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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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자신이 소속된 국가가 아닌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

참고로 말하자면 모국어와 모어, 외국어는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칼같이 딱딱 구분할 수는 없다. 외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재일 한국인들은 모국어는 한국어지만 대체로 모어는 일본어를 쓴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인들은 모국어가 일본어인 경우가 많은데 시베리아 원주민들은 모국어가 러시아어지만 모어는 러시아어가 아닌 자기네 언어일 수도 있다. 이런 부분을 잘 안 쓰는 말로나마 딱딱 구분해보려면 제1언어, 제2언어 등의 말로 부를 수 있다. 모어를 여럿 쓰는 사람은 이중언어, 다중언어 구사자로 보면 될 것이다.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상인들이 외국어 학습을 매우 중요시 한다. 무역을 해야 큰 돈을 벌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상인 계층은 개인적인 학습의 범위를 떠나, 거시적으로 이미 존재하는 언어-어휘-문자의 확산에도 크게 기여해왔으며 심지어 소통을 위해 아예 새로운 언어들을 창조하기까지도 했다. 그리고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집중력이 훨씬 뛰어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2. 한국에서의 외국어[편집]

욕부터 먼저 배우는 것

중국어, 몽골어, 만주어가 제1외국어(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였던 시기가 있었다. 또한 조선시대의 신하들은 역관이 아니여도 중원의 말을 쓸 줄 알았다고 한다. 회화를 못 하는 신하라고 할지라도 다같이 한문을 썼으므로 필담으로 중원인과 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1] 고려 원 간섭기에는 몽골어에 능숙한 자들이 관직에 등용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당연하게 일본어가 매우 중시되었다.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제1외국어는 계속해서 영어[2]이다. 영어 실력이 떨어지면, 초중고 교육과정, 대학진학, 취업, 승진 등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있다.

그 외는 '제2외국어'라고 표현하며 각자의 취미와 필요에 따라 배운다. 덕질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 해당 요소가 크게 발달한 국가의 언어를 습득하면 관련 정보를 얻는 데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본 서브컬처 덕후 = 일본어 능력자는 이제 일종의 공식이 되어 가는 듯. 밀덕 중에는 영어는 기본이요, 독일어 또는 러시아어도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악보오페라를 공부하면서 독일어 또는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만약 특정 국가에 대해 연구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 나라의 언어를 익히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할 정도이다. 아무리 영어가 국제 공용어로 쓰인다고 하더라도 영어만 구사하는 A와 영어와 함께 해당 국가 언어를 구사하는 B가 있을 때 A와 B가 습득하는 정보 및 콘텐츠의 차이는 상당하다.[3]

덕질을 위해서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들과 다르게 출세를 목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하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그 시대 패권국가의 언어를 제1외국어로 여기고 학습한다. 현재는 당연히 영어 (미국식 영어, 영국식 영어)를 제1외국어로 여기고 있다. 반대로 패권국가에서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드물다. 약소국 사람들이 패권국가의 언어를 배워오기 때문에 굳이 학습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나라에서도 경쟁 관계인 다른 패권국가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권장하는 사항이지만 그게 정말 필수불가결한 분야가 아니면 몰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표준중국어)이다.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교류가 많아 쓸모도 은근히 많고, 세계적으로 봤을때도 강한 영향력을 가진 언어들이다. 인도유럽어족 중에선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 대부분 유럽 쪽 언어에 학습인구가 있는 편이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문화적 파급력을 강하게 행사해왔고, (상술한 덕질의 용이함과도 무관하지 않다.) 식민지배 경험이 있어 현대에도 사용면적이 넓은 경우가 많은 이유가 크다. 그리고 수능에서는 제2외국어/한문항목에서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베트남어를 선택할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이 외의 외국어는 사용 용도가 있기는 하나 한국인들은 취미로써보다는 전문적인 사용을 위해 배우는 편이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다른 소수 외국어들은 대학 구조조정 때에 대학교에서 실시되던 소수외국어학과가 사라지고 있다는 비판이 생기고 있다.# 2016년 8월 4일부터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법은 이 법이 정한 특수외국어의 교육을 진흥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2017년 3월 27일에 교육부는 제1차 특수외국어 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특수외국어를 가르치는 대학에 320억을 집중하기로 발표했다.##

3. 학습[편집]


