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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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SF인가?3. 인기4. 작품 목록
4.1. 영화4.2. 소설4.3. 만화4.4. 애니메이션4.5. 게임4.6. 드라마
5. 주요 소재

1. 개요[편집]

Space Opera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 서사시 스타일의 SF 소설. 한국어로는 '우주 활극'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사실 명칭 자체는 비명칭으로, 우주+드라마(Space+Soap Opera)라는 뜻이다. 이런 비칭으로 시작된 장르이지만, 이후에 아예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제목의 소설이 나오고, 《스타워즈》나 《스타 트렉》과 같은 공전절후의 타이틀들이 나오면서 이미지의 대반전이 이루어졌다.

실제 과학적인 요소보다는 외계나 과학빙자한 신화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오거나 유명 모험물의 영향을 받은 우주 모험 소설, 만화, 영화 장르 전반을 일컫는다. SF를 베이스로 판타지적 요소를 어느 정도 버무린 분위기의 작품들[1]이 많기 때문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된 SF 작품들[2]을 통틀어서 스페이스 오페라로 분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따라서 라이트세이버는 이러저러해서 불가능하다 등등 스페이스 오페라를 과학적으로 따질 수는 있겠지만, 창작자도 애초에 딱히 그런 것을 신경쓰고 만드는 것은 아니므로 별 의미는 없다. 게다가 '라이트세이버는 실현 가능하다', '먼 미래에 어떻게든 실현된다',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서는 됐다더라'라는 식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스페이스 오페라에서는 포스 같은 초능력이나 Q처럼 과학과는 거리가 먼 우주적 존재들이나 초자연적 요소들이 자주 등장하며 시대착오적인 칼(물론 이런 칼들에는 단분자 커터나 광선검류 설정이 있다.)싸움이나 총격전(실탄 병기보다는 광선류)이 연출된다.

2. SF인가?[편집]

SF가 상업적으로 이렇게 흥한다고 자랑하고 싶을땐 SF고, 고상떨고 싶을땐 내치는 장르다.

일부 작가나 SF 팬들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SF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실 SF의 정의와 범위는 팬덤 사이에서도 오랜 논쟁 거리들 중 하나이다. 서구나 일본은 팬덤 규모가 커서 일반화하기 힘들지만 대다수의 평단과 독자는 스페이스 오페라도 SF라고 본다. 이는 휴고상이나 네뷸러상, 로커스상, 성운상 등의 수상작품들만 살펴봐도 알 수 있다. SF팬이 아닌 절대 다수의 대중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SF라고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서구 SF의 역사를 분류하면 더더욱 당연한 것이 SF라는 명칭이 20세기 초 펄프 픽션-초기 스페이스 오페라의 시대에 정착했고 그 시절엔 우주선타고 날아다니면서 나쁜 놈 때려잡고 심심하면 행성도 깨먹고 하는게 주류 SF였다. 달착륙 경쟁과 우주개발이라는 사회상을 배경으로, 정말로 "우주 활극", 말대신 우주선타고 스페이스 카우보이들이 돌아다니던, 위키러들의 어릴 적 TV애니메이션 <우주의 쟝고>같은 줄거리를 TV드라마로 찍어 SF라고 방영했다.

