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최근 수정 시각:

1. 대량생산을 위한 제품 형태
1.1. 대중매체에서의 양산형
1.1.1. 모노아이 양산형1.1.2. 성능이 강한 양산형1.1.3. 컨트롤이 문제다?1.1.4. 안 좋은 의미의 양산형1.1.5. 최강의 양산형1.1.6. 캐릭터 양산형1.1.7. 그나마 현실적인 양산형
1.2. 현실
1.2.1. 고급 기체?1.2.2. 양산형이 매체에서 약한 이유1.2.3. 공산품 양산형
2.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은어
2.1. 프로게이머 선수를 부를 때의 양산형
3. 클론

1. 대량생산을 위한 제품 형태[편집]

대량생산(양산)에 최적화된 형태의 제품을 양산형이라 부른다. 대립되는 개념으로는 일부러 소량 생산하는 "한정 생산(limited run) 제품", 공정의 특성상 대량 생산이 어려운 "수제품(hand-made)", 대량 생산을 염두에 두지 않은 "일회성(one-off) 제품", 아직 대량 생산 단계에 이르지 못한 "프로토타입(prototype)" 등이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상품은 대량 생산을 통해 제조된 것이므로(식품조차도), 우리 주변에는 양산형이 널려있는 셈이다. 우리가 타는 자동차, 입는 옷, 먹는 라면, 보는 TV 등이 모두 양산형 제품이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면 사는 집도 양산형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오늘날에도 대량 생산 외에 잡(job) 방식이나 뱃치(batch) 생산으로 제작되는 제품들이 많이 있으며, 위키러께서 갖고 계신 물건 중에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제품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성품 옷이 아니라 양복점 등에서 맞춘 옷이 있다면 잡 방식으로 제작된 원오프 제품을 갖고 있는 것이며, 좋아하는 영화/아니메 캐릭터 등의 피규어나 영화 소품 레플리카 등의 한정판을 구입했다면 뱃치 생산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은 제작방식의 특성상 좀 비싸다!) 하지만 그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다 양산품일 것이다.

대량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양산형 = 저급 제품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는데, 사실 양산형 제품은 생산에 투입되는 자원과 품을 최대한 효율화한 최적화 제품으로서 현대 기술 문명의 총아다. 이태리의 장인들이 수제 생산한 최고급 스포츠카를 예로 들자면, 그 성능은 양산형 자동차를 초월할 수 있겠으나 투입되는 자원과 품에 있어서는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물건이다. 그 증거로 가격이 양산형 자동차에 비해 수십배 내지 수백배로 비싸다(물론 가격 정책을 일부러 높게 책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제로 몇몇 수퍼카는 그 엄청난 판매 가격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생산비도 뽑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양산형 제품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공정 관리 및 완제품의 규격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는 많은 노하우를 필요로 하며, 이 관리 수준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양산형 제품의 품질은 천지 차이가 난다. 흔히 말하는 "뽑기 운"에 제품 품질이 좌우된다면 이러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물론 뽑기 운이고 뭐고 생산된 모든 제품이 쓰레기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공정 관리와 규격 관리를 받으며 제작된 양산형은 프로토타입[1]이나 수제품을 뛰어넘는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수제품을 이길수있는 양산품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에 대한 예로 특수부대에서 건스미스가 손봐준 총기 등을 예로 드는데 이는 양산품을 튠업한 것이지 수제품이 아니다. 현대 기술문명에서는 이미 수제품의 품질이 양산품을 따라가기 매우 힘들 정도로 대량생산 기술이 발달했으며, 비교적 단순한 제품(안경테, 나이프 등)만이 고품질의 수제품 제작이 가능한 상황이다. 때문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고품질의 수제품은 대개 품이 많이 들어가지만 단순한 제품, 즉 공예품이나 값비싼 명품(장신구, 구두, 가방 등) 종류로 국한된다.

