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로딩중

수박

최근 수정 시각:

분류

파일:나무위키+유도.png   과일을 제외한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수박(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식물, 과일

언어별 명칭

한국어

수박

영어

Watermelon

독일어

Wassermelone

일본어

スイカ

중국어

西瓜

프랑스어

Pastèque

퀘벡 프랑스어

Melon d’eau

이탈리아어

Anguria[1]

터키어

Karpuz

그리스어

καρπούζι[2]

아랍어

[3] بطيخ

스페인어

Sandía[4]

러시아어

арбуз

스웨덴어

vattenmelon

핀란드어

vesimeloni

루마니아어

Pepene Verde

헝가리어

Görögdinnye

베트남어

Dưa hấu

인도네시아어

Semangka

에스페란토

Akvomelono


파일:수박.jpg

1. 개요2. 취식 및 요리법3. 여러가지 특이한 수박4. 대중매체 속 수박5. 관련 인물
5.1. 실존 인물5.2. 가상 인물
6. 관련 단어 및 숙어7. 기타

1. 개요[편집]

세상 모든 사치품의 으뜸이며, 한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마크 트웨인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학명은 Citrullus lanatus. 어원은 水박으로 은 순 우리말이다. 대개 수박이라 하면 수박이라는 식물의 열매를 지칭하며, 대개 사람 머리통보다 큰 열매가 덩굴에 맺히며 수분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박은 열매를 식용하는 과채류, 즉 채소이다.[5] 과일로도 분류되는데, 어차피 실생활에서의 채소냐 과일이냐의 구분은 식물학적인 고찰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임의적 구분에 불과하다. 친척인 박과 호박, 오이, 참외 등은 다 채소인데 이놈만 과일 대우를 하는게 좀 에러긴 하지만.

과육의 대부분은 로 구성되어 있다(90% 가량이 수분).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아열대지역으로 현지에서는 건기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특히 칼라하리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이 열매가 열리는 기간에만 갈 수 있었다고. 일교차가 큰 곳에서, 특히 낮이 더운 곳에서 재배할수록 당도가 상승한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사막 지역에서 재배한 수박을 먹어보면 국내의 수박은 싱거울 정도. 반면에, 독일이나 영국에서 재배된 수박은 그야말로 '맹물'이다. 2012년 6월 희대의 가뭄폭염으로 인해 수박 수확량은 줄었지만 맛은 매우 좋아졌다. 그만큼 비싸져서 문제지만. 허나, 너무 고온 기후가 지속된 나머지 수박이 화상을 입어서 오히려 망한 농가도 있다는 듯. 위에 써있듯 뜨거운 중동 지방에서 수박이 특히 단 이유는 일교차 때문인데 높은 일교차로 인한 이슬로 적절한 수분 공급 + 뜨겁고 건조한 낮동안 숙성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적당한 게 좋다.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d0117807_515e25b49794e.jpg

보통은 수박하면 둥글고 줄무늬가 있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실제로는 모습이 다양하다. 품종에 따라 길쭉하기도 하고 줄무늬가 없거나 검기도 하다. 사진은 방글라데시의 수박.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전래되었는데 원 간섭기홍다구개경에 처음 심었다고 한다. 현대 수박의 산지로는 경상북도 영주시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남도 함안군 등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된 수박이 유명하다. 아무래도 고온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수박의 당도가 더 높고 속이 더 실하기 때문인 듯. 함안의 경우 이미 지역특산물로 수박이 유명한데, 군 내에서도 군북면 월촌리와 대산면 구혜리의 수박이 서로 박 터지게 경쟁하고 있다고. 둘 다 남강을 끼고 평야지대에 수박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곳.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고령, 함안 수박이 등록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농산물 대국인 중국이 생산량 1위로 전 세계 생산량의 68%를 생산한다. 그 밖에 터키, 이란, 브라질 등도 꽤 생산한다. 제철은 여름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햇볕을 많이 받을수록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겨울 수박은 밍밍하다는 평이 많다. 어린이들의 야간 세계지도 학습에 크게 공헌한다. 이뇨 작용도 있다. 따라서 자기 전에 먹는 것은 비추.

