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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나스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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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의 역대 대족장

볼진

실바나스 윈드러너

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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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워크래프트 3 이전3. 워크래프트 3
3.1.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4.1. 불타는 성전4.2. 리치 왕의 분노4.3. 대격변
4.3.1. 단편소설 《밤의 끝》
4.4. 판다리아의 안개4.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4.6. 군단
4.6.1. 단편소설《어둠의 거울》
4.7. 소설 Before the storm4.8. 격전의 아제로스
4.8.1. 알파버전: 실바나스의 각본 및 호드 시나리오의 위험 문제
5. 하스스톤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7. 능력8. 성격9.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10. 평가11. 기타

1. 개요[편집]

영명

Sylvanas Windrunner

실바나스 윈드러너, 밴시 여왕
-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소개 링크

실바나스 윈드러너: 밤의 끝
- 공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단편 소설 링크

종족

하이 엘프언데드

성별

여성

직업

어둠 순찰자

진영

호드, 포세이큰

직위

로데론의 지배자, 포세이큰의 여왕, 실버문의 전(前) 순찰대 사령관, 호드의 대족장(Warchief of the Horde, 군단)

상태

활동 중

지역

언더시티

인간관계

리리사 윈드러너(어머니), 알레리아 윈드러너(언니, 적), 베리사 윈드러너[1] · 리라스 윈드러너(동생)[2], 젠다린 윈드러너(사촌), 구원자 아라토르 · 기라마르·갈라딘(조카), 아서스 메네실 · 겐 그레이메인(숙적), 바리마트라스 · 퓨트리스(배신한 부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제자,부하) 바로크 사울팽(동료, 부하)

성우

영어: Piera Coppola(WC 3~불타는 성전), P.J. Mattson(리치 왕의 분노~)
한국: 임유진(오리지널~대격변)/엄현정(판다리아의 안개~/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우리는 뼈저린 고통의 노예다.
(What are we if not slaves to this torment?; 우리가 고통의 노예가 아니라면 무엇이란 말인가?)

장난칠 시간 없다. (I have no time for games.)[3]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칭호는 어둠의 여왕, 밴시 여왕, 포세이큰의 여왕. 그리고 대족장. 포세이큰을 대표하는 캐릭터.

어둠의 문을 없애기 위해 드레노어에 남은 최후의 5인 중 하나인 알레리아 윈드러너의 동생이자, 로닌알렉스트라자를 구출했던 베리사 윈드러너의 언니. 알레리아 실종 이후 실버문 순찰대 사령관직에 오른다.

실바나스의 이름 중 Silva는 라틴어로 '숲'을 뜻하므로[4], 실바나스(Sylvanas)의 뜻은 '숲속에서 온 소녀'. 동의어로 실비아(Sylvia)가 있다. 같은 의미로 '숲속에서 온 소년'을 뜻하는 이름은 실베스터(Sylvester)가 있다.

2. 워크래프트 3 이전[편집]

하이 엘프의 귀족 가문인 윈드러너 가의 차녀로 태어났다. 20세가 되기 전부터 뛰어난 무용을 자랑해 실버문 순찰대에 합류했고, 이후 순찰대 사령관으로 승진했다. 이 당시는 치장에 관심이 많았으며 다소 허영심 많은 성격이었다.[5]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그녀를 'Lady Moon'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2차 대전쟁이 발발하자, 그녀는 언니 알레리아 윈드러너를 도와 숲 트롤을 격파했다. 하지만 2차 대전쟁 도중 오키쉬 호드가 윈드러너 가를 공격하면서 부모와 남동생 리라스, 그리고 다수의 친척을 잃었다. 당시의 기억 때문인지 숲 트롤이라면 치를 떠는 성격이 되어, 숲 트롤을 대할 때는 거의 리치 왕의 스컬지만큼이나 혐오하는 면모를 보인다. 이는 WC3 프로즌 스론 언데드 캠페인 3장에서의 대사로 확인할 수 있다.

2.1. 소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의 물결[편집]

오그림 둠해머가 이끄는 호드에 의해 스톰윈드가 패망하자 안두인 로서는 어린 바리안 왕자와 백성을 이끌고 로데론으로 가서 얼라이언스를 결성한다. 엘프들은 남의 전쟁이라며 수수방관하다 큰 코를 다치는데, 왕의 오판 때문에 실바나스는 자매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함께 고생한다. 소설에는 살짝 등장하지만, 벤쉬가 되기 전 순찰자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워크래프트 3[편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Sylvanas-windrunner.jpg

  • 유닛 대사 (순찰대 사령관)

    • 클릭

      • I've no time for games. (장난 칠 시간 없다.)

      • I have a land to defend. (난 지킬 영토가 있어.)

      • We elves are not easy prey. (우리 엘프들은 쉬운 사냥감은 아니지.)

      • You dare threaten me? (감히 날 위협하는 것이냐?)

    • 공격

      • For Quel'thalas! (쿠엘탈라스를 위하여!)

    • 반복 클릭

      • I'm the Ranger General of this land. (난 이 땅의 순찰대장이다.)

      • I can hit a bird in the air, flying. (난 날아가는 새를 쏴 맞출 수 있지.)

      • None may threaten the Elflands. (누구도 엘프의 영토를 위협하지 못하리라.)

      • You'll regret ever entering my forests. (넌 내 숲에 들어온 것을 평생 후회할 게다.)

      • Come taste the wrath of the elves. (와서 엘프의 분노를 맛 봐라.)

파일:Arthas_defeats_Sylvanas.j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 실바나스의 최후를 뒤로하고 떠나는 아서스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직에 오른 이후 언데드 스컬지의 발생과 실버문 침공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살아있었을 당시 삶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아서스 메네실의 언데드 군단을 막으려고 애썼으나 결국 실버문은 함락당하고 태양샘은 오염되며 자신도 사망한다.

이 때 아서스에게 패배를 인정하고 명예로운 죽음을 맞게 해 달라고 애원하지만, 아서스는 자신을 귀찮게 했다는 이유로 실바나스를 되살려서 자신의 언데드 군대에 넣어버린다. 그것도 그냥 언데드가 아닌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똑똑히 실감할 수 있게 의식은 유지시켜 주었고 이로 인해 실바나스는 자신의 썩어 문드러진 몸을 보면서 계속 고통을 받게 된다. 이후 실바나스는 아서스의 손 아래에서 놀아나며 밴시들을 이끄는 밴시 여왕이 된다.

게임에서 실바나스는 언데드 캠페인 3장과 5장에 걸쳐 등장한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의 스킬셋에서 시어링 애로우만 '콜드 애로우'(나가 씨 위치의 프로스트 애로우와 유사하지만 피해량이나 감속 정도 등이 약간 다르고 추가 피해는 없다.)로 대체한 능력들을 사용하는 영웅 유닛으로 구현되었으며, 5장에서 실바나스의 기지를 파괴하는 보너스 임무를 완수할 시 일반 밴시보다 생명력과 공격력이 높고 색상이 하얀색인 고유 유닛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밴시와 달리 포제션은 쓰지 못한다. 오리지널에서는 5장 이후로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5장에서는 켈투자드의 유령이 3장부터 끈질기게 아서스를 방해하는 실바나스를 보고 아서스를 닮았다고 한다. 그러자 아서스는 욕지거리를 한다. 한글판으로는 점잖게 '그만하시오' 라고 변역되어있지만 원문을 살리자면 '닥쳐, 빌어먹을 유령아'(Shut up, you damn ghost). 아서스는 스컬지를 여러 차례 막아서는 실바나스를 어지간히도 싫어했고 그래서 실바나스가 쓰러졌을 때 깔끔하게 죽이지 않고 밴시로 되살렸다.

3.1. 워크래프트 3: 얼어붙은 왕좌[편집]

파일:7rhLDr.jpg

어둠 순찰자 실바나스 모델링

* 유닛 대사 (어둠 순찰대)

  • 클릭

    • I'm here. (여기 있다.)

    • Show me a target. (목표를 정해다오.)

    • Give the order. (명령을 내려라.)

    • I'm listening. (듣고 있노라.)

  • 이동

    • It's time to even the scales. (균형을 맞출 시간이다.)[6]

    • Done. (알겠다.)

    • I have no time for games. (장난칠 시간 없다.)

    • The moment is upon us! (우리의 때가 왔노라!)

    • Of course. (물론이지.)

  • 공격

    • Show them no mercy! (자비를 보이지 마라!)

    • Push the attack! (밀어붙여라!)

    • Let none survive! (모두 없애라!)

    • May my aim be true! (내 조준이 빗나가지 않길!)

    • Victory draws near! (승리가 가까워진다!)

  • 반복 클릭

    • My will is my own. (내 의지는 나의 것이다.)

    • I have my own reasons for seeking vengeance. (나에겐 복수를 추구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

    • What are we if not slaves to this torment? (우리는 뼈저린 고통의 노예다.)[7]

    • Arthas murdered my people and turned me into this… monstrosity. (아서스는 내 동포들을 살해하고 나를 이… 흉물로 바꿔 놓았다.)[8]


확장팩에서는 자신의 시체를 찾아 깃들어, 이후 지금 모습인 어둠 순찰자가 되었다.

아서스, 켈투자드에게 협력하여 로데론에서 살상을 하던 중(언데드 캠페인 1장) 킬제덴의 사주를 받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공작으로 인해 리치 왕의 힘이 약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9] 이 사건으로 인해 아서스의 힘이 약해진 것은 물론, 리치 왕이 조종하던 언데드 중 일부는 정신 지배가 풀린 자유로운 몸이 된다. 여기에는 실바나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아서스에 대한 원한을 잊지 않았던 실바나스는 밴시들로 아서스를 유인하고 마비독이 발린 화살을 맞히지만 켈투자드가 등장해서 아서스를 죽이는 데에는 실패한다.

이 때 불타는 군단의 패퇴 사실을 모른 채 로데론을 지배하려던 세 명의 공포의 군주인 바리마트라스, 데서록발나자르가 실바나스에게 아서스를 몰아내는 데 협력하기를 강권하나, 자유의지를 되찾은 이후 누군가에게 예속되기를 스스로 거부한 실바나스는 공포의 군주에게 가담하면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으리라 짐작하고 이를 거절, 공포의 군주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병력이라고는 자신을 따르는 밴시 일부와 구울 뿐인 막막한 상황에서, 실바나스는 기지를 발휘해 밴시의 빙의 능력으로 인근의 도적떼와 오우거 무리의 대장들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이들로 바리마트라스를 제압한다. 바리마트라스는 목숨을 구걸하며 실바나스의 수하가 되었고,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가 가진 정보를 이용해서 데서록을 물리친다. 데서록이 죽자 정신 지배에 걸려있던 얼라이언스의 대장군 오스마르 가리토스가 해방되고, 로데론의 수도를 다스리는 발나자르를 격퇴하면 순순히 떠난다고 약속하며 로데론 탈환이 목적이었던 가리토스와 동맹한다. 양 방향에서 수도를 공격했고 승리한 뒤엔 바리마트라스에게 발나자르를 처치하라고 명령했고 발나자르가 죽자 가리토스는 '괴물들은 로데론 땅에서 꺼져!'라고 외치고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를 시켜서 가리토스도 죽인다.

옛 로데론 땅의 모든 적대세력을 쓸어버린 실바나스는 로데론의 폐허에서 자신을 따르는 언데드들을 집결시키고 '우리는 더 이상 스컬지의 일부가 아니다. 우리는 포세이큰(Forsaken, 버림받은 자들)[10]이다!'라고 외치며 포세이큰은 어디에 종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세력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비밀리에 스컬지와 산 자들을 쓸어버릴 역병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로데론 왕궁 지하의 언더시티에 자리를 잡고 세력이 대강 안정된 이후, 구성원이 모두 하이 엘프나 로데론 출신의 인간이었던 포세이큰은 얼라이언스에 접촉을 시도했다. 하지만 포세이큰에겐 (인물의 악행과는 별개로) 가리토스를 살해한 책임이 있었고, 무엇보다 언데드에 대한 본능적인 혐오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로데론 땅을 차지하고 있었고 되려 얼라이언스에게 공격받기까지 했으니, 동맹은 커녕 복수심만 불태우게 됐다.

결국 포세이큰을 받아준 곳은 호드였다. 호드 역시 대부분이 반대했지만 로데론 지역에 세력을 구축하려는 스랄의 전략적인 뜻과, 대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의 추천이 맞아떨어지면서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11]

이후 실바나스는 자신을 끔찍한 모습으로 되살리고 조종했던 아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휘하의 연금술사들을 시켜 스컬지를 없앨 강력한 역병을 제조하는 데에 힘썼다. 또한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합류한 이후로는 어쨌거나 같은 하이 엘프 혈통인 그들을 돕는 데에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만의 길을 찾아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앞길을 막는 자는 모두 없애버릴 것이다.


워크래프트 3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캠페인에서 하는 위 대사는 "포세이큰의 정신"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스컬지에 지배당해 놀아난 과거로 인해 실바나스는 '자유'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리치 왕의 지배 하에 있지 않고 자유를 원하는 언데드라면 누구든 포세이큰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다며 받아준다.[12]

4.1. 불타는 성전[편집]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 출신이었던만큼, 블러드 엘프가 호드에 편입되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블러드 엘프는 스토리상 호드와 연결짓기 쉽지 않았으나, 마침 포세이큰의 수장이 하이 엘프 출신에 과거 순찰대 사령관이었던 점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블러드 엘프는 실바나스의 추천으로 호드의 일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블러드 엘프 플레이어는 유령의 땅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던 쿠엘탈라스의 매국노 다르칸 드라시르를 직접 처치하고, 트랜퀼리엔의 블러드 엘프와 포세이큰 연합군의 인정을 받아 다르칸의 최후를 실바나스에게 직접 전달한다. 실바나스는 태양샘의 파괴와 쿠엘탈라스의 몰락에 크게 관여했던 다르칸의 죽음을 비웃고 경멸하며, 시니컬한 태도로 플레이어에게 '너희 종족도 아직까지 쓸모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군, 잘하고 있구나' 라고 말한다. 하지만 블러드 엘프를 '너희 종족'이라 거리를 두고 칭하며 선을 긋는 듯한 쌀쌀맞은 태도와는 달리, 내심 아직까지 엘프로서의 자의식과 비애를 간직하고 있었던지 플레이어에게 속내를 드러내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유명한 퀘스트 여군주의 목걸이를 참고.

이후 실바나스의 적극적인 추천 덕에 플레이어는 스랄을 직접 접견하며, 블러드 엘프는 정식으로 호드의 일원이 된다.

4.2. 리치 왕의 분노[편집]

리치 왕, 스컬지와의 대결이 주 내용인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리치 왕의 분노 베타에서 기존의 나이트 엘프 스킨에서 블러드 엘프의 스킨으로 바뀌었다가 3.0.2 패치에서 고유 스킨이 업데이트되었다. 알렉스트라자와 함께 와우의 모에를 책임지는 쌍두마차로, 불타는 성전까지는 평범한 나이트 엘프가 시커먼 로브를 뒤집어 쓴 모습이었으나 패치 후에는 워3 시절의 다크 레인저에 가까운 외모가 되었다. 두번째(불타는 성전,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을 이끌어갈 주역 중 한 명으로서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노스렌드의 울부짖는 협만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 전초기지를 지어 스컬지에 맞서 싸우는 등 호드의 노스렌드 공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물론 이는 호드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아서스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이는 것에 가까웠다. 호드 진영에서는 드물게 노스렌드로 직접 행차한 수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도 잠시, 실바나스의 심복이였던 바리마트라스파멸의 인도자 코믹스 에필로그에서 무언가 수상한 일을 꾸미고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분노의 관문에서 일이 터지고야 만다. 바리마트라스의 일파이자 매우 급진적이었던 대연금술사 퓨트리스가,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스컬지와 피튀기게 싸우던 볼바르 폴드라곤과 사울팽의 아들, 드라노쉬 사울팽이 이끌던 얼라이언스/호드 연합군을 새로 개발한 역병으로 전부 다 쓸어버리고 바리마트라스 본인은 언더시티에 남아 반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일어난 것. 양쪽에서 실바나스의 뒤통수를 사이좋게 나눠 후려쳤다.

언더시티가 함락되자 포세이큰이 대부분 오그리마에 피신하고, 이로 인해 오그리마가 마비되어 장사꾼들이 항의하기 위해 도시 중앙으로 모여 농성을 부리는 등 혼란이 초래되었으며, 실바나스 또한 그나마 신뢰를 주었던 스랄에게 질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분노의 관문 전투의 퓨트리스와 바리마트라스의 반란으로 노스렌드의 얼라이언스와 호드 간의 연합 전선은 완전히 붕괴되고 만다. 여러모로 호드 내 포세이큰의 입지를 크게 떨어뜨리는 계기가 된 사건이었다.

인게임 이벤트에서 스랄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실바나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호드 역시 이용대상일 뿐이라는 그녀의 야망이 헛되어 보일 정도. 그들 앞으로 플레이어가 도착하자, 잠시 뒤 제이나가 순간이동하여 스랄에게 바리안 린의 분노를 알리고 위로한다. 언더시티를 되찾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던 실바나스는 제이나에게 쓸데없는 적의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후 스랄과 실바나스, 호드 플레이어는 언더시티로 진입하여 수복전을 벌이며, 실바나스가 직접 바리마트라스를 처단하여 언더시티를 다시 포세이큰의 것으로 돌려놓는다. 이 역시 이벤트로 구현되어 플레이어는 스랄, 실바나스와 함께 언더시티 수복 과정을 함께할 수 있었는데, 인게임 구현이기는 하지만 화살을 미니건마냥 난사하면서 수십 미터가 넘는 곡예 같은 점프와 몸놀림을 직접 선보이는, 실바나스의 놀라운 활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스랄과 플레이어와 함께 언더시티 왕좌까지 침공하는데 성공하여 실책을 만회하고, 궁지에 몰리자 비굴하게 돌변하는 바리마트라스를 자비없이 처단해버린다.

이후 언더시티의 하수도로 잠입하여 퓨트리스를 처치한 바리안 린과 제이나 일행과 맞닥뜨리는데, 볼바르 폴드라곤의 죽음으로 격노한 바리안 때문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었으나 제이나가 황급히 빙결 마법과 순간이동을 사용해 자리를 뜬 덕에 직접 격돌하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언더시티를 되찾은 실바나스는 플레이어 일행에게 감사하는 것으로 수복전을 마무리짓는다. 여기서 살게라스가 바리마트라스에게 은밀히 지령을 내리고 있었다는 떡밥이 제시된다.

