다들 하기는 하지만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기에.

다만, 이와 별개로 매니아층의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고 인터넷 유행어 등의 항목과 가끔씩 등장하는 전문적인 문제점, 개선안 요점 정리로 일반인에서 전문가들까지 알게 모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요컨대 위키는 빠른 정보확산과 친화력, 갱신률을 장점으로 삼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동시에 이용자의 성숙한 자세와 정보의 객관성, 전문가의 친화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이상적인 형태의 정보화 트렌드를 갖출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정보모음이나 열람 문서 외엔 개인적 견해나 분석이 들어가는 문서들은 어느 순간 거짓정보나 선동도 슬그머니 들어갈 수 있다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5]

위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문서에 수정이 필요하거나 내용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경우 토론 탭을 열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키는 기본적으로 DIY라 직접 해야한다. 특히 위키 문서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잘 모르는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자가 많은 나무위키가 그런 경향이 심하다.

그리고 사용자 편집위주라서 쓸데없다고 위키를 없애면 인터넷 백과나 기본서적에서도 나오지 않는 어떠한 내용을 찾자고 대형 도서관의 서재에서 한 달 이상을 붙잡혀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도서관에서 내용 찾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과연 도서관에서 붙잡혀 있는 것이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자.

3. 위키 문법[편집]

대부분의 위키에서는 위키 문법이라는 간단한 '마크업 언어(Markup language)'를 채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HTML, XML 등에 비해서는 작성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는데, 사투리가 너무 많다는 것. 위키 엔진마다 문법이 달라 위키를 갈아탈 경우 작성자들이 익히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리고 다른 엔진 사이에 변환 등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위키 문법의 이런 문제 때문에 현재는 폐쇄된 위키 서비스인 스프링노트의 경우 그냥 위키 문법을 과감히 없애고 워드프로세서와 비슷하게 보이는 그대로 편집하는 방식(WYSIWYG)의 편집기[6]를 채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프링노트 문서를 참고할 것.

4. 역사[편집]

  • 최초의 위키는 1995년에 만들어진 Portland Pattern Repository이다.[7]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WikiWikiWeb이라는 이름으로 항목이 등록되었다.

  • 한국에서 처음으로 자리를 잡는 데 성공한 위키 웹 사이트는 노스모크(http://no-smok.net/)[8]이다. 위키백과가 생기기 전에는 전세계 10위의 위키였지만 지금은 기세가 꺾였다.


당시 초창기만 해도 백과사전 모음 정도의 형태로, 해외에서도 정보를 모으는 위키의 전문 용도로 사용되었다가 그 뒤 언사이클로피디아 같은 왜곡된 형태의 위키들이 등장하면서 각종 유머, 개그, 구설수, 세간의 반응을 총집합하는 위키가 증설하여 알게 모르게 인터넷 유행 전파나 유머, 구설수 전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세계적인 위키의 순위를 봐도 알 수 있다.

한국의 나무위키 또한 세계적인 위키의 순위에 포함되어 있다.

5. 대한민국의 위키[편집]

한국에서는 위키백과 관련 말고는 수정이 활발한 곳이 두 군데 정도인데 하나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파생한 나무위키와 2010년 1월에 만들어진 뉴스 기반 위키 사이트 위키트리이다. 유독 다른 위키 형식의 웹사이트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한국에서 가장 큰 위키 커뮤니티인 한국어 위키백과마저도 2015년 1월 5일 기준 문서 개수가 약 300,000여 개로, 흔히 네트워크 인프라가 우리나라에 비해 낙후되었다고 생각하는 폴란드어, 체코어보다 그 수가 적다.[9] 일본은 대한민국과 비교해 인터넷 이용자 수가 2.64배이지만, 일본어 위키백과한국어 위키백과보다 문서 수가 3.07배 많다.

그나마 그 문서 개수도 내용을 잘 살펴보면 서울 시내의 동네 도서관 이름 등 무의미한 정보가 많다. 이를테면 '용답도서관' 항목에 들어가보면 '용답도서관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용답동 소재의 도서관이다.'라고 달랑 한줄만 있는 상황이니...[10] 학교관련 항목들은 더 가관이다.# 한국어 위키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질높은 정보를 추가하기보다는 단지 기여 횟수를 늘리기 위해 활동하는 사용자들이 있기 때문.

