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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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油, Petroleu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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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산유국.

1. 개요2. 상세3. 유가
3.1. 2014년 이후 미국의 석유개발확대와 유가 폭락
4. 통계
4.1. 국가별 매장량4.2. 국가별 생산량4.3. 국가별 소비량
5. 무역
5.1. 국가별 수출5.2. 국가별 수입
6. 석유의 형성 과정7. 석유의 구성 및 사용8. 석유의 산지9. 관련 문제
9.1. 고갈문제9.2. 환경문제9.3. 석유의 대체재
9.3.1. 연료9.3.2. 고분자 물질(플라스틱)9.3.3. 의약품
10. 기타11. 관련 기사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석유는 약 30년 이내로 고갈될 것이다.[2][3]


1973년 로마 클럽 보고서

올해 넘쳐나는 기름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


2016년 국제 에너지 기구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지층에 매몰되어 있는, 액체 탄화수소 또는 이를 정제한 것을 일컫는 말. 현대 인류가 활용하는 가장 핵심적인 천연 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다 죽어가던 나라의 경제도 이거 하나로 괜찮게 만들수 있다.[4] 주요 산출 지역은 미국,[5] 중국,[6] 러시아, 중동, 북유럽 북해 연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2. 상세[편집]

현대 문명의 기반이자 상징으로 여겨진다. 아니, 현대 문명 그 자체다. 전세계적으로 농업, 수산업, 공업, 수송, 통신, 전력, 군수산업 등 모든 현대적 산업은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7] 또한 세계경제의 가장 중요한 축이자, 군사적인 전략물자[8]. 금융 시장도 석유자본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미국 달러기축통화인 이유 중의 하나도 석유결제에 사용하기 때문이다.[9] 이런 위상 때문에 산유국은 언제나 강대국들의 이권각축의 현장이다[10]. 중동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생각해보자. 물론 중동의 산유국들도 이런 이해관계를 잘 알고 있으며, 끌려다니는 게 아니라 OPEC같은 국제기구로 뭉쳐서 오일 쇼크를 일으키는 등 이러한 석유를 잘 이용해 오일로 머니를 끝없이 뽑아낸다.

그야말로 검은 황금. 리비아 에서는 국가에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노트북을 주는 짓을 해도 돈이 남아돌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왕가에서 엄청난 부정축재를 하는데도 당장 국가 재정에 문제가 없다 보니 국민이 신경 안 쓴다. 소련 붕괴 뒤 한동안 후폭풍에 시달리던 러시아가 다시 강국으로 부상한 데에도 유가 인상의 공이 컸다.

## 심지어 석유 값이 물값보다 싼 나라도 있다! 물론 석유 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악마의 피눈물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우디나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노르웨이에서는 쌓아놓는 게 많아서 석유 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져도 몇년은 거뜬히 버틸 체격이 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 수준까지 안 되고 다른 산업기반도 취약한[11] 산유국들에는 얄짤없다. 1990년대 러시아가 개판이 된 것도 부분적으로 석유 값이 저조하고[12] 민영화로 재정수입이 넉넉치 않았던 영향이 있었으며 알제리에서는 내전이 터졌고[13], 베네수엘라에선 빈곤층이 전체인구의 70%에 달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내전이 수시로 벌어지거나 분배에 신경쓰지 않은 막장 독재자들이 집권하는 국가[14]일 경우에도 얄짤없이 검은 황금이 아닌 악마의 피눈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르웨이에서는 석유로 인한 부의 재분배가 완벽히 이루어져서, 북유럽식 복지국가의 체력을 더욱 키워,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행운의 자원. [15] UAE와 같이 UAE 시민권자에게는 부의 재분배를 완벽히 이루어냈지만, 비시민권자에게는 차별성 대우를 하는 일도 있다. 아라비아 반도 산유국으로 손꼽히는 고소득 국가들이 다 이런 사례. 미국 알래스카에서도 주정부가 석유 배당금을 주는데 지역 연구에서 이런 복지정책의 요건으로 핵심 자원의 국유화를 들고 있다.

남수단나이지리아, 앙골라, 예멘처럼 석유가 많으나 종교적, 부족 갈등으로 내전을 벌이면서 산유지대를 둘러싸고 벌어진 오랜 내전으로 사람들이 차라리 석유가 없었더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아프리카 이쪽이 워낙 부족간 갈등이 내전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석유가 없어도 치고 박는 건 매한가지.

그밖에도 석유가 풍족한데 품질이 안 좋아 특수정제를 여러번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 때문에 상품성이 없는 나라도 꽤 된다. 이 정제기술은 고가의 별도 시설 및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미국과 극히 일부 나라들 몇몇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기에 석유는 많은데 일반 정제[16]로는 안 되는 품질 나쁜 매장량이 많은 산유국들은 그 석유를 꽤 헐값에 팔고 정제되어 온 휘발유를 비싼 값에 사오는 경우가 많다.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도 곶감 빼먹듯 인출만 해갔지 돈있을 때 충분히 투자하지 않아 노후시설이 늘었기 때문.

3. 유가[편집]

석유가 인류 문명에 아주 깊숙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니 유가는 세계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데, 보통 유가가 오르면 경기침체로 인해 유류소비가 줄어서 유가가 떨어지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면 또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지만 꼭 그런건 아니다. 여하튼 유가의 추이를 본다면 1980년대 초에 유가가 고점을 찍은 이후에 OPEC의 감산으로 베럴당 3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던 형국이었지만 채산성이 없어보였던 유전들의 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유가가 급속히 오르는 일 없이 정체 상태에 머물렀으며,[17]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자신감을 얻은 영국에서 먼저 원유가격 자유화를 시전함으로써 유가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그러자 사우디에서 원유생산량을 배 이상으로 늘리는 전략을 써서 석유 값을 기어이 한자리수까지 떨어트렸다.

그리고 소련과 베네수엘라, 알제리, 멕시코 등 재정이 취약한 산유국들이 저유가의 유탄을 제대로 맞아서 재정이 크게 빵구났고 경제도 막장화되었다. 물론 영국이나 미국의 석유업계나 석유로 먹고살던 스코틀랜드와 텍사스, 알래스카 등의 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미국과 영국의 국가경제 전반적으로 보면 운송비가 떨어졌기에 오히려 이득이었다. 소련이 붕괴되면서 자국내에서도 욕을 많이 먹었던 신자유주의 이론이 널리 전파되는 효과도 있었고.(...) 여하튼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효과가 있었어도 이해관계가 복잡했던지라 여러차례 합의를 통해 석유를 10달러대 중후반으로 끌어올리기는 했지만[18] 석유 값은 고점을 회복하지도 못했다. 1990년대에도 걸프전 때를 제외하면 석유 값이 10달러대 후반에 머물다가,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로 석유 값이 기어이 9달러대까지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지자 그제서야 깨달은 산유국들이 1999년에 감산합의를 보면서 석유 값이 베럴당 20-30달러선까지 올라갔다. 이후 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석유 값이 다소 침체되는 형국이었다가, 이라크 전쟁과 베네수엘라의 석유파업이 겹치면서 석유가격이 미칠 듯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거기에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인구대국들이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록하면서 석유소비량이 고유가에도 미칠 듯이 올라가자 투기수요도 급속히 몰리면서 석유 값은 더더욱 올라갔고, 그렇게 유가는 기어이 베럴당 140달러대까지 오르게 되었다.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의 여파로 석유 값이 일시적으로 베럴당 30달러선까지 내려갔지만 감산합의와 경기부양으로 다시 베럴당 100달러대까지 치솟았고, 그렇게 고유가는 2014년 전반기까지 지속되었다.

3.1. 2014년 이후 미국의 석유개발확대와 유가 폭락[편집]

그러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대폭 떨어졌는데,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미국이 양적완화를 끝낼까 말까 하는데도 2014년 11월 기준으로 브랜트 유는 서부 텍사스유까지 떨어졌다. 오바마 정부에서 해외자원의 의존도를 낮추자고 석유 생산을 대폭 늘리는 바람에 유가가 점차 떨어지자,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부유 산유국들이 미국 석유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유가를 급하게 후려쳤기 때문. 열어라 밸브 러시아나 알제리, 베네수엘라, 이란, 나이지리아같은 석유 수출국가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표적인 친미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사주 때문에 유가를 후려쳤다는 음모론도 떠돌고 있다. 이 석유 값 폭락으로 크게 피해를 본 국가들이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반미국가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베네수엘라는 차베스 사후 정권 붕괴의 위기를 겪고 있으며, 러시아 등의 강국은 이전의 석유 무역으로 보던 수익이 반토막 나자 반토막난 수익을 예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석유를 더 많이 팔면서 가히 치킨 게임이라고 칭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음모라는 건 헛소문에 가깝기는 하지만 러시아를 제재하는 의미를 겸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루머 수준만은 아니고 미국 언론에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언급한 바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급을 대폭 확대한 데다가 생산을 얼마든지 더 늘릴 수 있다고 천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유가를 떨어뜨린 것은 다름아닌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들을 겨냥한 것이고 실제로도 미국의 석유 관련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미국 정부에서 이런 상황이 외교적으로 이익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외교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도 이란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아사드 정권을 반대하기 때문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해가 일치하는 편이다.

여기에 이란을 견제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도도 겹쳤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종교적으로도 대립하는 관계인 데다가 전통적으로 중동의 패권국가였고 현재도 충분히 패권을 노릴 실력이 있고,[19] 실제로도 시리아나 레바논, 예멘 등에서 시아파 세력을 지원하면서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이란과 미국과의 핵협상이 타결될 경우에 이란이 중동의 패권국이 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따라서 이란이 제재가 풀린 이후 석유를 수출하며 경제를 발전시키지 못하게 미리 석유 값을 떨어뜨려놓자는 의도도 있었다. 물론 이란 역시 마찬가지로 제재가 풀리면 엄청난 양의 비축유를 풀어 유가를 더 내림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타격을 입히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 동안 쌓아둔 오일 머니가 있고 이란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산업 기반이 있기 때문에 서로 치킨게임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직접적 표적이었던 미국 내 석유생산 회사들 또한 큰 피해를 봤지만, 미국 정부에서는 유가에 개입하기보다는 저유가를 활용해서 제조업 경기를 살리는 쪽에서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떨어질 때마다 물가상승률이 떨어지기 일쑤라 미국의 주가도 내리막으로 치닫곤 했다.

OPEC을 비롯한 산유국들은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석유생산을 줄여 가격을 높이려고해도 그러기는 어렵다. 만약 OPEC이 감산을 한다면 일단 가격이 상승하니 손해는 덜보게 되지만 석유시장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 것이고, 바로 그 시장점유율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 유가를 떨어뜨린 것이기 때문이다. OPEC 국가들이 감산한다고 해도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감산에 나설지는 의심스럽다.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업체들로, 감산은 이들 업체들 중 상당수가 문을 닫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른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자기 회사 문을 닫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그리고 러시아는 과거 감산으로 유가를 높이려는 협정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감산한 적은 한 번도 없고 번번이 증산에 나서서 유가상승의 이익을 챙기려고 했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러시아와 감산 협약을 하느니 저유가로 생산 능력에 타격을 입히는 쪽이 확실하다고 보는 것.