스페이스 오페라를 배척하는 이들은 대게 하드 SF쪽인데 SF의 전체의 역사를 조명하면 하드 SF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하드 SF만 SF라면 SF의 역사에는 거대한 공백이 생긴다. 서구 SF의 역사에서 1920~30년대는 펄프 픽션의 시대였고 그 시대를 거쳐 40~50년대 엄정한 과학법칙을 준수한 하드 SF가 전성기를 누렸으나 60년대에 이러한 방식의 반감을 갖고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한 뉴웨이브가 나타나 하드 SF는 한동안 위축되어 있어야 했다. 70년대까지 뉴웨이브에게 파이를 대거 갈라줬던 하드 SF는 80년대 이후 경계SF, 사이버펑크, 스팀펑크, 대체역사 등 여러 하위장르가 출연한 뒤에야 SF 정의에 대한 질문과 현대과학의 급격한 발전에 힘입어 다시 굳건히 설 수 있게 되었다. 하드 SF만 SF면 그 사이사이 수십년은 대체 뭐란 말인가? 게다가 1980년대 이후 SF, 문학적으로 성취를 이룬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어 휴고상을 비롯한 주요 상들을 수상했기 때문에 스페이스 오페라는 질이 낮다는 주장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팬덤 규모가 쥐꼬리만하고 세대교체도 지지부진해서 여론 살피는게 어렵지도 않은 한국팬덤에서는 지겹게도 오래가는 논쟁이다. 정말 SF는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주장이라기 보단 맘에 안드는 작품 SF아니라고 깔때 들고나오는 논리기 때문이다. 스페이스 오페라지 SF가 아니라고 주장할때 들고 나오는 작품은 대게 은하영웅전설이고 가끔씩 스타워즈나 20세기초 펄프픽션 작가들이 쓴 고전 스페이스 오페라가 등장하는 정도다. 전술한 80년대 이후 등장한 모던 스페이스 오페라, 혹은 포스트 모던 스페이스 오페라들은 오히려 이거 출간해달라고 애걸복걸을 하지 절대로 이 논쟁에 들고나오지 않는다. 장르의 발전양상을 생각하면 20세기 초 고전들을 들고나오는건 비겁한 짓이고 은하영웅전설을 비판하려면 그냥 스페이스 오페라 중에서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하면 될 것을 SF가 아니라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까다가 번역되어 들어온 서구권 스페이스 오페라는 반드시 흥할 작품이라며 떠받드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 소리를 듣든 아예 SF로 분류되지 않든 간에, 과거의 SF 줄거리 상당수가 현실이 된 지 오래고 SF를 표방하거나 SF라고 불리는 작품이 대단히 많이 나와 미디어믹스가 되어 있는 지금이다(90년대에 SF가 아니라 스릴러 장르로 나온 일부 작품들 역시 SF로 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사이언스 픽션이냐 스페이스 오페라냐는, 아예 우주와 공상과학적 요소가 없는 작품이 아닌 이상, 단지 무대만 옮겨놓았느냐 신선한 개념이나 시놉시스를 제시하느냐 여부로 구분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원조가 비누회사가 스폰서였다는 소프 오페라였다고 하면, 비유하자면 이런 것이다. 가정사의 수라장이 골격이냐 아니냐로 "아침드라마"를 구별하는 것과 비슷하다. 다시 말해, 로봇과 연애하고 잠자며 연애하고 우주정거장에서 연애하고 지상에서 연애하고 전투하며 연애하더라도 "내가 니 애비다", "우리는 한 핏울이었대"하더라도 대중이 납득할 수 있으면 SF고, "이건 아침드라마네"하면 스페이스 오페라다.

3. 인기[편집]

각종 창작물, SF 소설 또는 게임의 장르가 거의 '스페이스 오페라' 정도로 SF 장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드 SF를 창작하기 위해선, 과학적 고증이 철저해야 되기 때문에, 창작자 입장에선 매우 까다롭다. 조금 틀리는 것은 어느 정도 '옥에 티'로 치더라도 상당히 틀릴 경우에는 비판이 거세게 나오기 때문이다. 소프트 SF는 미래사회의 사회적 문제 및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기에 인문학정치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과학적 고증으로부터 자유롭고, 소프트 SF의 사회적 요소에 잘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 스페이스 오페라는 창작자들에게 무난한 편이다. 그리고 우주를 여행하는 모험극과 외계인과의 전쟁, 마법과 같은 과학 기술 등, 대중에게 흥미를 유발시킬 소재들이 많기 때문에 대중성을 확보할 확률이 SF내에서 매우 높은 편이다. 반대로 인터스텔라와 같은 상당히 심오하고 복잡한 주제를 한 SF가 흥행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인터스텔라는 고증과 주제의식 면에서 하드 SF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편.[3]

한국에서도 SF라면 대부분 스페이스 오페라를 떠올린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데, 소설문학 자체가 위축돼 있는 데다, 팬층의 성비도 아직 불균형이 심하다. 그리고 "공상과학소설은 아이들용"이란 고정관념이 있던 시절에 접한 연령대가 이제 겨우 소비층이 되었다. 여기에 어느 나라나 대중은 공돌이가 나오는 영화는 봐도 공돌이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언맨>이 공학적인 설명이 있어 인기는 아니었듯이.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가 흥행실패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스페이스 오페라를 대표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서 그런 이미지가 있지만, 스타워즈 말고는 딱히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가 인기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경우 한국에서도 큰 인기가 없지만, 원래 스타트렉 시리즈는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국 밖에서는 인기가 없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한국이 세계 5위다크니스 해외 흥행, 스타 트렉 비욘드는 한국이 세계 4위비욘드 해외 흥행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는데 한국 영화 시장의 크기가 세계 6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히 스타트렉 시리즈가 한국에서만 인기가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반면에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역대 외화 흥행 1,2위를 차지하고, 토르: 라그나로크도 크게 성공했다. 역대 외화 흥행 1,2위가 모두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인데 현재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가 인기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영화 말고도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은하영웅전설도 한국에 굉장히 많은 팬층이 있으며,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도 엄청난 성공을 했다.