문제는 관리자를 선거로 뽑기 때문에 어느 관리자도 그런 사용자들을 확실하게 제재할 방법이 없다. 제재를 시도하거나 언쟁이라도 벌이면 선거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이 위키트리 사이트는 작성되는 항목에 뉴스가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만들어진지 9개월 만에 문서 21000건을 돌파하였고 작성자만 1600명이 넘어섰다. 거의 같은 기간 베다위키도 2만 5천건의 문서가 작성되었지만 이쪽은 초기부터 2만여개의 문서가 작성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할수 있다.

2008년 5월에 중앙일보에서는 자사에서 보유한 12만여 건의 콘텐츠를 이용해 오픈토리라는 위키 형식의 방대한 백과사전을 열었지만, 회원 가입을 해야 수정이 가능했다. 이렇게 접근성의 벽을 대폭 높인 덕에 돌아가는 사정이 영 시원찮았던지 결국 2011년 8월 24일에 문을 닫았다.

한국에선 엔하계 위키의 영향력이 강력하여 어떤 한 주제에 특화된 위키위키가 잘 돌아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그렇다고 홀로 우뚝 선 리그베다 위키가 잘 되고 있었냐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몇 달~년간 방치되고 있는 매니악한 문서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고, 비교적 많이 읽히는 문서조차 가독성이 처참한 등 부족한 점이 많아서 위키페어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특히 여러 사건사고가 터지며 공신력과 관련된 비관적 시선이 많았고, 결국 터질 게 터지고 말았다.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2015년 4월 11일자 데이터베이스를 포크해서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의 대안위키로 설립되었다.

잊지 말자. 위키는 누구나 수정할 수 있다. 온갖 사건사고가 터질 때에는 위키 내부에서도 명예훼손에 걸리지 않게 자중하는 분위기고, 틀린 정보는 옳은 정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의 주소에 링크를 거는 등 자기가 직접 고쳐서 수정하면 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 외에 국내 위키의 많은 오해가 꽤 있다.

  • 위키의 내용은 해당 위키의 절대적인 의사인가

    •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위키는 불특정 다수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하나의 문서에 적힌 내용이 위키 이용자 전체의 주장을 전부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 항목에 '스타크래프트는 쓰레기 게임이다' 라는 서술이 들어가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이것은 위키 사용자 전체의 의견이 아니다. 이는 단지 특정 한 명의 편집자가 자기 주관대로 그런 문구를 추가한 것에 불과하다. 말인즉 위키 사용자들이 모두 이 서술대로 스타크래프트를 쓰레기 게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예시를 보면 알 수 있듯 위키에 적힌 내용은 결코 위키 전체의 절대적인 의사를 대변한다 볼 수 없다.

    • 같은 맥락에서 위키를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말도 이런 사정에서 비롯한다. 앞서 서술한 예시에서 이야기한다면, 스타크래프트 항목에 스타크래프트가 쓰레기 게임이라고 서술이 적혀있는 그 때, 스타크래프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방문객이 해당 항목을 감상하고 '스타크래프트는 쓰레기 게임이구나!'하며 믿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해당 문서를 근거로 주변 지인들에게 스타크래프트가 쓰레기 게임이라며 주장해댔지만, 며칠 뒤 다른 사용자가 해당 문구를 삭제해버리면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 되어버린다. 설령 이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앞서 서술했듯 스타크래프트가 쓰레기 게임이라는 주장은 한 사람의 주장이 전부였으니 애초에 공신력이랄게 없는 내용이였다. 즉 당신이 지금 위키에서 보고 있는 문서는 실은 특정 시점에 특정인의 시각만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을 수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작성자의 무지나 몰이해, 독자적 해석과 그로 인한 오해 등으로 인해 있어야 할 정보가 없거나 반대로 없어도 되는 정보만 들어오는 등 문제가 있는 항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키백과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뭐 한줄만 추가하려 들면 '출처필요' 틀을 다는게 아니다.) 물론 어느 정도 보편적인 이슈는 문서가 바뀌어도 결론은 그대로인 것들도 있다.

