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소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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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설
1.1. 등장인물과 설정
2. 영화화
2.1. 상세2.2. 기타2.3. 원작과의 차이점2.4. TV 영화

1. 소설[편집]

술에 취해서 아들의 팔을 부러뜨리기까지 했던 알콜중독자이자 교사로 일하는 잭 토렌스는 자신의 자동차를 망가뜨리려는 학생을 반죽음에 가깝게 폭행해서 정직을 당한다. 해당 학생이 그런 일을 한 까닭은 잭이 그를 엿 먹이기 위해 일부러 토론 수업 때 시간을 줄였다는 오해[1] 때문이었다.

다행히 친구의 빽으로 잭은 콜로라도 주에 있는 오버룩 호텔(The Overlook)의 관리인 자리를 제안받게 된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임을 깨달은 잭은 술을 끊고 호텔 지배인과의 면접을 무사히 마치고 관리인 자리를 얻게 된다. 겨울 동안 폭설로 영업을 안 하는 호텔에 아내 웬디, 그리고 아들 대니과 함께 남겨진 잭은 고립감을 느끼면서 창작에 대한 초조감[2], 아내와의 불화, 이번에도 실수를 하면 다시 직업을 잃고 가족을 부양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담감에 시달리다가 급기야는 알콜중독 시절의 버릇이 재발하면서 호텔에서 나타나는 환영에 매료되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언제부터인가 호텔 그 자체가 된 영적존재는 그런 잭을 조종하여 샤이닝이라는 특유한 힘을 지닌 대니를 죽여서 자신의 양분으로 삼으려고 한다. 대니는 자신과 같은 샤이닝을 지닌 요리사 할로런에게 샤이닝으로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할로런도 잭의 방해를 받고 만다. 최후의 순간 대니에 의하여 호텔의 유혹을 뿌리치고 제정신을 차린 잭은 아들과 아내를 탈출하게 하고 자신은 보일러의 폭발로 타오르는 오버룩 호텔과 운명을 함께 한다. 할로런의 도움으로 탈출한 웬디와 대니는 강을 보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평화로운 가족의 이야기에서 시작한 것처럼 보이면서 점점 잭과 웬디의 부부간의 갈등을 강조하더니 대니에 의한 호텔의 위협으로 이야기가 발전하고 마침내 그것이 괴로워하는 잭을 사로잡는다는 잘 짜여진 구성을 지니고 있다.

잭의 변화도 순식간에 호텔에 의하여 세뇌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관계에 대한 갈등, 알콜의존증, 창작에 대한 초조감,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가정폭력을 휘둘러 대니를 상처입힌 것에 대한 죄책감, 웬디의 가족에 대한 혐오 등이 맞물려서 잭이 미치는 과정이 매우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 스티븐 킹이 호러의 거장이라는 사실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후반에는 단순히 호러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버지인 잭이 최후에는 대니를 위하여 호텔의 유혹에 이겨내는 감동적인 전개도 있다. 또한 호러라고 해도 오버룩 호텔에는 잭의 가족밖에 없기 때문에 살인은 일절 등장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심리 호러라고 해도 될 것이다.

"샤이닝"이란, 작중에서 주인공인 대니와 호텔의 요리사 할로런 등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초능력이다. 샤이닝은 인간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빛과 같은 것이며, "신"과도 연결된다는 설명이 있다.

한편으로 샤이닝은 스티븐 킹의 자전적인 요소가 많이 섞여있는 소설이다. 알코올 중독, 생활고, 영어교사 출신의 작가 등등 잭 토렌스는 작가 본인을 모델로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킹은 잭과 다르게 샤이닝을 쓸 당시 캐리살렘스 롯의 연속된 성공으로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었지만...

후속작으로 40대[3]가 된 대니가 등장하는 닥터 슬립이 출간되었다.

레드럼이라는 단어를 알게모르게 문화계에 퍼트린 작품이기도 하다.

1.1. 등장인물과 설정[편집]

원작과 영화 둘 다 영향이 크다보니 양쪽의 설명이 혼재돼서 기재되어 있다. 정리할 필요가 있다.

