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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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ng of Ice and Fire

1. 개요2. 시리즈
2.1. 본편2.2. 외전2.3. 파생작품
3. 국내 정식발매본
3.1. 번역 문제3.2. 전면 개정판
4. 주제, 특징 및 평가5. 배경과 영감6. 세계관7. 예언8. 등장 세력과 인물9. 주요 사건10. 떡밥11. 명대사12. 트리비아13. 관련 웹사이트

1. 개요[편집]

Winter is still coming. Tolkien is dead. And long live George Martin.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톨킨은 죽었다. 조지 마틴은 장수하라.


뉴욕 타임즈#


얼음과 불의 노래란, 미국의 작가 조지 R.R. 마틴의 대하 판타지 소설 시리즈다. 미국의 유명한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이며, 일부 팬은 이 작품을 반지의 제왕안티테제로 평가하기도 한다.

현재 5부까지 나왔으며 한국에서는 은행나무에서 출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줄여서 흔히 얼불노라고 부르며 해외에서는 ASOIAF라고 줄여 부른다. 드라마로 입문한 팬들은 '왕겜'으로 줄여 부르는 경우도.

한 계절이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칠왕국의 왕위를 두고 내전과 권력암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마법이 부활하고, 장벽 너머의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인 아더들의 위협이 점점 커져간다는 것을 다루는 이야기.

여러 캐릭터들의 시점을 통해서 진행되며 기존 선악 구도와 판타지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현실적인 배경, 치밀한 전개, 중세 유럽빠인 작가의 디테일 묘사에 대한 집착 등이 어우러진 대작. 딱히 주인공이 없이 여러 캐릭터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나가며 뛰어난 필력과 중독적인 재미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고 2015년 기준으로 판매량이 6천만 권이 넘는 등 인기를 모았다. 이 작품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현실적인 판타지 열풍이 불었다.

미국 HBO에서 1부 제목 '왕좌의 게임'으로 영상화하여 히트를 쳤고, 이후 다양한 매체로 미디어 믹스되었다. 다이너마이트 엔터테인먼트의 만화판, 텔테일 게임즈 등의 게임판 등이 있다.

2. 시리즈[편집]

본래 3부 예정작이었으나 6부로 늘리고, 그게 다시 7부로 늘어났다. 한 부 나오는 데 평균적으로 5년 정도 걸리는데, 작가가 끔찍하게 마감을 못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가는 소설이 몇 년의 흐름을 두고 있는 연대기로 하고 싶어했는데, 1부부터 3부까지는 시간의 흐름이 제법 명확한데 4부부터 5부까지는 시간의 흐름이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독자들이 연대기를 정리해 놓은 사이트에서도 1부에서부터 3부의 시간대인 AL 298~ 299년까지는 일어난 사건이 잘 정리되어 있지만 3부 끝자락과 4, 5부의 시간대인 AL 300년도는 완전히 난장판이다. 이는 소설이 특정한 화자의 관점에 따라 진행되고 있고, 원래 4부와 5부는 한권의 단권[1]이었으나, 양이 늘어나면서 분권되고, 5부 출간 과정에서 양 조절로 또 몇몇 파트가 6부로 넘어가게 되면서 지금처럼 혼돈스럽게 되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7권이 마지막이며 마지막 권에서 떡밥이 모두 정리되고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결말이 나올 것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행복하게 끝나지는 않고 달콤씁쓸한 면도 있을거라고 한다. 근데 2014년 6월 편집자가 8부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불과 피라고 실마릴리온과 비슷한 타르가르옌 왕조의 자세한 역사에 대한 책도 나올 예정인데, 원래는 시리즈가 끝나고 나올 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2018년-2019년 사이에 1권이 나온다고 한다.

2.1. 본편[편집]

6부부터는 추후 변동사항 가능성이 있다.

2.2. 외전[편집]

  • 덩크와 에그 이야기 시리즈 -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세븐 킹덤의 기사>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

  • Dangerous Women 중 The Princess and The Queen, or The Blacks and The Greens(공주와 여왕, 또는 검정과 초록). <공주와 여왕>은 용들의 춤을 다룬 소설로 조지 마틴이 집필했다. Dangerous Women은 말 그대로 '위험한 여자들'에 대한 여러 소설을 조지 마틴이 엄선하여 편집하고 앤솔로지화한 것. <공주와 여왕>을 제외하면 얼음과 불의 노래와 관련은 없다. 마틴 옹의 쩌는 상술이라는 비판이 있다.