물론 베네수엘라나 알제리 같은 자금비축량이 부족한 나라들은 사정이 다르다. 이들도 감산을 하게 되면 점유율을 잃게 된다는 건 빤히 알고 있지만 어차피 1999-2000년대의 고유가도 각자 점유율을 조금씩 손해보면서 이룩한 경험이 있는 데다가 당장 재정이 빵꾸나서 경제가 막장화되고 있기 때문에 감산에 적극 찬성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국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감산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단 미국의 셰일오일이나 캐나다의 오일샌드, 브라질[20]과 영국의 심해유전[21]을 죽이려고 우격다짐식으로 석유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몰라도 미국, 캐나다, 그리고 영국 같은 선진국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에서 보면 석유시장의 큰손들이다. 이들 국가가 소비하는 석유량 뿐만 아니라 금액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게다가 만약 이 국가들이 자국에서 보유한 유전에서 생산된 유류를 수출할 경우, 경제력이나 생산력에서 넘사벽급 경쟁자들이 등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우디의 위치가 크게 흔들린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존재한다.

그 결과로 2015년 연초에는 WTI 기준으로 50달러 초반까지 폭락했다. 이는 대규모 소비를 하는 미국의 해외석유 수입 감소 외에도 중국의 석유수입 보조금혜택 환수로 인한 수요의 대폭 감소와 산유국들이 줄어든 유가로 인한 손실을 오히려 석유를 더 증산하여 메꾸려는 치킨 게임을 벌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5년 5월 기준으로 1년동안 미국 시추장치(Drilling Rig) 수가 2014년 5월 1860개였던 것이 1년 새 888개로 줄어들었다. 그 덕분인지 유가가 WTI 기준으로 59달러선까지 회복되었다.

하지만 결국 미국 달러화 강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이란 핵협상 타결으로 인한 공급과잉우려라는 트리플 카운터를 맞고 WTI가격이 2015년 7월 23일(미국 현지시간) 배럴당 48달러까지 주저앉았으며 상승의 기미가 안 보인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투자은행이나 헤지펀드들은 유가가 3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달러 강세와 중국 버블붕괴라는 수요 감퇴측면의 문제가 유가 상승을 짓누르는 영향이 크다고 한다.

2015년 8월 27일 기준으로 드디어 3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석유판매 말고는 이렇다할 산업기반이 없는 산유국들은 심한 경우 디폴트 위기까지 몰린 상황이고 이후에 다시 반등하여 40달러선에 머물다가 러시아의 경제성장이 막히고 2015년 12월에 OPEC에서 감산합의에 다시 실패하는 바람에 베네수엘라 의회가 헌법개정선까지 내주는 여소야대가 되었고 다시 30달러대로 떨어지고 말았고, 배럴당 20달러선까지도 유가가 내려앉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베네수엘라, 앙골라 같은 석유수출 외에는 이렇다 할 산업이 없고 비축해둔 자금도 없는 나라들이 곧 파산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같은 돈을 많이 쌓아놓은 나라도 수십년 내에 망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캐나다의 석유공학과 역시 2016년 3월 기준으로 심각한 불황으로 이공계 최고 연봉을 보장하던 자리가 실업난으로 힘든 편. 로열 더치 쉘 등의 대형 석유회사는 고용 중인 인원마저 수천명씩 자르고 있는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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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기준물인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 추세

2016년 1월, WTI는 1배럴당 31달러, 두바이유는 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1월 15일(미국 현지시간), WTI가 기어이 30달러 아래로 추락해버렸다. 석유 1배럴이 KFC버켓 하나의 가격보다 싸다.[22]

그러나 2016년 2월에 들어서면서 유가가 안정되었고, 2월 16일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주엘라가 생산 동결 합의를 한 이후 유가가 반등되었다. 합의 자체는 감산이 아닌 생산량 동결인 데다가 주요 산유국들이 모두 생산량을 동결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는 애매한 것이라서 합의 직후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특히 이제 막 제재에서 벗어난 이란이 생산량 동결에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 만큼 이런 합의는 언제든지 휴지조각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산유국들의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서[23] 겉으로 말하는 것보다 유가상승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는 점이 알려졌기 때문에, 3월 초에는 유가가 40달러 가까이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이란이 생산량 동결감산도 아니고에 비협조적이고, 사우디는 점유율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여전히 입장을 계속 번복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치킨 게임을 계속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유가는 마의 30달러대에 다시 처박혔다.(...) 여유가 있다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처음으로 외국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하고 각종 공공요금을 올려 재정을 충당하는 상황이며, 국가 경제를 석유 수출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 노르웨이조차도 화폐 가치가 뚝 떨어지는 등 타격을 받았다.

상황이 이런데 석유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던 저개발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의 형편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는 각각 1990년대, 2002-2003 석유파업 시기이래 최대의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는 저유가에 서방 경제 제재까지 겹쳐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이 확정된 상태. 세 국가 모두 디폴트 이야기가 심심찮게 거론된다. 베네수엘라는 유가가 급등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디폴트가 확정되다시피했는데 중국의 지원과 금팔기 전략으로 시점을 미뤄놓은 수준에 그치며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의 마이너스 성장을 혼자서 견인하다시피 한다. 역다크호스 게다가 신흥 개발국들 경제가 이 모양 이 꼴이 나면서, 이들에게 물건을 팔던 중국 및 선진국들의 수출 실적도 같이 하락세를 타게 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니 브릭스가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되리라고 장담했던 골드만삭스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전망이 어둡다는 점을 지적하며 2015년 11월 브릭스 펀드의 운용을 중단했다. 그 외 월드컵을 준비하던 카타르나, 원유 하나만 믿고 돈을 펑펑 국민들에게 뿌려대던 브루나이 등의 소규모 산유국들은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말았다. 석유가 GDP의 90%를 담당하던 나라들이라 유가가 떨어지자마자 GDP도 문자 그대로 반 토막이 나버렸기 때문. 사우디는 그나마 지금까지 모아둔 재정이 막대하고 세계 석유 산업을 주도하는 입장이라 저유가를 버티는 것이지만 저런 소규모 산유국들은 딱히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2016년 5월, 어느 정도 산유량 동결에 대한 기대가 생겨나면서[24] 아직도 '확정'이 아니다 아직도 오늘 기대하면 내일 합의가 파토나는 무한의 굴레 유가가 40달러 중반 선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본래 유가 하락은 사우디-미국의 경쟁에서 촉발된 것이었으나 이제는 사우디-이란의 경쟁이 유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판도다. 몇 년만에 경제제재에서 풀려난 이란은 저유가고 나발이고 어차피 그 동안 제값 못 받고 석유 팔았으니 경제 발전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 무조건 증산을 하겠다는 입장이며, 사우디는 이란이 감산에 동의하지 않으면 동결도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중이고, 러시아는 애초부터 동결에 참여할 생각 따위 없었을뿐더러 오히려 작년보다 석유를 더 뽑았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최악의 경우 다시 유가가 30달러 선으로 떨어지고 2020년까지 80달러선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한다.

5월 중순 들어 골드만삭스가 유가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4분기 공급부족을 전망하자 유가가 40달러 후반까지 올라섰다. 그런데 과연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논란이 많다.

2016년 8월초엔 40달러 초반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다. 8월 중순부터 반등할 기미가 보였고, 실제로 두바이유 기준 4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었다. 그러나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감소'도 아닌 '동결' 합의마저 정체되고 있고, 사우디 등 일부 산유국들은 이 와중에도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폭염에 따라 자국의 석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주장을 내세우나 그건 석유 점유율 경쟁을 위한 핑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출처

결과적으로 9월 2일 기준 유가는 다시 40달러 초반으로 주저 앉았다. 이후로 10월 들어서 감산에 부정적이던 사우디가 감산안을 내놓으면서 가는 50달러 선까지 올랐지만 아직도 경제가 살아나기에는 모자란 수치이고 감산이 제대로 이행될지에 대해 의문이 큰 상황이라 크게 오르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6년 11월 30일에 감산에 합의했는데 사우디가 아무리 외화를 많이 쌓아두었다지만 이대로 가면 전혀 좋을 것이 없는 데다가 쿠웨이트 총선에서 정부의 복지감축 조치에 야권이 크게 약진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걸프만 부유국도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 가시화되었고, 이란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경제가 생각보다 살아나지 않고있는 중이라 유가상승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감산합의로 인해서 주요 산유국들의 경기침체는 끝날 것으로 보이며 사우디와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걸프만 부유국들이 경기가 살아나는 건 물론이고 심각한 경기침체에 시달리던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알제리, 나이지리아, 앙골라등도 2017년에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석유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석유를 수입대체하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한지라 어디까지 오를지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상태다. 거기에 2010년대에 석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에서도 상당량의 셰일오일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지라 함부로 석유 값을 올렸다가는 석유 수입국가가 되려 석유 생산국가로 전환할 가능성도 상당하다.

석유가가 폭락한 것과 그것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원인은 2010년대 고유가로 대체석유자원 정도로 치부되던 셰일오일의 생산 가능성이 검증되었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현시점에서는 가능성이라기 보다는 이미 실질적으로 주요생산수단으로 보는 게 좋을 정도. 셰일오일의 개발 가능성과 기술은 일찌감치 확보되어 있었지만 이를 실제 생산에 투입하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가 추정 생산단가가 배럴당 80달러에 달했다는 게 문제였다. 그러나 실제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자 셰일오일의 경제성이 확보되었고 이를 대규모 개발에 적용하자 규모의 경제로 인해 실제 생산단가는 34~35달러 수준으로까지 하락하였다. 미국 국내 생산분이라 운송비가 중동산 석유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것도 문제. 셰일오일과 오일샌드의 매장량은 기존 원유량 전체를 몇배로 뻥튀기하는 양이라 셰일오일이 나오자마자 유가가 40달러까지 곤두박질쳐버렸다.

기술적인 발전 이외에도 정치적 문제도 겹쳐졌는데 카다피가 제거된 후 내홍을 겪고있던 리비아의 정치상황이 안정되면서 리비아산 석유가 쏟아져나오고 IS와 이라크/시리아가 내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석유를 저가로 무한공급한 데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던 이란의 원유가 제재에서 벗어나면서 제재이전 석유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증산을 함으로서 기존 석유공급량에 엄청난 추가적인 공급량이 추가되었다.

이에 대항하는 다른 OPEC 산유국들도 점유율을 순순히 내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OPEC은 카르텔이고 각국가는 자국에 해당된 쿼터에 따라 생산량을 결정한다. 그러나 그 회원국들 중 일부가 쿼터에 불복해 증산을 할 경우 자국이 맞서서 증산하지 않으면 점유율을 잃고 앉아서 손해를 보게 된다. 결국 모두 증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렸다.

이들이 수동적으로 증산을 결정한 것만도 아닌게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가 신생업체라는 걸 감안해 공격적인 저유가 정책을 펼치면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았다. 자신들은 축적한 자금이 있는데 신생업체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추가투자를 봉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OPEC 회원국 다수는 대규모 증산과 그에 따르는 저유가를 감수하였다. 또 이란/이라크/시리아의 시아파 정부의 석유 점유율 확보를 순니파 OPEC 회원국들이 좌시할리도 없었다. 둘다 손해를 본다면 우리가 더 부유하므로 우리가 덜 타격을 입게 된다. 라는 생각을 한 것. 따라서 이들이 매우 공격적인 증산을 펼치면서 배럴당 30달러 이하까지 석유가가 떨어지기까지 했다.

이런 미국/중동 국가들의 치킨게임에 참여할 만한 증산을 할 만한 자금이 없는 아프리카/남미의 산유국들은 재정수입이 급감하면서 곡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현실. 이들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유가가 오르자 이를 사우디나 노르웨이처럼 국부펀드로 축척하기보다는 그걸 사회복지등의 국가재정을 확대하는 데 써버린 결과 현재의 증산 치킨게임에 참여할 투자재원이 없다.

