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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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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시

UTC+N

2008년 5월 12일

현지시각

2008년 5월 12일

진앙

쓰촨성(사천성)

규모

M 8.0

피해

사망자

69,227명

부상자

374,653명

실종자

17,923명


1. 2008년 대지진2. 2013년 강진3. 2015년 지진4. 2017년 강진5. 같이보기

1. 2008년 대지진[편집]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 10주년

2008년 5월 12일, 중국베이징 올림픽을 치르기 직전에 삼국지 유적으로 유명한 쓰촨성(사천성)에 리히터 규모 M 8.0, 최대진도 XI의 대지진이 일어났던 재해다. 이는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서 일어났던 지진들 중 4번째로 강력한 규모다.[1]

기록되어 있는 총 사망자 69,227명, 부상자 374,653명, 실종자 17,923명으로 엄청난 인원들이 피해를 입은 대재해다.

쓰나미와는 다른 형태로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쓰촨 지역은 중국 내륙지방 중에서도 인구가 꽤 집중되어 있어 각종 주거기능이 마비되는 도시들이 속출하고 산사태 등이 속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주 진앙지인 원촨[2]같은 경우엔, 그냥 지반이 높이차 4~5m 되는 절벽이 생겼다 사라지고 하는 등의 피해도 있었다고. 베이촨현의 경우 지진으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도시가 아니게 되어버린 관계로 도시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3]

청두의 경우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되었으며, 도로복구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지금도 복구가 덜 끝난 지방이 태반인 곳이 많다. 쓰촨성 전반적으로 보면 더 많다. 아무래도 쓰촨성이 자치성이 아닌 성 중에서도 꽤 큰 편에 속하는 성인 게 문제였고, 가장 큰 문제는 도로가 없으면 너무 산지인 탓에 접근조차도 불가능한 지역이 많은데, 그 도로가 무너진 곳이 한둘이 아니라서 복구에도 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쓰촨성 지진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 중의 하나가 유적지인데, 우리나라 말고도 동북아 문화권 전체나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삼국지에 관한 유적지들이 많이 파괴되고 손상이 갔다고 한다. 무후사의 경우 목조 건물이 워낙 낡아 피해가 심했고, 현덕묘의 경우 그 너무나도 방대한 크기 덕에 피해가 적었지만 입구가 완전히 파괴되어 복구가 힘들었다고 한다. 잔도 등의 애초에 파괴되기 쉬운 유적지의 경우, 기대도 못했다고...

지진의 원인으로 주목받는 게, 세계 최대의 싼샤 댐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댐의 너무나도 방대한 수량으로 인해 주변 지반이 약해지고, 물의 무게 때문에 지반 구조가 바뀌어 지진이 발생했다는 주장도 있다.[4] 애초에 싼샤댐이 너무 큰 것도 문제지만, 만약 진앙이 조금 동쪽으로 치우쳐서 싼샤댐이 붕괴라도 했으면 더욱 더 큰 참사가 될 뻔한 일. 만약 싼샤댐 붕괴 같은 사건이 일어났으면 사망자가 100만 명 단위로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게다가 2008년남오세티아 전쟁베이징 올림픽, 미국 대선이라는 변수들이 가득한 해였다. 만약 이때 싼샤댐이 붕괴되었다면 세계정세도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는 일이다.

과거에도 쓰촨 지역에 지진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사천 지방의 기이한 지형은 지진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지진에 익숙할 수도 있는 지방이었으나, 최근에 지진활동이 그다지 없었고, 판 구조가 바뀌었고, 중국정부의 지진에 대한 대처가 부족했기 때문에 피해가 커진 것도 있다.

처음엔 중국 정부가 외국의 원조를 거부했으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자 결국 외국의 구조대와 구호물자를 받아들였다. 탕산 대지진 때 외국의 원조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피해가 더 커졌다는 사실을 직시한 것 같다.

청두에 지진이 밀어닥쳤을 때 이 지역에 살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제갈량의 위패를 모신 무후사로 피난을 갔다고 한다. "승상님이라면 다 해주실거야"라는 민간신앙이 반영된 결과인데, 결국 제갈량도 지진을 막지는 못했다.

