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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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관련 웹툰 보러가기(시크릿 가족)



유튜버 TomSka가 업로드한 성교육 영상.

1. 개요2. 한국의 성교육3. 문제점
3.1. 형편없는 교육과정3.2. 구시대적 시각3.3. 성차별적인 성교육의 문제점3.4. 양성평등교육의 부실함3.5. 자질 미달의 강사들을 만드는 시스템3.6. 교육부 성교육 지침
4. 기타

1. 개요[편집]

性敎育 / Sex education

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학습을 위해 시행되는 교육. 흔히 학생들에게만 시행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작게는 학생 대상 성교육과 비슷하게 올바른 성 인식을 알려주는 것 부터, 고차원적으로 가면 부부/커플간에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성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반면 한국은 근대 이래로 성에 대해서 너무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성인 대상으로도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상당히 많다. 불행하게도 실제로 대다수의 성인들이 학생시절,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가 딸을, 어머니가 아들을 이해 못해서 갈등을 겪는 경우도 결코 적지 않다.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어쨌든 반드시 필요한 교육임에는 틀림없다. 얼마나 양질의 성교육을 받았는가에 따라서 성에 관한 행동지침에서의 차이를 보이게 된다.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뒷일도 고려하지 않고 저지르고 그냥 나몰라라 하겠지만, 성교육을 받았다면 최소한 자신들이 하는 행위로 인해 무슨 일이 생기는지 제대로 알고, 대비책 정도는 생각해 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피임을 하는 법 정도는 제대로 가르쳐놔야 남녀가 서로 감당하지 못할 일이 안 생길테니까 말이다.

2. 한국의 성교육[편집]

파일:attachment/성교육/cap.png

원본은 이곳으로. 네이트판이다.[1]

그야말로 개판이나 다름없다.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제도권 교육을 받는 이들이라면, 주로 초등학교중학교 시기에 걸쳐서 학교에서 특별 초빙강사에 의해 성교육을 받게 된다. 시기는 한국 기준 연 2~3회 정도. 그리고 항상 똑같은 과정만 반복한다. 왜 정자와 난자, 자궁과 음경만 본걸까...?

성교육이란 현실성 있게 해야 한다. 남학생과 여학생을 같이 모아서 교육하는 것은 조금 무리일지라도[2] 남녀 개별적으로라도 섹스가 무엇인지, 어떠한 것인지, 섹스를 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 정자랑 난자랑 만나면 아기가 되는 것까지는 숱하게 이야기해왔는데, 그럼 어떻게 만나는지도 가르쳐줘야 할 거 아닌가?

그리고, 어떻게 섹스를 하는게 정상적인지 알아야 성인이 됐을 때 정상적인 성문화가 정립될 것이다. 애들이 야동보면서 섹스를 배우고 "이렇게 하면 남자가 좋아한다", "여자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좋아하더라"라고 생각하는 걸 설명과 교정도 좀 해주고, 섹스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가르쳐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성교육은 그런 거 없다. "야동은 안 좋다", "보면 안 된다", 솔직히 왜 보면 안 되는가? 봐도 된다. 현실과 구분만 확실히 한다면 "현실과는 다르다." "현실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성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는데 그 다른 게, 그런 방식이라는 게 대체 뭔지를 안 가르쳐주니까 건전하게 성관계를 하고 싶은 이들이 계속해서 피보게 된다. 그러니까 성교육의 목적자체가 당연히 "얘들아, 내일부터 섹스를 해봐!"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위키에라도 어떻게 다른지 적어놓자 여러분! 이것이 그거예요~

독일에서는 아주 실질적으로, 섹스와 오럴 섹스의 기술과 체위에 따른 특성까지도 알려주는 책이 청소년 권장도서다! 한국 같으면 아예 상상할 수도 없다...

아직은 순진한 초등학교 시절엔 정자, 난자의 이치를 다루는 이야기나 음모, 체모, 몽정, 생리와 같은 기초적인 이야기, 성폭행 및 그에 따른 대처법 등을 담은 이야기나 비디오를 보여준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제대로 듣지 않고 얘기를 해줘도 무슨소리인지 못 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5~6학년쯤 된다 싶으면[3]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포경수술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다. 간혹 성교육 도중에 높은 확률로 킥킥대는 몇몇 학생들도 있다. 그렇지만 위의 동영상처럼 어릴 때 너무 디테일하게 가르쳐주면 순진한 아이들은 크게 충격을 받을 수가 있으니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디테일하게 안 가르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중학교 무렵에는, 생식기자궁의 내부 구조 및 낙태 문제 등 보다 심도있는 교육을 받으며, 교육이 조금 파격적인 경우는 콘돔경구피임약피임법의 중요성까지 다루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정규교육과정인 과학 교과서에서도 엄연히 인체구조에 대한 커리큘럼이 있어서, 성교육을 병행하여 가르치기도 한다.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정말로 이런 사실들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인터넷이 보급된 요즘은 웬만한 강사보다도 학생들이 더 지식이 빠삭한 경우도 은근히 많다(...). 선생님 다 아는 건데 그만하시죠?