비록 실바나스가 직접 나서서 언더시티를 탈환하며 실책을 만회하였으나, 이로써 노스렌드에서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은 완전히 끝장나고 말았으며,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의 입지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 언더시티에 누더기골렘 대신 코르크론 경비병들이 자리잡고, 실바나스에게 코르크론 소속 감시자가 붙어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게 된 것도 이 사건 이후부터다.


3.3.0 패치 때,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호드 플레이어와 함께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선봉에 섰다. 호드 진영으로 플레이할 경우, 인스턴스 던전 영혼의 제련소, 사론의 구덩이, 투영의 전당에 직접 등장해 아서스의 영혼과 서리한의 자취를 추적하며 아서스를 상대로 분투한다.[13]

영혼의 제련소와 사론의 구덩이를 거쳐 투영의 전당에 이른 실바나스는 빛의 수호자 우서의 혼령을 만나게 된다. 우서는 실바나스를 기억하며 그에게 아서스에 인간성에 대한 단서를 비롯한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다. 리치 왕이 이곳에 있단 말에 흥분을 하며 숙원을 풀겠다며 말하는 실바나스를 진정시키고, 그녀를 밴시 여왕이라고 부르며 리치 왕의 최후 이후에 얼어붙은 왕좌에 그의 자리를 대신할 자가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리치 왕이 나타나 다시 서리한에 속박되고 만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그리 쉽게 도망칠 것 같으냐, 아서스! 난 복수하고 말 것이다!


이후 플레이어들이 아서스의 부관 팔릭과 마윈을 상대하는 동안, 실바나스는 홀로 아서스를 쫓아 전당 내부로 침투한다. 그러나 혼자서는 아서스를 상대할 수 없음을 깨닫고 가까스로 아서스의 발을 묶은 뒤 더욱 강력한 호드의 군대를 끌고 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공격대 던전 얼음왕관 성채에서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으나, 성채가 토벌되고 리치 왕이 사망하면 던전 입구에 모습을 드러내,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죽은 뒤의 마이에브 섀도송과 비슷하게 허무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둠한을 제작한 유저들은 리치 왕을 직접 죽이는 퀘스트를 받게 되는데, 이 퀘스트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리치 왕의 소지품이 담긴 봉인된 함을 얻을 수 있다. 이를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가져다주면 리치 왕의 상자의 봉인을 푸는데, 그 안의 물건 중에서는 실바나스가 죽으며 흘린 피를 담은 약병이 있다. 이를 그녀에게 가져다주는 실바나스의 복수라는 퀘스트가 있다.

<잠시 침묵에 잠겨 곰곰이 생각하더니 이윽고 당신을 바라보는 실바나스>

너는 나를 위해 큰일을 해 주었다. 이에 나 밴시 여왕의 은혜를 하사하노라. 원하는 대로 쓰도록 하라. 대신, 영원히 남을 이런 위업을 달성하기까지 너를 도와준 자들을 잊지 마라.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이렇게, 끝났구나. 내 느낌을 믿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여러 번 리치 왕에게 속았기 때문에 말이다. 드디어, 백성에게 저질렀던 수많은 죄악의 대가를 치렀구나. 약함과 자존심 때문에 치렀던 끔찍한 대가를 아제로스가 잊지 않기를. 영웅이여, 이제 어찌해야 하는가?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필멸의 굴레에 묶인 이들은? 혼자 있고 싶구나. 생각할 것이 많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했던 자의 최후를 실감한 그녀는 공허함에 빠진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장난감 아이템 '실바나스의 음악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사용 효과는 귀족의 애가를 부르는 밴시 2마리를 소환하는 것.

비록 분노의 관문 전투의 실책과 배반으로 입지가 떨어졌으나, 얼음왕관 성채 전투에서 직접 선봉에 서서 플레이어와 활약한 것을 비롯한 노스렌드에서의 활약 덕인지 언더시티 수복 전투 이후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동안은 스랄을 위시한 호드와의 불화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

4.3. 대격변[편집]

나도 한때는 당신과 같았소, 가로쉬. 날 섬기는 자들은 도구였지. 내 화살통 속의 화살들.

난 죽은 자의 세계를 걸었소. 무한의 어둠을 봤소.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날 겁먹게 할 수는 없소.

헬스크림. 길니아스는 무너질 것이오. 그리고 호드는 원하던 보상을 받을 것이오. 하지만 당신이 내 백성을 이용하려 한다면, 이 전쟁은 내 방식대로 해야겠소.



대격변에서 대족장이 된 가로쉬는 동부 왕국에 거점을 만들길 원했고, 곧 정복 야욕을 드러내며 길니아스 침공을 주도한다. 실바나스는 가로쉬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지만, 전쟁의 방식은 자신이 직접 정할 수 있도록 가로쉬에게 요구하고, 가로쉬는 승낙한다. 이후 실바나스는 직접 나서 가로쉬가 주도한 길니아스 전쟁을 완수한다. 초반 동부왕국 퀘스트는 이를 포함한 포세이큰의 세력 강화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포세이큰로데론 땅의 주인임을 강조하며 위험한 역병 폭탄을 사용해 언덕마루 구릉지의 인간 마을 남녘해안을 쓸어버리고, 어둠 순찰자를 보내는 등 포세이큰의 대외적인 활동을 보여 준다. 이런 일련의 활동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며, 서부 역병지대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포세이큰의 직접적인 충돌을 양쪽 진영의 퀘스트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은빛소나무 숲에서는 역병을 사용하지 말라는 명을 내리는 가로쉬 헬스크림의 특사에게 명령대로 할테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가자마자 역병 사용 여부를 묻는 부하에게 "그런 멍청한 질문을 왜 하는 건가? 길니아스 놈들을 내일까지 모두 녹여버려라." 하고 명령하거나, 아서스의 수하였던 발키르를 이용하여 전사자를 포세이큰으로 되살리는 등 다소 극단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이 오우거대가리 멍청이는 어딨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각오해야 할 거야, 실바나스. 내가 이 저주받은 땅의 썩은 악취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면서도 날 여기까지 부른 이유가 뭐지?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아니, 그보다는... 저 스컬지 괴물들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건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대족장, 와줘서 고맙소.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리치 왕이 쓰러진 지금. 스컬지 중에서 나름 뛰어난 지성을 지닌 무리도... 실업자 신세라오. 대족장이 고상하게 '괴물'이라고 말한 저들은 발키르라고 하는데, 이제는 나를 따르고 있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그리고 저들 때문에 대족장을 보자고 했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요점만 말해라, 실바나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알겠소, 대족장. 내가 포세이큰을 구원할 방법을 찾았소!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우리 포세이큰은 자식을 낳을 수가 없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하지만 발키르의 도움이 있다면, 우리도 죽은 자들의 시체를 되살려, 새로운 포세이큰을 만들 수 있소.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아가타, 직접 보여 드려라!
대장군 크로무쉬의 말: 맙소사!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실바나스... 지금 네가 한 짓은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는 일이다. 역겹구나. 이 말 밖에 나는 달리 할 말이 없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대족장, 새로운 포세이큰이 태어나지 않으면 우린 멸망할 것이오... 그땐 길니아스와 로데론 북부도 적의 것이 될 테고.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실바나스, 이 짓의 의미를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이 있느냐?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그렇다면 이런 네가 리치 왕과 다른 점은 뭔가?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당연한 걸 묻는군, 대족장. 호드를 섬기지.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그 잘난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마라!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크로무쉬. 여기 남아서 우리 벤시 여왕님을 잘 보살펴 드리도록 해라. 이번 일의 결과는 다음에 내게 직접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
대장군 크로무쉬의 말: 분부대로 따르겠습니다, 대족장님!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기억해라, 실바나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창조주의 발아래 엎드려 심판을 받아야 하지. 자네는 남들보다 먼저 그분을 찾아뵐지도 모르겠군...


특히 발키르를 이용해 시체에서 포세이큰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가로쉬는 대경실색하며 실바나스에게 역겨우며 이게 스컬지와 다른 점은 뭐냐고 묻고는 자연의 법칙에 거스르는 일이라고 경고하지만, 예전부터 쭉 가로쉬를 깔보고 있었던 실바나스는 "당연한 걸 묻는군, 대족장. 난 호드를 섬기지" 하면서 대놓고 비웃는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포세이큰의 특성상 시체를 사용해서라도 인구를 늘려야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심각하게 사용하는 수준. 포세이큰 내에서도 이런 식의 역병 사용에 환멸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은빛소나무 숲 마지막 퀘스트인 그레이메인 성벽에서 벌어진 늑대인간과의 마지막 대전투 중 세 번째 죽음[14]을 맞이한다. 사인은 빈센트 고드프리가 배신 때리고 옆에서 날린 초근거리 헤드샷. 하지만 발키르에 의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15] 이 사건으로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의 미래는 발키르에 달려 있다'는 생각은 더욱 확고해진다. 그녀가 부활하자 길니아스와 포세이큰 둘 다 배신한 배신자 3인조는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튄다.

힐스브래드 구릉지에서는 스틸워터라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주도 하에 더욱 잔인한 생체실험과 역병실험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실바나스의 명령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스틸워터는 발키르로 포세이큰의 수를 늘리는 것 대신 개조를 통해 포세이큰을 강화시키려고 하고 있었으며, 힐스브래드 농장 주민들과 포세이큰 경비병들은 그 실험 대상이 되고 있었다. 실바나스가 보낸 감시자인 연금술사 라이던은 감금된 상태. 플레이어는 연금술사 라이던과 함께 스틸워터를 처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바나스가 최소한의 인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건지, 단순히 월권행위를 용납하지 않는 것인지는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알 것이다.

서부 역병지대에서는 콜티라 데스위버가 안돌할을 놓고 얼라이언스타사리안과 벌이는 공방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친히 모습을 드러낸다. 콜티라가 '린제이 레이븐선'이라는 포세이큰 여성이 자신의 보좌를 위해 왔음에도 자신을 돕지 않는다며 퀘스트를 주는데, 사실 변장한 실바나스였던 것이다. 실바나스는 콜티라의 무른 면을 비난하면서 쇠사슬 목줄로 결박해 언더시티로 끌어내버리며, 다수의 발키르를 투입하여 죽은 얼라이언스 병사들을 포세이큰으로 만드는 작전을 개시하여 안돌할을 완전히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덧붙여 호드 유저와 포세이큰의 공작으로 펠스톤 농장도 역병살포로 혼비백산하다가 유저에게 몰살당하고, 발키르에 의해 농부들이 포세이큰이 되어버려 이 지역의 얼라이언스는 안돌할 남쪽의 서리바람 야영지로 밀려난다.[16] 하지만 그로 인해 열받은 타사리안이 콜티라를 구하러 홀로 티리스팔 숲으로 쳐들어간 상태. 은빛소나무 숲 퀘스트에서 얻은 교훈 덕인지 발키르를 통한 포세이큰 인구 증식에는 완전히 고삐가 풀렸다.

대격변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포세이큰은 실바나스의 지휘 하에 서부 역병지대 남부(안돌할, 펠스톤 농장), 아라시 고원 서부, 언덕마루 구릉지, 은빛소나무 숲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어, 과거 로데론 영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미 소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그녀가 뭔가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를 거라는 암시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스컬지에게 사용할 독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언데드는 물론이고 인간에게까지 생체실험을 하면서 인간을 몰살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장면이 나올 정도. 포세이큰 파멸단의 목표부터가 이미 모든 생명체의 말살이며, 포세이큰 연금술사들이 동맹인 타우렌(!)에게도 역병 실험을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실바나스가 이를 모를 리가 없다!

동부 역병지대에서는 실바나스의 변한 모습에 실망해 포세이큰에 대한 맹세를 깨고 은빛십자군에 합류한 저스킨스라는 연금술사도 나온다. 그는 한때 실바나스를 동경했지만, 그녀가 어느 날부터 뭔가 바뀌었고 더 이상 예전에 자신이 알던 여군주가 아니라면서 그 잘난 밴시 여왕 마님이라고 비꼬면서 부르는 등, 포세이큰 내부에서도 그녀에게 충성을 다하다 리치 왕의 분노 이후의 변화로 실망한 이들이 적지 않아졌다.

결정적으로 실바나스의 침략행위로 인해 아서스에 이어 최대의 적이 될 겐 그레이메인과의 악연이 시작된다. 본래 길니아스는 얼라이언스 탈퇴전력이 있었고 대격변 극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중립상태였다. 그러나 실바나스의 침략으로 인해 고향과 아들을 잃자, 국왕인 겐은 얼라이언스에 재가입했고 호드를 적대하는 얼라이언스의 매파로서 활동한다.

4.3.1. 단편소설 《밤의 끝》[편집]

확장팩 대격변의 테마에 맞추어 쓰여진 《밤의 끝》에서는 리치 왕 사후 실바나스가 어떻게 공허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되었는지, 또 어떻게 발키르가 실바나스에게 결속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설명되며, 사실 길니아스에서의 죽음이 세 번째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아서스 메네실의 죽음 이후 공허함을 참지 못하고 얼음왕관 성채의 얼어붙은 왕좌에서 몸을 던졌던 것[17].

육신이 파괴되는 순간, 실바나스는 그녀를 주시하던 아홉 발키르에 의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 쿠엘탈라스 함락의 순간, 포세이큰 창시의 장면 등 과거의 기억과, 포세이큰이 가로쉬에게 전쟁 도구로 소모되어 가는 미래의 환영을 보게 된다. 실바나스는 처음에는 이 환영에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하나, 곧 죽음은 자신이 바라던 평온한 안식이 아니며, 영원한 공포와 끝없는 공허, 후회와 극도의 고통만이 계속되는 상태임을 깨닫는다.

이 때 실바나스는 죽음의 세계에서 끝없는 고통에 괴로워하는 아서스의 기척[18]을 느끼게 되는데, 그 강대하고 악독했던 리치 왕조차 죽음 앞에서는 하잘것없는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차린다. 그 순간 실바나스의 영혼이 고통 받고 있지 않았다면, 처음으로 아서스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을 느꼈을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

그 순간, 암흑에 묻혀가는 실바나스에게 아홉 발키르가 모습을 나타내어 실바나스를 설득한다. 이들은 여전히 리치 왕의 의지에 속박되어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으며, 강인한 동시에 삶과 죽음을 이해하는 존재, 빛과 어둠을 함께 이해하며 죽음을 극복할 힘에 걸맞는 이로써 실바나스를 주목하고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이들은 자신들을 리치 왕의 의지에서 자유롭게 함과 동시에 자신들을 품어줄 이로서 실바나스를 택했으며, 대신 자신들의 권능, 죽음을 거스를 수 있는 능력을 실바나스에게 바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실바나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그녀들의 제안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았고, 단지 두려움으로 인해 그녀들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싫었던 실바나스는 그들을 보며 무엇인가를 느낄때까지 기다렸다. 발키르 자매들을 보며 자신의 자매들을 떠올리며 그녀들과 유대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녀들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그녀들은 리치왕에게서 "자유"가 되고 자신은 죽음으로 부터 "자유" 가 될 수 있음을 떠올렸다. 실바나스는 발키르 들의 맹약을 받아들였고 당시 발키르의 대표격이었던 '소환사 안힐드'가 실바나스를 대신해 희생하여 되살아나게 된다. 안힐드는 우트가드 성채에서 약탈자 잉그바르를 살리기 위해 등장했던 발키르이다.

4.4. 판다리아의 안개[편집]

판다리아 발견 이전의 상황을 그린 소설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 가로쉬의 징집명령에 따르는 모습을 제외하곤 별 비중이 없다. 판다리아 정식패치 이후의 퀘라인과 5.1패치에 추가된 지배령의 선봉대 퀘라인에서도, 바인이나 볼진 같은 다른 호드측 지도자들은 어느 정도 활약하지만 실바나스는 등장이 없다. 래시온 퀘스트 2막의 극초기에 검은 왕자 녀석이 잠깐 언급하는 게 전부.

5.3패치 『들불』에서 대족장 가로쉬 헬스크림의 막장행보에 반기를 들고 쿠데타를 일으킨 볼진에게 실바나스가 이끄는 포세이큰도 적극 협력할 거란 사실이 언급된다.

5.4패치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볼진, 로르테마르와 함께 가로쉬를 치러 직접 행차하는데, 여기서 실바나스는 로르테마르에게 "네 동족들을 살릴 수 있다"고 했다가 로르테마르가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하고 욕을 먹는다. 다만 로르테마르는 얼라이언스쪽의 시체는 실바나스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일이라고 상관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갈라크라스 전에서 잴라에게 심히 빡쳤는지 "저 계집을 당장 끌어내려라. 내가 친히 그녀의 목을 죌 것이다." 하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패배한 가로쉬가 타란 주에게 체포된 뒤 볼진이 대족장으로 즉위하는 장면에서는 다른 수장들과는 달리 별다른 경의를 보여주지 않고 아주 살짝 고개만 숙인다. 가로쉬를 잡은 이후 그녀에게 말을 걸면, 오만하고 도도한 여왕님답게 아래처럼 말한다.

"대족장 볼진"이라. 말도 안 되는 것처럼 들리지 않나, (플레이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물론 트롤 따위에게 명령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귀여운 연합을 하나로 묶은 건 볼진이었고, 덕분에 이 날이 왔지. 게다가 그를 죽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단 것도 보여줬고… 그 점에는 감탄하고 있다.
볼진이 진정 어떤 인물인지 시험할 때로군…

4.4.1.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편집]

가로쉬를 즉결처분하지 않고 재판에 넘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이런 불만을 풀기 위해 가로쉬를 변호하는 바인 블러드후프를 조롱하면서 도발하다가 바인의 어그로를 산다. 바인이 실바나스의 팔을 조용히 움켜쥐자 느껴지는 엄청난 악력에 실바나스는 바인이 호드 최고의 전사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을 뒤늦게 떠올린다. 볼진이 만류하자마자 바인이 팔을 놓았지만, 바인이 마음만 먹으면 실바나스의 팔을 아무렇지 않게 부러뜨릴 수 있었을 정도였다. 바인을 달랜 볼진은 실바나스를 점잖게 타이르면서 스랄이 당신을 대족장으로 임명했어야 한다고 여기냐고 농담조로 떠보지만, 실바나스는 자신은 그런 식의 권력에 관심이 없으며 볼진도 그 사실을 알 거라고 생각했다고 대꾸한다. 그런데 실바나스는 대족장처럼 직관적으로 휘두르는 유형의 권력에 관심이 없다는 것만 진심이었으며, 사실상 거짓말을 한 셈이다.