베네수엘라는 배럴당 70달러. 앙골라는 배럴당 90달러에 달해야 재정균형수지에 도달할 정도. 이들이 값싸진 석유가로도 재정을 맞추려면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데 유가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 유정을 개발할 개발자금을 축적하지 않고 오른 유가로 인한 재정수입을 빈민층 복지로 전부 다 써버린결과 저유가가 되자 국가재정이 그대로 쪼그라들어버리고 복지시스템이 마비되어 국가 자체가 마비돼버린 상태인 것.

심지어 이들의 장기적 전망도 어둡다. 이들은 적극적 감산을 통해 유가를 다시 끌어올리자는 입장이지만 셰일오일의 추정생산단가가 80달러라고 보았기에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유가가 올랐었지만 실제로 그만큼 유가가 올라 개발해본 셰일오일의 실제 생산단가가 35~40달러 수준으로 확인된 이상 운송비를 감안해도 장기적으로 50달러 이상으로 유가가 형성되기는 어렵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셰일오일을 떠나서도 문제인 게 배럴당 100달러 수준이었을 때 일시적으로 석유를 사용한 발전단가보다 태양광 발전의 발전단가가 더 싸진 시기가 있었다! 이 당시 EU는 고무되어 석유자원 자체를 산업에서 배제하는 논의가 시작되었고 중국의 태양열 전지산업체에 대한 투자도 매우 공격적으로 시도된 일이 있었다. 한국도 한화 등의 대기업을 필두로해서 대규모 투자가 있었지만 저유가로 인해 동력이 크게 약화한 상태다. 그러나 태양 에너지의 발전단가는 그 어떤 에너지원보다 빠른 속도로 저렴해지고 있으며, 2017년 현재엔 가격상 석탄은 완전히 KO시켰고, 석유랑 비등비등해진 상황이다.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보조금 감축으로 잠시 태양 에너지 발전사업체들도 죽어나갔는데 그 10년간 기술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즉 현재의 저유가가 유지되더라도 태양광보다 발전단가 경쟁률이 점점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유가 전략으로 나갔다간 자칫 전기발전에서 완전히 대체돼버려 시장크기 축소가 불가피해진다. 게다가 전기자동차의 가격 하락과 대중화 성공은 석유가 주 수출산업인 국가들에게 미래의 불확실성을 극대화 하는 중이다. 종국적으로 거의 모든 선진국이 제철이나 중화학, 선박과 비행기를 제외한 분야에서 석유 사용을 최대한 줄여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사우디 석유장관은 "석기시대가 끝난 이유는 돌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석유시대는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그건 석유가 부족해져서가 아닐 것이다." 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이 말의 의미를 되짚어보자면 앞으로 또 고유가가 닥쳐온다면 태양광과 같은 이미 경제성이 탁월한 신재생에너지의 활로를 열어주고 현재로서도 실험적인 수준인 메탄하이드레이트[25] 수소전지사업 등이 경제성을 얻게 된다. 그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게 되면 아예 석유를 벗어난 기타 에너지산업들 중 가장 싼 대안 하나가 석유 자체를 에너지 산업에서 대체해버릴 수도 있게 될 수도 있다.

석유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내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건 에너지 생산이고 중간에 얻어지는 부산물은 어차피 에너지를 확보하는 정제과정에서의 폐기물 재활용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석유화학제품이 다양한 이유는 어차피 정제해야 할 석유정제과정의 폐기물로 만들기 때문에 원가가 싸기 때문이지 대체할 수 없거나 물질의 물성 그 자체 때문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에너지가 다른 것으로 대체되면 현재 석유화학 제품들의 원가도 크게 오를 수밖에 없어 석유화학제품 자체도 쓸모없어지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석유가 아무 가치없는 돌이 되어버리는 것. 산유국들로서는 끔찍한 미래다.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는 석유라는 자원 자체의 대체가격을 한참 초과한 지점이었고 심지어 태양광에게까지 밀릴 수준이었으니 사실상 배럴당 50달러 수준이 대체 에너지 개발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 "고점"이라는 게 확인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게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적극적이지 않은 주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17년 10월 OPEC 국가들이 대동단결해서 감산 합의로 마지막 발악으로 석유가격 올리기에 나섰다.

그리고 2017년 11월 감산에 사우디 정정불안으로 석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석유 가격 상승이 석유 패권의 패망을 앞당길지도 모른다.

4. 통계[편집]

4.1. 국가별 매장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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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가별 석유 매장량.2015년

석유 매장량은 그 정의나 출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위의 CIA 자료는 경제성이 있는 또는 그런 것으로 예상되는 원유를 기준으로 하는 수치인데, 셰일가스나 오일샌드 등 '비전통 석유 (unconventional oil)'는 제외한다. 반면 Rystad Energy에서 추정한 수치는 '비전통 석유' 도 포함하고 있고 일부 국가들의 자주 인용되는 매장량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한다.

4.2. 국가별 생산량[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op_Oil_Producing_Counties.png
1960년 ~ 2006년, 러시아-미국-사우디-이란-중국의 원유 생산량 순위변동.

4.3. 국가별 소비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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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소비량)개인별 석유 소비량 밀도.

5. 무역[편집]

5.1. 국가별 수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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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석유 수출량.
석유 매장량과 차이가 있는 걸 알 수 있고, 석유 매장량이 거의 없는 국가에서도 석유 수출이 발생하는데[26] 이는 석유를 수입해서 정제한 뒤 재수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2. 국가별 수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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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석유 수입량.

6. 석유의 형성 과정[편집]

전 세계에서 경제, 문화, 정치에 핵심을 이루는 원료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구 주제로서 관심을 가져왔다. 석유는 기본적으로 탄화수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퇴적암에서 보고되는 여러 형태의 유기물 및 탄화물의 혼합 퇴적물을 토대로 그 형성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물질 구성이 주로 탄화수소이기 때문에, 그리고 탄소를 농집시키는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은 생물의 형성이기 때문에, 석유는, 석탄이나 천연 가스와 마찬가지로 생물의 퇴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탄화수소에는 지화학적 화석(geochemical fossil)이 있는데,[27] 이는 구체적인 작용기가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생전 당시 생물이 보유하고 있던 특정 물질의 분자 구조 뼈대를 그대로 유지하는 분자를 말한다. 이를 통해 석유가 유래한 물질이 다양한 생물의 퇴적에서 기원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아이소프레노이드(Isoprenoids) 특히 C19 혹은 C20은 엽록소의 파이톨(phytol)을 지시한다.

한편, 탄화수소는 산소가 존재하면 곧 산화해버린다. 즉,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로 변해버리는 셈이다. 동시에, 지구 대기는 산소가 무척 풍부한 혼합 기체이므로, 석유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대기와의 접촉이 사실상 없어야 한다. 따라서 특정 환경에서 퇴적된 생물 기원의 유기물들이 지하에 매몰되어 일련의 물리화학적 과정을 통해 탄화수소로 변화하면 이를 석유라고 부른다. 대부분 시추되는 석유는 만들어진 액상의 탄화수소가 물리적으로 갇힌 공간에 고여 다량으로 모여 있는 경우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석유는 천천히 확산되어 흩어져 산화해버릴 것이다.

육상은 산소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으며, 해양에서 생물의 퇴적량이 더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많은 석유 관련 퇴적암은 그 암상과 지화학적 특성이 해양 환경을 지시한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석유는 해양 생물의 퇴적에 기인한다고 생각되며, 해양 퇴적층의 유기물의 기원은 대체로 미생물과 박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이 때문에 해양 미생물이 주 기원 생물이라고 설명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 기원 생물은 다양할 수 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석유가 될 수 있는 잠재력(petroleum potential)은 저마다 다르다. 석유가 되기 전 석유가 될지도 모르는 상태의 퇴적 유기물을 아울러 케로젠(kerogen)이라고 말하는데, 이 때 케로젠의 성분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뉜다. 비록 케로젠의 유형을 구분하는 방법이 무척 다양하나, 산소, 탄소 및 수소의 비율이 애용된다. 이 분류에서 수소 함량이 풍부한 케로젠은 이후 겪는 속성 과정(diagenesis)과 퇴행 작용(catagenesis)를 거쳤을 때 석유가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수소가 비교적 적은 케로젠은 속성 및 퇴행 작용을 거쳐 석유를 만들어도 15% 미만의 소량의 석유밖에 산출해내지 못한다. 비교적 풍부한 수소를 내포하는 케로젠의 기원 생물은 보통 조류(algae), 박테리아이며 특히 해양 기원인 경우가 많다. 한편, 관다발식물에서 비롯된 케로젠은 석유가 될 가능성이 낮으며, 대신에 석탄이나 가스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석유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여겨지는 퇴행 작용(catagenesis)은 약 100~150도의 온도에서 이뤄진다. 이 온도는 탄소-탄소 결합은 끊어지지 않으면서 이보다 낮은 결합 강도를 가진 결합들을 끊어 불순물의 함량을 줄이고 탄화수소의 양이 늘어나는 최적의 온도이다. 이보다 온도가 낮으면 에너지가 너무 낮아 탄화수소를 만들고 불순물을 걸러내는 물리화학적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며, 반대로 온도가 이보다 높으면 에너지가 너무 높아 탄소-탄소 결합마저 끊어져 고분자여야 할 탄화수소가 메탄과 같은 가스로 모두 분해되어 버린다. 이는 보통 2~3.5 km 깊이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석유 형성을 위해 요구되는 반응은, 모든 화학 반응이 그렇듯이 반응을 얼마나 가속시킬 수 있냐에 따라 그 조건이 달라진다. 따라서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을지라도 오랜 시간동안 반응할 수 있게 내버려둔다면 석유를 '생산할' 수 있다. 반면, 매몰된 지 지질학적으로 오래되지 않았을지라도 온도가 좀 더 높다면, 석유를 '생산할' 수 있다. 자연적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생산(product)이라는 말이 사용될 때가 있는데, 이는 지하의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층에서 석유가 만들어지면, 지층의 더 높은 곳을 따라 석유가 "흘러올라가" 다른 곳에 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석유가 고여있는 많은 퇴적층은 석유를 만들어내는 층과는 다른 별개의 층이다. 즉, 석유가 형성되는 퇴적층은 지하에 따로 있고, 이곳에서 조금씩 만들어지는 석유는 확산과 부력 등의 물리적 과정으로 흘러올라가, 더 이상 투과되지 않는 특정 층 아래에 고이게 되는 것이다.

전지구적인 커다란 사건이 일어나 생물이 한꺼번에 매몰되는 조건이 만들어지거나, 혹은 심해 전체가 무산소환경이 조성되어 생물 매몰에 대해 산화로 인한 유실이 최소화되는 시절이 있어, 특정 지질학적 시기에 석유가 풍부하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석유를 만들어내는 지층의 연대는 다양하여, 어떤 경우는 고생대의 것이지만, 어떤 경우는 신생대의 것이다. 맥시코만의 석유 저장고는 신생대 퇴적층에서 유래한 석유와 쥬라기 퇴적층에서 유래한 석유가 혼합되어 있다. 박테리아가 생존해있던 환경이면 석유 형성의 가능성은 열려 있기에, 실제로 가장 오래된 석유의 나이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호주에서는 32억년 된 석유를 찾아내기도 했다.

최근에, 일각에서 생물 기원이 아닌 석유 형성 과정을 제안한 실험 과학이 있다.[28] 맨틀에 존재하는 (의외로) 많은 탄소 함량과, 이것을 농집시킬 지질학적 메커니즘을 생각하여 이러한 제안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맨틀의 탄소 함량은 많다고 해도 사실 미미할 뿐더러, 맨틀에 존재하는 많은 탄소가 석유와 같은 탄화수소가 아닌 광물이나 포획물로 존재하는 것을 고려할 때, 무기적 탄소를 탄화수소로 전환하여 농집시키고 결과적으로 지구에서 발견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석유가 되기까지 설명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생물 기원의 메커니즘을 지지하는 수십 년의 관찰, 실험, 모델의 연구 결과는 아직도 결정적이다.

