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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호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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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이 문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 인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게임 '마기아 레코드'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아케미 호무라 안경 Ver.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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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미 호무라
暁美 ほむら
Homura Akemi

파일:homuraakemi.png

학년

중학교 2학년

신장

155cm

이미지 컬러

보라색

인물 유형

조력자/주인공[1]
다크 히어로

소원

[스포일러1]

마법

[스포일러2]

무기

버클러

머리색

흑발

헤어스타일

스트레이트 헤어[4]

성우

사이토 치와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북미)


1. 개요2. 상세3. 행적 상세 해설
3.1. 1~3화: 꿈 속의 소녀3.2. 4~6화: 강력한 이레귤러3.3. 7~9화: 널 지키려 한 사람3.4. 10화: 이방인의 정체
3.4.1. 10화 감상 가이드
3.5. 11~12화: 밤이 지나간 아침
4. 극장판5. 후속작6. 성격: 행적에 따른 변화
6.1. 첫 번째 변화6.2. 최초의 성격6.3. 두 번째 변화6.4. 반역의 이야기 시점6.5. 마수편의 하얀 호무라6.6. 성격에 대한 감상 및 논의점
7. 인물 관계8. 마법소녀로서의 능력9. 호무릴리10. 명대사11. 미디어 믹스12. 기타

<최고모에토너먼트 2011 우승자 >

2010 - 아키야마 미오

2011 - 아케미 호무라

2012 - 센조가하라 히타기

운명은 분명 바꿀 수 있어!

마도카! 너는 기적을 약속하며 빌붙으려는 자가 나타나도 절대 시키는 대로 해서는 안 돼.

- 10화 中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이자 또 한 명의 주역.

2. 상세[편집]

파일:external/www.hellocosplay.com/homura-akemi-soul-gem-1.jpg

파일:/img/img_link7/722/722000_4.jpg

파일:nagoya_vsl_homura.png

설정화

아오키 우메의 원화

마도가타리전


미타키하라 중학교전학생. 전학오기 전에는 도쿄미션스쿨에 다녔다고 한다. 하얀 피부에 긴 생머리, 가녀리고 마른 체격의 미소녀지만 이와는 달리 성적이나 스포츠 등 무엇하나 부족한 점이 없고 냉정한 성격까지 더해져 신비롭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전학을 오자마자 많은 급우의 주목과 인기를 끌었다. 생머리가 양 옆으로 갈라진 모양새에다 머리카락을 자주 쓸어내리는 버릇이 있는데 사실은 이것도 복선. 엄연히 주연 캐릭터지만 작중에서 그녀에 대한 정보는 먼저 떡밥들이 뿌려지고 차츰 회수되는 방식으로 천천히 풀렸다.

타인을 풀네임으로 부르는 캐릭터이다. 작중에서 다른 사람을 이름으로만 부르는 장면을 손에 꼽을 정도다. 소울 젬·퍼스널 테마 색은 진보라색+강철 빛깔. 모모에 나기사와 비교하면 진한 보라인데 호무라의 디자인 컬러만 놓고보면 dark purple 보단 그냥 purple에 가깝다. 캐릭터 송Mebius Ash. 카나메 마도카와의 캐릭터 송은 <ユメおと>(꿈소리).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전에 잡지에 실렸던 초기 설정화에서는 검은 이 무기였으나 정작 본편에서는 버클러를 들고 나온다. 이유는 최종화가 되어서야 공개되었다.



테마곡은 <Puella in somnio>. 이 곡은 2화와 11화에서 "Inevitabilis" 라는 제목의 피아노 솔로 곡으로도 편곡되었고,[5]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Holy Quintet" 에서 호무라 변신 장면에서 4/4박으로 한번 더 편곡됐다.



TVA,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변신 장면 모음. (반역의 이야기 스포일러 주의)

3. 행적 상세 해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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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3화: 꿈 속의 소녀[편집]

꿈 속[6]에서 본 소녀인 호무라가 실제로 전학생으로 나타나자 카나메 마도카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호무라는 마도카의 이름은 물론 학급의 보건위원이라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다.[스포일러3] 전학생에게 흥미를 느껴 모여든 다른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하면서, 데려다주겠다는 다른 아이들을 제치고 마도카에게 직접 다가온다. 말로는 마도카에게 자신을 양호실에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실은 자신이 앞장서다시피 한다. 마도카가 자신을 아케미 양이라고 부르자 묘한 표정을 지으며 '호무라'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한다.[8] 인적이 없는 곳에 다다르자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의미심장한 충고를 한다. 자신 주위의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긴다면, 절대 지금과 다른 존재가 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큐베를 없애려 하였으나, 큐베가 CD가게에 있던 마도카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구조를 요청해 이를 듣고 큐베를 발견한 마도카가 큐베를 보호한다. 강제로라도 큐베를 제거하려는 듯 했지만 마도카를 뒤따라온 친구 미키 사야카소화기를 뿌리며 난입하여 실패했다. 마도카와 사야카는 함께 도망치다가 마녀의 결계에 말려들고, 토모에 마미가 그녀들을 구출한다.

게르트루트의 결계에서 마미와 처음 만난 호무라는 냉랭한 분위기로 몸을 돌리고, 마미는 호무라가 자신에게 호의가 없음을 알고 그녀를 이기적인 마법소녀일 거라고 약간 오해하게 된다. 이후 호무라는 학교에서 다시 만난 뒤에는 굳이 큐베를 죽이려 하지 않지만, 마미는 그녀가 뜻밖의 행동을 할까 우려했는지 멀리서 호무라를 지켜보며 견제한다. 그러나 호무라는 학교 옥상에서는 큐베와 마도카가 접촉하는 것 자체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후로는 죽일 이유가 없다고 대답한다.

이 와중에 호무라와 마미 사이의 오해는 점점 적의로 변질되어 간다. 마미는 호무라가 어떤 마법소녀처럼 그리프 시드만을 쫓고 있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게르트루트의 그리프 시드를 호무라에게 던져주지만, 호무라는 마미가 무찔러 얻은 것이니 마미가 쓰라면서 그걸 도로 돌려준다.[9] 또한 호무라와 마미는 모두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면 자신들보다도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미는 호무라를 두고 "자기보다 강한 애는 못 봐주겠다는 거 아냐?", "왕따의 발상이네." 라며 조롱한다. 혼자 노는 애는 혼자 노는 애를 알아본다. 그러나 호무라는 마미가 떠난 후 어째선가 굉장히 괴로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호무라의 목적은 마미를 본받아 마법소녀가 되려는 마도카를 막는 것이었지만, 마도카가 항상 큐베를 안고 다니니 놈이 보는 앞에서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못하고 멀리서 마도카의 안전만을 신경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마미는 호무라와 나름대로 화해를 시도하기도 했었지만, 호무라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간파하지는 못했다.

3화에서 호무라는 샤를로테와의 전투에 나서는 마미를 뒤따라와서, 이번 마녀는 지금까지와 격이 다르게 강한 마녀라고 경고하며 자신에게 맡기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마미는 이미 서로 더 이상 보지 말자는 약속이 깨진 이상 호무라에게 더 배려해줄 수 없는 입장이었다. 마미는 호무라를 불신하고 마법으로 결박하지만, 혼자 샤를로테를 잡으러 갔다가 역으로 마미루당한다. 그 후 마미가 전사하여 구속이 풀리자 호무라는 곧장 결계 최심부로 진입해서 마녀를 폭살한다.[10] 이후 그녀는 충격과 공포에 빠진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이런 것이라고 확고히 못을 박고는 그리프 시드를 입수한다. 사야카가 "그건 마미 선배 거야, 돌려줘!" 라고 울부짖지만, 호무라는 마법소녀가 아닌 자는 건드릴 자격이 없다며 무시하고 떠나버린다.

3.2. 4~6화: 강력한 이레귤러[편집]

이후 호무라는 마미의 죽음에 슬퍼하는 마도카 앞에 다시 나타나 자책하지 말라고 충고하며 만약 마도카를 책망하거나 탓하는 자가 있으면 자기가 용서못한다고 말한다. 덧붙여 '토모에 마미의 운명은 바꿀 수 없었지만 너의 운명은 바꿀 수 있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마도카는 '호무라는 마미 선배와는 다른 의미로 베테랑 같다'고 말했는데 호무라는 이를 굳이 부정하지는 않았다. 한편 아무도 모르게 모두를 지키고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린 마미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도카를 보고 마미는 적어도 마도카가 기억해 주지 않느냐면서 '그것이 부러울 정도'라는 의미심장한 감상을 남긴다. 이에 마도카가 '자신은 호무라가 구해 준 일을 잊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호무라는 마치 그 이야기가 아니라는 듯이 감정이 격해진 듯한 반응을 보이고 곧이어 마도카의 그런 지나친 상냥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떠난다.

얼마 후 사야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다시 마도카가 마법소녀와 엮이게 되자 호무라는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너무 마도카에게만 신경을 써서 사야카를 막지 못했다고 말한다.[11] 한편 마도카는 호무라가 사야카와 친하게 지내기를, 하다못해 서로 싸우지는 않기를 바랐지만 호무라는 '이미 마법소녀가 된 이상 미키 사야카는 포기하라'며 냉정히 거절한다. 사야카의 호무라에 대한 오해는 마미 이상으로 컸다. 호무라의 목적은 오로지 그리프 시드뿐이며, 심지어 호무라가 그리프 시드 입수를 위해 마미가 죽도록 내버려 두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 그러한 마법소녀는 따로 있었지만…

사야카가 새로 등장한 마법소녀 사쿠라 쿄코와의 전투에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마도카는 큐베와의 계약으로 마법소녀가 되어서라도 전투를 막으려 한다. 그러나 호무라가 나타나 모든 사태를 진압한다. 쿄코가 호무라를 창으로 겨누자 호무라는 순간이동을 하듯이 쿄코의 뒤를 잡고, 사야카가 칼을 들고 덤벼들자 호무라는 사야카의 뒤에서 나타나 손날로 사야카의 뒤통수를 가격, 간단히 기절시킨다. 쿄코는 호무라의 이해할 수 없는 능력을 경계하여 일단은 물러선다.[12]

쿄코: 좋아, 네가 바로 그 소문의 이레귤러였군. 야, 넌 누구 편이냐?
호무라: …냉정한 사람의 편이자, 무의미한 싸움을 하는 바보의 적. 넌 어느 쪽이지, 사쿠라 쿄코?
쿄코: …?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었나?[13]
호무라: 아마도.
쿄코: …좋아,[14] 신비주의 아가씨. 말하기 싫다면 별 수 없지.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어.


직후 마도카가 "우릴 도와준 거지?" 라고 물었을 때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내뱉는 대사도 상당히 유명한데, 이것이 숫제 독설급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호무라의 본심은 전혀 마도카를 모욕하려는 게 아니었지만…

호무라: 너는 마법소녀들에게 말려들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이고 말했을 텐데? 도대체 몇 번을 더 충고해야 해? 넌 대체 얼마나 어리석은 거야?[15]
마도카: ……
호무라: 어리석은 사람을 상대할 때…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스포일러4]


그 후 쿄코에게 접근하여 미타키하라 시의 마녀 사냥 권한을 넘겨주겠다며, 대신 사야카는 자신이 감시할 테니 손을 대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2주 후 미타키하라에 나타날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하기 위해 쿄코와 동맹을 맺는다. 여기서 왜인지 모르게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해서 지나치게 잘 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7]

그러나 쿄코가 약속을 깨고 사야카를 도발하여 전투를 벌이려 들자 호무라가 또 나섰다. "미키 사야카가 싸우고 싶어한다면 내가 대신 싸워주겠다" 면서.[18] 이때에도 쿄코의 곁이나 그녀가 서 있는 등 뒤에서 호무라의 모습이 불쑥 튀어나오는 미스터리한 방식으로 연출된다. 쿄코는 일부러 "그럼 이 포키를 다 먹을 때까지만 기다려 주겠다" 고 짓궂게 나오지만, 호무라는 무표정하게 "그 정도면 충분해" 라고 깔끔히 대꾸하는 위엄을 선보인다. 다시 흠좀무. 완전히 무시당했다고 느낀 사야카는 당연히 폭발하지만…

어떻게든 전투를 막으려는 마도카가 사야카의 소울 젬을 가로채 육교 아래로 내던져 버린다. 소울 젬은 지나가던 트럭의 포대 위에 떨어져 실려가 버린다.[19] 그 순간 호무라는 매우 놀라며 급히 트럭을 쫓아가기 시작한다.[스포일러5] 그리고 갑자기 쓰러진 사야카를 이상히 여긴 쿄코가 확인해 보니 사야카는 이미 죽어있었다. 호무라는 간신히 소울 젬을 회수해 사야카를 살려낸다. 소울 젬이 마법소녀의 영혼 그 자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현장의 마법소녀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무라만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름대로 베테랑이라는 쿄코조차도 몰랐던 사실을. 호무라는 '진실을 밝혀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마도카에게 처음으로 큐베의 위험성을 직접 말했다.

3.3. 7~9화: 널 지키려 한 사람[편집]

어쨌든 '발푸르기스의 밤 대항 동맹'은 건재해서 쿄코와 대책을 논의하던 호무라는, 사야카의 소울 젬이 극도로 오염되었음을 큐베에 의해 알게 된다. 그리고 이 때 큐베는 호무라라면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 것[21]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보다 못한 호무라가 사야카에게 그리프 시드를 넘기며 소울 젬 정화를 요구하지만…

파일:sayakaandhomura.jpg

사야카: 이번에는 무슨 꿍꿍이지?

호무라: 적당히 좀 해. 지금은 남을 의심할 때가 아니야. 도움을 받는 게 그렇게 싫어?

사야카: 너희와는 다른 마법소녀가 될 거야. 난 그렇게 결심했어. 누군가를 내버려두는 것도, 이용하는 것도, 그러는 녀석들과는 얽히기도 싫어. 대가 같은 것도 필요 없어. 나만은 절대 나를 위해 마법을 쓰지 않아.
호무라: 너, 그러다 죽어.
사야카: 내가 죽는 건 마녀를 못 죽이게 됐을 때 뿐이야. 그걸로 볼 장 다 본 거잖아? 그럼 된 거야. (제풀에 지쳐 주저앉으며) 마녀를 못 이기는 나 따위, 이 세상에 필요 없어.
호무라: 어째서지? 널 구하고 싶을 뿐이야. 왜 믿어주지 않지?
사야카: 왜냐고? 그냥 알 수 있어, 네가 거짓말쟁이라는 걸… 넌 모든 것을 포기했다는 눈빛을 하고 있어. 언제나 공허한 말만 지껄이지. 지금도 그래. 날 위한다면서 사실은 완전 딴 생각 하고 있잖아? 그런 건 얼버무릴 수 없어.
호무라: 그래… 그런 식으로 넌 점점 마도카를 괴롭히는구나.
사야카: 마도카는 상관없잖아.
호무라: 아니, 모든 게 그 애를 위해서야.


파일:sayakaandhomura_2.jpg

호무라: (마법소녀로 변신한 후) 넌 꽤 예리해. 맞아, 제대로 봤어. 나는 널 구하고 싶은 게 아니야. 네가 파멸해가는 모습을 마도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뿐이지. 지금 날 거부한다면 어차피 넌 죽을 거야. 더 이상 마도카를 슬프게 한다면… 차라리 내가 이 손으로 당장 죽여버리겠어. 미키 사야카…![22]


그러나 호무라의 공격은 쿄코의 방해로 실패하고, 사야카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쿄코는 호무라와 접촉한 상태에서는 호무라가 이상한 능력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호무라가 방패에서 섬광탄을 꺼내 터뜨리는 바람에 쿄코는 호무라에게서 떨어지게 되고 그녀를 놓친다.

그 후 호무라는 마도카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직전이었던 큐베를 발견하고 사살한다. 이때 호무라는 그 상태 그대로 총을 떨어뜨리고는, 그 어느 때보다도 상기된 표정으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23] 끔찍한 광경에 경악한 마도카가 항의하지만, 호무라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마도카를 붙들고 울부짖는다.

호무라: 이 멍청아! 왜 그런 짓을 했어? 너는 왜 매번 그런 식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려고 해? 도움이 안 된다느니, 무의미하다느니, 너는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굴지 마!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생각하지 않는 거야? 네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널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쩌란 말이야? 왜 그걸 이해하지 못해!


직후 호무라는 힘없이 주저앉은 채 흐느낀다. 그 모습에 마도카는 기시감을 느끼며, 우리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작중 호무라가 처음으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순간이었지만, 마도카에게 있어 호무라는 아직 낯선 전학생이었던 반면 사야카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소꿉친구였다. 결국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도망치듯 떠나는 마도카를 호무라는 힘이 다 빠진 몸으로 일어서 잡으려고 했지만, 그만 주저앉고 마도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다. 작중에서 호무라가 마도카를 이름으로만 부른 첫 장면이다.

그리고 큐베가 다시 나타나서 호무라에게 자신을 죽이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하고는 자기 시체를 먹어치운다. 그리고 큐베는 호무라의 정체를 비로소 간파한다. 즉, 호무라는 다른 시간축에서 온 존재였다.[24] 이것이 호무라가 큐베의 계약자이면서도 정작 큐베는 모르는 이레귤러인 이유, 다른 이들은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는 이유였다. 호무라는 침묵으로써 이를 긍정하고, 자신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으며 큐베를 적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큐베: 이로써 넌 나를 두 번째로 죽였네. 하지만 이번에는 네 능력을 보여줬어. 그거… 시간 조작이었지?
호무라: ……
큐베: …그럴 줄 알았어. 의심은 했지만 확신할 수는 없었는데 말이야. 너, 이 시간축의 사람이 아니구나?
호무라: …난 네 정체가 무엇인지, 네 계획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어.
큐베: 그래서 네가 날 막으려는 거구나? 카나메 마도카의 운명을 그렇게까지 바꾸고 싶은 거야?
호무라: 그럼. 널 막을 수만 있다면 나는 뭐든지 할 거야, 큐베… 아니, "인큐베이터"…!


그 후 결국 마녀로 변해버린 사야카를 보고 충격에 빠진 쿄코를 구했다. 그리고 마도카와 쿄코에게 마법소녀가 타락하면 마녀가 된다는 최후의 진실을 쌀쌀한 목소리로 알려준다. 마도카의 슬픔에 공감하고 있던 쿄코가 호무라의 멱살까지 잡아 가면서 분노했을 정도.[25] 이때 사야카의 시신을 끌어안고 목놓아 흐느끼는 마도카를 향해 "아 그리고 그 시체, 처리 잘 해라? 나중에 괜히 문제되지 않으려면." 이라고 덧붙이는 밉상 대사까지 날려준다. 이 소리에 제대로 빡이 돌아버린 쿄코는 다시금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며 항의하지만, 호무라는 "당연히 아니지, 너도 마찬가지고" 라고 시크하게 대답하고는 제 갈 길을 간다.

다음날 마도카가 학교에 결석한다. 호무라는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다시 마녀 사야카의 결계에 들어간 쿄코와 마도카가 수세에 몰리게 된걸 눈치채고,[26] 교실에서 보건실에 가겠다는 핑계로 학교를 빠져나와 구출에 나섰다. 호무라는 쿄코를 도와줄려고 했었지만 쿄코는 구출을 거부하고 호무라가 못 들어오게 결계를 치고 마녀 사야카와 함께 폭사했다. 결국 사역마 홀거가 내는 음악이 마도카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던 동시에 쿄코가 친 결계 때문에 마도카만 밖으로 구출했고, 쿄코가 생을 마감하던 순간을 직감한 호무라는 쿄코를 이름으로만 불렀다.

종합적으로, 호무라는 당초 큐베에게 경고를 들은 뒤 미키 사야카가 오래 가지 못할 것을 짐작하고, 사야카가 "파멸" 하기 전에 어떤 식으로든 자신이 결착을 내야 한다고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사야카를 살려주거나, 혹은 거부할 경우 인적 드문 곳에서 살해하고 쿄코와 마도카에게는 마녀에게 죽었다며 적당히 둘러댈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쿄코가 현장에 난입하여 사야카를 구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자 이 방법은 곧바로 포기했다. 사야카를 다시 뒤쫓지 않았던 데에는 마도카를 감시에서 놓쳤다는 다급한 상황도 있었지만[27] 부득이 마녀화를 허용한 뒤 마도카에게 소울 젬의 진실을 알려서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도 있었던 듯하다. 호무라는 쿄코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녀가 사야카의 시신에 연연하다 허망하게 사망하지 않도록 쿄코를 긴급히 구조하러 갔고, 이튿날 마도카가 결석하자 그녀가 쿄코를 따라간 것을 확신했다.[28] 일찌감치 자신이 마녀를 처치한다면 두 사람을 안전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때는 쿄코가 마녀화해 버리는 뜻밖의 사태가 벌어지므로 호무라는 일단 학교에서 잠시 대기했고, 쿄코에겐 마도카를 제대로 지켜낼 마법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호무라는 곧 마녀의 결계로 둘을 뒤쫓아 갔다. 이때만 하더라도 호무라는 두 사람 모두를 구하고 싶어했던 것 같지만, 쿄코가 스스로를 희생하고자 했기에 호무라는 마도카만을 구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쿄코가 주인공인 흐름이라 거의 눈길을 끌지 못하긴 했어도, 이때 호무라는 어느 때보다도 주도면밀하고 다급하게 움직였다. 잠시 신경을 못 쓰는 사이 마도카가 계약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지만, 길어야 반나절 정도의 시간 동안 이 모든 아슬아슬한 분기(?)를 통과하는 호무라의 기민함은 놀라울 정도. 그리고, 이런 호무라의 노련함에는 이유가 있었다.

3.4. 10화: 이방인의 정체[편집]

그건 전생의 인과야. 너희는 시공을 초월해서 재회한 운명의 사이지.
- 미키 사야카
어쩌면 사실은 아케미랑 만난 적이 있을지도 몰라요. 마도카 자신은 못 기억할 수도 있지만 심층심리에는 그녀의 인상이 남아서.
- 시즈키 히토미

10화에서 호무라의 정체가 드러난다.

파일:Akemi_homura_1.jpg

마도카를 마법소녀라는 절망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미래에서 시간을 거슬러 온 마법소녀.

본래 호무라는 양갈래 땋은 머리[29] 안경을 쓴 병약한 소녀였고, 미타키하라 중학교의 소심한 전학생인 그녀에게 마도카는 유일한 친구였다. 전학생에게 호기심을 갖고 몰려드는 반 친구들 속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호무라를 마도카는 먼저 다가가 도와주었다. 마도카는 이미 마법소녀 계약을 해서 용기가 생겨서인지 전학생인 호무라에게도 스스럼없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설판에서 호무라는 마도카를 처음 보고 '봄의 양지' 같다고 한다. 그 밖에도 마도카의 미소 짓는 얼굴을 '봄바람', '봄경치' 등으로 묘사한다.

교내를 안내하며 말을 건네던 마도카는 호무라의 이름이 멋있다고 한다. 호무라는 '화염'을 뜻하는 일본어 명사인데, 호무라는 자신은 이름값도 못한다고 움츠러들지만 마도카는 '호무라도 멋있어지면 돼'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러나 칭찬 몇 마디만으로 사람이 못 바뀌는 법이다. 소설판에 따르면 심장병 치료를 위해 병원을 여러 번 옮겨 다니다 보니 전학도 자주 가서 친구를 사귀지 못해 낯을 가리는 성격이 되었고, 반 년을 휴학해서 수업 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30] 빈혈 때문에 체육도 무리였다. 얼마간의 시일이 흐른 뒤, 홀로 하교하던 호무라는 자신이 아무 것도 못 한다고 생각하고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며 자괴감을 느끼다 어떤 마녀의 결계에 휘말린다. 그러나 마법소녀 마도카와 마미 덕분에 무사히 구출된다. 무력하고 소심한 호무라를, 마법소녀로서 자신감을 갖춘 마도카가 구했다. 본편의 강경한 호무라, 소심한 마도카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포터블과 드라마CD의 내용들을 비교해 보면 이때의 시점은 샤를로테전 이후인 것으로 보이며, 마도카가 당일 체육시간에 마법으로 호무라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 뒤 최대, 최강의 마녀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한다. 마미가 먼저 전사하고, 홀로 남은 마도카가 간신히 쓰러뜨리지만 마력고갈로 사망하고 만다. 마도카를 살리기 위해 호무라는 큐베와 계약하여 마법소녀가 되기를 결심하고 소원을 빈다.

호무라: 카나메 양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녀가 지켜주는 내가 아니라, 그녀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어!


이 장면이 BD/DVD 1권에 수록된 드라마 CD 《Memories of You》 에서는 다음과 같은 독백으로 묘사되었다.

호무라: 이 밤에... 나는 마법소녀가 되었다. 카나메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서... 하지만... 이때의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몰랐다. 마법소녀가 되면 모든 게 바뀔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내일이 되면 다시 함께 웃을 수 있을 거라 느꼈다...

 
계약이 성립하여 호무라는 전학 전, 퇴원 시점으로 되돌아간다. 호무라가 마법소녀로서 가지게 된 능력은 시간정지와 수납 능력을 가진 소형 방패. 공격형 무기는 없었다.

