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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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부가 되는 과정3. 권한 및 혜택4. 제약 및 의무
4.1. 독신4.2. 순명4.3. 청빈4.4. 인사 이동4.5. 재입대
5. 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범죄6. 기타7.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신부들
7.1. 실존 인물7.2. 가상 인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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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마 가톨릭의 신부. 검은색의 긴 치마 같은 옷은 수단이라고 하며, 너비가 넓은 저 허리띠는 "파시아"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 천주교의 신부들은 파시아를 잘 하고 다니지 않는다. 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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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교회 신부의 모습, 참고로 정교회 신부, 수도자들은 구약의 나실인처럼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지 않고 기르며, 긴 머리는 묶어서 그 위에 모자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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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 루터교회 신부(목사[4])의 모습. 주름진 칼라가 돋보인다.


사도전승이 인정되거나 교단 스스로가 그 유효성을 주장하는 모든 서방교회[5]와 동방교회[6]사제 직급 중 하나로, 주교 다음가는 성직자. 미사성사를 집전하며 강론을 한다. 가톨릭에서는 옛날에 덕을 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탁덕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세례 받은 남자만이 (거룩한) 서품을 유효하게 받는다(가톨릭교회법 제1024조)." 이 때문에 페미니스트들이 가톨릭을 비판하는 단골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정교회에서도 남자만 되며,[7]성공회, 북유럽 루터교회, 구 가톨릭교회에서는 여자도 사제가 될 수 있다.

성경을 비롯하여 '사도전승' 같은 교부 문서에 나타난 라틴어 표현은 Presbyter.[8] 영어 좀 아는 사람들은 장로교를 뜻하는 Presbyterian Church를 떠올릴 것인데 사실상 같은 단어다. (공동번역을 비롯한) 한국어 성경에는 Presbyter를 '장로'라고 번역해놓았다. 주교를 가리키는 라틴어 단어 Episcopus도 원래 의미는 '감독', 즉 '책임자'라는 의미로 번역되어 있다.[9] Presbyter, 즉 장로교구 감독자(주교)의 협조자를 가리켰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신학적 차이로 가톨릭/정교회개신교 간에 같은 단어를 써도 의미는 다르게 된 것.

한국 천주교·정교회개신교에서는 말을 번역하되 이러한 신학적 이해의 차이를 반영했다. 즉, 어원으로 따지면 성당 신부들은 장로교의 '장로'들과 동급인 셈이고 실제 역사적으로도 장로가 사제의 기원이 된다. 감독, 장로, 집사가 3개의 사제직이 되며, 이를 천주교의 용어로 주교, 사제, 부제라 한다. 영어로는 각각 Episcopacy(Bishop), Presbyter(Priest), Deacon이다. 이러한 구분으로 보편교회 구조를 따르는 초기 한국 감리교에서는 평신도 장로, 집사가 없었고, 장로 목사, 집사 목사가 있었다.

루터교의 경우, 북유럽 국가들의 국교회들에서는 고교회의 특성상 사목자를 거의 '신부'라고 지칭 하며, 미국 등지 루터교에서도 소수의 사목자들은 '신부'라는 명칭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10]그러나 북유럽 국가들의 루터교회에서도 '목사'라는 명칭 역시 같이 쓰이는 경우도 꽤 되는데, 예를 들어 스웨덴에서도 'präst'(사제) 대신에 'pastor(목사)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마찬가지도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등지에서도 '목사'라는 말과 '신부'라는 말 둘다 혼용하는 경우가 꽤있고, 영어로도 'pastor'이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잦다. 한국어로 번역할 때도 '사제' 및 '신부'보다는 '목사'로 번역하는 경우가 일반적. 한국어의 신부나 목사의 단어처럼 애시당초 루터교북유럽 국교회들이나 북미의 일부 교단들 내에서만 사도전승을 인정해서 주교나 신부(혹은 사제)로 호칭하는 거지, 전세계적으로는 감독이나 목사로 호칭하는 교단들이 다수다.

2. 신부가 되는 과정[편집]

2.1. 로마 가톨릭[편집]

각 본당의 성소자(聖召者)들이 지역 가톨릭 신학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성직 입문의 시작으로, 교구 성소국에서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신학교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다.


  • 천주교 세례성사를 받은 지 3년이 지난 사람

  • 신학교 입학 전 최소 1년 이상 예비 신학생 모임(고3 및 일반에 해당)에 출석한 사람 [11]

  • 소속 본당 주임 사제의 추천을 받은 사람

  • 만 29세 미만인 사람 [12]

  • 가정에 결함이 없는 사람 [13]

  • 건강상태(정신적, 육체적)에 결함이 없는 사람 [14]

  • 학업(고교, 수능, 대학) 성적, 품행 등에 결함이 없는 사람

  • 장래 교구 사제로서 교회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이러한 식별과정 후 대신학교에 입학하면 본격적으로 7년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우리나라의 학제에 맞게 학부과정 4년, 대학원 3년으로 나누었다.[15] 신학교 교육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견되거나 지원자가 자진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최초 지원자에 비해 비교적 적은 인원이 최종적으로 서품을 받게 된다. [16][17]

수도회 소속의 견습수사가 수도회 신부[18]를 지망하는 경우에는 사제 양성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지역 가톨릭신학교에 편입해야 한다. 편입을 위해선 4년제 대학을 1년 이상 수료한 경력이 필요하며, 없을 경우에는 시험을 치르고 입학해야 한다. 또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교육과정 중 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해야 한다. 그러나 수도회에 입회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최소 20대 중후반에 입회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19] 대체로 군대를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수도회에 입회하게 된다.

참고할 하단의 다큐멘터리 영상은 한국 천주교 사제 양성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2. 정교회[편집]

한국 정교회는 아직 신자 수가 3~4천여 명 정도의 소수 종교이기 때문에, 한국 정교회 수도 대교구가 관리하는 신학교는 없다.

1982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아현동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 부속된 그리스 테살로니키 신학대학의 한국 분교인 성 니콜라스 신학원을 만들어 아시아 정교회의 중심 교육기관으로 삼아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정교회 신학자를 숱하게 배출한 아시아 정교회 신학의 요람지였다. 이 시기 한국인 정교회 신부 3명도 이 신학원을 거쳤다.

하지만 사정상 1999년 일단 문을 닫은 상태다. 따라서 요즘 정교회 신학을 전공하려면 미국이나 그리스 등 외국 유학을 거쳐야 하므로 신학을 전공한 신부가 되고 싶다면 우수한 어학 실력이 필수이다.

참고로 신힉을 전공한 신부가 되고 싶을 경우라 기술한 이유는, 정교회 신부의 자격에 신학 전공이 필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신학 전공 학사 이상의 학벌 요구는 서방 가톨릭 교회가 첨가한 개념이고, 서기 1000년 이전 교회의 성직자 신학 전공 여부는 선택 사안에 가까웠다.

