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인간 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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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 라틴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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妖怪人間ベ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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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주제가
4.1. 한국판4.2. 일본판
5. 한일합작 제작의 성과6. 결말7. 실사 드라마8. 코믹스판

1. 개요[편집]

빨리 인간이 되고 싶다!


1968년 10월부터 1969년 3월까지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당시 일본에 불어닥친 호러물, 요괴 붐에 편승하여 탄생한 작품이다. (같은 해 같은 방송국에서 게게게의 키타로가 먼저 방송되어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한 에피소드 당 25분씩 총 26회가 방영되었으며 당시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에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90년대 후반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된 바 있다. 1970년에 소년중앙에서 김우영이란 이름으로 해적 표절판이 연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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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팬들의 요청 덕분인지 1982년 톱 크래프트에서 작화를 보정한 요괴인간 벰 파트 2를 제작해서 26회 예정으로 방송할 계획을 정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2회 분량만 제작되고 무산되었다.[1] 이후 2006년에 리메이크 작품(위 이미지)이 나왔지만 진보성은 없어서 큰 주목은 못받았다. 덧붙혀서 굉장한 중복캐스팅이다. 2011년에는 설정을 각색한 실사판 드라마가 제작되었고 2012년에는 드라마 후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나왔다.

2. 스토리[편집]

19세기 초 한 과학자가 보다 강인한 육체와 바른 마음씨를 가진 완전한 생명체를 만들기 위하여 실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과학자는 결실을 보지 못하고 숨지게 되는데, 실험에서 쓰였던 배양액에서 벰, 베라, 베로 3명의 요괴인간이 창조된다. 3명은 인간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하여 길을 떠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행 도중에 인간을 해치는 많은 요괴를 만나 퇴치하며, 때로는 요괴만도 못한 인간 말종들도 만나게 되지만 3명의 노력으로 인간들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추악한 겉모습때문에 인간들에게 감사를 받기는 커녕 손가락질을 받으며 쫓겨날 때도 있다.

'다크 히어로' 물로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던, 그리고 누리고 있는 작품. 진정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씁쓸한 결말로 끝난다.

BECK에서 타나베의 제안으로 결성됐던 중학교시절 임시밴드에서 다나카 유키오가 불렀던적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 국내 작가 이름으로 "착한 요괴"라는 이름을 달고 코믹스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 작가 이름이 심영...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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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벰(성우 : 1968년작 코바야시 키요시 /90년대 후반 케이블 방영판은 김정경 /2006년작 이노우에 카즈히코 / 박상일)
    3명의 리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착한 일을 하면 언젠가는 인간이 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힘이 매우 세며 인간으로 변장했을 때는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지닌 신사로 변장한다. 싸울 때는 지팡이를 칼처럼 휘두른다. 전투력은 3명 중 최강자로서 막타를 주로 담당한다. 분명 제목상으로는 주인공인데 베로보다 비중에서 밀린다...
    겉모습은 우연히 만난 나그네의 모습을 카피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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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라(성우 : 1968년작 모리 히로코/케이블판은 송연희/2006년작 야마가타 카오리 / 강희선)
    평소에는 보라색 드레스의 여인으로 변장하며, 무기로는 채찍을 쓴다. 평소에는 채찍을 손목에 감고 다닌다. 가족으로 가장할 때는 어머니 역을 맡으며 에피소드 중에 쓰레기만도 못한 악인들을 만날때는 인간의 추악함에 회의를 느낄 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인간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는다. 요괴로 변신할때는 주로 냉기 같은것으로 공격한다. 또한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도 있다. 치유 능력도 있어 힐러 포지션이기도 하며, 금방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붙들어 되살려내는 능력도 있다.
    겉모습은 부하들의 반란으로 죽은 범죄조직의 여두목의 모습을 카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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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성우 : 1968년작 시미즈 마리/케이블판은 이향숙/ 2006년작 호라나이 아이/ 이선주)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으로 변장할 때에도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인간 친구를 사귀고 싶어한다. 중간에 위험에 빠진 인간 어린이를 구해주며 친구를 사귈뻔하지만 요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헤어져야만 했다. 아이답게 호기심이 많은데, 수상한 인간들을 우연히 봤다가 궁금해서 따라갔다가 사건을 목격한다거나 하는 등 사건에 말려들 때는 항상 베로의 호기심 때문일때가 많다.
    겉모습은 죽은 아이의 것을 카피했다.

4. 주제가[편집]

4.1. 한국판[편집]


웃음소리가 정말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
어둠에 숨어서 사는
우리들은 요괴인간들이다
숨어서 살아가는 요괴인간
사람도 짐승도 아니다

빨리 사람이 되고 싶다!

어두운 운명을 차버리고
벰! 베라! 베로!

