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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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2017)
Ok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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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루이스 픽처스
플랜 B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넷플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장르

SF, 모험

감독

봉준호

제작

최두호
김태완

각본

봉준호
존 론슨[1]

출연진

안서현, 변희봉,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턴
폴 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촬영 기간

2016년 4월 22일 ~ 2016년 8월 21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년 6월 29일

러닝 타임

118분

제작비

$50,000,000

월드 박스오피스

$2,149,732

대한민국 총 관객수

300,953명 (2017년 7월 26일 기준)

국내등급

파일:12세 관람가.pn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상영 정보4. 등장인물 및 배역5. 개봉 전 정보6. 스토리7. 평가8. 흥행9. 기타
9.1. 영어 자막 관련9.2. 칸 영화제서의 논란9.3. 웹툰 '도축' 표절 논란?

1. 개요[편집]

2017년 6월 29일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이후 차기작의 제목으로 나돌다가 넷플릭스의 투자와 스트리밍 개봉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를 택한 이유는 제작비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제작사 측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권한을 전적으로 위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2]

6월 29일 넷플릭스에 전세계 동시 출시되었으며, 일부 극장들에서도 상영되어 한국에서도 비 멀티플렉스 극장들에서 한시적으로 개봉했다.

2017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노아 바움백의 《마이어로위츠 이야기》(The Meyerowitz Stories)와 함께 넷플릭스 제작 영화로는 처음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2017년 5월 19일 칸 영화제에서 상영했다.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 맨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있으니 놓치지 말자.

2. 예고편[편집]

한국어 자막 예고편

공식 예고편

3. 상영 정보[편집]

파일:external/img.tf.co.kr/201726401497914870.jpg
국내 극장 상영관 목록. 어째서인지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군데도 없다.

넷플릭스의 투자가 밝혀지고 개봉일이 다가오며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넷플릭스 대한민국 홍보사에 따르면 극장 개봉을 배제한 적은 없으며 나라에 따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할 수 있고, 극장에서 먼저 선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3]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옥자의 상영을 보이콧[4]하여 3대 멀티플렉스 체인에서는 옥자를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제작비를 지원해 준 영화라서....어쩔 수 있겠나. 여기서 CGV는 영화 업계에는 '극장 상영 → VOD 서비스'라는 기본적인 생태계가 있는데, 처음부터 동시 상영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CGV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냐는 것이 대다수다. 그리고 CGV자사 계열에서 제작한 어느 엉성한 망작에 엄청나게 스크린을 배정하는 삽질을 저질렀다. 결국 개봉일까지 3대 멀티플렉스의 개봉은 무산됐고, 대부분 소규모 영화관에서 개봉하게 됐다. 소규모 영화관들은 이참에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여러모로 옥자 개봉에 적극적인 상황.

파일:external/www.epnc.co.kr/75713_66175_4217.jpg
홍보 팀에서도 아예 신문광고도 복고풍으로 옛날 신문에 실리는 영화 광고처럼 만들어 놨다. 그 시절 광고처럼 개봉하는 극장의 이름을 가진 극장들 이름까지 쫙 나열해 놓은걸 보면 확실.

6월 마지막주 예매율에서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박열, 리얼에 이어 3위 (예매율 약 19%)를 차지하고 있어서 데뷔는 나쁘지 않은 상황. 더군다나 리얼이 엄청난 악평을 받은 끝에 제대로 망하고 트랜스포머가 일찍 끝물에 접어들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라는 엄청난 박스오피스 강자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100개도 되지 않는 적은 상영관으로 줄곧 3위를 유지했다.

옥자의 국내 배급사인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멀티플렉스 극장 씨네스테이션Q에서 상영을 하고 있다.

4. 등장인물 및 배역[편집]

5. 개봉 전 정보[편집]

6.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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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미란도 기업의 CEO인 루시 미란도는 칠레 농장에서 발견한 돌연변이 슈퍼 돼지를 애리조나의 목장으로 데려 가서 키우고, 연구함으로써 자연 교배로 26마리의 새끼를 교배하였다고 발표한다. 미란도는 이 26마리의 새끼 돼지들을 26개국의 가장 우수한 26명의 축산농민들에게 보내어서 각국의 전통 방식으로 길러서 가장 잘 기른 슈퍼 돼지를 정하는 슈퍼 돼지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 콘테스트의 심사를 조니 윌콕스 박사에게 맡기기로 한다. 그리고 슈퍼 돼지가 다 자랄 즈음인 10년 후 콘테스트 우승자를 발표하며 슈퍼 돼지를 세계에 발표하기로 한다.