    • 대표적인 오해 사례가 신문이나 뉴스에 위키의 내용의 진실성으로 비판하는 건데, 실제 자료 수정하면 그만이다.
      다만 독선적 태도와 토론에서 논란이 되는 경우는 있긴 있다.

  • 자신이 쓴 내용이 수정당하거나 화두가 될까 무섭다

    • 위키수정은 결코 큰 잘못이 아니다. 편향된 의도 없이 올린 글이라면 공포를 갖지 말자.

    • 위키는 오탈자, 띄어쓰기 하나만 수정하는 게 전부여도 매우 커다란 도움이 된다.

    • 자신이 작성한 내용을 수정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토론을 하면 된다.

    • 보통은 쟁점이 심해질 경우는 해당 문서의 토론에서 해결하면 되고, 크게 논란이 없으면 대부분 가볍게 해결된다.


물론 웬만해선 내용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도 수용하려는 위키러들의 자세도 중요하다.

5.1. 한국어 위키의 부진 원인에 대한 가설들[편집]

5.1.1. 한국어 화자 부족[편집]

영어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들이 많고, 대개 소득수준이 높아 위키질 할 여유도 있다. 그리고 할 줄 아는 사람들은 훨씬 더 많아 쓰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러나 한국어는 화자가 영어의 수십 분의 일인 만큼 내용도 그만큼 기대하면 안 된다.

5.1.2. 한국의 감정 구술 문화[편집]

한국에서 유독 위키위키 형태의 웹 사이트가 힘을 못 받는 이유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워낙 "남이 만든것을 퍼다 쓰는데만 익숙하지, 자신이 뭔가 정보를 만드는 주체가 되는 데에는 인색해서"[11]라는 이유가 한몫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2009년 6월 15일자 한겨레21에 진중권 교수가 기고한 글도 비슷한 요지를 가지고 있다.[12] 한국은 수백 년에 걸쳐 활자문화가 발달해 온 서구 제국들과는 달리, 전 국민이 문맹을 탈출한 역사가 수십 년 남짓에 불과하기 때문에, 백과사전과 같은 글을 집필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한국의 특성을 활자문화보다는 구술문화로 정의내리고 있는데, 논리적으로 자신의 지식을 남에게 알리기보다는 감정의 표출을 인터넷 사용의 주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희로애락을 교환하는 기능에 충실한 싸이월드나, 즉각적인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지식인 맞춤형 서비스는 매우 발달했다는 것이다. 반면 이들 싸이월드나 지식인 등은 앞서 말한 활자형 문화가 일반화된 해외 시장에서는 참패했다. 반면 해외 서비스인 페이스북트위터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은 활자문화와 구술문화의 두가지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5.2.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편집]

리그베다 위키 사태가 일어난 뒤 많은 대안 위키들이 등장했고, 이 과정에서 위키에 대한 인지도가 늘어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나무위키2015 여성시대 대란을 거치며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얻었고, 디시위키가 생기면서 디시인사이드라는 대형 사이트에도 위키라는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 중 확실하게 입지를 다진 곳은 얼마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대다수는 리그베다 위키의 아류에 그쳐 차별성이 떨어지거나 명확한 주제나 의도가 없이 그저 '리그베다위키 혹은 나무위키가 싫어서' 만들어졌을 뿐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또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보다는 아무 주제나 수박 겉핥기로 끄적이고 보는 종합위키가 태반이라는 것도 비판할 만한 점이다.

2016년 이후 위키 붐이 점차 식으면서 이때 양산된 위키들의 상당수가 폐쇄, 통합, 또는 개인위키화를 통해 정리되었다. 디시위키 보다 작은 위키들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은데 당장 소위키들 중 가장 큰 리브레 위키부터 유저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광고 수익이 운영비보다 많은 흑자 상태이다.) 이보다 더 작은 위키들은 소유자가 아예 수익을 포기한 상태이다. 유저 부족은 위키백과도 앓고 있는 문제다. 유저가 부족하지 않다고 평가되는 사이트는 나무위키뿐이다. 이건 리그베다 위키 멸망 이후 유입의 대부분을 빨아들인 나무위키의 존재도 있지만 위키 개설이 쉬워지면서 수준 이하의 사이트들이 양산된 점도 크다.