고등학교 무렵에는 아까 말한 "이젠 알 만큼 알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 등 학업으로 빡빡한 일정 위주로 가다보니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초, 중학교에 비해서 드물어지지만, 그래도 성교육을 하긴 한다.

단체 수련회 프로그램에 성교육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꽃동네 같은 종교적으로 관련된 곳이라면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물론, 질적인 측면에서는 시궁창이다 꽃동네의 경우는 낙태 금지하는 천주교인지라 낙태 동영상 보여주는 걸로 유명하다(...).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반 사이, 성교육 방면에서 본좌로 유명한 구성애씨가 진행한 '아우성'(아이들과 우리들의 성교육)강의가 MBC 등 공중파에서 특집으로 방영되며 히트를 치기도 했으나 현재는 잠잠한 편이다. 아무래도 성교육이 장기화되고, 어느 정도 보편화가 되면서 알 건 다 아는 애들 상대로는 식상해진 모양이다. 구성애 씨 본인도 아동・청소년 성교육에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으로 방향성을 옮겨서, 케이블 TV나 팟캐스트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뭐라고요??

아무튼, 성교육은 밑도 끝도 없이 거짓되고 왜곡된 시청각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지식보다 매우 적절하므로 어렸을 때부터 조기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끔 인식을 터주고, 범행대상이 될 만한 어린 학생들의 경각심을 키우려고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아래의 항목을 보면,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여백이 부족하여 다 적지 못할 정도로 넘쳐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여러가지 편견 및 고정관념 때문에 성교육 체계가 완벽하지 않고 그래서 좋게 평가를 해 준다고 해도 "아예 안하는 것 보다는 조금 나을 수도 있다."라는 결론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사항은, 2010년대에 들어서 일부 성교육 강사들이 해당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이들이 보다 진보적인 방향을 지향하는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콘돔의 사용법이나 위급상황, 상황 후의 대처법, 안전한 자위행위 방법 등등, 청소년 대상으로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을 상세하게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몇몇 국내 성교육 관련 학습만화들도 이런것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주는 편이다. 아직은 소수이지만, 변화가 보이는 모습이다.

3. 문제점[편집]

3.1. 형편없는 교육과정[편집]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교육은 정말 빈약하고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 "아이는 아빠의 아기씨가 엄마 몸 속에서 자라서 생긴다!"정도로 설명하는 수준이다. 이럴거면 그냥 황새가 물어다 줬다고 하든가? 문제는 아무도 아빠의 애기씨를 엄마의 몸으로 전해주는 과정을 안 가르쳐줬다. 따라서 그 시절의 아이들은 그 과정에 대해서 재주껏 상상하다가 성관련 매체를 접하여 진실(?)을 알게 된 이후, 엄청난 자괴감과 괴로움을 느끼고 큰 충격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자신이 재주껏 상상했던 방법이 맞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는 경우도 있다. 뭐라구요?

또한, 성 관련 매체를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학생들은 섹스에 대해서 그저 단순한 쾌락쯤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랬다가는 성의 가치도 제대로 알 수 없고, 섹스에 반드시 따라오는, 준비된 자들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크나큰 위기를 안게 될 가능성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생식기의 구조를 배우는 장면에서는 이 부분이 섹스에 이렇게 활용된다는 식의 설명이 아니라 "여러분, 이건 음경이라고 하고, 저건 난소라고 해요~" 하는 소극적이고 피상적인 (좋게 치자면 학술적인) 설명에서만 머물렀다. 실제로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학교에서는 지나치게 생물학적이고 해부학적인 지식만 가르친다" 고 언급했다. #[4]

성폭력 예방법은 극히 빈약한 수준이다. 겨우 "만지면 싫어요." "어딜만져!" "이러지 마세요."이 정도니(...).그걸로 해결이 됐다면 이 지구상에 성폭력 피해자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자기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라는 뜻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빈약한 대책인 것은 분명하다. 그나마 최근에는 최대한 저항하거나 도망치고 도움을 요청하며, 성범죄를 피치 못할 사항이면 옷깃을 찢거나 지문을 묻히는 등 증거를 많이 남기고, 증거를 잘 보존하라는 그나마 제대로 된 내용도 있긴 하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성폭행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성폭행 당할 것을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A가 B를 때렸는데 B가 때리고 싶게 생겨서 때렸다고 해서 B보고 때리고 싶게 생기지 말라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물론 조심할 필요는 있지만 위와 같이 교육할 시 성폭행의 원인이 피해자의 부주의에 있다는 말이 되어버린다. 근데 바보가 아닌이상 범죄라는 사실은 상식이 아닌가?[5]

더군다나 성폭력이라는 게 생각보다 아는 사람에게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언론에 자꾸 흉악범들만 부각되어서 그렇지 실제로 대부분의 성범죄는 안면 있는 사람이 저지른다. 게다가 교사가 학생을, 상사가 부하를 추행하는 등 권력관계 때문에 현실적으로 저항이 어려운 경우도 결코 적지 않은데 이런 건 죽어도 안 가르쳐준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려면 피해자측에서 조심하는 건 절대적으로 한계가 있고 결국 하지 말라는 걸 가르쳐야 하는데 너무나도 부실하다.

