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라크

최근 수정 시각: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서고트 왕국의 왕에 대한 내용은 알라리크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하위문서.png   하위 문서: 알라라크(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알라라크/협동전 임무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larak_BlizzCon_Art2.jpg

알라라크
Alarak[1]

종족

프로토스

소속

탈다림

직위

탈다림 승천자탈다림 군주

인간관계

아르타니스(적 → 동맹 → 불명[2]), 말라쉬(상관 → 적), 누로카(상관 → 적), 아몬(숭배의 대상 → 적[3]), 지나라(부하), 노바 테라(협력 관계 → 적), 캐롤라이나 데이비스(적) 등 어째 죄다 적이다.

목소리 연기

영어

존 디 랜시[4]

한국어

이주창[5]


1. 소개2. 작중 행적
2.1. 공식 소설 '승천'에서2.2. 공허의 유산
2.2.1. 대사2.2.2. 유닛 성능
2.3. 노바 비밀 작전
2.3.1. 임무팩 22.3.2. 임무팩 32.3.3. 다른 목적이 있었는가?
2.4. 협동전 임무2.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3. 기타

1. 소개[편집]

탈다림의 군주 알라라크는 폭군입니다. 그의 지휘 하에, 죽음의 함대는 무고한 세계를 침략하고 모든 자원을 약탈합니다. 그에게 도전하는 모든 이는 완전한 소멸을 맞이하게 됩니다. - 스타크래프트 2 아나운서 소개.

모든 영웅이 이타적인 것은 아닙니다... 알라라크와 같은 이들은 오직 복수를 열망할 뿐이죠. 탈다림의 군주, 알라라크는 동족을 이끌고 타락한 젤나가, 아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소개.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 단편 소설 '승천'의 주인공이자 공허의 유산의 등장인물.

음모와 책략의 달인[6]으로, 라크쉬르 전에 미리 뒷공작을 해놔서 적들을 압도적인 머리수로 처치하고 빠르게 승급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한다. 그가 처음 등장한 단편 소설 승천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4년 전 알라라크 본인은 전혀 나서지 않고 뒷공작만 펼쳐 대규모 라크쉬르를 유발시켰는데, 약 4,000명이 참가하여 800여 명이 사망했다.[7] 그것도 말단이나 병사들이 아니라 간부급들이 대거 포함되었던 탓에 탈다림 사회는 몇 달 동안 큰 혼란에 빠졌고, 아몬의 계획도 지체되었지만 그 누구도 알라라크가 배후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 단, 아몬은 이 사실은 알면서도 상관하지 않았고,[8] 첫 번째 승천자인 누로카는 아몬의 생각을 읽으며 4년 전의 라크쉬르의 배후가 알라라크였음을 알게 되었다.

탈다림인만큼 과격하고 오만한 성격이지만[9] '필요하다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몬에게 바쳐야하나?'???: 너의 목숨을 내게 바쳐라! 광신자여. 내가 살 수 있도록라고 생각하며, 다른 탈다림에 비해 맹목적이지는 않다.[10] 애초에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다면 누로카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몬님이 그러실 리 없어!"하고 무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공식 소설 '승천'에서[편집]

파일:external/kr.media.blizzard.com/wall065-1920x1200.jpg

승천 공식 일러스트. 가운데에 위치한 가장 멀리 보이는 인물이 바로 소설 시점의 알라라크이다.

각종 책략을 통해 탈다림의 네 번째 승천자까지 오른 알라라크에게 어느 날 다섯 번째 승천자인 지나라가 찾아온다. 지나라는 첫 번째 승천자인 '누로카'의 명령을 받아 알라라크를 찾아왔으며 누로카가 탈다림 군주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청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몬의 계획이 결실을 맺으려하는 이 시기에, 곧 새로운 질서 아래 승천자들이 영광의 자리에 오를 것이 자명해진 바로 이 시기에 무려 첫 번째 승천자가 군주와 목숨을 걸고 라크쉬르를 벌이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알라라크는 의아해 하지만 감정을 전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태연자약하게 지나라를 맞이한다. 추가로 알라라크는 지나라에게 자신이 라크쉬르에 참가하는데, 누구의 편을 들 것인지 말하지 않고 지나라 이하 승천자들의 참가를 막았다. 이런 탓에 탈다림들은 알라라크가 누구의 편을 들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알라라크는 본인이 혼란과 충격에 빠져 있음에도 즉각 새로운 책략을 선보인 것이다.

그렇기는 하나 알라라크는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고, 혹시 누로카가 자신을 노리려는 게 아닌지 경계하게 된다.[11] 수 없이 많은 의심을 품으며 누로카를 찾아간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자신의 피부에 새긴 아몬의 말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뜯어낸 것을 보고 누로카가 진심으로 말라쉬와 싸우고자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기다리던 승천의 날은 절대로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내일 나는 탈다림 위에 군림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몬을 죽이는 걸 도와다오."

알라라크는 어디까지나 탈다림의 충실한 일원이었고, 누로카가 불손한 야심을 드러내자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칼을 뽑아 누로카에게 달려들었다.[12] 하지만 누로카는 무기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알라라크의 기습을 받자 맨손으로 알라라크를 내던진다. 이어 알라라크의 공격을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 전혀 개의치 않고 아몬을 어떻게 죽일 것이냐는 질문을 던진다.[13] 큰 혼란에 빠진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미치광이가 된 것이 아닌가 의심했으나 누로카의 눈에 광기가 전혀 보이지 않자 혹 아몬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받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새로운 의심을 품었다.

"아몬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창조의 숨결을 나누어 주십니다.
그 분의 인도가 없다면 탈다림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유로워지지. 아몬이 없다면 탈다림은 자유를 얻을 것이다."[14][15]

차갑고 단호한 누로카의 말에 알라라크는 누로카가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재차 충격에 빠진다. 누로카는 아몬의 진정한 목적이 탈다림을 포함한 모든 것의 종말임을 알아내어[16] 아몬을 죽이고 탈다림들을 자유로이 하겠다는 야망을 드러내며, 다음날 라크쉬르에서 자신이 이길 수 있도록 알라라크에게 뒷공작을 해놓으라 명령한다. 아무래도 두 번째와 세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와 제니쉬는 책략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라크쉬르에서 온갖 계략으로 이득을 챙겨왔던 알라라크를 지명한 것.

다음날, 라크쉬르가 벌어지는 승천의 구덩이에 나타난 알라라크는 누로카의 명령과는 달리 라크쉬르에 참여하기는커녕 관중 쪽으로 몸을 돌려버린다. 누로카는 아몬을 따라 탈다림 모두를 죽음으로 몰아넣으려 하냐며 분노했으나 이미 알라라크의 책략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저 둘은 그대가 나와 이야기했다는 걸 압니다. 그 둘과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것도 알지요.
그러니 그대의 계획에 반기를 든 겁니다. 제가 저 둘을 다 쓰러뜨릴 순 없습니다, 첫 번째 승천자여."

"그래서 나는 동맹이 하나도 없게 되었군."

"그럴까요?"

두 번째, 세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와 제니쉬는 라크쉬르 전날 누로카와 알라라크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구라즈와 제니쉬는 말라쉬를 딱히 좋아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누로카가 너무 갑작스럽게 라크쉬르를 신청했고 책략의 명수인 알라라크와 누로카가 연합했다면 말라쉬와 함께하는 것이 상책이라 판단했다.

그런데 그 알라라크가 누로카와 동맹을 선언하지 않고 앉아버리자, 딱히 말라쉬만을 지지할 필요성이 사라져버렸다. 이대로 구라즈와 제니쉬가 말라쉬를 지지한다면, 누로카는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겠으나 둘이 얻는 것은 한 계단 상승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말라쉬측에 붙기로 했던 선약을 깨고 누로카의 동맹이 되기를 우렁차게 선언한 것은 슬레인의 짐승, 제니쉬였다.[17]

두 번째 승천자 구라즈는 이 상황에 일순간 고민했으나, 곧 예정대로 말라쉬의 동맹이 될 것을 선언하였다. 언젠가 제니쉬가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이 뻔한지라, 이 참에 말라쉬의 힘을 빌어 누로카를 제거하여 한단계 상승함은 물론, 겸사겸사 제니쉬도 정리하여 후환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이로써 탈다림 군주를 포함하여 세 번째 승천자까지 탈다림 사회의 최상위 4인이 라크쉬르에 참여하는 희대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누로카는 알라라크가 움직이기를 바랐으나 알라라크는 요지부동, 결국 그렇게 라크쉬르의 막이 오른다.

말라쉬와 누로카는 군주와 첫번째 승천자 답게 관중들이 물러날 정도로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서로를 향해 내뿜었고 제니쉬와 구라즈는 여전히 알라라크를 경계하면서도 이내 싸움에 돌입한다. 말라쉬와 누로카의 순수한 힘은 서로 엇비슷했으나, 제니쉬는 세 번째 승천자임에도 두 번째 승천자인 구라즈보다 사이오닉 잠재력이나 육체적인 힘이 월등했기에 구라즈는 부상당하고 지지자가 위기에 처한 말라쉬 측이 불리해진다.

그러나 구라즈도 탈다림의 고위 승천자, 무능한 자가 약육강식의 탈다림 사회에서 살아남을 리 없다. 제니쉬가 구라즈의 머리를 노리면서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제니쉬의 몸을 두 개의 칼로 꿰뚫어버렸다. 구라즈가 부상을 입었다고는 하지만 하나밖에 없던 동맹을 잃은 누로카는 차츰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앉아 있기만 하던 알라라크가 돌연 라크쉬르에 참여하였다. 구라즈는 알라라크의 개입을 깨닫고 방어 태세를 취했으나 앞서 입은 부상이 심각했던데다가 이미 때는 늦어 알라라크의 공격을 오래 막아내지 못하고 살해당한다.

이제 반대로 동맹을 잃은 말라쉬는 점차 밀려났고, 거의 반 시간 후에는 구덩이 가장자리까지 밀려나며 라크쉬르의 결말이 정해지려는 순간이었다.

말라쉬는 동쪽 구덩이의 가장자리에 양 다리를 버티어 섰다. 그 등 뒤로 죽음이 입을 떡 벌린 채 기다리고 있었다.
“아몬이 우릴 먼저 배신했다!” 누로카가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마지막 일격을 위해 힘을 모으며, 고소하다는 듯이 말했다. “내 치하에 우리는 아몬에게서 자유로워질 것이다. 우리는 아몬에게 맞설 것이다. 우리는—”
알라라크는 싸움에 끼어든 후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의도적인 결단이었다. 그리고 지금, 또 의도적인 결단을 내렸다.
"말라쉬 님의 동맹이 되기를 선언하노라."[18]

갑자기 알라라크가 말라쉬의 편을 들기로 선언한다. 말라쉬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인 상황에서 알라라크가 갑자기 배신을 선언하자 계획대로인줄 알았던 누로카는 크게 분노하여 라크쉬르 도중에 동맹을 바꿀 수는 없다며 소리치지만 알라라크는 “난 동맹을 선언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라 답한다. 탈다림 역사상 누구도 동맹을 선언하지 않고 라크쉬르에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동맹을 미리 선언하고 참가하는 건 어디까지나 법칙이 아닌 관습이었고, 알라라크는 그 관습을 무시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한번 관습을 무시하기는 했으나 동맹을 선언한 이상 법도에 따라 이제는 끝까지 말라쉬를 도와야만 했고 결국 다시 상황이 역전되어 동틀 무렵 시작된 라크쉬르는 석양 무렵에 들어 누로카가 말라쉬에게 밀려 정신이 산산이 부서지고 육신이 갈가리 찢겨 살해당하며 막을 내렸다.

말라쉬는 위기를 넘기긴 했으나 지금까지의 알라라크의 행적은 물론 이번 라크쉬르에서 드러난 알라라크의 탁월한 계략과 역량을 깨닫고 이를 불쾌하게 여긴다.

"영리한 종복은 귀찮아서 말이야. 이제 널 죽여 버리고 싶은 걸. 아몬 님께서도 전혀 개의치 않으실 테지."

그러나 이미 오늘 유능한 승천자가 3명이나 죽어버려 말라쉬가 자신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계산을 끝낸 알라라크는 말라쉬에 위협에도 저항하지 않으며 태연하게 말라쉬와 아몬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며 위기를 넘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탈다림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거 몰살당한 라크쉬르의 일로 아몬의 계획에 큰 차질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아몬은 이것이 알라라크가 꾸민 일임을 알면서도 개의치 않아했고 말라쉬는 알라라크의 개입을 몰랐으나 아몬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지도층의 부재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건 별로 달갑지 않을 것이기에 고위 지도층인 자신을 숙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라라크는 교묘하게 파고든 것이다.

그리고 알겠다고 대답하면서도 또 다른 계획을 꾸미는 듯한 독백을 하면서 소설이 마무리.

섬기고…준비하며…적당한 용사들을 찾아야지…….


처음 누로카가 아몬을 배신했다는 생각을 하자 앞뒤 안가리고 그에게 덤벼들었을 정도로 신앙이 깊었던 그지만 결국 마지막에 그 역시 아몬을 배신했음을 암시한 것. 알라라크도 누로카의 생각 자체에는 동의했던 것 같지만 당장 말라쉬를 죽인다 해도 누로카가 아몬을 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19], 그 많은 탈다림이 쉽게 아몬에게서 등을 돌릴지도 확실하지 않기에 일단 자신만 알고 있는 사실로 두자고 결정한 듯하다. 또한 어차피 말라쉬를 죽이고 군주에 오를 것이라면, 누로카의 힘을 이용해 말라쉬를 극한까지 몰아붙여 힘을 소모시켜 놓는 것이야말로 알라라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행동이었다. 말라쉬가 라크쉬르에서 부상이라도 입었다면 최상의 결과였겠지만...

