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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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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생존주의 영역
2.1. 일상적 재난, 재해 대비2.2. 고강도 대규모 재난 대비2.3. 취미, 흥미 충족
3. 생존주의 원칙
3.1. 생존의 3요소3.2. 생존의 기본 조건3.3. 생존 금언
3.3.1. 현실적인 위험부터 대비하라3.3.2. 눈에 띄지 말아라.3.3.3. 대체물품을 준비하라3.3.4. 사재기 대신 미리 준비하라3.3.5. 계획은 용의주도, 실전은 임기응변.3.3.6. 준비된 사람은 상황의 지배를 피할 수 있다3.3.7. 취향/취미와 생존을 구분해야 한다
4. 생존주의의 분류와 특성, 수준별 구분
4.1. 입문4.2. 밖으로 탈출 (Bug-out)4.3. 안으로 숨어들기(Bug-in)4.4. 규합, 조직화4.5. 치안 부재4.6. TEOTWAWKI: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5. 용어6. 정부의 노력 부재7. 학계 및 관계기관의 시각8. 그외 생존주의 관련 분야별 분류9. 생존주의 관련 정보
9.1. 참고 가능한 사건사고9.2. 각종 매체에서의 모습

1. 설명[편집]

生存主義 / Survivalism

파일:attachment/worlds-best-survivalism-howtos.w654.jpg 파일:attachment/The_Pioneer_Bug_Out_Bag.jpg

위기상황에 대비하자는 이념.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상정 가능한 여러 재해에 대비하여 식수, 식량, 연료, 자금, 무장, 안전가옥과 각종 방호장비 등을 장만하고 그 사용법을 숙달하자는 것이다.

민방위 훈련, 적십자나 미국 FEMA의 비상 대비 지침, 스위스의 방공호,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 같이 국가적, 세계적 스케일에서 극단적 위기에 대비한 투자를 하는 것도 근본적으로 생존주의의 일부다.

생존주의라는 개념은 한국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한국은 국가주의적 성격이 강하며 인구밀도가 높고, 웬만한 자연재해는 소방청을 비롯하여 유관기관과 국방부 등에서 인력을 지원해 해결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재해가 닥치면 정부가 대피소를 지정하고, 구호물품이 지급되고, 성금이 모금되고, 보험금이 나오고, 군/관이 사태를 수습한 뒤엔 새 집을 구하던가 돌아가서 재건에 힘쓰는 식이었다.

그러나 생존주의는 이런 비능동적인 사고와 행동을 지양하고, 개인이 마주하는 모든 재난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 일체를 다루며, 상당한 영역에서는 정부의 여러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상황까지 상정한다. 실제로 재난에 있어 정부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구태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정부기능이 완전하게 마비될 정도의 재난이 닥칠 때 피해가 극심하게 입을 것이 자명하다. 재난, 재해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 습득과 비상물자 비축하는 것이 한국에서도 불필요한 노력이 아니다.

정부가 마비되는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일정한 행정구역 전체가 피해를 입는 태풍, 홍수, 산불, 폭설 등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해왔고, 그에 더하여 각종 부정부패와 안전불감증, 체계적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 대연각 화재사건,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같은 대형 인재가 터졌고, 정부의 무능으로 세월호 참사처럼 구조 시스템이 무력해진 대형참사도 있었다. 이 사건들을 겪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국민이 생존주의에 아무 관심이 없더라도 재해 상황에서 국민들이 살아남도록 하는 것이 안전 방재 부처의 역할임에도 그 기능이 온전히 발휘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본 문서에서 정부에서 권고하는 비상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의 대국민 행동지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개인 생각[1]은 따로 반론을 제기하도록 하자. 즉, 재난을 당하여 정부나 민간의 구호가 도착하기 전까지 최대한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여러가지 지식들을 열거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것이다.

30일 생존대비는 기본적으로 대규모의 재난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권고하는 사안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해외를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면, 항목을 따로 개설함이 알맞으며, 나무위키를 이용하는 유저들을 위한 지식이라면 대한민국 상황을 기준으로 기술함이 적절하다.

단기생존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GHB생존배낭에서 각각 다루어지나, 생존배낭 부터는 실질적으로 탈출만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 자체를 대비하는 절차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므로[2] 재난의 심각성에 따라서 준비단계를 적절히 구분하여 관련 지식을 나누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생존배낭의 경우 보통 3일의 이동과 탈출을 위한 준비로 상정하며, 부가적으로 일주일 가방, 한달 가방으로 소요물품을 추가하여 재난이 확실하게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사전대피[3] 상황에서 챙겨가거나, 거주지에서 재난을 맞아 버텨야 할때 활용할 수 있다.

장기생존상황이라 함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30일치 비축물자를 모두 소모한 이후의 상황으로 보는 측면과 생존배낭으로 감당할 수 없는 72시간 초과 상황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

전자는 정부의 비축물자까지 포함하여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물자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상황으로서 인구 대부분이 식량을 포함한 생필품 부족을 겪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조건은 전쟁 등의 무력분쟁이나 국제사회의 경제제재, 소요사태, 대규모 자연재해로 제조업을 포함하는 산업기반이 마비된 상황이나 무역봉쇄, 유통물류 마비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예는 현재 시점에서도 북한,[4] 시리아, 팔레스타인, 소말리아 등등의 익히 듣고 아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가장 대규모로 일어났던 최근 사건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럽과 동아시아로 본다.

후자는 생존주의 측면에서 준비하는 생존시간에 따라 나누는 것이며, 생존배낭의 경우 거주지 내외에서 모두 유효하고, 72시간 내에 장기생존이 가능한 안전가옥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대피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거주지 외로 대피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머무르며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72시간의 생존에 더하여 장기생존에 필요한 기본 물품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5] 따라서 72시간을 초과하여 생존배낭로 준비한 식량이나 식수, 정수수단 전부가 소비된 상황에서는 더 긴 시간을 생존할 수 있는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한데, 이 시기를 '장기 생존'으로 보는 것이다. 즉, 사흘을 초과하여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1년이든 '장기 생존'이라는 것이다.[6]

좀 더 나가면 아예 맨손으로 야생에 버려져도 생존하기 같은 무시무시한 목표를 세우는 하드코어 생존왕 지망자들도 있지만, 이쯤되면 편집증이나 취미생활(부시크래프트 캠핑)의 영역. 주로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실용성은 낮음에도 인지도는 높은 편이다.

강박적 생존주의는 본인의 재무상황을 악화시키거나 정신적인 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다. 내일이라도 재난이 닥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공포감에 쫓겨서 미친듯이 준비해서는 안 된다. 당장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위험에서 부터 준비하고, 사용해본 경험이 없는 물품은 저렴한 상품부터 사용하여 익혀볼 것이며, 부자가 아니라면 발생확률이 희박한 재난의 준비는 미루거나 생각에서 지워버려도 좋을 것이다.

생존주의는 강박적 망상증이 아니다. 혹세무민하여 위기감을 고조시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사람들과 그들을 딱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은 생존주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오히려 산간 오지에서 오늘도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농사를 지으며, 우물을 길어올리는 현대문명 외곽의 주민들이 생존주의와 관련이 깊다. 내일 지구가 망할거라는 공포감에 휩싸인 사람은 이 문서보다 신경정신과를 찾는게 더 적합하며, 마체테와 석궁으로 좀비를 죽여보고 싶다는 사람은 이 문서에서 참고할게 없을테니 다른 곳에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생존주의 문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위험에 대비하여 황망하게 목숨을 잃는 일을 막는 일 부터, 평생에 한번 일어날지도 모르는, 제법 현실적인 재난들에 대하여 대비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영화나 소설에서 재밌게 봤던 비현실적 재난들을 흥미롭게 접근해보는 정도의 가치를 가질 뿐이다.

2. 생존주의 영역[편집]

2.1. 일상적 재난, 재해 대비[편집]

가장 빈도가 높고 소수의 인명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사고 또는 재해를 말한다. 종류로는 작업현장 안전사고, 교통사고, 화재, 강도, 정전이나 시설 붕괴로 인한 고립 등이 있다. 주로 즉각적인 구조가 되지 않는 고립 상황이나 부상이 동반되고, 촌각을 다투는 긴급성도 포함된다. 법률에 의하여 중점적으로 관리된다.

대개의 사람들은 아무런 대처요령도 모르고 관심없어서 재난이 닥쳤을 때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반응을 참고하려 하는데, 현장의 피해자 모두가 똑같이 무지하고 대처요령을 모른다면, 대구지하철 참사나 세월호 참사와 같이 상황에 지배되어 독립적 판단을 못하고 재난에 휩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생존주의에 있어서는 이러한 상황의 지배를 벗어나 독립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생존확률이 높은 결정을 하고 즉각적으로 행동하는 실행능력과 마음가짐이 중요시 된다. 이런 요소가 반영된 것이 바로 EDCGHB다. 생존주의자는 재난이 임박하거나 재난이 닥쳤을때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근거로 판단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이 아우성치고 혼란에 빠졌을 때에 냉정한 상황인식으로 현장을 빠져나가려 한다. 환경적 위험에 주로 당면하는 소방관, 특수부대원, 공작원 등의 직종은 기본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하여 훈련을 받게 되며, 실전을 거치게 되면 서양에서 "Muscle memory"라고 부르는 학습효과가 생겨 당면한 위협에서 반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일반인들도 정규교육을 받든 독학을 하든 실습을 하든 모의훈련을 하든 하면 이런 능력을 갖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인공호흡이나 소화기 사용법, 제세동기 사용법이 있다.

