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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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2. 처방받은 약을 투약하는 것을 속되게 표현하는 말3. 인터넷 속어
3.1. 사례3.2. 관련 문서

1.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편집]

  • 법적인 내용은 마약 문서를 참고.


'약(마약)을 몸에 투약한다'는 의미로 '약빤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뮤지션을 비롯한 예술업계 종사자들은 창작의 고통을 겪을 때마다 엄청난 유혹을 받는다고 하며 실제로 손을 댄 사람도 많지만, 인생파탄의 지름길이다. 신경계를 교란시키고 병들게 하는 마약을 댄 사람의 인생의 결말은 결코 좋을 수가 없다.

다만 이런 위험한 마약도, 의사와 약사의 세밀한 처방과 복약지도, 환자의 올바른 복용량, 복용법 하에는 (극히 드문 경우는 제외하곤)아무 문제 없지만, 이미 뿅가죽는(...) 경험을 한 사람들은?... 그런 거 없다. 첨부터 손대지 말자!

2. 처방받은 약을 투약하는 것을 속되게 표현하는 말[편집]

당연히 부정적인 뉘앙스로 많이 사용된다. 만성 질환자들, 예컨데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내지 수 년간은 약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거나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약을 먹고 일을 한다든지 할 때 "약 한 봉지 빨고 일한다" 식의 자조적인 표현으로 사용. 피로해소제를 마시는 이유와도 깊은 연관이 있어 유독 박카스와도 자주 엮인다. 그 때문에 박카스를 마실 때는 마신다가 아닌 빤다는 표현이 인용되곤 한다. 커피, 핫식스에도 응용된다. 다만 만성 질환자들이 자조적으로 쓰는 표현은 극도의 무기력과 자조감에서 나오는 자기비하성 표현이라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이 드립을 썻다간...뒷일은 책임 못 진다.

굳이 긍정적인 용도로 쓸 때는 스포츠에서 어떤 선수가 갑작스럽게 평소의 몇 배는 넘는 경기력을 선보일 때 쓴다. 이때 받은 약은 이 약일 수도 있고 저 약일 수도 있으며 어쩔 땐 진짜 약일 수도 있다.

3. 인터넷 속어[편집]

위의 1번 문단에서 착안하여 유행하기 시작한 대한민국 인터넷 속어. 그 외에, RPG 게임등에서 회복제 등의 소모성 아이템의 사용을 약을 빤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냥 Cyriak Harris의 작품을 보자. 보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원래 합필갤을 비롯한 유머사이트들에서 예전부터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걸 만들었음?"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유머글이나 합성글을 대상으로 사용되던 어구였다. 특히 2010년에 흑드라군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게 유행을 타면서 디시에선 이 표현이 널리 쓰이게 되었다. 그리고 위의 묘한 BGM과 함께 약 빨고 만든 듯 절륜장의력이 넘치는 양들(?)의 변신을 담은 시리악의 Baa를 누군가 "약 빨고 만든 영상.swf" 라는 제목으로 퍼나르기 시작했고 영상의 내용과 기가 막히게 들어맞는 단어 선택과 입에 착착 달라붙는 그 어감 때문에(...) 인터넷 전체로 이 표현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게다가 한국에는 하루종일 이런 짓만 하시는 분들이 늘 계신(?)터라 합필갤에서 '남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기발한 아이디어' 라는 의미의 장의력을 밀어내고 대세가 되었고 단어의 특성상 무궁무진한 바리에이션이 쏟아져 나왔다(...) 작품의 특성상 당연히 스샷이나 짤방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더 생생하다.

사실 1980년대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가 처음 유행하던 시절, 위와 같은 영상이 꽤 있었다. 게다가 이런 류의 광기어린 영상들의 역사는 훨씬 유구하다. 분홍 코끼리 문서 참조.

기본적으로 실제로 마약은 투약하면 마약물의 종류에 따라 신경계를 교란시켜 환각을 보이게 하거나 뇌를 각성시켜 순간적으로 처리속도를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으므로 "약을 빨고 만들었다" 라는 표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핵심인 합성물을 만들어낸 제작자의 놀라운 아이디어에 대한 일종의 변태적인 찬사라 할 수 있겠다. 약 성분이 있는데도 식상해서 안 웃길 때 '작가가 아니라 우리가 약에 중독됐다' 같은 드립을 치기도 한다.

이래서인지 2010년대의 광고는 이른바 대약빪시대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기승전병을 자랑하는 것이 많다.

미국에선 비슷하게 "What were you on-" 을 쓴다. 직역하면 "뭔 약하길래-" 쯤 된다. "What were you smoking-" 같이 쓰기도 하지만 모든 마약이 흡입성이 아니라 전자가 더 자주 쓰인다. 유튜버 올리버쌤이 이런 표현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으니 참고. #

그런데 사실 막상 마약을 하면 무아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다만 그러면서 여러가지 잡생각이 머리에 생긴다나.

짤방 버전으로는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가 있다.

3.1. 사례[편집]

AVGN의 46편에도 제임스 롤프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의 너구리 마리오를 보고 "Man, what kind of crack were they smoking?(나참, 무슨 마약을 맞은건지...)"라며 괴상함에 감탄하였다. 모티브인 바케다누키를 모르는 롤프에게 이런 반응을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 유명한 셜록 홈즈도, 책에서는[1] 마약쟁이다.(!!!) 코카인과 헤로인을 애용했으며(...) 사용한 이유는 "이 무덤덤한 존재감에서 멀어지기 위해/ 존재하기만 하는 지루한 일상의 반복에서 멀어지기 위해"(...).[2] <네 사람의 서명>초장에 약을 하는 홈즈에게 왓슨이 모르핀인지 코카인인지 묻는 것을 보면 둘 다 애용한 듯. 같은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또다시 코카인을 사용하는 홈즈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 이후로는 어째선지 직접 약을 하는 장면은 언급되지 않는다.