한편, 마찬가지로 가로쉬를 향한 증오를 떨치지 못하는 동생 베리사 윈드러너를 자매의 어린 시절 터전인 윈드러너 첨탑에서 재회한다.[19] 베리사는 재판 결과로 가로쉬가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것을 우려해 실바나스에게 가로쉬를 암살할 수 있도록 강력하면서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독극물을 제작해줄 것을 부탁하고, 실바나스는 이에 동조하여 둘은 가로쉬가 먹을 식사에 독을 탈 계획을 세우게 된다.

"네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동생아."
"나는 이제까지… 너무나 외로웠어. 지금까지 그걸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어. 나는 내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나와 함께 있어줘. 제발… 같이 있어줘, 나의 작은 달님아."


베리사를 아직도 '작은 달님'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하고 아끼며 그동안 너무나도 외로웠던 진심을 털어놓는 등, 비정한 밴시 여왕으로 살면서도 자매의 정만큼은 쉽사리 지우지 못한 모양. 실바나스는 베리사에게 언더시티에서 같이 살며 포세이큰을 이끌어 갈 것을 제안하고, 베리사 역시 이 요청에 끌리지만 로닌과 자신의 두 아이 때문에 주저하게 된다. 실바나스도 베리사를 언더시티에 불러 같이 살 생각은 했어도 조카들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않아서 당황한다. 결국 언더시티가 아이들을 기르기에는 별로 좋은 장소는 아니라는 것에는 얼떨결에 동의한다. 물론 아이들을 데려오겠다면 최선을 다해 편의를 봐 주겠다고 다짐하지만....

하지만 베리사와 실바나스는 가로쉬를 죽이는 방법에 의견 차이가 있었다. 베리사는 계획 실행 도중 일어나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어하지만, 실바나스는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죽일 수 있었다. 또한 실바나스는 산 사람인 베리사를 포세이큰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베리사가 잠든 사이 독약으로 죽인 후 자신과 같은 포세이큰으로 되살릴 계획을 속으로 세우고 있었다.

종국에는 베리사가 안두인을 만나 자신이 가로쉬가 먹을 음식에 독을 탔다고 자백하고, 두 아이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달라란으로 돌아갔다. 동생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실바나스는 홀로 사냥에 나가 곰과 늑대를 잔인하게 잡아 죽이며,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그 누구도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로써 베리사와 실바나스의 사이 역시 갈라지고 말았다.

이때 재판장에서는 카이로즈가 다른 평행 세계에서 각 지도자들의 가장 어둡고 상처받은 모습을 불러내었는데, 실바나스는 가로쉬 암살에 실패하고 바로 언더시티로 돌아갔기 때문에 평행 세계의 실바나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실바나스야 베리사를 언데드로 만드는 게 동생을 향한 나름의 선의였을지 몰라도, 정치적으로는 은빛 서약단 수장이자 제이나의 측근인 베리사를 영구적으로 포섭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여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여 두 조카를 순식간에 부모를 모두 잃은 고아로 전락시키는 등, 그렇게나 증오하던 아서스에 못지않은 패륜을 저지르려고 했다. 이렇게 베리사에게 평생 몹쓸 짓을 하려 했다는 지적이 있으며, 베리사를 언데드로 만들어도 포세이큰에 들어오리란 보장도 없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했던 처사다. 어쨌든, 수 년 만에 재회한 혈육과 엇갈린 끝에 인간적인 감정과 애정에 지극한 환멸을 보이며 증오를 불태우는 실바나스의 모습은 다음 행보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 자명하다.

4.5.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오크들의 고향인 드레노어에서 싸우는게 그다지 탐탁지는 않지만, 강철 호드에 맞서 싸울 예정이라고 개발자들이 언급했다. 당장 확인된 것은 스컬지와 행동양상이 비슷한 신록지기들에 관심을 가지고 휘하의 부하들을 보내 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 것 정도. 6.1 패치 이후 드레노어에 직접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블리즈컨에서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실바나스는 남몰래 교활한 음모를 꾸미고 있는 중이며, 언젠가 그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6.1패치 이후 주둔지에 추가된 음악연주기에 그녀의 옆에 있는 금고에 담긴 악보를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악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공용으로, 주둔지 음악으로 실바나스 대표곡 '명가의 애가'를 틀 수 있다.

4.6. 군단[편집]

포세이큰의 무자비한 여왕은 백성들 사이에서 막강한 용사로 추앙받습니다. 하지만 불타는 군단의 침공이 시작된 지금, 어둠의 여군주의 명운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실바나스가 소멸하면, 그녀의 죽음은 영원한 저주의 시작이 될 겁니다. 그녀와 이런 파멸 사이에 버티고 선 건 발키르뿐이지만, 그녀를 지킬 영혼 수호자인 이들의 수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운명이 심연에 다가가는 사이, 실바나스는 백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연 그들이 자신의 영혼보다 더 소중할지 가늠해야 합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개발자 인터뷰와 군단 확장팩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실바나스는 이 확장팩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밴시 여왕을 내놔라! 우리는 징벌하리라!" / "실바나스, 정의로부터 숨을 수 없다! 너는 정의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
"호드는 배반의 대가를 치를 것이다!"[20]


알파 테스트에서 유출된 음성 파일에서는 길니아스 소속의 인물이 실바나스에게 앙갚음하고자 하는 듯한 내용의 대사가 있어 불안함을 더욱 부추겼다. 군단에서 얼라이언스 진영의 주요 인사로 겐 그레이메인이 등장한만큼 대격변에서 포세이큰에게 길니아스를 빼앗긴 늑대인간들과의 충돌도 다시 가시화된다.

확장팩 티저 사이트에 실린 실바나스 소개문도 예사롭지 않다. 대놓고 암울한 전개를 예고하는 문구가 한가득인 데다, 그녀를 지키는 발키르의 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약점까지 들춘다. 여기에 어둠의 화신 퀘스트에서 던져진 콜다나 펠송의 "너희의 수장이 너희를 배신할 것"이라는 대사까지 실바나스의 처지에 맞아떨어져,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에 큰 시련이 닥칠 것을 예견하고 있다. 여기에 실바나스가 오래도록 남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제작진의 과거 발언과 발키르의 힘을 취하는 대신 치러야 할 '대가' 등 의미심장한 내용들이 더해져 파란 많은 행보를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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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모델링이 한 차례 더 업데이트된다. 사슬 갑옷의 디테일이 향상되는 한편 배를 드러냈던 것이 가려져 노출도가 하락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논란을 겪었던 여성 캐릭터의 성적 대상화와 관련된 이슈가 이번 확장팩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예전 복장으로 돌려달라는 반응이 있었으나,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배를 가린 신규 복장이 사용되었으므로 앞으로도 블리자드는 이 의상을 고수할 듯하다. 개발진은 시네마틱 영상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실바나스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위험한 전투를 앞두고 있다"는 말을 덧붙여 든든한 갑옷을 갖추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모델링 자체는 품질이 이전보다 훨씬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미모가 더 물 올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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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도 등장했다. 영상 중반부 호드의 비행선을 타고 나타나 바리안 린과 잠시 목례를 나눈 후, 바리안 린이 지옥불정령의 공격에 위기에 처하자 얼라이언스 비행선에 옮겨 타 지옥불정령을 협공해 바다로 추락시킨다. 전투의 여파로 비행선이 바닷가로 추락했을 때 바위 위에서 불타는 군단과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날쌘 몸놀림과 활을 쏘는 장면이 압권인데, 이 액션 장면은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배우의 움직임을 촬영한 영상을 참고했다고 한다.

야한 연애 소설의 주인공 마커스가 있는 높은산에서 실바나스의 가시 돋친 화살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경악했다. 다만 실바나스의 성격이나 군단 스토리의 개연성을 생각해 볼 때, 실바나스가 마커스에게 넘어갔을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마커스 옆에 있는 상인이 파렴치한 상인이고 파는 물건이 사용했던 토템이라는 것에서, 이 화살은 실바나스와 직접적으론 관계가 없고 토템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었거나 원래 그런 용도의 물건에 실바나스의 이름만 붙인 것 뿐인 듯하다.

군단에서 비중이 상승한 실바나스의 용사,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와는 상당히 친밀한 관계임이 묘사된다. 소군단 퀘 하다보면 둘 사이 깨알같은 만담을 들을수 있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내가 너보다 훨씬 더 많은 적을 처치했다, 나타노스. 네 상태가 영 좋지 않구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의 말: 전 당신의 용사입니다, 어둠의 여왕님. 당신의 체면을 세워 드리는 게 제 의무입니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용사가 허투루 핑계나 대고 있구나!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의 말: <투덜거리는 나타노스>


실바나스는 부서진 해변 전투에 참여하여,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군단에 응전한다. 양 진영의 군세와 실바나스를 포함한 지도자들은 살게라스의 무덤까지 진격, 얼라이언스가 군단의 정면을 치고 호드가 후방에서 엄호하는 전략을 구사해 차원문을 파괴할 요량으로 분투한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궁사 부대 및 나머지 호드 병력과 함께 언덕에 자리잡고 얼라이언스를 지원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압도적인 수의 군단 병력이 계속해서 충원되어 호드는 열세에 놓이고, 지휘의 중추인 볼진과 스랄, 바인 블러드후프 등의 주요 인물들까지 심한 부상을 입으며 호드는 위기에 처한다.
실바나스는 볼진이 악마에게 몸을 꿰뚫리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내달려 볼진을 부축하며, 볼진은 실바나스에게 지금 호드가 괴멸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한다. 이를 받아들인 실바나스는 퇴각을 알리는 뿔피리를 불어 군세를 물리고, 발키르들로 하여금 부상자를 실어나르게 하며 자리를 뜬다.

호드 군세가 떠나면서, 군단에게 완전히 밀리게 된 얼라이언스 역시 결국 패주하여 스톰윈드로 물러나고, 그 과정에서 바리안 린이 굴단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병력에도 큰 손실을 입는다. 호드 병력이 자리잡고 있던 언덕 위의 상황을 볼 수 없어, 호드가 물러난 이유를 알지 못한 얼라이언스는 실바나스가 일부러 얼라이언스를 사지로 내버리고 간 것으로 오인하며, 특히 이전부터 실바나스에 대한 원한이 깊었던 겐 그레이메인은 그에 대한 격렬한 반감을 드러낸다.


비극의 밴시 여왕, 호드의 대족장이 되다

난 자넬 믿지 않았어. 상상도 못했지. 최악의 어둠 속에서... 자네가... 우릴 구원하게 될 줄은. 영혼이 내게 보여줬네. 환영 속에서 이름을 하나 속삭였지. 모두가 받아들이진 못할 걸세. 그래도 자넨 어둠을 벗어나 호드를 이끌게. 자네가 우리의 대족장이야...


한편 볼진은 전투에서 입은 지옥 마력에 오염된 상처를 감당하지 못하고 오그리마에서 사망하는데, 눈을 감기 직전 다름아닌 실바나스에게 호드의 대족장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자신은 실바나스를 한 번도 믿은 적이 없었으나 영혼들이 계시를 전해주었다며, '어둠을 벗어나 호드를 이끌어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맞는다.

볼진은 죽었다. 누가 나와 함께 복수를 하겠느냐?


실바나스는 볼진의 유언을 들은 이후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그 뜻을 곱씹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후 볼진의 화장이 벌어지는 장례식장의 단상에 서서 호드에게 볼진의 복수를 하자고 선포하면서 공식적인 호드의 대족장이 되었다. 볼진의 장례식에는 대마법학자 롬매스, 여군주 리아드린 등 블러드 엘프 지도자들이 함께하며, 포세이큰 역시 실바나스가 볼진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천명할 때 함성을 지르며 단합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면 호드의 결속이 한결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동맹을 맺은 얼라이언스에게 상황을 알리지 못하고 퇴각한 것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게 비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말이 오갔다. 그러나 당시 볼진과 스랄, 바인이 치명상을 입고 녹초가 된 가운데 악마들이 밀려왔기 때문에 호드는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위험에 처해 있었고, 절벽의 위아래에 각기 나뉘어 자리잡았던 양 진영의 위치상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할 방편이 없었다.[21] 다만, 도적대장정에서, SI:7에 잡입하여 정보를 차단하던 드레드로드를 물리치는 스토리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이 문제의 뒷사정은 차후 얼라이언스에게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모르는 얼라이언스는 실바나스가 일부러 얼라이언스를 죽게 내버려두고 간 것으로 인식했고, 결국 수적 열세로 인해 맹주 바리안 린까지 잃고 말아 상당한 앙심을 갖게 되었다. 더군다나 얼라이언스의 매파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바리안이 사망하였고, 호드 역시 해명을 시도했으나 군단의 개입으로 실패하면서 상황을 서로에게 납득시킬 기회도 사라져 화해는 어려울 듯하다. 각종 대장정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부서진 해안 전투 자체가 군단의 책략이었으니 두 세력의 불화는 군단의 계획대로 벌어진 일이 된다. 바리안 린만은 후퇴하기 전에 호드가 있던 자리에 악마군대들이 몰려온 것을 보기는 했지만,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언급이나 게임상의 묘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이후 실바나스는 스톰하임 지역 퀘스트라인에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실바나스는 스톰하임에서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를 추적하는 한편, 포세이큰의 존속 방편을 탐색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얼라이언스 역시 모험가로부터 실바나스의 세력이 스톰하임으로 향했다는 정보를 전해들어 스톰하임에 당도해 있었고, 실바나스의 세력과 겐 그레이메인이 이끄는 얼라이언스 병력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다.

실바나스는 소요로부터 몰래 빠져나와, 이후 헬하임의 지배자인 '헬리아'와 모종의 뒷거래를 하여 헬리아로부터 마법적 힘이 담긴 등불을 건네받는다. 실바나스는 이를 사용하여 용맹의 전당에 속한 발키르, 티탄 감시자 '에이르'를 복속시키고자 하고, 종국에는 에이르를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최후에 난입한 겐 그레이메인과 치열한 대결을 벌이게 된다.

실바나스를 기습한 겐은 육박전으로 우세를 차지하지만, 침착을 회복한 실바나스에게 돌진하다 검은 화살에 맞고 나가떨어진다. 이후 아래로 나가떨어진 그레이메인을 위에서 내려다보며 "내가 널 과대평가했던 것 같구나, 늙은 늑대야" 라고 철저하게 조롱한다.[22] 하지만 그레이메인의 돌진은 실바나스가 아닌 등불이 목적이었다. 그레이메인의 손에 어느샌가 강탈된 마법적 힘이 담긴 등불이 들려있음을 보고 경악하며 화살을 쏘지만 이미 늦었고, 그레이메인은 등불을 파괴한다. 그는 내 아들의 미래를 앗아갔으니 이제 네 미래를 없엤다는 말을 하고 빠져나갔으며[23] 에이르는 실바나스가 보는 앞에서 용맹의 전당으로 사라져버린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오만으로 호된 대가를 치렀다고 후회하나 용맹의 전당까지 에이르를 추적하겠다며 뜻을 꺾지 않는다.

스톰하임 퀘스트 이외의 메인 시나리오에서 실바나스는 언급되지 않으나, PvP 전역 퀘스트에서 호드 플레이어에게 길니아스 병력들을 공격하라는 지령을 내리고, 퀘스트 완료 시 플레이어를 격려하는 음성 대사를 들을 수 있다.

확장팩이 정식 출시되고 부서진 해변 전투의 전말·실바나스의 대족장 등극·스톰하임 퀘스트 등 상세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그간 팬덤에서 줄곧 논의되어 오던, 실바나스가 타락하거나 악행을 저질러 아제로스를 공멸로 이끄리라던 예측도 어느 정도 반전되고 있다.[24] 그러나 호드를 아우르는 대족장이 되면서 그 정도가 옅어졌다고는 해도, 실바나스의 핵심적인 캐릭터성인 '교활한 마키아벨리즘적 군주'로서의 면모가 완전히 지워진 것은 또 아니기에 실바나스를 둘러싼 관심과 팬덤의 열기가 전에 없이 높다.

이후 7.10 패치에서 실바나스의 행보가 나오지 않는데, 실바나스와 계약을 맺은 헬리아는 별다른 떡밥 없이 사망했고, 7.10 패치 스토리의 주요 핵심이 나이트본의 수도인 수라마르를 폭정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다 여기에 투입되는 병력도 얼라이언스는 티란데가 이끄는 나이트 엘프와 베리사가 이끄는 하이 엘프고, 호드는 블러드 엘프다. 또한 수라마르의 지도자들을 굴복시킨 장본인 굴단의 계략을 저지하는 것도 있기에 겐과 실바나스의 후속 충돌에 대한 언급이 당분간 나오기는 힘들다. 어쩌면 불타는 군단을 몰아낸 후의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이 높은 차기 확장팩에서 둘의 갈등이 다시 다뤄질 걸로 보인다.

7.2에서 부서진 해변으로 진군하지만, 여기서 주 역할을 하는 것은 연맹전당의 힘을 하나로 합친 '군단 척결대'의 역할이므로 실바나스와 겐의 대립은 차기 확장팩으로 넘어갈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더구나 현 리치 왕 볼바르도 아서스를 닮아가는 막장 행보를 보이고있고 아서스의 메아리가 죽음의 기사 유물 무기에서 심상치않은 떡밥을 계속 투척하고있다. 실바나스도 언데드인 이상 어쩌면 다시 다뤄질 수도 있는 스컬지 스토리에 엮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25] 7.3패치에서 언니의 생존이 확정됐지만 여전히 실바나스는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베리사나 아라토르가 '뭐라고 설명하냐'며 고민하고 알레리아는 자신들에게 호드가 어떤 짓을 했는데 호드를 이끌고 있느냐며 믿겨지지 않는다며 충격받는정도.

7.3에서 바리마트라스가 신규 레이드 던전인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8번째 보스로 등장하는데, 지난 확장팩인 판다리아의 안개에서의 오그리마 공성전 마지막 보스인 가로쉬와의 전투종료 후처럼 얼라이언스와 호드 종족 플레이어에게 각각 다른 대사를 내뱉는다. 문제는 이 각각의 대사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에메랄드의 악몽에서의 일기노스의 애매모호함과 달리 바리마트라스는 양 진영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실바나스가 너희에게 해가 될 것이라며 비난한다. 단순히 바리마트라스의 이간책인지, 혹은 죽기 전에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는 앞으로 지켜볼 문제이다.