  • 잭 토렌스[4]

본직은 고등학교 문학 교사지만 학생 폭행사건 후 해임당한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통째로 날아가고, 본인은 단지 집필만을 위해서 살아왔으며 교사는 부업으로 했다고만 간략하게 언급된다. 알콜 중독자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다지 잘 어필되어있지 않다. 잭 니콜슨은 잭 토렌스를 분하면서 굉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이 덕분에 잭 니콜슨의 잭 토렌스 연기력은 후대에 굉장한 영향력을 미쳤다. 토렌스가 바에서 허상으로 술마시는 장면을 잘 관찰해보면 다크 나이트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잭의 말투와 제스쳐랑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스 레저는 잭 니콜슨이 연기한 1989 배트맨 1의 조커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주었으면서 결국 그 광기의 근본은 샤이닝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는 재밌는 사실. 또한 게임 GTA 5트레버 필립스는 대놓고 잭 토렌스의 오마주. 실제로 게임상에서 토렌스의 복장을 입을 수 있다.
소설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대니 이상으로 호텔의 영향을 받고 환상들을 보고 예지하며 대니와 교감[5]하는 정도를 보면 샤이닝 보유자가 확실하다. [6]
소설판에서는 최후에 오버룩의 영향에서 잠깐 벗어나 대니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눈물나는 장면. 후속작인 닥터 슬립에서도 최후반부에 등장한다.

  • 웬디 토렌스

잭의 아내. 잭 토렌스에게 거의 잡혀살다시피 한 대니의 어머니. 잭이 일전에 대니의 팔 관절을 빼는 사고를 일으켜 잭이 "내가 다시 술을 마신다면 날 떠나도 좋아"라고 했을만큼 굉장히 심한 일을 겪은 이후 불과 5개월만에 남편이 술을 다시 마셨음에도 약속을 지킨 것으로 생각할 정도. 관대하다기보다는 혼자 무언가 선택할만한 능력이 부족하다 보니 남편의 모진 행동도 다 받아들인다. 그렇다 보니 잭이 거의 미치고 나서야 그제사 도망칠 생각을 했을 정도. 작중 내내 잭을 무서워한다는 것이 눈에 훤히 보여서 잭이 웬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본능 영역까지 도달해서야 잭에게 대항한다. 여러모로 남편때문에 고생하는 인물. 오버룩 사건 직후를 다루는 닥터슬립 초반부에 등장해 남편의 사망보험금과 앨버트 쇼클리의 보상금으로 연명한다. 대니가 성인이 된 후를 다루는 중반부에서는 담배로 인해 사망했다고 언급된다.

  • 대니 토렌스

잭과 웬디의 아들. 풀네임은 대니얼 안토니 토렌스. 대양막을 뒤집어 쓰고 태어났으며, 선천적으로 강력한 샤이닝을 지니고 있다. 힘을 쓰는 과정에서 토니라는 존재와의 접촉을 통해 가까운 과거와 미래를 보기도 한다.

후속작인 Doctor Sleep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 여기에서는 30-40대 정도 나이로 등장한다. 강력한 샤이닝 때문에 시달리다가 결국 술독에 빠져 폐인 일보직전까지 간다. 샤이닝을 이용해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편안하게 저승으로 배웅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덕분에 호스피스와 병원을 전전하며 가까스로 밥벌이는 하고 있었다. 이처럼 인생 밑바닥의 밑바닥까지 굴러떨어졌다가 뉴햄프셔의 프레이저라는 마을에서 공원 관리인+호스피스 도우미로 눌러앉으며 10여년에 걸쳐 서서히 재활에 성공하지만, 아직도 샤이닝을 통해 끔찍스런 환영(?)을 볼 때마다 술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히며 괴로워하고 있다. 이후 자신처럼 샤이닝을 지닌 소녀[7]와의 접촉과 교류를 통해 샤이닝을 지닌 자들을 사냥하는 존재들을 저지하며 그 과정에서 구원받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제목인 Doctor Sleep은 잠자는 것처럼 편안한 죽음으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가진 대니의 별명.[8]

  • 딕 할로런

흑인남캐. 오버룩 호텔의 요리사. 별 일 없는 사람이지만, 실은 대니와 같은 샤이닝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소설에서는 대니의 요청을 받고 눈에 파묻힌 호텔로 돌아와 대니를 구해준다. 스티븐 킹의 '그것(It)'(피의 삐에로란 제목으로 비디오 및 DVD 출시)에서도 과거 회상에 군에서 전역한 요리사로 나온다. 딕 역할을 맡은 스캣맨 크로더스는 샤이닝에 나오기 전에 잭 니콜슨과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함께 출연했었다. 닥터슬립에서는 초반부에 등장해 어린 대니에게 샤이닝을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 시점상 1998년에 사망했으나 대니가 도움을 요청하자 혼령으로 재등장해 가르침을 준다.

  • 샤이닝

할로런이 '빛'이라는 의미에서 명명한 초능력. 단순한 초능력이 아니라, 신성한 힘이다. 강한 샤이닝을 가진 사람은 미래를 보고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읽을 수 있으며 과거의 사건들을 감지하고 느낄 수 있다.할로런은 아마 예수도 이 힘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니처럼 강력한 경우는 드물지만, 약간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듯 하다.