대량 생산은 초기에는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프로토타입 제작, 생산라인 설립 등) 일단 양산이 시작되면 제품당 단가는 매우 낮을 뿐 아니라 자재 대량 구입 등의 "규모 경제"로 인해 가격이 내려간다는 이점이 있다. 아예 생산 제한을 두지 않고 작정하고 찍어낼 경우 전설의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든 T-34M4 셔먼 전차, VT 신관, AK-47RPG-7같은 것들이 탄생하게 된다.

가상의 양산형 중에서 유명하면서도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쿠가 있다.

양산형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때문에 뭔가 허접하고 단촐하고 약해보인다면, 양산형이 아닌 정식발매형이라고 단어를 바꿔서 보자. 실제로 동일한 의미로 쓰였지만, 정식발매형이라고 하면 뭔가 그럴듯하면서도 이전 양산형이 가진 이미지는 싹 날아가게 된다.

1.1. 대중매체에서의 양산형[편집]

일본 로봇 만화에서는 자주 왜곡되는 클리셰 중 하나이며, 이 경우 양산형 = 잡몹 = 야라레메카 = 폭죽 = 불꽃놀이 폭발 엔딩용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마크로스7VF-11도, 마크로스 프런티어VF-171도, UFO로보 그렌다이저미니포도, 초수기신 단쿠가제이파도 그저 화려한 폭죽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제국의 전반적 기술 수준, 산업 공학 수준이 저열했기 때문이다. 숙련공들을 모두 징집해서 전선에서 죽어버리니까 학생들을 데려다가 장비를 생산해 품질이 악화 되는 등, 1차 대전 당시 총력전 경험을 한 구미 국가들은 다 아는 사실을 일본은 칭다오에서만 제한전을 했기 때문에 몰랐기 때문.

그래서 당시 일본 시제품은 장인들이 충분한 원자재로 만들어서 멀쩡하지만, 양산품은 잘해봐야 학생, 심한 경우에는 학생들도 징집되서 주부들을 징용해서 부족한 자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품질이 조악했다.

1.1.1. 모노아이 양산형[편집]

로봇물에서 양산형은 고글아이, 혹은 모노아이가 약속이다. 강철의 라인배럴의 원작자는 후기에 "양산형은 역시 모노아이"라며 자신의 작품에서도 모노아이 양산기를 만들어냈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양산형 그레이트 마징가, 양산형 겟타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장갑기병 보톰즈, 태양의 엄니 다그람은 이 모든 것을 깔끔하게 씹어드시는 극한의 리얼로봇물. 두 작품 모두 타카하시 료스케감독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전자는 주인공이 닥치고 스코프 독, 후자는 아예 눈이 없는 라즈안그리프의 모티브가 된 기체가 메인이다. 록맨에서도 록맨 제로 시리즈야라레메카판테온들은 엑스의 양산형이다. 얘도 모노아이다(...) 뭐 양산형인 것 자체는 변하지 않지만.

1.1.2. 성능이 강한 양산형[편집]

아주 가끔 프로토타입보다 설정상 강할 때도 있으나, 파일럿 간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결국 맡는 역할은 야라레메카이기에 별 의미는 없다. 대표적으로 프로토타입보다 성능이 강한 양산형으로는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드라군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AV-0 피스메이커, 강철의 라인배럴진라이 JUDA 버전, 그리고 버던트.[2] 프로토타입에 거의 준하는 높은 스펙을 가진 기체로는 기동전사 건담 외전 크로스본에 등장한 양산형 F91[3], 코믹스판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양산형 가면라이더[4][5], 인조인간 키카이더에 등장하는 양산형 하카이더가 이에 속한다.

1.1.3. 컨트롤이 문제다?[편집]

설령 야라레메카라도 주인공이 타면 강하기는 하다. 대표적인 예가 건담W의 리오. 적이 타면 그냥 맞아도 터지는데 주인공들이 타면 갑자기 단단해져서 안 터진다. 이것을 리오합금 효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웃자고 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양산형이 문제가 아니라 조종사가 문제임을 표현해 주는 연출 방식.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새비지사가라 소스케가 탑승하는 것 등을 들 수 있겠다.[6] 그외에도 Z건담에서 아무로가 탑승했던 릭디아스등이 있다.