대부분, 해당 재난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과 행동요령만 익히면 어처구니 없이 죽는 일을 막을 수 있으며, 타인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 상기했던 소화기의 경우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할 줄만 알아도 실내 벽면이 전부 불이 옮겨붙은 정도의 상황은 충분히 제압할 수 있으며, 초기진압은 건물 전체로 번질 수 있는 대형화재를 막아서 이론적으로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신고는 통신만 기능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거나 멈춘 전동차의 닫힌 문을 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즉각 나서야지만 더 큰 재난을 막을 수 있다.

생존주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주체 각자가 신속하고 적극적이며, 올바른 대응으로 생존률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객관적 상황파악과 올바른 판단을 위한 지식, 그리고 필요한 장비와 물자(EDC나 GHB)를 준비해놓는 것을 중요하게 본다. EDC나 GHB까지 지참하고 있는 경우, 고립상황에서 1~2주를 버티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일도 피할 수 있다.

때문에 올바른 생존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은 일상 속의 재난부터 대비하고 일상 속에서 재난에 직면했을 때 대처하는 태도부터 바꾼다. 적어도 집에 소화기도 안사놓고 전쟁이나 인류 종말을 걱정하는 모순적 행동은 안한다.

2.2. 고강도 대규모 재난 대비[편집]

대규모 재난은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행정구역 전체가 휩쓸리는 정도가 될 수도 있고, 국가 전체가 휩쓸리는 규모일 수도 있다. 고강도라 함은 수 천명 이상, 심하게는 수 백만명의 인명이 희생되는 정도의 심각한 재난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이후로 이런 수준의 재난을 겪어보지 않았다.

주변국의 최근 예로는 일본에서는 2011년 대지진으로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대규모 인명피해(사망자 약 1만6천명)를 냈으며, 중국에서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으로 40만명이 넘는 사상자(사망자 약 7만명)를 냈다.

우리나라는 현재 북한의 핵 개발(기폭실험), 장거리발사체 개발(발사체 시험)을 통한 북한의 핵무장 완료 및 미국 본토 위협을 막기 위한 미국의 예방전쟁 준비로 전면전 위협이 제기되어 비핵화 협상 중이며,

2016년 경주 지진2017년 포항 지진을 통하여 동남부 단층지역의 단층대 활성화 가능성과 대지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당연히 북한과의 전면전이며, 뭐가 원인이 되건, 누가 먼저 공격하건, 비핵화 및 WMD 감축이 안된 북한과의 전쟁이 시작되면 북한은 한국을 상대로 핵 공격, 생물학 공격, 화학 공격을 할 가능성이 100%에 수렴한다.

2.3. 취미, 흥미 충족[편집]

야생생존체험과 캠핑 등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지 오래이고, 실제로 관광상품으로 즐기는 사람이 있으며, 캠핑을 오지로 떠나는 등, 극한 체험을 몸소하는 민간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캠핑 쪽은 꽤 오래전부터 산악과 야영 쪽에서 상당한 동호인들이 양성되어 장비빨을 겨루거나 낚시 또는 부시크래프팅과 혼합하는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화되고 있다. 즉, 아웃도어, 캠핑, 하이커, 부시크래프트 계열은 서로 융합이 용이하며 관련성도 크다.

이런 취미활동은 생존왕 지망자를 제외한다면, 해상 표류로 무인도에 떠밀리거나 등반 중 낙오로 조난을 당하거나, 혹은 대규모 재해로 도시기반이 무너졌을 때 안전지대로 대피(Bug-out)하거나 야외에서 살아남을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러시아나 미국 등 자연이 워낙 잘 보존된 대륙 같은 경우라면 곰이나 늑대 같은 치명적으로 위험한 야생동물의 습격 등도 고려하게 된다. 한국이라면 보통 뱀이나 멧돼지 정도.

내리 걸으면 하루 이틀 안에 산을 벗어날 수 있는 한국 환경이지만, 그래도 조난이나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폭우나 폭설로 길이 끊긴다거나 길을 잃고 엉뚱한 곳을 헤메는 사고가 빈번하다. 삼면이 바다라 해상 사고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아무나 익힐 분야는 아니고, 오로지 부시크래프트가 취미인 경우라거나 본인이 영위하는 취미생활에 따라 적절한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야생생존이라고 무조건 헐벗고 벌레를 먹어본다는 등, 원시인처럼 살아남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보유한 장비와 도구들을 골고루 활용해보는 경험 정도로도 충분히 맛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돈이 없어도 시골 할머니 댁에서 방학동안 야산을 뒤지며 뭔가를 채집하고, 화로를 만들어보고 불을 피워보고 뭔가를 잡아 구워먹어보는 등의 체험행위조차 이 분야에 해당하는 활동이다.

3. 생존주의 원칙[편집]

3.1. 생존의 3요소[편집]

  • 생존의지
    인간의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가는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다. 아무런 기술도 장비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 생사가 갈리는 극한 상황에서 강인한 정신력만으로 살아남는 것은 가능하지만,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기술과 장비가 좋아도 소용 없다.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위기를 극복하여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 지식
    생존의지의 토대 위에 자리한다. 지식이 많으면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고, 무지에서 오는 공포감도 쫓을 수 있다. 물론 생존기술들은 단순히 글로 읽어 본다고 하여 습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직접 실습하고 시행착오를 극복하며 체득해야 한다. 생존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식과 기술을 폭넓게 익혀두면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과 가족, 또는 이웃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다.

  • 장비
    위의 생존의지와 지식이 갖추어졌을 때 비로소 장비가 빛을 발한다. 장비는 있으면 유리하지만, 없다고 무조건 죽게 되는 것은 아니며 기술과 지식으로 장비의 부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생존 장비는 상황 극복까지 걸리는 시간과 에너지 소비를 극적으로 줄여 주며, 이는 여러 가지 난관에서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 충분한 준비가 있다면 극한상황에서도 부족한 지식을 보완할 수 있고, 또한 생존의지가 흔들리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어떤 장비가 더 생존에 적합한가 하는 문제는 생존주의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다. 어두운 밤을 극복하기 위해 손전등이 있으면 좋지만, 생존상황에서는 한 손을 할당해야만 하는 손전등보다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헤드램프가 더 좋다. 하지만 헤드램프를 일상생활에서 휴대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소형 열쇠고리형 램프를 EDC로 휴대하는 것이 더 생존주의에 걸맞은 행동일 수 있다. 한편, 손전등을 머리띠를 이용해 머리 측면에 고정해서 임시방편 헤드램프로 만드는 것 또한 생존주의적 지식과 장비의 응용이다.

3.2. 생존의 기본 조건[편집]

  • 적자생존(Survival of Fittest)
    적자생존은 생존에 적합한 준비를 한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충분한 재난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생존률이 높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이런 준비의 요소에는 학습, 건강(체력)관리, 물자 준비 등이 있다. 적합한 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특정한 상황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으며, 도태되는 자들끼리의 생존경쟁은 약육강식이 될 것이다.

  • 3의 법칙(Rule of 3)
    인간은 공기 없이 3분, 셸터 없이 3시간, 물 없이 3일, 식량 없이 3주 버틴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길게 버틸 수 있어서 5의 법칙으로 부르는 의사들도 있다. 노출된 환경적인 위험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3의 법칙이 생존주의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사회적 인프라가 무너진 상황에서 자구할 수 있는 한계는 의학적으로 인체가 견딜 수 있다고 보는 최대 한계보다 낮기 때문. 물 없이 3일을 견디고도 식수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숨을 쉰다 한들 더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되고, 식량이든 공기든 마찬가지.

    • 공기 - 화생방이나 화재 상황에 대비해 방독면, 방연 마스크 등을 준비하는 것을 가리킨다. 사실 대부분의 재난 상황에서는 그다지 필요 없으면서도, 이것이 필요한 상황은 3분 내에 생사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한 대비다. 화재 등 일상에서도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준비는 필수적이다.

    • 셸터 - 극한 기후 환경을 피할 수 있는 대피소를 의미한다. 단순히 집 뿐만 아니라 의류나 보온 역시 포함하는 광범위한 범주다. 열사의 사막이나 혹서기 땡볕에 세 시간 서 있으면 쓰러지는게 당연하며, 제대로 된 난방과 보온 의류 없이 혹한 기후에 노출되면 세 시간 안에 얼어죽는다. 비에 젖은 채로(또는 물에 빠진 채로) 세 시간 이상 몸을 닦지 못하고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목숨이 위험해진다. 셸터는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되는 요소다.