10년 후, 강원도 산골 소녀인 미자는 10년 전 미란도사에서 슈퍼 돼지를 분양받은 축산농민인 주희봉의 손녀로 옥자와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옥자와 산에서 과일도 따고, 고기도 잡으며 가족처럼 지내던 어느 날 미란도 직원인 박문도와 조니 박사 일행이 미자의 집을 찾아온다. 문도 박사가 옥자의 귀에 부착한 블랙 박스로 옥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결과 옥자의 건강 상태는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난다. 조니 박사는 강원도 산 꼭대기에 위치한 미자의 집을 찾아가느라 고생한 탓에 짜증을 내지만 슈퍼 돼지들 중 가장 훌륭하게 성장한 옥자를 보며 기뻐하고 옥자와 희봉을 슈퍼 돼지 콘테스트의 우승자로 선정한다.[5]

미란도사 일행들이 일을 보는 동안 미자와 희봉은 미자의 부모님 묘를 찾아간다. 부모의 묘 앞에서 희봉은 미자에게 옥자를 뉴욕으로 보내야 하고, 옥자를 이제 돈으로 살 수 없게 되어서 대신 미자가 나중에 결혼할 때 쓸 순금 돼지 장식을 샀다는 사실을 밝힌다. 미자는 옥자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집으로 내려가지만 이미 옥자를 차에 태우고 이동시킨 이후였다. 그날 밤 미자는 옥자를 찾기 위해 돼지 저금통을 부수고, 금돼지를 챙긴 뒤 서울로 가려고 한다. 희봉은 미자에게 평생 돼지를 데리고 산에서만 살아선 안 되며, 어차피 옥자는 이제 식품으로 쓰이게 될 운명이라며 미자를 설득하려 하지만 미자는 희봉을 뿌리치고 서울로 내려간다.

미자는 미란도 코리아에 도착하여서 문도를 찾으려고 하지만 미란도 코리아 직원은 미자를 들여보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자 미자는 몸을 던져서 유리문을 깨부수고 미란도 코리아로 침입한다. 문도가 트럭에다가 옥자를 실으며 어딘가로 향하는 것을 본 미자는 트럭을 추격하여서 트럭 위에 올라탄다. 한편 옥자를 옮기는 동안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무리가 트럭을 타고 나타나서 문도 일행을 습격하고, 옥자를 자신들의 트럭으로 태우려고 한다. 하지만 미자가 옥자를 부르자 옥자는 향해 달려가고, 미자는 옥자와 함께 지하상가로 도망치고, 복면을 쓴 무리들도 미자와 옥자를 따라간다. 문도와 미란도사 직원들도 미자를 따라가려고 하지만 트럭 운전사 김 군[6] 이 회사가 자기한테 4대 보험도 안 들어주는 등 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것을 언급하며 따라갈 것을 거부한 터라 문도 일행은 직접 뛰어서 미자를 추격하고, 결국 지하상가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며 난장판이 된다.[7] 미자는 자신들이 미자와 옥자를 도우려고 왔다고 말하는 복면 쓴 사람들을 따라 미란도사의 추격으로부터 벗어난다.

김군은 복면을 쓴 남자가 스프레이로 트럭에 적은 ALF란 단어를 검색하는데, 이들은 '동물해방전선(Animal Liberation Front)'란 조직이라고 한다. ALF의 일당인 제이, 케이, 실버, 블론드, 레드는 복면을 벗으며 미자에게 자신들을 소개하고, 제이는 케이에게 통역을 부탁한다. 케이는 자신들은 학대받고, 실험당하는 동물들을 구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한다. 제이는 옥자는 사실 칠레에서 태어난 자연 돌연변이가 아니라 미란도사의 실험실에서 태어난 실험체란 진실을 알려주고, 옥자와 같은 실험체들을 미란도에서 구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미란도사의 보안 때문에 침입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고, 그래서 미란도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서 옥자와 미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들의 작전을 옥자의 귀에 있는 블랙 박스를 자신들의 것으로 바꿔치기한 후 옥자를 실험실로 보내서 미란도사의 실체를 폭로하는 것이다. 미란도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옥자를 세상에 공개할 때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보내야 해서 옥자를 실험실로 보내도 크게 위험한 일은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옥자의 주인인 미자의 동의를 구한다. 미자는 옥자와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케이는 미자가 작전에 동의 했다며 일부러 거짓 통역을 하고, ALF는 미자가 작전에 동의했다고 착각하며 기뻐한다. ALF는 미자와 옥자에게 뉴욕에서 다시 만나자며 트럭을 세우고 한강에 뛰어들어서 도주하고, 미자와 옥자는 경찰들에게 잡혀간다.

한편 이 사건은 전 세계에 알려져서 미란도사의 주식이 폭락하게 되고,[8] 루시 미란도는 자신이 사이코패스인 아버지와 막장스럽고, 극단적인 경영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준 언니가 망친 회사의 이미지를 회복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미자와 옥자 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다시 망가지기 시작했다며 분노한다. 미란도사의 경영자 중 하나인 프랭크는 몰래 스피커폰으로 루시의 언니인 낸시 미란도에게 대화 내용을 들려주고, 루시에게 미자를 콘테스트에 초대해서 옥자와 극적인 만남을 이루게 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회복할 것을 제안한다. 루시가 이에 동의하자 조니 박사가 자신이 이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따지며 이러면 다른 회사로 갈 거라며 협박하지만 루시는 그에게 그럼 나가버리든지 아니면 네 TV프로 시청률처럼 짜져있으라며 굴욕을 준다. 미란도는 서울에서 옥자에 의해 생긴 피해를 전부 보상해주고, 미자에게 비자를 주어서 콘테스트에 참여시키라고 경영진들에게 시킨다.

미자는 미란도사의 호의에 반발하며 옥자를 먼저 만나게 해달라고 하지만 문도와 미란도사 직원들이 미국으로 순순히 따라가준다면 옥자와 통화하게 해준다며 타일러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말에 따라 끊임없이 사진도 찍고, 결국 뉴욕으로 가게 된다. 뉴욕으로 가는 동안 미자는 기초 영어 회화 책을 읽다가 잠이 든다. 한편 루시는 쉬는 동안 언니인 낸시로부터 도발 전화를 받게 된다.