호무라는 학교에 나타나자마자 대담하게도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마도카에게 자신이 마법소녀라는 사실을 밝힌다.

카나메 양! 나도 마법소녀가 됐어!


그 뒤 마도카와 마미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린다. 그리고 능력 단련을 위해 시간을 멈춘 뒤 골프채로 드럼통을 우그러뜨리는 등의 훈련을 한다. #영상(GIF) 하지만 호무라에게 근접전은 맞지 않았고 마미는 호무라의 전투 방법을 바꿀 것을 조언한다. 소설판에서는 애니 이상으로 상세한 내용이 나온다. 첫번째, 아무리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어도 골프채 정도로는 너무 약하니 좀 더 강한 공격력의 무기를 준비할 것. 두번째, 호무라와 접촉한 것은 시간정지가 풀리니 상대에게 전혀 접촉하지 않고 피해를 줄 방법을 생각할 것.

파일:Akemi_homura_2.jpg
이에 따라 호무라는 인터넷을 참고하여[31] 직접 제조한 사제 파이프 폭탄[32]을 쓰기 시작한다. 마도카의 마법으로 마녀의 주의를 끌고, 마미의 마법으로 마녀를 구속한 뒤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확보, 호무라가 시간정지 뒤 폭탄을 설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투한다. 이렇게 호무라는 실전 경험을 착착 쌓아간다. 이때 환호하며 칭찬하는 마도카에게 안겨 처음으로 호무라가 행복하게 미소짓는 장면이 나온다.

다시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한다. 이번에도 마미는 먼저 전사하고, 마도카와 호무라는 간신히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렸다.[33] 하지만 이번에는 마력이 고갈된 마도카가 호무라의 눈앞에서 마녀로 변하고 만다. 충격과 공포 속에 호무라는 시간을 되감았다. 마도카와 함께 싸운다는 소원은 이루었지만, 마법소녀가 된 마도카는 마녀로 변하고 말았다.

소울 젬의 정체를 알게 된 호무라는 큐베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울 젬의 진실을 동료 마법소녀들에게 폭로한다. 그러나 어째서 큐베가 그런 짓을 하는 거냐는 사야카의 의문에 해명하지 못해 설득에 실패한다.

한편 사야카는 주로 근접 전투를 하니 자신이 호무라의 폭탄 공격에 자주 말려들 뻔했다는 것에도 불만이 컸다. 마미는 호무라에게 다른 원거리 무기를 물색해볼 것을 권한다. 호무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시간정지를 건 뒤 야쿠자 아지트[34][35]에 잠입하여 각종 총기류를 훔친다. 심지어 M-870, 데저트 이글까지 털었다. 그래서 10화 최대의 피해자는 야쿠자 총기 보관 담당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콘크리트 잠수함을 타고 떠나는 신나는 일본 해구 여행! 이런 무수한 총기를 빌린 호무라는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까지 가서 사용법을 연습했지만, 마법소녀가 되어도 근력이 대폭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에 한 카트리지 분량을 다 쏠 쯤엔 악력이 바닥날 만큼 팔이 저렸다고 한다.[36] 인터넷 등에서 배운 정보로 자세, 그립 방법 등을 통해 점차 숙달해 갔지만, 그녀가 시간 정지 마법을 이용한 총기 일제 사격 발사 공격을 생각했을 때는 하필이면 사야카의 소울 젬이 한계를 맞기 전날의 일이었다.

결국 이 루프에서도 끝내 사야카는 마녀로 변하고 만다. 본편의 9화처럼 남은 마법소녀들은 마녀가 된 사야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혼란에 빠졌고,[37] 그저 공격을 정신없이 피하기만 할 뿐이었다. 이때 마도카가 마녀 사야카의 바퀴 공격에 깔릴 위험에 처하자 호무라는 어쩔 수 없이 시간정지를 걸고 권총과 수제 폭탄으로 마녀 사야카를 폭살하는데, 이때 "미키 양, 미안해…!" 라고 중얼거리며 죄책감을 느낀다.

마녀화 사태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갑작스런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절망한 마미가 '소울 젬이 마녀를 낳는다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 너도! 나도!'라고 외치며 시간정지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먼저 호무라를 구속하고, 단숨에 쿄코의 소울 젬을 머스킷으로 쏘아 죽여버린다. 마미가 절규하며 호무라에게까지 총구를 들이대자, 마도카는 반사적으로 호무라를 살리기 위해 마미의 소울 젬을 활로 쏘고 만다. 순식간에 사야카, 쿄코, 마미가 차례로 죽고 말았다. 호무라는 오열하는 마도카를 위로한다. 둘이서라도 힘껏 싸워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찌르자고.

이번 루프에서도 둘이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찔렀지만, 이번에는 마도카만이 아닌 호무라의 마력도 완전히 고갈하고 만다. 이대로라면 둘 다 마녀로 바뀔 판국이었다. 함께 만신창이가 된 채 나란히 쓰러져 있던 둘은 그리프 시드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음을 확인한다. 호무라는 '그냥 우리 둘 다 괴물이 되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만들 정도로, 이 세상을 멸망시켜 버릴까?' 라며 절망한다.

호무라가 모든 걸 포기하려던 바로 그때, 마도카가 없다고 말했던 그리프 시드를 호무라의 소울 젬에 살며시 가져다 대며 힘없이 미소짓는다. 차마 쓰지 못하고 있던 사야카의 그리프 시드였다.

마도카: 헤헤, 거짓말해서 미안해… 아직 하나 남아있는 것 같네…
호무라: 안 돼… 이걸 왜 내가…!
마도카: 호무라만 할 수 있는 걸 부탁하려고… 호무라 넌 과거로 돌아가서 모든 걸 바꿀 수 있다고 했지…? 큐베에게 속기 전의 바보같은 나 자신을 구해 줘…
호무라: 널 구할게, 맹세할 수 있어! 널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겠어! 몇 번이고 반복해서 과거로 돌아가서 널 구할게!


마도카는 과거로 돌아가 큐베에게 속기 전의 바보같은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래도 이 세상에는 지킬 것이 많았다'며 마녀로 변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호무라가 (그녀의 입장에서) 처음으로 마도카를 이름으로 부른다. 결국 호무라는 절규하며 마도카의 탁해진 소울 젬을 총으로 쏘고 만다.이 장면은 성우들의 혼신의 연기에 힘입어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38]

자신이 지키고 싶었던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자신의 손으로 쏴 죽이게 된 이 참혹한 사건은 호무라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로 남게 되었다. 심지어 훗날 반역의 이야기 시점까지도 이 일에 대해 자신이 무력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면서 스스로를 도저히 용서하지 못했을 정도.

다시 과거로 돌아온 호무라는 각성한다. 묶었던 머리를 풀며, 안경을 벗고 소울 젬으로 시력을 향상시킨다. 본편에서 보인 호무라의 뛰어난 체육 능력도 마법으로 신체를 강화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행동 방침을 전면 수정한다.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로. 자신이 마도카를 죽여야 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자 호무라는 감정이 메말라 버렸고 인간성을 버렸다. 그야말로 마도카만을 위한, 마도카 지상주의자가 되었다.

마도카와 눈물로 맺은 약속을 마음에 담고, 그녀를 필연적인 절망이라는 운명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한 호무라의 필사적인 노력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호무라: 그 누구도 내가 말하는 미래를 믿어주지 않아. 누구도 미래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아. 이제 내가 뭘 해야 할지 알겠어. 더 이상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을 거야.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다 해도 상관없어. 마도카가 싸움에 말려들지 않게 하겠어. 필요하다면 마지막 마녀 하나까지 내 손으로 처치하겠어.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끝장내겠어.


마도카를 마법소녀로 만들지 않기 위해 전학 전부터 큐베를 제거하며 마도카와의 접촉 자체를 원천 봉쇄한다. 마도카에게는 '기적을 약속하고 달라붙으려는 자가 나타나도, 절대 따르지 마'라고 강하게 경고한다.[39] 보유한 무기를 총동원하여 미타키하라의 모든 마녀를, 나아가 발푸르기스의 밤까지 홀로 처치하려 한다. 하지만 특수기술이 있어도 마법소녀의 능력 자체가 매우 약한 호무라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패배 위기에 몰리고 만다. 이것이 1화의 마도카의 꿈이자 프롤로그.

때를 노리고 나타난 큐베는 마도카를 꾀어 계약을 성사시켰다. 마도카는 일격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없앨 만큼 막강한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곧 지구를 괴멸로 몰고 갈 최악의 마녀로 바뀌었다. 큐베는 이렇게 될 것을 예상했냐고 추궁하는 호무라에게 마녀로 바뀐 마도카는 인류가 감당할 몫이며 우리는 에너지 할당량을 달성했으니 상관하지 않겠다고 태연하게 답한다.[40] 또다시 실패한 호무라에게 남은 선택지는 루프 뿐이었다. '저 마녀와 싸우는 거 아니었어?'라고 묻는 큐베에게 '이곳은 내 전장이 아니야'라고 호무라는 담담하게 답한다.

파일:Homura.gif

큐베: 아케미 호무라… 너는?!
호무라: 반복하겠어… 몇 번이 되든지…


…영겁회귀가 따로 없다.

이때 재미있게도 초창기 루프와 연출이 달라지는데, 초창기 루프에서는 방패가 시간 속을 날아가는 연출이 나왔지만, 이후 루프에서는 호무라가 시간 속을 앞서서 걸어가고 그 뒤에 방패가 따라오는 연출이 나온다는 점이다. 좋게 말하면 호무라가 점차 능동적인 캐릭터가 되어 가고 있음을 의미하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호무라가 그만큼 급박해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루프 직후 큐베를 사살하지만 그래도 계속 나타나는 큐베를 거듭 죽이러 뒤쫓는다. 몸을 물리적으로 파괴해도 개체가 여러 마리인 큐베는 죽지 않는다. 호무라의 진정한 목적은 큐베와 마도카의 계약 성립 저지이므로 죽이는 게 무의미해 보여도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호무라는 마도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감수하기로 결의하는데, 이때 큐베를 끌어안은 마도카에게 굳은 표정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41] 호무라가 갈수록 마도카에게 냉혹해지고 극단적이게 되어 감을 상징적으로 요약해 보여주는 장면이다.

호무라: 똑같은 시간을 계속해 반복하며… 난 출구를 찾아 헤매고 있어. 널 절망이라는 운명으로부터 구해 줄 방법을 찾아서… 마도카, 내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친구… 너를… 널 위한 일이라면… 영원히 이 시간 속에 갇히게 된다 해도 난 상관없어.

3.4.1. 10화 감상 가이드[편집]

"마도카☆마기카, 이번주는 드디어 10화 방송. 그림 콘티의 페이지를 넘기는 손의 떨림이 언제까지나 멈추질 않았다…"

- 도이 요시나오(니트로플러스 소속이며 샤프트 제작진), 10화 방영을 앞두고 트위터에 쓴 글


10화 방영 후 아케미 호무라라는 캐릭터에 대한 전면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미 성우인 사이토 치와 역시 말한 바가 있다. 녹화하시는 분들이라면 10화를 보기 전에 1화를 먼저 보아달라고. 사야카와 쿄코의 죽음 이후, 이 애니의 주인공은 순식간에 호무라로 바뀌었다.

10화 말미에는 엔딩 <Magia>가 아닌 오프닝 <コネクト>가 나왔는데, "와 맺은 약속을 결코 잊지 않겠어. 난 두렵지 않아. 좌절하지도 않아. 미래를 그리기 위해 나아가겠어. 기적은 분명 일어날 수 있어" 등등의 가사가 영락없는 호무라의 이야기다.[42]

본래 호무라는 정도 많고 무척 소심했다. 마녀 사야카를 어쩔 수 없이 폭살할 때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고, 소울 젬의 진실을 모든 동료에게 알리려고 했고, 마녀화 직전의 자신을 죽여달라는 마도카의 부탁에 오열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루프 속에 감정은 마모되었다. 모든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인간이 아니라고 지칭함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마도카 이외의 사람들은 마도카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한 어떻게 되어도 전혀 상관없다는 마도카 지상주의자로 변모했다. 마도카와 함께 다른 사람까지 지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판단한 듯하다. 애초에 호무라의 루프 능력은 타디스 같은 것도 아니고,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기 직전의 시점, 즉 호무라가 마도카의 학교로 전학가게 되는 그 시점까지로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43] 시간을 되돌린다는 말은 그 한 달의 시간을 모든 기억을 갖고 다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호무라는 마도카를 위해서라면 그 시간을 몇 번이고 반복하며 영겁의 시간 속에 갇히게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독백했다.

영겁의 시간 속에 갇히게 된다는 말은, 역설적으로 호무라는 마도카가 고통 받고, 죽음을 맞이하고, 절망하고, 마녀가 되는 모습을 셀 수도 없이 목격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자신의 약함과 무능함을 가슴 치며 자책했고, 끔찍한 그 1개월의 시간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시간을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과거로 돌아갔기에 호무라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친구 마도카는 그녀를 낯설어하고, 혼자만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입장이기에 동료 마법소녀들은 위화감을 느끼고 오해가 쌓여 간다.

호무라는 그러한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인간적인 선에서의 일반적인 방식만으로는 마도카를 구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마도카를 위해 어떤 오해와 모욕도 감수한다. 마도카를 구한다는 목적만 달성하면 마도카를 떠나 사라질 생각이었다. 실제로 오락실에서 만난 쿄코에게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면 마을을 떠나겠다' 고 말한 바 있다. 뒤집어 말하면 마도카를 살리기 위해 대인관계를 포기한 이상, 자신의 목표를 완수한 이후 사회적 관계를 다시 회복할 엄두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는 것까지 각오했다는 얘기다. 이후 11화에서 마도카에게 "시간을 반복할수록 너와도 점점 멀어져 간다" 고 울면서 털어놓는 걸 보면 당사자 마도카와의 인간적 관계조차 함께 박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리지널 시간축의 소심한 호무라였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파탄이었다. 이 모든 것이 오직 마도카의 생존을 위해서다.

결국 호무라는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 저지를 위해 비인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밖에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마법소녀는 너무도 위험하다. 말로는 경고하지만 정작 위험한 일에 계속 끌어들이는 마미보다, 마법소녀 계약을 무조건 막는 호무라가 오히려 마도카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마도카를 지킨다는 목표로 본다면 그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다.

설령 호무라가 마도카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다 해도 마법소녀로서의 끝은 언제나 마녀화한다는 사실을 비춰볼 때 남은 것은 자멸뿐일 것이다. 그러니 어차피 예정된 파멸이라면 마녀가 되어 마도카에게 피해를 주느니 그녀의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피하거나 자살할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마법소녀가 된 이상, 호무라에게는 밝은 미래조차 약속되어 있지 않은 것.

10화에서 공개된 루프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개 편의상 1~5주차로 표기한다. 하지만 작중에서 직접 묘사된 루프의 횟수는 실제로 호무라가 겪은 루프의 횟수 중 일부일 뿐이다. 일단 본편 외에도 각종 외전에서 호무라의 다른 루프들을 다루고 있는데, 포터블, 오리코 마기카, The Different Story, 온라인 게임 등 외전들을 모두 합치면 공식적으로 확인된 루프의 횟수는 이미 열 개를 거뜬히 넘긴다. 또한 호무라는 쿄코와 회의 중 발푸르기스의 밤 출현 장소를 '통계'로 예측했다고 하는데, 이게 실제로 통계학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통계적 표본이 있었다는 거라면 루프 횟수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십 번 이상이라는 말이 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안경 호무라가 나오는 루트의 존재를 통해 통칭 1~4회차도 바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사이에 루프 시도가 더 있었음이 확인되었으며, 4회차 루프부터 본편의 5회차 사이에도 몇 번의 루프가 끼어들어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다. 프롤로그인 마도카의 꿈이 직전회 루프인지 아니면 한참 전의 루프인지도 알 수 없다. 한 마디로, 호무라가 거쳐온 루프의 횟수에 대해선 정확한 설정은 커녕 대략적인 설정조차 없지만 어쨌든 상당히 많은 루프를 겪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루프 한 번이 한 달의 시간에 해당함을 감안하면 호무라의 마법소녀 경력은 연 단위의 시간이다. 호무라 또한 '셀 수도 없이 많은 죽음을 보았다', '다 합치면 마미보다 마법소녀 경력이 더 길다'[44], '얼마나 오래 마법소녀 일을 했는지 잊어버렸다'는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를 확정시켰다. 심지어 작가의 Nitro+Q&A 인터뷰에 의하면 100번에 가깝다고 한다.

Q. How many timelines did Homura go through? (호무라는 작중 얼마나 많은 루프를 행하였나요?
A. Approaching 100. (100번쯤 됩니다.)


이를 따르면 호무라의 마법소녀 경력은 무려 8년 4개월에 달한다.

호무라가 각종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는 밀리터리 스타일에서의 분석도 있다. 실제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군인이 비슷한 경지에라도 오르려면 몇 년에 걸친 훈련과 실전 사격 경험이 필요하다. 박격포병 출신으로 군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에서 호무라가 줄지어 차려포 시켜놓은 박격포를 연달아 날리는 장면에서 분명 뭐라 말할 수 없는 오묘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메가미 매거진 7월호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신보 아키유키는 '10화의 대본을 편집해 달라고 했기에, 가능한 한 제대로 된 형태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 아키바 블로그의 인터뷰에서 우로부치 겐도 '호무라가 몇 번 루프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방송 시간상 꼭 필요한 것만 보여줬고, 설정상 더 많은 루프가 있었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10화는 중요한 루프의 일부만 다룬 다이제스트가 된다.[45] 극히 일부분만 다룬 이유는 반면교사가 있기 때문이다.

3번째 루프에서 처음으로 사야카가 마법소녀로 합류했을 때 호무라가 소울 젬에 대한 정체를 폭로하는데, 이것이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사정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호무라가 어째서 마도카와 사야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저지하지 못했는지, 진즉에 소울 젬의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나중에야 알렸는지를 제대로 밝히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3.5. 11~12화: 밤이 지나간 아침[편집]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해 동맹을 맺었던 쿄코, 본래 미타키하라를 수호하던 마법소녀인 마미, 선배의 그 유지를 이으려 했던 사야카까지, 호무라를 제외한 미타키하라의 모든 마법소녀가 사망했다. 이제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단신으로 맞서야 한다.

발푸르기스의 밤 출현 전날, 호무라의 집에 나타난 큐베는 한 가지 가설을 내놓는다.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루프를 행한 호무라로 인해 마도카에게 온갖 인과율이 집속되어 마도카의 잠재력이 비정상적으로 강해졌다는 것.[46] 결국 마도카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마력을 가진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호무라는 큐베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사실상 큐베에게 이용당한 셈이었다. 실제로 호무라는 큐베의 이 가설을 듣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저도 모르게 자기 치마를 꽉 움켜쥐었을 정도로 멘탈이 심하게 흔들렸다.

얼마 후 최악의 마녀가 온다는 이야기를 쿄코에게서 들은 마도카가 호무라를 찾아와 함께 싸우고 싶다고 말한다.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 상대는 자신만으로도 충분하며, 쿄코와의 협력도 단지 쿄코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도카는 호무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마도카의 눈물에 호무라의 냉정한 겉모습이 동요하고 만다. 결국 호무라는 마도카를 꼭 끌어안고 모든 걸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자신이 네 미래에서 온 친구이며, 너를 고통스런 운명에서 구하기 위해 영원히 시간을 반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그리고 자신의 소원은 너를 지키고 싶다는 것이었으니, 제발 자신이 혼자 싸울 수 있게 해 달라고…

이윽고 발푸르기스의 밤의 징조라 여겨지는 슈퍼셀이 출현한다. 시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하여 텅 빈 강변에서, 호무라는 혼자서 비장한 모습으로 최후의 일전을 기다린다. 안개가 밀려오고 괴기스런 서커스 행렬이 지나간 뒤 비로소 발푸르기스의 밤이 그 위용을 드러낸다. 조금이라도 호무라가 지체한다면 이 마녀가 대피소를 강타하게 되어 카나메 마도카를 포함한 수천의 목숨이 위협받을지도 모르는 상황. 호무라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리라"(Surgam Identidem)라는 곡명처럼 지금껏 희망을 잃지 않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 왔으며, 이번에도 호무라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엄청난 사전 준비를 해 왔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온 사방에 온갖 흉악한 화기들(…)이 줄지어 배치된다.

그리고 멈추지 않는 마녀와 멈출 수 없는 마법소녀가 처절한 전투에 돌입한다.



호무라는 전쟁이라도 할 기세로 수십정의 박격포와 88식 지대함 미사일을 이용해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부어 발푸르기스의 밤을 처치하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때 사용된 무기들과 그 사용에 대해서는 하단의 별도의 서술을 참고.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역공을 받지만 이때 버클러의 시간정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그 결과 지난 시간 정지에서 잠시 피했던 뿌리채 뽑힌 고층 건물에 직격당한 호무라는 처참하게 부상당한 채 건물 잔해에 깔려 버리고 만다. 머리에서는 피가 흐르고, 오른쪽 다리는 건물에 깔려서 으깨지다시피 한 참혹한 상황. 호무라는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다시 한 번 시간을 되돌리려 하지만, 문득 버클러를 조작하던 손길이 멈칫한다.

호무라: (건물 잔해에 깔린 발을 빼내려다 안되자) 어째서… 어째서야? 아무리 노력하고 시도해 봐도… 왜 나는 이길 수가 없는 거야…? (버클러를 조작하려다가 망설이며) …내가 과거로 다시 돌아가면, 마도카의 운명은 더욱 가혹해질 뿐이잖아… 내가 지금껏 해 왔던 모든 노력 때문에… (그대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괴롭게 흐느끼는 호무라)

시간을 되돌리려던 호무라는 큐베가 일러준 말을 떠올린다.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면 마도카에게 더 많은 인과율과 마력이 집중되어 큐베의 목표물이 되고, 결국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하게 되고 결국 최악의 마녀가 된다는 사실, 즉 자신이 아무리 사투를 벌여도 마도카를 구할 수 없다딜레마에 빠진다는 걸 깨닫게 된 것이다. 《Nux Walpurgis》 가 비극적인 분위기로 연주되는 가운데, 호무라는 눈물을 흘리며 완전히 절망에 빠지고 만다. 마도카를 구한다는 일념으로 단순한 마력 소모가 아닌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에 의한 소울 젬의 침식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던 호무라의 소울 젬이 급속도로 오염되기 시작한다. 이대로라면 미타키하라 최후의 희망인 호무라마저 마녀가 되고 말 상황이었다.

그러나 너무 늦기 전에 마도카가 현장에 도착한다. 마도카는 호무라의 손을 잡고 따뜻하게 위로한다.[47] 그러나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지금 이 순간 가장 보고 싶었던 아이인 동시에, 지금 이 자리에서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되는 아이였다. 큐베가 함께 따라온 것을 본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제발 계약하지 말아 달라고, 자신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애원했지만, 마도카는 호무라를 품에 안고 다정하게 속삭인다. 호무라의 이 모든 노력이 절대 허사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한다고. 곧이어 마도카가 마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로 거듭남으로써, 호무라를 포함한[48] 세상의 모든 마법소녀와 마녀가 구원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 소원의 결과는 마도카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적 존재가 되는 것. 마도카를 따라 호무라는 우주공간에 이르러 잠시나마 둘만이 있게 된다. 호무라는 마도카의 결말이 죽음보다 잔인하다고 슬퍼한다. 마도카는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우주적 존재가 되어 호무라가 수많은 루프 속에서 자신을 위해 애써온 것을 보고 호무라는 내 최고의 친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호무라는 지구로 돌아와서도 유일하게 마도카를 잊지 않았고, 선물로 받은 마도카의 리본을 머리띠 대신 매어서 간직한다.

신세계에 마녀는 없지만, 인간의 사념은 사라지지 않기에 마수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호무라는 마미, 쿄코와 함께 마법소녀로서 마수를 퇴치한다. 그렇게 마도카의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지킨다.

에필로그의 호무라는 황야에서 다수의 마수를 홀로 상대하는데, 마도카의 '힘내'라는 말을 듣고 미소짓는다. 이때 마녀들의 공간과도 같은 에너지를 거대한 날개처럼 내뿜는데, 마도카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과 황야를 그 에너지로 뒤덮는다.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시점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호무라의 능력이 진화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인 듯하다.

에필로그를 두고 호무라가 최후에 홀로 남은 마법소녀라는 설, 황야 같은 공간이 멸망한 먼 미래의 일본이라는 설 등이 나왔다. 분위기가 마치 마지막 남은 인류 최후의 전투와 같이 혼자 남은 호무라가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자 마도카가 격려해주는 모습이다. 그러나 4gamer.net에 실린 인터뷰에서 우로부치 겐은 황야는 그저 '일본이 아닌 장소'를 표현한 것이고, '싸움은 계속된다. 호무라, 세계로!'라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오히려 우로부치는 각양각색의 가설을 듣고는 '뭐, 그게 무슨 소리야!?'라며 의아해했다. 그 오랜 시간을 계속, 원정까지 하며 고생하고 있다는 슬픈 해석도 가능하지만, 최후에는 마도카가 호무라를 마중하러 나오는 구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결국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이야기의 주인공은 마도카지만,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세계관의 주인공은 호무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극장판[편집]

시작의 이야기/영원의 이야기는 TV 본편과 크게 다를 바가 없으나, 사야카 등과의 충돌을 그리는 장면들이 대폭 삭제되어 호무라가 좀 덜 냉혹하게 그려진 편.