실제 미라의 대주교 성 니콜라스 대주교 역시 학식이 매우 없으나 강한 신앙과 자선의 정신과 실천을 보여주어 성직자가 된 사례이다.

옛 교회 전통을 많이 지키는 정교회는 21세기 현재에도 신학 전공이 성직자의 필수가 아닌 것은 당연한 사안이다.

2.3. 성공회[편집]

대한성공회에서 성직자의 자격에 대해서 서울교구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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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서울교구 법규 (2013)
제 13 장 성직자
제 91 조 (성직자가 되기에 필요한 자격)

1.부제가 되려면 최소한 다음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전국성직고시(부제고시)에 합격하여야 한다.

① 연령 23세 이상
성공회가 설립한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성직과정을 졸업한 자


2. 사제가 되려면 최소한 다음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전국성직고시(사제고시)에 합격하여야 한다.
① 연령 24세 이상
② 부제 경력 1년 이상

3. 대한성공회가 인정하는 타 교파의 성직자는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소정의 과정을 마친 후에 별도로 정하는 규정에 따라 본 교구의 성직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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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원준비단계 (소요기간 4년)
대한성공회 주교로부터 견진성사를 받지 않은 고졸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군필 남성여성의 경우엔 먼저 국내외의 정규 4년제 대학졸업(4년) 혹은 이와 동등하게 교육부 장관이 인정한 학사학위를 얻어야한다. 이 때 이미 대부분의 예비 성소지망자는 적어도 그리스도교세례를 받은 상태이다.

2.청원단계 (소요기간 1년: 청소년기때 견진 받은 경우 ~2년: 안받은 경우)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지닌자가 성공회에서 사제가 되려면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해야 하는데, 소속 본당에서 소속 교구에 청원을 해야 입학 할 수 있다. 이 때, 청원자는 성공회에서 견진성사를 받은지 최소 1년이 넘은 상태여야 한다. 성직을 청원한다고 하여 신학대학원 성직과정에 바로 입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뒤로 약 1년간의 검증과정을 거쳐야 한다.[20] 검증과정에서 성소식별을 위한 워크숍과 피정, 교구장 면담 그리고 지능검사, 심리∙적성검사와 정신 병리학적 검사[21]를 통하여 성직 후보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소명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청원자가 소속된 교회와 교무구에서도 청원자와의 면담과 지도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정기적으로 교구 성소위원회에 보고한다.[22]

3. 신학대학원 (소요기간 3년)
청원과정을 통과하면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 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각 교구에 신학교가 있는 한국 천주교와는 달리, 대한성공회는 성공회대학교 에만 신학대학원이 있기 때문에 서울, 대전, 부산 교구 신학생들은 성공회대학교에서 함께 교육을 받으며, 매 주일마다 각 교회(성당)으로 실습을 나가게 된다. 부산 교구처럼 거리가 먼 경우에는 서울 교구 내 교회에서 위탁 실습을 하게 된다. 처음 2년간은 의무적으로 누구나 공동 기숙사 생활을 하며 수도원공동체식으로 성무일과를 하며 신학수업을 해야만 한다. 그후에 1년 중 한 학기안에 일정 기간은 외국에 나가서 신학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며, 나머지 한학기는 통학하며 수업을 듣고 서서히 졸업을 준비한다. 신학교육을 받는 동안에도 대학원 지도교수와 소속 교회에서는 매 학기 성직후보자에 대한 소견을 교구에 보고하며 교구는 수시로 후보자 면담과 피정 등을 통하여 식별과정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결격 사유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교구와 학교는 협의하여 후보자에게 필요한 조처들을 취하게 된다.[23]

4. 부제 서품 준비 단계(소요 시간 통상 3~6개월 이내 )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면 부제고시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데 이 때는 약 3~6개월 뒤에 있을 부제 서품을 준비한다. 졸업전에 필기시험인 부제고시를 보고 통과하면 수련중인 교회위원과 관할사제의 의견을 취합하여 교구 성소위원회에서 면접을 보며 부제로서의 자질을 최종 판단한다. 그리고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통상 3~6개월 안[24]에 부제서품을 받는다. 그러나 졸업한 그 해에 부제서품에서 보류조치된 자는 다음 해에 다시 부제서품 시험과 면접을 거쳐서 부제서품을 받게 된다.

5.사제서품 준비 단계( 소요시간 1년~2년)

부제가 된 후에는 각 교구의 주교가 파송한 교회(성당)에서 관할사제의 지도하에 최소 1년 이상의 사목경험을 쌓으며 본당 교회위원회와 본당 관할사제, 각 교구 성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필기시험인 사제고시를 보게 된다. 그러나 필기시험 (사제고시)에서 떨어지면 다시 1년 뒤에 다시 응시해야 하며, 필기(사제고시)에 합격하더라도 본당관할사제, 사목 현장의 교회위원회, 교구성직위원회의 면접심사에서 하나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사제서품이 보류되고 1년간 유예기간을 가지면서 부제활동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대한성공회의 사제(신부)가 되는 정식 과정에 드는 소요 시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예비청원단계 - [입교 후 세례(모든 정통 그리스도교 세례인정)와 4년제 대학학사취득과정 ] : 여성 4년, 남성(+군복무 2년)6년
2. 청원단계 (세례와 견진여부 확인 : 견진 후 최소 1년 이상된 자 - 성소지원- 교회위원과 교구 성소위원에서 주기적인 식별 - 신학교육 교구 승인] : 2년
3. 신학대학원 (2년 의무적인 공동 기숙사 생활과 성무일과-1년 중 한 학기동안 일정기간은 해외 연수 포함) : 3년
4. 부제서품 준비 : 3~6개월
5. 사제서품 준비 : 1년 이상

결론, 대한성공회에서 견진을 받지 않은 고졸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여성은 총 10년 3개월~6개월 이상이, 남성은 12년 3개월~6개월이 소요 되고, 어릴 때 견진 받은 4년제 대졸자 여성과 군필 남성이 처음 성소를 확신하여 청원을 해서 누락 없이 빠르면 5년 후에 대한성공회의 사제(신부)가 될 수 있다.



위에 언급됐듯이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교회(정교회 포함)와는 달리, 성공회에서는 여성도 신부가 될 수 있다. 법이 바뀌는 만큼 사람들의 정서와 수용능력도 곧바로 바뀌는 건 아니어서, 성공회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성직을 허용하려 검토할 때에는 반대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25] 그러나 현재는 여성 부제와 사제서품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으며, 여성 주교도 나오고 있다. 실례로 2006년 6월에는 미국 성공회 관구장(최고 대표)으로 역사상 첫 여성 대주교로 취임한 캐서린 제퍼스 쇼리 대주교가 좋은 예이다.

