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보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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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3. 이에 속하는 캐릭터

1. 개요[편집]

고사성어

다섯 오

열 십

걸음 보

일백 백

걸음 보


오십보 도망친 사람이 도망친 사람을 비웃는다는 뜻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마찬가지라는 말. 오십보소백보(五十步笑百步)라고도 하며, 대동소이, 또는 그것이 그것이다 하는 말과 통한다.

난형난제, 그놈이 그놈, 피장파장, 도토리 키 재기, 그 나물에 그 밥, 도긴개긴 등의 유의어가 있다. (다만 뉘앙스는 미묘하게 다르다.)[1]

2. 유래[편집]

맹자가 양나라 혜왕(惠王)의 초청을 받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과인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마음을 다 쏟아 하내에 흉작이 들면 백성들을 하동으로 보내고 곡식을 하내로 보내며 하동이 흉해도 그러합니다. 이웃나라들의 정치를 보면 과인처럼 마음을 쓰는 이가 없는데도 이웃나라의 백성이 줄지 않고 우리나라의 백성이 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맹자가 답하였다. "왕께서 전쟁을 좋아하시니 전쟁에 비유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격렬한 전투에서 크게 패한 두 병사가 도망을 갔습니다. 한 병사는 백 보를 도망쳤고, 또 한 병사는 오십 보를 도망갔습니다. 오십 보를 도망간 병사가 백 보를 도망간 병사를 향해 쓸모없는 인간이라며 비웃었습니다. 왕께서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양혜왕이 대답했다.
"오십 보를 도망간 사람은 백 보를 도망간 사람보다 멀리 도망가지 않았을 뿐, 결국 둘 다 도망치지 않았습니까!!"
맹자는 주저하지 않고 말하였다. "그것을 아신다면 임금님, 이웃 나라보다는 자기 나라 백성을 많이 보살피겠다고 하시는 임금님의 소망도 이와 비슷한 것이겠습니다." 하고 자기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으로 혜왕을 끌어들였다. 그 중심이란 왕의 도(道)이다.

3. 이에 속하는 캐릭터[편집]

네모바지 스폰지밥 - 집게사장 : 집게사장은 라이벌인 플랭크톤으로부터 집게버거를 지키며 운영하는 선역 포지션으로 보이지만 사실 만행을 살펴보면 비법을 훔치려는 플랭크톤과 다를 바가 없다. 악행을 벌이다 나중에 당하는 꼴은 둘이 서로 마찬가지.[2]

[1] 오십보백보나 도토리 키재기는 누가 덜 망했는가에 대한 뉘앙스가 강하다.[2] 현재 정해진 포지션이 애매모호해진 캐릭터들이다. 집게사장은 선역 포지션인데 이상하게 비뚤어지면 만행을 저지르고 플랭크톤은 악역 포지션임에도 일부에서는 정상인모습이 가끔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