기존 극장판에서의 모습과,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행보를 상세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아케미 호무라/극장판 문서 참조. 참고로 문서 자체가 스포일러 덩어리이므로 열람 주의.

5. 후속작[편집]

컨셉 동영상에서 발레를 하는 마도카를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며 박수를 치는 모습이 나왔다. 이때 호무라가 입고 있던 교복의 목깃은 마도카의 리본으로 매여 있었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선 마귀마냥 손톱이 길어지고 동공이 사라진 눈을 희번득대는 등, 어떤 형태로든 마법소녀들의 주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전작에서 이미 스포일러로 변했는데도 프로모션 영상에서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모양이다. 마도카가 원환의 이치라는 개념으로만 인식되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

6. 성격: 행적에 따른 변화[편집]

아케미 호무라는 작중에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변화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동일인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 서술 순서는 시간 순서가 아닌 작중에 등장한 순서대로이다.

바리에이션이 정말 많기는 많은데, 마도카 시리즈 내에서도 인기가 많고 등장도 많아서 그런 듯. 성격이 하나로 자리잡아 있는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차이가 난다.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어딘가의 밥순이처럼 온갖 바리에이션을 찍어내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시리즈가 진행될 때마다 새로운 호무라가 나오고 있으니까 아주 틀린 말은 아닌 듯…

6.1. 첫 번째 변화[편집]

파일:external/images6.fanpop.com/Homura-Akemi-homura-akemi-37225336-1920-1080.png
아케미 호무라 하면 연상되는 쿨호무 혹은 호무호무라고 불리는 그 호무라다.
본편 1~9화, 10화 후반부, 11화, 반역의 이야기 중반부에서 묘사된다.

  •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이다. 본인도 원치 않았지만 마도카를 위해서 스스로 감정을 제거해버렸기 때문. 타인을 잘 신뢰하거나 자기 마음을 잘 드러내지도 않는다.[49] 타인을 모두 풀네임으로 부른다.[50] 하지만 마도카에게만은 태도가 꽤 다르고 화가 진행될수록 기존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는 듯하다. 8화나 11화에선 마도카에게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9화에선 정신을 잃고 쓰러진 마도카와 피를 흘리고 있던 쿄코를 발견했을 때는 무척이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수도 없이 죽음을 봐왔고, 모든 진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냉정하고 차분하다. 9화에선 사야카의 마녀화를 담담하게 설명하는 태도에 격분한 쿄코에게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는 말과 함께 멱살을 잡혔을 정도. 그럼에도 호무라는 저 질문에 태연하게 "물론 아니야. 너도 마찬가지고." 라고 답한다.

  • 우수한 성적, 뛰어난 운동 능력, 외모 덕분에 전학오자마자 반 아이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한 달을 수도 없이 반복해 얻어낸 성과물로, 노력의 결과였지만.

  • 작중에서 표정 변화가 매우 드물고 웃는 장면은 손에 꼽을 수준..이 아니라 적어도 1~9화, 11화에선 아예 없다.[반역스포일러]

  • 3번째 루프 이후론 큐베를 죽이는데 맛들린듯 보인다. 다른 루프는 나오지 않으나 적어도 3번째 루프와 본편 1화에선 계속 큐베를 살해한다. 덕분에 큐베는 호무라를 '이레귤러'라고 부르고 경계하게 된다. 이 행동 때문에 되려 마도카, 마미, 사야카, 쿄코 등 타 마법소녀들이 전부 호무라를 경계하게 된다. 6화 이후론 많이 나아졌지만.

6.2. 최초의 성격[편집]

파일:external/pothi.c.blog.so-net.ne.jp/E381BBE38280E381BBE38280.jpg
안경호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영어권에서는 Moemura라고 불리는 듯하다.
본편 10화 초반부와 반역의 이야기 초반부에서 묘사된다.

  • 병약하고 안경도 쓰고 있다. 단 안경은 3번째 루프 시점에서 마력으로 시력을 강화함으로써 더 이상 쓰지 않았다. 심장이 약해서 반 년간 병원에서 누워 있기만 해서 그런지 전학을 왔을 때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자기혐오에 빠진 호무라를 마도카가 정신적으로 구원해준다.

  •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이다. 본편 초중반부에 묘사된 마도카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 1화 시점에서 호무라와 마도카가 얘기하던 장면이 10화에선 마도카와 호무라로 역전되어 나타났었다.

  • 본편의 마도카와는 달리 과감성도 부족한 편이었다. 3화의 끔찍한 사건을 경험했던 마도카와는 달리 호무라는 첫 번째 시간축에선 사망자도 없고, 아무런 진실도 밝혀지지 않아 마법소녀가 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없었지만 마법소녀가 되지 않았고 마도카와 마미에게 의지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으로 둘 다 죽고 나서야 뒤늦게 마법소녀가 되었다.

  • 사야카와의 대립각은 여전하다. 2번째 루프에서 진실을 알게 된 호무라가 진실을 밝히자 가장 먼저 비아냥한 사람이 사야카다. 사야카 역시 호무라의 루프가 아니었으면 마법소녀가 될 일도, 마녀가 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 2번째 루프에서 호무라는 곧 마녀가 될 마도카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운명에 슬퍼하며 마도카의 요청을 듣고 결국 마도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끔찍한 짓을 하게 된다. 호무라에게 이 행동은 두고두고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소설판에 따르면 루프 중에 마도카를 제일 많이 죽인 사람은 누구보다 마도카를 구하려고 애쓴 호무라 자신이라고 한다.

6.3. 두 번째 변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Mahou_Shoujo_Madoka_Magica_-_12_-_Large_33.jpg
마도카에게 받은 붉은 리본을 매고 있는 모습 때문에 리본호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본편 12화에서 묘사된다. 반역의 이야기의 호무라도 리본을 매고 있는 모습이 나오지만 리본호무와는 성격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예외로 한다.

  • 성격은 안경호무와 쿨호무의 합성 버전에 가깝다. 기존의 무표정과는 달리 웃음을 머금은 표정을 짓고 있고, 작지만 미묘한 웃음도 짓는다.

  • 유일하게 마도카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그걸 존중하고 있다고 한다. 마도카의 동생, 타츠야가 마도카를 기억하고 있는 걸 볼 때는 말을 걸기도 한다.

  • 큐베와의 사이는 본편에 비해 훨씬 나아진 듯. 큐베는 그냥 마스코트 캐릭터로 전락하고 호무라는 편견 없이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큐베에게 자신과 마도카의 일을 설명해 보기도 한다. 아무튼 혼자서만 기억한다는 건 호무라에게도 견디기 어려웠던 듯.

  • 12화의 C파트에서 마수와 싸울 때는 마녀로 변할 듯 말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도카의 "힘내" 한 마디에 힘을 내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반역스포일러2]

6.4. 반역의 이야기 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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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투성이인 아케미 호무라지만 이 문단은 스포일러가 극심하다. 더 이상 스포일러를 당하기 싫다면 명심하길 바란다.

[1] 최초의 성격
반역의 이야기 초반부에 묘사된다.

  • 본편의 안경호무와 외형적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이전보다 밝고 마법소녀의 일원으로써 확실히 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그리던 세계의 모습이니만큼 이러한 성격 역시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성격일 것이다.


[2] 첫 번째 변화
반역의 이야기 중반부, 호무라가 위화감을 느끼고 쿄코와 만나 그 위화감의 실체를 확인한 직후부터 두 번째 변화 이전까지 묘사된다.

  • 예전의 루프를 반복하던 쿨호무 시절과 외형적으로 동일하다.

  • 웃는 모습이 매우 드물지만 나오고 마법소녀들과의 사이는 본편에 비해 무척 양호하게 묘사된다.


[3] 두 번째 변화

파일:external/file2.instiz.net/41fefbdb34a85ed05ff7f78649808b97.png

파일:powDFIEX.jpg

고스로리틱한 복장 덕분에 고스호무상복호무 등 다양하게 불린다.
반역의 이야기 중후반부, 큐베가 비밀을 밝힐 때 잠깐 묘사된다.

  • 복장이 검은색 상복에 가까운 복장으로 바뀌었다.[53] 그리고 머리는 흰색의 긴 천으로 덮고 있다. 다만 이 천은 나온지 얼마 안 되어 벗겨진다.

  • 검은 드레스는 자신의 장례식을 치루기 위한 상복. 공식 가이드북에선 '살랑살랑한 부분이 좀 신기하지만 자신의 장례식 정도는 좋아하는 상복을 입고 싶어하는 법' 이란 코멘트가 붙었다.

  • 호무라의 내재되어 있던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 자신을 단두대에서 처형하는 장면, 과거의 무력한 자신을 손으로 쳐서 말 그대로 부시는(..) 장면이 나오는 등 그로테스크한 내면연출이 많이 나온다.

  • 좋아진 듯 보였던 큐베와의 관계는 극에 치닫는다. 큐베의 행동은 본편에선 우주를 위해서란 변명거리라도 있었지만 반역에선 변명거리 없는 납치, 감금이기 때문.

  • 꽃밭에서의 마도카와의 대화로 마도카가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호무라는 그녀가 원환의 이치가 되는 것을 막지 못한 자신을 증오하게 되고 이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자기혐오가 극에 달한 호무라는 스스로 마녀가 된다는 선택을 하게 된다. 큐베에게나, 호무라에게나 최악의 선택이 되고, 큐베는 인간은 비합리적이라며 비아냥대지만 마도카를 위해 셀 수도 없이 루프해온 호무라에게 마도카의 비밀이 밝혀질 바에 마녀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

  • 마도카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사야카와 나기사 덕분에 마법소녀 일행이 호무라를 구원하러 오게 된다. 호무라가 드디어 원환의 이치에 구원받게 되나 하는 순간, 호무라는 마도카를 붙잡아 인간 부분을 분리해 버린다.


[4] 세 번째 변화

파일:TbVZw4e.jpg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18461085_8555683038.png


악마호무데빌호무라고 불린다.
반역의 이야기 후반부에 묘사된다.

아케미 호무라/극장판 참조. 이 시점의 성격변화는 본 문서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6.5. 마수편의 하얀 호무라[편집]

마수편 최종화에서만 잠깐 등장하지만, 그녀의 존재 자체가 마수편의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한다. 통칭 "하얀호무".

복장은 반역의 이야기에 나오는 상복호무의 흰옷버전. 가슴 쪽에는 빛의 구체가 있으며, 호무라에게 마수를 꿰뚫는 검은 활의 능력을 제공한다. 하얀호무의 정체는 호무라가 마수세계에서 손에 넣은 힘이자 그녀의 영혼의 일부. 이 말을 다시 풀면 호무라의 소울 젬에 담겨 있던 마력의 일부라는 말도 된다. 좀 더 정확하게는 "마도카와 호무라의 마음이 이루어낸 기적으로 생겨난 새로운 마력"의 구현으로 보인다. 즉 그녀는 호무라의 일부인 동시에, 존재 자체가 기적과도 같은 것. 처음에는 호무라를 적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포지션이었다.

성격은 이래저래 해설역. 판단력이 좋은 모양이다. 마수편에서 벌어진 온갖 장대한 난리통을 한큐에 설명해준다(…). 실제로 호무라의 내면에 대해서도 자신의 내면이니만큼 무서울 정도로 꿰뚫어보고 있고, 호무라의 마력의 일부로서 마수에게 깃들게 된 처지인지라 마수들의 동기와 의도에 대해서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도 명확하게 예상하고 있기에 호무라 본인에 비하면 훨씬 더 침착하고 여유가 넘친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마녀세계에서의 베테랑의 모습이 본편의 쿨호무라면, 하얀호무는 마수세계에서의 베테랑이 된 호무라의 모습처럼 보이기도.[54]

자기 자신을 대하는 것이니만큼 기본적으로 쿨한 태도이고, 심지어는 상냥해 보이기까지 한다. 또한 자신보다 지식이 부족한 자신과의 대화이니만큼, 내가 여기까지 말했을 때 얘가 어떤 질문을 던질지도 미리 다 알고 그에 맞게 대답해준다(…). 호무라에게 마도카와 얼른 다시 만나고 싶지 않냐며 유혹하면서도, 호무라가 자신의 방패를 버리기로 어렵사리 결단했을 때에는 조용히 눈을 감고 선선히 수긍하며 그녀의 결단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호무라에게 "너에게는 내가 있어", "자기 자신조차 강하게 불타오르는 소원이라면 언젠가 어떤 기적이라도..." 라고 말하면서 호무라의 소울 젬 속에서 자기 자신의 자그마한 모습을 손으로 살며시 감싸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아무튼간에 그녀의 본질이나 행적으로 미루어 보면,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호무라의 어마어마한 반역 사건은 하얀호무의 기적과 같은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성격 이외의 더 자세한 행적 관련 내용은 마수편의 줄거리를 참고.

6.6. 성격에 대한 감상 및 논의점[편집]

자신의 행동이 옳건 그르건 간에 자신이 원하고 갈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인물.

신비에 감싸인 채 떡밥만이 난무하던 이상한 소녀 호무라는, 10화가 방영됨에 따라 근본적인 수준에서 재평가를 받았고 인기가 폭증했다. 본래 소심하고 내향적이며 전형적인 병약소녀였던 그녀는 "운명은 바꿀 수 있다" 는 희망 하나에 매달린 채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차마 겪을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격변에 가까운 성격변화를 거쳤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배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호무라가 견지하는 동기목표의도가 너무나도 명확하고 설득력이 있었기에 그녀는 단숨에 뭇 시청자들의 최애캐로 떠올랐다.

호무라가 초반에 마도카 앞에서 보였던 각종 이상한 발언들과 행동들, 극단적인 태도들 역시 전부 이유가 있었으며, 마도카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러운 것들뿐이었지만 호무라 입장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는 것들이었다. 씁쓸한 것은 호무라 본인도 이런 자기 자신이 이상해 보일 거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것. 11화에서 마도카를 끌어안고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으며 울먹이는 동안, 호무라는 자신이 그간 마도카에게 어떻게 보였을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반역의 이야기 후반부에서 사야카가 "네가 뭔 짓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냐" 는 투로 호무라를 비난했지만, 실상 호무라는 이 때에도 자기 자신이 하는 행동이 정확히 무엇이고 그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주변 사람들은 그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전부 이해하고 있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과는 천만 광년 다르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호무라의 이 극렬한 열정은 고스란히 자책감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클라라 돌즈에게 토마토를 얻어맞는 것은 사야카의 도덕적 비난에 대한 호무라 내면의 솔직한 대답일지도 모른다.

호무라는 무력한 자기 자신을 극단적으로 증오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마도카와 자신의 모든 비극이 궁극적으로는 "아직 마도카를 구할 수 있을 만큼 내 자신이 강하지 못해서" 라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려 왔기 때문. 100회에 가까운 루프를 반복하면서 호무라는 자기 자신이 정말로 구제불능이라고 여기게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마도카도 어지간히 자기비하가 심한 아이지만 호무라는 심리치료가 시급할 수준에 가깝다. 이러한 호무라의 내면은 이후 반역의 이야기에서 특유의 "루미너스 멘붕 연출" 을 통해 극적으로 드러났다.

작중에서 호무라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 데다 큐베만 보면 거침없이 쏴죽이는 바람에 킬러(?)스러운 이미지도 만들어졌지만,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는 막상 자신이 타인을 총으로 쏘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 처하자 의외로 망설이고 차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호무라가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누고 쏜 것은 이때의 건카타 전투가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5] 그녀가 유일하게 죄책감 없이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 사람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그녀 자신. 그래도 오리코 마기카에서는 마도카를 살해하려는 유키 사사를 폭살시킨 적이 있고, 위기 상황에서 미쿠니 오리코를 급히 사살[56]했으며, 본편 8화에서도 사야카를 가차없이 쏴죽이려고 변신까지 했었던 장면[57]도 있고 하니, 마도카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이다 싶으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지는 듯하다.

마도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오락실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이라, 배틀 펜타그램에서도 우호도가 최대치가 된 쿄코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호무라는 본편 작중에서 마도카와 함께 찍은 사진에 관한 묘사가 없다시피하다. 호무라가 만일 마도카가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에 좀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그 사진을 통해 매 루프 때마다 자신의 옛 초심을 기억하면서 스스로에게 제동을 걸 수 있었을지도 모르고, 상황은 덜 극단적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물론 호무라는 과거의 무력한 자신을 혐오했기 때문에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보존하는 매개체인 사진에 대해서도 굉장히 부정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본편에서 그녀가 호무마도 사진을 갖고 있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인지도.

10화로 미루어 보면 호무라는 분명 이타적인 동기로 소원을 빌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그녀는 자신이 인간성을 잃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호무라는 마법소녀 그 자체에 대한 이타성을 갖고 있는 마도카나, 정의를 지키고 생명을 구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에 의해 동기부여된 이타성을 보이는 마미나 사야카와는 분명 다르다. 호무라는 마도카 지상주의자로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마도카 아니면 "그 외" 로 취급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호무라 특유의 배타적 이타성[58]은 10화가 되어서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었고, 일견 쟤는 왜 저럴까 싶던 그녀의 행동과 그 심리적 동기 전체를 비로소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었다. 10화는 얼핏 종잡을 수 없어 보이던 호무라의 면모에 대해 그 내면의 나름의 이유를 제시하는 답안지처럼 기능함으로써, 시청자들이 11화 이후부터는 호무라의 관점에서 클라이맥스에 빠져들 수 있게 했다.

한편 10화에서 호무라가 마도카와 나란히 누워서 절망하는 장면에서는 두 인물이 갖고 있는 세계관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호무라는 "이렇게 된 거, 우리 둘 다 마녀가 되어서 세상을 망가뜨려 버릴까?" 라고 생각하지만,[59] 같은 시간 마도카는 "지키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이 세계를 마녀가 되어서 파괴하고 싶지 않다" 고 정반대로 생각한다. 호무라에게 있어 이 세계는 마도카가 마녀가 될 바에야 없느니만 못한 공간에 불과하지만, 마도카에게 이 세계는 설령 자기 자신과 호무라가 마녀가 된다 하더라도 여전히 사랑하고 싶은 공간인 것이다. 호무라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러했기에, 훗날 그녀가 마도카에 대한 사랑으로 들떴을 때 기어이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를 만지작거릴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10화의 병실 장면을 잘 보면 뭔가 상식에 비추어 이상하다고 생각될 만한 점이 있다. 호무라는 분명 심장병을 앓고 있고 이는 환자 혼자 방치해둘 수 있을 만큼 가벼운 병은 아니다. 게다가 호무라가 눈을 떴을 때의 그 날은 그녀가 미타키하라 중학교에 전학을 가는 날이고, 그렇다면 부모님은 아니더라도 간병인이든 보호자든 간에 누군가가 호무라의 편입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그러나 호무라는 완벽한 적막 속에서 완벽하게 혼자이며,[60] 그 어디에도 호무라를 돌보는 어른들의 손길은 나타나 있지 않다. 반면 마도카는 다정하고 유능한 부모님 밑에서 그야말로 흠잡을 데 없이 반듯하고 구김살 없이 자란 전형적인 중산층 소녀다. 마도카가 바라보는 세계는 그런 세계일 수밖에 없고, 호무라가 바라보는 세계 역시 그런 세계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요약하자면, 사랑을 받아 본 마도카는 세상을 사랑할 줄 알고,[61] 사랑받지 못한 호무라는 세상을 사랑할 줄 모르는 것이다.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그처럼 '아무래도 좋은' 세상 속에서 갑툭튀한 유일한 사랑의 대상이었고, 그나마 호무라의 그 사랑조차도 엄청난 집착과 맹목, 오기, 자존감 등과 함께 뒤섞여서 나타났다. 반면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너무나 많은 소중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기에, 호무라의 비극을 전체 마법소녀의 비극에 대한 표상으로 확장시켜 이해할 수 있었다. 두 아이의 세계관과 그들의 선택의 이면에는 두 아이가 14년 동안 살아 왔던 인생의 굴곡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셈이다.

국내에서는 호무라 막장부모(…)을 제시하는 팬들도 있다. 작중 호무라는 자신이 사랑하는 친구 마도카의 자유의지를 일절 인정하지 않았으며, 단지 "이 멍청아, 허튼 짓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해!" 로만 일관하기 때문이다. 이를 더 거창하게 풀면 "내가 다 해 봐서 아는 미래야. 그러니까 넌 무조건 닥치고 내 말만 따라오면 돼. 내가 누구 잘 되라고 이러는 건데? 이게 전부 다 널 위해서야. 널 사랑하니까 이러는 거야. 지금은 서운할지 몰라도, 나중에는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고 싶을 거다!" 로 실로 막장부모스럽게 정리할 수 있다(…). 성우 사이토 치와가 괜히 소름끼친다고 표현한 게 아니다. 게다가 이렇게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신의 욕망만을 관철시키려는 건 초창기 루프 때부터 계속 그랬다.[62] 남들도 아니고 호무라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로부터 "호무라의 행동은 유아적인 떼쓰기의 한 형태" 라는 분석이 종종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 상단 행적 해설에서도 나오지만,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어떤 생각을 하냐고, 네가 어떻게 할 작정이냐고 진솔한 대화를 했더라면 상황이 극단까지 치닫진 않았겠지만, 호무라가 마도카를 대하는 태도는 독립된 인격체와의 이별이 아니라 흡사 내가 아끼는 내 소유물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도 비슷한 것이었다. 정작 마도카의 친모는 딸의 의지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그녀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걸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다.

물론 냉정하게 평하면 그렇단 것이고, 이것에 대한 중론은 호무라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에 호무라가 더욱 가엾고 안쓰럽다 정도이다. 사랑을 원체 받아 본 적도 없고 사랑하는 법도 잘 모르는 소녀가 사랑의 열병에 빠져서 모든 것을 버렸으니.

호무라가 거쳐 온 수많은 시간축의 미타키하라 시민들에게 있어 호무라는 그야말로 코즈믹 호러급의 민폐녀로 여겨질 법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호무라 본인은 누구보다도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하는 성격이다. 다시 말하면 호무라는 자신의 고통과 비극에 타인이 가급적 엮여들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다. 좋게 말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나쁘게 본다면 자신의 괴로움을 혼자 전부 짊어지고 끙끙 앓다가 마침내는 제대로 사고치는 스타일. 해당 작품에서 호무라는 (어쨌건 객관적으로 자신과는 무관한) 쿄코를 결계로 끌어들이고 괜히 같이 카자미노 시로 가려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해했고, 모든 진상을 알고 있는 사야카 역시 호무릴리 전투 중에 모든 비극을 혼자 전부 떠맡으려는 호무라의 고집스러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무관해 보인다 싶은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자신과 엮일 가능성 자체를 원천 차단하기에 제3자로서는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운 인물이 되었다.

이러한 호무라의 "자기종결" 로서의 고집과 완고함은 결국 작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쪽이 호무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보도 가장 많고, 경험도 가장 많고, 내가 겪어 보니까 이건 아니고 저렇게 해야 되겠더라 싶은 생각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끼어들 틈 자체를 주지 않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마찰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어" 라면서 끊임없이 합리화하고 필요악으로 치부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 자신이 그런 갈등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내면으로는 끝없이 상처입는 모습을 보인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든 이상하게 보이든 간에 어쨌거나 자신의 선택과 판단이 "옳다" 고 독선적으로 강변하지만, 한편으로는 마도카를 붙잡고 울면서 모든 게 다 무너지고 마도카마저 멀어져 가는 동안 '마도카를 지킨다' 는 단 하나의 목표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의 처지에 흐느끼며 괴로워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결국 자신의 길이 옳다고, 최후에는 자신이 해결하고 말 것이라고 있는 힘을 다해 자기암시를 건다. 이것에 실패하면 그대로 마녀화 직행이니까...

불행히도 호무라가 자신의 힘으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호무라의 능력으로 상황이 개선된 적은 사실상 없다시피했다. 호무라의 루프가 반복될수록 그녀는 인간성을 잃어 갔고, 마도카는 인과의 특이점이 되어 가면서 마법소녀의 늪에 빠져들었으며, 호무라와 마도카의 대인관계는 갈수록 망가져 갔고, 호무라는 아무리 경험을 쌓았어도 발푸르기스의 밤을 단 한 번도 혼자 힘으로는 물리치지 못했다. 자신의 힘으로 운명을 바꾸겠다고는 했지만 본편 11화 시점까지 호무라는 그 어떤 것도 바꾸지 못했다. 심지어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진정 강한 존재로 각성했을 때에도 호무라는 온전히 행복해지지 못했다. 호무라의 자기비난을 표상하는 클라라 돌즈들이 활동하고 있고, 마도카는 호무라의 헌신을 잊어버렸으며, 호무라의 대인관계는 사상 최악으로 끝장났고, 그나마 자신이 만든 세계 자체도 불안불안하기 때문.


7. 인물 관계[편집]

7.1. 카나메 마도카[편집]

영원의 시간에 갇히면서까지 구하려 한 존재. 그리고 호무라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지켜주고 싶었던,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친구.