스티븐 킹의 소설 중에는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주인공이거나 중요 캐릭터인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염동력을 가진 소녀가 나오는 "캐리," 인체실험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가공할 발화능력을 가진 어린 소녀가 등장하는 "파이어스타터," 예지능력을 가진 남성이 주인공인 "데드존" 등의 작품이 있으며, 그 외에도 작품의 중심소재는 아니지만 초능력이 나오거나 언급되는 작품은 (단편까지 꼽자면) 부지기수로 많다.그리고 그 어떤 초능력자도 제대로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못한다. 이처럼 수많은 스티븐 킹표 초능력 중에서 샤이닝은 그 능력의 구사자를 불행으로 몰고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케이스다. 할로런의 말처럼 샤이닝은 정말로 신성한 힘일지도?

동일 작가의 다른 작품인 그린 마일에서도 주인공 '존 커피'가 비슷한 초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스티븐 킹이 나중에 쓴 닥터 슬립에서 샤이닝을 활용하는 장면들이 영화화된 그린마일에서의 초능력활용장면과 거의 판박이로 묘사되는 걸 보면, 존 커피도 일종의 샤이닝 능력자였는듯 하다.

그것에선 주인공 중 한명인 빌 덴브로가 쓴 소설 '글로잉(The Glowing)'으로 패러디 됐다.

  • 오버룩 호텔의 유령들

    • 호러스 드원트
      오버룩 호텔의 예전 주인으로 오버룩 호텔을 조세회피처 겸 갱단 본부로 운용한 사람이다. 샤이닝 후반부에 나타나는 파티에서 가면을 벗으라고 외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 닥터슬립에서는 초반에 대니에게 잡힌 후에 대니의 샤이닝에 붙잡혀 있다가, 후반부에 대니가 비밀병기로 오버룩에 방생하여 대니를 덮치려고 하던 트루 낫의 괴물을 역습해서 죽여버린다. 영화판에서는 대니를 찾아 호텔 밖으로 나오던 웬디 앞에 등장해 “멋진 파티죠?”라고 하며 등장한다.

    • 메이시 부인/217호실[9] 여자
      오버룩에서 애인에게 버림받고 욕조에서 자살한 중년 여성의 유령으로 대니뿐만 아니라 돌로레스라는 직원과 할로런 앞에도 모습을 나타낸 적이 있다. 중반부에 실체화되어 호텔이 대니를 실질적으로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는 할로런의 말을 부정하듯이 대니의 목을 조르며, 대니가 오버룩을 탈출한 후에도 끈질기게 따라다니다 닥터슬립 시점에 가서 대니에게 잡혀 봉인된다. 영화판에서는 헤어누드로 나와 잭에게 키스하다가 부패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로이드
      콜로라도 라운지의 바텐더로 잭이 정신이 이상해지면서 가장 먼저 본 유령으로, 금주하던 잭에게 술을 준다.

    • 델버트 그레디
      콜로라도 라운지 파티장에서 술을 나르는 웨이터로 등장한다. 사실 정체는 아내와 딸을 죽이고 자살한 이전 관리인이고, 오버룩 호텔에 흡수되어 있는 상태이다. 상당히 비중이 큰 유령으로, 잭이 웬디에게 당해 식료품 창고에 갇히자 문을 열어준다. 영화판에서도 비중 있게 등장힌다.

    • 지배인
      실제 지배인인 올먼 말고 그레이디와 로이드의 입에서 언급되는 인물로, 오버룩 호텔의 끔찍한 역사를 담은 스크랩북을 지하실에 놓아두어 잭 토랜스가 발견하게 했으며, 대니를 얻고 싶어한다. 사실 정체는 오버룩 호텔 그 자체로, 끔찍한 역사들이 모여 있다가 대니의 강력한 샤이닝에 의해 완전히 깨어난 것.[10] 후반부에는 잭을 잠식하는 데 성공하여 대니와 웬디를 죽이려 하지만, 보일러가 폭발하여 호텔이 파괴됨에 따라 소멸하고 만다.

2. 영화화[편집]

파일:attachment/샤이닝/shining_ver2.jpg

BBC 선정 최고의 미국 영화 62위#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공포 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으로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한 영화. 호러 영화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명작이다. 잭 니콜슨, 셜리 듀발, 대니 로이드 주연.