뒷날 알라라크가 군주의 자리에 올랐을 때의 상황을 본다면 이 판단은 매우 현명했다. 아몬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탈다림이 받아들였느냐는 아르타니스의 질문에 일부는 받아들였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아마 누로카가 군주의 자리를 차지했더라도 상당수의 탈다림은 불복하고 따르지 않을 게 뻔했다. 반기를 들기 위해선 알라라크를 확고히 지지하고 반발을 억누를 강력한 동맹이 반드시 필요했다.

게다가 누로카가 군주가 되면 알라라크가 누로카를 죽이고 군주의 자리에 오를 명분마저 사라져 버린다. 말라쉬를 죽인 뒤 아몬이 배신자이고 탈다림은 이용당했음을 폭로하여 동족의 구원자가 되는 것이 알라라크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같은 뜻을 지닌 누로카가 군주일 경우, 그를 죽이고 군주에 오른다 해도 알라라크는 그저 권력을 위해 군주를 죽인 찬탈자가 될 뿐이다. 물론 탈다림 사회 자체가 아몬의 가르침에 따라 힘을 이용한 찬탈을 허용하는 조직이지만, 아몬을 배신해야 하는 이상 그의 방식에 더 이상 따를 수는 없는 노릇.[20] 게다가 누로카가 알라라크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라 움직여주면 모를까 그럴리가 없기 때문에 누로카가 오판이라도 행하면 그대로 망할것이 자명하니 차라리 알라라크 자신이 군주가 되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이렇게 절묘한 삼중 속임수로 모두를 깜박 속여넘겨 자기 위의 승천자를 죄다 제거해 단박에 승천자 1순위로 등극하면서도 뭔가를 꾸미고 있는, 프로토스 인물상 가운데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음험하기 그지없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겨서인지 '승천' 단편 소설과 알라라크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높다. 블리자드에서도 알라라크를 공허의 유산에서 상당히 밀어줄 계획인지, 2015년 블리즈컨 포스터에 아르타니스제라툴 같은 다른 주역 캐릭터들도 제치고 알라라크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대표로 등장했다. 상단의 삽화가 바로 그 포스터. 대충 가릴 데만 가리고 헐벗었거나 날렵함을 강조하기 위해 가볍게 느껴지는 기존 프로토스의 장갑과는 달리 온 몸을 두른 폭풍간지 갑주에 대해서도 반응이 좋다. 참고로 치마를 입은 것 같지만 치마 안에도 다리를 빈틈없이 갑주로 감싸고 있다. 문제는 이게 옆동네기계 전쟁 일러스트에서 공개되었다는 것.

2.2. 공허의 유산[편집]

나는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다. 이 시설을 파괴하라는 임무를 맡았지.
기술 보관소를 찾는 것 같은데 이미 늦었다. 보관소는 이 보잘 것 없는 세계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지금 당장 이 행성계를 떠나라. 아니면 여기서 병력들이 먼지더미가 되는 걸 감상하든가. 어느 쪽이든 난 상관없다.
(중략)
놈들이 있는 곳에 광선을 집중해라. 모두 태워버려.
그렇게 약하지는 않구나, 아르타니스. 우린 다시 만날 것이다.
- 금단의 무기 임무

더불어 단편 소설 <승천>에서 알라라크의 모습이 담긴 삽화가 나오면서 "망각의 속삭임" 예고 동영상에 등장한 붉은 눈을 가진 프로토스가 알라라크라는 것이 드러났다.

캠페인 초반, 글라시우스에서 정화자의 무기를 찾을 때, 아르타니스를 막으면서 대립한다.[21] 예고 동영상에서는 아둔의 창 정지장에 갇힌 상태로 보라준과 대치하는 모습도 보여서 처음 알라라크와 부딪힌 플레이어들은 후에 말라쉬를 상대하기 전에 몇 번 더 붙다가 포로로 잡히거나 하는 수준의 중간 보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해당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으면 이 문서의 열람을 중단해 주십시오.

"난 싸우러 온 게 아니다. 암흑 기사."
"검을 내려라! 나는 알라라크,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다. 아몬은 내 동족을 배신했다. 난 복수할 것이며, 너희의 신관도 내 복수를 도울 것이다! 결정을 내려라."

울나르에서 아르타니스가 아몬의 함정에 빠져 위험에 처했을 때, 홀로 아둔의 창침입한다. 이 와중에 자신을 공격하는 광전사를 공허의 힘으로 밀쳐내고 대모 보라준에게 우세를 점하는데,[22] 사실 아둔의 창을 점거하려고 한 게 아니고 울나르에서 위험에 빠진 아르타니스의 상황을 전하려는 것이었다. 보라준이 함선 기능을 이용해 알라라크를 정지장 속에 가뒀으나[23] 끝까지 의심하는 보라준을 보면서 시간이 아깝다며 정지장을 단숨에 부숴버리고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 폭풍간지.[24][25]

이후 알라라크의 말을 따라 보라준에게 구출된 아르타니스와 협력관계를 맺는다. 사실 좀 뜬금없이 등장한데다가 작품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탈다림은 복종밖에 모르는 아몬의 노예로 인식되었기에 댈람의 인물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유저들도 탈다림이 댈람의 일원으로 합류한다는 발상 자체를 못 했다.[26] 따라서 작중 인물들이나 플레이어는 알라라크를 전혀 믿지 않았지만, 그와 그의 명령을 따르는 탈다림은 캠페인 클리어까지 강력한 지원 세력이 되어준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은 그의 계산대로였다. 종족을 구원하고 동족들의 피를 최대한 흘리고 싶지 않은 아르타니스의 목적과 자신의 목적이 맞아 떨어짐을 이미 예측하고서 강인한 실력과 세력을 가진 아르타니스를 협력 대상으로 점찍었을 확률이 높다.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강적인 탈다림을 아군으로 돌리고 종족 구원의 동맹을 얻는 일은 매우 반가운 일.[27]

블리자드가 몇몇 유닛은 기존에 알려졌던 세 가지에 이어 네 번째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네 번째 업그레이드가 아둔의 창에 합류한 알라라크의 뒤를 따르는 전사들로, 대계승자 로하나마저 인정할 정도로 강력한 병력이다.

아무튼 댈람에 합류한 이후 알라라크는 댈람을 이끌고 슬레인에 돌아가서는 초장부터 댈람을 제대로 가지고 노는데(...) 우선 도착하자마자 아르타니스에게 다짜고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라고 시킨다. 내막을 모르는 아르타니스는 라크쉬르만 하고 끝낼 것이지 뭐 그런 불필요한 짓을 하냐고 되묻는데,[28] 이에 알라라크는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는 것은 라크쉬르를 행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29]이라고 답한다. 이에 일단 수긍한 아르타니스는 요청대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전부 제거해주는데... 알고 보니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하는 것은 라크쉬르와는 아무 상관도 없었다![30] 이에 알라라크가 자신을 기만했음을 알게 된 아르타니스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동맹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는 식으로 반 협박을 했지만 이미 예상한 반응이었는지 느긋하게 테라진을 음미하며 다음 계획을 늘어놓는 여유를 보인다.

이후 알라라크는 여유롭게 말라쉬에게 라크쉬르를 신청하고 말라쉬 또한 이를 망설임없이[31] 받아들임으로써 라크쉬르가 성사된다. 이 싸움에서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를 포함한 댈람 프로토스들의 도움을 받아 승리해 말라쉬를 쓰러뜨리고 탈다림들의 군주가 된다.

그 자리에서 탈다림에게 아몬을 잘 섬기면 혼종으로 승천할 수 있다는 게 새빨간 거짓말이니 복수하자고 주장해 탈다림을 이끌고 아몬과의 싸움에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르타니스는 "아무도 너에게 라크쉬르를 선언하진 않는가보군."라고 하는데, 알라라크는 코웃음을 치고선 "할 테면 하라지! 그 누구도 내 복수를 방해할 순 없을 테니!"라고 간단히 비웃어주는 패기를 보여준다.

탈다림 군주가 된 후에도 아둔의 창에 동승해서 아르타니스에게 조언을 한다. 그러나 기존 댈람 프로토스들은 각자의 출신(칼라이, 네라짐, 기타 기사단 분파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서로를 위하려는 동족애가 있다는 공통 분모가 있는 반면[32] 알라라크는 바로 그 동족을 자기자신만의 이익을 위하여 피도 눈물도 없이 쳐죽이는 것이 당연시되어 온 탈다림 사회에서 자라온 만큼 댈람의 프로토스들과는 근본적인 사상이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조언이 무시되고 심하면 말싸움으로 이어진다. 아르타니스는 허튼 짓하면 동맹은 끝이며 너랑 탈다림들을 조져버리겠다고 경고까지 한다.[33] 당연하지만 이는 꼭 아르타니스하고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보라준과는 처음 만날 때부터 티격태격했으며[34] 탈란다르는 그가 헛짓거리하면 쫑내겠다고 단단히 벼를 정도였다. 알라라크 외의 다른 프로토스 인물들은 종종 의견이 충돌하긴 해도 이내 서로 인정하는 분위기로 순탄하게 흐르는 반면, 알라라크 경우에는 그 어떤 프로토스 인물들과도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아웃사이더 그 자체.

  • 정화자 피닉스가 자신의 제안을 불신하자 "거짓말? 너야말로 거짓의 화신이 아니더냐, 기계 프로토스?"라고 돌직구를 집어던진다. 그리고 이 말은 탈란다르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계기가 된다.[35] 이 말싸움이 나는 마음에 드는걸?

  • 정화자들을 깨우기 전에 알라라크는 그들을 노예로 삼으라고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이를 거부하고 정화자들을 기사단과 동등하게 대한다. 그러자 "오, 그 어설픈 이상주의가 내 인내심을 시험하는구나."며 대놓고 비웃는다. 그 말에 발끈한 아르타니스가 "난 네 동족들을 해방시켜주려고 하는데, 넌 내 동족을 노예로 삼으려는 건가?" / "난 네 동족을 아몬한테서 해방시켰다. 정화자들에게도 자유를 줄 것이다." 라고 말하자 "난 내 동족을 구원하겠지만, 자유는 주지 않겠다."며 자유란 '강자가 허락하는 착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이에 아르타니스는 자유가 없으면 복종시킬 수는 있어도 단결시킬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말하는 게 아몬과 다를 바 없군. 네 목숨을 위해서라도 그 생각을 바꾸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물론 알라라크는 "기계 피닉스를 그들의 집행관으로 임명해라. 그리고 그들의 목적대로 파괴의 도구로 이용하는 거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한다.[36]

  • 아르타니스가 자신들에게 합류해달라고 요청하자 알라라크는 쿨하게 "내 절대권력에 복종해라, 신관. 그럼 우리의 병력은 진정 하나가 될 것이다."라 대답할 정도. 물론 아르타니스는 자신을 시험하지 말라며 윽박지르지만, 그래도 알라라크는 눈 하나 깜짝하지도 않고 오히려 재미있어한다. 군주의 자리를 차지한 뒤에는 "어감상 신관보다는 군주가 더 대단해보이지 않나?"[37]며 능글맞게 굴기도 한다(...).

  • 아이어 재탈환 때는 괜히 힘들이지 말고 칼라에 오염된 프로토스들을 아이어와 통째로 불태워버리고 아몬을 죽이러 가자고 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점잖게 거부하며 이번 건은 자신의 명을 거역하지 말라고 하자 알라라크는 거역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고 자신은 단지 조언을 했을 뿐이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더 말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 재탈환 작전에서 황금 함대의 귀환을 늦추기 위해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하기 위해 보라준과 함께 나설 때 저그를 보고는 프로토스를 멸망 위기까지 몰고간 족속들이라며 흥미를 보이지만 간단하게 쓸어버린 직후 보라준에게 "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런 짐승들에게 아이어를 빼앗긴 것이냐. 놈들이 올라타서 함선을 물어뜯기라도 한건가?"고 디스한다. 응. 갈귀란 놈이 있었지. 이에 보라준이 "저그는 한때 우리 종족의 가장 큰 위협이었다. 놈들을 과소평가 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다."고 하자 "오, 그러면 어리석은 내가 패배자의 조언을 따라야겠군."이라고 대답한다.

  • 묘하게도 카락스와는 별 접점은 없지만 어째서인지 카락스를 못마땅해한다. 뫼비우스 특전대 마지막 임무인 기사단의 자격에서 시작 전에는 카락스를 쳐다보면서 매우 인상을 찌푸리고 성공하고 돌아와도 카락스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홱 돌려보면서 인상을 찌푸린다.

다른 탈다림들이 그렇듯 그 역시 아이어의 칼라이 프로토스들을 허약한 꼭두각시 인형이라며 경멸하고 있었다. 테란 역시 매우 멸시한다. 레이너를 만났어야 하는데[38] 허나 아르타니스는 자신 앞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동시에 사그라들지 않는 강한 패기를 발산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어한다. 알라라크가 휘하 탈다림들이 아이어에서의 전투를 이끄는 아르타니스의 용맹과 잔혹함을 보고 존경을 표하게 되었다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본인도 아마 그의 이러한 면모들 때문에 나름대로 마음에 들어하는 듯.