요괴인간

4.2. 일본판[편집]


やみにかくれて 生きる
おれたちゃ 妖怪人間なのさ
ひとにすがたを 見せられぬ
けもののような このからだ
(早く人間になりたい!!)
暗いさだめを 吹きとばせ
(ベム·ベラ·ベロ)
妖怪人間

月になみだを 流す
おれたちゃ 妖怪人間なのさ
惡をこらして ひとの世に
生きるのぞみに もえている
(早く人間になりたい!!)
暗いさだめを 吹きとばせ
(ベム·ベラ·ベロ)
妖怪人間

星にねがいを かける
おれたちゃ 妖怪人間なのさ
正義のために 戰って
いつかは生まれ かわるんだ
(早く人間になりたい!!)
暗いさだめを 吹きとばせ
(ベム·ベラ·ベロ)
妖怪人間

5. 한일합작 제작의 성과[편집]

요괴인간은 황금박쥐에 이어 제일동화와 TBC(동양방송)의 두 번째 한일합작(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는 하청작업)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사실 대부분 한일합작 애니가 다 그렇지만.. 최근도 마찬가지이고...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배경으로 문화교류 차원에서 일본에서 온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이 한국의 동양방송국(TBC) 건물 10층에 설립된 스튜디오 정사원 80명[2]을 기초부터 가르쳐가면서, 제작비 절감차원에서 일본의 제일동화가 기획하고 만든 작품의 하청작업이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황금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것이 요괴인간 벰이었다.

전작 황금박쥐보다는 한국측 스탭들의 수준도 올라서, 요괴인간에서는 보다 많은 분야에서 작품에 참여했다. 특히 80명의 한국인 스탭에는 유일하게 16살의 소년이 있었는데[3], 뛰어난 재능이 있어서 작화감독은 베로의 파트를 맡겼다. 베로의 풍부한 표정과 약동감있는 움직임은 이 소년의 감성의 덕분이었다. 그리고 작품의 이국적 분위기(풍경, 흐린 하늘, 색감, 캐릭터의 표정)은 일본인에게는 없는 한국인의 발상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파견해 온 일본인 스탭중의 한 명이었고 작화감독이었던 모리카와 노부히데씨는 이런 제작 사정상 요괴인간은 한국산 애니메이션이나 마찬가지며 일본으로 역수입된 작품이라고도 평했다.

요괴인간은 시청률은 순조로웠지만, 일본에서 제작 중단 통보가 온다. '문화교류'라는 명목은 허울 뿐이었고, 실상은 일본측의 하청업이었는데, 제일동화가 생각했던 것만큼 제작비 절감은 되지는 않았고(항공기로 운송하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들었고, 분실사고가 일어나서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 했던 적도 있다), 그래서 이후 두 회사와의 합작 관계는 끊어진다.

제일동화에서 파견 온 스탭들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애니메이터들 이상의 열성을 가지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화를 받게 되고, 점차 이들에게 연출이나 작화의 핵심 노하우까지도 전수해주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양성된 애니메이터들은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의 하청작업뿐만이 아니라, 로보트 태권V 등 국내 작품의 제작에도 참여하여 국산 애니메이션의 부흥기를 여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문제는 그것들이 표절로 얼룩졌다는 것이지만. 당시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한 일본과 한국 스탭들의 관계는 이후의 본격적인 하청시대를 거쳐, 현재의 일본 애니메이션 수입의 판권관계에까지 그 영향을 드리우고 있다.

제일동화는 원래 제일기획 소속의 실제작 담당 분야였는데 제일동화는 이 작품을 끝으로 해체되고, 현재는 ASATSU-DK로 상호변경하고 애니메이션의 기획을 주로 담당하는 회사가 되었다.

6.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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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에서, 마을 하나를 차지한 요괴 자매의 저택에서 요괴 자매를 처치하면서 인간이 되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살아있는 인간의 영혼을 빼내고 그 몸에 들어가는 것. 그러나 요괴인간들은 타인을 희생시킬 수 없다는 착한 결론을 내리는데, 이때 요괴인간들을 의심한 마을의 인간들이 저택에 불을 지르고, 세 명의 요괴인간들은 이 불 속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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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엔딩이라기엔 불에 타 죽은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탈출했을 여지가 없지는 않은 정도의 열린 결말.


2006년판에서는 인간이 되지 못한것은 같으나 인간들이 자신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요괴인간들을 보며 좀더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며 긍정적인 묘사로 마친다.

7. 실사 드라마[편집]

요괴인간 벰(드라마) 항목 참조.

8. 코믹스판[편집]

2000년도에 5권짜리 코믹스가 나온 적이 있는데 여기선 인간이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인간을 포기하고 다시 요괴로 돌아간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인간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나오는데 그 조건은 지구에 있는 인간의 선의가 악의보다 높아지는 것. 얼핏 보면 불가능해보이지만, 작 중 등장하는 예지능력자가 먼 미래에 옥수수밭을 일구며 인간이 되어 행복하게 사는 세 명을 보는 장면이 나오므로 열린 결말 내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1] 이 2편은 훗날 비디오, CD에 수록되어 발매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VIFeNMs5k.[2] 미대생, 만화가 등 900명이 입사 응모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때 일본에서 온 애니메이터의 회고 강연 http://www.k2.dion.ne.jp/~nersury/page013.html[3] 6.25 전쟁 때 양친을 잃은 고아였다고 한다. 작화감독이었던 모리카와도 9살 때 부모님을 여인 고아 출신으로, 면접 때 주변의 반대를 물리치고 채용. 같은 고아 처지라서 채용한 것은 절대 아니다. 그의 타고난 재능을 보고 채용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