ALF는 옥자를 옮기는 트럭을 따라서 실험실로 추격하고, 실험실 근처에 있는 건물에서 옥자가 블랙 박스로 찍는 영상들을 보게 된다. 실험실 내에는 수많은 슈퍼 돼지들이 비좁은 우리에 갇혀있었고, 조니 박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루시에게 굴욕을 당한 것에 대해 투덜대고 있었다. 조니 박사는 알폰소라는 거대한 근육질의 수컷 슈퍼 돼지를 끌고 와서 옥자와 강제로 교미를 시킨다. 이 모습을 본 ALF 일당들은 충격에 빠지게 되고, 옥자를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한 것에 죄책감을 느낀다. 그때 케이가 사실 미자는 옥자와 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자신이 미자가 자신들의 작전에 동의하였단 식으로 통역했단 사실을 밝히자 제이는 분노하며 케이가 우리의 전통을 배반했다며 케이를 두들겨 팬다. 제이는 통역은 신성한 것이라고 케이에게 말하며 그를 ALF에서 내쫓고, 대신 여태까지의 그의 공헌을 생각해서 장비는 작전이 끝난 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다. 한편 실험실에서 여전히 술에 취한 조니 박사는 자신은 동물애호가인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된 건지 모르겠다며 슬퍼하면서 기계를 이용해서 옥자의 몸에서 고기 샘플을 추출해내서 미란도사의 관련인들에게 시식시켜준다.

콘테스트 당일날 루시의 비서인 제니퍼는 미자에게 예쁜 옷을 주며 꾸며주지만 미자는 옥자를 보기 전에는 옷을 안 입겠다며 거부한다. 하지만 제니퍼가 자기들 말을 따르지 않으면 옥자를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말을 따른다.[9] 미자가 옷을 갈아입으러 간 동안 제이가 방에 나타나서 종이에 쓰인 메시지로 미자에게 사과하고, 작전이 실행되면 뒤에 있는 스크린을 보지 말라며 경고해주고 창문 밖으로 나간다. ALF 조직원들은 퍼레이드랑 관객들 사이에 숨어서 작전을 준비한다.[10] 한편 루시 역시 콘테스트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프랭크가 그녀에게 낸시가 보낸 꽃을 전해주며 낸시가 와있단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콘테스트가 시작되고, 미자와 옥자는 무대 위에서 만나게 된다. 미자는 옥자에게 산에서 딴 열매를 건네주려고 하지만 옥자는 실험실에서 학대 당한 스트레스 때문에 난폭해진 상태라서[11] 무대 위에서 난동을 부린다. 그러는 동안 블론드가 무대 위에 있는 스크린으로 조니 박사가 실험실에서 옥자를 학대한 영상을 틀어주고,[12] 레드가 대포를 쏴서 퍼레이드 풍선에 숨겨둔 포스터들을 사람들에게 뿌린다. 사람들이 루시에게 동물을 해방하라고 소리 지르며 콘테스트가 엉망이 된 동안 잠복 중이던 ALF는 옥자와 미자를 구출하려고 하지만 옥자가 난폭하게 구는 바람에 작전이 지체되기 시작하고, 그러는 와중에 모든 걸 지켜보고 있던 낸시는 블랙 초크란 사설 보안업체를 투입시킨다 옥자가 미자의 팔을 물어버리자 당황한 제이는 마이크로 옥자를 내리치려고 하지만 미자는 제이를 막고, 영화 초반에 산골에서 놀던 것처럼 옥자의 귀에 대고 대화를 하자 옥자는 이성을 되찾게 된다.

ALF는 옥자와 미자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결국 조직원들 대부분이랑 옥자는 블랙 초크에게 잡혀가게 되고, 미자와 제이만 다시 돌아온 케이에게 구출된다. 케이는 제이에게 통역은 신성하다고 적힌 문신을 보여주고, 트럭을 운전하며 간호사에게 제이와 미자의 치료를 부탁한다.

한편 루시를 찾아온 낸시는 루시를 루저라고 조롱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기로 한다. 낸시는 실험실을 닫아버리고, 옥자를 포함한 모든 슈퍼 돼지를 생산 라인에 투입해서 돼지 고기 상품 제조를 시작하기로 한다.

미자가 잠에서 깨어나자 케이와 제이는 슈퍼 돼지로 돼지 고기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가서 옥자를 구하기로 한다. 공장에는 수백 마리의 슈퍼 돼지들이 우리 안에 갇혀있었고, 미자는 옥자가 공장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 공장으로 들어간다. 공장 안에선 슈퍼 돼지들이 생산 라인에서 도살당하며 식품으로 제조되고 있었고, 미자는 총으로 슈퍼 돼지를 쏴죽이는 공장 직원을 발견한다. 직원이 옥자를 쏴서 죽이려고 하자 미자는 옥자와 자신이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옥자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직원은 총 쏘는 것을 멈추고, 그 순간 경보를 들은 낸시가 나타난다. 제이와 케이는 블랙 초크에게 잡히게 되고, 미자는 영어로 낸시에게 왜 옥자를 죽이려고 하냐며 옥자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낸시는 자신들은 사업가이고, 옥자랑 슈퍼 돼지들은 자신의 자산이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겠다며 거절한다. 이를 들은 제이와 케이는 낸시를 사이코패스라고 욕하며 다른 동물과 사람들의 목숨은 소중히 여겨도 너만은 그러지 않겠다며 경고하며 끌려간다.

