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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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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과의 관계3. 명칭 유래4. 개장 전
4.1. 서울역 고가도로 시절4.2. 공사 과정
5. 개장 후6. 논란 및 논쟁7. 사건사고8. 관련 문서


공식 홈페이지

1. 개요[편집]

박원순 시장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철거가 예정된 서울역 고가차도를 개·보수 하여 공원으로 전환하는 계획. 미국의 하이라인공원을 모델로 하여 사업이 진행됐다.

2015년 12월 13일 고가도로 폐쇄를 시작으로 공원화 공사에 들어갔고, 당초 2017년 4월 22일에 개장을 하려 했으나, 안전과 알맞은 개화시기를 감안하여 개장을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이후인 2017년 5월 20일로 한달 가량 늦췄다.

2.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과의 관계[편집]

2008년 코레일은 방치된 서울역 북부를 개발해 사업성을 개선하고자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대규모 컨벤션 센터를 짓고 호텔, 공원 등의 시설을 확충하자는 것. 컨벤션 센터를 관통해서 지나가는, 서울역 고가차로를 대체할 고가도로도 계획되어 있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부임시절 진작에 서울역 고가를 철거하고 대체 교량을 세우지 못한 것도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이 개발사업과 대체 고가도로는 동시에 계획된 것으로 동시에 공사가 개시되어야 그 진정한 효과가 발휘될 수 있다.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일단 개발부지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서울역 옆을 가로지르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특성상 먼저 대체 고가도로를 짓게되면 개발 사업의 규모, 설계 등에 있어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초기 계획대로면 아무리 늦어도 2015년까지는 완공되었어야 하지만 여러 차례 계획이 바뀌고 우여곡절을 겪다가, 2016년 현재까지 사업자 선정조차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서울역 7017 프로젝트로 서울역 고가를 철거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돼, 원점으로 돌아가 설계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 문서 참고.

3. 명칭 유래[편집]

2016년 10월 18일에 이 구간에 대한 명칭이 '서울로 7017'로 확정됐다.#

서울로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과 서울로 향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참고로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라고 불렸다.[1]

서울역을 경유[2]하는 7017번 시내버스가 있으나, 이 프로젝트와는 아무 연관이 없다. 그저 우연의 일치.

4. 개장 전[편집]

4.1. 서울역 고가도로 시절[편집]

서울역 고가도로는 1969년 3월 19일 착공하여 1970년 8월 15일에 개통된 서울역 북쪽의 왕복 2차선 고가도로로, 퇴계로만리재로, 청파로(청파동→퇴계로, 퇴계로→중림동)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 역할을 해왔다.

2000년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고가도로의 바닥판인 슬래브가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D등급이라는 결과가 나와 2001년 말까지 슬래브를 교체하고, 13톤 이상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였다. 2004년 3월 안전상의 문제와 도시미관 저해를 이유로 동자동(한강대로) 방향의 램프가 철거되었다.

2006년 서울시의 안전진단에서 다시 D등급의 결과가 나오자, 2007년 서울시는 '2009년에 고가를 철거하고 2011년 말까지 재시공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으나,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디자인서울 사업,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과 연계되면서 철거가 계속 미뤄졌다. 이 와중에 안전상의 우려로 2008년 12월 이 도로를 통과하는 노선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2009년 3월에는 공항버스의 진입도 금지되고 고가도로의 입구에는 높이 3m 초과 차량의 통행을 차단하는 '문(門)'형식의 통행제한시설이 설치되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후 2012년 서울시의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과 함께 '잔존 수명이 2~3년 남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013년 감사원의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주요 부위에 상당한 손상이 있고 바닥판 두께 손실도 심각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2013년 3월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많은 교통량을 고려할 때 철거 후 재시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2015년 말까지 서울역 앞 교차로와 만리재로 사이에 길이 410 m의 4차선 고가도로를 새로 완공하고 그 즉시 기존 고가를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그러나, 2014년 4월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역 고가도로를 없애는 대신 뉴욕의 하이 라인처럼 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이 통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고, 2015년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로 결정하였다.

2015년 5월 10일 일요일,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에 앞서 하루 동안 일시적으로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시민들이 직접 고가도로를 거닐며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서울시는 2015년 12월 13일 0시를 기해 이 도로를 폐쇄했다.

4.2. 공사 과정[편집]

2015년 12월 18일부터 서울역 고가도로 바닥판 철거가 시작되었다. 2016년 1월에는 만리재로 및 염천교 방향 진입램프가 철거되었다.

서울시는 2016년 2월 1일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설계안 확정발표 기자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설명회 영상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완하여 현재 13t에서 21t까지 버틸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존의 청소차고지 부지와 인근 교통섬에 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자 및 철로 안전을 위해 1.4m의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되며, 특히 철로 위 구간은 3m 높이의 강화유리+메탈메쉬가 설치된다.