처음에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품고 있던 감정은 '멋진 마법소녀 마도카'에 대한 동경이었다.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가 되었는지는 본편 10화의 연장편인 드라마 CD 1편에 잘 설명된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나약한 호무라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고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은 마도카였다. 마도카야 천성인 친절한 성격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지만 호무라에겐 사실상 마도카가 세상을 바꿔준 은인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마법소녀 계약에 빈 소원도 단순히 마도카를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마도카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는,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는 소원이었다. 처음에는 분명히 치기 어린 동경에서 시작된 감정으로, 우로부치 겐의 설명에 따르면 호무라가 계약할 때는 뭔가 대단한 생각으로 한 것은 아니며 단지 '생명의 은인을 죽은 채로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는 정도의 심정이었다.

하지만 시간 루프를 거듭하며 마도카와의 관계를 계속하면서 마도카는 점점 더 호무라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어간다. 마도카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호무라를 구해준 뒤로 호무라의 모습이 '각성'하고 바뀌어서 마도카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게 된 것은 마도카에 대한 호무라의 감정이 이전보다 훨씬 깊은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는 마도카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호무라는 자신의 모든 것을 (심지어 인간으로서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들까지도) 기쁘게 버릴 수 있게 될 정도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이게 되어 간다.

또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그 어떤 적의도 선입견도 품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었다. 본편에서 호무라가 냉정한 언행을 보여도 마도카는 끝까지 대화를 시도했다. 사실 개념으로 거듭나 모든 시공간을 보게 되기 이전의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종잡을 수 없이 이상한 아이로 보였을 것이다. 평소에는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갑자기 대화 중에 태도를 바꿔 울거나 하면 일반적으로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호무라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결국 감정이 복받쳐서 그녀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렸을 때 기분 나쁠 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상냥한 태도를 버리지 않았다.

호무라의 방해로 마법소녀가 되지 않은 마도카는 언뜻 보면 무력하고 한심한 존재로 보이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사람을 위해서 아낌없이 희생하며 한없이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 상냥한 소녀였던 것이다. 그렇게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있어 절대적인 존재가 된 것이다.

마수편에서는 그야말로 신앙의 대상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 아닌게아니라 큐베가 호무라를 대하는 태도가 딱 열성 종교인 보는 식이다(…). 호무라가 마도카의 존재를 의심하고 가짜 마도카(일명 마수카)의 꼬임에 흔들리다가 마도카와의 사랑을 되찾는 과정은 마마마 버전의 천로역정(?)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스포일러가 된 호무라와 얼티밋 마도카는 서로 좋은 비교가 될 수 있다. 마도카는 질서를 중시하여 세계를 직접적으로 입맛따라 재개변하지는 않지만[63] 욕망을 대변하는 호무라는 자신이 원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기 나름의 행복해 보이는 세계를 뚝딱 만들어냈다. 마도카가 만든 마수세계에서 마미와 쿄코는 다시 살아났지만 어디까지나 마녀가 사라진 세계에서의 자연스러운 논리적 귀결이었고, 마도카는 그들이 겪는 고통과 번민을 없애기보다는 "그거 전부 무의미하지 않았어" 라며 그 고통 자체로 가치가 있음을 알려주어서 희망을 품고 편안히 임종할 수 있게 돕는 식이었다. 그러나 호무라는 되살아난 사야카에게 "되살아난 김에 너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즐겁게 살아 봐" 라고 말하고,[64] 이전 마도카의 마수세계에서 노숙소녀 신세를 면치 못했던 쿄코 역시 호무라의 권능으로 학교 다니는 사야카 친구로 직접 만들어줬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편이 호무라가 생각하는 "쿄코가 행복한 유토피아" 였기 때문이고, 그렇게 현실을 개변할 힘을 얻은 이상 그녀가 망설일 이유는 없었던 것이다.

후속작에서도 마도카를 향한 호무라의 마음은 여전히 편치만은 않을 거라고 추측하는 팬들도 있다. 마도카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주거나 친근하게 대할 때, 호무라는 자신은 그런 호의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죄책감을 느끼게 될 거라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마도카가 자꾸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유는 자신의 분리가 성공적이지 못한 탓에 자신의 더러운 욕망이 순수한 마도카에게 섞여들어서가 아닐까, 혹은 자기 자신이 강력한 힘으로 지금도 알게 모르게 마도카의 기억과 정신을 조작하고 있는 게 아닐까 하여 마도카의 호의에 공포를 느끼게 될 거라는 것. 특히 그 호의가 "특별" 한 것으로 여겨지거나 사랑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듯할 때, 호무라는 순진한 마도카를 자기 욕망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고, 자신이 마도카를 영영 더럽혔다고 자책하며 진심으로 스스로를 증오할지도 모른다.이렇게 본다면 마도카가 설령 선의에서 호무라를 챙겨주는 상황일지라도 호무라는 전혀 행복할 수 없다. 그저 멀리서 마도카를 지켜보는 입장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것.

7.2. 미키 사야카[편집]


드라마 CD에서 그려진 본래의 세계에서 호무라와 사야카의 관계는 무난했다. 병원에 오래 머물러서 수업 진도를 못 따라가는 호무라를 위해 사야카가 히토미의 노트를 빌려다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루프가 계속되면서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야카는 소울 젬의 비밀을 폭로하는 호무라를 오히려 쿄코와 한패가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하고, 호무라와 전투 방식이 서로 맞지 않아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호무라는 최초로 마녀 사야카를 처치할 때만 해도 죄책감을 느끼지만, 후에 마도카 지상주의자로 변모하면서 사야카와의 관계가 갈수록 험악해진다. 본편에서 사야카에게 아직 인간일 때 죽여주겠다며 윽박질렀을 정도. 사야카도 그녀대로 호무라에 대해서 일일이 "전학생" 이라고 부르며 거리감을 표현한다. 거기에다 호무라나 사야카나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다섯 마법소녀들 간의 관계 중에서 호무라와 사야카 사이의 관계는 가장 냉랭한 방식으로 묘사된다.

물론 여기에는 호무라가 마도카 이외의 대인관계에 크게 관심이 없고[65] 사야카도 그녀대로 타인에 대해 섣불리 속단하며 매사 편견이 은근히 심하다는 단점이 있기에 관계를 먼저 개선할 사람이 없다는 이유가 크다. 그러나 조금 더 파고들면, 사실은 서로가 닮은 꼴이기에 사야카 쪽이 호무라에게 동족혐오를 느끼는 것이다. 작중에서 이들의 닮은 점을 직접적으로 조명하지는 않지만, 둘 다 소중한 사람에게 헌신해도 보답 받지 못한다는 처지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그런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상대방에게 "투사" 되는 것. 사야카가 호무라와의 대치에서 지적한 '거짓말쟁이'라는 것도 자신 또한 거짓말쟁이였기에 호무라의 정체를 단번에 꿰뚫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사야카가 호무라에게 유례없이 동정을 표할 수 있었던 것도 호무라가 자신의 실수를 고스란히 답습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호무라 쪽에서의 사야카에 대한 반감은 목적의식을 지닌 마법소녀로서 갖는 것과 마도카의 단짝이 되려는 경쟁자로서 갖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카미죠 쿄스케 문제로 인하여 어느 루프에서든 마녀가 될 가능성이 극히 높은 사야카는 호무라에게 걸림돌로 여겨진다. 사야카의 마녀화는 마미의 팀킬 사건을 비롯한 마법소녀 일행의 비극적 붕괴의 원인이며, 마도카의 절박함을 불러일으켜 마법소녀로 계약을 맺게 하는 중대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도카를 지킨다" 는 호무라의 목적에 비추어 보면 사야카는 마미와 함께 호무라의 주된 골칫거리가 된다. 기껏 사야카를 애써 살려두어 발푸밤 전투 때까지 생존시키더라도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한다. 이래서야 사야카가 죽거나 살거나 어찌 되든 마도카의 예정된 운명은 딱히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었다. 상황이 이러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원하는 바를 관철시켜야만 했던 호무라로서는 사야카에 대해 좋은 감정이 들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사야카는 호무라가 진작에 포기한, 소위 "버리는 패". 네가 죽든말든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는 바로 이것.

반면 사야카에게 호무라가 갖는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불호는 작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이는 나중에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겨우 구체화되었는데, 이들에 따르면 사야카가 당연한 듯이 마도카의 단짝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호무라의 반감을 사기에는 충분했다는 모양(...). 마도카가 자연스럽게 사야카에게 의지하고, 사야카도 자연스럽게 마도카를 지켜주고, 그러면서도 자기 힘들 때에는 마도카의 다정함에 매달리다가, 이내 일이 틀어지면 죄 없는 마도카에게 자기 울화를 푸는 꼴을 백 번 가까이 보아 온 것. "마도카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 는 일념 하에 움직이는 호무라에게 "마도카를 지키는 사야카" 란 한없이 얄밉고 약오르는 존재일 것이며, 그러다가 마법소녀로서 구하지 못할 것을 구하려다 망가져 가는 동안 소중한 마도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게 만드는 꼴은 호무라에게 더없이 답답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자신이 그렇게나 동경하는 "마도카를 지켜주는 단짝" 인 주제에, 그 소중한 마도카에게 어느 루프에서나 줄곧 상처를 주며 괴롭게 만드는 사야카를 바라보는 호무라 역시 자기 나름의 NTR을 경험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면 "미키 사야카는 포기해" 는 마도카를 향한 그녀 나름대로의 배려의 손짓이 되고, "네가 그렇게 계속 마도카를 괴롭힌다면 차라리 내가 죽이겠어" 라는 말 역시 진심어린 살의가 담긴 원망이 된다.

극장판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사건들이 죄다 생략되어서 둘의 대립관계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서로 적당히 싫어하는 정도. 호무라의 필요 이상으로 냉혹한 모습이나 사야카의 지나치게 꽉 막힌 모습들이 부분부분 손질되고, 관객들에게 둘의 모난 부분들이 많이 희석된 채로 제시됨으로써 "양쪽 모두 피해자" 라는 정도의 느낌만을 주었다.

하지만 이후의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의 행적으로 인해 다시 대립각을 세우게 되었다. 좋게 말해 대립각이지, 나쁘게 말하면 호무X사야 팬들에 대한 불쾌한 농담처럼 느껴질 정도의 상황이 되어 버렸다. 분명, 미키 사야카는 원환의 이치로부터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호무라를 동정했고, 호무라의 선한 의도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이해했으며, 호무라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세상 속을 살아가면서 그녀가 진정 원하는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그렇기에 사야카는 호무라가 자책한 끝에 혼자 모든 걸 짊어지고 스스로 망가지지 않기를 바랐다. 기어이 호무라가 마녀가 된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야카는 "약속할게, 네가 절망 속에서 끝장나지 않을 거라고…" 라며 미소지으며 약속했었다. 그런 성숙한 사야카에게 호무라는 거하게 엿을 선물했다. 질서와 정의의 수호자로서, 그리고 얼티밋 마도카의 측근으로서 사야카가 맡은 임무를 고려한다면, 호무라가 저지른 일은 사야카의 배려와 호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심지어는 비웃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도를 넘은 것이었다.

일단은 후속작이 나와야 정확한 전개를 알 수 있겠지만, 후속작에서도 기본적으로 대립 구도는 유지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단 이 대립 속에서도 둘의 관계가 과연 어디까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지, 만일 관계를 회복한다면 어느 쪽이 먼저 개선의 노력을 하는지, 그것이 훗날 후속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연출될지 예상해보는 팬들도 많다.

관련 패러디로 마마마로 본 조선붕당의 이해가 있는데 마도카의 최고의 친구가 사야카인지 호무라인지 대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기

7.3. 토모에 마미[편집]

"토모에 마미... 그녀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불편했어. 항상 겉으로만 강한 체하고... 자기 자신은 무리해서까지 몰아붙이고... 그러면서도 우리 중 누구보다도 여린 마음을 갖고 있어. 그녀의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건, 그래서 항상 너무나 고통스러웠어. 너무 잔혹해서... 나까지도 마음이 아팠어... 차라리 그냥 다 잊었어야 했는데. 내가 지금껏 그녀의 마음을 얼마나 많이 짓밟아 왔는지..."

- 아케미 호무라, 반역의 이야기


한때는 믿음직한 선배, 이후로는 적대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적대하게 되는 존재.

분명히 첫 번째 루프에서 만났을 무렵 토모에 마미는 마도카와 함께 생명의 은인이었으며 믿음직한 선배였다. 마도카만큼 호무라에게 가까운 존재는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두번째 시간대(1번째 루프)까지도 마도카처럼 동료 마법소녀로서 친근하고 안심이 되는 존재였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세번째 시간대(2번째 루프)에서 사야카의 마녀화를 겪어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되자 정신이 무너진 마미가 쿄코를 살해하고, 호무라까지 살해당할 뻔한 사건이 터진다. 이때 호무라는 마도카의 재빠른 처치에 겨우 생명을 건지지만, 이 사건으로 호무라는 마미가 실은 심지가 약한 마법소녀라는 것을 알고 실망해서인지 이후 루프에서는 마미에게 뭔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본래대로라면 마도카처럼 호무라도 마미와는 사제 관계라고 볼 수 있지만 본편에 이르러서는 존칭도 없이 그냥 풀네임으로 부를 정도로 마미와의 관계는 냉랭해지고 말았다. 스핀오프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에서는 마미의 협력 제의도 무시했고 오히려 다가오지 말라며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호무라 시점에서 마미는 모든 루프에서 마도카를 마법소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인물인지라 좋게 볼 수가 없다. 마도카를 위한다는 자신의 소원에 비추어 보면 마미는 매 루프마다 장애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전투력은 또 뛰어나고, 하필이면 또 정신력이 약해 어떤 위험한 돌발 상황을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번거로운 상대였을 것이다. 그래도 정말 드물게 강력하면서도 정의를 추구하는 마법소녀인지라 굳이 해칠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 또한 소울 젬의 비밀이 밝혀지지만 않는다면 강력한 전력이고,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도 맺을 수 있는 상대이기에. 허나 본편의 마미는 상술했듯이 호무라를 크게 오해하고 있었지만…

마미에 대한 호무라의 평가는 마도카와는 정반대로 루프를 반복할 때마다 대폭 하락했을 것이다. 특히 3번째 루프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호무라를 구해준 마도카와, 정신이 붕괴한 마미는 극과 극.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작가 역시 이런 관점에서 캐릭터를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미와 호무라는 본인들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겠습니다만, 호무라가 모든 진상을 말해버리면 마미는 일이 어떻게 굴러도 상처받으니 말입니다.

- 우로부치 겐


실은 호무라 역시 마미와 적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본편에서도 마미가 호무라에게 "왕따의 발상" 이라며 적의를 보였을 때 호무라의 반응은 경멸이나 분노가 아닌 괴로움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와 적대하는 현실이 괴로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곤 했다. 마미의 연약한 멘탈은 호무라가 그녀를 인간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마도카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둘의 관계가 좀 더 직접적으로 묘사되는데, 호무라는 마미를 "강한 척하고 지나치게 무리하며, 그러면서도 누구보다 섬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고 평했으며, 이 때문에 마미를 대하는 것이 항상 불편했다고 한다. 그녀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은 너무나 잔혹하고 괴로웠다고. 마법소녀의 비극적 현실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메신저인 호무라에게, 선하고도 너무나 여린 마음을 지닌 마미는 차마 얼굴을 똑바로 볼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상대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목적의식이 정면 충돌하므로, 언제나 마미는 대화의 부재 속에서 호무라를 심각하게 오해하고 적대할 수밖에 없었다. 유명한 건카타 대결 때에도 호무라는 베베만 노렸지[66] 마미는 피하려고 했었으며, 전투가 진행되면서 부득이 마미와 정면으로 맞붙은 후에도 소울 젬이 아니라 다리를 쏘려고 했었다.[67][68] 이후 사야카에게 구출된 호무라는 보다 직접적으로 "마미와 맞붙을 생각은 없었다" 고 말했다.

사실 호무라는 마미가 가르친 후배들 중에서 마미의 성격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후배다. 마미는 겉으론 "완벽하고 이상적인 정의의 마법소녀"를 연기하고 있고 마도카와 사야카는 물론 쿄코까지 이런 마미의 모습에 동경을 가지고 있으나, 루프를 통해 마미가 망가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호무라는 저런 마미의 겉모습 속에 숨겨진 연약한 부분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배인 것이다. 이는 The Different Story에서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알게 된 마미가 절망해 망가질 것이라는 호무라의 경고에 쿄코가 그럴리 없다고 반발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런데 마미를 굳이 탓할 수는 없는 것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사실을 알게되면 정신이 붕괴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그걸 알고도 침착한게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다. 마미는 지극히 일반적인 보통 사람이었던 것. 마법소녀들이 처한 끔찍하고도 비정상적인 상황에 하필이면 보통 사람인 마미가 거기 있게 된 것이 비극이었다. 그들이 처한 현실은 지나칠 정도로 비정상이었고 그런 잔인함을 견뎌야 했는데 그건 평범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었던 것.

호무라는 마미의 성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마미와의 대결에서 그 상냥함을 믿고 어느 정도는 이용하기 위해 고의적 자살시도를 했다. 호무라의 의도대로 마미는 완벽하게 함정에 걸려든다. 하지만 진지한 상태의 마미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이하 아케미 호무라/극장판 참조.

종합적으로 호무라는 상황이 너무나 극단적이라 마미와 자주 충돌했을 뿐, 정작 본인은 마미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강력한 전력이 도움이 된다는 실리적인 이해타산, 한때 자신이 존경하던 선배였다는 씁쓸함, 마미의 상냥한 마음을 짓밟고 무너뜨리고 싶지 않다는 심리적인 괴로움과 죄책감 등이 겹친 것. 단지 호무라는 마도카를 마법소녀의 길로 이끌어들이려는 마미와 목적이 충돌했기 때문에, 그리고 마미는 너무 마음이 연약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녀를 어쩔 수 없이 매번 막아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호무라와 마미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캐치하여 백합(…)에 가까운 훈훈함으로 묘사한 2차 창작물 중 유명한 것으로 미타키하라 안티마테리얼즈가 있다. 잔잔하고 플라토닉한 분위기가 특징. 좀 더 수위가 높은(?) 창작물로는 이런 것도 있다. 주로 호무라가 공이고 마미가 수. 근데 결국 이것도 미타키하라 안티마테리얼즈 작가 작품이다.

7.4. 사쿠라 쿄코[편집]

그나마 인간 대 인간으로서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믿음직한 동료

호무라가 가장 신뢰하는 마법소녀로서의 동료. 마도카 다음으로 호무라가 호의를 가지고 대하는 인물. 마도카를 제외하면 호무라가 작중에서 풀네임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 유일한 인물이다.

3번째 루프에서 마미가 팀킬 사건을 일으킨 후 호무라는 다른 마법소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싸우기로 했지만 발푸르기스의 밤 상대로는 무슨 짓을 해도 이길 수 없어서 주로 쿄코와 접촉해온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가 안경을 벗은 이후부터 본편 이전까지의 행보를 보여주는 매체들(포터블의 쿄코 루트, The Different Story)을 보면 호무라는 항상 마미와 사야카보다는 쿄코에게 접촉해서 그녀와 협력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미 마법소녀의 어두운 면을 겪어봤기 때문에 헛된 꿈을 가지지도 않고, 마법소녀의 진실을 마주보더라도 그것을 이겨내는, 차갑게 말하자면 죽지 않는 한 전력 손실이 되지 않으면서도 호무라가 알고 있는 마법소녀 중 마미 다음으로 강력한 마법소녀가 쿄코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단순히 같이 싸우는 마법소녀 동료로서는 두 사람은 이상적인 팀이다.

하지만, 어느 루트를 보더라도 두 사람의 사이에 사야카의 문제가 끼게 되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정확히는 쿄코가 호무라에게서 등을 돌려버리게 된다. 호무라는 수 없이 많은 루프 속에서 사야카가 마녀화를 이겨내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설령 마녀화를 이겨내더라도 큰 전력이 되지 않기 때문(포터블 사야카 루트)에 사야카를 버리는 패로 취급한다. 반면에 쿄코는 사야카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점점 감화되어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계속해서 사야카를 구하려고 하기 때문에, 사야카를 버리려 하는 호무라와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인간' 으로서 충돌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충돌은 사야카의 사망후에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져버리게 되어서 결국 쿄코는 호무라와 결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포터블쪽의 경우 공통적으로 마녀가된 사야카를 죽인 호무라에게 환멸을 느껴 아예 카자미노시로 돌아가버리며, The Different Story의 경우에는 마미가 남아있기 때문에 카자미노로 돌아가진 않지만 역시 호무라와 맺었던 동맹을 깨고 그녀와 결별해버린다.

본편에서도 호무라는 쿄코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으로 내심 동료의식 비슷한 것을 어렴풋이나마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호무라가 먼저 찾아가서 발푸르기스의 밤 대항 동맹을 제안했던 것은 쿄코의 멘탈에 대한 기본적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옥타비아 1차전에서 쿄코를 구조하러 와서 심지어 자기 능력에 대해 알려주며 손을 맞잡고 탈출을 도와준 것은 쿄코를 대등한 마법소녀로서 도와주기 위함이었다. 호무라 입장에서 대등하지 않은 마법소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려면 미키 사야카를 호무라가 어떻게 취급하는지 보면 된다. 옥타비아 2차전에서는 참혹하게 다친 쿄코를 보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69] 특히 코믹스에서는 마도카를 구한다는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쿄코를 도와주려고 했다. 눈에 띄게 어두운 표정으로 현장을 탈출한 후에는 쿄코의 최후를 직감하고 그녀를 이름으로 불렀으며, 심지어 집에 돌아오고 나서는 쿄코가 헛되이 죽은 것이 아닐 거라 믿고 싶어하며 괴로워한다. 그런 호무라에게 큐베는 별 당연한 걸 묻는다는 투로 쿄코가 마도카의 계약을 위한 장기말로서 자신에게 이용당하고 놀아났다는 걸 밝히며 대차게 고인드립을 쳤다(…). 극장판에서는 쿄코 사후가 아니라 쿄코의 창이 산화하는 장면 직후에 쿄코의 상태를 보고 놀라서 직접 그녀 앞에서 이름을 부르는 걸로 바뀌었다. 또한 쿄코 사후에는 폐허가 된 공동묘지에서 큐베와 대화하는 장면을 통해 쿄코를 애도하는 느낌을 더 부각시켰다. 대사는 동일. 이때 연주되는 브금의 제목은 심지어 "네가 그리워"(I miss you).

작중에서 쉽게 화를 내고 다혈질인 것은 쿄코나 사야카나 피차일반이지만, 호무라는 사야카와는 달리 쿄코에게는 그녀가 화를 내도 크게 불쾌해하지 않는 눈치를 많이 보여준다. 오히려 쿄코가 흥분할 때마다 슬쩍 한 마디 하거나 가만히 다가가는 식으로 아주 익숙하다는 듯 그녀의 분노 콘트롤을 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TVA 5화에서 뒷골목 혈투를 제압한 직후 쿄코에게 "무의미한 싸움" 이라고 말하던 것도 그렇고, 포터블에서는 오필리어가 되기 직전의 쿄코에게도 비슷한 말로 진정시키려 하기도 했다. 9화에서는 네가 인간이냐며 멱살까지 잡고 따지는 쿄코의 손을 가볍게 밀어내듯 떼어냈고, 쿄코도 호무라에게 더는 화를 내지 않았다. 특히 쿄호무 케미가 강조된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쿄코가 카자미노 행 버스 본네트로 뛰어내려서 마구 고함지르며 흥분하자 호무라가 따라와서 걱정 어린 눈빛으로 조용히 쿄코의 어깨를 붙잡아 다독였고, 이에 쿄코가 "칫..." 하면서도 금세 냉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 이후에도 카자미노로 갈 수 없음을 확인한 쿄코가 놀라서 급히 변신하려 했을 때에는 아예 쿄코를 끌어안다시피 하면서 변신을 저지하고는, 조곤조곤 설득해서 쿄코만 따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사야카가 죽지 않는 한, 쿄코는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있을 때에도 호무라가 차분하게 진정시키면 언제나 즉각 알아듣고 감정을 추슬렀다. 기본적으로 사야카는 흥분하면 누구의 말도 듣지 않지만, 쿄코는 흥분해 있어도 사리분별이 몹시 빠르기 때문에 가능한 듯하다.

사적으로는 그렇다 해도 일단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피상적인 협력관계일 뿐이었기에, 호무라는 쿄코에게도 자신의 진짜 정체나 능력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이에 대해 쿄코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호무라가 쿄코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안 되는 보다 직접적인 이유가 있는 듯하다. 아마도 어떤 루프에서 쿄코에게 모든 걸 다 털어놓았다가 발푸밤 동맹이 와해되었거나 했던 적이 있었던 듯.