대한성공회에서 최초로 사제서품을 받은 여성은, 부산교구 민병옥 카타리나 사제(신부: 통상 한국에선 여성 사제도 그냥 신부라 통칭함)이다. 그녀는 1978년 성공회 신학교를 졸업했으나, 당시만 해도 여성의 성직을 허용하지 않아 전도사로만 머물렀고, 23년 후인 2001년에야 사제서품을 받은 후 10년간 사목하다가 2011년 은퇴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서는 2004년에 첫 여성 사제 김기리 미리암 사제를 배출했다.[26] 2007년에는 성가수녀회 오인숙 카타리나 수녀가 사제서품을 받아, 대한성공회 최초의 여성 수도사제가 되었다.

3. 권한 및 혜택[편집]

먼저 금전적인 측면부터 언급하자면 '활동비' 명목으로 소속 교구에서 일정량의 금전을 지급받는다. 직분과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주임신부는 월 평균 90만원 선의 활동비를 받는다고 하며, 근속수당으로 매해 조금씩 늘어난다. 한편 보좌신부는 대략 65만원 가량의 활동비를 받는다고 한다. 이 돈으로 세금[27] 내고, 국민연금 내고, 의료보험료 내고, 개인적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면 유지비까지 낸다. 물론, 식비라던가 사제관에 들어가는 유지비는 교구에서 다 챙겨준다.

게다가 주일학교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회 등에게 간식을 챙겨주다 보면 남는 게 없다고. 다만 신부가 날마다 바치는 미사 중 1대의 미사를 택하는데, 그 미사에서 봉헌된 특별예물 액수의 절반은 사제가 가질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고 하는데 이게 유일한 부수입이라고 한다.[28][29] 물론 나머지 예물은 모두 소속 교구로 들어간다.

사실 활동비는 교구별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할 수 없다. 규모가 어느 정도 되고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교구는 위에서 설명한 것보다 더 받을 수도 있고, 규모가 작고 재정이 어려운 교구는 저것보다 훨씬 적다. 예물 역시 교구별로 규정이 상이하여 어느 한 가지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예물공유화를 택하고 있다. 교구에 전체 예물을 모아서 보내고 그것을 다시 사제들에게 배분하는 것. 그러할 경우 미사 예물을 통한 부수입은 없다고 보는 게 좋다.

은퇴 후에는 은퇴 신부들을 위한 시설에서 지낼 수 있다. 양로원은 아니고 간소한 실버타운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문자 그대로 죽을 때까지 생활이 보장되는 셈이다. 다만 그 대가가 보통 사람들이 누리는 일생의 쾌락의 거의 전부이니 평생 직장이라고 섣불리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신부들이 일반적인 취미를 아예 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결혼이나 성생활[30]은 교리상 당연히 금지지만 TV나 만화, 웹툰, 영화, 운동 등의 가볍고 건전한 취미를 즐기는 신부는 많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다. 술이니 담배도 허용이고. 당연하지만 이들도 사람 아닌가. 다 금지해 버리면 누가 신부를 하려 하겠는가. 그래서 취미 활동도 달인급으로 잘 하는 신부가 적지 않다.

가톨릭 신부들은 개신교 목사들과는 다르게 , 담배가 허용되며 흔하게 애용한다. 특히 음주는 일단 미사 때마다 매번 물 탄 포도주 1잔씩이 기본이며 '마시는 건 괜찮으나 취해서 정신줄을 놓으면 안 된다' 가 기본 규정인데 이에 대해 '그러니까 퍼 마셔도 안 취할 만큼 주량이 되면 주님도 나도 만족하시는 거 아니냐' 고 해석하는 신부도 있다.

소수 가톨릭 신부들 중엔 정식으로 교황이나 (직속상관인) 소속 교구의 교구장 주교로부터 장엄구마 권한을 받은 사람이 있다. 이걸 서브컬쳐계에 적용해서 흡혈귀나 악령이 등장하는 서구적인 배경의 퇴마물에서는 전투종족으로 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사실 전투종족 설정이 아주 현실에서 빗나간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신학교에 체육과목이 포함되어 있고 체육점수 비중이 높아 신학생 시절부터 체력단련을 해야 하고, 평생 금욕하며 살아야 하므로 스트레스 발산을 위해 권투격투기 스키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신부도 많다.

4. 제약 및 의무[편집]

제약 및 의무라고 표기하기는 했으나 이는 개인과 하느님 간의 약속이고 서원이다. 물론 서원(부제, 사제서품)을 한 뒤에는 확실히 제약이고 의무이나 이는 본인이 택한 것이다.

4.1. 독신[편집]

보편적인 그리스도교회 전체안에서의 독신에 대한 담론

사실 원시 그리스도교나 이후 초기 가톨릭교회에서는 사제의 독신규정을 교회법으로 두며 강제하지 않았다. 서방교회에서는 초대 교황으로 인정되는 베드로 사도가 결혼한 몸임을 감안할 때 그가 예수의 수제자로 표현되는 것만 봐도 독신의 규정이 원래의 복음서의 가치관에서 사도직과 성직을 하는 것에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그리고 지금의 로마 가톨릭의 독신 규정도 교회법으로 못박은 것은 동방교회와 갈라진 11세기 이후에나 나온 규정이다. 반면 정교회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방교회는 초대교회의 전승에 따라 현대까지도 서품전에 이루어진 거룩한 혼인서약을 인정함으로써 성직자의 독신생활을 강제한 일이 없다. 그러니 성직자의 독신에 대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사도전승을 이은 보편교회의 성직자는 결혼을 안 하는 독신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서방교회 특히, 로마 가톨릭교회안에서만 국한된 것이고, 이 또한 자세히 따져보면 일반인들이 모르는 예외 조항도 꽤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현대 로마 가톨릭교회 안에서의 독신에 관한 교황청의 예외적 승인 사례

1. 천주교회 안에서 동방전레를 지키도록 허락된 '동방 가톨릭 교회'의 사제들의 결혼생활 인정- 동방교회 (정교회 포함)처럼 서품 전 혼인만 인정.
2. 사도전승이 온전히 인정되거나 부분적으로 인정되는 전례를 지닌 교단( 정교회를 포함한 동방교회, 북유럽 루터교회, 올드 가톨릭, 성공회)에서 교황좌를 인정하고 천주교회로 전입한 기혼사제들에 대한 특별 예외로 전직 기혼 동방교회, 성공회, 루터교, 올드가톨릭 사제들의 결혼생활 인정.
3. 로마 가톨릭 안에서 인정하는 기혼 종신 부제의 결혼 생활(한국 천주교에는 아직 없음)

위에 언급한 각호 1,2,3에 해당되지 않는 보통의 일반 로마 가톨릭의 부제와 사제(신부)는 공식적으로 결혼할 수가 없다. 일본의 문화 창작물에서는 간혹 결혼도 하고 쾌락에 노출되는 등 막장적인 사례를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일본에서 그리스도교 비율이 1%도 안 되는 종교라서 이쪽 계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일본적으로 창작한 망상이다.[31][32]

로마 가톨릭 신부들에게 독신주의가 도입된 배경에는 몇 가지 역사적 요인들이 작용했다. 초대교회 때는 구약 유대교 율법[33]과 그리스 종교문화[34]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사제들이 자연스럽게 결혼하였는데, 다만 결혼한 사제들은 미사 드리기 전날 밤에 아내와 잠자리를 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전통이 되었다. 부부 간의 성행위는 오직 자녀를 출산하기 위해서만 허용될 수 있는 것이고, 이 경우에도 쾌락을 느끼면 죄가 되는 것으로 가르쳤다. 쾌락을 느끼지 말고 성행위를 하라는 것이다. 네? 이게 가능한가요? [35] 사도 바오로 자신은 결혼을 금하지는 않았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면 독신으로 계속 지낼 것을 권했는데, 이는 그의 종말론적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곧 종말이 찾아온다고 믿는 사람이 이승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것을 권할 리가 없다.