    • 물 없이 3일이면 탈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요한 물의 양은 하루 2리터 내외(기후에 따라서 그 이상)로, 이보다 수분 섭취가 적으면 인체는 서서히 탈수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평소에 물을 하루에 2리터보다 적게 마신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식품 등을 통해 대체적으로 섭취하기 때문이며, 또한 탈수 증세를 몸이 자각할때(목마를때) 물을 자유롭게 마시기 때문에 탈수증세의 폐해를 뚜렷하게 못 느낄 뿐이다. 조리나 세면, 위생, 세탁 등 기타 요소까지 합하면 하루 최소 4리터는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FEMA 등 긴급구호조직에서 하루 4리터(또는 1갤런) 기준으로 식수를 비축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옷은 입어도 식수나 식량은 본능적으로 챙기지 못한다. 오죽하면 군대에서 조차 그러한 이유로 수통에 물을 채우는 절차를 필수적으로 훈련하고, 이것도 부족해서 패트병에 든 식수를 헬기로 작전지역에 공수하기까지 한다. 물 없이는 아무것도 지속할 수 없다.

    • 식량이 없어도 의외로 오래 버틸 수 있는데, 인체는 평소 몸에 양분을 쌓아놓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활동량을 극도로 줄이면 3주 정도에서 길게는 30일 버틸 수 있다. 물론 30일이나 안먹은 사람의 근육은 매우 약해져 있을 것이나 자력으로 식사는 할 수 있다. 그래서 비상시에는 식량 찾기보다 셸터 만들기와 물 찾기가 더 중요하다. 30일을 초과하는 장기 생존 상황에서는 식량 조달이 생존을 가늠한다. 건장한 성인 남성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평균 1800 ~ 2400 kcal. 사냥이나 채집으로 식량을 찾아 먹더라도, 저 열량을 채우지 못하면, 운동량이 평상시와 똑같거나 더 많다는 전제 하에서 우리 몸은 서서히 체중이 감소한다. 섭취한 탄수화물을 먼저 소비하고, 잉여 탄수화물이 없다면 체내 지방을 소비하며, 체지방률이 일정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근육조직을 이루는 단백질까지 분해하여 에너지로 소비한다. 즉, 장기적인 영양부족은 신체활동역량을 저하시키므로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3.3. 생존 금언[편집]

3.3.1. 현실적인 위험부터 대비하라[편집]

생존주의적 대비는 보험을 드는 행위와 목적이 같다. 가장 자주 써먹을 수 있는 보험은 화재보험, 실손보험이다. 보장성보험은 기대할 보장담보가 큰 대신 보험금을 타먹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똑같은 원리로 생존주의적 대비 역시 해당 재난이 발생할 확률과 투자금을 비교하여 기대효용을 따져봐야 한다. 일상에서 닥칠만한 위험을 예방한다면 경제적이고, 준비가 너무 지나치면 경제적 부담과 낭비가 심해진다.

기본적인 안전은 지킨 다음에야 항상 가지고 다닐법한 구급 키트나 화재용 마스크를 준비하고, 태풍홍수, 교통사고, 갑작스런 단수와 정전, 산행 중 조난, 폭설, 산사태, 가정 내에서 감전/폭발 사고, 기상 악화로 인해 도서벽지에 고립에 대응하여 준비하는 것이 의미 있다. 여기까지 준비하는 것은 연간 수십만원 내의 예산으로 준비 가능하다. 이 정도만 대비해도 죽고 다칠 가능성이 확 낮아진다. 심지어, 정부에서도 권고하는 사안이다.

정부에서 권고하는 기본적인 재난 대비 물품을 준비하는 인구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적다. 합리적으로 추정하자면, 도서벽지의 주민 대부분과 비도심 주민의 상당수, 그리고 도심 주민의 극히 일부만 준비하고 있다고 볼때, 5~10% 정도로 추정된다.

화재대비와 정부권고 물자를 비축하는 수준의 대비가 어느 정도 끝났을 때에나 가족 단위의 피난이 필요한 재난을 준비하는 게 좋다. 각 구성원의 연령과 체력에 맞는 생존배낭이 준비되어 있다면 피난을 갈 때 생존가능성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피난 시의 어려움도 덜 할 것이다.

생존배낭까지 준비되었다면, 지하철 사고나 시설내 고립, 등산 중 낙오 등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EDC /GHB를 준비하여 생존배낭과 연계하는 것도 좋다.

그 다음은 장기적 생존 대비인데, 수 개월~수 년간 버텨야 하는 생존상황(재난)은 평생 한두 번 발생할까 말까 하다고 볼 수 있다.

집을 재설계해야 할 정도의 대비는 일반인이 하기는 어렵다. 가령, 지진에 진지하게 대응하고 싶다면 단독주택을 확보해놓고 내진설계 해 가며 집을 재건축해야 할 테고, 화학물질 유출이나 핵전쟁까지 대응하려면 그 단독주택에 공조설비가 된 핵방공호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쯤 되면 비용이 건축비와 물자 포함하여 수 억원 이상이 들어간다. 이 정도 돈을 '보험'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수백억대 이상 부유층 뿐이다.

물론, 국지적 핵전쟁[7]이나 대규모 화학물질 유출, 전면전, 등의 심각한 수준의 재난은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북한 때문에 발생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상재난에 비해 발생확률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것은 마찬가지이다.

전략적 상호 확증 파괴전략 실행, 소행성 충돌, 치명적인 전염병의 확산, 급격한 온난화, 기계의 반란과 같은 재난은 전지구적인 피해를 입히고 심지어 인류 멸망을 확정하는 재앙이므로 그냥 운명에 맡기고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막연히 흥미 위주로 접근하거나 일시적인 위기감으로 접근하게 되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장비나 물자를 구매하게 된다. 지구 멸망을 대비한다며 식수와 식량을 사다 쌓으면서도 정작 집에 소화기는 비 치하지 않아 화재에 대응을 못하거나 각종 군사/스포츠 목적 생존 장비를 준비했지만 사용법을 몰라 방치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진다. 통계적으로 겪을 가능성이 높은 재난에 대한 대비는 소홀히 하면서 농사나 적정기술을 익히고 있다면 '생존' 감각이 떨어지는 행동이다.

3.3.2. 눈에 띄지 말아라.[편집]

Keep a low profile.

생존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생존주의자임을 주변에서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

이건 크게 네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로, 평상시에 생존주의자임을 드러내고 다니면 뒷담화를 하면서 트집잡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개중에는 인간관계나 직장생활에 심한 피해를 입히기 위한 목적의 중상모략도 있다.[8] 그게 아니더라도 '사회 부적응자, 미친 사람' 등 욕을 먹기 십상이다. 티 내지 않으면 핀잔 들을 일도 없다.

둘째로, 위기가 닥치면 주위에서 여기저기서 달라고 해서 자기 자신의 생존이 방해받는다. 혼자서 1개월 먹을 식량을 준비해놨는데 한 사람이 도와달라고 하면 둘이서 2주 먹을 식량밖에 남지 않는다. 만일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큰 배신감을 느끼고 공격적으로 변해서 위기가 끝난 다음에 사이좋게 지낼 수 없을 것이다.

셋째로, 평소에 잘 준비해놓았다고 주변의 이목을 끌게 될 경우, 재난이 닥쳐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지경에 처한 이웃들이 도둑질을 시도하거나, 심한 경우 약탈자를 모아 살인, 약탈, 강간을 저지를 가능성까지 있다. 가족의 목숨과 이웃집 사람의 목숨 중 선택해야 할 때 후자를 선택할 사람은 거의 없다.

넷째로, 한국의 경우 누군가를 살해하거나 크게 다치게 했을 때 정당방위를 인정받기는 힘들 것이다. 평상시에 준비가 잘되어 있다고 온갖 어그로를 끌어놓는다면 재난으로 인해 물자가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침입자를 불러들이기 마련이다. 이때 그들을 막아내려면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인데, 내가 살기 위해서 상대를 다치게 하거나 살해하였을 경우, 법질서가 회복되면 약탈자(침입자) 입장이었던 피해자측이 신고하거나 고소하여 과잉방어 또는 오상방위로 처벌될 수 있다. 설령 정당방위를 폭넓게 인정해주는 미국이라 할지라도, 적반하장식 소송의 위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

3.3.3. 대체물품을 준비하라[편집]

Two is one, one is none.

대체물품의 중요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어떤 목적을 위한물품을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망실 하였을때 곤란해지거나 심각한 위기에 빠지기 때문에, 주목적이나 사용방식이 다르더라도 대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고루 갖추어야 생존에 유리하다.