원작과는 내용이나 이미지가 많이 다르다. 어떤 의미에서는 주제의식 자체가 바뀌었을 정도. 하지만 거대한 호텔의 삭막한 이미지와 '고립감'을 훌륭히 전달하는 싸늘한 영상미 그리고 보는 이를 심리적으로 옥죄는 음향효과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예술작품. 스테디캠의 기막힌 활용으로 유명한 영화다. 잭 니콜슨의 광기어린 연기도 압권.[11]

2016년 1월 CGV 아트하우스에서 스탠리 큐브릭展 연계 상영으로 재개봉했다.

그리고 소설의 속편 닥터 슬립 원작으로 영화로 제작할 예정이다. 항목 참조.

2018년작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매우 비중있게 인용된다. 원작 소설에는 없는 부분이지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스탠리 큐브릭과 친했기 때문에 일부러 샤이닝으로 바꿔 넣은 듯 보인다.[스포일러]

2.1.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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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콜슨의 광기넘치는 표정 연기가 유명하다. 하나하나가 짤방 수준. 광기에 사로잡혀서 똑같은 문장을 수백 번씩 적는다든가, 도끼로 문을 부순 다음 그 틈으로 얼굴을 내밀며 "쟈니가 왔다!(Here's Johnney!)"[13]라고 말하는 장면이 매우 유명하다.[14] 60개의 문을 사용해 3일간 찍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면서 대량의 피가 파도치며 쏟아져나오는 씬이 유명하다. 물론 가짜 피다. 이 장면이 영화 내에서 여러 번 나오는데 군데군데 차이가 느껴진다. 만족할 만한 장면이 나올 때까지 9일 동안 닦아내고 재촬영했다고 한다.


도끼 신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장면. 잭이 빼곡하게 쓴 문장은 'All work and no play makes Jack a dull boy'라는 숙어로 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라는 뜻이다.[15][16] 참고로 저 장면에서 잭 니콜슨이 써갈기는 문장은 큐브릭이 스탭에게 시켜서 하나하나 다 타이핑한 것. 이 장면에서 나오는 종이들은 모두 감독의 비서들이 직접 타이핑했는데, 관객들이 자세히 보지도 않을 글씨들을 의도된 오타를 섞어서 쳐야 했다고 한다. 몇 달은 걸렸는데 영어 버전뿐 아니라 해외 버전도 직접 치게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대니가 깩깩대는 목소리[17]로 의미를 알 수 없는 REDRUM을 계속 중얼거리며 문에 적는데, 이게 거울로 반사되어 MURDER라는 의미가 밝혀지는 장면도 유명하다.

이 영화에서 제일 무서운 인물은 잭의 아내 웬디. 주요 장면에서는 엄청나게 안구가 팽창된다[18]. 별명은 유령신부... 스탠리 큐브릭은 미녀보다는 애정결핍증 환자 같은 배우를 원했기에 셜리 듀발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면서 흑심을 품을 정도의 금발 미녀라고 나왔다. 그래서 셜리 듀발이 맨 처음 캐스팅됐을때 워너브라더스는 물론, 잭 니콜슨까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지금도 샤이닝의 완성도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어도 셜리 듀발이 미스 캐스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결국 셜리 듀발은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19] WatchMojo.com에서는 가장 짜증나는 영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20]

어떤 한 장면[21] 때문에 18금 딱지가 붙어버렸다. 한국에서는 꽤 늦게 소개된 편인데, 2000년 캐치원에서 처음 소개되었다는 주장이 있다.[22][23]

잭이 환하게 웃고 있는 1921년 무도회 사진으로 끝나는 결말에 대한 해석으론 '결국 잭은 수많은 불행으로 얼룩진 호텔에 사로잡힌 망령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등이 있다.

2.2. 기타[편집]

스탠리 큐브릭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잭 니콜슨은 같은 장면만 200번 가까이 찍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루머다. 사실 <샤이닝>에서 잭 니콜슨이 나오는 대부분의 신은 3~40테이크 안쪽에서 완성됐다. 큐브릭은 이러한 루머에 억울했는지, "만일 내가 모든 신을 100테이크 넘게 재촬영해서 완성한다면 아마 나는 평생토록 영화 한편의 제작도 끝마치지 못할 것이다"라고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잭 니콜슨이 다시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잭 니콜슨은 <샤이닝>의 제작이 끝난 뒤에도 큐브릭과 함께 (무기한 연기된) <나폴레옹> 작업을 하기를 간절히 희망했고[24] 큐브릭 감독과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큐브릭 DVD 박스 셋에 수록되어있는 Jan Harlan의 다큐멘터리 "A Life in Pictures"에서 잭 니콜슨의 "나는 항상 스탠리와 다시 한번 일하기를 원했다. 우리는 그동안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차기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이제 (큐브릭이 사망했기 때문에) 그 멋진 기회를 잃어서 안타까울 뿐이다"라는 발언에서도 이 사실을 알 수 있다.