물론 기술과 실험을 통해 혹은 극단적인 다른 자연 환경을 거쳐 무기적인 메커니즘으로 석유에 해당하는 탄화수소를 만들어내는 것은 가능하다. 예컨대 이산화탄소, 물, 햇빛만으로 석유의 주성분인 탄화수소를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29] 또한 타이탄과 같은 외계 행성에서는 탄화수소의 일종인 메테인에테인, 즉 천연가스로 된 바다와 호수가 펼쳐져 있다. 프로필렌, 즉 플라스틱의 원료도 검출되었다. 물론 타이탄의 환경과 지구의 환경은 너무나도 다르다.

7. 석유의 구성 및 사용[편집]

석유 증류탑 내에 얻어지는 석유 물질들

액화석유가스(LPG)

30℃ 이하

휘발유

30~140℃

나프타

140~180℃

등유

180~250℃

경유

250~350℃

중유

350℃ 이상

윤활유

380~500℃

파일:attachment/석유/001.jpg
석유는 남는 찌꺼기들까지 활용될 정도로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자원이다.

탄소가 1개인 분자에서 수십개에 이르는 분자까지 여러 종류의 탄소화합물들이 모여있는 검은색의 끈적하고 유동성있는 액체다. 탄화수소로 되어 있는 만큼, C:H 비율은 대체로 1:1.9, 즉 CH2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30] 석유는 대부분 포화탄화수소가 50% 이상으로 구성되며, 방향족 탄화수소(aromatics), 파라핀, 사이클로파라핀이 거의 동량으로 섞여 있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파라핀이 농집된 경우도 보고된다. 맨 처음 뽑아낸 이 끈적한 원유정유소에서 일종의 분별증류(중학교 과학시간에 가르쳐줄 것이다.)를 통해 비슷한 끓는 점의 기름 몇가지로 정제한다. LPG, LNG, 경유, 휘발유, 중유, 아스팔트 등으로 나뉜 이 기름들은 각자의 용도에 따라 다른 곳에서 더 분류되어 플라스틱의 원료, 연료, 도로포장재 등 각자 알맞은 용도로 변한다.

석유의 가치가 발견되기 전이나 고대에는 석유를 약품[31]이나 화장품, 접착제, 선박 방수재[32] 등으로 쓰기도 했다. 현재는 연료 뿐만 아니라 도로에 쓰이는 아스팔트, 플라스틱 제조, 화학 물질 제조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도 쓰인다. 이렇게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자원이다 보니, 당연히 수요도 넘친다. 이러한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지금도 전 세계의 석유 증류탑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석유 원유가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너무 태워버리니 항상 고갈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채굴기술 발전과 채산성이 해결됨에 따라 추정 매장량은 자꾸 늘어나는 중이다. 당장 근 100년간은 문제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고갈시점이 몇십년, 몇백년 뒤로 미뤄질 뿐 매장된 석유량은 한정되어있으니 언젠가는 고갈된다.

그렇다고 석유가 대체 불가능한 자원은 또 아니다. 석탄을 액화시켜 석유를 만드는 건 이미 19세기 기술이고 석유가 활용되고 있는 분야에서 석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석유가 쓰이는 이유는 그게 가장 싸기 때문이고 매장량이 줄어들어서 다른자원들에 비해 경쟁력을 잃는다면 가장 싼 대안으로 품목별로 대체될 것이다.

예를들어 더이상 석유를 조명원으로 쓰지 않는다. 전기가 더 싸기 때문이다. 난방에도 도심지는 석유를 쓰지 않는다. 도심지는 가스관로 매설비용을 감수할 만큼 가스가 압도적으로 더 싸기 때문이다. 전력생산용 증기터빈을 돌리는 것에도 석유를 거의 쓰지 않는다. 석탄발전소가 가장 싸고 환경비용을 생각하면 LNG가 가장 싸다.

산업용 중유의 소비량이 적고 휘발유 소비량이 많은 나라라면 중유발전소를 돌릴 수 있지만 그건 그 국가에서 정제하고 남는 중유를 외국에 파는 게 수송비도 안 나오기 때문에 자국발전소에서 땡처리하는 거라서 원가가 싼 것이다. 산업용 중유의 소요량이 많거나 휘발유 소모량만 엄청나게 많거나 한 것이 아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중유발전소도 수지를 맞출 수 없다. 심지어 가까운 미래에는 소형 자동차 내연기관의 연료로서도 전기에 밀리게 될 것이다.

이처럼 자원은 특정 광산에서 고갈될 수 있다. 그러나 문명 자체에서 고갈될 수 없고 고갈된 적도 없다. 이론적으로 고갈되는 자원은 대체할 수 없는 자원만 고갈된다. 그러나 기나긴 인류역사상 그런 자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쓰던 자원이 부족해서 구할 수 없으면 아쉬운대로 그냥 다른걸 쓰면 되기 때문이다.

좀 더 기술적으로 자세히 말하자면 자원대체는 계단식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자원간의 가격변동에 따라 선형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특정 지점을 잡아서 "고갈점" 이라고 말하는 게 불가능한 것이다. 브레이크 포인트라고한다면 특정한 쓰임새 (발전,운송원료,조명,난방)에서 임계 대체가격은 존재할 수 있다. 가격이 높아지면 각각의 쓰임새별로 다른 임계대체가격에 따라 차차 전환되면서 석유 자원의 소비량이 선형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결코 고갈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모든 쓰임새에 대해 모든 자원에 비해 비싸지면 석유가 아무리 많이 남았어도 누구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석유의 최종가격은 다이어몬드는 커녕 같은 무게의 대부분의 금속광물 근처에도 못가겠지만....

8. 석유의 산지[편집]

현대의 석유산지로는 중동 지방이 유명하지만,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것이고 그 이전 시대에 석유가 펑펑 쏟아졌던 지방은 미국텍사스 유전[33]러시아의 바쿠 유전(현재는 아제르바이잔에 있다.)이다. 중국에도 다칭유전을 필두로 채산성이 있는 유전이 있지만 경제성장에 따라 석유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죄다 내수용이 되었고 여기에 더해 전세계의 석유 값도 끌어올렸다. 해양 석유 탐사가 시작된 후에는 북해(北海)에서 석유가 쏟아져서 망해가던 영국을 되살렸고,[34] 생선이나 잡고 살던 노르웨이에게 노다지를 안겨주었다.

그 밖의 나라에도 소규모나마 유전이 발견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다만,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양이라서 중동과 공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일부 나라 외에는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일본에도 20세기 초에 작은 유전이 몇개 개발되어 석유생산을 했다.[35] 그러나 석유량은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부족했고, 전쟁을 치르면서 ABCD 포위망[36]이 형성되자 일본은 진주만을 털었다. 그 당시 일본은 석유를 미국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금을 석유수출의 대금으로 받았다. 그 노다지들은 일제시대 때 한반도에서 생산되었던 금덩이들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만주사변에 이어 노구교 사건을 일으켜 중일전쟁을 발발시켜 동아시아 전체를 집어삼키려 하자 미국은 일본으로 가는 석유수출을 끊어버렸다. 석유 수입의 90%를 미국에 의존하던 일본으로서는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침략전쟁을 그만두는 것보다 미국과 전쟁하는 길을 선택해버렸다. 무슨 약을 했길래 근데 정작 지금은 만주에서 석유가 펑펑나온다 사할린에서도 나온다

한국오일쇼크로 성장이 잠시 주춤했을 때 영일만 일대에서 석유가 나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으나 나중에 해프닝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만 주었다. 일명 포항 석유 발견 사건이다. 나중에 조사한 결과 지질학적으로 석유가 나올 수 없는 백악기의 화강암 절리 사이에서 경유가 나왔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석유가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현재는 한국석유공사동해, 주로 울산에서 천연가스 및 석유를 조금이나마 채취하고 있다.[37]

중국 대륙몽골 고원, 신강, 만주티베트 등의 변경, 그리고 쓰촨성허베이성, 광동성, 하이난성에서 골고루 석유가 나온다. 특히 발해만의 발해만 유전, 하얼빈의 다칭 유전, 신강이 신강 유전 등은 예전부터 아주 유명했으며 만주의 유전지대는 만주국 시절부터 개발되었던 곳이다.[38] 본토 말고 타이완 섬에도 유전이 꽤 있으며 홍콩에서도 홍콩 섬 남부 남해유전에서 꽤 많은 석유가 생산되고 홍콩 섬 지역에 공급된다.

9. 관련 문제[편집]

9.1. 고갈문제[편집]

석기시대가 종말을 고한 것은 돌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다. 언젠가는 석유의 시대도 종말을 고하겠지만, 그것이 석유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39]
- 자키 야마니 전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 장관[40]

석유고갈문제는 늘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석유가 채굴되기 시작한 거의 100년 전부터 매년 앞으로 30년 정도의 분량이 남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100년 간 충분히 쓸 만큼 있다는 기사.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 500년 후부터 걱정하면 된다. 근데 그땐 대체재를 찾지 않았을까. 사실 저런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자원은 생산량을 앞서서 탐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석유 채취를 위해서 새로운 유정을 탐사하는 작업은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일이 아니고,[41] 굳이 지금 생산량으로 충분한데 새로운 유정을 돈 들여서 찾을 필요는 없으니 앞으로 필요한 일정 분량만큼만 매장량으로 보이는 것이다. 비외른 롬보르는 '회의적 환경주의자'에서 이를 냉장고에 3일 치 음식이 있는 것을 보고 4일 후에 굶어 죽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과 똑같다고 평가했다.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 오면 될 일이다. 정 안 되면 텃밭을 가꾸거나

다른 하나는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기존에 시추가 불가능하거나 채취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유전이 기술의 발전으로 채취가 가능해져서 결국 추산할 수 있는 매장량이 매년 늘어나기 때문. 이외에도 오일샌드와 같이 석유와 유사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가의 상승으로 기존에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신경도 쓰지 않았던 것들도 이용 가능량으로 보게 된 것도 있다. 덕분에 예전 같으면 채굴비가 유가를 상회해서 거들떠 보지 않았던 유혈암이 유가의 상승에 따라 채산성이 생기면서 적절한 자원으로 부상했다. 이 분야의 대표주자는 미국.

이런 상황으로 인해 석유는 절대 고갈되지 않는다는 이론도 소수지만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 물론 이론적으로 봤을 때 석유가 절대 고갈되지 않는 것은 자명하다. 석유를 시추하면 시추할수록 석유를 시추하는 비용이 늘어나기에, 석유의 가치보다 시추 비용이 늘어가면 사람들은 더 이상 석유를 캐지 않을 것이다. 즉, 석유가 경제적 가치로서의 자원에 포함되지 않게 되는 것. 하지만 석유가 경제적 가치를 잃는 것 자체가 석유의 고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빨리 새로운 에너지원과 화학자원을 만들지 못하면 지금의 황금기는 순식간에 녹슬지도 모른다.