고가도로에는 관광안내소, 카페,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2개 소광장이 들어선다. 벤치 겸용 화분 135개와 더불어 656개 원형 화분이 설치되고, 경치가 좋은 3곳을 선정해 전망 발코니가 설치된다. 고가도로의 일부 구간은 옛서울역 경관 보존을 위해 차도였을 때 모습으로 조성된다. 주변 건물과 협의해 건물과의 연결도 추진하고 주변 공원, 버스환승센터, 지하철 등의 연계를 고려하여 설계된다. 추후 한양도성 복원 계획과도 연계할 생각이라고 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부 대개발이라고 칭하며 낙후된 주변지역을 위해 지역 맞춤형 재개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함께 추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4월, 서울역 고가에 초록색 공사 가림판이 설치되었다. 공사 가림판에 그려진 그림은 서울역 고가가 상징하는 것들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역 고가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보행자 전용도로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조건부[3] 허가하였다.

2016년 5월에는 서울역 고가 상판이 대부분 철거되고 그동안 안전을 위해 세워둔 임시 지지대가 해체되었다. 만리동 소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되었다. 새로 만든 고가 상판은 7월부터 설치가 시작되어 10월에 상판 재설치가 모두 완료되었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는 이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최근에는 고가도로 위 화분과 관광안내소 등의 구조물이 거의 다 완공되었다.


개장을 하루 앞둔 2017년 5월 19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서울로 7017에 대해 설명하였다.

5. 개장 후[편집]


개장일을 주말로 맞춰서 2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 특히 첫 날에는 서울시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일렬로 서서 가는 구간이 발생할 정도로 번잡했다. 이에대해 서울시에서는 서울로 7017의 최대수용인원을 5000명으로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지만 개장 당일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제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헌데 정작 공원 구성에 대해서는 동선이 전반적으로 장애물을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바닥은 시멘트로 덮여 있으며 645개의 콘크리트 화분 사이를 걸어다녀야 한다. 공원이라고 이름 붙여놓고 녹지가 없는 점에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의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콘크리트 화분의 식재들은 그늘이 생길 정도로 자랄 수 없는 식물들이 대부분이고, 시멘트 바닥이라 정작 6월부터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덥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종시 청부청사 옥상 정원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편의 시설은 개장 당시에는 오픈하지 못했으며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었다.

계획 단계부터 박원순 시장의 전시행정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날림공사 및 교통체증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부실공사 의혹도 제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박원순/비판 및 논란 항목과 서울로 7017/논란 및 논쟁 참조.

5월 29일자로 예정된 9일 간의 전시를 마치고, 슈즈트리가 철거되었다. 철거 당일까지 흉물 논란과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었음에도 정작 작가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논란 및 논쟁 항목 참고.

개장 14일 만에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서울시에서 예상한 인원의 4배의 가까운 수치다. 예로 서울시에서는 방문객 수를 주중 1만 명, 주말 3만 명 정도를 예상했지만 실제 방문객은 주중 4~7만 명, 주말 10~12만 명으로 개장 효과를 고려해도 크게 앞선 수치로 나타났다.#

지역 상권의 경우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공사 완료 전 부터 중리단길이라 불리며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원순시장이나 현 정권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조선일보에서도 이미 4 월 부터 주변 지역의 시세 변화와 선술집에서 카페와 수제맥줏집으로 점차 변하는 상권을 보고 했다. 개장후에는 이런 변화가 좀더 본격화 됬다. 평당 시세가 4000만원 이하이던 곳이 7000만원 이상으로 뛰었는데도 더 오를 기대로 매물이 안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원래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이였는데 주말에도 서울로로 가족이나 연인 단위 고객이 많아 지면서 상권이 안정화 되는 모습이다.

6. 논란 및 논쟁[편집]

본래 서울역 고가는 차량 통행이 많고 서울 도심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구간이었다. 때문에 이 구간을 공원화한다고 하였을 때 찬성 측과 반대측 사이에 많은 논쟁이 오갔고 여러 논란을 낳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7. 사건사고[편집]

개장한 지 불과 10일 만에 투신자살 사고가 발생했다. #

개장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2017년 6월 12일에는 난간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외부 충격 없이 강화유리가 저절로 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였다. 기사

8. 관련 문서[편집]


[1] 사실 서울역고가 공원화 계획을 서울역 7017 프로젝트라 칭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서울역고가차도의 공원화가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기는 하지만 서울역 7017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서울역 주변 도시재생에 있기 때문.[2] 시내 진입 직전 한정으로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 들어온다. 수색방면은 칠패로에 들어가기 때문이다.[3] 주변 건물과 연계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