당시 중국의 포털 사이트와 베이징 올림픽 웹사이트 등에서는 홈페이지의 색상을 흑백으로 변경하거나 상업광고를 없애는 등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당시 중국 웹의 모습

당시 지진 지역에서 학교 건물 여러 곳이 처참하게 붕괴하여 부실시공이 의심되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수십 년 전에 지어진 교사(校舍)들은 기와만 몇 장 깨졌을 뿐 견고하게 버텼지만 지은지 몇 년밖에 안 된 신축 건물들만 와장창 무너졌기 때문이다. 실제 학부모들이 자식의 시신을 찾겠다고 몰려와서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철근도 없었고 시멘트도 제대로 양생이 되지 않아 두부 찌꺼기처럼 맨손으로 눌러도 부서질 정도였다.기사 참조 학부모들은 공안에게 부실공사 조사 착수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공안은 증거가 없다며 들어주지 않았다. 마침 학부모들 중에 건축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어 이 사람이 발로 뛰면서 알아본 결과 설계도면을 입수했는데 이미 도면에서부터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도면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공안에 수사를 요구했지만 그래도 공안은 묵살했다고 한다. 외신들은 사망자 중 학생이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기도 했지만, 중국 정부는 아직도 연령별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부실시공 의혹도 상당수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주년을 맞아 복구 완료했다고 선언했다.#

2. 2013년 강진[편집]

그리고 5년 후인 2013년 4월 20일 오전 8시 2분경, 쓰촨성 야안시(雅安市) 루산현(芦山县)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지인 루산현 룽먼 지역은 전체 건물의 절반 이상이 파괴될 정도로 엄청난 피해라고. 4월 27일까지 파악된 피해는 196명 사망, 21명 실종, 13,484명 부상 및 주택 1만여 채 이상이 파괴됐으며 집을 잃은 주민도 231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1급 재해지역을 선포했다. 다행히 쓰촨성에 있는 주요 수리시설 및 원자력발전 시설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판다 서식지는 안전하다고 보도.

3. 2015년 지진[편집]

2년 후인 2015년 1월 14일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스럽게도, 부상자 2명만 발생.

4. 2017년 강진[편집]

현지시각으로 2017년 8월 8일 오후 9시 19분에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

8월 9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9명이 사망하고 340여명 가까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부상자 중 40여명이 중상자여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

봉황망(鳳凰網) 등에 따르면 쓰촨성 아바주는 이날 유명관광지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현[5]에서 장자진에서 지진으로 5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으며 사망자는 모두 여행객이라고 밝혔다. 아바주는 지진 발생 후 1급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해 아바주 책임자들이 모두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주변 의료 및 구조 인력도 긴급 투입했다.

쓰촨성 지진국도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주자이거우 간하이쯔(干海子) 인근에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100여명의 여행객이 고립돼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재난대응위원회는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지진으로 13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단체 관광객 99명과 개인 10명 등 109명으로 파악됐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촨성 청두로 이동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10일에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5. 같이보기[편집]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21세기 초에 발생한 지진

20세기

21세기 초

2016년

발생 날짜

규모

해당 지진

2003. 12. 26

M6.6

2003년 밤 지진

2004. 10. 23

M6.8

니가타 추에쓰 지진

2004. 12. 26

M9.3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2005. 3. 20

M7.0

후쿠오카 현 서부 해역 지진

2005. 3. 28

M8.7

2005년 남아시아 대지진

2007. 1. 20

M4.8

오대산 지진

2008. 5. 12

M8.0

쓰촨성 대지진

2008. 6. 14

M7.2

이와테 미야기 내륙 지진

2010. 1. 12

M7.0

2010년 아이티 지진

2010. 2. 27

M8.8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 2. 21

M6.2

2011년 캄차카 지진

2011. 3. 11

M9.1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2013. 4. 20

M7.0

2013년 쓰촨성 지진

2015. 4. 25

M7.9

2015년 네팔 대지진

2015. 5. 30

M8.1

2015년 오가사와라 서해 지진

2015. 9. 16

M8.3

2015년 칠레 대지진

[1] 참고로 1~3위는 2004년, 2005년, 2007년 동안 연이어 발생했던 남아시아 대지진, 5위는 2015년 네팔 대지진이다.[2] 티베트족창족한족보다 많은 지역이다. 티베트어 이름은 룽구(ལུང་དགུ་).[3] 이는 양쯔강 대홍수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무려 인구 70만짜리의 도시를 버리고 새로이 도시를 세웠다.[4] 다만 일개 인공 구조물 하나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지니 그냥 주장 중 하나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5] 청두 서쪽 산악지대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정확한 행정구역은 쓰촨성 아바 티베트족 창족 자치주의 현급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