이후 로마 가톨릭이 조직화되면서 독신주의가 힘을 얻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초대 교부 시절에 어떤 기준으로 봐도 윤리도덕이 시궁창 수준이던 당시 로마 제국 사회에서 철저한 금욕주의와 투철한 도덕성으로 무장한 가톨릭이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성 아우구스티노의 저술에 나타나듯이 당시에는 성적 순결이 개인적인 덕성과 고결함을 드러내는 징표처럼 여겨졌다. 교회의 위상과 포교 활동에서의 영향력 외에도 독신주의는 현실적인 필요와도 연관이 있었다. 결혼을 못하는 성직자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지위와 재산을 세습할 수 없었으며, 이는 고위 성직자들을 임명하는 교황청의 권위를 드높여 철저한 중앙집권적 교직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이는 결과론적인 해석으로 이렇게 잘 되지는 않았다. 당장 세속의 군주들이 그렇게 하게 놔두려고 하지 않았다. 세속의 군주들은 자기 영토 안에 있는 주교는 자신들이 임명하려고 했으며 심지어 아빠스마저도 자기가 임명하려고 했다. 정교일치적 권세를 얻으려 한 것이다. 교황은 때로는 세속의 군주에게 압도당하기도 하면서 오랜 투쟁 끝에 적어도 서방교회에서만큼은 주교 임명을 온전히 담당하게 된다.

종종 신부를 사랑하는 여자 신자가 있는데 진지할수록 포기하길 권한다. 실제로 나이 든 신부들은 새로 신부가 되어 성당에 부임하는 젊은 신부가 있으면 신자들에게 "제발 새 신부 좀 꼬시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금기를 범하고 싶은 마음인지 교회법으로 동정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사제나 수도자들에게 환상을 품고 성적인 의도로 접촉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흔하다고. 미친; 개념 좀 챙겨라 [36] 이런 경우에는 성당 전체에 소문이 나는 바람에 교회법원 재판[37]에 회부되어 심하면 파문당하는 일까지 생기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순간의 애정 혹은 호기심에 못 이겨 누군가 품은 생의 고결한 목표[38]를 망가뜨리는 건 아닌지 생각이 필요하다. 게다가 신부이길 포기하고 결혼한다 해도 끝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것도 그런 게, 신부를 그만두게 되면 학력도 사회경험도 없는 니트가 되어 버리기 때문.

듣자하니 결혼하고 나서 성직자 경력이 인정되는 성공회로 개종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던데, 성공회에서도 아무나 받아주지는 않는다. 전직 천주교 사제를 성공회로 영입할 때는, 형식적으로라도 천주교 측에 의견을 묻고, 천주교에서 독신 규정을 어긴 것 이외에는 성직자로서 결격사유가 없다는 것을 참고하기 때문이다. 성공회가 사고 친 천주교 성직자를 아무나 받아주는 곳이라는 생각은 말자!

또 한가지는 신학생이 소속된 성당의 열성 신자들. 아무래도 자신의 성당에서 신부가 나온다는 것은 신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한 자랑거리이기에, 여자 때문에 신학교를 중간에 그만둔 신학생과 특히 그 원흉(?)인 여자를 곱게 볼 리가 없다.[39] 이러한 시선을 버티지 못하고 지인이 없는 타지로 도망치듯이 이사 가서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로마 가톨릭에서는 아래의 구절들을, 성직자 및 수도자 독신제도의 성경적 근거로 제시한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아내에 대한 남편의 처지가 그러하다면 혼인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모든 사람이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허락된 이들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마태오 복음서 19장 12절

나는 여러분이 걱정 없이 살기를 바랍니다. 혼인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이 갈라집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나는 여러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 말을 합니다. 여러분에게 굴레를 씌우려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서 품위 있고 충실하게 주님을 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코린토1서 7장 32-35절


그런데 평생 욕구를 참으면서 사는 게 힘들긴 힘든지 미국에서는 고자 되기를 포기하고 어린 남자아이들을 성폭행하는 범죄자들이 나와서 문제가 되었다. 이는 영화 스포트라이트로도 만들어졌다. 물론 가차없이 추방했지만 그와 별도로 교구 측에도 책임이 돌아갔고, 이때 소송 비용을 감당하느라 미국의 몇몇 천주교 교구는 부동산을 팔고 결국 파산 선언을 하게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승좌 이후에 교황 자신이 여성 부제의 가능성을 살짝 흘림으로 개혁적인 교황의 이미지와 더불어 주변에서는 천주교 신부도 정교회나 성공회처럼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하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직 의미있게 논의되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것을 다시 정리하자면 로마 가톨릭에서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혼 신부는 정교회성공회 혹은 루터교에서 기혼 사제로 활동해오다가 가톨릭교회로 옮겨온 것을 교황청이 예외적으로 받아준 신부들과 동방가톨릭교회 소속의 신부들 뿐이다. 저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로마 가톨릭에선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결혼했다면 사제는 될 수없고, 예외적으로 종신 부제만 될 수 있다.

그럼 동방교회를 보자. 동방교회에서 대표적인 정교회를 보자면 성직자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결혼한 성직자와 결혼하지 않은 성직자로 구분할 수 있다. 즉 독신자와 기혼자 모두 보제(부제)나 사제(신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보제품을 받게 된 다음에는 결혼을 할 수 없다. 즉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 보제나 사제가 되는 것은 허용되지만, 일단 보제 이상이 된 다음에는 결혼할 수가 없고, 기혼자가 상처(喪妻)를 한 경우에도 재혼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다. 만약 정교회 성직자가 결혼을 한다면 자기 교단의 여성 신자와 해야 하는데, 성직자는 영적으로 신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혼인한 사제(신부)의 경우에는 주교로 서품될 수 없으며, 오직 결혼하지 않은 독신 사제(신부)만이 주교로 서품될 수 있다.

정교회를 위시한 대부분의 동방교회와 성공회와 루터교에서는 사제의 독신은 그 사제 본인의 자율에 맡겨있다. 본인의 자유에 따라 결혼해도 되고 계속 독신으로 지내도 된다는 것. 또한 정교회와 달리 성공회와 루터교 고교회는 기혼 사제가 주교로 서품되는 데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

4.2. 순명[편집]

교구장, 또는 수도회의 경우는 장상에게 순명해야 한다. 신부도 사람이거니와 가기 싫은 부임지, 자신과 맞지 않는 부임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교구장이나 장상의 명에 순명해야 한다. 밑에서 설명할 한군두 역시 그와 같은 맥락이라 보면 된다.