파일:attachment/얼음과 불의 노래/WW.jpg

  • The Wit & Wisdom of Tyrion Lannister (티리온 라니스터의 재치와 지혜). 티리온의 명대사에 일러스트 그려 넣은 책. 소개가 위트 넘친다. '세븐 킹덤 사람들은 티리온을 질투해 반편이라고 불렀지만 티리온의 위트가 반편이라고 한 사람은 없다. 티리온은 수많은 분야에 박식하다. 미식 - 단 것 너무 먹은 뒤에 떫은 와인이 상큼한 것처럼 정직한 증오도 상큼하군. 민간요법 - 창자에 칼침. 변비에 확실한 치료지.'

  • Rogues 중 The Rogue Prince, or a King's Brother(불한당 왕자, 또는 왕의 남동생). <불한당 왕자>는 용들의 춤 이전, '불한당 왕자' 다에몬 타르가르옌의 젊은 시절 및 '공주파'와 '왕비파'의 대립이 불거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역시 Rogues 앤솔로지 중 마틴이 집필한 것은 이것뿐이며, 얼음과 불의 노래와도 딱히 관련은 없다. 마틴옹의 쩌는 상술 2

  • The World of Ice and Fire(얼음과 불의 세계). 일종의 설정집으로, 여명기(Dawn Age)에서 시작하여 영웅들의 시대, 안달족의 이주, 칠왕국의 성립, 타르가르옌 왕조의 성립, 로버트의 반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역대 타르가르옌 왕들의 치세 및 그 평가, 웨스테로스의 여덟 지역(강철 군도 포함, 국왕령 제외)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설명, 자유도시노예상인의 만 및 그 너머에 대한 소개를 포함한다. 부록으로 타르가르옌, 스타크, 라니스터 세 가문의 가계도가 수록되었다. 본편에는 간단하게만 언급되는 여러 과거 인물들에 대한 배경이 밝혀지므로 얼불노의 하드코어 팬들이 특히 만족하고 있다.

2.3. 파생작품[편집]

HBO드라마, 보드게임, RPG게임. 그리고 텔테일 게임즈에서 게임이 나왔다.

3. 국내 정식발매본[편집]

은행나무에서 정식으로 출판했다. 일반본으로 먼저 나오고 추후 부당 2권짜리 양장본으로 다시 발매했는데 3부부터는 양장본으로만 출간하고 있다. 국내 양장본은 두껍기로 소문이 났는데 특히 3부의 경우 권당 일천 페이지에 육박한다. 그 두께와 딱딱함은 흉기에 가까울 정도다. 상당히 무겁고, 두께 때문에 읽을 때도 상당히 불편하다. 다만 양장본이다보니 책장에 나란히 진열해 놓으면 굉장히 폼난다.

2013년 9월에 5부가 정식발매되었다. 700페이지 분량의 3권으로 여전히 두꺼운 편.

사실 초판 2,000부 중 1,500부가 반품되는 등 초기 판매가 엉망이었다고 한다. 두꺼운 책이어서 번역비만 4,000만 원이 든 상황에서 출판사는 실패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3부 발간 계획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1,2부를 구매한 열혈독자들이 협박과 읍소와 비난과 회유를 1년에 걸쳐서 하자 결국 출판사는 3부를 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3부를 낼 시점에 이미 출판사의 누적적자가 2억 원을 넘었다. 우여곡절 끝에 낸 4부 역시 2,000여부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HBO에서 《왕좌의 게임》을 방영하면서부터 입소문을 타고, 국내방영이 되면서 원작 판매가 급증했다고 한다. 5부가 나온 시점에서의 누적 판매량은 30만 부 가량.

출처 : 판타지 마니아들 10년 '협박'이 '대박'으로 이어질 줄은

2016년 7월을 시작으로 은행나무에서 전면 개정판을 출판한다고 한다. 2016년 6월 30일 종이책은 전면 개정판이 출시되었다. 아래 참고.