다만, 국내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군의 팬들이 SF팬덤(하드SF에 가까운)으로 확대되지는 않아서 서로 충돌하는 경우도 있는데 딱히 이상할 건 없다. 원래 스페이스 오페라와 SF팬덤의 차이는 판타지 게임 덕후와 서양 중세사 덕후만큼이나 차이가 크다. 이건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진데, 거기도 스타워즈팬이나 건담 팬들이 하드 SF에 관심 갖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단지 저 나라들은 스페이스 오페라와는 별개로, 인구가 많고 취향이 다양해서 국내보다 SF팬덤이 클 뿐이다.

4. 작품 목록[편집]

4.1. 영화[편집]

4.2. 소설[편집]

4.3. 만화[편집]

4.4. 애니메이션[편집]

4.5. 게임[편집]

4.6. 드라마[편집]

5. 주요 소재[편집]

[1] 현실의 지구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든, 아니면 아예 현실의 지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든 상관없이 작게든 크게든 현실의 인류는 먼 미래, 혹은 먼 과거가 배경이라도 가지기 힘든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등장하는 작품들이 거의 대부분이다.[2] 스타워즈포스건담 시리즈뉴타입, 혹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사이오닉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3] 인터스텔라에서 뛰어나고 심오하고 복잡한 것은 영상미다. 줄거리 자체에 반영된 트릭은 하드 SF로서는 평범하다.[4] 이 분야의 전설적인 작품 중 하나이자, 세계 3대 SF 프랜차이즈 중 하나. 단, 몇몇 사람들의 오해와는 달리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는 아니다. 첫 번째 영화가 개봉된 1977년쯤 되면 웬만한 SF물과 스페이스 오페라물의 주제는 거의 다 탐구된 시기이고, 그 주제를 영상으로 옮길 일만 남은 때였다. 스타워즈는 알렉스 레이먼드의 플래시 고든과 에드워드 엘머 스미스의 렌즈맨의 영향을 아주 강하게 받은 작품이다. 여담으로 렌즈맨은 84년 해문출판사의 팬더 SF걸작시리즈로 1권 은하계방위군의 아동용 축약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고 90년대 고려원, 2000년대 옹기장이에서 재간했다.[5] 저 위의 스타워즈, 토르 라그나로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모두 이 영화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6] SF이지만 과학 기술보다는 초자연적인 능력과 그 능력으로 인해 벌어지는 권력 싸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F 세계관에서 정치 싸움이나 전쟁을 하는 세계관, 혹은 한정된 자원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품은 어떻게든 《듄》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7] 1988년에 극장판으로 시작한 애니메이션이 있으며 2017년에 프로덕션 I.G가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8] 작가가 본래 정통파 SF 작가라서, 작품의 별 의미없는 요소인 우주 노트 시합 같은 곳에서 이상한 고품질이 뽐어져 나온다.[9] 처음 드래곤볼로서 연재될 당시에는 평범한 소년만화물로 시작했지만 세계관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스페이스 오페라물로 장르가 변신(?!)한 특이한 사례다.이 양반은 왜 이렇게 변신에 집착을 하냐...[10]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페이스 오페라 게임.[11] 스페이스 오페라라기보다는 룰북이자 세계관.[12] 세계 3대 SF 프랜차이즈 중 하나이자, 이 타이틀에서 유일하게 미국 작품이 아닌 영국 작품이다.[13] 3대 스타 시리즈(스타 트렉, 스타워즈, 스타게이트)중에서, 아니 모든 SF 시리즈 중에서 규모 대비 인기가 가장 없는 SF 시리즈[14] 70년대에 나온 원작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성향이 강하지만, 21세기 들어 나온 리메이크작은 외계인이나 빔 포 같은 것도 없고 과학적 묘사도 진지하여 하드 SF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15] 세계 3대 SF 프랜차이즈 중 하나. 트레키를 비롯하여 영미권 사회 전반에 영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모티브는 서부극에서 많이 따왔기 때문에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로 간주된다.[16] 슈퍼전대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지구가 아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슈퍼전대 작품이다.[17] 그것도 우호적인 쪽보다 적대적인 성향의 외계인들. 물론 반대로 우호적인 외계인도 클리셰급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