또, 기술의 발전으로 석유가 사용되는 곳에 다른 자원이 사용되면서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간단히 예를 들면, 70년 전만 해도 환경보호론자들은 주석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이유는 주석은 식기에 사용되는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에는 식기에는 주석을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석의 고갈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나름대로 유명한 표현으로 석유 가격은 최소 생산 가격과 석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실용화하는 데 들어가는 기회비용의 중간 어딘가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체 에너지의 발전보다 정유회사의 노력을 통한 석유 채굴 기술의 발전이 훨씬 눈부셨고, 산유국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정유회사들 역시 세계 경제를 쥐고 흔들 정도의 경제집단으로 대형화된 상황에서 석유 가격은 대체 에너지 개발의 경제성을 낮추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이 '대체 에너지'란 개념조차 과거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사실상 보류폐기된 개념이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학자들과 정부들이 향후 100년 안에 석유를 그야말로 '대체'할 '대체 에너지'개발을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대체 에너지란 표현 자체도 쓰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란 표현을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42] 현재 전 세계의 목표는 완전한 대체 에너지 개발이 아니라 석유와 공존할 수 있는 에너지를 실용화할 수 있을만큼 개발하여 21세기 말이나 22세기 정도부터 차츰차츰 석유의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는 정도를 목표로 할 뿐이다.[43] 그만큼 향후 50~100년간 석유의 비중은 인류 전체에게 절대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최근 몇 년 동안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셰일 오일(오일 셰일에서 추출된 석유)과 오일 샌드의 개발에 급격한 진전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석유 고갈론은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태이다. 전세계의 32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최소 향후 200년간 사용 가능한 부존량이 예측된 상황이며, 무엇보다 전세계 석유의 25%를 소비하는 미국에 엄청난 양이 부존되어 있는 자원인 데다가, 미국내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석유 수입 비중이 2005년의 65%에서 2012년 45%까지 낮아졌고, 천연가스의 가격 또한 2008년의 1/4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또 석유의 사용기한은 몇 백 년이 늘어나버렸다.(…) 이런 이유로 미국이 앞으로는 중동 지역에 관심을 예전처럼 갖지 않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2013년 1월 24일 호주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유전이 터졌고, 그린란드도 채산성이 없어서 안 캐고 있을 뿐이지 기름위에 둥둥 떠있는 섬이라고 할 정도. 더구나 덴마크가 "어이구, 많이들 퍼가세요"라고 할 정도로 대인배도 아닐 텐데. 다만 제레미 리프킨 같은 학자는 2010년을 기점으로 석유 생산량은 피크를 지났으며 2000년대 후반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비롯한 경제 위기도 석유생산량 감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셰일 오일은 대부분 추출이 어려워 매장량에 비해 실제로 추출 가능한 양이 석유에 비해서 훨씬 적다. 또한 추출 과정에서 사용하는 용매(물)덕에 추출된 석유의 품질도 좋지 못하여 여러 번의 정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즉 셰일 오일이 나온다고 해서 기름값이 크게 떨어질 일은 별로 없으며 따라서 매장량이 많다고 생산량까지 많은 것은 착각이라는 주장이 한때 힘을 얻었다. 그러나 중국 및 개도국의 성장 둔화등으로 석유 소비량 증가가 둔화됐으며 미국이 석유 수요에 대한 예측을 잘 못 한 바람에 정부 지원으로 마구 세워졌던 셰일 오일 유전들은 결국 과잉공급을 초래하게 된 것 등 여러 이유로 결국 201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저유가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44] 그리고 2015년 11월 유가는 40달러의 벽을 돌파하여 30달러대로 내려갔으며, 2016년 1월 들어서는 30~31달러선으로 급락했다 치킨 두세 마리 값으로 석유 1배럴 30달러선을 돌파하여 20달러대로 내려가는 것도 사실상 시간 문제.

셰일 오일 같은 새로운 매장량이 대폭 추가되었고, 생산 기술 역시 석유 가격의 상승과 비례하여 끊임없이 진보하는 만큼, 석유의 고갈 문제는 현재 세대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다 과거 200년과는 달리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인 불황과 저성장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석유의 수요 자체가 앞으로 크게 늘기 힘들어졌다는 점도 크다.

현대 문명은 석유 문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부분에 석유가 들어가고 있다.[45] 그래서 석유의 고갈은 곧 현대 문명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에 대체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저유가로 인해 이와 같은 논의는 쏙들어가버렸다. 그 이유는 석유의 대체가격의 고점을 확인했던 2010년 초의 경험이다. 100 달러 이상 고유가가 약 3년간 지속되자 테슬라로 대변되는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밀어내는 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질 수준으로 상용화되었다. 늦어도 2040년경까지는 유럽에선 내연기관 자동차는 "금지"될 것이고 다른 지역도 그에 따를 것이다. 독일에서 태양광 발전이 화력발전 단가를 뛰어넘고 미국에선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셰일오일이 쏟아져나오게 되었다. 자원 대체라는 게 기적처럼 한 자원이 많이 쓰이다가 갑자기 싹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현존 자원 가격의 상승이나 다른 자원의 가격 하락을 통해 조금씩 다른자원에게 그 자리를 내주는 단계를 밟는다는 것을 볼 때 이미 석유는 대체되고 있다는 뜻.

그리고 이 대체의 속도는 유가에 큰 영향을 받는다. 전기자동차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막대한 자원투입을 하게 하는 임계 대체 가격이 실제로는 배럴당 100달러 훨씬 아래였다는 셈이 된다. 그 와중에 다른 자원에 의해 대체되기보다는 셰일 오일에 의해 석유의 명줄은 연장되어 있지만 다시 고유가가 되면 완전 대체가 일어나는 것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석유 가격 100달러 이상에서 3년동안 있었지만 각종 종말론적 매체에서 회자되던 멸망이나 퇴보는커녕 특기할 만한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조명이건 난방이건 거의 대체가 완료되어서 더이상 가정에서는 기름 냄새를 맡을 일이 없는데 내연기관마저 전기 동력으로 교체되면 2020년경 태어난 세대는 석유 냄새 자체를 아예 알지 못할 수도 있다. 등유 램프나 석유 곤로가 사라진 것처럼 내연기관 자동차와 주유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말.

물론 내연기관 자동차를 굴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냐 천연가스나 핵발전량의 증가냐는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여러 사정상 내연기관의 교체는 거의 확정적이고 스케줄도 빡빡하게 굴러가고 있다. 이미 볼보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새로운 제품 개발을 포기했고 프랑스는 2040년경. 독일은 30년경부터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할 것임을 공표했다. 이렇듯 내연기관 자동차가 사라지면 석유소비량이 급감할 것은 명백해보인다.

일단 대체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면 잔존 석유도 나름의 쓸모는 있어서 채굴은 되겠지만 한때는 주요 자원이었다가 지금은 중앙집중식 난방 연료나 전기 발전 등에서나 제한적으로 쓰는 신세가 된 석탄의 뒤를 이어 사용량이 크게 줄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극단적인 석유고갈론을 환경주의자들의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어차피 비싸지면 저절로 대체되면서 현대 문명이 유지될 수 있는데 석유 가격이 비싸지면 문명이 무너지는 것처럼 주장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환경주의자나 석유고갈론 반대자들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석유가 유한성을 지닌 자원인 이상 무한정하지는 않다. 다만 석유의 고갈 속도보다도 석유관련 기술개발 속도와 대체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고갈문제가 사실상 없어진 것이다.

9.2. 환경문제[편집]

석유를 필두로 하는 화석연료의 과다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라는 큰 문제와 각종 석유화학제품들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지하에서 석유층을 없앨 경우 생기는 공백으로 인한 지질학적 문제점도 있다. 보통은 시추하면서 생기는 공동에 물을 주입하여 해결한다. 물론 땜질에 가까운 처방이긴 하다.

남아메리카 콜롬비아 일대 원주민 우와(U'wa)인들이 석유에 붙인 "땅의 피(ruiría)"[46]라는 이름이 이 문제를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시추하지 않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특정한 장소에는 석유가 땅 위로 스며나오는 지역이 있다. 이렇게 스며나오는 석유도 유가가 많이 오르면서 경제성이 생겼고 이에 따라 채굴 기술도 덩달아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석유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이를 오일 샌드(Oil Sand)라고 한다. 석유가 섞인 비율(천연타르가 주성분이다.)은 10%가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배럴당 생산비용은 25~3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요즘은 유가가 많이 올라서 경제성이 매우 좋아졌다.

오일샌드는 800~1000℃의 고온의 증기로 쪄내서 압착 정제하여 기름을 얻어낸다고 한다. 오일샌드의 생산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먼저 석탄처럼 노천광산에서 채굴 후 파쇄기에 넣어 분쇄한뒤 윗 정제를 해서 쓰는 '노천채굴식 방법. 또 한가지는 오일샌드 생산정(井)에 고온 고압의 증기를 주입해 석유성분을 녹인 뒤 뽑아내는 방식으로 '지하 회수법'으로 나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산유량의 약 80% 정도가 지하회수법으로 채굴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주입한다는 증기가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라 융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각종 화학약품을 섞은 것이라, 이러한 유해한 증기를 땅 속에 마구 뿜어대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뽑아내는 석유의 적어도 5배 분량의 물이 오염될 수밖에 없고, 이 물은 당연히 무단 방류된다. 더구나 이렇게 생산된 석유는 일반 석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배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47] 다른 경우로 석유가 셰일(진흙 퇴적암) 속에 갇혀 있는 경우는 셰일 오일(Shale Oil)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오일샌드와 셰일오일/가스의 개발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환경 문제 또한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이다.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다. 수사관들이 셰일가스 시추지 근처 농장의 우물에서 물을 받아서 불을 붙이자 물에 포함된 대량의 가스로 인해 물에 그대로 불이 붙어 버리고, 물의 성분을 조사하자 각종 발암성 유기화합물들이 대량으로 포함된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 송유관마저 개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파이프 관에서 타르가 새는 것이다.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는 이들이 파이프관에 들어갔을 때, 아침이 되자 파이프관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마침내는 송유관에서 타르가 대량으로 유출되어서 인근 지역의 소 수천여 마리가 집단폐사한 사건이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로열 더치 쉘은 2013년 세계 최악의 기업에 선정되었다.[48]

게다가 셰일가스의 위험성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전혀 뜻밖에서 찾아왔는데 셰일가스 채취가 지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오클라호마주는 2009년부터 잦은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해 2018년이 다 되도록 지진에 시달리고 있다.

9.3. 석유의 대체재[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대체 자체는 가능하나 석유를 완전히, 손해없이 대체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전문가들은 석유의 빈 자리를 대체하고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최소 50년 정도는 걸린다고 한다.

사족으로 연료와 재료에서 석유는 절대적이지만, 에너지적으로는 태양광의 고효율 변환법만 개발이 되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태양이 주는 에너지는 인류 전체가 소모하는 에너지에 비하면 무지막지하게 많다. 사실상 무한정의 자원인 셈. 하지만 지금 효율로는 그저 시망.

차후에도 태양 에너지가 주요 에너지원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일조량, 기후조건의 제약조건이 많고 발전 효율이 너무 낮아 아직은 큰 도움은 안된다. 하지만 2016년 현재 태양광[49] 발전에 필요한 부품값이 미친 듯한 속도로 내려가고 있으며 이미 독일은 태양광 발전 기술을 굉장히 높은 효율로 보유하고 있다.[50] 하지만 이게 안된다 하더라도 핵융합이 있다. 방사능 걱정도 없는 데다가 효율도 원자력 발전소의 수 십 배다. 사실상 가동기간이 무한대라서 석유의 이용량을 최소 억 단위까지 늘릴 수 있다.
핵융합도 개발되기만 한다면 대체 가능성이 있지만 문제는 핵융합의 개발이 어렵다는 것과 소형화 문제다.