예컨데 타프와 우의, 파이어스틸과 라이터, 나이프와 멀티툴, 잘 맞는 신발 두켤레 같은 식. 이러한 상호 대체가 가능한 물품은 생존배낭과 안전가옥에 서로 떨어트려 보유하는 것이 기본이다. 실외대피(Bug out)상황이라면 생존배낭에 타프와 파이어스틸, 나이프, 식수를 넣고 다리가방이나 크로스백에 1회용우의, 라이터, 멀티툴, 간이정수필터를 넣는 방식. 이렇게 하면 불의의 상황으로 배낭을 망실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존 도구는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예비의 개념은 모든 생존 자원에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생존 기술도 마찬가지. 대안이 없으면 그만큼의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심지어 인원구성과 운영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보호자가 엄마 뿐인 아이들은 엄마가 배급을 받으러 가는 하루하루가 온 가족의 목숨을 거는 모험과 같은 것이고, 경비수단이 보초 한 명 뿐인 무리는 그 사람이 졸면 무리 전체가 위험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3.3.4. 사재기 대신 미리 준비하라[편집]

재난 발생시 허겁지겁 대형마트에 달려가서 물건 살 생각 말고 평소에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사태 발생 직후는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고 구매창구로 몰려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상품을 원하는 만큼 구매하기 힘들며, 인파에 말려들면 빠져나오기 힘들어지고 대피/대처할 시간을 낭비한다. 평소에 미리 물자와 장비를 비축해두고, 다른 사람들이 시간 낭비할 동안 재빨리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덕트테잎으로 창틀을 막거나, 생존배낭을 매고 위험지대를 벗어나고 안전한 대피처로 피난하는 것이 올바른 생존 전략이다.

태풍 같은 목숨이 걸리지 않은 재해일지라도 긴급히 사들인 물자는 성급한 구매로 가성비가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물품까지 샀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물품인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드물며, 재난 이후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구매를 했다고 후회하게 된다. 이러면 나중에 준비/대응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행히 인구밀도가 높고 사회기반체계도 밀도가 높게 구축된 덕에 전쟁이 아니고서는 몇 주간 고립될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아도 좋지만,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은 물론 북미, 북유럽권 주민들은 비축물자를 잘활용했던 경험 때문에 항시 비축물자를 잘 갖추고 생활한다.

3.3.5. 계획은 용의주도, 실전은 임기응변.[편집]

항상 비상 대비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상당수의 재난이나 비상상황은 예상할 수 있는 이내의 것들이고, 예상할 수 없는 재난이라 할지라도 상황 발생 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어디로 탈출할 것인지, 어떤 장비나 물품이 추가로 필요할 것인지 계획할 수 있다. 장기생존을 위한 피난처를 마련함에 있어서도, 생존배낭을 준비함에 있어서도 긴급대피/사전대피 계획에 의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실전은 계획과 다를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실전은 그때그때의 사정과 형편을 보아 처리해야 한다. 세세하게 계획했던 모든 것은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또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그러지게 된다.

그렇다고 계획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임기응변이라기보다 실패하면 무언가를 잃는 도박이다.

계획과 실전이 다를 수 있음에도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 이유는 실전에서 융통성을 발휘하기 위함이다. 즉, 계획은 융통성과 인과의 관계를 가지는데, 계획단계에서 여러 과제와 변수를 먼저 점검할 수 있고, 생존이라는 값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구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나 오판을 줄여주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융통성이 생긴다.

즉, 계획이 있어야 융통성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다. 동일한 결과를 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체득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임기응변은 이 융통성으로 말미암아 가능해지는 것이다.

3.3.6. 준비된 사람은 상황의 지배를 피할 수 있다[편집]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위기가 닥쳤을 때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을 근거로 삼지 마라. 당장 움직여야 할때 누군가 괜찮다고 해서 억울하게 죽는 경우가 많다.

재난의 길목에서 생존은 냉정한 판단력, 순발력이 관건이다. 심각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면 그 느낌대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즉시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의지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객실 내에 연기가 자욱하게 들어오는데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눈치만 보면서 가만히 있다가 목숨을 잃은 사례가 있다. 다른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으니 별일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 눈앞에 위기가 닥쳤음에도 이를 무시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것을 "상황에 지배당한다"고 하는데, 위기가 닥쳤을 경우 그 위기를 인지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재난 초기의 생사를 가른다.

정확한 상황파악은 지식과 경험을 통하여 가능해진다. 서술한 대로, 철저한 계획과 대응 역시 지식과 경험에서 더욱 노련해진다. 재난은 상황을 지배하려는 본인이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평소 사소한 오판들을 교정해가며 문제를 해결하던 경험이 쌓이면, 문제인식 만으로도 해결책이 떠오르며,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다. 매사에 아무런 생각도, 고민도 없이 다른 사람들만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은 상황판단 능력이 부족하여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대구 지하철 참사나 세월호 참사처럼 명백한 위험 앞에서도 서로 눈치만 보고 승무원들의 잘못된 지시를 믿고 무작정 기다리려고 하고 아무런 판단없이 따르려 한다면 대규모 인명피해를 내게 될 것은 너무도 뻔하다. 승무원의 지시만 믿고 기다린 것, 주변 사람들의 반응만을 참고하여 위험을 애써 무시한 것이 바로 "상황에 지배당한 사례"이다. 세월호 참사와 대구지하철 참사 모두 뒤늦게나마 주변 사람들의 태연함과 승무원들의 지시를 무시하고 현장을 빠져나오려고 한 사람들이 생존했다.

3.3.7. 취향/취미와 생존을 구분해야 한다[편집]

평소에 일상생활, 캠핑, 여행을 할 때는 취향/취미를 최대한 존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생존 물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존보다 취향/취미를 우선적으로 챙기려다가는 본질인 생존이 위협받는 경우가 생긴다.

  • 청결: 식수가 부족한 상황인데 물로 설거지한다. 키친타올로 닦아서 설거지를 대신하는 것은 더럽다며 싫어한다. 또는 설거지할 물이 모자란데 몸을 물로 씻는다.

  • 미식: 캠핑이 아니라 생존 대비 물품인데 굳이 라면을 끓여먹겠다며 조리도구와 버너 등을 챙겨간다.

  • 애완동물

4. 생존주의의 분류와 특성, 수준별 구분[편집]

생존배낭30일생존대비는 생존주의와 상관없이 대중화가 필요한 정부의 재난대비정책의 일부로서 권장되는 것이다. 물론, 한국의 소형 주택(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직장인, 청년층 등에게는 공간문제로 30일치 물자 완전비축은 현실적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소한 생존배낭까지는 준비하여 대피계획을 꼼꼼하게 짜놓고 공간이 허용되는 만큼의 비축 정도만 노력해 보자. 정부권고는 15~30일치 비축이 맞지만, 돈없고 집이 좁아서 못하겠다고 아예 접고 나자빠지기 보다는 생존배낭이라도 챙기라는 이야기. 예로부터 우리나라 정부정책과 지침은 미국식을 복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경우에도 미국 지침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공무원들이 정말로 미FEMA의 관련 지침을 갖다 붙인건지, 아니면 전시대비나 민방위의 일환으로 세운건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으나 우리나라의 평균 거주공간은 미국보다 상당히 좁다. 30일치 물자 완벽하게 쌓아보면 작은방 하나가 들어찬다. 특히 식수를 생수로 준비하려는 경우 베란다로 감당되지 않는다.

4.1. 입문[편집]

20대 남성을 예로 들면, 사망률은 자살 > 교통사고 > 암 > 기타 질병 > 익사, 추락사고 > 범죄에 의한 타살, 화재 정도 순으로 위험성이 결정된다. 따라서 생존주의를 대비한다면 무작정 이것저것 사기보다는 자신이 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대비하고 안전불감증을 멀리하는 자세를 갖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를 못 지킨다면 그 이상의 생존 대비를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예산을 쪼개어 물건을 사는 건 그 다음이 되어야 한다. 그 어떤 생존주의 상품을 사더라도 난폭운전하는 사람이 생존하게 도와주는 물품은 없다.

  • 교통사고: 보행자라면 무단횡단 하지 말고, 탑승객은 안전벨트 매고, 운전자는 안전운전 하는 게 최우선이다.

  • 질병: 평소에 건강검진 잘 받고, 절주하며 금연하는 게 우선이다.

  • 익사: 위험한 계곡에 물놀이하러 가지 말고, 미리 수영방법을 배우는 것이 우선이다.

  • 화재: 집의 소화기 점검하고, 가스불을 켜놓은 채 방치하지 말고, 가스 점검을 제 때 받는 게 우선이다.

4.2. 밖으로 탈출 (Bug-out)[편집]

해당하는 대비 수준

  • 1단계 - 생존휴대품 - 평소 항상 소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존물품(~1kg)

  • 2단계 - 생환가방 - 외부활동, 출퇴근, 등하교 구간 매고 다니며 일상적인 위험을 대비하는 꾸러미(~5kg)

  • 3단계 - 생존배낭 - 집, 차량등에 비치하고 단기간(3일, 72시간)을 버티며 도심을 탈출하거나 안전가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 가방 (~20kg)


전쟁, 폭동, 홍수, 허리케인 등 지역적인 재해를 피해서 안전지대로 달아나는 것. 미국에서는 그 넓은 땅덩어리의 특성상 벅아웃이 생존주의에서 주된 지위를 차지하며, 인구밀도가 높고 야생에서 생존가능한 지역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도 '미리 준비해놓은 안전가옥'이나 '야생'으로 탈출하는 것과 '정부에서 준비해놓은 대피소'로 가서 상황이 나아질때까지 버티는 정도로 본다.