식물이라서 칼륨 함유량이 높고,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잘 빼주고 역시 노폐물 배출과 혈류량을 개선해줘서 펌핑에 도움이 되는 시트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헬스하는 사람들이 수분을 보충하려고 먹는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에도 (신장에 문제없다는 가정하에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나온다. 높은 수분 함량 때문에 달군 니켈공을 넣어도 이렇게 된다. 붉은 수박은 리코펜 함량도 매우 높다. 리코펜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토마토의 3~6배. 칼로리는 낮다.[6] 수분의 9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껍질에 함류된 스트룰린은 신장에 도움을 주기에 부종에도 좋다.

이렇듯 대중적인 채소이기에 집에서 재배해보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씨를 뿌리고 내버려두면 어른 주먹만큼 정도 자라고 마는 참담함을 겪을 것이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수박보다 맛도 떨어지고 싱겁다. 이를 '원순수박'이라고 하는데 뿌리가 병충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죽거나 성장이 멈추거나 아무튼 튼실하게 우리가 아는 수박처럼 생장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수박에는 위험한 질병인 덩굴쪼김병이 있어서 이 병에 저항성이 있는 박이나 호박을 대목으로 삼아서 접붙이기로 키운다.

그리고 수박의 빨간색이 '단맛'을 결정한다고 믿기 쉬운데 붉은색과 단맛은 상관이 없다. 아직 색이 덜 들어서 속이 하얀 수박이라도 먹어보면 의외로 달고 시원하다. 다만 이런 건 상품성이 없기 때문에 일하는 사람들끼리 나눠 먹고 말 뿐... 오리지널 수박보다 크기가 작은 복수박이라는 것도 있다. 요 녀석은 껍질이 얇아서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깎아 먹는다.

파일:external/cdn.pixabay.com/india-353_960_720.jpg

파일:external/blogimg.ohmynews.com/1076843275.jpg

그리고 실제로 볼 일은 없지만 아프리카사하라에서 야생수박 같은 걸 보면 먹지 말자. 만약 멋모르고 먹었다간 폭풍설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놈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막 멜론이라고 하는 수박과에 속한 식물로, 줄무늬까지 언뜻보면 수박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으나 먹으면 전술했듯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사실상 독극물. 베어 그릴스도 반으로 딱 잘라 내부를 보여주며 먹었다간 설사로 인해 수분을 더욱 잃게 되니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사막 멜론은 그저 야생 동물 먹이일 뿐 사람에겐 그닥 안맞다.[7]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멜론, 참외, 수박, 애호박을 세트로 묶어 싫어할 수도 있다. 특히, 가벼운 수준의 오이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는 수박의 껍데기에 딱 붙은 부분의 과육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수박은 상할 경우 약간 보랏빛을 띠게 되는데 굉장히 독특하면서 강렬한 냄새를 풍긴다. 당연히 맛도 이상하니 그냥 버리는 게 답. 특히 반 쪼개서 숟가락으로 몇번 파먹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숟가락으로 파먹은 그 부분이 상해버리니 주의할 것. 애초에 그냥 숟가락으로 파먹는 행위 자체가 지극히 비위생적이고, 한 사람의 구강에는 여태껏 살아온 인구의 합보다 더 많은 개체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바로 다 먹어치우던지, 최대한 깨끗하게 덜어먹자.

치킨과 더불어 미국 빈민층들의 양대 소울푸드라고 한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미국은 수박 가격이 매우 싸다. 일단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많이 재배하고, 그와 더불어 멕시코에서도 엄청 재배해서 미국으로 수출해 가격이 매우 싸다. 여름철에 큰 수박 한 개에 4달러 정도밖에 안 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으니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이 많이 찾는 먹거리가 된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한국에서도 미친 듯이 수박을 좋아하는 수박광이 있다. 심한 사람은 하루에 한 통씩, 일 년 동안 여름 한 철에만 100통 이상의 수박을 혼자 먹어치운다고 한다. 마른오징어와 비슷한 셈.