종류 불문하고 쉽지 않다. 대부분 처음엔 인사말 등으로 가볍게 출발하다가도 초중급 난이도에 접어들면서 교재를 집어던지고 싶어지곤 한다. 특히 계통상 고립어인 한국어가 모어인 경우, 한자 문화권에 속하지 않는 언어들을 배우려 할 때 슬럼프를 겪지 않을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시로 굴절어의 특성이 강한 인도유럽어 계열 언어를 배울때, 시제변화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자지러진다. 외국어로 일정 수준 이상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해당 외국어의 어휘가 기본 이상의 양이 머리에 입력돼 있어야 제대로 된 회화가 가능하다. 외국어로 무리 없이 의사소통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단어량은 최소 2000개 내외라고 한다.[4] 또한 문법 역시 어느 정도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중에서 중요한 것은 어순과 어두/어미 변화 등이다. 어순은 주어(Subject), 동사(Verb)[5], 목적어(Object)가 평서문(기본 문장) 상에서 배열되는 순서를 말한다. SVO, SOV, OSV, OVS, VSO, VOS의 여섯 가지 경우가 생기는데, 대부분의 언어는 SVO, SOV, VSO 세 가지 범주 안에 들어간다.[6] 이러한 어순은 얼핏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해당 언어의 심화된 문법에도 이모저모 영향을 미친다.[7] 어두/어미 변화는 그 정도가 심할수록 그 언어가 배우기 힘들어진다(...). 라틴어한국어가 그토록 어려운 언어 취급받는 이유도 어미변화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발음, 문자 등등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발음이 잘못되면 입으로 이뤄지는 의사소통에 잡음이 생길 수 있고, 문자를 모른다면 글로 이루어진 정보를 읽거나 전해줄 수 없으니까. 세계 언어들의 발음을 표현하는 발음기호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국제음성기호 항목을 참조.

흔히 회자되는 질문인 외국어 학습에도 때가 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선 여러 언어학자들 사이에서 토론 및 실험이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도 절대적인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특별히 지능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사람은 아기 때 어떤 모국어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그러나 일정 나이대(10살을 전후로)가 지나면 이런 자연스러운 학습 능력은 사라지며,[8] 10대 이상의 인간은 아기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언어를 배우게 된다. 언어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나마 사춘기청소년들은 거의 원어민에 준하는 수준으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지만, 성인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외국어 학습에 더욱 어려움을 느낀다.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법 역시 약발이 듣는 데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학습법을 일반화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성공적인 학습자들 또한 많으며[9]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의 외국어를 준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사례도 있다. 사실 나이가 많을수록 새로운 언어의 습득이 어려워지는 것에 있어 사회적인 요인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어린이야 이민 가서 유치원이나 학교에 다니면서 하루종일 외국어를 듣고 때때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지만, 돈을 벌며 생업에 종사해야 하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이런 환경에 있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어린 나이에는 어휘량이나 문법 등 언어 규칙에 대한 이해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체화해나가는 과정을 규칙을 먼저 배워서 언어 실력을 키워나가는 성인 때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반대로 영미권으로 조기 어학연수를 갔더라도 로스앤젤레스 등 한인이 너무 많아 한국어를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거나 그렇지 않은 곳이라도 또래 한국 이민자들과만 어울리는 바람에 이민 온 지 10년이 넘어가도 영어 실력은 그다지 늘지 않는 사례도 쉽게 볼 수 있다. 혹은 그 나라의 언어만을 사용하다보니 역으로 모국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한국에 온 외국인이 5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 자국으로 돌아가면 말하다가 턱턱 매인다고. 조선시대에도 조선에 18년을 산 얀 벨테브레이(박연)와 갓 서울로 온 헨드릭 하멜이 만났을 때, 같은 네덜란드인이었음에도 불구 박연은 네덜란드어를 거의 잊어 대화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사용하는 것만 발전하는 것이므로 늙었다해서 외국어를 배우기 힘든 것은 아니라는 말이므로 절대 좌절하지 말자. 현재로서 가장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법으로 공인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강 다음과 같은 이론들이 정립되어 있다.

  • 많이 듣고, 많이 읽는 입력(input)만으로도 어느 정도까진 말하기나 쓰기 등의 출력(output)이 가능해진다. 다시 말해, 굳이 원어민과 대화를 연습하지 않아도 TV/라디오 청취나 독서 등 독학으로도 '일정 수준까지는' 실력향상이 가능하다.