그런데 이렇게 말싸움을 해도 칼라이와 정화자, 네라짐, 탈다림 연합군의 대표로서의 아르타니스를 인정했으며 그가 명령을 내리면 툴툴거리면서 다 해낸다. 특히 아이어 수복을 앞둔 아르타니스의 연설 장면에서 프로토스 전사들을 제치고 앞에 나와 경청하는 모습은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 본인은 이런 논쟁조차도 즐겁다고 하는 것을 보면 자신과 정 반대인 아르타니스가 정말 마음에 든 듯하다.[39]

출시 전 소설 등에서는 무력보다는 책략에 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무력도 굉장히 강력하다.[40] 생각해보면 약육강식의 사회 질서를 가진 탈다림의 수뇌부, 그것도 군주 바로 아래인 첫 번째 승천자에 오르기까지 권모술수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갖고 있는 게 당연하고, 단신으로 아둔의 창에 난입해서는 보라준을 순식간에 제압하여 그 전투력과 담력을 입증한다. 또한, 애초에 본인이 말라쉬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으니 본작에 나오는 탈다림 접수 계획도 꾸밀 수 있었을 테고.[41] 사실 알라라크를 위시한 탈다림 본대는 아무래도 사이오닉 능력을 증폭시키는 테라진이 대기에 흩뿌려져 있는 행성 슬레인에서 살고 있다 보니 사이오닉 능력 정도야 보라준을 위시한 일반 댈람(칼라이 + 네라짐) 프로토스들보다 훨씬 강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욱이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탈다림은 슬레인의 혹독한 환경 안에서 약육강식의 질서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지위와 생사를 건 혈투인 라크쉬르를 끊임없어 벌여왔으니 살아남은 개개인의 전투 능력이 그만큼 강한 것이 당연한 것이다. 애당초 아몬이 탈다림에게 이른 "올라가라, 더욱 끊임없이 올라가라."라는 말을 중심으로 그들은 아몬의 검으로서 철저히 벼려진 존재이다. 강인하고 수렵민족이었던 프로토스의 폭력성을 아몬의 무기로서 대폭 증폭시킨 그들에게 '벼려진 자', 즉 탈다림이란 이름은 전혀 아깝지 않다. 이는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와 엇비슷하거나 적어도 비교할 수 있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엔딩 이후 아이어에 남아 하나가 되기를 거부하고 대부분의 탈다림들을 이끌고 새로운 고향을 찾아 떠나는데,[42] 이 때 탈다림 중 원하는 자들에게는 댈람에 남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줬다는 언급이 있다. "부하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관심 없다. 그들이 복종만 하면 된다."느니 뭐니 말은 신랄하게 해도 속은 따뜻할지도?[43]

물론 알라라크 같은 계획적이며 냉정하고 철저한 자가 그렇게 낭만적일 리 없다는 관점하에 냉정하게 보면, 여기서 아이어에 남고자 하는 자들을 억지로 데려가봤자 반항할 불씨가 남아 있다고 여겼을 수도 있다. 캠페인에서 보이듯 변수를 최대한 차단하려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 알라라크로서는 이런 조금이라도 불길한 변수를 시대의 변화와 함께 주어진, 이쪽의 피를 흘리지 않고 쉬운 방법으로, 그것도 모두의 환영을 받으면서 잘라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굳이 스스로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굳이 낭만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아이어에 남은 탈다림들의 존재를 상기하며 탈다림도 아이어 프로토스와 하나로 뭉칠 수 있다는 암시라고 볼 수 있다.

다른 관점으로는 탈다림 중에서도 융통성이 뛰어난 알라라크조차 당장의 통합은 무리였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알라라크가 지혜로운 프로토스임은 확실하나[44] 그조차도 특유의 부정적인 인생관 때문에 다른 등장인물들과 티격태격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나마 알라라크도 이 정도인데, 작중 등장한 다른 탈다림이 알라라크만큼의 융통성을 보여주지 못한 걸 감안한다면 확실히 더 어려웠을 것이다. 그나마 이만큼 댈람과 오래 붙어다닌 것도 아몬이라는 공통의 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지 아몬마저 없어진 상황에서는 어차피 섣불리 통합해봤자 얼마 못 가 재분열할 것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는 일.[45] 이것이 본심이라면 아이어에 잔류한 탈다림 부류는 댈람과 통합할 각오가 되었음을 뜻한다. 스타2가 엔딩임에도 불구하고 후속 DLC로 노바의 비밀 미션이 나온다는 것과 울레자즈나 UED 떡밥 등이 아직 남았다는 것을 감안다면 후속작이나 외전 등의 미션이 나왔을 때, 아이어에 남은 탈다림의 이야기나 알라라크를 따라 떠난 탈다림과 관련된 미션도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향후 어떠한 계기로 알라라크를 따라간 나머지 탈다림도 언젠가 댈람에 통합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나오는 알라라크의 역할은 그동안 아몬의 하수인으로만 나와서 공존과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탈다림도 타 프로토스들과 섞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할로 설정된 듯하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본래 탈다림은 철저한 독재 사회였고 정 다른 의견을 펼치고 싶으면 윗사람을 힘으로 꺾으라는 사상이 배어 있었음을 생각하면 부하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줬다는 것 자체가 그 목적이 낭만적이냐 정치적이냐와 별개로 알라라크 또한 칼라이와 네라짐과 같이 댈람과 함께 하며 탈다림 또한 변화했음을 암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46] 또한 탈다림은 댈람과 달리 신경삭을 자르지 않는다. 탈다림은 칼라이 프로토스처럼 칼라를 이용한 정신감응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신경삭으로 인해 기본적인 정신감응 능력은 존재하므로[47] 이후에도 프로토스에게는 문화적으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2.1. 대사[편집]

- 등장
"복수의 시간이 왔다!"

- 선택
"말해라, 당장." / "군주에게 무슨 일이냐." / "날 어떻게 섬기겠느냐."[48]/ "뭐냐!"
"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 "물론 내가 필요하겠지." / "네 청원을 말해라."

- 이동
"내가 가고 싶어 가는 거다." / "내 바람대로." / "그리 될 것이다."
"아, 그래. 이 결정에 동의한다." / "승천의 사슬에 따라." / "나의 의지대로."

- 공격
"망각이 기다린다!" / "놈들에게 고통을 안기리라." / "내 검이 피를 갈구한다!" / "Krishol'fak Aram!(크리숄 포크 아람!)"
"불타라!" / "나약한 자는 무너지는 법." / "복수는 나의 것이다!"[49]

- 반복 선택
"아, 내 인내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기사여. 더 재촉하지 마라!"
"어후, 듣지를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해를 못하는 것인가!"
"그래, 이것이 저그로군. 기사단에 치욕을 맛보인 그 대단한 적 말이지. …실망스럽기 짝이 없군."
"군주 앞에 고개 숙이고, 내게 완전히 복종해라, 좀!"
"아, 신관. 평소에 자유시간을 이렇게 보내는 모양이지. 그 임무라는 것에 시간이 그처럼 오래 걸리는 이유를 알겠군."
"죽음보다 못 한 운명도 있지. 난 네가 그 멍청이 니온처럼, 정신이 나갈 때까지 테라진을 추출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빨아들이는 소리) 창조의 숨결내 온몸 구석구석에…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지...? 배가 고프군…"[50]
"오, 어쩌면 내 생각이 틀렸는지도 모르겠군. 약간의 동정심을 발휘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아몬을 오해한 걸지도 모르지. 어쩌면 서로가 말이야…"[51]

- 교전
"내 검이 적수를 만났다!"

- 사망
"내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다.."

2.2.2. 유닛 성능[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larak_SC2-LotV_Rend1.jpg

체력

200

보호막

200

공격력

20

사거리

0.1[52][53]

방어력

2

보호막 방어력

2

공격속도

1

이동속도

2.95

특성

생체/사이오닉/영웅

시야

10

유닛 설명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입니다.
아몬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잔인한 사이오닉 전사입니다.[54]
탈다림의 군주로, 강력한 사이오닉 전사입니다.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파괴 파동

Q

일직선상으로 거대한 힘의 파동을 방출하여 해당 경로 상의 적에게 50(공중 75)의 피해를 주고 뒤로 밀쳐냅니다.

영혼 흡수

패시브

주위의 적 유닛이 죽으면 알라라크가 체력을 20만큼, 보호막을 20만큼 회복합니다.[55]

치명적인 돌진

E

알라라크가 대상 적에게 돌진하고 가격하여 200의 피해를 줍니다.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다수 난전의 학살자.

기사단의 귀환 미션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다.

체력과 보호막은 각각 200으로 다른 영웅보다 낮지만, 광역 넉백 + 누킹기를 겸하는 '파괴 파동'과 자동 시전이 가능하며 적에게 돌진하여 큰 데미지를 입히는 '치명적인 돌진'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영혼 흡수'라는 패시브 덕분에 저글링 같은 생체형 잡졸은 알라라크에겐 물약들이 알아서 달려와주는 꼴이다. 혼자서 다수 병력 사이에서 날뛰는 무쌍에 특화된 영웅. 또한 파괴 파동은 쿨타임이 5초밖에 되지 않으며, 공중 공격도 가능하다. 밀려나는 유닛도 종류를 가리지 않아서 거대고 공중유닛이고 뭐고 죄다 날려버린다.[56] 은폐 및 잠복한 유닛도 얄짤없이 피격당하나 캠페인에서 잠복했다 튀어나오는 저그들은 트리거로 생성되는 것인지 나오는 장소에 미리 써도 아무 효과가 없다.

일반 공격 또한 강력하다. 치명적인 돌진을 쓰면 돌진 피해 200에 20의 평타 데미지를 준다. 돌진 직후 곧바로 쉬지 않고 난도질을 해대니 근접한 유닛은 차례차례 썰려나간다. 단 돌진의 경우 데미지가 강력하고 쿨도 길지 않지만 상대와 딱 붙어서 계속 공격을 하는 상황이면 발동을 하지 않는다. 체력이 높은 대상을 상대할때 돌진 쿨타임이 다 돌았다면 조금만 빼주어 돌진을 발동시키는 식으로 딜을 더 넣을 수 있다. 혹은 파동으로 밀어버리고 돌진하던가.

요약하면 강력한 돌격기로 웬만한 적은 한 방에 죽일 수 있고, 생명력과 보호막 회복 패시브 덕에 잘 죽지도 않으며, 떼로 몰려드는 잡졸들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우수한 영웅 유닛. 함께 등장하는 보라준 역시 강력한 스킬로 무장했지만 연출과 성능을 보면 거의 문 열어주는 들러리로 보일 정도. 미션 막바지의 단순 킬수를 비교해도 보라준이 100을 넘길까 말까 할 때 알라라크가 300~400을 가뿐히 넘는다.[57]

알라라크가 워낙 강력해서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도 보라준이 아무 피해도 받지 않고[58] 클리어하는 업적을 어찌저찌 달성할 수 있다. 업적을 위해 보라준을 감시군주 시야에 들키지 않도록 조종할 필요도 거의 없다. 그냥 알라라크의 파동으로 몇 번 밀어주면 간단히 죽기 때문.

첫 번째 임무를 마치면 1분 정도 기를 모으는데, 이 때는 알라라크 본인이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보라준으로 지켜줘야 한다. 지키는 데에 성공하면 모은 에너지를 발사해서 봉인하고 있는 문과 그 안에 있는 매트릭스까지 한꺼번에 구워 버리는데, 이때 보라준이 "문만 부술 줄 알았는데..."라고 당황할 정도로 강력하다. 게임 플레이는 물론이고 설정이나 연출로나 공인된 강자.

'구원' 미션에서도 주 전선에서 아몬에게 탈다림 군주의 분노를 보여주겠노라고 선언하며 몸소 전투에 나선다. 주변에 광역딜을 넣어주는 승천자와 선봉대가 있어서 그야말로 무쌍을 찍는다. 하지만 은폐를 가진 보라준이나 원거리 서포터형 영웅인 카락스와는 달리 근접 영웅이라 집중포화를 얻어맞는데다 탈다림 쪽으로 병력 압박이 심하게 오기 때문에 냅두면 가장 먼저 증발한다. 심지어 공격력이 대폭 너프를 먹는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방치했다간 처음 오는 병력에 녹아버린다. 지원을 제때 보내서 살려두고 동력기와 딜링이 강력한 유닛을 배치해두면 패시브 덕분에 오래 버틸 수 있다. 결정적으로 알라라크를 오래 살려두면 탈다림 모선이 증원 병력으로 추가된다. 일정 확률로 두 대까지 추가될 수도 있는데, 전쟁 의회에서 모선을 선택했다면 한 화면에 모선이 세 대나 찍히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이 얼마나 끔직한 장면이니?

알라라크는 주변 유닛들이 얼마나 신속하게 죽어나가느냐에 따라 탱킹이 결정되기 때문에 후반부의 울트라리스크, 혼종 같은 놈들이 달라붙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 차라리 뒤에서 열심히 장풍이나 쏘면 좋겠는데 하필 AI가 좀 딸리는 건지 자기 유닛들 냅두고 혼자서 들이박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부각되는 단점.
에필로그 미션에서의 아르타니스 역시 번개 돌진으로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순식간에 산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감안하면, 용맹한 개돌은 프로토스 지도자들의 기본 소양(...)인 모양이다.
그 외에도 미구현된 기술이 많은데, 갈래 번개라는 기술과 1분간 주문이 강화되고 능력 충전 횟수가 증가하는 테라진 광기, 3초간 광역 스턴기인 혼돈의 폭풍까지. 이게 다 구현되었다면 케리건 필요 없이 알라라크 혼자서도 아몬을 때려잡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그런거 필요없고 유닛 200채우고 '날 강화하라' 능력써도 충분히 쌈싸먹는다.