본편에서 쿄코가 호무라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진 않았지만, 여러 작품들에서 쿄코는 공통적으로 호무라의 극단적이고 비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면서 점차 질려가는 듯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 사야카를 죽이려는 호무라를 제지하면서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쳤으며, 이후 사야카의 시신을 거두었을 때 쿄코는 아예 호무라의 멱살을 붙잡고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면서 고함을 질렀다.[70] 포터블에서는 심지어 호무라의 이처럼 비정한 일처리 방식 때문에 쿄코가 마녀로 변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보면, 본편에서나 포터블 등의 다른 작품에서나 호무라와 쿄코는 접점이 더 많았더라면 케미가 꽤 좋았을 사이였겠지만, 두 소녀 간의 동맹을 깨뜨리는 것은 대개 호무라의 냉혹함인 것으로 보인다. 쿄코는 점차 인간성을 회복하고 있던 참이었지만 호무라는 인간성 자체를 진작에 완전히 버렸으니… 따라서 어느 한 쪽이 먼저 죽는다거나 마녀로 변해버리지 않는 한, 두 소녀의 발푸밤 동맹은 결국 쿄코가 호무라의 곁을 떠남으로써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매번 이렇게 자신과 결별해버리는 쿄코에게 호무라가 끈질기게 먼저 다가가서 동맹을 제안하는 이유는 본편중에서 호무라의 행동을 이해해주는 것이 쿄코뿐이기 때문이다. The Different Story에서 쿄코는 마미와 화해하는 것만으로도 벅찼고, 호무라 자신이 자포자기해서 방관자로 물러나버려 호무라와의 관계를 진전시킬 수 없었지만, 포터블에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와 목숨을 걸고 싸우는 호무라를 보고 그녀가 사실은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이해해 미타키하라로 돌아와 협력해줬으며, 호무라 루트에서도 사야카를 죽인 호무라를 원망하고 심지어 죽이려고까지 했으나 선택지에 따라서 그대로 호무라 곁에 남아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대항해 싸워주기도 한다. 본편에서도 마찬가지로 최후의 순간, 쿄코는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호무라를 보고는 '그렇게 단 하나의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면 된다' 며 호무라의 비극적인 루프를 이해하는 듯한 격려를 유언으로 남겼고, 호무라는 그 마지막 말이 마음에 남았는지 쿄코가 사망한 후 쿄코를 매우 안타까워했다.

또한 호무라가 매 루프마다 마미와 사야카를 부득이 적대하게 되는 이유가 "결국에는 마도카를 자꾸 마법소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마도카의 계약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 임을 생각한다면, 그녀가 어째서 쿄코에게는 대체로 너그럽게 대하는지도 알 수 있다. 쿄코는 마도카와 함께 어울리더라도 마도카가 마법소녀의 세계에 무분별하게 발을 들여놓는 것을 용인하지 않으며, 마도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마법소녀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쿄코는 마도카가 함께 어울려도 안전한 사람이니, 호무라가 쿄코를 막아설 이유가 없는 것. 본편 9화에서 쿄코가 마도카를 위험에 처하게 한 것에 대해 호무라가 비난하지 않았던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한편 TDS에서도 마도카가 쿄코와 비밀 친구를 맺는 동안 호무라는 그것을 전부 알고 있었으면서도 둘의 만남을 전혀 막지 않았다.

호무라가 쿄코에게 가지는 호의는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이어져서 나이트메어와의 싸움에 위화감을 느낀 호무라가 상담을 요청한 상대는 바로 쿄코였으며, 자기 자신이 마녀인지 검증하기 전 호무라가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던 상대 역시 쿄코였다. 한편 The Battle Pentagram 에서도 다른 소녀들과는 아무리 친해져도 인간관계에서 주로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편인 것과 달리, 유독 쿄코에게는 그녀가 아파서 쓰러지자 직접 부축해서 자기 침대에 눕히고 정성껏 병간호까지 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호무라가 다정한 목소리로 나긋나긋하게 간호하는데 그야말로 데레가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열로 쓰러진 쿄코를 자신의 집의 침대에 눕힌 후)
쿄코 : 손을 쓰게 만들었네...
호무라 : 신경쓰지마, 동료라면 도와줘야 할 거 아니야?[71]
쿄코 : 동료인가... 호무라의 입에서 동료라니... 하하하....

- The Battle Pentagram -- Homura/Kyouko Max Relationship Scene에서


포터블의 경우, 쿄코 루트에서 쿄코가 사야카의 죽음에 마녀화하여 오필리어가 될 경우, 호무라는 (즉석에서 경악하지는 않지만) 현존하는 어느 창작물보다도 정신적으로 밑바닥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호무라 역시 겉으로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은연중에 쿄코에게 의지하고 있었고, 쿄코를 믿고 있었고, 쿄코 덕분에 모든 고통을 버텨낼 수 있었던 셈일지도. 이게 어느 정도냐면 쿄코의 마녀를 처치한 후 호무라가 언제나처럼 자신을 돕겠다며 찾아온 마도카에게 "솔직히 말하지. 난 발푸르기스의 밤의 그리프 시드만 있으면 돼. 다른 마법소녀들은 방해되니까 죽였어. 난 그 정도로 냉혹한 인간… 아니지, 마녀야. 방해된다면 너도 죽여버리겠어, 카나메 마도카!" 라고까지 했을 정도니 말이 필요없다(…).[72] 이 충격적인 전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루트 문서 참고.

쿄코가 현혹 및 환각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호무라가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어떤 시간축에서든 쿄코는 호무라가 전학을 오기 전에 이미 자신의 능력을 봉인했기 때문이다. 만일 환혹마법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축이나 오필리어와 맞선 시간축의 기억이 있다면 아마 알 수도 있을 것이다.[73]

7.5. 모모에 나기사[편집]

마녀 샤를로테인 상태로 처음 만났고 등장하자마자 호무라에게 퇴치당했다. 이후 극장판에서 호무라의 결계 속에서 마도카의 부하로서 잠입하여 토모에 마미의 동료인 '베베'로 등장하지만 이윽고 기억을 되찾은 호무라에게 오해를 받아 또다시 험한 꼴을 당한다. 이후 마녀가 된 호무라에 맞서 나름 활약을 하나 싶었지만 호무라가 개변해버린 새로운 세계에서는 아예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다. 다만 미키 사야카와 마찬가지로 죽었다가 살아났고 개편된 세계에서는 일상을 보내며 나름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듯하다.

이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인간 대 인간의 모습으로 만났던 적이 없다. 딱 한 번, 얼티밋 마도카가 호무라를 구원하기 위해 강림할 때 나기사와도 비로소 제대로 대면하나 했더니만 정작 호무라는 마도카에 대한 사랑에 빠져서 악마로 각성한다(…).

7.6. 기타[편집]

호무라에게 있어 큐베는 아예 문답무용으로 척살해야 할 존재.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쏴죽이는 바람에, 큐베가 호무라를 "이레귤러" 라고 부르며 경계하게 되었다. 물론 큐베는 군체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죽는다고 해도 큰 위협이 되진 않는다. 그러나 호무라의 목적은 큐베의 말살이 아니라 큐베가 마도카에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체의식을 갖춘 큐베를 쏴죽이는 것이 그렇게 무의미한 것만은 아니다.

반역의 이야기 이후로는 호무라가 큐베에게 한판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큐베가 이전만큼 음흉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진 못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나름의 음모를 꾸밀 수도 있겠지만… 후속작 컨셉 무비에서는 가증스럽게도 큐베가 스스로를 변호하는 듯한 대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실적이 떨어진 영업사원으로서 뭔가를 거하게 벌여주실 모양인지도. 물론 뚫린(?) 입이라고 이 말 저 말 마구 하면서 호무라를 도발하는 것 자체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2차 창작물들 중에도 가끔 이렇게 호무라에게 감히 나대는(…) 큐베가 등장하기도 한다. #

큐베가 배제해야 할 최악의 원흉이라면, 발푸르기스의 밤은 최대의 숙적이다. 호무라는 단 한 번도 발푸르기스의 밤을 무사히 처치하지 못했다. 발푸르기스의 밤 설명은 호무라의 삶의 길을 완전히 부정하고 조롱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12화 이전에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정체가 결국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된 호무라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고 마녀 호무릴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그런 가설에 기반한 2차 창작도 많았다.

미쿠니 오리코쿠레 키리카는 여러 루프 가운데 한 루프에서 마도카를 죽인 원수이자 숙적이며 호무라와 목적이 정면 충돌한다.

호무라가 다른 마법소녀와의 협력에 좀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마도카나 사야카를 마법소녀로 만들지 않고도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협공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 결과는 망했지만 그런 내용의 MAD영상도 있다. 영상의 내용은 루프에 지친 호무라가 마음을 바꿔서 마도카를 제외한 마법소녀들과 손잡고 힘을 합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결과는...

작중 등장하는 마법 소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모님에 대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인 마도카의 부모님은 작중 비중이 높고 사야카도 살짝 보여주었으며(회상 신) 마미와 쿄코의 부모님은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호무라만 유일하게 알 수 없다. 드라마 CD 1권에서 '저희 집은 괜찮다고'라고 발언을 한 것이 끝.

부모가 방임주의[74]라느니 부잣집 딸내미[75]라느니 심지어 사생아설 같은 추측성 동인 설정이 몇 개 있지만 공식적으로 호무라의 가정환경이나 가족에 대한 설정은 없다. 우로부치 겐이 일부러 설정하지 않았다고. 다만 소설판에서 부모에 대한 언급이 약간 있는데 심장병에 걸린 딸을 위해 무리를 하면서까지 실력있는 의사를 찾아다니며 전학과 이사를 반복했다고 한다. 딸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듯하지만 어째서 본편에서는 같이 살고 있지 않은지 불명. 떠도는 100문 100답중 몇몇은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하지만 병실 달력으로 추측해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호무라는 마도카의 부모님인 카나메 준코카나메 토모히사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터블이나 배틀 펜타그램에서도 호무라는 마도카네 집에 놀러 가기도 했었고, TVA 12화 마지막에 타츠야와 준코, 토모히사를 대하는 호무라의 모습은 그들을 전혀 낯설어하지 않는 듯하다. 사실 극성 마도카바라기인 호무라 입장에서는 마도카의 부모님에게 마도카를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큰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호무라를 보며 호무라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시는데 호무라의 남편이라고 주장 하는 분은 바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나오는 엄중모이다.

8. 마법소녀로서의 능력[편집]

능력치

공격력

스피드

초기속성마법

방어력

지구력

추가습득마법

총합

아케미 호무라

0

0

7

1

0.5

2

10.5

미야모토: 전투 신도 일방이 압도적으로 강한 전투가 아니라, 각자가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밀고 당기는 전투가 좋습니다. 마미의 전투가 딱 그렇습니다. 거대한 머스킷을 꺼낼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단발에 지나지 않죠. 그래서 마녀에게 지고 만 겁니다.
뉴타입: 총을 연사할 수 있었다면 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거군요.
미야모토: 그렇죠. 마법소녀는 결코 강하지 않습니다. 호무라도 특수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강할 뿐, 마법소녀로서는 약한 부류입니다.
-뉴타입 3월호 인터뷰


시간정지 및 루프, 그리고 차원 수납이 가능한 버클러.

마법소녀로써는 재능이 떨어져[76] 마법을 사용하는 직접공격능력은 없는 것 같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 만으로 충분히 사기적이다. 시간정지, 차원수납 저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미친 듯한 활용이 가능한데 둘 다 가지고 있다. 넉넉한 그리프 시드와 약간의 동료 정도만 갖춰줘도 그 어떤 적이라도 잡을 수 있는 막강한 특수능력이다.

그러나 어쨌든 마력이 약한 편이라 마법공격은 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조달한 무기 사용을 주로 한다. 차원 수납 공간에 자위대, 주일미군, 야쿠자 등에게서 훔친 무기를 보관한다.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전투에 앞서 준비한 무기의 수량은 엄청났다. 호무라가 훔친 군수 물품을 보면 군수 담당자들은 영창 구치 수준으로는 절대 안 끝난다. 제대로 까발리면 미일관계 문제에 내각 총사퇴는 기본이다.

버클러 안에는 시간의 흐름을 다루는 마젠타모래시계가 내장되어 있다. 모래시계가 한 번 흐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달. 모래시계가 완전히 흐르면 다시 한 달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 번 루프하면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77] 모래의 흐름을 임의로 멈춰서 시간정지를 할 수도 있다. 11화에서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시간정지를 시도했지만, 쿨타임 문제 때문에 막혀서 실패. 시간정지를 할 때 버클러 내부가 열리며 태엽과 같은 복잡한 기계장치가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돌아가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역시 전통적인 마법소녀물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연출이다. 이 특유의 소리로 인해 반역의 이야기에서 베테랑이 된 미키 사야카는 등을 돌리고 말을 하다가 소리만 듣고도 호무라가 시간을 정지시키려는 것을 저지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호무라의 몸에 접촉하고 있는 것은 시간정지의 효력에서 제외된다. 호무라의 몸에서 떨어지면 그것의 시간은 도로 멈춘다. 이 특성을 이용하여 호무라는 마녀 사야카의 결계에서 쿄코의 손을 잡고 시간정지를 걸어 쿄코와 함께 탈출할 수 있었다. 이는 약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 쿄코에게 붙잡혔을 때 호무라가 시간정지를 시전하지 않은 이유는 '접촉' 상태라 쿄코에게 효력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미는 호무라의 발목에 리본을 매어 시간차 공격과 도주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 다른 약점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정지를 발동시키는 것과 실제로 효과가 발휘되는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며 이 사이에 시간 정지를 저지할 수 있다는 것.[78] 실제로 TVA에서는 호무라의 능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호무라 최강설이 나올 정도였지만,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모두가 호무라의 강약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만큼 그녀에게 손쉽게 대처할 수 있었다. 유용한 능력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능력은 결코 아니라는 것.

버클러 안에 보관한 물건을 마력을 사용하여 복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마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호무라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작 버클러의 방패로써의 역할은 별로 부각되지 않았다. 물론 방어력은 확실히 있어서 10화의 루프 중에는 발푸르기스의 밤의 불꽃 공격도 막아냈고[79] 만화판에서 발푸르기스의 밤이 소환한 사야카 모양의 사역마가 휘두른 참격도 막아냈다. 참고로 호무라의 버클러는 원래 톱날이 나오도록 디자인되었으나 너무 잔인하단 의견이 많아 삭제되었다고 한다.

루프 안에서의 호무라는 기계류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접촉한 것만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11화에서 탱크로리를 위에 올라탄 채로 조작하고 88식 지대함 미사일 역시 접촉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포시킨 것을 보면 추측할 수 있는데 그 때 보라색 오로라로 장치가 둘러 싸인 것을 보면 거의 확정적이다.

우로부치 겐의 인터뷰에 따르면, 11화에서 호무라가 강에 착수하자마자 강바닥에서 미사일 발사대를 끌어올리는 장면은 사실은 설정상 무리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만큼 호무라가 처절하게 자신의 전력을 다해 전투에 임한다는 기세를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호무라의 시간정지 및 차원수납 능력을 창의적으로 활용한다면 뭐 어찌어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매체에서 이와 유사한 장면은 더는 나오지 않아 자세히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어쨌건 결과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이었던 신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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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에서는 버클러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동그란 모양 대신 호무라의 소울 젬과 비슷한 모양이 되었다. 바늘 같은 장식이 추가되어 마치 시계처럼 보인다. 호무라가 시간을 조종한다는 점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을 바꾼 듯하다. 반대로 소울 젬이 약간 둥근 타원형으로 바뀌었다. 단행본 후기에서 작가가 재량껏 디자인을 고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애니와 같은 디자인으로 바뀐다. 그 이후로 계속 버클러가 애니의 모습으로 나온다.

처음의 호무라에게는 시간정지 외에 딱히 이렇다 할 능력이 없었는데, 루프가 계속되자 하늘을 날기도 하고 마력탄을 쏘기도 한다. 호무라 나름대로 수행(?)을 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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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사라진 신세계의 호무라에게는 버클러 대신 마도카가 쓰던 것과 비슷한 활과 화살이 무기로 주어졌다. 마도카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호무라의 소원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고, 그 논리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언가 다른 형태로 마법 능력이 주어졌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루프를 할 이유가 사라져서 루프를 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시간정지를 대신할 전투 수단이 필요하기도 하다. 전투 스타일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호무라는 활에 적응하기 위해 얼마간 고생을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버클러를 대신할 큐베가 있다.

이때 활의 위력은 지켜보던 큐베를 경악하게 할 만큼 막강하다. 평타만 날려도 숱한 검은빛(?)의 화살들이 사방으로 날아가 마수 떼를 관통해 버리고, 호무라가 "마도카… 나에게 힘을 줘…" 라고 기도하자 활이 크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때 호무라가 하늘로 화살을 발사하자, 마도카의 기술과 유사하게, 하늘에 거대한 마법진이 띄워지고[80] 여기서 화살비가 쏟아져 내려 마수들을 학살했다. 마마마 마수편에서는 개변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1회의 루프가 존재하는데, 이때 호무라는 마수에게 홀려서 한때 활을 소환하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숨어 있던 마수에게 공격당한 틈에 집중 공격을 당했던 것. 마도카가 준 리본과 마력을 빼앗겨 무기인 활을 소환하지 못하게 되어 할 수 있는게 변신과 기억조작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다시 폭탄을 만들어서 잘 쓰고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폭탄을 동시에 터트리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마미에게 머스킷을 일부 빌릴 때에는 마미가 "아케미양, 사격에 흥미 있어?" 라고 묻자 비범하게도 "특기 중의 특기야" 라고 대답하기도.

마수편에서는 또한 시간정지의 능력 대신 기억조작의 능력이 주어졌다. 바뀌어버린 세계에 위화감 없이 섞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호무라 본인도 왜 시간능력이 기억조작능력으로 변하였는지는 의문이라고 언급한다. 사람을 상대로는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마수 상대로의 전투 성능은 기대 할 수 없다는 건 문제. 종합적으로, 호무라의 기본 전투 능력은 리즈 시절이나 다름없던 본편의 호무라만큼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마수편의 호무라는 마수와 싸울 때 마도카의 힘을 빌려서 싸울 수 있다는 설정이 있으므로 단순한 위력 자체는 그 시절의 호무라를 아득하게 뛰어 넘는다고 할 수 있다.

이 힘의 정체는 문자 그대로 마도카의 힘인 것은 아니고, 사실 세계개편 당시에 두 사람의 소원이 기적으로 발현되어 생겨난 힘이다. 다시 말하면 호무라가 마도카를 기억하고 소중히 여기고, 잊지 않으려는 간절한 마음이 호무라의 전투능력을 강화시키는 기적의 형태로 나타난 것. 즉 마도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호무라의 기초 마법능력에 플러스 알파로 덧붙여진 것인데 이 추가 위력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마수편 마지막 전투에서 호무라가 상대했던 존재는 호무라에게는 발푸르기스의 밤 이상의 강적이었지만 화살 한 발로 최심부까지 도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호무라의 온몸이 공격을 받아 꿰뚫리며 더 이상의 접근이 저지받지만, 호무라의 간절한 마음에 의해 그녀의 등 뒤에 TVA 12화 에필로그에서 나왔던 두 장의 그 거대한 날개가 펼쳐지면서 조금씩 나아가고, 마지막으로 얼티밋 마도카의 도움을 통해[81] 호무라는 결과적으로 역사를 되돌리는 데 성공한다.

마수편에서 호무라는 자신이 마도카를 지키는 방패라고 생각하지만, 사랑으로 구현된 새로운 기적(활)으로 인해 큐베와 계약해 받은 기적(방패)과의 간섭이 발생, 그 방패가 이전 세계의 저주를 매개하는 연결통로가 되자 그 방패를 미련 없이 버리기로 한다. 설령 마도카를 다시 그리워하게 되더라도 마도카가 사랑했던 세계를 위협하는 물건이라면 버릴 수밖에 없다고. 그리고 자신이 "마도카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꿰뚫는 활" 이라고 새롭게 공언한다.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사실이지만, 호무라는 안경을 벗고 생활하는 동안 마력을 통해서 자신의 시력을 강화한다. 10화에서 호무라가 각성하여 "더 이상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겠어" 라고 독백하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본편과 각종 파생 창작물들에서 호무라가 안경을 쓰지 않고 등장하는 모든 장면들에서는 호무라가 남들보다 훨씬 빠르게 마력소모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가뜩이나 마력량도 충분치 않은 아이가 가만히 있어도 마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판에 그 감소율도 더욱 빠른 것. 이렇게 보면 호무라가 자신의 제한된 마력을 극히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가설도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한때 소울 젬이 두 개라는 설이 있었으나 단순한 작화 실수다. 나중에는 줄곧 하나만 나온다.

마법소녀 복장이 다른 등장인물에 비하면 참 얌전하다. 일상복으로 봐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작화진도 이게 헷갈린 건지, 변신을 푸는 신이 나왔는데 그 이후에도 마법소녀 복장 그대로인 작화 실수가 있다.

호무라가 사용하는 무기는 아래의 밀리터리 문단에 상세히 정리해 놓았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보면 입이 쩍 벌어지게 하는 무기 수량을 자랑하니 놀라지 마라.

9. 호무릴리[편집]

해당 문서 참조.

10. 명대사[편집]

"절대로 지금과는 다른 자신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선 안 돼. 넌 카나메 마도카, 그대로면 돼.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 1화 중.

"똑똑히 새겨 둬. 마법소녀가 된다는 건 그런 거야." - 유명한 마미루 사건 직후에 한 대사.

"그런 계약으로 우린 이 힘을 손에 넣었어.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의 소망을 위해 계속 싸울 뿐이야. 아무도 모르더라도, 잊혀져 가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 4화 중

"한 번 마법소녀가 됐어. 더 이상 이루어질 소망은 없어. 그 계약은 단 하나의 희망의 대가로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뜻이니까." - 5화 중.

"원래 기적이란 건 인간의 생명으로도 사고 팔 수 있는 게 아니야. 그걸 팔고 다니는 게 큐베지." - 7화 중.

" 꽤 예리해. 맞아, 제대로 봤어. 난 널 구하고 싶은 게 아니야. 네가 파멸해 가는 모습을 마도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뿐이지." - 8화 중.

"… 넌 왜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는건데? 도움이 안 된다던지, 의미가 없다던지, 멋대로 자신을 하찮게 말하지 마. 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생각해 봐. 그만좀 해! 널 잃으면 슬퍼할 사람이 있다는 걸 왜 몰라? 널 지키려고 한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건데?" - 8화 중.

(그러고도 인간이냐며 묻는 쿄코에게)"물론 아니야. 도 마찬가지고." - 9화 중.

"약속할게. 반드시 를 구해낼게. 몇 번을 반복한다고 해도! 널 꼭 지켜내 보이겠어!" - 10화 중.

"누구도 미래를 믿지 않아. 누구도 미래를 받아들이지 않아." - 10화 중.

"마도카, 단 하나 뿐인 나의 친구.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영원한 미로에 갇혀도, 상관 없어." - 10화 중.

"진심 같은 게 전해질 리 없어. 왜냐면 나는, 나는 마도카와 다른 시간을 살고 있으니까!" - 11화 중.

"를 구한다, 그게 내 최초의 마음이었어. 이제 와선 나에게 마지막 남은 이정표야. 몰라도 돼.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아도 돼. 그래도 제발 부탁하니까, 너를 내가 지킬 수 있게 해줘." - 11화 중.

"슬픔과 증오만을 반복하는 구원의 여지가 없는 세계라도, 그렇더라도, 이곳은 오래전 그 아이가 지키려 했던 곳이야. 그것을 기억하고 있어. 결코 잊지 않을 거야. 때문에 나는… 계속 싸워나갈 거야.

"왜냐니? 낙제점을 받아버린 마도카가 걱정되는게 당연하잖아?"
"큐베. 더 이상 지껄이면 묻어버린다. 마도카. 너는 바보가 아니야."
"마도카, 될 수 있는 한 내 곁에 있어줘!"
"너는 카나메 마도카인 채로 있으면 돼. 그런걸 생각할 시간이 있다면 공부에 전념해. 언제나… 지켜볼테니까."
"저기. 내일 추가시험때, 나, 마도카를 위해서라면 이 힘을 써서 시간을 멈춰도 돼."

11. 미디어 믹스[편집]

11.1. 드라마 CD[편집]

11.2. 만화[편집]

감정표현이 훨씬 다양해져서,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던 애니판에 비해 놀라거나 화날 때 얼굴에 감정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사야카에게 정곡을 찔려 사야카를 죽이려 할 때에는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썩소를 짓기까지 한다. 또한 4화에서 마도카가 호무라를 잊지 않는다는 말을 했을 때, 애니판에서는 잠시 감정이 격해진 것을 바로 추스르고 무표정하게 마도카의 상냥함에 대해 경고하지만 만화판에서는 크게 놀랐다가 '기억하고 있을 리 없잖아'라고 중얼거린 후 눈물을 닦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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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의 사복은 원피스로, 머리 스타일은 마도카의 리본을 써서 트윈테일로 바꿨다. 마도카의 마법소녀 복장과 비슷하다.시간능력자에 트윈테일에 루프…, 어?

엔딩은 마도카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머뭇거리는 '과거의' 호무라에게, 마도카가 이미 호무라는 친구라고 하면서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는 장면이다. 그리고 에필로그에 마도카를 상징하는 하얀 깃털과 호무라를 상징하는 듯한 검은 깃털이 겹쳐져 있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그런데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서 이 검은 깃털이 중요한 복선이 되었다. 만화판이 연재된 시점에서는 반역의 이야기의 스토리가 구상되지 않은 상태였을테니 의도된 복선은 아니겠지만. 반대로 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11.3. 오리코☆마기카[편집]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1권에서는 마도카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거의 없다. 2권에서 출연 분량 대폭 상승. 마도카와 함께 표지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1권에서 비중이 컸지만 2권에서 수그러든 마미, 쿄코, 치토세 유마와 정반대다.