우리나라에서 수십km 단위의 야외이동이 필요할 정도의 재난이 되려면 지역 전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데다 교통수단 마저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다. 이런 재난은 대개 '도시 전체를 휩쓰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9], 전쟁[10], 무정부 상태[11], 대규모 정전사고[12] 정도가 이런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공 대피소로 대피할 경우, 공공 대피소에 물, 식량, 난방 등의 물자가 제때 도착하는 비상 배급체계가 가동한다면 개인이 벅아웃 백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대피소에 도달하기만 하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인구밀도가 높고 도시화 비율도 높으며 땅도 작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한 마을에 한개 이상 공공 대피소가 깔려 있다. 다만, 대피소에 물, 식량, 난방 등의 물자가 도착할 때까지 피난민 모두가 빈궁한 생활을 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생존의 위기를 겪게 된다. 따라서 개인이 해야 할 준비는 인치백처럼 산에서 사냥해서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종류의 준비가 아니라, 대피소에 도착해서 난방이 되지 않을 때 미리 준비해놓은 담요를 꺼내고 식량이 배급되기 전까지 굶주리지 않을 정도로 식수와 먹을것을 꺼낼 수 있는 정도의 준비에 가깝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는 전시 등의 대규모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대피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각 가정별로 준비할 것을 권고하여왔다. 각 가정별로 물자를 비축하기를 권고하는 것은 정부가 재난 상황에서 모든 국민을 도울 수 있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준비를 해놓으라는 권고이므로, 대피소에 모든 주민을 수용하여 일정기간을 버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면 할 필요가 없는 권고이다. 즉, 아무 준비없이 '대피소에 가면 다 되어 있겠지'하고 몸만 가는 사람들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4.3. 안으로 숨어들기(Bug-in)[편집]

해당하는 대비 수준

  • 4단계 - 30일 물자 - 집에 비치하고 중기간(30일)을 버틸 수 있도록 준비한 물자 및 중기 생존 대비책. 정부 권고사안이다. 다시말하면 여기까지 준비하는것은 사실 대단한 생존주의자라고 분류하는것이 아니라 정부권고를 따르는 일상적 대비로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안전불감증이 심한 우리나라에선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러나 북미지역과 유럽의 주민들은 높은 비율로 1~3개월치 물자를 비축하고 생활한다.

  • 5단계 - 안전가옥 - 1개월을 현저히 초과하는 생존 및 생활영위가 가능한 장소. 간단한 절차로 마실 수 있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소규모라도 식량생산 능력을 갖춘다. 물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점에서 도심지에 존재하기는 쉽지 않다.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중요한것은 거주지가 안전가옥의 기준에 부합하거나, 2,3단계의 생존대비책을 통하여 이 단계까지 도달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기껏 마련했지만 재난상황에서 도달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수 개월 치의 물자만 갖춰진 핵 방공호 역시 지속가능한 자급능력이 없어 비축한 물자만큼 생활할 수 있으므로 이 단계에 해당. 도심거주자는 이 단계부터는 준비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리고 도심 내에서 상황 발생시 여러 변수(주로 폭력적인 상황)로 인해 안전가옥으로 이동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확률이 높아서 준비하는 의미도 없다.


완전밀폐가 가능한 핵방공호에서 버티거나 평상시에 막대한 양의 물자를 비축한 뒤 이웃과 동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자경단을 꾸려 동네를 자체 방어하는 방식.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대도시라면 이 방식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자급자족 가능한 농장이나 숲이 가까이 있는 시골 지역, 도심지 외곽의 교외지역에서는 탈출하는 것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한다.[13]

한국의 도시 교외지역에는 작은 고급 주택가 혹은 새로 조성된 아파트들이 있다. 고급 주택가들은 보통 높은 울타리에 유리조각 혹은 창살을 달아놓아 쉽게 접근이 어렵고 기본적으로 2층 이상의 넓은 집들은 방어가 용이하다. 또한 정부의 배급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전제 하에서 폐쇄된 형태의 아파트 단지는 외곽에 윤형철조망과 각종 접근저지 수단을 통하여 접근이 불가능한 요새로 만들 수도 있다.

4.4. 규합, 조직화[편집]

해당하는 대비 수준

  • 6단계 - 안전마을 - 물, 식량, 의료의 자급이 가능하고 방어체계를 구축한 집단. 일반적으로 다가구가 모여 구성한다. 소마을 단위인 경우와 행정구역단위(동, 리)의 대규모까지 자위능력과 물자자급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장기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구성원이 모두 있고, 자급능력과 자위능력이 충분하여 1년을 초과하는 생존 및 생활 영위가 가능해야 한다. 대부분의 재난영화, 드라마, 게임에서 주인공집단이 도달하고 싶은 곳으로 그려지고, 일부 드라마나 영화, 게임에서는 이 안전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기도 한다. 미드 로스트, 워킹데드(극초반 제외), 게임 라스트오브어스 중반부 등이 이에 해당한다.

  • 7단계 - 안전벙커 - 완벽한 수준의 물, 산소, 식량, 의복, 의료 자급과 중화기나 화생방공격을 포함한 약탈자로부터의 방어체계, 대량살상무기에의 방호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재난에 버틸 수 있고 제한적인 식량 자급이 가능하여 수년간 생존할 수 있는 수준. 현실적으로 돈이 썩어넘치는 부유층이 아닌 일반인들이 준비가 불가능한 단계. [14] 이미 운영중인 스위스 방공호의 경우 이 수준이다.

  • 8단계 - 안전벙커의 요건을 갖추고 수 세대 또는 영구적 생존이 가능한 수준. 현실적으로 국가가 아닌 한 준비가 불가능한 단계. 국가라 해도 효용과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공상 수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마스 아 티에라 섬이나 이스터 섬 같은 경우 외부와 고립된 상태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했기에 이 사례로 볼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볼트가 대표적인 예시.


국가 또는 집단, 개인들이 강제 또는 자발적으로 행해지는 자구행위로서, 개인도 생존활동을 같이할 가족(친척)이나 친구들의 가족이 재난 발생시 약속된 장소로 모여드는 행위를 포함한다. 대피하고 이탈하고 숨는 방식과 정반대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체계가 잡힌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비상대응 메뉴얼로 정부 각기관이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들을 모으는 행위 또는 절차이다.

개인의 생존에 있어서는 이런 규합, 조직화를 통하여 생존집단의 경쟁력(노동력, 자위력)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직업, 지식, 경험을 공유하여 고강도의 재난 상황에서도 장기적으로 생존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평상시에는 개인별로 각자의 삶을 살지만, 재난시에만 생존을 위하여 약속된 장소로 모여들거나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을 이루는 행위 전체가 포함된다. 이런 행위를 통하면 '안전 마을'을 형성하면 무정부 상태 등의 장기적인 혼란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버틸 수 있다.

4.5. 치안 부재[편집]

재난이 닥쳤을때 치안력이 모종의 이유로 부재한 상황, 또는 치안력이 와해되어 치안이 붕괴된 상황을 포괄한다. 우범지역에서는 치안 부재 자체가 재난일 수도 있다.

4.6. TEOTWAWKI: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편집]

우알세종: 우리가 알던 세계의 종말 정도로 번역 가능하다.

위에 언급된 거의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일어나거나, 어떤 재해로 인해 인류문명이 깡그리 붕괴된 상황으로 생존주의 최대의 떡밥. 말 그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을 말한다. 진지한 생존주의자일수록 이런 일은 거의 안일어난다고 보고, 그냥 자신의 생활 환경에 걸맞는 보편적인 재난 재해 대비 생존준비를 하라고 말한다. 단지, 실제 이런 재난을 대비하는 경우도 현실적인 재난에 당연히 대비하고 추가적으로 재난 상황을 준비하는 개념으로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 가령, 허리케인 대비의 경우 쉘터가 있으면 대피가 용이한 것은 사실인데, EMP에 대응한다면 이 쉘터를 금속제로 해서 벙커를 구성한다든지 하는 경우.

아래 용어 중 가장 심각한 것은 EOTW이다. 하지만 SHTF과 TEOTWAWKI를 같은 의미로 병행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그 둘 사이에 심각도를 랭킹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 Crunch: 장기적 재난의 발발을 가리키는 표현.

  • EOTW: End of the world. 세계 종말. (운석 낙하, 빙하기, 핵전쟁). 더 이상 희망이 없이 말끔히 끝장나는 상황이다. 레드넥/기독교 신자 프레퍼들은 아예 EOTW를 심판의 날과 동일시한다. 진지한 생존주의자일수록 이런 일을 대비하기 보다, 일상의 위험들 부터 대비한다. 이런 수준의 재앙은 일어난다 하더라도 재벌이 아닌 이상 미리 대비할 방법도 없다. 아니 핵전쟁 따위가 아닌 운석충돌같은 경우에는 재벌이 아니라 전제군주제 왕가들도 손가락 빨고 죽어야 한다.