  • 그림이나 영상, 혹은 제스처 등으로 충분한 상황 설명만 할 수 있다면 1대1 모국어 해석이 없이도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다만 이 '상황 설명'이 제스처만으론 어렵다 보니 정말 초짜 과정을 떼려면 어느 정도 모국어의 도움이 필요하다.

  • 단어보다는 구(phrase), 절(clause) 단위 학습이 더욱 효과적이다.

  • 모국어와 구조 또는 단어가 비슷한 언어일수록 쉽다. 여러가지 유럽 언어를 구사하는 유럽인들이 많다는 점, 한국인이 일본어나 중국어를 (다른 언어에 비해) 한결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보자.

  • 문법 교정 위주 교수법은 성인들에게 더 효과적이다.

  • 천자문 배우듯 단순히 교사의 말을 따라하게 하기보다는, 새로운 정보가 오고 가는 대화식으로 연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사춘기 또는 그 이상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모국어에 없는 발음을 배우려면 원어민의 음성을 듣는 것뿐 아니라 조음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하다.

  • 굳이 발음 연습을 하지 않아도 듣기 실력을 키우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발음도 제대로 배우기만 한다면 듣기 실력에 도움이 된다. 영향은 미치지만, 필요 조건은 아니란 얘기.

  • 원어민과 갑자기 대화하는 것보다는, 학습자 자신과 수준이 비슷한 말상대와 대화 연습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초보자에게 원어민은 너무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 문법은 어느 정도 말문이 트인 뒤에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 학생의 수준이 어느 정도 받쳐 준다면 외국어로 다른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른바 몰입교육이다.

  • 외국어 실력은 문화의 이해도에 비례한다.[10]

  • 외국어 실력은 학습자의 단기 기억력에 비례한다. 만약 자신이 리스닝이 잘 안 된다고 느낀다면, 이미 들은 내용을 부분별로 다시 기억해 내는 단기 기억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다.[11]

속설로 외국어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원어민과의 연애라는 얘기가 있다. 한층 더 직설적으로 침대에서 배우는 게 가장 빠르다는(...) 소리가 있다. 애인이 하는 말을 알아 듣고 나도 애인에게 답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크기 때문이라고. 러시아어의 경우 유창해지는 데까지 애인 있으면 4년, 없으면 7년이라 카더라 결혼까지 한 커플들의 경우, 배우자의 언어에 매우 능숙해지는 경우는 매우 빈번하다. 그런 예로 한국인과 결혼한 샘 해밍턴이나 이한우, 로버트 할리 등이 있다.

다소 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외국어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 그 언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케이스도 있다. 가나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만난 한국어 선생님에게, 프랑스인 로빈 데이아나는 중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 미친듯이 공부한 과거가 있다고. 덕질(...) 역시 이와 비슷하게 볼 수 있으나 회화작문 실력을 키우기엔 한계가 있다.


4. 상호 의사 소통성[편집]

어떤 두 언어가 다른 언어인가 아니면 같은 언어의 방언인가를 가르는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서로 방언 수준의 유사성을 공유하지만 다른 이름을 가진 언어도 있고, 반대로 방언들끼리 전혀 의사 소통이 안 되지만 같은 언어로 묶이는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는 주로 정치적 이유에서 발생한다. 언어가 국가나 민족과 결부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언어의 이름을 통해서 통일된 국가임을 강조하거나 오데사 출신 모 아가리 파이터 曰,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의 사투리에 불과하다" 서로 다른 국가임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다.

서로 간에 풍부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서로간의 통역-번역 과정은 필요없다. 일부 어휘나 상용구에 차이가 있고 문법이 살짝 다른 정도이다.

이 카이 마카 니 기가?
이 칸이 모두 네 거야?

세르비아어 (로마자 표기)와 크로아티아어를 비교해 보자. (동순)

Sva ljudska bića radjaju se slobodna i jednaka u dostojanstvu i pravima. Ona su obdarena razumom i svešću i treba jedni prema drugima da postupaju u duhu bratstva.
Sva ljudska bića rađaju se slobodna i jednaka u dostojanstvu i pravima. Ona su obdarena razumom i sviješću pa jedna prema drugima trebaju postupati u duhu bratstva.