낸시가 옥자를 죽이라고 명령하자 미자는 할아버지가 산 금돼지를 낸시에게 건네주며 옥자를 사겠다고 말한다. 미자가 건네준 금돼지가 비싼 순금이란 걸 확인한 낸시는 옥자를 살려서 풀어주기로 약속하고, 옥자와 미자를 풀어준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우리에 갇혀있던 슈퍼 돼지들이 아직 어린 돼지 한 마리를 우리 밖으로 탈출시키고, 옥자는 그 돼지를 입에다 숨긴다. 옥자와 미자는 다른 슈퍼 돼지들이 총에 맞아 죽는 소리와 슈퍼 돼지들이 슬프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며 씁쓸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다시 강원도 산골로 돌아온 미자는 옥자와 새끼 슈퍼 돼지, 할아버지와 함께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맞이하며 영화는 끝난다.

쿠키영상에서 제이와 케이는 다시 풀려나와서 만나게 된다. 다른 ALF 조직원들도 풀려났고, 그들은 버스에서 중서부와 캐나다의 조직원들까지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에 나갈 준비를 하는 중이다. 케이는 제이에게 새로운 조직원을 소개하는데, 새 조직원은 영화 중반에 옥자를 옮기던 미란도사의 트럭 운전사, 김군으로, 'Mirandoisfucked.com' (미란도는 좆됐다) 얼굴을 합성한 사이트의 운영자라고 한다. 제이는 이번 시위에 낸시 미란도를 포함한 미란도사 관계자들도 올 예정이라고 말해주고, 시위 장소에 도착하자 ALF 조직원들은 복면을 쓰고 나갈 준비를 한다. 복면을 보고 놀란 옆에 앉아있던 할머니에게도 복면을 권유하는건 덤.

7. 평가[편집]


[SC칸] "야유로 시작, 박수로 끝났다"…'옥자' 평점 3.12 '극찬'
英 가디언지 '옥자'에 별 다섯개 만점.."그래픽이 장관"
영국 BBC의 옥자 평

<괴물>의 경량화이자 세계화
- 박평식(★★★☆)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 이동진(★★★★)


이전부터 넷플릭스 배급 영화란 이유로 영화계에서 논란이 많았으나, 칸 영화제에서의 상영 이후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영화의 영상미가 상당히 호평받았으며, 코믹한 모험 영화적인 요소와 옥자와 미자의 감동적인 가족 사랑 이야기는 물론, 겉으론 깨끗한 척 하지만 뒤에서는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며 다른 생명을 실험체와 자산으로 취급하는 자본주의 시대의 기업과 어른들의 모습을 다룬 사회 비판적인 묘사와 씁쓸하고 호러스러운 요소들을 잘 조합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평가 받는다.

몇몇 비현실적이고[13][14] 유치한 연출, 일부 낭비되는 캐릭터들, 지루하고 너무 많은 설명 장면 등의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했다.

외국 반응도 평론가, 일반 관객 할 것 없이 호평이 우세하다. 그러나 일부 의견에서는 영화가 육식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한다는 비판을 제기하도 했다.

다만 봉준호 감독은 자신은 육식을 반대하지 않으며, 영화는 동물들이 편입된 비윤리적인 공장식 도축을 비판하고자 만들어졌다고 얘기했다. 애초에 본인도 채식주의자지만 육식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며, 채식주의자가 된 것도 순전히 고기의 비릿한 냄새를 개인적으로 싫어해서라고 밝혔다. 물론 본인도 육식을 하더라도 돼지고기만큼은 옥자 때문인지 멀리하게 되었다고. 조이뉴스24

평론가 이동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수작이라고 호평하며 봉준호 감독의 특유의 유머가 생생하게 살아있고, 어느 지점에서는 잊지 못할 정도로 서늘하면서 슬픈 여운을 남긴다고 평했다.#[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옥자'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음

듀나는 봉준호의 영화 중 가장 할리우드적이면서 전통적이고 원형적인 오디세이아 같은 영화라고 평하고 별점은 만점은 아니지만 그 다음 단계인 별 셋 반을 주었다.리뷰

한국 관객들은 대체로 호평이기는 하지만 엇갈리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옥자에서 다루고 있는 가축동물에 대한 대우 문제는 서구권 관객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소재인 반면, 한국 관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소재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5]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영화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기사

8. 흥행[편집]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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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080명

5,080명

-위

36,848,000원

36,848,000원

1주차

2017-06-29. 1일차(목)

23,106명

147,518명

4위

172,920,600원

1,123,060,400원

2017-06-30. 2일차(금)

21,245명

4위

162,532,800원

2017-07-01. 3일차(토)

37,195명

4위

290,862,500원

2017-07-02. 4일차(일)

30,019명

4위

232,678,500원

2017-07-03. 5일차(월)

13,231명

4위

96,696,400원

2017-07-04. 6일차(화)

12,642명

4위

92,608,400원

2017-07-05. 7일차(수)

10,080명

4위

74,761,200원

2주차

2017-07-06. 8일차(목)

9,356명

80,821명

3위

68,075,900원

609,233,600원

2017-07-07. 9일차(금)