하지만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다 싼 게 아니라 엄청나게 비싼 곳도 있다. 중동 지역에서 수박은 엄청난 고가인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수박 한 통에 400달러나 한다. 한국 돈으로 대충 50만 원 선.

사족으로 ○○이야기 형식의 개드립을 할 때 3대 단골소재이다.

아래는 그 예시.

A: 너 수박 이야기 알아?
B: 아니 그게 뭔데?
A: 모를 수밖[8][9]

다른 두 놈은 각각 이거, 요거.

어른들이 수박 먹는 어린이를 놀릴 때 "수박씨를 뱉지 않고 그냥 먹으면 배에서 수박 자란다~"고 겁을 주는 경우가 있었는데 현실은 그런 거 없다(...). 싹이 나오는데 며칠이 걸리는 데 비해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은 거의 반나절 남짓으로 뱃속에서 싹이 자랄 시간도 없고 설령 싹이 자란다고 해도 환경이 영 아니라 금방 죽는다. 싹이 날 시점이면 이미 장을 거쳐서 변으로 배출된 뒤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장난삼아 콧속에 넣는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10] 삼킨 수박씨는 대부분 변에 섞여서 녹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된다.[11] 이 때문에 귀찮게 뭘 씨를 발라먹나 하고 씨채로 으적으적 베어먹는 사람도 은근히 있는 편.

크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과일에 속하는데, 구입시 어느 정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마트 등에서 파는 브랜드 딱지가 붙은 수박의 경우 당도측정방식의 개선으로 인해 일정 브릭스를 넘기지 않으면 상품으로 내놓지 않기 때문에 당도는 어느 정도 보장하지만, 과육이 푸석하거나 씨가 너무 많은 등 불량품은 사서 갈라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고르는 사람의 운을 시험한다. 브랜드 딱지가 없는 트럭에서 파는 제품의 경우 더욱 운빨이 따라줘야 한다.

2. 취식 및 요리법[편집]

가공이나 조리가 대단히 어려운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덕분에 수박을 이용한 가공식품이나 요리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편. 드물게 있는 가공식품들도 '수박향'을 사용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가장 많이 먹는 방법은 역시 칼로 쪼개서 잘라먹기. 이 때 가장자리로 갈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가운데로 갈수록 맛이 달기 때문에, 수박을 자를 때 중간 부분을 누가 먹느냐에 따라 그 단체의 역학관계가 보인다고 한다(...). 보통은 웃어른, 수험생, 어린아이의 몫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반 쪼개서 파먹는 방법도 있다. 이후 껍질을 처리하기가 힘들어지지만 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보통 빨간부분이 없거나 약간 남을 정도까지 먹게 되는데, 가장자리로 갈수록 당도가 떨어지는 특성 때문에 꽤 남겨놓고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장자리와 가까운 부분은 달지 않고 오이(?) 맛과 꽤나 아삭한 식감, 비릿한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했다가는 사람들에게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믹서기로 갈아서 먹으면 신세계를 느낄 것 이다. 처음 마셔보면 설탕물을 마시는 느낌이 든다. 시원한 수박주스를 마실 수 있다.

일정한 크기로 썬 뒤 사이다를 섞어 간편하게 화채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오미자화채의 경우 사이다 대신 꿀이나 설탕을 탄 오미자 물을 넣으면 된다.갑툭오

취향에 따라 수박에 소금을 쳐서 먹기도 한다.[12] 짠맛이 먼저 느껴진 다음 단맛이 나면 더 달게 느껴진다고. 김춘수의 '차례'라는 시 가운데서도 할머니께 소금 바른 수박을 드리고 싶다 운운하는 대목이 있다. 대비효과라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설탕량에 대해서 소금이 0.2%일때 단맛이 최대가 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딸기를 마지막에 소금물에 씻어 내놓는 것도 같은 이유이고, 팥죽의 간을 맞출 때 설탕 이외에도 소금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며 팥죽을 먹을 때 김치 등의 짠맛이 나는 반찬을 곁들이곤 하는 것도 역시 같은 이유이다. 단맛을 뒤덮지 않을 만큼 아주 살짝만 소금을 뿌리면 꽤나 복합적인 맛이 된다. 대충 비유하자면 포카리 스웨트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익숙해지면 소금 없이는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