하지만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는 서로 다른 국가임을 드러내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이다.

중국어의 여러 방언들은 서로 의사소통이 힘들 정도의 차이를 보이지만 중국어라는 이름 아래에 묶여있다. 이는 중국이 하나의 국가임을 강조하려는 정치적 행보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아랍어로 통칭되는 언어군 또한 방언연속체인지, 같은 언어의 다른 격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언어인지가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엇갈리는 주제다. 무슨 얘기인고 하니, 아랍어 사용자는 교육, 문학, 정부, 종교 등 공식적인 상황에선 꾸란 시절의 아랍어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표준 아랍어를 사용하지만 일상속의 언어활동, 특히 구술언어에서는 절대적으로 지역 아랍어 방언을 사용한다[12]. 그런데 이 지역 방언이라는 것이 한국어의 서남방언-동남방언처럼 억양이나 일부 어휘는 달라도 뜻이 통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의 차이만큼 다르다[13]. 또 지역 방언끼리도 현저한 차이가 나서, 이집트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아랍어 방언과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등지에서 사용되는 동아랍어 방언은 마치 영어-독일어만큼 다르다[14]. 게다가 소말리아 등 이슬람 영향을 받은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나 인도네시아까지 포함하면 이러한 괴리는 더욱 심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상기 명시된 지역에서 모두 아랍어를 사용한다고 말하는 것은, 언중의 현실에서는 동떨어져있지만, 이슬람과 깊은 관계를 가졌다는 특수성을 띤 아랍어를 통해 통일된 민족성을 주창하는 정치적 의미(마치 중국과 중국어의 경우처럼)가 혼재하는 것이다.

5. 해외 교육[편집]

5.1. 미국[편집]

세계 최강의 패권국이기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배워온다. 그래서 미국 백인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외국어 학습에 거의 관심이 없다. 미국땅 밖에 나가서 살 것 아닌 이상 이 나라에서는 외국어를 굳이 학습할 필요가 없다. 부럽다 그러나 외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미국인들은 중학생 시절부터 한 개 정도의 외국어를 습득한다. 제1외국어는 스페인어프랑스어이다. 둘 다 라틴어의 후손이라 영어 원어민들에게 제일 쉬운 외국어들이며, 각각 사실상 한 대륙을 장악한[15] UN 공용어이기도 하다. 게다가 히스패닉이 증가하면서 스페인어교육이 중요시되고 있고 미국내 안내 방송도 스페인어가 포함되어 있다. 멕시코와 접한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스페인어를 널리 가르치고 있으며 프랑스어는 미국 동부 지역에서 많이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스페인어를 잘하면 취업에서도 유리한 편이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영어와 함께 프랑스어도 주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고 뉴멕시코는 스페인어가 영어와 함께 주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 이외에도 중국어일본어도 많이 가르치고 있다. 특히 중국인이 많은 지역에서는 중국어를 잘하면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도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게다가 중국과의 교류로 인해 중국어 교육도 중요시되고 있다. 대체로 미국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어를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향이 많다. 게다가 중국어는 미국에서 스페인어에 이어서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가 되었다.# 최근에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국어 외에 일본어도 미국에서 인기가 늘고 있다. 하와이 주에서는 기타 아시아계 언어들의 인기가 높은 편. 지적인 외국어로는 프랑스어를 선택하고, 대중적인 외국어로는 스페인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냉전시절에는 러시아어가 인기였으며 냉전 이후에는 중국어와 스페인어가 부상했지만, 아직도 러시아는 세계에서 손꼽는 강대국인지라 러시아어를 배우는 인구도 상당하다.

또한 미국이 이민 국가의 대표주자인 만큼 자기 조부모 대[16]나 그 이상의 조상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제1외국어로서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민족집단인 독일계 미국인의 조상들이 썼던 독일어를 비롯하여 러시아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일본어, 한국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민난어, 터키어, 히브리어, 페르시아어 등이 여기에 해당되며, 이들 언어들 중 중요언어[17]도 교육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 외에 미국에서 공직, 정치외교, 국제 교류, 해외 주둔 미군 등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출세하려면 반드시 현지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무리 패권국이라고 해도 그만큼 세계 여기저기에 개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9.11 테러 이후 국가 차원에서 아랍어 교육을 강화한 것, 그리고 중국의 패권국가화에 대응하여 미국에서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중국어 학습자가 늘어난 것이 그 예시이다. 사실 그렇게 멀리 볼 것도 없다. 군대 갔더니 주한미군 흑형이 한국어로 욕하더라는 등의 카투사 괴담(...)이 이를 증명한다. 일본아 우기지 마라! 독도는 우리 땅이다! 대한민국 만세!