또한, 성교육 방송이라고 해놓고 자기네들도 제대로 이해 못 하는 그냥 생물 다큐나 다름없는(...) 미디어를 틀어놓고 한 두시간을 때우는 막장스런 경우도 있다. 10년은 더 넘어보이는 뻔한 내용의 성교육 비디오를 틀어주는 경우도 일상다반사였다. 어떤 학교는 세계최초로 3D로 제작되었다는 성교육 영상을 보았는데, 교실하고 사람만 3D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카더라

게다가 "소음순이 까맣거나 늘어진 여자는 성적으로 문란하다." "처녀막이 없거나 성교시 출혈이 없는 여자는 처녀가 아니다." "순결을 안 지키고 동성섹스를 하면 무조건 에이즈가 걸린다." 등의 성에 관한 뿌리깊은 오해들도 성교육을 통해서 없애야 하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걸 제대로 알기 때문에 일부 성교육 강사들이 교육자료를 더욱 병맛스럽게 악용하여 성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6]

이러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성교육만을 성실하게 배우고 야동등의 매체를 접하지 않을 경우 생식세포, 생식기관의 대략적인 구조, 피임법, 강간에 대한 정의, 발정기, 자위행위시 유의사항 등은 알지만 정작 성교가 뭔지는 모를 수 있다.

듣는이가 태아가 될 것도 아닌데 임신 도중에 태아의 상태만을 반복해서 가르치고 정작 산부의 변화는 잘 안 가르치는 것도 문제다. 태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부의 몸에 찾아오는 변화에 대해서도 알 필요가 있는데 매우 기초적인 것(배가 나온다, 젖이 나온다) 정도만 알 수 있는 수준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까닭은 물론이고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지식도 배울 수 없다. 그나마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배운다면 어떤 호르몬이 임신상태를 조절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지만 모든 학교에서 생물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송합니다?[7]

3.2. 구시대적 시각[편집]

2010년대 들어서 사정이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일부 성교육이 남성을 능동적인 행위자로, 여성을 수동적인 행위자로 보는 시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여권이 신장되고 여러 가지 성적인 특성을 가진 이들이나 동성간의 연애관련 사건이 대두되면서 이런 시각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종류의 다양화된 성적 역학구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성애나 여성에 의한 남성 성폭행, 일명 역강간 등은 기존의 성교육으로는 설명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기존의 성교육이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겼다.

게다가, 성폭행 관련 교육에서 가해자의 잘못을 부각하는 대신 피해자의 대처만 부각하는 것도 매우 잘못된 행동이다. 물론, 성폭행 가해자는 성교육만으로 막을 수 없으니까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할 경우, 제대로 대처하여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싫어요, 안 돼요, 하지 마세요!" 라고 소리나 지르라고 가르치는 것이나, 노출이 강한 옷을 입지 말라는 것에서 더 발전이 없다.[8] 고함을 질러도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강간범에 대해서 대처할 방법도 전혀 알려주지 않고, 고함 이외의 현실적인 대처하는 방법과 수단 따위는 하나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폭력으로 저지하거나 호신술, 전기충격기의 사용법 등..) 정당방위에 대한 것을 교육을 해서 자기 몸을 지킬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데도 말이다.

또한, 성폭행은 복잡한 범죄이기 때문에 격렬하게 저항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 무조건적으로 저항을 하면 범인이 성폭행을 포기하고 도망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을 시에는 저항하다가 흥분한 가해자에게 우발적으로 살해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사례(강간이 살해로 이어진)는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인식을 고치기 위한 교육도 전무하다. "강간범은 최악의 범죄자다."라는 것 대신 피해자가 잘 대처해야 된다는 것을 교육하기 때문에,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 즉, "정말 싫었으면, 격렬하게 저항했겠지, 가만히 성폭행 당했겠냐? 저도 좋아서 같이 한거다,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녔으니 성폭행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것 아니냐?"를 전혀 고치지 못한다. 심지어, “이성교제가 건전하지 못했을 때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중등) “성관계를 갖겠다는 생각이 없으면 함께 숙박업소에 가지 않는다”(고등) “평소 단호하게 의사결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등) 등 성폭력의 원인과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듯한 내용들이 다수 있다!