제주도에서는 수박을 된장에 찍어 먹는다고. 이유인 즉 여름에 먹을 것이 없으면 덜 익은 수박을 먹곤 했는데 덜 익어서 단 맛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맛도 없어서 된장이랑 같이 먹었다고 한다. 이렇게 소금이나 된장을 찍은 수박은 밥반찬으로도 그럴듯하다. 오이를 된장에 찍어 밥반찬으로 먹는 것과 비슷. 이는 KBS 스펀지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막걸리로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녹색 껍데기 부분은 질겨서 생으로 먹긴 힘들지만, 녹색 겉 부분을 까서 나오는 하얀 부분은 나물처럼 무쳐 먹을 수 있어 수박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찌개에 넣어 요리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함안에서는 아예 된장찌개에 넣어 먹기도 한다. 수박나물에 고추장을 넣고 비빔밥처럼 먹어도 맛있다. 썰어 말리면 박 속을 말린 박고지와 별로 다르지 않다. 주로 사찰에서 많이 해먹으니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다. 이 녹색 부분을 이용해 김치를 담근 수박김치라는 음식도 있다. 물론 빨갛게 고춧가루가 들어간 그런 김치가 아니라 백김치처럼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

울프강 퍽이라는 셰프는 한식의 세계화에 대해 연구하던 중 외국인은 배추의 물렁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만든 아삭한 수박 김치를 발명했다.

호박처럼 씨앗도 볶아 까 먹을 수 있다. 씨 몇 개를 골라내서 입에 털어넣어 씹어먹으면 꽤 고소한 편이다. 중국인들이 즐기는 간식이라고.

먹기 전에 수박이 상한 걸 알면 반품이 된다.

한여름 동물원에서는 코끼리에게 간식으로 시원한 수박을 준다. 사람에게 줄 때처럼 칼로 썰어주는게 아니고, 그냥 한통을 통째로 코끼리 앞으로 굴려주는데, 그러면 코끼리가 코를 이용해 그 수박을 자기 앞으로 가져온 후 앞발로 살포시(...) 밟아준다. 그러면 수박이 박살나는데, 그렇게 박살난 수박조각들을 코를 이용해 입안으로 집어넣고 껍질까지 같이 씹어먹어버린다.

2011년 7월에는 왠지 수박을 이용한 요리(?)가 유행인 것 같았다. 리얼 수테이크!!

2014년에는 수박을 주원료로 한 탄산음료가 유통되고 있다. 레드소다 문서 참고.

GS25에서 수박맛 우유인 워터멜론 밀크를 시판중이다. 가격은 개당 1700원. PB상품으로 고창 수박소다와 수박 우유라는 제품도 판매 중이다. [13]

세븐일레븐에서 자사 PB상품으로 수박우유를 시판 중이다.

Hey! It's Mosogourmet!!라는 일본 유튜버는 수박을 통째로 케이크로 만들었다(!!!).

3. 여러가지 특이한 수박[편집]