하지만 게임 유닛 상으로 다른 프로토스 영웅들과 1:1을 붙여놓으면 처참하게 발린다. 아르타니스와 피닉스는 워낙 단단한데다 기절까지 있고 보라준은 물렁살이지만 그림자 격노 한방에 알라라크가 녹아버리니... 특히 아르타니스는 두번 죽여야 죽는다. 결정적으로 알라라크 무쌍의 근원은 근처유닛이 죽을때마다 술술술 차오르는 좀비같은 회복력인데 1:1을 하게된다면 회복없이 싸우는거나 마찬가지다. 차원장인은 전투속성이 아니니 예외로 두고[59] 알라라크의 기술 자체가 강력한 한 방이나 튼튼한 체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체력이 약한 다수의 유닛들을 양민학살하기 적합하다 보니... 단, 서로 주위에 일반유닛이 많을수록 알라라크의 승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대사의 경우도 그렇고 스킬도 그렇고 능력치도 그렇고 아르타니스와 대비되는 면이 많다. 대사는 앞서 주석대로고 스킬의 경우도 알라라크는 적과 아군으로부터 HP를 강탈하지만 아르타니스는 주변 아군의 HP를 회복시켜 준다.팔라독과 다크독

워낙 강력한 성능이라 잘 드러나진 않지만 과거 평타 데미지에 대해 표기 오류가 있었다. 3.2.0 패치 이전에 튤팁에 공격력 20, 공격횟수 2라 적혀있지만 실제 알라라크의 평타모션은 한 번만 휘두르는 모션이었기 때문에 표기와 맞지 않아서 평타가 표기보다 약했다. 결국 오류를 인지한 블리자드도 수정하여 20의 피해를 단타로 먹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너프고 알라라크의 평타 데미지는 프로토스의 영웅 치고는 너무 낮은 감이 있지만 어차피 알라라크는 파괴 파동과 영혼 흡수로 먹고 사는 데다가 치명적인 돌진 기술의 성능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이들의 쿨타임이 워낙 짧기에 그다지 성능에 문제가 되진 않는다.

2.3. 노바 비밀 작전[편집]

2.3.1. 임무팩 2[편집]



흐흐. 명줄도 짧은 것들이 왜 그렇게 죽지 못해 안달인지 모르겠군.
놈들은 탈다림 전초기지를 파괴했고, 우리 죽음의 함대가 오기 전에 빠져나갔다. 그런 뻔뻔한 행동에는 응징이 뒤따라야겠지.
놈들을 벌레처럼 짓밟아 버리겠다. 그리고 넌 놈들의 위치를 내게 알려줄 거고. 그게 네 특기라고 하던데.

임무 팩2의 첫 번째 미션 위기의 낙원을 완료한 후 밤의 공포 임무 시작 전 인트로에서 노바 테라가 있는 함선 그리핀에 나타난다. 공허의 유산 본편의 그 거만함은 여전해, 노바를 상대로 고압적인 말투와 행동을 유지한다. 말을 하면서 손톱으로 그리핀 함교의 내부 모니터와 패널을 쫘악 긁고 다닌다던지, 테란의 정신은 너무도 쉽게 변형된다는 말을 한다던지..... 인류의 수호자가 건방지게 탈다림 전초기지를 파괴했다며 그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인류의 수호자의 근거지를 찾을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노바가 기억조작을 당했음을 눈치채고,[60] 인류의 수호자에게 세뇌되어 그들과 있던 노바의 기억을 되찾는데 필요한 테라진을 제공하는 대신 노바가 알아낸 정보를 받기로 거래한다. 그러나 공짜로 테라진을 줄 생각은 없었는지, 지나라가 자르반 마이너에 병력을 배치해서 노바와 경쟁하도록 방치한다. 그리고 노바가 지나라에 승리를 거두자 진짜로 이길 줄은 몰랐다면서 테라진을 나눠준다. 기억을 되찾으면 어떻게 연락하냐는 노바한테 "난 때가 되면 알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공허의 유산때와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인류의 수호자가 자신들을 건드렸는데 인류 전체에 대한 보복을 하려고 하지 않고 인류의 수호자만 박살내려고 한다던가[61][62] 미션 5 초반부에는 시종일관 노바를 '너' 라고 부르다가 지나라에게 승리한 후에는 이름으로 부르며 "진짜로 이길 줄은 몰랐다" 고 하는 것 등.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알라라크는 노바와 지나라를 경쟁시켜서 노바의 실력을 시험하려 했던 듯 싶다. 노바한테 알아야 할 정보는 있지만, 그렇다고 넙죽 테라진을 넘길 수도 없기에 실력을 검증하는 방법(=지나라와의 경쟁)을 쓴 것. 다만 탈다림의 정보를 알고 있는 라이글은 자신의 약한 전사들을 정리해달라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혹은 어쩌면 둘 다인 동시에 자신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지나라를 간접적으로 견제하고자 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건 공허의 유산 출시 전에 나왔던 공식 소설부터 이어져 온 그 지혜로움의 경지에 이른 책략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어떻게 흘러가든 알라라크에게 불리하게 흘러갈 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두 번째 임무 팩 두 번째 임무에서 알라라크가 등장하기 직전 그 지역에 핵을 떨구면 알라라크가 죽어서 보이지도 않는 알라라크 영체랑 대화하는(...) 기괴한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블리자드가 너무 엽기적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후 패치로 무적이 돼서 옛날 이야기.

2.3.2. 임무팩 3[편집]



아, 인류의 수호자. 여기가 너희의 보잘것없는 작전 기지였군. 탈다림이 네놈들을 이 세계에서 싹 쓸어주마!
너의 역할은 끝났다, 테란. 이 벌레들은 고통 속에 죽을 것이다. 약속한 대로.
떠나라. 함께 죽기 싫거든.


미션팩 3 두번째 미션부터 다시 등장한다. 바도나가 인류의 수호자 본거지임을 알아내고 바로 바도나에 폭격을 가하며 행성을 침공한다. 아몬이 이런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결국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을 죽음의 함대까지 이끌고 와서 공격하고, 자신을 막아서는 노바에게 왜 이런 벌레들을 돕냐고 하는 것을 보면 탈다림 특유의 폭력성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자치령은 이전과 달리 배신자가 있는 곳이라도 인명은 최대한 보호하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권이니만큼 서로 다른 성향이 전쟁이라는 형태로 터질 것이 터진 셈이다. 애초에 데이비스가 이들을 도발하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악화될 일도 없었다.[63] 물론 그렇다 해도 공허의 유산에선 필요할 땐 동맹을 맺어 서로 힘을 보태면서도 알라라크 특유의 오만한 성격과 지혜가 균형을 이뤄 상술한대로 그가 비록 탈다림이지만 유순해진것 이 아닌가 하는 행보를 보였으나..

알라라크 : 노바... 왜 이 벌레들을 돕는 거지?
노바 : 이 사람들한테는 죄가 없어. 당신도 알고 있잖아. 신경쓰지 않을 뿐이지.


그는 수호자 세력의 본진 행성을 발견하고 쓸어버리려는것 뿐. 같은 인간들끼리도 민족이나 국가 단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무차별적인 복수를 외치는 마당에[64][65]하물며 이종족인데가가 극도로 폭력적인 사회구조를 가진 탈다림에게 있어서는 민간인 비민간인 구별없이 테란 녀석들일 뿐이며,[66] 그 상황에서 여기에 불만이 있으면 힘으로 멈춰봐라가 딱 탈다림의 방식이다. 애초에 댈람을 존중해준 것도 아몬에게서 자신의 종족을 보호하기 위한 동맹의 일환, 그리고 아르타니스의 능력을 옆에서 지켜보며 인정해줬기 때문이지 딱히 알라라크가 정의감이 있어서 행한 일은 아니다.[67] 잊지 말 것이,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가 거부하지만 않았다면 아몬에 지배당한 프로토스들에게도 궤도 폭격을 하려 했었다.


난 배신자에게 관대하지 않다, 테란. 넌 오늘 엄청난 적을 만들었다.
아, 그래? 너의 오만함이 꽤나 재미있구나.


그러나 정작 자치령과의 교전에 들어가서는 전투에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은 채 지나라한테 떠넘기는 아리송한 행보를 보이더니 결국 노바와 호너가 이끄는 자치령 함대와의 교전 끝에 상당한 피해를 입고 퇴각하게 된다. 그리고 후퇴하면서 노바에게 넌 엄청난 적을 만들었다며 자신은 배신자에게 관대하지 않다며 압박한다. 노바가 기세에 눌리지 않고 "너 역시"라고 맞받아치자 너의 오만함이 꽤나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노바의 대꾸에 만족스럽다는듯이 웃는다. 이후 더 할 말이 있는듯 보였으나 노바가 통신을 빠르게 끊어버려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는 인류의 수호자는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고 애먼 함대만 날려먹어서 영 수지타산이 맞지 않게 되었다. 자치령 시민들이 생각하는 프로토스의 전반적인 인상을 깎아먹어서 괜히 애꿎은 댈람만 피해를 본 것은 덤이다.[68]

실제로 더 이상 프로토스가 위협이 아니라고 시민들을 설득하는 게 더 힘들어졌다는 대사가 작중에 존재한다. 일단 자치령 정예 대함대가 아몬을 무찌르는데에 직접 참여한 만큼 지휘부를 포함한 당시 전투원들은 케리건이 승천하는 것까지 눈앞에서 목격해 알 거 다 알고 있으므로 발레리안 등 지도부 인사들의 공개적인 성명을 통해 해명하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지만, 자치령에는 행성들이 매우 많고, 그만큼 인구도 많으니 당연히 의견도 많을테고, 무엇보다 직접 프로토스에게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을 것이다.

2.3.3. 다른 목적이 있었는가?[편집]

단편 소설이나 공유 캠페인에서 보여줬던 음험하고 교활한 지략가의 면모에 걸맞지 않게 너무 손해만 본 탓에, 인류의 수호자 절멸이 아니라 뭔가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므로 확언할 수는 없지만 알라라크는 이런 류의 계략에 굉장히 능숙하다는 묘사가 소설 "승천"을 비롯해 종종 등장했었고 당장이라도 인류의 수호자를 전부 갈아마실 작정인 것처럼 말하는 것에 비해 정작 보여 주는 행동은 영 미적지근한 점 등 이래저래 의심가는 정황 자체는 꽤 많은 편.

알라라크의 진짜 목적은 인류의 수호자의 처단이 아니라 실패할 작전에 일부러 지나라를 투입시켜 자연스럽게 입지가 좁아지게 만들거나 여차하면 제거해 버리기 위한 계략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다. 탈다림들의 서열 경쟁인 라크쉬르 의식은 단순한 1:1 결투가 아니라 양쪽의 정치적 지지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이므로, 치밀한 계략으로 지지도를 떨어뜨리고 세력을 약화시켜 함부로 라크쉬르를 신청하지 못하게 만들면 그만큼 본인의 입지를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69]

알라라크가 고의적으로 지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전투를 벌였을 것이라는 정황은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우선 지나라와 노바가 두 번째로 충돌한 테라진 추출 미션에서 테라진을 제공하기로 노바와 거래를 해 놓고서는 왜 지나라의 군대를 노바와 충돌시켰는지 정확한 이유가 나오지 않았다. 단지 라이글이 알라라크가 탈다림이니 경쟁을 붙여 약한 전사들을 자연스레 제거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을 제시했을 뿐이다. 노바의 전력을 시험해 보려는 의도였다는 해석도 있으나,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이 때 지나라에게 교전을 명령한 것도 지나라의 세력을 견제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70]

또한 죽음의 함대를 이끌고 인류의 수호자의 본성인 바도나에서 자치령 함대와 충돌할 때 직접 총지휘를 담당하지 않고 굳이 지나라에게 떠넘긴 행동도 미심쩍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호전적인 탈다림이라지만 함께 연합하여 아몬에게 대항하면서 자치령의 전력을 충분히 파악했을 것이고, 강력하긴 하나 소수인 탈다림의 죽음의 함대는 아무리 전력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세력이 훨씬 큰 자치령 함대에게 머릿수부터 지고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을 터인데, 본인은 슬며시 뒷전으로 물러나고 굳이 지나라에게 질 게 뻔한 전투를 맡겼다는 것은 위의 추측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 또한 패배하고 후퇴하면서 자신을 배신한 노바를 위협하기는 하지만 정작 화를 내지는 않고 만족스럽게 웃는 모습은 겉으로는 노바의 행동에 흥미를 느껴 웃은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지나라를 견제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전투에 크게 패했음에도 당황하거나 화난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알라라크가 굳이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이미지까지 깨먹으며 이런 일을 벌였어야 할 이유에 대해, 공유 본편에서 라크쉬르가 알라라크의 승리로 끝났음에도 말라쉬의 잔당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이들은 단지 알라라크에게 힘으로 억눌려 반발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었던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알라라크가 댈람을 떠나기 전에 모든 탈다림에게 기사단에 남을 기회를 줬다곤 하지만 말라쉬를 추종하던 이들이 알라라크가 싫다고 해서 댈람으로 넘어갔을 리는 만무하므로 이들은 노바 비밀 작전 시점에서도 여전히 탈다림에 남았을 것이고, 당연히 알라라크 입장에서는 이들을 숙청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자기 세력을 소모하기보다는 의 손을 빌려 차도살인으로 없애버리는 쪽이 당연히 훨씬 이득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노바 비밀 작전에서 알라라크가 보여준 어중간한 행보가 충분히 납득할만 해진다.