큐브릭과 니콜슨이 원수가 되었느니 어쩌니 하는 보도는 미국의 황색 언론과 찌라시들이 경쟁적으로 퍼트린 소문으로 은둔자처럼 지내는 큐브릭에 대한 온갖 추측이 무성했기 때문에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런 저열한 기사를 남발한 것이다. 아이즈 와이드 셧을 찍기 위해 큐브릭을 만나러 간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부부는 그런 기사를 읽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신사적으로 자신을 환대하는 큐브릭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편, 대니 역의 대니 로이드는 5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는데 촬영 당시 잔뜩 긴장한 자신에게 스탭들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이 영화가 공포영화라는 것도 잊은 채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그런데 연기는 모르고 찍은 것 같지가 않은데...

DVD에 포함된 메이킹 필름은 큐브릭의 딸 비비안의 작품이다.

영화감독 장 드봉도 자신의 재난영화 트위스터 속에서 이 영화를 관람하는 주인공 일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잭이 문을 도끼로 내려찍는 순간 토네이도 때문에 실버스크린이 찢어지는 연출이 일품.

스탠리 큐브릭은 영화의 기묘한 분위기를 설명하려고 출연자들에게 데이빗 린치의 영화 이레이저 헤드를 보여줬다고 한다.

영화 시작 부분의 자연 풍경 촬영분 중 쓰지 않은 필름은 블레이드 러너의 극장용 엔딩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엔딩으로 쓰인 곡은 알 보울리의 'Midnight, The Stars and You'라는 곡이다. 1930년대의 명곡. 무려 1934년에 나온 곡이다.


스탠리 큐브릭의 딸인 비비안 큐브릭[25]이 주로 메이킹 필름을 편집 및 촬영했다고 한다. 열중적으로 작업중인 스탠리 큐브릭 앞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도 별 신경쓰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

2.3.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원작과 영화가 너무나 주제의식이 다르기 때문에 한쪽을 접한 뒤 다른 작품을 접하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딱히 좋다 나쁘다 할 것은 없다. 두 작품 다 자기 주제에 충실하기 때문. 그리고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매우 싫어한 영화로 유명하다. 그래서 만든게 2.4[26]. 스티븐 킹이 1982년 처음으로 TV 인터뷰에 응했을 때는 당시 개봉한 이블 데드와 비교하면서 '영화판 샤이닝은 공포 영화라고 볼 수 없다' 라며 깠고 자신의 평론집인 죽음의 무도 개정판 머릿말에서도 냉소적으로 "'소설은 호텔이 폭발하며 화려하게 끝나는데 영화는 모든 게 얼어붙는 끔찍한 결말이다."' 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몇십년이 지난 뒤 2013년에 발표한 후속작 닥터 슬립의 저자 후기에서도 빼놓지 않고 영화 버전을 까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처음에 스티븐 킹은 샤이닝의 영화판을 스탠리 큐브릭이 감독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영화용 시나리오까지 따로 써서 주었을 정도로 기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탠리 큐브릭은 작가주의의 최고봉답게 그 시나리오 자체를 읽어보지 않고[27] 버클리 대학의 교수이자 작가인 다이앤 존슨과 함께 원작 소설의 내용을 재구축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즉, 애초부터 그는 원작을 충실히 반영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영화를 만들 계획이었던 것이다. 시나리오를 완성한 큐브릭은 본격적으로 크랭크인 직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킹에게 연락을 하기로 했고 계속해서 대가의 연락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스티븐 킹은 마침내 스탠리 큐브릭이 자신에게 전화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받고 큐브릭과 자신의 작품으로 얘기를 나눈다고 흥분해서 펄쩍 뛰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스티븐 킹에게 스탠리 큐브릭은 대뜸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 이야기의 유령 컨셉은 낙관적인 것이지요?"