6. 일본에서의 위키[편집]

일본의 경우 특유의 파고들기 풍토와 잘 맞았다.

일단 일본어 위키백과만 보더라도 한국어 위키백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문서 수를 자랑하며 무려 100만여개의 문서가 있다. 더불어 특정 개인(혹은 단체)이 특정 작품에 대해 개설한 위키 등이 많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게임의 공략 위키 등은 특유의 정보 공유성을 살려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혐한초딩이 장악해서 막장성은 덤

더군다나 한국에서도 콘솔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고, 일본어 능력자가 늘어나거나 네이버 인조이재팬 등 웹 번역기가 늘어나는 등 한국인이 일본어 웹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고, 실제로 매니아들이 쌓아놓은 방대한 정보 지식과 테크닉을 접하자 한국에서도 일본 공략 위키를 보며 플레이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여기서 전수되는 테크닉도 상당하다.

또한 서브컬처·잡학 계열 위키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도 특징. 그 중에서도 니코니코 대백과·pixiv 백과사전·애니오타위키 등은 일본어 위키백과와 더불어 한국의 위키들, 특히 이곳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를 비롯한 엔하계 위키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여러 엔하계 위키들의 문화는 니코니코 대백과를 비롯한 일본의 서브컬처·잡학 계열 대규모 위키들의 영향력을 매우 강하게 받고 있는 것이 현실. 물론 일본어 위키백과의 영향력 역시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받고 있다.

6.1. 높은 폐쇄성과 낮은 중립성·객관성, 정치적 올바름의 부재[편집]

덧붙여 일본의 위키들은 대체적으로 폐쇄성이 짙은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 해외 IP 사용자의 문서 수정을 기본적으로 차단하는 방침을 취하는 곳들이 상당히 많고[13], 또 그런 경우가 아니라 해도 일단 완전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자국 IP 사용자라 하더라도 비회원이면 문서 수정에 관여할 수 없다. 때문에 문서에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발견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에게 수정을 의뢰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14]

이러한 폐쇄성으로 인해 일본의 위키들은 문서들의 중립성과 객관성이 매우 낮으며, 정치적 올바름 측면에서 문제가 많은 경우도 드물지 않다. 단순히 프로불편러들이나 PC충들의 입장에서만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봐도 일본인이 아닌 타국인의 시각에서는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윤리적으로나 불편함을 넘어서서 아예 불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문서들도 많은 것이 현실. 원래 일본이라는 국가 자체가 한국이나 서양 국가들에 비해서 정치적 올바름을 그다지 잘 따지지 않고 무관심한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문화적인 차이에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측면도 없지는 않지만(일본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 한국이나 서양 국가들이 정치적 올바름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다고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그것을 감안하도 보더라도 좀 심하게 중립성과 객관성이 낮은 편이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배려 역시 지나칠 정도로 미흡한 편이다. 정치적 올바름이란 개념 자체가 아예 부재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특히 한국에 관련된 것이나, 일본에서 좆문가가 가장 많은 분야인 밀리터리 관련 문서들은 심각할 정도로 주관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유독 일본 밀덕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엉터리 지식을 가지고 좆문가질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나라의 최신 정보가 제때 업데이트되어 있지 않은 경우 역시 적지 않은데, 일본의 위키들에서도 그 영향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6.2. 높은 보수성과 느린 정보 갱신[편집]

또한 일본의 위키들은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서 새로운 학설이나 이론 등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비교적 보수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위키들은 상기한 대로 폐쇄성이 높고 그 때문에 정치적 의미에서 강한 우파 성향으로 인한 보수적 경향을 보이고 있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치적 의미의 보수성과는 별개로 학문적 의미에서도 보수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일본의 위키들에서는 이러한 학문적 의미에서의 보수성과 신중함이 지나치게 과도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보수성과 신중함 때문에 일본의 위키들은 서브컬처 분야나 잡학 분야 등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는 새로운 학설이나 이론 등을 업데이트하는 속도가 오히려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서 느린 경우도 의외로 드물지 않다. 새로운 정보가 제때 업데이트되지 않는 사례도 많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엉터리 지식을 가진 좆문가가 양성되기 쉬워지는 측면도 강하다. 기존의 잘못된 정보들이나 엉터리 지식에 대한 재평가나 재검토가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니 이는 당연한 결과.