여성의 삽화도 대부분 치마·앞치마를 입거나 임신 상태를 보여주는 등 편견투성이고, 성폭력에 대해서도 “술을 마시고 늦게까지 놀다가 성폭행을 당해” 등 잘못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피해자 유발론’에 해당하는 표현들이 여전하다.

‘남녀에게 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옷차림 찾아보기’에서 여성이 배꼽티와 짧은 치마, 딱 붙는 바지 대신 치마를 입은 모습을 바른 옷차림으로 제시(초등)한 것도 마찬가지. 성교육 전반에 성차별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으며, 차별적 생각은 그저 생각에 머무는 게 아니라 실제 성폭력이나 2차 가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성폭행 피해를 당한 이후에 대한 대처교육도 그런 거 없다.' 성폭행을 당한 이후, 사후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거나 보통의 낙태는 불법이지만 성폭행에 의해 임신을 하게 된 최악의 경우에는, 강간 피해에 의한 임신은 낙태가 합법이라는 사실도 당연히 알려줘야 하는데, 그런 거 없다. 또한, 당연히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니까 "순결을 잃었다, 문란한 사람이 되었다는 죄책감이나 내가 그 때 잘 대처했어야 했다."라는 등의 "자책감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도 교육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이는 성폭행 피해자가 자책감을 갖는 걸 막지도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 성폭행 피해자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도 막지 못한다.

3.3. 성차별적인 성교육의 문제점[편집]

남자는 성욕에 찌들어 섹스만을 생각하고 욕구를 제어할 능력이라고는 없는, 언제든 범죄를 저지를 준비를 하는 성범죄의 원흉, 여자는 자신의 의견따위 표출할 능력도 안 되며 성적 쾌감을 느낄 권리조차 없이 무조건 피해를 봐야하는 극도로 수동적인 존재로 정리되고 각종 괴악한 소리를 하여 남녀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 성욕에 대해서도 잘못된 통념을 강화할 뿐 아니라 자칫 성폭력을 정당화할 수 있는 표현들이다. “여성은 한 특정 남성에게만 성적으로 반응하는 데 비해 남성은 성적으로 매력적인 여성들과 널리 성교할 수 있다”(고등) “남자의 경우 성에 대한 욕망은 충동적으로 급하게 나타나”(초등) 등등... “데이트 비용을 많이 사용하는 남성 입장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원하게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원치 않는 데이트 성폭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등)는 황당한 내용도 있다.

일부 병맛스러운 강사들이 있다. 이런 인간들이 높은 확률로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은, 남자아이들에게는 주의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아이들에게만 순결을 강요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강사에 따라 여자아이들에게는 맞는 말[9]을 하지만 남자아이들에겐 헛소리[10]를 하거나 그 반대인 괴악한 혼종이 있기도 하다. 이것은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것과 동시에 청소년들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자유를 막는 행동이나 다름없는 인권침해다. 이뭐병.

하나같이 비슷비슷한 레퍼토리의 사연을 들려주는 경우도 일상다반사다. 사실, 이것은 일부 강사 수준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성교육 비디오라고 만들어 놓은 오래된 물건들의 상당수가 이런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점이다. 평범한 남녀학생이 데이트를 했는데, 남학생이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서 사고를 치고 말았다는 둥... 도대체 왜 남학생들에게만 책임을 강조하고, 여학생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운가? 섹스를 남자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닐텐데.. 이런 잘못된 인식과 편견은 분명히 고쳐져야 한다.

물론, 여학생이 거부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학생이 눈치를 못 채면 그냥 남자 잘못이라고 몰아세우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평범한 사람이 다른 이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다. 여자가 말로는 "하자"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하기 싫다'고 생각한 경우에 남자에게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하기 싫다.'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것을 말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완곡하게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남성에게 떠넘겨버리는 것은 성차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섹스를 남자 혼자서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설령 남학생이 먼저 여학생에게 섹스를 요구해도 여학생이 남학생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섹스 제안에 응했어도 강간인가? 그리고, 반대로 여학생이 남학생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먼저 섹스를 요구한다면 이런 사례도 화간이 아니라 과연 강간으로 봐야 할 것인가? 그렇다면 여성은 평생동안 남성에게 유혹당하면서 살아야 하는 소극적인 존재인가?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가 성욕이나 상대방을 사랑하는 감수성이 전혀 없는 존재에다 무조건 성범죄자만 존재한다는 낙인이나 다름없고 성적자기결정권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개개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결국, 이중잣대스러운 일부 강사들의 태도가 문제다.