주인공 보정 외에도 양산기를 탄 네임드들이 상대를 압도하는 예도 상당수 존재한다. (튠업된 기체지만) 자쿠2를 타고 건담에 탑승한 아무로를 농락한 샤아나 지형지물과 협공을 통해 베헤모스와 베놈을 격파한 투 아하 데 다난의 SRT 부대원들의 사례가 그 예.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느정도 진짜다. 비행기 기장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경험이 깡패고 실력이 재산이다. 상당수의 항공 사고에서 기장이 해당 여객기 운용 경력 부족이 문제가 된 케이스는 수도 없다.

1.1.4. 안 좋은 의미의 양산형[편집]

그 밖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표적인(안 좋은 의미로의) 양산형으로서는 (과거의)메이드 인 차이나를 들 수 있다. 한마디로 설계도만 멀쩡하지 소재나 기술력을 싸구려로 후려치면 품질은 재료 따라 가게 되어있다.[7]

양판소, 양산형 연애소설. 각종 온라인게임의 쩔로만 큰 양산형 발컨 캐릭터,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양산형 테란들이 있다.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스팅 오클레이카오스 건담을 모는 주제에 양산형인 무라사메에 격추당했다.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 기미"양산형에게는 양산형의 오기가 있다"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남겼다.기동전사 건담 00는 역대 건담 시리즈 중에서 양산형 대접이 가장 좋은 시리즈인데, 퍼스트 시즌에서는 GN 플래그[8]히든 보스 자리를 먹었고, GN-X 부대가 건담 팀 상당수를 중파시키는 위엄을 보였으며, 세컨드 시즌에서 어헤드는 양산형의 집념을 보이며, 퍼스트 시즌의 주역기였던 건담 엑시아를 떡실신시키기도 한다.[9] 하지만 그 후 더블오 건담이 나와서 썰어주셨다. 지못미. 그래도 극장판에서 플래그 改브레이브가 간지폭풍의 이타노 서커스를 선보인 걸 보면 대접 자체는 상당히 좋다.

1.1.5. 최강의 양산형[편집]

극히 드물지만, 양산형이 최강급 기체로 군림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타워즈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용자왕 가오가이가킹 제이더[10]∀ 건담이 있고, 국산 작품으로는 철인 캉타우의 캉타우 역시 설정상 양산형.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아둔의 창을 비롯한 대함선도 그 특수한 목적으로 인해 3기만 생산되어서 그렇지 사실상 양산형이었다. 그 외에도 알타입에서 최후에 해금되는 알 파이터 R-99, R-100, R-101이 최강 기체[11]양산기이기도 하다. 의외로 적절한 현실 고증. 이것으로, 이전에 나온 알 파이터들은 모두 실업자....일 리는 없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나오는 라간도 양산형이다.양산형 중의 끝판왕 닥터후달렉도 양산형이다. 라간이 최종보스면 달렉은 진 최종보스아머드 코어 시리즈아머드 코어 역시 양산형 부품을 조립한 기체로, 어떤 시리즈에서든 작중 군사력의 중심이 된다. 이쪽은 오히려 원 오프 타입을 썰어버리는 양산형.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나올때마다 압도적인 포스를 과시하는 T-800도 양산형이다! 그리고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진주인공인 메탈슬러그도 양산형이다.

1.1.6. 캐릭터 양산형[편집]

종종 캐릭터에게도 쓰이는데 특정 요소를 갖춘 캐릭터가 너무 많거나 할 때 쓰고, NPC 같은 경우 오직 플레이어만 신경써주는 NPC인데 결국 모든 유저가 플레이어이므로 모든 유저를 서포트해주는 셈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저 한 명만을 서포트 해주는 식이므로 결과적으로는 그 NPC가 양산형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 대표적으로 마비노기나오가 있고 러브플러스 같은 연애 시뮬레이션도 전부다...