스티븐 킹이 당황해서 반문하자 스탠리 큐브릭은 이렇게 말했다. "유령이란 존재 자체가 사후 세계의 존재를 전제하는 것 아니오? 그러니 낙관적이지요." 그의 말에 잠시 할말을 잃은 스티븐 킹은 "당연히 죽음 뒤에는 사후 세계가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말했고 스탠리 큐브릭은 단호하게 자신은 사후 세계를 믿지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큐브릭은 새벽 세시에 다짜고짜 킹에게 전화해서 당신이 정말 무신론자가 맞느냐고 물었고 결국 소설 집필마저 집중할 수 없게 된 킹은 집의 전화선을 아예 뽑았다고 한다. 그래도 스티븐 킹은 저작권을 빼앗으며 완벽하게 작업을 훼방놓는 꼬장은 부리지 않았다. 거기에 큐브릭의 역량 자체는 인정하며 영화판 샤이닝의 완성도 자체는 인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어떤 사람은 같은 소재를 통해 스탠리 큐브릭이 더 심도 깊은 작품을 만들어 내자 열폭한 것이라고 하는데 영상미라는 관점에서는 영화판이 괜찮은 작품이지만 잭이 광기에 빠져들기까지의 과정을 대폭적으로 생략한 것은 사실 스토리텔링적인 면으로서는 감점요인이다. 알콜의존증이나 가정내 폭력같은 요소에 비중이 없어서 잭이 그냥 스트레스때문에 미쳐 날뛰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스탠리 큐브릭 특유의 영상미가 그것을 해결하고는 있지만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그냥 미치광이 살인마가 등장하는 싸구려 공포영화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28]

또한 소설가 입장에서 생각해볼 때 자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겠다며 빌려가 놓고 감독이 소설의 이야기를 마구 비틀며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만들었다면 화나는게 당연하다. 결말이 달랐지만 그 외에는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했고 바뀐 결말도 스티븐 킹의 원작과 어울렸던 미스트를 스티븐 킹이 좋아했던 것을 보면 '왜 내 작품을 니 맘대로 바꾸는가' 정도의 투정으로 해석하자.

영화와 소설 사이 몇가지 큰 차이점들은 아래와 같다.

  • 원작에서는 제목으로 쓰일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샤이닝"이 영화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다. 애초에 공포의 벡터가 다른 것이 큰 문제. 스탠리 큐브릭은 원작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긴 하지만 원작을 잘 표현한다기보다는 원작을 자신의 방식으로 각색하거나 완전히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

  • 할로런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원작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아 구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영화에서는 드문드문 나온데다가 후반에 어이없이 죽어버린다. 할로런이 죽음에 따라 토렌스는 단순히 호텔의 영향에 의한 미치광이가 아니라 실질적인 살인마로서의 캐릭터로 성립한다. 참고로 큐브릭은 이 영화를 만들기 시작할때부터 할로런을 죽일 생각이었다고 한다. 공포영화에서 "흑인 캐릭터는 죽는다"라는 클리셰의 시초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저 안습.

  • 원작에서 잭은 대니를 위하여 호텔의 유혹을 이겨내고 자아를 되찾았으나 이내 호텔의 의지에 침식당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기 가족들을 쫓아다니느라 보일러 압력 조절하는 것을 잊어버린 바람에 결국 호텔과 함께 자폭하게 된다. 영화에서는 미친 후에는 대니를 계속 쫓다가 대니가 미로에서 발자국 되돌아가기 낚시로 따돌리자 미로에서 헤메다가 그냥 얼어죽는다.[29] 이 결말의 차이는 스티븐 킹이 영화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메뉴이다. "보일러가 폭발하는 매력적인 결말에 비해 영화의 결말은 엉망이다."

  • 217호실이 237호실로 바뀌었다. 217호실은 영화를 찍은 촬영장소인 팀버라인 별장에 실제로 있는 객실 번호였기 때문에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별장 측에서 객실 번호를 없는 번호로 바꿔달라고 요청하여 바꾸었다고 한다. 이 영화가 전설이 된 이후에는 호텔도 유명해져서 호텔 안에 샤이닝에 쓴 소품의 레플리카(도끼도 있다)가 전시되어 있고 연휴시즌이 되면 손님끼리 도끼 들고 샤이닝 파티를 연다. 매년 겨울이면 샤이닝 파티를 여는 게 불문율인지 어릴 때 이 호텔에 와서 대니역을 맡아 도망다녔던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도끼들고 부인과 아이를 쫓아다닌다.

  • 원작에서 잭이 웬디가 숨어있는 문을 박살내면서 쓰는건 도끼가 아니라 크로케 비슷한 스포츠인 로크에 쓰이는 방망이다. 그리고 문을 부수면서 외치는 말은 영화의 가장 유명한 대사라 할 수 있는 "Here's Johnny!"가 아니라 "이젠 도망칠 곳도 없다 이 썅년아! (Nowhere left to run now, you cunt!)"라는 말이었다.[30]

  • 원작에선 잭의 차가 붉은색 폭스바겐인데, 영화에선 노란색이다.

