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라 마이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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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로아스터교의 악신2. 퇴마록의 등장인물3.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의 진명4.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개념
4.1. 궁극 그리마4.2. 영자가 모이는 현상

1. 조로아스터교의 악신[편집]

조로아스터교의 이원론에 따라 해석하는 악의 원리.

‘대립하는 영(靈)’이라는 뜻이며 성(聖)의 원리 스펜타 마이뉴(Spenta Mainyu)와 대립한다. 중세 페르시아어로는 아흐리만(Ahriman)이라고 한다. 《아베스타》의 가사스(조로아스터의 말)에서는 성(聖)의 원리와 함께 광명의 영 아후라 마즈다와 대립하는 악의 영으로 비교되어 쌍둥이 영으로도 불린다. 원래는 아후라 마즈다의 피조물이었으나, 그의 성전을 박차고 나와 악이 되어 선의 신인 아후라 마즈다와 대립하는 존재가 된다. 즉, 태초부터 아후라 마즈다와 대립해온 동등한 존재가 아니라 그의 창조물에 불과한 것이다.

사람은 사(思) ·언(言) ·행(行) 중 하나를 택하지만, 의자(義者)는 올바로 택하여 아후라 마즈다 신(神)에 이른다. 그러나 거기에서는 이미 성(聖)의 원리가 아후라 마즈다 신과 같은 속성이 주어져 마침내 후자와 융합된다. 한편 악의 원리는 아리만으로서 아후라 마즈다의 대립신격이 되지만, 아리만은 영의 구제를 받은 아후라 마즈다를 결코 이길 수는 없다. 심지어 아후라 마즈다의 부하인 미트라에게 쫄아서 도망가기도 한다.

물론 앙그라 마이뉴가 별 볼 일 없고 찌질한 것은 아니다. 앙그라 마이뉴를 이긴 미트라는 태양의 신이며 아후라 마즈다의 하위 신 중에서도 무력이나 여러 영향력 면에서는 최상위 수준이며, 그를 최고신으로 받드는 사람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앙그라 마이뉴 또한 세계를 이원론으로 바라보는 조로아스터 교에서 악이라는 가장 거대한 이원의 하나를 담당하는 자다. 하지만 그래봤자 결국 앙그라 마이뉴도 유일신인 아후라 마즈다의 창조물에 불과해, 피조물의 권세가 아무리 강한들 창조주와 비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인지 결국에는 패배해서 사라질 운명에 처한다. [1]

그런데 왠지 MD5 배틀에서는 자주 아후라 마즈다를 이긴다(…).

2. 퇴마록의 등장인물[편집]

혼세편에 등장하는 꼬맹이. 7인의 신동 항목 참조.

3.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의 진명[편집]

어벤저(3차) 항목 참조.

4.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개념[편집]

창세기전 2의 주인공인 흑태자데이모스로부터 얻은 궁극의 그리마, 또는 생태계 전체의 생명체들을 구성하는 모든 영자들이 다시 하나로 모이는 현상을 일컫는 말.

4.1. 궁극 그리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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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 그리마의 힘으로 파괴신을 섬멸하는 흑태자. 서풍의 광시곡에서 시라노 번스타인 일행이 힘을 모아 간신히 한 마리 때려잡은 파괴신을 혼자서 몰살시키고 다닌다.(크리스티나가 융합된 상태여서 시라노 일행이 물리치기 힘들었지만.) 게다가 레벨 99일 경우 TP가 200을 넘어가므로 아수라파천무를 매턴 난사 가능.

일찍이 없었던 강력한 존재가 탄생한다는 것이지.
- 혼돈의 데이모스가 흑태자에게 궁극 그리마의 힘을 전해 주면서.


흑태자가 데이모스로부터 전수받은 그리마의 비법.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키는 그리마를 이용하여 파괴신을 능가하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이다.