5.2. 영국[편집]

역시 마찬가지로 영어가 실질적인 모국어인 이상 외국어 학습에 그렇게 열을 올리지는 않는다. 단 초등학교 졸업하고 진학하는 세컨더리 스쿨(우리나라의 중학교+고등학교-1년=5년제)에 진학하자마자 프랑스어를 배우며, 일년 후에는 독일어도 배운다. 즉 인접국가 언어인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제1외국어인 셈.

또한, '외국어'와는 관련성이 낮겠지만,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라틴어를 필수로 익혀야 한다.

5.3. 중국[편집]

의무교육과정에서 영어(영국식 영어+미국식 영어)[18]를 제1외국어로 지정하였다. 제2외국어는 소비에트 정권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러시아어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다.

그 외의 외국어로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일본어, 한국어 등이 많은 편이다.

5.4. 대만[편집]

제1외국어는 영어(미국식 영어)이지만, 일본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서 일본어도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집권당아세안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국어, 베트남어, 인니어 등을 배우는 경향도 보이고 있고,# 2019년까지 베트남어 등 동남아 7개 언어들을 정규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5.5. 유럽 연합[편집]

국가마다 너무 큰 차이가 난다. 제1외국어는 영어권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영어(영국식 영어)이며, 제2외국어 교육이 활발해서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중 적어도 하나는 할 줄 알아야 좋은 대학에 간다. 게다가 솅겐조약 덕에 국경 이동이 자유로워서 취업, 이사는 물론 관광 때문에라도 외국어 학습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그리고 이 동네는 언어들이 서로 비슷한 경우도 상당해서 피똥싸며 쩔쩔매는 일도 다른 나라보다 적다.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는 주요 외국어이지만, 이 외에도 인접국 언어, 터키어, 아랍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그리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등 EU회원국내의 다른 언어도 배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EU내 초등학생의 83.7%가 학교에서 영어(영국식)를 많이 배우고 있다.# 게다가 EU내 중학생의 60%이상은 2개이상의 외국어를 배우고 있다.# 하지만 영국이 브렉시트로 EU를 떠날 예정이라서 융커 집행위원장은 영어가 EU에서 영향력을 잃어버릴 것이라고 발언했다.#

과거에는 한국어중국어일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대학들도 제법 많아졌다. 독일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대학들은 보통 한국학과가 단일학과로 개설되어 있거나 동아시아 지역학의 한 부류로서 다루는 편이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바칼로레아시험에 한국어가 포함되었다.#

5.6. 러시아[편집]

제1외국어인 경우 영어(영국식 영어), 중국어(표준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있다. 제2외국어인 경우 터키어, 아랍어, 페르시아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으며, 극동지역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 최근 들어서는 극동지역 뿐만 아니라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의 경우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게 자그마치 구한말 때부터였다고 한다. 게다가 러시아에서도 중국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모스크바 고등학교에서는 중국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4위에 이르렀고 중국인 고용주들이 러시아에서도 활동하는 등 인기도 늘어나고 있다.# 18세기부터 일본어교육이 실시가 되었지만, 가끔씩 가르치며 이 경우는 주로 경제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배우고 있다.

5.7. 인도[편집]

인도는 힌디어영어(영국식 영어)를 공용어로 정해놔서 힌디어와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타밀어, 구자라트어, 벵골어 등 각 지방의 언어들도 힌디어와 영어와 같이 가르치고 있다. 그 외에도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페르시아어도 가르치고 있다. 최근 인도에 중국 회사들이 많이 설립되어 중국인 고용주들이 활동하자 인도에서도 중국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로 중국어를 많이 배우고 있다. 이외에도 아랍어, 페르시아어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한국업체들도 진출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 네루 대학교델리 대학교에 이어서 국립이슬람대학교에도 한국어과정이 생겼다.#

5.8. 오스트레일리아[편집]