특히 하이테크적이고 커팅엣지스러운 이슈를 빨리 활용하는 신속함에 있어서는 한국의 위키들보다도 오히려 일본의 위키들이 뒤쳐지는 경우가 의외로 생각보다 많은 편. 일례로 일본어 위키백과만 해도 이곳 나무위키를 비롯한 한국의 엔하계 위키들에 비해서는 최신 이슈의 활용에 있어 너무나 느린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때로는 한국어 위키백과보다도 뒤쳐질 때도 있다. 일본어 위키백과와 더불어 한국의 엔하계 위키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위키들인 니코니코 대백과·pixiv 백과사전·애니오타위키 등도 이런 점은 매한가지로, 역시 한국의 엔하계 위키들에 비해서는 최신 이슈의 활용에 있어 다소 둔중하며 신속함이 부족한 편이고 때로는 한국어 위키백과보다도 못 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위에서도 언급된 밀리터리 분야에서 이런 면모가 굉장히 두드러지는 편인데, 한국의 위키들은 영미권의 위키들이나 커뮤니티들에서 나오는 최신 정보를 재빨리 받아들여 수용하는 경향이 강하며 심지어 러시아 등 동구권·구공산권의 위키들이나 커뮤니티들의 최신 정보까지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반면 일본의 위키들은 상대적으로 그런 면에서 신속함이 부족한 면모를 보일 때가 많기 때문에 기존의 잘못된 정보들이나 엉터리 지식에 대한 재평가나 재검토가 잘 이뤄지지 않거나 또는 이뤄지더라도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서 대단히 느린 속도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최신 정보를 받아들이는 수용속도 자체도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 꽤 느리고, 또 최신 정보를 받아들였더라도 교차검증 과정에서 쓸데 없이 시간을 허비하는 사례도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 이는 결과적으로는 정보갱신의 신속함을 떨어뜨리며, 더불어 신뢰성과 중립성·객관성 역시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그 대신 일부 분야에서는, 하이테크적이고 커팅엣지스러운 이슈를 빨리 활용하는 신속함이 두드러지는 한편 그만큼 얄팍하고 섣부른 경우도 많은 한국의 위키들에 비해서 오히려 일본의 위키들이 보수성과 신중함 그리고 옛부터 축적되어 온 방대한 기존 자료들과 심도 깊은 교차검증을 기반으로 하여 더 높은 신뢰성과 중립성·객관성을 보이는 케이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한국의 위키들 특히 엔하계 위키들보다도 오히려 일본의 위키들을 '보다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제공처로서 신뢰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결코 적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의 위키들 특히 엔하계 위키들을 비판하는 이들은 대체로 일본의 위키들을 서양의 위키들만큼은 아니어도 일단 한국의 위키들보다는 좀 더 신뢰하고 나름대로 존중해주는 경향이 짙다. 한국의 엔하계 위키들을 신뢰하기보다는 차라리 일본의 위키들을 신뢰하라는 것이 엔하계 위키들을 비판하는 입장의 이들 사이에서는 반쯤은 정설에 가깝게 통하며, 특히 일본산 서브컬처 작품들의 팬덤 계층(이러한 팬덤 계층에서는 한국의 엔하계 위키들에 대한 불신이 매우 강한 편이다.)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매우 짙은 편이다.

편집자가 많을 수록 최신 정보가 빨리 업데이트되는데 일본 위키들은 비회원은 편집 권한이 없는 경우가 많아 최신 정보 업데이트가 느린 경향이 있는 것이다.

7. 반달리즘[편집]

문서 훼손 참고.

8. 위키 ≠ 위키백과[편집]

위키란 여러사람이 수정 가능한 시스템의 명칭일 뿐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위키백과나무위키도 위키의 한 종류다.

이런 종류의 실수는 나무위키의 여러 항목에서도 종종 보이는 편인데, 특히 해외의 타국어판 위키백과들을 인용하면서 출처를 표기할 때 'XX어판 위키백과'나 'XX어판 위키피디아' 등의 명칭 대신 단순히 XX어판 위키XX 위키 정도로만 적어버리는 경우가 꽤 보이는 편이다.