3.1. 번역 문제[편집]

얼음과 불의 노래/오역·→…

질 나쁜 번역과 엉망인 한국어 문장이 괴이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영어 번역 상태도 심히 난감한데, 한국어 문장은 비문과 어색한 번역체로 가득하다. 한국어 단어가 버젓이 있음에도 영어 발음을 음차한 것이 굉장히 많다.

1-2부가 4권으로 나뉘어 나오던 때는 번역의 질이 매우 나빴다. 양장본으로 나오면서 몇몇 부분을 수정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는 평가. 문장의 의미를 정 반대로 해석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빼먹고 번역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영어를 조금이라도 읽을 줄 안다면 원문을 추천한다. 그냥 다른 소설 수준.

번역가가 아예 다른 사람으로 바뀐 4부의 번역은 더 참담하다. 그나마 1~3부에서 유지되었던 연속성도 떨어지고 결정적으로 번역자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나 판타지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며, 이로 인해 같은 단어라도 소설의 분위기나 상황에 맞춰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음에도 무조건 사전의 첫 번째로 나오는 의미로만 번역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men을 무조건 '사람들'로 번역했는데, 문맥상 '병사들'이나 '군대'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 것도 죄다 사람들로 나온다. 'fool'을 무조건 바보로만 번역하는 사례도 있다. 배경이 중세풍인 판타지라서 광대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을 거의 모조리 바보라고 번역한 것. 게다가 등장인물 대화체 또한 여성적인 어투로 번역한 게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니?' '당신'의 남발.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은 해적 남자 캐릭터들의 대화가 저런 말투로 번역된 것을 읽을 때는 손발이 오글오글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링크된 항목 참고. 다만 링크된 항목에 언급된 오류가 다가 아니다. '가장 오역의 정도가 심했던 부분 중에서도 특히 인상이 깊고, 원문/번역본/제대로 된 번역을 쓰는 수고로움을 감수한 오역들'만 작성되어 있다. 사실 번역본은 어느 페이지를 펴나 오역 문장이 두세 개는 나오기 때문에 한두 항목으로 정리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얼음과 불의 노래 드라마가 거의 완성되자 출판사인 은행나무 측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 4부를 출고정지하고 새로 번역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이전 책들도 손볼 예정이다. 그러나 그렇게 잘 나가는 책이 아닌지라 언제쯤 교정본을 인쇄할 수 있는 날이 올지 알 수 없었다. 새로 나올 4부는 서계인이 번역을 맡았다. 2012년, 드디어 3월 중순 예정으로 일정이 잡혔고 이에 따라 3월 15일까지 구판을 신판으로 바꾸는 무상 교환 신청을 받았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영어가 가능하다면 그냥 원서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는 개뿔 곳곳에서 고어, 특이한 의성어나 의태어, 중의적 표현, 말장난, 심지어 사어까지 있는 소설이다. 킨들판은 1-4부 합쳐서 21달러 3센트밖에 안 한다. 16년 1월 4일 기준 1-5권 번들가격이 46.95불이다. 원서 종이책이 더 싸다. 번역본 한 부 살 돈으로 1~4부를 다 살 수 있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샘플 챕터를 공짜로 다운받아서 읽을 수 있나 시험해 볼 수도 있다.# 전용 단말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읽을 수 있다. 모르는 단어를 즉시 찾아볼 수 있다는 전자책의 장점은 덤.

이 책을 번역한 번역가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인 탓도 있지만, 양장본 표지에 적혀 있는 역자 이름은 서계인 하나라(정확히는 '서계인 외 옮김') 서계인 혼자서 번역한 것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 공식 팬 사이트 얼불노넷에 번역자 서계인이 직접 올린 글[3]에 따르면, 번역가 자신이 1~3부를 확인해본 결과 자신도 너무 터무니 없었다고 한다. 사실 공역인데 잘못 알려졌다는 이야기도 했다. 서계인은 《영어 번역의 기술》이라는 책까지 낸 사람이라서 번역의 퀄리티가 나쁜 것을 두고 여러 가지로 말이 많은데, 심지어는 판타지니까 작품성이 없다 생각하고 제자들에게 하청을 맡겼다는 음모론까지 나왔다(...). 사실 90년대 톰 클랜시 소설의 여러 번역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서계인이라는 이름만 듣고 멀리 피하는 편이 낫다. 서계인판 클랜시 소설은 오역의 결정판이다.[4]