1.1.7. 그나마 현실적인 양산형[편집]

현실 항목에도 나오듯이, 현실의 양산형은 매우 세다. 로봇 만화에서 이러한 실정과 그나마 부합하는 양산형이라면 양산형 에반게리온 정도가 있겠다. 안정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프로토타입에 혹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간혹 위에 기술된 양산형 에반게리온처럼 수적 우세를 이용해 아군을 데꿀멍하게 하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의 종반부에 나오는 입실론이랑 익스라든가,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나오는 양산형 F-91은 금속 박리 현상을 없애고 리미터를 다는등 원본보다 일부 스펙은 하향됐지만 바이오 컴퓨터와 베스바는 그대로 장비한데다 원본처럼 아무나 제대로 다룰 수 없어서 원본보다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위의 안 좋은 의미의 양산형이라는 것도 따져보면, 사용자가 아무리 발컨이어도 최소한의 성능을 보장하니까 양산형 드립이란 게 나오는거다. 물론 양판소는 그런 거 없다.

한편 양산형의 법칙을 무시하고, 하나하나가 터무니없는 전투력을 지닌 개체들이 양산형 떼거지로 몰려나와 그 위용을 제대로 살리는 전개가 있는데, 혹여 이렇게 될 경우 주인공 일행은 그야말로 처참하게 학살당하며 제대로 절망을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센티널 Mk-10닥터 후달렉.[12]

1.2. 현실[편집]

매체와는 다르게 군대에서 90프로가 넘어가는 병기는 다 양산형이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현실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우수한 신뢰도와 성능, 호환성, 가격으로 사랑받는 양산형들이다. 프로토타입이 최강인 작품을 너무 많이 봐서 상상하기 힘들다면 실제 현실의 양산형은 개량형 내지 완성형이라고 바꿔 부르면 이해가 편하다. 시제기(프로토타입)은 소프트웨어로 치자면 베타 버전쯤 되는 물건들로 애당초 이것을 만드는 목적이 설계도대로 만들면 '정말 생각한 만큼의 성능이 나오는지' 확인하려고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시제기는 '사용자들이 예측하지 못한 갖가지 문제들'을 가지기 마련이며, 이런 문제들을 전부 고쳐서 내놓는 것이 바로 양산형이다. 당연하지만 양산시에 빼버릴 시스템이나 기술은 애초에 시작기에 넣을 이유가 없다. 심지어 일부 시제기들은 "양산 때 달면 되니까"라는 이유로 레이더나 무장 시스템 등의 주요 시스템이 빠진 채로 제작되는 것들도 있다. 현실적으로는 공업 제품이라는 관점에 보면 양산형보다 더 좋은 시제기란 있을 수 없다.

즉, 만화에서 다루어지는 프로토타입의 무기들은 여타 배경과 설정만 빼고 종래의 영웅 서사물에 등장하는 보물 무기의 원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다. 덧붙여 윌리엄 모리스가 산업 사회의 양산 체제에 반대하여 주장한 공예 주의를 통한 수공예적인 단독 맞춤 제작이 갖는 희소성에 대중들의 동경이 합쳐지면서 공장제 대량 생산 제품보다 맞춤 제작이 더욱 가치가 있다는 관념을 갖게 한 부분도 있다. 중전기 엘가임이나 FSS 등을 보면 양산 제품은 거의 취급도 안 해줄 정도로 공예 주의에 대한 작가의 과도한 집착이 있다.[13]