이것은 마치, 여자들에게 무조건 "남자들은 모두 다 성욕에 굶주린 잠재적인 성범죄자니까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11]라고 말하는 성차별적인 행동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강사는 남학생을 모욕하는 행위이며, 성희롱으로 봐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성정체성이 완성되고 이성에 대해 알아갈 나이에 성별을 막론하고 절대로 이런 헛소리를 들어서도 안 된다.

분명히 여자가 남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례도 전혀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남성도 성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부인하고 여성은 무조건 보호를 받아야만 하는 존재로 격하시키는 것이므로 당연히 양성평등에도 위배되는 것인데도 말이다. 여자가 성추행을 당하면 성적수치심을 느끼는 것처럼, 남자도 성추행을 당하면 당연히 성적수치심을 느낀다. 하지만, 요즘에도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도 예전처럼 개판이라서 남성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언급이 전혀 안 나온다(...)는 이야기도 많다.

성매매 관련 교육을 할 때도 남성만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남자들은 모두 성욕에 굶주려서 사람을 사서 부려먹는 다던가... 성매매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지 전혀 모르고 나쁘다고만 주장한다. 성매매 자체보다는 성매매가 이뤄지는 방식에서의 성노동자의 노예화 등의 문제가 있어서 성매매 자체가 나쁘다는 논리적으로 어긋난 말을 하기도 하며, 잘못된 통계자료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에 이런거 조사 안하니까 강사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한다.[12]

특히, 대부분의 설명의 경우 대개 출처조차도 밝히지 않는다. 그러니까 강의 도중에 학생이 공책에 아무 숫자나 적어서... 만든 가짜 통계와 비교해도 신뢰도가 거기서 거기다! 대학생들도 이렇게는 안한다. 그러니까 이런 강사는 대학생보다도 수준이 딸리는 셈이다. 게다가 성매매를 하면 성범죄가 늘어난다는 억지주장을 벌이기도 한다. 그 반대이거나 아예 상관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나 본데...[13] 그리고, 일부 여성들이 몸캠등을 찍는 것도 남성들이 자신의 성욕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 성욕에 반응한 bj가 자신의 물욕을 이기지 못한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게다가, 남성도 성추행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경우에도 위의 사례보다 더 차별적인 교육을 하는 경우마저 있다. "남성의 성범죄 피해는 전부 동성애자에 의해 일어나며 너네도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제발 성범죄를 저지르지 말아라."라고 망언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여성의 경우, 남성을 덮치기 어려우니까 역으로 제압당하지만 남성이라면 좀 약해보이는 남성 정도는 제압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동성애자 잘못이라는 개소리까지 한다. 동성애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식의 망언은 동성애자들에게 매우 큰 상처를 준다. 아니, 무슨 동성애자는 보는 눈도 없는 줄 아는건가? 이게 말이 되지 않는 이유는 호신용 도구라든가 날카로운 칼 하나만 들고 있어도 여성이 남성을 제압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남성이라고 해서 모두 여성보다 힘센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약한 사람도 있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력 차이가 가장 크게 두각을 보이는 것은 스포츠나 군 관련 직업같은 전문가들의 세계에서 부각되는 것이고 평범한 민간인들이라면 여성이 조금만 기골이 있어도 남성을 제압해버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그리고 보통 성폭행은 급작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상황에 따라 완력의 차이는 무의미한 경우도 있고. 애초에 가해 여성도 그걸 알기 때문에 흉기나 약물 같은 것을 이용하여 피해 남성을 제압하거나 기습하여 결박해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아직 청소년기의 학생임을 감안하면 그 정신적인 피해는 더 클 것이다. 성 정체성이 완성되어야 할 나이에 이런 헛소리는 절대로 들어서도 안된다. 더구나, 이런 식의 상황에서라면 더더욱 여성이 남성에게 저지르는 성범죄는 과소평가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폭행 예방 교육조차도 상황에 따라 다른 대처와 판단과 그럼에도 성폭행을 당했을 때에 대해 등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도 가벼운 일도 아닐텐데 "싫어요, 안 돼요!"라고 고함이나 지르라고 하고 앉아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도 하나 있는데 성교육이 단지 성범죄 피해 예방교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다른 교육도 좀 하든가? 성관념이 미숙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성의 중요성과 책임감, 남녀의 신체 차이 역시 교육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초경 후 ~ 폐경 전까지의 여성은 365일 가임기에 있다. 배란일은 그 가능성이 더 높은 날일 뿐이며, 정확히 계산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14] 그런데도 만약 성관계를 갖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되면, 특히 여자에게는 인생이 난도질을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15]

임신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임신 자체도 매우 힘든 일이며, 뒤따라 오는 육아와 아이들을 온전히 어른으로 키워내는 것은 그 힘든 임신보다도 더욱 어렵고 건강한 환경에서도 매우 힘든 일이다. 일단, 한 사람의 생활비가 더 추가되는데 수입은 그대로이니 재정적으로도 매우 어렵게된다. 필연적으로 가정폭력 문제, 왕따 문제 등 훨씬 심각한 문제가 뒤따른다. 물론, 잘 키워내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가 많은 경우에 비해 훨씬 적다. 그리고 이 모든 것도 아이를 제대로 키울 때의 경우이지, 대부분의 경우에는 학대, 영아 유기(또는 살해)로 이어진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성관계 시 임신의 위험성과 육아의 힘듦, 피임법 등도 같이 가르쳐야만 하는데 그런 거 없고 너무도 부실하다.