5부는 드라마도 유명해졌고 편집자 블로그에도 잘 하겠다고 공인하는 글이 올라온데다가 근 몇 년간 독자들이 1~4부 오역에 관해 지속적으로 태클을 넣어왔기에 좀 제대로 번역될 수 있겠지만... 결과는 역시 서계인이란 감탄이 나오는 번역이다. 한국어 문법 부분은 신경을 써서 눈에 거슬리는 것은 적어졌다지만, 내용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헛소리 하는 게 몇 페이지에 한 번은 나온다.

그나마 출판사에서 번역상태가 시망이라는 걸 인지하고는 있는지, 몇몇 유명한 오역[5]이나 누락된 부분은 조금씩 고치긴 했다. 문제는 그래도 시망이다(...). 아마 챕터 단위로 몇몇 챕터만 재번역한 것 같은데, 그래서 대부분의 챕터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고 원문보다는 자기 편하게 번역하는 게 느껴진다. 스핀 오프작인 세븐 킹덤의 기사는 서계인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번역을 맡겨서 그런지 꽤 괜찮은 번역이 나왔다.

3.2. 전면 개정판[편집]

그런데, 2016년에 들아와서 이수현 번역가의 블로그에 7월 왕좌의 게임 출간이라는 부분이 올라와 있었다.

결국 전면개정판이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링크 전자책의 경우도 기존구입자들은 기존 번역본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의미이고 개정판으로 업데이트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한다. 하지만 전자책은 삭제 후 개정판 출시가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개정판 가격은 1부인 왕좌의 게임만 해도 37,000원으로 무자비한 예전 가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1부만 해도 아마존 얼불노 전자책 1부~5부 전체 세트랑 가격이 비슷하다 번역자는 유출되었던 대로, 이수현 번역으로 되어 역자가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왕들의 전쟁은 2017년 4월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개정판은 오역이 줄어들긴 했지만, 비문이 많아졌다. 저번 역자는 영어를 못하고 이번 역자는 국어를 못한다(…) 다만 의문인 점은 이수현 역자의 경우 몇몇 사소한 번역 지적을 제외코는 그동안 별다른 번역 논란이 없었는데 얼불노 소설에 와서 갑자기 말이 많아졌다는 점.[6]

전면 개정판의 특징으로는 구 판본에서 사용하던 용어, 팬덤에서 사용하던 용어를 모두 배제하고 대부분의 용어를 새로이 번역한것이 있다. 나이츠 워치를 밤의 경비대로 번역한 것은 별 말 없는데, 마에스터를 학사로, 셉톤은 성사로 번역하는 등 기존 팬덤에게는 익숙치 않은 용어 번역으로인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변경된 몇몇 용어들의 경우는 익숙하던 느낌을 주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어, 이번 개정판도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 판본에서는 한국어에도 있는 단어를 영어 발음 그대로 적어놓았던 것이라, 의미만 통한다면 단어도 번역하는 게 맞다.

이런 변환 때문에 애매해지는 경우도 생겼는데, 대표적인 것이 "아더"를 "다른자"라고 번역한 것이다. 원래 다른이 관형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해야 하지만, 막상 국어 문법을 지켜서 띄어쓰기를 할 경우에는 아더가 아닌 진짜 다른 사람과 다른자(아더)의 구분이 모호해지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굳이 "다른자"라는 한단어를 따로 만들어서 번역한 것인데, 이럴 바에는 한자로 표시하든가, 차라리 바꾸지 말고 원래 쓰던 대로 아더로 썼다면 구분하기도 더 편했을 것이고 기존 팬덤의 이질감도 적었을 것이다.

앞부분 약간만 읽어봐도 문장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서 전면 개정한 것은 확실하지만, 가독성은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들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Valyria Freehold(발리리아 자유국)를 '발리리아의 프리홀드'라 번역하는 등 소소한 오역이 남아 있다. 다만 아직 초판인 만큼[7] 추후 개선 될 여지가 있는 부분이라 종이책의 경우는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나을 듯하다.