마미가 마법소녀 사냥꾼을 경계하며 호무라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하지만 호무라는 우리-마도카를 비롯한 급우-에게 접근조차 하지 말라며 완강히 거부한다. 그러나 마법소녀 사냥꾼 쿠레 키리카미쿠니 오리코가 마도카 살해를 꾀하고 학교를 공격하자 마도카를 보호하기 위해 전투에 뛰어들어 오리코를 처치한다. 하지만 오리코의 최후의 발악에 휘말려 마도카가 죽고 말았다. 결국 또 다시 루프.

이 작품에서 호무라는 마도카뿐만 아니라 사야카, 히토미와도 어느 정도 교우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역시나 근본은 마도카 지상주의자다. 이 작품에서 새로 등장하는 마법소녀들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사역마가 사람들을 학살할 때도 마도카만을 구출하고 사야카와 히토미는 방치했다.

리부트판인 신약 마법소녀 오리코 마기카에서도 등장. 본격적인 등장은 12화지만 6화에서 오리코의 꿈에 등장했다. 그 꿈의 내용은 오리코가 마도카의 목을 졸라 죽이려다가 누군가에게 살해되는 예지몽. 이 꿈을 통해 오리코는 마도카의 주변에 마도카를 지키려고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정체를 알아내려고 암약하기 시작한다.

12화에서는 오리코의 사주를 받고 마녀를 조종해 마도카를 죽이려는 유키 사사를 폭탄으로 폭사시켰다. 물론 마도카는 폭탄이 터지기 전에 시간정지로 결계에서 구해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호무라의 마법을 밝혀내기 위한 오리코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그 사실도 모른체 학교에서 마도카, 사야카, 히토미와 함께 있다가 이 시간축의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 시간축은 뭔가가 이상해. 큐베가 접촉해올 기미가 안 보여. 미키 사야카도 마법소녀가 되질 않았어. 하지만 그럼에도 마도카는 위험에 처했어. 그 마법소녀의 독단이었을까. 그게 아니면 뒤에서 손을 쓰고 있는 자가 있는 걸까? 있다면 어째서? 뭘 위해서? 적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


그리고 아야노 히카리의 원수를 갚기위해 검은 마법소녀를 찾아다니는 마스미 치카의 착각과, 자기가 받는 오해를 굳이 풀려고 하지 않으려드는 호무라 특유의 소통능력 부족 때문에 마법소녀 연쇄살인범 통칭 '검은 마법소녀'로 오해를 받게 되고, 큐베는 호무라를 위협요소로 간주하고 호무라의 신상정보를 조사, 다른 미타키하라 시의 마법소녀들에게 호무라를 토벌해야 한다고 선동하고, 그 과정에서 큐베와 접촉한 오리코에게 자신의 신상정보가 알려지게 된다. 그러나 키리카가 구작처럼 마미에게 패배해 오해가 풀린다.

이후 구작처럼 마미, 쿄코, 유마와 함께 오리코와 키리카에 맞서싸우지만 속도저하 마법을 이용한 오리코에게 패배해 쓰러진 체로 입가에 피를 흘리며 피토하지만, 유마의 설득에 전의를 바로 잡은 쿄코, 마미가 키리카의 마녀를 쓰러트리는 사이 회복, 오리코에게 항복을 권유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계속 공격해오는 오리코를 결국 소울 젬을 쏴서 죽인다. 후일담의 발푸르기스의 밤 토벌에 보이지 않는 걸 봐선 구작처럼 마도카가 살해당한 것 때문에 다른 시간축으로 떠나버린 듯.

11.4. ~The different story~[편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는 별다른 활약은 없다. 여기서의 호무라는 마도카 이외에는 신경을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방관자로 물러나는 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갈등을 목격하더라도 마도카와 당장 관계된 게 아니면 일단은 쭉 지켜보자는 정도의 소극적이고 관망적인 태도만을 취한다.

쿄코와 발푸밤 대항 동맹을 맺고 함께 행동하며 마미와는 역시 오해로 인해 대립한다. 그러나 사야카에 대한 관점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쿄코와도 멀어지게 되고, 마미가 진실을 알고 절망하게 되자 쿄코에게 "마미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가지 말라" 고 하다가 쿄코에게 "네가 마미의 무엇을 안다고 그런 소리를 하느냐" 는 반발을 사게 된다. 결국 쿄코와 마미의 대결, 쿄코의 죽음을 막지 못한 호무라는 큐베에게 이 일이 진작에 자신이 어찌할 선을 넘었기에 그들의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고 씁쓸히 말한다. 그러나 잠시 후, 마도카와 함께 현장에 도착한 호무라는 쿄코의 희생으로 겨우 살아남은 마미만을 아파트로 데리고 돌아온다.

사야카와 쿄코를 잃고, 소중한 사람들은 다 죽고 자신만 남았다며 절망하며 죽고 싶다는 마미에게 뺨까지 때리며 아주 강하게 다그친다. 자기 또한 동료의 목숨을 희생해서까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결심했다며, 설령 죽음으로 헤어졌다 해도 서로 나눈 약속이 있다면 그것을 이뤄야하지 않겠냐며, 희생된 아이들을 위해 대답할 생각이 있다면 이 후 발생할 더 큰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 자신과 함께 싸워달라며 설득한다. 둘 다 진정한 뒤 마미에게 차분히 사과한 호무라는, 언제나 가르침 받았던 건 자기였는데 이상한 느낌이라고 중얼거린다. 물론 마미는 이해 못하지만.

하지만 마미는 곧바로 찾아온 마도카에게 위로를 받고, 마도카는 지금까지 마을을 위해서 싸워왔둰 마미의 역할을 대신 떠맡기로 결심하면서 마법소녀가 되어 버린다. 마미는 더 이상 싸우는 것을 거부하며 소울 젬을 부수고 자살하는 것을 선택하고, 마도카가 빈 소원으로 사야카는 살아난다.

최종적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에서는 마도카, 사야카와 함께 대치하는 상황. 호무라는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후회하며 마미와 대화를 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버렸다고 자책한다. 사야카와는 '마도카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면서 화해하게 되지만 결국 다시 시간을 감은 듯한 암시가 나온다. 마지막까지 마미를 약간 오해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호무라의 특징은 마도카에게만은 마지막까지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숨기려 했다는 것. 깨어난 마미에게 일부러 텔레파시로 말까지 걸면서 사야카가 마녀화 한 것이 아니라 마녀에게 살해당했다고 말을 맞추도록 부탁했다. 되도록이면 마도카를 진실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했던 듯. 그러나 결국 이 방법은 실패라고 판단하게 된 것 같다.

11.5. 마수편[편집]

1화의 첫 부분에서 극장판에 나온 마도카와 호무라가 헤어지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참고로 이 장면은 새로 그린 것으로, 흰 드레스를 걸치고 있다.

2화의 막판에서 마도카의 리본을 쥔 채로 등장. 당연히도 "마도카…" 라고 말하는 장면에 마미와 쿄코는 "누구?" 라는 반응을 보인다. 본인이 왔을 때는 이미 사야카가 사라진 후였다.

3화 시작부터 호무라가 미타기하라 중학교에 전학오는 것으로 등장. 이후 옥상에서 마미, 쿄코와 작전회의를 한다. 사야카를 죽인 그 대형마수를 발견하면 독단으로 행동하지 말고 보고를 우선시 해 달라고 부탁받는다. 큐베와의 대화에 따르면 예전에 썼던 그 방패는 이제 쓸 수 없다고 한다. 즉 시간 마법이나 4차원 수납의 마법은 더 이상 쓰지 못하는 것이다. 대신에 새로운 전투 방법을 구사하는데, 이것은 놀랍게도 마도카의 힘을 빌린 활을 소환해 싸우는 것이다. 다수의 마수 무리를 한 번에 쓸어버렸고, 그것을 본 큐베가 호무라가 이 정도의 마법계수를 가진 인재였을 줄이야 하며 놀랄 정도였다. 호무라는 이 힘을 믿고 마미의 충고는 무시 한 채 혼자서 대형 마수를 상대하는데, 마무리를 지으려 한 순간, 땅 밑에 숨어 있던 마수의 공격에 빈틈이 생겨 결국 마수들에게 제압당한다. 마수들에게 사로잡힌 호무라는 마수들에 의하여, 마도카와 이별할 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환영을[82] 보게 되고 마수들은 어째서인지 호무라를 공격하지 않고 호무라의 리본만을 가져가고 호무라는 그대로 정신을 잃는다.

4화에서는 마수에게 감정에너지를 빼앗긴 탓에 무기인 활의 소환이 불가능하게 된다. 힘을 빼앗은 마수를 처치한다 해도 힘이 돌아올지는 미지수. 베테랑인 마미 역시 무기를 꺼내지 못할 정도의 손실을 보는건 처음이라고 한다. 큐베가 말하길 마력의 절대량을 빼앗긴 것이라 소립 그리프 시드로 정화해도 소용이 없고 일단 자력으로 회복하는것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시간정지의 마법이 사라진 대신에 기억조작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마도카에 의해 개변한 세계에서 위화감없이 적응하는데 유용하게 쓰였지만 어째서 시간정지의 대신이 기억조작인지는 호무라에게도 불명인 듯. 4화에서도 이 기억조작의 능력을 사용해 마미의 잔소리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 후에는 쿄코와 함께 동맹을 맺어서 리본을 뺏어간 거물급 마수를 퇴치하기로 한다.

5화에서는 쿄코와 만나나 싶었더니 쿄코의 모습을 한 마수였고, 다행이도 제때 마미가 나타나서 보호해준다. 이때 호무라는 활을 못 쓰게 되자 옛날부터 만들곤 했던 폭탄들을 들고 있고, 마미의 머스킷을 빌려 쓰기도 한다. 사격은 자신 있단다. 다만 줄창 쓰곤 하던 현대병기들과는 달라서 그런지 불편해한다. 그래도 건 카타는 제법 한다. 그런데 쿄코 모습을 한 마수가 시간 조작 능력을 쓰자 의문을 가진다. 이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나와서 도와준다. 그 후로는 헤어져서 혼자 있다가 이제는 마도카 모습을 한 마수를 만난다. 그 마수는 리본을 목에 걸고 있는데, 4화에서 얼핏 만난 마수인 듯 하다. 그런데 도와준 게 이놈이다. 응?

6화에서는 마도카의 모습을 한 마수(일명 마수카)와 대화를 하는것으로 시작한다. 마수카의 설명에 의하면 호무라에게 원한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위험한 기척을 느낀곳에 호무라가 있었기 때문에 호무라의 힘을 뺴앗았다고 한다. 호무라에게서 흡수한 감정에너지는 다른 감정에너지와 달리 그리프 시드의 형태로 바꿀 수 없었고 마수가 감정에너지에 먹혀버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 결과 인간형 마수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상황이 지속되면 큰 문제가 생기니 그 마수를 소멸시키는것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후 마수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는데 큐베는 마수카가 평범한 마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날 마미와 쿄코에게 마수카에게 들은 이야기를 설명하고 인간형 마수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였으며 정보의 출처를 묻는 마미에게는 큐베에게 조사를 시켰다고 둘러댄다. 그리고 마수카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마수카가 호무라가 마음을 빼앗겨서 마도카에 대한 마음은 남아있지 않고 자신의 역할만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강하게 부정하지만 완전히 부정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모인다. 이후 큐베와의 대화 도중 마도카에 대한 기억이 단지 자신이 기억조작으로 만들어낸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직후 마수카와 만나고 그 상태에서 마미, 쿄코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마수카에게 소울젬을 빼앗기고 납치당한다.

7화에서는 초반부에 마수카, 큐베와 함께 등장하며 눈빛이 죽어있다. 큐베의 설명에 따르면 마수에게 감정에너지를 완전히 빼앗긴 상태라고.

8화에서는 마수카와 마미가 마수와 싸우는것을 멀리서 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수카가 추락하는것을 보고 마수카에게 달려가면서 마도카는 자신의 공상의 산물이 아니며 마녀의 존재가 그 증거라고 하면서 8화가 끝난다.

9화에서 호무라는 망가진 마수카를 구하려다 자신이 마수에게 빼앗긴 마력과 소울 젬 내부에서 대화를 하게 된다. 일의 모든 진상을 알게 된 호무라는 나중에 마도카와 재회하게 될 때 떳떳할 수 있도록 이 세계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키기로 결의하고, 자신의 활과 자아를 비롯한 원래 능력을 완전히 되찾게 된다. 그리고 호무라는 중요한 한 가지를 알게 된다. 자신의 막강한 마력의 원천에 대한 것이었다.

아… 어째서 이런 기분을 잊고 있었던 걸까. 이 몸에 흘러넘치는 마력은… 이게 나의 마도카를 위한 마음… 마수를 꿰뚫는 힘…!


실상은 호무라가 마도카를 기억하고 잊지 않으려 하며 소중히 생각하는 것은 기적이라고밖엔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마도카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서로를 잊고 싶어하지 않았던 두 소녀의 간절한 마음은 마도카의 리본이라는 모습으로 실체화된 기적이었고, 그 결과 호무라는 기억조작의 힘과 마수를 꿰뚫는 힘 두 가지를 갖게 된 것. 호무라는 마도카를 위해 마도카와 자신의 매개체인 동시에 마수와 마녀의 매개체가 되어 버린 버클러를 자의로 파기하는 쪽을 선택하고 만다. 방패가 파괴되면서 세상에는 다시 마녀의 영향이 제거되었고, 그 결과 시간도 처음부터 다시 쓰였다.

…앞으로 언젠가 다시금 고민을 할 때가 올지도 몰라. 하지만 분명 괜찮을 거야. 왜냐면 내가[83] 있으니까. 자기 자신조차 강하게 불타오르는 소원이라면… 언젠가… 어떤 기적이라도…


그리고 이때 검은 깃털의 모습들이 나타난다.

다시 한 번 마녀가 제거되고 새로 쓰인 세계가 만들어지고, TVA 12화 마지막 에필로그와 완전히 동일해 보이는 상황이 이어진다. 큐베는 "네 기억은 네가 꾼 꿈과 구별할 수 없어" 라고 지적하고, 호무라는 마수들과 싸우러 가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사실은 큐베가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만 뺀다면.

아케미 호무라, 언젠가 네 영혼의 반짝임저주의 색으로 물들 때, 우리에게 협력해 주어야겠는걸. 모든 것은 이 우주를 위해서. 카나메 마도카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 큐베

11.6. 포터블[편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은 통상적인 큐베 루트 외에 호무라 루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실 큐베 루트는 인과치 노가다를 위한 포석일 뿐이고, 호무라 루트가 애니메이션의 결말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본편이다. 큐베 루트는 잘 나가다가도 가차없이 배드 엔딩으로 흘러가서 결국 호무라가 루프를 시전한다. 호무라 루트 '운명은 바꿀 수 있어'는 애니메이션을 기준으로 하되 마미 전사와 사야카 마녀화[84]를 막는 선택지가 있다. 잘못하다간 호무라가 영영 죽어버리는 엔딩도 나온다. 몇 가지 엔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 해피엔딩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고 4명의 마법소녀가 단결하여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고 살아남아, 모두가 함께하는 다과회를 여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까지 하고도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진다면 다른 마법소녀와 마찬가지로 호무라가 마녀가 되어버린다. 호무릴리(Homulilly) 문서 참조.

진엔딩 후 스탭롤이 지나가면 다섯 마법소녀들이 행복하게 다과회를 열고 있고, "이것이 내 기도, 내 소원…" 이라는 글귀가 뜨면서 엔딩이 끝난다. 호무라가 진정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부분. 이 장면에서 쿄코가 마미의 미타키하라 중학교 교복을 빌려입고 있는 걸 보면 엔딩 직후의 다과회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호무라가 다시 안경을 쓰고 옛날처럼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85] 이제 더 이상 냉혹한 여전사 코스프레를 할 이유가 없으니, 그녀도 다시 마도카바라기 소녀로 돌아온 것.

물론 본편 12화의 결말이 이것보다 어둡다고 말하기는 무리다. 포터블 베스트 엔딩은 5명의 주역들에게나 행복한 결말일 뿐, 역사 속의 모든 마법소녀들은 여전히 절망 속에 마녀가 되어 왔고 마녀가 되어야 하는 상태다. 큐베 역시 순진한 소녀들을 계속 꼬드길 것이며 여기엔 미래의 마도카 역시 예외가 아니다. 즉 호무라는 향후 몇 년 정도는 큐베를 지속 감시해야 한다. 게다가 현재 마법소녀인 마미, 쿄코, 사야카, 그리고 호무라는 언젠가는 절망 속에서 마녀가 되든지 아니면 소울 젬을 깨뜨려 자살해야 하는 숙명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네 명과 차례차례 이별해야 하는 마도카가 당연히 행복할 리 없다. 결국 마법소녀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원환의 이치라는 이름의 구원이 필요한 것이다. 하필 그 구원의 주체가 마도카인 탓에 호무라가 그녀의 존재의 소멸을 감당하지 못할 뿐…

번외편 '마음은 현실을 넘어…' 에서는 루프를 하다 하다 지쳐 막장을 달린다. 번역 영상 Part.1~10, 에필로그 마도카, 사야카, 마미 앞에 나타나 마법소녀의 진정한 마음가짐을 가르치겠다며 도깨비 교관이 되는가 하면, 카미죠 쿄스케 쟁탈 사야카 VS 히토미 싸닥션 결투를 선동하고, 마미를 아이돌로 데뷔시키고,[86], 외로워하는 마도카에게 수정 싸다구를 날리고, '마도카는 덜렁이라도 괜찮아!'라는 대사를 날리고, 마녀 퇴치는 그리프 시드를 주겠다며 싹 다 쿄코에게 떠넘긴다. 하지만 발푸르기스의 밤에게는 상당히 고전하고, 마법소녀들이 단체로 오글거리는 대사를 날려대기 시작하자 결국 '근성만으로는 이길 수 없어. 지지도 않겠지만.'이라며 시간을 되돌려버린다. 루트 전체에서 엄청난 스토커 기질을 발휘해, 호무라 외의 다른 캐릭터들, 특히 사야카가 뭔가 하고 있으면 매우 높은 확률로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텔레파시를 보내와 조언을 해 준다. 뒤로 갈수록 사야카는 거의 자포자기하는 수준.

모든 기초 스테이터스 자체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떨어진다. 하지만 호무라는 마도포 내에서 최종병기급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바로 시간정지. 서포트 능력이 사기라고 해도 좋을 정도이다. 가속과 시간정지만으로도[87]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마나만 충분하면 10번의 공격이 가능한데 이를 다른 말로 하면 마나만 충분하면 공격력을 10배로 뻥튀기 할 수 있단 소리.

시나리오에서는 호무라의 유일한 단점인 낮은 스펙이 완벽하게 해결되는데 호무라를 주력으로 사용해야 하는 호무라 루트의 경우 호무라 초기레벨이 무려 25다. 많은 루프를 거쳐 엄청난 경험을 쌓은 설정이 바탕이 된 듯. 고성능 원거리 스킬인 분대지원화기를 쓰기 시작하면 첫 보스인 게르투르트부터 최종보스 발푸르기스의 밤까지 혼자서 죽여버리는 괴물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그 외에 번외편과 쿄코 루트에서도 25레벨로 등장하지만 전투 기회 자체가 별로 없고 사야카 루트에서 레벨 3으로 등장하지만 애초에 사역마 학살 특화 캐릭터는 마도카라서 별 의미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수수께끼의 마녀결계에서 일반 호무라뿐만 아니라 안경 호무라도 선택이 가능하다. 단, 이를 위해선 샵에서 안경 호무라 선택 여부를 구매해야 하는데 사용되는 포인트가 샵 최고가인 30000. 스테이터스 내에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대사 패턴, 차징기 사용시 모습 등도 달라진다.

11.7. The Battle Pentagram[편집]

스토리에선 주인공으로서 마도카의 말에 따라 5명이서 협력해 발푸르기스의 밤에 싸우기 위해 루프를 시전, 첫날부터 쿄코와 마미 둘 다 섭외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일상 이벤트에서는 여러모로 진성 마도카 덕후임을 인정한다. 방과 후 제일 먼저 찾는게 마도카. 특훈을 하는 이유도 마도카를 지키기 위해. 마도카에 대해 거의 찬양수준의 미화를 기본으로 깔고 있으며 특훈 이벤트에서 연습 없이 한번에 성공시키는 것도 마도카가 유일. 심지어 마도카네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한다. 물론 마도카 쪽에서 호무라를 초대한 거지만.

그외에 쿄코나 마미에게는 기본적으로 협력자 자세로 대하지만, 유독 사야카만은 무시하거나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만큼 유대치가 올랐을 때 제일 사이 좋다고 평가되는 건 사야카.(…) 물론 마도카 빼고.[88] 아무리 사이 좋아도 한 침대에서 잔 건 비교가 안 된다. 그 외에도 유대치 최대의 이벤트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호무라가 쿄코를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를 하는 것도 종종 꼽힌다.

의외로 홍차 같은 것은 티백 홍차로 대충 때운다고 한다.

안경호무, 호무호무, 리본호무 세 가지의 바리에이션이 모두 등장. 게임 자체가 영원의 이야기까지만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극장판에서 추가된 바리에이션들은 안 나온다. 안경호무는 프롤로그 루트와 DLC 복장으로, 호무호무는 평소의 모습에서 그리고 리본호무는 진 엔딩에서 등장한다.

화력이 좋고 잡몹과 보스 양쪽에 대응할 수 있다. 탱크 로리는 특히 몰려 있는 잡몹에게 특효약. 보스전에서는 시간정지 후 수제폭탄 or 로켓 런처 연발이 막강하다.

특전복장은 안경호무 버젼의 복장. 하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쿨뷰티 모드기 때문에 약간 위화감이 든다. 이게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11.8. 그리프신드롬[편집]

파일:안경호무.gif

발매중지된 동인 게임 그리프신드롬에 등장하는 호무라의 모습.

파일:아케미호무라.gif


저작권 문제로 발매중지된 동인 게임 그리프신드롬에서 두 가지 형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캐릭터를 고를 때 ↑ 키를 활용해서 안경호무 버전으로 할지, 쿨호무 버전으로 할지 고를 수 있었다. 두 형태는 서로 사망여부, 소울 리미트, 레벨이 공유되었다. 조작 및 운용, 공략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단락의 서술을 참고.

11.9. 마기아 레코드[편집]

11.10. 굿즈[편집]

파일:attachment/Kill.jpg
넨도로이드 호무라.
총알이나 먹어라 이 외계 괴물아! 마법소녀 고든☆마기카 참조.

피그마로도 발매되었다. 부속품으로 버클러, AT4, 데저트 이글, 골프 클럽, 사제 폭탄이 공개되었고, 처음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의 양갈래 땋은 머리와 안경 모습 파츠도 포함. 궁극버전 마도카를 빼면 꽤 풍부한 편.

이후 2012년 원페 한정 교복 Ver. 피그마도 발매 되었다. 넨도로이드 또한 교복 버전을 같은 시기의 원페 한정으로 발매(브금 주의).
그리고 두 사이즈 모두 극장판 방영뒤 타천사 버전으로도 추가로 나오기도 했다.

2013년 6월에는 호무라의 소울 젬 반지가 판매되었다. 설명서에 따르면 판매자 겸 '호무라를 사냥한 자'는 큐베가 틀림없어 보인다. 구입 희망자 가운데 그리프 시드를 원하는 미지의 마법소녀(?)도 있었으며, 반지와 함께 호무라의 빈 껍데기도 같이 파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12. 기타[편집]

그녀의 이름은 별 생각없이 대충 지어졌다고 한다. 이름의 대부분에 뜻은 있으나 어감은 우습게 들리도록 지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 '호무라 아케미'라고 이름을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본작 등장인물 대부분의 성이 모두 일본에서는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주로 쓰여서 독특하다고. 후에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 더 불을 붙였다.

서양에서는 한 팬이 실수로 호무라(Homura)를 홈런(Home-run)으로 썼는데, 그것이 별명이 되었다. 일명 호무런(Homurun). 아닌 게 아니라 일본어에 익숙치 않은 영어권 화자들은 호무라를 "호-머러", 심지어 "홈-러" 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일본에서도 호무라(ホムラ)와 홈런(ホームラン)의 발음이 비슷해서 일종의 필수요소로 정착했다. # 호무라쨩 호-ㅁ-ㅜ-우-우우우-러-어어어-ㄴ!

공식적으로 미인이라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1화 첫 등장부터 사야카가 호무라에 대해 미인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마마마 포터블에서도 시즈키 히토미에게서 굉장한 미인이라는 말을 들었고, 같은 게임에서 카나메 토모히사도 집에 초대받은 호무라를 보고는 "딸에게 듣던 대로 정말 예쁜 아이" 라며 칭찬했다.