4.3. 청빈[편집]

위의 2가지 서약은 교구사제 한정. 수도사제는 여기에 청빈이 추가된다. 즉 개인 소유를 금하는 것인데 수도회마다 규율은 다르다. 계좌를 소유하는 것 자체가 안 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중세처럼 헐벗고 굶주리게 사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지 필요한 물건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는 바꿔 말하면 교구사제는 재산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 단지 받는 돈이 월급 개념이 아닌 활동비이다 보니 모을 수 있는 돈 자체가 얼마 안 되는 게 문제인 것이다.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경우 월급이 정확하게 200만원이지만 추기경으로서의 직책과 업무량과 명성에 비하면 거의 자원봉사 수준의 월급이라 보면 된다. 그나마도 여기저기 다 나눠주다 보니 선종한 후 남긴 재산은 사제복, 십자가, 묵주, 성경뿐이었다.

4.4. 인사 이동[편집]

정기적으로 인사이동이 이루어지는데 보통 한 본당에서 3~5년간[40] 있다가 다른 성당으로 이동하거나, 교구청에 들어가게 된다. 많은 일반인들이 오해하는 것이, 사제는 모두 본당에 부임한다라는 것인데, 아니다. 가톨릭 신학대학[41], 가톨릭계 미션스쿨[42], 특수사목[43], 교구청[44], 각종 교구 산하 기관[45], 해외 교포사목[46] 등등 정말 다양한 곳으로 발령이 난다.

그리고 교구청이나 특수사목 등 일반적으로 신자들과 같이 미사를 드리지 않는 곳으로 인사이동이 될 경우, 사제는 의무적으로 미사를 집전해야 하기 때문에 벽 보고 미사를 드린다. 정말이다. 신자가 하나도 없이 혼자서 미사를 드리려니 사제 본인들도 힘들다고. 때문에 교구 내의 다른 본당에서 본당신부가 사정이 생겨 대신 미사를 집전해달라는 부탁[47]이 들어올 경우 대부분 기쁜 마음으로 간다.[48] 떠돌이(?) 순회신부로 미사집전하는 것보다 혼자서 벽 보고 미사 집전하는 게 더 힘드나보다

4.5. 재입대[편집]

대한민국 국군의 군종사제들은 꿈에도 보기 두렵다는 재입대를 체험하게 된다.[49] 이는 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대한민국의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해야만 하는 병역의 의무에서, 신학생들이 특별한 제도로 입대할 수 있는 특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사표현을 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주교는 다른 종교처럼 사관후보생 같은 제도를 운영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서도, 타 종교와 달리 한군두를 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신학생들은 모두 병역을 필해야 하는데, 군종 신부가 되려면 병역을 마치고도 다시 장교 임관을 위한 훈련을 받고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 군대에서는 군종병과 함께 낙하산 메고 강하했다는 '특공신부' 에 대한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가 도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진짜다. 특전 사령부로 발령된 군종 신부는 3주간의 기본공수교육과 전투강하를 해야 한다. 이는 군종 목사/군종 승려도 마찬가지. 공수부대라는 특성상 모든 구성원(기무대는 제외)이 공수교육을 수료해야 하기 때문. 공수부대는 말 그대로 상근예비역도 다 낙하산을 탄다. 사실 이건 병역을 충실히 이행하는 정도를 넘어서 굳이 이럴 필요가 없는데도 한국 천주교에서 자청해서 하는 고행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종 신부 항목으로.

군종사제직은 다른 교구 사제직과 마찬가지로 그냥 랜덤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아무리 신앙에 몸 바친 신학생들이라도 이것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다만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큰 교구 출신이면 보좌신부로 10년 넘게 사목해야 하지만 군종 신부로 가면 본당 신부를 젊은 사제 시절부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전방 부대를 모두 돌아다니는 곳에 가면 그 무수한 공소들을 다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얄짤 없지만. 따라서 서울대교구처럼 규모가 큰 교구에서는 이런 본당신부로서의 경험을 쌓기 위해 군종 신부로 자원하는 신부가 많아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50] 규모가 작은 교구에서는 자원자가 없거나 부족할 때 젊은 신부들이 모여서 기도를 한 후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제비를 뽑아서 군종 신부로 간다. 장난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어느 사제의 젊은 시절 이야기에 따르면, 동기 3명 중 1명이 가야 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군대에 2번 가기 싫다보니 하는 수 없이 제비를 뽑아 결정했다고 한다. 이때 당첨자의 제비에는 "축하합니다" 라고 써놓고 탈락자 2명의 제비는 "기도합니다" 라고 썼다고 한다

신학교에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2학년 수료 후 무조건 전원 군대로 보내며[51], 건강상의 문제로 면제가 되었을 경우는 동기들의 군 복무 기간 만큼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경우[52]에는 그냥 계속 다닌다.[53] 군복무를 마친 신학생들은 1년 간의 모라토리엄 기간에 다시 사회봉사를 하고 신학교로 복학한다. 먼저 하고 왔다면 바로 1년간 사회봉사를 하게 되는데 국내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톨릭에서 군대에 대한 인식은 의외로 확고해서, "완전군장이 무거워도 예수님의 십자가보다 무겁겠습니까?? 군대에서 미사 드린다고 고참에게 욕을 먹어도, 예수님이 먹었던 욕보다 더 많이 먹겠습니까??"[54][55]라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5. 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범죄[편집]

기독교가 지배적인 지역인 경우 신부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특히 최근에 밝혀진 문제는 아동 성추행. 그것도 피해자 대부분이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이다. 2002년 <더 보스턴 글로브>의 취재기사로 시작된 아동 성범죄 스캔들은 북미에서 시작해 유럽과 남미 국가로 퍼져갔고 종국적으로 가톨릭은 아동 성범죄자의 소굴이라는 낙인이 서방세계에서 찍히게 된다. 1950년부터 미국에서 보고된 피해자만 약 17,000명에 달하고 7,000여명의 사제가 고발되었으며 가톨릭 교회는 약 25억 달러[56]를 법정공방에 사용했다고 한다. 아일랜드 또한 2000년대에 이 스캔들에 대한 공식 수사를 시작했고 성추행 아동피해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했다. 이 성범죄자 비율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로, 이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스포트라이트. 88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교회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문제를 일으킨 사제를 어떠한 처벌도 없이 다른 본당으로 전출시키는 식으로 그냥 사건 자체를 은폐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교회는 사건 피해자들과 부모들을 가톨릭의 이점을 들먹이며 침묵할 것을 강요했고 양심 선언을 하는 신부나 그것을 취재하는 기자들을 권력을 이용해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등 사실상 부패한 권력집단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 아동 성추행 사건의 경우에는 수십 년간 묻혀져 있다가 드러나서 충격과 공포를 주는 경우가 많다.[57]