더군다나, 이런 혼외임신의 위험성을 알린다 쳐도 그 결론이 악랄하기 짝이 없는 종교계가 결탁하는 문제가 있어서 결과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혼전순결주의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사회적 폄훼를 부추기는 내용투성이다.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문제점으로 저소득·빈곤·저학력 등을 꼽고 ‘미혼모가 될 경우 평생 죄책감에 힘들 수 있다’ ‘학생이라는 평범한 행복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등... 사회 시간에는 조손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나와 다르다고 비웃거나 무시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는데, 성교육에서는 엄마·아빠로 구성된 소위 ‘정상’ 가족만 존재한다. 현실 학교에는 한부모 가정이나 시설 아동도 있는데, 그들이 받을 상처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빈대를 한 마리 잡겠다고 아예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꼴이다.

3.4. 양성평등교육의 부실함[편집]

그 외에도 어떤 것이 성차별인지, 양성평등 사상을 강조하기 위한 교육 등도 성교육 시간에 당연히 가르쳐야 하는 것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저 여자는 수동적이고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그저 남자는 진취적이고 굳세어야만 하는 존재여야 한다는 편협적인 생각들만 가르치고 있다. 남녀의 뇌 구조를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남자는 운동과 게임, TV 생각만 가득하고 여자는 외모와 수다, 화장에만 관심 있는 것처럼 표현하면서 성별 고정관념과 차별적 성역할을 강조하질 않나... 미혼 남녀의 배우자 선택 요건에서 여성은 외모를, 남성은 경제력을 높여야 한다는 이뭐병같은 서술도 나온다.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이와 같이, 전근대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기성세대들의 보수적인 성교육으로 인해, 건전한 성적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춘기 때의 아이들도, 어른들이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 성적인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매체를 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불편한 진실이다. 게다가 현실은 시궁창스럽게도 올바른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인지, 아동 성범죄를 비롯한 성범죄율은 여러 해가 지날수록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욱 늘어나고 있는 끔찍한 상황이 되어버렸다.[16]

2014년 기준으로, "40~50대의 남성들과 여성들은 10, 20대 시절, 50퍼센트가 자위행위를 해 본 적이 없었다."라는 설문조사도 있었다.[17] 결국, 그 나이대에 걸맞지 않은 무조건적으로 보수적인 성교육으로 인해서 건전한 성적호기심을 제대로 해소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어져서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더욱 많았었다는 이야기다. 놀랍게도 여성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형에 가깝다.

그나마, 남성들의 입장에서 성의 경우는 어느 정도 공개가 되어 있고 성교육 시간이나 과학시간 이외에도 일상에서 친구들과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어느 정도 친숙해질 기회가 있긴 하다. 물론, 역효과인지 남성의 성이 가볍게 다뤄지기도 하는 문제점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여성들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성에 대해서 공론화가 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게 문제다. 당장에 성인이 되어도, 여성이 성과 관련된 분야를 언급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누구와 따로 이야기를 나누기가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다. 단지, 이것은 성별을 막론하고 "성적으로 얼마나 개방적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정도로 입이 무거운가?"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여성이 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남성들이나 여성들이나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18]

그래서, 야동 같은 매체같은 것으로 제대로 학습하지 못했다면 성적으로 흥분해서 애액이 분비된 경우도 그게 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그냥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그러나, 여성자위행위가 잘못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숨겨야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여전하다. 과거 1960~1970년대만 해도, 아이들이 부모님들에게 "아이는 어떻게 만들어?" 라고 물어보면 "황새가 물어주는거야." "나중에 크면 알게 될 거야."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라고 얼버무리기가 다반사였다고 카더라. 어떤 의미로는 맞는 이야기다

이렇게 기성세대들에게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들은 전혀 바뀌는 것도 없이 2010년대의 아이들에게 똑같은 눈높이로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맞출 수가 있겠는가? 따라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느 정도 진보적인 방향으로 성교육을 진행하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이다.

