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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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舌脣音 / Linguolabial consonant

1. 개요2. 조음 방법
2.1. 설순 비음2.2. 설순 파열음2.3. 설순 마찰음, 설순 마찰접근음2.4. 설순 탄음2.5. 설순 전동음2.6. 설측 설순 접근음2.7. 설측 설순 탄음2.8. 설순 흡착음
3.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혓날윗잇몸소리라고도 부르며, 두 입술 사이에 혀를 끼우고 기식을 넣어 만드는 발음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기 매우 드문 발음이다. 오세아니아 쪽 섬에서 쓰이는 언어에서 간간이 발견되는 정도. 그래서 그런지 설순음을 표기하기 위한 기호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다. 치음치경음 기호 밑에 w를 위아래로 뒤집은 기호를 붙여( ̼) 표기하거나 양순음 기호 밑에 ㄷ자를 왼쪽으로 돌려 세운 기호를 붙여( ̺) 표기한다. 예를 들어, 설순 비음의 경우 [n̼] 또는 [m̺]으로 표기하는데, 전자는 치경 비음([n])의 설순음화를 의미하고 후자는 양순 비음([m])의 설첨음화를 의미한다. 실제 음가는 둘 다 같다.

2. 조음 방법[편집]

2.1. 설순 비음[편집]

IPA 기호는 [n̼] 또는 [m̺].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워서 붙이고, 코로 기식을 내보내면서 입술을 혀끝에서 떼서 내는 소리다.

발음 방법: 혀를 두 입술 사이에 끼우고 'ㄴ' 또는 'ㅁ'을 발음하면 된다. 사실 메롱할때 "ㅁ"이 [n̼]이다

2.2. 설순 파열음[편집]

IPA 기호는 [t̼] 또는 [p̺](무성음), [d̼] 또는 [b̺](유성음).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워서 붙였다가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는 소리다.

발음 방법: [t̼]/[p̺]는 혀를 두 입술 사이에 끼운 상태에서 'ㄸ'처럼 혹은 't'를 발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d̼]/[b̺]는 여기서 성대가 떨리게 발음하면 된다.

2.3. 설순 마찰음, 설순 마찰접근음[편집]

IPA 기호는 [θ̼] 또는 [ɸ̺](무성음), [ð̼] 또는 [β̺](유성음).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워서 붙였다가 살짝 떼면서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유성음은 접근음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발음 방법: [θ̼]/[ɸ̺]는 혀를 두 입술 사이에 끼운 상태에서 'ㅆ'처럼 혹은 영어 'th'를 발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ð̼]/[β̺]는 여기서 성대가 떨리게 발음하면 된다.

2.4. 설순 탄음[편집]

IPA 기호는 [ɾ̼].
혀 끝을 두 입술 사이로 빠르게 튕기면서 성대를 울리는 소리다.

발음 방법: 잇몸 대신 입술을 사용해서 초성 'ㄹ'을 발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5. 설순 전동음[편집]

IPA 기호는 [r̼] 또는 [ʙ̺].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우고 부르르 떨어주면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산딸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라즈베리'(raspberry)에는 '혀를 입술 사이로 진동시키며 내는 야유 소리'라는 뜻도 있다. [1] 흔히 메롱 방귀소리라고도 하는데, 이 소리를 음성학적으로 보자면 바로 이 설순 전동음에 해당한다.

발음 방법: 말 그대로 두 입술 사이에 혀를 끼운 후 떨면서 기식을 내보내면 된다.

2.6. 설측 설순 접근음[편집]

IPA 기호는 [l̼].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우고 혀 옆구리와 어금니 사이를 살짝 좁힌 상태에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발음 방법: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운 상태에서 종성 'ㄹ'을 발음하면 된다.

2.7. 설측 설순 탄음[편집]

IPA 기호는 [ɺ̼].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우고 혀 옆구리를 어금니쪽으로 빠르게 튕기면서 내는 소리다.

2.8. 설순 흡착음[편집]

IPA 기호는 [ǀ̼] 또는 [ʇ̼] 또는 [ʘ̺].
두 입술 사이에 혀끝을 끼우고, 구강 내의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혀끝에서 입술을 떼면서 내는 소리다.

발음 방법: 혀를 입술 사이에 끼우고 혀를 찬다.


이외에도 설순음 관련으로 더 넣을 내용이 있다면 추가바람.

3. 관련 항목[편집]

[1] 실제로 이게 골든 라즈베리상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