10,761명

4위

82,061,400원

2017-07-08. 10일차(토)

22,827명

4위

177,482,800원

2017-07-09. 11일차(일)

19,125명

4위

145,730,000원

2017-07-10. 12일차(월)

5,849명

4위

42,362,500원

2017-07-11. 13일차(화)

6,962명

4위

50,710,600원

2017-07-12. 14일차(수)

5,941명

7위

42,810,400원

3주차

2017-07-13. 15일차(목)

4,630명

45,395명

8위

34,180,500원

340,514,500원

2017-07-14. 16일차(금)

6,547명

8위

49,053,500원

2017-07-15. 17일차(토)

12,869명

7위

99,740,000원

2017-07-16. 18일차(일)

10,374명

8위

79,385,900원

2017-07-17. 19일차(월)

3,479명

9위

25,622,400원

2017-07-18. 20일차(화)

3,329명

10위

24,102,200원

2017-07-19. 21일차(수)

4,167명

10위

28,430,000원

4주차

2017-07-20. 22일차(목)

2,881명

22,139명

16위

20,177,800원

162,198,900원

2017-07-21. 23일차(금)

3,208명

13위

23,486,200원

2017-07-22. 24일차(토)

6,586명

12위

50,157,000원

2017-07-23. 25일차(일)

4,185명

13위

31,842,100원

2017-07-24. 26일차(월)

1,834명

14위

13,108,800원

2017-07-25. 27일차(화)

2,057명

16위

14,119,000원

2017-07-26. 28일차(수)

1,388명

13위

9,308,000원

5주차

2017-07-27. 29일차(목)

-명

-명

-위

-원

-원

2017-07-28. 30일차(금)

-명

-위

-원

2017-07-29. 31일차(토)

-명

-위

-원

2017-07-30. 32일차(일)

-명

-위

-원

2017-07-31. 33일차(월)

-명

-위

-원

2017-08-01. 34일차(화)

-명

-위

-원

2017-08-02. 35일차(수)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300,953명, 누적매출액 2,271,855,400원[16]


앤트보이: 레드퓨리의 복수》, 독립영화인 《노후 대책 없다》와 같은 날 개봉한다.

애초에 넷플릭스에서 제작하며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출시되고, 대형 상영관에서는 개봉하지 않고 소규모 독립 영화 극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들 수준의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앞서 서술한 것같이 예매율도 그다지 나쁜 편이 아니며, 흥행에 성공할 경우 상영 거부한 대형 멀티플렉스 3사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봉 첫날에는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하여 중·소규모 영화관들만으로 관객를 동원하기에는 한계를 보여 주었다. 다만 서울극장과 대한극장은 평일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주말 수준의 만석률을 보여 주었다. 대한극장의 경우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기 전까지는 옥자를 개봉일과 같이 30분 단위로 걸어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위 개봉관 정보에도 있지만 서울 포함 수도권에서는 이 두 곳이 거의 유이한 메이저 개봉관이다. 거의 단관 개봉 수준. 한국일보에 따르면 좌석점유율이 42.7%에 달한다면서, 개봉 규모에 비해 상당히 선전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제한적 상영[17] 영화 중 선전하는 것은 맞지만, 전체 관객수에서는 메이저 개봉작에 비해 딸리는 모양새다. 개봉 첫 날 성적표는 스크린 수 94개에 324회 상영, 관객 수 23,106명, 좌석점유율 42.7%의 성적을 받았다. 상영횟수 자체는 많으니만큼 총 관객 수는 3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일각에서 주장하는 100만 이상은 어렵고 50만 정도가 한계선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개봉 첫날 바로 VOD 서비스를 시작한 점도 악재. 이래저래 대한민국 3대 메이저 멀티플렉스 체인에서 개봉 거부된 작품은 흥행이 어렵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말(7월 1일)에는 좌석점유율이 56%까지 오르고 전 회차가 매진되거나 심지어 파주시로 원정관람을 가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래저래 메이저 개봉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또한 개봉 첫날 넷플릭스의 VOD 서비스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토렌트 파일이 적발되기도 했다. 7월 3일 현재 개봉일로부터 주말까지 3일간 흥행성적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03개관 111,052명으로 좌석점유율 56.2%를 기록하고 있다.

4주차까지 총합 300,953명을 기록해 다행히 누적 30만명을 넘겼다.

날짜

스크린수

상영횟수

좌석점유율

[ 보이기 / 숨기기 ]

개봉전

8

16

100.0%

2017-06-29

94

324

42.7%

2017-06-30

96

344

37.5%

2017-07-01

111

399

56.1%

2017-07-02

103

373

49.1%

2017-07-03

92

326

23.7%

2017-07-04

97

334

22.3%

2017-07-05

91

275

23.3%

2017-07-06

93

273

22.1%

2017-07-07

102

303

23.1%

2017-07-08

104

322

44.4%

2017-07-09

97

300

39.7%

2017-07-10

83

256

15.4%

2017-07-11

93

270

17.6%

2017-07-12

92

257

15.5%

2017-07-13

86

234

13.8%

2017-07-14

89

242

18.2%

2017-07-15

92

264

34.0%

2017-07-16

93

257

27.9%

2017-07-17

75

211

11.0%

2017-07-18

78

214

10.6%

2017-07-19

83

214

12.8%

2017-07-20

57

150

12.4%

2017-07-21

64

167

13.0%

2017-07-22

70

177

25.0%

2017-07-23

62

167

16.6%

2017-07-24

54

138

8.3%

2017-07-25

59

148

8.5%

2017-07-26

31

79

11.2%


9. 기타[편집]

  •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첫 봉준호 감독의 영화다. ARRI 알렉사 65 카메라[18]가 쓰였다고. 비하인드로 다리우스 콘지와 봉준호는 필름과 애너모픽 렌즈로 찍고 싶어했으나[19] 필름 스캔도 자비로 하겠다는 제안에도 넷플릭스 쪽에서 난색을 표해 디지털 카메라로 찍게 되었다고 한다. 넷플릭스 원본 소스에 의하면 영상은 4K HDR 버전도 존재하고, 오디오는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되었다.