호주는 안 그래도 가까운 인도네시아를 잠재적 적대국가로 여기기 때문에 외국어 과목에 인도네시아어가 있다! 그 외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터키어, 세르비아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 과목이 있다. 호주에서는 보통 고등학교 3~6학년 (6-6 학제 기준. 호주에서는 중학교 없이 바로 고등학교로 넘어간다.) 시기에 외국어를 배운다. 뉴사우스웨일스, 퀸즐랜드 주에서는 중국어[19] 일본어[20], 한국어[21] 선택자가 꽤 있다. 이 나라는 전 세계에서 외국어 과목 수가 가장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5.9. 터키[편집]

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를 대도시에서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가끔씩 중국어, 일본어, 그리스어, 라틴어도 가르치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어도 앙카라 대학교, 에르지메스 대학교에 이어서 이스탄불 대학교에서도 한국어문학과가 개설되는 등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어도 터키의 초중교교에서 페르시아어, 우르두어와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5.10. 핀란드[편집]

핀란드에서는 종합학교 3학년부터 영어(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종합학교 7학년부터는 스웨덴어를 제2외국어의 하나로 배운다. 그 외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외국어로 배운다.

5.11. 일본[편집]

에도 시대에는 네덜란드를 제외한 외국과의 교류가 극히 제한되었다. 이 당시 서양권 언어 중 가장 중시되던건네덜란드어였다. 이후 근대 시대부터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외국과의 교류를 활발히 하게 된다. 특히 번역을 발달시켰던 덕분에 일본에서는 일본어만 할 줄 알아도 학문 연구를 할 수 있을 정도다.

현재 일본에서 제1외국어는 당연히 영어(미국식 영어)이며 제2외국어는 중국어(표준중국어)가 많다. 그 외에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을 배우고, 한국어도 학습자가 늘고 있다. 센터시험에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국어 5개 과목 중 하나를 고르며, 영어 선택자에 한해 듣기평가도 실시한다.

5.11.1. 영어 교육 무용론[편집]

1997년경 일본 교육계 일각에서 문법 위주의 수험 영어라면 공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 때문에 일본 문부성에서는 대학 입시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다. 현재 각 대학에서 입시에 치르는 영어 시험은 실제로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안 되고 학생들의 영어 기피증만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해 중심 수험 영어는 시험이 끝나면 즉시 잊어 버리게 되며 영어에 대한 공포심만 자극시켜 외국사람 만나면 영어건 뭐건 한마디도 못하는 일본인만 늘어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22], 영어가 진짜로 필요한 학생은 고등학교 재학 중에 영어 자격시험을 개인적으로 취득하여 꼭 필요한 인원만 영어를 배우게 한다는 것이다. [23] 이런 움직임에 우리나라에서조차도 일본의 이런 영어교육 폐지론에 동조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24] 1997년 2월, 한겨레신문에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외국의 외국어 교육 영어교육 현실을 비교하며 모국어를 자국어를 도외시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판했다.[25]
일본에서 영어교육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무엇보다 영어교육의 강화가 일본어의 세계 전파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이다. 그들은 일본어의 세계화가 일본문화의 수요를 촉진시켜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득을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일각에서는 영어교육을 선택과목으로 낮추고 인성교육과 과학탐구등 다른분야에 투자를 하지는 것이 일각의 주장이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이런 의견들도 있었으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26] 물론 국제 공용어인 영어의 지위를 볼때 현실성이 없는 주장이긴 하지만 한국사람이 한국땅에서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틀린 이야기라고 할 수 없다.

5.12. 북한[편집]

북한에서는 1975년까지는 영어러시아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배웠다가, 1975년 이후로는 남한과 마찬가지로 영어(영국식 영어)를 제1외국어로,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 중 하나로 배우게 되었다. 현재 북한에서 제2외국어로 지정된 언어는 러시아어를 포함하여,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이 있다.

5.13. 이란[편집]

이란에서는 주요 외국어가 영어가 아니라 아랍어다. 이란이 이슬람 국가인 탓에 코란 해독 능력을 키우기 위해 코란의 언어인 아랍어가 제1외국어가 된 것. 그 밖에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이 외국어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회지에서는 제2외국어로 영어 외의 다른 외국어를 고르기도 한다. 가끔씩 일본어한국어도 가르친다.

5.14. 슬로베니아[편집]

슬로베니아에서는 영어(영국식 영어)를 주로 가르치고 독일어, 이탈리아어, 세르보크로아티아어를 가르친다. 일부 지방에서는 헝가리어도 가르치고 있다.