동등한 성능의 병기를 동등한 환경에서 다루었을 때 적을 일당백으로 이겨낼 수 있는 존재는 현실에서는 에이스라고 불리면서 선망의 대상이 된다. 프로토타입이 강력하게 등장하는 작품은 당연히 이런 에이스를 주인공으로 하고 양산형과는 모양이 다른 원-오프 타입을 통해 에이스가 눈에 돋보이도록 만들면서 독자/시청자가 그 에이스에게 이입하도록 만드는 방식으로 인기를 얻는다. 물론 현실에서는 에이스가 될 확률보다는 그 에이스에게 당하여 전과로 기록당하는 확률이 더 높을 것이고, 그 에이스도 전투 도중 불의의 최후를 맞을 확률이 끝까지 살아남을 확률보다 당연히 높을 것이다. 에이스가 되는 것이 쉬웠다면 지금까지 이야깃거리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량으로 생산되고 실전 경험을 충분히 쌓은 양산형 병기는 사용자의 불만 사항과 설계상의 단점을 고치고 후대에 개발된 기술을 도입해 끊임없이 개량되면서 처음 양산되었을 때보다 성능이 더욱 향상될 여지가 많다. 가장 친숙한 예는 M1 에이브람스 전차, 수많은 파생형이 등장하고 2000년대 이후 공상과학 작품의 총기가 레일을 쓰도록 만든 장본인인 AR-15 (M16), AK-47 -> AKM -> -> AK-74 -> AK-10X -> AK-12로 이어지는 AK 시리즈의 진화 등 수많은 사례가 있다. 수량이 적은 무기에 개선 사항을 적용해서 다시 소수만 찍어내면 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개선된 무기를 대량 생산할 경우에는 개발 비용이 다수의 병기에 나뉘어서 부담이 적어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14]

1.2.1. 고급 기체?[편집]

대개 창작물에서는 주역기에다가 보통 양산기에서 쓰이지 않는 고급 무기나 기자재, 혹은 특수한 부품을 넣었다고 포장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정비' 요소까지 고려하면 '병기'로서는 이렇게 특수한 기체는 성공하기 어렵다. 일단 모든 기계는 원칙적으로 소모품이며, 특히 전투라는 극한 환경에서는 모든 부품이 빠르게 소모되어 나간다. 현재의 공업 환경에서 보통 양산기가 쓰지 않는 특별한 부품을 달아두면 그 부품은 반드시 수급 부족을 일으키게 되고, 특수한 기체는 오히려 부품을 제대로 수급받지 못해서 빌빌거리는 처지가 되기 쉽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오리지널에서 G11의 2탄창을 다 쏘면 곧바로 느낄 수 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케바케이다. 병기야 비용이 나가는 것만큼 수익이 안 들어오니 가성비를 하나하나 따져야겠지만 병기 이외에는(혹은 병기라도) 비용보다 수익이나 성과가 많이 나온다면 원 오프 타입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F-1 머신같은 것은 말 그대로 성능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비용을 따지지 않고 만든 원 오프라고 할 수 있지만 이로 인해 벌어들이는 광고 효과나 수입 등이 엄청나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개성을 살리기 위해 자동차 등을 튠업하는 것도 일종의 원 오프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특수한 부품을 넣은 원오프 타입 외에도 기술 실증기라는 게 있다. 말 그대로 논문이나 스펙 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술이나 부가장비를 실험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기체. 여러 기술을 때려박고 굴러가면서 실전 환경에서의 문제점이나 전술 운용법을 확립하는데 사용한다. 어디까지나 훈련 및 양산 전의 양산 과정이나 실사용 환경에서의 평가를 위해서이기 때문에 쓸모없는 기술이나 부품이 잔뜩 들어가기도 한다. 바로 이걸 콕 찝어서 소스케가 아바레스트를 깐 적이 있다. 실전 데이터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최고 위험한 환경에서의 특수임무에 기술 실증기(람다드라이버 기술 실증기)를 투입하니 짜증을 안 낼 리가.

이 외에도 초도양산 실증기[15]라는 것도 존재한다.