2016년 7월 1일(E북은 11일)에 1부 왕좌의 게임이, 2부인 왕들의 전쟁은 2017년에 출간되었다. 2부 출간을 기념하여 2017년 6월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8]'로 제공 중.

4. 주제, 특징 및 평가[편집]

가장 큰 특징은 요약하자면 리얼리즘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형식적인 면에서 이 소설은 3인칭 제한시점과 챕터별 시점 변경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들을 묘사하는 군상극의 장점을 잘 살리고 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이 소설은 여러 개의 챕터로 구성되는데 (한 권에 6~80개 정도?) 각 챕터의 제목이 캐릭터의 이름이다. 예를 들어, 에다드 다음에 대너리스 다음에 티리온 다음에 아리아 다음에 존 다음에 다시 에다드 다음에 캐틀린 다음에 티리온.... 뭐 이런 식이다. 그리고 각 캐릭터 안에서는 그 캐릭터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예를 들어 티리온 챕터라면 독자는 티리온의 마음 속 생각과 느낌을 알 수 있고 티리온이 보고 듣는 것을 알 수 있다. 티리온 챕터에서 산사의 모습과 산사에 대한 티리온의 느낌이나 생각들이 묘사되지만 산사의 마음 속을 알 수 있는 건 산사의 챕터에서다.

이런 형식을 통해 독자는 입체적인 세계를 접할 수 있다. 한 명의 주인공의 시각도 아니고 제 3자의 객관적 시각도 아닌, 서로 다른 인물들의 시각이 대위법처럼 얽히면서 상호주관적인 현실을 만들어낸다. 절대적인 선악의 대결이 아니라 가치관과 입장이 다른 인물들끼리 서로 충돌하며, 독자는 다양한 관점에 감정이입할 수 있다. 아무리 중요한 인물이라도 전체 분량의 15%를 넘지 않으며,주인공이라고 하더라도 언제 어느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르는 긴장감이 있다.[9]

작가인 조지 R.R. 마틴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윌리엄 포크너가 말한 것처럼 "갈등속에 처한 인간의 마음의 문제"야 말로 소설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선과 악의 정면 대결이라는 기존 판타지에서의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주인공들도 실수나 오류를 저지르고 악당들도 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졌거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러 세력들이 권력다툼과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명분의 옳고 그름이나 선인과 악인의 구분 없이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이 담담하지만 동정적인 시선으로 묘사된다.

또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마법을 지나치게 남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마틴의 입장인데[10], 덕분에 작중 마법이란 단순히 '편리하고 신기한 기술'의 영역이 아닌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위험하고 불가사의한 힘'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판타지 소설 치고는 마법이 비교적 적게 나오는 편이며 정치나 전투가 훨씬 더 세밀하게 묘사된다. 그래서 판타지 소설이라기보다는 역사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평론가들로부터 판타지와 현실을 적절히 버무렸다는 찬사를 받는다.

작자의 말로는 '나는 누구인가. 나를 나로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정체성에 관한 것도 작품의 주요 테마라고한다.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이 수시로 이름을 바꾸거나 가명을 사용하고, 놓여진 신분과 처지가 바뀌고, 여러가지 별칭들이 붙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판타지의 본질은 낭만주의지만 픽션은 또한 현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작가의 신념 때문인지 신비롭고 엄숙한 분위기에서도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그리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발라 모르굴리스라는 말에 걸맞게 죽음이라는 소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 특히 작가가 인정사정 없이 캐릭터의 목을 쳐내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오죽하면 평론가들조차 마틴을 캐릭터들한테 공평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냉혹하다고 평가할 정도다. 마틴 본인은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과 고난을 다루는 이야기에서 주인공과 동료들만 안전할 수는 없으며, 주인공이 위기를 만나면 독자들은 '어떻게든 해결하고 살아남겠지' 라고 생각하고 마음 한쪽에서 안심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긴장을 계속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반면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었다거나 죽었다가 부활하는 인물들도 꽤 등장한다.