다만 이것이 변형되어서 아예 지나라를 포함한 함대 자체를 의도적으로 버린 것이라는 설도 있는데, 사실 이것은 설득력이 전혀 없는 주장이다. 지나라가 비록 알라라크 바로 아래의 첫 번째 승천자이고 호시탐탐 군주의 자리를 노리는, 알라라크 못지않게 교활한 자이긴 하나, 가뜩이나 말라쉬와의 라크쉬르와 아몬과의 전쟁으로 병력과 지휘관이 부족해진 판에 최상위 승천자를 또 희생시키면 그건 알라라크 입장에서도 수지가 맞지 않는다. 탈다림 사회에서 승천자들이 군주에게 있어 위험요소인 것은 맞지만 동시에 유능한 고급인력이기도 하므로, 군주가 단순히 자기에 반기를 들 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승천자를 함부로 죽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 알라라크 본인도 소설 "승천"에서 자신을 죽일까 말까 고민하는 말라쉬에게 라크쉬르에서 최상위 승천자가 4명이나 죽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지 않았던가? 게다가 지나라가 이끌고 온 죽음의 함대는 본래 군주 직속의 탈다림 최정예 부대인데, 알라라크가 말라쉬에게 충성하던 자들을 총알받이로 써서 숙청할 목적으로 새로 편제에 넣어놨을 가능성이야 충분하지만 그렇다고 말라쉬 추종자들으로 함대를 구성했을 리는 없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자치령에게 숙청당해줘야 할 말라쉬 잔당들이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역으로 반기를 드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들을 감시하고 여차하면 직접 숙청할, 알라라크 자신에게 충성하는 정예병력들을 같이 편제하는게 당연하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버릴 수 있는 병력이 존재한다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고기방패 목적으로 편제해놓은 일부 반동세력으로 한정될 뿐 함대 전체는 아닌 것이 당연하므로 함대 전체를 고의로 버렸다는 추측은 사실상 성립이 불가능해진다.

아니면 알라라크가 현재 탈다림의 최고 지도자라서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탈다림과 인류의 차이를 생각했을때 알라라크가 직접 함대를 이끌고 친정에 나섰어도 이상할 것은 없고 어떻게 보면 이쪽이 더 자연스럽기도 하지만[71] 그렇다고 해서 최고 지도자가 무조건 친정에 나서라는 법도 없는 게 사실이다. 또한 최고 지도자가 된 알라라크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인류의 수호자를 치려고 본성을 비울 경우 다른 상위 승천자들이 라크쉬르를 위한 수작을 부려놓을 것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므로[72] 친정을 선택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차하면 위협이 될 만한 상위 승천자들을 전부 끌고간다는 방법도 있긴 하겠으나 그러면 하등종족 테란을 상대로 쫄아서 오버한다고 보일 여지가 있으므로 대안이 될 수 없다.

사실 세계관 내의 이유가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를 따져본다면 알라라크 대신 지나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일단 DLC에서도 프로토스는 나와야 하는데 댈람은 자치령과 동맹이니까 적대 세력으로 나올 수 없고, 아몬도 이미 죽었으니까 결국 적으로 등장할 수 있는 프로토스는 탈다림밖에 없다. 그러면 DLC 주인공은 노바니까 노바가 탈다림과 싸워 승리하는 스토리를 짜야 하는데, 여기서 알라라크가 노바에게 지는 것은 블리자드 입장에서 별로 달갑지 않은 선택이다. 알라라크는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캐릭터임과 동시에 스타2 3부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데뷔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즉 인기도 많고 앞으로 오랫동안 단물 빨아먹어야 할 캐릭터인 알라라크의 캐릭터 위상을 관리해줘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만한 지나라를 대신 희생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의 추측들은 어디까지나 지나라가 알라라크 대신 나온 세계관 내 관점에서의 이유를 현재까지 밝혀진 설정 및 스토리 전개를 기반으로 해서 추측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이유는 될 수 없고 향후 설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여지가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지나라 문서의 r203 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2.4. 협동전 임무[편집]

독보적인 화력이 정체성이자 모든 것인 탈다림 사령관

공허의 유산에 추가된 협동전 모드에 프로토스 사령관으로 나온다. 자세한 건 알라라크/협동전 임무 참조. 자체적으로 병력 생산에 도움을 주거나 유지력을 보강할 수 있는 패시브/액티브 스킬이 전무해 병력 회전력과 유지력이 부실하며 우주관문을 쓸 수 없는데다 주력 유닛들의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기동력이 크게 제한된다. 다만 사령관 기술인 죽음의 함대를 소환하면 순간적으로 훌륭한 기동력을 가질 수 있다. 단점들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화력으로는 모든 사령관 중에서도 독보적. 특히 '압도적인 힘' 스택을 5스택 이상 쌓은 승천자들이 뭉쳐 다니면 혼종과 적 고급 유닛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 버리게 할 수 있다. 공개 초기에는 기동성 문제로 아바투르와 함께 돌연변이원 2대 동네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그 특유의 화력과 최고의 방어 능력이라고도 꼽히는 구조물 과충전 능력으로 돌연변이원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변성이나 복수자와 같이 적이 강화되는 돌연변이에서는 1티어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5.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근접 암살자 영웅으로 참전한다. 자세한 건 알라라크(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참조.

3. 기타[편집]

아르타니스: 내가 내린 결정에 멋대로 이래라저래라 마라, 탈다림.[73]
알라라크: 하지만 난 이런 말싸움이 마음에 드는 걸.

- 위 영상 10분 11초부터.

보라준: 우리가 바보인 줄 아느냐?
알라라크: 그래…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아.

직설과 독설의 군주 이면서 권모술수가 뛰어난 탈다림의 간웅 .

아르타니스와는 티격태격하는 만담 콤비가 되었다. 처음에는 무시하는 말투였으나, 아르타니스의 용맹성을 보고는 툴툴대면서도 이전처럼 대놓고 무시하진 않는다. 특히 댈람 프로토스에 합류한 이후로는 아둔의 창의 함교에 아르타니스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처음이야 아직 탈다림이 자기 휘하로 들어오지 않은 시기라 갈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에 있었다고 쳐도, 탈다림의 군주로 등극한 후에는 굳이 자신을 싫어하는 댈람 프로토스들로 꽉 찬 아둔의 창에 승선할 필요 없이 단순히 자기 기함에서 원거리 통신만으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할 터인데도 구태여 함교에 같이 있는것을 보면 아르타니스를 싫어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르타니스와의 관계는 일단은 동맹관계라 아르타니스와 동등한 지도자 대우를 받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둘 사이에도 분명한 상하관계가 존재하며 아르타니스가 알라라크보다 더 높은 존재로 취급된다. 만약 아르타니스와 알라라크가 완전히 동등한 위치라면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를 무시하고 연합군 전체에게 지시를 내릴수도 있기 때문에 연합군의 지휘 체계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려면 누구 하나는 조금 더 위에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유를 하자면 한국전쟁에 참가한 유엔군 중 아르타니스는 미군 사령관, 알라라크는 영국군 사령관과 같은 상황이며 둘 다 각국의 총사령관이라는 대등한 위치이지만 지휘의 원활함을 위해 세력이 훨씬 더 큰 미군 사령관이 유엔군 전체를 지휘하고 영국군 사령관이 여기에 따르는 형태와 같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아르타니스는 평상시에는 알라라크를 이름으로 부르지만,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를 '신관'이라는 직책명으로 챙겨부른다.[74] 차라리 연합군에 맹주로썬 아르타니스가 훨씬 낫다. 알라라크가 맹주였다면 직설적이고 오만한 성품에 연합군의 각각수장들과 불화가 심해지고 연합군이 아이어를 수복하기전 연합이 와해됐을지 모른다. 포용력과 인품을 보면 아르타니스가 맹주로써 훨씬 났다는 점이다.

오만하지만 동시에 냉철한 성격 탓에 기분 나쁘지만 어떻게 보면 맞는 말만 골라서 찝어대기도 하는데,[75] 이는 아르타니스의 결단력에 좋은 자극이 될 때도 많다.

데이비드 킴은 알라라크는 지금까지 등장했던 그 어떤 프로토스와도 전혀 다른 캐릭터이며 개인적으로 세계관 내에서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말한 바 있다. 그말대로 냉정, 잔혹, 그리고 오만한 성격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Badass 프로토스라는 이제까지 프로토스 인물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 강렬한 캐릭터성에 삐쭉삐죽한 디자인 + 검정색 + 붉은색 이라는 대표적인 악역 폭풍간지 갑주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공허의 유산에서 가장 성공한 캐릭터 중 하나라도 해도 될만큼 엄청난 인기에 많은 팬이 생겨났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원래부터 높은 지위에 있지 않았던 하층 숭배자 출신이다. 당시엔 그저 아몬의 교리를 피부에까지 새길 필요가 있는지 생각하던 자였다.[76] 탈다림 사회에서 지위가 낮은 자들은 전장에서 고기방패가 되서 죽거나, 군주나 승천자의 제물이 되어 죽거나, 라크쉬르에서 편을 잘못 들다가 죽어나간다는 것을 보면 대단한 점이다. 하층 숭배자에서 기만과 지략, 차도살인지계로 군주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지만 탈다림 사회를 보면 알라라크 외에도 하층 숭배자였다가 군주까지 된 인물은 더 있을 것이다. '말라쉬가 사슬을 타고 올라서 군주 자리에 올랐다.'라는 알라라크의 말에 따르면 말라쉬도 처음부터 군주는 아니었으니까.[77]

탈다림 가운데서는 성격이 좀 튀는 듯 하다. 말재주보다 힘을 중요시하는 탈다림에서 알라라크는 다른 프로토스와의 말싸움을 즐기고, 다른 게임이긴 하지만 기사단이 사람의 전사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일장연설을 할 때 탈다림은 검을 휘두른다고 본인이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어 수복전에서 벌인 아르타니스의 일장연설을 듣기 위해 다른 프로토스를 밀치고 나와 맨 앞자리에 나와서 경청한 것을 보면....

다만 캐릭터 자체는 약간 급조했을 가능성이 있다.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지닌 인물임에도 카락스/로하나/보라준과 달리 단편소설 승천이 나오기 전까지는 완벽히 아무 정보도 없었다. 공허의 유산 출시 전 단편적인 정보에선 '슬레인에서 탈다림 군주가 아르타니스를 제물의 구덩이로 끌고 가기 전에 먼저 탈다림 군주를 제물의 구덩이로 끌고 가야 하는 임무가 있다'라는 정보도 있던 걸 보아, 초기엔 말라쉬와 싸우는 게 알라라크가 아닌 아르타니스였던 모양.

허나 탈다림의 설정을 잡으면서 댈람 프로토스에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탈다림을 합류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라크쉬르 임무를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아르타니스가 탈다림의 군주가 되는 상황이 되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져[78]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타니스와 협력하는 역할로서 만들었다는 추측이 있다. 사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아르타니스는 탈다림이 아니기 때문에 라크쉬르를 신청해봤자 말라쉬가 무시해버리면 그만이고, 탈다림의 1인자와 2인자간의 대결이 아니었다면 누로카와 말라쉬의 라크쉬르 때처럼 복잡하게 갈 것도 없이 슬레인에 대기 중이던 죽음의 함대 전체가 말라쉬에게 지지를 선언할 테니[79] 스토리도 그저 그런 탈다림 섬멸전에 지나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어찌보면 스토리 진행용으로 만든 캐릭터가 대박이었던 셈.

상대적이긴 하지만 말라쉬에 비하면 눈꼽만큼의 자비심이 있다.[80] 그리고 굉장히 지혜롭다. 또한 아예 모든 탈다림을 아몬의 도구로 생각하는 말라쉬와 달리, 지도자로서의 책임감 또한 있는 모양. 말라쉬가 "넌 우리 동족을 파멸로 이끌 것이다!"라고 디스할 때 "한 가지는 맞다. 말라쉬. 나는 우리 동족을 이끌 것이다."라고 반박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말라쉬의 말에 빈정거린 것에 가깝지만, 적어도 동족들에게 자신의 정당성을 역설하고 탈다림을 아몬의 도구라는 운명에서 구해내려 한 것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동족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말라쉬아몬저그 군단처럼 우주 종말급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아니라 잔혹하고 무자비하지만 상대를 공격할 때 어느정도 도리와 명분 정당성을 들고 한다. 상대방이 도발하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는다는 프로토스의 불문율은 지키고 있는 셈.

다만 그의 자비심에 대해 다른 관점도 있는데, 알라라크는 매 대화마다 아몬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표출하며, '자유'나 '위로'에 대한 아르타니스와 알라라크의 생각을 얘기함으로써 그의 사상이 댈람이 보기에 얼마나 비뚤어진 것인지만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이외에 정화자, 테란, 저그에 관련한 무시와 편견을 드러내기도 하고 아이어 행성 미션 전에선 '동족을 구할 시간에 상공에서 공격을 퍼붓자'는 제안을 하였다. 아르타니스가 그 제안을 거부했으니 그냥 넘어갔지만, 아마 알라라크였다면 타락한 칼라에 구속되버린 기사단들따윈 아랑곳하지않고 그렇게 했을 것이다. 그의 행동이 '다른 이를 위한다는 의견'은 이런 사례들을 나열하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아몬은 이미 탈다림을 버림말로 생각하고 있었고, 상술했듯이 알라라크는 원래 아몬에 대한 충성도가 맹목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진실을 알았을 때 반역의 감정을 품었던 반면, 말라쉬는 아몬의 뜻이라면 자신도 우주와 함께 소멸되는 것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완벽한 광신도였던 것이다. 아몬은 '모든 것의 종말'을 원했으니, 버림말이 된 탈다림 중 1명인 알라라크의 '혼자 생존'이라는 가정은 존재할 수가 없다. 따라서 자신이 살려면 아몬을 없애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을 뿐이며, 그 결론이 곧 '모두의 생존'이라는 부가결과가 따라올 뿐이다. 때문에 알라라크는 공유 캠페인 주요인물의 누구보다도 '아몬의 파멸'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알라라크가 지도자가 된 것으로 탈다림을 아몬의 도구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자비심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다른 관점에서 보았을 땐 '프로토스의 존속보단 군주 지위의 존속'이 더 컸을 수도 있다. '피지배자 없는 지배자'는 존재할수가 없으니까 말이다. 알라라크는 탈다림 군주가 되기 위해 치밀한 준비를 하였으며, 목숨걸고 라크쉬르까지 치뤘다. 군주가 되었는데, 탈다림을 위한다 위하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의미가 없는 말이다. 특히 부하인 지나라가 호시탐탐 그의 지위를 노리며 기회만 엿보고 있는터라 알라라크로서는 지위가 불안한 편이니 이럴 수 밖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전 액션 게임에도 어느정도 조예가 있는지 라크쉬르 캠페인에서 말라쉬와의 싸움을 자세히 보면 둘이 서로 상대방에게 장풍을 갈겨대고 있다.