창세기전 2에서는 그냥 '궁극의 그리마'로 불렸으나,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선 후반부 에밀리오(비스바덴)의 언급을 통해 궁극의 그리마 앙그라 마이뉴라는 개념이 새롭게 등장하게 된다. 그 힘은 주신들의 최고 걸작 아스모데우스만이 상대할 수 있을 정도라고.

흑태자는 이 힘으로 신들 20명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다는 아스모데우스를 혼자서 가동시켜 프라이오스를 포함한 주신들을 몰살시키고, 12주신들과 13암흑신들도 감당 못해 버로우 타야 했던 파괴신 수십 마리를 맨몸으로 모조리 쓸어버렸다.[2] 파괴신이 그 옛날 안타리아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던 존재란 점을 생각하면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창세기전 2의 엔딩에서 흑태자가 '언젠가는 내가 내 능력을 컨트롤할 수 없을 때가 올 것'이라며 이올린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 데이터 상으로만 존재하는 숨겨진 엔딩에서도 너무 무리한 나머지 힘이 다해 이올린의 품 속에서 서서히 죽어간다는 점 등을 볼 때 흑태자조차 이 힘을 쉽게 다룰 수 없다는 사실만은 분명해 보인다.[3] 그래도 팬덤에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사용할 경우 큰 부담은 없다는 것이 중론.[4]

4.2. 영자가 모이는 현상[편집]

과거 라그나로크 당시 13암흑신들 사이에는, 베라모드가 주축이 되어 궁극의 그리마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강력한 초능력을 지닌 영혼이 아니면 제어가 불가능했기에 완성시킬 수 없었다. 그 때문에 베라모드가 창조한 그리마의 황제 벨제부르와 데이모스가 창조한 마족의 여왕 리리스를 서로 맺어지게 하여 둘 사이에서 태어날 아이를 통해 이를 제어할 존재를 탄생시키고자 하였다. 그러나 리리스는 루시퍼를 사랑하여 그를 택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벨제부르가 죽게 되어 계획은 결과적으로 무산되었다. 만약 이 때의 계획이 성공했었다면 그래도 아수라 프로젝트의 실행에 필요한 무고한 인명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도 있었을텐데...물론, 그랬다가는 창세기전2, 서풍의 광시곡, 탬페스트, 창세기전3가 없었겠지만

이런 과거의 사건 때문에 창세전쟁 이후 베라모드 일파가 만들고 있는 앙그라 마이뉴도 이 궁극의 그리마라 여겨져 왔으나, 이는 앞서 설명했던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그들이 추진한 앙그라 마이뉴는 인류, 나아가 생태계 전체를 이루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영자가 다시 하나로 모이는 현상이다.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생명체들의 멸망. 플래닛 킬러 더불어 이 반대, 즉 그렇게 하나가 된 거대 영자체가 다시 흩어져서 특정 환경에서 생명체들을 탄생시켜 생태계를 이루는 현상을 스펜터 마이뉴라 칭하는데 인위적으로 유도해야 하는 앙그라 마이뉴 현상과는 달리 적절한 매개체만 있다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페르소 영자력 연구소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에너지파를 조사하다 아무런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은 우주에서 30억 년 전의 영자파동이었던 이 현상을 발견한 리차드닥터 K가, 생명체에서 강력한 영자파동이 일시 방출되는 이론을 뒤집고 태초부터 영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또한 결정적으로 엠블라의 모친인 아이린이 영자가 우주에서 증발되지 않고 인류의 고향이 아르케로 향한다는 점을 착안, 영자 순환론을 발표하고 그걸 증명하기 위해 인류의 고향인 아르케에서 대규모 영자탐색을 벌여 행성 중앙인 핵에서 엄청난 양의 영자파동을 감지했다. 즉 그 파동이 코어인 셈이다.