호무라의 머리띠에는 '변신 전에는 무늬가 있고 변신 후에는 무늬가 없다'는 공식 설정이 있지만 애니와 일러스트 등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런데 아오키 우메의 원안에 그려진 호무라의 머리띠는 변신 전에는 흰색 점무늬[89], 변신 후에는 검은 점 무늬가 있다. 2차 창작에서는 스타킹의 다이아몬드 무늬가 눈에 띄다 보니 머리띠는 그냥 검은색으로 통일한다. 또한 마법소녀들 중 유일하게 팬티스타킹 착용자인데, 이 스타킹이 까만색이고 신고 있는 신발도 까만 펌프스이다 보니, 부츠다 메리제인이다 해서 신발이 화려한 다른 마법소녀와는 달리 신발이 묻히는 경우가 있다. 리본의 사용에 있어서 마미와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인데, 마미와 디자인이 같고 색깔만 다른, 그러나 별 기능은 없는 리본 타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뒷태에도 마미처럼 리본이 하나 달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왠지 여러 겹 레이어드 한 것 같은 복장이 포인트.

8화에 나온 호무라의 집 내부는 전체적으로 시계를 형상화했다. 작동하지 않는 기어 장치가 천장에 달렸고 기묘한 모양의 시계추만이[90] 좌우로 왔다 갔다 한다.# 외관은 으리으리한 유럽풍의 건물. 11화에서 묘사된 걸 보면 평소에는 대문에다 사슬 걸쇠를 걸어두는 듯. 사실 애니에서 나온 호무라의 집의 모습은 '홀로그램'이며, 실상은 그냥 식탁 하나 놓인 아파트라는 얘기도 있다. 썰렁한 집안을 보여주기 뭐해서 홀로그램 쓴 듯하다 만화판에서는 평범한 방으로 나온다.

호무라가 100회에 가까운 루프를 하는 동안 경험도 쌓이고 노련한 모습도 여럿 보였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 호무라 역시 1~5화 무렵에서는 뜻밖의 상황에 놀라기도 하고 판단착오를 아쉬워하는 장면도 나온다. 예컨대 샤를로테의 결계에서 마미와 고지식하게 대립했다가 마미의 죽음을 막지 못한 상황, 미키 사야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막지 못한 상황, 무엇보다도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인 카나메 마도카가 H.N. 엘리의 결계에서 죽을 뻔했던 상황 등이 있다. 사야카가 조금만 늦었으면 본편의 루프는 고스란히 망친 루프가 되었을 것이다. 호무라는 유독 초반에 이런저런 실수를 하다가 6~7화 이후부터 점차 노련미를 발휘하기 시작하며, 마침내 11화에서는 발푸밤을 상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안배에 따라 미친 화력을 쏟아붓는다. 이는 루프 직후에는 호무라가 미리 계산해야 할 경우의 수매우 많았기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상황이 진행되고 나면 그녀의 경험과 상황의 흐름에 비추어서 이후의 전개가 충분히 예상 가능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루프물쓰르라미 울 적에의 주인공 후루데 리카와 공통점이 존재한다. 오랫동안 루프를 반복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추구하면서 성격이 변해버린 어린 여자아이라는 점, 소중한 사람을 구하려고 반복한다는 점, 기나긴 루프로 많이 지쳐버린 점, 긴 머리의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쿨데레 소녀라는 점, 그리고 마녀로서의 또 다른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는 같은 니트로플러스 관련 작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슈타인즈 게이트오카베 린타로와 비교되기도 한다. 둘 모두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타임루프를 한다. 때마침 슈타인즈 게이트의 애니판이 마마마의 애니판이 끝나갈 때쯤 방영을 시작한 것도 이유가 되었다.

노기자카46의 멤버 아키모토 마나츠가 2014년 노기자카는 어디 프로그램 163회에서 호무라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 문제는 그녀의 대두(…) 때문에 호무라의 검정 머리띠만큼은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

2011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지만 본선 1회전에서 거성 미사카 미코토를 만나 탈락했다. 이 토너먼트에서는 사야카를 제외한 마법소녀 전원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91] 그나마 사야카도 8강에서 마도카를 만나 떨어진 것이다. 이런 결과가 국내의 마마마 팬들을 대오각성하게 만들어 2011년 최고모에 토너먼트에서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다. 복잡한 상황과 재투표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아키야마 미오[92], 샤를로트 뒤누아[93]를 누르고 호무라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토와 에리오를 두 배 이상의 표차[94]로 압도하여 우승했다.

2013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초반부터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 타카마치 나노하라는 거성을 둘씩이나 만나며 힘겹게 1회전을 이기고 올라왔으나 2회전에서 만난 것이 하필이면 카나메 마도카. 게다가 또 다른 상대는 쿠로네코에 버금가는 화력을 지닌 내여귀의 에이스 아라가키 아야세였다. 마마마 진영의 표를 나눠가지게 되는 바람에 당연히 아야세에게는 득이 되었고, 결국 마도카와 함께 사이좋게 탈락. 마마마 팬들은 전반적으로 마도카에게 표를 밀어줘서라도 아야세를 이겨보려고 하였으나 호무라가 만만찮은 인기를 지닌지라 결국 표가 갈리게 되었고 덕택에 마도카와 2배 이상의 표차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팀킬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받아 비난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표를 나눠가졌음에도 불구하고 2위였던 마도카와 1위인 아야세의 표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호무라만 없었다면 마도카가 아야세를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황. 게다가 나중에 16강 리매치에서 그 상황이 실제로 재연되어 사실로 입증되기도 했다.

그런데 정작 마도카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살아나 아야세와 1:1 리매치를 벌여 복수하는데 성공하더니 다른 마법소녀 동료들까지 꺾고 끝내 우승좌를 차지했기에 결과적으로 호무라만 안습이 된 셈. 게다가 사이모에 토너먼트 전적을 봤을 때, 마마마 주연 5인방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번도 결승 문턱에 못 가보고 초반 광탈만 한 비운의 캐릭터가 되었다. 여긴 내 전장이 아니야.

2014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본선에 꿀조에 배치되면서 다른 마법소녀들을 만나지 않고 무사히 8강에 진출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우승을 노려보았으나 8강에서 미야나가 사키에게 패배하면서 좌절되었다.

작화 실수로 육손 클럽에 들었다. 스크린샷

TV판, BD판에서 나오는 11화에서 호무라의 변신에 보면 소울젬이 둥글게 나온다. 스크린샷

에필로그의 호무라는 리본 호무라라 불린다.

스컬걸즈세레벨라의 18번 색깔이 호무라를 기반으로 했는데 호무라의 북미판 성우도 세레벨라 역할을 했다.

네이버 웹툰 차차차#에 등장했다

파치슬롯2에서 나온 모습들 #1, #2, #3, #4

파일:nisemado2.jpg

파일:nisemado0.jpg

<모바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플러스>의 니세코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키리사키 치토게이치죠 라쿠 코스프레를 했다.

팬텀 오브 더 킬 콜라보레이션의 경우 인간 호무라(쿨호무)의 모습과 마법소녀 호무라의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설정은 동일하며 그쪽 세계에 떨어지고서도 여전히 마도카를 찾아다닌다는 모양.

큐베를 맡은 카토 에미리와는 오버워치에서 솜브라트레이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재밌는 사실은 트레이서가 솜브라를 싫어한다는 점이다. 극장판에서의 전개나 둘의 행적을 감안해본다면 굉장히 묘한 부분.

12.1. 호무호무[편집]

문서 참조.

12.2. 2차 창작[편집]

2차 창작에서 그려지는 호무라는 원작에서의 성격이 과장되거나 아예 원작과는 판이한 성격을 가지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마도카와 많이 엮인다. 그 외에도 다른 마법소녀들도 그렇지만 두루두루 다 커플링이 있는 편. 그 중에서도 초마이너 취급받던 게 미키 사야카와의 커플링이었는데 이게 반역의 이야기 이후에는 꽤 수요가 생겼다.

매번 회차를 루프하기 때문에 이제는 아예 게임기 등을 들고 마법소녀의 마음을 얻는 미연시(!) 느낌으로 하는 것도 종종 보인다.

  • 변태, 스토커 캐릭터

쿨, 시크하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졌다. 마도카를 신봉하다 못해 상상을 뛰어넘는 변태 행위를 일삼는다. 그 기행은 무수히 많다. 협박, 도촬, 미행, 팬티 훔치기 등등. 걸핏하면 마도카가 자기 속옷을 찾는 동안 옆에서 그녀의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스토킹에 시간정지 능력을 악용한다. 때로는 마도카의 남동생 타츠야를 노리기도 한다. 미래의 호무라가 타츠야와 결혼하는 내용의 동인지도 종종 볼 수 있다. 키잡


마도카가 있는 곳마다 나타나는 신출귀몰 나타나는 호무라를 본 팬들은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추적 장치를 붙여놓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픽시브에서는 변태 호무라씨(変態ほむらさん)라는 태그가 등장하여, 천여 개의 작품이 여기로 분류되어 있다. 이런 이미지는 10화가 방영되면서 완전히 굳어졌다. 서로 솔직하지 못하거나 풋풋한 모습을 보이는 쿄사야 커플과는 다소 다르게, 호무마도 커플의 이미지는 어딘가 살짝 비상식적(?)이면서도 묘하게 집착적인 편이다.

블루레이 3권 특전 드라마 CD 'sunny day life'에서는 호무라가 너무도 태연하게 어이없는 말을 마구 하는 바람에 호무라의 사회적 통념에 살짝 어긋난 애정(…)이 반쯤 공식화됐다. 마도카가 입은 속옷을 왜 훔치는지 모르겠다는 쿄코에게 "그러니까 가치가 있는 거야"라고 하질 않나, 마도카가 밤마다 몰래 작성하는 필살기 노트를 알고 있질 않나… 캐릭터 디자이너 아오키 우메 선생도 예외가 아니다. #1 #2 #3

영어권 팬들은 호무라와 마도카의 그렇고 그런 관계를 "Homusexual" 이라고 부르는 모양(…). 서양 짤방 중에는 개념이 된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넌 내 최고의 친구라고 칭찬했더니, 호무라가 뜻밖에도 좌절하면서 "신이시여… 고작 '최고의 친구' 라니요…" 라고 독백하는 것도 있다(…). 이를 두고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friendzoned" 된 거냐면서 비웃음 반 안쓰러움 반(…)의 반응이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팬더빙)

완결 이후에 역으로 여신 마도카가 호무라를 스토킹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1 여신 마도카에게 호무라가 그간의 변태 행각을 죄다 들키기도 한다. #2 #3

피해자(?)가 마도카 이외의 다른 사람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예컨대 쿄코가 자는 동안에 성추행(…)을 하는 등.

앞과 뒤가 똑같은 캐릭터인지라 자신의 가슴에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바스트 모핑(?)을 보고 질투하거나 좌절한다.# 소울 젬으로 시력과 체력은 강화할 수 있지만 슴가는 안 된다. # 만약 된다면…# 아오키 우메가 그린 4컷 만화에서는 마도카가 "호무라의 슴가를 마미 선배처럼 크게 만들어 줘!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없는 건 너무하잖아!"라고 소원을 빈다.

  • 기타

마미만큼 부각되진 않지만 외톨이 속성도 은근 존재한다. 본래 시간축에선 투병 생활로 인해 제대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었고, 이후 루프를 반복하며 인간성을 버리는 바람에 마도카 이외의 모든 대인관계를 포기해야 했다. 그리고 반역 이후로는 본인 스스로가 대인관계를 맺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혼자 자주 겉도는 느낌이 있는 것으로 많이 묘사된다. 이 경우 호무라를 챙겨주는 것은 대부분 마미. 한편 친절한 마음씨를 지닌 마도카가 호무라를 돌보는 내용도 많다 주위에 이런 친구가 있는 사람은 인생 성공한 거다.

이처럼 외톨이인 호무라일지라도 유독 마도카에게만큼은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에 이 점에 착안한 창작물들도 있다. 집에서 호무라가 내내 마도카를 망상 → 초인종이 울려서 반갑게 뛰어나감 → 전혀 엉뚱한 재수없는 인물 (주로 사야카) → 냉정하게 닫히는 문 → 그 인물이 마도카의 이름을 꺼냄 → 언제 그랬냐는 듯 문을 활짝 열고 환영... 의 패턴이 여러 창작물들에서 자주 등장한다. 특히 TVA 이후 시점을 다루는 리본호무의 경우라면 애틋한 전개도 가능.

큐베와의 협약으로 50여명의 미타키하라 중학교 학생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발푸르기스의 밤을 인해전술로 퇴치하는 내용의 만화도 나왔다.# 퇴치하는 과정에서, 혹은 퇴치 후에 마녀가 될 위험성이 있는 학생은 마도카가 모르게 호무라가 한 명씩… 여기서 큐베를 보지 못하는 학생은 마법소녀의 자질이 없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마법소녀의 자질과 큐베가 보이는 것은 상관이 없다. 소설판 1권에 의하면 큐베는 자신이 계약 목표로 삼은 소녀에게만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말을 전할 수는 있다. 메가미매거진 ss에서 마도카들과 히토미가 체육창고에 갇히는데 큐베가 무언가 조작을 잘못하여 히토미에게도 말이 들리게 된다. 이후는 마도카,사야카가 복화술이라며 얼렁뚱땅 넘어가기는 한다.

DIO더 월드와 비슷한 호무라의 시간정지 능력에 착안한 패러디. #1 #2 #3 #4

최종화에서 마도카가 승천하면서 리본을 남겨서인지 죽으며 반다나를 남긴 친구를 둔 기묘한 주인공으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몇몇 2차 창작물에서 호무라의 눈빛이 매섭게 느껴진다는 묘사도 보인다. 사야카가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는 것 같다" 고 발언한다거나 "신입 마법소녀들이 눈만 마주쳤는데도 울면서 도망간다더라" 하는 호무라 본인의 경험담이 나오기도… 본편의 호무라는 눈빛도 눈빛이지만 그녀 특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한 무표정함의 압박도 몹시 심하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감정적으로 극한까지 몰려있었던 데다 나중에는 거하게 사고를 치기 때문에 무감정한 표정이나 쏘아보는 눈빛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MUGEN의 호무라는 기교성은 없지만 조작이 쉽다. 제작자는 C-beam.[96] 기존 게임 캐릭터의 도트를 이용한 것이 아닌 100% 자작 도트다. 이때의 묘사는 그야말로 냉미녀의 극한(?)과도 같은 여전사 같은 이미지로, 본편에서의 물불 가리지 않는 인간병기를 연상시킨다. 쓰러질 때는 마도카를 간절히 부르는 사운드가 들어가 있다. 다만 호무라를 싫어하는 게이머들도 있는데, 기술 하나하나마다 대사를 일일이 날려주는 통에 계속 쫑알쫑알거리는 게 시끄럽다고(…). 영어로 쫑알거리는 호무라도 있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모드에서도 화포소녀 속성은 변함없다. 골때리게도 화면에서 갑자기 사라진 뒤에 게이머 코앞에서 헬기에 매달린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상대방을 사격하는 기술이 있다(...).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에 호무라의 타임루프를 소재로 한 창작물 마법소녀 호무라☆타무라가 연재되기도 했다. 루프를 할 때마다 정말 별의별 기상천외한 세계로 떨어진다. 해당 문서 참고.

2ch에 마마마 설정을 딴 고퀄리티 SS가 떴다.### 읽다보면 아일랜드가 연상된다.

호무라와 허생전을 퓨전한 호무전. 극악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마마마: 더 코믹스. 호무라를 둠(코믹스)와 엮은 패러디물인데, 루리웹 등지에서 둠 코믹스 패러디 유행을 본격적으로 촉발시켰다고 평가되기도 했다. 여기서 둠가이의 마초스러움으로 묘사된 호무라를 위해 한번 더 상기하자면(…) 호무라는 원래 병약하고 소심한 여자아이였고, 본편 시간축에서조차 근육질은커녕 선이 곱고 가녀린 몸매의 미소녀다.

난데없이 중2병 드립에 시달리기도 했다. 호무라는 중2병 기술명을 전혀 쓰지 않는데도! 딱히 마법 기술도 없잖은가

10화에서 나온 과거의 자기 자신커플링을 이루는 팬아트도 있다.예1예2예3 표기는 ほむ×ほむ. 원래는 ほむほむ가 되었어야 하지만 호무호무는 이미 다른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가 들어갔다. 과거의 자기 자신과 만나서 과거의 자신을 격려하기도 한다. #

무시무시한 분들과 파티를 구성한다

2차 창작에서 주역 5인방이 동물화가 될 때 호무라는 검은 장발을 가진 해달이 되었다. 이름은 호무랏코(ほむらっこ). #

총 작화감독인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트위터에서 반역의 이야기 버전의 호무라와 김연아크로스오버 시킨 일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호무연아 참조.

이미지가 비슷한 장갑기병 보톰즈의 주인공 키리코 큐비와 오버랩시키기도 한다. 아예 보톰즈 오프닝처럼 만든 매드영상도 다수 존재한다.


호무라가 하츠네 미쿠 버전의 이에반 폴카에 맞추어 허공에 총질을 하면서 유쾌하게 춤추는 영상(...). 마법소녀들이 술을 진탕 마신 날 밤의 풍경이라는 뒷설정이 있다고 한다.

12.3. 밀리터리[편집]

파일:attachment/homuhomu23.jpg
"비켜! 내 앞길을 가로막지 마!"
"I'll be loop."
깨알같은 KILL QB

호무라가 사용하는 무기는 대부분 실존한다. 다른 마법소녀들이 , , , 강선 머스킷 등의 고풍스러운 구식(?) 무기를 사용할 때 호무라는 폭탄, 베레타 92, 섬광탄 등의 현대 무기를 사용해서 혼자서 밀리터리 애니메이션을 찍고 있다. 총덕후 우로부치의 성향이 확실히 반영된 캐릭터. 총 쓰는 마법소녀 자체는 과거에도 있었으나,[97] 현실의 다양한 총포류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마법소녀는 호무라가 단연 최초다.

무기는 대부분 훔쳐서 조달한다. 정확히는 야쿠자, 주일미군, 자위대 등에서 징발한 것들. 본격 고문관 메이커 아니, 일부 품목을 고려해보면 자위대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것은 기본이고 내각 총사퇴도 가능 할수도…. 극장판에서 사용한 무기 리스트.

그나마 TVA에 등장한 무기들은 조달처가 어딘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반역의 이야기에선 '이거 도대체 어디서 났나'싶은 수준의 무기들도 등장했다. 뭐 현실세계가 아니었으니 그냥 호무라의 상상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아예 한 번도 본 적 없는 게 구현된 거라는 보장은 없으니 어쩌면 예전 루프 중에서 특이한 것들을 수집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코스프레 행사 중 하나인 코믹월드에서는 이 캐릭터의 코스어가 등장하면 대다수가 총기를 소품으로 하나씩 들고 있으며, 이 코스어를 발견한 주변의 밀리터리 코스어들은 국적, 종목,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호무라 코스어에게 자신의 무기를 바치는 괴이한 암묵의 룰이 있다고 카더라. 말 그대로 무릎을 꿇고(?) 코스어에게 무기를 바친다! 밀리터리 코스어의 특성상 고가의 총기거나 매우 희귀한 무기가 많기에 이 무기를 받아 들었을 때는 주변의 사진사들과 호무라 팬들과 밀코어들, 무기를 바친 밀코어 포함해서 모두가 환호한다고..

파일:attachment/아케미 호무라/tumblr_mqmlve0AmK1su0b60o1_1280.jpg

  • 자동소총

    • 89식 소총 -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나오는데, 총구 정면에서 보여서 알아보기가 힘들다. 아주 잠깐 보이는 방열판과 STANAG 탄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저격 소총

    • 레밍턴 M700 - 만화판에서 추가. 야쿠자 아지트에서 훔쳤으나 사용한 적은 없다.

  • 기타

    • 버클러 - 마법소녀로서의 기본 무장. 방패로서의 방어력도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정지 및 루프용 모래시계, 그리고 무기 수납용 4차원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

    • 골프채 - 마법소녀가 되고 처음으로 잡은 무기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됐다. 아오키 우메의 일러스트집 'apricot+'에서, SD 버전의 프로토 호무라가 골프채로 풀 스윙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 탱크로리 - TVA 11화에서 등장. 발푸르기스의 밤에 날려 폭파시켰다. 유래는 아마도 DIO의 패러디인 듯 하다. DIO도 호무라도 시간을 멈출수 있는 능력자이니."탱크로리다!"

    • 검은 - 마도카에게 투영받은 무기. 그래서인지 이런 것도 나왔다

    • 마미의 머스킷 - 마수편 5화에서 사용. 마수에게 능력을 빼앗겨 전투능력을 상실한 호무라가 마미와 함께 마수를 상대할 때, 마미가 머스킷을 빌려주었다. 대화가 압권이다 마미: 아케미 상, 사격에 흥미는 있어? 호무라: 특기 중의 특기야.

    • 화염방사기 - 드라마CD 4편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 에서 사용. 아직 안경호무 시절일 때 물귀신 마녀 파올라 보나(Paola Bona)를 상대하기 위하여 동원한 무기.


주일미군 무기고, 북한 무기고에 재앙이 일어났다.

8화에서 나온 수류탄은 섬광탄 역할을 하고, 반대로 9화에서 나온 섬광탄은 수류탄 역할을 했다. 일본에는 둥근 섬광탄도 있다니 고증이 틀렸다고 할 수만은 없지만. 007 북경 특급 주성치의 드라이용 면도기와 면도용 드라이기가 생각난다

파일:tRV2Mxur.jpg

발푸르기스의 밤 포격 후 아주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종이를 잘 보면, 호무라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며 좌표를 계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계단 좌표 왼쪽에 KM(?)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은 사거리가 아닌 군사좌표로 추측된다.

10~11화에서 각종 중화기를 총동원하여 마녀와 전투를 벌인 호무라에게 호만도[101], 훼멸여전사, 홈두라, 호무람보, 호미네이터(호무네이터)[102] 등의 별명이 생겼다. 국내에서는 호원사님이라고도 한다. 코미케 81에는 코만도 관련 네타를 소재로 한 호만도 동인지가 나왔다.

기갑 갤러리에서 그림도 그리고 호무호무를 외치며 호무라를 추종한다.

픽시브에 관련 태그가 있다. 화약소녀 아케미☆호무라.

원작에서 쓴 것 외에도 AMT 하드볼러, 코드네임 47? Vintorez, AK 시리즈 등등. 하여튼 무진장 다양한 종류의 총들이 있다.

해외에서 사용 총기 목록이 만들어졌다. 참조 마미가 사용한 머스킷도 나온다. 그 외의 무기는 전부 호무라가 사용한 것.

심지어 미군 부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4chan에 올라왔다. #1 #2 M1 에이브럼스 전차를 비롯하여 각종 중화기에 호무라의 그림이 붙어 있는데, 그 이유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린 후에 돌려달라며 미군이 빌려준 것이라 카더라. 한편 최종병기그녀의 오마주 성격도 띄고 있는 듯 하다. 랜드리스 깨알같은 목만 남은 큐베

이젠 다른 행성의 무기도 들고 다닌다.

발푸르기스의 밤에 탄환이 통하지 않아? 그럼 썰어버리면 되지!

미타키하라 시에 카나메 마도카만 없었으면 핵병기급의 화력을 동원할 수도 있다는 것 같다. #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 1호에 "게임 오버" 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단편 작품이다.