가끔씩 알라라크를 클릭해보면 함선이 너무 밝아 눈이 아프다고 한다. 가만 생각해보면, 탈다림의 본성인 슬레인 자체가 좀 어두침침하고, 거기서 마약 비스무리한 테라진 가스까지 수시로 섭취해 가면서 살아왔으니 탈다림 자체가 밝은 빛에 익숙하지 않거나, 다른 프로토스와 좀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유닛 생산할 때나 탈다림 건물을 보면 온통 검은색이고, 보통 프로토스하면 떠올리는 황금색은 눈 씻고 봐도 안 보인다.[81] 음? 광합성으로 배를 채운다면서? 빛이 조금만이라도 있으면 되는 건가?[82] 사실, 인공 태양을 만들어 내는 종족이 그깟 인공 광합성도 못하면 좀 이상할 것이다. 현실에서, 그러니까 과거의 인간들도 LED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광합성을 하는 기술이 있는 마당에.

별개의 이야기로, 기사단의 자격 임무를 시작하기 직전 나오는 이벤트에서 아르타니스와 보라준은 카락스를 슬쩍 보고 지나간 반면, 알라라크는 카락스를 째려보듯 본 후 지나간다. 이유는 아마도 카락스의 자격을 의심해서.[83] 다만 기사단의 자격 클리어 후 모든 프로토스 앞에서 기사단으로 인정받는 카락스는 슬쩍 흘겨보다 눈을 피한다. 못마땅하긴 하지만 인정하겠다는 의미이거나 아니면 의심했던 게 좀 찔렸던 걸 수도. 이와 관련해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알라라크는 탈다림의 성향에 위배되는 아르타니스의 행보에 아주 대놓고 반발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무시하는 기술자에게 군사 지휘를 맡겼는데 그 명령을 내린 아르타니스도 아니고 명령을 받는 입장인 카락스만 째려보는 것으로 끝을 맺고, 최종미션 '구원'의 경우도 약육강식의 사회 때문에 상대를 잘 믿지 못하는 탈다림 입장에선 리스크가 큰 전략이었지만[84] 몇 번 가볍게 반발한 정도로 끝나고 순순히 협력한다. 구원 미션 전에 아르타니스의 연설을 맨 앞에 서서 유심히 듣는 것도 그렇고, 알라라크가 아르타니스의 리더쉽에 대해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협동전 임무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협동전 대사집에 따르면 저그쪽 인물들에게 평판이 괜찮은 편이다. 자가라와 케리건 모두 알라라크를 보고 이때까지 만나온 프로토스와 달라서 맘에 든다고 한다. 약육강식을 중시하는 탈다림의 사고방식이 저그와 어느 정도 비슷하기 때문인 듯하다.

유닛 스킬 세트가 AOS에 굉장히 적합하게 설계되어서 캠페인에서 알라라크를 조종해본 유저들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참전하길 원했는데 개발진도 알라라크가 마음에 들었는지 2016년 중순에기계 전쟁 업데이트에서 자리야와 함께 출시가 되었다. Q는 적을 침묵시키고, W는 상대를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내며[85], E는 전방으로 붉은 번개를 쏘며 영웅에게 적중하면 자신의 체력이 회복된다. 궁극기 하나는 원작의 치명적인 돌진으로 기를 좀 모으다가 돌진하여 광역 피해를 주고 다른 궁극기는 잠시 무적이 되는데, 그 사이에 공격을 받으면 바라보던 방향으로 반격하는 기술이다.


영문판과 한글판의 음성 분위기의 차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한글판이 탈다림으로서의 호전성과 오만함을 살린 목소리라면 영문판은 낮고 상당히 중후한 톤의 목소리로 군주로서의 위엄을 강조하는 음색이다. 워크래프트 3의 티콘드리우스의 음색과 굉장히 비슷하다. 여기에 존 드 랜시 특유의 여성적으로 비꼬는 듯한 악센트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86]

여담으로 무기의 이름이 '척살 검'이다. 알라라크의 전투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이름. 일반적인 사이오닉 검들이 곧은 형상인데 비해 제라타이 암흑기사들의 낫날처럼 살짝 휘어있다.

위 문단들에 나온 멋있는 캐릭터성을 지닌지라 그것에 직격시킨 물건이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난 이 말싸움이 마음에 드는데"란 대사를 "난 가 마음에 드는데♡"식으로 변형시킨 경우도 있다.
매력과 인기와는 별개로 굉장히 재미있게 생겼는데 유난히 뾰족한 머리모양 탓에 합성소재로도 쓰이는 중. 많은 사람들이 연상하는 죽순으로 시작해 소소한 패러디가 양산되고 있다.[87] 이런거라든지. 기어이 모음집까지 나왔다. 진화형으로 죽창이 되기도 한다. 아몬이 무슨죄? 그리고 이 죽순 드립은 히오스 알라라크의 반복 대사에 언급되면서 반쯤 공식화되었다.

2차 창작에서 엮이는 것은 위에서 언급된 아르타니스, 그리고 함께 싸운 보라준과 주로 엮이고 있다. 큰 관련은 없지만, 알라라크라는 이름은 옆동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웃랜드 테로카르 숲에 위치한 아라코아 종족의 수도 스케티스를 이루는 세 장막 중 하나가 '장막의 알라라크(Veil Ala'rak)'이다.

2016년 게임스컴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다음 협동전 임무 사령관[88] 뿐만 아니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다음 영웅[89]으로 발표되었고 둘 다 16년 9월 13일 게임에 추가되었다.앉아있는 모습이 나온 2번째 프로토스다. 나머지 한명은 제라툴.[90]

그리고 2016년 10월 18일 3.7.0 패치로 아나운서로도 나오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그 특유의 직설과 독설이 포인트.

2017년 11월 14일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아나운서로 등장했다. 플레이어, 팀원과 상대방을 끊임없이 갈구는 독설이 일품.

그리고 블리자드가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위해 만든 보이스팩으로 알라라크와 테란 부관이 등장하였다. #