창세기전 3: 파트 2 에피소드 4 '함정' 챕터에서 리차드닥터 K는 앙그라 마이뉴 현상을 일으키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어 생태계 영자들의 영적 고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코어에 가능한 한 많은 영자를 축적시키는 것. 이 때문에 창세기전 3시즈들과 파트 2의 그레이 팬텀은 각지에 걸쳐 전란이 일어나도록 공작을 펼쳐 많은 인명이 짧은 시간 내에 목숨을 잃는 결과가 나오도록 한 것이었다. 동방대륙에 있는 암흑신들이 투르를 움직여서[5] 안타리아를 공격하게 하거나 디아블로와 유스타시아가 체사레 보르자를 뒤에서 조종하여 많은 인명이 죽게 만든 것도 이것을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이 코어를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힘. 그러나 코어는 우주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강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어중간한 힘으로는 흠집도 나지 않아 굉장히 어려운 방법이다. 안타리아에서는 철가면이 모는 세라프아수라를 동원하는 형태로, 아르케에서는 옐마린을 탑재한 오딧세이 호 자체가 건 슬라이서가 되는 형태로 이러한 파괴가 이루어졌다.

살라딘리차드, 닥터 K와의 대화를 통해 베라모드 일파가 왜 앙그라 마이뉴를 만들려 했는지 알아냈는데, 그들 역시 머지 않아 멸망할 안타리아에서 인류를 보전하기 위해 앙그라 마이뉴를 유도해 행성에서 분리한 코어를 다른 행성으로 인도하려 했던 것이다. 그 계획은 결국 성공하여 아르케에서 테라포밍을 거쳐 새로운 인류의 문명이 꽃필 수 있었다.

창세기전3 파트1에서는 철가면이 아수라로 앙그라 마이뉴의 고치를 찌르자 그것때문에 역으로 앙그라 마이뉴가 깨어나서 철가면과 마장기 세라프를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잡아먹어버리고 부활하는데, 게임상에서 어떤 유적에 크리스티앙 일행이 가면 아르케어로 칼이 열쇠가 되리라라는 문구가 있었다. 아수라가 각성의 열쇠로 쓰일 것이라는 암시였던 것이다.

[1] 후대에 와선 사탄 (Shaitin)이라 불린다.[2] 다만 이 능력을 개방해도 외형상으론 딱히 변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궁극 그리마의 힘이 발현되었을 때 사용자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불명.[3] 이 경우 데이모스는 한 번 썼다간 자신도 자멸하는 힘을 흑태자에게 전수한 셈이 되는데, 정작 작중 데이모스의 대사를 보면 흑태자가 이 힘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것을 전제로 이 힘을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리마의 힘뿐만 아니라 그리마 상태를 유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생체 에너지도 함께 전수했다고 한다.[4] 사실 작중 연출을 보면 마지막 순간에 궁극그리마를 폭주시켰단 느낌이 강하다. 아무래도 흑태자 스스로 제어를 못할 거라 여긴 건 이 때문인 듯 하다[5] 에밀리오(비스바덴)이 클라우제비츠(루시퍼)에게 암흑신들이 투르를 움직여 안타리아 대륙을 공격하게 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사실, 창세기전3 파트1 메뉴얼의 안타리아 행성 지도에서 언급된 것에 의하면 동방은 한때 암흑신들의 중요한 세력권이었다고 한다. 다만, 차후에는 신들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아서 독자적인 문명이 꽃피게 되었고 주로 과학기술에 치중하여 발전했는데, 나중에 안타리아 대륙침공을 계기로 해서 마법이 상당히 발달했다고 한다. 실제 역사에 있었던 십자군 전쟁에서는 서방이 아랍과 비잔틴 제국을 공격하면서 그곳에 있던 뛰어난 과학기술, 예술등을 많이 가져간 것이 서양문명 발달의 계기가 되었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투르제국이 서방에서 마법을 많이 배워갔다는 것이 아이러니. 물론, 안타리아도 투르와의 전쟁후로 총포나 전차같은 과학기술쪽이 발달하게 되었으니 이 경우 서로간에 배워간게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