볼진의 복수를 다짐하며 대족장이 된 실바나스가 정작 볼진의 복수를 위해 대족장으로서 호드를 이끈 내용은 다루어지지 않았다 그녀는 언제나처럼 포세이큰의 여왕으로서 해당 스토리를 풀다가 그 스토리마저도 제대로 완결지어지지 않고 초반이라 할 수 있는 7.0 스토리에서 퇴장했고 이후엔 비중이 완전히 0이다. 같이 세대 교체를 겪은 얼라이언스는 안두인의 성장 및 고뇌가 별도의 퀘스트 라인으로 진행되었다는걸 생각하면 호드 유저의 불만은 타당하다 볼 수 있다.

호드 군단 엔딩 시네마틱에서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재스터 갤리윅스아제라이트 지팡이를 내밀자 이게 모든 걸 바꿀거라 말하며 관심을 보인다. 얼라이언스가 아직 이 광물의 존재를 모르냐고 질문했는데 갤리윅스는 자기가 미리 손을 써 놨다고 했다.

4.6.1. 단편소설《어둠의 거울》[편집]

https://worldofwarcraft.com/ko-kr/story/short-story/dark-mirror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에게 생전부터 연정을 가지고 있고, 스컬지 구울로 배회하던 나타노스를 포세이큰으로 되돌리고 자신의 용사로 만들었다. 나타노스를 순찰자 대장으로 만들기 위해 왕궁과 각을 세우고, 나타노스의 신체를 복구해 주기 위해 귀중한 발키르까지 소모시켜가며 힘을 주는 모습은 그동안 묘사됬던 냉혈한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나타노스가 순찰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실바나스가 알레리아를 만나러 가기 전 나타노스의 집에 잠시 묵는 묘사가 등장했고, 나타노스가 새 육체를 얻은 장면에서 다른 어둠 순찰자가 실바나스가 나타노스에게 가지는 감정이 단순한 신뢰 이상이라는 것을 언급했기 때문에 실바나스가 생전이나 지금이나 나타노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나타노스의 실바나스에 대한 감정이 연심보다는 종교적인 숭배에 가깝다는 것과는 별개로.

소설에서는 순찰자 시절과 밴시 여왕으로서의 실바나스를 모두 다루는데, 순찰 대장 시절에는 자신을 챙겨주다 순찰대원 사이에서의 입지가 약해질 수도 있다는 나타노스의 걱정에 일견 비웃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나타노스의 어린 사촌동생 스테판에게 골드를 쥐어주며 그에게 꿈을 심어주려는[26]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밴시 여왕이 된 이후에는 꿈을 이루어 기사가 된 스테판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물로 바쳐 나타노스의 새 몸을 만드는 냉혹한 태도를 유지한다.

미모에 대한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알레리아, 베리사보다 더욱 아름다웠으며 캘타스 선스트라이더까지 한때 그녀에게 눈독을 들였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게임 밖에서의 높은 인기를 반영한 듯, 적국에서도 겉으로는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을 비난하지만 뒤로는 그녀의 미모를 두고 수근덕대는 무리가 있다는 묘사가 들어갔다. 또 나타노스가 생각하기에 실바나스도 내심 이런 관심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언급도 나온다.

소설 끝부분에선 나타노스가 의식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이 되살아나며 후회를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 인간 시절에 나타노스가 느꼈던 감정이 언데드가 되면서 잊힌 것 같았지만, 의식을 통해 감정이 되살아나면서 나타노스 또한 실바나스에 대한 애정이 되살아나 버렸기 때문이다. 실바나스가 나타노스에게 가진 애정처럼 나타노스 또한 실바나스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지만, 여왕과 부하이자 모두 더 이상은 살아 있는 몸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는 결코 순탄할 수 없을 것임을 암시하며, 이후 발간되는 소설 'Before the Storm'에서 이 미묘한 감정은 더 자세히 드러난다.

4.7. 소설 Before the stor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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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직후의 시점을 다룬 소설 'Before the storm'에서 안두인과 함께 주역.

소설의 프롤로그 부분에서는 여전히 언더시티에 박혀있는 인게임에서와는 달리 볼진 사후 오그리마로 거처를 옮겼다고 하며, 언더시티에서의 일은 그녀의 부관인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가 대신하고 있다고.

공개된 부분에 따르면 실바나스 개인의 입장에서는 꽤 귀찮은 입장에 처해있는 것 같다. 원래 언더시티 같은 음침한 곳에서 은밀한 계획을 짜는 등의 일을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호드의 수도인 오그리마에서 호드 전체를 신경써야 하는 위치에 올라간 데다가, 여태껏 한 행적 때문에 바인 블러드후프바로크 사울팽 등의 인물들에게 지속적으로 견제를 당하고 있어서 예전처럼 같은 호드조차 꺼리는 행동을 자기 마음대로 몰래 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특히 사울팽 같은 경우는 가로쉬 폐위 때를 상기시키는 말로 그녀에게 경고를 하기도 한다.[27] 이 때문에 자신이 가장 간섭받지 않고, 가장 유능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그림자에서 벗어나게 만든, 자신을 대족장 자리에 앉혀놓고 죽은 볼진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28]

이러한 상황에서 언더시티에 있는 포세이큰들과의 관계가 꽤 소원해진 것으로 보이며, 소설 내에서 언더시티에서 온 나타노스에게서 포세이큰들이 실바나스가 호드의 대족장이 된 것은 자랑스럽지만, 호드의 대족장이 되면서 자신들은 잊어버린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29] 한편으로는 이런 불만을 품은 포세이큰들끼리 '황폐의 의회(the Desolate Council)'라는 단체를 만들었으며 실바나스와 직접 대화하는 것을 원한다는 말도 듣는다.

프롤로그에서는 군단의 침공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난 뒤에 스톰윈드 침공을 생각하고 있다는 언급도 나온다. 다만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어째선지 나이트엘프의 땅인 칼림도어를 침공하고 텔드랏실이 불타는 등의 사건이 있다는 것과는 좀 반대되는 부분. 이후 소설에서나 인게임상에서 관련 언급이 없기에 사실 이것은 공개된 프롤로그로 관심을 유도하는 레드 헤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바나스는 인간성을 짐으로 여기며, 다른 인간들로부터 이 짐을 지우고 싶어했기에 인간들이 많은 스톰윈드를 공격하려 했던 것일 수는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포세이큰 조직인 황폐의 의회는 사실 실바나스를 진심으로 흠모하며 그저 포세이큰의 사연을 들어주며 돕고 싶어하는 민주적 단체일 뿐이었다. 하지만 실바나스는 그런 황폐의 의회의 진심을 다 믿지 못하고 위협이라 여겨 언더시티에 대한 자신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싶어한다. 그런 시점에서 인간과 포세이큰 사이에 만남을 갖자는 안두인의 편지를 받고 실바나스는 부질 없는 짓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후 생각을 바꿔 이 제안에 겁을 내게 된다. 자신의 백성들이 인간을 만나면 상처만 받게 될 뿐이라고 느낀 것이었다. 사랑하는 이들과 재결합하고 싶다는 유혹에 매달릴수록, 그들은 자신이 포세이큰이란 사실에 슬퍼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렇게 실바나스는 자신의 백성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바나스는 이런 자신의 마음을 의심이 드는 방식으로, 때로는 신랄하게 표현해버려서 실바나스를 의심하고 떠나려 하는 황폐의 의회 소속 포세이큰도 나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세이큰들은 실바나스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소설에서 인간-포세이큰 상봉 계획를 위해 안두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다. 안두인이 부친인 바리안의 죽음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실바나스는 잠시 회상에 잠긴 후 거짓 없이 바리안의 죽음은 정해진 운명이었다고 답변했다. 안두인 역시 특유의 직감으로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알아내며 안도하게 된다. 부서진 해변에서 호드는 끝없는 악마 군단의 공습을 받았고 볼진의 명령에 따라 철수하게 되었다. 당시 실바나스의 생각으로는 우리가 맞서 싸우면 두 진영 군대가 모두 쓰러지고, 후퇴한다면 얼라이언스의 군대가 쓰러질 것이라고 여겼다. 그 때 몰려온 군단의 수는 실바나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바리안의 죽음으로 이어졌을 것이었다고 말을 잇지만 이미 진실임을 받아들인 안두인에 의해 더 말할 필요는 없었다.

결국 인간-포세이큰 상봉은 성사되는데, 여기서 안두인은 실바나스에게 만남에 참여할 사람들을 엄격히 심사하겠다고 약속한다. 실바나스 역시 황폐의 의회 구성원들에 한정해 만남에 참여할 사람들을 데려간다. 하지만 안두인은 약속을 어기고 칼리아를 신분을 위장시켜 만남에 참여시켰다. 인간과 포세이큰이 알론서스 파올의 주선으로 아라시 고원에 모였을 때, 파올은 그들에게 지금이라도 떠날 사람은 떠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몇몇 인간들은 자리를 떠나 버린다. 실바나스는 이 모습을 보고 자신이 경고한 대로 인간은 자신들을 받아들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임은 잘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포세이큰 일부는 이 틈을 타 얼라이언스로 변절하려고 시도한다. 이 모습을 본 칼리아는 두건을 벗어 신분을 드러내고 포세이큰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고 인간과 포세이큰을 서로의 진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뿔피리를 분다. 그런데 이 자리에 칼리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실바나스는 아서스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성을 잃어버린다. 그래서 배신하려 한 포세이큰은 물론 머뭇거린 포세이큰까지 전부 쏴 죽이고 칼리아까지 죽이게 된다.

안두인과의 휴전 약속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했었다. 실바나스는 전쟁을 일으키기 않기 위해 철저하게 포세이큰만을 죽였고, 단 하나의 예외가 칼리아였다. 그러나 칼리아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어느 쪽에도 공식적으로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라이언스는 실바나스의 행동을 규탄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레이메인은 실바나스의 이런 철저함에 경악하며 자신은 고귀한 지도자인 척하며 정치적 반대파를 제거할 기회로 삼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실바나스는 얼라이언스가 칼리아를 이용해 찬탈을 시도한 것이 아닐까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다. 안두인 역시 똑같은 의심을 하지만, 부활한 칼리아의 해명을 듣고 넘어가기로 한다. 하지만 실바나스는 위험 요소라 느꼈던 황폐의 의회를 믿고 기회를 줬고, 안두인 역시 인원을 철저히 심사하기로 약속했는데도 배신자와 칼리아가 동시에 등장해버렸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을 것이었다. 하지만 안두인은 실바나스가 자신의 백성을 죽이는 모습을 보고 완전히 길을 잃었다고 여기게 된다.

소설 프리뷰가 커뮤니티에 공개 되었을 때 그 내용에 대해 논란이 점화 되었다. 대놓고 '여성이기 때문에 대족장이여서 자랑스럽다'는 문구가 마지막에 있기 때문인데, 한 종족 수장도 여성이고, 지금 각 직업을 대표하는 용사들인 유저들이 20명이 모여 물리친 살게라스의 화신을 홀로 꺾은 아제로스 역사상 강력한 마법사도 여성인데 뭐가 문제냐? 라고 반문한다면 생각해 보자.

티란데를 포함한 기존 여성 수장급 캐릭터는 10여년, 못해도 몇년간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미지가 축적되어 완성된 캐릭터다.[30] 그러나 실바나스는 기존의 이미지에 있지도 않고 여성에 대한 억압과는 단 1%도 관련이 없다가 뜬금없이, 그것도 인게임도 아닌 소설로 급조된 설정이다.[31] 오히려 다른 기존 여성캐릭터들의 예시는 지금 사태가 더 이상한 것이라고 증명하는 셈이다. 당연히 많은 유저는 헛웃음만 지어내고 커뮤니티 반응은 불타올랐고 현재 진행중이다.

또 호드가 오크중심사회이며 지난 대족장들이 한명을 빼면 모두 남성과 오크였다고 '유리천장'을 깬 본인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구절이 있는데 이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이자 심각한 캐릭터성 파괴이다. 실바나스는 애초에 대족장에 관심이 없는 캐릭터인데, 대족장이 된 본인의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 마치 백인남성사회의 벽을 뚫던 힐러리나 오바마에 실바나스를 대입시킨 격인데, 애초에 신생호드는 지난 대족장이 스랄과 가로쉬, 볼진 셋뿐이었는데 그 중 둘이 남성 오크였다는 사실이 큰 의미가 있을 리 없다. 타우렌이나 트롤이 오크의 들러리였으며 언데드와 실바나스가 그 룰을 깼다고 말하기엔 "폭군을 몰아내고 대족장 자리를 쟁취한" 볼진이 있기에 전혀 타당하지 않은 예시이다. 실바나스는 딱히 자신이 뛰어난 실력이나 업적, 카리스마를 보여준 적도 없고 오히려 와우 시리즈의 왠만한 최종보스들에 비견될만한 악행을 저질러온 악당인데다 볼진의 지명을 통해 낙하산으로 대족장의 지위에 올랐을 뿐이다. 포세이큰의 세력이 큰 게 능력이라고 봐줄수도 있겠지만, 그나마도 로데론을 점거하던 아서스가 튀면서 남긴 것을 가져온 것일 뿐이다. 세력 유지나 확장은 실바나스의 능력이 분명하지만, 그 가로쉬조차도 그 정돈 했다. 아예 호드를 만들어난 스랄, 앞서 언급되었듯 폭군을 몰아내고 대족장 자리를 얻어낸 볼진에 비하면 능력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이다.

그리고 이 실바나스 설정 논란은 얼마 후에 와우 인벤은 물론 인벤 전체를 뒤집어놓는 파문으로 번지게 된다.

소설이 출간되고 나서도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상으로도 실바나스가 굳이 저런 말을 할 근거나 당위성이 없는 상태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얼라이언스 측에 있던 칼리아 메네실이 여태껏의 상황이나 소설 내에서 공개된 과거, 내면심리 등의 요소를 보면, 실바나스가 아닌 칼리아가 저런 말을 했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32]

4.8.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파일:silvans_bfa01.jpg

호드를 위하여!


불타는 군단이 궤멸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쟁이 재발하는 이번 확장팩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시네마틱 트레일러부터 얼라이언스의 언더시티 침공에 맞서싸우는 모습으로 등장. 상술했던 외모설정을 의식해선지 군단 트레일러에 비해 언데드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미모가 상승한편. [33]

시네마틱의 리액션을 모아놓은 영상을 보면 밴시의 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대부분이 할 말을 잃었을 정도. 특히 성벽을 투석기와 대포로 부수던 공성탑을 날려버린뒤 "호드를 위하여!!"라고 외치는 폭풍간지 장면과 그뒤 호드 전사들이 돌격하는 장면은 호드유저들을 열광시킨다.

히오스에서 실바나스가 보여줬던 능력과 비슷한 것들을 그 짧은 시간동안 다 보여준다. 검은 화살, 어둠의 비수, 유령의 파도와 유사하다. 특히 검은 화살 한발로 공성탑을 날려버리고 주변으로 검은 기운이 퍼져나가 보병들이 괴로워하며 쓰러지는 모습은 히오스의 불꽃 백도어 및 돌격병 쓸어담기 특화 능력을 보는 기분. 히오스 드립을 떠나서도 이전까지 활쏘기 외에는 거의 보여주지 않았던지라, 그 시네마틱 보고나서야 아 맞다. 실바나스 밴시였지 라고 깨닫는 반응도 많았다. 특히 밴시 특유의 섬뜩한 비명소리를 잘 표현해서 공포물마냥 깜놀하기도 했다.[34]

불타는 텔드랏실 근처에 있는 모습이 블리즈컨에서 공개되었다. 실바나스가 의도적으로 태운 것인지, 실수였는지, 불타는걸 방지하고자 했는데 실패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근처에 있었던 것 뿐인지는 현 시점에서는 불명.[35]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팬들은 실바나스가 드디어 호드의 대족장으로서의 위엄을 갖췄다며 환호하고 있다. 사실 실바나스가 '호드를 위하여'를 외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군단의 PVP거점 전역퀘에서 적의 대장을 처치하면, '호드를 위하여'를 외치며 플레이어를 격려한다. 실바나스의 대족장다운 면모는 격전의 아제로스에 와서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라는 것. 볼진으로부터 대족장의 지위를 계승할 때 들었던 '어둠에서 벗어나 호드를 이끌라'라는 말이나, 호드의 구성원들이 자신을 신뢰하며 군단과 맞서는 모습을 보고 새롭게 자신의 위치를 자각했을 가능성이 높다.[36] 군단에서부터 볼진의 복수를 하자는 연설을 통해 지지를 얻어냈고, 이번 전투에서는 호드 연합의 최고 지휘관이 몸소 전장 최전선에 뛰어들어 요새를 박살낼 공성 기계를 단신으로 부수고 구호를 외친 것이다. 호드라는 연합체 특성상 실바나스의 영웅 행보는 찬사받아 마땅한 것이었으며, 그녀의 부름에 가장 먼저 뛰어나간 것도 바로크 사울팽인 것을 감안하면 실바나스의 행보는 그다지 어색하진 않다.

그동안 자기 부하라 할지라도 성과가 없으면 쓸모 없는 짐짝 취급하고 호드조차도 이용할 수단으로만 생각했지만 바리안과 안두인이 변했듯 실바나스도 긍정적으로 변한 게 아니냐는 것. 특히 바로크 사울팽이 실바나스의 명령에 충성하는 것을 예시로 드는데, 오크들 중에서 과거에 대해서 반성하는 입장이고 온건한 인물이라서 만약 실바나스가 고의적으로 텔드랏실을 불태우고 전쟁을 부추겼다면 언더시티 방어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37]

그러나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일단 포세이큰 자체가 결코 선역이라고 할 수 없는 종족일뿐더러 호드 내에서 가장 겉도는 구성원이다. 이는 블러드 엘프와 고블린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지도자가 대놓고 호드 대족장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며 반항을 표현한 세력은 포세이큰이 유일하다.[38] 지도자인 실바나스는 와우 시리즈의 스토리를 통해 역병 실험과 이를 이용한 학살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온 악인인데다 극도의 이기주의자[39]이기까지 한데, 거의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악인이자 못 믿을 동맹으로서의 모습만 줄창 보여줘왔던 인물이 최근에 잠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서 우리 여왕님이 달라졌어요 라고 받아들이는건 지나친 비약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그리고 갑자기 호드를 독려하고 대족장의 자리에 책임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은 자기들의 보금자리인 언더시티가 함락 위기에 몰리니까 그제서야 대족장인척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의견을 내놓는다. 실제로 군단에서 대족장 자리를 물려받자마자 한 행동은 바로 스톰하임에서 헬리야의 등불을 이용하여 발키르를 얻으려고 했던 것이며, 이것은 호드 전체보다는 순전히 자신들 포세이큰 만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다.[40] 즉, 대족장이 된 뒤에도 계속해서 자신들의 안위만을 추구할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 실바나스의 극도의 이기주의적인 면과 아군조차도 쓰고 버릴 장기말 취급하는 성격을 생각하면 자신의 도시를 지키기 위해 호드 동맹의 병사들을 싸우게 하려고 형식적인 '호드를 위하여' 를 외친거라는 해석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갑론을박과는 상관없이, 언더시티가 얼라이언스군에 의해 함락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행보는 험난할 전망이다.