1.2.2. 양산형이 매체에서 약한 이유[편집]

개성이 없다.[16]

극중의 주인공이나 라이벌, 보스 캐릭터 등 비중 있는 캐릭터라면 그에 걸맞게 평범한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강력함이나 개성이 주어지기 마련이고 이 때문에 뛰어난 성능과[17] 안정성으로 인해서 누구나가 사용한다는 양산형의 이점이 가상의 이야기 속에서는 반대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건담같은 작품에서 아무로나 샤아나 다 일반 병사와 똑같은 기체를 몰고 싸운다면 보기에도 밋밋할 것이고[18][19] 스토리 전개도 수월하지 않을뿐더러 프라모델도 팔아먹기 힘들 것이다. 애초에 그렇게 되면 건담 자체가 안 나온다 반대로, 어차피 누군가는 터지고 깨져야 되는데 수많은 기체가 한번에 깨지는 묘사를 하려면 당연히 똑같은 기체가 똑같이 펑펑 터져나가야 작화하기도 편리하고 수고가 줄어든다. 때문에 양산형 = 야라레 메카가 되기 좋은 것.[20]

양산형이 약하다는 개념이 생긴 것을 태평양 전쟁 말기의 일본군에서 생긴 거라는 의견도 있다. 당시 기술자들이 공들여 만든 시제품만 제 성능이 나왔을 뿐, 강제 징용당한 노동자들이 억지로 만든 양산기들은 절반 이상이 이륙조차 못하던 암울한 기억이 양산형은 떨어진다는 시각을 심어준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인데 이것을 이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에서 아무래도 로봇물 중심으로 예시가 나와서 그렇지만, 양산기가 개밥 취급받는 경우는 서양권 창작물에서도 차고 넘치기 때문. 즉 주인공을 돋보이기 위한 묘사때문에 희생된 것이다.

1.2.3. 공산품 양산형[편집]

사실 우리가 쓰는 공산품은 거의 대부분 양산형이므로, 프로토타입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PMP스마트폰 등 얼리어뎁터 시장이나, 온라인 게임 등에서는 프로토타입을 출시하여 강제로 유저를 베타 테스터로 고용하는 흉악한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다만 전자기기의 경우 양산형보단 프로토타입이 더 성능이 좋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성능과 양산가를 저울질하며 생기는 일로 명확히 말하면 이쪽은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엔지니어링 샘플(ES)로, 진짜 프로토타입들은 켜지기만 해도 찬사를 받을 정도로 저성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값비싼 기기의 경우 기기의 성능에 따라 고급형,일반형,보급형 등으로 같은 모델을 성능별로 가격을 나눠 출시하기도 하는데 이 중 가장 저렴하고 기본기능만 탑재되어있는 보급형을 양산형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2.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은어[편집]

온라인 게임에서 성능이 좋은 특정 캐릭터나 직업군, 혹은 특정 업데이트 이후 새로 추가된 신캐릭터나 신직업군에 우루루 몰리는 유저들을 대량으로 생산되는 양산품에 빗대어 비꼬는 표현.

대체로 이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단순히 특정 직업군의 강력한 성능만 보고 먼치킨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혹은 재미삼아 해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캐릭터 구성이나 빌드업, 컨트롤은 대세, 혹은 국민 테크트리를 찍고 정해진 플레이만 한다. 따라서 해당 캐릭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고사하고 육성에 필요한 장비조차도 준비되어 있을 리가 만무하고, 컨트롤 역시 엉망이라 파티원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온라인 게임의 지뢰 플레이어들. 공대 내부의 적은 이들인 경우가 대다수다.

또한 일부 양산형들은 악성 징징이로 진화해서 자기가 키우는 직업군 밥그릇 챙기기에만 급급하고 타 캐릭터는 무조건 하향해야 한다며 깎아내리는 사례도 있어서 해당 직업군 전체가 싸잡아 까이게 만드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어찌 됐든 이런저런 이유로 대다수 유저들에게는 좋게 봐주기는 고사하고 가루가 되도록 까야 할 존재들로 인식되고 있는 플레이어들.

무엇보다 이런 타입의 플레이는 애초 설정된 스탯빨이 전부고 유저의 컨트롤에 따른 변별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만약 패치로 스탯이 변경되면 그냥 한순간에 훅간다. 그러면 또 다른 유저들이 양산형 플레이가 쉬운 캐릭터를 찾아내고 거기에 몰려들고... 메뚜기떼 몰려다니듯 대세가 이리 변했다 저리 변했다 한다.