9.3.1. 연료[편집]

석유는 내연기관의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만큼 석유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석유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좋아야 하며,[51] 석유보다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쪽이 바람직하다. 수소 연료와 바이오 매스가 대체연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력 발전은 대부분 석탄을 이용하며, 화력 발전에서 석유가 가진 비중은 크지 않다. 석유가 저렴하던 시절에는 석탄보다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석유가 잠시나마 석탄을 대체하였지만, 오일쇼크가 터지고 석유가격이 치솟은 이후에는 보관과 이동의 편리함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석유로 생산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이상 석유를 연료로하여 전기생산을 하지 않는다. 더불어 흔히 그린 에너지로 불리는 태양열, 지열, 풍력, 조력, 수력 등은 석유 대체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즉,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대체에너지들은 석유가 아닌 석탄의 대체연료다. 게다가 전기 생산 목적이라면 그야말로 넘사벽인 원자력이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 연료는 자동차비행기와 같은 운송수단에 사용하는 연료를 말한다. 분별증류를 공부하면 알겠지만,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연료유는 석유가 아니면 나오기 무척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에탄올이나 바이오 디젤등을 쓸 수 있지만, 아직 석유만큼의 고품질 및 다기능 연료를 얻을 수는 없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휘발유의 저등품 대체재로 쓰이는 정도다. 오히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옥수수사탕수수 등을 이용하여 연료를 만드는 작업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작업 후 얻는 에너지보다 더 많이 든다니, 미래의 연료 문제는 절대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고효율 태양광 기술이나 핵융합 개발로 인해 에너지가 넘쳐난다면, input vs output에 비대칭이 커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52]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농사를 지어서 자급자족 하기도 부족한 좁은 땅 때문에 해조류로 바이오디젤을 연구중이라고 하나 이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고, 더 기억해야 할 점은 대한민국은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품을 수입해야 하는 나라라는 사실이다. 솔직히 쌀도 의무수입량을 제외하면 수입을 봉쇄한 탓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수입쌀이 판을 쳤을 것이다. 당장 관세를 400%를 내려도 미국산 쌀이 경쟁력이 있다며 농민 단체들이 반발하는 판국이다.

실제로 이미 석유를 대체할 수단으로 전기나 식물, 혹은 동물기름을 정제해서 자동차 연료는 물론 합성수지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하나 이런 기술들이 쓰이지 않는 이유는 동일하다. 품질과 범용성과 비용의 문제이다. 특히나 품질 측면을 따져보면 이런 대체 에너지 연료는 석유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많은 대체연료는 바이오 디젤, 옥수수, 사탕수수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곡물가격을 폭등시켜 기아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실제로도 해당 국가의 곡물가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더하여 환경적익 영향을 감안하면 차라리 석유를 쓰는 것이 더 도움된다. 나아가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데 쓰는 작물을 재배할 경작지를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 같은 열대 정글을 더 파괴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경제논리만으로 바라보면 비하적이거나 비슷할지 몰라도, 이런 문제가 유발되는 환경적 효과를 감안하여 전인류적인 입장에서 우리와 자연 모두에게 합당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매우 어렵다. 에탄올 연료유만 봐도 브라질을 비롯한 일부 국가를 빼면 널리 쓰이지 않는데, 그 이유가 석유를 더 팔아먹기 위해서라는 음모론까지 있지만[53] 대체 연료유는 바로 윗 문단 내용처럼 석유처럼 고품질다양한 연료를 싸게 공급해주지 못해서 아직 널리 쓰이지 않을 뿐이다.[54][55] 웃지 못할 일이, 바이오디젤 의무화 규정을 지키기 위해 이 옥수수가공품을 수입하기도 한다. 가까운 미래에 석유가 고갈되고 가격이 폭등하면 에탄올이 대체에너지로 널리 쓰일 수 밖에 없다. 이미 연료로서는 가장 고품질이라 할 만한 유종인 항공유까지도 잡초나 옥수수 등으로부터 생산해내는 기술까지 개발된 상황으로, 석유가 정말로 고갈 된다면 전세계적인 엄청난 손해를 감안한다면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석유회사들의 로비 및 편향된 연구가 사실상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니다. 이 로비 행각은 환경적 문제이자 인류 최대의 정치적 이슈가 되어버린 지구온난화에서 절정을 이룬다.

하지만 바이오수송연료의 궁극적 (그리고 제일 치명적인) 단점이 농경지뿐만 아니라 질소 자원을 비롯한 비료의 소모량이다. 이 문제점은 농경지를 따로 필요하지 않은 미세조류를 포함한 바이오매스도 포함된다. 특히 의 경우는 기체 phase를 가지고있지 않은 원소라 탄소나 질소와 달리 자연적인 순환 메커니즘이 없는 원소다. 70억명 이상이나 되는 지구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매년 몃억톤씩이나 채굴되고 있지만 또한 매장량이 한정된 자원이다. 인 고갈이 일어난다면 현대농경기술을 통한 대량식량생산이 불가능해지며, 현재 전세계 소모량을 본다면 오히려 석유보다 일찍 고갈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즉 비료를 사용해서 연료를 생산한다는것은 석유고갈을 막기 위해 인류의 식량생산과 직결된 을 을 고갈시키는것과 다름없다. 1 kg의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려면 0.71 kg의 인이 필요한다는것을 감안하면 바이오연료는 절대로 석유를 대체할수 없다.

현재로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대체기술은 E-디젤이다. 바이오디젤은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와 물을 생물학적인 공정을 통해 탄화수소로 만드는거라면, E-디젤은 전기화학공정을 통해 탄화수소를 만드는것이다. 광합성의 최대 효율은 태양에너지의 5~10%, 광합성에너지가 바이오매스로 전환되는 효율은 10% 미만, 바이오매스내에서 직접적으로 연료로 사용할수있는 지질 및 단당류 함량이 소수라는걸 감안하면 바이오연료의 태양에너지 사용 효율성은 0.1% 내외다 (...). 반면에 15% 효율의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서 70% 효율의 전기화학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E-디젤의 효율성은 10%가 넘는다. 현재 아우디에서 개발해서 시험중이다.

9.3.2. 고분자 물질(플라스틱)[편집]

증류탑에서 나오는 연료유들을 뺀 나프타로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우리가 쓰는 모든 고분자 물질을 만든다. 즉 석유가 떨어진다고 해도 연료는 저효율이라지만 대체재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찌어찌 버틸 수 있지만 플라스틱은 나프타가 안 나오면 생산이 어려워진다. 다만 에탄 크래킹 기술이 발달되어서 나프타를 쓰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렸다. 실제 NCC(나프타 크래킹 센터) 플랜트가 증설 되고있지 않고 있는 이유가 에탄 크래킹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량생산은 여전히 나프타가 많이 활용되는 상황.

또한 현대의 화학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다른재료로도 플라스틱을 만드것 자체는 가능하다. 식물성 수지(옥수수등)를 이용하는 방법이 성공하여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대체기술은 아직까진 생산비용이 채산성은 커녕, 차라리 천연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저렴하게 먹힐정도로 비싸며, 그나마도 석유를 이용하여 만든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등 상용화까진 아직까지 먼 길이 남아 있다. 재활용 처리 또한 새로 뽑는 것보다 비싼 편이고, 1:1 비율로 뽑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활용일 뿐이다. (한국의 석유화학공업이 탄소를 내뿜는다고 환경단체들이 탓하지만, 한국 업체들의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은 국제적으로 매우 높아서, 후진국[56]에서 만드는 것보단 한국에서 만드는 게 친환경적이란 해석도 가능하다.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에 힘입어 한국의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때문에 여태까지처럼 저렴하게 대량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는 어려워진다. 현재 인간은 플라스틱에 뒤덮여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플라스틱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당장 당신이 입고있는 옷부터[57], 당신이 쳐다보고 있는 모니터까지 모두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다. 플라스틱이 안 들어가는 곳을 찾는 게 더 어려울 정도다.

플라스틱의 단가가 이토록 낮은 이유는 석유가 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는 고유한 좋은 물성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대규모 화학제조공정이 전부 석유화학단지이기 때문이다. 잘 이해가 안된다면 그와 비슷한 자원이 역사적으로 존재했다. 면실유다.

과거 면실유의 가격이 엄청나게 낮아서 흑인노예들도 닭을 튀겨먹을 때 값싼 면실유를 사용했는데 면실유가 그토록 쌌던 이유는 산업화 때문에 인구가 늘어나 대량의 면화수요가 발생하면서 목화재배면적이 엄청나게 확대되었었기 때문이다. 이 목화에서 실을 뽑고남은 쓰레기인 면화 씨에서 기름을 뽑는 것이니 비쌀 이유가 없었고 결국 모든 기름은 면실유로 대체되었다. 한국만 해도 80년대까지도 참치캔에도 면실유를 넣었다. 이걸로 연료로 삼아서 난방도 하고 등불도 밝히고 철에 기름칠도 하고 모든 방면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기름이라는 게 인류에게 얼마나 유용한 것인지 생각해보면 된다. 현재시점에서 보면 정말 쓸데없는 고민이지만 그 당시에 미래를 걱정한다는 호사가들은 이 면실유 때문에 면을 사용하지 않아도 목화의 재배면적을 줄일 수 없을 거고 계속 산업발전으로 면실유 요구량이 증대되고 있으니 이런식으로 목화의 재배면적이 확대되다간 옥수수나 감자를 심을 경지가 없어서 빈민들이 굶어죽을 것이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산업이 더 발달하면서 석유를 대량정제하게 되었다. 그러자 나프타라는 폐기물이 대량생산되게 되었다. 몇몇 과학자들이 이 나프타를 재활용해서 섬유로 가공할 수 있다는 걸 밝혀냈고 이게 모든 플라스틱의 시작이었다. 기본적으로 과거의 면실유처럼 폐기물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이유가 없다. 문제는 이 플라스틱 섬유를 이용하다보니 목화의 수요량이 크게 감소해서 미국 남부 전역을 뒤덮고 있던 목화 재배지가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당연히 그 폐기물인 면실유의 생산도 크게 줄어들어서 현재는 면실유는 고유의 식감을 이용한 요리 정도에 쓰일 뿐이다..

무슨 말이냐하면 석유를 안쓰면 플라스틱의 가격이 오르는 게 아니라 안 쓴다는 말이다. 플라스틱을 이토록 다양하게 쓰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면실유처럼 주목적의 자원가공에서 생성되는 폐기물에서 재활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낮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석유를 쓰지 않으면 플라스틱의 가격도 올라가므로 면실유처럼 더이상 쓰지 않게 되거나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것이다. 플라스틱의 쓰임새도 중요했지만 면실유의 쓰임새는 더 광범위했고 더 중요했다. 식용기름, 연료, 기타등등 거의 모든 자원에 투입되는 중요한 자원이었지만 폐기물에서 재활용되는 자원은 언제나 싸기 때문에 쓰는 것이고 그 중요성보다 항상 더 과대평가되기 마련이니 앞서서 엉뚱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9.3.3. 의약품[편집]

대표적인 의약품인 아스피린도 석유에서 추출되는 페놀로 만든다.

단순히 의약품 외에도 수많은 의료 보조도구들(수술용 장갑, 주사기, 붕대 등등)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위생과 전염위험등의 이유로 보통 이런 도구들은 재사용하지 않고 1회성으로 사용하고 버린다. 그렇기에 소모성이 높은 제품들인데, 여전히 이를 대체할 제품은 요원하다.

10. 기타[편집]

파일:attachment/oil.jpg[58]

  • 한국주요 수입품이자 수출품이다. 정확히는 원유를 수입하여 증류하고, 만들어진 석유 제품을 수출하며 여기서 정제 마진을 얻는다. 2012년에는 수출 1위 품목이 석유 화학제품으로 한국에서 수입한 원유의 절반은 정유 후 다시 수출할 정도다. 때문에 한국 정유사들의 매출의 62%가 수출일 정도다. 실제 SK 울산공장의 정유량은 세계 2위(...)