  • 샤넬이 의상을 협찬했다. 뉴욕 행사장 장면에서 루시 미란도와 미자가 입으며, 루시 미란도가 직접 디자인했다고 언급된 분홍색 드레스가 바로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하고 2015/2016 서울 크루즈 컬렉션에서 공개된 한복을 모티프로 제작된 옷. 그 외에도 미란도 코퍼레이션 인물 일부가 샤넬 옷을 입고 나오는 장면이 있다. 크레딧에도 이에 대해 언급되며 샤넬 로고가 등장한다. 참고로 샤넬의 스폰서십은 이 영화에 제작으로도 참여한 틸다 스윈턴이 직접 따낸 것이라고 한다.

  • 감독 장문의 인터뷰#

  • '옥자' 봉준호 감독이 폭포처럼 쏟아낸 이야기들①#

  • 특히 봉준호 전작 괴물과 관련해 적지 않게 간간히 오마주들이 등장한다. 예시로 거대한 괴생명체가 시내를 나돌아다니며 사람들은 기겁하며 도망친다든가, ALF와 미자가 지하주차장에서 경찰과 미란도 코리아 직원들에게 쫒기면서 차에 겨우 올라타는 장면 역시 괴물에서 송강호 가족들이 병원 직원들로부터 도망치며 차에 올라타는 장면의 오마주. 화면 구조적인 부분부터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들과 관련된 오마주들은 괴물의 팬이라면 쉽게 눈치챌 수 있는 부분들이 많기에 이 또한 시청하는 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파일:external/www.sporbiz.co.kr/119850_122399_5657.jpg

  •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부 수뇌부가 빈 라덴 암살 작전을 모니터링하던 모습을 그대로, 심지어 인원 수와 자세, 옷까지도 패러디했다. 구도와 인물 등이 완벽하게 똑같다. 오바마의 사진은 백악관에서 직접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의 최고위 수뇌부[20]가 작은 방에 모여 지켜보는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 개봉한지 1~2 시간 만에 영화 전체 토렌트 파일이 유출되었다. 보통의 영화는 극장 상영이 끝나고 VOD 서비스를 할 무렵 토렌트 파일이 유출되는데, 옥자의 경우 넷플릭스를 통해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극중에 미자가 옥자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얘기해주는 장면이 몇 번 등장한다. 극중에선 미자가 어떤 말을 해주는지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아서 더 서정적이고 신비롭게 느껴지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로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는 옥자가 미자에게 귓속말을 해주는 장면이 등장함으로써, 둘 사이에 종을 뛰어넘은 우정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영화 촬영 기간 중 밥을 먹다가 봉준호가 안서현에게 귓속말로 말하는 장면을 찍을 때 무슨 말을 했냐며 묻자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인 마후마후[21]경화수월#을 불러 주었다고 한다.#

  • 봉준호 감독을 지켜보고 있는 해외 영화계에서 특히 주목한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가 소유한 할리우드의 유서깊은 뉴 베벌리 시네마에서 봉준호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기도 했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토론토의 TIFF Bell Lightbox에서는 개봉 기념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을 모두 상영하는 회고전까지 열렸다.

  • 허핑턴 포스트의 봉준호와의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이 원래 옥자의 엔딩은 기존과 조금 달랐다며 바뀌기 전 엔딩을 설명했다. 후반부 옥자를 구출하려 공장에 잠입하는 장면이 원래는 옥자와 제이, 케이뿐만 아니라 수많은 ALF 단원들이 함께 들어가는 장면이었고 그 후 수많은 슈퍼 돼지들이 ALF 대원들에 의해 풀어지는 엔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개 자연보호단체 대원들이 대기업을 상대로 할 행동치고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지금과 같은 불완전한 해피 엔딩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

  • 영화 후반부에서 차례대로 슈퍼 돼지들이 도살을 당하는 장면은 다큐멘터리 "일용할 양식"의 한 장면을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

  • 봉준호 감독 “<옥자>가 반자본주의 영화? 터무니없는 이야기” 네이버

  •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는 옥자가 돼지가 아닌 하마나 얼굴은 어째 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예고편만 봐서는 옥자의 종을 알 수 없다.