2.1. 프로게이머 선수를 부를 때의 양산형[편집]

프로로서 성적은 나오지만, 빌드업이나 컨트롤, 캐릭터 선택등 개성이 없이 오로지 국민조합, 대세를 따라가는 타입의 게이머들을 말한다. 스타크래프트테란이 대표적인 양산형 생산공장으로 빌드 짜는법, 컨트롤, 병력 조합등 대부분의 요소가 이윤열, 최연성등이 만들어낸 정해진 빌드를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일정 승률을 보장하기 때문에 무개성 게이머들이 많은 편. 당연히 상대도 이를 알고 있다면 대응 방식이 천편일률적이므로 심리전의 고민이 없다. 보통 이런 선수들은 프로리그에선 테란의 종족빨로 괜찮은 승률을 기록하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정석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가 날빌등의 승부수에 두들겨 맞거나 다전제 판짜기에서 밀려서 좋은 성적을 보인 선수가 적은 편이다.

양산형 프로게이머의 시초격이자 대표적인 선수는 염보성이 있다. 이 선수가 2005년 후반 등장해서 최연성의 빌드를 카피해서 앙팡테러블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승승장구하자 여러 양산형 테란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염보성보다 데뷔가 빨랐던 고인규, 전상욱같은 선수들도 이런 식의 매뉴얼에 맞춘 양산형 플레이로 많이 넘어갔다.

이병민투명 기믹과 특출난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는 등 양산형이라는 이미지가 존재하지만, 프로리그에서 신인왕과 다승왕을 동시에 수상하거나 개인리그에서도 준우승 1회, 4강 4회를 기록하는 등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인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가장 커리어가 높기 때문에 양산형 테란으로 볼 수는 없다.

신상문은 개인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프로리그에서만 잘하던 시절에는 양산형이라고 까이기도 했으나 플레이 스타일이 특이하고 나중에는 개인리그에서도 나름 활약해서 양산형이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이재호는 처음에는 양산형 테란으로 등장했지만 단순한 양산형 중 하나로 그치지 않고 스피디한 저그전과 불치병 토막(...)으로 유명했고 개인리그 상위권 진출도 가끔 이뤄서 양산형이라고 불리기엔 억울한 케이스.

박성균은 신인시절 뜬금 MSL 우승을 했으나 그 뒤 개인리그 활약이 미미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전형적인 양산형이라 양산형 테란으로 불린다.

2008~2009년 이후로는 양산형 테란들이 이영호정명훈의 플레이를 많이 모방했다. 하지만 따라쟁이 플레이에는 한계가 있어서 프로리그에서는 테란들이 여전히 맹활약했으나 개인리그에서는 원조들을 제외하고 4강 이상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거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테뻔뻔들의 주요 레퍼토리 중 1순위인 "이영호 정명훈말고 누가 있었음? 걔네가 사기인 거지 테란은 사기 아니라능"이라는 궤변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3. 클론[편집]

해당 문서 참고.