  • 그리고 호텔의 사악한 의지에 반응하여 살아 움직이는 토피어리 동물들이 큐브릭판 영화에서는 삭제되었다. 대신 1997년판 TV영화에는 등장한다.

2.4. TV 영화[편집]

1을 원작으로 원작자인 스티븐 킹 본인이 중심이 돼서 제작한 TV영화.

내용 자체는 좀 더 원작에 충실하지만, 스토리가 좀 지지부진하고 연출이 진부한 감이 있어서 영화에 비하면 애매한 작품이 되었다.

배경이 되는 호텔도 영화의 호텔에 비해 별이 한 2개 정도 떨어지는 것 같다. 2처럼 웅장한 호텔에 비하면 조금 초라하다.[31] 하지만 이 호텔은 실제로 스티븐 킹이 샤이닝을 쓰기 전에 영감을 얻은 곳[32]이므로 좀 초라하다고 평가절하할 필요는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촬영지를 이곳으로 한 것도 이것 때문이다.

스티븐 킹 본인도 이 시리즈에 출연했다. 유령들이 가득한 무도회장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유령 지휘자로 나왔다.

노스탤지어 크리틱은 자그마치 43분짜리 영상 리뷰를 통해 이 시리즈를 미친듯이 깠다. 주로 비판한 점은 전반적으로 진행이 너무 느리고 공포의 소재와 연출이 매우 진부하며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대사로 설명한다는 것 등. 그 외에 어설픈 특수효과나 발연기, 부자연스럽고 개연성이 부족한 각본 역시 깠다. 다만 이쪽도 큐브릭 판보다 잭 토렌스의 심리 묘사를 자세하게 보여준 것은 칭찬했다. 리뷰하면서 어떻게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어낸 영화를 싫어했다는 양반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이따위냐면서 서서히 미쳐간다.. 리뷰 전체적으로는 큐브릭의 샤이닝을 패러디하면서도 동시에 공포 영화의 클리셰를 비꼬는 등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33] NC의 신들린 듯한 잭 니콜슨 연기가 일품.