최근에 와서야 아동 성추행 문제가 공론화되고 많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부차원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이탈리아 신문과의[58] 인터뷰에서 "교회 내부 2% 신부는 소아성애자" [59] 라는 말을 하며 개혁의지를 보였지만 언론은 오히려 '2%는 너무 낮은 수치이다. 정확한 출처를 밝혀라'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거기에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는 인터뷰 자체가 기록된 것이 아니고 편집장의 기억에 의존한 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60] 외부 미디어의 일부 가톨릭 보수파에서는 해방신학을 옹호하는 일부 진보파 사제들에게서 주로 아동성범죄가 일어난다고 보지만, 실제로는 진보파, 보수파 할 것 없이 고질적으로 터져나온 문제다. 베네딕토 16세의 친형인 라칭거 추기경은 성가대 내 아동성범죄 은폐 의혹을 받고 있고, 보수파로 꼽히는 호주의 펠 추기경이 과거 교구내 아동성범죄 은폐 및 본인의 아동성범죄 혐의로 형사기소된 상태다.


6. 기타[편집]

의외로 이성들에게 인기 많을 듯한 사람들이나 괴상한 사람들도 많다. 개그에 의하면 한국에서 신부가 되는 3대 관문이 개고기[61], 고스톱, 말술이라고 한다. 실제로 신부들 중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간간이 있다고. 서울대교구에서 단(斷)중독위원회의 장을 맡고 있는 허근 바르톨로메오 신부는 실제로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가 회생한 경우라 한다. 홀로 지내는 외로움을 혼자 기울이는 한 잔으로 풀다가 그 지경까지 가는 경우가 제일 흔하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미남 신부들의 사진을 실은 달력이 팔리고 있다. 구글 "Italian priest calendar" 검색결과. 마냥 꽃미남이라기보단 야성미 넘치는 짐승남 스타일의 빈도가 더 높다...? 훈훈하구만♡

이 외에도 은근히 오덕들도 있는지 '건담 강론' 이란 걸 한 신부도 있다고 하고, 대구광역시 교보문고 지하의 프라모델 판매점의 완성된 장식품들은 전부 어떤 신부의 물건이라고 소개해 놓았다. 최근엔 과학기술의 발달(?)로 드론을 날리시는 신부도 있다. 단 신부의 활동비는 상당히 쪼들리는 편이므로, 절약 정신이 강하거나 별도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으면 취미 생활의 폭에는 한계가 있다 하겠다. 술 담배를 안 하면 획기적으로 절약된다 [62]

대한민국에서는 사제서품 순서대로 번호를 매긴다고 하며 서품받은 모든 사제는 인명사전에 올라간다고 한다. 사제서품 순서대로이니 1845년 1번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부터 시작해서 2009년 5,000번째로 서품된 서울대교구 손호빈 디오니시오 신부를 거쳐 2015년 9월 30일 기준으로 서품받은 사제가 약 5,899명 정도다. 자료 한국 가톨릭 170년 역사 동안 사제서품을 받은 사제의 수가, 1년에 목사 안수를 받는 개신교 목사의 수와 맞먹는다.

외국의 경우 멕시코에서 고아원 운영을 위해서 프로레슬러로 신분을 감추고 활약한 세르지오 구티에레스[63] 신부의 일화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가 잭 블랙이 주연한 영화 '나쵸 리브레'. 물론 실화와는 많이 다르며, 실제의 경우 은퇴 경기 때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고 한다. 같은 소재로 레옹의 장 르노가 주연한 프랑스 영화도 있다. 게임 철권의 킹도 이걸 모티브로 했다는 말도 있다. 또한 기금 모금을 위해서 풍선을 타고 날다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신부도 있는데, 이 신부는 다윈상을 받았다. 어리석게 비칠 수도 있지만 분명 좋은 의도로 한 행동에 대해 고인드립을 한 것이니 아무리 다윈상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냐고 까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쓰였던 대표적인 자주포로 M7 프리스트가 있는데, 영단어 프리스트가 신부를 의미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컴퓨터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통칭 '신부님' 이라고 불린다. 당시 이 자주포를 본 영국군이 기관총포탑이 신부가 강론하는 강론대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프리스트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다. 별명이 실제 이름만이 그런 게 아니라, 뭔가 '신부' 하면 떠오르는 착하고 평화로운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이 자주포도 너무 성능이 안 좋아서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는 평화로운 신부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 훌륭한 별명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잘 쓰는 사람들은 이걸로 탑건도 하고 할 거 다 한다. 또 장전이 빨라서 속사 자주포 중의 하나이다. 자세한 정보는 M7 프리스트월드 오브 탱크/미국 테크 트리의 자주포 항목으로.

현대에 들어서 제3차 페미니즘에 영향을 받은 측에서는 가톨릭 교회도 여성 사제를 허락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진 잠잠하지만 서구권에서는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으나, 이에 동조하는 이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반(反) 가톨릭 진영에서 주장하는 동성결혼, 낙태, 피임 인정을 함께 주장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교황청에서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때부터 이런 사상에 반박하였으며, 베네딕토 16세 역시 그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고, 현재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회칙 <복음의 기쁨>을 통해 여성 사제는 불가능함을 지속적으로 천명해왔다.

사실 이 여성 사제서품은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복잡한 신학적 논쟁을 내포하고 있는데, 위에서 서술하였듯 가톨릭에서 사제의 직무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성직을 수행하는 것이다. 가톨릭 교회론과 사도 바오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며, 또한 여성으로 묘사되는 교회의 신랑이라고 하는데, 사제의 성직은 교회의 신랑으로서 교회와 일치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 사제를 인정하려면 동성 결혼도 인정하게 된다.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는 배우들 중에도 형제가 가톨릭 사제인 경우가 꽤 있다. 대표적으로 유인촌, 양원경, 박철이 있다.

7. 나무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신부들[편집]

아래 목록은 평사제에 국한되어 있다. 주교추기경의 목록은 해당 항목으로.

7.1. 실존 인물[편집]


7.2. 가상 인물[편집]

서양과 동양에서 나오는 가상의 신부들은 거의 극과 극으로 다른 성향이다. 동양 창작물의 신부들(주로 일본에서)은 전투종족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지만, 반대로 서양 창작물의 신부들은 살인은 안 된다는 하느님의 가르침 때문에 굉장히 섬세하고 여린 캐릭터들이 많다.