3.5. 자질 미달의 강사들을 만드는 시스템[편집]

자질 미달의 성교육 강사들이 적지 않다.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기 힘듦은 물론이고 강의 시간 내내 성희롱을 겪기도 한다. 이들 자질 부족 강사들이 양산되는 것은, 강사자격증 취득 시험의 내용과 시스템이 구시대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성폭력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성교육 강사의 수요 또한 늘어난 상황에서) 무리하게 강사를 늘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교육 강사 자격증의 취득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는데, 이 중 실기시험은 과제제출로 성교육 상담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보고서를 써서 내는 것이다. 이런 것만으로는 강사가 현장에서 어떤 불미스러운 행동을 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침도 등장했지만, 여전히 의미는 없다.

문제 강사에 대한 평가 시스템의 부재도 문제가 된다. 일반 교사의 경우는 일단 교원능력개발평가라도 있지만, 성교육 강사의 경우에는 그런 평가 수단조차도 없다. 가끔 강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학생도 있지만, 중고등학교 학생회의 존재감이 약하고, 그나마도 다들 입시 준비로 바쁘기 때문에 그런 비판은 거의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3.6. 교육부 성교육 지침[편집]

2015년 대한민국에 나타난 기원전 30년 선사시대 성교육
시간을 달리는 교육부

중구난방으로 이뤄지는 성교육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학교 성교육 표준안이 바로 그것이다. 체계적이고 통일된 내용을 강의하기에 일부 강사들의 기행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름만 들어보면 간만에 교육부가 제대로 일한 것 같지만...현실은 시궁창

해당 표준안의 서술대로라면, 남성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성욕을 일으키고 여성은 임신과 양육을 위해 살아가고, 여성기는 오로지 남성기를 위해서 기능한다고 가르친다. 이유는 원하지 않는 임신으로 출산하게 되면 키워야 하니까 이뭐병. 그 전에 피임부터 가르치는 게 정상이다! 과거 조선시대나 고려시대를 기준으로 해도 이딴 식으로 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격과 공포다. 이게 무슨 21세기 대한민국인지 조선이나 구한말 시절인지 헷갈릴 지경이다. 헬조선답다

그 외에도; 임신 중절을 죄악시하고 순결을 강조하는 등 특정 종교의 색채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당연히 몇몇 일선 보건 교사등과 여성 단체에선 반대하고 있고, 특정 종교[19] 와 일부 극우 언론에서는 찬성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성 관계는 순전히 아기를 낳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유희를 위해 즐겨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성경이랑 다를 바가 없다.[20]

데이트 성폭행은 여성이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서 일어난다, 성기가 삽입되지 않으면 성폭행이 아니다, 여자가 단호한 모습을 보여야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 건전한 이성교제를 하지않아 성폭력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교육하기까지 했다. 헛소리같지만, 진짜 교육부 성교육 지침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건 미친 짓이야

좀 정확히 얘기하면, 일단 남성의 성욕이 좀 충동적인 면이 있는 건 맞지만 저런식으로만 묘사해 놓으면 남성이 죄다 색정광처럼 묘사되는 데다 여성은 안 그럴 것처럼 편견을 줄 수 있다. 그럼 여성은 성욕 자체가 없다는 소리인가? 또한, 유사강간죄는 강간죄와 다르게 취급되기는 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의 '성폭행'에는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데다, 저런 식으로 설명하면 마치 성기 삽입만 없으면 (즉 구강성교 또는 항문성교 등)죄가 아닌 것마냥 오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여자가 단호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성폭력은 아무 상관 없다. 데이트 비용의 불균형으로 성폭력이 생긴다는 소리는 남자를 죄다 성매수자로 취급하는 헛소리에다, 애초에 남자가 돈을 더 내는 것을 전제하고 있어서 심각한 편견을 줄 수 있다. 데이트 비용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과 각자의 형편에 맞게 알아서 결정하면 될 문제다.

결국, 2015년 12월 기준으로 한 위키러가 교육부에 문의해 확인한 바로는 표준안 내용이 9월부로 수정되었으며 학생건강정보센터 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4. 기타[편집]

조선시대에도 성교육이 존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정 참조.

이탈리아의 유명 포르노배우 로코 시프레디는 제대로 된 성교육을 촉구하며 직접 학교에 강의를 나가 포르노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JYP에서는 소속 연예인들과 연습생들을 상대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발언은 미쓰에이수지2AM조권이 각각 강심장해피투게더에서 한 발언이니 단순 방송 재미를 위해 지어낸 일회성 에피소드가 아니라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판타지오도 연습생 트레이닝 과정 중에 독서토론, 다이어트 방법, 자살예방 교육과 더불어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최유정프로듀스 101 2회에서 직접 언급했다.

각종 잘못된 성 관련 인식에 대해서는 편견 및 고정관념/성 관련 문서를 볼 것.