  • SHTF: Shit Hits The Fan... 우리식으로 의역하자면 JDUY(좆됐어요)쯤 되지만 재난이라 치환해도 상관없다. 에스에이치티에프, 혹은 싯 힛 더 팬으로 그대로 읽는다. EOTW, TEOTWAWKI등이 프레퍼들 전용 용어인 반면, 이쪽은 일반인들이 그냥 '좆됐다'고 쓰는 말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 TEOTWAWKI: The End of the World as We Know It. 말 그대로 세계가 끝장나버린 상황. 전술했듯 가장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EOTW에 해당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운석충돌/빙하기 등)도 포함하지만, 그 외에도 인류 전체나 행성의 존망에는 별 영향이 없을 사건(미국 디폴트/달러화의 하이퍼인플레/무정부상태/1차대전 후 바이마르 공화국의 하이퍼인플레이션, 구소련 붕괴 등)도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 티오트워키 정도로 발음하는 편. 표현 자체는 옛날부터 존재했지만 80년대에 흥했던 미국 락밴드 R.E.M.의 동명의 곡 덕분에 대중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티오트워키는 이미 역사상 수차례 있었으며, 준비하면 살아남아 번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것이다.

  • WROL: Without Rule of Law. 폭동, 전시 등등에 의한 무법 혼란 상황. 보통 롤이라고 부른다.

5. 용어[편집]

생존주의자들은 보통 군사 용어를 흉내내서 많이 쓰는데, 예를 들어 OPSEC(작전보안)이니 OP(감시초소)니 하는 것들. 하지만 생존술 커뮤니티만의 독자적인 용어도 있다. 위의 티오트워키도 그렇고.

  • BOB: Bug-out Bag. 국내에서는 생존배낭으로 부르며, 비상시 탈출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비와 식수, 식량을 담은 가방. 3일치 식량을 담는게 보통이라 72시간 가방으로 부르기도 한다. 반대로 외지에 출타 중일때 자신의 집/대피처로 이동하기 위한 비상 장비를 담은 가방은 Bug-in Bag이라고 부른다. 이 양반들이 두문자어 만들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참 다양한 이름이 있다. PERK(Personal Emergency Relocation Kits), GOOD(Get Out Of Dodge) bag, INCH(I'm Never Coming Home)bag 등등..

  • BOV: Bug-out Vehicle. BOB의 연장선상으로 비상 탈출용 차량을 말한다. 보통 튼튼하고 짐도 잘 싣고 야지 주행을 버티는 픽업트럭을 쓰곤 한다. 북미권은 BOV가 픽업트럭이나 UV로 통용되지만, 야지주행이 불가한 우리나라는 그냥 내구성 좋은 차량이면 다 BOV로 활용가능하다. 그리고 재난상황에서는 도로가 막혀 BOV를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전대피에 한하여 유효할 것으로 본다.

  • BOL: Bug-out Location. BOB 들고 탈출했을때 목적지로 삼을 안전하고 외딴 지역. 사실 땅이 워낙 광활한 미국에서나 가능한 얘기긴 하다. 단지 한국적 개념으로 설정하면 안전가옥 혹은 대피소 의미로 설정할수 있다. 현재 거주지보다 더 안전하고 장기생존이 가능한 곳이면 BOL로 설정 가능하다. 재난 범위를 완전히 벗어나지 않는다 하여도 유효하다.

  • Alpha Strategy: 인플레이션 등을 대비해서 소모성이 있는 실물을 비축하여 이를 화폐처럼 거래에 쓴다는 개념. 동명의 책에서 파생된 용어인데 책 내용 자체는 정부가 화폐를 발행하는 속도가 실물경제의 성장속도보다 빠르므로 주식시장을 멀리하고 화폐나 신용자산 대신에 실물(부동산, 귀금속 따위)에 분산투자해서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줄이라는 상식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이 책이 나온 연도가 1980년인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우지수는 20배 넘게 올랐다.

  • Ballistic Wampum: 발리스틱은 탄도학, 총탄을 말하고 왐펌은 인디언들이 화폐 대신에 쓰던 조가비 껍질을 말한다. 비상 상황에서 총탄은 곧 안전을 담보하는 귀중품이 되므로 총탄을 돈 대신에 거래용으로 쓴다는 의미. 실제로 19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3년 10개월 3주일로 역사상 가장 긴 공성전(시가전)이라는 기록을 남긴 사라예보 공방전을 겪었던 민간인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밤마다 약탈자들이 극성을 부려서 총탄이 가장 절실했다고 한다.[15]

  • EDC: Every Day Carry. 평상시 항상 몸에 소지하고 다니는 물품. 평소에 갖고 다니는 거라면 뭐든지 EDC지만, 대체적으로 손꼽으라면 지갑과 현찰[16], 열쇠고리, 휴대 전화, 폴딩나이프스위스 아미 나이프 또는 멀티툴, 소형 플래시라이트(혹은 키체인 라이트), 미국의 경우에는 은닉 휴대가 가능한 소형 권총 정도가 EDC로 들어간다. 참고로 베어 그릴스는 다른 건 몰라도 불만은 정말 붙이기 어려우므로 부싯돌이나 라이터를 EDC로 추천했다. 그 중에서 라이터는 파손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부싯돌이 더 좋다고 한다.[17]

  • G.O.O.D: Get Out of Dodge (City). 도시를 빠져나와야 한다는 뜻. 비상 상황에서 사람이 많이 몰린 도시는 가장 혼란스럽고 위험한 장소가 되기 때문이다. GOOD kit이라고 하면 BOB을 의미한다.

  • INCHbag: I'm Never Coming Home bag. '다시는 집에 안 간다'는 이름처럼, BOB에 야생 생존 장비를 추가한 비상 가방이다.

6. 정부의 노력 부재[편집]

일단은 정부가 재난대비에 관련한 대국민 계도에 관심이 없다. 종편이나 지상파 방송 채널에서 산발적으로 가끔씩 나가는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나 광고(캠페인) 정도다. 홈페이지는 아무리 대형참사가 벌어져도 구식 그림(동영상) 같은것과 가독성 떨어지는 문체의 설명. 그나마도 매우 간략하여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개인에게 떠넘기는 정도이고, 예비계획이나 대안에 대해 기술하지 않고 있다. 2018년 1월 발생한 두 차례 큰 화재로 상당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무성의하고 산만하게 유지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련 지침 중 국민재난안전포털의 동일한 카테고리의 가정 화재 대응 메뉴얼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하나부터 열까지 한가지도 우리 정부에서 서비스하는 관련 지침들은 잘 되어 있는게 없다. 가독성 떨어지는 폰트의 크기와 콘텐츠 배치, 난잡한 링크, 언제 그린건지 가늠도 안되는 삽화와 수십년 전에 만든 것 같아보이는 계도용 애니메이션까지 전부 답이 없는 수준.

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해당 국민재난안전포털은 들어가자마자 화면을 다 가리는 팝업이 수시로 개제되어 접근성을 해치고 있으며, 링크된 그림파일이 압축된 상태로 출력되어 별도로 파일을 다운받거나 팝업창으로 띄워 제 크기로 봐야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 기초적인 문제까지 지속하고 있다.

메뉴의 여백이 과대하여 글자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는 무색하고 커서업하여 뜨는 메뉴가 화면 전체를 가려 기존의 내용이 안보이고, 찾고 싶은 재난 대응 정보는 뭔소린지 알 수 없는 단어로 끄적인 카테고리별 메뉴별로 다 들어가보지 않으면 찾기도 어렵다. 진정한 홈페이지 병림픽이 이 포털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병림픽이라는 표현이 과하다면 이 페이지에 삽입된 에니메이션을 재생하여 보자. 작은화면크기, 성냥이 폭탄처럼 터져 불이나는 연출, 부적절한 오디오 압축에 의한 잡음, 유튜브에 올리면 반응이 궁금한 수준의 느리고 경직된 내러티브와 설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런 상태를 감싸거나 이해해줄 수 없는 이유는 이 홈페이지는 전 연령층의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

이렇게 메뉴를 배치하고 이렇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비교하였을때, 접근성과 텍스트로 전달되는 정보의 양은 미 국토부의 그것이 낫다. 설명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임에도 전달하려는 상황별 정보의 양이 더 많으며, 세세한 행동요령이 기술되어 있다. 겨우 메뉴얼 가지고 "미국과 비교하지 말라. 미국은 강대국이고, 우리는 중소국이다."라는 따위의 30년전에나 통할법한 변명은 불가하다. 무성의가 확실하며, 매우 멍청하고, 불편하게 만들어져 아무렇게나 운영되고 있다.

7. 학계 및 관계기관의 시각[편집]

교조적인 시각이 많다. 체계적으로 재난대응 할 능력은 없으면서, 국민들의 불신, 불만, 불안심리는 완화시켜야 하니, 실제 정부에서 권장하는 대비까지 부정하는 자기모순적 훈계를 하는 공무원들이나 사회지도층들의 발언이 대부분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보았듯, 재난의 종류와 형태를 불문하고 이재민의 인명피해를 늘리는 주 원인은 이런 교조적 시각을 견지하고 문제만 분석하고 끝내는 관련자들이다.