5.15. 인도네시아[편집]

인도네시아에서는 영어(영국식 영어)를 제1외국어로 한다. 이후 고등학교는 인문(한국의 문과와 같다.), 사회, 자연(한국의 이과와 같다.) 계열로 나누는데 사회, 자연 계열은 영어만 배우고 인문 계열은 제2외국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등) 1개를 더 배운다. 이슬람의 영향으로 아랍어도 학교에서 주요과목으로 가르친다.

5.16. 태국[편집]

태국에서는 영어(영국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 한국어 등에 더불어 상좌부 불교의 영향으로 팔리어 역시 외국어 과목이다. 중국과 근접한 영향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대신 한자가 어렵지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태국 대학입시에 한국어가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 러시아어도 태국에 관광하러 오는 러시아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러시아어를 배우는 태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6. 한국어[편집]

한국어는 사용 인구가 8000만을 넘지만,[27] 사용 지역이 한반도 및 중국 일부 지역으로 국한되어 있고, 주변 언어들이 죄다 1억 2천만이상의 인구가 사용하는 크고 많은 언어들이라,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한국은 G20이나 유엔의 비상임이사국을 역임한 중견 국가이고 이제는 윗동네 덕분에 교양 있는 사람이라면 어디 있는 나라인지는 안다. 그러나 다 합쳐 봐야 화자가 1억을 넘질 못하고 국제적인 언어가 아니란 것은 여전해 주변국 언어인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에 비해 대외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

현재 한국어가 외국어 과목에 포함되어 있는 나라는 중국, 일본, 미국의 일부 주와 프랑스, 독일, 러시아, 브라질, 파라과이, 호주, 태국, 필리핀, 터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이 있다. 계통에서 다른 언어들과 이질적이고, 쓰이는 곳도 한반도에 한정되어 있으나, 21세기 들어 한류 열풍으로 인해 동아시아에서는 수요가 급증하였다. 이들 나라에서 어지간히 살아본 사람이면, 사람들 사이에서 한국어의 위상이 결코 낮지 않음을 익히 알 수 있으며, 동시에 대중문화의 잠재가치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7. 주요 종류[편집]

세계적으로 중요한 언어는 다음의 10개 정도이다.

언어의 사용자 수는 ethnologue 참조. 앞서 언급된 언어들을 제외한, 모어 사용자수가 많은 언어는 다음과 같다. 거의 다 남아시아 아니면 동남아

기타 언어는 언어 관련 정보 참조.