[1] 반역의 이야기 한정.[스포일러1] 카나메 마도카와의 만남을 다시 시작하고 그녀를 지키는 내가 되고 싶다[스포일러2] 시간정지 및 과거 회귀[4] 파일:external/cdn-ak.f.st-hatena.com/20110123220529.png 예전에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해서 머리 끝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져있다.[5] 팬메이드 가사도 있다. #[6] 천재지변에 비견될 정도의 끔찍한 재해현장으로 변해버린 도시위에 군림하는 물체그것을 향해 맞서 싸우는 소녀, 기적을 약속하며 소원을 빌라는 정체불명의 생물이 나오는 꿈[스포일러3] 초면인 마도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은 호무라가 자신의 마법인 시간을 되돌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복선이다. 즉, 미래에서 왔기에 마도카를 잘 알고 있었다.[8] 일본에서는 성으로 부르느냐 이름으로 부르느냐에 따라서 거리감이 크게 다르며 부를 때에도 뒤에 씨, 양, 군, 쨩을 붙이느냐 붙이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다. 대개 아무것도 붙이지 않는 경우는 가장 친한 사이다.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문서 참조.[9] 호무라 딴에는 자신이 이기적인 마법소녀가 아니라는 어필을 하고 싶었던 것일 수 있지만, 이걸 마미는 호무라가 자신의 호의를 거부하고 자신과 친해지기 싫다는 의미로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여서 표정이 대번에 굳어버리는 걸 볼 수 있다.[10] 이것을 소재로 한 플래시 게임도 있다.(...)[11] 이 장면은 본편 시간축에서의 호무라의 큰 실수이기도 했는데, 사야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하지 않았더라면 마도카는 그대로 H.N. 엘리의 사역마들에게 허망하게 살해당했을 상황이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호무라는 한 발 늦게 결계에 도착했지만, 천만 다행히도 마도카는 그 사이에 살해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12] 사실 이 때만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도 호무라는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편이어서, 전투 연출 자체가 극히 간소화되고 생략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나중에 큐베가 "너… 시간을 조작하는구나?" 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때까지 이어진다.[13] 쿄코 자신은 본적없는 상대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자 한말.[14] 호무라가 쓰는 마법 자체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 데다, 호무라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쿄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듯한 눈빛을 하고 있기에 쿄코는 물러나는 게 상책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지피지기라고, 자신은 상대방의 강약을 모르지만 상대방은 자신의 강약을 아는 상황에선 맞서 봤자 소용없다는 것. 호전적이지만 상황 판단력 역시 뛰어난 쿄코의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15] 마도카의 계약을 막은 거긴 하지만 또 다시 이런 짓을 하면 마도카에게도 용서가 없을거란 일종의 경고이기도 하다.[스포일러4] 실제로 호무라는 마도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으며, 루프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극단적이고 가혹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17] 어떻게 그렇게 발푸르기스의 밤의 위치를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냐고 묻는 쿄코에게 통계에 의한 것이라고 답한다.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자료가 있어야 통계를 낼 수 있으며 이는 호무라가 베테랑인 마미나 이때까지 마법소녀들을 상대하며 수많은 마녀들을 보아왔을 큐베보다도 발푸르기스의 밤에 관한 정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복선이다.[18] 쿄코가 "적당히" 사야카를 상대할 리 만무하고, 이대로 싸웠다가는 사야카 패배 확정 → 마도카 계약의 테크가 불 보듯 뻔하기에 자신이 대신 나선 것. 이때 마도카가 현장에 난입하지 않았다면 사야카는 또 다른 의미로 탈탈 털렸겠지만, 적어도 호무라는 자신이 나서는 경우만큼은 마도카가 사야카를 걱정하여 계약을 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던 듯하다.[19] 어찌 보면 이는 천운이었다. 그냥 도로 맨바닥에 떨어졌다가 소울 젬이 깨지기라도 했다면… 설령 깨지지 않더라도 지나가는 차량의 바퀴에 밟혔더라면 사야카의 장례식은 상당히 일찍 열렸을 것이다. #관련작품[스포일러5] 이때 호무라가 트럭을 뒤쫓아가는 방식이 상당히 인상적이면서도 호무라에 대한 정보가 모두 알려진 뒤에는 굳이 저렇게 해야 했을까 싶은 의구심도 들게 만드는 연출로 나왔다. 이는 작품 내적으로 보아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호무라의 능력이 발동되는 동안 접촉하는 대상은 시간정지가 풀리므로, 시간정지로 트럭을 잡으려 했다면 그녀가 화물칸에 기어오르는 동안 이 트럭은 정지된 시간 속에서 내달리다가 연쇄추돌 사고를 낼 수도 있다. 트럭 뒤에서 시간정지를 푼다고 해도 100km/h 수준으로 달리는 트럭을 따라잡으려면 호무라도 어느 정도 이상의 가속을 받아서 달려야 했을 수 있다. 그러나 정황적으로 호무라의 신체능력은 그렇게 뛰어난 수준이라고 보긴 어렵다. 신체강화와 시간정지를 적당히 섞어서 뒤쫓아야 할 만큼 다급한 상황이었던 듯.[21] 일차적으로는 물론 사야카의 마녀화를 의미하는 것이겠지만, 호무라가 "네가 파멸하는 모습을 마도카에게 보여주지 않겠다" 고 말하는 것을 고려하면 멘붕해버린 마도카를 계약시키기 위한 장기말로써 사야카를 이용하겠다는 진의도 포함되어 있는 듯 보인다.[22] 이때 코믹스 판에서는 호무라가 거의 희번득거리는 눈빛을 하고 살기를 띠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23] 작중에서 호무라가 마도카를 저지하는 장면들을 비교해 보면 그녀가 점점 심리적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다. 마미와 대치할 때나 마미 사후에 마도카와 대화할 때에는 그야말로 냉미녀 같은 모습이었지만, 쿄코와의 싸움을 저지한 후에는 마도카에게 독설을 퍼부었으며, 이번에는 눈에 띄게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마도카가 호무라의 집을 방문해서 그녀를 돕고 싶다고 말했을 때는 마도카를 그야말로 섬뜩한 눈빛으로 노려보다가, 기어이 마도카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리며 거의 애원하다시피 한다.[24] 이전까지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단서가 제공되지 않았기에, "어쩌면 순간이동이나 공간왜곡 같은 것이 아닐까?" 같은 식으로 가설을 세우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여전히 호무라의 마법소녀로서의 능력은 시청자들에게 신비에 싸여 있었다.[25] 이때의 호무라가 쿄코의 손을 떼어내는 모습은 표면적인 냉담함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였으며 오히려 살며시 밀어내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재미있게도 이에 대해 쿄코 역시 호무라에게 다시 멱살을 잡거나 하지 않고 그냥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26] 실제로 일반인이 마녀와 사역마에게 가 있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그래서 마미도 마녀와 사역마들과 싸울 때, 사야카와 마도카의 보호를 위해서 결계를 쳐주었다. 또한 호무라는 결계와 속박능력에는 매우 약한 편이기에 구조 직후에는 마녀의 결계에서 곧바로 탈출해야 한다.[27] 호무라가 이때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마도카의 계약은 성공했을 것이다.[28] 마도카는 사야카처럼 단순히 멘붕했다는 이유로 학교에 안 나올 만한 아이는 아니다. 또한 사야카의 시신을 목격한 마도카에게 굳이 다시 희망을 심어주어 옥타비아에게 데려가는 것은 쿄코 특유의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놓지 않는" 사고방식이다.[29] 양쪽으로 갈라진 헤어스타일도 복선이었던 셈이다. 매일같이 양갈래로 땋아왔던 머리를 반복하며 풀어왔던 흔적인 것.[30] 그런데 애초에 수학 시간에 나온 문제가 아무리 봐도 중2한테는 미친 듯이 어려웠다. 미타키하라 중학교는 과학 영재 학교인가? 거기다가 5화의 문제는 도쿄대 입학시험 문제였다! 못 따라갈 이유가 있었다.[31] 이때 극장판에서는 호무라의 안경에 "폭탄 만드는 법" 이라고 적힌 인터넷 사이트가 비친다. 일반인으로서는 들어가면 안 될 곳까지 들락거리며 정보를 모았을 터이니, 어쩌면 호무라는 해킹 툴부터 습득해야 했을 수도 있겠다.[32] 사제 폭탄 제조는 불법인 것은 둘째치고 매우 위험한 일이다. 중동 지역에서 사제 폭탄을 만들고 나서 손가락 10개가 멀쩡한 사람이 드물다는 속설도 있고,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 운동을 하던 과격한 미국 대학생들 중 일부가 사제 폭탄을 만들던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람이 죽은 적도 있다. 픽션은 픽션일 뿐이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중동의 조직들이 가장 안전하고, 만들기 쉬우며, 효율적인 레시피(?!)를 조직적으로 인터넷에 뿌리기 시작한지라 불가능까지는 아니지만.[33] 소설판에서는 평소의 전법을 시도했으나 마미의 구속 마법이 전혀 안 듣자 당황한 나머지 혼란에 빠졌다. 이로 인해 마미는 죽고 마도카와 호무라가 있는 공격은 모조리 퍼부어 겨우 물리친다.[34] 야쿠자 조직 이름이 '射太興業' 인데, 射 자를 음독으로, 太 자를 훈독으로 읽으면 샤후토 흥업이다.(…)[35] 소설판 묘사에 따르면 총기의 필요성을 처음 깨달았을 때 단순히 경찰서에 가면 있다는 것을 떠올렸으나, 치안 유지를 위한 무기를 빼앗는 것은 내키지 않아 비합법적 조직부터 노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36] 총이라는 것이 연사로 한참 갈기면 반동이 상당한지라, 원판이 병약소녀인 호무라의 가냘픈 손과 어깨로 그 반동을 지탱하려 했으니 손이 한동안 얼얼하고 벌벌 떨렸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귀마개를 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소음으로 인해 편두통이 오고, 심하면 일 주일 동안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의 이명에 시달린다. 몸에 화약냄새가 배는 건 덤. 그보다 더 우려되는 건 호무라가 견착을 깜박하고 그냥 쐈다가 광대뼈를 얻어맞는 사고가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점인데(…) 실제로 군 신병교육 때에도 이 점을 굉장히 강조해서 주의받는다.[37] 이때도 쿄코는 9화 초반에서처럼 "사야카를 어떻게 한 거야!" 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38]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호무라의 성우인 사이토 치와가 밝히길 본래 이 장면에선 이것저것 효과음들도 들어가기로 되어있었으나, 성우의 연기에 맡기기로 하고 음향감독이 현장에서 효과음을 다 제거했다고 한다.[39] 이때 마도카의 반응은 'え?あの…(에? 저기…)'. 호무라를 생판 처음 보는 마도카가 당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이탈리아 더빙판은 'Ma… Homura…(하지만… 호무라…)'로 잘못 번역해 놓았다. 블루레이에서도 다른 언어는 제대로 번역했지만 이탈리아는 자막이 그대로다. 다만 이 부분은 잘못 들으면 '에? 호무…'로 들리기도 한다. 몇번이고 다시 들어보지 않으면 구별이 힘들 정도. 참고로 정식방영을 해준 애니플러스에선 제대로 '저기…'로 적었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번역에선 잘못 듣고 '호무…'로 적었다.[40] 이 시점에서 호무라 역시 인큐베이터 종족의 농장 경영(…)의 본질에 대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을 수 있다. 큐베가 어째서 마법소녀 시스템을 굴리는지, 마법소녀의 마녀화를 통해 큐베가 얻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호무라도 이때 눈치채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이 시점에서 큐베의 이 발언은 호무라에게는 큐베를 적대할 수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더 추가된 것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41] 마도카가 "과거의 어리석은 날 구해줘" 라고 부탁했던 것이 호무라의 지상목표가 되었기에, 이때 이후로 호무라는 루프를 거듭하며 마도카를 마주볼 때마다 그때의 마도카의 표정과 목소리를 겹쳐 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마도카가 울고불고 해도 "너, 그 얼굴로 널 구해 달라고 했었잖아!" 라고 마음 속으로 항변하면서 애써 그 울음을 회피했던 것일지도.[42] 엔딩은 불과 몇 분 전에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는 장면에서 나왔기 때문에 오프닝을 뒤에 넣었을 수도 있다.[43] 따라서, 루프 시작 시점에서 이미 마법소녀가 된 마미, 쿄코, 그리고 호무라 자신은 타임 루프를 백 번, 천 번 해도 구원할 수 없는 영혼이다.[44] The Different Story에 의하면 마미가 초보 시절의 쿄코와 처음 만난 건 마법소녀가 되고 1년 조금 넘어서이며 Farewell Story에서 쿄코는 자신의 마법소녀 경력이 1년보다 길다고 독백하므로 마미의 마법소녀 경력은 2년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즉 호무라의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경우 호무라의 루프 횟수는 최소 24번이다. 게다가 이 대사는 마지막 루프에서 나온 대사도 아니고 포터블의 번외편에서 나온 대사다. 번외편 루트 이후로 또 몇 번이나 루프를 거듭한 끝에 본편에서 호무라의 루프가 끝난 건지는 알 수 없다.[45] 대표적으로, 훈훈한 결말로 유명한 포터블의 사야카 루트 굿엔딩은 호무라가 마도카를 자비 사살하기 이전의 극초창기 루프로 추정되고 있다.[46] 시간을 되돌린 기간동안의 우주는 마도카 하나만을 위해 존재하는것과 다름없이 되었다.[47] 극장판에서는 이때 마도카가 손수건으로 호무라의 얼굴에 흐르던 피를 닦아 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아마 호무라의 오른발을 깔고 있는 건물잔해를 힘으로 치울 수 없으니 이게 마도카가 호무라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일인 듯 싶다.[48] 정확히 말하면 호무라의 구원은 예외적으로 유예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자신의 리본을 넘겨주며, 자신이 사랑하던 세계를 지켜 줄 것을 부탁했다. 어찌보면 이것이 반역의 이야기에서 벌어진 모든 일의 궁극적 단초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49] 루프를 통해 다른 아이들의 볼 꼴 못볼 꼴을 다 보아서였을 수도 있다. 예컨대 마미의 경우 문제의 멘탈붕괴 사건 이후로는 잘 신뢰하지도 않고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러 루프들 속에서 멘탈이 강하고 믿을 만한 모습을 보였던 쿄코에게는 오히려 먼저 다가가서 동맹을 제안하기도 한다.[50] 8화 이후론 마도카 한정해서 이름으로 부른다. 9화에서 쿄코가 사망한 후에 쿄코의 이름을 중얼거리기도 했다.[반역스포일러] 반역의 이야기에선 쿨호무 상태에서도 웃는 모습이 잠깐 나오긴 한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그 공간을 조정하는 마녀로 의심되는 베베를 떠보기 위해 웃은 거였기 때문에..[반역스포일러2] 노린 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반역의 이야기 복선이 되어 버렸다. 호무라는 진짜로 마녀가 되어 버렸기 때문.[53] 코믹스판에서는 머리가 얼티메이트 마도카를 연상시키듯이 길어지고 검은색의 우아한 드레스로 나온다.[54] 단, 6화에서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들을 하곤 했는데 (ex. "우리 마수들에게는...", "너희들은 그걸 그렇게 부르는구나" 등등.) 이는 어쩌면 하얀호무가 일부러 모르는 척했거나 내지는 인간형 마수의 정신을 통제하는 것이 아직 불완전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55] 물론 마도카의 소울 젬을 향해 총을 쏜 경우는 꽤 있는 것 같지만, 10화에서 연출되듯이 호무라에게는 그것이 매번 끔찍한 경험이었다. 마수편에서는 쿄코를 마수로 오해하여 마미의 머스킷으로 잠시 겨누었던 적이 있다.[56] 하지만 호무라는 분명히 오리코에게 "이 이상 싸우면 너까지 마녀가 된다"며 오리코에게 투항할 것을 권유했다.[57] 사실 이 장면에서는 정말 사야카를 죽이려고 했다고 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싶은 모든 걸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걸 쳐내려고하는 사야카의 모습이 호무라로서는 참을 수 없어 순간적으로 이성을 놓은 것에 가깝다[58] 단, 이것이 진정한 이타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이 해석에 따르면 호무라가 진정 이타적 동기를 가졌었다면 "내가 마도카를 지키고 싶어" 가 아닌 "마도카를 다시 살리고 싶어" 를 빌었어야 했다고 본다. 주어에 자기 자신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이기적 소원(혹은 미성숙한 소원)이라는 것. 사실 호무라의 소원은 무력한 자신에 대한 자책과 친구를 지켜주는 강함에 대한 동경도 함께 포함되어 있고, 원체 병약소녀였던 호무라에게 이는 중대한 개인적 고민이기도 했기 때문에 뭐라 간단히 말하기 어려운 감이 있다. 팬들에 따라서는 호무라를 "이기성과 이타성 사이의 회색지대에 있다" 고 표현하기도 한다.[59] "이런 세계 따위 확 부숴버리자" 는 마수편에서도 인간형 마수가 호무라를 꼬드길 때 했었던 말이다. 넌 지금껏 그렇게 해 오지 않았냐면서. 이때는 호무라가 용기를 내어 거절한다. 마도카가 목숨을 바친 세계를 내 손으로 없애느니, 마지막까지 마도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싸우다가 마지막에 마도카와 다시 만났을 때 그 동안 열심히 해줬다는 격려를 받고 싶다고.[60] 단, 공식적으로 호무라의 가족에 대한 정보는 없음에 유의.[61] 실제로 ルミナス를 보면 마도카가 그간 얼마나 넘치도록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자란 아이인지 알 수 있다.[62] 최초 시간축에서부터 호무라는 가능하다면 발푸밤과 싸우러 나가는 마도카를 저지하려 했을 것이다. 이후로도 그녀는 줄곧 자신이 무력해서 그때 마도카를 지키지 못했다고 믿었다. 마도카의 의지를 수용하는 건 처음부터 그녀의 계획에 없었던 것. 심지어 이 때에는 마법소녀 마도카에 대해 사랑은커녕 막연한 동경심만을 갖고 있었을 뿐인데도 그랬다. 타인에게 이해받는 것을 포기한 시점부터는 더욱 노골화되었다.[63] TVA 12화의 개변은 따라서 마도카의 소원의 본질이라기보다는 그 소원에 의해 뒤따르는 역사의 필연적인 재정립에 가깝다.[64] 사야카의 죽음은 마도카라도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쿄스케의 미래를 희생하는 대신 그녀를 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사야카는 자신이 희생하는 쪽을 선택했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축복했다. 그런 사야카를 (의도치는 않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되살린 호무라는 이제는 "네 꼴리는 대로" 살라고 제안한 셈. 죽음의 의미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도카와 삶의 희락을 갈구하는 호무라의 차이가 잘 드러난다.[65] 여러 파생 게임이나 2차 창작물들의 묘사를 보면, 호무라는 일단 의지만 갖는다면 충분히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아이로 보인다. 마도카 이외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게 문제일 뿐. 본편에서도 호무라는 오랜 입원 생활 때문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체력도 약하고 자신감도 부족한 상태였던 것이지, 타고난 부적응자였던 것은 아니었다.[66] 이때도 호무라는 일부러 시간정지를 걸고 베베를 납치해서 굳이 멀리 멀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베베가 실상은 음모를 꾸미는(?) 마녀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호무라가 마미를 배려하지 않는 아이였다면 처음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네 본색을 드러내라, 베베!"(…)라고 외치든 어쩌든 하는 쪽이 편했을 것이다. 물론 마미는 호무라에게 리본을 연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배려도 의미가 없었지만.[67] 마법소녀는 소울 젬이 깨지지 않으면 신체적 부상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무라는 마미를 이번에도 배려하고 존중했으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이 통하리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 쏘는 상황에서도 호무라는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68] 재미있게도 마미 역시 그 직후 호무라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기만 했으며, 호무라가 자신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베베에 대한 적대행위 자체는 용서하지 않았지만.[69] 이때 극장판에선 쿄코의 창이 산화하자 그녀를 직접 이름으로 부르기까지 한다. 사실 냉정히 말하자면 이때 쿄코는 마미나 사야카가 그랬듯 마도카를 위험한 일에 끌어들인 사고를 친 상황이었지만, 흥미롭게도 이때 호무라는 (예전에 마미에게 비난했듯) 쿄코를 비난하지 않았고, 도리어 피투성이가 된 그녀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었다는 점이다. 쿄코라면 마도카를 아무런 경고 없이 이런 일에 섣불리 끌어들일 아이가 아닐 거라고 믿었거나, 이미 많은 루프에서 마도카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걸 봐서 어느 정도 그러려니 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도 쿄코는 충분히 마도카에게 주의와 경고를 해주었다.[70] 이때 호무라는 소름끼칠 정도로 무표정하고 시크하게 반응했는데, 쿄코가 호무라의 비인간성에 대해 분노하는 일이 여러 루프들 속에서 절대 한두 번 있었던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71] 해당 장면 직후 쿄코가 호무라에게 자길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상냥하고 매우 강인한 사람'이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수 많은 루프 속에서 호무라가 쿄코를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떤 존재인지 드러나는 장면이다.[72] 심지어 이 폭언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마도카는 그대로 도망쳐 돌아갔을 정도였다. 호무라는 자신의 본심과는 정반대로 나와 버린 저주의 말에 뒤늦게 후회하며 오열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중에 마도카가 그것이 호무라의 거짓말이었음을 눈치챈다는 것. 그래도 쿄코 마녀화만 아니었으면 본편에서처럼 호무라가 마도카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전부 말하며 꼭 안아주었을 터였으니 적잖이 비극적이긴 하다.[73] 개봉 시점이 되어야 알겠지만, 만약 후속작 시점에서도 모르고 있다면 이 마법은 호무라와 대립하는 쿄코에게 비장의 카드가 될 수도 있다.[74] 방과 후부터 밤까지 개인행동을 하고 다니는 데도 아무 태클이 없어 보여서.[75] 사제폭탄 재료를 일반적인 중학생 용돈으로 마련할 수 있을 리 없다는 이유. 그것말고도 그 넓은 1인 병실의 입원료라든지 중학생 소녀가 혼자 살 수 있는 넓은 집을 구해주는 걸 보면 꽤 설득력이 있다. 1인 병실은 정말 엄청나게 비싸다! 하지만 만화판에서는 애니판의 화려한 공간은 어디가고 다다미깔린 소박한 집으로 너프(?)당했다.어차피 샤프트는 넓은 방으로 유명하니...[76] 카나메 마도카의 경우를 보면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은 마법소녀들이 연결되어있는 인과율의 수에 따라 결정되므로 심장병으로 병원에 누워서 생활했어야 했던 호무라는 자신과 관련있는 사람이 적으므로 인과관계의 수도 그만큼 적었을 것이다.[77] 그런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서 뒤집혔다. 사야카 마녀화 직전 마도카가 공원에서 큐베와 대면할 때 호무라의 개입이 늦어 '사야카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소원으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이 성립해버렸다.(마도카 루트에서의 전개 중 하나) 결국 호무라는 또 루프를 시전한다. 이 장면으로 한 달이 지나지 않아도 호무라의 루프 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78] 물론 이 경우는 사야카가 원환의 이치의 일부라는 점과 호무라가 사야카의 행동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은 감안해야겠지만. 이후 호무라가 다시 시간정지를 발동할 때는 사야카의 행동을 예상한 호무라가 사야카가 시간정지를 발동하는것을 방해하지 못하게 한다.근데 사야카는 도망쳤다.[79] 막는 동안 몸 전체를 뒤덮는 보랏빛 광채가 일어나는 연출이 나온다.[80] 마도카는 원형으로 나타났지만 호무라는 마름모형으로 나타났다.[81] 이때의 마도카의 개입은 당초 그녀가 빌었던 소원의 연장선에 놓여 있었으며, 평소에는 세계에 개입하지 못하는 시스템이기는 할지언정 이때만큼은 마도카가 질서와 희망의 상징으로서 직접 개입할 수 있었다.[82] 마도카가 작별의 인사를 하며 리본을 주는 장면[83] 호무라 본인만이 갖고 있는 지극한 마음을 통해 기적적으로 만들어진 마력을 의미한다.[84] 사야카의 마법소녀 계약 자체를 예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애니메이션 엔딩 직행이다.[85] 머리는 묶지 않았다.[86] 마미를 설득한답시고 '굴뚝 위의 티로 피날레' 드립을 쳤는데 그건 괜찮겠다는 마미의 반응이 아주 예술이다.[87] 가속 뒤 시간정지를 쓰면 10턴을 정지시키는데 이 때문에 능력치 노가다만 좀 해도 호무라 혼자 발푸르기스의 밤은 손쉽게 잡을 수 있고, 다른 캐릭터로 교체해도 9턴이므로 외전인 마녀결계도 마력만 좀 아낀다면 손쉽게 깰 수 있다.[88] 마미는 같이 싸우는 전우, 쿄코는 비장의 카드라고 표시되며 사야카는 서로를 인정하는 사이라고 뜬다. 마도카는? 운명의 사람. 명불허전이다.[89] 이건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표현된 적이 없다.[90]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절망에 빠질 때도 이 시계추가 다시 한 번 등장한다.[91] 4강의 나머지 한 명은 B그룹 우승자였던 에리카 하르트만. 그러나 에리카는 준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마마마 진영을 모두 피했다. 호무라는 A그룹이었기 때문에 1회전을 통과했다면, 마마마가 4강을 싹쓸이할 수도 있었다.[92] 리셋 전에 이 캐릭터에게 탈락[93] 16강에서 마미, 8강에서 마도카를 누르고 올라왔다.[94] 다만 위표(중복표)가 좀 섞여 있어서, 우승은 사실상 확정이지만 표는 대략 100표 정도 까일 듯하다.[95] 난 거북이야, 병신아.의 패러디.[96] 싸이빔이라고도 불린다. 상해인형 관련 캐릭터를 제작한 적이 있으며 그중 하나는 X-MEN의 사이클롭스 아들이자 케이블의 기술을 쓰면서 어째서인지 모프볼로 변신 가능한 약간 괴상한 기능도 가진 하이브리드라는 캐릭터이다.[97] '마법소녀 사에라'라는 성인용 게임, 애니메이션에 바주카포와 RPG가 등장한다.[98] 1979년에 개발된 권총. 사용탄약은 9mm이고, P99처럼 더블액션/싱글액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자살시도를 하는데 사용했다.[99] 일본 자위대 중에서 특수작전군이 MP7을 쓴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한 기괴한 무기들 중 그나마 출처를 예측할 수 있는 케이스.[100] 이걸 사용하는 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SHAFT가 새겨져 있다.(...) 샤프트 군수기업설[101] 영화 코만도에서 존 매트릭스가 무기상점에 올 때의 전용 테마가 있는데, 호무라가 야쿠자 아지트에서 총을 훔쳐올 때도 독특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곡 이름은 <Pugna Cum Maga>(마녀와의 싸움). #[102] 터미네이터(T-800)가 미래에서 존 코너를 보호하기 위해 온 자라는 사실과 맞물려 적절한 별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