[1] 양산형이 프로토타입보다 좋은 것은 당연하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면서 발견된 문제점 등을 모두 또는 대부분 해결한 다음에야 양산이 시작되므로 양산형은 프로토타입에 있던 결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2]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문서 참조. 모리츠구 레이지의 실력까지 합해져서 주인공 기체보다도 훨씬 후덜덜한 활약을 선보였다.[3] 엄밀히 말하면 양산형 F91은 스펙 저하가 있기는 있었다. 하지만 그건 오버 스펙을 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을 제거한 것이므로 '표준 성능'은 차이가 없는, 재미있는 예외다.[4] 단, 극장판의 라이오트루퍼는 잡몹이다.[5] 가면라이더 류우키에 등장한 얼터너티브는 설정상 양산이 계획됐지만 원작에 2명밖에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 스펙 하나는 서바이브와 맞먹는 스펙이다![6] 새비지로 전직 미스릴의 SRT가 탑승한 M9 건즈백을 격파했다. 다만 이 경우는 둘 다 양산기인데 스펙이 차이날 뿐이며(원래 두 대의 스펙 차이가 T-34M1급이긴 하지만 후술할 사유로 마개조가 된 상태였다.) 사용된 기술이 다르다는 점과 소스케가 두 기종 모두 오래 타봤으며, 새비지의 경우 초기형부터 타왔기에 그 기체를 잘 알고 있고, 위스퍼드가 튠업한 점 등 여러가지 조건이 맞물려 일어난 결과다. 단지 주인공 보정은 아니라는 소리. 물론 그 요소들은 주인공 보정으로 얻어진 것이지만 그 외에도 어릴 적 소스케가 노획한 초기형 새비지를 타고 후기형 새비지들을 도륙하고 다녔다는 설정도 존재한다. 이 경우도 역시 소스케가 숙련병이고 소령은 교육 후 바로 투입해서. 칼리닌 소령 밑의 숙련된 병사들은 다른 게릴라들을 쉽게 때려잡았다.[7] 일본군의 무기체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설계도가 멀쩡해도 공업 능력이 망한 탓에 양산형이 엉망인 경우가 없지 않다[8] 엄밀히 말하면 이놈은 양산형 튜닝기. 근데 성능은 튜닝 전이 더 좋은 막장기여서...[9] 물론 엑시아와 어헤드 사이에는 4~5년간의 시간 차가 있는데다 엑시아는 당시 왼팔을 잃었고 장갑과 메인 카메라도 온전치 못한 등 5년 전 대파된 기체를 긴급 수리하여 사용하는 상태였다. 엑시아와 어헤드의 실 성능은 비슷하다고.[10] 설정상 31기가 제작되었다[11] 그 이전에 개발된 기체들의 무장을 모두 사용 가능한, 궁극 호환기이다. 이런 경우는 양산형이라기도 하지만 기술 발전에 의한 개량형이라고 칭하는 게 더 옳을 수도 있다[12] 달렉의 경우 정말 흉악한 것이 무기적응 능력으로 자신들에게 피해를 준 무기에 자동적으로 내성을 가진다. 달렉을 일격에 파괴할만한 무기가 아니면 어중간한 병기로는 씨알도 안먹힌다는 것.[13] 사실 FSS에서 나오는 모터헤드들도 대부분 양산형이다. 대표적으로 성단 3대 모터헤드(사이렌, 아톨, 파멸의 인형)는 다 양산형으로써 제작되었다. 예외는 아마테라스의 나이트 오브 골드 시리즈를 비롯한 몇몇 모터헤드뿐이고, 사실 나이트 오브 골드 시리즈도 외형이 다르고 숫자만 적을 뿐이지 기본 설계은 비슷하고 이레이져 엔진은 레드 미라쥬 것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양산형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다. 사실 모터헤드의 차이는 오히려 설계자(모터헤드 마이스터)에 의한 것이 크다. 정말로 양산형을 듣보잡 취급하는 쪽은 파티마 업계이다. 이쪽은 유명 마이트의 작품과 공장제는 완전히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 대우도, 능력도.[14] 건담 시리즈의 건담, Z건담, ZZ건담, 뉴 건담 등도 특정 파일럿 전용의 원-오프 타입이긴 하지만 기술 실험기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15] 실제로 라인에서 뽑아내기 위한 생산성과 생산량을 측정하기 위한 1번 라인의 모델[16] 물론 개성이 없는 것과 강약의 상관 관계는 없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는 더 화려하게 생긴 수컷이 암컷에게 선택받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개성이 없이 밋밋한 양산형이라면 전투에서 퍼퍼펑 터져나가도 납득할 만한 전개가 된다.[17] 물론 여기서 말하는 건 평균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말하는 것이다.[18] 당장 샤아가 아무로에게 뉴건담 완성시킨 이유도 그딴 허접 기체말고 제대로 된 걸로 와서 싸우자였다.[19] 예외가 있는데 그게 바로 빅토리 건담[20] 매체에서 SWAT이 야라레취급 당하는것도 이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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