텔드랏실을 공격한 이유는 서로 두 대륙에 어중간하게 존속하면서 계속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가 언젠가는 한번 크게 터져 온 대륙에서 싸우기보다 호드는 칼림도어, 얼라이언스는 동부 왕국 이렇게 확실하게 양분하고 게다가 두 대륙은 바다로 막혀있어 전쟁을 쉽게 걸기 힘들 것이니 일단 저지른듯. 언더시티 퇴각도 끝까지 버틸 것을 요구하는 사울팽과 달리 피해 없이 후퇴하는 데에만 실바나스는 신경쓰고 있다.


쿨 티라스폭풍노래 계곡에 실바나스의 명령으로 호드 군대가 쿨 티라스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광경이 나온다.

일단 해당 명령서의 내용은 제작진 측에서도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민간인 학살에서 '쿨 티라스와 얼라이언스에 물자를 지원하고 있는 민간인' 학살로 바뀌어서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최소한 '실리를 추구한다'는 일관성이라도 생겼으니...

얼라이언스 전쟁 대장정에서 어둠 순찰자 하나가 죽을때 '어둠'을 보면서 실바나스가 어둠에게서 자신들을 구하려고 했었느냐는 대사를 하게되면서 한가지 떡밥이 생겼다. 만약 언데드가 죽었을때 '어둠'으로 간다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셈. 반대로 이게 맞다면 포세이큰이란 세력은 엄청난 모순을 가지게 되는데, 언데드의 숫자가 늘었을때 어둠을 막을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언데드들 입장에선 리치왕이 구원이란 소리가 된다. 반대로 언데드의 숫자가 늘어나는 걸론 어둠을 막을 수 없다면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은 자신들의 존속이라는 목적을 위해 영면에 이른 존재들을 강제로 되살려서 어둠에 종속시켜 파멸로 밀어넣은 존재들이 된다.

4.8.1. 알파버전: 실바나스의 각본 및 호드 시나리오의 위험 문제[편집]

(본 항목의 내용들은 정식버전에서는 바뀔 수 있는 최신버전 기준의 시나리오와 그로 인해 생기는 논란입니다.)

초기 버전에서, 블리자드는 실바나스를 확장팩 초반부의 큰 얼개를 혼자서 창조하는 편리한 빌런처럼 연출하고 있다. 문제는 얼라이언스도 엄청난 피해를 입지만 큰 목표의식과 정당성이라도 생기는데 호드 구성원 쪽은 모든 개연성이 실바나스에 맞추어 너프 당하는 수준으로 정작 호드 진영에는 큰 설득력과 공감대를 주지 않고, 호드 플레이어들의 자부심을 박탈하는 각본들이 유출되어, 걱정 혹은 조롱을 받고 있다.[41] 거기다 폭풍노래 계곡 퀘스트에서는 그야말로 학살과 초토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거론되는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다.

  • 칼림도어 정복 및 텔드랏실 화재 혐의 문제. 실바나스의 칼림도어 확장 전쟁을 선포하는 대사가 발굴되자, 전 세계의 WOW 커뮤니티가 폭발했다.[42] 기본적으로 한 종족의 수도를 명분없이 침공하고, 심지어 불타버리는 결과로 끝나버린다는 사건은 호드의 입장에서조차 성취감은 없는데 기분만 더러워지는 떡밥이다. 애초에 스톰윈드아이언포지가 아닌 북부 칼림도어 진격이라는 전쟁부터, 호드 진영 및 플레이어에게 필요성 및 동기부여가 없다시피 하다. 아직까지 화재는 실바나스의 탓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얼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호드 유저들도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실바나스를 이해할 수 없다, 짜증나기만 하는 각본이라는 여론이 폭발하고 있다.[43][44] (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로데론 공성전에서 역병 사용 문제. 호드는 윤리/도덕보다 힘과 자유를 강조하는 동맹이지만, 역병은 얼라이언스가 그에 준할만큼 나쁜 짓을 하지 않는 이상, 게임 내외적으로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블리자드는 역병을 그냥 넘어가선 안되는 호드 수장들만 생존을 허락해준 각본이므로, 얼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호드 동맹의 분노까지 유발하는 것이 연속성 있는 전개이다.[45] 대표적으로 바로크 사울팽[46], 바인 블러드후프[47], 로르테마르 테론[48] 등등. 즉, 역병에는 상당수의 호드 수장들까지 혐오와 반발이 묘사되어야 마땅하다. 이를 적절한 해소없이 대충 넘어간다면, 각 수장들을 로데론 수복이라는 바리안-안두인 부자의 계승 스토리 완결이나 실바나스 몰락의 들러리로 끝내는 연출이 될 수 밖에 없으며[49], 최악의 경우 캐붕 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거기에다 최근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실바나스가 푼 이 역병이 얼라이언스 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던 호드 병력에도 같이 피해를 입히고 있고,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거나 역병을 정화하지 못하면 어느종족이든 상관없이 죽어서 해골 언데드 몹으로 부활한다. 사울팽은 아군 측에도 역병 피해가 있다는걸 알고 플레이어들에게 그들을 구출할 것을 요청하지만, 실바나스는 얼라이언스가 놀러온게 아니라며 계속 전투를 속행한다.[50] 과거 호드의 일원들을 소모품마냥 함부로 써대던 가로쉬와 예전에 통수때린 퓨트리스가 겹쳐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것은 당연지사.[51] 거기다가 역병 투척 후에 전투하는 방식은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방독면을 쓰고 역병 투척지로 쳐들어가서 얼라이언스 병력들한테 역병분사기를 뿌리는 방식이다. 참신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역병을 사용하길 꺼리는 유저들도 꽤 많은데 역병 분사기를 쓰는 것이 플레이어들의 기술을 쓰는것보다 훨신 더 효과적으로 얼라이언스 병력들을 정리하기 때문에 이에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도 있다. 특히 역병을 꺼리는 유저들 외에도 이때까지 줄곧 와우를 즐겨온 와저씨들 입장에서도 여태껏 해온 게 있는데 잡졸A마냥 역병분사기 뿌리고 다녀야하냐는 반응으로 별로 좋은 평가는 못듣고 있다.[52](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호드의 추억과 게임경험을 대표하는 바로크 사울팽에 대한 패드립설교 문제. 실바나스는 '명예로운 죽음'을 요구하는 사울팽에게 그의 아들을 언급하거나 되살려서라도 써먹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상대편인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들어도 어이없을 정도로 모욕적이라서, 사울팽의 볼진 같은 저항운동을 생각하기도 한다. 좋게 해석하면 새로운 이념 (명예<생존) 을 부여하는 것으로 볼 수는 있는데, 그 이념 교체의 첫 대사가 너무나 조롱조에 가까워서 시나리오 중심으로 WOW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시나리오팀이 추억에 뻐큐를 치켜올리는 수준의 모욕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대충 넘어가는 대사지만, 유저들은 안두인 린에 대응되어야할 "대족장" 급의 캐릭터가 유저의 추억을 조롱하는 대사를 넣어야 했나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저들의 입장에서 실바나스의 패드립의 실제 의미는, 블리자드가 "제멋대로" 각본을 강요하는 상황에서 WOW 출시 이후 13년 동안 충성을 바친 호드 플레이어들의 추억을 부정하는 각본에서조차 설교를 하는 듯한 태도라서 까이는 것이다. 거기다 사울팽을 호드의 영웅으로서 존중해야하는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모욕한 것과 달리 반대로 호드와 전쟁중인 얼라이언스의 국왕 안두인이 사울팽을 호드의 영웅으로서 대하는[53] 장면이 마치 얼라이언스를 띄워주며 호드에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어쨌든 이를 얼라이언스가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면 어떤 것이 될지는 주석을 참고하자.[54] 게다가 정작 로데론 시나리오(호드)에서 실바나스 자신은 빤스런하면서 대부분의 유저한테 비아냥을 듣고 있다. (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실바나스를 제외한 호드 종족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부실하다. 실바나스는 확장팩을 진행하려는 블리자드의 의도가 뻔히 보일 정도로 급진적인 전쟁을 시작하는데, 동부왕국칼림도어에 바다를 장벽으로 나누어 칼림도어를 완전한 호드영토로 만들어 살자고 말했다. 이말은 곧 동부왕국 나아가서 쿠엘탈라스블러드 엘프 들을 버렸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결국 수정되어서 그냥 자원에 미친 실바나스의 쟁탈 전쟁으로 바꾸었다. 단, 여전히 블리자드는 호드에게 '시초는 너희들' 이외에는 아무런 동기부여를 주지 않아서, 이 전쟁에 소모되는 호드 유저와 각 종족들의 연속성 있는 설정을 무시하고 확장팩 계획을 잡았다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실바나스는 시나리오 상 가로쉬의 재탕 혹은 열화판에 불과하다. 실바나스가 격아에서 보인 행보가 전혀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이미 이런 캐릭터를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실바나스와 주변 인물의 관계 구도는 판다리아 때 가로쉬의 그것과 너무나도 비슷하다. 가로쉬의 탄생 과정에는 그롬 헬스크림이라는 그림자가, 실바나스의 탄생에는 아서스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가로쉬는 스랄의, 실바나스는 볼진의 지명으로 대족장이 되는데, 스랄은 신생 호드 자체를 만든 인물이고, 볼진은 호드의 명예를 위해 저항군을 규합해 승리했다는 업적이 있었지만, 가로쉬와 실바나스는 그렇게 까지 엄청난 업적도 없었고, 다른 호드 지도자의 공식적인 추대나 충성의 맹세를 받는 과정도 없었다. 스랄은 친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볼진은 로아가 속삭여서 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그 둘을 대족장을 지명했고, 가로쉬는 테라모아에 마나 폭탄을 떨군다는, 실바나스는 자신의 본거지인 로데론에 역병을 터뜨린다는 미친 짓을 했다. 결국 가로쉬는 볼진이라는, 실바나스는 사울펭이라는 내부의 적을 만들고 말았다. 구성이 너무나 똑같아서, 판다리아의 가로쉬를 실바나스로 바꾸어도, 전체적인 이야기 전개에 문제가 없어 보일 정도이다.

  • 위와 덧붙여, 실바나스가 일으킨 전쟁은 가로쉬가 일으킨 전쟁보다도 명분이 부족하다. 판다리아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에는 그럴듯한 당위성이 있었다. 대격변의 충격으로 드러난 신대륙에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몰려들어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났고, 그 갈등을 뒤에서 부추기는 샤가 있었다. 왠지 큰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부글부글 끓는 냄비같은 상황을 잘 묘사하는 전개가 있었고, 가로쉬가 결국 여기에 기름을 부어버려(테라모어 학살) 갈등은 절정에 달했다. 결국 호드의 저항 세력과 얼라이언스가 손을 잡는 초유의 사건으로 가로쉬를 끌어내려, 이야기를 깔끔하게 물론 가로쉬가 드레노어로 도망간 것은 제외하고 마무리 지었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명작으로 칭송받는 이유는 이러한 전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갈등이 고조되는 과정이 유저들의 흥미와 다음 시나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격아에서는 군단을 물리치고, 아직 그 상처가 아물지도 않은 상태에서 실바나스는 뜬금없이 전쟁을 일으킨다. 도대체 왜? 동부왕국과 칼림도어를 둘로 나눈다? 그게 전쟁을 일으킬 정도로 중요한 일인가? 아제라이트가 그렇게 소중한 자원인가? 얼라이언스와의 교섭을 통해 아제라이트를 평화적으로 나누기 위한 시도를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가? 교섭이 결렬되어 전쟁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상황이 묘사된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등등 의문이 드는 부분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입힌 상처가 너무 거대하여, 아제로스에서의 생존 자체가 힘들어져 [55] 실바나스가 호드의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전쟁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면, 지금처럼 욕을 먹지는 않을 수도 있다.

  • 이번에도 얼라이언스는 사용할 곳도 없는 국력을 계속 키워줬다가 너무 커졌다고 뜬금없이 퇴장시켰다. 얼라이언스 스토리도 항상 똑같다. 얼라이언스는 스토리마다 풍요로운 설정을 계속 받는데도 심판을 받을만한 악행을 안 하므로, 다음 확장팩에서 호드 or 제3세력에 의해서 뜬금없이 그 국력을 잃어버리는 스토리의 반복이다. 로데론 공성전과 실바나스와의 싸움조차도, 풍요로운 얼라이언스의 국력 자랑 → 뜬금없는 실바나스의 역병과 기습에 대파되는 똑같은 전개이다. 게다가 얼라이언스의 퀘스트 지문은 대놓고 호드를 미워하라고 부추기는 텍스트와 컷신들을 집어넣는데[56], 정작 게임 스토리는 얼라이언스든 호드든 증오심을 풀기 직전에 멈추는지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개운하지 않다. 텔드랏실 화재도 과연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모두 만족하는 보상이 이루어질지 애매한데, 애초부터 쿨 티라스스트롬가드의 얼라이언스의 복귀로 인간들의 국력을 키워주면서 나이트엘프를 너프하는 강제 교환이라는 의심도 있다.[57] (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WOW 스토리의 철학성과 호드의 신뢰도 상실 문제. 실바나스의 각본이 날림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시점에서, 양 진영 유저들의 현재 상태는 다음과 같다. 호드 측이 실바나스의 각본에 분노하는 것은 선악의 문제를 떠나서, 호드에는 깊이 이입할만한 인간적인 동기 뿐만 아니라 매력까지 빼앗아 가고 있다는 불만 때문이다.[58] 또한, 얼라이언스 유저들도 선역처럼 띄워주는듯 보이지만 항상 어이없이 학살당하는 식으로 억지 밸런스를 맞추는 각본 때문에, 얼라이언스 측은 블리자드가 강요했던 각본의 피해를 되갚아줘야 한다는 복수심이 계속 쌓여있는 상태이다.[59] 결국, 격전의 아제로스 알파 시점에서 실바나스의 호드는 현실의 인간 플레이어들의 감정이입을 끌어내기 힘든 진영이 됐고, 얼라이언스 유저들은 항상 정의로우므로 어이없이 피해를 보는 입장 만을 경험했기에 호드 같은 괴물 진영의 스토리를 이해해줘야할 의리가 없다. 이 상황에서 다시 WOW의 중립적인 스토리&엔딩이 나오더라도, 텔드랏실 화재처럼 어이없는 피해를 입은 얼라이언스 유저들이 그런 뜬구름 잡는 스토리에 납득할 수 있을까? 반대로, 13년간 게임에 충성한 유저들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다며 이를 가는 호드에서 얼라이언스만 깨끗하고 호드 수장들만 쓰레기가 되서 죽는 전개를 납득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완벽한 얼라이언스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얼라이언스의 정당성에 흠결이 생기면 이를 호드 측의 반발 때문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결국, 블리자드는 선악을 떠나 얼라이언스와 호드 중에서 한 진영을 삭제하지 않는 이상, 적이라도 최소한의 공감라인 또한 계속 유지했어야 하는데,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기존의 희생을 추구한 선인들의 배경 장치들조차 대부분 무력화 되어있는 상황이다. 아니, 기존에 정의로웠다고 추켜세어둔 인물과 희생 스토리들은 이미 호드의 정당성과 함께 그 호소력도 죄다 무력화됐다.[60] 이런 상황에서 쏟아붓는 격전의 위험한 소재들은, 상대 진영에 대한 몰이해와 증오심이 강화된 유저들을 납득시키려면 단순히 자유와 공존이라는 기존의 철학 뿐만 아니라, 더 세련된 결말이 필요해진다. (업데이트 시 계속 추가바람)

  • 마지막으로, 유저들의 격찬을 받은 격아의 오프닝을 살펴보자. 격아의 오프닝은 실바나스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실바나스는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이 일어났다는 투의 대사를 한다. 어쨌든 오프닝은 정말 잘 만들어졌고, 유저들은 이번에도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싸우는구나. 재밌겠다. 근데 왜 싸우는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격아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근데 실바나스가 한 대사.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할 대사가 맞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아니야. 너만 가만히 있으면, 안해도 되는 전쟁이었어. 우리가 왜 니가 일으킨 전쟁에 뒤치닥 거리를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종합해보면, 블리자드는 실바나스를 편리한 빌런으로 초반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정작 소모당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불쾌함에 비해서 설득력을 부여하는 장치들이 전부 갑툭튀이거나, 매우 부실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유저들은 전쟁을 다루는 확장팩 인데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불쾌한 시나리오를 강제로 따라야하고, 특히 호드는 플레이어로서의 자부심을 부정당하는 각본에 허탈함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호드라는 진영이 워해머 시리즈의 카오스처럼 '대놓고 악역' 이었으면 '악역 진영이 악행을 저지를 뿐'이므로 당연한 일일 뿐이고, 실제로 워크래프트 1~2의 호드는 비교적 단순한 악역일 뿐이었으므로, 만일 워크 1~2의 호드가 그런 일을 했다고 하면 '악의 진영이 선의 진영에 거대한 공세를 가했다, 세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정도의 비장함을 연출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워크래프트 3 이후로 호드는 '단순한 악'이 아니게 된 것이다. '대놓고 악역'의 지위는 스컬지, 불타는 군단, 고대 신 등으로 넘어갔고, 호드는 이러한 악역을 무찌르는 데 상당한 지분이 있는 존재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군단 확장팩이 끝나자 그동안 '맘놓고 줘팰 수 있는 악역'들이었던 스컬지, 데스윙, 불타는 군단 등이 죄다 사라져버렸고[61], 공허의 고대 신 세력은 과거에 소모했던 크툰, 요그사론 등을 섣불리 재등장시키거나 어설프게 신캐를 내놓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결국 '플롯만을 위해서' 호드의 수장 실바나스를 뜬금없이 악역을 하라고 한 것이다.