[1] 터키어로 '얻다', '취득하다'는 뜻이 있다. 이후의 행적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위에 나오는 서고트족의 대왕 알라리크의 이름에서 유래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뜻은 세계의 왕.[2] 알라라크는 아몬 처치 이후 다른 행성으로 떠났다.[3] 정확히는 아몬을 '배신자'로 여긴다.[4] 스타 트렉Q를 맡았으며,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디스코드의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며, 때문에 이런 영상도 있다.(...) 참고로 디스코드의 한국판 성우인 김기현 성우는 제라툴을 담당하였다.[5] 날카롭고 냉정한 연기로 특유의 Badass 느낌을 잘 살렸다. 같은 게임에서는 분열기도 담당. 같은 회사의 다른 세계관에서는 메디브도 맡았다.[6] 단편 소설과 본작 시점에서는 탈다림에서 오직 알라라크만이 음모와 책략에 능통하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다른 탈다림들 중에서 알라라크처럼 머리를 쓰는 자들은 이미 진작에 알라라크가 다 처리해버렸기 때문이었다.[7] 승천의 사슬은 윗단계의 탈다림에게 도전하여 한계단 한계단 승급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누로카의 표현을 빌리면 알라라크는 그날 사슬을 '날아올랐다'고.[8] 어차피 탈다림에 대한 아몬의 목적은 탈다림이 그때까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으므로 상관하지 않았던 것 뿐만이 아니라 더 좋아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9] 말라쉬와의 라크쉬르 때 댈람 병사들을 '노예'라고 부르고 라크쉬르 직전 아몬급 오만을 보여준다. 복수에 불타서인지 그의 과격한 발언을 아르타니스가 여러차례 반박해야 했다.[10] 대표적으로 아몬의 교리를 직접 피부에 새겨넣는 행위에 대해서 별로 좋지 않게 바라본다. 그것 말고도 충성을 바칠 방법이 많은데 왜 굳이 그런 짓을 하는가 하는 식으로 회의적으로 생각했다.[11] 누로카는 첫 번째 승천자라는 막중한 위치에 오를 능력은 있기 때문. 불과 한 달 전, 누로카는 테란 자치령 전초기지 하나를 무너뜨린 적이 있었는데 자치령군의 허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르게 파고들어 자치령군은 지원 요청은 커녕 공격당했다는 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전멸당했다.[12] 본인도 모르게 몸이 달려들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심장과 머리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서술도 있는 걸로 보아 꽤나 충격적이었던 모양인 듯.[13] 탈다림 내에서 라크쉬르 외의 방법으로 상급자를 공격하는 것은 가장 흉악한 범죄로 규정되어 공개적으로 매우 고통스럽고 긴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누로카가 그 탈다림이 신성해 마지않는 아몬에게 반역 의사를 내보인 케이스라 반란 분자라서 공격했다고 하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을지도... 애초에 이후 전개는 그런건 아무런 상관 없게 되어 알 길이 없어졌지만.[14] 이 장면은 공허의 유산 '구원' 미션을 클리어한 후 볼 수 있는 엔딩 시네마틱과 묘한 대칭을 이룬다. 칼라 오염으로 아몬의 조종을 받는 셀렌디스가 아르타니스에 맞서 근접전을 벌이다 중추석의 힘으로 잠시나마 제정신을 되찾는다. 아르타니스가 신경삭을 자르라고 명령하자 셀렌디스는 "칼라가 없으면 무엇이 우리를 기다립니까?" 하고 절규하나, "자유."라는 아르나티스의 확고한 대답에 결심한 듯 스스로 신경삭을 절단한다.[15] 누로카 대신 군주에 오른 알라라크는 댈람과 함께 아몬을 없애는데 성공하나 "자유는 강자가 허락하는 허상", "자유를 주면 물러진다"는 말을 내세우며 절대권력으로 탈다림을 다스리게 된다. 하지만 휘하의 탈다림에게 탈다림을 벗어나 댈람으로 들아갈 단 한번의 기회를 주었다.[16] 아몬이 탈다림에게 약속한 영광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고 싶었던 누로카는 피어오르는 테라진을 통해 공허 깊은 곳으로 들어갔었는데 이때 승리에 대한 기대감에 부푼 아몬이 경계심을 푼 탓에 누로카가 아몬의 진정한 목적을 알아낸 것이다. 즉, 아몬 입장에서는 탈다림 또한 하등한 불량품일 뿐이며, 자신이 지배하게 될 우주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는 생명체는 혼종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것.[17] 이 문서의 이전 역사에서는 이 상황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였으나, 정작 소설에서는 제니쉬에 대한 심리 묘사 자체가 없다.[18] 이 동맹 선언의 타이밍이 따지고보면 실로 절묘한데, 앞서 서술했듯 이 시점은 말라쉬가 밀리고 밀리다가 가장자리까지 밀려나서 패배가 확실시 된 상황이라 승리를 확신한 누로카가 자신이 아몬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밝힌 바로 그 순간 동맹을 선언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제 3자가 보기엔 알라라크가 누로카가 이단임을 확인하고 말라쉬의 편을 든 것으로 보이도록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잡은 것.[19] 그 시점에 반기를 들었다면 아무 동맹 세력도 없는 상태에서 샤쿠라스코랄에 앞서 슬레인이 공격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개개인의 능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인구로는 프로토스와 비교가 안 되는 테란은 그 먼치킨 레이너 특공대가 있었어도 시체의 산을 쌓아가며 겨우 멸망에서 비껴났고 프로토스 1억 9400만이 있던 샤쿠라스도 속절없이 무너졌는데 아무리 강하다지만 1,200만에 불과한 탈다림이 그 대군을 무슨 수로 감당하겠는가.[20] 다만 협동전 임무 승천의 사슬을 보면 이후로도 라크쉬르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즉 아몬을 따르지 않는다 해도 기존의 사회 구조는 그대로 유지중임을 알 수 있다.[21] 이 때 탈다림 모선 등 대규모의 죽음의 함대 병력을 이끌고 와서 정화자의 기록 보관소를 파괴하려 드는데, 아마 탈다림 군주에게서 받은 명령을 따르기 위해 온 겸 자기 자신들의 상대인 댈람 프로토스의 실력을 시험해 볼 목적으로 왔을 수 있다. 애초에 말라쉬를 쓰러뜨리고 탈다림 군주의 자리에 올라서기에는 거의 모든 탈다림들이 그를 추종하는지라 알라라크라 해도 함부로 도전할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그들과 상대가 될 만한 세력을 끌어들여 자기 자신을 밀어줘야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끝에 댈람 프로토스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그들을 슬쩍 떠본 것이다. 이 때 알라라크의 계획력을 엿볼 수 있는데, 시설 내의 광자포와 방어시설을 자신 측의 차원 분광기를 보내 자기 걸로 만들어서 댈람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대해 아르타니스도 "영리하군. 알라라크가 글라시우스의 방어 시설을 재가동시키려 한다. 그걸로 우리를 상대하려는 거야."며 감탄한다.[22] 팔을 교차했을 때, 히오스 알라라크의 궁극기 중 반격의 모션과 같다. 보라준은 알라라크가 반격할 것을 알고 점멸로 지나갔다고 할 수 있다.[23] 상기한 '망각의 속삭임' 트레일러에 나온 장면이 바로 이 때.[24] 정지장 안에 갇혀있는 상태에서도 말은 할 수 있었으니 그냥 그 상태에서 설득할 수도 있었겠지만 말로 해서 언제 설득할지 모르고, 상황도 급박하게 돌아가니 정지장을 깨부숴 자신이 그만큼 강한 존재라는 것을 어필해서 설득시키는 행동을 취한 것. 즉, 이렇게나 강한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바로 얼마든지 상대를 죽일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25] 사실 보라준의 생각도 영 이상한게 아닌게 글라시우스에서 직접 댈람과 교전한게 알라라크인건 물론 울나르에서 댈람과 교전한것도 탈다림인데 정황상 알라라크가 이끌고 온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은 이상은 알라라크가 일부러 이곳에 있다고 하기엔 어색하다. 알라라크는 말라쉬의 말을 들어야 하므로 아몬이 직접 지시한게 아니면 말라쉬 말을 들어야 한다.[26] 실제 출시 이전에 있었던 암시는 겨우 두 가지였다. 첫째는 유닛별 업그레이드가 3가지뿐이지만 가능한 분파는 아이어, 네라짐, 정화자에 이어 4번째 분파가 존재한다는 정보와, 발매 전 공개된 프로토스 4개 분파의 문양 중 아이어와 네라짐 문양이 실제 게임 시연 영상의 업그레이드창에 나온 아이콘이라는 사실을 조합해 그 4번째 분파가 탈다림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했으며, 둘째는 동영상 "수복"에서 칼달리스아르타니스가 강조한 "모든 프로토스를 위한 세계"라는 키워드인데 탈다림도 엄연히 프로토스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탈다림을 포함한 프로토스를 위한 세계'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앞서 탈다림은 아몬의 노예라는 인식이 너무나 확고했던터라 많은 팬들은 잘해봐야 탈다림의 극히 일부가 전향하거나, 댈람이 탈다림의 기술력을 가져가는 정도로만 생각했지 탈다림이 통째로 댈람에 합류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었고 그 결과 탈다림의 댈람 합류는 공허의 유산 최대 반전 중 하나가 되었다.[27] 사실 아르타니스는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동족이 개발살나는 와중이라 거신이고 정화자고 있는대로 닥닥 긁어보아 아몬의 병력은 최대한 축소시키고 아군은 최대한 확대하려고 고군분투를 해야했다. 이런 와중에 탈다림이 제 발로 찾아오니 얼마나 반갑겠나[28] 사실 이전에도 알라라크는 서두르자는 아르타니스의 말에 "라크쉬르는 서둘러선 안 된다."라고 반대했다. 아르타니스는 시간도 없는데 뭔 말이냐고 했지만 알라라크가 계약 조건을 얘기하자(댈람은 자신을 군주로 만들어주고 자신은 댈람과 적대 관계를 청산하는것 즉 댈람은 찍소리 마라는 뜻) 결국 따르면서도 뒤로는 "이 동맹 점점 더 맘에 안드는군"라고 불평한다.[29] 이 부분부터 알라라크의 치밀함이 엿보이는데, 앞서 서술한대로 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해야 하냐고 묻는 아르타니스에게 그저 라크쉬르 전에 해야하는 중요한 일이라고만 답함으로서, 탈다림의 문화를 전혀 모르는 아르타니스의 입장에서 알라라크의 제의를 지키지 않고 라크쉬르를 진행하면 말라쉬가 이를 빌미로 라크쉬르를 거절해서 라크쉬르가 성사되지 않거나, 설령 말라쉬가 접수해서 라크쉬르가 무사히 성사되어 알라라크가 이기더라도 전통에 반한 수단을 썼기 때문에 휘하 탈다림들이 이를 꼬투리 삼아 알라라크를 따르지 않을 위험성이 있으니 반드시 말라쉬의 수호병들을 제거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한 것이다.[30] 다만 아주 아무 상관도 없다고 볼 수는 없는게, 이들을 놔두었다면 라크쉬르가 시작되었을때 이들이 말라쉬의 전력에 합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혹은 라크쉬르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해도 말라쉬의 충복들이였으니 나중에 뒷치기를 날릴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알라라크의 말마따나 라크쉬르 전에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이긴 했다. 다만 명예를 중시하는 아르타니스와 댈람의 입장에서 이것은 명백하게 더러운 밑작업에 지나지 않는 치졸한 행위이기 때문에 알라라크가 있는 그대로 말했다간 수행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일부러 모호하게 답해서 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알라라크의 잔인함과 냉철함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댈람의 성향을 순식간에 간파하고 조종하는 통찰력과 지략을 보여주는 장면.[31] 알라라크가 라크쉬르를 신청하면서 하는 말을 보면 알겠지만 강하고 용감한 자만이 살아남는 탈다림의 특성상 라크쉬르를 거절하면 겁쟁이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말라쉬로서는 거절한다는 선택지 자체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게 아니라도 말라쉬는 알라라크를 장기적으로 거슬리게 여겼기에 이 때 합법적으로 죽일 수 있다고 여기기도 했겠지만.[32] 이건 정화자들도 마찬가지. 애당초 칼라이 프로토스의 정신을 복제했으니깐.[33] 탈다림은 개개인이 뛰어난 무력을 가졌지만 인구에서 댈람에게 매우 열세라서 댈람이 마음만 먹으면 탈다림 아작내는 건 일도 아니다. 그러나 이것도 황금 함대를 되찿고 나서다. 죽음의 함대황금 함대 병력에 비해 10분의 1밖에 안되지만 그 강력함은 아이어 프로토스도 대단하다고 감탄할 정도기에 지금 조져버리면 아이어와 황금함대를 수복하기는 커녕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이 뻔하다. 전성기의 프로토스라면 탈다림을 멸망시켜도 피해는 무시할 수 있지만, 현재 아이어 프로토스는 저그에게 인구의 70%가 사망하여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그렇다 보니 인원 하나하나가 중요하기에 탈다림 멸망시키려다 입는 피해를 감수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34] 보라준은 아르타니스한테 알라라크와 탈다림을 믿지 말라고 조언하며 끝까지 신뢰하지 않는다.[35] 여담으로 피닉스가 협동전에 나왔을 때 그 안습한 성능 때문에 이 대사가 재조명되었다. 가짜 프로토스 물론 이것도 4.0 패치로 옛날이야기. 4.2 패치 이후로는 피닉스가 알라라크보다 훨씬 강력하고 범용성 높은 티어의 사령관이다(...)[36] 결국 나중에 가면 정말 탈란다르가 정화자들의 대표가 되고 댈람을 위해 싸우게 되는 등 알라라크의 말대로 되긴 한다. 단, 알라라크가 의도한 것은 탈란다르를 통해 정화자들을 노예화하라고 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정화자들이 먼저 탈란다르를 자신들의 대표로 추대하였고 아르타니스가 정화자를 노예 취급하지 않았다는 점이지만.[37] '신관'이라고 오역된 영어 단어는 Hierarch, 군주라고 번역된 단어의 원어는 Highlord이므로, 앞부분 발음이 비슷한 데에서 착안한 말인 듯하다.[38] 레이너는 심판관인 알다리스를 보며 "난 짐 레이너요, 그리고 프로토스라고 해도 나한테 말을 함부로 할 순 없다고."라 말한 적이 있는 대단한 배짱의 소유자다.[39] 애초에 탈다림의 사회는 철저한 계급제와 그에 따른 엄격한 상명하복의 사회인 만큼 모든 구성원들이 나보다 높은 사람 아니면 나보다 낮은 사람일 뿐이라 제대로 된 논쟁의 개념이 성립하기 힘든 사회이다. 말 그대로 상급자가 명령하면 군말없이 복종해야 하고 하급자에게 명령하면 군말없이 복종받기만 했을 테니 논쟁이란 개념이 멸시되거나 미숙해서 알라라크도 다른 프로토스와 논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알라라크는 아르타니스와의 논쟁에서 논쟁에 미숙함을 보여준다. 가령 라크쉬르 의식을 서두르면 안된다는 알라라크의 말에 아르타니스가 "지금 한시가 급한데 준비라니?"라고 했는데 만일 "너님들은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지? 이거도 우리 전통이거든?"(물론 라크쉬르는 전통이라 보기엔 상당히 최근에 시작했지만 라크쉬르의 뿌리를 파보면 상당히 오래된 전통일 수 있다.)이라고 하면 되지만 도발만 걸어 아르타니스의 기분만 잡치게 했다. 탈다림, 아니 프로토스 중에서도 대단히 지적인 그에게 힘이 아닌 사상, 신념을 두고 말다툼을 벌이는 것은 탈다림 사회에선 즐길 수 없었던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자신에게 적절히 제동을 걸어줄 수 있으면서 포용도 겸할 수 있는 아르타니스는 제격이었던 셈이고.[40] 물론 말라쉬누로카보다는 약하게 묘사되는데, 애초에 누로카는 비무장 상태에서 맨 손으로 알라라크를 제압했고 알라라크 스스로 그보다 아래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끝내는 말라쉬를 잠시나마 라크쉬르에서 이길 뻔한 인물이다. 그리고 말라쉬는 알라라크가 공인한 먼치킨이다. 대놓고 자신을 일방적으로 바른 누로카에게 "그럼 당신은 죽겠군요. 군주 말라쉬가 당신보다 훨씬 강하니 말입니다."라고 인증하는 수준. 라크쉬르는 1 대 1 대결이 아니라 사이오닉 에너지로 밀어내는 대결이라서 라크쉬르의 승패와 전투력은 크게 연관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이오닉 에너지 자체가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걸 생각해 보면 말라쉬는 먼치킨이 맞다. 다만 댈람의 병력이 더 먼치킨이라 그렇지[41] 말라쉬도 누로카와의 라크쉬르 직후 알라라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서 후환을 없애기 위해 알라라크를 제거할 생각이었다. 