최근까지 비상대비 메뉴얼은 극소수 공무원만 알고 있으면 됐고, 훈련은 형식이거나 아예 실행하지 않았으며, 화재, 해상사고 등이 벌어질때마다 행동요령을 국민에게 전달하고 계도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공무원의 직무태만적 작태와 정치인들의 무관심, 관계기관 관련자들의 시각이 이 지경인데도 최근의 재난시 대응요령에 대한 방송이 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

2014년 조원철 연세대 방재관리안전센터장(토목 교수)은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은 좋지만 기우(杞憂)가 지나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가의 재난시스템이 마비될 정도의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 혼자서 생존하는 데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대구보건대 최영상 교수(소방안전관리과)는 “결국 우리 사회가 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위험에 직접 맞닥뜨리는 개인들이 안전에 대해 자각하는 현상의 일부”라며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공유되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들과 언론이 검증하는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난해(2015) 메르스나 이번 지진 사태 때 겁에 질린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정부가 제 역할을 못했다"며 "시민들의 '각자도생(各自圖生·각자 살길을 모색함)'은 지진에 대한 공포와 정부에 대한 불신이 결합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2017년 국정감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생존 배낭을 아느냐"는 질문에도 즉답을 못 하고 "다시 말씀해 달라"고 했다. 국회의원이 "생존 배낭요"라고 반복했지만, 강 장관은 또 "다시 말씀해 달라"고 했다. 결국 국회의원은 "국민이 자구책으로 구입하고 있다. 방독면, 전투 식량, 생수 이런 물품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건 행정안전부가 챙겨야할 사안이긴 하지만

2017.12.19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에 나와 북한의 핵 공격 대비 훈련 등과 관련해 “정부가 나서서 여러 가지 위기감을 조장한다는 큰 오해나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며 난색을 표했다.

8. 그외 생존주의 관련 분야별 분류[편집]

생존주의 커뮤니티가 발달해 있어 특이한 재난도 다루는 편이다. 땅이 넓어 야생 생존에 대한 관심도 많다. 이렇듯 미국에서 유독 적용되는 내용을 따로 다루었다.

무기, 전투, 안전에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집, 은신처.

식수 비축, 채집과 정수, 식량 비축, 식량 채집 또는 자급자족.

차량, 모터사이클, 자전거 등 이동수단.

정보 수집, 보안, 식량, 이동, 조직 구성을 제외한 기타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9. 생존주의 관련 정보[편집]

9.1. 참고 가능한 사건사고[편집]

  • 경제위기

이쪽은 생존주의 보다는 생활비 절약 노하우 문서 참조바람.

9.2. 각종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 생존주의 TV 프로그램

    • Survivorman. 레스 스트라우드가 찍은 Off the Grid with Les Stroud, Surviving Urban Disasters 같은 다른 작품들도 생존주의자들에게는 바이블.

    • the colony. 디스커버리 채널의 생존 프로그램. 항목참조

    • Man vs Wild. 생존왕 폐하의 인기 프로그램.

    • Worst-case scenario. 베어 그릴스의 도심생존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 Dual Survival

    • Man, Woman, Wild

    • Naked and Afraid. 디스커버리 채널의 생존 프로그램. 이 쪽은 남녀를 나체로 자연 속에 던져놓는다.

    • 레이 미어스(Ray Mears)의 프로그램들. 영국을 대표하는 생존술 전문가 중 한사람. 같은 영국인인 베어 그릴스가 일부러 진창에 몸을 던지는 엽기적인 익스트림 계열이라면, 레이 미어스는 푸근한 삼촌같은 인상에 모든 테크닉을 쉽게 성공시키며 설명하고 가르치는 인상. 기술의 기반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술이라기보다는 아웃도어 부쉬크래프트에 가까운 편이지만, 그렇다 해도 베어 그릴스 못지 않게 다양한 극한 환경을 취급하는 전문가이다.
      출연작: Extreme Survival, Bushcraft, World of Survival, Wild Food, Ray Mears Goes Walkabout, Northern Wilderness, Survival With Ray Mears, Wild Britain with Ray Mears. 워낙 많이도 찍었다보니, 예전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아프리카인을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 과거를 추억하는 일도 있을 정도다.

    • 론 후드(Ron Hood)의 DVD 다수. 부시크래프트와 생존술 계열에서 상당히 이름있는 양반으로, Survival.com 운영자이기도 하다. 웹사이트 URL을 선점한 것을 보면 알다시피, 인터넷 초창기부터 웹상에서 생존술 지식을 활발히 알려온 선구자이다. 직접 찍은 DVD 시리즈인 우즈마스터 시리즈가 유명하고, Mythbuster나 Ultimade Survival 같은 프로그램 다수에서 협조한 경력도 있는 전문가. 2011년 별세.

    • Doomsday Preppers(둠스데이 프레퍼스). 여러 타입의 생존주의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준비 상황과 비축물자등을 살피는 프로그램. 2012년 시점에서 최신 방영 프로그램이며, 유튜브에서 생존술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 서던프레퍼원 같은 인물이 출연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 X. 이 프로그램에서 사람들 섬에 가둬놓는 짓을 몇 차례 찍은 적이 있다.
      무인도에서 1달 살기: 민간인 지원자를 무인도에 가둬놨는데, 하필이면 섬이 뭐가 나올게 별로 없는 사막형 섬이었고, 민간인 지원자들도 생존술 기술은 영 없는 사람들이라 생존술이 아니라 촬영진 식량 훔쳐먹거나, 촬영진한테 협상해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땡깡부리는 구걸 프로그램이 돼버렸다. 결국 시시하게 도중 하차. 여담으로 그와중에도 끝까지 남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 사람도 그 중 하나였다.
      예비역 8인의 무인도 표류기: 특전사, 육군, 공군, 해병대, 공익 출신의 비교가 코믹하다. 특히 100kg이 넘는 거구의 공익 아저씨는 실패 몸개그 담당.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위 작품들에 비해 리얼리티나 생존 테크닉 교훈성으로는 부족하지만, 한국에서 연예인들 모아놓고 이정도면 대단한 거다. 생존주의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에게 입문용, 포교용으로는 쓸만하다. 다만 해당 방송은 많은 부분이 조작으로 드러났다. 절대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돼 항목 참조.

  • 생존주의적 관점의 게임

    • This War of Mine. 생존주의 커뮤니티에서 널리 회자되는 1992~95년 보스니아 내전 체험기에 크게 영향받았고, 전쟁의 폐해를 깊게 느끼게 해주는 작품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명작 게임이다. 게임이 현재까지는 구현된 부분이 충분한 편이 아니며, 생존주의에 도움되는 부분은 거의 없고, 특정 생존담을 모티브로 하여 "게임화"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 각종 창작물

생존주의를 다룬 각종 매체에서 생존주의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위해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끼치며, 자신만 살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적인 캐릭터들로 묘사되는 경우가 꽤 많다. 물론 주인공 등을 비롯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 이타적이거나 어리버리한 캐릭터는 발암캐릭터 역할을 맡아 극중 긴장감을 유발시키기 위한 훌륭한 소재가 되기도 한다. 한편으로 생존주의자를 "현명하게 잘 대비한 영웅상" 비슷하게 우호적으로 다루지만, 조금만 빗나가면 편집증적인 미치광이들로 묘사되기도 한다.

GTA 산 안드레아스의 콤바인 탈취 미션 "Body Harvest" 미션에서 생존주의자들이 등장하는데, 카우보이 모자에 체크무늬 셔츠, 혹은 흰 러닝셔츠 복장을 하고 있다. CJ가 농장에 발을 들여 놓으면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뜸 레버액션 라이플을 갈겨대는 미친 종자들이다. 허나 콤바인 탈취 뒤에는 그저 갈려 나가는 고깃덩이들일 뿐.