또한, 이 모든 상황을 실바나스가 뒤집어 쓴다고 해도, 텔드랏실 화재, 로데론 패배, 역병 사용 등등은 그 자체로서 문제가 심각한데, 단 하나만 잘못 묘사되도, 얼라이언스는 정의롭기만 했지 얻는게 없다며 빈정상할 확률이 높아지고, 망가진 호드 스토리와 캐릭터들은 앞으로 복구조차 어렵도록 설득력을 끝장날 수 있는 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는 소재들이다.

결국 격아 프리뷰 인터뷰에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답변을 요약하자면, 알파버전 때 관심을 끌어보기 위해서 실바나스의 악행을 보여주기만 급급했기에 생긴 실수였으며, 추가적인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3편을 통해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풀어나간다고 한다.[62]

그와중에 블리자드 개발자중 Travis Day가 실바나스는 그냥 자신과 함께하는 호드를 지키려고 할 뿐이라고 이야기하였는데 이는 같은 호드 소속인 블러드엘프를 우연이든 고의든 사실상 고립무원으로 만들어 얼라이언스의 공격에 취약하게 만든 상황에서 설득력이 전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심지어 아군과 적군이 싸우는 곳에 역병을 던져서 다 죽이고 강령술로 되살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황이 상황이었다지만, 실바나스의 호드가 모든 종족의 호드인지 언데드 호드인지 모르겠다며 까이기도 한다.겉바속촉님도 호드를 아끼셨다. 오크 호드였지만. 게다가 가로쉬가 나중에 레이드 보스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우스갯소리 치부하던 것도 마치 데자뷰와 같다.

일단 제작진도 스토리 상황을 알긴하는지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호드의 자긍심을 고취할만한 장면이 나올것이라 언급했다.

5. 하스스톤[편집]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편집]

7. 능력[편집]

세계관 내 제일의 명궁. 항시 활과 화살을 소지한다고 그려지는 것처럼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명사수' 이미지의 대표격으로 손꼽힌다. 생전에는 아제로스 최고의 명사수라 불렸으며 화살을 쏘아서 날아가는 새의 눈을 꿰뚫어 맞출 수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능력이자 장기라고 할 만한 것은 '밴시의 통곡', 말 그대로 울부짖어 끔찍한 소리를 내는 것인데, 소설 등에서는 상대의 육체와 정신에 공히 악영향을 끼쳐 어지간한 생명체라면 즉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강한 능력으로 그려진다. 이 능력은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서 되살려진 직후 고향이 파괴되는 것을 보며 고통이 차올라 처음 사용했는데, 아서스가 감탄할 정도의 위력을 냈었다. 게임 내에서는 늑대인간 시작 퀘스트 라인에서 자신을 상대로 달려드는 겐 그레이메인과 나머지 길니아스 병력들을 제압할 때 밴시의 통곡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밴시답게 언제든지 유체화해 육체를 빠져나와 영혼 상태로 자유로이 행동할 수도 있다.

그밖에 여러 암흑 마법이나 강령술에도 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구울을 일으키거나 어둠의 힘으로 상대를 속박하는 것 정도는 쉽사리 해낼 수 있는 듯하다. 《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화살에 암흑 마력을 실어 파괴력을 증강시키는 면모와 날랜 몸놀림을 함께 보여주며 전투력을 과시했고,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밴시의 통곡을 내지른 뒤 유체 형태로 얼라이언스 병사 다수를 휩쓰는 등 밴시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63]

군사적인 능력도 뛰어난 편. 현재까지 스토리 내에서 실바나스는 영토 확장도 많이했고, 세력도 크게 늘렸다. 다만 그에 비례해서 정치적인 능력은 좀 떨어지는데, 말 할때 포장을 안하고 설득할 생각도 없이 강행해버리면서 바로크 사울팽이 고의적인 태만을 일으키고 호드를 '실바나스의 호드'라 칭하며 아예 이탈시켜버릴 정도로 실책을 저질렀다. 또 분노의 관문때도 그랬지만, 계획에 미묘하게 허술한 점이 있는지 텔드랏실을 공격할때도 잘 가다가 말퓨리온에게 발리다가 사울팽의 기습으로 운 좋게 이긴다거나, 점령이 아니라 텔드랏실을 불태워버리게 되면서 빠르게 공격해서 빠르게 무너트린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로데론 공성전이란 수렁에 빠졌고, 심지어 로데론 공성전에서도 모종의 계획을 준비했지만 이것도 실패하면서 결국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전면전이 일어나게 됐다. 결과적으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실바나스의 계획은 뭔가 하나씩 삐끗하면서 완전 망해버린 셈.(...)

8. 성격[편집]

생전에는 자신의 동료와 부하들을 끔찍이 아끼고,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고 자매들에게 애교까지 부리는 등 살갑고 다정한 면모가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생전에도 전장에서만큼은 냉철하고 무정한 전사로서 행동했는데, 이것이 죽음을 맞고 언데드가 된 이후로 깊은 복수심과 회한, 자기혐오 등 복잡한 감정과 얽혀 극대화된 모양이다.

그 후에는 냉정한 정도를 넘어 훨씬 더 시니컬하고 혹독해졌으며, 남을 대놓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실바나스의 대사와 퀘스트 지문이 많은 얼음왕관 성채 3종 던전에서 이런 면모가 매우 잘 드러나는데, 자신을 따르는 어둠 순찰자들을 '천한 것들'이라 까질 않나, 기껏 마상시합에서 선발해온 호드 용사들이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죽어버리자 '한심하고 나약한 것들'이니, '떨거지들'이니 폭언을 퍼붓질 않나… 그 중 압권인 것은 티라누스를 쓰러뜨리고 벅차올라 감격의 일장연설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NPC를 신드라고사가 죽여버리자 '영원히 입을 안 다물 줄 알았더니 신드라고사가 닥치게 해 줬다'는 식으로 비꼬는 장면.[64] 얼라이언스 쪽의 제이나가 '구해내지 못했다'며 슬퍼하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한국어판에서는 다소 순화되었지만 미국판에서는 표현의 강도도 한층 거세다.

소설 《리치 왕의 탄생》에서는 아서스가 그녀를 일부러 끌고 다니며 실버문의 패망을 자신의 눈으로 목격하게 하며 툭하면 리치 왕에게 고문당했으니, 아무래도 죽은 뒤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당하면서 성격이 냉담해진 모양. 그래도 '여군주의 목걸이' 퀘스트를 보면 옛 인연을 완전히 끊지는 못한 듯하다. 또한 블러드 엘프와 언데드 종족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그녀와 관련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면 마냥 차갑고 잔인한 성격의 여인이라는 편견을 어느 정도 깰 수도 있는 의외의 면모들을 볼 수 있다.

소설 《전쟁 범죄》에서는 그간 게임 내에서 드러났던 실바나스의 성격을 명확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여기에 따르면 실바나스는 뻔뻔하고 서툰 방식으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직접 행동에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즉 지략이 뛰어나고 치밀한 한편 가로쉬처럼 무모하고 저돌적인 방식은 지양하며, 계획을 세우고 할 일이 정해진 순간 신속한 행동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볼진은 이를 두고 '똑똑하긴 한데, 판단력까지 갖춰서 지혜로워졌으면 좋겠다'고 지적하며 실바나스가 의외로 끝까지 철두철미하고 냉정하게 사고하는 능력과 인내심은 다소 부족하다는 암시를 두었다.

그리고 의외로 교만한 면이 좀 있는데, 대표적인게 결국 죽어서 날 섬길 것이라며 마치 자신이 죽음의 신인양 생각하는 장면이 꽤 자주 나온다. 포세이큰이 '결국엔 모두 어둠의 여왕을 섬길 것'이란 생각이나 자신의 외모에 자신을 가지고 그걸로 칭송받는걸 내심 즐긴다던가하는 묘사도 이런 면모의 연장선이다. 포세이큰과 스컬지, 실바나스와 리치왕(아서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꽤 우스운 부분. 실제로 이런 교만함으로 위험했던게 텔드랏실에서 말퓨리온과 싸우던 시기였다. 만약 사울팽이 불의에 기습하지 않았다면 그날로 실바나스는 죽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나서도 가관인데 '내가 이길걸 말퓨리온이 시간을 끌었다'는 둥 자기가 이길게 뻔했다며 자만한다. 이러다보니 교만한건 귀쟁이 종특이냐며 까이기도 하며, 실버문에서 알레리아 행적과 엮여서 윈드러너 가문은 빤스런하는게 특징이냐며 까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냉혹한 성격 때문에, 시리즈를 통틀어 실바나스가 (조롱이나 타인을 짓밟는 데서 오는 쾌감 등이 아닌)기쁨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는 제대로 웃는 모습을 단 한 번밖에 볼 수 없다. 그녀가 유일하게 게임 속에서 웃음을 보이는 순간은 바로 어린이 주간 이벤트[65]에서 오크 고아를 친견할 때. 오크 고아가 그녀를 만나고 싶어하던 이유는 호드 최고의 전사 중 하나라는 얘기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었다.

오크 고아의 말: 와, 진짜 밴시 여왕님이세요? 훨씬 더 키가 크실 줄 알았는데!
오크 고아의 말: 사람들이 그러는데 여왕님이랑 대족장님이랑 싸우셨고, 그래서 여왕님이 호드를 버릴 거래요. 진짜 그러실 건가요?
사절 선소로우의 말: 주제도 모르는 어린애 같으니! 지금 네 앞에 선 분이 누군지 알고나 있는 게냐?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날 대신해 나서줄 필요는 없소, 사절이여. 아이야, 대족장에게도 이야기했지만, 호드에 대한 내 충성심은 변한 적이 없다.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호드는 의지할 곳 없던 우리를 받아들여 주었지. 그리고 우리 포세이큰은 절대로 빚을 잊지 않는다…
오크 고아의 말: 그럼 사람들 얘긴 사실이 아니군요? 와, 정말 다행이다! 여왕님 같은 분이랑 적이 되는 건 생각하기도 싫어요, 여군주 실바나스님.
여군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말: 걱정할 것 없다, 아이야.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족장의 "감시자"들이 여기 와 있으니까.


그리고 보기 힘들었던 여군주의 웃음을 볼 수 있다. 시종일관 증오심으로 가득찬데다 모질고 차가운 실바나스의 평소 대사에 비교해보면 정말 인자하고 따뜻한 대화가 아닐 수 없다. 대화 상대가 어린 아이였기에 눈높이를 어느 정도 낮춘 것도 있으나, 위에 명시한대로 그녀가 그저 차갑기만한 철의 여인이라는 편견을 깨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르크론의 간섭을 언급하며 빈정거리는 것을 빠뜨리지 않는 것을 보면 특유의 신랄함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듯하다.

해당 퀘스트는 대격변 출시 이후, 즉 가로쉬가 대족장이 된 이후에 업데이트된 것이므로 여기서 그녀가 지칭하는 '포세이큰을 받아들여준 호드'란 당연히 '스랄'의 호드를 말하는 것이다.

9.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편집]

아서스 메네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아서스를 향한 복수심이야말로 실바나스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이다. 워크래프트 3에서 달라란, 은빛 성기사단, 검은바위 오크 등을 승승장구하며 쓸어버린 아서스도 유독 쿠엘탈라스에서는 격렬한 저항을 받았는데, 다른 세력들은 한 챕터로 마무리되는 데 비해 쿠엘탈라스전은 3 챕터나 된다. 이 때문인지, 쿠엘탈라스를 패망시킨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죽어서도 편히 쉴 수 없도록 밴시로 만들어버린다.[66]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활약으로 리치 왕의 영향력이 약화되어 지배에서 풀려난 뒤로는 아서스를 향해 격렬한 증오를 보이는데, 백성들을 학살하고 나라를 멸망시켰으며 자신에게 명예로운 죽음을 선사하지 않은 채 노예로 삼은 아서스를 향한 증오는 그야말로 뼈에 사무친 것이다. 실제로 아서스를 죽이기 전까지 갔으나 켈투자드의 방해로 뜻을 이루진 못했다. 결국 리치 왕의 분노에서 아서스를 쓰러뜨리나 이후 허망함에 빠진 모습을 보면 아서스에게 복수하는 것만이 그녀의 삶 전부였던 듯.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하는지 2차 창작에서 실바나스의 메인커플링은 웃기게도 아서스와의 커플링이다. 아서스를 향한 끝없는 증오심이 마치 얀데레와 비슷해 보여서인 듯.

실버문 사령관 때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애칭인 '캘'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듯하다. 또한 폭풍우 요새의 막넴 캘타스를 잡고 나면 나오는 아이템 중 '순찰대 사령관의 고리'라는 반지가 있는데, 노란색 글귀로 '예전에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끼던 반지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그래서 2차 창작에서 캘타스와의 연결도 가끔 보인다. 다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캘타스가 추가되고 생긴 상호대사를 들으면 둘의 사이가 절대 좋아보이지 않는다. 생전의 사이는 괜찮았을지 모르나, 캘타스는 쿠엘탈라스를 지키지 못한 실바나스가 탐탁치 않고 실바나스는 살아남은 동족을 파멸로 이끌뻔한 캘타스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히오스는 블리자드 캐릭터들이 설정과 무관하게 치고받고 싸우는 게임이라 캐릭터들의 시간대나 설정을 일관적으로 맞출 수 없기는 하나 원작을 기준할 때, 스컬지의 침공이 발생할 당시 순찰대 사령관이던 실바나스가 패배해 실버문이 파괴됐고, 실바나스가 포세이큰의 여왕이 되고 호드에 합류한 이후에는 아웃랜드에 넘어가있던 캘타스가 함께 넘어간 동족을 악마의 손에 바친 꼴이 됐으므로 서로 감정이 좋을 수가 없다.

스랄은 은인이라 생각하며 예우를 갖춘다. 앞서 언급된 어린이 주간 이벤트 대화에서 볼 수 있듯 설 자리 없이 흔들리던 포세이큰을 포섭해 준 은덕을 잊지 않는다고 하며, 실제로 그와 함께 언더시티 수복전을 플레이어와 함께 이뤄낼 수 있었다. 다만 직접적으로 스랄과의 관계가 묘사된 적은 그리 많지 않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실바나스로 스랄을 처치하면 "가로쉬에게 호드를 넘긴 대가다!"라고 말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후계자 선택에는 불만이 많았던 모양이다. 실바나스 눈에는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으로 무책임하게 가로쉬를 대족장으로 임명하고 나 몰라라 떠난 것처럼 보였을지도.

가로쉬와는 이래저래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실바나스는 가로쉬를 포세이큰을 고기방패로 삼으려는 얼간이, 무모한 전쟁광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으며[67], 가로쉬 역시 실바나스를 비열한 획책가로 여기며 대족장의 권위로 찍어누르려 한다. 가로쉬가 폐위됐을 때 딱히 가로쉬를 동정하지 않은 걸 보면 실바나스는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 가로쉬가 작살나기를 원했으며[68], 공식소설 전쟁범죄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베리사 윈드러너와 함께 가로쉬를 독살하려 했다. 그리고 가로쉬는 재판장에서 자신의 최후 변론 때 여러 종족들을 욕할 때 포세이큰을 비틀거리는 시체들이라며 모욕했던 걸 보면 실바나스를 기회만 되면 끝장내려고 했을 걸로 보인다.

가로쉬에 의해서 흑화하기 전의 제이나와도 직접 얽힌 적은 많지 않으나, 언더시티 수복전 당시 만났을 때는 어느 정도 예의는 차렸다. 다만 제이나와 역시 말을 '섞는' 장면이 묘사된 적은 없고, 언더시티 수복전 이벤트에서 둘의 대화는 실바나스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가깝다. 제이나에게도 역시 '~하다'체를 사용한다. 2차 창작에서 종종 제이나와 백합으로 묘사될 때도 있는데 둘이 각각 얼라이언스호드를 대표하는 히로인이기도 하고 아서스 메네실이라는 큰 연결 고리가 있기 때문인 듯.

늑대인간의 수장인 겐 그레이메인은 실바나스에게 있어 아서스 사후 새로이 등장한 적수이다. 그러나 아서스에 대한 증오심으로 유명했던 실바나스가 여기서는 역으로 겐의 증오를 받고 있는데, 이는 그녀가 대격변 때 포세이큰을 이끌고 겐이 다스렸던 길니아스를 침공했고 그 과정에서 활을 쏘아 리암 그레이메인을 살해했기 때문이다.
가로쉬의 재판을 다룬 소설《전쟁범죄 : 광기의 끝》에서 나온 겐의 발언[69]으로 볼 때, 아직도 실바나스에게 강한 증오심을 품고 있다. 위에 군단 부분 행적에 적혀있지만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실바나스가 호드를 후퇴시키고 이로 인해 바리안이 전사하자, 원한이 더욱더 깊어진 겐은 보복으로 스톰하임까지 실바나스를 쫓아가 발키르를 굴복시키고자 했던 그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이 행보는 게임 스토리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상에서도 각 진영 유저 간의 갈등도 유발시켰다[70]. 불타는 군단이 몰락한 이후에도 겐은 로데론 공성전에서 얼라이언스 병력을 이끌고 포세이큰의 수도인 언더시티를 공격하는데 앞장서는 등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의 극한대립을 상징하는 관계.