다만 이미 알라라크가 뒷공작을 해 놨던 여러 번의 라크쉬르에서 유능한 고위 승천자가 너무 많이 죽어나가서 그러지 못했을 뿐.[42] 아몬과 연관성이 있는 테라진을 버리기 위해서 슬레인으로 돌아가지 않은 듯하다. 이것도 생각해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한 것이, 말이 새로운 고향이지 이건 그냥 독립이다. 계속 아몬 숭배하는 광신도 집단으로서 남아 있었다면 과연 저렇게 평화롭게 새로운 고향으로 갈 수 있었을까?[43] 여담으로 단편 소설 '승천'에서의 누로카아몬이 없으면 무엇이 우릴 기다리냐는 알라라크의 말에 자유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알라라크 덕분에 누로카는 죽었으나 댈람에 합류하기로 한 탈다림 한정으로 누로카가 바라던 탈다림의 자유가 실현된 것이다. 그리고 아몬으로부터의 해방도 이뤄졌으니 누로카의 바램은 사실상 반은 이뤄진 것.[44] 작중 보면 아르타니스마저도 그의 계획의 장기말 수준이었다. 확실히 알라라크의 책략을 보면 그가 바보라고 할 순 없다.[45] 탈다림의 특성상 먼저 서열정리부터 하려고 들 텐데 그럴 경우 아무에게나 라크쉬르를 걸어대고 차원장인들을 약하다는 이유로 죽여버리는 등의 체제에 위협이 되는 짓거리들을 일삼을 가능성이 크다. 알라라크는 댈람에 소속될 단 한 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댈람을 선택한 탈다림들은 다른 이들보다는 호전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댈람과 함께한 적이 있으니 댈람은 어떤 이들이란 것을 대충 파악했을 것이고 대충 적응할 만하다 판단되니 선택했을 것이다. 안그러면 꺵판만 치고 댈람 측에게 단단히 찍혀 배신자로 죽을 뿐이다. 댈람이 거북한 이들에게는 차라리 탈다림이 더 나을 것이다. 알라라크 입장에서도 전쟁무기나 다름없는 부하가 더 쓸모가 있을 테고.[46] 이렇게 되면 아둔의 창에 탑승한 모든 네임드는 공허의 유산에서 변화 혹은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보라준은 머리론 이해해도 감성으로는 제라툴을 용서하지 못했으나 막판에 그를 영웅이라 인정하게 되고 네라짐의 전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다. 칼라 덕후 로하나는 계승자라는 신분상 과거에 매인 인물이었으나 스스로 신경삭을 자르고 미래로 나아갔으며, 카락스는 기사단이 되지 못한 칼라이 신분이었으나 위기상황에서 우주모함 함대를 지휘하여 성공적으로 뫼비우스 특전대의 시설을 파괴하여 기사단으로 임명되면서 카스트 제도가 무너짐을 보여주었고, 정화자 피닉스 역시 처음엔 급격한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에 빠졌지만 결국 독자적인 정체성을 찾는다.[47] 칼라의 가르침은 본래 존재하지만 영원의 투쟁 기간 동안 프로토스 스스로가 단절시켜버린 정신 네트워크를 복구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복구되어 하나된 정신을 칼라라고 부르고, 이것이 오염되어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신경삭을 잘라 각 단말을 끊어 칼라 네트워크 전체를 소멸시키면서 아몬을 공허로 퇴장시켜 버린 것이었다. 프로토스의 육체인 신경삭으로 인해 형성되는 정신 네트워크는 신경삭이 있는 프로토스끼리는 어느 정도 정신감응 능력이 있음을 칼라 이전에도, 그리고 칼라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탈다림들이 서로 마음을 읽거나 비우는 행동을 통해 보여졌다. 물론 어쨌건 그게 칼라는 아니였으므로 댈람 프로토스처럼 신경삭을 자른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48] 원판 대사는 "How shall you serve me?"로, 일반적으로 유닛과의 상호작용에서 사용되는 대사인 "How shall I serve you?(제가 당신을 어떻게 섬길까요?)"를 뒤집은 것이다. 아르타니스의 "나의 동족을 섬기리라."와 대비되는 대사이자 댈람과 탈다림의 명확한 성향차, 그리고 알라라크 본인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부분.[49] 마찬가지로, 아르타니스의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와 대비된다. 또한 군단의 심장에서 사라 케리건에게도 이 대사가 있다.[50] 마약을 한 후엔 갑작스런 식욕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근데 알다시피 프로토스는 입이 없어서, 음식을 먹지 않고 대신 광합성을 한다. 그럼 광합성이 하고 싶다는 얘기인가[51] 자꾸 이런 식으로 뻘짓하면, 다시 아몬이랑 손을 잡겠다고 협박하는 중이라는 의견과, 테라진 마시고 헛소리하는 거라는 의견이 있다. 혹은 둘 다 합쳐서 테라진에 취해서 취중진담으로 너 하는 짓 마음에 안든다고 까는 것일수도 있고.[52] 사거리가 미묘하게 근접이 아닌지라 만약에 교란기를 붙여주기라도 하면 사거리가 2.1이 된다![53] 덕분에 반대로 파수기의 수호방패에 공격력이 깎여나간다!뭘까 대체[54] 라크쉬르 임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55] 알라라크가 직접 공격을 하지 않아도 적용된다. 단 식충처럼 제한시간이 다 돼서 죽은 경우나 맹독충 같이 자폭하여 죽은 유닛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56] 이 점은 본편 마지막 임무 '구원' 미션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저글링은 그냥 녹아버리고, 광전사, 용기병 등은 물론 울트라나 황금함대의 거신, 폭풍함, 모선까지도 날려버린다. 알라라크를 잘 살려보도록 하자.[57] 실제로 보라준은 업적을 위해서라면 길여는 용도로만 쓸 수밖에 없다... 능력은 그림자 격노 강화된 네라짐 암흑 기사에 점멸 추가한정도...[58] 생명력뿐만 아니라 보호막에도 피해가 없어야 한다. 즉, 한 대도 안 맞아야 한다. 맹독충을 평타로 썰어도 안 되고, 시전 중 무적이 되는 그림자 격노를 써서 잡아야 한다.[59] 전투속성 아니라도 광자포를 미리 깔아둔 상태라고 가정하면 진다..[60] 이 때 노바가 흠칫 하는데, 아무래도 노바의 기억을 읽은 모양이다.[61] 탈다림은 기존의 프로토스보다 훨씬 호전적이라 이런 반응이 이상할 수 있지만 공허의 유산 이후 에필로그에서 함께 아몬과 맞섰기 때문에 무작정 자치령을 적대할 이유는 없다.[62] 게다가 아무리 알라라크의 탈다림이라 하더라도 자치령에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면 최악의 경우 탈다림 전체가 소멸할수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엄청난 피해를 입을것이 자명하다. 이미 자치령은 불과 얼마전에 군단의 심장에서 정예병들이 탈탈털린 최악의 군세를 가지고 저그+뫼비우스 특전대+황금함대+혼종이라는 어마무시한 세력을 상대로 성공적으로 탱킹을 해낸 전례가 있다. 이딴 전투종족을 상대로 불필요하게 싸울 이유가 없다.[63] 정작 데이비스는 내 말대로 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64] 당장 코랄에 무차별 핵공격을 퍼부은 테란 연합이나 사이오닉 방출기를 사용해서 안티가 프라임타소니스를 완전히 작살내버린 코랄의 후예 쯤 되면 사실 잔혹성면에서 탈다림과 별 차이도 없다.[65] 인류 역사에서도 전쟁과 복수는 서로 이어지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66] 냉정히 생각해 보면 알라라크와 탈다림 입장에선 자치령 세력과 수호자 세력, 이 둘 외에 구분할 필요가 없기도 하다. 혹은 탈다림에는 원래부터 전투원과 비전투원의 구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프로토스는 본질적으로 굉장히 호전적인 전투종족이고, 그나마 이런 면모를 제어하기 위한 규율을 갖춰놓은 칼라이나 네라짐과 달리 탈다림은 이러한 폭력적인 성향을 극대화시킬 목적으로 짜여진 사회구조를 가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가능성 자체는 매우 높다.[6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알라라크에 대한 글에 '모든 영웅이 이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알라라크와 같은 자들은 오직 복수만을 갈망할 뿐이죠.'라고 나와있는 것만 봐도 정의감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란 것을 알 수 있다.[68] 정작 탈다림에게 있어서는 피해라고 볼 수 없다. 원래부터 자기들 이미지 따위 신경쓰지 않았다.[69] 실제로 지나라의 라크쉬르 협동전 대사를 들어보면 "제가 군주님께 도전 할 때에는 이렇게 시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두려워 마십시오. 전 알라라크님께 도전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오늘만큼은요. " 라고 하는 등 야망이 상당한 인물이므로 알라라크 입장에서는 눈엣가시나 마찬가지.[70] 이 관점대로라면 말라쉬가 글라시우스에서 댈람 최후의 함대를 맞이해 자신이 직접 나가지 않고 알라라크를 보낸 것도 비슷하다. 어차피 아몬의 계획이 성공 직전까지 갔으니 어찌되든 상관이 없는데, 알라라크가 글라시우스 및 댈람을 박살내도 좋고 댈람에게 알라라크가 박살이 나도 알라라크의 입지가 좁아지므로 어찌되든 자신에게 이득이었다. 하지만 알라라크는 말라쉬의 생각 이상으로 훨씬 교활했고, 이렇게 내보낸 알라라크가 댈람과 동맹을 맺는다는 예상 밖의 수를 두는 바람에 오히려 역효과만 나게 되었다.[71] 탈다림의 군주 자리에 올랐다는 것은 군주 자리를 세습받았거나 선거에서 1위로 득표했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이 참전한 모든 라크쉬르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크쉬르가 단순한 1:1 결투가 아니라 일종의 내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탈다림의 모든 군주들은 본신 전투력도 강하면서 동시에 지휘관으로서의 소양도 우수하며 각종 권모술수에도 능한 인재들(...)이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제군주 체제에서 군주 본인이 전투력도 강하고 군사적인 능력도 뛰어난데 친정을 벌이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실제로 인류 역사에서도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자심왕 리처드 1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같이 군주 본인이 뛰어난 지휘관이기도 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고 이런 유형의 군주들은 당연히 친정도 자주 벌였다.[72] 탈다림 사회 특성 상 군주가 본성을 비운 상황이라면 옳거니 하고 각자 자기 세력들을 넓혀놓을게 뻔하다. 위에서 언급된 공허의 유산 본편에서 말라쉬가 정화자를 깨우려는 댈람을 막기 위해 본인이 직접 가지 않고 알라라크를 대신 보낸 부분도 단순히 인류처럼 '국가원수가 굳이 전선에 직접 나갈 이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기가 본성을 비웠을때 알라라크가 무슨 수작을 부려놓을지 꺼림칙해서'였을 가능성이 있다.[73] 아르타니스는 평상시 대화에선 알라라크를 이름으로 부르지만, 알라라크가 기분 나쁜 말을 하면 탈다림이라 칭한다.[74] 마찬가지로 네라짐 대표 보라준, 기술자 대표 카락스, 심판관 대표 로하나, 정화자 대표 피닉스도 명목상으로는 기사단 대표 아르타니스와 동등한 위치이지만 실제로는 아르타니스를 직책명으로 챙겨부르고 아르타니스는 이들을 이름으로 부른다.[75] 한 예로 뫼비우스 혼종 시설을 파괴한 뒤 '우리가 경솔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방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없고 후회하는 듯한 아르타니스에게 "너희는 한 순간도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으면 못 배기는 거냐. 박멸만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어차피 혼종에게 죽을 목숨이었으니까, 혹은 때가 되면 아몬에게 죽을 운명이였다."라는 말을 한다.[76] 하지만 이런 생각 덕분에 결국 진실을 알았을 때 알라라크가 반역의 감정을 품을 수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동족과 우주를 구원한 셈이다.[77]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탈다림은 오로지 힘이 지배하는 사회이고 이런 사회에서 인간처럼 부모의 후광 같은건 아무 짝에도 쓸모 없기 때문이다. 즉 탈다림의 사회에는 귀족이란 있을 수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프로토스라는 종족 전체가 혈통을 따지는 관습 자체가 없는 편이다. 굳이 꼽자면 보라준이 어머니 라자갈의 대모 직위를 계승하거나 칼라이 프로토스가 출신 부족에 따라 역할이 결정되는 정도가 있긴 하지만 전자는 원래 라자갈이 제라툴에게 넘겨준 직위를 제라툴이 거부해서 모한다르와 보라준에게 나뉘어져 넘어간 것이고 그나마도 나중에 제라툴도 사망하고 모한다르도 사망해서 보라준이 전부 다 계승한 것에 가까우며, 후자의 칼라이 프로토스의 출신 부족을 따지는 관습은 역할만 한정한 것이지 사회적 직위까지 가르는건 아니였다. 즉 사르가스 부족 출신 광전사나 아라 부족 출신 심판관이나 셸락 부족 출신 차원장인이나 서로 출신 부족으로 인해 맡게 된 역할만 다를 뿐 모두가 다 동등한 위치이다.[78] 탈다림이 무조건적으로 강자에게 순순히 복종하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라크쉬르가 상급자를 죽이고 그 자리를 얻는 것이니. 라크쉬르로 정당하게 지배권을 얻었다고 해도 이방인, 그것도 오랫동안 적대해온 아이어 프로토스가 나타나 원래 군주를 힘으로 억누르고 탈다림이 믿었던 건 다 거짓말이니 자길 따르라고 하면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리가 없다. 또 다른 라크쉬르 신청이 폭주하고도 남을 것이다. 또 다른 라크쉬르를 준비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임무 수행 중에는 힘들겠지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불만으로 가득한 자들을 힘만으로 부리는건 통합이랑은 거리가 먼 일인데다 매우 불안하고 골치아프다. 차라리 탈다림을 군사력으로 개박살내는편이 훨씬 효과적이다.[79] 라크쉬르의 패배자를 지지했던 자들은 살아남았다 해도 보통 처형될 가능성이 높지만, 알라라크가 이전에 벌인 라크쉬르에서 참여자 4000명에 사망자 800명인 경우(생존자는 3200명이다.)도 있듯, 패자의 편을 들었다고 무조건 죽임을 당하는 것은 아닌듯 하다. 하지만 탈다림 입장에서 봤을 때는 댈람이 자신들의 수도성에 쳐들어온 상황이니만큼 지냐 이기냐의 문제를 떠나 다들 말라쉬 편을 들었을 것이다.[80] 동족들이 아몬에게 놀아나는 꼴을 볼 수는 없었다는 말을 하는걸 보면 최소한 자기 동족에 한해서만큼은 자비심이 있는 모양. 다만 라크쉬르 당시 말라쉬를 따르는 이들을 모두 죽이라고 외치는 걸 보면 어디까지나 자기를 따르는 이들에 한해서인 모양.[81] 추후에 다시 아이어로 돌아와서 결전에 대비할 때 우주 공간에 온갖 분파의 함선들이 있는데, 탈다림의 우주모함은 검은 바탕에 붉은 빛을 내뿜는 것이 칼라이 우주모함이나 정화자의 함선보다는 확실히 어둡다. 결정적으로 에필로그에서 새로운 모성을 찾아 떠나는 탈다림들의 함선 내부를 볼 수 있는데 음산할 정도로 어두컴컴하며 우주지도에서 나오는 붉은 불빛이 조명의 거의 전부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나온 알라라크의 메인 화면에도 잘 나타난다.[82] 항상 어두운 행성인 샤쿠라스에서 네라짐이 정착한걸 보면 프로토스에겐 모종의 인공 광합성 수단이 존재하는 걸로 보인다. 아니면 아주 적은 양의 별빛만으로도 살 수 있거나.[83] 탈다림 항목을 보듯 탈다림은 기술자를 푸대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84] 이 전략의 핵심은 결국 아르타니스가 일시적으로 칼라에서 해방된 칼라이들을 설득할 수 있느냐였다. 아르타니스를 비롯한 댈람도 반신반의하긴 했지만 탈다림이 느낄 리스크는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85] 영상에서는 적들을 ETC의 광란의 도가니에 밀어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86] "Oh~" 같이 탄식 하면서 대화 상대방을 비꼬는 것은 20년 전 Q를 연기했을 때부터 이어져온 특징이다.[87] 사실 알라라크의 머리 모양은 다른 프로토스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빙 두르는 목 갑주의 모양이 유독 두상을 강조하는지라...[88] 저그와 프로토스의 협동전 임무의 사령관은 3명이고 테란은 2명이라서 다음 사령관은 테란이라고 예상되었다.[89] 4chan에 유출된 정보, 개발자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힌트, 와우 확장팩 군단의 출시 시기를 이유로 오크 블마바리안 린을 다음 영웅으로 점치고 있었고. 현재 차례대로 나왔다.[90] 협동전 출시 당시 배틀넷 로딩 화면이 옥좌에 앉아있는 알라라크였다. 제라툴의 경우는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에서 공허 구도자 조종석에 앉은 모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