파일:external/pds.joinsmsn.com/htm_2008082016212530003010-001.jpg

광주광역시 일대에는 그 지역에서만 자라는 무등산수박이 유명하다. 무등산수박은 우리나라 토종수박으로 씨앗이 하얗다.현지 사투리로는 "푸랭이"라고 부르며, 고려 중엽 홍다구가 중국에서 씨앗을 가져다가 심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왔다는 일화가 있다. 무등산 수박은 무등산 중에서도 토질이 맞는 곳에서만 자라는데다 한 줄기에 열매가 하나밖에 맺지 않고, 한번 수확하면 3년은 밭을 놀려야만 다음 수박을 맺을 수 있기 때문에 한 해 수확량은 극히 적다. 한 해에 약 3000통 정도라고. 그래서 가격은 다른 수박에 비해 넘사벽으로 비싸서 20kg대는 기본적으로 20만원은 깔고 시작하며, 30kg 이상부터는 부르는 게 값이라고... 실제로 웬만한 광주시민들은 무등산수박을 먹기 힘들다. 한평생을 광주에 살았던 사람 중에서도 못 먹어본 사람이 태반.
평균 무게 20kg으로 다른 수박에 비해서 크기도 월등하다. 맛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수박에 비한다면, 다소 밍밍하고 심심하다. 당도를 높인 일반종에 비해 원시적인 단맛이 나는데, 먹어 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설탕수박처럼 달진 않지만 시원한 감칠맛이 난다고. 옛날에도 임금님에게 올리는 공물이었다.

그와는 반대로, '능라도 수박같다'는 말에서 보듯 맛없는 음식을 보고 수박에 비교하기도 한다. 대동강을 끼고 있는 능라도는 장마때마다 물이 차서 여기서 키우는 수박은 달지도 않고 맛이 밍밍하기 때문이다. 호주에선 파는 게 다 이런 수박뿐이다[14]

시중에 간혹 노란 수박이 유통되기도 한다. 노란 수박은 3 가지가 있는데 껍질은 어두운 초록색인데 속살이 노란 수박(블랙망고수박), 껍질은 노란색인데 속살은 빨간 수박, 껍질과 속살 모두 노란 수박이 있다. 맛은 빨간 수박보다 조금 더 달다. 이 때문에 너무 달아서 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2011년 6월, 중국 칭다오 시에서 지름 2cm 무게 5g의 수박이, 7월엔 일본 구마모토 시의 수박경연대회에서 117kg의 수박이 등장했다.슈퍼수박 베헤모스 관련 기사

파일:external/s3cf.recapguide.com/The-Simpsons-Season-10-Episode-23-28-c427.jpg

일본에서는 네모난 수박도 만든다. 식용이라기보다는 장식용으로, 개당 1만엔에 팔린다고...관련기사 심슨 가족에서도 다룬 바 있다.[15] 이 네모난 수박은 열매가 생길 무렵 네모난 틀에 넣어 틀 형태로 자라게 한 것이다.

파일:attachment/수박/pyramidwatermelon.jpg
피라미드형(!) 수박까지 등장. 무려 15,000엔이라는 거금도 거금이지만 무엇보다 이 수박은 관상용이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형태의 틀에 넣어 틀 모양대로 자라게 한 것이다. 그래도 무등산 수박보다 싸다...

일본에선 무게만 8Kg를 가볍게 넘는 덴스케 수박이 있다. 다른수박과는 다르게 완전히 둥글고 검정색에 가까우며 희귀해서 그런지 10,000개만 재배된다고 한다. 가격은 한화로 720만원. 드럽게 비싸네

최근에는 애플수박이라고 하는 매우작은 정말 사과사이즈의 수박도 존재한다.

4. 대중매체 속 수박[편집]

  • 속이 빨갛고 즙이 많아서 사람 머리가 터져나가는 장면이 수박이 박살나는 모습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저격수 훈련에선 사람 모양 표적의 머리부분에 수박을 달아놓는데, 크기도 사람 머리 비슷한 게 총으로 쏘면 빨간 게 사방으로 터지기 때문에 싼 값으로 충분한 리얼리티를 재현할 수 있다고.[16]

  • 만화 혹은 TV 애니메이션에서는 수박을 먹으면 씨를 기관총 처럼 난사하며 뱉는 클리셰가 있다.

  • TV 프로그램의 충격 실험 등에서는 매번 희생양이 된다. 보통 실험으로 깨먹고는 이 정도로 위험하다고 알리는 식.그리고 깨진 수박의 상태가 양호하면 이후 그 수박은 스태프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일본에서는 바닷가로 놀러 가면 수박 깨기라는 이벤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 일본에서는 크고 둥글기 때문에 거유를 수박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 아래 사이즈는 멜론.