  • 석유와 얽혀서 하도 전쟁이 나다보니 악마의 눈물[59]이라는 씁쓸한 별명도 있다.

  • 미국은 석유 생산량이 세계 3위이지만, 석유수입이 세계 1위다. 미국 하루 생산량이 800만배럴인데, 석유소비량은 1600만 배럴이 넘는다.[60] 사실 이 경우에는 베네수엘라 등지의 질 낮은 석유는 미국의 첨단 정유시설에서만 정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유 소비량의 일부는 미국 정유소에서 정유되어서 다시 해외로 팔려나가는 양.[61]

  • 문명을 하면 조지 워커 부시와 일본 대본영의 심정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카더라. 어 미국이 석유하고 금하고 거래를 안 하네? 우리가 귀싸대기 한대 맞깔나게 후려갈기면 평화협상 해주겠지? 그러면 그때 조건에 석유 넣어야지~ 그리고 일본은 망했다 그러나 문명 5에선 이야기가 다른데 현실과 달리 석유를 쓸 일이 별로 없다. 오히려 공장 만드는 데 쓰이는 석탄과 각종 첨단 유닛을 굴리는 데 필요한 알루미늄이 훨씬 더 귀중할 지경. 우라늄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극후반 전쟁에서 알루미늄 자원의 입지는 단연 본좌급이다. 석유없이 굴리는 다른 좋은 대체유닛도 많기에 석유의 위엄은 다른 시리즈에서 느껴보자. 문명 6에서는 보유 여부가 중요하지 수량은 중요치 않다.

  • DC의 어느 연금술사는 모조 치즈는 석유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하였다.링크 치즈는 아니지만 독일에서 실제로 석유의 지질을 가공해서 식용유를 제조한 적이 있다. 실용 목적보다는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에 가까웠지만. 2차대전 당시의 식량난을 잊지 못하던 일본에서는 석유로 단백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석유로 만든 쇠고기'라고 선전했지만, 석유화학제품으로서 나온 음식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쇠고기는 일본에서도 나지만 석유는 전량 수입해야 한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서 결국 실용화는 포기했다.[62]

  • 스컬걸즈더블의 9번 색깔이 석유를 모티브로 했다. 그래봤자 그냥 검은색

  • 토성의 위성 타이탄석유로 가득하다고 한다. 산유성

  •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을 상대로 진주만 공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저지르면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유가는 여러 요인으로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북해산 브렌트유 >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 두바이유 순이며, 이 순서는 황 함량과 관련이 높다. 고가 원유일수록 황 함량이 적어 탈황처리의 비용이 적게 드는 것. 탈황처리과정은 원유 중 끓는점이 높은=부가가치가 적은[63]고분자 원유에 수소를 첨가하면서 황이랑 치환하는 탈황처리를 하고, 하는 김에 겸사겸사 크래킹(중질유 분해)까지 같이 하여[64]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로 만드는 것. GS, SK, S-oil 등 이걸로 먹고 사는 회사가 많다.

  • 석유가 공룡 화석이 변해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65] 실제로는 전혀 무관하다. 한가지 예로 캐나다의 백악기 지층인 호스슈 캐니언 층(Horseshoe Canyon formation)에서는 공룡 화석들도 많이 나오는 데다 석유까지 나오지만, 이는 석유가 공룡에게서 만들어진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와 별개로 과거에는 석유가 공룡의 시체로 만들어졌다고 추측했던 학자들이 상당했던건 사실이기는 하다. 호스슈 캐니언 층의 환경이 당시 범람원이었던지라 석유의 원료가 될 수생 플랑크톤이야 많았을 것이며, 해성층에서 형성된 석유가 암반 틈을 통해 이동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무엇보다 석유하면 떠오르는 중동의 석유는 정말로 공룡과 무관한 게, 중동의 대부분은 중생대 당시 바다였기에 공룡이 살지 않았다.[66] 현재 대부분의 석유는 중생대의 해양 플랑크톤 유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예상되며, 무엇보다 석유가 생성되기 위해 생기는 근원암 구조는 대부분 해성층에서 유래한다. 이제 한반도에 살던 플랑크톤은 석유도 안 되고 뭐했냐 드립이 나올 차례

11. 관련 기사[편집]

12. 관련 문서[편집]