이런 표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위키백과가 아닌 위키위키는 또한 '가짜위키' 혹은 '짝퉁위키', '진짜 위키는 아니다.' 같은 것으로 여길 수 있다. 나무위키를 비롯한 많은 위키의 이용자들은 이렇게 '위키백과'가 곧 위키위키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위키를 위키백과의 줄임말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시선을 지니고 있다.여기까지 읽으니 위키라는 말이 어색하다

또한 이러한 입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위키백과 측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위키를 위키백과의 줄임말로 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등 이러한 세태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것과 연관된 오해가 위키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모든 사이트는 위키백과처럼 백과사전의 성격을 띄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나무위키를 비롯해 사견이나 추측, 유머 등을 집어넣는 것이 허용되는 위키 사이트들이 비난을 받기도 하는 원인인데, 위키는 누구나 고칠 수 있는 사이트지 백과사전이 아니기 때문에[15] 전혀 백과사전처럼 적혀야만 할 이유가 없다. 그 위키의 내용이 어떤 성격을 띌지는 어디까지나 위키 운영진과 사용자들의 마음대로다.

다만 이러한 오류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위키백과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호치키스(스테이플러 브랜드), 스카치 테이프(셀로판 테이프 브랜드), 대일밴드(위생밴드 브랜드) 등 실제로는 그저 브랜드명에 불과하지만 인지도가 높다보니 해당 브랜드명이 곧 해당 제품군을 일컫는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그렇다해도 이런 오류가 발생하면 수정하여 오해가 발생할 여지를 줄이도록 하자.

9. 위키의 목록[편집]

10. 관련 문서[편집]


[1] https://en.wiktionary.org/wiki/wiki[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22349&cid=40942&categoryId=32854[3] https://en.wikipedia.org/wiki/Wiki[4] 대체로 위키의 신뢰성은 사용자 수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엉터리 정보가 올라가면 제재하는 감시의 눈 또한 많아진다는 소리이기도 하고,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어야 그 중 전문직종의 사람들도 생겨나기 때문.[5] 그래서 미국에서 신빙성있는 증거를 요하는 논문을 쓸 때 증거 자료로는 위키를 쓰지 않는다. 대신 공신력 있는 출처링크가 달린 경우엔 해당출처를 쓰기도 한다.[6] 이 편집기의 이름은 Xquared인데 이 것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개발되었다. 현재도 Xquared의 소스 코드를 받아 볼 수는 있다. 스프링노트 문서의 설명을 참고할 것.[7] 2017년 1월에도 아직 살아있다. 최근에도 수정도 이루어지고 있다![8] 이 위키도 2017년 1월 기준으로 아직 살아있다.[9] 사실 인프라컨텐츠가 꼭 비례해서 늘어나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보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약한 미국이나 서양권은 오히려 컨텐츠가 강하다.[10] 현재는 항목이 좀 채워진 상황이다. 이 문서의 영향이라 카더라.[11] 사실 인색이라는 게 웃긴 게 한국은 주입식 교육으로 능동적이기보다 수동적이기 때문이다. 습득에 길들여졌지 보급에 익숙하지 않다.[12] 그러나 이런 말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인류의 역사는 시간과 비례해 상승곡선을 이루고 있지 않다. 세대를 걸쳐 좋은 문화가 형성되어도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좋지 않는 문화가 되거나 나쁜 문화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좋은 문화가 사라지는 등. 위 아래를 오르내리고 있다.[13]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 등에서 만든 규모가 작은 위키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또한 일본IT 업체들이 제공하는 위키 서비스들 중에는 스팸 방지를 위해서 해외 IP로부터의 문서 수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디폴트 설정으로 되어 있는 곳들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14] 대표적으로 니코니코 대백과가 이런 상황이다. 그래서 나무위키리그베다 위키 등의 사례와는 정반대로 특정 문서에 대한 수정 의뢰나 작성 의뢰 같은 것들이 규정상 기본이 되어 있다.[15] 애초에 위키백과란 이름이 위키+백과 라는 걸 생각해 보자. 위키가 백과사전이란 뜻을 내포한다면 위키백과는 역전앞마냥 어색한 이름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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