성적으로도 꽤 자세한 묘사가 나오는데 마틴 옹 왈 도끼가 머리통에 들어가는 건 뭐라 안 하는데 거시기가 거시기에 들어가는 건 껄끄럽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나(...).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성교 장면 묘사가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등장인물의 감정과 체험에 대한 묘사이기 때문이라고.

작중에서 음식에 대한 묘사가 보다가 군침 돌 정도로 자세한 편이다. 후에 요리집까지 판매될 정도. 드라마에서도 음식은 모조리 중세식 레시피로 만들었다.

5. 배경과 영감[편집]

작가 조지 R.R. 마틴은 공인된 중세 유럽사 마니아로 중세 유럽 관련 피규어 수집이 취미이기도 했지만, 원래는 판타지보다는 SF와 공포 소설 쪽을 더 많이 쓰는 편이었다. 1980년도에는 할리우드 각본가로 활동하다가 드라마 《미녀와 야수》 종결 이후 갑자기 삘이 꽃혀서 1991년부터 《얼음과 불의 노래》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본편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작가로는 J.R.R. 톨킨, 잭 밴스, 태드 윌리엄스를 들었다. 《반지의 제왕》에서 기본적인 틀에서 공통점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면, 반지의 제왕에선 마법의 사용이 극도로 절제되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대한 마법사도 권능의 직접적인 행사를 하지 못한다. 차이점이라면 톨킨은 '전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면 마틴은 '역사'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는 것. 그리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에서 주저하지 않는다. 톨킨은 로맨스도 매우 드라이하게 묘사한다... 애초에 묘사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11] 역사소설 작가 버나드 콘웰, 조지 맥도널드 프레이저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꼽았다.

역사에서도 많은 영감을 따왔는데, 특히 다섯 왕의 전쟁영국장미전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영감을 많이 받은 역사소설 중 하나로는 필리프 4세 시절을 다룬 프랑스의 역사소설인 《저주받은 왕들》(Les rois maudits)을 들었다.

기타 영감이나 역사적인 공통점은 얼음과 불의 노래/영감 및 실제 역사와의 유사점 참조. 다만 역사적인 인물을 1:1로 맞춰서 표현하기보다는 역사적인 요소를 여럿이 섞고 상상을 덧붙여서 사용하기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6. 세계관[편집]

/세계관 참조.

7. 예언[편집]

8. 등장 세력과 인물[편집]

9. 주요 사건[편집]

/연표 문서 참조. 연대기 순서대로 서술.

10. 떡밥[편집]

/떡밥 문서 참조.

11. 명대사[편집]

/명대사 문서 참조.

12. 트리비아[편집]


13. 관련 웹사이트[편집]

[1] 용들의 춤으로 출간될 예정이었다.[2] 국내 번역본 제목은 성검의 폭풍이다. 3부는 1-2부 발매 당시에는 "폭풍의 성검"으로 번역되었다. 물론 3부에 성검 따위는 안 나온다. 뭘 어찌하면 Swords가 성검으로 번역되는지 미스테리...[3] 현재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것은 공역이다. 나 혼자 번역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번역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다. 4부 재번역이 끝나면 어떤 사정인지 설명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글이라 욕을 먹었다. 나중에 올린다는 글은 감감무소식.[4] 헬리콥터가 되었다가 잠수함이 되었다가 하는 건쉽이라든가, 후일 성자 교회라든가, 중간중간 마구잡이로 잘라먹는 원본 삭제라든가.[5] 자이메의 "난 이런 일이 너무 좋아!"라든지...[6] 그래픽노블 커뮤니티의 유저들 사이에서 몇 번 번역 지적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긴 하다.[7] 비교 대상이 되는 구판의 경우 이미 여러 번 개정이 된 상태다.[8] 일정기간 텀을 두고 한 번에 한편씩만 보여주는 조건부 무료 [9] 스타니스나 롭처럼 이야기 상에서 역할이 큰 주역들이 챕터의 주인공을 맡지 못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인물들이 챕터 수는 적지만 주인공 역할을 하기도 한다. 비중있는 주인공의 수는 10명 남짓이다.[10] 당초 계획으로는 마법이라곤 전혀 등장하지 않는 리얼한 역사개변소설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11] 베렌과 루시엔 정도[12] 심지어 실제로 죽었다 살아난 캐릭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