[1] 지금의 난징 일대에서 쓰이는 남방(南方) 관화(官話)는 중국의 표준어인 보통화(普通話)에 비해서 한자 독음이 한국어와 유사하기도 하다.[2] 남한의 경우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2000년대까지는 일본식영어 (일본의 영어교육방식을 베껴온 일본식으로 이상하게 변질된)를 썼고, 현재는 미국식 영어에 가깝게 교육을 한다. 북한은 중국이나 러시아의 영어교육방식을 베껴와 중러식 영어를 쓴다.[3] 한국에 대한 자료 중 영어로 작성된 것만 이용하는 외국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4] 한자 문화권 그러니까 언어 하나당 단어 2000개를 딸딸딸 외워야 겨우 할만해진다는 거다 국가에서 교육하는 상용한자 역시 1000개~2000개 정도의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대화가 아니라, 신문, 을 읽거나 방송 뉴스를 알아 들으려면 훨씬 더 많은 어휘를 알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영어권 원어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량은 2000~5000개, 그리고 글말(책 읽을 때 말고는 쓸 일이 없는)을 포함해 대학원 졸업생이 알고 있는 단어는 20000개 정도라고 한다.[5] 동사보다 넓게 잡아 술어(Predicate)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6] SVO의 대표격은 영어, 프랑스어 등이며, SOV는 한국어, 일본어, 헝가리어, 라틴어 등이 있다. VSO의 대표격으로는 아랍어가 유명하다. 나머지 세 가지 어순은 태평양이나 아메리카의 언어에서 종종 나타나는 수준으로 그나마 메이저한 언어가 VOS 어순인 말라가시어이다.[7] 영어의 경우 주어와 동사, 동사와 목적어 사이가 너무 길게 떨어져 있으면 글이 이해하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주어-동사-목적어 사이를 최대한 가까이 붙어있게끔 해 주려고 전치사가 명사 앞에 붙게 되었으며, 또 가주어 it, 도치법 등 자잘한 문법이 발달하게 된 것. That I arrived home was past midnight. 대신 It was past midnight that I arrived home 처럼 쓰는 것이 그 예이다.[8] 고립아 등이 10대 이상까지 자라버린 경우 모국어를 외국어처럼 힘들여 배우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흔히 알려진 야생아의 경우 실존여부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고립아는 보고사례가 비교적 많기 때문에 좀더 신뢰성이 있는 기록으로 취급받는다.[9] 잘 찾아보면 외국어 공부를 취미로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많다.[10] 예를 들어, 만유인력 등 서양에서 유래한 전문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오지 주민들에게 영어 수업을 하면 따라가기 버거워한다든가.[11] 단기 기억력(working memory)는 훈련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여러 전략을 통해 보충해 나갈 뿐. 이것은 마치 육상 선수가 아무리 노력해도 반사 신경의 속도를 줄일 수 없지만, 훈련을 통해 그 지연을 줄여나갈 수 있는 것과 비슷한 것.[12] 다시 말하자면 표준 아랍어는 문자 언어, 지역 아랍어는 구술 언어[13] 라틴어로망스어군과의 괴리를 생각하면 쉽다.[14] 이 비유는 실질적인 언어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강해진다. 이집트에서 현지 방언을 이용한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고 이것이 중동 전역에서 소비되기에 대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아랍어 사용자층이라면 이집트인이 아니라도 마치 우리가 영어를 대충 알아듣듯이 어느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다. 물론 역은 대체로 성립하지 않지만.[15] 스페인어는 남아메리카, 프랑스어는 아프리카.[16] 미국 이민의 역사는 생각보다 짧아서 전형적인 백인 외모를 가진 미국인이라고 해도 자신의 조부모 대부터 미국에서 태어난 경우를 찾아내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특히 20세기 초중반의 이민 인구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1960~1970년대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에서 할아버지와 손자의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는 에피소드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17] 한국어, 표준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러시아어, 히브리어, 터키어, 포르투갈어[18] 원래 서양 열강들과 교류를 시작한 근대(청나라) 때부터 마오쩌둥 정부 이전까지는 영국식 영어였지만, 덩샤오핑 정부 이후부터 미국식 영어에 중점을 두어 중국의 학교에서는 영국식과 미국식을 혼용해서 가르친다.[19] 호주에서는 중국어 수업 때 한자(상용한자 1000자)는 보통 9개월~10개월(1학기, 2학기 때 나눠서 수업함.), 한어병음은 보통 5개월~6개월 정도를 잡고 배운다. 중국어는 일본어보다 난이도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수업 일수를 많이 늘리고 일본어 수업때보다 쪽지시험을 자주 시행한다.[20] 호주에서는 일본어 수업 때 히라가나는 보통 2달~2달 반, 가타카나는 1달~1달 반 정도를 잡고 배운다.[21] 호주에서는 한국어 수업 때 한글을 1~2달 잡고 배운다고 한다.[22] 日(일) 대입 영어시험 폐지 검토 1997년 경향신문[23] "大入(대입)시험 영어 제외"日(일)서 제기 1996년 11월 경향신문[24] 영어교육 무용론에 대한 경향신문 여기자 칼럼 1997년 4월 2일 신문기사영어교육 왜 하는가[25] 다른 나라의 초등학교 외국어교육 전국실시 드물고 모국어 우선 1997년 2월 한겨레신문[26] 나의 제언 언어는 각 민족의 사고체계 산물 "외국어 조기 교육보다 국어 먼저" 1996년 경향신문[27] 8000만이 사용하는 언어는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다.[28] 이슬람권의 영향으로 힌디어와 다른 문자를 쓰고 차용어가 많지만, 입말로는 큰 어려움없이 상호소통이 가능하다. 의도에 따라 통합해서 '힌두스탄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9] 특성상 모어로 사용자 수를 집계할 시 수치하락이 매우 심한 언어이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은 2순위 언어로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할 줄 알며,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취업을 하지 못한다. 인도네시아의 중심지역인 자바 섬만 해도 1억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이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인구를 포함하여 적어도 2억 5천만 명은 마인어를 할 줄 아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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