영화 《아바타》에도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 나비족에게 신성한 나무를 불도저로 밀어버린 파커 셀프리지에게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가 항의하며 그 나무의 중요성을 설명하자 셀프리지는 기분 나쁘게 웃으며 "당신들 저기 나가서 무슨 마약이라도 했어요? What the hell have you people been smoking out there?"라고 물어본다.

밸브 코퍼레이션도 사실 약하고 작품을 만드는 회사...지만 요즘 행보와 이미지는 정반대로 좋지 않다.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고양시의 마스코트로 굳어진 고양고양이와 그의 부수물 (고양체, 진격의 고양시, 공식 페이스북의 드립등)도 초기에 나왔을 때는 약빨고 만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나무위키에서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 표현이며 당연히 사용될 때는 일반적으로 취소선이 그어지는 편이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각종 게임 업적 번역이 약을 거하게 들이킨 걸로 유명했는데, 이후 공허의 유산 출시로 세계관 내 마약취급인 테라진과 더해진 유머도 줄기차게 생성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빠빠가루와 엮은 유머도 있다. 마약은 아니지만, 묘사 그 자체가 영 좋지 못한 약마약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노라조는... 그냥 항목 참조. 정말 보는 사람의 정신을 유쾌하게 아스트랄로 보내버린다(...).

만화가 쵸보뇨포의 작품들도 약 한사발 들이킨 듯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직접 그리는 만화 외에도 몇몇 작품의 스핀오프(?)나 일부 애니메이션 엔드 카드까지. 특히 약산성 밀리언아서는...

반도의흔한애견샵알바생이 제작하는 영상들은 한 마디로 이 세상 동영상이 아니다. 특히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영상의 경우는... 내가 광고를 보는 건지, 약을 거하게 한 영상을 보는 건지(...).

만우절이 되면 몇몇 게임회사나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선 약을 거하게 한 듯한 내용의 홈페이지를 하루동안 올려놓는다. 문제는 일부 순진한(...) 유저들이 이를 곧이곧대로 믿으면서 해당 회사에 관련 문의가 빗발치기도(...). 피치항공도 만우절이 되면 역시 약빤 동영상을 올려놓곤 한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는 분명 암울한 세계이지만 머신게임즈나 이드 소프트웨어가 마약하고 만든 듯 한 설정들이 있다,
비틀즈의 명곡 중 하나인 노란 잠수함노란 유보트로 바꿀 생각을 하질 않나(...)
유명한 미국 민요인 The House of the Rising Sun나치 독일풍으로 개조시켜버리질 않나... 직접 들어보자. 영문 가사도 있다. 가사 내용은 대충 나치 지도자의 말을 듣지 않다가 베를린의 감옥에 갇힌 나치당원이 후회하는 내용(...)

EZ2AC NT의 히든커맨드 CV2도 약 한 사발 거하게 했다고 평가받는 컨텐츠 중 하나다. 해당 문서 참조.

FNAF WORLD제작자가 아주 거하게 약을 빤 듯한 게임이다. 공포게임을 애들RPG로 바꿨으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대도서관을 초빙해 마약 근절 영상을 약빨고 만들었다. #

네이버에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를 리뷰한 내용이 있는데 상당히 약을 빨고 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중반기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실제로 약빨고 만든(또는 그런 분위기를 내는) 음악이 굉장히 유행했었다. 위의 영상은 1960년대 당시 이러한 음악을 하던 핑크 플로이드의 곡이다. 이러한 류의 음악에 대한 내용은 사이키델릭 록 문서를 참조.


두번째 동영상 출처 : The Young Turks 계정

세번째 동영상은 해당 기자 본인이 올린 것.
또 다른 일례로 BBC의 해외뉴스 리포터인 '퀜틴 서머빌(Quentin Sommerville)'[3]중동에서 아편, 헤로인, 해시시를 불태우는 것을 보도하다가 뒤에 날아오는 연기를 마시게 되었는데 문자 그대로 레알 약을 빤 효과가 되어서 보도를 제대로 잇지 못하고 실실 웃는(…).[4] 사건도 있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이 말을 쓰지 말자고 홍보한 적이 있다. 홍보영상을 약빨고 만들었다. 한국에선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을 만듭니다!

싸이로도 약을 빨수있다.

3.2. 관련 문서[편집]

[1]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는 암시만 종종 나온다. 그 외의 2차 착장물에 관한 것은 추가바람.[2] 원서: "the dull routine of existence."[3] 이 이름으로 유튜브에 검색하면 약 빠는 동영상을 손 쉽게 볼 수 있다.[4] 해당 동영상 후반을 보면 뒤에 있던 제작진들마저 웃고 말았다.(...) 다만 마약 연기를 같이 마셔서 그런 건지 아니면 리포터가 웃는 표정을 보고 웃었는지는 불분명.[5] 이 케이스는 특히 하이라이트 프로그렘인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빛을 발휘한다.[6] 특히 선거 개표방송에서 거하게 약을 빨고 빛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