  • MD5 배틀에서는 상위권에 랭크되는 이름.

  • 초원의 집에서는 수박이 말라리아를 일으킨다며 아무도 먹지 않는데 주인공의 아버지만 이 맛있는 걸 왜? 라며 먹는 패기를 보여준다.[17]

  •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등장 아머드 라이더인 가이무수박 암즈, 잔게츠워터멜론 암즈.

5. 관련 인물[편집]

5.1. 실존 인물[편집]

5.2. 가상 인물[편집]

6. 관련 단어 및 숙어[편집]

7. 기타[편집]

  • 콩서리, 참외서리와 함께 옛날 어르신들 농촌 서리 하면 떠오르는 식물....인데 이거 의외로 여러 모로 위험한 행동이다. 일단 절도죄인 건 둘째치고[26], 수박서리의 경우 잘못하면 밭을 몽땅 망쳐버릴 수 있다. 따다가 줄기를 통째로 훼손하면 그 고랑의 수박은 다 죽는 거다. 때문에 수박서리 하다 잡히면 수박 1통만 서리했더라도 배상해야 될 금액은 수박 1개 값이 아니라 수박 밭 전체 수박 값이다. 실제로 80년대에 수박 산지로 유명한 어느 농촌 국민학교에 서리로 밭을 몽땅 망친 수박밭 주인이 찾아와서 학교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다(...) 착한 어린이도 어른도 하지 맙시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종자연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대학교같은 곳에시 하나에 수천만 원 하는 연구용 종자를 키우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종자의 경우 아직 맛이 좋은지, 혹은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을 주는지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어 잘못 서리했다가는 벌금+종자값+위로금+병원비 등 다 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엄금해야 하는 식품이다. 풍부한 칼륨이 신장에 쌓여서 큰일날 수 있다!!! 이는 다른 칼륨이 풍부한 감자, 참외, 바나나, 등도 마찬가지.

  • 수박 모자이크 병 때문에 수박에 특정한 문양이 있으면 먹으면 안된다는 말이 돌고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모자이크 병에 걸린 수박은 겉과 줄기, 잎파리가 썩어서 상품 가치성을 잃으며 수확 전에 이미 속이 다 썩어버려서 버려진다고 한다. 만약 수박을 잘랐는데 모자이크 병이라 하는 문양이 보인다면 수박이 성장할 때 수분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미 이 잘못된 정보로 기사까지 나갔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 여담으로 순우리말이다. 수과(水瓜)가 한자어이며 중국에서는 중앙아시아에서 왔다고 해서 '서과'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게 일본으로 넘어가면 스이카가 된다.

  • 어떤 사람은 수박 때문에 아버지한테 맞았다 카더라.[27]

  • 수박을 큰 가슴에 비유적으로 빗대기도 한다.

  • 메이드 인 차이나 항목 가면 터진 수박(...)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진짜 폭팔의 연단술사잖아 불타면서 폭발(...)했다는건 아니고 식물에 사용하는 팽창제생장촉진제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이거 쓴 농가들이 금해 수확해야 할 수박을 모두 팔 수 없게 되어 큰 손해를 봤다고. 한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데 이쪽은 팽창제나 생장촉진제가 아니라 종자가 잘못돼(...) 터져서 수박 기르던 농부가 손해를 봤다고.

  • 외국에 있는 "marlon webb"[28] 이라는 유튜버는 수박으로 갖가지 드립을 친다. 이것이 한동안 유행이 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도 했다.