  • 11월 3일 미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미국 20개 도시 3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관련 기사

  • '세상에 100가지 문제가 있다면 99가지 문제의 해결책은 돈이다.'라는 자본주의의 힘과 비인간성을 비판하는 영화[22]이지만 미자와 옥자는 돈에 의해 구원받는다. 돈 때문에 위기에 빠지고 고초를 겪고 생명마저 뺏길 뻔하지만 마지막 구원은 돈으로 얻어낸다. 영화 전반에 걸쳐 휴머니즘, 우정, 사랑, 자연친화주의 등의 가치로 자본, 산업화, 폭력에 맞서지만 그 저항이 자본주의 틀 안에서의 힘겨운 저항이었고 무력감을 느끼게 한다. 다만 100가지 중 돈으로 해결할 수 없고 뺏을 수도 없는 한가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지켜냈으며 작은 생명을 하나 더 구하는 것은 영화가 보여준 작은 희망이다.

  •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1차 후보로 올라갔으나 최종 후보까지는 못 갔다.

9.1. 영어 자막 관련[편집]

영화 중에 한국어 대사와 영어 자막이 다른 부분이 있다. 58분 쯤에 K(스티븐 연)가 미자(안서현)에게 한국어로 "미자야! 그리고, 내 이름은 구순범이야!"라고 말하는데, 넷플릭스의 영어 자막에선 "Mija, try learning English. It opens new doors!(번역: 미자야, 영어를 배워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거야!")라고 나온다.
사실 이건 감독이 각본가와 상의해서 의도적으로 바꾸어 넣은 자막이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강으로 뛰어드는 씬에서 아무 말 없이 점프하면 허전할 것 같아서 썰렁한 개그 대사를 넣어봤는데 이걸 영어로 번역하기가 곤란했던 것. 때문에 각본 공동 집필을 맡은 존 론슨과 상의하여 아예 다른 자막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스포]

9.2. 칸 영화제서의 논란[편집]

옥자는 2017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지만 영화제 내외에서는 이 영화와 마이어로위츠 이야기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들이 많다. 이유는 이 영화가 제한적으로 극장에서 개봉할 영화이기 때문. 정확히는 영화 자체보다는 넷플릭스에 대한 극장주들의 반감에 가깝다. 실제로 프랑스 극장협회에선 옥자의 칸 영화제 출품을 반대했고 출품이 성사되었으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상영회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24] 거기다 스크린의 기술적 문제까지 더해져서 8분 만에 상영을 중단하고 다시 처음부터 틀었다고 한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는 영화가 수상하는 건 모순이다.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유일한 해법은 새 플랫폼이 기존의 룰을 수용하고 준수하는 것뿐이다."라는 발언에 대해 사실상 옥자에게는 황금종려상을 주지 않겠단 말이냐며 논란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일단 이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알모도바르의 큰 팬이며, 알모도바르를 존경한다며 내 영화를 욕해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 영화제 측은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를 초청했지만 내년부터는 프랑스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만 출품한다는 규정을 만들어서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는 취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넷플릭스 측의 주장은 이렇다. 우리는 옥자를 극장에도 상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영화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겨질 것을 우려한 극장주와 배급사들의 반대로 의도치 않은 제한상영이 되었다는 것. 넷플릭스 CEO는 상술된 칸의 입장에 대해서도 "기득권이 우릴 배척하려고 한다"면서 극장에 영화가 걸리지 않는 것은 우리들이 아니라 기존 영화계 카르텔의 문제임을 확실히 하며 비판하고 있다.

이런 넷플릭스가 기존 영화와 극장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는 것인지 칸이 변화하는 환경에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옥자와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토드 헤인즈의 신작 <원더스트럭>도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인데, 이 때문에 비슷하게 아마존 로고가 뜰 때 야유가 쏟아졌다고 한다. 아마존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억울한게, 넷플릭스랑 달리 아마존닷컴과 아마존 스튜디오 이들은 아직까지는 스트리밍 판권과 제작 지원만 담당하는 정도로 극장 친화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다. 이미 2016년 칸 영화제에서 짐 자머시의 패터슨[25]우디 앨런의 카페 소사이어티 역시 아마존 스튜디오 배급이었지만 아무런 탈 없이 스크리닝을 마치고 호평을 들은 바 있었다.[26]

9.3. 웹툰 '도축' 표절 논란?[편집]

유사점

유전자 조작 슈퍼 돼지가 주요소재

옥자

지구촌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한 거대 식품 회사가 극비리에 돼지 품종 개량에 나서고, 이 중 한 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된 한국의 강원도 촌로와 손녀가 등장하는데 바로 한국에서 키워지는 미국산 슈퍼 돼지가 옥자였던 것이다. [27]

도축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비호아래 유전자 조작 슈퍼돼지를 만들게 되었고, 특별한 유전자 조작으로 인간의 뇌를 손상시키는 전염병이 발생한다.

인물 이름의 유사점

옥자

본 작품의 악역이자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CEO 이름 루시 '미란'도.

도축

주인공 이름 '미란'.

공통점

주인공의 공통점

옥자, 도축

부모님이 안 계시다. 또한, 돼지를 구출하려 한다.

담고있는 철학의 공통점

옥자, 도축

가축과 공장식 도축에 대한 생명윤리적 고찰.


