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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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마이크로시스템즈 SPARCstation 1+ 어?!, 리즈 시절 썬은 중소형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였다.

영어: Workstation
문화어: 로동역

1. 개요2. 역사3. 특징
3.1. 서버와의 차이
4. 제조사 및 제품군

1. 개요[편집]

전문적인 작업들(금융 계산, 그래픽 작업, 과학 연산 등)을 수행하는 데에 적합한 고성능 개인용 컴퓨터이다. 당연히 당대 컴퓨터 관련 기술들을 집대성한 최첨단 기기다.

2. 역사[편집]

과거에는 사용되는 운영체제, 어플리케이션 등도 일반 개인용 컴퓨터와 달랐다. 워크스테이션의 시초는 1981년 미국 아폴로 사에서 만든 DN100[1]과 그 이듬해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만든 Sun-1이다. 그 후로 여러 업체들이 워크스테이션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했는데,대부분 고유의 설계를 기반으로 한 독자 기종이었다. CPU는 일반적으로 RISC 계열이었고, 유닉스가 OS로 사용되었다. 당시의 워크스테이션은 네트워크 접속과 고해상도 화면, 대용량 RAM[2], 높은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기함급 제품이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의 워크스테이션은 분명히 고사양이긴 했으나 IBM PC 호환기종과 설계와 구조가 달랐으므로 그 사용 영역은 제한되어 있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SPARC 계열의 중소형 워크스테이션으로 닷컴 붐에 영합하여 한몫 단단히 잡았다.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엔론이 최대 고객으로, 엔론이 본격적으로 유선통신 사업에 뛰어든 1998년부터 파산하는 2001년까지 매년 수천대를 사들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PC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기술이 축적되면서 일반 개인용 컴퓨터의 성능과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점차 워크스테이션은 고사양 PC와 차별점이 희미해지게 되었다. 그 결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위기에 빠지게 되었고, 워크스테이션은 점차 설 자리가 좁아지게 되었다. 전통적인 워크스테이션 제조사들은 자사의 독자 설계 등을 포기하고 x86으로 대거 이주하게 되었으며, 윈도우리눅스 등 보다 범용적인 OS를 채택하게 되었다. 윈도우는 초기에는 Windows NT를 썼지만 이후 일반 윈도우로 통합되었다.

과거에는 그래픽 작업을 할 목적이 아니라면 GPU는 중요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98년경의 워크스테이션에서는 제온 400MHz CPU를 쓰느냐 펜티엄 II 400MHz를 쓰느냐가 중요했지, GPU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GPGPU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면서 오늘날의 워크스테이션은 그래픽카드를 여러 대 달고 있다.

3. 특징[편집]

워크스테이션은 전문적인 사용을 염두에 두고 모든 부분에 고급 부품을 사용하여 차별성을 부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ECC 부품들. 작업할 때 에러나 버그가 생기면 엄청난 손해가 생기므로 반드시 ECC 부품들 혹은 전문적인 제품들을 써야한다. 대표적으로 일반 그래픽 카드와 워크스테이션 전용 그래픽 카드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로 게임을 못 돌린다고 성능이 낮은 걸로 치부하지만 애초에 용도가 전혀 다른거라 비교 자체가 실례다. 이런 워크스테이션을 쓴다는 애기는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을 쓰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속도 및 안정성을 위해 돈을 많이 투자해야한다.

일반적인 고성능 PC에 비해 더욱 많은 코어를 집적한 HEDT계열 CPU를 사용하며 또는 완전히 서버용 CPU와 ECC/REG 메모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3]

냉각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때문에 히트싱크 무게가 10kg을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쇳덩이가 탄생하기도 한다. 이런 녀석의 본체 무게는 40~50kg 이나 나가서 두 사람이 본체를 옮겨야 할 정도다. 혼자서 옮길 경우 부상 위험이 있다는 경고 스티커는 덤. 물론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는 그렇게까지 무겁진 않다. 대표적으로 맥 프로 시리즈 그리고 HP 워크스테이션 시리즈.

극한의 퍼포먼스를 추구하기 때문에 워크스테이션으로 게임을 할 경우 대부분 최상옵으로 무난히 돌아가지만 게이밍 PC와는 달리 멀티코어, 멀티 GPU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는 CAD컴퓨터 그래픽스를 주로 사용하는 특성상 오버킬이 된다.[4] RAM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요즘에는 꼭 ECC메모리를 고집하지는 않으나 메모리 용량이 세자릿수를 바라보는 워크스테이션의 경우에는 ECC메모리를 장착한다. 멀티 CPU도 채택하기도 하지만 냉각에 큰 곤란을 겪는데다가 지나치게 고가인 관계로 인기는 높지 않다. 그래도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편이다. 그래픽 카드는 DirectX 가속보다는 OpenGL가속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게이밍 PC와 차별점이다. 물론 프로그램자체가 제대로 지원해줘야 비로소 제성능을 낸다.

일반인은 부자가 아니라면 쓸 이유가 없다. 워크스테이션은 직업적인 사용 (연산, 예술) 을 목표로 하는 기기다. 기업에서는 조그만 성능 차이가 큰 생산성 차이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대 성능비 따위에는 신경쓰지 않고 돈을 퍼붓는다. 일반 개인이 게임, 워드, 인터넷, 나무위키, 취미 같은 걸 할 목적으로 그렇게 돈을 퍼부어서 얻을 것이 없다. 2018년 연산용 워크스테이션은 1대에 1,000만원에 달하는 것도 많다.

3.1. 서버와의 차이[편집]

서버클라이언트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하는 컴퓨터다. 그래서 회사에서 서버 여러 대를 가지고 있다면 서버실이나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모아둔다. 냉각 역시 산업용 귀마개를 해도 난청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서버용 냉각팬의 소음은 크고 높고 날카롭다. 생김새 역시 서버실에 모아두기 편하게 얇고 넓은 구조로 되어 있다. 서비스가 중단되면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으므로 극한의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워크스테이션은 전문가 개개인에게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목적이다. 그래서 위치 역시 별도의 서버실에 보관하는 게 아니라 전문가가 자기 책상 아래에 놓고 쓰는 경우가 많다. 서버용의 고풍량 팬을 사용하면 작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무실이 시끄러워지므로 수냉식 등 상대적으로 조용한 방식을 이용한다.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안정성은 중요하지만 서버보다는 중요성이 덜하다. 가격 대비 퍼포먼스가 더 중요하다.

4. 제조사 및 제품군[편집]

<제조사>


<관련 제품군>

[1] 6.3MHz 모토롤라 68xxx 프로세서 2개를 달고 있었다.[2] 한때 RAM값은 으로 비유될 정도로 고가였다.[3] 물론 안정성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당장 ECC 램은 성능이 일반램에 비해 약간 낮은 데 이유는 바로 안정성떄문에 일부러 낮춘것이다. [4] 게이밍PC보다 게임 자체의 퍼포먼스도 낮게 나온다. 게이밍PC와는 튜닝 컨셉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이는 근소하고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그런 게임을 동시에 몇 개를 돌려도 똑같은 퍼포먼스를 보인다는 게 큰 차이[5] 2010년에 오라클이 썬을 인수합병했다.[6] 흑역사 취급받고 있고, 여기서도 취소선이 그어지긴 했지만, 워크스테이션으로 불리기에 적당한 물건이긴 하다. 프로세서만 좀 빨랐더라면...[7] 실제로 주요 고객이 NASA여서 워크스테이션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하다[8] 아이맥을 워크스테이션 부품으로 업그레이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