[1] Cocomero라고도 부른다.[2] Karpúzi.[3] Batiikh. 한글로 표기하자면 '바뛰이끄' 정도.[4] 안달루시아 아랍어 sandiyya에서 온 이름.[5] 하지만 언어학적으로나 법적으로는 과일에도 속하게 된다. 한국어 '과일'은 '나무나 초본 식물에 달리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로서 목본과 초본을 구분하지 않는다.# 또한 수박은 대한민국 부가가치세법에서 '채소류'가 아닌 '과실류'로 규정하고 있다.[6] 멜론과 함케 100g당 30칼로리도 안 된다.[7] 사막에서 살아남기에서도 나오는데 레오는 몰래 두개나 먹은 후 레오의 외삼촌에게 가져갔지만 구하느라 애는 썼지만 이건 못먹는거라며 낙타에게나 주자며 낙타에게 던져버린다. 그와 함께 레오는 복통이 오고 결국 애꿏은 사막 멜론만 줄창 깨버린다. 이걸 보고 레오의 외삼촌은 냅다 레오에게 사막 멜론을 던져버린다.[8] 혹시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덧붙이는건데 '수박'과 '수밖'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고마워요, 스피드왜건![9]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도 앨범 3집에서 이 드립을 써먹었다. '널 쏠 수밖에'라는 가사가 반복되고 해당 곡의 이름은 워터멜론(...).[10] 수박은 아니지만 콧속에 이 들어갔는데 싹이 나서 수술로 제거한 사례가 있다.[11] 애초에 자연에선 과일 씨앗이란 게 이런 과정으로 배출되어 싹을 띄우는 것이다. 몸에서 흡수되는 종류는 아예 씨앗을 못 먹도록 진화한다.[12]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보리차에 설탕을 넣어먹는 일본 사람의 비율과 비슷하다. 약 5명 중 1명 정도가 이렇게 먹는다.[13] 기존 워터멜론 밀크의 용량이 부담스럽다면 이 제품을 구매해보는것도 좋다.[14]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호주란 나라가 원래 기후가 가뭄이 왔다가 홍수가 나는 등, 아주 제멋대로기 때문에 기후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다.[15] 수박(watermelon)이 아니라 메론(melon)으로 등장한다.[16] 아닌 게 아니라, 커티스 르메이 장군미 공군M16 소총 도입을 적극 추천하게 된 계기가 한 장성의 생일 파티에서 견본으로 놓여있던 AR-15 소총을 수박에 쏴본 뒤 총의 성능에 감탄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공군미군에서 최초로 M16을 정식 채용한 군종이 되었다.[17] 밤에 수박을 따러 갔다가 말라리아 모기에 물려 발병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시에는 말라리아가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는 것이 알려지지 않아, 이런 이야기가 돌곤 했다.[18] 씨 없는 수박과 관련된 사람인데 사실은 그보다는 기하라 히토시라는 일본인 박사가 먼저 만들었는데 이것에 이론적 근거를 마련해준것이 우장춘 박사라는 말이 있고 가장 관련성 있다면 세계 최초는 아니지만 한국 한정으로는 최초로 씨 없는 수박을 만든건 우장춘 박자가 맞다. 당시 육종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만들었다고[19] 모습이 수박처럼 동그랗고 색도 수박과 똑같기 때문에 팬들에게 수박으로 취급당한다.[20] 한자 표기는 萃香라서 다르긴 하지만, 읽기는 말 그대로 수박(스이카)이다.[21] 취미가 수박밭 가꾸기(...) 심지어 TVA에서는 제르엘이 침공하는 와중에도 태연하게 수박밭을 가꾸고 있었으며 카지의 수박이 상품화되기도.[22] 과일 죽이는 솜씨가 뛰어나다. 플레이어에게 수박을 자르게 한뒤에 하는 말이다[23] 수박을 좋아한다(...)는 밈이 있다.[24] 수박 즙에서 발견한 아미노산이다.[25]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현대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광고로, 억지 밈이라는 평부터 중독성 있다는 평까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하지만 따봉과 으리로 인해 이 광고는 그대로 묻혔다.[26] 특히 개당 수만 원짜리 열매라서 주인이 장난으로 봐 주기도 힘들다. 수박밭에 왜 원두막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27] 수박씨가 한쪽에만 몰려있었던 걸 아버지한테 보여줄려고 한 말이 아빠! 이 씨봐라(...)[28] Take on me 노래에서 괴상한 춤을 추던 그 유튜버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