홈프론트의 5번째 미션에서도 생존주의자들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작중 설명에 따르면 Y2K 사태가 떠들썩할 때부터 시골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고착시켜 온 완벽한 또라이 고립주의자 집단이라고 하고 미션 시작 전 Voice of Freedom 방송에서도 예측할 수 없고 구성원 대부분이 완전히 맛이 간 놈들이라고 언급한다. 이 놈들은 산 안드레아스에 나오는 놈들보다 더 막장스러운 정신병자 집단. 같이 인민군과 싸워도 모자랄 판에 같은 미국인들을 상대로 주인공 일행 대장이 죽었다고 하니 대뜸 여자만 남기고 꺼지라면서 총질을 하고, 포로로 잡힌 인민군을 가지고는 한참 바닥에 총질해서 춤추게 하다가 죽이기, 인력발전 시키기, 무덤 파게 하고 죽이기, 효수하기, 목매달기 등등의 막장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작자들이다. 이건 뭐 복장만 멀쩡하지 모 세기말 만화 에 나오는 모히칸들이나 다름없다. 뭐 초반에 여자 내놓고 꺼지라고 했던 "대장(Captain)" 이라는 리더도 끔살당하고 생존주의자들 역시 태반이 주인공 일행에게 털려나간 걸로도 모자라 중요한 자산인 공격헬기도 뺏겼으니 아마도 망했을 것이다. 복장은 청바지에 검은 가죽 점퍼 혹은 와인색 긴팔 셔츠. 그리고 검은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영화 불가사리 시리즈의 진주인공 버트 거멀도 생존주의자이다. 그것도 피해망상 편집증적인 진상 생존주의자... 우발적 핵전쟁이 터지거나 정부가 언제 자신들을 공격할지 모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어서 핵전쟁 대비용 방공호도 구축해두고 집 한켠 벽 전체를 각양각색의 총기류와 탄약상자로 도배를 해놨다. 총덕후 기질까지 매우 충만한 듯. 하지만 근본적으로 선량한 사람이라 외부적으로는 별 피해도 안 입히는데다 편집증도 코믹하게 묘사되고, 불가사리가 나타났을때에는 그의 화력이 동료들에게 크게 도움된다. 참고로 아내가 있는데 버트와 죽이 착착 맞는 천생연분이라 집으로 불가사리가 쳐들어왔을때 부부 둘이서 온갖 총기류를 동원해 총질을 해가며 시리즈 사상 최초로 불가사리를 사살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2편에서는 부인이 냉전이 끝나자 좌절하며 친정집으로 갔다.

심슨 가족 시즌 24 에피소드 9에서 생존주의자들(정확히는 후퇴주의자들)이 나온다. 학습센터에서 있었던 폭동 때문에 인간이 아무리 문명적이라고 해도 모든 골목에는 혼란이 도사리고 있다고 호머가 한탄하자 생존주의자가 W.R.O.L 현상을 겪은거라고 설명하면서 호머를 생존주의자 무리에 합류시킨다. 호머는 비상식량과 생존물품을 구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어느날 원자력 발전소에서 호머가 뻘짓을 하는 바람에 스프링필드에 전기 공급이 끊기게 되고 파멸을 피하려고 가족을 이끌고 생존주의자들의 안전가옥으로 간 호머는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마지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호머는 생각을 바꾸고 생존주의자들이 못 쫓아오게 차에서 연료를 뺀 뒤 식량 등을 가지고 스프링필드로 가려하지만 들키게 되고 생존주의자답게 연료가 없는데도 심슨 가족을 쫓아온다. 마침내 스프링필드에 도착했지만 마을은 며칠만에 다시 전기 공급이 되어 멀쩡했다.

세계대전Z에서도 좀비 아포칼립스로 고립되었다가 군벌화 되버린 상태로 살짝 맛이 간 나머지, 이후 본토를 수복하던 정부군과 싸우려고 드는 생존주의자들이 나왔다. 때문에 창고에 넣어놨던 전차나 장갑차를 다시 꺼내야 한다고.

작가 조지 손더스의 단편, <라스 파프, 겁나 소심한 아버지이자 남편>의 주인공인 라스 파프는 극렬한 생존주의로 가족들까지 피해를 끼치는 인물로 나온다. 집에 불이 난 후로 죽음과 사고에 예민해져서 집을 60m 높이에 지어서 아무도 침입하지 못하게 하질 않나, 홍수가 날 수 있으니 집안의 파이프를 모조리 없애고 침 흘리는 개를 쫓아내질 않나, 불이 날 수 있다며 집에선 가려운 곳을 긁는 마찰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족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기인한 것이며, 본인도 마지막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예전처럼 평범하게 살기로 한다.

제프 니콜스의 테이크 쉘터 역시 평범한 가장이 멸망에 대한 징조들을 보면서 생존주의자로 돌변, 방공호 만드는 일에 집착하면서 일상이 엉망으로 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 역시 '라스 파프, 겁나 소심한 아버지이자 남편'처럼 가족을 잃을지 모르는 두려움을 그 근원으로 설정하고 있다.

일본의 만화 도쿄 핵폭격북한의 핵공격을 받은 도쿄에서 핵공격시에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학습만화이다.

일본 애니메이션도쿄 매그니튜드 8.0는 일본의 수도 도쿄 한복판에서의 초대규모 지진(수도직하지진)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 공신력있는 기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가며 시뮬레이팅 제작한 작품답게 지진의 발생부터 전개, 정부기관 등의 대응, 시민들에 대한 의료/식량 등 각종지원, 임시수용과 피난과정 등에 이르는 묘사가 매우 디테일하다.

[1] 즉, 프레핑은 무의미한 행동이라는 논조, 쓸데없는 짓이라는 뉘앙스의 개인생각은 정부수립 이후 마련되고 유지되어온 대국민 재난대비 행동지침들을 모두 부정하는 것이다. 프레핑 자체가 호들갑이고 생존주의 항목 자체가 과민적이거나 편집적인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하면 생존주의 무용론을 논거하고 정부의 재난대비체계를 모두 반박하고 싶다면 별도로 문서를 만들거나 논문을 준비하도록 하자.[2] 생존배낭이 배낭이라고 무작정 밖으로 매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만 써먹는 물건이 아니라는 뜻이다. 기본적으로 재난지역 탈출을 위해 생존배낭이 준비되지만, 재난 상황에 따라서 거주지에서 생존하는 상황에서도 활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재난대비 절차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이나 영화 몇편 보고 생존배낭을 있지도 않을 일에 사용하려고 준비하는 정신 나간 행동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마치 자동차를 경주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므로, 경주를 하지 않는데도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은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3] 재난 이후의 대피는 특성상 주요 교통수단이 마비된다. 때문에 재난 이후 대피는 생존배낭을 매고 도보로 이동하는 정도에서 그치게 되지만, 사전대피를 실행할 수 있다면 더 다양한 짐을 싣고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4] 90년대 고난의 행군이라 부르는 극심한 식량난을 겪은 북한은 현재까지 식량난이 만성화되어 있으며, 계획경제가 실패하고, 핵개발에 올인하면서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기 시작하여 식량난이 최고조에 달하고 원료수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제조업 근간이 싹쓸이되었고, 수십만명이 굶어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평양 외의 지역은 30년 가까이 만성적인 식량난, 생필품난에 시달리고 있다.[5] 즉, GHB, 생존배낭, 중기생존, 장기생존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개념이기 때문에 생존주의에 대해 오해가 있거나 잘 몰라서, 각 준비수준이나 생존배낭의 목적을 혼동하고 생존주의의 한 컨셉 정도로 오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6] 생존배낭로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을 초과하면 소요되는 생존물품은 장기생존 물품을 전부 포함하는 이유 때문이다.[7] 전술핵으로 분류되는 소형 핵탄두와 화학탄만 사용하는 제한적 전면전. 상호 확증 파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쟁당사국간 합의를 통해 전략핵무기나 그와 같은 파괴력의 무기는 사용하지 않고 전쟁을 치르는 것.[8] 예 : "회사에 위험한 물건을 가져오고 불을 낼 수도 있다. 사람들 보기에 아주 좋지 않은데 말을 듣지 않으면 인사고과에서 혼내 달라."[9] 2005년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10] 정부의 통제와 기능이 온전한 상태에서 벌어지는 국지전은 제외한다.[11] 반정부시위와 정부기능이 상실된 상태의 내전을 포함한다.[12] 2011년 정전 수준을 아득하게 초과하는 국가규모의 대정전사태를 말한다. 그러나 전쟁상태가 되면 발전소는 최우선 공격목표가 되므로 거의 확실하게 정전을 수반한다. 당연히 정수시설과 급수시설도 전기로 움직이므로 시설에서 자체 발전기 가동을 원활하게 할 상황이 아니라면 지역단위로 수시간 내 또는 전기 복구 전에 수도공급이 멈춘다.[13] 최근 일부 신도시의 경우 강이나 바다 등이 가까이에 있고 텃밭을 조성할 공간이 충분하며 오히려 아파트 자체내에서 텃밭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공동으로 가꾸는 경우도 있으나 재배면적이 주민들을 모두 먹여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문서 참조[14] 이 단계는 우주개발에서 요구되는 가장 낮은 단계의 거주지 요건이다. 외부 위협으로 부터의 방호라 함은 방사선, 극소천체, 극저온과 고온에서 거주민을 온전히 보호해야 한다. 주요 글로벌 업체에서 화성 개발에 목을 매는 이유는 주거지 설비비가 달 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15] 그리고 낮에는 적군 저격수가 숨어있어서 감히 밖에 나가지도 못한다. 낮이든 밤이든 망했어요[16] 정전 등의 비상 상황에서는 카드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17] 영화 같은 데서 막데기를 비벼 불을 붙이는 데에는 실제로 대여섯시간 정도 잡아먹는다. 베어 그릴스의 인간 대 자연을 봐도 항상 부싯돌만큼은 들고다니는 걸 볼 수 있다.[18] 일단 국내 모 생존술 카페에 번역되어 올라온 것이 있다. 카페 검색 등으로 찾아보면 나올 것이다.