여군주의 목걸이 퀘스트에서 그려진 바와 같이 큰언니 알레리아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큰 듯하다. 또한 베리사 윈드러너를 만났을 때는 적대 진영인 사실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여동생으로 대했다.
그러나 언니인 알레리아와 동생 베리사는 모두 호드에 원한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알레리아는 과거 피에 굶주렸던 구 호드에 맞서 싸운 적이 있는만큼 동생인 실바나스가 현 호드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71], 이후 로데론 공성전에서 직접 병력을 이끌고 실바나스와 호드를 공격했다.
베리사 또한 남편인 로닌을 호드 손에 잃었고 달라란 내 호드 세력인 선리버 축출에 앞장서기도 했다. 비록 가로쉬에 대한 공동의 증오와 서로에 대한 가족애를 품고 언니를 만났지만, 종극엔 복수가 아닌 가족[72]을 택했기에 이 만남은 실바나스에게 있어 상처로만 남았다.
한 마디로 실바나스가 친자매들에게 지닌 과거의 그리움과는 별개로, 실제 사이는 진영갈등 때문에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플레이어는 물론 대부분의 NPC들에게 '~하다', '~하라' 같은 반말을 구사한다. 상대가 빛의 수호자 우서 정도로 경외받는 인물이거나, 위계가 더 높은 대족장이 아닌 한 나머지 이들에게는 존대를 하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경어로 하오체를 사용하며, 스랄과 가로쉬는 대족장이라고 높여 부른다. 단 가로쉬는 안 보는 앞에서는 '오우거 대가리 멍청이(Ogre-headed bafoon)' 라고 부른다. 반면 자신을 많이 도와준 플레이어들은 그나마 냉랭하지는 않게 대해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때도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로는 로르테마르 테론과 엮이는 커플링이 조금씩 흥하고 있다. 상관과 부하 관계였던 과거도 있지만 무엇보다 오그리마 공성전에서 갈라크라스를 잡으며 한 마디씩 주고받은 덕분인 듯. 다만 로르테마르 본인은 공성전 이후로 실바나스의 협력 제스처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는 등 마냥 우호적이진 않다. 근데, 어떻게보면 당연한 일이다. 불타는 성전이 막 끝난 후 블러드 엘프는 많은 동포들이 죽고 제대로 장례도 치뤄주지 못한 상황인데다가 남은 병사들도 다수가 부상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상황인데,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노스렌드에 병력을 파병할 것을 강요하고 보내지 않을시에는 부족한 병력분을 충당하기 위해 유령의 땅의 포세이큰 지원군을 철군시키겠다고 말해서 반강제로 치료도 안받은 병사들을 노스렌드로 보내야만 했다. 거기다가 처음부터 실바나스가 쌀쌀맞고 냉대했으면 또 모르는데, 켈타스 왕자가 떠난 후, 동부왕국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던 블러드 엘프에게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게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이었으니 서운함 또한 컸을 것이다. 보기좋은 예로 대마법사 롬매스가 이에 대해서 너무한다면서, '우리를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은 실바나스 당신이 아니었습니까?!' 하고 따지기도 했었다. 즉, 도움도 받았지만 서운한 일도 있었으니 마냥 실바나스를 좋게만 볼 수는 없는 것이다.

부관인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와는 몹시 좋은 사이. 실바나스가 사실상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있는 상대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생전부터 사이가 좋았으며 죽은 후 리치 왕의 의지에서 벗어난 후에는 그를 찾기 위해서 역병지대를 아주 샅샅이 뒤졌다고 한다. 또한 유일하게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는 발키르를 희생시키면서 나타노스가 생전에 가까운 육체를 가질 수 있도록 의식을 바칠 정도다. 실바나스 휘하의 어둠 순찰자가 실바나스가 나타노스를 사랑하고 있다고 여길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사랑하는 사이까지는 아니어도 실바나스와 정말 각별한 사이인 것은 확실하다.

대족장이 된 이후엔 조언자 포지션인 바로크 사울팽과의 관계도 주목받고 있다. 반대 진영의 안두인 린겐 그레이메인, 벨렌과의 관계와 유사하지만, 이들과는 다르게 실바나스와 사울팽의 관계는 꽤 험악하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에선 호드의 이름으로 함께 싸우지만, 명예를 추구하고 역병 등으로 비무장 민간인을 살상하는걸 혐오하는 사울팽의 성격은 실바나스와는 완전히 상극이다. 실제로도 사울팽은 가로쉬가 막나가다 폐위된 사실을 예시로 들어 실바나스를 압박하며, 실바나스 또한 로데론 공성전에서 사울팽의 전사한 아들을 언급하며 고인드립을 치는 등 사이가 나쁜 편. 결국엔 사울팽이 실바나스가 통치하는 호드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폭탄발언을 하면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10. 평가[편집]

"그렇다면 이런 네가 리치 왕과 다른 점은 뭔가?" - 가로쉬 헬스크림, 은빛소나무 숲에서[73]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지만, 포세이큰의 지도자로서 지금까지 해온 행보들은 절대악 그 자체다. 자신을 언데드로 만든 아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지배에서 벗어난 언데드들을 이끌고 싸운 것은 인정받을만한 일이며, 나타노스를 위해 발키르를 희생시키고 퀘스트들을 통해 언데드와 생전의 동족인 블러드 엘프에게 살갑게 대해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지도자로서의 능력은 나쁘지 않다. 여군주의 목걸이의 퀘스트를 통해 냉혹해도 나름대로 인간적인 인상이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임을 보인 점도 실바나스의 인기에 한몫했다. 더욱이 새로 선보일 소설, Before the Storm에서 자신에게도 대족장의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결국 대족장 자리를 잇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주었다. 분노의 관문 사건을 불러일으켜 같은 호드에게 조차 피해를 준 사례로 보아 지도자의 실책이 있었으며, 자신들이 로데론의 후계라고 주장하면서[74] 한편으로 살아남은 로데론의 시민들을 무참히 몰살시켜 강제로 언데드로 만든 행위, 가로쉬의 선동질에 불만을 품고도 편승하여 길니아스를 침략하며 '그' 가로쉬마저 사용하지 말라고 말한 역병폭탄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점, 그리고 같은 동맹의 일원까지 이용한 생체실험을 벌이는 등 포세이큰을 위해서라는 명목만으로 너무나도 많은 악행을 자행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심지어는 최근들어 스톰윈드를 칠 것이라고 하며, 아직은 본인이 저지른 일인지 알 수 없지만 텔드라실을 태운 범인으로 지목받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실바나스는 전형적인 능력과 인간성이 별개인 사람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이미 실바나스는 가로쉬를 능가하는 악인이 된지 오래다.[75]

자신이 살아있을 당시 아서스에게 죽임을 당할 떄 아서스에게 명예롭게 죽여달라고 하였으며 아서스가 이를 거절하고 되살려서 부려먹자 이에 크나큰 원한을 품고 아서스를 몹시 증오하였지만 정작 자신이 아서스와 마찬가지로 언데드의 수장이 되자 아서스와 똑같이 적의 시신을 되살려서 부려먹고 있다. 심지어 어둠순찰자 중에선 자기처럼 죽은 엘프들을 강제로 되살려서 복속시켰다.[76] 이에 대해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되살려지는 것은 그렇게도 싫어했었지만 정작 자신이 적을 되살리는 것에 대해선 포세이큰도 살아야 되거든요 쒸익쒸익하는 것을 보며 어이를 상실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은 '산자들도 결국 최종적으로 어둠의 여왕을 섬길 것'이라 공언하고 다니는데. 이는 곳 자신들의 정체성이 지극히 스컬지답다는 것을 자기들이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괜히 평가 항목의 가로쉬 대사가 팩트소리 듣는게 아니다.(...)

그리고 로데론 공성전에서 열심히 얼라이언스와 싸우는 호드 병사들 위에 역병을 투하해서 이들을 모두 죽이고 언데드로 되살리는 기막힌 생존법을 보여주면서 실바나스가 주장하는 '호드를 위하여'가 모두의 호드인지 언데드 호드인지 진의를 의심케 만들었으며, 실바나스 본인이 사울팽을 비아냥대면서 했던 말들을 자기 스스로 부정하기까지 했다.

안두인 린이 얼라이언스의 국왕이 된 군단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대족장의 자리에 오르고 서로가 서로의 안티테제같은 모습[77]을 하고 있으며 얼라와 호드간 전쟁이 일어난단게 확정되며 서로 비교되고 있다.[78]

발키르를 납치하려던 것도 문제인데,단순히 사리사욕의 문제만이 아닌, 스톰하임의 동맹이며 전사 직업전당의 수장 오딘의 심기를 건드리다 못해 불을 지피는 짓이다. 그리고 실바나스가 거래를 요청한 헬리아는 일리단의 영혼을 붙잡은 일리다리의 적이기도 하니 실바나스의 행동은 두 진영에게 동시에 적이 될 짓이다. 그나마 겐에 의해 계획이 실패했고 헬리아가 영혼의 아귀와 용맹의 시험을 거쳐 격퇴되면서 없던 일이 되긴 했으나, 군단에게 큰 이득이 될 수도 있었던 행동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격아에서 엄청난 악행을 벌이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쩌면 그녀가 지금 벌이는 악행들도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여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증오를 자신에게 집중시켜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희생하려는 수단일지도 모른다는 반론도 있다. 오늘은 실바나스의 용기에 대해 얘기해주러 왔네 미친소리! 아직 발매가 되지않았고 발매 후 스토리 엔딩까지 확신할 수 없으니 분명 반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 [79][80]

11. 기타[편집]

"우리 자매가 함께 자라서 서로 결혼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면 좋겠어요. 이 금화는 아주 오래된 것 같네요."
-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금화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시를 하면 다른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금화를 건질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소설인 《스톰레이지》에서 실바나스가 겪은 에메랄드의 악몽은 몸에서 풍기는 지독한 썩은내와 육체의 붕괴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체감하는 것과, 아서스에게 고문을 받는 것이다.

알렉스트라자와 같은 시기에 독자 모델링이 생겼고, 이 결과 둘은 모델링/텍스쳐의 상당수를 공유한다. 알렉스트라자의 복장이 전형적인 비키니 아머이기 때문에 실바나스 역시 비키니 아머 차림이었으나 선정성 문제로 이후에 바지를 입혔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바나스는 첫 등장인 워크래프트 3 시점부터 바지를 입고 있었다. 다만, 팬아트에서는 이와 상관없이 비키니 아머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유일하게 두번 이상, 그리고 연속으로 출연한 캐릭터다. 각각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

얼라이언스 유저가 언더시티를 침공해 개전을 시작할 경우 영문판과 한국 더빙판의 개전대사가 다르다. 영문판의 경우 '내 화살이 빗나가지 않기를..' 이라며 기도하듯이 속삭인다면 한국 더빙판의 경우 '다 죽여버려' 라면서 화를 낸다.

실바나스는 전투시 지속적으로 체력 2만 가량의 해골 3마리를 소환하는 강령술과(죽음의 기사의 사자의 군대와 비슷한 모션, 즉시 시전) 지속적으로 30초간 암흑 피해를 입히는 검은 화살(시전 방해 불가)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론 단검을 뽑아들고 근접전을 펼친다. 무엇보다도 실바나스는 싸우는 틈틈이, 아니 빡칠 정도로 투명화+도주 를 시도때도 없이 시전하는데 이게 타게팅이 완전히 사라지는데다 이동기가 부실한 클래스에 경우(죽음의 기사) 따라다니는 것만으로 빡친다. 이거 없으면 교전시간이 50%는 줄어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사실 실바나스 자체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수장 레이드 기준으로) 특출난게 없지만, 이러한 투명화+도주로 인해 시간 자체는 굉장히 늘어지는 편이다.

파일:Sylvanas.jpg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사살하면 52골드 80실버 2코퍼를 드랍한다.

행보가 행보라 상당히 미움받는 캐릭터긴 하지만 당장 실바나스가 리타이어한다면 포세이큰 수장 자리를 이을만한 인물이 마땅히 없다. 기껏해야 나타노스정도. 이런 점을 보면 꽤 오랜 기간은 더 스토리에 등장할 듯.

11.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존재했던 한국 서버[편집]

서버 인구비율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얼라 17:호드 1의 전설을 찍던 초 얼라 강세섭. 호드 유저가 레벨업할 때 같은 호드보다 지나가는 해골랩 얼라이언스를 더 많이 봤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덕분에 끝까지 버티며 플레이하던 호드유저들은 근성으로 레벨업하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일당백의 용사가 될 수 밖에 없었고 이후 통합서버전장이 열렸을 때 실바나스 서버 호드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된다. pvp컨이 대체로 좋으며 패색이 짙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등.

후일 서버 통폐합으로 데스윙으로 합쳐졌다. 무료 캐릭터 이전 후 서버 폐쇄의 절차를 밟았다.