[1] Petra(石) + oleum(油)[2] 이 말대로면 석유는 늦어도 2003년에 고갈됐어야 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사실 가채연수라는 게 딱 한정된 것도 아니고 탐사 기술이나 채굴기술 발달 등으로 인해 늘어날 수 있다.[3] 당시 중동산 원유 생산가인 베럴당 $3.20의 생산가로 생산할 수 있는 유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고집을 부리는 사람도 있지만 달러의 연평균 인플레이션를 감안하면 현재 중동산 원유 평균 생산가인 $7.64와 큰 차이가 없다.[4] 물론 다른 산업이 변변치 않을 경우나 석유에 의존하는 비율이 상당하면 유가 폭락 한방에 훅 간다. 대표적인 경우가 베네수엘라.[5]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난 뒤, 중국과 러시아와 중동 지역의 산유국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세계 최고의 산유국이었다. 텍사스와 텍사스만, 네바다 등에서 석유를 마음껏 얻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는 알래스카가 적혀 있었는데, 알래스카의 유정이 발굴된 것은 1960년대의 일이다. 그리고 19세기 미국 최초의 유정은 록펠러가 개발했던 뉴욕주 북부,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쪽이었다. 당장 일본태평양 전쟁의 시발점이 된 진주만 공습을 일으킨 이유도 다름 아닌 미국이 일본에 석유 수출 금지 조치 때문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미국은 자체적으로 생산해내는 산유량만 가지고도 자국 내 소비를 버틸 수 있을 정도이며(단지 미국이 석유를 수입하는 이유는 철저하게 유비무환에 입각한 비상용으로 자국의 생산을 아끼는 것일 뿐이고), 현재는 새로운 셰일 가스라는 물건으로 산유국들을 충공깽으로 몰고 가기까지 한다.[6] 중국이 시베리아에서 석유를 마음껏 얻는 것도 모자라, 하나의 중국 사상을 강하게 고수하며 티베트 독립을 안 시켜 주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티베트 역시 석유가 난다.[7] 농업은 석유 기반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농업 생산에 필요한 화학비료와 농약은 석유화학 기반이다. 이것을 배제한 유기농이라고 하더라도 각종 농기계(트랙터)와 농산물 운송에 필요한 자동차, 철도, 선박, 항공기 등 운송체계와 이것들을 제작하기 위한 공장과 발전소 이 모든 것을 돌리기 위해 석유가 필요하다. 농수산물 거래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당신 밥상은 그야말로 석유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매일 석유덩어리를 먹고 있는 겁니다![8] 북한의 군사력이 숫자놀음에서만 강대국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보유하고 있는 탱크, 전투기, 그리고 군함들 모두가 낡고 저급한 것도 물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들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석유가 없어서다! 심지어 북한의 전력사정 역시 최악인 이유도 석유가 없어서(당장 북한의 전력을 책임지는(?) 게 화력발전소인데 그 발전소 조차도 석유 없이는 가동이 안 된다.)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실소를 금치 못한다.[9] 석유가 필요하지 않은 국가는 없으므로 모두 미국 달러를 사용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전세계 무역과 금융 거래도 달러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특정 국가가 석유결제를 다른 통화로 돌리려는 경우 미국은 그야말로 미친 듯이 난리를 친다. 이란베네수엘라가 몇 년전부터 석유결제를 유로화로 돌릴려고 시도중이고 이라크는 유로화로 변경 했었다.#[10] 당장 미군이 구성한 해외 사령부 가운데 강력한 군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동과 걸프지역을 주 작전지역으로 삼는 중부사령부다.[11] 미국이나 중국은 석유가 많이 나지만 그걸 자국 내에서 다 소비하기 때문에 석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고 국가경제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오히려 석유 값이 떨어지는 게 이득이다.[12] 애초에 소련이 붕괴된 원인들 중 하나도 유가하락으로 인한 세입 감소가 손 꼽힌다.[13] 물론 내전 자체는 선거에서 야당이 승리하자 군부가 선거에 불복한 게 원인이지만 1차 원인은 석유 값 하락이다.[14] 예를 들면 적도 기니앙골라.[15] 하지만 석유 한방울 안 나고 특별한 자원이랄 것도 없는 스웨덴과 핀란드도 북유럽식 복지국가의 정석이라는 점에서 석유같은 노다지가 복지국가의 필요조건은 전혀 아니다. 노르웨이가 석유를 본격적으로 생산한 시점은 80년대부터인데, 이보다 수십년 전부터 노르웨이는 수십년간 지속된 복지국가 모델로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생활수준을 이미 유지하고 있었다[16] 정제작업을 거치지 않은 일반 석유를 그냥 자동차 연료로 넣으면 큰일난다. 자동차를 아주 고철로 만들어버리거나 자칫하면 불놀이로 저승길로 여행갈 수 있다. 화학처리하여 휘발유로 정제하는 것인데 품질이 나쁜 석유는 여러가지 정제를 더 해야 한다.[17] 대표적으로 북해유전.[18] 이 과정에서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가 크게 관여했었다. 당시 레이건 대통령은 지지기반이 작살이 날 위기에 처하고 석유수입량이 크게 늘어나자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석유 값 인상을 추진했고 사우디를 반 협박해서 10달러 아래였던 석유 값을 18달러대로 올리는 공로를 세웠다. 물론 소련은 살리지는 못했지만.[19] 인구는 이집트가 더 많지만 이집트는 군사력만 강하지 기본적인 경제력이 후달려서 비웃음 당하는 처지다. 관광자원으로 먹고 사는데 뭐.[20] 여기서 브라질이 왜 포함되어 있냐면 2000년대 후반에 심해지역에 대량의 석유가 발견되었고 2010년대 들어서 본격적인 채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초기에야 석유가 배럴당 100달러대에 달했었기 때문에 브라질의 차세대 세수원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깊은바다에서 석유를 뽑아야 된다는 점으로 인해서 투자비가 많이 드는 데다가 생산단가도 비싸서 2010년대 중반들어 석유 값이 급속히 하락하게 되자 브라질 경제위기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 산유부국은 아무나 되나? 기술이 있어야지...[21] 북해유전[22] KFC버켓 20개들이 풀세트가 미 현지 가격으로 35달러 정도다.[23] 당장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앙골라, 알제리 등이 심각한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중이다. 하다못해 사우디마저도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예산이 크게 줄어들면서 신규채용인력과 보조금을 대폭 줄여야 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공공요금 및 국내 휘발유 값까지 올려버렸다. 이에 청년 실업률과 체감 물가가 폭증하여, 국민들의 불만이 크게 늘어났다. 사우디가 그나마 여유가 있기는 해도 빈부격차가 극심하기 때문에 정부보조금으로 겨우 먹고사는 사람도 수백만 가량에 달하는 수준이라 결코 적지 않은데, 공공요금을 대폭 올리니 사회불안이 심화된 건 당연한 일이다.[24] 물론 쿠웨이트 파업 등의 잇다른 각종 공급차질 영향도 있다.[25] 중국이 양산을 시작했다.[26] 세계지도에서 대한민국을 찾아보자. 주황색으로 되어 있다.[27] 이를 전문적으로는 바이오마커(biomarker)라고 한다.[28] 극소량의 무기물 기원의 석유가 발견된 바 있다. 물론 이 경우는 생산성이 있는 양이 아니다.[29] 미국 샌디아 연구소(앨버커키와 리버모어에 있는 맨해튼 프로젝트 실행지들 중 하나에 세워진 미국 국립 연구소)에서 The Sunshine-to-Petroleum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위 기술을 연구중이다. 간단한 반응식은 Solar Energy + xCO2 + (x+1) H2O -> CxH2x+2 + (1.5x+0.5) O2 에 가까워 보인다. [30] 수소가 무척 가볍기 때문에, 질량비는 82-87% C, 12-15% H이다. S, O, N과 같은 나머지 주성분까지 원소비로 나열하면, C:H:S:O:N=100:190:2.5:4:1.5 정도이다.[31] 현재도 바셀린은 석유로 만든다.[32] 예: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제작 과정에서 언급되는 역청.[33] 사실 텍사스에는 중동과 비슷한 양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데 석유가 고갈될 것을 우려한 미국이 아끼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실은 자국 수요 충당하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이란 얘기가 더 지배적이다. 미국은 전세계 석유의 무려 25%를 홀로 소비하는 독보적인 대량 석유 소비국이다.[34] 1985년의 석유 값 폭락도 영국의 석유자유화 선언이 원인이다. 정작 북해유전은 심해유전이라 채굴비가 비쌌기에 석유 값이 폭락하자 떡실신 되었지만...[35] 동해연안 서부지역에 소규모 유전이 좀 있으나 품질이 나빠 사용하지 못한다.[36] America - Britain(영국령 말레이) - China - Dutch(네덜란드령 동인도)[37] 이 사실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들을 산유국 리스트에 포함시켜서 순위를 잡아놓은 통계도 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지하자원을 개발하다가 석유가 발견되는 현상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발견될 정도로 빈번하지만 채산성이 문제다.[38] 일본이 만주를 쳐들어간 이유 중 하나가 석유자원 확보이다. 기름 한방울 안 나는 일본과 달리 만주는 석유는 물론 공업에 꼭 필요한 석탄도 풍부하고 , , 구리 같은 각종 광물자원들도 많이 나기 때문이다.[39] 석유가 지금과 같은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겠느냐는 뜻.[40] OPEC 창립의 중심 인물이다.[41] 설사 유전을 찾았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 게, 그 지역이 기존 국가의 영향권에 있는 지역이 아니란 보장도 없고 또 시추권을 얻었다고 해도 그것을 시추해서 본국으로 운송하는 데 드는 개발 비용도 장난이 아니다. 본 항목의 주석에도 나온 바와 같이 자국의 바다에 유전이 있음에도 시추와 정유할 기술이 부족해 골치를 앓는 브라질의 예를 들어도 충분히 알 수 있다.[42]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법도 있다.[43] 이는 사실 에너지 생산 기술보다 저장 기술의 문제로 인한 것으로 에너지 저장 기술이 생산 기술에 비해 상당히 덜 발전되어 있는 인류의 현실 때문이다.[44]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등을 비롯한 중동의 전통적인 석유 수출국들과 러시아, 미국의 셰일 오일 회사들의 치킨게임의 의한 일시적인 유가하락일 수도 있다. 사우디는 쌓아둔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니 유가가 좀 낮아도 버틸 수 있지만, 사우디의 석유 수출 라이벌 국가들인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은 어째 죄다 반미국가들이다. 발에 불등이 떨어져서 국가 파산하네 마네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산유국들 가운데는 석유 생산에 국가 경제를 올인하고 있는 나라도 많은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조금만 버티면 1~2년 만에 채산성이 떨어지는 미국 셰일 오일 유전들,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등이 알아서 망하게 생겼는데, 시장 점유율을 깎아먹으면서 일부러 석유 생산량을 줄일 이유가 없는 것.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은 있는데, 바로 기술의 발전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냐는 것이다. 지금도 셰일 오일의 채산성을 줄이는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얼마 안 있어 기존의 시추 비용만큼 싼 시추 기술이 나올 확률이 높다. 새 판을 짜야 되는 미국의 입장에서 그정도 고려도 안 해봤을까. 그리고 애시당초 미국은 돈 없거나 비싸다고 뭘 못 하는 경우는 많아도 능력이 없어서 손가락 빨고 있는 나라는 아니다.[45] 의식주 전반에 거쳐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이 석유정제를 통해서 나온다. 안 그럴 것 같은 농산물 생산(유통이 아니라 생산이다!)에도 석유를 소비하고 있다. 농약과 비료의 생산과 유통, 농기계 제작과 사용 모두 석유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안 들어간 물건을 찾기도 매우 힘들지 않는가? 그 플라스틱을 바로 석유로 만든다. 심지어 우리가 입는 의복 제작의 근본이 되는 섬유 역시 석유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46] 사실 어원적으로 '땅'과 '피'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단어는 아니다. '세상에 생명을 부여하는 원리' 정도의 비물질적인 개념을 뜻하는 단어였는데 이를 외부인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피'와 연관시켜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47] 이런 문제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캐나다는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했다.[48] 로열 더치 쉘이 이 송유관 사업을 주도했다. 사실 알래스카 극지방 유전개발도 이유인데, 극지방에서 유전개발을 하면 90% 기름이 유출되는 걸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하고 있으니, 수상자를 선정하는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단체들로서는 기절할 노릇.[49] 태양열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지만 태양광 발전과 태양열 발전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오늘날의 이른바 솔라에너지의 대부분은 태양광이다.[50] 독일은 1970년대 환경운동, 반핵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탈원자력, 탈석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때부터 꾸준히 대체에너지(혹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해서 현재 이분야에선 최선두권이다. 독일 녹색당이 의회에 진출해서 독일 정계의 주요 세력으로 부상한 것도 이런 흐름을 가속화시켰다.[51] 사실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은 약 85% 정도로 열효율에 있어서는 내연기관과는 비교를 불허한다.(아예 용도 자체가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한 분사추진형 제외) 전기기관이 석유를 쓰는 내연기관을 대체하지 못하는 건 에너지 효율 때문이 아니라 전기를 저장하는 전지 기술의 발달이 너무나도 느린 것이 문제일 뿐이다.[52] 따지고 보면 전지기술만 해도 효율성이 투입된 전기의 80%내외만 에너지로 얻울수 있다[53] 영화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에 나온다.[54] 브라질은 사탕수수가 지나치게 풍부하기 때문에 에탄올 연료유가 대중적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같이 사탕수수가 풍부하게 자라고 자랄수 있는 환경을 갖춘 나라는 제한적이다.[55] 애초에 브라질에서 사탕수수가 많이 나는 것은 원래 환경적으로 맞는 것도 있지만, 에탄올 생산으로 돈이 되는 사탕수수를 심기 위해서 다른 작물 생산지역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전환하거나, 혹은 아마존 숲을 밀어내어 농지를 늘리기 때문이다.[56] 많은 후발 산유국은 국내 유가를 정책적으로 싸게 잡고 인건비가 싸고 에너지 재활용 인프라가 따라주지 못해서, 굳이 고효율을 추구할 의무도 없고,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낭비해도 가격경쟁력을 가진다.[57] 폴리에스테르, 나일론등의 섬유.[58] 혹시 단위가 익숙지 않은 위키러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927백만배럴(927,000,000배럴)은 9억 2700만 배럴이고 413백만배럴(413,000,000배럴)은 4억 1300만 배럴이다.[59] 나라에 따라 악마의 피라고도 불린다.[60] 1배럴이 약 159L이니깐 미국이란 나라는 하루에 약 26억L를 쓴다!![61] 애초에 전쟁을 해서 석유강탈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대표적으로는 이라크 전쟁이 있다.) 석유을 얻으려다 우방국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이른바 소탐대실(小貪大失). 다만 걸프 전쟁처럼 석유 때문에 동조하는 경우는 있다. 근데 정말 파산 같은 위급한 상황이라면 할 경우는 모르겠지만(...)[62] 구 일본 제국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게 한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일본으로의 석유 수출 금지였다. 전쟁 말기 안 그래도 없던 석유가 바닥난 일본은 소나무에서 기름을 뽑아내어 석유의 대용품으로 만들려는 시도까지 했다.[63] 나프타 혹은 휘발유 급의 저분자량 분자에는 황이 붙을 여지가 적다.[64] 수소를 첨가하며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시설적으로 굉장히 유사하다.[65] 예를 들어 산유국 관련 농담인 '한반도에 살던 공룡들은 석유도 안 되고 뭐했냐"와 같은 이야기들. 문제는 이게 자국 혐오의 레퍼토리로도 쓰이고 있다. 현존하는 공룡치느님이라고 찬양할 때는 언제고...[66] 2013년경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편적인 공룡 잔해가 발견되긴 했지만 실제로는 익사한 공룡의 파편일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북아메리카 해성층에서도 이런 식으로 익사한 공룡의 화석이 발견된다.[67]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Arab-American oil Company의 약자.[68] 쿠웨이트 국영 석유 회사.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69] UAE 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 회사. Abu Dahbi National Oil Company.[70] 영국-네덜란드 합작사.[71] 세브런과 텍사코(Texaco)가 합병하여 세브런-텍사코가 되었으나 명칭을 변경. 이 두 회사는 합병 이전에도 가까운 사이여서 어차피 세븐 시스터즈가 같은 뿌리지만 두 회사의 공동 출자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자회사인 칼텍스를 세웠다. 아래의 GS칼텍스가 호남정유 시절부터 이 회사와의 합작 기업이다.[72] 역시 세븐 시스터즈의 일원인 엑손과 모빌의 합병 회사.[73] 이탈리아의 최대 기업. 국영기업에서 민영화되었다.[74] 석유 시추 회사라기보다는 정유 회사다. 코노코(Conoco)와 필립스(Phillips)의 합병회사다. 합병 이전 필립스사의 영문 명칭(현재도 동일)은 PHILLIPS로 L이 두개이며 유명한 네덜란드 전자 회사인 필립스사는 L이 한개인데 홈페이지에 꽤 오랫동안 두 회사를 헷갈리지 마십시요 하는 문구와 잘못 찾아왔을 시 전자 회사 필립스사로 리다이렉트되는 URL을 메인 페이지에 뒀었다.[75] 프랑스 석유회사이다.[76] British Petroleum. 영국 석유회사다. 자회사로 윤활유 업체인 캐스트롤이 있다.[77] 제2차 석유파동 이후 1979년 우리나라의 안정적 에너지 안보를 위해 설립. 국내외 석유개발 및 석유 비축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78] 과거 국영 석유회사였던 대한석유공사(유공)을 선경그룹(현 SK그룹)이 불하받아서 오늘날까지 온 회사.[79] 과거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이 미국 칼텍스사와 공동출자하여 호남정유라는 이름의 정유회사 설립. 이후 LG정유로 변경했다가, LG-GS 분할 이후 현 사명을 가짐.[80] 과거 극동정유를 현대그룹에서 인수, 지금은 현대중공업그룹 산하에 있다.[81] 쌍용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와 합작하여 세운 정유회사. 쌍용그룹 해체시 아람코가 지분을 전부 인수, 현재는 외국계 회사다.[82]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웬만한 석유는 두바이유다. 그런데 정작 두바이에서는 석유 채굴 안 되는데? 두바이에서 석유거래시장이 열려서 그런거다. 두바이가 지금처럼 해외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은 지정학적인 위치에 따라 과거부터 교역의 중심지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고.[83] 두바이에서도 석유가 소량 생산되며, 여기서 일컫는 두바이유는 정확하게는 UAE 전체에서 생산된 석유라 그 비중이 작지 않다. 더 나아가 두바이유는 그 생산량(2013년 기준 3.32%)에 비해서도 석유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데, 이는 다른 페르시아만 석유(사우디, 이란 등)의 바로미터로써 여겨지기 때문이다.[84] 북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