'도축'이라는 한 웹툰이 옥자와 유사하여 논란이 있었다. '도축'의 연재 시점은 2017년 2월 7일, 옥자의 개봉은 2017년 6월 29일로 '도축'의 연재 시점이 옥자의 개봉일보다 약 4개월 가량 이르다. 2017년 7월 17일 도축 작가는 이와같은 글을 올렸다. 내용인즉슨 도축은 공식 연재 하기 전에 먼저 공모전으로 냈던 작품이며 그것이 옥자보다 더 먼저 나왔기 때문에 실제론 도축의 시나리오가 옥자 개봉보다 먼저 나왔으며 '자신의 작품은 옥자를 표절한 것이 아니다'라는 호소글이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글의 내용을 왜곡해 받아들여, '옥자'가 2014년 4월에 공모전에 출품한 '도축'을 훔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옥자'는 이미 봉준호 감독이 2013년 1월 인터뷰에서부터 거론한 작품이었다. 감독이 밝힌 시놉 완성시기는 2010년. 작가 차후 입장에서 그저 '도축이 무고하다'라는 것만 주장하고 싶을 뿐 옥자가 도축을 표절했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1] 프랭크의 원작 논픽션 책을 비롯해 본인의 취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책들을 낸 작가. 봉준호는 '프랭크'의 유머를 좋아했고 론슨의 다른 책을 읽으며 이러한 느낌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고 한다.[2] 이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완전 포기, 한국에서의 감독이 가지는 권한을 넘어 그 어떤 간섭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3] 다만 비슷하게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국적 없는 짐승들》이 넷플릭스에서 공개와 동시에 제한적 상영을 했던걸 보면 이렇게 갈 가능성도 높다.[4] 메가박스와 협력관계인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는 6월 29일부터 옥자를 상영하나, 메가박스가 지원하는 아트나인 상영시간표에는 옥자와 관련한 어떤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5] 조니 박사가 비결이 뭐냐고 희봉에게 묻자 희봉은 그냥 산에 풀어놔서 뛰어놀고 먹게 해줬다고 말해준다.[6] 배우 최우식이 맡았으며, 영화 부산행에서 민영국 역할로 나온 배우이다.[7] 이때 추격해 온 미란다사 직원들이 마취침을 쏘자 ALF가 우산으로 막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킹스맨 영화의 오마주이다.[8] 뉴스에서 김 군이 웃으며 나와 '이제 미란도사는 완전히 좆됐다'며 난장판이 된 터널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온다.[9] 이때 뒤에서 통역사가 서양식 발음으로 "너 참 눈치 없구나?", "옥자 이렇게 스테이크 된다."라며 통역해주는 개그가 나온다.[10] 퍼레이드에서 돼지 옷을 입은 조직원도 있었는데, 다른 이들이 건네준 소시지를 먹길 거부했다.[11]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12] 이때 제이가 무대 위에 올라와서 미자에게 뒤돌아보지 말고, 자신만 보라고 말해준다. 미자가 옥자가 학대당하는 영상을 보고 충격 받을까봐 그랬던 것.[13] 예를 들어서 아무리 오랫동안 산골에 살아서 체력이 튼튼하다지만, 아직 어린 소녀인 미자가 캡틴 아메리카마냥 몸을 던져서 유리문을 깨부수거나 트럭 위를 뛰어다니며 낮은 교각을 피해 다니며 액션씬을 찍고, 미자가 잠깐 영어 회화책을 읽은 것만으로 낸시와 어느 정도 대화를 하는 모습 등.[14] 다만 봉준호 감독이 의도한 미자는 미래소년 코난의 소녀버전이었고, 이는 충분히 의도된 부분이었다. 사실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라면 어린아이가 초인적인 모습을 보이는건 그다지 어색하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실사 영화 정서나 장르에서는 다소 어색한 편.[15] 영화 개봉 후 몇 달 뒤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이 벌어져 가축 복지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여건은 만들어졌다.[16] ~ 2017/07/26 기준[17] 대한민국에서 제한적 상영은 스크린 수 150개 미만 상영 영화이다.[18] 65mm 판형에 준하는 센서를 쓰며, 6.5K 화질을 자랑한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이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다만 CG 작업 및 컬러 그레이딩을 거친 최종 마스터링 해상도는 4K 해상도가 나온다. 극장에서는 이 4K DCP 영상이 상영된다.[19] 따라서 감독의 전작인 설국열차가 아날로그 마스터로 기록남는 마지막 영화가 된다. 콘지는 옥자를 찍기 전 제임스 그레이와 함께 이민자잃어버린 도시 Z를 그렇게 작업한 바 있다.[20]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부통령, 국무장관, 국방장관, 합찹의장 그리고 군인들과 참모진까지...[21] 일본의 유명한 우타이테.[22]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로 반자본주의 영화가 아니라고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스포] 박문도가 ALF와 옥자,미자가 탄 트럭을 쫓다가 옥자의 똥을 처맞고 아내에게 전화해서 한국어 대사로는 바디워시가 있는지 물어보고, 영어 자막으로는 집에 무슨 향의 바디워시가 있냐고 묻는 장면도 있다.[24] 다만 칸 영화제 기자 시사회는 좀만 마음에 안 들면 야유가 나오고 퇴장이 이어질 정도로 전투적인 곳임을 감안해야 한다.[25] 짐 자머시 같은 경우 아마존 스튜디오 협업 후 처음엔 불안했지만 극장 개봉까지 지원해줘서 만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26] 넷플릭스도 자체제작 영화에 한에선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고로 넷플릭스보다 아마존 스튜디오가 더욱 극장 친화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려면 더욱 구체적인 근거가 필요하다. '반면 넷플릭스가 얼마나 극장의 이권을 침해하고 있는가' 등. 근거 추가 요망.[27] 옥자를 다룬 기사의 내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