[1] Reverend는 그리스도교 계통의 성직자 혹은 목회자에 대한 경칭으로, 개신교 목사, 가톨릭 사제, 정교회 사제 등에게 쓸 수 있는 말이다.[2] 사실 저 사진 속의 성직자들은 교구사제가 아니라 수도사제이다. 정교회 교구사제들의 모자[3]는 꼭대기 챙이 더 넓은 형태이며 예식 때는 그 위에 검은색 두건을 쓴다.[3] 터키어의 kalpak에서 비롯된 καλπάκι(칼파키)라고 불린다.[4] 드립이 아니다. 실제로 덴마크에서는 목사라고 표현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일부 무지한 그리스도교인들이 오해하듯이 신부나 목사의 호칭을 구분하려는 한국의 특성과는 달리 서구권의 언어에서는 목사나 사목자라는 의미의 호칭과 신부나 사제를 의미하는 단어적 구분이 한국어처럼 이분법적이지 않고 중첩되어 표현하거나 간혹 혼용해서 쓰기 때문이다.[5] 가톨릭, 성공회, 북유럽 루터교, 구 가톨릭교회[6]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기타 독립 사도전승 교회.[7] 사실 로마 가톨릭교회정교회가 여성 사제를 허용하지 않는 데는 복잡한 이유가 있다. 아주 극단적으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를 비롯한 12사도들은 모두 남자였고, 예수는 오직 남성만을 사도로 삼았기에 이들의 계승자인 사제들도 남성이여야만 한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여자들은 당시에 활동하기가 어려웠기에 부득이하게 남성만을 제자로 삼았다. 따라서 여성의 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현대에는 여성사제를 허용하여야 한다"는 의견 역시도 적지 않은 신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으나, 가톨릭 차원에서 보자면 여성사제 허용은 매우 위험한 모험이 될 수 있기에 허용하고 있지 않다. 즉 허용론이 근거가 없는 의견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사도들이 전부 남성들이 된 것이 아닌, 만약 다른 이유가 있어서 예수가 여성을 일부러 거르고 남성만 사도로 삼은 것이라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에 매우 조심스럽게 된 것이다. 이는 가톨릭정교회에서는 사제를 단순한 목회자나 영도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사제, 즉 제사장이라는 특별한 사람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시도 이 문제에 대해 "허용하기 싫은 게 아니라, 허용할 권한이 없다"고 언급했다. 다만 두 교파에서는 남성만이 사제서품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남성우월론을 펼치는 것을 매우 강하게 배격하고 있다.[8] 단, 후대가 되면 신부를 가리키는 라틴어 단어가 바뀐다. 원래 Presbyter는 그리스어 단어 πρεσβύτερος, presbyteros를 음역하여 라틴어화한 것이다.[9] 영어로는 Overseer로 변역된다.[10] 그러나 미국 루터교에서도 절대다수가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한다[11] 예비 신학생 모임을 줄여서 '예신학교'라고 하는데 이 모임에 참석하는 것이 성실성의 기본적 척도가 되므로 중요하다[12] 예외적인 경우이지만 30살 이상의 지원자들도 신학교 입학이 허용되곤 한다[13] 부모의 이혼 여부 등을 따진다[14] 예외적인 경우이지만, 신체적 장애를 지닌 지원자(청각장애인)가 서품을 받은 경우도 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의 박민서 베네딕토 신부). [15] 국민 개병제인 대한민국에서는 군 복무 기간 약 2년이 더해지는데, 이러한 점들을 산정하면 사제서품까지 대략 9-10년의 과정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16] 가톨릭 신학교에는 과락제도가 있는데, F학점을 한학기에 2번 받거나 재학기간 중 F학점이 3개 누적되면 퇴학당하게 된다. (신학교에 대한 더욱 자세한 것은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항목을 참고.)[17] 2017년 2월 열린 서울대교구 서품식에서는 27명의 부제가 성품성사(聖品聖事)를 통해 사제가 되었으며, 수도회와 타 교구 포함 40명이 부제품을 받았다.[18] 수도 사제는 수도자 신분과 사제 신분을 함께 지닌 성직자이다[19] 베네딕토회 왜관 수도원의 최연소 정식 수사가 25살에 입회한 걸 생각해본다면 다른 수도원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도 만 나이로 따진 것이기 때문에 동아시아식 나이로는 26~27살에 입회했다고 봐야 한다. 수도회 입회 연령 제한은 30세까지인데(어느 정도 예외나 융통성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에 입회하는 사람이 가장 많고 가끔 20대 중반에 들어오는 정도. 방인 수도회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들어오는 경우도 제법 있다. 다만 아직 서원을 하지 않은 견습 수사까지 합치면 20살에 입회한 사람이 최연소라고 한다.[20] 1년간의 식별과정에서 떨어지면, 다시 청원신청을 하여 1년간의 식별과정을 거쳐야 한다.[21] 예전에는 실제로 정신과 의사를 불러 검증했다고 한다. 현재는 확인 필요.[22] 성공회 사제결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성관계가 문란한 경우에도 청원과정에서 탈락한다.[23] 이 과정에서도 중도 포기자가 나오곤 한다.[24] 대한성공회 서울교구는 통상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그 해의 교구 설립기념일인 5월 27일 즈음[25] 심지어 성공회를 탈퇴하여 독자적인 교단을 세우거나 로마 가톨릭으로 옮기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26] 남편도 성공회 사제라고 한다.[27] 다만 세금은 신부님들의 급여가 워낙 적기 때문에, 사실상 매달 간이징수로 월급에서 공제되지만 연말정산을 하고나면, 결정세액이 0원이 되거나, 아주 적을 것이다. 보좌신부의 활동비 65만원을 예로 들면, 연간 780만원인데 근로소득기본공제 462만원을 제하면, 근로소득금액이 318만원이 된다. 거기서 본인공제(부양가족 없을 테니) 150만원 차감하면 168만원이 되고, 여기서 4대 보험료 납입액 등을 차감하면 과세표준금액이 0이 되거나, 결정세액 고작 몇 만원 수준이 된다. 이게 다 급여가 진짜로 청빈한 수준이라 그런거다.[28] 그런데 본당 재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그나마 안 챙긴다.[29] 개인적으로 신자들이 주는 예물까지도 본당에 신고한다. 세금을 내기 때문.[30] 다만 성직자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있어 혼외 성관계 및 자위행위는 교리상 금지되는 대죄이다. 가톨릭뿐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타 교파들도 마찬가지.[31] 종교에 대한 일본인들의 무지는 심각한 수준인데, 판타지 계열 창작물이야 무늬만 비슷한 다른 종교라 치고 넘어가면 되지만, 나름 현실적 배경의 창작물에서조차 "아버지 할아버지가 대대로 가톨릭 신부를 하셨다." 같은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소리가 튀어나올 정도.[32] 이는 일본 불교승려들이 대처승인 경우가 많다 보니 생긴 오류이기도 한데, 이런 형태의 그리스도교로 치면 정교회나 성공회 혹은 루터교회가 더 어울린다.[33] 유대교에 있어서 남자들에게 결혼은 엄격한 의무였다. 유대교의 사제들은 결혼하였지만 안식일 날(토요일) 예배를 드리는 당번사제는 예배 전날 밤(금요일)에 아내와 부부관계를 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당시 성행위는 불결한 것, 부정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서 깨끗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34] 그리스 종교의 사제들도 결혼하였지만 신에게 제사를 드리기 전날 아내와 잠자리를 피하라는 계명은 엄격한 계명이었다.[35] 오늘날 가톨릭 생명윤리&성윤리에서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천주교회에서는 성행위의 목적을 부부 간의 사랑과 자녀 출산이라고 가르친다.[36] 한밤중에 병자성사를 요청해서 가 보면, 전라로 침대에 누운 여인이 신부님을 사모하느라 생긴 상사병을 고쳐달라며 애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37] 세속에 비유하자면 징계위에 해당[38] 중간에 환속하지 않고 끝까지 사제로 죽는 것이라고 한다.