[1] 근거없는 소리였다. 잭은 '자신이 정말 시간을 줄였다면 그건 오히려 말을 더듬기 때문에 웃음거리가 될 제자를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였을 것'이라고 독백할 정도로 제자들을 아꼈다.[2] 오버룩 호텔에 대한 얘기를 책으로 내려 했는데 호텔 평판에 좋지못한 내용이라 호텔 지배인한테 쓰지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쓰고싶은걸 마음대로 못쓰는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이 녹아든게 아닐까 싶다.[3] 지미 카터가 대통령직을 역임할 때, 오버룩이 폭발했다는 것. 그 당시 대니의 나이는 5살. 닥터 슬립에서 나오는 아브라의 출생이 9.11 테러 직전이고 소설에서 아브라는 10대인 학생으로 미루어 계산.[4] 후속작인 닥터 슬립에서 풀네임은 조나단 에드워드(다니엘) 토렌스로 나온다.[5] 샤이닝 능력자들은 서로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딕 할로런과 대니 사이의 소통이 그 예시[6] 후속작에서도 잭의 손자인 아브라가 대니 수준의 초강력 샤이닝을 지녔고, 호텔에 잠식된 유령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각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샤이닝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7] 이 소녀는 바로 잭이 바람피워 태어난 대니의 이복여동생의 딸, 즉 조카.[8] 닥터는 대니의 어릴적 별명인 What's up, doc.과 같다.[9] 영화에서는 237호실[10] 작중에서도 오버룩의 모든 시간대가 동시에 흐르는 모습을 보여준다.[11] 다만 잭 본인의 미쳐가는 심리묘사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긴한다. 자세히는 현재있지도 않은 사람들의 환영을 보는 장면은 자주 나와 '아 이 넘이 미쳐가는구나'는 알 수 있지만, 그 미쳐가는 과정에서 잭의 내면의 변화가 자세히 묘사됐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평가[스포일러] 작중 목표인 이스터 에그의 두 번째 열쇠를 얻는 장소가 바로 영화 샤이닝의 오버룩 호텔이다. 타자기, 쌍둥이, 피바다 엘리베이터, 237호의 여자 괴물, 도끼, 미로, 무도회 사진 등 샤이닝의 주요 요소들이 모두 패러디된다. 다만 이 샤이닝하면 떠오르는 명대사 "쟈니가 왔다(Here's Johney~!)"는 등장하지 않는다.[13] 6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자니 카슨의 투나잇 쇼에서 호스트인 카슨이 등장할 때 나온 캐치프레이즈다. 극이 흘러갈수록 점점 잭 토렌스의 대사가 '어디에선가 따온' 라인이 되는데 그것은 자아가 옅어져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14] 이 장면은 워낙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되었으며 유튜브에 패러디들을 모아놓은 영상도 존재한다. 사탄의 인형 5편인 씨드 오브 처키에서 패러디가 나오고 영화 킹스맨에서도 패러디되었다. 심지어 호머 심슨이나 사무라이 잭, 비키 같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까지 따라했다.[15] 시오노 나나미에 의하면 이 장면에서 잭을 이미 미쳤다고 생각하면 일반인이고 아직은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작가라고 한다. 글이 안 나와서 고통스러워하는 것 뿐이라고.[16] 심슨가족 할로윈 특집에서는 이게 No tv and no beer make homer go crazy 로 패러디됐다. 뜻은 물론 TV와 맥주가 없으면 호머는 미쳐 버린다는 뜻인데 심슨가족을 호텔 관리인으로 고용한 번즈 사장일하면서 빈둥거리면서 딴 짓 못하게 TV를 끊고 맥주도 모조리 치워버린 상황이라... 옆에서 스미더스가 "예전 관리인이 자기 가족을 모두 죽인 것도 맥주랑 TV를 다 치워버려서 그런 거 아닐까요" 하는 게 가관이다.[17] 대니의 샤이닝이 내는 목소리다.[18] 바로 위에 실린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다.[19] 하지만 셜리 듀발이 연기를 못하는 건 절대 아니다. 오죽했으면 샤이닝에서 보여준 셜리 듀발의 연기는 커리어 하이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20] 다만 고립된 넓은 호텔 속에 단 한 가족만 있는 상황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괴현상이 계속 벌어지니 엄마로서의 행동에 충분히 공감된다는 반응도 많다.[21] 237호에서 대니가 어떤 여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뒤 잭이 그 방에 들어가자 욕조에서 어떤 여자가 헤어누드로 나오고 잭은 그 여자와 딥키스를 하는데 거울에 거의 썩어가는 좀비 같은 할머니가 비쳐 식겁하고 도망치는 장면...[22] DVD는 2004년 정식 발매되었다.[23] 사실 그런 것도 있고 스탠리 큐브릭이라는 이름 자체가 찰리 채플린처럼 만든 작품 모두 수입금지 딱지가 붙었던 것도 있다. 큐브릭의 상업적 영화 스파르타쿠스도 짝퉁 2편이 먼저 수입되었다. 시계태엽 오렌지는 상영금지였다가 뒤늦게 DVD 정식발매되었다. 하지만 80년대 업계의 뒷거래로 대학생들끼리 꽤 많이 돌려봤다고 한다. 흠좀무[24] 버라이어티 지와의 1983년 인터뷰 등에서도 '스탠리 큐브릭이 (내가 주연하는) <나폴레옹>의 감독을 맡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25] 아버지와 같이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로 활동한다. 아버지의 작품에는 작곡가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26]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스티븐 킹이 큐브릭의 샤이닝을 싫어한다는 것이 언급된다.[27] 이미 큐브릭은 여러 소설을 영화화하면서 원작자를 죽도록 괴롭히고는 원작자가 준 피드백을 모두 무시한 적이 여러 번 있었다.[28] 이런 각색과 맞물려 스티븐 킹은 잭 니콜슨의 캐스팅과 연기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한다. 스티븐 킹이 말하길 잭 니콜슨은 이미 호텔에 의해 미치기 전부터 충분히 미쳐있는 사람처럼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호평 받은 연기 역시 그가 전작인 '이지라이더' 등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좋은 연기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29] 영화판에서 얼어죽은 잭의 모습은 호러 FPS 게임 블러드에서 까메오 출연한다. 게다가 등장한 겨울정원 맵부터가 아예 샤이닝의 패러디 삘이다.[30] 스티븐 킹은 고상한 말을 찾기 보다는 실제 하는 일상어를 잘 사용해 작품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31] 그도 그럴 것이 영화판 샤이닝의 호텔은 내부가 나오는 장면은 80% 이상이 세트다. 영화에서 동원할 수 있는 예산과 큐브릭의 완벽주의가 만들어낸 공간이기에 차이가 심하게 날 수 밖에 없다.[32] 실제 호텔이다. 물론 지하실이나 관리인 관사, 호텔 복도 일부, 보일러실은 세트. 자세한 사항은 DVD 코멘터리를 들으면 나온다.[33] 공포 영화에서 흑인이 꼭 죽는다든가. 압권은 죽음의 위기해 처하자 백인으로 변장하고 제임스 피터슨 소설을 읽으면서 Wrecking Ball을 들음으로서 위기회피하는 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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