[1] 이쪽도 사실상 적이다.[2] 2차 대전쟁때 오크 호드에게 죽었다.[3] WC3부터 쭉 이어져 내려온 대표 대사. 하스스톤에서의 등장 대사이기도 한데, 특유의 BGM과 성우의 날카로운 연기 덕분에 인기 있는 대사 중 하나이다.[4] Sylva란 스펠링도 라틴어로서 틀린 스펠링은 아니나, 일단 라틴어 '표준어'로는 Silva가 맞다.[5] 주변에서도 윈드러너 3자매 중 가장 아름답다며 구혼자가 줄을 이었고, 본인도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어 보는 것이 취미였다.[6] 실바나스가 로데론에서 힘이 빠진 아서스를 함정에 빠뜨린 뒤에 날린 대사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정의의 심판을 받으라는 뜻.[7] 아서스에게서 해방된 실바나스의 기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뻐하는 줄만 아는 밴시에게 했던 말 중 일부다.[8] 실바나스가 공포의 군주들의 회합에 참여해 털어놓은 자신이 아서스를 증오하는 이유이다.[9] 게임 상에서는 이것을 임무가 거듭될수록 아서스의 레벨이 낮아지는 것으로 표현했다. 첫번째 임무의 아서스는 만렙인 10레벨 데스 나이트지만, 임무당 레벨이 하나씩 낮아져 결국 최종 임무에서는 2렙으로 시작하게 된다. 물론 최종 임무에서는 얼음왕관에 도착한 아서스에게 리치 왕 넬쥴이 모든 힘을 끌어다 줬다는 설정으로 다시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긴 하다.[10] 워크래프트 3 게임 내에서 포사켄으로 번역했다.[11] 최초에는 타우렌의 대모 마가타 그림토템케른 블러드후프와 호드 연합을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포세이큰의 호드 가입을 강력하게 밀어붙였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변경되었다.[12] 그런데 이런 태도는 위선이자 모순이라고 볼 수 것이 멀쩡히 살아있는 자들을 강제로 언데드로 만들어 자신이 지배하려고 한다는 것이다.[13] 얼라이언스 진영 캐릭터로 해당 던전을 돌면 실바나스 대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등장해 스토리를 진행한다.[14] 실제 시간 순서로는 소설에 일어난 죽음이 두 번째이기 때문에 세 번째[15] 가로쉬가 실바나스를 감시하려고 남겨둔 대장군 크로무쉬가 발키르들더러 "살려내... 살려내라!"라고 절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16] 다만,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서부 역병지대에서의 얼라이언스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펠스톤 농장에 가보면, 여전히 살아있는 인간들이 돌아다닌다. 이 지역에 관련된 사정을 알 수 있는 퀘스트가 얼라이언스 캐릭터에게는 없어서 주민들이 몰살당하고 호드에게 마을이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17] 그런데 연대기 3권에서는 단순 추락사가 아닌 추락지점에 있는 사로나이트에 찔려죽었다고 나온다. 군단에서 아서스의 영혼은 서리한(의 조각으로 벼린 검)에 있으며, 과거 서리한을 뽑을때 기억을 토대로 한 전개가 진행되면서, 실바나스가 본 아서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생겼다. 사로나이트는 고대신의 피다. 그리고 고대신과 공허가 제일 잘 보여주는게 교묘한 거짓이란 것을 생각해보면....[18] 군단 확장팩에서 아서스의 영혼도 서리한에 속박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19] 실바나스가 먼저 쪽지를 보냈는데 쪽지가 새어나갈 것을 염려해서 "재판이 끝나면 집에서 보자. 언니가." 라고 얼핏 보면 평범한 내용으로 보이게 머리를 썼다.[20] 포세이큰의 주둔지중 하나인 드레드웨이크의 상륙지의 늑대인간들이 외치는 대사들이다. 이들은 호드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상륙지 공격에 실패하고 학살당하며 공격용 배가 폭탄으로 격침되어 패퇴하게 된다. 에이르의 전당에 겐 일행이 들어가기전에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겐이 상륙지공격에 실패한 것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한다.[21] 다만, 얼라이언스 입장에서는 이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비행포격선을 제때에 부르지 않았고 바리안 린이 희생하지 않았으면 겐, 멕카토크, 제이나도 죽었을 것이다. 후계자인 안두인 린이 현명한 사람이라서 돌발적인 행동은 자제하겠고 노움과 늑인은 얼라이언스에서 차지하는 세력이 약한 편이라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지금보다 얼라이언스의 피해도 훨씬 컸겠고 호드와의 앙금도 더 커졌을 것이다. 거기에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도 죽었을테니 얼라&호드 사이에 전면전이 벌어져서 신나게 지옥불 샤워하고 배드엔딩 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2] 사실 원래 실바나스가 하이엘프였단걸 생각하면 정작 본인이 그레이메인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이는 중요치 않다. 20살 먹은 개가 40살먹은 사람한테 늙은개라고 불리는 것과 비슷하다.[23] 하지만 실바나스의 공격을 받아낸 대가로 골골거리며 앓아 누웠다.[24] 물론 볼진이 '모두가 받아들이진 못할 걸세'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녀가 호드내에서도 신뢰받지 못하는 존재였는지라 아직은 믿지 못하는 자들도 상당할 것이다. 블리자드 직원이 인터뷰 도중에 '그녀가 악당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고 오해일 수도 있다'며 그녀의 미래에 대해서 애매하게 답한 것을 보면 그녀의 운명은 아직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25] 다만, 가로쉬라는 전임자의 말로, 동부왕국은 스톰윈드라는 얼라이언스의 가장 강력한 국가가 있어서 함부로 전면전을 벌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 포세이큰이 구 스컬지만큼 세력이 강하지는 않다는 점, 그리고, 그녀의 교활한 성격 때문에 노골적으로 날뛰지는 않을 것이다. 일을 저지른다면 안보이는 곳에서 뒷공작을 펼칠 듯...[26] 스테판은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실바나스는 "형의 허락을 받으면 검을 사라"며 돈을 건냈다. 스테판은 장성해 기사가 될 때까지 그 골드를 간직했지만, 나타노스가 실바나스에 의해 포세이큰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자 골드를 버렸다.[27] 그대는 모든 호드, 포세이큰만이 아니라-오크, 타우렌, 트롤, 블러드 엘프와 고블린 - 의 지도자요. 그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오.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그들이 그러할 테니. - 사울팽이 실바나스에게 한 말.[28] 개인적으로 볼진을 존중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주받을 볼진이라며 격하게 투덜거리며 깔 정도로 불만이 많다.[29] 이를 듣고 실바나스는 바인, 사울팽 등의 호드 멤버들은 호드에 관심 좀 기울이라고 하고, 포세이큰은 포세이큰대로 자신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투덜대는 상황에 복창이 터진다.[30] 군단 기준으로 가장 늦게 등장한 여성 수장인 탈리스라마일라 하이마운틴도 수라마르 및 높은산 이야기 퀘스트에서 수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를 쌓았다.[31] 차라리 해당 부분이 모이라 타우릿산에게 갔으면 매우 어울렸을 것이다. 하지만 실바나스는 생전에도 자력으로 실버문의 순찰 대장에 오를 정도로 성별에 상관 없이 매우 유능한 존재로 쭉 유지되어왔다.[32] 정략결혼이나 아버지 테레나스의 지나친 아들 편애, 이런 차별을 견디다 못한 가출과 연애결혼, 스컬지가 침공하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성공적인 정착 등등[33] 하지만 앞머리가 아예 없어서 탈모라는 조롱을 듣기도 한다. 실제로 앞머리를 그려준 팬아트 등을 보면 훨씬 자연스럽고 미모가 상승한걸 볼 수 있다.[34] 와우 내에서 실바나스가 밴시의 외침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게 아서스때문에 생긴 거니까. 밴시 외침 자체가 본인들의 고통과 원한을 힘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바나스가 좋아서 쓸리가 없다. 오죽하면 시네마틱에서도 실바나스가 비명을 지르기 전에 극도로 분노한 표정을 보여줬을까. 사용 후에도 굉장히 괴로운 듯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힘을 통제하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증오스러운 힘을 쓴 것에 대한 혐오감도 느껴지는 장면.[35] 근데, 그녀의 옆에 베리사로 추정되는 엘프 여성이 누워있다.[36] 인게임에서는 실바나스의 심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게 문제지만...[37] 공홈 소설 실바나스 파트인 '밤의 끝'에서 실바나스는 리치왕 아서스 사후 자살을 통해 죽음의 심연을 임사체험 하게 되는데, 아서스의 영혼이 완전한 죽음 후 영원히 고통받는 모습, 포세이큰 종족이 가로쉬의 폭정으로 소모품처럼 갈려나가는 예지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복수를 위한 도구로서 포세이큰 종족을 이용하던것에서 그들의 지도자로서 통치하는 지도자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 트레일러에서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의 종족 대표자를 넘어 호드 전체를 통치하는 연합 지도자로서의 한층 발전된 면모를 보여준다. 이는 바리안이라는 아버지의 거대한 후광에 가려져 스스로의 가치를 드러내지 못했던 안두인을 얼라이언스의 진정한 대표로서 전면에 부각시킨 것과 일치되는 매우 인상적인 매치업이라 볼 수 있다.[38] 가로쉬가 역병폭탄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은 콧방귀도 안 뀌고 씹었으며,(가로쉬 본인도 실바나스와 포세이큰을 싫어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의 엔딩에서는 볼진이 대족장으로 선출됬음에도 대놓고 반항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39] 봉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스러운 빛 교회가 탄생한 곳은 로데론이지만, 그 중에서도 이기주의까지는 아니지만 극도의 개인주의를 표방하는 '잊힌 어둠의 교단' 분파가 현 로데론(=포세이큰)의 주요 교파가 되기까지 했다. 어떻게 이타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변형되는가 하면, 교파 창시자인 나탈리 세린이 '모든 개인은 중요한데, 나 이외의 상대방도 모두 불가침의 개인이므로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되 자기 개인의 힘을 기르자'하는 식으로 교리를 해석했다가 묻힌 것이 훗날 포세이큰에게 재평가된 것이다.[40] 다만 대격변에서 실바나스가 언급했던 것처럼 자연적 종족번식이 불가능한 포세이큰이 이를 해결할 방법은 발키르의 부활을 통한 구성원 증식 외엔 방법이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호드 인구 수에서 포세이큰은 오크족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인구수이다. 포세이큰의 인구증가는 결과적으로 호드 전체의 전력에 이익이 된다. 더욱이 동부 왕국에서 호드의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는 포세이큰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한다면 더더욱.[41] 오히려, 실바나스의 전쟁 혐의(텔드랏실 화재, 로데론 공성전, 역병사용)들이 전부 호드를 플레이 하는 유저보다는 얼라이언스의 유저들과 안두인 린에게 큰 목적의식과 정당성을 주는 것과 비교된다.[42] 정복 발언 시점이나 실바나스의 방화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이 스포일러가 뜨자마자 전 세계의 WOW 커뮤니티들이 불타올라서 난장판이 되었다. 텔드랏실 화재와 실바나스의 혐의가 얼마나 큰 이슈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43] 그냥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분쟁에만 머무르는 레벨의 범죄 수준이 아니다. 텔드랏실의 화재는 공허와 연관된 예언이기도 하기에, 우주관적으로 보기에도 가로쉬랑 별 차이도 없는 짓을 실바나스가 저지르는 셈이다. 격아 초기부터 실바나스의 짓이 아닐 거라는 추측이 나왔던 것도, '설마 확장팩의 호드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캐릭터를 공허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전범' 으로 내세우는 않을 거라는 추측 때문이었음을 생각해보자.[44] 다만 이 부분은, 연대기에서 텔드랏실 자체가 악몽에 오염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오히려 공허에 적대하는 행위로 바라볼 여지도 있다. 소설 스톰레이지에서도 실바나스는 끔찍한 악몽에 사로잡힌 기억이 있으며, 이미 텔드랏실은 요그사론에게 오염된 볼드랏실의 가지를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접붙이면서 텔드랏실 자체가 고대신의 영향권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즉,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더 큰 일이 있었던 것을 오늘은 실바나스의 용기에 대해 말해주러 왔네 스스로 뒤집어쓰고 텔드랏실에 화재를 일으켰다는 전개도 최근 블리자드 작품을 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45] 이전의 실바나스는 독립적인 포세이큰의 수장이었고 부하들이 몰래 역병을 써왔던 수준이나, 지금은 볼진 아니었다면 대족장에 오르지도 못했을 신뢰없는 지도자이면서, 다른 동맹들이 싸우고 있는 눈앞에서 공개적으로 역병을 사용했다. 이에 대한 호드 수장들의 반응이 없을 수가 없다.[46] 특히, 바로크 사울팽은 아들인 드라노쉬 사울팽을 비롯한 가족들을 마그하르 마을에 남겨둔 것부터 오우거 제국의 화학병기 붉은 천연두 때문이었고, 아들이 사망한 분노의 관문에서도 퓨트리스의 역병이 얼라이언스와 호드를 쓸어버린 비극으로 이후 호드가 언더시티를 짓밟아놓은 전적이 있을 정도로, 역병에는 2번이나 트라우마가 있다.[47] 자연을 사랑하는 타우렌의 지도자 바인 블러드후프도 역병을 용납할 수 없긴 마찬가지이며, 이제 막 동맹에 합류한 높은산 타우렌이라는 동족들에 대한 본보기를 위해서라도 이를 방관하는건 어색하다.[48] 같은 동부대륙에 있는 로르테마르 테론블러드 엘프도 역병이라면 이를 가는 종족들이다.[49] 결국, 실바나스의 역병 사용은 우연한 사고였거나, 숨겨진 반전을 위한 행동이었거나, 격전 중간부터 다른 호드 지도자들이 무력화 되어 실바나스를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등의 복잡한 설명이 없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각본이다. 그렇지 않으면, 실바나스의 실각이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역병 사용을 방치하는 다른 호드 종족들의 캐릭터가 훼손될 수 있다.[50] 그나마 다행히 플레이어는 전투를 속행하면서도 사울팽의 말을 따라서 위기에 처한 아군들을 최대한 구해준다. 얼라이언스 측은 호드와 마찬가지로 피해를 입긴 하지만, 실바나스와 대등한 위치에 있던 안두인은 겐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얼라이언스 병력들을 구출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덕분에 후술할 얼라이언스 띄워주기에 크게 한몫했다.[51] 테라모어 전투 때도 가로쉬가 호드 내에서 쌍욕을 얻은 이유는 도의나 명예 측면에서의 문제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호드의 병력들을 무의미하게 무더기로 테라모어에 갈아넣어서 개죽음을 당하게 했다는 점도 컸다. 소설에서도 바인이 테라모어에 비겁한 방식으로 공격을 한 것에 분노해야할지, 저 무기를 이용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호드 병사들이 개죽음당해야 했던것에 대해 분노해야할지 혼란스럽고 어지러움을 느꼈을정도로.[52] 이는 지금의 와우 내 플레이어의 위상과도 관련된 문제로, 유저마다 차이가 있긴해도 이미 플레이어는 별의 별 세력들과 거대 악들 사이에서 벌어진 전투를 대부분 경험했던 베터랑들이자, 드군 때는 호드 내에서 원정군 주둔지 사령관 중 하나로 활동하기도 했고 군단 시점에선 특정 집단의 수장 내지는 요직에 있던 역전의 용사들이다. 그런데 와우 인게임 내에서는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이런 용사들의 명성과는 무관하게 그저 지나가던 모험가1, 잡심부름꾼A정도로 취급되거나 졸병1 급으로 취급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이런 문제점이 여기서도 드러난 것이다.[53] 적의 주요 인물인 사울팽을 주변의 반대에도 그를 영웅으로서 대하며 치료를 해주고 감옥에 수감하였는데 사울팽이 감옥에 수감된 동안 어떠한 고문도 없었다.[54] 현재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저격하는 패드립&설교 발언의 수위는 얼라이언스가 비슷한 행보를 겪었다고 감안하면 다음과 같은 수준이다. (1) 바리안 사후 전혀 예상치도 못한 악역 같은 비호감 캐릭터가 바리안의 후계자로서 스톰윈드의 국왕 및 맹주에 오른다. (2) 후계자로서 훨씬 적합했으며 성스러운 빛을 대표하는 안두인 린 쯤의 캐릭터에게 새로운 맹주가 된 어그로 캐릭터가 바리안의 죽음에 대한 패드립을 치면서 얼라이언스의 과거를 조롱하는 설교를 한다. (3) 그 직후 안두인은 호드에게 체포당한다. (참고로, 이 두명을 제외한 전쟁 지도자들의 비중은 조연 수준이고, 패드립을 들은 지도자는 체포당하면 그 종족은 정식 지도자도 없다.)[55] 예를 들어, 고리발이 남극이나 북극에 꽃혀, 해수면이 올라가 살 수 있는 육지가 줄었다거나, 아니면 고리발의 영향으로 기후가 바뀌고 정령들이 미쳐서 식량이나 마나가 급격히 부족해 졌다거나 등등[56] 호드는 사실상 얼라이언스가 받는 정의로움의 욕을 대신 받는 욕받이로 열화되고 있다. 문제는 호드가 플레이어블 진영이라는 점인데, 설정상 밸런스는 맞춰지지만 호드 유저들의 감정이입에는 엄청난 불평등이 되어버린다.[57] 사실 스토리상의 선악관계를 다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로데론의 언데드와 텔드랏실의 나이트엘프를 너프하는 대신에, 얼라이언스는 동부왕국에서 인간 세력만이 엄청나게 늘어났다.[58] 일단, 실바나스의 호드는 얼라이언스의 복귀한 영웅들에 비하여 전사적인 이미지가 줄었다. 그리고, 서브컬처 장르는 악당이라도 그 비중 만큼의 설득력이 있어야한다. 대표적인 장르가 느와르. 도덕성에 느슨한 주인공 악당들도 저마다의 정의를 가지고, 그 뒤틀린 정의까지 위반했을 때 비로소 심판을 받는다. 이런 관점에서, 격아 직전의 호드는 제대로 된 악당조차 아니다.[59] 덕분에, 유저들이 경험하는 정의관은 얼라이언스 쪽이 훨씬 경직 되어있다.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이, 그냥 얼라이언스와의 연결성이 적은 진영을 괴물로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 (호드의 유일한 양심 타우렌조차 고대의 전쟁 때 나이트엘프와 협력했다.)[60] WOW 설정이 끝없이 변경되면서, 상대 진영을 위하여 정의로운 희생을 포장하던 설정 장치들은 지금에와서 보면 대다수가 말이 안 된다. 댈린이나 가로쉬 같은 강경파들이 재평가 받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캐릭터들은 폭군 혹은 사이버 극우들을 비꼬는 캐릭터였으나, 휴먼의 왕국들은 연대기부터 지나치게 강력하고 전사적인 이미지로 버프받아서 호드를 절멸시키지 않은 것이 바보같아 보이고, 반대로 호드는 자신들의 손으로 쫓아낸 가로쉬의 강철의 별이나 굴단의 흑마법 같은 멋진 기술력을 박탈하는 바람에, 인게임 활동을 중시하는 유저들한테서는 기존의 WOW 스토리가 내세운 철학의 설득력이 거의 상실됐다.[61] 엄밀히 말하면 스컬지는 사라진 게 아니다. 단지 통치하던 리치 왕의 자리가 사악한 아서스 메네실에서 정의로운 볼바르 폴드라곤으로 바뀌었을 뿐, 그 휘하의 켈투자드나 나스레짐 등이 있어서 아직도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이다.[62] 정확히는 실바 이외의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추가하는 것으로, 여기서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쪽 다에 정상적인 면과 비정상적인 면 모두를 보여준다고 한다. 다만, 애초에 블리자드 측에서 격아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공개된 실바나스의 악행이나 면모가 수준급이라 이게 애니메이션 세 편으로 커버가 될 지는 의문이라는 평도 많고, 게다가 제작진이 추가로 언급한 ‘수장은 진영을 대표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에서 과거 가로쉬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63] 워크래프트 크로니클에서 보여진 공허, 빛, 질서 등 6가지 대(大) 속성에서 실바나스가 '죽음'의 대 속성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공개된 셈이다. 사실 언데드 자체가 그쪽 속성임으로 있는게 당연하다.[64] 하지만 신드라고사가 내쏜 폭발 직전에 '내 뒤로 숨어라,어서!'를 다급하게 외치며 플레이어들을 안전한 곳으로 텔레포트시켜 보호해 주는 면모도 보인다.[65] 군단 이후 대사가 일부 수정되었다.[66] 후환을 깨끗이 없앨 수 있었지만 자신의 잔인한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굳이 적을 만든 것은 아서스의 오만함에서 비롯된 실수였다. 물론 밴시로 되살렸을 때는 온전히 자신의 통제 하에 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겠지만.[67] 가로쉬가 아웃랜드 나그란드에서 아제로스로 건너와 호드에서 활동하던 시기가 리치 왕의 분노 시절인데, 이때 분노의 관문 사건이 벌어졌다. 이전부터 강령술과 같은 흑마법, 지옥 마력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갖고 있던 가로쉬가 이 일로 포세이큰과 실바나스를 어떻게 봤을지는 자명하다. 포세이큰을 고기방패로 삼아 길니아스를 공격할때의 장면이 공홈 소설에 나오는데, 코르크론 및 타우렌 병사와 같은 호드 부대는 후위로 돌려놓고 오직 포세이큰 병사만 전진배치시켜 고기방패+돌격군으로 소모시켜 버린다. 다시 말해 포세이큰의 전력을 약화시키면서 길니아스 공격을 하겠다는 의미이다.[68] 가로쉬 집권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세력이 바로 포세이큰이다. 볼진(검은창 트롤)과 바인(타우렌)은 쿠데타 세력이었기에 피해가 불가피했지만 실바나스는 애매한 포지션을 취했었음에도 이들 못지 않은 핍박과 제재를 받았다.[69] 호드 수장 전원을 재판정에 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즉, 가로쉬만 심판받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며 자신의 소중한 것을 빼앗은 실바나스를 저격하는 말이었다.[70] 현재는 겐의 옹호론이 실바나스 옹호론보다 우세하다.[71] 알레리아는 신생 호드 탄생 이전에 아제로스와의 연락이 끊겼었기에 본인이 적대했던 호드가 달라졌다는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72] 실바나스가 아닌, 로닌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아들들[73] 실바나스가 발키르를 이용해 시체를 언데드로 되살리는걸 보고 경악한 가로쉬가 외친 말. 이에 실바나스의 대답은 '난 호드에 충성한다.'였는데,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호드에 충성한다는 점만 빼면 리치 왕이랑 별 다를바 없다는 말도 된다. 그 망나니 가로쉬가 요점을 정확하게 짚은 말이다 보니 더 인상적인 대사다.[74] 물론 실바나스 본인은 로데론과 눈곱만치의 연관도 없다.[75] 블리자드 게임에서 이른바 'Bad Ass'캐릭터는 탈다림 빼고는 말로가 그다지 좋지 않다. 일리단 역시 불타는 성전 내내 안타까운 행보만 보이다가 패배한 후, 군단에서 예토전생되었지만 이후 살게라스의 간수로 영원토록 복무하게 될 예정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실바나스가 블리자드에서 한 손에 꼽을 만한 프랜차이징 캐릭터라 쉽게 묻어버리진 않겠지만 여러모로 불투명한 미래라 볼 수 있다.[76] 워크3 캠페인에서 실버나스는 아서스가 자신을 되살릴 때 이를 혐오하며 안된다며 절규하였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아서스와 비슷한 위치에 서자 본인 또한 아서스가 했던 악행들을 그대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포세이큰이 언데드로 살리는 대의명분인 '자유'를 무시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포세이큰이 스컬지와 하등 차이가 없다는 소리가 된다. 악의적으로 해석하면 실바나스 능력이 딸려서 스컬지 짓을 못하는거지 능력만되면 수장만 바뀐 또다른 스컬지나 다름없다는 말이다.[77] 성격과 행적 주변인의 평가부터 서로가 완전히 다르며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앞날이 확실한 안두인과는 달리 실력은 뛰어나지만 앞날이 불안하단 점까지 대칭되고 있다.[78] 이전 국왕인 바리안과 대족장인 가로쉬 역시 비교되곤 했지만 나중엔 가로쉬가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막장 행보를 취했었다.[79] 다만 비슷한 방식으로 캐릭터를 소모한 사례는 이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사라 케리건과 전작 군단의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있다., 실바나스를 그렇게 소모하면 질나쁜 스토리를 재탕한다고 악평을 받을게 뻔하다. 그렇다고 그냥 진짜 나쁜놈으로 소모하면 그건 그것대로 가로쉬m.k2가 되어버리는지라······.[80] 다만 케리건은 1편까지만해도 악녀 이미지였다가 2편에서 갑자기 구원자 포지션으로 전환해서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 사실 2편 내내 지속적으로 떡밥을 던지고 개연성있게 설명했고 케리건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비극적은 삶을 살다가 마지막에 구원받은 캐릭터다. 일리단도 케리건처럼 타락한 캐릭터로 시작했지만 젤나가가 되는 운명을 스스로 받아들인 케리건과 다르게 제라가 준 운명을 스스로 거부하고 살게라스의 간수를 자처했기에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상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실바나스가 뜬금없이 호드의 수호자라 자처하고 느조스랑 동귀어진하는등 케리건과 일리단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하면 그것대로 비판받고 그냥 나쁜놈으로 소모하면 가로쉬 or 아서스 mk2가 되어버리기에 이래저래 블리자드가 요즘 스토리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봐야한다. 그냥 다음 확장팩에서 공허 확장팩으로 끝내고 리부트가는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