[39] 실제로 부제 직전에 신학교를 퇴교하고 결혼한 한 전직 신학생의 집에서는, "마귀가 예비 신부님을 유혹해 갔다"며 할머니 신자들이 밤마다 문 앞에서 밤새도록 묵주기도를 올리는 통에 견디지 못한 일가족 전체가 이사간 일도 있었다. 유혹한다고 넘어가는 인간도 문제 아닌가[40] 사정에 따라 1년도 임기를 채우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본래 3년 임기짜리로 온 신부가 내부 사정으로 좀 더 오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성전 신규 건립을 관장한 본당의 주임신부인데 완공 시점에서 임기가 끝났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적으로 1~2년 임기가 늘어난다. 완공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성전 건물의 하자 보수를 관리·감독해야 할 임무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규모가 큰 본당에 소속되는 보좌신부는 1년에 한 번씩 바뀌는 경우가 자주 있다.[41] 그곳에서의 역할은 교수다. 신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선배 신부로서 모범이 돼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해외 유학을 다녀오거나 학식이 깊고 행동이 모범적인 신부들이 주로 교수신부로 가게 된다.[42] 종교 수업을 담당하는 교목신부로 재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학과 담임으로 재직하는 경우도 있다. 짬밥이 높은 신부님들 중에는 교장신부로 가는 경우도 있다.[43] 예를 들면 가톨릭계 병원 원목신부라던가.[44] 교구청 내 사무처, 관리국, 교육국, 선교국 등 각 부서의 담당신부가 여기에 속한다.[45] 예를 들면 교구 산하 청소년센터 지도신부 등등[46] 말 그대로 해외 한인 성당에 부임한다.[47] 주로 신학교 동기, 혹은 이웃 동네 성당 사제들끼리 한다. 대리구청이 옆에 있는 성당이라면, 대리구장 신부님이 본당으로 오셔서 미사 하시기도 한다.[48] 통상적으로 미사를 대신하러 가게 되면 감사의 의미로 그날 모인 헌금의 일부를 손님 신부님에게 드린다. 일종의 가욋돈이지만 알다시피 많지 않다. 그런데 그마저도 손님 신부님이 갔던 본당에 손님 신부님과 친한 신자들(특히 청년)이 있을 경우 감사 의미로 받은 헌금을 그 본당 신자들과의 친목 자리에서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49] 단 병이 아니라 장교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의 재입대는 아니다. 그리고 다른 군종장교의 경우 전부 다 중위로 임관하지만 군종 신부의 경우 사제 서품 후 바로 군종 신부로 가기 보다는 일정기간 본당 사목을 하다가 군종으로 가기 때문에 대위로 임관하는 경우가 많다.[50] 사제 수도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한 본당을 관리하는 경험을 가지려면 적어도 10년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51] 당연한 것이지만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미리 병역의 의무를 마친 경우는 제외. 몇몇 사람들은 육군이 아닌 해군이나 공군으로 가기도 한다. 물론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육군으로 입영하게 된다.[52] 신학교 입학이 만 29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보통 20대 중반만 되어도 병역 의무를 마친 경우가 대단히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군대+4년제 대학교 졸업 후에 온 사람들도 많다. 이런 경우는 군종교구로 가게 되지 않는 한 또 다시 입대할 이유가 없다. 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예가 故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이다. 이태석 신부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군의관으로 군 복무까지 마친 다음,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 광주가톨릭대학교에 입학했다.[53] 다만 신학교마다 달라서, 병역을 마쳤음에도 이 시기에 의무적으로 휴학을 하여 다른 봉사로 무조건 이 기간을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54] 2005년 성탄에 방영된 KBS 스페셜 <영원과 하루> 중에서, 당시 군 입대를 앞둔 2학년이던 천주교 서울대교구 김성수 마르코 신부.[55] 지금이야 예수석가모니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신망을 받는 신의 경지에 올라 있지만, 신약성경에서 예수의 행적을 다룬 내용을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를 받드는 사람도 있었지만 희대의 어그로꾼으로 보고 욕을 하는 시각이 더 많았다. 특히 예수가 사람들의 환대를 받으며 예루살렘에 입성했다가 돌연 십자가형을 선고 받고 죽는 과정을 살펴보면 세상의 존경을 받았던 사람이 한 순간에 얼마나 비참하게 욕을 먹었는지를 알 수 있다. 마태오 복음서 뒷부분을 보면 된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이 대목이 잘 표현돼 있다.[56] 한화로 약 2조 5천억 원 가량[57] 오죽하면 전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베네딕토 16세는 이 문제로 대놓고 곤욕을 치루었을 정도이며(둘 다 추기경 시절에 이를 은폐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특히 요한 바오로 2세의 경우 이 문제로 인해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에게 사진이 찢기는 수모를 당하기도.),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 '인보카머스'에서는 에릭 바나가 분한 주인공이 조연 예수회 신부한테 "어린 남자 아이들이나 성추행한다면서?"라고 면전에 비꼬는 장면이 나온다.[58] La Pubblica[59] "Many of my aides … reassure me with reliable figures that estimate paedophilia within the church at the level of 2%. This figure should calm me, but I must tell you it does not calm me at all. Rather, I consider it very serious."[60] “The conversation was very cordial and most interesting. However, as it happened in a previous, similar circumstance, it is important to notice that the words that Mr. Scalfari attributes to the Pope, ‘in quotations’ come from the expert journalist Scalfari’s own memory of what the Pope said and is not an exact transcription of a recording nor a review of such a transcript by the Pope himself to whom the words are attributed.[61] 신학교 식당에서 개고기가 나와서 놀러간 신자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는 실화가 있다. 한국 가톨릭의 경우, 박해 시절 교인들이 숨어 살면서 개고기로 연명하던 전통 때문에 개고기에 매우 너그럽다. 사실, 일반적인 크리스트교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음식이 없다. 구약성경에는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여러 가지 나와 있지만, 예수 등장 이후 그 금제들이 모두 풀렸기 때문.[62] 신부님이 어떤 취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역 신자들이 선물을 하기도 한다. 쓰던 골프채, 스키 같은 거나 프라모델, 선물 받았는데 본인이 안 쓸 시가나 양주라든지, 부담 없는 것들.[63] Sergio Gutierrez Benitez, 링 네임 Fray Tormenta.[64] 강원도 태백시 외나무골길 97(하사미동)[65] 대전교구 강원교무구 특수 선교 교회[66] 실존인물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철현 비오 신부를 모델로 한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