[1] 본인의 가임기 계산을 잘못하여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사례이다. 위 사례에서의 가임기는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니 3월 2일의 거사가 문제됐을 가능성이 크다. 사연자는 딱 생리 기간의 사이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아, 생리 기간이 가임기인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사연자가 제대로 알았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가임기는 정확히 계산 가능한 것이 아니다! 가임기이건 아니건간에 콘돔은 꼭 착용하자. 성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콘돔은 필수다.[2] 사실,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편견에 불과하다. 아직 거부감이 덜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이 교육하는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따로 교육을 하면 서로에 대한 선입견이나 왜곡된 지식만 주입될 가능성이 있다.[3]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성교육을 이 때 가장 많이 실시한다.[4] 그래서 생리몽정같은 개념을 반대 성별에게는 거의 안 알려줬으며, 그 결과 "생리? 음, 그거 그냥 설사 같은 거 아닌가? 한 번에 몰아서 쏴아 하고 끝내면 안되나?" 와 같은(…) 무식한 편견이 떠돌게 되었다. 이는 실제로 생리대 가격 인하 시위 당시 이슈가 되기도 했다. 물론 여성 입장에서도 남성을 이해 못하는 건 마찬가지.[5]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의외로 상식이 없는 사람도 많다. 성폭행만 범죄고,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는 무지가 너무나 심각하다. '웃자고 한 소린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 이상한 사람 다 보겠네' '내가 걔를 좋아해서 만진 것뿐이다. 뭐가 문제냐? 응? 걔는 안 좋아했다고? 에이~사실 좋으면서 튕기는 거겠지.' '우리는 사귀는 사이다! 연인간에 강간이라니 그게 성립이 될 수나 있는 소리야?' '딸 같아서 만진 것뿐이다. 왜 그렇게 싫어하냐?' 등등..[6] 예를 들면, 동성애 반대를 주장하는 종교단체라든지...[7] 하지만, 이건 당연히 문과만의 잘못이 아니다. 이과라고 성교육 안하는 것도 아닌데 애초부터 제도권의 성교육이 형편없고 부실한 것을 탓해야지...[8] 노출이 강한 옷을 입지 말라는 것은 교과서에 실려있었으나 여성이 스스로 입고싶은 옷을 못 입게 해 인권을 침해한다는 판결이 있어 현재는 삭제. 애초에 이걸 예방법이라고 싸지른 것부터가 병신짓이다. 실제로 피해자의 옷차림은 범행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9] 순결을 지킬 필요 없고 하고 싶으면 하되 이런저런 주의 사항을 지켜라라든가[10] 여학생이 동의해도 마음 깊은 곳에선 아닐지 모르니 다 남자 잘못이다. 언제든 강간을 저지를 수 있으니 스스로 조심해라[11] 이건 심지어 유성애규범적 발언에 해당한다. 남성 무성애자들이 어떤 편견에 가장 시달리는지 보면 이러한 성차별적 교육은 밑의 동성애자 사례와 더불어 퀴어사회에도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12] 그래서, 가끔가다 평소에 조사를 잘 한 일부 학생에게 역관광을 당하는 강사들도 간혹 있다. 논리적 모순까지 같이 지적하면 완벽하다.[13] 만약 A라는 변수가 B도 증가하게 만들고 C도 증가하게 만든다면 B와 C는 얼핏 보기에 상관이 있어 보이지만 A로 인해 독립적으로 도출된 결과가 우연히 같이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이 경우는 이런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14] 추가적으로, 난자정자의 수명이 일정한 것도 아니다. 드물지만 비정상적으로 정자가 오래 살아남아 관계를 가지고 한참이 지나서야 임신한 경우도 있기에 임신이 가능한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15] 여자에 비하면 흔치 않은 일이지만, 남자도 역시 그렇다. 같이 키우기로 약속했는데 아이를 낳은 뒤 여자가 도망쳐버려서 혼자서 아이를 떠맡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상당히 많다. 물론 이런 경우는 여자에 비하면 훨씬 적지만 여러 문제점이 존재한다. 학생이다 보니 아이를 키우는데 성인보다 미숙한 경우가 많고, 지원 역시 미혼모에 한정되어 있어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뭣보다 아예 남자 혼자서는 출생신고도 못한다![16] 다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런 성범죄율은 실제 일어난 건수가 아니라 신고된 건수라는 것이다. 오히려 사회가 이런 문제에 개방적으로 변하면서 신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당장 성폭력특별법이 만들어진 것이 93년도이며, 70~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성폭행당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결혼시켜 버리는 이뭐병스러운 판결이 종종 나왔다.[17] 물론, 설문조사 특성상 응답의 신뢰도가 높지 않을 수도 있다.[18] 물론, 여성이 성 칼럼니스트가 없는 것은 아닌데...[19] 가톨릭개신교 양 측에서 모두 찬성한다.[20] 참고로 이걸 밀어붙였다는 황우여황여우 전 장관은 개독교 개신교 신자다. 역시 헬조선 개독의 명성은 괜히 나온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